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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약 불법제조 판매/약국 3백10곳 고발/한의원 원장

    서울 동대문구 제기2동 성보한의원 원장 김석씨(36)는 4일 『정부당국이 약국의 한약조제,판매를 방치하는 바람에 약사가 조제한 한약을 복용한 환자가 하반신마비의 부작용을 낳았다』며 송정숙보사부장관을 직무유기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김씨는 고발장에서 『최모씨(26)가 어깨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H약국에서 조제한 한약을 복용한뒤 하반신이 마비됐다고 호소하고 있다』면서『약국들이 약사법을 어기고 한약을 조제,판매하도록 방치됨으로써 이같은 불상사가 일어난만큼 보사부장관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 양천구 신월동 광진한의원 원장 서광진씨(34)도 이날 『시중 약국들이 관련법규를 어기고 한약을 판매하고 있다』며 서울 강동구 고덕동 K약국 등 3백10개 시중약국을 약사법및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 음란물 제조 13명 구속

    서울지검 형사3부 이상곤검사는 30일 음란 비디오테이프등 음란물을 만들어 시중에 팔아온 조정운씨(3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1동 44)와 도서출판 「영진」대표 손해자씨(29·여)등 13명을 음반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조동수씨(41)등 1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구속된 조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신의 집에 비디오테이프 복사시설을 갖춰놓고 세운상가등지에서 구입한 외국음란 비디오테이프를 하루 60여개씩 복사해 청량리일대 노점상들에게 한개에 4천원씩을 받고 지금까지 모두 9천여개를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전국땅값 약보합세/도시이외지역 대부분 하락세/6월 지가동향

    부동산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약보합세 내지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토지개발공사가 조사발표한 「6월의 지가동향」에 따르면 개발위주의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매물에 대한 경계심리가 이어지며 거래가 줄어들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지역은 계속되는 불경기와 사정한파로 재개발사업중인 동대문구 청량리일대,분당 전철이 통과하는 강남구 역세권,지하철 5·7호선 환승역예정지인 성동구 능동 사거리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이 약보합세였다. 도시지역에서는 실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채 아파트 및 단독택지공급이 늘어나며 매물적체가 심화되고 있다. 비도시지역의 경우도 강원 영동지역의 산간 및 농촌지역과 전남·북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대부분 미미한 하락세를 보였다.남제주군에서는 외지인 소유의 농지 및 임야의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 이혼부인·두 자녀 토막살해 암매장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5일 이혼한 부인과 2자녀를 살해,토막낸 뒤 암매장한 정문흠씨(38·노점상·영등포구 신길6동 4065)를 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안소준씨(23·노점상·동대문구 청량리2동 205)를 사체유기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 7일 낮 12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4358 지하셋방에 사는 전부인 박재순씨(41·)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가 박씨가 『이혼한 놈이 웬 참견이냐』며 욕설을 퍼붓자 부엌에 있던 흉기로 박씨의 목을 3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정씨는 옆에 있던 딸 혜진양(8·국교1년)과 유치원에서 돌아오던 아들 승진군(4)을 같은 방법으로 차례로 살해했다는 것이다. 범행 후 정씨는 이들의 사체를 2∼3토막씩으로 절단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안소준씨를 불러 안씨의 승용차에 싣고 고향인 경북 예천군 보문면 우래리 낙동강상류 모래사장에 암매장했다는 것이다.
  •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노후상수도 배관 세척

    서울시는 이달말부터 다음달말까지 동대문구 용두동 122,127일대 낡은 상수도배수관을 세척하는 공사를 한다. 시는 배수관의 부식과 누수를 방지하기위해 1억2천2백만원을 들여 지름 1백~2백㎜·길이 1천8백25m의 관을 세척하기로 했다. 이 공사가 끝나면 이 지역 일대 9백가구가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게된다.
  • 음란 레이저디스크 복제판매 30대 영장

    서울청량리경찰서는 19일 밀반입한 음란 레이저디스크를 복제·판매해온 이민성씨(34·동대문구 제기2동 272)에 대해 음반및 비디오물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1월 중순 홍콩에서 음란 레이저디스크 29장을 구입,국내에 밀반입한 뒤 서울 마포구 아현동 664 지하셋방에서 음란 비디오테이프 1천5백여개를 복제해 세운상가,청계천일대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 서울·인천 등 6개 혈액원/무허 혈액 냉동고 사용/납품업자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12일 무허가 의료용구를 제작해 전국의 혈액원과 조달청 등에 공급해온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금화산업 대표 윤근진씨(42)를 약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지난 91년 11월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에 무허가 의료용구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청계천 등지에서 구입한 부품으로 혈액냉동고·초저온 냉동고·무균상자 등 11개 품목 1백13대의 의료용구를 조립,제작해 중앙혈액원·조달청·대학연구소등에 공급해 2억6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중앙혈액원은 지난해 9월 실시된 혈액냉동고 공개입찰에서 보사부장관이 인정한 허가업체로서 1년이상 납품실적이 우수한 업체에 응찰자격을 부여하는 규정을 무시하고 무허가 제조업자인 윤씨에게 대당 6백20만∼6백50만원씩 모두 8대를 낙찰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윤씨가 납품한 무허가 혈액냉동고중 3대는 중앙혈액원이,나머지 5대는 인천·전주·춘천혈액원등 전국 5개 지역 혈액원이 각각 1대씩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일가족 등 살해범 2명에 사형 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부장판사)는 3일 동거녀와 셋방주인인 전안기부직원 지양렬씨(61·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가족 3명등 모두 4명을 살해한 박기태피고인(28·서울 성북구 석관동)과 이필완피고인(40·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등 2명에게 살인죄 등을 적용,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피고인등은 사전에 범행을 모의하고 결박당해 항거할 수 없는 피해자들을 차례로 목졸라 숨지게 하는 등 범행수법이 잔혹해 극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 영호남 큰비… 20명 사망·실종/장흥 177㎜ 최고

    ◎곳곳서 산사태·도로 불통/농경지 3만㏊ 침수·유실/선박 1백여척 침몰·파손 1일 밤부터 2일 하오 늦게까지 전국에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져 1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비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비바람으로 선박 1백여척이 부서지고 농경지 3만여◎가 침수됐으며 전남에서만도 비닐하우스 5만여평이 물에 잠겼다.또 이날 하룻동안 제주∼부산,서울∼속초 등 일부 지역에서 모두 38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이처럼 인명피해가 많았던 것은 해상에서 조업하고 있던 선박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강풍에 휘말려 침몰하거나 좌초됐기 때문이다.인명피해는 전남에서 14명,부산과 경남에서 6명이 발생했다. 이번 비는 이날 하오10시까지 전남 장흥지방에 1백75㎜가 내린 것을 비롯,설악동 1백58·5㎜,고흥 1백29·5㎜,산청 1백11·6㎜,서울 78㎜ 등이 내렸다.기상청은 3일하오 늦게 비가 그칠것이라고 예보했다. 2일 상오11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방52마일 해상에서 선원 8명을 태우고 항해중이던 인천 선적 남해호(선장 강정윤·42)가 구조요청을 한 뒤 통신이 끊겼다.또 전남 여수시 오천동 해안에 정박중이던 경남 남해 선적 운지호가 파도에 휩쓸려 선원 곽형점씨(33·여)등 2명이 숨져 전남에서만 모두 5건의 선박 사고로 1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경남 고성·거제와 부산에서도 고기잡이를 하거나 배를 선착장으로 옮기던 6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특히 이날 전남 해안지방에는 모두 1만2천여㏊의 보리밭이 물에 잠기고 5만여평의 비닐하우스가 부서졌다. 경남지방에서도 논밭 1만여㏊가 침수되고 감·사과 등 과일나무 가지가 부러지는 등 농가 피해가 속출했다. 한라산 지류의 36개 하천이 넘쳐 하류의 제주도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소동을 벌이기도 했으며 풍랑으로 모두 1백여척의 배가 파손되거나 침몰했다. 강원도 정선군 고천리 야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한춘근씨(33)의 집 등 가옥 3채가 파손되는 등 곳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사망 및 실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사망 ▲곽형점 ▲정달문(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김석근(49·목포시 상동) ◇실종 ▲강정윤 ▲김재호(60·인천시 남구 주안동 465의15) ▲함창순(52·〃동구 화수동 2의7) ▲김호남(41·〃남구 주안동 400의8) ▲김상문(30·〃중구 항동 7의27) ▲최진호(28·서울 동대문구 휘경1동 167의25) ▲소용제(32·인천 중구 항동 7가 27의50) ▲김승호(32·〃남구 용현2동 55의12)(이상 남해호 선원) ▲박근호(56·부산 동래구 수안동 353) ▲박인갑(44·〃동래구 안락1동 1024) ▲조수조(33·경남 충무) ▲양용수(37·〃) ▲지동식(39·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551) ▲김광수(43·부산시 영도구 청학1동) ▲박점종(42·전남 여천군 돌산읍) ▲김의석(41·전남 신안군 흑산면 심리) ▲인도네시아인 선원
  • 한의면허 빌려 진료/6억챙긴 3명 구속

    서울경찰청은 1일 한의사면허를 빌려 무면허진료행위로 모두 6억7천여만원을 챙긴 최만규씨(52·동대문구 제기2동 200의1)등 무면허 한의사 3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89년7월부터 동대문구 용두동에 「월산한의원」을 차려놓고 이모씨(46·여)에게 40만원을 받고 한약을 조제해주는등 지금까지 모두 6억8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 국민제안창구 아이디어 백출/대통령 국경일엔 한복입길

    ◎「긴치마입기」로 성범죄 예방/목욕요금 시간병산제 실시 새정부 출범과 때 맞춰 지난달 3일 문을 연 정부합동민원실 「국민제안특별창구」에 전국에서 갖가지 기발한 의견과 제안들이 쏟아지고 있다. 「변화와 개혁」을 위한 행정쇄신작업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를 하고 있는 「현장」이다. 이 가운데는 정부는 물론 일선공무원들이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기상천외한 사안들이 많아 실무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 그 예의 하나가 「목욕요금시간병산제」. 박모씨(54·서울·목욕업)는 『이른 새벽부터 목욕탕에 들어와 하루종일 휴게실에서 잠을 자는 젊은이들이 많다』며 『목욕탕도 자동차주차요금처럼 시간에 따라 요금을 차별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씨는 이같은 제안이유를 ▲무위도식하는 젊은이들에게 근로의욕을 일깨우고 ▲꼭 필요한 사람들에 휴게실 이용의 폭을 넓혀주며 ▲목욕요금 인상억제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제시했다. 또 대학생 딸을 두고 있다는 김모씨(43·서울 동대문구)는 『잦은 성폭행은 여자들의 과잉노출때문』이라며「긴치마·긴바지입기운동」을 범국민적으로 벌이자고 제안했다.김씨는 『여자들의 과잉노출은 성범죄를 유발케하는 지름길』이라며 특히 여름철을 맞아 학교는 물론 여성단체등에서 이 운동에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손모씨(67·충남 공주시)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이 국경일이나 각종 행사때 또는 외국귀빈 영접때 우리고유의 한복을 입자』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내기도. 자신이 경조사때는 반드시 한복을 입는다는 손씨는 『국가의 수반인 대통령이 국경일등에 한복을 입음으로써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시책이나 정책에 관한 사항이외에 시대착오적인 희한한 것들도 적지않다. 시국안정과 범죄예방을 위해 통금과 삼청교육대를 다시 부활하자거나 시험을 통한 「장관선출」등이 바로 그것. 국민제안창구에는 21일 현재 이같은 각종제안 1천2백30건이 접수됐다. 이가운데 행정관행개선에 관한 사항이 5백7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법령및 제도개선 4백56건,정부시책건의 2백34건 등이다. 국민제안반장을 맡고 있는조성렬 총무처사무관은 『민의 정치실현을 위해 앞으로 이 제도가 국민의 크고 작은 불편을 덜어주는 창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제등행렬 교통통제/오늘 여의도∼동대문구간/하오 6시부터

    석탄절 제등행렬로 22일 하오6시부터 하오11시30분까지 여의도광장∼마포대교∼공덕로터리∼아현동∼서대문∼종로1가∼동대문에 이르는 10㎞구간의 교통이 구간별로 전면 통제된다. 경찰은 이날 행사지역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에 앞서 이날 하오5시부터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리는 봉축대법회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돕기위해 기존 노선버스외에 21개 노선버스 3백63대가 노선을 변경,하오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여의도를 경유하게 된다.
  • 조달청 수의계약 적발/감사원/서울지하철승차권 14만롤

    감사원은 6일 조달청이 물품을 수의계약하면서 계약가격을 시중가보다 높게 책정한 사실을 밝혀내고 시정조치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해 4월 서울시로부터 자성(자성)승차권 30만9천롤의 구매를 요청받고 16만3천롤은 일반경쟁입찰방식에 의하여 계약했으나 나머지 14만6천롤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수의계약을 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특히 조달청이 재향군인회와의 수의계약과정에서 일반경쟁입찰에 의한 계약가격보다 롤당 보통권은 2천65원을,정기권은 4천8백50원을 비싸게 계약,모두 3억1천4백만원의 추가지출요인이 발생토록하는 바람에 지하철공사가 납품요구를 미루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고 계약단가를 인하하거나 계약을 해제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시공하는 신내지구 주택사업부지에 편입되는 다른 사람의 토지 1백48㎡를 주민등록등본등 관계서류를 위조,자기명의로 이전해 6천8백여만원의 토지보상금을 신청한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사무장 박창억씨를 해임하도록 통보했다.
  • TV드라마 촬영하던중 스턴트맨 의암호서 익사(조약돌)

    ○…3일 하오 2시30분쯤 강원도 춘천군 서면 현암리 속칭 가마니골 의암호에서 TV드라마를 촬영중이던 스턴트맨 정우창씨(34·서울 동대문구 장안3동 336 시영아파트 15동 302호)가 물에 빠져 익사했다. 정씨는 이날 오는 4일 밤 방영될 MBC미니시리즈 「사랑의 방식」에서 주인공 이영하가 차를 타고 호수로 추락하는 장면을 대역,촬영하던중 5m깊이의 호수에 빠진 차량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 정씨는 이날 상오11시쯤부터 40여명의 출연진과 함께 드라마를 촬영중 외제 밴을 타고 10m 절벽아래 의암호로 추락,자살하는 장면을 촬영중이었다.
  • “도심의 정원” 홍릉수목원/울창한 숲·꽃 뒤덮인 오솔길 “일품”

    ◎초롱꽃·고로쇠 등 식물 2천종 서식/진달래·개나리 만개… 봄내음 흠씬/70년만에 무료개방… “대중교통 이용해야 편리” 어쩌다 하늘마저 찌푸릴 참이면 서울은 이제 숨쉬기조차 힘든 도시다.먹고살기도 힘들던 시절에야 무심코 넘겼지만 요즘 도시인들은 다르다.주말의 서울 외곽도로는 맑은 공기를 찾아 교외로 빠지는 인파들때문에 미어터질 판이다.교통체증이 싫다고 모처럼의 주말을 방안에만 처박혀 지낼수는 없는 노릇.가볍게 떠날 수 있는 산책길을 찾아보자. 지난 11일 70년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홍릉수목원(동대문구 청량리 207)은 바로 도심속에 감춰진 우리의 「정원」이다.울창한 숲과 갖가지의 화초들로 꾸며진 산책로를 걷다보면 잠시 쉬어갈수 있는 벤치가 있고 거기에 맑디맑은 약수까지 솟아오른다. 홍릉은 본래 일본이 보낸 자객의 손에 비참히 시해된 고종황제의 왕비 명성황후(민비)의 무덤자리였다.고종이 서거한 1919년,임을 따라 왕비의 묘도 경기도 금곡으로 이장됐으나 그 터는 아직도 홍릉이라 불린다.이후 일제가 이곳에 임엄시험장을 개설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지금은 산림청과 임업연구원이 들어서있다. 홍릉수목원의 총면적은 13만2천평.동대문운동장 3개가 한꺼번에 들어가고도 남을만한 규모다.이안에 70년동안 국내외 각지에서 들여와 재배한 식물이 2천35종이나 자라고 있으며 서식하는 야생동물들도 69종에 달한다.현재 임업연구원이 일반에 개장한 면적은 시험림과 연구원부지를 제외한 3만여평규모이나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녹지라면 척박한 생활에 찌든 도시인들이 잠시 숨돌리고 가기는 충분하다.입장권을 살 필요도 없는 정문을 지나 2백m만 올라가면 오솔길 모양의 산책로가 시작된다.팻말은 「자연관찰로」라고 되어있지만 주변의 갖가지 식물을 관찰하고 안하고는 지나가는 사람 마음대로다.길 양옆으로 초롱꽃,상사화,뱀딸기,은방울꽃등 수백종의 야생화가 심어져 있고 안쪽에는 상수리나무,떡갈나무,참개암나무,고로쇠나무등 어디선가 본것 같이 낯익은 활엽수들이 반긴다. 광릉과 달리 홍릉수목원의 관찰로는 평탄하고 완만해 숨가쁠 일이없어 좋다.아직 이른 철이라 녹음의 싱그러운 맛을 느끼지는 못해도 곳곳에 만개한 개나리,진달래가 봄내음을 전해준다.자연관찰로를 타고 천천히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가량.관찰로 곳곳의 샛길을 두루두루 거치면 2∼3시간가량 소요된다. 개장시간은 산림의 보호를 위해 매주 일요일 상오7시∼하오7시사이로 제한하고 있다.도시락,과자,음료수등 먹을거리 일체의 반입을 금지하며 제아무리 애연가라도 흡연은 안되므로 각오해야 한다.대신 구내식당이 있어 간단한 요기가 가능하며 자연생수를 무료로 공급한다. 수목원은 청량리역에서 과학기술원방면으로 20분가량 걸어 올러간 자리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장이 없으므로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지하철은 1호선 청량리역 하차,버스는 일반버스의 경우 133,134,803번,좌석버스 134,720번을 타고 홍릉에 내리면 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임업연구원 기획과(961­2522∼5)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한다.
  • 봄철 10대 성범죄 급증/유원지·오락실서/연휴 강절도범 등 영장

    봄철을 맞아 중·고교생을 비롯한 10대 청소년들의 강도·절도·성폭행 범죄가 부쩍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이들 청소년들은 4∼5명씩 미리 서클을 조직,유흥비마련을 위해 서울시내 중심가에 있는 위락시설이나 오락실을 중심으로 대낮에도 버젓이 강도·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주말인 3일과 식목일 연휴인 4∼5일 서울 시내에서는 오락비 등을 마련하려는 중고생들의 강·절도가 잇따랐다. 4일 하오2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지하3층 「자이언트」 오락실에서 오락비용이 떨어진 중학생 정모군(14·D중3·중구 신당동) 등 쌍둥이 형제가 옆자리에서 게임을 하던 김모군(13·H중2)의 3천원이 든 지갑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이날 상오10시30분쯤에는 롯데월드 1층 전자오락실에서 최모군(14·H중3·강남구대치동) 등 중학생 3명이 오락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김모군(13·B중2) 등 2명을 흉기로 위협,3만6천원을 빼앗아 송파경찰서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이에 앞서 3일 하오4시20분쯤에는롯데월드 어드벤처 스케이트장에서 유모군(16·J고1·동대문구 면목2동)등 고교생 3명이 장모군(13·O중2) 등 2명에게 『돈을 내놓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현금 1만2천원을 강취,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5일 자정을 넘겨 귀가하는 10대 소녀들을 유인,집단 성폭행한 남모군(16·오토바이센터 종업원·경기도 미금시 도농동) 등 10대 4명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6백억 땅 소유 드러나/정재문/절대농지 아들명의로/서정화

    ◎목장주식 8만주 은닉/김광수 정재문 민자당의원이 법인을 통해 간접적인 형태로 사실상 개별지가로 6백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의원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전동마장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일대에 신대동의 소유로 5천6백34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곳은 개별지가로 1평당 1천2백만원을 웃돌고 있다. 개별지가는 구청이 1년에 한번씩 필지별로 토지가격을 조사한 것이다. 신대동은 지난 69년 설립됐으며 설립당시 정의원 가족이 주식의 전부를 소유했으나 80년 농림수산부에 주식의 15·5%를 헌납하고 현재 정의원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은 전체 주식의 80·1%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의원은 재산공개 당시 신대동의 소유 주식만을 공개했다. 법인 소유의 부동산을 개인재산으로 볼수는 없으나 정의원이 실질적으로 신대동의 소유주인 점을 감안하면 동마장일대의 땅도 정의원의 소유인 셈이다. 【인천=김학준기자】 민자당 서정화의원(60·서울 용산)이 「위장증여」라는 편법을 써 아들 명의로 인천시 변두리의 절대농지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행정구역이 경기도 김포군이었던 이땅은 서의원이 사들인직후 인천시로 편입돼 땅값이 크게 오른것으로 드러나 서의원이 사전에 정보를 알고 부동산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서의원은 지난 88년 12월 당시 경기도 김포군 계산면 상야리 386의2등 2필지 논 5천3백49㎡를 임모씨(50)로부터 ㎡당 1만8천원(평당 2만원)씩에 아들 수민씨(당시 26세)명의로 사들였다. 서의원은 이과정에서 외지인의 농지구입을 규제하는 법망을 피하기 위해 임씨로부터 증여받는 형식의 편법을 써 임씨와 토지매매계약서대신 증여계약서를 작성했다. 【전주=임송학기자】 민자당 전국구의원인 김광수의원은 이번 재산공개과정에서 자신과 가족명의로 16년여동안 보유해온 전북 진안군 백운면 신양리 덕유목장주식 8만8천5백32주를 누락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김의원은 지난 77년4월 이곳에 2백85㏊규모의 대규모 목장을 만들어 직접 경영해 오다가 지난 91년 전북도의회에서 도유림특혜임대시비가 일어나자 대표이사를 3남 홍식씨의 동서이희웅씨로 바꾸었으나 이 목장의 주식 19만9천2백주 가운데 6만6천1백72주를 그대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의원은 또 2남 성식씨 명의로 1만6천60주,3남 홍식씨 명의로 6천3백주를 소유하고 있다. 이 목장의 주식은 액면가가 5천원이지만 최근 이 지역 부동산가격이 올라 주식가치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목장은 전체면적의 82%인 2백55㏊가 도유림이어서 특혜임대의혹이 짙다. 지난해의 경우 2백55㏊에 이르는 광활한 도유림임대료가 3백82만9천2백60원에 불과했다. 【제주=김영주기자】 김영광의원(경기 송탄·평택)이 부인 장상숙씨 명의로 연고도 없는 제주시 이도동 107의1일대에 6천평규모의 과수원을 소유하고 있어 투기의혹을 사고 있다. 이땅은 김의원이 10대 유정회의원이던 지난 79년 구입한 것으로 일도·이도 택지개발지구사이에 위치한 노른자위 땅이다. 이곳은 현재 공시지가는 평당 33만원으로 되어 있으나 인근 상업지역 토지는 평당 2백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 강혜승(공예)·황방연씨(서예) 대상 차지

    ◎대한민국 공예­서예대전 입상자 발표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박광진)가 주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공예대전과 제5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결과가 22일 발표됐다. 대한민국 공예대상에는 염직분야에 출품한 강혜승씨(24·서울 성북구 성북동 179의 37)의 작품 「느낌」이,대한민국 서예대상에는 한문분야에 출품한 황방연씨(40·서울 동대문구 답십리2동 488의18)의 행·초서 「구봉선생 독좌시」가 각각 차지했다.또한 공예대전 우수상에는 김홍규씨의 금속작품 「희귀」,한한순씨의 도자 「꿈 그리고 기쁨」,오현성씨의 목칠공예 「태동」,조정화씨의 염직 「동경과 이륙」이 각각 뽑혔다. 올해 공예대전에는 총4백69점(금속 56·도자 2백12·목칠 81·염직 1백15·기타 5)이 응모, 이 가운데 대상1,우수상4,특선13,입선1백21점을 선정했다. 공예대전 심사위원장 김근배교수(건국대)는 『작품수준이 예년에 비해 현저히 향상됐으며 재료개발과 조형적 예술성을 강조한 흐름이 두드러졌다』고 평했다. 한편 서예대전 우수상에는 ▲한글부문 구자송씨의 「신심장」 ▲한문 송종관씨의 「왕마힐시」 ▲사군자 김구씨의 「묵매」가 각각 수상했다. 서예대전에는 총 1천4백82점(한글 2백78·한문 8백61·사군자 3백7·전각 36점)이 응모돼 이 가운데 대상1,우수상3,특선26,입선2백76점을 뽑았다. 서예대전 심사위원장 여원구씨는 『고대서체에서 청대에 이르는 각 서체가 다채롭게 등장했으며 이들 서체를 고루 입선시켰다』고 밝히고 『사군자 부문에는 태반이 속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화제에 있어서 법서의 연마가 부족한 작품들이 많아 아쉬웠다』고 평했다. 제5회 대한민국 서예대전과 제8회 대한민국 공예대전은 오는 26일부터 4월1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 강산성비 지난달 서울에 4차례

    ◎방이·쌍문동 최고 3.5%PH… 금속부식 수준/“중국 공해물질 바람타고 이동”/환경처 지난2월중순부터 말사이에 서울지역에서 강한 산성비가 내린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환경처가 밝힌「2월중 대기오염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방이동과 도봉구 쌍문동에는 지난달 28일 인체에 유해한 수준인 산도가 PH 3.5의 강한 산성비가 내렸다. 그리고 용산구 한남동에도 같은 날 PH 3.9의 산성비가 내렸으며 구로구 구로동과 동대문구 면목동에서는 27일과 21일에 PH 4.3,3.9의 산성비가 각각 내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은평구 불광동에는 지난달 17일에 PH 4·2의 산성비가 내리는등 지난달의 경우 서울지역에 내린비는 거의 모두가 산성비였던 것으로 측정됐다. 이에따라 지난달 서울에 내린비의 평균산도는 PH 4.9를 기록,1월달의 5.9보다 훨씬 산성이 강했다. 환경처관계자는 이에대해 『지난1월에 비해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비의 산도가 높아진 점으로 볼때 중국등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온 오염물질들이 서울상공의 비구름생성시 많이 함유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산성비는 비의 산도가 PH 5.6이하 경우에 산성비라고 부르고 있으며 보통 PH 2.5∼3.5수준이면 수풀이 말라죽고 금속이 부식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일반적으로 대기중 아황산가스나 질소산화물의 영향으로 생기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골재 채취미끼 수뢰/전 여주군수를 구속

    대검 중앙수사부는 16일 전 경기도 파주·여주군수 이찬영씨(59)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골재채취브로커 김춘식씨(61·서울 동대문구 용두2동 144의102)를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했다. 이전군수는 88년1월부터 91년7월까지 경기도 파주군수로 재직하면서 김씨로부터 『파주군 파평면 율곡리 일대에서 20만㎥규모의 골재채취를 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8차례에 걸쳐 5천4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91년7월부터 지난해11월까지는 여주군수로 있으며 역시 김씨로부터 파평면 하리 일대에서 30만㎥의 골재채취허가부탁을 받으며 10여차례에 걸쳐 6천7백여만원을 받는 등 골재채취허가를 둘러싸고 김씨로부터 모두 1억2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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