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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 출신 한센병 환자 증가에… 외국인 무료검진 10→12회 늘린다

    동남아 출신 한센병 환자 증가에… 외국인 무료검진 10→12회 늘린다

    정부가 올해 2분기부터 외국인 대상 한센병 무료 검진 횟수를 연간 10회에서 12회로 늘린다.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 출신 등 국내 외국인 한센병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9∼2023년 국내 한센병 신규 환자는 17명으로, 이중 외국인은 13명이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발병하는 만성 감염병이다. 피부와 말초신경에 주로 증상이 나타난다.전파 경로는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다. 피부와 상기도가 균의 주된 침입 경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 백신은 없고, 결핵 백신인 BCG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한센병 환자는 주로 동남아 지역에 몰려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2년 한센병 신규 환자 17만 4087명 가운데 71.4%(12만 4377명)가 인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서 발생했고, 아프리카 12.6%(2만 2022명), 미주 12.3%(2만 1398명) 순이었다. 질병청은 국내 외국인 한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하기 위해 오는 2분기부터 외국인 대상 한센병 무료 검진 횟수를 연간 10회에서 12회로 늘린다. 외국인 검진 전담팀이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을 심층 분석하는 한센병 상담사업도 추진한다. 우리나라의 한센병 유병률은 1만명당 0.001명으로, WHO의 한센병 퇴치 수준을 1982년부터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동남아 지역 출신 등 외국인 신규 환자 비중이 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질병청은 밝혔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주요 유병국가 출신 외국인이 발진, 구진, 결절 등 한센병 의심 증상으로 내원하면 전문 검사기관인 한국한센복지협회 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니베라, 알로에 부문 ‘세계일류상품’ 21년 연속 선정

    유니베라, 알로에 부문 ‘세계일류상품’ 21년 연속 선정

    유니베라가 알로에 부문에서 ‘2023 세계일류상품’으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2003년 첫 수상 후 21년 연속 선정이다. 1976년 창업한 유니베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해외 농장을 개척했다. 특히 알로에 재배에 최적의 기후대로 알려진 ‘알로에 플랜테이션 벨트’(Aloe Plantation Belt)를 중심으로 해외 알로에 농장을 운영 중이다. 알로에 플랜테이션 벨트는 적도에서 북회귀선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미국 남부, 멕시코, 중국 남부 및 동남아시아가 속해 있다. 유니베라는 이 벨트에 속한 미국 텍사스, 멕시코 탐피코와 캄페체(유카탄반도에 위치)에 대규모 알로에 농장을 운영한다. 특히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 사회 경제를 감안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인력으로 잡초를 제거, 화학비료가 아닌 천연비료를 통한 유기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해외 농장에서 생산한 알로에 원료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40여 개국, 700여 기업에 공급된다. 유니베라는 세계일류상품 21년 연속 선정을 기념해 다음달까지 유니베라 스마트 스토어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아임뮨, 아임업, 보타니티 등의 상품 구매자에게 21% 할인 쿠폰을 준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알로에는 피부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면역력에 좋은 소재로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세계일류상품인 유니베라 알로에를 직접 경험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제도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와 시장점유율 5% 이상에 들어야 한다. 또한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이거나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으로 국내시장보다 2배 이상 돼야 자격이 주어진다.
  • 다문화 청소년 상대 집단 괴롭힘, 가족을 붕괴시킨다

    다문화 청소년 상대 집단 괴롭힘, 가족을 붕괴시킨다

    1990년대 이후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국제결혼 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이 때문에 다문화 청소년들도 늘고 있다. 이들도 엄연한 한국 사회의 일원이지만 여전히 이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다문화 청소년은 전체 청소년 인구 대비 6배 이상 높은 집단 괴롭힘 피해를 보고 있다. 이들에 대한 집단 괴롭힘 문제가 심각한 것은 어머니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며 한 가정을 파괴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사회복지학과 공동 연구팀은 다문화 청소년이 겪는 집단 괴롭힘이 그들의 이민자 어머니가 자살을 생각하게 만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회과학 및 사회의학’에 실렸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1466명을 대상으로 9차례에 걸친 ‘다문화 청소년 패널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어머니 학력, 가구 소득, 어머니 직업 상태 등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상호작용 모델을 사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다문화 청소년이 또래 집단의 집단 괴롭힘에 노출되면 그들의 어머니의 자살 충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민자 어머니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수록 이런 상관관계는 약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가 똑같이 괴롭힘에 노출되더라도 저학력, 저소득 가구의 이민자 어머니들이 고소득, 고학력 어머니들보다 더 큰 자살 충동을 느낀다는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김진호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문화 청소년을 향한 집단 괴롭힘의 영향이 단순히 피해 당사자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가정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포용적 태도는 다문화사회로 전환을 겪는 한국 사회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민자 어머니들의 사회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원이 유의미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 ‘돈 많고 잘생긴’ 91년생 왕자, 초호화 결혼사진 공개

    ‘돈 많고 잘생긴’ 91년생 왕자, 초호화 결혼사진 공개

    열흘간 초호화 결혼식을 열었던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의 넷째 아들 압둘 마틴(32) 왕자가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마틴 왕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식 피로연이 끝난 지 일주일 만이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함께 서서 카메라를 향해 다정하게 웃고 있다. 앞서 마틴 왕자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자신의 약혼녀 아니샤 로스나 이사 칼레빅과 결혼식을 올렸다. 1991년생인 마틴 왕자는 왕위 계승 서열 6위여서 왕이 될 가능성은 작다. 그러나 잘생긴 외모와 폴로 선수 경력 등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307만명에 이른다. 마틴 왕자는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대와 영국 왕립 육군사관학교를 나왔다. 폴로 선수로 활동하며 2019년 동남아시아 게임에서 브루나이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지금은 브루나이 공군 소령이자 헬리콥터 조종사로 복무하고 있다. 마틴 왕자와 결혼하는 아니샤는 볼키아 국왕 특별 고문의 손녀로 패션업체와 관광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년 전부터 교제해 왔다. 브루나이는 말레이 제도 중앙부 보르네오섬 북서부 해안에 있는 나라다. 인구 45만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지만 앞바다에서 천연가스와 원유가 생산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6천달러로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 에이즈 알고도 미성년자들과 성관계…30대 남성의 최후 [여기는 동남아]

    에이즈 알고도 미성년자들과 성관계…30대 남성의 최후 [여기는 동남아]

    후천성 면역결핍증(에이즈, HIV)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미성년자 3명과 성행위를 한 싱가포르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23일 더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이날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자칭 종교 교사 A씨(35,남)에게 징역 21년 6개월과 태형 8대를 선고했다. A씨는 비디오 게임이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년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14년부터 소년들에게 중고 게임기나 게임 크레딧 등을 주면서 친분을 쌓은 뒤 성범죄를 저질렀다. 그의 범행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 창이 해변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두 명의 소년과 함께 있던 A씨의 행동이 수상쩍어 조사하던 중 밝혀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에서 아동 음란물과 구강 성행위를 위해 75달러를 제공하겠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발견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법정에서 본인의 범죄 행위를 시인했다. 그가 성행위를 저지른 피해자 3명은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였고, 이 중 2명은 14세 미만에 불과했다. 또한 A씨는 본인이 에이즈에 걸린 뒤에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성관계를 한 혐의도 양형에 참작됐다. A씨는 이집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2013년부터 종교 및 아랍어 가정 교사로 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소아성애자 진단을 받았으며, 재범 위험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4년과 태형 8대를 요구했지만, 변호인 측은 “A씨는 신체적으로 허약하고 HIV 양성 환자이기 때문에 태형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가해자의 무책임한 성행위로 인해 피해자들이 성병에 노출되었다”면서 강한 처벌을 요구했다. 실제로 첫 번째 피해자인 B군은 A씨와 성관계를 가진 후 2019년 7월에 HIV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A씨는 본인이 HIV에 걸린 사실을 안 뒤에는 B군과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3일 재판부는 A씨에게 미성년자에 대한 성행위 및 HIV 감염 사실을 고지하지 않고 무분별한 성행위를 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21년 6개월과 태형 8대를 선고했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현대글로비스,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전처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전기차 수요 증가와 함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이알과 지분투자계약(SS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이알의 사용 후 배터리 전처리 기술 및 설비 사용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투자 금액과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08년 설립된 이알은 사용 후 배터리에 남아 있는 전력을 방전시키고 해체한 뒤 양극재 분리물인 블랙파우더를 만드는 전처리 영역에서 역량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를 비롯해 동남아, 유럽,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 배출되는 사용 후 배터리를 회수해 전처리하는 과정을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전 과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2021년 사용 후 배터리를 수거하기 위한 전용 회수 용기를 개발한 데 이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하는 등 배터리 물류 프로세스도 갖춘 상태다.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우리나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을 위한 원료 확보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6만대였던 전 세계 전기차 폐차량은 내년에 56만대로 증가한 뒤 연평균 33%씩 늘어나 2040년에는 4227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도 2022년 80억 달러(약 10조 7000억원)에서 내년에 208억 달러(약 27조 8000억원), 2040년에는 2089억 달러(약 279조 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속한 현대차그룹은 그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사용 후 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등 희귀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도시광산 밸류체인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도 최근 자회사 ‘테스’(TES)를 통해 2027년까지 아시아, 유럽, 북미 등 3개 대륙에 폐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준공하고, 연간 전기차 배터리 25만대 이상을 재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인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
  • “280조 시장 잡아라”… 현대글로비스, 배터리 재활용 업체에 지분투자

    “280조 시장 잡아라”… 현대글로비스, 배터리 재활용 업체에 지분투자

    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전처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전기차 수요 증가와 함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이알과 지분투자 계약(SS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이알의 사용 후 배터리 전처리 기술 및 설비 사용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투자 금액과 세부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08년 설립된 이알은 사용 후 배터리에 남아 있는 전력을 방전시키고 해체한 뒤 양극재 분리물인 블랙파우더를 만드는 전처리 영역에서 역량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알은 폐리튬 이온 배터리를 저온 진공 시스템으로 처리하는 기술과 해당 설비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전처리 과정에서 폐수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전해질을 회수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도 갖췄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를 비롯해 동남아와 유럽,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 배출되는 사용 후 배터리를 회수해 전처리하는 과정을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전 과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2021년 사용 후 배터리를 수거하기 위한 전용 회수 용기를 개발한데 이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하는 등 배터리 물류 프로세스도 갖춘 상태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우리나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육성을 위한 원료 확보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6만대였던 전 세계 전기차 폐차량은 내년에 56만대로 증가한 뒤 연평균 33%씩 늘어나 2040년에는 4227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도 2022년 80억 달러(약 10조 7000억원)에서 내년에 208억 달러(약 27조 8000억원), 2040년에는 2089억달러(약 279조 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속한 현대차그룹은 그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사용 후 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등 희귀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도시광산 밸류체인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도 최근 자회사 ‘테스’(TES)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아시아, 유럽, 북미 등 3개 대륙에 폐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준공하고, 연간 전기차 배터리 25만대 이상을 재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인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
  • 해피업 “동남아 진출 본격화…글로벌 시장 공략”

    해피업 “동남아 진출 본격화…글로벌 시장 공략”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해피업(대표이사 김지영)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피업은 자사 IP ‘꼬미와 베베’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아시아 최대 브랜드 라이선스 기업인 필리핀의 엠파이어 멀티미디어(Empire Multimedia) 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엠파이어 멀티미디어는 한국 IP인 ‘뽀롱뽀롱뽀로로’와 ‘핑크퐁’의 동남아 진출을 담당했던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아 지역에서 ‘꼬미와 베베‘의 라이선스를 활용해 패스트푸드·서점 체인·완구 제작 사업 등 시장 개척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이미 ’꼬미와 베베‘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에서 Durioo+, RTV 등의 채널을 통해 소개돼 동남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었으며, 더 넓은 시장 공략을 위해 상품화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해피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콘텐츠 제작도 진행중이다. ’꼬미와 베베‘는 창작 뮤지컬로 기획 중이며 신규 애니메이션 작품인 ’연금술사 묘묘‘도 제작 준비에 돌입했다. ’연금술사 묘묘‘는 고양이 묘묘가 중세 판타지 세상에서 모험을 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해피업은 2015년 창업이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연간 10회 이상의 해외 트레이드 쇼에 참여해 자사의 IP 콘텐츠와 제작능력을 홍보해왔다. 이를 통해 해피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꼬미와 베베‘는 미국 라이언 포지(Lion forge)사로부터 투자를 받는 성과를 냈다. 2022년에는 라이언 포지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나이지리아 작가인 로이 오쿠페(Roye Okupe)의 그래픽 노블인 ’이야누‘ 작품의 기획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업까지 참여했다. 해피업은 이탈리아의 쇼랩(Showlab) 사와 유럽지역 ’꼬미와 베베‘ 배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폴란드의 라니아키아 픽쳐스(Laniakea Pictures) 사와는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검토를 진행중이다. 한편 지난 한해 동안 해피업은 글로벌 진출 성과를 인정받아 2023 경기 수출기업인의 날 표창(경기도지사), 2032 경기 수출프론티어기업 신인왕(경기도지사), 2023 경기 수출프론티어 기업 인증 (경기도지사) 등을 수상했다. ’꼬미와 베베‘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하는 국가 브랜드인 ’브랜드K‘ 인증도 받았다.
  • 승무원 이용해 ‘마약 치약’ 운반한 1조원대 마약밀수 조직 체포[여기는 동남아]

    승무원 이용해 ‘마약 치약’ 운반한 1조원대 마약밀수 조직 체포[여기는 동남아]

    베트남 경찰이 22조동(약 1조199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 밀매 조직 500여 명을 체포했다. 21일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지난해 3월 프랑스에서 호찌민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4명의 베트남 항공 승무원을 검거한뒤 본격인 수사에 착수하면서 마약밀수 배후 조직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3월 호찌민 떤손녓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항공 승무원 4명의 가방에서 327개의 치약 튜브를 발견했다. 총 60㎏에 달하는 치약 튜브 안에는 엑스터시, 케타민, 코카인 등의 마약류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승무원들은 1000만동(약 54만원)을 받고 치약 튜브를 운반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튜브 안에 마약이 든 것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경찰은 결국 승무원 4명을 풀어줬다. 하지만 베트남 경찰은 거대 마약 밀수 조직이 해외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적의 사람들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주로 항공 승무원이나 승객이 핸드캐리(기내 수하물)가 용이한 점을 이용한 것이다. 이렇게 들여온 마약은 호찌민과 인접한 동나이성의 공범들에게 운반된 뒤 전국적으로 유통됐다. 이에 호찌민 경찰은 특별 전담반을 만들어 항공기 승무원을 이용해 온 배후의 마약 밀매 조직 검거를 위한 수사망을 확대했다. 얼마 뒤 경찰은 승무원을 운반책으로 이용한 마약 밀매 조직 용의자 36명을 응에안성 옌탄 지역에서 검거했다. 이들은 과거에도 해외에서 마약 운반물 6건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으로 밀반입한 뒤 호찌민 등 여러 지역으로 유통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7번째 마약류를 호찌민으로 들여오기 위해 승무원 4명을 이용했다가 지난해 3월 공항 검색에 걸리면서 꼬리가 잡혔다. 경찰은 지난 10개월의 수사 끝에 베트남 여러 지역에서 해당 마약 밀수 조직과 관련된 용의자 381명을 검거, 130㎏의 마약을 압수했다. 이들은 약 3000개의 은행 계좌에서 22조동(약 1조1990억원) 규모의 거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 밀매 조직으로 밝혀졌으며, 약 500명이 기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왕실모독죄’ 징역 50년형…역대 최장 선고받은 30대 남성 [여기는 동남아]

    ‘왕실모독죄’ 징역 50년형…역대 최장 선고받은 30대 남성 [여기는 동남아]

    태국의 한 남성(30)이 소셜미디어(SNS)에 왕실을 모욕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징역 5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왕실모독죄 형량으로는 역대 최장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몽콘은 2021년 4월에 체포된 뒤 지난해 1월에 게시물 14건의 혐의로 28년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다른 게시물 11개도 혐의가 인정돼 형량이 22년 더 늘었다. 이전 왕실모독죄로 최장 형량을 받은 경우는 지난 2021년 1월 은퇴한 여성 공무원에게 선고된 87년형이다. 그녀는 29건의 왕실 모욕 혐의로 87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자신의 혐의를 인정해 43년으로 감형됐다. 태국의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형법 112조는 왕이나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을 모독하거나 부정적으로 묘사할 경우 죄목당 최고 15년 징역형에 처한다. 이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법으로 불리기도 한다. 법률구조단체인 태국인권변호사회에 따르면, 2020년 왕정을 공개 비판하는 거리 시위가 발생한 이후 최소 262명이 왕실모독죄로 기소됐다. 지난 17일 인권 변호사 아르논 남파도 왕실모독죄가 인정돼 4년형이 추가되면서 총 8년형으로 늘었다. 그는 군주제 개혁을 요구한 연설과 관련해 4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9월부터 복역 중이다. 그는 지난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퇴진을 요구한 2020년 태국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해안 떠밀려온 코카인 290㎏…신종 ‘바다 던지기’ 밀수법 [여기는 동남아]

    해안 떠밀려온 코카인 290㎏…신종 ‘바다 던지기’ 밀수법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 꽝응아이성 해안에 떠밀려온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 꾸러미 290kg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근 베트남 중부 해안가에서 일명 ‘바다에 던지기’ 수법의 마약 밀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 남성이 낚시하던 중 해변에 떠밀려 온 회색 가방을 발견해 국경 경비대에 신고했다. 가방 안에는 흰색 가루가 든 작은 꾸러미 여러 개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안가에서 ‘ITWIT’라는 글자가 새겨진 또 다른 가방 2개를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총 288개의 꾸러미가 발견됐으며, 꾸러미 1개당 무게는 1kg이었다. 정밀 검사 결과, 흰색 가루는 코카인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수거된 코카인은 총 290kg에 달해 베트남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일주일 전에도 이 지역 주민들은 해안가에서 비닐봉지 안에서 든 3개의 흰색 가루를 발견해 신고했는데, 이 역시 코카인으로 밝혀졌다. 베트남 중부 해안지역에서는 과거에도 수차례 바다에 떠 있거나 해안으로 떠밀려온 마약 꾸러미들이 발견된 바 있다. 1년 전에는 꽝응아이 해안가에서 20개의 꾸러미에서 총 20kg의 케타민이 발견됐다. 이외 꽝찌성과 꽝남성에서도 비슷한 마약 꾸러미들이 발견돼 경찰이 압수했다. 베트남 당국은 마약 밀수범이 인접 국가 간 마약을 바다에 던져놓고 수거하는 중 전달에 실패한 마약들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현지 공안과 국경수비대는 마약 출처를 찾아내기 위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하늘길,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하루 평균 2139대 날아

    하늘길,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하루 평균 2139대 날아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가 전년보다 50% 가까이 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총 78만여대로 전년보다 44.6%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루 평균 2139대가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했다.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년에 비해 92.7% 수준이며, 지난해 8월 이후 하루 평균 항공교통량은 2019년 수치를 웃돌아 항공 수요가 완전히 회복된 수준이다. 지난해 한 해 국제선은 54만 5478대로 전년 대비 97.5% 늘었다. 특히 동남아·남중국·일본 등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신규취항 및 증편이 활발히 이뤄졌다. 반면 2022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국내선 교통량은 23만 5157대로 전년보다 10.8% 줄었다. 국내 여행 수요의 국제선 전환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선 교통량은 코로나19 이전 평균 수준과 비슷하다. 주요 공항별 항공교통량은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펜트업(pent-up·외부 요인으로 억제된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 효과로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인천공항이 82.7%로 급증했고, 청주·김해·대구 등 지방 국제공항의 항공교통량도 각각 31%, 22%, 43% 고르게 늘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전 세계 각종 분쟁 등 대외상황이 불확실한 것은 변수지만, 올해는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교통량의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K과일·음료’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K과일·음료’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지난해 K푸드와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수출액이 121억 달러(약 16조원)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가운데 딸기, 포도 등 국산 과일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켜 눈길을 끈다. 김치나 라면 등 ‘스테디셀러’ 외에도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운 과일이 K푸드의 미래를 책임질 효자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과일과 채소류의 수출액이 8억 351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8억 2510만 달러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전체 농식품 수출액(91억 6270만 달러)의 9.1%를 차지했다. 특히 딸기 수출액은 71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2% 늘었다. 포도 역시 4610만 달러를 기록해 34.6%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자는 5900만 달러로 4.6%, 배는 7450만 달러로 0.1% 각각 상승했다. 딸기와 포도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다. 우리 과일이 인기를 끄는 배경에는 ‘한국산 과일은 프리미엄’이라는 마케팅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다. 국산 딸기의 최대 수출 지역인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세안 지역은 딸기가 잘 자라기 어려운 아열대 기후다. 현지 2030세대 사이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를 한 알씩 포장해 연인에게 선물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길 만큼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세안 지역에서는 알이 크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은 과실을 선호하는데 딸기는 그중에서도 귀한 과일로 통한다”며 “우리나라의 금실, 킹스베리, 설향 등 딸기 개량 품종이 아세안 사람들의 이런 취향, 수요와 잘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현지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등과 함께 한국산 딸기를 사용한 디저트 메뉴를 개발해 공급하는 전략도 빛을 발했다. 유자는 따뜻한 차를 즐겨 마시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점 공략했다. 유자차를 타 먹을 수 있는 유자청 형태는 특히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자청 형태로 가공할 경우 상하지 않게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 거리가 먼 해외에 수출하기에도 용이했다. 가공식품에서는 음료와 소주가 주목받았다. 지난해 국산 음료 수출액은 5억 7240만 달러로 전년 5억 1330만 달러보다 11.5% 늘어났다. 뽀로로, 아기상어 등 한국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음료의 인기가 높았다. 알로에 음료는 미국 등에서 ‘비건음료’, ‘건강음료’로 입소문을 타면서 음료 수출을 이끌었다. 한류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드라마 속 포장마차 장면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소주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 1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7% 증가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맥주도 7660만 달러로 10.2%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 수요와 선호도에 맞춘 현지화 전략과 고급 이미지로 브랜드 마케팅을 한 전략이 효과를 낸 것”이라며 “포도와 딸기의 뒤를 잇는 수출 유망 품목과 국가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밸런타인 데이엔 ‘한국 딸기’…동남아 겨냥 프리미엄 수출 전략 통했다

    밸런타인 데이엔 ‘한국 딸기’…동남아 겨냥 프리미엄 수출 전략 통했다

    지난해 K푸드와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수출액이 121억 달러(약 16조원)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가운데 딸기, 포도 등 국산 과일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켜 눈길을 끈다. 김치나 라면 등 ‘스테디셀러’ 외에도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운 과일이 K푸드의 미래를 책임질 효자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과일과 채소류의 수출액이 8억 351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8억 2510만 달러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전체 농식품 수출액(91억 6270만 달러)의 9.1%를 차지했다. 특히 딸기 수출액은 71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2% 늘었다. 포도 역시 4610만 달러를 기록해 34.6%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자는 5900만 달러로 4.6%, 배는 7450만 달러로 0.1% 각각 상승했다. 딸기와 포도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다. 우리 과일이 인기를 끄는 배경에는 ‘한국산 과일은 프리미엄’이라는 마케팅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다. 국산 딸기의 최대 수출 지역인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세안 지역은 딸기가 잘 자라기 어려운 아열대 기후다. 현지 2030세대 사이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를 한 알씩 포장해 연인에게 선물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길 만큼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세안 지역에서는 알이 크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은 과실을 선호하는데 딸기는 그중에서도 귀한 과일로 통한다”며 “우리나라의 금실, 킹스베리, 설향 등 딸기 개량 품종이 아세안 사람들의 이런 취향, 수요와 잘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현지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등과 함께 한국산 딸기를 사용한 디저트 메뉴를 개발해 공급하는 전략도 빛을 발했다. 유자는 따뜻한 차를 즐겨 마시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점 공략했다. 유자차를 타 먹을 수 있는 유자청 형태는 특히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자청 형태로 가공할 경우 상하지 않게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 거리가 먼 해외에 수출하기에도 용이했다. 가공식품에서는 음료와 소주가 주목받았다. 지난해 국산 음료 수출액은 5억 7240만 달러로 전년 5억 1330만 달러보다 11.5% 늘어났다. 뽀로로, 아기상어 등 한국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음료의 인기가 높았다. 알로에 음료는 미국 등에서 ‘비건음료’, ‘건강음료’로 입소문을 타면서 음료 수출을 이끌었다. 한류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드라마 속 포장마차 장면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소주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 1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7% 증가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맥주도 7660만 달러로 10.2%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 수요와 선호도에 맞춘 현지화 전략과 고급 이미지로 브랜드 마케팅을 한 전략이 효과를 낸 것”이라며 “포도와 딸기의 뒤를 잇는 수출 유망 품목과 국가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사업차 룸살롱·동남아 간 남편… 임신한 아내 ‘성병 감염’

    사업차 룸살롱·동남아 간 남편… 임신한 아내 ‘성병 감염’

    결혼 10년차 전업주부인 A씨는 사업차 룸살롱 출입과 동남아 출장이 잦은 남편과 이혼을 결심한 사연을 전혔다. 운송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남편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는 A씨는 “남편 회사가 성장할수록 여러 거래처와 만난다는 핑계를 대며 룸살롱에 자주 드나들었다. 모르긴 몰라도 성매매도 했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임신 전 검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성병 판정을 받기도 했다. 그는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병원에 검진하러 갔다가 성병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임신 전 검진에선 성병이 없었기 때문에 남편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잘못될까 봐 가슴 졸였던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A씨는 “요즘 남편은 사업을 키우면서 동남아를 자주 다니고 있는데 혹시 해외에서도 성매매하거나 부정행위를 하는지 꺼림칙해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라도 제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임신 중 성병에 걸린 원인이 남편인 것 같은데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부정행위 입증하는 증거 확보 필요부정행위는 재산분할에 영향 없어 서정민 변호사는 18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해 “성병에 걸렸다는 자체만으로 남편에게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보기가 어렵다”라며 남편이 어떤 경위로 성병에 걸린 것인지 확인이 필요한 문제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부정행위를 입증하는 구체적인 증거, 예를 들면 다른 여성과 대화 내역, 성매매일 경우에는 업주와 예약 메시지를 주고받은 내역, 숙박업소에 출입하였을 경우에는 영수증이나 카드 사용 내역과 같은 증거 등을 확보하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다만 “성병이 남편으로부터 옮긴 것으로 추정해볼 수는 있다”라며 “배우자가 성병에 걸린 경우 혼인관계의 바탕이 되는 신뢰가 훼손될 수 있는 사정에 해당하고 그 사정이 현재 혼인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아서 유책사유를 인정한 법원 판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 변호사는 “해당 판례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성병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이 된다고 주장한 사안으로 부정행위가 증명되지 않았더라도 혼인관계의 바탕이 되는 신뢰가 훼손될 수 있는 사정, 그러한 사정이 현재까지도 혼인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 아내가 남편의 해외사업에 대하여 듣지 못한 점, 남편이 해외에 장기체류한 것을 정당화할 사유가 없는 점 등을 근거로 남편의 유책성을 인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부정행위가 재산분할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선 “재산분할은 혼인파탄 책임과는 다른 문제이기에 남편의 부정행위가 재산분할 기여도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라며 “위자료 액수 산정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A씨의 경우 2000만원 이상 위자료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 ‘미친 의사’의 도전… 장기이식 ‘새 생명의 희망’

    ‘미친 의사’의 도전… 장기이식 ‘새 생명의 희망’

    ‘면역 거부’ 부정해 손가락질 받아1968년에 유럽 처음으로 간 이식‘약물’ 적용해 1년 생존율 80%로1994년 6개 장기 동시 수술 성공 ‘미친 외과의사’라고 불리면서도 장기 이식 수술을 연구하며 결국 전 세계 수백만명의 생명을 구하는 시술로 바꾼 영국 의사 로이 칸 박사가 지난 6일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양로원에서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의 아들 러셀 칸은 그가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고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밝혔다 1930년 영국 런던 교외에서 자동차 정비공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자동차 엔진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놀이를 하며 자랐다. 1946년 킹스칼리지 런던대의 의과대학을 다니던 시절 인간의 손상된 장기를 자동차의 부품처럼 새 장기로 교체할 수 없는지 의문을 갖기 시작한 뒤 장기이식술을 탐구했다. 1952년 의사 자격을 취득한 그는 동남아시아에서 몇 년간 군의관으로 복무했다. 그는 런던 왕립 자유병원에서 신장이식 연구를 하고, 1954년 일란성 쌍둥이에게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한 미국 하버드대 피터 벤트 브리검 병원에서 펠로십 연구를 이어갔다. 그는 돼지, 개 등 동물을 대상으로 장기 이식 실험을 했던 탓에 동물단체 활동가들에게 비난을 받았고, 의학계에서는 인간의 면역거부반응조차 부정하는 ‘미친 외과의사’라는 손가락질이 쏟아졌다. 1965년부터 캐임브리지 의대 교수로서 연구에 매진하던 그는 1968년 유럽 최초로 간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한 해 전에는 미국에서 토머스 스타즐 박사가 세계 최초로 간 이식 수술을 이뤄냈다. 1970년대 중반 스위스 제약회사가 신약인 시클로스포린을 개발하면서 이식 환자의 1년 이상 생존율이 기존 50%에서 80%까지 높아지고, 장기 이식 수술을 하는 전 세계 병원 수도 수십 개에서 1000개 이상으로 급증했다. 1986년 그는 동료 존 월워크와 한 번의 수술로 심장·폐·간을 동시에 이식했고, 1994년에는 위, 소장, 십이지장, 췌장, 간, 신장 등 6개 장기를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의학계에 기여한 공로로 1986년 영국 황실에서 기사 작위를, 2012년에는 스타즐 박사와 함께 노벨상 다음으로 의학계 권위 있는 상인 래스커상을 공동수상했다. 그해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그는 ‘노벨상을 받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38년 전 내가 장기 이식을 한 환자가 최근 자전거를 타고 200㎞ 거리를 산악 트레킹하고 왔다”며 “내게는 이게 보상”이라고 했다. 그의 동생 도널드 칸(88) 박사는 캐나다 의사이자 파킨슨 병 연구자로 이름 높다.
  • ‘강우 중 콘크리트 타설 금지’ 후속 대책 마련 시급[노승완의 공간짓기]

    ‘강우 중 콘크리트 타설 금지’ 후속 대책 마련 시급[노승완의 공간짓기]

    지난해 7월 비가 오는 날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공사 현장. 한 민원인이 이를 보고 서울 동대문 구청에 민원을 넣었고 구청은 해당구간의 작업을 중단시키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이제껏 ‘우중(雨中)타설’에 대해 기준이 없었다며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를 개정해 비가 오는 날은 원칙적으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여러 건설사에서는 주말에도 콘크리트 공사를 못하고 주중에 비가 오면 또 못하는데 공사는 언제 해서 준공일을 맞추냐는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건설 공사에 미치는 날씨의 영향인간이 날씨를 정확히 예측해 생활에 반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날씨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수퍼 컴퓨터가 도입되고 일기예보의 정확성은 과거에 비해 높아졌지만 현실적으로 국소지역까지 기상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건설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바로 기상 예측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따라 다음날 공사계획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골조공사의 핵심인 콘크리트 타설의 경우, 비나 눈 예보가 있으면 공사가 어렵고, 기온이 너무 낮거나 높으면 그에 대비하여 급열 장치를 가동하거나 천막을 치고, 비닐 시트를 덮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물론 그 준비과정에 들어가는 자재비와 노무비 투입은 공사비에 반영된다. ‘강우, 강설 중 콘크리트 타설 금지’ 향후 과제지난해 말 국토부에서 비가 올 때 콘크리트 타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일반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안)을 제시해 비 또는 눈이 올 때 콘크리트 타설을 금지하고 부득이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감리(책임기술자)의 검토와 승인을 의무화했다. 원칙적으로 비가 올 때는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하게 타설 도중 갑자기 비가 내리게 될 경우, 타설 부위 노출면을 비닐시트로 밀실하게 보호해야 한다. 타설 후에는 현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양생한 공시체로 압축강도 시험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건설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지키고 있는 사항이지만 일부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로 폭우 속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강행했던 점이 문제다. 강우량에 대한 정량적 기준 필요이 가이드라인에는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 첫째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를 개정하면서 비가 올 때 조치방법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비가 올 때 타설 금지’를 앞세워 사람들에게 이제 비가 조금이라도 오면 공사를 못하겠구나란 인식을 심어준 점이다. 사실 이슬비 수준의 비는 콘크리트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여기에는 비가 어느 정도 내릴 때인지 정확한 정량적 기준이 없다. 이슬비가 내릴 때도 해당하는지, 아니면 비가 한 두 방울만 떨어져도 강우라고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없어 감리자 입장에서 의사결정이 곤란할 수 있다. 가령 기상청에서 발표한 지역별 예보 기준으로 시간당 5mm 이상 강우 시 타설 금지라고 하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공사 지연에 따른 준공일 연장 대책 필요둘째 정량적 기준이 없다면 감리자에 따라 판단기준이 다를 수 있다. 비가 올 때 원칙적으로 타설 금지이기 때문에 시공사가 강우를 대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한 후 공사를 진행하려고 해도 감리자에 따라 승인 여부가 달라질 수도 있다. 셋째, 이렇게 비로 인해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하지 못하고 공기가 지연되었을 때 준공일도 그만큼 연장이 가능한지에 대한 이슈가 해소되어야 한다. 사실 이 문제가 가장 주요한 쟁점일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인간은 날씨를 예측할 수 없고 건축공사 기간은 계약 시점에 시공사에서 제시한 공사기간에 따라 준공일이 정해지게 된다. 하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공사를 진행하지 못한 기간이 2개월이라고 치면 준공일도 마찬가지로 2개월 뒤로 미뤄져야 합리적이다. 그렇지 않고 비나 눈이 와서 진행하지 못한 공사를 무조건 준공일에 맞춰 공사하라고 하면 손해본 기간만큼 후속 마감공사를 급속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고 이는 또 다른 부실공사를 낳게 될 것이다. 당연히 준공일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질 것이다. 나아가 건설사들은 향후 우천일수를 미리 넉넉하게 잡아 공사기간으로 제시할 것이고 이는 곧 공사비 상승,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스콜이 내리는 동남아 국가도 타설 금지 조항은 없어동남아 지역은 거의 매일 스콜(소나기성 강우)이 내린다. 1~2시간 내리고 금방 그치기도 하고 때로는 3~4시간 지속되기도 한다. 따라서 콘크리트 타설 도중 스콜이 내리는 경우가 잦다. 이 때 미리 준비해 둔 비닐 시트를 겹쳐서 깔아 시멘트 페이스트가 씻겨 나가지 않도록 보호하며 타설은 중지하고 비가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이후 날이 개면 비닐시트를 걷어 표면과 이어치는 부위를 고강도 무수축 시멘트(몰탈)로 보강한 후 타설을 계속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경우에도 시방서에 콘크리트 타설 중 비가 내리면 즉시 타설을 중지하고 비닐 시트로 표면을 보호하고 콜드조인트가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되어 있지 아예 타설 작업을 금지한다는 조항은 없다. 만일 동남아 지역에서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 금지라는 기준이 있다면 우리나라에 비해 골조공사 기간이 최소 두 배는 더 길어질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 콘크리트 표준 시방서에는 강우 시 타설을 금지해야 한다는 조항이 없었다. 시방서 내 ‘3.4.2타설’ 항목을 보면 “한 구획내의 콘크리트는 타설이 완료될 때까지 연속해서 타설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유는 계획된 구간을 연속해서 타설하지 않고 끊어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타설하게 되면 구조적으로 취약한 joint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콜드조인트(cold joint)라고 하며 이러한 조인트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품질관리의 핵심이다. 따라서 구조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아니라면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준 강우량을 정량화하여 수치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규제보다 합리적 가이드라인 필요이렇게 된다면 적어도 시공사 입장에서는 과거 수년간의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정 수준 이상 강우를 기록한 날을 작업불능일(공사를 할 수 없는 날)로 산정하여 예상 공사기간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개정된 표준시방서에 따라 비나 눈으로 인해 지연된 공사기간은 기상여건에 의한 불가피한 사항이므로 해당 기간만큼 준공기한을 연장하도록 관련 법규가 개정될 필요가 있다. 그에 따른 공사비 상승도 포함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보다 나은 건설공사관리를 위한 규제는 좋지만 이로 인해 공사기간이 늘어난다면 그에 따른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의 상승은 고스란히 입주 예정자들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다. 무조건적인 규제보다 소비자와 공급자가 모두 합리적으로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정책과 가이드라인으로 조금씩 가다듬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노승완 건축 칼럼니스트·건축사·기술사 arcro123@hobancon.co.kr
  • 방 1788개·슈퍼카 7000대…결혼식만 ‘9박 10일’ 합니다

    방 1788개·슈퍼카 7000대…결혼식만 ‘9박 10일’ 합니다

    9박 10일짜리 결혼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만 1788개, 세계 최대 궁전 이스타나 누룰 이만 왕궁에서 피로연을 여는 주인공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왕실인 브루나이의 네 번째 왕자 압둘 마틴(32)과 그의 약혼녀 아니샤 로스나 이사 칼레빅이다. 지난 7일 시작된 결혼식은 오는 16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다. 영국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을 비롯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전 세계 정상급 인사와 유명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1991년생인 마틴 왕자는 왕위 계승 서열 6위로 왕위에 오를 가능성은 작지만, 잘생긴 외모와 폴로 선수 경력 등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50만명에 이를 정도로 팬이 많다. 마틴 왕자는 킹스칼리지 런던대와 영국 왕립 육군사관학교를 나왔다. 폴로 선수로 활동하며 2019년 동남아시아 게임에서 브루나이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지금은 브루나이 공군 소령으로 헬리콥터 조종사로 복무하고 있으며 국제 외교 무대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2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과 지난해 찰스 국왕 대관식에 아버지인 볼키아 국왕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마틴 왕자와 결혼하는 아니샤는 볼키아 국왕의 특별 고문 이비차 칼레빅의 손녀로 패션업체와 관광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년 전부터 교제해 왔다. 보르네오 섬 북서부 해안에 있는 브루나이는 영국 보호령이었다가 지난 1984년 독립한 이후 세습군주제를 이어오고 있다. 인구는 45만명에 불과하지만 산유국이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 6000달러로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1968년 즉위한 볼키아 국왕은 55년간 왕위를 유지하고 있어 생존하는 세계 최장수 재위 군주다. 그는 브루나이 앞바다 유전을 소유하고 있어 공식 재산만 300억 달러(약 39조 5000억원)에 이르며, 슈퍼카 역시 7000여대를 소유하고 있다.
  • 600억원 어치 마약 유통한 한국인 20대, 태국에서 체포[여기는 동남아]

    600억원 어치 마약 유통한 한국인 20대, 태국에서 체포[여기는 동남아]

    태국에 기반을 둔 거대 마약 밀수 조직의 총책으로 알려진 한국인이 태국에서 체포됐다. 12일 방콕포스트는 한국인 이모(29,남) 씨가 방콕의 번화가 에까마이 지역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 씨는 한국 경찰청이 수배 중인 인물로 인터폴도 적색수배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 씨가 머물던 에까마이 지역의 아파트에서 체포했으며, 자택에서 3.67그램의 케타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씨는 마약 양성 반응도 보였다. 경찰은 이 씨를 불법 마약 소지 및 불법 체류 혐의로 기소했다. 이 씨는 지난 2022년 5월 관광객 신분으로 태국에 처음 입국한 뒤 출국한 기록이 없다. 이 기간 비자 연장 없이 불법 체류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의 체포는 또 다른 한국인이 방콕 공항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되면서 드러났다. 수완나폼 공항에서 케타민 0.5kg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은 경찰 조사에서 “이 씨의 마약 운반책으로 고용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태국에서 밀수한 마약을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판매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태국 경찰은 이 씨가 ‘에까마이파’로 알려진 마약 밀수 조직의 리더로 한국 경찰은 이들 조직원 중 27명을 이미 체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경찰은 태국에 기반을 둔 마약 밀수 조직원 30여 명을 일망타진했다. 이들은 태국에서 30kg 상당의 케타민과 필로폰 등을 한국으로 들여와 서울 강남지역 클럽 등에 유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30kg은 6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600억원어치에 달한다. 당시 체포된 이들은 일명 ‘에까마이파’ 밀수 조직원 20여명과 국내 유통을 담당한 ‘왕십리파’ 3명, 매수, 투약자 등 총 32명이었다. 태국 현지 경찰은 이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현지 마약상을 추적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조개구이 먹던 중 억대의 희귀 진주 발견[여기는 동남아]

    조개구이 먹던 중 억대의 희귀 진주 발견[여기는 동남아]

    한 태국 여성이 시장에서 산 조개 속에서 세계에서 가장 귀하다는 ‘멜로 진주’를 발견하는 횡재를 얻었다. 12일 더타이거는 태국 나콘시 탐마랏주의 와사나(53,여) 씨가 수산물 시장에서 산 조개에서 흰색의 천연 멜로 진주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와사나 씨는 지난달 31일 갑자기 조개가 먹고 싶어서 시장에 가서 조개 5kg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조개를 삶아서 소스에 찍어 밥을 먹는 중 한 조개 안에서 둥글고 흰색의 물체를 발견했다. 그녀는 “처음 이것을 보자마자 멜로 진주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방콕을 방문할 때 이 진주를 들고 국립 보석 연구소를 찾아 검사를 의뢰했다. 국립 보석 연구소의 검사 결과, 이 물건은 6.8캐럿의 천연 희귀 멜로 진주로 밝혀졌다. 연구소는 멜로 진주 진품 증명서를 발급했다.와사나 씨는 “진품으로 확인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하지만 최근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어 진주를 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멜로 진주는 주로 베트남 및 동남아 해역에서 발견되는데 노랑, 주황, 빨강 등의 빛깔을 띠며 독특한 광택으로 유명하다. 멜로 진주는 양식이 불가능해 오로지 ‘행운’이 있어야만 얻을 수 있는 천연산이다. 이처럼 희소성이 높아 비싼 가격에 팔린다. 지난 2021년 2월에도 나콘시 탐마라트 주에 사는 한 가난한 어부가 바닷가에서 주운 조개 안에서 7.68g의 오렌지색 진주를 발견했다. 감정 결과, 그 가치는 무려 1000만 바트(약 3억 7600만원)에 달했다. 같은 달, 촌부리 지역의 한 트럭 운전사 가족은 시장에서 50바트(약 1880원)를 주고 사 온 해산물을 먹던 중 조개 안에서 황금색의 멜로 진주를 발견했다. 멜로 진주 중에서도 가장 희귀한 황금색으로 1000만 바트 이상의 값어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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