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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더 찬란하게… 동대문구 경관조명·포토존 설치

    벚꽃 더 찬란하게… 동대문구 경관조명·포토존 설치

    서울 동대문구는 장안동 벚꽃길 전체구간(군자교~이화교) 중 시민들이 많이 찾는 3개 지역에 야간 벚꽃놀이를 겨냥한 경관조명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동대문구는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장평교, 장안교, 이화교 부근 3개 지역에 경관조명 54개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3곳을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조명은 일몰 15분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켜진다. 경관조명 및 포토존 3곳에는 벚꽃을 감상하기 좋은 경관조명이 다양한 색상으로 바뀌며 장관을 연출할 것이란 설명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경관조명 설치에 따른 시민들의 반응을 살핀 뒤 여론을 수렴해 대학가 주변이나 풍물시장 등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사람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검찰, 동아제약 압수수색…“리베이트 정황 포착”

    검찰, 동아제약 압수수색…“리베이트 정황 포착”

    검찰이 지난 14일 동아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15일 검찰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제공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 조용한)는 전날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동아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동아제약 본사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제조사인 동아에스티 등 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의약품 납품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돼 내부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 매출 상위권인 동아제약은 2012년에도 의료기관 등에 수십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대대적인 검찰 수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제4회 지구촌 희망펜상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제4회 지구촌 희망펜상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전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선정한 ‘2017 제4회 지구촌 희망펜상 의정대상’ 을 수상했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하는 ‘지구촌 희망펜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따뜻한 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해 헌신한 사회 각계각층의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상이다. 전국 200여 개 지역신문사가 후보자를 발굴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히 심사하여 정치, 행정, 경제, 문화, 교육, 봉사, 자랑스런 희망의 한국인 분야 등 9개 부문에서 총 41명을 선정했다. 이번 전 의원이 수상한 의정부문 대상은 지방의회 의원들 중 탁월한 화해조정 능력으로 지역 내 갈등 및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뛰어난 지역 사랑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서울시의회 대표적인 친환경 의원인 전철수 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천만 서울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부단한 견제와 감시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연간 1조 9천억 원에 달하는 서울시의 환경 관련 예산이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여 서울시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주민과의 소통 및 주민 청원, 진정, 민원 등의 처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동대문구민과 서울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구, 300가구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

    동대문구, 300가구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

    서울 동대문구는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지역 내 300가구에 설치비 10만원을 선착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저소득층 100가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저소득층 지원사업과 연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지원하고, 일반 200가구는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구가 이번에 지원하는 태양광 시설은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콘센트에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하는 방식이다. 260W급 거치형 태양광 모듈로 설치비용은 61만~67만원이다. 시 보조금 41만 5000원, 동대문구 보조금 10만원을 지원받으면 본인부담금은 9만 5000~15만 5000원 정도로 내려간다. 260W급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월평균 470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면 태양광 설치를 통해 절약된 전기 사용량에 따라 6개월마다 1만~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02)2127-4653.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기요금을 아끼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우리 구의 태양광 보조금 지원에 많은 구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부고]

    ●문금주(전남도 기획조정실장)씨 모친상 7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62)231-8901 ●송혜정(서울시 중구 교육체육과 팀장)혜영(동대문구 세무2과 주무관)승택(사업)씨 모친상 백서종(동대문구 치수과 주무관)씨 장모상 8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5시 30분 (02)2262-4811 ●양정현(건국대병원 의료원장)가현(호원대 교수)현미(중부대 교무처장)씨 모친상 김호택(연세소아과 원장)씨 장모상 양영은(KBS 국제부 기자)영재(뮤직포스 대표이사)선경(세종문화회관 경영지원팀)씨 조모상 8일 건국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030-7901 ●박완재(동해시 부시장)응재(동국제강)씨 부친상 이성수(사업)김경진(기아자동차)씨 장인상 8일 강원 홍천군 와동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33)435-6990 ●이만순(CTS기독교TV 부사장)씨 장모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58-5940 ●심용한(한전KDN 차장)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1 ●김성태(동부 금융분야 의장)성대(사업)씨 부친상 김갑태(사업)씨 장인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01
  • 주민 질문에 답변 ‘척척’… 찾아가는 ‘소통’

    주민 질문에 답변 ‘척척’… 찾아가는 ‘소통’

    “저희 집 앞에 있는 전봇대를 뽑아 주세요. 도둑이 타고 올라오기 쉽게 설치돼 있습니다. 꼭 좀 뽑아 주세요.” “옥상 위에 20년 넘게 설치돼 있던 구조물이 불법이라면서 갑자기 100만원도 넘는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억울합니다.” “우리 아파트 단지 앞으로 건너편 차선에서 차가 바로 좌회전 신호를 받아 들어올 수 있도록 신호등을 만들어 주세요.”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2일 회기동 룻교회 지하 강당에서 가진 동정보고회는 구 운영계획을 알리고 홍보하는 행사 본연의 소명을 넘어 각종 민원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었다. 유 구청장은 이날 두 시간 가까이 단상에 서서 200여명의 지역 주민 사이에서 빗발치는 수십 개의 민원을 일일이 듣고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30년 넘는 지역 거주 경험이 무색하지 않게 처음 들어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질문들도 척척 알아듣고 쉬운 말로 설명해 주는 식으로 주민들의 속을 풀어 줬다. 타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 등 당장 처리가 어려운 민원은 직원이 현장조사, 검토한 뒤 답을 주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움직이는 구청, 찾아가는 행정인 셈이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능동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8일까지 총 14개 동에서 갖는 동정보고회가 구정 홍보보다 주민과의 대화에 초점을 맞춘 이유다. 그는 앞서 지난해 11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지역 14개 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일일동장 행사에서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답하는 데 총력을 쏟았다. 그의 ‘소통 뚝심’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19년 전인 1998년 민선 2기 취임 당시 유 구청장은 열린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구청사 담장을 허물고 구청장실 바로 옆에 직소민원실을 설치한 바 있다.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억울한 사연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다. 구청장의 격의 없는 소통은 구민들에게 친근한 구청이라는 인식을 심어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은 생활 불편부터 억울함을 호소하는 민원인까지 지금까지도 구청 5층 직소민원실에서는 동대문구민들의 희로애락이 펼쳐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구민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유 구청장은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권위주의를 거부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능동적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노인 돌봄 동대문구, 친구 있어 ‘든든’

    서울 동대문구는 이달부터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가족이나 이웃과 관계가 단절된 노인들에게 친구가 생긴다면 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역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총 1만 2689명으로, 이 가운데 보호가 필요한 대상은 2341명이다. 동대문구는 연 5000만원을 투입해 보호 대상 독거노인 60명을 선정한 뒤 이들의 ‘친구 만들기’를 돕는다. 같은 처지에 있는 노인들이 친구가 되면 서로 집에 놀러가는 식으로 보듬으면서 우울증, 자살, 홀로 죽음을 맞는 고독사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전문가를 투입해 상담과 심리치료, 건강·여가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구는 노인복지관-사회복지관-경로당 등 지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독사 및 자살 위험군 사례를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독거노인 간 상호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문가의 지도로 어르신들의 원활한 교류를 돕고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다시 잇게 되면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단독] [온라인 인터랙티브 뉴스] 20~24세 男 우울증 44% 급증…“취업난·각자도생 경쟁 탓”

    [단독] [온라인 인터랙티브 뉴스] 20~24세 男 우울증 44% 급증…“취업난·각자도생 경쟁 탓”

    “표정이 왜 그렇게 우울해? 당신 말고 일하고 싶은 사람 널렸어.”회사 면접관의 질타에 함께 취업 기회는 허무하게 날아갔다. 청년 구직자 강민혁(24·서울 동대문구·가명)씨의 얘기다. 그는 지난해 3월 한 정보통신(IT) 회사의 2차 면접 자리에서 표정이 어둡다는 지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의 구직지원 프로그램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해 8개월간 애쓴 끝에 얻은 면접자리였는데 말이다. 강씨는 “그때 처음으로 내 표정이 또래보다 우울하다는 것을 인지했다”면서 “잦은 취업실패 등으로 서글픈 마음이 새어나온 듯하다”고 말했다. ☞ <우울증 보고서> 인터랙티브 뉴스 보러가기 클릭 (PC에서 크롬으로 보셔야 최적화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췄다’는 21세기 한국의 청춘들은 취업난과 경제적 부담, 각자도생하라는 경쟁적인 분위기 앞에서 우울증을 호소한다. ‘인생의 황금기’인 20대가 잿빛 시간대를 통과하고 있다. 건강보험 통계상 초기 청년층이라 부르는 만 20~24세 우울증 환자 수가 2만 7642명(2015년 기준)으로 4년 새 24.2% 증가했다. 특히, 이 나이대의 남성 우울증 환자는 44.2%(8923명→1만 2869명)나 급증했다.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청년활동지원금(청년수당)을 받은 구직자 969명에게 ‘비금전적 지원이 필요하다면 어떤 지원이 필요한가’는 질문을 던졌다. 청년수당을 받은 190명(19.5%)이 ‘심리상담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신적인 지원을 요구한 것이다. 양호경 서울시 청년활동지원팀장은 “단기 일자리 제공이나 모의·어학시험 지원 등의 요구가 40%대로 더 높기는 했지만, 심리 상담 신설을 20% 가까이 원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청년층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취업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에서 취업준비생 465명에게 ‘취업준비를 하며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응답자의 94.5%가 ‘그렇다’고 답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탓에’(37.8%), ‘계속되는 탈락으로 인해’(31.2%), ‘취업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없어서’(18.7%) 등이 이유였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울증은 사회적 환경에 따라 환자 수가 늘거나 주거나 하는 병”이라면서 “경제적 스트레스가 심해지거나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우울증 유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라수현 이음세움 심리상담센터 상담사는 “사람은 유능감(쓸모 있다는 느낌)이 있어야 건강한 심리상태를 유지한다”면서 “사회구조적으로 취업이 어렵지만, 청년층은 ‘내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자책하며 무력감과 우울감에 빠지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대학 입학’이 10대가 성취해야 할 유일한 목표처럼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도 청년 우울증을 키우는 화근이다. 홍나래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부모의 지시대로 스트레스를 견뎌가며 대학에 들어가도 해결할 과제가 더 늘어난 상황에 놓인다”면서 “중고등학생 때 인생 설계를 직접 하거나 자아 정체감을 키워주는 교육을 받지 못하고 미성숙한 채 20대가 된 만큼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우울증에 빠지는 청년이 많다”고 말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한 ‘비진학 청년층’의 심리 상태는 더 위태롭다. 국내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70.8%로 연간 435만여명(2015년 기준)은 대학 밖에 남았다. 양 팀장은 “대학생들은 친구끼리 모여 수다라도 떨 수 있지만, 비진학 청년들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돼 스트레스를 풀 마땅한 곳이 없다”면서 “노동시장에서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히키코모리(사회 적응을 못해 집에 박혀 지내는 사람들)가 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100세 시대’에 20대가 심리적으로 매우 연약한 나이대라는 분석도 있다.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대 초반이 인생에서 정신질환에 가장 취약하다. 성인은 됐는데 제자리를 찾지 못한다는 기분이 드는 나이”라고 했다. 특히 심리적 조력자여야 할 가족과의 대화가 끊겼다면 우울증을 우려해야 한다. 대학생 김기민(21·가명)씨는 “부모님이 맞벌이해 대면 시간도 적고, 가족들이 대화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일에 가족끼리 화를 자주 냈다”고 털어놨다. 김씨는 대학 진학 후 우울증이 찾아왔지만 부모에게 알릴 수 없었다고 한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대 때는 취업에 불이익을 받을까 봐 우울증을 겪어도 병원를 찾지 않는 사람이 많다”면서 “청년층은 치료 경과가 좋은 만큼 일찌감치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취업에는 실패했지만, 강씨는 1년이 지난 지금 우울증을 현명하게 극복하고 있다. 강씨는 “그날 면접 이후 동네병원과 보건소에서 심리상담을 하며 항우울제를 복용하니 우울한 상황에서 점점 빠져나오는 느낌”이라면서 “우울증은 의지가 약해 걸리는 병이 아닌 호르몬 작용으로 누구나 앓을 수 있는 병”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인터랙티브 뉴스 서울신문은 데이터 시각화업체인 뉴스젤리와 함께 국내 우울증의 실태를 인터랙티브 뉴스 형식에 담은 ‘대한민국 우울증 리포트’를 제작했다. 지면 기사에는 없는 내용을 반응형 그래픽과 동영상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독자들이 성·연령, 직업, 소득 수준 등을 입력하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을 볼 수 있고 주요 동반 질병 현황 그래픽, 우울증 사례자 인터뷰 동영상 등도 있다. 컴퓨터(PC)나 스마트폰으로 주소(http://newsjelly.seoul.co.kr)에 접속하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공사 착착

    서울한방진흥센터 공사 착착

    유덕열(왼쪽 두 번째)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2일 제기동 서울한방진흥센터 공사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약령시에 건립 중인 한방진흥센터는 외국인 관광객 등을 겨냥한 한방 관광명소로 꾸며지며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동대문구, 희망일자리 135개 사업 추진

    동대문구는 올해 희망 일자리 총 135개 사업을 추진해 주민 49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이달 중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2개 분야 21명을 채용한다. 이들은 동주민센터 작은도서관, 구립청소년독서실 등에서 일한다. 이어 3월에는 청년 62명에게 관내 기업체나 공공기관에서 현장 경험할 기회를 준다. 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적극 발굴한다. 구청 내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운영해 관내 구직등록자 2196명에게 민간기업체 취업 알선 서비스도 한다. 앞서 지난 1월부터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54개 사업에서 140명을 채용했다. 오는 3월 2일부터는 9개 사업장에서 26명이 참가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서울한방진흥센터 운영, 빗물받이 지킴이 등 2개 사업,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공원관리 9개 사업, 심뇌혈관 질환 예방 등 16개 사업, 노인일자리사업 32개 사업,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사업, 클린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4·19 묘지 쇠기러기 폐사체 고병원성 AI확진

    지난 24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발견된 쇠기러기 폐사체에서 나온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서울시는 국립환경과학원 검사 결과 이 폐사체에서 검출된 H5N8형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판명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전북 김제 농장과 전북 순창·전주·고창 등지의 야생 조류에서 발견된 바 있다. 서울 시내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지난달 뿔논병아리와 이달 한강 쇠기러기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다. 시는 이에 따라 4·19 민주묘지는 내달 3일까지 임시 휴장하고, 살수차, 분무 소독기 등으로 물청소와 소독을 하기로 했다. 또 발견지 반경 10㎞ 이내는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 가금류의 반출·입과 가축 분뇨 등 이동을 제한했다. 이동제한 지역에는 종로구·중구·성동구·동대문구·중랑구·성북구 등 서울 11개 자치구와 경기 고양·구리·남양주·양주·의정부시 등 5개 시가 포함된다. 이 지역에서는 22곳에서 가금류 268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문재인 죽이고 나도 가겠다” 테러 예고한 50대 남성 검거

    “문재인 죽이고 나도 가겠다” 테러 예고한 50대 남성 검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테러하겠다고 예고한 5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8시쯤 정모(56)씨를 동대문구의 한 찜질방에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에 거처가 있는 정씨는 지난주 중 지인에게 “문재인을 죽이고 나도 가겠다”며 문 전 대표를 테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25일 열린 제17차 촛불집회에서 문 전 대표에게 신변보호 경력을 붙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정씨를 찾아 나섰다. 경찰은 일요일인 26일 저녁쯤 그를 검거했지만, 소지품에서 아무런 흉기도 발견되지 않았다. 정씨는 갖고 있던 항암치료 약물과 병원진료명세서를 통해 간암 말기 환자인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그가 정해진 주거지 없이 찜질방을 전전하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태극기 집회에 한 번도 빠짐없이 참석했다”고 말했지만, “문 전 대표를 정말 해칠 생각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를 형사처분할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 입건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과거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된 상태였다”면서 “법규에 따라 그를 입감했다가 중앙지검으로 신병을 넘겼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면목2·5동, 중학교 반드시 설립돼야”

    김태수 서울시의원 “면목2·5동, 중학교 반드시 설립돼야”

    취약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중학교가 들어서야 한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원회관 의원연구실에서 서울시교육청 관계 공무원을 만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중랑구 면목2·5동에 중학교 설립을 재차 촉구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면목2·5동이 속한 동부 4학군의 중학생들은 3,317명에 달한다. 이중 21.7%에 해당되는 720명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원거리 학교나 타 자치구 학교로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통계를 보면 관내 4학군 내 학생 392명(12.5%)은 3학군인 망우동 소재 영란여중, 봉화중학교로, 328명(10.5%)은 동대문구 소재 동대부중, 전동중, 휘경중, 휘경여중에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원인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스스로가 자초했다는 게 김 의원은 주장이다. 김 의원은 4학군에는 4개의 중학교가 있는데 모두 동측에 치우쳐 있다. 특히 중화중과 면목중은 바로 옆에 붙어있다. 반면 면목2·5동쪽의 남측은 중학교가 없어 교육권 침해를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면목2·5동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하는 불편을 알고 있다며 지리적 균형을 위해 해결할 과제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7일, 동부교육청과 시의원간담회에서 면목2·5동 지역에 중학교 설립을 재차 요구하며 고삐를 당겼다. 서영교 국회의원도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중학교 설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에 조희종, 조회선 중랑구의원은 학교 장소를 물색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태수 의원은 “동부 4학군 내 학생들의 교육권 보호차원에서 면목2·5동에 중학교가 들어서야 한다”면서 “신축이 어려우면 학교 통·폐합 및 이전 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교육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청계한신휴플러스~경동시장 버스 신설 주민 간담회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청계한신휴플러스~경동시장 버스 신설 주민 간담회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3)은 생생한 지역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애로점을 해소하고자 「동대문구 청계한신휴플러스∼경동시장을 운행하는 버스노선 신설 또는 변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형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인호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청계한신휴플러스에서 경동시장을 오가는 주민이 많은데 반하여 해당구간을 운행하는 버스가 없어서 많은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오랫동안 이어져 노선신설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인호 의원을 비롯하여 서울시의회 시민권익담당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과장, 동대문구 교통행정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여 동안 해당구간 버스노선 신설·변경 가능성 및 민원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호 의원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현장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서울시 및 동대문구와 노선조정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버스총량제」및「서울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재정지원 및 한정면허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제약 등을 극복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를 제안했던 김인호 의원은 “지역구를 돌아다니며 만나게 되는 많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늘 관심을 갖고 경청하며, 이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곧 시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친근한 의회를 구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오늘 언급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진정, 고충, 행정민원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시의회 입법과정에 적극 연계하고, 아울러 시민권익담당관 내 민원상담실 운영을 통하여 시민권익을 구현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기운 머금은 풍년화

    봄기운 머금은 풍년화

    22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에 풍년화가 노란 꽃을 피우고 있다. 올해 풍년화는 지난해 12월 중순과 올해 1월 초순에 나타난 이상 고온현상의 영향으로 평균 개화일인 25일보다 닷새 이른 지난 20일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봄 오려나… 피기 시작한 풍년화

    [서울포토] 봄 오려나… 피기 시작한 풍년화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트는 절기인 우수가 지난 가운데 2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에 풍년화가 피어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만국전도’ 등 보물문화재 5점 도난당했다

    ‘만국전도’ 등 보물문화재 5점 도난당했다

    17세기 중반에 제작된 세계지도인 ‘만국전도’(萬國全圖)를 비롯해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 5점이 도난당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문화재청은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 전적’(보물 제1008호) 중 만국전도, ‘고희 초상 및 문중유물’(보물 제739호)의 초상화 2점, ‘황진가 고문서’(보물 제942호) 중 문서 2점의 도난 사실을 최근 홈페이지 내 도난 문화재 정보 코너를 통해 공개했다. 만국전도는 조선 현종 2년(1661)에 박연설이 그린 가로 133㎝·세로 71.5㎝ 크기의 지도로, 바다와 육지를 다른 색으로 칠한 것이 특징이다. 1993~1994년쯤 서울 동대문구에서 소유주가 이사하는 과정에서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 전적 중 이 지도를 제외한 유물 7종 45점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관리하고 있다. 고희 초상 및 문중유물(20종 215점) 가운데는 고희를 그린 채색 초상화 2점이 2012년 11월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고희(1560~1615)는 조선시대 중기 무신으로, 임진왜란 때 선조를 호위했던 인물이다. 또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싸움에서 목숨을 잃은 황진(1550~1593) 장군의 후손에게 전하는 황진가 고문서(14종 125점) 가운데 1615년 임금이 내린 사령장인 교지(敎旨)와 1856년 남원부사가 발급한 잡역 면제 문서인 완문(完文)은 1993년 도난당했다. 이들 문화재는 모두 특정 가문에 대대로 전해 오는 지류(종이류) 유물로, 소유권이 개인에게 있다. 그간 문화재청은 모든 지정문화재의 정보를 개괄적으로 정리해 놓은 홈페이지 문화유산 정보 코너에는 이들 문화재의 도난 사실을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도난 또는 소재 불명으로 조사된 보물은 ‘안중근 의사 유묵’(제569-4호)과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제1043호)을 포함해 모두 13건이며, 국보 중에는 안평대군의 글씨인 ‘소원화개첩’(제238호)이 2001년부터 16년째 사라진 상황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만국전도는 2009년, 황진가 고문서의 문서들은 2012년에 각각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환수 가능성을 고려해 한동안 도난 문화재로 등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도난 사실을 공개한 문화재들은 모두 1980년대에 보물로 지정된 것들”이라며 “5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정기조사를 통해 지류 문화재의 실태를 더욱 정밀하게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4·19 효시, 근현대사 품은 강북… “경전철 타고 오세요”

    [자치단체장 25시] 4·19 효시, 근현대사 품은 강북… “경전철 타고 오세요”

    “2017년에는 강북구가 명실공히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로 거듭날 겁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21일 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경전철 개통’ 등 주요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해를 강북구의 ‘터닝포인트’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내 가장 큰 기업은 음식점”이라고 박 구청장이 자조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취약했던 강북구가 양 날개를 장착하고 힘찬 날갯짓에 들어간 것이다. 두 사업은 2010년 박 구청장이 민선 5기 취임 직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민들에게 약속했던 것들이다. 그만큼 박 구청장 개인에게도 의미가 크다.‘역사문화관광벨트’는 북한산둘레길 2코스인 ‘순례길’을 따라 자연환경(북한산 국립공원, 북서울 꿈의숲 등)과 문화유산(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 묘역, 국립 4·19 민주묘지, 3·1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과 분청사기 가마터)을 아울러 강북구만의 역사문화자원으로 특화시킨 것이다. 부지가 수유동과 우이동 일대 48만㎡에 이른다. 문화적 유산이 풍부한 강북구였기에 가능한 프로젝트다. 박 구청장은 “광화문, 경복궁, 창경궁 등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들은 어디까지나 왕조나 지배층 양반의 문화”라며 “이와 달리 강북구는 오늘날 민주주의 발전 및 경제 번영을 이뤄 낸 근현대사의 백성문화가 오롯이 녹아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특히 박 구청장은 지난해 근현대사기념관 개관을 ‘일대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어린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최적지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기념관은 동학농민운동부터 항일의병전쟁, 3·1운동을 거쳐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6·25전쟁, 4·19혁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지난해 10월 박 구청장은 직접 문화해설사를 자청하며 지역 내 학교 교감 37명을 상대로 직접 ‘기념관 세일즈’를 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13개 중학교에 다니는 3학년생들은 필수 체험코스로 근현대사기념관을 방문하도록 교육청과 협의를 끝냈다”면서 “근현대사를 외우지 말고 이해하면 재밌는 과목이 될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강북구가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근현대사를 배우는 수학여행지, 대학생을 비롯한 세계 청년들이 민주주의를 체득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날이 머지않은 셈이다.올해 강북구는 ‘도시농원 체험장’과 ‘예술인촌’의 조성에 나서 역사문화관광도시를 향한 세부 일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2019년 완공이 목표인 진달래도시 농업체험장도 기본 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가 직접 추진키로 한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기반시설 등 전체 사업의 70% 정도가 진척됐다. ‘역사문화관광도시’ 강북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4·19혁명이다. 지난해 5월에는 사단법인 ‘4·19혁명 유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결과는 세계기록유산국제자문위원회(IAC)의 심사를 거쳐 7~8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한 4·19 기록물은 총 1450건에 이른다. 1960년 학생과 시민들의 항거활동과 그 이후 이뤄진 부정선거, 피해자 보상, 책임자 처벌 등과 관련된 문건들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까지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등 모두 13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박 구청장은 “4·19는 독재정권을 비폭력저항으로 붕괴시킨 학생혁명의 효시로서 전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봤다”면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4·19혁명 국민문화제도 양적 성장보다 내실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연결하는 경전철 우이~신설선(11.4㎞)의 개통도 올해 7월 말쯤 이뤄진다. 2009년 9월 착공한 이후 약 8년 만이다. 그동안 우이~신설선은 서울시와 민간사업자가 갈등을 빚으며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 현재는 공정률이 90%를 넘어서 전 구간 무인 시운전 중에 있다. 소요시간이 기존 50분에서 20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구청장은 “지하철 4호선을 제외하면 주로 버스에 의존했던 대중교통체계가 경전철 개통으로 확대된다. ‘교통혁명’이라고 명명하고 싶다”며 “경전철이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지나기 때문에 역사문화관광벨트와 북한산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경전철 개통은 강북구의 전체적인 역세권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 구청장은 “지금까지 동북선의 중심인 지하철 4호선 수유역, 미아사거리역 개발만 생각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4호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경전철이 (개통)되면 강북 지역 8개 역사 주변도 권역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해 삼양로 일대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전철역 주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역세권별로 특색 있는 개발을 하려는 강북구의 노력이다. 강북구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9월쯤 북한산에서 ‘산악인 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산악인 축제는 구의 소중한 자산이라 할 수 있는 북한산과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를 등정한 엄홍길 대장이 있어 가능한 축제다. 박 구청장과 엄 대장은 매년 중학생들과 ‘청소년 희망원정대’를 꾸려 태백산을 오르고 있다. 두 사람은 여기서 나아가 산악인들의 대표 축제를 강북구에서 열어 보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한 사업 중에 ‘청소년 유해업소 근절운동’을 최고로 꼽았다.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한 뒤 퇴폐주점처럼 영업을 하는 이른바 ‘빨간집’ 없애기에 주력해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70곳 중 100곳이 업종을 바꾸거나 문을 닫았다. 특히 이들 업소가 세가 저렴한 학교 주변 일반 주택가 골목까지 침투한 게 문제였다.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학교로부터 반경 200m는 상대정화구역으로 교육상 위생, 유해업종은 들어설 수 없다. 당연히 학부모의 우려도 뒤따랐다. 박 구청장은 “구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북경찰서 등 3개 유관기관이 공동 협력해 해결해 나가기로 하고 1주일에 한두 차례씩 강력한 합동단속을 벌였다”면서 “내후년인 2019년에는 강북구에서 유해업소가 완전히 없어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박 구청장은 3선 도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3선에 도전하라는) 권유가 많다. 주요 사업을 마무리 지으라는 얘기를 많이 하신다. 청취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정책이 자리잡으려면 두 번으로는 조금 부족하고 세 번 정도 (구청장을 역임) 해야 하지 않나. 그래야 역사문화 관광이라는 어젠다가 강북구민들한테 정착될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박 구청장은 1980년대 군사정권에 맞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를 주축으로 결성돼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에서 활동했다. 이후 서울시의원을 두 번 지냈고 2010년 59.31%라는 높은 득표율로 민선 5기 구청장에 당선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방역망 비상…한강 인근 쇠기러기서 AI 바이러스 또 검출

    서울 방역망 비상…한강 인근 쇠기러기서 AI 바이러스 또 검출

    서울시는 최근 광진구 뚝섬로 58길 한강 인근에서 수거한 쇠기러기 폐사체에서 H5N8형 AI 바이러스가 발견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결과는 이날 오후나 22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이 쇠기러기가 고병원성으로 확정되면 지난달 뿔논병아리 폐사체에서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이어 올해 서울에서 두 번째로 고병원성 AI가 발견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날 “이 쇠기러기는 지난 15일 귀가하던 시민이 새가 날다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신고한 것”이라며 “관할 광진구가 신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사체를 수거하고 해당 장소를 소독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 지역은 야생 조류 서식지가 아니고 주민 신고 즉시 수거해 감염이나 확산 위험이 낮다고 판단, 별도로 이 지역에 대해 이동 통제 조치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민 안전을 위해 이 지역과 한강 산책로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물청소와 소독을 집중적으로 할 계획이다. 사체를 수거하고 검사를 의뢰한 관계자 3명에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고, 타미플루를 투약했다. 서울시는 쇠기러기 폐사체의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시내 모든 가금류 사육 시설에 대해 임상 예찰을 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반경 10km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한다.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되면 가금류 반·출입은 물론, 가축 분뇨 등 이동이 제한된다. 쇠기러기 발견 장소 기준 반경 10㎞에는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노원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14개 자치구가 포함된다. 다만 서울은 농장 형태가 아닌 자가소비나 관상용으로 소규모로 닭을 기르는 만큼 사람이나 차량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는 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앞으로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가 되면 야생조류 폐사체가 더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강서생태습지공원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 통제·소독·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쇠기러기에서 나온 AI 바이러스는 H5N8형으로, 전북 김제 농장과 전북 순창·전주·고창 등지의 야생조류에서 발견된 바 있다. 지난달 한강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H5N6형이다. 서울시는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즉시 서울시 120다산콜센터나 시 AI 재난안전 대책본부(02-1588-4060)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내에서 AI 인체 감염 사례가 없어 시민 여러분이 특별히 불안해할 필요는 없지만 외출 후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철새 북상이 예정돼 있는 만큼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방문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청량리-제기동 도시재생지역 사업지 선정”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청량리-제기동 도시재생지역 사업지 선정”

    서울시의회 전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은 “청량리·제기동 일대가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2단계 사업지로 최종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을 동대문구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청량리·제기동 일대 등 2단계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총 17개소를 최종 확정, 16일(목) 발표했다. 전 의원은 “중심지재생지역으로 선정된 청량리·제기동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전국 규모의 전통시장이 많아 시장근대화사업의 선두주자였으나, 경제활동 고령화와 기반시설 부족, 시설·환경 노후화로 지역상권이 쇠퇴하여 도시재생이 시급하였다”며, “서울 동북구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최적의 입지적 여건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풍부한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반경 3km내 12개 대학이 위치해 대상지 내로의 젊은 층 인구 유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서울의 보물 청량리·제기동이 선정된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며 기쁨을 표했다. 앞으로 청량리·제기동에는 5년간 최대 2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가 지원된다. 약령시를 포함해 11개 시장밀집지역인 청량리종합시장 내 한방, 농수산물, 청과물 등의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특화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5월 약령시장에 준공 예정인 한방진흥센터와 인근 시립대 등 대학자원을 활용한 세대초월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선도적인 서울형 도시재생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 의원은 “청량리시장 명칭공모 및 통합아이디어캠프 운영등 다양한 형태의 ‘거버넌스 구축’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었고, 지역상인 및 주민의 관심과 재생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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