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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전면 재검토 해야”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전면 재검토 해야”

    서울 중구와 종로구는 10일 을지로6가 국립중앙의료원의 서초구 원지동 이전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최창식 중구청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의료원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아무런 대책 없이 이전하면 서울의 심장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생명줄을 빼앗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외면하고 추진되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7일 5개 구의회가 의료원 이전을 반대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도심지역 의료 공백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이전 사업에 본격 착수하자 이번엔 해당 단체장들이 나선 것이다. 시와 복지부는 지난 1월부터 의료 공백에 따른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거듭 밝혔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대책 내용이나 발표 시점 등 대략적인 계획도 잡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료원 이용률이 높은 중구와 종로·성동·동대문·성북구 등 의료 공백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가보훈 대상자인 고성수(84·을지로4가)씨는 “당뇨질환으로 20년 넘도록 한 달에 2~3회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용한다”며 “이전하면 병원 갈 일이 막막하다”고 말했다. 1958년 개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하루 350만명 유동인구가 활동하는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 잡아 노인과 서민층이 저비용 고품질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는 도심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이다. 지난해만 중구, 종로·성동·성북·동대문구 등 5개 자치구 주민 이용률이 전체 시민 외래환자 28만 8037명의 56%에 이를 정도로 많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2주에 한 번 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 등과 실무회의를 하고 있지만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 역시 “예산도 수반돼야 하고 서울시가 해 줘야 할 부분도 있다”며 “방향을 잡기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고만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부 공공의료 기능을 유지하거나 대체 기관을 유치하더라도 이전 취지인 시설개선 등에 적잖은 비용을 떠맡아야 한다. 따라서 이를 꺼릴 것이기 때문에 이견을 좁히기 어려운 상황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철회 추진협의회’는 5개 구 주민 4만 5723명이 서명한 의료원 이전 철회 탄원서를 두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두 구청장은 추후 주민대표단과 함께 복지부와 시를 방문해 탄원서를 전달하고 대책안을 요구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청량리 전통시장 현대화

    동대문구는 올해 청량리 지역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청량리 인근에 대형 할인점이 입주하면서 주민들의 발길이 뜸해졌고 시설 노후로 개·보수 민원이 많아서다. 구는 올 상반기 더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청량리지역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량리청과물시장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하고, 청량리전통시장의 비·햇빛가리개를 보수할 예정이다. 먼저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새로 만든다. 좁은 지역에 몰려 있던 청량리청과물시장과 청량리종합시장, 청량리전통시장, 동서시장 등 4개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은 동서시장의 작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했다. 이용자에 비해 화장실이 작아 불편할뿐더러 청결 문제도 계속 지적받았다. 특히 젊은 여성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여성들의 경우 화장실 때문에 시장에 가지 않는다는 불만이 컸다. 따라서 새로 들어서는 청량리청과물시장의 공중화장실로 상인들과 시장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설치한 지 10여년이 지난 청량리전통시장의 비·햇빛가리개를 교체해 전통시장 이용이 더 쾌적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는 노후·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여개 시장의 시설을 개선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지역에는 20개의 전통시장과 3200여개의 점포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환경개선사업으로 많은 이용객이 청량리 지역 전통시장을 찾고 지역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제기동 한약재시장서 불

    9일 오전 6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한약재시장의 4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139명의 인원과 소방차 등 장비 3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한약재가 연소하면서 많은 연기가 발생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새벽 시간대에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1층 10㎡가 소실되고 1·2층 60㎡가 그을리는 등 총 15개 점포에서 2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불이 1층에 있는 한 점포의 약재 더미에서 시작돼 건물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을 타고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희망복지 위원들 , 희망 전하러 왔습니다

    희망복지 위원들 , 희망 전하러 왔습니다

    6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 위원들이 홀로 사는 황해임 할머니 집을 찾아 고충을 듣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쑥버무리·봄동겉절이, 한식밥상 쉽네!

    쑥버무리·봄동겉절이, 한식밥상 쉽네!

    “고향과는 음식도 아주 다르고 재료도 처음 보는 게 많아서 한국 요리에 도전하기 어려웠죠. 이젠 가족들에게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겠네요.” 몽골에서 온 체첵(28)씨는 6일 밝게 웃으며 말했다. 동대문구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해 한국 요리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국과 다른 음식 문화로 골머리를 앓는 다문화 여성 주부들이 많기 때문이다. 구는 2012년부터 월 2회 제1여성복지관에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 음식 만들기 실습 프로그램인 ‘뚝딱뚝딱 생활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올해 첫 수업을 시작으로 연간 20회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쑥버무리와 봄동 겉절이 강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한국 가정에서 접하기 쉬운 된장찌개, 오이물김치, 해물찜, 떡볶이, 김치 등 다양한 요리법 강좌가 펼쳐진다. 마지막 수업에는 요리경연대회를 열어 생활요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캄보디아 출신 페낭(23)씨는 “한국 땅을 밟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도 없고 말도 서툴러 걱정”이라면서 “열심히 요리를 배워 남편에게 맛있는 한식 밥상을 차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요리교실이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음식 문화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일어서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플러스]

    강서구 침수피해 주택 지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침수 방지에 3억 4200만원을 책정했다. 피해를 겪은 주택의 신청을 받아 우수역류방지기와 물막이판을 설치해 준다. 치수방재과 2600-6415. 중랑구 주민등록 사실 조사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다음 달 30일까지 주민등록 일제 정리를 위한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6·4 지방선거를 앞둔 선제적 행정이다. 자치행정과 2094-0435. 동대문 치매 고위험군 예방교육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11월까지 치매 고위험군 예방교육을 한다. 가위바위보 게임, 속담 만들기, 음악치료, 운동치료를 강의한다. 치매지원센터 957-3062~4. 중구 생활안전도로 조성 중구(구청장 최창식) 생활안전도로를 오는 6월까지 동별 1곳, 2016년까지 2∼3곳씩 조성한다. 보도와 차도를 명확히 분리하고 과속방지턱, 보도와 높이가 같은 고원식 건널목, 야광차선을 만든다. 공보실 3396-8222. 광진구 어린이 치아건강 교육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보건소에서 오는 12월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어린이 충치예방으로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보건의료과 450-1949. 성동구 교육지원예산 57억 책정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올해 교육경비로 57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예산 확정에 앞서 초·중·고 학교장 및 학교 운영위원 등과 사전협의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교육지원과 2286-5858.
  • “친환경 급식 맛있어요”

    “친환경 급식 맛있어요”

    서울 동대문구 전농초등학교 학생들이 5일 학교 급식실에서 친환경 농산물과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식재료 등으로 만든 급식을 먹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시식회는 GAP 농산물의 급식 재료 사용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시민 14명 50년 묶인 재산권 동대문구 현장행정으로 풀었다

    “50년 만에 제 땅을 가지고 제가 맘대로 할 수 있게 됐네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공유토지 지분 소유권자인 윤왕국(70·가명)씨는 4일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서울 동대문구의 노력으로 50년 만에 공유토지분할이 이뤄지면서 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지금까지 건물 신축이나 증·개축은 물론 은행 대출을 받거나 집을 팔려고 해도 13명의 동의를 받아야 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동대문구는 서울약령시 내에 있는 제기동 1120, 1124, 1125번지 공유자 14명의 지분으로 등기된 공유토지를 22필지로 분할하고, 개인별 단독등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따라서 50년이나 불편을 겪던 땅 주인들의 민원이 해결되고 재산권 행사도 자유롭게 됐다. 반세기에 걸친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는 쉽지만 않았다. 구는 먼저 3필지 공유지분권이 일치하지 않아 지분이전 관계를 검토 분석해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고 고쳤다. 또 측량과정에서 도로 부분에 대한 경계결정과 권리설정에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서 측량결과를 세 차례나 변경하기도 했다. 특히 분할 측량에 따른 면적에 따른 청산금 증감, 필지별 감정평가금액 상향 또는 하향을 요구하는 등 토지 공유자 간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기도 했다. 오한영 구 부동산정보과장은 “50년간 함께 살아온 이웃끼리 반목을 빚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추진했다”고 전했다. 구 부동산정보과 직원은 주민들의 다양한 주장과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현장과 사무실을 잇달아 오가면서 분할의 필요성과 이점 등을 설명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또 북부지방법원 판사를 위원장으로 한 공유토지분할위원회를 네 차례나 여는 등 소유자와 구청, 위원회가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툭하면 주먹질… 한국인 남편 두려워요”

    “툭하면 주먹질… 한국인 남편 두려워요”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 A(21)씨는 2년 전 국제결혼중개업체를 통해 오토바이 배달업을 하던 표모(39)씨를 만나 결혼했다. 둘 사이에 아들까지 생겼지만 남편의 폭력은 끊임없이 되풀이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이혼을 결심하고 집을 나왔다. 하지만 표씨는 지난 26일 이혼 문제를 상의하자며 A씨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유인했다. 이혼 얘기는커녕 술만 들이켜던 표씨는 A씨가 술을 그만 마시라며 말리자 돌변했다. A씨의 왼쪽 눈 핏줄이 터지도록 주먹을 휘둘렀고, 부엌에서 식칼을 가져와 휘두르면서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 자신의 무릎을 식칼로 1㎝가량 찌르는 등 자해까지 했다. 겁에 질린 A씨는 울먹이며 맨발로 뛰쳐나와 “도와 달라”며 행인을 붙잡았다. 식칼을 든 남편이 쫓아올까 두려워 신발 챙길 겨를도 없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7일 별거 중인 아내 A씨를 폭행하고 식칼로 위협해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표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집을 나온 이후로도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을 틀어쥔 남편의 폭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살 된 아들이 있지만, 남편이 갓난아기까지 자꾸 때리는 통에 지난해 친정엄마가 아이를 필리핀으로 데려간 상태”라고 말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폭력·부부갈등·이혼문제로 상담을 요청한 이주여성의 숫자는 2000여명에 이른다. 3년마다 실시하는 여성가족부 가정폭력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10년 국내 결혼 이주여성 3명 중 2명은 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혼을 둘러싼 피해가 속출하자 이달 초 법무부는 4월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혹은 그 수준에 있는 한국 남성이 외국인 배우자의 결혼이민(F6) 비자를 신청하면 비자를 내주지 않도록 하는 등 F6 비자 발급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국제결혼을 하려는 한국남성들에 대해 제대로 된 소양교육조차 이뤄지지 않는 데다 국제결혼중개업체에 대한 관리·감독도 이뤄지지 않는 등 여전히 빈틈이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010년 베트남 신부가 한국으로 이주해 온 지 7일 만에 남편에게 살해당한 이후 만들어진 국제결혼 안내 프로그램은 고작 세 시간의 의무교육에 그치는 게 현실이다. 오정은 국제이주기구(IOM)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는 “F6 비자를 신청하는 한국 남성이 받는 국제결혼 안내프로그램이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데다 국제결혼을 주선하는 민간 업체들에 대한 관리도 철저하지 않다 보니 이런 일들이 빈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염 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도 “일부 남성들은 비용을 치르고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이주여성을 상품으로 대하고 폭력을 휘두른다”면서 “이주여성을 돕는 기관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신체폭력에 한해 가정폭력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언어폭력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법과 언어가 익숙하지 않은 이주여성들은 폭력을 당하면 집을 나와 버리는 경우가 많아 파악되지 않은 피해 여성은 훨씬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기고] 소외이웃 찾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신달수 서울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담당관

    [기고] 소외이웃 찾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신달수 서울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담당관

    지난 설날을 떠올리면 내 마음은 아직도 따뜻하다. 사회봉사명령담당관으로서 특별한 설을 보냈기 때문이다. 조금 생소한 사회봉사명령은 일반인의 자발적 봉사활동과는 다르다. 음주운전 등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법원은 집행유예와 함께 일정 시간 사회봉사명령을 부과한다. 보호관찰소는 이런 대상자들을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치하여 무보수로 일하게 한다. 봉사활동으로 대상자들이 범죄피해자에게 속죄하고 사회에 배상케 하는 것이다. 또 자신들보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의 삶을 경험케 하여 재활 의지를 다지게 하는 것이다. 지난해 5월 법무부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도입했다. 국민으로부터 신청받아 꼭 필요한 곳과 꼭 필요한 사람에게 사회봉사명령자들을 배치하는 수혜자 중심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그래서 전국 56개 보호관찰소에서 511건 신청을 받아 홀몸노인 주거환경개선 등에 연인원 8106명을 투입했다. 작년 서울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국민공모로 서울 동대문구 소재 경로당 두 곳과 홀몸노인 여섯 가정에 도배·장판교체, 전기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였다. 홀몸노인 돌보미와 동사무소 직원이 신청한 사연은 절실하고 딱했다. 조그마한 경로당과 쪽방촌에 홀로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집수리는 대기업이나 사회봉사단체에서는 소규모이고 사소한 작업이 많아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혼자 사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직접 좁은 집에 가득 차 있는 살림살이를 옮기면서 집수리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건축 특기와 자격이 있는 사회봉사 대상자와 직원을 배치했고 서울시 등에서 건축자재를 지원받아 최선을 다해 작업했다. 지난 1월 28일,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통해 도움을 주었던 경로당과 쪽방촌 할아버지·할머니들을 다시 찾았다. 직원들이 모은 쌀로 떡을 만들고 남양주농협에서 지원받은 쌀과 보호관찰 나눔봉사단에서 마련한 귤을 갖다 드렸다. 처음 경로당을 찾아갈 때 너무 적은 도움이라 망설여졌다. 하지만 웃는 얼굴로 반겨주고 따뜻한 커피까지 준 어르신들 덕분에 걱정은 금세 사라졌다. 그리고 오후에 찾아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과 전농동 쪽방촌에 사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은 설을 앞두고도 모두 홀로 집에 있었다. 문을 열면 부엌이고 한 걸음만 더 옮기면 바로 방인 좁은 집과 매서운 추위,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 갇혀 있는 할아버지·할머니들. 그분들을 보며 마음이 짠했다. 아직도 좁은 길 끝까지 따라 나와 배웅해 준 정 할머니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봄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마음이 간절한 2월도 며칠 남지 않았다. 벌써 서울 강동구에서 신청한 ‘도시형 텃밭 가꾸기’ 지원 사회봉사 국민공모가 진행 중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서울보호관찰소를 비롯한 전국 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그래서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힘이 되고자 한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행복 나눔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국민들의 더 많은 신청과 관심, 그리고 지원을 기대해 본다.
  • 도시행정학회 오동훈 회장 취임

    도시행정학회 오동훈 회장 취임

    오동훈(53) 서울시립대 교수가 27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에서 열리는 한국도시행정학회 2014 전기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
  • 서울시 前·現 고위직들 잇단 출사표

    서울시 前·現 고위직들 잇단 출사표

    서울시 부시장 출신뿐 아니라 전·현 부구청장들이 6·4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에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30년을 웃도는 행정 경험, 서울시와의 관계, 구정 경험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 25개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모두 71명에 이른다. 동작구와 종로구가 각각 8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중구와 강남구에선 한 명도 없었다. 나진구 전 행정1부시장과 안승일 전 노원 부구청장, 김경규 전 동작 부구청장 등 서울시 출신 예비후보들은 일찌감치 출마 선언과 함께 지역 다지기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에 직간접적 출마 의사를 밝힌 서울시 출신은 권영규 전 행정1부시장을 포함해 23명이다. 이미 서울시 출신 현직 구청장으로 7명이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진익철 서초구청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이다. 거의 모든 자치구에서 서울시 공직 선후배 간 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권오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실 실장은 “이제 지방자치 20년을 넘기면서 구청장의 경우 정치인보다 행정가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따라서 지역의 현안, 서울시와의 협력 관계 등에 정통한 서울시 고위직 관료들이 구청장에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구청장 자리에 차관급인 부시장 출신의 도전이 부쩍 늘었다. 행정2부시장을 지낸 최창식 중구청장이 민선 5기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후 나진구 전 행정1부시장도 지난 20일 중랑구민회관에서 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히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곧바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권영규 전 행정1부시장의 송파구청장 출마설도 나온다. 나 예비후보는 서울시, 자치구 등에서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한 행정전문가로 중랑구 부구청장 등을 지낸 경력을 앞세웠다. 그는 “정치를 하려는 게 아니라 행정 봉사로 나서는 것”이라며 “중랑지역에서 부구청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최고의 자치구로 만들 자신감에 차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선후배끼리 불꽃 접전을 벌이는 지역으론 양천구가 손꼽힌다. 현직 부구청장 3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1명은 관망하고 있는 등 서울시 출신 4명이 경합 중이다. 행시 23회인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이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여기에 행시 3년 후배인 안승일 전 노원 부구청장이 가세했다. 그는 2006~2007년 양천 부구청장과 구청장 권한대행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안 예비후보는 “잦은 보궐선거로 구정을 안정시키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면서 “지역과 이해관계를 갖지 않은 유능한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정 다음에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신월동 소음, 행복주택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방태원 전 동대문 부구청장과 최용호 전 강동 부구청장, 이해돈 전 서대문 부구청장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장을 던졌다. 방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는 “정치인보다 행정가로 나서야 구청장 역할에 어울리는 시대”라면서 “동대문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겠다”고 거듭 말했다. 최 강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면서 어디에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게 주민의 바람에 보답하는 것인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강동 그린웨이를 만든 정성으로 강동을 더 예쁘게 만들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이 서대문구청장 예비후보도 “서대문에서 오래 근무해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안다”면서 “2010년 낙선하고서 주민들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예비후보에 등록했다”며 웃었다. 동작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민 김경규 전 동작 부구청장은 “동작을 잘 알고 구정 경험을 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비전으로 동작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위정복 전 관악 부구청장도 “32년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동작구 발전을 위해 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플러스]

    금천구 중소기업 융자지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모두 4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금천지역 공장으로 등록된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사업자다. 업체당 1억원 이내에서 융자 지원한다. 금리는 연 2.8%이며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 기업지원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기업지원센터 853-0757. 동대문 초등학교 통학로 점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25~28일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지역 내 21개 초등학교 통학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표지판 및 노면표시 상태,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행위, 과속방지턱 등의 교통시설물, 해빙기를 맞아 안전이 우려되는 위험시설물 및 도시미관 저해 요인 등이다. 감사담당관 2127-4001. 노원구 ‘룸 셰어링’ 협약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방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대학생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연결해 주는 어르신-대학생 주거 공유 프로그램인 ‘룸 셰어링’ 참여자 협약식을 했다. 지역 6개 대학(광운대, 인덕대,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성서대) 학생 30명과 집을 임대할 어르신 19명이 참여했다. 복지정책과 2116-3664
  • 어린이집서 낮잠 자던 세살배기 사망

    서울 동대문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세살배기 유아가 돌연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서모(3)군이 지난 19일 오후 3시쯤 베개에 얼굴을 파묻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당사자 진술 조사를 했으며 서군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서군의 유족 측은 어린이집의 관리 소홀 탓에 서군이 숨졌다고 말했다. CCTV 등을 보면 서군이 이날 오후 2시쯤부터 팔이 양옆으로 처진 채 작은 움직임조차 보이지 않았지만 어린이집 측은 약 1시간이 지나서야 인공호흡을 시도하고서 119구급대에 신고했다는 주장이다. 서군의 유족은 “낮잠 자는 방에 교사 1명이 있었는데 아이들을 눕힌 뒤 15분쯤 지나 방을 나갔다”면서 “다른 CCTV 화면을 확인했더니 교사들은 다른 사무실에 모여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린이집 관계자는 “당시 심폐소생술 등 필요한 조치를 다했다”면서 “경찰 조사와 부검 결과를 봐야 알 수 있지 않겠느냐”고 해명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가 나와 정확한 사인이 밝혀진 후에야 과실 여부를 따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동대문구 올해 8300개 일 만든다

    동대문구가 올해 어려운 살림에도 83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지속 가능한 최고의 복지가 ‘양질의 일자리’라는 유덕열 구청장의 철학에 따른 것이다. 구는 올해 582억원의 예산으로 주민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늘리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직업훈련 실시 ▲일자리 인프라 구축 ▲취업정보은행 운영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늘어난 복지예산 등으로 모든 사업예산의 10% 이상을 삭감했음에도 국·시비 262억원과 구비 320억원을 일자리 창출에 투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공공부문 54개 사업에서 2400개 일자리를 마련한다. 또 어린이집 운영 지원과 아이돌보미 등 민간부문 40개 사업 5942개 일자리를 지원한다. 특히 정기소득이 없는 노인들을 위해 ‘우리마을 클린 도우미’ ‘씽씽 지하철택배’ 등 독특한 일자리를 만든다.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취업지원 서비스와 취업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구는 취업정보은행을 운영해 1대1 맞춤형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등 일자리에 관한 정보는 물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취업 상담사가 면접장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 취업상담센터와 숨은 일자리 발굴을 위한 구인업체 일자리 발굴단 등 현장 중심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한방병원 코디네이터 ▲창의체험 학습 지도사 ▲역사문화해설사 교육 등 다양한 교육에도 나선다. 유 구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일자리 창출 정책협의회와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국내외 대학생 150명에 장학금 11억

    국내외 대학생 150명에 장학금 11억

    종근당고촌재단이 국내외 대학생 301명에게 장학금 또는 무상 기숙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촌재단은 최근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종근당 고촌학사 3호관을 개관하고 90명의 대학생에게 무상 기숙사를 지원했다. 고촌학사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문제와 생활고 해결을 위해 재단이 운영하는 무상지원 시설이다. 2011년 마포구 동교동에 고촌학사 1호관,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을 열었으며 올해 3호관을 개관해 모두 151명의 대학생에게 주거혜택을 제공했다. 또 고촌재단은 이날 ‘2014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베트남, 르완다 등 외국인 학생 43명을 포함해 총 150명에게 1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고촌재단은 1973년 종근당 창업주 고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지난 41년간 6432명에게 304억원을 지원하며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유혜경 동대문 구의원 ‘멈추지마, 이제 시작이야!’ 출판기념회

    유혜경 동대문 구의원 ‘멈추지마, 이제 시작이야!’ 출판기념회

    서울 동대문구 유혜경 구의원은 오는 25일 오후 6시 동대문구 장안동 경남호텔 1층 저서 ‘멈추지마, 이제 시작이야!’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유 구의원은 여성 구의원으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열정을 담아 책을 냈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노인복지관 새단장

    동대문구 노인들의 사랑방인 노인종합복지관이 변신한다. 부족했던 공간을 새로 만들고 낡고 지저분했던 시설도 말끔히 정비한다. 구는 복지관의 부족한 공간을 늘리고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복지관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기로 83길 25(청량리동)에 있는 복지관은 2003년 회원 3179명(하루 평균 이용자 400명)으로 첫발을 떼 지난달 1만 4683명(하루 평균 1200명)으로 늘었다. 따라서 급증하는 회원수에 비해 부족한 공간으로 노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시비를 재배정받아 행정절차를 밟았다. 오는 3~4월 지상 4층(256.6㎡) 증축, 기존 엘리베이터 교체와 1개 층 연장, 지하 2층 및 지상 2층 리모델링 공사를 벌인다. 소강당과 프로그램실도 생긴다. 또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오는 3월 3일~4월 30일 경로식당과 컴퓨터, 한글, 영어, 서예 등 사회교육프로그램 전체와 미용실, 물리치료실등 일부 프로그램은 휴강한다. 구 관계자는 “공사를 통해 복지공간을 확충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에 부응하는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자서전 출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자서전 출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오는 22일 구청 2층 강당에서 저서 ‘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출판기념회를 연다. 민선 5기 단체장으로서 지난 3년 반 임기를 지낸 소회와 구정운영 경험 등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교육특구의 닻을 올리다 ▲내가 꿈꾸는 고품격 미래도시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도시 ▲사람을 섬기기를 하늘처럼 하라 ▲신문배달 소년, 구청장이 되다 ▲영원한 나의 고향 동대문구 등으로 유 구청장의 비전과 철학을 담았다. 박철 한국외국어대 총장은 추천사에서 “유 구청장은 30여년간 동대문구를 위해 봉사한 지역의 살아 있는 역사”라며 “이번에 출간하는 저서는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의 중심국으로 솟아오른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 보다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애쓴 결과들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라면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원주민의 속담처럼 동대문구가 조금 더디더라도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더불어 가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이상화 오빠, 올림픽 2연패 뒤..‘오빠 이상준의 금빛 희생 눈길’

    이상화 오빠, 올림픽 2연패 뒤..‘오빠 이상준의 금빛 희생 눈길’

    이상화 오빠가 화제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이상화는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가 열린 시각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이상화의 자택에는 부모님을 비롯한 일가 친척들이 모두 모여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각 방송사는 이상화 가족들의 응원 모습과 인터뷰를 보도했다. 방송에서는 특히 이상화의 오빠 이상준씨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상화의 부모가 “먼저 스케이트를 탄 오빠는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동생을 위해 빙판을 떠났다”고 말한 것. 이씨는 “상화가 밴쿠버 올림픽 이후 금메달을 꺼내 ‘이건 오빠 거’라며 나에게 줬다”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동생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에 입문한 계기도 오빠였다. 7세 때 오빠를 따라 스케이트장에 갔다가 빙상에 입문했다. 이상화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본격적으로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 대회만 나가면 상을 싹쓸이했다. 중학교 시절 국내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 500m에서 이상화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빙속 여제’로 우뚝 섰다. 이후부터 이번 소치 올림픽까지 오는 길에도 이상화의 적수는 없었다. 온라인뉴스부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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