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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광장] 농사 시작을 알리는 선농대제/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치광장] 농사 시작을 알리는 선농대제/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농경사회였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겐 예기치 못한 자연 현상으로 인해 풍년과 흉년이 엇갈리는 게 두려울 수밖에 없었다. 이런 백성들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백성들과 함께하고자 했던 애민사상이 깃든 제례가 있었는데, 기록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선농단의 선농대제가 바로 그것이다. 선농단은 1392년 조선이 건국되면서 현재 위치에 단이 조성됐다고 한다. ‘삼국사기’를 보면 신라에서는 절기에 맞춰 입춘과 입하, 입추 때 세 번에 걸쳐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그중 입춘 후에 지내는 제사를 선농제(先農祭)라 했다. 조선 태종 때 선농단 형태와 제도 전반에 대한 정비를 시작했고 성종 때 친경의식 전반에 대한 절차를 정비했다. 성종 7년에 조선 건국 이후 최초로 선농제를 지냈으며 숙종 대에 왕이 몸소 밭갈이 시범을 보이는 친경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예조에서 해일(亥日ㆍ穀雨日)에 제삿날을 정하면 임금은 3일 전부터 목욕재계하고 당일 새벽 선농단에서 여러 중신과 백성들이 참가한 가운데 농사와 곡식의 신들에게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행사가 끝나면 왕은 모든 참가자들의 수고를 위로하기 위해 소를 잡아 국말이밥을 내렸는데, 이를 ‘선농탕’이라 했다. 훗날 음운변화를 거쳐 설롱탕으로 읽게 되었고, 오늘날에 와서는 설렁탕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선농단과 선농제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시설 대부분이 훼손됐고, 초석과 향나무 등 일부 잔존하던 선농단은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의를 되살리려는 민관의 꾸준한 노력으로 2015년 4월 선농단 역사문화관 조성과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으로 계승 보존되고 있다. 1979년 제기동의 뜻있는 분들이 선농단의 전통을 보존하고 선인들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모임을 만들어 1년에 한 번씩 이 단에서 치제를 올리기 시작한 이래로 1992년부터 동대문구가 이를 계승해 매년 4월 곡우(穀雨)를 전후해 선농대제를 열고 있다. 올해도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초헌관으로 선농대제를 봉행한다.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염원하려는 선현들의 얼이 깃든 곳에 많은 사람들이 들러 제례를 보고 무료 설렁탕도 먹으면서 진정한 애민이 무엇인지 되새겨 보면 어떨까.
  • 규현, 라디오스타 MC 복귀? ‘입담 다시 들을 수 있나’

    규현, 라디오스타 MC 복귀? ‘입담 다시 들을 수 있나’

    다음 달 소집 해제되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MBC ‘라디오스타’ MC 복귀를 논의 중이다. 규현의 소속사 레이블SJ 관계자는 18일 ‘라디오스타’ MC 복귀와 관련해 “논의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규현이 MBC ‘라디오스타’ MC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규현은 2011년부터 입대 전인 2017년 5월 말까지 약 5년 반가량 ‘라디오스타’ 막내 MC로 활약해 왔다. 뛰어난 예능 감각으로 MBC ‘라디오스타’, tvN ‘신서유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앞서 tvN 측은 규현이 ‘신서유기 7’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는 5월 7일 소집해제 예정인 규현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 미팅 ‘다시 만나는 오늘’을 개최한다. 22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24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오중석 서울시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 심사 위한 공청회 개최

    오중석 서울시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 심사 위한 공청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오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2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안’에 대한 심사 공청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제2대 회의실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본 조례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에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 됐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본 조례안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공청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교통위원회가 주관한다. 토론자로는 오중석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박준환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유경상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 연구위원, 신희철 한국교통연구원 4차산업혁명교통연구본부 본부장, 이수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연구위원,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이 참석하고, 좌장은 송도호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사회는 추승우 서울시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신속한 법령 개정 건의를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행 가능 도로 등을 확정하고, 법령 개정과 연계하여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이용자 가이드라인 수립 및 시행, 유관단체와 협력한 교육 시행, 개인형 이동장치 인식 개선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 추진 등의 주제로 토론하게 된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현재까지 법적으로 명확한 정의는 없으나, 도로교통공단·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한국교통연구원 등 연구기관에 따라 각기 의미를 규정하였고 ‘전기를 주동력으로 주행하는 1인 또는 2인이 이용하기 위한 교통수단’으로 유사하게 정의된다. 또 개인형 이동장치의 유형은 바퀴 개수, 조향장치 유무 여부에 따라 전동킥보드, 전동외륜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으로 구분된다. 기기 유형별로는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가장 많으며 도로교통법상 차로 차도 통행이 원칙이나, 주된 이용 장소는 보도, 자전거 도로 등 차도 이외의 장소이고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이며 이동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 및 오후 시간대 운행 미숙에 의한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오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가 도심 교통 수요 억제와 대기질 향상 등의 효과로 미래교통수단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법·제도가 미비한 것이 안전사고의 급증은 물론 이용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루빨리 법과 제도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에서는 이미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은 물론 공유 서비스 등도 활성화 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법·제도가 미비해 큰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도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한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선도적으로 본 조례안을 만들게 되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하여 개인형 이동장치를 사고 없이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목골목 싹싹… ‘Mr. 클린’ 유덕열 구청장

    골목골목 싹싹… ‘Mr. 클린’ 유덕열 구청장

    “동대문구를 ‘쓰레기 없는 청결도시, 깨끗한 선진도시’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쏟겠습니다.”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17일 오전 7시 답십리1동에서 직원 및 주민 60여명과 함께 ‘우리 마을 대청소’ 캠페인을 했다. 건물 앞 마대 자루에 몰래 담아 버린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빗물받이를 일일이 열어 내부에 쌓인 담배꽁초들을 제거했다. 주민들에게 쓰레기를 제대로 버려 달라고 당부도 했다. 1시간여 동안 3개 이면도로 총 3㎞ 구간에서 2t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그는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 이후 이 같은 골목 청소 캠페인을 매달 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이 살기 편한 도시의 선결 조건은 청결이라며 청소 행정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지난 1월부터 ‘무단투기단속반 임기제공무원 동 전담제’를 시행하고 있다. 동별로 임기제공무원 1명과 공공근로자 2~3명을 단속반으로 구성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주요 발생지역을 정기 순찰하고 있다.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 소각 단속, 폐기물 배출요령 홍보 활동을 한다. 재개발·재건축 예정 지역에서 조합이 방치한 쓰레기 단속도 강화했다. 실제로 올 들어 이달 현재 1990건을 단속해 과태료 1억 3000여만원을 부과했다. 과태료 부과 없는 계도도 6525건에 달한다. 그 결과 동대문구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무단투기쓰레기 발생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550여t) 가까이 감소시켰다. 쓰레기 처리 비용도 1억여원 절감했다. 또 경동시장 등 청량리 전통시장 일대에 대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했다. 지난 1월부터 1개 반 7명으로 운영하던 전담 단속반을 지난달부터 3개 반 14명으로 확대했다. 매주 3회씩 새벽 2시부터 6시 사이에 집중 단속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겨울철 청소종합대책’을 지난달 15일 마무리한 바 있다. 직영 환경미화원 노조의 협조를 얻어 일요일 근무자 30명을 확보함으로써 주말에도 청소 공백이 없도록 했다. 동시에 대행업체에서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일요일 새벽 6시 사이에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주말 수거제’ 모니터링도 강화해 가로변 청결도를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유 구청장은 “무단투기 쓰레기를 잘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제대로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기초질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 활동 강화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작년 가구 월 소득 15만원↑ 소비 5만원↓… 주거비·부채 늘었다

    작년 가구 월 소득 15만원↑ 소비 5만원↓… 주거비·부채 늘었다

    월평균 소득 476만원… 소비 238만원 부채 평균 잔액 2238만원 늘어 7249만원 서울 직장인 358만원 벌어 246만원 써 중구 소재 소득 1위…서초구 소비 최고 스트레스 해소 홧김 비용 여행·여가 1위 50% 동료 생일 챙기고 경조사비 5만원지난해 경제활동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년 전보다 15만원 늘었지만 소비는 5만원 줄었다. 월평균 주거비(월세)가 늘어나고 부채가 늘면서 이자상환 등으로 부담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한은행이 16일 공개한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76만원, 소비는 238만원이었다. 빚이 있는 가구의 비율은 2016년 72.6%에서 지난해 57.2%로 줄었지만 부채 보유 가구의 평균잔액은 같은 기간 5011만원에서 7249만원으로 2238만원 늘었다. 빚이 몰리고 있는 셈이다. 이번 보고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은행 급여이체 고객 94만명, 서울시 거주 카드 고객(직장인) 100만명과 전국 만 20~64세 1만명을 조사한 결과다. 신한은행은 이 보고서를 2016년부터 내놨다. 서울에서 일하는 직장인은 평균 358만원을 받아 246만원을 썼다. 서울에서 직장 소재지가 중구(407만원)인 직장인이 급여가 가장 많았다. 종로구(403만원), 영등포구(393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1년 새 급여가 가장 가파르게 오른 지역은 동대문구(7.0%)였다. 직장인의 소비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당 평균 330만원을 지출하는 서초구였다. 강남구(326만원)와 용산구(287만원)가 뒤를 이었다. 20~30대 사회 초년생은 부채가 1년 새 432만원(15%) 늘어난 3391만원으로 나타났다. 대출 상환까지 예상되는 소요 기간은 4.9년으로 전년보다 0.9년 늘었다. 기혼가구의 57.3%는 소득 급감을 겪었다. 해당 시기는 평균 40.2세로 퇴직·실직(37.7%)이나 경기침체(28.5%) 등이 원인이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자리잡으면서 직장인의 생활과 소비 패턴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오후 7시 이후 서울지하철 이용 비율이 2017년 하반기에는 53.1%였으나 2018년 하반기에는 50.3%로 줄었고 오후 5~7시에 탑승한 비율은 46.9%에서 49.7%로 늘었다. 평일에는 문화 예술 공연장 주변에서 지출이 늘었고 초저녁 소비도 다른 시간대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용산구의 A공연장 반경 200m 안에 위치한 식당과 카페 등에서 월~금요일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13~32% 늘었지만 토요일(-10%)과 일요일(-6%)에는 되레 줄었다. 직장인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쓰는 ‘홧김 비용’은 월평균 20만 7000원이었다. 분야별로는 여행과 여가 지출이 가장 많았다. 남성은 6만 100원을, 여성은 14만원을 썼다. 남성은 외식·음주(3만 7600원), 여성은 의류·잡화 구매(5만 1500원)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의 49.6%가 직장동료 생일을 챙겼고 평균 4만원을 썼다. 직장동료 축의금과 조의금은 5만원을 준다는 비율이 59~61%대로 많았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무순위 청약’ 열풍…15일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에 주목

    ‘무순위 청약’ 열풍…15일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에 주목

    최근 분양된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 모집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나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유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월 최고경쟁률 63.14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모은 효성중공업의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가 오는 15일 무순위청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줍줍’ 투자자들의 치열한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다. 태릉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 49~84㎡ 총 1,308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560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무순위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 세대주, 거주지역 기준 청약 재당첨 제한 등의 조건도 상대적으로 덜 까다롭고 청약 신청금도 불필요하며 신청 방법도 간편하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1,308세대 매머드급 대단지로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7호선 공릉역, 환승역인 태릉입구역 등과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강남 주요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의 접근 도 용이해 자가용을 통한 출퇴근 및 교외 이동 역시 수월하다. 단지 근처에 다양한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있어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 설계 고민을 덜어준다. 특히 태릉초·공릉중·대진고·서라벌고 등 명문 학교들이 밀집해있어 높은 수준의 교육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 광운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도 가깝다. 우리나라 3대 교육특구인 중계동학원가와도 약 2.5km(단지와 직선거리)로 가깝다. 이 학원가는 의정부·길음뉴타운·성북구·강북구 등지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두 모이는 곳으로, 최적의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녹지공간들을 두루 갖춘 것도 눈에 띈다. 단지는 불암산과 인접해 조망이 가능하고, 등산로와도 가까워 입주민들은 여유로운 산행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어 6km에 달하는 경춘선 숲길 공원도 가까이 있다. 이 공원에는 옛 철길을 원형 그대로 활용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레일바이크, 텃밭 등이 마련돼 있다. 게다가 가재울 꽃농원, 산들소리 수목원, 월계근린공원, 초안산, 봉화산 등 쾌적한 휴식처가 멀지 않아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주변에는 도깨비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등 재래시장과 대형마트가 있어 근거리에서 주요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암치료전문병원인 원자력 병원이 도보거리 내에 있고 고려대 안암병원, 을지병원 등 대형병원도 반경 10km 내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 개발 호재도 품고 있다. 최근 광운대역을 지나고 수원과 의정부를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이 확정돼 3개의 지하철역과 1개의 GTX역이 근거리에 위치한 쿼드 교통망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역세권 프리미엄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무순위청약 접수는 15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9일, 계약은 20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39~114㎡ 총 1,116세대 규모로 이 중 419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6일 인터넷 청약을 시작으로 2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은 23일~24일 이틀 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에 위치하며 2021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 강원 산불 피해 구호성금 기탁

    동대문, 강원 산불 피해 구호성금 기탁

    서울 동대문구는 강원 산불 피해지역 구호 성금 4676만 120원을 모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성·속초·동해 등 강원 일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모금 활동을 펼쳤다. 구 전 직원이 동참해 1405만원이, 관내 60여개 단체가 참여해 3270만원이 모였다. 유덕열(가운데) 동대문구청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역 주민과 단체, 구청 전 직원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현장 행정] 200억 쏟는 청량리 명품시장, 현장서 답을 찾다

    [현장 행정] 200억 쏟는 청량리 명품시장, 현장서 답을 찾다

    동대문구 10여개 전통시장 재생 사업 현장코디 등 상주하는 지원센터 문 열어 유 구청장 “2022년까지 시장 재생 완성”“청량리종합시장 일대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또 들어서 시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일 청량리 동서시장에서 열린 청량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이 끝난 뒤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장단과 즉석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구는 2022년까지 시비 200억원을 투입해 동대문구 제기동과 청량리동 42만㎡ 일대에 몰려 있는 10여개 전통시장을 새롭게 탈바꿈하는 청량리종합시장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가 경동시장에서 동서시장으로 확장 이전하며 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유 구청장이 시장 상인들의 건의 사항이 제대로 반영되는지를 점검한 것이다. 유 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2년까지 사업이 잘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시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여러분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까지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용역을 마치고 개선안을 마련하는 단계인 만큼 상인들의 의견을 빠짐없이 취합해 제대로 조정이 되는지를 살핀 것이다. 사업에는 경동광성상가, 경동시장, 서울약령시, 청량리농수산물시장, 청량리전통시장, 청량리종합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동서시장, 홍릉시장 등이 포함돼 있다. 유 구청장은 “각자 원하는 바를 모두 관철하기는 어렵겠지만 상인단이 함께 소통함으로써 더 좋은 개선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전통시장이지만 대형마트처럼 차를 가져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주차장 부지 확보 등 지원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는 현장코디네이터 2명, 시장전문가와 사무국장 각 1명 등 총 4명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하며 전통시장의 도시재생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센터는 지속가능한 전통시장 상인공동체 육성을 위해 상인협의체 활동과 상인이 주도하는 시장 내 거버넌스 구축 등을 지원한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역량 강화 교육 및 상인공모사업도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도 도모한다. 지난해 처음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청량리청과물시장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오고 싶은 시장, 찾고 싶은 시장, 맛과 정이 넘치는 시장으로 새롭게 조성되도록 상인단과의 협의를 잘 마무리해서 2022년까지 시장 재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청약통장 가입자들 강남권·서울 근교 신도시 노려라

    삼성, 현대, GS 강남서 604가구 일반에 청담·대청·방배역 등 가까워 과열 예상 롯데, 동대문·성북서 일반에 1900가구 위례신도시선 ‘계룡’ 등 2447가구 공급 과천, 공공주택 등 2746가구 분양 준비 봄을 맞아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이 가운데는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단지도 많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지가 빼어난 서울 강남권 아파트와 서울 근교의 신도시, 택지지구 아파트를 적극적으로 청약하라고 권했다. 다만 청약 자격과 분양대금 동원 계획을 꼼꼼히 세우고 나서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달과 다음달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주목받는 단지를 골라봤다. 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이 강남구 청담동에서 상아아파트 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삼성동 라클래시’ 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59~179㎡로 설계한 679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은 71~84㎡짜리 115가구로 예정됐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붙어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도 작지 않은 데다 입지가 빼어나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강남구 일원동에서 ‘디에이치 포레센트’ 아파트를 분양한다. 일원동 대우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59~121㎡로 설계한 173가구짜리 작은 단지다. 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서초구 방배동에서 ‘방배 그랑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59~84㎡로 설계한 758가구 단지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256가구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 걸어서 5~6분 걸린다.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남부순환도로와도 가깝다. ●청량리4구역 65층 주복… 백화점 등 입점 강북에서는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청량리 4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 SKY-L65’ 주상복합 아파트를 내놓는다. 아파트 1425가구와 오피스텔 528실, 백화점·호텔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이 1263가구나 된다. 강북에서 가장 높은 65층으로 이 지역 상징 건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또 성북구 길음동 ‘길음 롯데캐슬클라시아’ 아파트도 내놓는다. 38~112㎡, 2029가구다. 이 가운데 637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가깝다. 강남과 가까운 곳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계룡건설은 위례신도시에서 ‘계룡리슈빌’ 아파트 494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행정구역이 송파구 장지동이다. 우미건설은 ‘위례신도시우미린1차’ 아파트 875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북위례’ 아파트 1078가구를 분양한다. 우미,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아파트는 위례신도시지만 행정구역은 경기 하남시에 속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엔 4호선 역 신설 계획 경기도 과천과 하남에서는 공공주택이 분양된다. GS건설·금호건설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과천제이드자이’ 아파트 647가구를 공급한다. 60㎡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만 설계됐다. 지식정보타운은 과천과 인덕원역 중간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철 4호선 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 중간에 역이 신설될 계획이다. 과천 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과천자이’ 아파트 2099가구(일반분양 783가구)도 분양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강남과 판교신도시 사이에 있는 성남 고등지구에서 ‘성남고등자이’ 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84㎡ 아파트 364가구와 22~52㎡ 오피스텔 363실이다. 판교테크노밸리 호재를 안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건설업체 아파트 분양 초고층 경쟁

    건설업체들이 고층 아파트 분양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층 아파트는 지역 상징 건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데다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조망권도 뛰어나 청약 경쟁률이 높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준공된 고층 건축물(30층 이상)은 537동에 불과하다. 특히 서울은 일반주거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층고를 35층 이하로 제한하고 있어 40층 이상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된 146곳 아파트 중 40층 이상으로 설계된 동(棟)은 7곳에 불과했다. 한양은 서울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 재개발로 짓는 최고 59층으로 설계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아파트를 분양한다. 건물 높이가 192m에 이른다. 일반분양 물량도 많다. 1152가구 중 84~162㎡ 11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아파트를 내놓는다. 최고 49층이며, 70·84㎡로 설계한 552가구이다. 일산동 일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정돼 새로운 주거중심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에서는 호반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호반써밋 송도 아파트 분양에 들어갔다. 지상 최고 49층으로 84·101㎡로 설계한 아파트 1820가구와 74·84㎡로 설계한 오피스텔 851실이다. 수영장,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커뮤니티시설과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84~137㎡로 설계한 874가구로 최고 42층으로 설계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건설업체, 고층 아파트 분양 경쟁

    건설업체들이 고층 아파트 분양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층 아파트는 지역 상징 건물로 자리잡을 수 있는데다,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조망권도 뛰어나 청약 경쟁률이 높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준공된 고층 건축물(30층 이상)은 537동에 불과하다. 특히 서울은 일반주거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층고를 35층 이하로 제한하고 있어 40층 이상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된 146곳 아파트 중 40층 이상으로 설계된 동(棟)은 7곳에 불과했다. ㈜한양은 서울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 재개발로 짓는 최고 59층으로 설계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아파트를 분양한다. 건물 높이가 192m에 이른다. 일반분양 물량도 많다. 1152가구 중 84~162㎡ 11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아파트를 내놓는다. 최고 49층이며, 70·84㎡로 설계한 552가구이다. 일산동 일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정돼 새로운 주거중심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에서는 호반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호반써밋 송도 아파트 분양에 들어갔다. 지상 최고 49층으로 84·101㎡로 설계한 아파트 1820가구와, 74·84㎡로 설계한 오피스텔 851실이다. 수영장,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커뮤니티시설과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84~137㎡로 설계한 874가구로 최고 42층으로 설계했다. 우미건설은 세종시 1-5생활권에서 세종 우미 린스트라우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최고 42층, 84~176㎡로 설계한 465가구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신분당선 연장 파란불·GTX B 노란불·‘경제성 제동’ 서울 강북경전철 빨간불

    신분당선 연장 파란불·GTX B 노란불·‘경제성 제동’ 서울 강북경전철 빨간불

    3일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의 중심을 수도권은 ‘경제성’, 비수도권은 ‘지역균형발전’으로 달리하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방 광역시가 추진하는 SOC 사업은 대체로 탄력을 받겠지만, 서울 강북과 경기 북부지역의 SOC 건설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호매실 입주민 부담금 확보된 신분당선 속도 가장 관심을 받는 사업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9.7㎞ 연장 사업이다. 7981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기존에 진행된 두 차례 예타에서 비용 대비 이익인 경제성(B/C) 평가가 각각 0.57과 0.39를 받아 사업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개편에서 기획재정부는 수익자 부담 등으로 재원이 상당 부분 확보된 사업에 대해선 특수평가항목에서 별도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신도시 개발 당시 입주자들이 교통부담금 형태로 재원을 마련한 경우 SOC 건설 사업비를 계산할 때 반영하겠다는 뜻이다. 이미 호매실 지역 입주민들은 교통부담금 4933억원을 낸 상태다. 기재부 관계자는 “비용에서 입주민들이 낸 부담금이 빠지기 때문에 경제성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3기 신도시 연결 GTX B, 경제성 개선 숙제로 반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은 조금 복잡하다. GTX B노선은 2014년 진행된 예타에서 경제성 평가가 0.3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예타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정부가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면적 1134㎡·6만 6000가구)의 광역교통대책으로 GTX B노선을 연결시키기로 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3기 신도시와 연결되면서 이용자가 늘어나는 것은 분명 긍정적”이라면서도 “문제는 3기 신도시 입주자들이 교통부담금을 내야 사업비가 줄어드는데 이럴 경우 실제 혜택을 보는 인천 송도 등은 무임승차를 하게 되는 구조라 이해관계 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4호선 급행화·5호선 직결화 사업은 탄력 서울시가 강남·북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강북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사업 중 일부는 진행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올 2월 서울시가 2조원을 투입해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강북횡단선(양천구 목동~동대문구 청량리·25.75㎞)은 경제성 평가가 0.87 수준이다. 이 밖에 목동선(양천구 신월동~영등포구 당산역·10.87㎞) 0.88, 면목선(동대문구 청량리~중랑구 신내동·9.05㎞) 0.93 등 경제성 평가가 1이 안 되는 사업이 적지 않다. 기재부가 수도권은 접경지 등 일부 예외 지역을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경제성 중심으로 예타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을 생각하면, 경전철을 중심으로 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북 교통 개선 사업은 줄줄이 예타 문턱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반면 서울지하철 4호선 급행화(서초구 남태령~노원구 당고개)와 5호선 직결화(둔촌동역~굽은다리역) 등은 각각 경제성 평가가 2.80과 1.52를 기록해 예타 기간 단축에 따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경우 사업에 따라 표정이 엇갈리고 있지만, 지방의 SOC 건설 사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수혜 사업으로 꼽히는 것은 ▲광주송정∼순천 ▲문경∼김천 전철 건설사업 ▲제천∼영월 고속도로 ▲제주 광령∼도평 우회도로 사업 등이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동!동!동!’… 동대문 주민 배움의 꿈 영그는 소리

    ‘동!동!동!’… 동대문 주민 배움의 꿈 영그는 소리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주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동!동!동!(동대문구 우리 동 동네배움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구는 시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으며, 여기에 자체 예산 4000만원을 추가해 용신동·전농2동·장안1동·휘경2동 주민센터,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선농단역사문화관 등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고령자를 위한 기초 수준의 문해교육 및 스마트폰 사용법과 같은 디지털 문해 프로그램을 비롯해 천연비누 및 천연화장품 만들기, 중국에 대한 경제·문화·정치 특강, 클래식 음악의 이해 등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동네배움터는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요구를 수렴해 동네 단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근거리 생활권 평생학습센터다. 주민자치센터, 자치회관 등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구에서 평생학습 전문가 2명을 배치해 동네배움터를 관리한다. 내년 12월까지 진행한다. (02)2127-4979.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도시농부 키우는 동대문

    도시농부 키우는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5일 중랑천 제2체육공원에서 ‘2019년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시·구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개장식이 끝난 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에 따라 청상추, 적상추, 적오크, 청아삭이 상추, 부추 등 쌈채소 5종을 심으며 농사를 시작한다. 구는 향후 토양과 농작물의 중금속 오염도를 검사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돕는다. 해충방제, 급수시설, 거름주기 등도 지원한다. 앞서 동대문구는 2013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학습장을 조성했다. 올해도 중랑천 장안교 둔치부터 제2체육공원까지의 부지에 약 4000㎡ 규모로 만들었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구는 지난 2월 구민을 대상으로 학습장 참가자 420명을 모집했으며 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받았다 유 구청장은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단순히 채소만을 재배하는 공간이 아니라 나눔, 소통,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조두순 24시간 감시할 전자발찌… 80가지 징후로 성범죄 사전대응

    조두순 24시간 감시할 전자발찌… 80가지 징후로 성범죄 사전대응

    성범죄자 범행 전 유사패턴 반복 포착 과거전력 분석 도입… 위험징후 ‘경고’ 오늘부터 CCTV로 현장 실시간 확인 재범 가능성 높아지면 집중 보호관찰 AI 개발 ‘허수경보’ 줄이고 업무 경감지난해 말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오는 2020년에 출소한다는 소식에 청와대 게시판은 ‘조두순의 출소를 막아달라’는 국민청원으로 도배됐다. 조두순은 출소 이후에도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해 24시간 전자감독을 받아야 하지만,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도 ‘사후 대응’밖에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작용한 탓이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 정부는 지난 2월 전자발찌 착용자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범죄 징후 예측 시스템’을 새로이 도입했다. 시행 11년째를 맞이하는 전자감독제도(전자발찌)는 이번 개선을 통해 ‘사전 대응’이 쉽지 않다는 비판론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신문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법무부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를 방문해 조두순을 감시하게 될 전자발찌 제도가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봤다.●3등급으로 관리 ‘범죄 징후 예측시스템’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지난 4일 기자가 찾은 중앙관제센터 2층 관제실은 쉴 틈 없이 분주했다. 거대한 중앙관제 화면과 함께 4교대로 근무하는 5명의 관제직원들이 분주히 준수사항 위반 경보를 확인하고 있었다. 한 관제직원이 다급히 수화기를 들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출입금지구역에 진입한 전자발찌 착용자에게 어떤 상황인지 확인하고 퇴거 지시를 내리기 위해서다. 출입금지구역은 일반적으로 초·중·고,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며, 법원에서 범죄와 연관성 있는 장소도 추가 설정할 수 있다. 만일 전자발찌 훼손 등 긴급 상황에서 착용자와의 통화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관제직원은 즉시 지역 보호관찰소와 관할 경찰에 연락해 현장 출동을 요청해야 한다. 그 와중에도 경보음은 쉴 새 없이 울려 퍼졌다. 이들이 관리해야 하는 착용자는 대전 관제센터와 합쳐서 3115명. 하루에 울리는 경보는 평균 1만건이 넘는다. 여기에 법무부가 새로 도입한 ‘범죄 징후 예측시스템’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었다. 경보 대상자들의 명단이 표시되는 알림판에는 착용자 각각의 재범 가능성에 따라 예측시스템이 분류한 ‘일반’, ‘주의’, ‘고위험’ 등급이 표시됐다. 등급은 판결문, 보호관찰 상황, 위치 추적 시스템으로부터 뽑아낸 자료를 토대로 범죄수법, 이동경로, 정서상태, 생활환경 변화 등 80여 가지 요인에 점수를 매겨 ‘재범 가능성이 얼마나 큰가’를 수치화시킨 것이다. 착용자의 현재 상태에 따라 등급은 실시간으로 변화된다. 문서에서 특정 정보를 뽑아내는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통해 실시간으로 면담 기록에서 위험 징후를 파악해내기도 한다. 관제직원은 점수가 높은 착용자일수록 우선순위에 두고 주의 깊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동경로 분석은 착용자의 평소 생활패턴을 ‘빅데이터’로 관리하며 이상 징후를 보일 경우 경고해주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관제직원이 ‘고위험’ 등급으로 분류된 한 착용자의 생활패턴을 조회하자 평소 주야간 생활패턴과 함께 최근 갑자기 드나들기 시작한 장소가 나타났다. 출입금지구역은 아니지만, 착용자가 생활패턴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보이자 예측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한 것이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성범죄자는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유사 패턴을 계속 반복하는 특성을 보인다”면서 “예를 들어 공원에 아동을 유인해 성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는 경우, 재범도 공원에서 저지를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원 자체가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진 않지만, 갑자기 공원 방문 횟수가 늘어난다면 과거 범죄전력, 생활패턴 변화 등을 감안해 점수가 올라가 고위험 등급으로 분류될 것”이라면서 “당장 위반 사실이 없더라도 면담 횟수를 늘리는 등 집중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발찌 11년… 재범률 감소 효과 톡톡 2006년 용산 초등학생 성폭행 살인사건, 2007년 안양 초등학생 납치살인사건, 2008년 안산 초등학생 납치 강간사건까지. 2008년 우리나라에 전자발찌 제도가 도입될 당시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사건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었다. 그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한 전자발찌 제도는 형량을 채워 출소한 이후에도 재범 위험성이 높은 특정 범죄자의 신체에 전자발찌를 부착해 24시간 대상의 위치, 이동경로, 상태를 파악한다. 정부는 보호관찰관의 밀착 지도·감독을 통해 재범을 억제하고 있다. 이미 미국(1983년), 캐나다(1987년), 영국(1989년) 등 해외에선 일찍이 전자발찌 제도를 도입했다. 다만 강력범에 대한 재범 방지 목적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대부분 경범죄자에 대한 자택구금 목적이었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도입 초기엔 오히려 강력범에게 전자발찌를 채우지 않고, 대신 교도소 과밀 수용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수용자들을 전자발찌 착용 대가로 가석방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캘리포니아주 등에선 우리나라와 같이 재범 방지를 위해 성범죄자에 대해 전자발찌를 부착하기 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30여개 국가가 전자발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자발찌 제도의 목표가 ‘재범 방지’로 수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발찌의 효과는 통계로도 나타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제도 시행 이전인 2004년부터 2008년까지의 성폭력 범죄 재범률은 평균 14.1%에 달했지만, 제도 시행 이후 성폭력 범죄 전력이 있는 착용자의 재범률은 7분의1 수준인 2.01%로 낮아졌다. 성폭력 범죄뿐만 아니라 살인, 강도, 미성년자 유괴 등의 범죄도 24시간 전자감독을 받고 있다. 법무부는 향후 가정폭력 범죄도 전자발찌 착용 대상에 포함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법무부 “법령 근거… 인권 침해 요소 없어” 일각에선 전자발찌 제도, 나아가 범죄 징후 예측시스템을 할리우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비유하며 사생활 침해적 요소가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실제로 미래에 발생할 범행을 미리 예측해 범죄자를 사전에 체포하는 내용을 다룬 SF영화다. 영화에서처럼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미리 ‘예비 범죄자’ 취급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법무부는 이미 10년 넘게 시행된 전자발찌 관련 법을 토대로 수집해온 자료를 활용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인권 침해 요소는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범죄 사실, 보호관찰관 면담내용, 위치추적 결과 등 정상적인 업무를 통해 이미 수집된 정보를 컴퓨터가 분석하는 것으로 모두 법령에 근거하고 있어 인권 침해적 소지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화에 비유되는 것에 대해선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범죄를 저지를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을 사전에 체포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단지 재범 가능성에 따라 면담 횟수를 늘리고 집중적으로 보호관찰을 실시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1명당 9만건 경보처리… 고질적 인력난 숙제 고질적인 인력난은 현재 여전히 숙제다. 2008년 첫 도입 당시 151명이었던 전자발찌 착용자는 3월 기준 3115명으로 약 20배가 됐다. 그러나 같은 시기 관제직원은 9명에서 43명으로 4.8배가 됐을 뿐이다. 착용자들이 지난해 울린 경보는 387만건에 달했다. 직원 1인당 한 해에 평균 9만여건에 달하는 경보를 처리한 셈이다. 직접 출동해야 하는 일선 보호관찰소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전국 58개 보호관찰소에서 근무하는 전담 직원은 162명으로, 1인당 착용자 19명에 대한 정기 면담, 긴급 출동, 상황 수습을 도맡아야 한다. 특히 지방 관찰소에선 야간에 여러 상황이 발생하면 한꺼번에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인력 충원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법무부는 ‘범죄 징후 예측시스템’과 더불어 여러 가지 제도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우선 전국에 퍼져 있는 폐쇄회로(CC)TV를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지금은 착용자가 이상 징후를 보이더라도 당장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다. 상황이 발생해 보호관찰관이 현장에 가서 확인하더라도 시간이 지체된 상황이다. 이에 법무부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보내주는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우선 1일 대전에서 시작하는 CCTV 연계 시스템은 서울, 광주 등 다른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착용자의 일탈 행동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근처 CCTV를 통해 착용자의 행동을 즉시 파악하고 전화를 통한 대처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인공지능(AI)을 통해 ‘허수 경보’ 대응을 줄이는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기존에는 착용자가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 출입금지구역에 진입하게 되는 경우에도 경보가 울리기 때문에 관제직원들은 모든 경보를 일일이 파악하고 상황을 종료해야만 한다. 그러나 AI 시스템이 도입되면 금지구역에 진입한 착용자의 이동 속도가 차량과 비슷하다는 것을 스스로 파악하고 경보를 울리지 않게 자동으로 조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법무부 관계자는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민감도는 상당히 올려놓을 것”이라며 “(허수 경보를) 30%만 걸러도 충분히 업무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두순법’도 조만간 본격 시행된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조두순과 같은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범죄자에 대해 일대일 전담 보호관찰관을 지정하고 매년 심사를 통해 재범 위험성이 있다면 전자발찌 부착 기간을 늘릴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부고] 김재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씨 모친상

    △ 고선예 씨 별세, 김재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겸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씨 모친상. 28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망우로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추모관 지하 1층 B-206호, 발인 30일 오전 10시 30분. 02-2215-4444
  • [자치광장] 교육으로 미래 번영 꿈꾼다/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치광장] 교육으로 미래 번영 꿈꾼다/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지역이 발전하려면 인구가 많아야 하고, 인구가 많아지려면 젊은 부부들이 모여야 한다. 그렇다면 젊은 부부들이 모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동대문구는 그 답을 교육이라고 보고 민선 5기부터 7기에 이르기까지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련 예산 지원을 늘려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번째로 많은 53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그보다 더 늘어난 60억원을 편성했다. 늘어난 교육경비보조금은 초등학교 교실·복도·방충망·화장실 개선사업, 학습코칭 프로그램, 교육변화 대응 프로그램, 과학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 특성화고 국제화 사업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망라한 교육 인프라 조성에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역 33개 공립 초등·중학교에 지원했던 무상급식도 올해는 사립 초등학교 3곳과 고등학교 11곳까지 확대했다.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어린이집 등에 공급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도 설치·운영하기 시작했다. 물론 예산을 대규모로 지원한다고 해서 단기간 내에 교육 경쟁력이 급격히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중국 춘추시대 관중(管仲)은 ‘일년지계 막여수곡, 십년지계 막여수목, 종신지계 막여수인(一年之計莫如樹穀, 十年之計莫如樹木, 終身之計莫如樹人)’이라고 말했다. “1년에 대한 계획으로는 곡식을 심는 일만 한 것이 없고, 10년에 대한 계획으로는 나무를 심는 일만 한 것이 없으며, 평생에 대한 계획으로는 사람을 심는 일만 한 것이 없다”는 뜻이다. 이처럼 교육은 먼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행정관청 등 교육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숙고해야 한다. 당장의 성과에 연연해서도 안 되고 그럴 필요도 없다. 우리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민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할 것이다. 이를 토대로 백년 앞을 내다보는 교육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과업을 원활히 수행해 우리 동대문구를 서울 최고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 동대문구, 공동주택 시설 개선에 최대 2000만원

    서울 동대문구는 ‘2019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지역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물 설치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총 예산은 3억 5000만원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공동주택 142곳이다. 신청대상 사업은 폐쇄회로(CC)TV 설치, 옥외 하수도 보수 및 준설, 경로당 및 어린이놀이터 보수, 옥외 보안등 전기료 지원, 실외 운동시설 보수 등이다. 이달 29일까지 신청받는다. 구는 접수된 사업에 대한 심의를 거쳐 4월 중 지원할 공동주택을 최종 선정한다. 시설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재해예방시설 등을 우선 대상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단지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02)2127-4298.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레미제라블’ 프랑스어 콘서트 5월 국내서 본다

    ‘레미제라블’ 프랑스어 콘서트 5월 국내서 본다

    인기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초연 4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프랑스어 버전 콘서트로 국내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인 쇼미디어그룹은 ‘레미제라블’의 프랑스 투어팀이 5월 8~1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과 같은 달 25~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내한 콘서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레미제라블’은 작사가 알랭 부브릴, 장마르크 나텔과 작곡가 클로드미셸 숀버그가 만들어 1980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이후 작품에 관심을 가진 영국 뮤지컬 연출가 캐머런 매킨토시가 새롭게 연출해 5년 뒤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려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게 됐다. 매킨토시는 뮤지컬 넘버(곡) 가사를 영어로 번안하는 등 음악과 대본을 대폭 손질했다. 2년 뒤인 1987년에는 뉴욕 브로드웨이로 진출하는 등 ‘레미제라블’은 세계 뮤지컬 시장에서 초유의 흥행작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현재까지 22개 언어로 번역돼 40개국 이상에서 공연됐다. 1987년 토니어워드에서 최고 뮤지컬 부문을 비롯해 8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레미제라블’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명작 뮤지컬로 평가받는다. ‘두 유 히어 더 피플 싱’, ‘원 데이 모어’, ‘아이 드림드 어 드림’ 등 뮤지컬 넘버도 큰 사랑을 받았고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성공을 거뒀다. 이번 공연은 콘서트 형식이지만, 배우들이 입·퇴장하고 자연스러운 의상 교체를 선보이는 등 실제 공연에 가깝게 진행된다. 현재 프랑스 전역에서 공연 중이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에서도 투어가 예정돼 있다. 가수 및 배우 28명이 내한하고, 프랑스와 한국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도서관이 내 집 앞에… 동대문, 지식복지 넘어 교육도시 실현

    도서관이 내 집 앞에… 동대문, 지식복지 넘어 교육도시 실현

    구 청사·동 주민센터 등 활용해 늘려가 9년 만에 8곳서 28곳으로… 40만권 소장 유덕열 구청장의 ‘지식복지’ 향한 노력 “독서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 삶의 질 향상”“당신의 자녀가 집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2일 동대문구 사가정로 23길 64 성우스타팰리스 1층에서 ‘장안마루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당초 54가구인 연립주택 3개 동을 95가구의 공동주택으로 재개발하면서 단지가 기부채납한 상가 공간에 동대문구가 도서 1800권과 인력을 지원해 열람석 12개를 갖춘 59㎡ 규모의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다. ●배봉산 자연드림 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장안마루 작은도서관은 동대문구가 공을 들이는 ‘지식복지’ 사업의 하나이다. 책을 마음 놓고 사보기 힘든 서민과 그 자녀들이 큰돈 안 들이고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식으로 ‘지식복지’를 구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출발했다. 동대문구는 이를 위해 지난 민선 5기인 2010년 7월부터 집과 10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동네 작은도서관 건립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3연임을 시작한 2010년 민선 5기 취임 당시 8곳이던 지역 도서관 수는 민선 7기인 이달 현재 28곳으로 늘었다. 소장한 책은 40만권에 육박한다.도서관을 위해 건물을 새로 지은 것은 많지 않다. 구 청사, 동 주민센터, 체육센터, 컨테이너 등을 활용하면서 하나씩 늘려 갔다. 실제로 2012년 조성된 구립 공공도서관인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과 장안어린이도서관은 행정의 최일선 기관인 동 주민센터를 통폐합하면서 발생한 유휴공간을 어린이도서관으로 조성한 것으로 유휴 동청사 활용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 2017년 10월까지 13개 동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을 속속 개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민선 6기 들어서부터는 주민센터와 거리가 있거나 주민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에 이른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오고 있다. 2014년 배봉산 근린공원에 개관한 ‘배봉산 자연드림 작은도서관’, 장안 제2제방길에 조성된 ‘장안 벚꽃길 작은도서관’, 청량리역 광장에 건립된 ‘청량리 가온누리 작은도서관’이 대표적이다.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은 7평 내외 컨테이너형을 이용해 만든 도서관으로 다중 이용 장소에서 볼 수 있다. 도서관마다 모든 연령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위주로 3400권 이상의 도서를 비치한다. 장안 벚꽃길 작은도서관 인근에는 은석초등학교와 동대부속사립 중·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도서관 간 서로 책 빌려주는 ‘서비스’도 진화 유 구청장은 19일 “지식복지로 집약되는 동대문구의 도서관 조성 사업이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라는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 구청장은 민선 5기 선거를 앞두고 “교육 때문에 갈 수만 있다면 당장에라도 강남으로 이사 가고 싶다”는 하소연을 들으면서 학교 예산 지원 대폭 상향과 함께 도서관 건립 사업이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이 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동대문구가 처음 운영·관리한 이문2동 주민센터도 유 구청장이 민선 2기(1998년 7월~2002년 6월) 재임 당시 조성한 것이다. 그 이전까지 지역 내 도서관은 시에서 운영, 관리하는 동대문도서관이 전부였다. 유 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는 습관이 조성된다면 학교 공부를 따로 걱정할 필요가 크지 않다”고 믿고 있다.이에 따라 도서관 건립 사업은 민선 7기에서도 주요 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장기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구는 동네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무상 사용이 가능한 민간시설의 유휴공간, 대규모 건축물 내 주민공동시설, 지역 임대아파트의 유휴공간 등 접근이 쉽고 건립 비용이 적게 드는 장소를 찾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장안마루 작은도서관은 대규모 주거용 건축물 1층에 위치한 상가 공간을 기부채납받아 조성한 것으로 민관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 ●7월엔 ‘배봉산 근린공원 숲속도서관’ 준공 구는 오는 7월 공공도서관인 ‘배봉산 근린공원 숲속도서관’을 준공한다. 전농동 산 32-20에 지상 2층, 연면적 528㎡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22억 3000만원을 투입해 짓는 대형 도서관이다. 1층은 공동육아방, 관리사무소 및 개방화장실, 2층은 북카페형 도서관으로 채워진다. 구는 숲속도서관이 주민편의 복합문화시설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서비스도 진화하고 있다. 현재 6개 구립 도서관에서 운영되던 도서관 간 서로 책을 빌려주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연내 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등 7곳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추후 28개 전체 구립도서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아무리 좋아도 특별한 경우 외에는 동대문구민들이 이용하기 쉽지 않고, 구 안에서도 멀리 있는 도서관보다는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이 이용하기 좋다”면서 “누구나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교육도시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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