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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 허브공항 환경문제 고려해야”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두고 부산과 경남·북 등이 견해차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적 공항 전문가들은 새로운 허브공항이 기존 공항의 한계 극복과 확장 및 환경 문제 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동북아 허브공항 포럼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적인 항공전문가인 미국 토목학회 공항환경 및 계획위원회 윌리엄 파이프 회장과 미국 연방항공청(FAA) 소속 공항 정책 분석가 로버트 사미스를 초청해 ‘동북아 허브공항 제2차 국제세미나’를 열었다.파이프 회장은 ‘뉴욕-뉴저지 항만위원회 운영사례와 신공항 건설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앞으로 항공수요가 크게 늘면서 에어버스 380과 보잉787 등 대형 항공기가 상용화될 것”이라며 “따라서 신공항 시설도 대형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신공항 건설은 기술적 문제보다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그린디자인과 비용절감 등 마스터플랜을 반영해 지역에 재투자하는 원칙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외국의 대형 허브공항 재건설 경험’이란 주제로 발표한 사미스는 “신공항은 기존 공항의 한계 상황을 탈피하지 못할 바에야 건설할 필요가 없다.”며 “세계적인 공항의 입지선정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일반적인 기준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신공항은 대형도시와 40㎞ 이내에 있어야 하고 소음 등 지역의 환경적인 영향이 적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발전연구원 최치국 선임연구원은 ´국가정책과 신공항 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신공항은 인천공항을 보완하는 동북아 제2 허브 공항 및 남부권 관문공항기능이 필요하다.”며 “신공항은 24시간 운영할 수 있고 복합물류거점 공항으로 접근성이 양호하고 확장성이 용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그린카 4대강국 울산이 만든다

    울산시는 우리나라를 세계 4대 그린카 강국으로 이끌 동남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클린디젤차 등으로 대표되는 그린카 산업은 미래의 세계 자동차시장의 성패를 좌우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사업은 울산지역의 그린카 연구·개발(R&D)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2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릴 동남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평가회를 통해 울산시 주도의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사업과 경남도 주도의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 부산시 주도의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진흥 및 수송기계 안전편의 부품소재 허브 구축사업’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그린카 구축사업은 지경부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예산 규모와 세부 시행계획 등을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2013년까지 2단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카 오토벨트가 구축되면 특화기술의 융·복합화가 이뤄져 연구개발역량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돼 울산은 글로벌 경쟁의 거점지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방사선·암진료 특화 동북아 의료 허브로

    방사선·암진료 특화 동북아 의료 허브로

    부산에 사는 이모(73·남구 대연동)씨는 지난해 말 서울 시내 한 대학 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다. 지금은 부산 집에서 투병생활을 하며 정기적인 진찰을 위해 매월 한 차례씩 서울을 오가고 있다. 병든 고령의 몸으로 먼 길을 다니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병원비와 교통비는 이씨를 더욱 힘들게 한다. 그러나 내년 부산지역에 암전문 치료기관인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하 의학원)’이 문을 열면 불편이나 고통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지역 암환자 병원·교통비 고통 줄 듯 22일 오전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공사 현장. 2006년 6월에 착공한 의학원은 본관인 병동 건물과 암예방 검진센터, 장례식장 등의 뼈대 공사를 마치고, 내·외장 마감재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의학원이 내년 3월 공사를 마치고 상반기에 문을 열면 부산·울산·대구·경남북 등 동남권 지역의 암환자에게 획기적인 암치료 모델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시공업체인 한진중공업 이수철 현장소장은 “건물골조 공사는 거의 끝내고 현재 내부 칸막이 공사와 마감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학원은 부지 7만 3451㎥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5만 2727㎡)로 지어진다. 병동과 함께 방사선 비상진료센터, 원자력의학연구센터, 건강검진센터, 장례식장 등 4개 부속 시설로 구성된다. 국·시비 등 총 13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의학원은 방사선의학과 암진료에 특화된 연구중심의 병원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지역 대학병원과 협진 체계를 구축,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상 7층 규모·1347억원 투입 박찬일 의학원장은 “지역 병원과 경쟁이 아닌 협진체계를 구축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올리고 특화된 연구중심 병원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방출 단층촬영기( PET-CT),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 3차원 암치료 장비인 IMRT(세기조절 방사선치료기)와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는 물론, 꿈의 암치료 시설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의학원 부지 안에 들어설 중입자가속기는 총 사업비가 1950억원(중입자가속 및 치료기 1416억원, 건축비 등 534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공사이다.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5월쯤 나오면 공사를 거쳐 2015년쯤 가동할 예정이다. ●지역 대학 병원과 협진체계…타 지역 발전 모델로 부산시는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개원되면 부산지역을 의료와 관광, 휴양을 패키지로 묶는 ‘동북아 의료·관광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대와 동아대, 인제대 등 기존 대학병원과 협진체계가 가동되면 암질환자들이 굳이 서울로 올라갈 필요가 없다. 부산과 마찬가지로 빼어난 전문병원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대구와 광주에도 발전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은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일대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용어클릭 ●중입자가속기 탄소원자 등을 빛의 속력으로 가속시키는 장치. 의료에 적용하면 정상세포를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암세포를 제거하는 ‘꿈의 암치료기’로 불린다.
  • 5+2 광역 경제권 프로젝트 어떻게 돼가나

    5+2 광역 경제권 프로젝트 어떻게 돼가나

    이명박 정부의 새로운 국토 균형발전 계획인 ‘5+2 광역 경제권’ 사업이 새해 본격화된다.기존 시·도 행정구역을 초월해 지역의 인구 규모,인프라 및 산업 집적도,역사·문화적 특수성과 지역 정서 등을 고려,전국을 ‘5+2 광역 경제권’으로 묶어 개발하자는 전략이다.선진국에서 붐이 일고 있는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수준의 경제권역을 획정해 낙후된 지역을 살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는 포석이다.정부는 지난해 권역별 선도 산업 및 프로젝트를 선정해 발표했으며,이달 중 관련 법도 개정할 방침이다.정부와 5+2 광역경제권은 다음달 말까지 권역별 발전계획을 확정,4월부터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에 걸쳐 추진될 이 사업에는 총 50조원(균형발전특별회계)가량이 투입돼 권역별 선도산업을 비롯해 ▲전략산업(시·도별) ▲인력양성 ▲과학기술 ▲발전 거점 육성 및 교통·물류망 확충 ▲규제완화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한다.하지만 일부 광역 경제권역에서 ‘지역 홀대론’을 펴며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등 시작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대경권(대구·경북) 전국 7개 광역경제권 가운데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광역경제권 중 처음으로 ‘대경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안)’을 마련,같은 달 18일 대구경북연구원 리더스클럽에서 시·도 및 기업,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졌다.이어 이달 중 2차 공청회를 가져 전문가 및 기업 등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광역경제권 추진팀과 연구단의 검토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확정될 발전 계획에 종합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대경권은 정부가 지난해 전국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3대 문화권(신라·가야·유교) 문화·생태·관광 기반 조성 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해 성과를 거뒀다.30대 선도 프로젝트가 대부분 인프라 분야인 점을 감안하면,이례적인 성과를 낸 셈이다. 민병조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대경권이 다른 광역경제권에 비해 5+2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2006년부터 대구·경북 경제통합을 추진하면서 공동 기구를 운영하는 등 경제통합을 위한 축적된 노하우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지난 11월부터 광역경제권 추진팀을 구성,광역경제권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추진팀은 부·울·경 3개 시·도에서 5급과 6급 이하 1명씩과 연구인력 2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공동 팀장은 3개 시·도 기획관리(조성)실장이 맡았다.추진팀은 발전 계획 수립은 물론 ▲광역경제권 사업 발굴과 광역경제권위원회 구성,정식 사무국 발족 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발전 계획은 동남권을 환태평양 시대 기간산업 및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 아래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업을 비롯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게 한다는 것이다. 부산전략산업기획단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각 사업마다 3개 시·도가 30%씩 참여하도록 방침을 정했으나 이견을 보일 때가 많아 진통이 적지 않다.”며 사업 추진 준비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지난해 12월부터 ‘충청권 광역 경제권 추진팀’을 공동 구성,가동 중이다.우선 광역경제권 발전 계획 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앞으로 자문단 등도 구성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에너지 반도체 등 일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현재 지식경제부와 삼성경제연구소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있다.하지만 어려움도 많다. 충남도 관계자는 “시·도가 분야별로 1~2개씩 나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때문에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서로 자기 지역에 유리한 아이템에 치중하다 보니 알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아이템 2~5가지를 놓고 지경부와 협의하고 있으나 ‘다른 광역경제권과 중복된다.’‘너무 광범위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세부 아이템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개발 계획에 대해 ‘호남 홀대론’을 강하게 펴며 국가 차원의 별도 지역발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영남은 대경권과 동남권으로 2개 권역인데 반해 호남은 단일 권역으로 향후 모든 세부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영남의 절반에 불과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지난해 송년 기자회견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지역민의 의사를 정부에 충분히 전달했다.”며 “이제는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역경제권과는 별도의 호남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역시 정부가 호남권을 배제한 채 ‘5+2 광역경제권’ 신성장 선도산업을 확정 발표한 만큼 독자적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이 때문에 광주와 전·남북이 협의를 통해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경제권 재조정 논란에 휘말리면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강원권 ‘의료융합산업’ 및 ‘의료관광산업’이 선도산업으로 결정되면서 기존 의료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의료융합산업으로 바이오 및 신소재를 토대로 한 의료·바이오산업 분야(메디케어)와 의료기기,IT,자동차 부품을 융합한다는 것이다. 의료관광산업은 숙박,여행,의료업 등 관련 산업이 다른 지자체에 비교 우위에 있고,연관 산업(바이오,의료기기 등)이 전략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는 만큼 ‘동북아 의료관광의 허브,국내 의료관광의 거점’을 비전으로 관광산업을 새로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제주권 제주도는 지난해 관광·레저분야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후 그동안 구체적인 육성분야에 대해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진행,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했다.분야는 ▲회의산업(Meeting)▲포상여행산업(Incentive tour) ▲총회산업(Convention)▲전시산업(Exhibition) 등 마이스(MICE) 산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양적 성장위주의 제주 관광 전략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전략에서다. 도는 제주에 대규모 연수원을 짓는 대기업에는 마을 공동목장이나 국공유지 등을 우선 제공하고,중국을 비롯해 동남아권 다국적 기업이 제주로 대규모 포상 여행을 할 경우 항공료와 숙박비를 할인해 주는 인센티브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제주가 갖고 있는 컨벤션산업의 장점을 아시아 지역에 전파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민·관 지원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총력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동남권 제2허브공항 후보지’ 부산,가덕도 남쪽해안 추천

    부산시는 동남권 제2허브공항의 부산 후보지로 ‘가덕도 남쪽 해안’을 최종 선정,국토연구원에 추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공항 부산 후보지로 가덕도 남쪽 해안과 가덕도 동쪽 해안 2곳을 검토했으나 공사비가 적게 들고 교통여건이 좋은 가덕도 남쪽 해안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가덕도 남쪽 해안은 가덕대교 및 거가대교와 가깝고,부산신항 배후고속도로와 경전철 가덕선 건설이 예정돼 있어 교통요지로 꼽힌다.시는 공항 부지 조성비 5조 7531억원을 포함해 총 10조 718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가덕도와 사하구 사이 해상에 위치한 동쪽 해안은 환경파괴는 물론 소음민원 우려가 전혀 없는 것이 장점이나 공사비가 가덕도 남쪽 해안보다 3조원가량 더 들고 철도와 항만을 연결하는 교통여건이 남쪽 해안보다 좋지 않아 최종 후보지에서 탈락했다. 현재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및 타당성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국토연구원은 내년 9월 부산·대구와 경남·북에서 추천한 15곳의 후보군 가운데 1~2곳을 선정해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와 경남·북은 밀양 하남읍과 창원 대산,거제,울진 등을 동남권 제2허브공항의 후보지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남해안 프로젝트’ 국책사업화 건의

    경남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발전전략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김태호 경남지사, 도내 각 기관·단체장, 시장·군수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토론회에서 이 대통령에게 ▲남해안 프로젝트의 국책 사업화 ▲지식기반 중심의 미래성장동력 확충 ▲남해안 연결동맥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적 육성 ▲경남 브랜드 마케팅 강화 등 남해안 시대를 선도할 경남발전 5대 핵심 전략을 보고했다. 김 지사는 이같은 발전전략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남해안을 수도권과 상생하는 제2의 경제축으로 발전·육성시키기 위해서는 남해안 선벨트 프로젝트를 국가 핵심 전략사업으로 조기에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식기반 중심의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진주·사천 일원에 항공우주 클러스터를 육성해 G8 항공우주선진국 도약 기반을 다지고 마산에 로봇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신성장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을 남해안 그린벨트 핵심사업으로 채택해 정부 주도로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주력인 조선산업을 고도화해 세계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려면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고 공장용지 적기 공급은 물론 요트·크루즈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과 요트·마리나 기반시설 및 크루즈 전용부두 조기 건설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내년에 경남과학연구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 계획도 보고했다. 남해안과 국내외를 육·해·공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동북아 제2허브공항 건설과 항만물류 인프라 조성, 이순신대교 건설 등 동남권 광역경제권 5개 선도사업의 조기 추진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람사르 총회를 계기로 람사르 이후에도 환경시책을 적극 추진해 환경수도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이 우리나라 농업혁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남브랜드 마케팅 사업으로 대장경 간행 1000년을 맞는 2011년에 가칭 대장경 천년 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적 작곡가인 윤이상과 세계적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의 만남을 통해 세계 최고의 음악당인 윤이상 음악당을 통영에 건립하겠다고 보고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교통·공항·항만·배후시설 확충이 ‘골격’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교통·공항·항만·배후시설 확충이 ‘골격’

    정부가 10일 확정한 광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의 세부 실천계획들은 교통·공항·항만·배후시설 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이 뼈대를 이루고 있다. ●수도권 첨단 지식기반 산업의 중심지로 수도권을 균형있게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인천∼김포∼파주∼포천∼화도∼양평∼이천∼오산∼봉담∼송산∼안산으로 이어지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서해선과 연계한 원시∼소사∼대곡 노선의 광역전철망도 신설한다. 인천 구도심을 되살리고 2014년 아시안게임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을 확충한다. ●충청권 행정복합도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등이 중심되는 첨단기술형 광역 성장벨트로 육성된다. 대전, 행정복합도시, 오송 등 주요 거점도시간 교통수단을 구축하고 제2경부·제2서해안 등 물류효율을 위해 고속도로도 새로 낸다. 서해선 철도를 구축하고 서해안과 내륙을 잇는 동서 4축의 고속도로를 확충해 환황해권 성장거점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호남권 세계적인 해양문화·관광 레저벨트를 개발하고 신재생에너지, 광(光)소재, 식품 등 저탄소 녹색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새만금신항 건설, 군산공항 확장 등 새만금 개발을 서두르고 박람회장, 목포∼광양 교통망 등 2012년 여수엑스포의 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압해∼암태 및 화양∼적금 연륙교 등 서남해안 다도해 개발과 수도권∼충청권∼호남권 연계를 위한 호남고속철도 건설, 다핵(多核)형 광역권 성장을 위한 광주외곽순환도로 구축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동남권 환태평양 시대의 기간산업 및 물류 중심지 육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부산신항 배후 물류 산업단지 및 울산 기간산업 테크노산업단지가 핵심 성장거점이 된다. 부산항∼마산∼진주∼광양항을 잇는 철도의 복선화와 내륙과 바다를 연결하는 함양∼울산간 동서 8축의 확충 및 동북아시아 제2허브공항의 건설도 추진된다. 마산∼거제 연륙교를 지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부산외곽순환도로도 건설한다. ●대경권 환동해권 에너지벨트와 내륙 IT 융·복합 단지를 구성하고 역사·문화유산에 기반한 세계수준 관광벨트 개발이 추진된다. 내륙∼동해안 연결을 위해 동서 5축(영주∼울진)과 동서 6축(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새로 닦이고 동남임해공업벨트와 동해안에너지벨트 연계를 위해 울산∼포항∼영덕간 동해고속도로가 확충된다.3대 문화권의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과 대구외곽순환도로 구축이 추진된다. ●강원 및 제주권 강원권은 관광산업 기반이 대폭 확충된다. 동서고속도로(서울∼춘천∼양양)와 동해고속도로(동해∼삼척, 주문진∼속초),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 철도 건설이 이번에 확정됐다. 제주권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자유도시라는 목표에 걸맞은 질적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체류형 해양 레저관광시설, 해양과학관, 영어교육 환경조성, 항공운송능력 확충 등이 추진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지자체 “첨단 의료복합단지 유치하라”

    첨단 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둘러싼 자치단체간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28일 대구 등 지자체들에 따르면 첨단 의료복합단지에는 30년간 5조 6000억원이 투입되고 생산효과 82조원, 고용창출 38만명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대구와 강원, 인천, 부산, 광주, 제주 등 10여곳이 유치 의사를 밝혔다. 단지 선정은 당초보다 빠른 올해 하반기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단지 설계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단지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11년 본격 가동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올해 5대 핵심과제의 하나로 선정한 대구시는 다른 지역보다 많은 임상실험기관, 의료·보건·생명관련 분야 대학과 인력, 발달된 한방분야와 테크노폴리스 등을 내세우고 있다. 다음 달 전담팀과 함께 유치위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인천시는 국제공항에 가깝고 외국인 투자가 활발한 송도지구에 ‘바이오메디컬허브’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해외고객 유치를 하겠다는 것. 광주시도 발달된 광(光)산업과 접목한 의료기기 산업 발전 등을 이점으로 보고 있다. 강원 원주시는 연세대와 함께 첨단의료기기산업을 미래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고, 부산시는 울산, 경남도와 공동으로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연구기관 입주단지를 대덕연구단지에, 핵심 인프라를 인근 대덕특구1단지에 각각 유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게다가 국토의 중심에 있고 행정도시인 세종시, 충북 오송생명복합단지 등이 인근에 있는 점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과 연계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첨단 의료복합단지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임상시험센터, 벤처타운, 연구기관 등이 들어선다.전국종합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국세·지방세 비율 7대3으로 조정…9개 행정기관 지방으로 이관해야”

    “국세·지방세 비율 7대3으로 조정…9개 행정기관 지방으로 이관해야”

    전국 1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들은 2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초청 제18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분권형 헌법개정, 국세와 지방세 조정,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 등 3대 분야 12개 정책을 건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해외출장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박광태 광주시장을 제외한 14명이 참석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전달한 3대 분야 12개 정책건의는 헌법개정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도별 건의 현안은 16개 시·도는 공통 건의사항과 함께 지역별 현안들에 대해서도 이 당선인에게 건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10년 관광객 1200만명 유치를 위해 관광 산업 진흥에 필요한 비자 제도 개선과 호텔비 등 관광 물가를 잡는 데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무비자제도 도입, 김포공항의 중국·일본 도시 노선 확대, 장기전세주택정책 전국 확대 등도 제안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강서구 일대 그린벨트 6600만㎡를 해제해 첨단 운하도시와 복합물류거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또 KTX 부산진역∼부산역간을 지하화해 원도심과 북항재개발사업지를 연결하는 방안 등 현안을 건의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과 제3산업단지 및 서대구산업단지 재정비, 동남권 신공항 건설,K2 공군기지 이전, 로봇산업 및 지능형자동차부품산업 육성,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범 국가적 추진과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등에 대한 건설 지원, 경인고속도로 노선변경 등을 요청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축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원자력 안전성 확보 및 지원대책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도 건의했다. 광주시는 2013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남구 노대동 ‘빛고을 실버타운’ 주변 66만㎡ 규모의 노인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 지원,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 현안으로 보고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울산국가공단 확장, 국가산단 완충녹지 조성, 울산과학기술대 응용과학특별대학 육성 등 3대 현안의 조속한 해결책을 건의했다. 경기도는 첨단기업 공장 신·증설 전면 허용과 공장건축 총량제, 공업용지 물량공급제 폐지, 토지 이용규제 완화, 농지규제 완화, 대학 신·증설 허용, 팔당 수질개선 근본대책 강구 등 투자 촉진을 위한 기업규제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수도권 대심도 고속전철 건설 문제는 제안자인 김문수 지사가 해외 출장 중이어서 불참한 관계로 거론되지 않았다. 김진선 강원지사는 동북아 물류허브 형성을 위해 부산∼강릉∼원산∼나진을 잇는 한반도종단철도구축(TKR)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부산∼포항∼강원 고성에 이르는 동해안고속도로 개설,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경주세계역사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국비 지원, 동서6축 고속도로 및 동해중부선 철도 조기 완공을 건의했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수도권 이전기업의 보조금 법인세 부과에 대한 세제 개선과 농진청과 산하기관의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통폐합 추진시에도 혁신도시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등 3개안을 건의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거제, 통영, 사천, 고성 등에 조선 및 기자재 집적화 단지 조성과 공동 물류센터 구축,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요청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청주공항의 백두산 전문공항 지정과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유치를 부탁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중앙정부의 사고수습 문제점을 지적하고 강력한 지원을 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을 보고했다. 또 생계자금 300억원 추가 지원과 보령신항 건설 정상 추진 등을 요청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 제도개선 방안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법인세 12% 이하로 인하와 제주도 면세지역 지정, 제2공항 건설을 제안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자체 “성장동력산업을 키워라”

    지자체 “성장동력산업을 키워라”

    ‘새로운 동력산업을 찾아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보기술(IT)과 생명·의료·관광·환경산업 등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을 서두르고 있다.‘굴뚝’과 농수산 분야로 대표되는 ‘전통산업’으로는 ‘밥먹고 살기가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런 움직임은 1960∼1970년대 우리나라 산업을 주도했던 경남·북과 부산 등지의 전통 공업벨트에서 뚜렷이 나타난다. ●울산 등 공업도시는 환경도시 지향 공업도시인 울산과 창원 등은 문화·환경도시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석유와 화학 등 장치산업이 집중돼 있어 매캐한 연기와 악취로 악명이 높다. 울주군은 공단 확장보다는 먹을거리와 관광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처음으로 ‘한우불고기특구’로 지정받은 데 이어 ‘울주 7봉’의 관광 상품화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이전 장소로 통했던 경남 양산시도 자체적으로 ‘동남권 의료 허브’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물금읍 등지에 1조 3500억원을 투입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한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어린이전문병원, 의료휴양지구 등 각종 의료시설을 세워 ‘의료중심도시’로 가꾼다. 지난 1970년대부터 기계산업의 메카로 통했던 창원시 역시 최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인 ‘환경수도’를 선언했다. 김해시는 요즘 각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있는 ‘기업 유치’보다는 가야문화 발굴을 통한 역사도시 만들기에 분주하다. ●광주 등 비공업도시는 첨단산업 육성 광주시는 차세대 성장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광(光)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2010년 세계 5대 광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0∼2003년 4년간 4020억원을 투입한 1단계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의 광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2단계로 2008년까지 모두 3863억원이 투입된다. 그 결과, 지난 1999년 47개에 불과하던 광주의 광 관련 업체가 2006년 273개로, 고용 인원은 1900명에서 4400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충북 오성이 바이오산업을, 전남이 생명농업을 각각 육성하는 등 신산업 틀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인구 감소 농어촌은 기업도시 추진 이와는 반대로 인구가 줄고 있는 농어촌은 도시화를 꿈꾸고 있다. 우리나라 수산물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경남 통영시는 ‘조선산업의 메카’ 육성을 기치로 내걸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1차산업인 수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 5개 조선사가 수주한 선박이 130억달러 398척에 이른다.”며 “어선을 감축하고 조선 관련 업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인구가 줄고 땅값이 싼 전남 무안과 경남 밀양 등은 ‘기업도시’를 지향하며 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전통적인 군사도시로 발전이 정체돼 있던 진해시도 신항만과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등을 계기로 동남아 해운물류 관광 중심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광주발전연구원 관계자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산업구조를 개편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이런 변화의 속도와 물결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종합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민선4기 취임1년 뭘 하셨습니까] 신동우 강동구청장

    [민선4기 취임1년 뭘 하셨습니까] 신동우 강동구청장

    신동우 강동구청장은 고덕동 이마트 앞의 바닥 분수공원이나 성내동 농협 앞의 가로공원을 찾을 때마다 뿌듯하다. 자투리 빈 공간을 활용한 작은 공원에 불과하지만 구민들의 만족도는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큰 돈, 큰 사업이 아니어도 구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구정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신 구청장의 지난 1년은 이처럼 주민 곁에 한발짝 다가가는 행정이었다. 구청 앞에 영유아 전용시설인 강동어린이회관이나 성내동 주택가 한 쪽에 들어선 성내도서관 모두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목요예술무대의 활성화와 선사문화 축제의 확대 등은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강동의 ‘대표 문화’가 됐다. 그가 보여준 환경·문화 사업은 이 뿐만이 아니다.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자산 자락의 ‘허브-천문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신 구청장도 주말이면 이 곳을 찾아 주민들과 같이 산책하며 민심에 귀기울이곤 한다. 환경과 문화를 확대 접목시킨 사업이 ‘강동 그린웨이’. 빼어난 자연 환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이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그래서 서울 동남권 외곽지역의 산과 한강, 문화유적을 하나의 ‘녹지 네트워크’로 연결했다.1단계 사업은 서하남 IC입구에서 고덕산까지 9.7㎞ 구간. 등산로와 접근로 보도, 단절지점의 횡단보도 등을 정비했다. 매일 수천명의 주민이 찾고 있다. 일자산 자연공원 공사도 한창이다. 총 334억원을 투입해 잔디 광장과 휴게시설, 체육시설이 갖춰지고 있다. 주거 환경 개선도 빨라지고 있다. 천호뉴타운사업은 서울 동남권의 고품격 주거 중심지로 거듭난다. 집창촌으로 유명했던 1구역은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트윈타워 건립계획이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2구역은 올해 조합 구성이 완료된다. 암사·고덕·둔촌 등의 재건축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암사 시영 재건축사업은 완료됐고, 강동 시영2차는 이달부터 입주한다. 고덕 주공1단지는 기초 공사가 한창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지역혁신대회’ 오늘 폐막…성공사례 봇물

    ‘비타민 고추’가 있다. 일반 고추보다 비타민C의 함유량이 15배나 높다. 그래서 생겨난 별칭이다. 원래 이름은 ‘생생 청양고추’다. 매운 고추로 유명한 충남 청양이 히트시켰다. 제조 비결은 청양만의 독특한 건조 설비. 그런데 그 건조장이 다름아닌 폐교다. 일반 비닐하우스에서 말렸을 때보다 비타민 함유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해당 농가의 소득도 덩달아 2배 늘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연구소, 학교 등이 합심해 빚어낸 대표적 혁신 성공사례다.13일 폐막식만을 남겨놓은 ‘지역혁신대회’에는 비타민 고추 못지 않은 혁신 성공 사례들이 시선을 붙들었다. 한 달간의 대회기간 동안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 대표사례들을 들여다봤다 ● 고추에도 ‘명품’이 있다 생생 청양고추의 본류는 청양고추다. 맵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정작 명성에 비해 실제 이 고추를 사는 소비자는 전국의 1%에 불과했다. 청양군청과 공주대학교, 지역주민들의 고민이 시작됐다. 청양의 청정 환경에 착안, 명품 고추를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먼저 공주대가 주축이 돼 들쭉날쭉한 고추 품질을 표준화했다. 최소한 소비자들이 고추를 샀다가 낭패볼 일은 없게 만든 것이다. 주민들은 고추연구회를 조직했다. 제조업체나 시도하던 리콜(소환 수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초제도 추방했다. 문제는 판로였다. 명품 청양고추만을 사는 소비자를 데이터베이스(DB)화했다. 고추마을을 만들고 고추축제를 열어 소비자를 끌어들였다. 인터넷 판매망도 구축했다. 그 결과, 연간 100억원의 추가소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히트시킨 신상품이 바로 비타민C 고추다. 청양은 ‘고추 혁신’으로 충청권 대전에서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 곤충을 농사짓다 경북 예천군에는 색다른 농업이 있다. 바로 ‘곤충 농사’다. 환경이 깨끗해 당도 높은 ‘예천 사과’로 유명한 이곳은 사과에 몰려드는 꿀벌과 나비 등에 주목하게 됐다. 화분 매개 곤충을 키워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러나 기술력이 부족해 툭 하면 곤충이 죽었다. 농민들도 “키울 게 없어 곤충이냐.”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시장성이 불투명했다. 희망이 보인 것은 경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등과 산·학 협력을 맺으면서부터. 자신감을 되찾은 예천군은 2004년 농민들을 다시 설득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화분 매개 곤충인 호박벌과 머리뿔가위벌을 지역 농가에 공짜로 나눠줬다. 약용 곤충인 흰점박이 꽃무지의 대량생산에도 들어갔다. 꼬리명주나비를 인공 증식하고 장수풍뎅이와 넓적사슴벌레를 본격 사육했다. 덕분에 호박벌 1㏊(헥타르 약 3000평)당 74억 64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게 됐다. 수입대체 역할도 톡톡히 했다.2003년 25만원이던 호박벌 수입가격이 2006년 9만 5000원으로 떨어졌다. 곤충생태체험관 운영을 통한 관광 부수입도 짭짤하다. ● 장애인재단, 베이비 채소로 히트 그렇다고 지자체만 혁신하는 것은 아니다. 장애인복지재단인 유은재단은 종업원의 특성을 살려 혁신에 성공했다. 전체 근로자의 70% 이상이 장애인이다.2003년 웰빙 바람이 불자 이 재단은 의류 사업을 접고 새싹채소(Sprouts) 재배로 사업을 전환했다. 출발은 좋았다. 적은 인원으로도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이내 시련이 닥쳤다. 잦은 시행착오와 유통업체 부도 등으로 떼이는 돈이 쌓여갔다. “결국 믿을 것은 품질밖에 없다.”는 각오로 전 직원이 품질 향상에 매달렸다. 상품 가짓수도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요즘 큰 인기인 베이비 채소(Baby Leaf)는 그렇게 해서 나왔다. 새싹채소보다 상품성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도 있다. 메밀싹과 허브도 재배한다. 요즘에는 새싹채소를 이용한 2차 가공에 도전 중이다. 비누, 화장품, 로션, 건강기능식품 등 응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한때 부산 최고의 번화가였던 중구(中區)도 지역혁신대회의 ‘스타’로 떠올랐다. 신흥 시가지에 밀려 쇠퇴해가던 중구는 간판 거리인 광복로를 패션 1번지로 탈바꿈시켰다. 자갈치 축제를 대폭 물갈이하고 보수동 책방골목을 복원했다. 시민들이 다시 중구를 찾기 시작했음은 물론이다. ● 27억원 아낀 영어특구 경남 창녕군의 외국어교육특구는 몇 안되는 지역특구 성공작 가운데 하나다. 초기에는 도시가 아니라는 이유로 외국인 강사와 학생들이 외면했다. 하지만 창녕만의 3단계 특화로 약점을 극복했다. 먼저 관내 9개 고등학교에 외국인 교사를 1명씩 배치했다. 해외배낭여행, 외국 학교와의 자매결연, 고교 토익반 운영 등 수요자(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중학교에도 외국인 교사를 전부 배치했다. 2단계로는 창녕영어체험캠프를 만들었다. 투자비용이 워낙 많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다른 지역의 영어마을과 달리 처음부터 연간 6억원의 저비용 고효율에 맞춰 상품을 설계했다.2년째를 맞은 영어캠프는 전국 50여개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여름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영어를 체험시키는 ‘인텐시브 코스’가 인기다. 마지막 3단계가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다. 실시간 화상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유명 강사의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영어체험캠프와 사이버학습센터를 연계시켜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꾸준히 이어가게 한 것도 인기 비결이다. 창녕군이 영어특구를 통해 절감한 사교육비만도 연간 27억원으로 추산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대회 총괄 정준석 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정준석(56)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일반인에게는 낯설지만 ‘혁신 세력’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다름아닌 지역혁신대회를 디자인하고 총괄 관리하는 ‘총감독’이기 때문이다. 정 이사장은 12일 “혁신의 근간은 사람”이라고 했다.“지역혁신대회 무대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지역”이란 말도 했다. 재단은 무대 뒤에서 그저 약간의 윤활유 역할만 할 따름이라는 겸손이다. 그는 지역혁신대회의 성공 비결을 ‘과감한 주인공 교체’에서 찾았다.“역대 모든 정부가 지역 혁신을 추진했으면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지역정책의 주도권이 지역이 아닌 중앙정부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으로는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주도권이 부처별로 흩어지다보니 추진력도 떨어졌다. 지역들도 중앙정부에 의지하는 타성에 젖었다. 정 이사장은 “혁신대회를 권역별로 나눠 실시함으로써 지역들 스스로 산학 협력 등을 통해 혁신 대상과 해결책을 찾게끔 동기 부여를 한 것이 적중했다.”면서 “이제는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뿌듯해했다.‘공동 감독’인 광역자치단체와 지역혁신협의회에 공을 돌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정 이사장은 “사람이 없는 산업, 사람이 없는 기술, 사람이 빠진 지역발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앞으로 지역의 혁신 리더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고 기술인재 양성에 최우선 순위를 둘 방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이사장은 올 3월 취임했다. 서울 용산고를 나와 연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19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총무과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지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지역혁신대회란 2006년 처음 선보였다.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 앞서 열린다. 전야제격 행사이자 미니 박람회인 셈이다. 권역별로 혁신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작을 뽑는다. 혁신 주체는 자치단체, 기업, 재단 등 제한이 없다. 첫 해에는 부산, 대구·경북, 광주·전남 세 곳만 참여했으나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16개 광역자치단체를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충청권(대전, 충북, 충남) 등 10개 권역으로 나눠 한 달간 행사를 치른다. 올해는 지난달 13일 강원권에서 시작됐다. 우수사례는 지역혁신박람회 홈페이지(www.kric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행사격인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는 9월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 “부산 강서지역 전체 물류도시로 만든다”

    부산시는 강서지역에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등 ‘선진 부산을 위한 10대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부산시가 27일 선정발표한 10대 과제는 ▲강서지역 첨단산업·물류도시 조성 ▲동남권 국제허브공항 건설 ▲동북아 허브항만 집중육성 ▲대 부산권 광역교통망 구축 ▲북항 재개발 본격 추진 ▲아시아영상문화 중심도시 육성 ▲유비쿼터스 선도도시 지정 ▲관광·컨벤션클러스터 조성 ▲부산해양특별시 육성 ▲부산하계올림픽 유치 등이다. 부산시는 이들 과제들이 국책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하는 한편 올 연말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들에게도 공약으로 채택해 줄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세계적인 항만과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강서지역 전체를 첨단산업·물류도시로 조성해 이 일대를 경북 포항과 울산∼경남 창원, 거제로 이어지는 동남경제벨트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서는 3000여만평의 그린벨트 해제가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그린벨트 해제를 적극 요구하기로 했다. 또 신공항 건설과 관련,2020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 및 건설에 조속 착수할 것을 촉구하고 부산신항 적기 건설과 물류단지 조성 및 배후도로망 구축을 위해 국비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북항재개발 사업의 조기착수 및 국가재정 적극 지원, 부산을 아시아 영상문화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 및 지원도 요청했다. 이밖에 국내 다른 도시보다 기반여건이 월등한 부산을 유비쿼터스 선도도시로 지정해 줄 것과 세계 해양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해양산업의 중심인 부산을 해양특별시로 지정해 육성할 것을 요구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의 미래와 국가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10대 과제로 선정했다.”며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신동우 강동구청장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신동우 강동구청장

    “강동을 품격 있는 고급 주거지와 첨단 업무단지를 갖춘 서울 동남권의 ‘허브도시’로 키우겠습니다.” 신동우(53) 강동구청장은 “10년 내에 강동구를 강남·송파구 못지않은 서울 동남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2004년 보궐 선거로 구청장에 당선되자 ‘강동발전 10개년 계획’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구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신 구청장은 “앞으로의 4년은 지난 임기 동안 세운 강동 발전의 밑그림에 색을 입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 품격있는 고급 주거 그가 첫 손가락에 꼽는 것은 품격 있는 고급 주거지를 만드는 일이다. 암사 시영지구와 암사 3동 동서울 아파트의 재건축을 완료한 데 이어 암사 3동 강동시영 1·2차의 재건축을 진행중에 있다. 앞으로 고덕동 1만 6000가구와 둔촌동 1만가구의 재건축을 비롯해 천호뉴타운 18만평, 강일 1지구 27만여평, 강일 2지구 17만여평 등을 순차적으로 재건축, 재개발한다. 집창촌이 있던 천호동 뉴타운지구는 최근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만들어졌다. 그는 “천혜의 자연 환경인 한강과 일자산이 강동 일대를 둘러싸고 있어 재개발 사업이 끝나면 강동은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거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동남권의 ‘허브도시’ 그는 강동을 서울 동남권의 허브로 만드는 야심찬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2011년 암사대교가 완공되고, 현재 암사역까지만 운행되는 지하철 8호선이 구리·남양주시까지 이어지면 강동구는 서울 동남권의 첫 관문이 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강동구는 중부고속도로의 출발점이면서 강원권 관문인 경춘고속도로가 강동으로 연결된다. 완벽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이를 위해 구의 자족기능도 크게 확충하고 있다. 구민들이 쇼핑과 모임, 회식을 위해 인접 구로 나가지 않도록 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또 천호대로변에 지정한 성내·천호 균형발전촉진 지구에는 기업의 본사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현재 5∼6개 대기업이 들어온 상태다. 현재 조성중인 강동 첨단업무단지 2만 5000평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첨단 기업의 본사와 연구소를 영입하고 있다. ■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강동 강동에는 ‘작은 도서관’ 만들기 사업이 한창이다.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독서토론회와 문화강좌,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을 만들고 있다. 현재 시립도서관 2곳이 있지만 2008년까지 구립 3곳을 만들고, 이후 2∼3곳을 더 지을 생각이다. 올해 말에는 성내동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성내구립도서관이 문을 열고, 내년 말에는 천호동공원 안에 천호동공원도서관이 문을 연다. 이어 2008년 말에는 암사동에 암사동도서관이 개관한다. 2008년 말에는 강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아트센터’가 완공된다. 신 구청장은 “아트센터는 공연 중심의 건축물로 만들기 위해 다른 건축물과 달리 먼저 코어(내부) 디자인을 한 뒤 외부를 설계했다.”고 전했다. 그는 환경문제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에서 잔뼈가 굵은 환경전문가 최용호 부구청장(임업직)을 영입한 데서 신 구청장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하남시와의 경계인 일자산에는 3만 8000평 규모의 자연공원이 내년 말 완공되고, 길동 배수지 위에 조성중인 허브공원은 9월 개장한다. 또 암사동 선사주거지 주변 3만 3000평 부지에는 2010년까지 역사와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친환경 공간이 만들어진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지금 부산에선]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건설 한창

    [지금 부산에선]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건설 한창

    지난해 연말 서울의 한 암 전문 병원에서 자궁암 수술을 받은 정모(72·여·부산시 강서구 대저동 )씨. 그는 수술 후 상처가 아물 때까지 1개월여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은 뒤 부산의 집에 내려와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요즘도 2주에 한번씩 정기적인 진찰을 위해 서울을 오르내리고 있다. 고령의 몸으로 열차를 타고 서울까지 오가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길거리에 보내는 시간과 교통비 역시 부담이다. 그러나 오는 2009년이면 부산지역 암환자들이 이같은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부산에 연구시설을 갖춘 암전문 치료 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의 설립 배경과 추진 현황, 전망 등을 살펴본다. ●왜 부산에 설치되는가 부산, 울산, 경남·북 등 동남권 지역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27%가 거주하고 있는데도 암전문의료기관이 없어 매년 수많은 지역 암환자들이 진료를 위해 서울 등 수도권을 오르내리는 불편을 겪어 왔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2002년에는 동남권 지역 암환자 가운데 18∼30%, 부산은 32%가 수도권 등 타지역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돼 이들을 흡수할 수 있는 암전문의료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줄곧 제기돼 왔으며 비교적 의료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부산이 적지로 꼽혔다.”고 밝혔다. 또 부산 기장군 고리와 경북 월성, 울진 등 인근 지역에는 원자력 발전소(국내 20기중 14기)와 방사능 산업체(260개업체)가 밀집 돼 있어 방사능 유출 등 위급 상황시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비상진료센터 건립도 부산을 후보지로 선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이와 함께 부산을 동북아권 관광·의료산업 허브로 육성한다는 부산시의 의료산업 전략과 잘 맞아떨어졌다. ●건축 공사 앞두고 문화재 조사 한창 부산시는 2003년 원자력의학원과 함께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산 47 일대에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을 짓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 등을 거친 뒤 지난 3월 착공식을 가졌다. 현재 지표조사에 이어 문화재 발굴단의 문화재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3월22일 기공식을 가진 데 이어 현재 (재)한국문물연구원이 문화재 발굴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는 8월 초부터 건축 공사를 위한 부지 조성 및 터파기 공사가 본격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떤 시설이 들어서나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전문 암센터와 암예방 검진센터 등 암 전문치료 기능과 함께 방사성의학 연구센터,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 가속기 등 첨단 핵의학, 핵과학 장비를 갖춘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 병원이다.10개의 전문 암센터와 암예방검진센터, 연구시설 , 국가방사선 비상진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513명의 국내외 유명 의료진이 진료체계를 구축해 암예방에서부터 완치까지 토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어떻게 지어지나 건물의 경우 부지내 해송군락을 그대로 보존하고 해맞이 광장, 반사연못과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병원 안 지붕은 유리로 덮어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환경친화’‘환자중심’의 첨단 디지털 병원으로 지어진다. 부지 2만 2247평에 지하2층 지상9층(연건평 1만 5950평)규모로 304개의 병상을 갖추게 된다. 총 사업비는 1223억원이며, 이중 국비가 267억원, 의학원 637억원, 부산시와 기장군이 319억원을 각각 부담하며 2008년 완공해 2009년 개원할 예정이다. 홍석일 원자력의학원병원장은 “진료기록과 처방 등 모든 진료과정을 디지털화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진료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북아 의료·관광 허브’로 육성 부산시는 동남권 원자력의학원건립에 맞춰 부산을 의료와 관광, 휴양을 패키지로 묶는 ‘동북아 의료·관광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를 비롯해 첨단장비와 연구시설 등이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에 들어서게 되면 부산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지역의 중추 암 전문기관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병원측은 최첨단 장비를 갖춘 암예방검진센터에서 27명의 암 전문 의료진이 주민과 내·외국인 등 연간 4000여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검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무료로 검진해 준다. 위암, 간암, 폐암 환자 등은 각각의 전문 암센터에서 ‘원스톱 개념’의 통합진료를 받으며 심리, 언어, 미술, 도예 등 다양한 감성치료를 병행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의학원측은 의료와 휴양을 겸한 외국인 환자를 연간 1만 5000명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2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설립시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방사선 산업 활성화와 신규업체 창업 등으로 2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450억원의 부가가치,20억원의 소득 유발 효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양문석 부산시 과학기술과장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이 향후 부산은 물론 국내 의료산업발전에 일대 전기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이수용 원자력의학원장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진료와 휴양 및 관광을 겸한 신개념의 병원입니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설립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수용(56) 원자력의학원장은 “기장군에 들어서는 원자력의학원은 최근 웰빙시대에 맞게 치료와 관광을 겸한 환경 친화, 환자 중심의 병원을 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일반 병원의 경우 각 과별로 진료가 이뤄지고 있으나 원자력의학원은 암 종류별로 전문화된 각각의 암센터에서 진료를 하는 ‘원스톱 진료체계’를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대기실은 대대기실, 중대기실, 소대기실로 구분하고 병실 안에는 샤워실, 세면실, 화장실, 냉·난방시설 등을 설치해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동남권의학원은 일반치료 기능만 갖춘 병원과 달리 암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 등 연구기능과 방사선 피폭 환자 치료기술개발, 비상진료 등의 업무도 병행하게 된다. 이 원장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올리고 부산을 동북아 의료·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했다. 부산고 출신인 이 원장은 서울대 의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원자력병원 정형외과 과장과 병원장을 거쳤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어떤 장비 갖추나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에는 초고가인 중입자가속기 등 각종 첨단의료 장비가 갖춰진다. 이들 장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제작기간만 4년이 걸리며 2년간의 비임상과 임상실험을 각각 거쳐야 상용화된다. 현재 부산시와 원자력의학원은 중입자가속기의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중입자가속기 설치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오는 2012년쯤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의학원 부지 내 4000평에 지어질 예정인 중입자가속기는 총 사업비만 1500억원(중입가속기 700억원, 치료기 300원, 건축비 50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공사이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 원자 등을 빛의 속력으로 가속시키는 장치이다. 의료에 적용할 경우 정상세포를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암세포를 제거하는 ‘꿈의 암치료기’라 불린다. 부산시는 다음달 중으로 중입자 가속기 도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알리고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워크숍을 갖는다. 이밖에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기( PET-CT),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3차원 암 치료 장비인 IMRT,MRI 등 첨단 암진료 및 치료장비가 갖춰지게 된다. 중입자가속기 등 첨단장비들이 갖춰지면 부산은 명실상부한 동북아권의 암의료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자력 밀집 지역인 부산에 중입자가속기를 설치해야 시너지 효과가 커진다.”면서 “장비 도입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비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혁신도시, 중·저밀도 녹색市로 하반기 지구 지정… 내년 착공

    혁신도시, 중·저밀도 녹색市로 하반기 지구 지정… 내년 착공

    지방으로 이전하는 175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혁신도시는 인구 2만∼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저밀도 녹색도시로 개발된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별 테마도 정해진다.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1일 전북도청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추병직 건교부 장관, 시·도지사, 이전기관장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건설 보고회’를 갖고 혁신도시 개발 방향과 지역별 혁신도시 건설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중 구체적인 혁신도시 건설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 혁신도시 지구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혁신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축소판으로 세계 최첨단의 기술, 최상의 환경기술이 뒷받침되고 삶의 질을 위한 서비스가 적절히 제공되는 도시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개발 방안에 따르면 혁신도시는 시설물의 색채, 높이 등도 미적 요소를 고려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절약형으로 지어진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들고 사무실, 상업지, 주거지, 공원 등을 연계 배치한다. 예컨대 ▲강원-세계속의 생명·건강산업의 수도▲충북-IT·BT 산업의 테크노폴리스▲전북-생물·생명산업의 메카▲광주·전남-첨단미래산업 클러스터▲경북-첨단과학기술과 교통 허브▲경남-메카트로닉스의 거점▲제주-국제교류·교육연수도시▲부산-해양수산·영화·금융의 중심▲대구-교육·학술산업의 메카, 동남권 산업클러스터의 중심▲울산-친환경 첨단 에너지 메카 등이다. 공공 성격을 띤 혁신학교, 특수목적고를 유치하고 문화·여가활동 공간, 도서실, 보육시설 등 공동생활공간을 마련한다. 인근도시와 연결하는 광역교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간선급행버스(BRT) 등 신교통수단이 도입된다. 녹색도시라는 모토에 따라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전용도로도 만들어진다. 혁신도시는 내년에 착공되어 오는 2010년까지 토공, 주공, 도공 등 선도기관이 우선 이전하고,2012년 나머지 공공기관의 입주가 완료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국가균형발전계획’ 내용과 문제점

    ‘한국은 클러스터 천국.’ 정부가 17일 발표한 ‘제1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우선 지역마다 특징적인 산업 4가지씩을 키우기로 했다.예컨대 광주는 광(光)산업과 정보가전,전북은 자동차기계와 대체에너지,부산은 항만물류와 영상IT(정보통신)….충청권에 신행정수도를 건설하며 다른 지역에 대한 보완적 성격의 정책적 배려도 강하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스웨덴의 시스타 사이언스 파크,핀란드의 울루 등과 같은 초일류 산업단지도 2∼3곳 건설한다는 계획이다.현재의 수도권 집중 방식의 산업체계로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앞세운 혁신주도형 경제 구도로 전환하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따라서 지역별 혁신클러스터와 같은 거점 전략을 통한 첨단 산업육성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인식이다. 이를 위해 우선 대덕연구단지의 연구·개발(R&D) 기능에 상업성을 보완하기로 했다.올 하반기 특별법을 제정해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제도화하고 6개 시범 클러스터(창원,구미,울산,광주,반월·시화,원주)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4개 기관과 160개 기업이 입주하게 될 오송생명과학단지와 같은 미래형 혁신 도시를 건설하고,이를 위해 외국인전용단지,교육·주거여건 개선 등 외국인투자유치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전국 16개 시·도별로 4개씩의 전략산업을 선정,자립성장 기반으로 육성하는 한편 전국을 4개 권역(중부권,서남권,동남권,제주·강원권)별로 나눠 특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수도권과 낙후지역 ‘달래기’ 수도권은 지식정보,금융,물류산업 육성 등 질적 성장을 꾀하는 ‘신수도권정책’을 통해 동북아경제 중심권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은 동북아 금융허브,국제 비즈니스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인천은 수도권 배후 항만과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지 및 경제자유구역으로 키워 나가기로 했다.경기도는 지식기반 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한다.낙후된 농어촌은 자립적 재정능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높인다는 목표아래 각종 재정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이어 도시인들이 5일은 도시에서,주말 2일은 농어촌에서 레저를 즐기며 머물도록 한다는 ‘5도(都)2촌(村) 사업’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신행정수도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도로망을 정비할 계획이다.동·서·남해 3개 연안축과 북부축(동서 고속도로)을 접속하는 ‘ㅁ’자형 국토순환도로망을 조기에 구축할 방침이다. ●지자체는 ‘졸속 행정’ 발발 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들은 “겉만 번지르르한 졸속 행정”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지자체들은 우선 균형발전 계획을 뒷받침할 특별회계 예산 5조 2000억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서울시 관계자는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에만 수천억원이 드는데 기존의 예산으로 어떻게 신규 사업을 시행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5조 2000억원 가운데 4조원은 기존의 지방양여금,농어촌특별회계 예산 등을 전환한 것으로 순증액분은 1조원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 3월말 각 자치단체의 의견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전달되고,5월 중순까지 정부안과 조정이 이뤄졌으나 해당 지역의 의견이 상당수 무시됐다는 지적이다.지역별로 4개 주요사업을 맞추다보니 해당 지역에 꼭 필요해 건의한 사업은 떨어져 나가고 필요성이 덜한 사업이 ‘할당’됐다는 주장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남북협력 사업에 큰 비중을 두었으나,이 부문은 껍데기만 남고 엉뚱한 사업을 넘겨받았다.”면서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자체는 아울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자원부의 졸속 행정도 문제라고 지적했다.균형발전위는 지난해 7월부터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나 이의 근거가 되는 특별법은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돼 그 기간엔 아무런 근거도 없는 행정처리였다고 꼬집었다.경기도 관계자는 “국가발전 사업은 상당한 기간을 두고 연구와 의견수렴 등이 필요한데 몇개월 만에 계획을 세워 지역에 강제 배당한데 이어 공청회를 하겠다는 발상은 ‘독재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행정수도 이전에 반발하고 있는 서울시 등 수도권지역 지자체는 “5년간 총투자비 중 국비는 62조원에 달하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지방비와 민간자본을 합하면 100조원을 훨씬 넘을 것”이라고 재원 조달에 의문을 표시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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