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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도대행·황혼미팅 책임집니다”-전문업체 등장

    효도를 대행해주는 업체,노인들의 이성교제를 돕는 모임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효도대행업체를 이용해본 노인들은 비용은 부담스럽지만 도우미들이 손발처럼 움직여주기 때문에 자식들보다 오히려 나은 측면도 있다고 말한다.자식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점이 무엇보다 좋다는 반응이다. 이성교제 모임에 참석하는 노인들은 젊음을 되찾은 기분이라고 ‘노후미팅’ 예찬론을 편다. 전문가들은 노인들이 이성교제나 재혼,취미생활 등에 몰두하며 생활할 때건강해 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대부분의 노인들이 직접 나서기를 꺼려하는만큼 자녀들이 관심을 갖고 나서줄 것을 주문한다. ◆효도대행업체 강영숙씨(44·여)는 지난 3월 경기도 의정부시에 ‘에이징 헬퍼’를 차렸다.맞벌이 부부,핵가족화추세로 부모와 멀리 ^^어져 살고 있는 자식들을 대신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효도대행업체다. 무의탁·독거 노인들은 국가에서 지원을 받고 부유층 노인들은 나름대로 사설 실버타운에서 노년을 편하게 보내고 있지만 이런 혜택을 받는 노인들은그리 많지 않다. 강사장은 이런 현실에 착안,“중산층 노인들을 위한 유료 봉사 서비스업으로 에이징 헬퍼를 창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현재 정기회원은 20여명이지만 시간제로 이용하는 임시회원들이 오히려 더 많고 점점 이용문의가 늘고있는 추세라고 말한다. 에이징 헬퍼는 정기회원과 시간제 회원으로 나뉘어 서비스가 제공된다.정기회원은 월 60만원의 회비를 내고 기본 서비스와 필요에 따라 생활편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회사에서 파견된 헬퍼(도우미)들이 주기적으로 들러 자식들이 해야 할 일들을 대신해 준다.또 일주일에 3번 도우미들이 찾아가는경우는 35만원의 회비를 받는다. 도우미들은 찜질방,병원,쇼핑 등 나들이 할때 함께 동행하는 것은 물론 말벗,가사일,텃밭가꾸기,취미생활,간병까지 도맡아서 해준다. 간병,나들이 동행 등은 시간제로 운영하고 있다.정기회원들에게는 월1회 간호사가 방문,혈압·혈당체크 등 건강검진도 해준다. 이밖에 제사(17만원)·생신상(25만원) 차려주기,회고록 만들기,부모님 CD제작,가족홈페이지 만들기,부모자식간 인터넷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마련돼 있다. 강사장은 “이 사업은 도우미들의 의식이 중요한 만큼 이들의 인성교육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면서 “이용 문의가 많지만 전국 네트워크가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031)873-9641. ◆이성교제를 돕는 모임 노인들 사이의 이성교제에는 ‘주책스럽다.’‘망측스럽다.’ 등의 말들이따라붙는다. 하지만 노인들의 이성교제에 대한 사회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92년 1438건이던 60세 이상 남자의 재혼건수가 97년에는 1535건,지난해에는 2343건으로 급증했다.여자노인의 재혼건수도 643건에 이른다.노인들의 건전한 이성교제를 돕는 모임이 필요한 이유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도 드러내놓고 노인들의 이성교제를 알선하기보다는 컴퓨터·서예·탁구·바둑 등 취미생활을 위해 등록한 노인들에게 특정한 날을 하루 잡아 사교의 장을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홀로된 노인들을 위해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이성교제를 돕는 곳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있는 원우문화센터.올해로 18년째 홀로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사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우문화센터 정은영(66·여) 원장은 “매주 토요일 홀로된 노인들만을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200여쌍의 커플을 맺어줬다.”고 자랑했다. 문화센터 노인프로그램에도 수강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정 원장은 “자식을 출가시키고 노인들만 사는 부부들이나 홀로된 노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며 “노인들이 직접 찾아와서 상담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녀들이 부모님을위해 접수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 센터에는 매주 토요일 노인들의 사교의 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홀로된 15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02)921-1501. 이밖에 사단법인 ‘한국노인의 전화’에서도 이성교제와 재혼 등 노인문제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전국의 지회에는 ‘알찬 노후를 생각하는 모임(일명 알노생)’이 있고 노인들간 건전한 이성교제가 이뤄지도록 상담을 해주기도 한다. 서울 광진구군자동 상록문화센터에서도 매주 목요일 노래교실과 토요일 만남의 자리를 통해 교제를 알선한다.50세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회비는월1만원.02)462-6673. 노인문제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성 교제문화도 젊은이들처럼 자연스럽게 봐 주는 사회인식이 필요하며 노인의 외로운 노후 생활을 위해 우리사회가그동안 어떤 관심을 보였는지 반성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유진상기자 jsr@
  • 동대문구장 주차장된다

    서울 동대문운동장 축구장이 내년 4월부터 주차장으로 바뀌어 24시간 운영된다. 청계천 복원공사로 인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공사가 끝난 뒤에도 계속 주차장으로 사용할지,아니면 운동장으로 다시 활용할지를 추후 결정하기로 해 76년의 역사를 가진 동대문운동장 축구장은 자칫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르게 됐다. 시는 21일 “청계천 복원공사가 시작되면 청계로와 동대문 일대,청계교각밑 등에 있는 1300여대의 주차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청계천복원공사가 마무리되는 2005년쯤까지 동대문운동장 전체를 주차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요금은 민영주차장 수준이 될 전망이다.시는 이를 위해 이미 주차장 설계와 조명공사를 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은평 뉴타운 건축행위 제한

    ‘뉴타운’으로 조성되는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에 대한 개발행위가 최고 3년간 제한된다. 서울시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르면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 359만 3000㎡가 고시일로부터 개발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최고 3년간 개발행위허가가 제한된다.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주민들의 사유재산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다. 제한 대상은 건축물 건축이나 공작물의 설치,경작 목적을 제외한 토지의 형질 변경,토석의 채취,토지분할,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등이다. 시는 그러나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을 고시할 당시 다른 법률에 따라 개발행위허가가 처리된 사항은 예외로 하기로 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강서구 강서로와 은평구 증산로 등 10개 주요도로 주변 지역을 4층 이하로 층수를 제한하는 역사문화 미관지구에서 층수제한이 없는 일반미관지구로 바꾸는 도시계획안을 가결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곳은 ▲강서구 내발산동 645의1∼화곡동 907의5간 강서로 3290m▲강서구 방화동 319의16∼공항동 9의3간 광로(3의19) 1510m▲은평구 증산동∼연신내역간 증산로·연서로 3950m▲은평구 녹번동∼구산사거리간서 오릉로 1760m▲동대문구 장안동 413의1∼성북구 장위동 308의44간 한천로 7510m 등이다. 또 ▲동대문구 답십리동 498의1∼장안동 551의1간 사가정길 2570m▲동대문구 전농동 621의2∼중곡동3거리간 답십리길 3400m▲강남구 경부고속도로 진입광장 주변 500m▲강남구 청담동 48∼대치동 988의14간 삼성로 3007m▲강남구 역삼동 838∼도곡동 540간 및 대치동 937∼63간 도곡동길 3280m 등도 변경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동대문구청 ‘바둑열풍’

    “바둑판에서 구정(區政) 아이디어를 찾는다.” 동대문구청이 때아닌 ‘바둑 열풍’에 휩싸였다.이같은 열기는 아마4단으로 누구 못잖은 애기가인 홍사립(57) 구청장과 아마5단인 박중배(52) 지역경제과장이 최근 ‘일전’을 벌이면서 불붙기 시작했다. 홍 구청장의 제안에 따라 구는 15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직원 친선 바둑대회’를 연다.참가자의 기력에 따라 7급 이하와 4∼6급,3급 이상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진다.모두 77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대회 경비는 청내 바둑동아리 회비로 충당된다. 홍 구청장은 “업무는 당연히 한치의 차질도 빚어지지 않도록 할 뿐더러 대회 자체가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동대문구는 1300여직원들의 창의성을 살려 궁극적으로는 업무에 도움을 줌은 물론 직급·선후배간에 기탄없이 지내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비단 바둑이 아니더라도 ‘1인 1취미 갖기’를 장려하고 있다. 한 직원은 “기력으로 볼 때 박 과장과 홍 구청장이 상급부문 우승을 다툴것”이라고 승부를 점치면서 모처럼 마련된 전 부서 직원들의 모임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송한수기자
  • 서울시 공무원노조 21일 출범

    서울시 6급 이하 공무원과 일부 자치구 공무원들로 구성된 ‘서울시 공무원노동조합’(약칭 서공노)이 ‘독자노선’을 표방하고 오는 21일 공식 출범한다. 서울시와 뜻을 같이하는 대전시와 강원·충남·충북·경북·제주도 직장협의회도 독자노선을 걸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공무원노조는 부산·울산시와 경기·경남도 직협이 참여한 ‘전국공무원노조’와 인천·광주·대구시 및 전북·전남도 직협이 주축이 된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 등 3개 세력으로 난립하게 됐다. 박관수(서울시 직장협의회 회장) 서공노 준비위원장은 “직장협의회를 중심으로 노조를 만들기로 하고 21일 중구 서소문로 시청 별관에서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창립 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준비위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시 본청 및 사업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노조 가입신청서 접수에 들어갔으며,1만 7000여명의 직원 중 1만 5000여명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서초구와 동대문구 등 서울시 일부 자치구도 서공노에 참여할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협의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직장생활을 위해 노조를 결성키로 했다.”면서 “그러나 조합원들의 의견을 존종해 기존 공무원노조와는 다른 독자노선을 걷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공노는 노동3권을 강력히 주장하는 전국공무원노조와 달리 단체교섭권과 단결권은 요구하되 국민을 볼모로 하는 단체행동은 못하도록 내부 규약에 명시키로 해 노조간 갈등이 예상된다. 한편 서공노는 국회를 상대로 이같은 내용의 입법청원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청계천복원 주민협의체 이달말까지 구성키로

    서울시는 11일 청계천복원에 따른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협의체’를 다음달 초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상인대표를 비롯해 지역주민,구 공무원,해당지역 시·구의원,지역 전문가 등 50여명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시는 주민협의체를 통해 청계천복원 공사와 관련한 주된 민원인의 조업주차 공간 확보,주변 정비 및 환경개선 등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그러나 복원 공사로 인한 영업 손실 가능성 문제는 실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보상을 거론할 단계가 아니며 건자재,공구상 등의 대체부지 물색도 우선 논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시는 대신 내년 1월부터 동대문 쇼핑센터 앞에 현장 사무소를 가동,지역 여론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청계천 홍보관도 내달 중순쯤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청계천 주변 4개 자치구인 중구,종로,성동,동대문구 등과 시·구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약정서도 체결했다. 협의회에서는 청계천 복원과 관련된 각종 여론수렴 및홍보,자료조사,기반시설 설치,치수대책 등의 업무를 맡는다. 박현갑기자
  • 수능에 지친 몸 즐겁게 식혀보자, 시민·사회단체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 ‘풍성’

    수험생들의 가슴을 짓눌러 왔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논술,면접 준비 등 아직도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지만 잠시라도 이를 잊은 채 가슴을 활짝 펴고 ‘작은 탈출’의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전국 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예비 사회인들을 위해 스트레스를 확 날릴 놀이마당뿐 아니라 보람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재미있는 놀이마당 서울 중구는 13∼2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문화한마당을 연다.최신 영화와 댄스공연을 즐기고 오지탐험가로부터 생생한 설명도 듣는다.고교별로 접수하며 학교 사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경기 의정부 청소년회관에서는 13일 오후 7∼9시 의정부시내 6개 고교 ‘힙합동아리 발표회’가 열린다.250여명의 청소년 공연자와 관람객이 참가한다.22일엔 의정부 시민회관에서 4개 고교 록그룹들이 참가하는 록페스티벌이 열린다. 인천시는 20, 21일 오후 10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립교향악단이 펼치는 ‘고3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를갖는다.학교별 단체입장만 허용된다.30일 같은 시간에 시립합창단이 같은 성격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충남 아산시는 18일 오전 10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수능생을 위해 ‘청소년어울마당’ 잔치를 마련한다.지역 대학의 그룹사운드 공연과 함께 ‘컴백 홈’이란 연극 공연도 한다. 부산 연제구는 수험생 대상 ‘청소년장기자랑대회’를 26일 구청 구민홀에서 갖는다.청소년들의 장기자랑과 함께 쿵쿵따 등 즉석 레크리에이션 게임,코믹 디스코 경연대회,전문 댄싱팀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신청은 11일부터 23일까지 연제구 문화공보과(051)665-4082. 사단법인 무등청소년회가 17일 오후 1∼5시 광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마련하는 ‘광주학생 동아리한마당’ 행사는 댄스·음악·체육과 부대행사 등 각종 체험활동 위주로 꾸며진다. 3인1조의 농구대회와 인터넷 정보검색게임,풍선 아트,항아리·악어집·이글루 만들기,개그 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진다.16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다.(062)224-5525,268-2321. 경북 청송군은 군민과 수험생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19일 오후 7시부터 군민회관에서 마련하고 칠곡군도 같은 날 종합복지회관에서 노래자랑 등을 마련한다. ◆유익하고 보람있는 프로그램 서울 강남구 수서청소년수련관은 11∼19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TV속 직업 따라잡기’라는 타이틀이 걸린 특별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한다. 학급 단위로 모두 600명의 참가자들을 모집한다.유망한 직업을 적성에 따라 가르쳐줌으로써 학과 선택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전문가의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동대문구 종합사회복지관은 결식아동이나 소년·소녀가장,홀로 사는 노인등 불우이웃과 1대 1로 결연하는 ‘희망의 창고’를 운영한다.개설된 계좌로 1만원을 넣어주거나 옷가지 등 물품을 보내면 된다.학생을 자녀로 둔 불우이웃들에게는 깨끗하게 쓰고 난 학용품이나 교재도 훌륭한 후원품이 된다.(02)920-4517. 경기 안양시는 12,19,26일 오전 9∼12시 시청 강당에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사회심리극 ‘꿈★은 이뤄진다’를 공연한다.26,27일 평촌고와 관악정보고에서 성희롱 예방대처와 메이크업,예의범절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성남청소년수련관은 14,15일 수정구 신흥2동 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고3생들을 위한 이색 성문화체험 행사를 벌인다. 진흙을 이용한 성기 제작과 콘돔 사용법 등 성 관련 이론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한다.지역내 고교별로 신청을 받는다.(031)733-9273.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은 18일∼12월27일 수능생을 위한 일일체험교실을 운영한다.성교육,인터넷중독예방교육 등이며 학교별로 단체신청을 받는다.(051)868-0750. 광주YWCA는 25일 서구문화회관,26일 YWCA 1층 대강당에서 여고 3년생을 위한 ‘예비숙녀교실’을 열고 예절교육과 ‘아름다운 삶,그 성공의 법칙’이란 주제의 강의를 갖는다.(062)524-3511. 제주시 화북청소년문화의 집은 24일부터 매주 일요일 4회에 걸쳐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교실을 개설한다. 전국종합·정리 송한수기자 onekor@
  • 동대문구 매주 화요일 ‘깔끔동네 만들기의 날’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가 매주 화요일을 ‘깔끔한 동네 만들기의 날’로 정했다. 구 관계자는 “가로환경 정비 등 그동안 구에서 추진 중인 역점사업에 주민을 참여시켜 청결한 도시로 거듭 태어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에 따라 빌딩과 상가 대청소,가로등·맨홀 등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민·관합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경찰과 합동으로 이달 말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에 나선다.학교·학원 주변과 유흥가·공원·PC방 등을 돌며 비행청소년 선도와 함께 술·담배·약물 안팔기,청소년 이성혼숙 안시키기,만화·CD·비디오물 등에 대한 청소년 유해여부 표시하기 등 캠페인도 벌인다. 송한수기자
  • 청량리~사가정역 지하철 신설 건의,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는 7일 1호선 청량리역에서 7호선 사가정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 신설을 시에 건의했다. 홍사립 구청장은 이날 이명박 시장이 방문한 자리에서 “동대문과 중랑을 연계하는 동북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청량리역∼시립대∼전농사거리∼장안동∼사가정역을 잇는 지하철 노선을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 구청장은 또 전농동과 장안동 일대의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으로 1만 3337가구,3만 8000여명이 증가하면서 교통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면목유수지∼장안동∼전농로∼답십리역∼청량리역∼경동시장간 지역순환형 버스노선을 신설도 건의했다. 구는 이와 함께 용두근린공원 조성과 재활용 및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설치,한의약 전시관·문화관 건립 등 주민복지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지원 등도 요청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공사장 안전불감증 심각, 행자부 점검 15곳중 14곳 법·안전수칙 위반

    건설공사장에서 추락·붕괴사고 등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2일까지 수도권 일대 공사장 1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부실시공과 책임감리자 미상주,안전시설 미비,안전모 미착용 등 위반·위법사례 66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특히 점검을 실시한 15개 공사장 가운데 14곳이 각종 법령과 안전수칙을 위반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인천 남구 C공사장은 책임감리자를 배치하지 않았고,서울 서초구 S공사장과 경기 오산 S공사장은 철근을 설계도면에 맞지 않게 배설해 부실시공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서울 동대문구 S공사장과 경기 안양 S공사장 등에서는 버팀목에 대한 고정장치 등을 하지 않아 붕괴위험마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 강동구 J공사장과 인천 남구 P공사장 등에서는 근로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안전로프를 장착하지 않아 추락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행자부는 적발된 위반·위법사례에 대해서는 시공·감리자에 대한 엄중 제재조치를 내리는 한편 지자체별로 9일까지 모든 건설공사장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이문동 국정원’ 역사속으로

    음지의 ‘정보사관학교’로 알려진 국가정보원 소속 국가정보대학원(구 정보학교)이 이달 말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현 위치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지역으로 이사를 한다. 이에 따라 1966년 12월 중앙정보부 본청이 이문동에 들어서면서 시작된 ‘이문동 정보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5일 관계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국가의 기간 정보요원을 양성해온 정보학교를 이달 말까지 새로운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면서 “이전을 앞두고 전·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7.4공동성명 발표장소 등 역사의 현장을 관람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보대학원 관계자는 “주로 야간을 이용,통신시설 등 비밀장비와 서류 위주로 이삿짐을 우선 옮기고 있으며 예정대로 이말 말까지 이사를 다 마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사 후 정보대학원 부지(8000여평)와 건물은 원래의 주인인 문화재청에서 인수,내부 수리 등을 거쳐 내년부터 3년 동안 예술종합학교 미술관으로 사용된 뒤 본래의 모습인 능역지역으로 복원된다. 이 일대는 조선 20대 임금 경종의 계비인‘선의왕후’의 묘 ‘의릉’이 자리해 정부가 지난 70년 사적 제204호로 지정했다. 김문기자 km@ ■국가정보대학원은 어떤 곳/ 국가 정보맨 양성 ‘음지의 사관학교' 서울 이문동의 국가정보대학원 주변에는 요즘 새벽마다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이삿짐 수송작전이 긴밀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문동의 정보대학원은 1972년 이후락(李厚洛)중앙정보부장이 비밀리에 북한을 다녀온 뒤 7.4공동성명을 발표했으며,또 소련과 중국 등 공산권과 수교하기 전 언론인은 물론 각 부처 공무원들이 안보교육을 받았던 역사의 현장이라는 점에서 이사를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정보학교 출신들 대거 약진 98년 2월 이종찬(李鍾贊)씨가 국가안전기획부장에 취임하자 전현직 안기부 직원들은 “드디어 정보사관학교 1기 출신(공채 정규과정)이 정보기관 최고의 수장에 올랐다.”고 의미있게 한마디씩 했다.또 이구동성으로 앞으로 정보학교 정규과정 출신들이 대거 약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이종찬 국정원장에 이어 인사권을 이어받은 임동원(林東源) 국정원장은 2000년 6월 정기인사때 김은성 제2차장을 비롯해 비서실장,감찰실장 등 원내 요직에 정규과정 8기 출신들을 포진시켰다.이를 두고 국정원에서는 처음으로 검찰과 비슷하게 기수도입 인사를 단행했다고 평가했다.올 6월 인사때에도 8,9기 출신에 이어 국정원 주요 직책에 정보학교 10∼11기 출신들이 속속 차지했다. 전직 국정원 관계자는 “다른 조직과 달리 정보학교의 정규과정 출신들이 상대적으로 눌려 왔었던 것은 군 등 특채출신,그리고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발탁됐기 때문이다.”면서 “그러나 최근 들어 정보사관학교 출신인 정규과정 기수별로 인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고 말했다. 정보학교는 66년 12월 이문동 본청사와 함께 중앙정보부 조직편제(교장은 1급)중 하나로 출발했다.1기생은 이종찬씨를 비롯,20명가량 입교했는데 대부분 현역군인이었다.지금까지 정보학교에서 배출된 정규과정만 40기가량 배출됐으며 현역에서 떠난 사람도 약 2000명에 이른다. ◆정보학교에서는 어떤 교육훈련을 받나 국정원의 일반직 공채시험(7급)은 1년에 한번꼴로 시행된다.매년 8월을 전후해 해외,북한,국내,수사,외사·보안,통신,전산,어학 등에서 적정인원을 뽑는다.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시험 등을 거쳐 합격되면 정보학교에서 1년동안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교과목에는 필수 기본과목외에 정보요원이 되기 위한 엄격한 체력훈련도 받아야 한다.태권도,유도,합기도 등 최소한 2∼3개의 유단자 자격을 따야 하고 특등사수에 준하는 사격훈련까지 받는다.특히 공수부대에서 일정기간의 위탁훈련을 통해 고공낙하 훈련과정도 무사히 통과해야 한다.교육훈련은 합숙과 출퇴근을 병행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치면 국가정보원 직원법(제15조)에 따라 국정원장 앞에 가서 다음과 같이 ‘엄숙’하게 신고하면서 정식 기간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본인은 국가안전보장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으로서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을 발휘하여 국가에 봉사할 것을 맹서(盟誓)하고,법령 및 직무상의 명령을 준수·복종하며,창의와 성실로써맡은 바 책무를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이같은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중앙정보부 시절에는 교육과정을 마친 신입 직원을 어두운 암실에 집어넣고 선서를 하게 했다. ◆정보학교에서 국가정보대학원으로 변경 97년 국가정보대학원 설립법안이 제정되면서 기존의 국정원 편제조직중 하나였던 정보학교를 국가정보대학원으로 문패를 바꿔 달았다.기간요원 훈련 및 교육을 전담했던 수준에서 국가안전보장과 관련된 정보 보안 및 범죄수사 분야에 대한 연구,국정원 직원에 대한 직무교육,국가기본 정보정책 및 전략의 연구·분석 업무를 관장토록 범위가 넓어졌다.정보학교가 ‘군사관학교’라면 정보대학원은 ‘국방대학원’의 기능과 비슷하다. 정보학교는 원래 65년 1월 김형욱(金炯旭)중앙정보부장과 김윤호(金潤鎬)비서실장 등 중정 고위간부들이 미 중앙정보부(CIA)를 처음 방문했다가 정보요원 아카데미를 견학한 뒤 한국에도 비슷한 학교가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출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문기자 km@ ■이문동청사 건립 비화/ 美CIA ‘미로' 벤치마킹 공사중 긴급 설계변경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 이문동청사는 남산분실이 세워진 지 5년뒤인 1966년 12월에 준공됐다.행정구역상 성북구 석관동과 이문동 일부를 포함,모두 10만 2000여평의 부지위에 본청을 비롯,정보학교와 여러 동의 부속건물 등이 들어섰다. 이 가운데 정보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건물은 95년 현재의 내곡동 본부로 모두 옮겨갔다. 이문동청사 설계와 관련,당시 중정부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김윤호(예비역장성)씨는 “이문동청사는 64년말 완성된 설계도를 토대로 65년 1월부터 공사에 착수했으나 65년 2월 CIA건물을 참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돼 부랴부랴 설계를 변경하게 됐다.”고 술회했다. 그는 또 모든 정보기관의 건물은 전문화된 스파이들조차 쉽게 파악하지 못하도록 미로형식의 구조물로 신축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만약 당시 CIA관계자의 귀띔이 없었다면 이문동청사는 보안이 허술한 일반 사무실처럼 건축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중정의 고위간부로 청사신축을 직접 지휘했던 김모(예비역 장성)씨도 “65년초 김형욱 중정부장 일행이 미국에 다녀온 뒤 기존의 설계를 갑자기 변경하고 서둘러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같은 배경에는 당시 김 부장과 김윤호씨 등 3명이 65년 1월초 월남파병 막후교섭을 위해 미국의 CIA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관련정보를 얻은데서 비롯된다. 이때 이들은 콜비 극동국장(베트남의 CIA책임자를 지낸 뒤 70년대 중반 CIA국장을 지냄)과 미 국무부 관계자 등을 만나 1억 4000만달러의 군사원조 등 월남파병에 대한 최종 협의를 마쳤다.그런 다음 김씨가 CIA 건물을 따로 견학하면서 곳곳의 특징을 깨알같이 메모했고,결국 한국에 돌아와 김 부장과의 논끝에 막 공사중인 기존 설계를 수정·변경하게 됐다는 것이다. 김문기자 ■국정원 자리 ‘요상하네' 서울 내곡동에 있는 국가정보원으로 가다 보면 ‘헌인릉’이라는 입간판과 마주치게 된다. 풍수지리학자들은 국가정보원 자리는 이상하게도 옛날부터 ‘무덤’과 인연이 많다고 말한다.1966년 이문동에 세워진 중앙정보부 건물은 경종 임금의 계비 ‘선의왕후’가 묻힌 ‘의릉’에 자리잡았고 95년 신축된 내곡동 건물은 태종 이방원의 무덤인 헌인릉을 바로 옆에 끼고 있다. 공교롭게도 새로 들어설 국가정보대학원 주변(분당구 석운동 야산)에도 개인묘지 2∼3개와 조선시대때 양반가문의 묘지 1개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고 풍수학자들은 전한다. 이와 관련,풍수연구가 오모씨는 “죽은 자와 산 자의 길이 다를진데 서로가까이 있거나 길이 얽힐 경우 복잡한 일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면서 “산소 옆에 주택을 짓지 않는 것은 예부터 불문율로 내려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정보기관의 특성상 외진 곳에 있는 무덤가가 보안에는 용이하지만 집터로는 적합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각종 ‘벤처게이트’가 터지면서 김은성 전2차장,김형윤 전 경제단장,정성홍 전 경제과장 등 국정원 간부들이 줄줄이 구속되기도 했다. 김문기자
  • 국민통합21 로고 확정 조직책 23명도 발표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신당 국민통합21의 로고가 29일 확정됐다. 한편 민주당 21세기 국정자문위원 41명이 이날 국민통합21에 합류했다.통합21은 서울 영등포을 지구당 창당준비위원장에 김민석 전 민주당 의원을 임명하는 등 23명의 조직책 2차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 ◆동대문을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 ◆성북갑 이철 전 의원 ◆성북을 진영호 전 성북구청장 ◆마포을 강신옥 전 의원 ◆양천갑 박범진 전 의원◆영등포을 김민석 전 의원 ◆관악을 이준형 전 민주당 당무위원 ◆금천 김기영 전 서울시의회 의장 ◇부산 ◆중·동 정종엽 전 대한약사회장 ◆서 황상모 전 동아대 총학생회장◆사하갑 김영백 전 석탄공사 감사 ◆연제 송석봉 전 부산도시개발공사 감사 ◆해운대·기장갑 이병희 전 민족통일운동본부 사무총장 ◇인천 ◆중·동·옹진 서정화 전 의원 ◇울산 ◆남 한만우 변호사 ?북 신우섭 효명개발 기술이사 ◇경기 ◆부천 소사 이재옥 세무사 ◇충남 ◆공주·연기 임재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 ◇전북 ◆전주 덕진 최낙도 전 의원 ◇경북 ◆경주 정흥교 전 국무총리 민정비서관 ◇경남 ◆사천 황장수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사장 ◆창원을 서선호 동광개발대표이사 ◆김해 길태근 전 청와대 국장 진경호기자
  • 병풍 수사결과 각계 반응 “정치권에 또 휘둘리다니…”

    검찰이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의 장남 정연씨를 둘러싼 ‘병풍’ 의혹에 대해 ‘근거 없다.’고 결론내리자 법조계와 시민단체,언론학자들은 “정치적 잣대에 휘둘린 수사 결과”라고 비판했다.시민단체들은 특히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수사를 멈춰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으며,언론학자들은 “대부분의 언론이 사실 확인 없이 정치적 성향에 따라 편파적으로 보도했다.”고 진단했다. ◆법조계 서울지법 형사부의 한 판사는 “정상적인 수사라면 고소인 조사와 피고소인 조사를 해야했지만,피고소인은 소환하지 않은 비정상적인 수사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낙후된 우리 정치 문화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당리당략용 사건에 검찰이 너무 휘둘렸다.”고 비판했다. 서울지법 판사는 “이번 병풍수사는 전형적인 정치수사였다.”면서 “수사개시의 단서가 있으면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의혹해소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운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인사는 “의혹은 있지만 증거가 없다는 점에서 검찰이 무혐의처분을 내린 것은 법리적으로 볼 때 당연하다.”면서 “사건 당사자들이 병역비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툰다는 점에서 기소가 되더라도 유·무죄를 가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피력했다. ◆시민단체 경실련 고계현 정책실장은 “검찰이 금품수수 의혹,병역비리 은폐 대책회의,병적기록표 위·변조 의혹 등 쟁점에 대해 당사자와 핵심관련자 소환 등 납득할 만한 수사를 진행하지도 않은 채 성급한 결론을 내렸다.”면서 “검찰내부에서도 이견이 있는 만큼 수사는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 실장은 특히 “김대업씨가 제출한 테이프가 위·변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검찰이 김도술씨의 음성 여부를 판단하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대로 수사가 종결된다면 검찰이 특정 정당에 줄을 섰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참여연대 이재명 투명사회팀장은 “김길부 전 병무청장이 한나라당 의원들을 만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는데도 검찰이 서둘러 수사를 종결했다.”면서 “병풍 수사에 관한 한 1997년의 검찰과 마찬가지로 2002년의 검찰도 정치적 외풍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수사”라고 꼬집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하승창 사무처장은 “검찰이 김대업씨가 제기한 모든 의혹이 근거나 증거가 없다고 결론내렸으면 당연히 김씨를 즉각 사법처리해야함에도 머뭇거리고 있는 것 자체가 이번 수사에 대한 검찰의 태도를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병풍 문제는 언제든 다시 불거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원 이석훈(32·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씨는 “검찰이 병풍 의혹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는 애초부터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검찰 수사를 뒤흔든 정치권과 눈치보기에 급급했던 검찰 모두 국민들의 신뢰에서 더욱 멀어졌다.”고 비난했다. ◆언론학자 대부분의 언론학자들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사안에 대해 언론이 추측 보도하는 모습이 여전했다.”면서 “지나친 특종경쟁으로 언론의 신뢰성을 스스로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순천향대 장호순(신문방송학) 교수는 “검찰이 여론을 떠보기 위해 언론에 미리 정보를 흘리는 경우도 있다.”면서 “여론이 성급하게 추측 보도를 해독자에게 혼란을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언론이 정치적 성향에 따라 관련 당사자들의 발언을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일부 언론이 김대업씨의 주장은 축소시키고 한나라당측의 발언과 행동은 1면 머리기사 등으로 부풀린 것이 이에 해당한다. 성공회대 김서중(언론학) 교수는 “편파보도도 문제지만 기사로 인한 인권침해는 더욱 큰 문제”라면서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개인 사생활까지 들춰내면서 선정 보도를 일삼은 언론은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창구 안동환 홍지민기자 window2@ ■병풍 수사일지 ◆2002년 5월21일 오마이뉴스 ‘병역비리 은폐대책회의 의혹’ 보도 ◆7월31일 김대업씨,기자회견 통해 정연씨 병역비리 의혹 제기 및 한나라당 상대 명예훼손 혐의 소송 제기 ◆8월2일 서울지검 특수1부,김대업씨-한나라당 명예훼손 혐의 수사 착수 ◆8월12일 김대업씨,녹음테이프 검찰제출.녹취록 일부 공개 ◆8월17일 이명현 소령 소환 등 군검찰 상대 조사 착수 ◆8월21일 민주당 이해찬 의원,“박영관 부장검사가 병풍 쟁점화 요청” 발언 ◆8월23일 검찰,김대업씨 1차 제출 김도술씨 육성테이프 ‘판독 불능’ 결론 ◆8월30일 김대업씨,김도술씨 육성테이프 2차 제출 ◆9월5일 김길부 전 병무청장 소환 ◆9월12일 대검,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테이프 감정의뢰 ◆10월8일 김대업씨,“수연씨 3000만원 주고 병역면제” 진정서 검찰에 제출 ◆10월16일 대검·국과수,“김대업씨 2차테이프 판독불능,인위적 편집 가능성” 발표 ◆10월22일 김길부씨 전 비서실장 박기석씨 신병확보
  • 수도권 분양권 상승률 둔화

    아파트 분양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그동안 투기과열예외지구를 중심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이 치솟던 수도권도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고 거래는 한산하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 2주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2920개 평형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분양권 상승률은 0.38%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은 분양권 상승률을 주도했던 강남권이 주춤한 반면 강서,강북은 거래가 활발하고 상승률도 높게 나타났다.강남구는 0.55%,서초구 0.26%,송파구 -0.06%로 약세를 보였다.그러나 동작구 0.98%,금천구 0.91%,동대문구 0.83%,성북구 0.83%,도봉구 0.73%로 상대적으로 강세를 띠었다. 도봉구 창동 아이파크4차는 매물부족으로 2주새 평형별로 프리미엄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39평형이 3억∼3억 4000만원,45평형은 3억 5000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동작구 상도동 중앙하이츠빌도 분양권 프리미엄이 500만∼2000만원 뛰었다. 수도권은 분양권 상승률이 한달전보다 절반이나 떨어진 0.43%를 기록하며 안정세를보였다. 인천도 0.26%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지역별로 서구 0.46%,남구 2.01%,부평구 0.75%,중구 -2.66%를 기록했다. 인천 첫 동시분양으로 분양권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도자들이 기대심리로 호가를 올리고 있지만 거래는 소강상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民資 청량리역사 건립, 12월 착공 2006년 완공

    서울의 동북부 관문인 청량리역 민자(民資)역사 건설사업이 오는 12월 본격화된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17일 서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숙원사업인 청량리역 신축을 조기에 매듭짓기 위해 우선 1단계 사업을 연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새 역사의 완공도 2007년 말에서 2006년 말로 1년여 앞당겨진다. 새 청량리역사는 현재 역사 일대를 포함해 청량리 기관차사무소와 롯데백화점을 둘러싼 전농동 588의1 2만 500여평(67650㎡)의 부지에 건평 5만 4000여평 규모로 세워진다.롯데와 한화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건립사업에는 3800여억원이 투입돼 역무시설과 각종 판매·관람·회의시설,업무용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서울역보다 규모가 큰 청량리 민자역사가 완공되면 새로운 상권 형성에 따라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되는 한편 강북지역 부도심권 교통체계의 효율적인 운용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단계 사업에는 역사 앞 광장과 시립대 쪽을 잇는 길 등 2개 구간에 걸쳐 폭 18m의 도로 770m와 자동차 7200여대를 수용하는 주차장도 만들어진다. 구는 부지가 3260㎡인 현재의 역사 앞 광장은 단계적으로 철거,철도시설로 편입하되 대신 이보다 훨씬 넓은 5760㎡의 광장을 만들 예정이다.2단계 사업때는 폭 20m,총연장 780m의 도로 2개 구간이 새로 뚫린다.철도청 등은 역사신축이 마무리되면 하루 이용객도 2만여명에서 10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내다봤다.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2007년부터는 속칭 ‘588’로 불리는 인근 윤락가까지 포함한 도심 재개발에도 활기를 불어넣게 됐다. 홍 구청장은 또 노후건물이 밀집한 용두동 34의1 일대 3440평(1만 1370㎡)의 부지에 379억원을 들여 근린공원 조성공사를 2005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원 지하에는 내년부터 2007년까지 300억원을 투입,3층 규모의 첨단 쓰레기 종합처리장을 건립한다. 이밖에 제기동 950 대한한의원협회 인근 부지 590여평(1958㎡)에는 한의학전시관과 문화관,농산물검사소를 겸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올연말부터 2004년까지 신축하기로 했다.사업비는 279억원. 송한수기자 onekor@
  • 논현로등 10곳 도로변 층수 제한해제

    강남구 논현로와 동대문구 배봉로 등 등 시내 10개 주요 도로변에 대한 층수제한이 해제된다. 서울시는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시계획용도 지구상 미관지구중 역사문화 미관지구를 일반 미관지구나 중심지 미관지구로 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용도지구 변경결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미관지구는 사적지와 고유의 건축양식보전 등 도시의 미관을 위해 20∼25m 도로변 양쪽으로 각 도로경계선에서 폭 12∼20m 범위로 지정된다. 중심지 및 일반 미관지구는 층수제한 없이 건축이 가능하나 사적지 주변 역사문화미관지구는 보통 4층이하로 건축이 제한된다. 이번에 역사문화 미관지구에서 일반 미관지구나 중심지 미관지구로 변경되는 지역은 동대문구의 경우 ▲제기동 67의22∼전농로 295의7간 제기로와 전농로 2600m▲제기동 692∼용두동 33의9간 고산자로 1640m▲청량리동 743의2∼519간 홍릉길 700m▲전농동 650의3∼124의68간 배봉로 1000m 등이다. 또 강남구에서는 ▲신사동 580의7∼도곡동 448의2간 논현로 5550m▲논현동50의2∼279의71간학동로 1700m▲도곡동 518의14∼422의4간 벚꽃길 580m▲신사동 664의6∼청담동77의83간 선릉로 1100m 등이다. 박현갑기자
  • 동대문 장안3동 2년연속 ‘우수 주민자치센터’ 선정

    동대문구 장안3동(동장 김종욱)이 2년 연속으로 ‘우수 주민자치센터’로 선정됐다.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제도 정착을 위해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2002주민자치센터박람회는 15일 장안3동을 포함,박람회에 참가할 24개 우수 주민자치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안3동이 우수 자치센터로 뽑힌 것은 현재 운영중인 ‘사랑의 상담실’과 ‘방과후 교실’,‘건강 클럽’ 등 주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주민자치위원회,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장안3동은 이번 박람회에 전국 자치센터 가운데에서는 최초로 주민들이 자체 제작한 영상홍보물 ‘장안3동 무비(Movie)’를 전시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바람직한 주민자치센터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 자치구 복지프로그램 ‘눈에띄네’

    “스트레스가 쌓인 주부님,자녀가 학교에서 징계당해 속 앓는 분…” 서울의 각 자치구들이 참가자의 흥미를 유발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이색복지프로그램’을 앞다퉈 마련,눈길을 끌고 있다. 동대문구 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12월18일까지 운영하는 ‘수다 클리닉’은 단연 압권이다.40∼50대 중년 여성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2명이 한 반을 이뤄 자유 토론을 벌이는 수다 클리닉에서는 참가자의 나이차가 많게는 10여년씩 나기도 하지만 한데 어울리다 보면 속에 담아놓았던 얘기 보따리를 아낌없이 풀어놓기 일쑤다.‘지칠 때까지 수다떨기’가 훌륭한 다이어트라는 데 착안한 아이디어. 혈관이 수축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노인들의 혈액순환을 돕는 ‘어르신 발마사지 동아리’도 곧 개설된다. 서초구 종합복지관에서는 학교에서 각종 징계를 받은 학생들을 훈련시키는 ‘열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는 또다른 내용이다. 관내 학교와 수시로 연락을 취하는 등 학생 관리에 최선을 다해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듬뿍 얻고 있다. 사회봉사활동,심리 검사를 통해 학교사회에서의 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성(性)·약물 상담,미래설계와 적절한 인간관계 등에 대한 훈련으로 뒷받침한다. 송파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더불어 나들이하는 ‘장애인 세상보여주기’로 특화했다.인력 문제로 많은 장애인과 함께 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매월 2명씩 뽑아 남산,63빌딩,한강유람선,용인 민속촌 등을 둘러보게 한다. 활기찬 세상을 보여줌으로써 재활의 의욕을 북돋는다는 취지다.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꾀하는 프로그램도 있다.성동구 구민체육센터는 어린이들에게 수영,육상,사이클을 한꺼번에 가르치는 ‘철인3종 교실’을 3개월 과정으로 마련했다. 이밖에도 용산구 갈월복지센터는 음악과 체조,외국어 학습법을 결합한 어린이 두뇌개발 프로그램 ‘줄리어드-유리스믹스’,효창복지센터는 엄마와 3∼4세 아이가 한데 어울려 수영을 배우는 ‘재롱이 수영’으로 주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하늘이 두쪽나도’ 한인옥씨 발언 노무현후보 부인 권양숙씨 공감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부인 권양숙(權良淑)씨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 부인 한인옥(韓仁玉)씨의 “하늘이 두쪽…” 발언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한씨는 지난 2일 ‘한나라당 국회의원 및 위원장,광역·기초단체장 부인 연수대회’에서 “하늘이 두쪽이 나도 우리는 대선을 이겨야 한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었다. 권씨는 지난 11일 저녁 국회 출입 여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실 나도 그렇게 말을 한다.”면서 “지난번 국민경선 때 ‘하늘이 두쪽…’ 이라는 단어는 안 썼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정권 재창출을 하자.’고 말한 적이 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한편 권씨는 노 후보의 ‘서민’정치 스타일에 맞게 사회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6일 서울 성동구 대림 강변어린이집을 방문하고,18일엔 서울 동대문구 가출청소년상담소를 찾아가 이들의 고민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지난 12일엔 저소득·실직자 자녀들을 위한 ‘방과후 학교’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일일주점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건물신축 층수제한 해제

    구로구 강서로와 동작구 사당로 등 4개 주요도로 주변지역이 4층 이하 건물 신축 제한지역에서 해제된다. 서울시는 9일 “이들 주변지역 역사문화미관지구를 일반미관지구로 변경하는 도시계획 용도지구 변경안건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결정고시됐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용도지구가 변경된 곳은 ▲양천구와 강서구 양측의 신정동(모세미길)∼신월동(부천시계)간 제물포길 3740m▲구로구 고척동(양천구계)∼고척동 76의209간 강서로 1420m▲관악구·동작구 신대방동 355의26∼신림5동 1428의21간 1437m▲동작구 사당동 708의434∼상도동 46의2간 사당로 2870m 등이다. 미관지구는 가로변 건축물의 미관 향상을 위해 간선도로를 따라 양쪽으로 도로경계선에서 폭 12∼20m 범위로 지정된다.또 역사문화 미관지구는 보통 4층 이하로 건축이 제한되나 일반미관지구는 층수제한이 없다. 그러나 일반미관지구로 바뀌더라도 도시계획용도지역(주거지역)에 따른 용적률이나 건폐율,건축법령에 의한 사선제한 등은 그대로 적용된다.한편 시는 강남구 역삼로와 도곡동길,삼성로,동대문구 한천로·답십리길·사가정길,은평구 서오릉로,강서구 강서로 등 시내 10개 주요도로를 역시 역사미관지구에서 일반미관지구로 변경하는 안건을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올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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