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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교통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교통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동대문구1)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 중인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소관부서인 교통실, 도시기반시설본부(도시철도국),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2023년도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시 증인 출석을 요구해 지적한 시내버스 사모펀드(Private Placement Fund),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지하철 운영 등과 관련하여 주요 현안 질의를 위해 차파트너스자산운용, ㈜피유엠피, 현대로템㈜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여 심도깊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특정 사모펀드 운용사들의 버스회사 매각 추진에 따른 공공성 훼손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어 재점검하고, 20년을 맞이한 서울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서울시의 대대적 구조적 개편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버스뿐만 아니라 지하철 운영, 택시 사업구조, 개인형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주차문제 등 주요 교통수단들에 대해서도 기관별 충실한 역할이 필요한바, 각 사업에 대해 심도깊게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마련하여 서울시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교통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출석요구서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증언을 거부할 경우 ‘지방자치법’ 제49조 제5항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 동대문구, 수인분당선 ‘청량리-왕십리역 단선철도’ 타당성 조사 착수

    서울 동대문구는 수인분당선 ‘청량리-왕십리역 1㎞ 단선 철도 신설’에 대한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청량리-왕십리역간 수인분당선 단선철도 신설’은 동대문구가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한 증차 요청이 무산되고 2022년 발주한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동대문구는 편도기준 평일 9회(주말 5회)에 불과한 수인분당선 운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올해 6월 추경예산을 확보해 10월 제안서평가위원회 적격심사를 거쳐 11월 자체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청량리역 수인분당선 정상화는 서울동부권과 경기도 주민들의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청량리의 현재와 미래가 충분히 반영된 타당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신속 추진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래를 보며 살라는 아버지의 말, 취약계층 직접 만나며 깨달았죠”

    “아래를 보며 살라는 아버지의 말, 취약계층 직접 만나며 깨달았죠”

    “어릴 적 아버지는 주말에 가족을 데리고 혼자 사는 할머니 댁을 찾았어요. 매년 새해와 명절을 함께했기에 저랑 동생은 먼 친척 할머니인 줄 알았어요. 나중에 사회복지공무원이 되고서야 알았어요. 그분이 아버지가 살피던 기초생활보장 신청자였다는 걸요. 할머니에게 아버지는 하나뿐인 아들이었어요.” 신지은(31·사회복지서기)씨는 아버지 신승철(59·서기관)씨를 ‘두꺼운 지침서 같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부녀는 충북 충주시청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함께 일하고 있다. 아버지는 지은씨에게 늘 “위를 보지 말고 아래를 보며 살라”고 했다. 지은씨는 “사회복지공무원이 되기 전에는 와닿지 않았는데 현장에서 취약계층을 만나면서 지금까지 겪어 온 세상이 아닌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아버지가 얘기한 ‘아래’에는 애달픈 이웃이 있었다. 이들 부녀처럼 대를 이어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재직하거나 형제·자매·부부가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일하는 스무 가족이 ‘행복동행 사회복지공무원 가족’으로 선정돼 31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버지 강희준(58·사회복지사무관), 어머니 함종숙(55·사회복지주사), 딸 강보영(28·사회복지서기)씨는 충남 보령시청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보영씨는 “부모님을 보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나를 더 행복하게 한다는 걸 깨달았고, 아버지의 권유로 사회복지공무원이 됐다”고 말했다. 김규리(40)·김태균(38) 주사보는 강원 춘천시청에서 일하는 남매 사회복지공무원이다. 남매는 집에서도 취약계층 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회의’를 한다. 규리씨는 “추운 겨울날 비닐하우스에 홀로 사는 어르신이 걱정돼 동생에게 함께 가자고 했는데 투덜거리면서도 쫓아온 동생과 ‘가정 방문’을 하고 돌아오던 날 밤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근무하는 라태선(53·사회복지주사보)씨와 이지은(49·사회복지주사)씨는 부부다. 부부의 사회복지 경력은 민간 경력까지 합해 52년이다. 이씨는 “우리 집보다 어려운 이웃 가정사를 더 잘 알고, 긴급 도움 요청 전화를 받고서 추석 아침에 가정 방문을 가기도 했다”며 “자식에게 본보기가 된 삶을 살았기에 딸도 같은 길을 결심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외동딸은 지난해 지방행정직에 합격해 발령을 기다리고 있다.
  • 동대문구 서울반도체고,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위치한 서울반도체고(구 휘경공업고)가 교육부 지정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모집한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에 서울반도체고와 경주공업고를 추가로 선정했으며, 학교당 50억원을 지원한다. 서울반도체고는 기존의 전기제어과, 스마트전자과, 친환경자동차과를 반도체 장비과와 반도체 제조과로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개교 준비를 거쳐 2026학년도부터 마이스터고로 운영되며, 반도체 분야 우수 교원 확보 및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연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동대문구는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 교사의 온·오프라인 직무 지도, 학생들의 교육 실습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지구를 구해요” 동대문 주민들 팔걷고 나섰다

    “지구를 구해요” 동대문 주민들 팔걷고 나섰다

    서울 동대문구가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건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민간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자 다음달까지 ‘찾아가는 건물 온실가스 관리·평가제 교육·홍보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홍보단이 특히 주력할 부분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될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다.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축물 소유주가 직접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신고하고 확인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건물의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진단할 기회를 제공한다. 총 9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연면적 3000㎡ 이상의 노후 민간건물 100곳을 방문해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를 안내하고 에너지 효율화 융자지원 사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의 온실가스 배출의 약 70%가 건물에서 발생하는 만큼 동대문구는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와 에너지 효율화 융자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건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간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건물 에너지 관리를 지속함으로써 동대문구형 건물 탄소중립 모델을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으로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 참석

    남궁역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으로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동대문3)은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서울시교육청의 정책협의회에 참석, 교육청의 주요 안건과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교육정책국장, 평생진로교육국장, 예산담당관, 해당부서 과장이 참석했으며, 2025년 서울시교육청특별회계 예산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현황,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시행, 서울학습진단치유센터에 대해 논의했다. 남궁 의원은 동대문구에 전농중학교 신축과 전일중학교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이 지역에 고등학교가 없어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건의하면서, 두 중학교의 사업 중 한곳을 중고등학교가 통합된 이음학교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협의회를 마무리하면서 남궁 의원은 “올해 수능이 보름남짓 다가왔다. 11만명 모두 잘 치를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주기 바란다. 또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서울학습진단치유센터 운영을 철저히 해 우리 학생들의 기본권과 공교육의 본질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동대문구 “배달음식 안심하고 드세요”

    동대문구 “배달음식 안심하고 드세요”

    서울 동대문구는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5일까지 90개 배달 전문 음식점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장에서 손님을 받지 않고 조리한 음식을 배달만 하는 ‘배달 전문 음식점’은 더이상 낯설지 않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해당 음식점들의 위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다. 이에 구는 지난 상반기 위생 평가를 실시한 배달 전문 음식점 240곳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현장 계도한 업소나 민원 발생 업소를 재차 점검했다. 구는 식품 보관·관리, 유통기한 준수, 조리 시설, 근로자 개인위생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했으며 조리장 내 위생 기준을 위반한 6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집중 관리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배달 음식점 위생의식 제고로 구민이 안심하고 양질의 배달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 청소년 꿈으로 가는 길 ‘꿈 축제’로 환히 밝혀줬다

    중랑 청소년 꿈으로 가는 길 ‘꿈 축제’로 환히 밝혀줬다

    서울 중랑구가 지난 26일 용마폭포공원에서 ‘중랑청소년 꿈 축제’와 ‘미래교육박람회’를 합동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중랑청소년 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자치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돕는다. 올해는 중랑구와 동대문구 청소년으로 구성된 꿈 축제 전담 태스크포스(TF)가 ‘진로’를 주제로 축제를 만들었다. 축제의 부제는 ‘우리들의 꿈의 길로 가는 길’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인공지능(AI) 작곡 및 캐리커쳐 제작 ▲우드 아트 목공 체험활동 ▲책 표지 꽃 포장 ▲드로잉 로봇 체험 ▲프로필 사진 촬영 등 진로에 대한 32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날 함께 열린 ‘중랑미래교육박람회’는 중랑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박람회에는 지난 1년간의 미래교육지구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전시·체험 부스 29개를 운영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 3편도 상영했다. 오후 2시에 열린 합동 개막식에서는 육군사관학교 금관 5중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일대 치어리딩 팀, 육군사관학교 가수병의 무대가 이어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중랑 청소년 동아리 30팀의 공연이었다. 청소년들은 치어리딩, 밴드, 악기 연주,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어린이·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다. 중랑미래교육지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랑구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내년에 꼭 만나요”… 대학 수시 수험생 응원

    “내년에 꼭 만나요”… 대학 수시 수험생 응원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장 앞에서 이 학교 재학생들이 손팻말을 들고 고사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지어 서 있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총 488명을 모집하는 이번 전형에 5576명이 지원했으며 1466명의 수험생이 면접고사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 동대문 안전 우리가 사수!…가을밤 민·관·경 합동 순찰

    동대문 안전 우리가 사수!…가을밤 민·관·경 합동 순찰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1일과 22일 민·관·경이 합동으로 지역 내 범죄 취약 지역을 순찰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상 동기 범죄로 인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민·관·경이 함께하는 순찰을 시행해 왔다. 이번 순찰엔 동대문구 자치행정과, 자율방범대, 그리고 동대문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가 참여했다. 이틀간 진행된 순찰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포함해 총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학가 주변과 장안동 일대를 도보로 순찰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이 어두운 가을밤 거리를 꼼꼼히 살피며 순찰을 이어 갔다. 다음달에는 청량리역, 배봉산, 중랑천 일대 합동 순찰이 예정돼 있다. 동대문구 자율방범대는 총 15개 대대 427명으로 구성된 자율 조직으로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자발적으로 야간 순찰, 청소년 선도, 각종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구청장은 “민·관·경 합동 순찰이 구민들의 불안감을 덜고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지상철도 지하화… 소외됐던 서남·동북권 균형발전 유도

    서울 지상철도 지하화… 소외됐던 서남·동북권 균형발전 유도

    경부·경인·경의선 대부분 구간 포함사업비 26조·개발 이익 31조 예상市 “개발 이익, 사업비 121% 충당” 국토부“이르면 2027년 본격 착수”영등포·금천 등 관련 자치구 ‘환영’ 서울시가 서남권에서 동북권을 잇는 68㎞ 지상국가철도 구간의 지하화 청사진을 내놨다. 주요 역사 부지는 고밀 개발하고 선로는 제2의 ‘연트럴파크’로 만들어 정원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그간 지상철도로 인해 낙후됐던 서남권과 동북권 등 비강남 지역의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시는 이번 계획을 25일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후보지로 제안한다. 서울역, 용산역 등 역사 부지는 매각을 전제로 한 개발 가용지로 만들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선로 부지에는 대규모 녹지공간을 마련한다. 지하화 대상은 시내 지상철도의 94%인 67.6㎞ 구간이다. 면적은 122만㎡에 달한다. 노선별로는 서빙고역을 중심으로 34.7㎞의 경부선 일대, 32.9㎞의 경원선 일대로 나뉜다. 철도지하화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선거 공약 중 하나다. 그동안 비용 대비 편익 분석에서 번번이 낮은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 1월 관련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특별법은 상부 부지 개발 이익으로 지하화 공사 비용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철도는 한때 도시의 성장을 견인했지만 소음과 진동, 생활권 단절 문제가 제기됐다. 오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서울은 철도지하화에 따른 변화와 발전으로 도시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 도시”라며 “국토부와 협의해 철도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세부 구간은 ▲경부선 서울역∼석수역 ▲경인선 구로역∼오류동역 ▲경의선 가좌역∼서울역 구간이다. 효창공원역∼서빙고역을 잇는 경원선 일부 노선도 포함됐다. 경원선 일대는 서빙고역∼도봉산역에 중앙선(청량리역∼양원역), 경춘선(망우역∼신내역)이 포함된다. 지하화 공사는 지상철이 정상 운행되는 동안 지하 40~60m에 대심도 터널을 뚫고 선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하화 사업비는 총 25조 6000억원으로 추산됐다. 경부선 일대 15조원, 경원선 일대 10조 6000억원이다. 사업비는 우선 공사채를 발행해 조달하고 104만 1000㎡에 달하는 역사 부지를 매각한다. 역사 상부 공간 개발 이익은 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서울역, 용산역 등은 용도지역 상향을 거쳐 신경제 중심으로 고밀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상부 공간 개발 이익을 통해 사업비의 121%를 충당할 수 있다”며 “지상철도로 인해 소외됐던 서남권과 동북권, 비강남 지역에 집중 투자해 지역 발전에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오는 12월 말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지를 발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7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지하화와 관련된 자치구들은 일제히 환영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휴식공간과 창업, 4차 산업 관련 기관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11만여명이 서명 운동에 참여한 경의선 구간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종 선정돼 교통, 산업, 문화를 잇는 금천 그린웨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서울 동북권과 서울시, 국토부가 함께 논의할 기회가 만들어졌다”며 반겼다.
  • “호국보훈 희생이 대한민국 역사”…동대문구청장의 철통 안보교육[현장 행정]

    “호국보훈 희생이 대한민국 역사”…동대문구청장의 철통 안보교육[현장 행정]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뜨고, 점심 메뉴를 고민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미소를 나누는 일상은 호국보훈을 위해 나선 이들의 청춘, 신념, 그리고 일생을 바친 희생으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 희생의 역사가 바로 안보의 역사이며, 자유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7일 보훈회관 강단에 올랐다. 구본욱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서울시 지부장의 ‘제17차 동대문구 통일안보 특강’에 앞서 축사를 하기 위해서다. 동대문구 상이군경회 회원과 보훈 가족, 지역 내 보훈단체장 등 200여명은 국가정보원 출신 구청장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 구청장은 “격동의 80년대, 대학생이었던 나는 도서관에서 나오는 길에 캠퍼스 내 포스터에 이끌려 국정원 공채 시험을 보게 됐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하라’던 포스터 문구에 이끌린, 국가와 민족에 ‘진심’이었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합격했다”고 돌아봤다. 그럼에도 그는 국정원 동대문구 이문동 청사 생활 첫날, 기숙사 방을 배정받고 취침 시간이 됐음에도 쉽게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기숙사 옥상으로 올라가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며 “그리고 나라를 위해 한번 목숨을 바쳐 보자고 다짐도 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국정원에서 30년을 근무하며, 북한이라는 상대가 있는 한 우리는 체제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대화 노력을 이어 가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깨달았다”며 “남북기본합의서를 바탕으로 한 대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어야 하며,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한 노력을 멈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는 완성된 결과가 아닌 대화와 소통의 과정이며 이 과정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일부의 통일인식 조사에서 학생 10명 중 4명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며 “젊은 세대들은 북한을 ‘지하철 옆자리에 앉아 말을 거는 낯선 사람’에 빗대어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는 ‘호혜선린’(서로 혜택을 주고받으며 친하게 지냄)의 관계를 유지하되, 결정적 순간엔 주권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힘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동대문구도 우리 보훈 가족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안보와 보훈 정책에 남다른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동대문구는 올해 예산을 약 5억원 증액해 국가보훈대상자 수당을 인상하는 등 예우를 확대했다. 지난 6월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나눔행사를 열었으며 지난 8월 14일엔 전농동 마을마당 참전유공자 명비의 묵은때를 닦고 헌화했다.
  • 성북 東西 이어줄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10만명 힘 보탠다[현장 행정]

    성북 東西 이어줄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10만명 힘 보탠다[현장 행정]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에 발목區 TF팀 구축… 민간과 협력 대응강북권 대개조 실질적 동력 기대“청년 인구 증가 등 활력 회복 기회” “성북구의 동과 서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철도망이 전무한 상황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향한 주민 열망이 높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지난 19일 석관동에서 진행된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성북구민 서명운동’ 부스에서 서명에 동참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발목이 잡힌 강북횡단선의 재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구청장은 “강북횡단선은 성북구의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효과적인 대책일 뿐 아니라 서울시가 추진하는 강북권 대개조를 이끌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서울시와 정부가 귀를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성북구는 지난 15일 주요 부서와 20개 동 주민센터 등과 함께 부구청장이 단장을 맡은 ‘강북횡단선 성북구 신속 재추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지역 대학, 종교단체 등 민간의 목소리를 모아 협력하기 위해서다. 지난 18일 서명 운동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시작했다. 2019년 발표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던 강북횡단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성북구 정릉, 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을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교통 소외 지역을 연결해 강북판 9호선으로 불렸다. 내부순환로 등 도로 비중이 높은 성북구에서도 기대가 높았지만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고배를 마시자 반발 여론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정릉3동 주민 박모(42)씨는 “정릉동은 지하철역이 적어 도로에만 의지하다 보니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했다. 통학에 오랜 시간을 허비하는 대학생들도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강북횡단선은 노선이 지역 소재 8개 대학과 직간접적으로 인접해 청년 인구 증가 등 활력을 되살리는 기회”라며 “현장구청장실에서도 재추진을 바라는 의사가 다수 접수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일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에서도 “서울시의 강북횡단선 재검토를 기다리고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구는 한 달간 10만명을 목표로 서명을 받아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행정적인 대응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부터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연구용역을 통해 경제성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북횡단선도 검토 대상 중 하나다. 일각에선 강북횡단선의 단계별 추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대안을 검토한다고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 똘똘 ‘얼죽신’, 역시 ‘한강변’

    똘똘 ‘얼죽신’, 역시 ‘한강변’

    올 들어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면서 신축 아파트 값이 구축보다 월등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등 신구축 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또한 같은 지역에 위치했더라도 한강 인접 여부 등에 따라 가격 격차가 심화됐다. ●신축 아파트 27% 뛸 때 구축 0.5%뿐 서울신문이 20일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 부동산R114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서울 소재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 오른 반면 10년 초과 구축 아파트는 0.5%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강남구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지난해 24억 5325만원에서 올해 29억 7574만원으로 21.3% 급등한 반면 구축 아파트 오름폭은 1.1%에 그쳐 상승률 격차가 뚜렷했다. 같은 기간 성북구의 경우 신축 아파트 값은 9.3% 오른 반면 구축 아파트 값은 1.2% 하락했고 은평구도 신축 아파트 값은 8.2% 올랐지만 구축 아파트 가격은 2% 내렸다. 준공 10년 이하 신축·준신축 아파트의 평균 가격도 송파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년 초과 구축 아파트 평균 가격을 상회했다. 용산구의 경우 10년 이하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7억 6695만원으로 10년 초과 구축 가격(16억 7296만원)보다 65.4% 비쌌다. 금천구(62.4%), 중랑구(62.3%), 서대문구(49.8%), 동작구(43.2%), 종로구(42.8%), 동대문구(40.7%) 등에서도 신구축 아파트 간 가격 차이가 뚜렷했다. ●한강벨트 아파트값 평균 1.7배 높아 한강벨트 자치구의 아파트 값은 같은 지역에 속했더라도 한강변일수록 가격 상승이 컸다. 서울신문이 부동산 플랫폼 직방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강벨트 자치구 내에서도 한강변에 위치한 동네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그렇지 않은 아파트 가격의 1.7배 수준이었다. 예컨대 영등포구의 경우 한강과 인접한 여의도동, 당산동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18억 5932만원으로 다른 동 평균 가격(7억 7952만원)의 2.4배에 달했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는 10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는 추세다. 용산구 ‘래미안 첼리투스’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101동(45층) 전용 124㎡는 지난 8월 51억 9849만원에 거래됐지만 한강이 보이지 않는 103동의 같은 평형은 지난 6월 37억 9980만원에 거래됐다.
  • 아파트값 상승 열쇠는 얼죽신·한강변…“같은 지역도 양극화”

    아파트값 상승 열쇠는 얼죽신·한강변…“같은 지역도 양극화”

    올 들어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면서 신축 아파트 값이 구축보다 월등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등 신구축 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또한 같은 지역에 위치했더라도 한강 인접 여부 등에 따라 가격 격차가 심화됐다. 신축 아파트 27% 뛸 때 구축 0.5% 그쳐서울신문이 20일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 부동산R114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서울 소재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 오른 반면 10년 초과 구축 아파트는 0.5%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강남구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지난해 24억 5325만원에서 올해 29억 7574만원으로 21.3% 급등한 반면 구축 아파트 오름폭은 1.1%에 그쳐 상승률 격차가 뚜렷했다. 같은 기간 성북구의 경우 신축 아파트 값은 9.3% 오른 반면 구축 아파트 값은 1.2% 하락했고 은평구도 신축 아파트 값은 8.2% 올랐지만 구축 아파트 가격은 2% 내렸다. 준공 10년 이하 신축·준신축 아파트의 평균 가격도 송파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년 초과 구축 아파트 평균 가격을 상회했다. 용산구의 경우 10년 이하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7억 6695만원으로 10년 초과 구축 가격(16억 7296만원)보다 65.4% 비쌌다. 금천구(62.4%), 중랑구(62.3%), 서대문구(49.8%), 동작구(43.2%), 종로구(42.8%), 동대문구(40.7%) 등에서도 신구축 아파트 간 가격 차이가 뚜렷했다. 한강변 아파트값 평균 1.7배 높아한강벨트 자치구의 아파트 값은 같은 지역에 속했더라도 한강변일수록 가격 상승이 컸다. 서울신문이 부동산 플랫폼 직방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강벨트 자치구 내에서도 한강변에 위치한 동네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그렇지 않은 아파트 가격의 1.7배 수준이었다. 예컨대 영등포구의 경우 한강과 인접한 여의도동, 당산동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18억 5932만원으로 다른 동 평균 가격(7억 7952만원)의 2.4배에 달했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는 10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는 추세다. 용산구 ‘래미안 첼리투스’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101동(45층) 전용 124㎡는 지난 8월 51억 9849만원에 거래됐지만 한강이 보이지 않는 103동의 같은 평형은 지난 6월 37억 9980만원에 거래됐다.
  • ‘미리 내 집’ 살펴본 오세훈… “저출생 해결 모든 노력”

    ‘미리 내 집’ 살펴본 오세훈… “저출생 해결 모든 노력”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다음달 입주 예정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의 ‘미리 내 집’(장기전세Ⅱ)을 찾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 지원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리 내 집’은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기존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사업을 새롭게 개선한 정책이다. 오 시장은 이날 올림픽파크포레온에 입주할 예정인 신혼부부 4쌍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오 시장은 간담회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지 3개월여 만에 실제 입주하는 분들을 만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물량도 최대한 늘리고 유형도 더 다양하게 공급해 결혼, 출산할 용기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에 관한 한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서울시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간담회의 신혼부부 참석자들은 입주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공공주택 물량과 금융 등 관련 지원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모씨 부부는 “그동안 결혼이 막연했는데 당첨되자마자 결혼식장을 잡고 2세 계획도 할 수 있게 돼 말 그대로 ‘주거사다리’가 돼준 ‘미리 내 집’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모씨 부부는 “앞으로 이런 정책이 더 많아져서 신혼부부들의 집 걱정이 없도록 좀 더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2026년부터 매년 ‘미리 내 집’을 4000호 이상 꾸준히 공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신혼부부에게 빠르고 통합적인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위한 전담 조직 신설 등도 검토 중이다. 오는 12월 진행될 제3차 ‘미리 내 집’ 입주자 모집은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서초·성동구 등 지역에서 400여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메이플자이(서초구 잠원동) ▲청계 SK뷰(성동구 용답동)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동대문구 용두동) 등이 포함된다.
  • 놀면서 영어 배우는 동대문표 방과후 학교

    놀면서 영어 배우는 동대문표 방과후 학교

    서울 동대문구는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초등학생 방과후 영어 학습 프로그램인 ‘동대문구 영어랑 놀이랑’ 하반기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영어랑 놀이랑은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인 ‘파닉스’로 영어를 배우기에 앞서 원어민과 함께 영어로 소통하고 놀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놀이 위주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사전 모집한 초등학교 1~3학년 6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토요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구는 아이들이 친숙한 미술 도구, 보드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화·목·토 3개 반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반별 강의는 4회다. 화요일반은 미국, 영국 등 세계 문화를 알아 보는 활동 위주다. 목요일반은 미술을 통한 영어 교육, 토요일반은 보드게임을 통한 영어 교육을 진행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원어민 교사와 소통하며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데 해당 수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2024 제17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지방의회부문 의정대상’ 수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2024 제17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지방의회부문 의정대상’ 수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1)이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도 제17회 대한민국 자치대상’에서 지방의회부문(광역)에서 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대일보사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1994년부터 제정해왔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하며 각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며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일조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전통과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시 교통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으로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자치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우며 교통위원장으로서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정책들에 대해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교통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펴보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시와 동대문구의 일꾼으로서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 동대문, 어린이공원 3곳 환경개선 완료

    동대문, 어린이공원 3곳 환경개선 완료

    서울 동대문구는 지역 내 어린이공원 3곳의 환경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비대상 공원은 ▲마로니에어린이공원(장안동 325) ▲휘경어린이공원(휘경동 372-2) ▲용머리어린이공원(용두동 696-8)이다. 구는 총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공원을 재구성했다. 장안벚꽃길과 인접한 아파트 단지 앞에 자리 잡고 있는 마로니에어린이공원에는 동대문구 최초로 2개의 조합놀이대를 연결해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공원 한 쪽에는 보호자들을 위한 안락한 쉼터도 마련돼 있다. 휘경SK뷰아파트 단지 옆 휘경어린이공원엔 나비, 자연, 장미, 색을 주제로 한 4개의 테마정원을 조성했다. 소나무 15그루를 추가로 식재해 나무그늘 아래서 쉬어갈 수도 있다. 용머리어린이공원은 공원 명칭을 살린 용머리 모양의 조합놀이대를 포함해 음수대 등 주민편의 시설이 새로 조성됐다. 정릉천 인근 용신지구대 옆에 위치하고 있다. 14일 오전 마로니에어린이공원 개장식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아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3개 더 늘어났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위해 주민과 함께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수빈 서울시 재정균형발전 특위 위원장, 구청장협의회 회장 면담

    박수빈 서울시 재정균형발전 특위 위원장, 구청장협의회 회장 면담

    ‘서울특별시의회 다 같이 잘 사는 서울을 위한 재정균형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수빈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 제4선거구)는 지난 10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강남·강북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확충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박수빈 위원장은 현행 보통세의 22.6% 수준의 자치구 일반조정교부금 교부율은 2015년에 개정 된 후 답보상태에 있고, 이로 인해 2024년에는 기준재정수요액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근본적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을 인상하는 취지의 ‘서울특별시 자치구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 개정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서울시가 조정교부금 교부율(현행 22.6%)을 1.4%(2,300억원) 수준 인상할 경우 각 자치구는 100억원 이상의 독자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재정 여건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자치구는 보조금 사업에서 최대 900억원을 유치할 수 있는 추가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 자료를 제시하는 등 자치구의 재정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은 서울시의 자치구에 대한 지원의 확대는 누구나 공감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25개 자치구 간의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자치구의 기준재정수요액은 자치구에 대한 최저임금과 같은 개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10년 가까이 묶여있는 현행 조정교부금 교부율의 인상이 요구되는 시기로써, 자치구의 재정 격차 완화의 필요성에 대해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차원의 논의를 요청했다. 이필형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은 자치구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는 서울시의회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서울시구청장협의회 각 자치구청장과 논의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화답해 논의 사항을 구체화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다 같이 잘 사는 서울을 위한 재정균형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28일 구성돼, 7월 3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9월 5일 3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서울시 자치구의 균형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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