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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출상담회 통해 국내 중소기업 미얀마 내수시장 진출 견인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출상담회 통해 국내 중소기업 미얀마 내수시장 진출 견인

    월드옥타 연계 동남아 홈쇼핑 전시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9백만불 상당의 성과를 거두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는 지난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시를 중심으로 2018년 ‘월드옥타 수출친구맺기 동남아 홈쇼핑 전시·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TA)와 월드옥타가 주관하는 행사로 월드옥타 양곤지회 회원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인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지회 회원들이 함께해 미얀마를 넘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상담회는 한국 지역기업과 중소기업들의 미얀마 내수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전국 16개 테크노파크협의회 수출 담당자, TP 수출 유망기업 45개사 풀뿌리 새싹기업 6개사 등 총 51개사 기업이 참가했다. 3일간 진행된 전시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참여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의 수출상담이 진행했고, 총 277건 약 9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결과를 올렸으며, 약 360만 달러, 9건의 MOU가 체결되었다. 또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한국 우수상품소개 전시회’와 ‘TV 홈쇼핑 생방송’등이 ‘수출상담회’와 병행되어 B2C와 B2B 시장을 모두 공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현지 TV 홈쇼핑 생방송 프로모션은 미얀마 현지 홈쇼핑 생방송에 10분씩 18개 기업이 참여하여 3시간가량 우리 기업들이 소개되었다. 김종환 월드옥타 미얀마 지회장은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국가로 이번 수출상담회가 선점효과 측면으로 의미가 크다”며 “한류열품으로 미얀마 시장에서 한국제품의 관심도가 급부상 하고 있는 와중에 진행되는 수출상담회로 실제 수출뿐 아니라 매출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 했다. 월드옥타 해외 지회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에 성공한 국내기업들이 이제는 단순한 해외수출을 넘어 현지 사회적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으로 상생협력을 통한 중장기 파트너십 구축과 지속적 관계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월드옥타 수출지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수출상담회가 국내 중소기업들이 미얀마 시장의 실상을 직접체감하고, 전시부스 운영과 상담회를 동시 진행하면서 바이어들과의 밀착도 높은 미팅을 함으로써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옥타 행사에 꾸준히 참가한 동해다이퍼(강원TP 소속)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얀마의 여성들을 위한 생리대 40만장을 월드옥타 양곤지회를 통해 기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팬덤·SNS 소통…‘방탄의 DNA’ 美 틴팝 홀리다

    글로벌 팬덤·SNS 소통…‘방탄의 DNA’ 美 틴팝 홀리다

    케이팝을 부르는 7명의 소년이 세계 음악시장 정상에 우뚝 섰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27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1위는 한국 대중음악계가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겼던 꿈을 현실로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한국 대중음악은 1990년대 후반 아이돌 붐과 함께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한류’를 일으켰다. 2000년대 들어서는 미국, 유럽, 남미 등지로 뻗어 나가며 세계화의 기틀을 다졌다. ●‘빌보드 핫100’ 28위까지 올라 한국 음악이 빌보드 차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9년이다. 그해 3월 보아가 영어 앨범 ‘BoA’로 ‘빌보드200’ 127위에 진입했다. ‘빌보드200’은 앨범 차트다. 음반 판매량을 중심으로 스트리밍, 다운로드 횟수 등을 합산해 집계한다. 같은 해 10월에는 원더걸스가 ‘노바디’로 ‘핫100’ 76위에 올랐다. ‘핫100’은 싱글(노래 한 곡)에 대한 인터넷 음원 다운로드 횟수,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유튜브 조회수 등을 반영해 집계하는 차트다. ‘빌보드200’과 함께 양대 메인차트로 불린다. 이후 빅뱅, 지드래곤, 태양, 씨엘, 엑소 등이 ‘빌보드200’의 문을 두드렸지만 1위에 오르지는 못했다. 2012년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핫100에서 7주간 2위를 기록하며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이후 신드롬을 이어 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이 이들과 다른 점은 세계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며 꾸준히 인지도를 쌓았다는 것이다. 2015년 ‘쩔어’로 해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2015년 ‘화양연화 pt.2’로 ‘빌보드200’ 171위에 처음 올랐다. 지난해 발표한 ‘DNA’로 ‘핫100’에 첫 등장했고 같은 해 12월에 낸 싱글 ‘마이크 드롭’ 리믹스는 10주간 머물며 28위까지 올랐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인기에 해외 러브콜도 쏟아졌다. 지난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이들에게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주며 시상식에 초청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쟁쟁한 톱스타들을 제치고 이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미국 유명 토크쇼 ‘엘런 디제너러스 쇼’에서도 출연 요청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한국적인 팬덤 문화가 미국 등 해외로 뻗어 나갔다는 의미도 갖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가수와 팬, 팬과 팬이 자발적으로 소통하며 아이돌을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문화는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주류 틴팝 시장을 사로잡는 동력이 됐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케이팝을 좋아하는 해외 팬들이 케이팝 이면의 팬덤 문화를 흡수해 자생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고 있다”며 “이런 팬덤 문화가 방탄소년단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은석 평론가는 “케이팝이 해외에서 인기 있다는 얘기가 공식적으로 기록되게 됐다”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모두에게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8일 발표한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국내에서만 첫 주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영국의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에서는 8위에 올라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썼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8일 9시간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세계 정상을 향한 꿈을 하나씩 이뤄 온 방탄소년단의 다음 목표는 ‘핫100’ 1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국내 취재진과의 기자간담회에서 “빌보드 ‘핫100’ 1위, ‘빌보드200’ 1위를 하고 싶다. 그래미 어워즈도 가 보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하와이 화산, 또 화산재 내뿜어… 3353m까지 치솟아

    하와이 화산, 또 화산재 내뿜어… 3353m까지 치솟아

    지난달 말부터 용암을 내뿜고 있는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섬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26일(현지시간) 화산재가 1만 1000피트(3353m) 높이까지 치솟고 있다. 이날 화산재가 도달한 높이는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의 고도와 맞먹는다. 화산재는 바람을 타고 하와이 남서쪽으로 번지고 있어 당국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거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킬라우에아 로이터 연합뉴스
  • 아모레퍼시픽, 한방 과학·자연주의로 빚어낸 ‘K뷰티’

    아모레퍼시픽, 한방 과학·자연주의로 빚어낸 ‘K뷰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발돋움한 아모레퍼시픽은 차기 브랜드 육성 등 세계시장 강화에 힘쓰고 있다.2010년 뉴욕 최고급 백화점 버그도프굿맨에 입점한 ‘설화수’ 브랜드는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며 현지 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끌었다. 전통 한방 과학으로 미의 가치를 빚어낸 설화수는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아우르는 ‘K뷰티’ 대표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이니스프리’는 지난해 9월 뉴욕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자연주의 소비 성향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찾는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K뷰티의 근거지인 아시아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홍콩, 중국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싱가포르 타카시마야백화점에 ‘헤라’ 단독 매장을 열며 현지에 진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 브랜드의 2016년 중국 진출에 이어 올해 동남아시아 전체로 영역을 늘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향수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8월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급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을 인수하기도 했다. 국내 기업이 해외 뷰티 브랜드를 인수한 것은 처음으로, 회사가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까지 접수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해외 직구 라텍스도 ‘방사능 주의보’

    ‘라돈 침대’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해외에서 직접 들여오는 라텍스 제품도 방사성물질 검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동남아시아 등에서 소비자들이 주로 구입하는 라텍스 매트리스나 베개 등은 규제의 사각지대여서 대책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소비자 A씨가 6년 전 태국에서 사온 라텍스 매트리스를 검사한 결과 방사선 연간 피폭선량이 기준치(1mSv)를 7배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A씨는 음이온이 나와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해당 제품을 산 뒤 최근까지 아이와 함께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국내에서 제조하거나 국내 업체가 정식 수입한 제품이 관리 대상이다. 반면 소비자들이 해외에서 구입하는 제품은 관리 대상에서 빠져 있다. 라텍스 제품은 안전 관련 기준이 엄격한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에서 생산되는 저가 상품이 많은 데다 해외여행 때 사오거나 해외 직구(직접 구입)를 통해 들여오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원안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로는 (A씨가 구매한 제품은) 현지에서만 구매 가능하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다”라면서 “해외에서 파는 제품은 해당 국가의 법령을 적용받기 때문에 국내 법으로 규제할 수 없고, 우리나라처럼 관련 법을 두고 있거나 천연 방사성물질을 규제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라텍스 제품을 비롯해 해외 구매 제품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점검해 나갈지 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뱀과 악어의 결투, 과연 누가 이길까?

    뱀과 악어의 결투, 과연 누가 이길까?

    뱀과 악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25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최근 스리랑카 얄라국립공원에서 맹독사 러셀바이퍼와 악어가 격렬한 사투를 펼치는 순간을 소개했다. 이 드라마틱하고 보기 드문 순간은 현지인 리샤니 구나싱헤(Rishani Gunasinghe)에 의해 포착됐다. 리샤니는 “일행들이 지프를 타고 지나가다 작은 물웅덩이에서 악어를 발견해 멈춰 섰으며 그 옆에 작은 흰색 물체가 보여 더 가까이 접근했다”면서 “곧이어 악어가 뱀을 물었을 때, 그것이 러셀바이퍼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뱀과 악어는 거센 물보라를 튀기며 사투를 벌였다. 긴 송곳니로 뱀을 문 악어는 계속된 돌기와 흔들기로 맹독의 러셀바이퍼를 제압했다. 리샤니의 초고속 연사 사진에는 악어의 먹잇감 사냥 순간이 생생하게 담겼다. 리샤니에 따르면 러셀바이퍼는 매우 공격적이며 아주 강력한 독을 가진 뱀으로 스리랑카에서는 두 번째로 강한 독을 지녔으며 이 뱀으로 인해 가장 많은 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셀바이퍼는 뱀목 살무사과로 대략 1.5m까지 성장하며 통통한 체형을 가졌다. 주로 인도와 중국 등 동남아에서 서식하며 물릴 경우 5분 만에 죽을 수 있는 맹독사다. 사진= Rishani Gunasingh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CJ ENM, 베트남에 亞최대 콘텐츠센터 설립

    ‘V커머스’ 동남아 전초기지 ‘DADA스튜디오’ 7월 완공 상품 직접 유통 판매 채널 마련 오는 7월 출범하는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 법인 CJ ENM이 베트남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V커머스’ 콘텐츠 제작센터를 설립한다. CJ오쇼핑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월 1000편의 V커머스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DADA스튜디오 베트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합병 법인의 공식 출범 시기에 발 맞춰 7월 초 완공이 목표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V커머스란 영상(Video)과 상업(Commerce)의 합성어로,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짧은 동영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상거래를 의미한다. 기존의 상업광고보다 제작 비용과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다. 이번 ‘DADA스튜디오 베트남’ 설립은 CJ오쇼핑과 CJ E&M의 콘텐츠와 커머스 인프라를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사업을 본격화하는 의미가 있다는 게 CJ오쇼핑 측의 설명이다. 양사는 ‘DADA스튜디오 베트남’에서 제작·유통되는 V커머스 콘텐츠를 활용해 동남아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중국과 동남아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DADA스튜디오 베트남’이 제작한 콘텐츠 속 상품을 직접 유통할 수 있는 판매 채널을 마련하는 등 상품 유통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오쇼핑은 최근 동남아 2위 전자상거래 업체로 꼽히는 ‘쇼피’의 말레이시아 쇼핑몰에 ‘DADA뷰티몰’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김도한 CJ오쇼핑 미래성장본부 상무는 “DADA스튜디오 베트남에서 제작한 V커머스 콘텐츠를 광범위한 한류 팬덤을 보유한 CJ E&M 채널을 통해서도 유통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중국 일대일로의 뒷모습/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중국 일대일로의 뒷모습/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지난해 5월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의 ‘일대일로 정상포럼’은 세계 29개국 정상과 70개 국제기구 수장 등 글로벌 지도자 1500여명이 참석한 성대한 행사였다. 정상포럼을 주재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실크로드 정신은 인류 문명의 위대한 유산”이라며 ‘일대일로’ 사업을 통해 대륙 간 인프라를 연결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관련국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1240억 달러(약 134조원) 규모의 통 큰 투자도 약속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 아프리카를 육로(一帶)와 해로(一路)로 잇는 일대일로 사업은 연변(沿邊) 65개국에 도로와 철도, 송유관을 깔고 항만과 공항을 건설한다.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40%와 인구의 65%, 천연자원의 75%를 아우르는 매머드 경제권 구상이다. 중산(鍾山) 상무부장은 “중국은 앞으로 5년간 일대일로 참여국 상품 2조 달러어치를 수입하겠다”고 거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1년이 지난 지금 일대일로 참여국 가운데 빚더미에 오른 개발도상국들이 적지 않다. 싱크탱크 글로벌개발센터(CGD)에 따르면 중국이 일대일로를 위해 68개국에 지원한 자금은 8조 달러에 이른다. 이 중 23개국은 중국 빚에 허덕이고 파키스탄·라오스·지부티 등 8개국은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자칫하면 차관이나 대출로 인프라 건설을 지원한 뒤 상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천연자원이나 인프라 운영권을 접수하는 중국의 전략에 놀아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도양에 진출하는 연결 고리인 파키스탄은 일대일로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에 참여하며 인프라 건설자금 620억 달러를 중국에서 높은 이자로 빌리는 바람에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동남아의 거점 국가인 라오스는 중국~라오스 간 철도 건설 등을 위해 GDP의 절반인 67억 달러를 차입했다. 아프리카의 군사적 요충지인 지부티는 중국 빚이 사업 참여 이후 30%나 급증하며 GDP의 91%를 차지한다. 중국 자본으로 건설된 스리랑카 함반토타 항구는 이용률이 너무 낮아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끝내 항구 운영권을 중국에 넘겼다. 대외 채무의 절반을 중국에서 빌린 캄보디아와 아프가니스탄은 중국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차이나머니’로 경제성장을 도모한 것이 오히려 빚의 늪에 빠지고 ‘경제주권’마저 흔들리는 위기에 처했다. 문제는 중국이 부채 위기에 처한 이 국가들을 도와줄 시스템이 없다는 데 있다.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에 가입하지 않은 중국이 채무를 재조정해 주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탓이다. 상환 기간 연장과 채무 탕감, 이자율 조정 등 채무 재조정을 통해 이 국가들의 채무 부담을 줄여 줄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 더군다나 연변국들은 중국 돈을 빌려 중국 건설업체에 지불하고, 중국인 노동자와 자재를 수입해 인프라를 건설해야 하는 만큼 “남는 게 없다”고 반발한다. 중국의 대규모 투자와 지원을 받은 저개발 국가들이 빚더미에 오르고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만 심화된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경제성장을 위해 들여 온 ‘구세주’ 차이나머니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된 형국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을 다시금 되새겨 볼 때다. khkim@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모든 식물은 잠재적 ‘허브식물’이다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모든 식물은 잠재적 ‘허브식물’이다

    학부 시절 ‘허브학개론’이라는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수업의 첫 시간에 교수님께서는 뜨거운 물과 종이컵, 식물의 잎 몇 장을 가져와 우리에게 나눠 주시곤 뜨거운 물에 잎을 하나씩 넣어 30초 후에 마셔보라고 하셨다. 나는 손톱만 한 보드라운 작은 잎을 뜨거운 물에 넣어 향을 맡은 후 그 물을 마셨다. 톡 쏘면서 진한 풀 향이 느껴졌다. 이 식물은 박하(민트) 중 하나인 페퍼민트였고, 이 페퍼민트 티는 내가 처음으로 마신 허브티였다.아니 그런 줄로만 알았다. 수업을 들으며 허브식물의 정의를 알게 되면서 나는 지금껏 나도 모르는 새에 수많은 허브식물을 매일 먹고, 마시고, 이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 페퍼민트 티가 나의 첫 허브티가 아님을 깨닫게 됐다. 허브식물이란 ‘약으로 이용하거나, 음식의 맛과 향을 내는 데 이용하는 식물’을 총칭하기 때문이다.우리가 허브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허브티를 판매하는 카페나 커피숍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우리가 주로 볼 수 있는 허브의 이름은 캐머마일이나 재스민, 민트와 같은 지중해 연안 원산의 외래 허브식물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람들은 ‘허브’라는 단어에서 외국의 식물만을 떠올린다. 나도 그런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허브식물의 정의가 약으로 이용하거나 향과 맛으로 먹는 식물이라면, 단지 그들만 허브식물이라 칭할 수 있을까? 우리가 늘 접해온 녹차, 국화차, 둥굴레차, 보리차 모두 식물의 향을 마시는 우리의 전통 허브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들의 원료인 녹차의 차나무와 국화차의 감국, 둥굴레차의 둥굴레, 보리차의 보리는 소화를 촉진하고, 해독하고, 두통을 없애고, 진정시키는 약용 효과도 갖고 있다. 서양에서는 스테이크를 구울 때 늘 고기 위에 로즈메리라는 허브식물 잎을 올린다. 로즈메리의 향이 고기 잡내를 없애주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즈메리는 서양의 대표적인 허브식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로즈메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허브식물이 있다. 보쌈을 하느라 돼지고기를 삶을 때 우리는 늘 양파나 대파, 생강 등을 넣는다. 삼겹살을 구울 땐 마늘을 함께 굽고, 파채를 썰어 함께 먹는다. 파와 마늘, 생강, 양파. 이들은 향으로 고기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허브’ 식물이다. 동남아시아의 요리 재료로 이용되는 고수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는 낯선 향이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오래전부터 쌀국수나 샐러드 등의 음식에 꼭 들어가는 식재료였으며, 위장을 보호하고 입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까지 있다. 이 고수와 비슷한 예로 우리나라의 깻잎을 들 수 있는데, 우리에게는 아주 익숙한 향이지만 외국인들에게는 낯설고 강한, 한국 허브식물의 향이다. 이처럼 차로 마시는 식물은 모두 향을 이용하기 때문에 허브식물이라 할 수 있고, 우리가 늘 먹는 고추, 마늘, 양파, 파, 생강 등의 채소도 마찬가지다. 약으로 이용하는 인삼과 음식의 조미료인 후추, 깨, 고춧가루 등도 모두 허브식물이다.여기에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세상의 모든 식물은 아직 우리가 연구, 증명하지 못했을 뿐 각자가 지니고 있는 약효가 분명 존재한다. 약으로 이용하는 식물이 허브식물이라면, 세상의 모든 식물을 허브식물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그건 아니다. ‘현재 약으로 널리 이용하고 있는 식물’을 허브식물이라 하기 때문에 아직 약효가 연구되지 않은 식물들은 ‘잠재적 허브식물’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 커피와 차 시장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전통 허브식물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많아지고 있다. 한 전통차 제조 기업에서는 제주도에서 재배한 제주쑥과 귤, 그리고 제주 특산식물인 제주조릿대의 약효를 연구하고 이들을 차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제주조릿대는 전 세계에서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며,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덕분에 제주조릿대의 효용성과 존재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제주조릿대차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을 비롯해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다.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허브’라는 식물이 다시 ‘한국형 허브’로서 유럽으로 역수출되는 셈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나는 커피를 마시고 있다. 코페아 아라비카(Coffea arabica L.) 열매에서 채취한 종자를 불에 달궈 물을 내린 액체를 마시며 이 식물의 향을 음미한다. 커피나무 종자에 함유된 카페인은 몸과 정신에 활력을 주는 약용식물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허브식물이다. 우리가 모르는 새에도 우리는 늘 허브식물과 함께 살아오고 있었다. 삶이 고되고 힘들수록 사람들은 이들을 더 찾을 것이며, 앞으로 기능성이 증명된 새로운 허브식물들이 우리 곁을 채울 것이다.
  • “귀요미 둘”...JBJ 출신 상균X켄타 훈훈한 투샷

    “귀요미 둘”...JBJ 출신 상균X켄타 훈훈한 투샷

    JBJ 출신 상균, 켄타의 귀여운 투샷이 공개돼 화제다.23일 타카다 켄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상균과 켄타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켄타는 사자 캐릭터 의상을 입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상균과 켄타는 오는 6월 말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시작으로 서울, 태국 방콕에서 합동 팬미팅을 개최한다. 3개국 팬들을 모두 만난 후에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요 에세이] 경제의 심리적 분위기를 중시하라/장태평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전 농림식품부 장관

    [수요 에세이] 경제의 심리적 분위기를 중시하라/장태평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전 농림식품부 장관

    아마존에 있는 나비 한 마리의 작은 날갯짓이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몰고 온다는 말이 있다. 소위 나비효과다. 일반적으로는 미세한 사건 하나가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쳐 커다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다. 아침 식사 중 부부간의 일상적인 대화에서 상대의 마음을 조금 거슬리게 하는 표현이 있었다고 하자. 이 때 슬쩍 참고 지나가면 곧 잊히고 다른 일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언짢은 반응을 보여 한마디 하게 되면 말다툼이 되고,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큰 싸움으로 진전될 수도 있다. 그리고 출근한 사람은 하루 종일 일을 지속적으로 그르칠 수 있다. 인간관계는 서로 얽혀 있어 모든 일에 이런 심리적 나비효과가 상존한다. 인간의 행동은 생각에 따라 변하므로 생각의 흐름에 따라 사태의 흐름이 변하게 된다. 이 생각을 부채질하는 것이 감정이다. 물건값이 오르리라고 생각하면 수요가 는다. 가격이 떨어지리라 생각하면 공급이 는다. 경제학에서의 가격은 합리적인 수요와 공급의 만남에서 이루어진다. 현실 시장에서의 가격은 감성적인 수요와 공급의 싸움에서 이루어진다. 여기에 감성이 더해질수록 싸움은 증폭된다. 감성은 이성보다 폭발력이 크다. 건실한 은행이라도 부실 악소문이 퍼지면 인출을 요구하는 예금자들이 몰려 도산될 수 있다. 두 나라 간의 전쟁도 사소한 충돌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정부와 공직자는 말과 행동을 늘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금리정책 책임자의 말 한마디가 금융시장에 바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직자들은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야 한다. 경제는 기초 여건이 중요하지만, 현실에서는 시장의 심리적 분위기가 경제활동의 흐름을 좌지우지한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시장 분위기에 유난히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사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들은 시장에 충격적인 경우가 많았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원전건설 중단 등이 그것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의견도 내고 우려도 표시했다. 대부분 과격성을 완화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귀담아듣지 않는 것 같다. 이제 부작용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는데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비정규직의 100% 정규직화는 현실적으로 문제가 많아 지연되었는데, 대통령의 재강조로 조정 가능성이 어렵게 되었다. 최저임금의 과도한 인상이 자영업과 중소기업에 커다란 멍에가 되고 취업에 장애를 주는데도 장하성 정책실장은 고용 감소 효과는 없다고 주장한다. 얼마 전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현 경제상황이 ‘경기 침체의 초입’이라고 우려하자,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월별 통계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다’며, ‘신경 쓸 것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 부의장이 ‘내각과 청와대 경제팀이 보고 싶은 것만 보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 현 정부는 우리 사회의 기울어진 판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그런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많은 정책들에서 친노동 반기업 색채가 강하다. 기업은 기가 죽어 열심히 사업할 의지가 약해지고, 공무원도 소극적이고 더욱 보신적이 되었다.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얼어붙었다.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기업들은 동남아나 인도 등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이제 세계는 실시간 정보교환으로 제품과 재료의 가격이 동일해지고 있다. 따라서 결국 인건비와 물류비 차이로 경쟁한다.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물류비를 줄일 수 있는 시장 가까운 곳이나 인건비가 싼 곳으로 갈 수밖에 없다. 지금 베트남 제조의 50% 정도를 한국 기업이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생산성을 감안할 경우 미국이나 일본의 인건비보다 우리가 비싸다고 한다. 기업들은 나갈 수밖에 없다. 우리 산업의 공동화와 노쇠화가 우려된다. 정부와 공직자들은 기업에 힘을 실어 주고 시장분위기를 살리는 일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경제는 심리다. 더불어 잘못된 정책들은 절망의 토네이도가 되기 전에 조정되어야 한다
  • 어느새 훅! 중국신차 틈새공략 긴장되네

    어느새 훅! 중국신차 틈새공략 긴장되네

    미니트럭·2층 전기버스 등 국내 생산 않는 전략차 잇단 진출가격경쟁력 무장·품질도 빠른 성장세…국내업계도 대비해야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중국 현지 자동차 브랜드들이 국내 틈새시장을 겨냥해 속속 한국으로 상륙하고 있다. 1t 미만의 미니 트럭, 2층 전기버스, 마이크로버스, 전기 지게차 등 선보이는 차종도 점차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올 하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충전식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를 예고하며 한국차 브랜드에 도전장을 던졌다.●둥펑소콘 PHEV SUV ‘글로리’ 등 신차 5종 선보여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광장. 수입차 업계 관계자와 기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신차발표회에는 중국 둥펑소콘(DFSK)이 만든 PHEV SUV ‘글로리’와 미니트럭 ‘K01’, 4인승 미니트럭 ‘C32’ 등 중국차 5종이 나란히 전시됐다. 모두 올해 연말까지 국내에서 판매될 차종이다. 이 중 중형 PHEV SUV 글로리는 둥펑소콘이 유럽 디자이너와 기술자를 영입해 꾸준히 품질을 끌어올리는 등 10년 이상 공들인 차다. 2008년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도 출시됐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글로리 580’ 한 차종만으로 17만 6000대가 판매될 만큼 인기를 끈 모델이다. 수입사 측은 내심 함께 선보인 미니트럭과 미니밴 등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일례로 국산 트럭 포터와 라보의 중간급인 K01(0.8t)의 가격은 1110만원. 한국GM이 라보의 생산을 중단하는 바람에 유일하게 구입 가능한 국산 소형트럭 포터(1520만~2061만원)보다 최소 400만원 이상 저렴하다. 함께 판매되는 0.9t 트럭 C31(1250만원), 4인승 트럭 C32(1350만원), 화물밴 C35(1490만~1560만원) 역시 동급의 국산차보다 최소 20~30%가량 저렴한 가격표를 달고 나왔다. 신원CK모터스 관계자는 “가격은 훨씬 저렴하지만 경쟁 차량에선 찾기 어려운 에어백, ESC(차체 자세 제어장치) 등 안전장치와 편의 장치를 기본 장착했다”면서 “철저히 틈새시장을 노렸고 가격도 저렴한 만큼 국내 소형 트럭 및 밴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사가 정한 올해 판매목표는 1500대.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이사는 “중국의 자본력과 유럽의 기술력이 합쳐진 중국차를 연속해서 들여올 예정”이라면서 “늘어날 판매량에 걸맞게 판매 네트워크와 애프터서비스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참패 경험’ 비야디도 관광용 전기버스로 재도전 앞선 4월에는 중국 전기버스 판매량 1위 업체인 비야디(BYD)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2층 전기버스 ‘K10’, 전기버스 ‘eBus-7’, 전기 지게차·청소차 2종 등을 선보였다. 이날 BYD가 전면에 내세운 차종은 대부분 국내 업체들이 생산하지 않는 것들이다. 3년 전인 2015년 각각 승용 전기차와 일반 노선용 전기버스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가 참패한 경험이 BYD의 전략 수정을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BYD도 “이번엔 다르다”는 입장이다. 새로 출시하는 eBus-7은 이미 제주 우도에 관광용 버스로 판매돼 현재 20대가 운행 중이다. 7.1m인 중형 버스로 15인승에서 25인승까지 좌석 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번 충전에 약 200㎞ 주행이 가능해 한 바퀴 도는 데 17㎞ 정도인 우도를 1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BYD가 선보인 2층 전기버스는 영국에 수출돼 런던에서 실제 운행되는 모델이다. 1, 2층을 합쳐 총 81명이 탈 수 있는 이 버스는 한 번 충전으로 약 3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YD 관계자는 “2층 전기버스는 런던에만 51대가 노선에 투입된 검증된 모델”이라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광용 버스로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BYD 역시 국내에서 제작된 전기버스 등보다 30%가량 저렴하다는 점을 무기로 내세운다. ●아직 중국차 수입 연2200대… 기술도 6~7년 뒤져 일각에선 이 같은 중국차의 국내 진출을 지나치게 경계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전체 판매량을 합쳐 봐야 2200여대(2016년 기준)에 불과하고 기술력이나 애프터서비스망도 아직은 국산차와 비교할 수준이 아니라는 점에서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차의 주요 수출지역은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국과 저개발국 중심이다. 또 업계에선 중형 이하 내연기관차의 경우 중국 현지 업체들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보다 최소 6~7년 뒤진 것으로 본다. 길리기차는 2012년부터 자동차 주요부품 중 가장 만들기가 까다롭다는 자동변속기를 현지 기술로 개발해 생산 중이다.하지만 안심했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는 경고음도 나온다. 한국산업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자동차산업 기술 경쟁력은 2016년 한국의 90%, 2021년 이후에는 95%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품질 경쟁력은 이보다 떨어진 한국의 80%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역시 2021년 이후에는 90%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특히 대중 전기차 부문에서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국산차 대비 중국차의 가격 경쟁력이 20% 이상 높은 상황에서 기술력 격차가 크게 좁혀지면 해외 신흥시장의 소비자들을 넘어 국내 소비자들도 중국 제품에 큰 매력을 느낄 것”이라면서 “지금은 그나마 틈새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2000여대만 수입되는 중국차에 한국이 긴장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스포트라이트] 美 대표가 “밥맛”이라던 이 남자… 브로맨스로 바꾼 ‘협상의 달인’

    [스포트라이트] 美 대표가 “밥맛”이라던 이 남자… 브로맨스로 바꾼 ‘협상의 달인’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영화 ‘타짜’의 주인공 고니가 스승 평경장의 복수를 위해 아귀와 마지막 한 판을 벌이기 직전 화투판에 흐르는 극도의 긴장감을 설명하는 대사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테이블에 앉았던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협상 분위기를 이 한마디로 대신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 모두 국익 극대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한 개정 협상을 도박판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양국 경제를 놓고 벌어진 큰판이었던 만큼 역대 FTA 협상 중에서도 가장 치열한 공방전”이라면서 “협상 때마다 살얼음판을 걸었다”고 말했다.실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 행정부가 ‘아메리칸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면서 대미 무역 흑자국인 한국에 대한 통상 압박 강도를 높여 우리 측은 협상에서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지난 3월 말 양국이 원칙적 합의안을 발표하자 한국이 ‘선방’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우리가 ‘레드 라인’(금지선)으로 못박은 농산물시장 추가 개방을 저지했고, 자동차시장을 일부 내주긴 했지만 25%에 이르는 철강 관세를 면제받는 등 성과를 거둬서다. 이를 두고 정부 내에서는 협상을 지휘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특유의 ‘싸움의 기술’이 제대로 먹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0일 산업부 통상실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본부장의 협상 전략은 ▲꿇리지 않는 자신감 ▲1대1 담판 ▲본능적 판단 등으로 요약된다.# “판 깰 생각 없었다고? 난 깰 생각 있었다” 우선 김 본부장은 이번 협상에서 한국이 먼저 FTA 자체를 깰 수 있다며 오히려 미국을 압박하는 배짱을 보였다. 김 본부장은 ‘미국이 농업 문제를 꺼내는 순간 회담장을 박차고 나오라’고 우리 협상단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측에도 언제든 FTA를 깰 준비가 돼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나중에 김 본부장을 만나 “사실 나는 한·미 FTA를 깰 생각은 없었다”고 전했지만, 김 본부장은 “나는 깰 생각이 있었다”고 받아쳤다. 김 본부장은 1대1 담판을 즐긴다. 협상단을 이끌고 장시간 여러 사안을 논의하기보다 상대국 통상 수장을 만나 양국이 원하는 핵심 사안에 대해 빠르게 해법을 찾는 전략이다. 실제 김 본부장은 게리 콘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미 행정부와 의회 인사들을 만날 때 동행한 직원들에게 “단둘이 얘기할 테니 나가 있어라”라고 말한 적이 많다고 한다. “니네 이거 알아?”라는 ‘기 죽이기’ 협상 기술도 유명하다. 김 본부장은 미국 측 인사들을 만나 협상을 시작할 때 해박한 미국 스포츠·정치 상식을 뽐냈다. 미국에서는 스포츠와 정치에 관심이 많아 이에 대한 얘기가 화제로 자주 등장하는데 딱딱한 분위기를 깨면서도 관련 정보를 미국인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해 기선을 제압하는 효과다. 산업부 관계자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어라? 한국인이 이 정도로 미국 문화를 잘 알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면서 “김 본부장이 뭔가 처음부터 협상의 주도권을 쥐고 가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도 “콘 전 위원장과도 처음 5분 동안 긴장 관계가 있었는데 스포츠를 이야기했다”면서 “동양인이 자기네처럼 영어를 하고 문화를 이해하니까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세계 정세 재미있게 풀어… 외국인사 만남 요청 김 본부장의 협상술을 싫어하는 상대방도 있다.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대표적이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첫 화상회의 직후 미국 기자들에게 “저 밥맛 떨어지는 김현종 본부장 때문에 술 한잔 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나중에는 친해져서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 수준까지 갔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반면 김 본부장을 좋아하는 외국 인사들도 꽤 있다. 미 정부·의회 관계자들이 김 본부장에게 먼저 만나자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 본부장이 한반도와 세계 정세 관련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주기 때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임진왜란부터 시작해 구한말 러·일 전쟁 등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해양과 대륙 세력의 다툼에 대한 역사를 꿰고 있다”면서 “김 본부장에게 이런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 미 인사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 내 머릿속의 빅데이터… 기억력·순발력 甲 김 본부장은 담판에서 빠른 판단으로 상대방과 합의에 이른다. 산업부 관계자는 “협상장에서 잔뼈가 굵어서 그런지 순간순간 본능적으로 판단을 내린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이 통상 현안 전반에 대한 데이터를 머릿속에 넣고 다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다른 직원은 “직원들 보고 내용을 거의 다 기억할 정도로 기억력이 좋다”면서 “과거와 다른 통계를 갖고 가거나 보고 내용이 달라지면 ‘저번에 한 얘기랑 다른데’라면서 지적이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보고 전에 공부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주요 사안을 결정하기 전에 버릇이 하나 있다. 1~2시간가량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FTA 협상 방안을 비롯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할 때는 직원들과 회의를 하다가도 잠시 나가 있으라고 말한 뒤 혼자 생각을 정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때 협상 전략 등을 짜는 것”이라면서 “회의가 재개되면 김 본부장이 직원들에게 착착 지시를 내린다”고 전했다. # ICT교역 활용 ‘한국주도 첫 메가 FTA’ 추진 한·미 FTA 개정 협상이 일단락되면서 김 본부장은 최근 신남방·신북방 정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중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특성상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고 ‘사드 보복’ 재발 등 중국의 지리·경제적 리스크에 대비하려면 신흥국으로 수출 시장을 넓혀야 해서다. 김 본부장은 지난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 출장길에 자주 오르고 있다. 김 본부장은 한국이 주도하는 최초의 메가 FTA도 추진 중이다.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가 간 교역 활동으로 전자무역과 전자상거래, 데이터 주도 사업까지 포함한 ‘디지털 통상 FTA’다.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의료와 제조업 분야에서 디지털 건강관리와 스마트 제조 등 관련 산업의 글로벌 플랫폼 선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데이터가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면서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칠레 등과 메가 FTA를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아들 앞세운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근황

    아들 앞세운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근황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0일 별세한 가운데 그의 아버지 구자경 명예회장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재계에 따르면 고(故) 구인회 창업회장의 장남으로 그룹 2대 회장을 지낸 구 명예회장은 1925년 출생해 올해로 만 93세를 맞았다. 구 명예회장은 1995년 2월 LG그룹 총수 자리를 맏아들인 구본무 회장에게 물려준 이후에는 2선으로 물러나 천안연암대학 인근 자택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워낙 고령인지라 거동이 편치 못해 이날도 아들의 임종을 지키지 않고 천안 자택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구 명예회장은 구 회장에게 그룹 경영의 바통을 넘기기 전 LG그룹이 현 모습을 갖출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50년 부산 사범학교 교사로 재직 중 부친의 부름을 받아 그룹의 모회사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이사로 취임하면서 그룹 경영에 참여했다. 1969년 부친이 타계함에 따라 1970년 45세의 나이에 LG그룹 회장에 올라 2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구 명예회장은 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확보에 주력해 회장 재임 기간에 설립한 국내외 연구소만 70여개에 달한다. 본격적인 해외진출에도 나서 중국과 동남아, 동유럽, 미주지역에 LG전자와 LG화학의 해외공장 건설을 추진해 LG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구 명예회장은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의 권한을 이양하고 이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게 하는 ‘자율경영체제’를 그룹에 확립했다. 그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교육 활동과 공익재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여해 왔다. 구 명예회장은 슬하에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6남매를 뒀다. 부인 하정임 여사는 2008년 1월 별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블유재단, 모바일 앱 통한 온실가스 감축 리워드 ‘W Green Pay’ 출시

    더블유재단, 모바일 앱 통한 온실가스 감축 리워드 ‘W Green Pay’ 출시

    W재단은 최근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HOOXI 캠페인의 국민 리워드 시스템을 위한 세계최초 블록체인 기반 W Green Pay (WGP)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WGP는 개인의 일상 활동 중 온실가스 배출 감축 기여도에 따라 실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노력 미션활동과 이에 대한 리워드 제공은 W재단의 모바일 어플 ‘HOOXI’에서 이루어진다.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여 보호하는 W재단의 모바일 어플 ‘HOOXI’에서 리워드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이용해 W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HOOXI Mall, W Exchange 등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되며,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HOOXI 캠페인 협력사의 온라인 몰, 신용카드 등을 통해 WGP의 사용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12월 12일 W재단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임종성 위원과 공동 주최한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HOOXI 캠페인 선포식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홍보대사로 아이돌 인피니트와 배우 백성현을 위촉한 바 있다. 행사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前원내대표,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임종성 의원, 한정애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이욱 W재단 이사장, 이유리 W재단 대표 등 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지난 달 26일 진행된 W재단∙임종성 위원실 공동 주최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HOOXI 캠페인 위원회 발대식에는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위성곤 의원, 홍보대사 가수 인피니트의 장동우, 남우현, 김진호 SBS 정글의법칙PD 등도 참석하였으며,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前원내대표,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등이 HOOXI 캠페인에 축하인사를 보냈다. W재단 이유리 대표는 “블록체인으로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플랫폼을 통해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운동을 확산시켜 대한민국을 환경리더국으로 만들고자 한다. 앞으로 HOOXI앱을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HOOXI 캠페인과 HOOXI 앱, 그리고 블록체인 WGP의 취지와 향후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W재단은 환경부와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HOOXI 캠페인을 협력해 대한민국 자연생태계 보전연구, 재활용사업, 재난 긴급구호 시스템 개발, HOOXI 자연보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국제기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한민국 본부를 중심으로 미국, 캄보디아, 피지,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등지에 지부를 두고 남태평양,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HOOXI 캠페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윤일상 작곡가, 에일리, 김유정, 정글의 법칙 김진호PD, 인피니트, 강남, 에디킴, 김태우, 최강창민(동방신기), 시원, 동해(슈퍼주니어), 백성현, 권혁수, 울랄라세션, 심형탁, 서문탁, 이루, 유인영, 조PD, 아이오아이(I.O.I.), 한고은, 장혁, 스테파니, 알베르토 몬디, 리디아 고 등 200여명의 유명인사들이 HOOXI 캠페인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플러스 칼럼] 고용 늘리고 기술력 키우도록 기업인에 경제적 동기부여를/황종성 경제 칼럼니스트

    [서울플러스 칼럼] 고용 늘리고 기술력 키우도록 기업인에 경제적 동기부여를/황종성 경제 칼럼니스트

    ●중국을 뛰어넘어야 세계시장이 열린다 세계시장은 호황인데도 중국의 커다란 저임 상품들이 글로벌 시장을 뒤덮고 있어서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을 무섭게 가로막고 있는 현실은 어려운 기업환경에서 중국 황사에 질식해가는 형국인 것이다. 반도체 빼고는 미래의 먹거리가 절벽인 상황에서 중공업 시장은 중국에 다 내주고 경공업은 동남아에 다 빼앗기고 있어서 샌드위치에 갇혀 있는 한국경제는 여기서 길을 찾지 못하면 잃어버린 20년에 진입했다고 보여지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경제가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되며 지속성장의 길이 반드시 존재한다. 사면초가의 경제 상황에서 평창 올림픽을 발판으로 남북해빙을 맞게 된 것은 대한민국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이며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대통령의 인기도로 가늠되고 있는 것이다. 남북 경제협력은 북한의 철도를 통한 중국 러시아 유럽 대륙의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북한의 저임 활용과 북한의 다양한 광물자원의 활용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경제 블록화를 앞당기는 것이다. 이제 국내기업환경을 중국보다 높은 수준으로 완화시켜 준다면 다시 한번 기업인들의 의욕이 자극되어 중국기업과 모든 분야에서 기술을 겨루고 광활한 세계시장을 쟁탈할 수 있는 기회 앞에 서게 되는 것이다. ●고용하는 기업들과 소통해야 미래경제가 보인다 성공해 본 기업인의 감각을 과소평가해서는 미래경제를 볼 수 없다. 정치인은 오직 정치만 하고 기업인은 오직 기업만 하도록 법체계를 방치하는 것은 한 나라가 경제 중심의 선진국으로 가는 것을 외면하는 것이고 정치만을 위한 정치는 경제 강국의 길을 회피하는 것이다. 한 국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은 기업인들의 의욕이 축적된 아이디어 출현이고 끈기 있는 노력 덕분이다. 현재의 한국 경제는 추락이냐 도약이냐 라는 기로에 서 있다. 기업인의 생각과 소통하지 않고는 추락할 수밖에 없다. 과거 개발독재 시대에 수많은 고통이 수많은 동기부여를 유발했고 그때 다져놓은 경제적 부가가치가 오늘날의 먹거리가 된 것이지만 앞으로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누가 할 것인가. 오늘날의 정치가 기업인들과 소통하지 않는다면 동기부여를 받지 못할 것이다. 기업인을 경제적 애국자로 예우하고 기업인의 아이디어를 추앙해 주고 미래의 먹거리를 같이 고민할 때, 기업인의 숨어있는 잠재능력이 200%, 300% 극대화되는 것이다. ●고용하는 기업인에게 경제 전쟁터의 살아 있는 애국자로 인센티브 해야 이제 지구촌은 무력 전쟁의 시대는 저물고 있으며 경제전쟁의 시대이다. 트럼프는 시진핑에게 경제전쟁을 선포하였다. 글로벌 경제전쟁에서 미래의 먹거리는 미래의 기술만이 한국경제를 탄탄하게 받쳐 줄 것이다. 미래의 기술만이 우리 국민의 고용을 보장할 것이다. 고용은 애국 중의 가장 큰 애국인 것이다. 기업인에게는 고용 수에 따라 고용등급을 부여하고 고용 마크를 수여해서 국회의원과 동등한 사회적 예우로 대우하고 경제인 국립묘지를 지정해서 예우한다면 회사 능력의 한계까지 고용을 늘리고 대우를 받고 싶어 할 것이다. 연말에 연예인들에게 화려한 TV 대상 수여식을 하듯이 기업인 경제인들에게 노벨상에 버금가는 상금으로 수출 대상, 고용 대상, 신기술 대상 등 수많은 기업인상을 제정해서 대통령이 금·은·동메달을 걸어 준다면 분골쇄신으로 고용을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하고, 신기술을 만들 것이다. 온 국민과 함께 기업인과 산업 기술인이 되고 싶도록 불을 질러야 할 것이다.
  • “의료 코인은 생명 살리는 미래 기술… ‘한국형 의료허브’ 만들겠다”

    “의료 코인은 생명 살리는 미래 기술… ‘한국형 의료허브’ 만들겠다”

    “지금 대한민국에 기회가 왔습니다. 블록체인의 암호화폐 장점을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의 의료서비스와 결합하면, 한국형 의료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장점은 국경을 넘어서는 것, 즉 월경입니다. 또 ‘한국형 의료모델’이란 롯데월드타워와 서울아산병원·삼성병원, 글로벌VIP네트워크’를 실물가치로 환산해 출발한 ‘암호화폐 LCGC(라이프케어글로벌코인)’로서 의료의 공공성과 영리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겁니다. 이처럼 한국형 의료모델에 기반한 ‘의료코인 LCGC’는 첫째는 의료의 국경을 없애고, 둘째는 대한민국을 의료허브로 구축하면서 셋째는 한국 의료수출로 나가는 국제화·세계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한국형 의료코인으로 가면 대한민국 의료와 그에 부가된 서비스, 특히 ‘의료와 호텔, 쇼핑이 결합한 시스템’으로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 비전을 꽃피울 수 있습니다. 한국의 의료자산과 의료코인을 융복합하면 가능합니다.”이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KMP 코퍼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는 박광민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는 지난해까지 25년 동안 서울아산병원 외과에서 ‘간이식과 담도·췌장’의 종양수술 전문의로 수많은 사람에게 새 생명을 안겨 준 의사로 근무해 왔다. 그런 박 대표가 2018년 새해부터 ‘KMP헬스케어서울병원’에 참여하기로 한 것은 ‘한국형 의료와 의료코인이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의료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박 대표는 “의료가 돈벌이 수단이 되지 않도록 한 우리나라 의료법에 찬성한다”면서 “공공성이 강화된 우리나라 의료제도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의료법을 그대로 하면서 ‘보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다만, 국제적인 외국인 환자에 대해서는 법이 정한 테두리 내에서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 의료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 의료제도가 일관되게 지향해 온 ‘의료의 공공성’에 기반해 ‘영리성’도 함께 실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 중심이 바로 ‘의료코인 LCGC’란 설명이다. 박 대표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의 증거”라는 성경 구절을 삶의 지표로 삼고 살아왔다고 했다. 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현실은 반드시 괴로운 것. 고통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반드시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훗날 그리움으로 남게 되리라”는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시를 매일 애송한다고 했다. 그는 ‘마음은 미래에 살고’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면서 “한국형 의료모델에 의한 의료코인은 누군가는 시작을 해야 하는 것”인 까닭에 “잘되는 미래만 생각하고 시작했다”고 했다. 이에 본지는 박 대표를 만나 한국형 의료모델의 갖는 세계화 전략을 들어봤다. 박 대표의 인터뷰는 최근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의료코인’과 관련, 윤영용 LCGC 대표 인터뷰(서울신문 2018년 4월 17일자 35면 보도)에 이은 두 번째다. 편집자 주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던 의사로서 암호화폐에 관심 두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의료코인 LCGC 사업을 추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군 제대하자마자 서울아산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25년 근무했습니다. ‘간이식·담도·췌장 종양 수술’ 전문의였죠. 그 가운데 25년 동안 수술 건수만도 1만 건이 넘습니다. 계산적으로 1년에 500건씩, 하루에 1건 이상 2건 정도를 했다는 거죠. 환자들이 많아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제가 본래 호기심이 많다 보니 암호화폐를 6개월간 독학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것이 세상을 바꾸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됐고, 암호화폐에 대한 나름의 개념도 생겼습니다.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는 떼어 놓을 수가 없습니다. 같이 갑니다. 다만 국가 통제 하에 두느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이 문제는 암호화폐 마다 그 적용이 달라질 겁니다. 나아가 환자 한분 한분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 세계의 불특정 다수의 환자를 살리는 것도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참여했습니다. →국가의 역할이라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씀하는 건가요. -암호화폐의 핵심은 국가와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겁니다. 탈중앙화인 거죠. 여기에 국경을 넘어가는 화폐로 기능합니다. 그래서 마약과 무기거래는 탈중앙화가 되면 안 됩니다.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곳에 블록체인이 사용되면 안 되는 거죠. 하지만, 사람을 살리는 의료에 블록체인이 사용되면 좋잖아요. 의료코인은 사람 살리는 미래 기술입니다. 특히 의료코인 같은 종류는 장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분리해서 봐야 하죠. 그게 국가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블록체인의 암호화폐 장점을 활용해 ‘의료코인’이란 이름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맞습니다. 의료는 전 인류의 공통관심 사항입니다. 이미 병원의 의무기록에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의료정보는 개인 이외에 남들이 봐서는 안 되잖습니까. 그런데 자신이 진료를 받고자 할 때 누군가에는 의료정보를 보여줘야 하지 않습니까. 그 개인의 의료정보를 블록체인으로 하면 의사가 볼 수 있죠. 그러면 ‘국제간 판독서비스’도 가능해집니다. 또 ‘해외 VIP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해 의료의 여러 분야로 ‘의료코인’의 활용 폭을 넓혀 나갈 수 있습니다. 의료코인이 점차 활성화되면 첫째는 의료의 국경이 없어집니다. 두 번째는 대한민국이 의료허브로 부상하게 됩니다. 셋째는 한국형 의료모델의 국제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됩니다. 잘 알다시피 대한민국은 IT가 발전한 나라입니다. 암호화폐를 의료와 결합한 의료코인으로 의료에서부터 확실한 토대를 구축하면 세계제패의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기회가 온 거니까,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최고의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습니다. 의료코인에 의한 국경 없는 의료와 함께 대한민국이 의료허브가 되면 대한민국 의료의 국제화는 자연스럽게 실현할 수 있습니다. 홍익인간으로 인류에 기여하는 거죠. →의료코인을 기반으로 ‘한국형 의료모델’을 수출하자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의료수출이 잘 안 됩니다. 성공사례가 없어요. 해외에 병원을 지어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의사를 비롯한 관련 인력들이 해외로 가서 일할 수 있겠습니까. 자녀교육문제, 언어문제, 현지의 종교문제 등 여러 문제 때문에 어렵고 힘듭니다. ‘의료수출’이라면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하나는 해외 환자들이 한국에 쉽게 올 수 있도록 해 주는 겁니다. 쉽게 오는 방법은 자금이동과 생활의 장벽을 제거해 주면 되는데, 그 방법이 바로 ‘의료코인’입니다. 그러면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적인 의료수준의 제공 가능한 의료서비스 모두를 다 해줄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한국형 의료모델’을 해외 특히, 동남아지역 국가들을 상대로 ‘한국형 의료시스템과 서비스’를 이식시켜 주는 겁니다. 한국형 의료모델이란 롯데월드타워와 아산병원·삼성병원 등을 연계한 글로벌 VIP네트워크 모델입니다. 그러니까 ‘의료와 호텔, 쇼핑을 결합한 시스템’을 통째로 해외에 수출하는 겁니다. 그러면 대한민국 100년 먹거리를 의료코인에서 개척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의료허브로 만들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현실적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싱가포르나 홍콩을 금융허브라고 부르잖습니까. 세제 혜택도 주고, 제도를 보완해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 가능한 겁니다. 사실 대한민국 의료 인프라는 세계 최고입니다. 시설 최고, 의사 최고, 장비 최고, 관리시스템도 최고, 의료비까지 세계 최고입니다. 의료비는 미국의 5분지 1 수준입니다. 미국이 100이라면 한국은 20인 거죠. 그러니까, 의사와 기술이 좋고, 의료비까지 저렴한데도 왜 해외 환자가 오지 않는가. 이유는 의료행위에 수반된 여러 가지 시설 등 편리·편의성이 뒤따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료라는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는 가운데 편의시설로 호텔기능이 갖는 영리성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융복합하면 이 둘 다 모두를 이룰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의료수준은 세계 최고인데 반해 부차적인 것들로 안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이 의료허브가 되려면 무엇을 갖출 것인가. 깜짝 놀랍게도 해외에서는 서울아산병원·삼성병원을 잘 모른다는 겁니다. 아산병원만 해도 간이식 성공률이 99%로 세계 최고입니다. 췌장 수술도 독보적이고, 신장이식은 거의 100%입니다. 심장 스탠트 수술 세계 최고, 암 수술 건수만 해도 세계 최고로 많습니다. 이런 엄청난 의료기술을 갖고 있는데도 해외는 잘 모른다는 겁니다. 또 설령 안다고 해도 한국의 최고 의료기관 중 하나인 아산병원을 어떻게 하면 올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와서 진료는 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 진료비와 보험 등의 문제들로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의료코인으로 결재를 하면 해외환자는 몸만 한국병원으로 오면 됩니다. 의료에서 숙박과 쇼핑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환자 맞춤형 의사도 소개해 줄 수 있습니다. 가령, 간이식을 받고 싶은 해외환자라면 아산병원 이승규 교수팀, 췌장 이식은 아산병원 한덕종 교수팀이다 이런 식으로 소개해 연결해 줄 수 있다는 거죠. 협력관계에 있는 병원을 소개해 주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의료코인이면 의료허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롯데월드타워의 KMP서울병원의 운영전략은 무엇입니까. -핵심은 ‘글로벌VIP 환자유치와 치료’입니다. 일반인은 현재 상태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층, 그러니까 ‘VIP 의료’를 원하는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운영입니다. 물론 상대적이겠지만, 적어도 롯데월드타워 6성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를 가진 분들, 한국의 최고병원을 찾아 치료받기를 원하는 분들을 상대로 운영하는 겁니다. →‘해외 VIP 의료환자’를 타깃으로 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서울아산병원과 삼성병원의 스토리가 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산병원, 삼성병원이 오늘날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이 되는 데는 대기업 현대가와 삼성가가 있지 않습니까. 오너 일가를 포함한 VIP들이 진료를 받기 때문에 그룹 차원에서 어마어마한 재정지원이 이루어졌죠. 시설과 장비를 최고로 설계하고, 의사들이 치료 잘 할 수 있도록 최고의 대우를 보장했을 뿐 아니라 자유스럽게 해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누워계시고, 어머니가 누워 계시다 보니 그룹 차원에서 최고의 지원을 병원에 쏟아부었습니다. 그랬던 것이 오늘날에 이르러 일반인들도 세계 최고의 의료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고요. 이게 진정한 ‘낙수효과’ 아니겠습니까. VIP들이 자기들을 위해 돈을 쓴 것 같지만, 그 VIP들이 쓴 돈으로 서민들도 아산병원과 삼성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잖아요. 대한민국은 그 시스템이 갖춰진 유일한 사례니까. 이제 이런 ‘한국형 의료시스템’을 해외로 이식, 수출하자는 겁니다. →지난 4월 8일, 의료코인 암호화폐 LCGC가 상장됐습니다. 반응은 어떻습니까. -상장 첫날 서버가 여러 가지 문제로 다운돼 버렸습니다. 이제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한국 내 거래소에 비하면 열악하지만 일단 꼭 필요한 사람들이 코인을 구입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자는 취지인 만큼 이해를 바라고 향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암호화폐 거래시장이 계속 급등락하고 있습니다. 의료코인 LCGC는 영향이 없습니까. -암호화폐가 급등락으로 출렁거려도 의료코인은 큰 영향이 없습니다. 의료코인이 갖는 강점이 보장성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아프면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러니까 의료코인 구매는 곧 ‘보장성 의료보험’을 들어 놓은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의 생활신조 내지는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의 증거’입니다. 내가 믿는다는 것은 실제 꿈이 있기 때문에 믿는 것이고, 또 내가 믿었다는 것은 나에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믿는 데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더 있다면 푸시킨의 삶이란 시입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고통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반드시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실은 항상 힘든 것 시간은 곧 지나가고 이 모두는 훗날 그리움으로 남게 되리라” 입니다. 가장 마음에 와닿은 부분이 ‘마음은 미래에 살고’입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시니 잘 될 것으로 믿습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박광민 KMP코퍼레이션 대표 1959년 출생 학력 1984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1987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1996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경력 1992~1994 서울 아산병원 외과 전임의 1994~1995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수의 미국 메이요병원 연수의 1995~2017 서울 아산병원 외과 조교수, 부교수, 교수 2015~2017 서울 아산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과장 2018~ KMP Healthcare 서울의원 원장 (홍콩) 중·한 대건강 펀드 GP
  •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채택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채택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2018 아시안게임 공식 시범종목으로 선정됐다.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리그 오브 레전드의 제작사 라이엇게임즈는 15일 시범종목 선정 소식을 알리며 “리그 오브 레전드가 최고 인기 e스포츠 종목으로,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e스포츠 리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플레이어가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 특정 지도에서 레벨과 기술을 올리고 아이템을 갖추면서 강화, 상대방 진영을 파괴하는 실시간 공성전 게임이다. 아시안게임 출전 45개국에서 참가하는 지역별 예선전은 6월 중, 본선 경기는 8월 말부터 진행된다. 예선전을 통과한 8개팀이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 한국, 중국, 대만, 홍콩, 일본이 포함된 동아시아 예선전은 치열한 경쟁을 고려해 3장의 본선 진출권이 주어졌다. 그 외에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및 서아시아 지역 예선전에는 1장씩의 진출권이 주어진다. 재러드 케네디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공동총괄은 “올림픽 대회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것은 전 세계 선수들의 꿈이며, 이번 아시안 게임 시범종목 채택으로 최고의 LoL 선수들이 그 꿈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2018 아시안게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팔렘방에서 8월 18일부터 9월 2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아시안게임 LoL 경기 및 중계는 텐센트와 OCA(아시아 올림픽 평의회)가 공동으로 관리한다. 방송 일정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상균X켄타, 다음달부터 亞 팬미팅 투어 진행 ‘기대감 UP’

    상균X켄타, 다음달부터 亞 팬미팅 투어 진행 ‘기대감 UP’

    JBJ 출신 상균과 켄타가 합동 팬미팅을 개최한다.14일 상균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균과 켄타가 다음 달부터 함께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균과 켄타는 오는 6월 말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시작으로 서울, 태국 방콕에서 합동 팬미팅을 개최한다. 3개국 팬들을 모두 만난 후에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부터 JBJ 활동까지 쭉 함께 해온 24살 동갑내기 상균과 켄타는 JBJ 해산 후에도 함께 공식 활동을 펼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최근 SBS 모비딕 제작 웹드라마 ‘맨발의 디바(가제)’ 주인공으로 발탁돼 함께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 및 다방면에서 러브콜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상균과 켄타는 6월부터 드라마 촬영 및 팬미팅 투어 등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한반도를 넘어, 외교 지평을 세계로/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월요 정책마당] 한반도를 넘어, 외교 지평을 세계로/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도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간 문 대통령은 세계 전역을 외교 무대로 삼았다. 취임 직후인 2017년 6월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7월 독일 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9월 러시아 방문과 유엔총회 참석, 11월 동남아 순방, 12월 중국에 이어 올해 3월 베트남과 UAE 방문까지 그야말로 숨가쁜 행보였다. 이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외교 다변화 노력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 하겠다. 어느 나라든 외교 정책의 방향은 오랜 기간에 걸쳐 국민이 겪은 역사적 경험에 의해 좌우될 수밖에 없다. 우리 외교는 그동안 한반도 주변 4강에 치우침으로써 좁은 지역적 틀을 벗어나지 못한 측면이 있다. 20세기 들어 한반도가 겪은 전쟁, 분단, 그리고 남북 간 대치 상황이 운신의 폭을 제약해 온 것이다. 과거의 틀에 얽매여서 단선적 인식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우리 외교는 한반도 주변만을 맴돌고 말 것이다. 지난해 미국 언론은 우리의 종합국력 순위를 세계 11위라고 평가한 바 있을 만큼 우리는 과거에 비해 넓은 시야를 갖출 국력이 생겼다. 또한 외교 다변화 자체가 지정학적 제약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열쇠이기도 하다. 바로 이런 이유로 인해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외교 다변화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외교 다변화는 국제무대에서 협력파트너, 수행방식, 외교수행의 주체 확대라는 3가지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겠다. 첫째, 주변 4국 외에 유럽연합(EU), 동남아국가연합(ASEAN), 중남미,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상생 번영을 위한 협력의 공간을 확대하고 특정 지역 편중에서 야기될 수 있는 위험도 완화할 수 있다.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은 섬이나 다름없던 지정학적 제약을 벗어나 해양과 대륙을 잇는 교량국가로서 역내 공동 번영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올해도 EU와의 수교 55주년,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등 주요 외교 행사를 계기로 유럽,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3월 이낙연 총리가 1962년 수교 이래 정상급 차원에서는 최초로 카리브 지역 중심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을 찾은 것도 그 일환이다. 둘째, 양자외교를 보완해 다자·소다자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유사한 입장과 이해를 공유하는 친구를 늘려 나가고 글로벌 규범 형성에 적극 참여해 중견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다. 지난 9일 도쿄에 모인 한·중ㆍ일 3국 정상은 한반도 평화는 물론 지역과 국제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우리나라와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가 참여하는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는 4·27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공동의 입장을 개진하고 있다. 셋째, 세계화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SNS의 확산 등으로 인해 외교는 국회, 민간, 기업, 비정부기구(NGO) 등 다양한 행위자들이 참여하는 영역이 됐다. 이에 발맞춰 외교부는 지난 4일 국민과의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국민외교센터’를 개소했다. 외교는 내정의 연장선상에 있는 만큼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외교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단합된 지지와 성원을 확보해 나가는 노력이 무엇보다 긴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외교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의 역량을 적극 활용한다면 외교 다변화의 큰 축이자 자산이 될 것이다. 바야흐로 동북아의 정세가 격변하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오늘처럼 우리가 중심에 서 있었던 적은 없었다. 최근의 남북 관계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경우 이는 우리 외교의 자율적 공간을 늘려 나가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외교 다변화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가 상호 추동하게 되는 셈이다. 국민을 섬기는 자의 자세에 대해 가르침을 남긴 다산 정약용 선생은 “멀리 보는 생각과 꿰뚫어 보는 눈”(長慮達觀)을 강조했다. 역사의 전환점에서, 동북아를 넘어서 외교 지평의 확대를 고민하는 우리에게 다산 선생의 지혜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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