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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은행 “본점 부산으로”… 노조 “이사들 퇴진 운동”

    산업은행 “본점 부산으로”… 노조 “이사들 퇴진 운동”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알려진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부산이 중심인 동남권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과 함께 윤 대통령 대선 공약인 지방 이전을 위한 강공에 나섰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 회장을 필두로 한 산은 이사회는 29일 동남권 영업조직을 늘리는 조직개편안을 의결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의 중소중견금융부문과 부산경남지역본부는 각각 지역성장부문과 동남권지역본부로 명칭이 바뀌고,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에 해양산업금융2실이 신설된다. 동남권 인원 총계는 153명에서 207명으로 54명 늘어난다. 여당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한 강 회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수석을 역임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당시 후보자였던 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경제분야 정책 자문과 공약 개발을 맡았다. 강 회장은 지방 이전은 정부가 결정한 사안이라며 관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8월 “산은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 이전해 해양도시화, 물류도시화, 첨단과학산업 도시화의 길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9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본점 부산 이전은 돌이킬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이어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는 국회를 직접 찾아 설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동남권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이 이사회 안건에 오르는 것을 두고는 강 회장이 정부에 충성심을 보이기 위함이라는 해석과 책임을 분산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갈린다. 금융권 관계자는 “강 회장이 직접 결재를 해도 되는 사안을 이사회에 올렸다”며 “본점 이전에 대해 혼자 책임을 지기가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조윤승 산은 노조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산은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회장이 이사회 결의를 강행하려 한다면 노조는 사내·사외 이사 전원에 대해 배임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고발을 하고 퇴진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노조는 사측이 내년 1월 정기 인사를 다음달 조기 발표해 본점 직원 100여명을 동남권에 발령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김민석·이수진 의원 등 야권 정치인이 참석해 노조를 지지했다. 한편 산은은 이날 KDB생명 매각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 설립한 사모펀드 KDB칸서스밸류PEF 등이 보유한 KDB생명 지분 92.7% 전량 매각을 기본으로 추진한다.
  • ‘尹 경제교사’ 강석훈 조직개편 강공…“정부 충성” “책임 분산”

    ‘尹 경제교사’ 강석훈 조직개편 강공…“정부 충성” “책임 분산”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알려진 강석훈(사진) 산업은행 회장이 부산이 중심인 동남권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과 함께 윤 대통령 대선 공약인 지방 이전을 위한 강공에 나섰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 회장을 필두로 한 산은 이사회는 29일 동남권 영업조직을 늘리는 조직개편안을 의결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의 중소중견금융부문과 부산경남지역본부는 각각 지역성장부문과 동남권지역본부로 명칭이 바뀌고,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에 해양산업금융2실이 신설된다. 동남권 인원 총계는 153명에서 207명으로 54명 늘어난다. 여당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한 강 회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수석을 역임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당시 후보자였던 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경제분야 정책 자문과 공약 개발을 맡았다. 강 회장은 지방 이전은 정부가 결정한 사안이라며 관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8월 “산은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 이전해 해양도시화, 물류도시화, 첨단과학산업 도시화의 길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9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본점 부산 이전은 돌이킬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이어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는 국회를 직접 찾아 설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동남권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이 이사회 안건에 오르는 것을 두고는 강 회장이 정부에 충성심을 보이기 위함이라는 해석과 책임을 분산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갈린다. 금융권 관계자는 “강 회장이 직접 결재를 해도 되는 사안을 이사회에 올렸다”며 “본점 이전에 대해 혼자 책임을 지기가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조윤승 산은 노조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산은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회장이 이사회 결의를 강행하려 한다면 노조는 사내·사외 이사 전원에 대해 배임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고발을 하고 퇴진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노조는 사측이 내년 1월 정기 인사를 다음달 조기 발표해 본점 직원 100여명을 동남권에 발령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김민석·이수진 의원 등 야권 정치인이 참석해 노조를 지지했다. 한편 산은은 이날 KDB생명 매각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 설립한 사모펀드 KDB칸서스밸류PEF 등이 보유한 KDB생명 지분 92.7% 전량 매각을 기본으로 추진한다.
  • 산업은행, 동남권 영업조직 확대…노조 “꼼수 이전, 규탄 기자회견 열 것”

    산업은행, 동남권 영업조직 확대…노조 “꼼수 이전, 규탄 기자회견 열 것”

    산업은행이 내년부터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의 영업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하면서 노조가 극렬히 반발하고 나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동남권투자금융센터 신설 등 동남권 영업 조직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중소중견금융 부문을 지역성장 부문으로 이름을 바꾸고 관련 부서 인원을 동남권에 근무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성장 부문 산하에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해 부·울·경 지역의 혁신 기업 발굴과 지역 특화 산업 육성과 같은 투자 금융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있는 해양산업금융실은 기존 1실 체재에서 2실 체재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조직 개편에 맞춰 조선사 여신 등 해양산업 관련 영업 자산을 이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부산·경남 지역 영업점 수는 현행 7개를 4개로 줄여 통폐합하는 안이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 개편안을 두고 노조 측에서는 ‘꼼수 이전’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조윤승 산은 노조위원장은 “내년 1월 정기 인사를 12월에 조기 발표해 본점 직원 100명을 부산으로 발령할 예정이라고 들었다”면서 “이는 연내 지방 이전 성과를 대통령실과 금융당국에 보여주겠다는 것으로밖엔 해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신규 업무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만으로 기존 부·울·경 지역 근무 인원의 절반에 달하는 100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면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직원과 국회를 충분히 설득하고 산업은행법 개정 이후 본점을 이전하겠다는 강석훈 산은 회장의 발언 취지에도 위배된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사회 전날인 28일 오전 산은 본점 앞에서 ‘산은 꼼수 이전을 위한 불법 이사회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 “충분히 가격 조정된 후 들어가도 안 늦어”… 아파트 매수심리 10년새 최하

    “충분히 가격 조정된 후 들어가도 안 늦어”… 아파트 매수심리 10년새 최하

    서울 아파트 시장 매수심리가 10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숫자가 100보다 높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낮으면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7.9로 지난주 69.2보다 떨어졌다. 수급지수는 조사 기간 내 상대 비교지만 단순 수치만 보면 2012년 8월 첫주(67.5)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주 조사에서 99.6을 기록하며 기준선 밑으로 떨어진 뒤 54주째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은 상태다. 서울 구별 매매수급지수는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지난주 65.4에서 이번주 63.8로 떨어지며 서울 5대 권역(도심권·동북권·동남권·서북권·서남권) 가운데 가장 낮았다.지난주(70.0)까지 70선을 지키던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이번주 68.0을 기록하며 70.0 밑으로 내려왔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의 동북권은 지난주 65.6에서 이번주 64.5로 떨어졌고 용산·종로·중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67.3에서 66.3으로 하락했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동남권도 지난주 75.7에서 이번주 75.0으로 내려왔다. 전문가들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에서 매매수급지수가 당분간 오르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팀장은 “수요자 입장에서 충분히 가격이 조정된 다음에 들어가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과거 지금보다 기준 금리가 높았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경기도 좋지 않은 데다 2015년 대비 가격이 2배 이상 오른 상태라 무리하게 매매를 추진하긴 힘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금리의 향방, 경기 회복에 대한 시그널,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등에 매수심리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는 지난주 72.8에서 72.0으로, 인천은 72.1에서 70.8로 각각 지수가 하락했다.
  • “울산과학기술원, 2027년까지 세계 100대 연구중심대학으로”

    “울산과학기술원, 2027년까지 세계 100대 연구중심대학으로”

    올해 세계대학평가서 100위권 ‘논문 피인용 상위 1%’ 10명 선정노벨상급 석학 자문위 내년 출범“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연구와 교육 분야에 ‘글로벌 퍼스트 무버 DNA’를 심어 UNIST를 2027년까지 세계 100대 연구 중심 대학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용훈(사진) UNIST 총장은 23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5년 안에 UNIST의 세계 대학 순위를 100위 이내로 끌어올려 세계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UNIST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했다”면서 “이제는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UNIST는 올해 진행된 세계대학평가(THE 174위, QS 197위)에서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설립 50년 이내 세계 신흥 대학 순위에서도 1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 총장은 “대한민국이 미국·영국·독일과 같은 기술 강국의 입지를 다지려면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을 많이 육성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UNIST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UNIST는 올해 10명의 교수가 ‘논문 피인용 횟수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될 정도로 연구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대학 가운데 1위다. 이 총장은 ‘노벨상에 버금가는 탁월한 연구 성과’와 ‘구글과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 배출’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내년 초 노벨상급 석학과 세계 최고 대학 총장으로 구성한 국제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세계 최고의 대학과 교류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며 “국제 공동연구와 해외 연구파견 확대, 연구지원시스템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지난 3년간 지역 혁신과 동반 성장을 견인한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취임 이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탄소중립, 바이오메디컬 등 4대 전략 기술을 중점 육성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울산과 동남권의 지역 혁신 및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UNIST는 2020년 문을 연 AI대학원과 AI혁신파크를 통해 제조업 중심의 울산을 AI 기반 첨단산업도시로 바꾸고 있다고 했다. 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과 차세대 반도체 연구단은 울산 정밀화학산업의 변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총장은 “앞으로 ‘에너지실증파크’(가칭)를 구축해 울산을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연구·실증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연구와 창업을 통해 첨단 스마트헬스케어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기반을 놓겠다”고 말했다.
  • 잠실·서울역·마곡에 서울 3대 MICE 거점…3000만 관광객 시대 견인

    잠실·서울역·마곡에 서울 3대 MICE 거점…3000만 관광객 시대 견인

    서울시가 세계 최고 마이스(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잠실과 서울역, 마곡 등을 3대 마이스 거점으로 키운다. 시는 23일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2023~2027년)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서울의 마이스 인프라를 지금의 3.5배인 23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을 도심권으로, 마곡을 서남권, 잠실~코엑스를 동남권 거점으로 삼는다. 이들 3개 거점에는 ‘마이스 협력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쇼핑, 문화, 교통, 관광 등 즐길거리와 편의시설을 집약할 예정이다. 국제회의와 박람회 뿐만이 아니라 E스포츠 대회 같은 국제적 이벤트로 확대해 서울에 유치한다는 목표다. 지난 8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E’와 연계해 개최했던 ‘서울페스타’도 내년부터 매년 5월 개최를 정례화한다. 이어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이벤트 추가 유치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여의도(금융), 양재(AI), 동대문(뷰티) 등 서울의 10대 산업거점과 연계한 마이스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재 육성도 본격화 한다.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마이스 기업 입주공간을 조성하고, 기업 포상제도를 신설한다. 마이스 교육과 강의가 상시 열리는 ‘서울 마이스 캠퍼스’를 만든다. 300개 이상의 마이스 업계로 구성된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를 활성화하고, 뉴욕,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의 전문 에이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목표도 세웠다. 시는 이 같은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을 통해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1년 서울은 세계 2위의 국제회의 도시로 선정됐다”면서 “마이스가 지역 혁신과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이 가진 마이스 도시로서의 국제적인 위상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통합 LCC 본사 부산에 와야”…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 유치 전략 토론회

    “통합 LCC 본사 부산에 와야”…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 유치 전략 토론회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는 21일 부산상의에서 통합 LCC(저비용항공사) 본사 부산 유치와 지역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통합 LCC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진에어를 합병해 탄생하는 회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결정되면 이들의 자회사인 3개 LCC도 통합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통합 LCC 본사를 유치할 전략과 지역 항공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판호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는 ‘통합 LCC 본사 부산 유치와 지역 항공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최 교수는 김해국제공항을 모항으로 둔 에어부산이 연간 인바운드 관광객 43만명을 유치하고, 5000억원의 소비 창출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역 거점 항공사의 중요성과 통합 LCC 본사의 부산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또 에어부산이 유일하게 부산 강서구에 독립 사옥을 가지고 있고, 인접한 경남 김해 대한항공 테크센터도 있어 통합 LCC 본사가 부산에 생기면 신규 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실패하면, 부산시는 대한항공이 에어부산을 분리매각하도록 협의하고, 에어부산을 지역기업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대표, 기남형 에어부산 전략커뮤니케이션 실장, 변성태 은산해운항공 전무, 윤태환 동의대 호텔컨벤션학과 교수, 심재운 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거점 항공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발전 등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가덕도 신공항의 성공적인 운영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도 가덕도 신공항을 모항으로 하는 거점 항공사가 필요하다”라며 “통합 LCC 본사 부산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를 얻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서울도서관 동남권 위례분관 건립 촉구

    유정인 서울시의원, 서울도서관 동남권 위례분관 건립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송파 5) 서울도서관 동남권 위례분관 건립이 3년 넘게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정인 의원은 15일에 열린 제31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송파구 위례 문화1부지에 건립하기로 했던 서울도서관 동남권 분관 건립사업이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는 부분을 질타하고, 서울시에 요청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2018년 ‘지식문화도시, 서울을 위한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서울 5개 권역에 시립공공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하고,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2019년 11월에 최종 건립지 4곳을 선정한 바 있다. 송파구의 경우 위례 문화1부지 5,590㎡가 서울도서관 동남권 분관 건립 대상 부지로 선정되어, 주민들은 위례신도시 지역에 부족한 문화시설이 확충되고 인근의 문화·공공·행정시설과의 연계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하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었다. 유 의원은 “2019년 대상지 선정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동남권 위례분관 건립은 전혀 추진된 사항이 없다.”라며, “서울시가 권역별 도서관 건립을 비슷한 시기에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면서 기본 계획 수립, 내부 검토, 사전 절차 이행 등이 지연되고 있으며, 특히 부지매입비 확보의 어려움과 추진인력 부족으로 인해 당초 수립된 일정이 전혀 지켜지고 있지 않다”라며 사업지연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유 의원은 “사업담당부서에 확인한 결과, 서울시는 추진 여건이 용이한 권역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동남권 분관건립은 2023년에도 추진이 불확실한 상황이며, 2023년도 예산안을 보면 다른 분관들은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 반면 동남권 위례분관만 예산조차 편성되어 있지 않다”라며 서울시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유 의원은 “2025년 개관 예정이었던 일정이 2029년 개관목표로 바뀌어 버려 위례동 주민들은 크게 실망했으며, 현재 위례동 문화1부지는 몇 년째 잡초만 무성한 공터로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송파구 인구는 66만명을 넘어 서울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도서관 이용 수요도 매우 높은 지역으로 오히려 다른 권역보다 도서관 건립이 훨씬 더 필요한 지역이다”라며 동남권 분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서울시는 조속히 실천가능한 건립추진계획을 완성하고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주민들과 공유해주길 바란다”라며,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서울이 세계적인 명품 도서관을 보유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립니다”라며 이날 발언을 마쳤다.
  •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도시 재창조… 우리나라 ‘제2성장축’ 도약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도시 재창조… 우리나라 ‘제2성장축’ 도약

    부산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유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 2위 환적항을 보유한 도시이자 국내 두 번째 대도시인 부산이지만 도시의 활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을 엑스포 유치를 통해 반전할 수 있어서다. 부산 인구는 1995년 389만 9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해 감소해 지난해 333만 3000명으로 줄었다. 젊은층이 일자리를 찾아 빠져나가면서 노인 인구 비율이 점차 높아져 지난해 9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하지만 시는 부산엑스포를 개최하면 수십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되고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인재와 자본이 몰려드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포 개최를 위해 도시 재창조 수준의 인프라도 확보해 부산과 인접 도시가 수도권에 이은 우리나라 제2성장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등록엑스포 개최, 성장 거점 도시 발판 엑스포는 인류가 이룩한 업적과 미래상을 전시하고 공동으로 직면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국제적 이벤트다. 증기기관, 전화기, 비행기, 텔레비전 등 당대의 혁신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됐다. 시민이 첨단 기술을 마주한 경험은 곧 개최국의 산업 도약으로 연결됐다. 1889년 파리엑스포를 위해 설치한 에펠탑이 파리의 상징이 됐을 정도로 엑스포는 개최 도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국제박람회기구(BIE)가 공인하는 엑스포는 등록과 인정(전문)엑스포로 구분된다.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로 불리는 엑스포는 등록엑스포다. 부산시가 유치하려는 엑스포도 등록엑스포로 국내에서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1993년과 2012년 대전과 여수에서 각각 열린 엑스포는 모두 인정엑스포였다. 5년 주기로 열리는 등록엑스포는 개최 기간이 6개월로 인정엑스포보다 2배 길다. 개최 면적을 최대 25㏊로 제한하는 인정엑스포와 달리 제한이 없다. 등록엑스포는 개최국이 참가국에 부지만 제공하고, 인정엑스포는 개최국이 국가관을 건설해 참가국에 무료 임대하는 점도 다르다. 세계 각국이 엑스포 유치에 뛰어드는 첫 번째 이유는 막대한 경제적 효과 때문이다. 유치에 성공하면 부산엑스포는 2030년 5월 1일부터 6개월간 북항 일원 343만㎡에서 열린다.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부산엑스포는 505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43조원, 부가가치 18조원, 고용창출 50만명으로 추산된다. 2002년 월드컵의 11조 4700억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29조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실제로 중국 상하이는 2010년 엑스포를 열어 110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면서 국제적 금융·무역 도시로 거듭났고,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5년 엑스포를 개최한 이탈리아 밀라노도 63조원의 경제 효과와 15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고, 로마를 제치고 이탈리아 최고 관광도시로 거듭났다. ●초광역 교통망 등 남부권 공동 발전 엑스포는 도시 재생과 지역 간 협력의 촉매 역할을 한다. 상하이는 엑스포 개최를 준비하면서 노후 공장과 창고를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고 기존 제조업 지역을 금융과 관광, 문화 등 서비스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 엑스포를 준비하면서 상하이는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과 상호 협력을 체결하고 경쟁 대신 협력을 다지기도 했다.부산엑스포도 유치 과정부터 남부권 공동 발전의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30년 이전에 주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 주는 게 부산엑스포 유치에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고, 조기 개항을 위한 공법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신항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부산을 국제물류 허브 도시로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 경제가 오랫동안 침체에 빠진 원인 중 하나로 인천에 의존하는 항공물류가 꼽혔는데 가덕도신공항이 개항하면 항공·항만·철도·도로망이 연계되면서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울산, 경남 등을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망도 깔리고 있어 교류 확대를 통한 새로운 경제권 형성도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엑스포 개최지가 될 북항의 2단계 재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휴화된 자성대부두와 앞바다, 조성된 지 70년 넘은 중구·동구의 원도심 낙후지역 등 육역 157만㎡, 수역 71만㎡를 4조 4000억원을 들여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상업·주거·숙박·업무·전시시설 관련 부지로 재개발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지난달 도로와 트램 건설, 원도심과의 연결축 조성 등의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준비를 위해 들어서는 인프라가 남부 광역 경제권 활성화를 이끄는 기반이 되고, 엑스포 개최에 투입되는 자금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대기업·스타트업 잇딴 협업…동반성장 파트너로

    부산 대기업·스타트업 잇딴 협업…동반성장 파트너로

    부산지역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잇따라 협업 제품을 내놓으면서 기업 간 상생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롯데호텔부산에서‘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의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협업해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내놓을 수 있도록 적합한 파트너를 찾아주면서 지역 내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게 목적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올해 6월부터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면서 11월 현재까지 대기업 4개사와 스타트업 6개사 등 총 10개사가 6건의 협업을 진행했다. 협업에 참여한 대·중견기업은 국내 대표 자연주의 뷰티브랜드인 이니스프리, 부산 대표 의료기업인 파크랜드, 지역 대표 항공사 에어부산, 동남권 대표 주류업체 대선주조 등이다. 이니스프리는 자사 캐릭터를 보유한 지역 스타트업 일레갈로와 협력해 ‘일레갈로×이니스프리 투명 파우치’를 제적했다. 파우치는 다음 달 중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이니스프리 권역별 매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파크랜드는 지역기업 다단의 대표인 이건희 작가의 예술작품을 활용해 쇼핑백과 겨울 머플러를 제작한다. 에어부산은 지역 패션 디자이너 석운윤과 협력해 항공기 내 폐카펫을 재활용해 재킷을 만든다. 또 주식회사 영통과 함께 에어부산 승객의 건강한 여행을 위한 맞춤형 영양제를 선보인다. 대선주조는 유기그릇 제조업체인 온다담과 함께 대선 로고를 이용한 전통 유기 술잔을 제작하고, 지역 가전업체 씨엔컴퍼니와 미니 술 냉장고를 내놓을 예정이다.
  • 신동원 의원, SH공사 퇴직자들의 용돈벌이로 전락한 가든파이브와 공사 고문

    신동원 의원, SH공사 퇴직자들의 용돈벌이로 전락한 가든파이브와 공사 고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1선거구)은 지난 11일 열린 2022년도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의 전관예우를 강하게 질타했다. 현재 가든파이브는 SH공사가 개발을 맡아 2008년부터 청계천 이주 전문 상가로 조성 및 공급된 동남권 유통단지로, 이주전문상가·물류단지·활성화단지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이주전문상가는 라이프동·웍스동·툴동 3개 동으로 나뉘며 동별로 개별 관리업체가 담당하고 있다. 가든파이브 관리업체 대표이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년간 라이프동·웍스동·툴동 3개 동 관리업체 대표이사 16명 중 9명 즉, 56%가 SH공사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신 의원은 “가든파이브 관리업체 대표이사의 대부분이 SH공사 출신이고 SH 고문들이 임기에 대한 일정한 규정도 없이 월 500만 원에 달하는 고문료를 받는 것은 모두 SH공사가 퇴직자들의 용돈벌이로 전락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신 의원은 “전관예우는 각종 비리를 불러와 우리 사회와 조직을 병들게 하는 악습이므로 가든파이브 관리업체 대표이사 선정 기준과 SH공사 고문들의 임기 기준을 명확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궁역 의원 “동물복지지원센터 추진시 주민의견 수렴과 친근한 시설 되길” 당부

    남궁역 의원 “동물복지지원센터 추진시 주민의견 수렴과 친근한 시설 되길”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3)은 지난 10일 2022년도 환경수자원위원회의 푸른도시여가국 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신규 조성되는 동남권 동물복지지원센터(동대문 소재)와 길고양이 관리정책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 위생적 관리, 갈등 조율 등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현재 동물지원복지센터가 구로와 마포에 2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2026년까지 2개소를 확충하는 계획이 있다. 이 중 하나가 동대문구에 계획된 동남권 동물복지지원센터이다. 현재 설계중이고,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 부위원장은 계획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당부했으며, 주민들은 소음, 냄새, 폐기물 등을 우려하고 있으니 방음과 환기시설, 위생적인 폐기물 처리를 요청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센터 외관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 부위원장은 길고양이 관리에 있어서 지금은 중성화사업과 밥자리관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길고양이에 대해서 주민들의 갈등과 민원이 어디에나 있으니 상반된 의견을 잘 조율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남 부위원장은 “반겨견, 반려묘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유기동물, 동물학대 등의 이슈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갈등도 많아지고, 사고도 많아지고 있다. 푸른도시여가국에서는 이러한 동물관련 정책 추진시 주민의 양쪽 의견을 수렴하고 잘 조율해 시행하기 바라고 길고양이에 대해서는 중성화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동물병원관리도 철처히 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은평·마포·서대문 부동산 더 꽁꽁 얼었다…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뚝’

    은평·마포·서대문 부동산 더 꽁꽁 얼었다…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뚝’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 조치가 잇따르고 있지만, 급격하게 얼어붙은 매수심리는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1월 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0.7로 지난주(72.9)보다 2.2 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5월 첫 주 이후 27주 연속 하락이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의 지수가 66.5로 가장 낮았고 노원·도봉·강북구 등의 동북권이 66.5로 뒤를 이었다. 용산·종로·중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68.1,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72.9로 나타났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동남권은 76.7로 서울에서 가장 지수가 높았지만 역시 지난주(77.4)보다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시장에 전세를 구하려는 세입자보다 상대적으로 세입자를 찾는 집주인만 많아지는 상황이다. 이번주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전국 80.4, 수도권 74.3, 서울 73.0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일제히 하락했다.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이 ‘빙하기’라고 불릴 정도로 거래 절벽에 빠져들면서 정부는 6월, 9월, 지난 10일 등 세 차례에 걸쳐 규제지역을 해제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되는 한 현 상황을 뒤집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과 서울 극 인접 지역이 규제지역 해제 대상에서 제외돼 이것만으로 지역부동산 거래의 활성화까지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분양시장과 기존 주택 거래에 다소 숨통을 터주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심리가 위축돼 있어 시장 분위기 상승으로 반전을 노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안 삽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7주 줄하락…수도권 10년 만에 최저

    “안 삽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7주 줄하락…수도권 10년 만에 최저

    금리인상 영향…52주 연속 ‘팔자’ 우세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70.7 또 하락은평·마포·서대문구 66.5 가장 낮아전국수급지수 78.5…3년 4개월만 최저전세지수도 하락세…대출규제 풀어도 관망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7주 연속 꺾였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전국아파트수급지수도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0.7로 지난주(72.9)보다 하락했다. 수급지수는 조사 기간 내 상대비교이긴 하지만 단순 수치상으로는 2013년 2월 마지막주(70.1) 이후 약 9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주 조사에서 99.6을 기록하며 기준선을 하회한 뒤 52주 연속해서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매수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며 역대급 거래 절벽과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결과다.서울 5대 권역 일제히 하락 서울 5대 권역이 일제히 지난주보다 지수가 하락했다.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의 지수가 66.5로 가장 낮았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의 동북권이 뒤를 이었다. 용산·종로·중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지난주 69.3에서 이번주 68.1로 떨어졌고,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지난주 78.4에서 이번주 72.9로 지수가 급락했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동남권은 76.7로 서울에서 가장 지수가 높았지만 역시 지난주(77.4)보다 하락했다. 경기(74.1)와 인천(73.9)도 지난주보다 지수가 떨어지면서 수도권 전체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75.2에서 금주 73.0으로 내려왔다. 단순 수치로 2012년 10월 넷째주 72.2이후 약 10년 1개월 만에 최저다.전국 아파트 지수 80선 붕괴2019년 7월 이후 최저  전국 아파트 지수는 78.5로 지난주(80.6)보다 하락하며 지수 80선이 무너졌다. 2019년 7월 첫주(77.8) 이후 3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5대 광역시(77.8)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83.5)의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다.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시장에 전세를 구하려는 세입자보다 상대적으로 세입자를 찾는 집주인만 많아지는 모양새다. 이번주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전국 80.4, 수도권 74.3, 서울 73.0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일제히 하락했다.정부 대출 규제 풀었지만… 정부가 대출 규제를 풀고 있지만 미국발 금리 인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다음달에도 추가 금리 인상이 예고돼 있어 경색돼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얼마나 효과가 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전날 정부는 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50%로 상향해 단일화하는 등 묶여 있던 대출 관련 규제를 상당폭 풀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다음부터 무주택자와 1주택자(기존 주택 처분조건부)를 대상으로 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 금지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규제지역에서 주택 가액별로 차등화 돼 있는 무주택 LTV 규제도 50%로 일원화하고, 서민·실수요자에 대해서는 LTV 한도를 6억원까지 올려준다. 규제는 큰 폭으로 완화됐지만 치솟는 금리에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0.5%까지 내려갔던 기준금리가 3.0%로 오르면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은 7%대에 진입했다. 연말에는 8%가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또 LTV는 풀었더라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는 여전히 묶어 놓은 상태라 어지간한 고소득자가 아니고서야 최대한도까지 대출을 받기도 어렵다. 올 7월부터 총 대출액이 1억원을 넘으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을 수 없다. 여기에 집값이 추가로 더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어 선뜻 매수시장에 뛰어들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 그린벨트 해제로 투자유치·균형 발전… ‘산업수도 울산’ 일으킨다

    그린벨트 해제로 투자유치·균형 발전… ‘산업수도 울산’ 일으킨다

    민선 8기 100일간 울산시는 대한민국 산업수도 위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할 기반 구축에 나섰다. 시는 이 기간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5대 기업으로부터 2조 5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7월 취임사에서 “민선 8기는 울산의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시기”라면서 “씨앗을 뿌릴 땅을 찾아 좋은 씨앗을 뿌리고, 풍부한 양분으로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힌 것을 실현해 가고 있다. 시는 5개 기업의 투자가 이뤄지면 2091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6일 전망했다. ●양질의 일자리 만들 기업 투자 유치 김 시장의 노력으로 이뤄낸 가장 큰 성과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유치다. 김 시장은 당선인 신분으로 현대자동차를 찾아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을 요청했고, 적극적인 행정지원도 약속했다. 그 결과 민선 8기 출범 11일 만에 2조원 규모의 전기차 전용공장을 울산에 유치했다. 현대차는 내년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28만㎡에 전기자동차 전용공장을 착공,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7일부터 시 공무원 2명을 현대차 울산공장에 파견해 인허가 절차를 돕고 있다. 이들은 삼성SDI 공장 신설과 같은 인허가 업무를 담당했던 실무자들이다. 이들은 공장 착공 때까지 울산공장으로 출근해 행정절차와 관련한 ‘핀셋’ 과외를 해 준다. 기업 투자는 석유화학과 2차전지 분야에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총 3500억원을 투자해 울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또 고려아연이 2차전지에 1조원 넘는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시는 삼성에도 배터리 분야의 투자를 설득하고 있다. 시는 기업 투자 유치의 관건인 산업용지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은 면적의 25% 정도가 그린벨트이고, 다른 도시와 달리 도심을 관통하는 곳이 많아 도시 균형발전에 큰 걸림돌이다. 그린벨트 해제율도 해제 가능 면적 38㎢ 중 14만㎢만 해제돼 38.8%로 전국 평균 61.5%보다 턱없이 낮다. 이에 김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시는 내년쯤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발맞춰 시는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내년 8월 용역이 완료되면 개발 방안 등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자체 결정이 가능한 규제 완화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 단축이다. 시는 ‘도시계획 심의’, ‘교통영향평가 심의’, ‘경관위원회 심의’, ‘건축위원회 심의’로 나눠 진행하던 주택건설사업 심의를 통합해 심의 기간을 7개월 정도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조직 개편 때 ‘주택허가과’를 신설할 예정이다.●성장·균형의 지속 가능 도시로 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저장(CCS) 중규모 실증기반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지역경제 혁신 민관 합동회의도 수시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 성장과 균형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부권 신도시 건설’,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제도’ 등을 추진한다. 또 시는 안심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울산의료원, 산재전문병원, 제2울산대병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한 정주 여건 확충사업은 권역별로 신도시·역세권·구도심 개발로 진행된다. 도시철도(트램) 건설로 대중교통망을 혁신할 방침도 세웠다. 문화관광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 나는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시는 태화강에 세계적 공연장을 건립하고, 케이팝 사관학교를 조성하는 등 문화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영남알프스 산악관광특구와 일산해수욕장 해양관광특구도 조성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꿀잼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책이다.●다양한 ‘해오름’ 협력사업 추진 민선 8기 울산시정은 실용과 실리를 통한 지역 발전에 최우선 목표를 뒀다. 대표적 사례가 민선 7기 때 추진된 ‘부울경특별연합(메가시티)’보다 ‘울포경 해오름동맹’ 강화다. 최근에는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 단체장이 만나 해오름동맹을 ‘경제산업공동체’로 발전시키자는 협약도 체결했다. 3개 도시는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 전철망 구축, 국가 첨단 가속기 인프라 동맹 결성, 환동해 해오름 해안관광단지 조성, 해오름 형제의 강 상생 프로젝트, 미래산업단지 혁신 플랫폼 조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조직 내실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인허가 기간 단축과 산업 부흥, 복수 직렬 확대 등 실용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시는 산하 6개 공공기관을 3개로 통폐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최근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한 결과 13개 기관 중 6곳을 3곳으로 통폐합하기로 했다. 울산문화재단과 울산관광재단을, 울산일자리재단과 울산경제진흥원을,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울산연구원을 합친다. 시는 이를 통해 120억원가량의 예산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탄력’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탄력’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이전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6월 국비 재원 미확정 등의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았지만,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달 중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국비 확보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건축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1803억원을 들여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원 16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5만 4000㎡ 규모로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을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청과동, 수산동, 관리동, 직판동, 물류센터동, 환경동 등 6개 동이 들어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내년도 국비 확보의 타당성을 얻으면서 이전 건립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먹거리 산업구조의 변화를 선도하는 동남권 최고의 거점형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이전 1호 파워반도체 기업 본격 가동…생태계 조성 탄력

    부산 이전 1호 파워반도체 기업 본격 가동…생태계 조성 탄력

    수도권에서 부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으로 이전한 반도체 기업 제엠제코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역 내 파워반도체 생태계 완성이 한층 가까워 졌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제엠제코가 의·과학 산단 내 본사와 연구소, 공장 신축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제엠제코는 스마트폰, 전기차 등 전기로 구동하는 장치에서 전력 제어를 담당하는 파워반도체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2007년 경기도에서 사업을 시작해 2016년 수출 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2017년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1만2000여개 부품 공급업체 중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올해 부산형 히든테크 기업으로 선정됐고, 반도체 부품 특허 45개를 보유 중이다. 제엠제코는 전자 이동장치(E-mobility) 시대의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 모듈 패키지 제품을 개발하고 양산할 예정이다. 2020년 수도권 반도체 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부산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이후 160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연구소, 생산 공장을 신축했다. 제엠제코는 의·과학산단에 연구지원 기관인 파워반도체 상용화 센터가 있어 제품 개발과 생산에 협력할 수 있고, 수출 물류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 부산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부산시가 파워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강력하게 나타낸 것도 큰 요인이다. 제엠제코는 조만간 지역에서 5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공장 증설에 추가로 140억원을 투자하고, 지역 주민 170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반도체 핵심 공정의 하나인 패키징 전문 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해 지역 내 파워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해오름동맹을 경제산업공동체로 확장하자”

    “해오름동맹을 경제산업공동체로 확장하자”

    울산·포항·경주가 해오름동맹을 경제산업공동체로 확장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3개 도시 단체장은 25일 경주 황룡원에서 민선 8기 첫 정기회를 열고 협력안을 논의했다. 정기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했다. 3개 도시 단체장들은 그동안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초광역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해오름동맹이 경제산업공동체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3개 도시는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 전철망 구축, 국가 첨단 가속기 인프라 동맹 결성, 환동해 해오름 해안관광단지 조성, 해오름 형제의 강 상생 프로젝트, 미래산업단지 혁신 플랫폼 조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개 도시는 내년에 공동으로 해오름동맹도시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하기로 했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세 도시가 구성한 행정협의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해오름동맹 성공 추진의 핵심은 공동의 이익 창출”이라며 “울산·포항·경주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매도 우위’ 48주째…마포·용산도 사려는 사람 없다

    서울 아파트 ‘매도 우위’ 48주째…마포·용산도 사려는 사람 없다

    서울의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은 ‘매도 우위’ 상황이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48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전세 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금리 인상의 여파로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6.9로 지난주(77.7)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높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수급지수 1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11월 15일(99.6) 이후로 48주 연속 계속되고 있다.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5월 첫 주 91.1 이후 23주차가 됐다. 한국은행이 연속으로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집값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있는 동북권(70.4)과 마포·은평·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70.7), 용산·종로구 등이 있는 도심권(70.8) 모두 70선 붕괴를 앞두고 있다. 양천·영등포·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84.8에서 84.2로,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은 82.8에서 81.5로 각각 하락했다. 서울과 함께 경기(81.3)와 인천(77.7)도 지난주보다 지수가 하락했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전망은 전세 시장의 수요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재계약은 늘고, 전세의 월세 전환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81.7로 2019년 7월 둘째주(81.6) 이후 3년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 ‘특별연합’ 버린 부울경… 경제동맹은 ‘면피용’

    부산·울산·경남이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연합) 대신 경제동맹을 결성해 초광역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지만 제도적 뒷받침이 없는 급조된 대안일 뿐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13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부울경 특별연합 추진이 중단되면서 시민사회와 학계에서는 수년간 이어진 광역 협력 논의가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별연합은 지방자치법상 설치 근거와 운영 체계가 마련된 조직이지만, 경제동맹은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에서다. 특별연합은 2019년 부울경 동남권 3개 시도가 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정부의 부울경 특별연합 합동추진단 승인, 지난 1월 특별연합 설치 근거를 규정한 지방자치법 개정 등으로 이어지며 구체화됐다. 특별연합은 지난 6월부터 울산과 경남이 실효성을 검증하는 자체 용역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중단 상태에 놓였고, 지난 12일 부울경 3개 시도지사가 특별연합 대신 경제동맹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막을 내렸다. 대신 3개 시도는 3명씩 파견해 사무국을 꾸리고 공동사업 발굴과 정부 권한 위임, 예산 확보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하지만 부울경이 특별연합 판을 깨면서 더 낮은 수준의 협력안을 내놨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초광역 특별연합은 국정과제로 채택됐기 때문에 무작정 파기하기는 어렵고, 대안을 내놔야 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출구 전략으로서 경제동맹을 제시한 것으로 본다”며 “특별연합에 미비한 점이 있지만 기본적 틀을 갖춘 상태인데 그간의 노력을 모두 부정하고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가 지난 4월 부울경 특별연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초광역 발전 계획의 정상 추진이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부울경 광역교통망 구축, 인재 양성, 산업 육성 등에 35조원을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대표는 “오랫동안 지지부진하던 부울경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은 특별연합이 추진되면서 속도가 붙었다”며 “특별연합이 법적 지위가 없는 경제동맹으로 대체되면 근거가 빈약하기 때문에 중장기 사업은 정부도 지원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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