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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대생 집단 유급/경원·동의·원광대생 7백30여명

    ◎경희대 등 9개대 3천여명도 내달 1일이 시한 지난해 9월부터 약대내 한약학과 설치를 반대하며 전면 수업거부를 해온 경희대 등 9개 대학 한의대생들의 유급시한이 3일부터 각 대학별로 시작됨에 따라 대량 유급사태가 불가피해졌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의학과가 설치된 전국 11개 대학중 경원대와 동의대가 각각 지난해 12월 26일과 27일 유급시한을 넘겨 3백70여명이 유급처리된데 이어 경희대·동국대 등 9개 대학 3천여명의 한의대생들도 3일 원광대 3백60여명이 유급된 것을 비롯,다음달 1일까지 대학별로 적용되는 최종 유급시한에 따라 본과 4학년과 수업에 참여한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 전원이 유급당하게 됐다. 대학별 유급시한은 경희대(유급대상 5백50여명)가 4일,대전대(4백20여명) 5일,경산대(6백여명)·세명대(1백30여명) 11일,상지대(2백70여명) 12일,동국대(3백90여명) 15일,우석대(1백30여명) 17일,동신대(90여명) 2월1일 등이다. 한의대생들이 집단 유급될 경우 각 대학의 한의대 교수 2백50여명도 일제히 교수직을 사퇴키로 방침을 정해앞으로 상당한 파란이 예상된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수업거부가 화재등으로 인한 수업불능 상태등 수업일수 감축 승인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지난 93년 한약분쟁 당시와는 달리 수업일수를 감축해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 입시일 다른 대학만 복수지원 가능/대학·학과 선택 유의사항

    ◎「특차 합격」 전후기·추가모집 응시 못해/14개대 수능시험 영역별 가중치 부여 전국 1백40개 전기모집 대학 가운데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등 1백15개 대학이 원서접수에 들어감으로써 본격적인 입시전쟁이 시작됐다. 특히 실질적인 복수지원 기회가 확대된 올 입시는 입시사상 처음으로 서울대가 6대1 가량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어느해 보다 치열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그만큼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깊게 생각하는 「소신지원」이 필요한 때다.대학 및 학과 선택때 주의할 점을 간추려본다. ◇복수지원의 허용과 금지=전기모집 기간중에는 입시일이 다른 대학간에만 복수지원할 수 있다.입시일이 가(8일·46개대),나(13일·56개대),다(18일·38개대)로 나눠져 있으므로 세번 지원이 가능하다.물론 입시일이 같으면 복수지원은 금지된다.그러나 여러 대학에 합격하더라도 등록은 반드시 한곳에만 해야 한다. ◇이중지원 금지=지난해 특차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이번 전기모집에 응시해서는 안된다.전기 합격자도 후기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합격자란 예비합격자를 제외한 최초모집인원 만큼 발표된 합격자를 말한다.추가합격자로 통보된 경우에는 그 대학에 등록하는 시점부터 합격자가 된다.따라서 추가합격자로 등록하면 이후의 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물론 등록하지 않으면 지원이 가능하다.또 최초합격자가 추후 신체검사에 불합격되는 등 정당한 사유가 인정될 때에는 그 다음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특히 합격은 1·2지망을 모두 포함하므로 2지망에 진학할 의사가 없다면 2지망란을 1지망과 같이 쓰거나 ×표를 해야 한다.이같은 금지 조항을 위반하면 입학이 취소되고 원서를 써준 담임교사와 상급자도 징계를 받는다. ◇농어촌특별전형=강원대·동국대·아주대 등 74개대가 2천5백64명을 전기 모집한다.지원대상자는 부모의 직업에 관계없이 모든 읍면소재 고교 3년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자로서 재학기간동안 수험생과 부모 모두 읍면에 거주해야만 한다.일반전형과 같이 실시하는 만큼 모든 대학이 일반전형과 같은 기준으로 복수지원과 이중지원 금지조항을 적용하며 특히 같은 대학안에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의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대부분 대학이 내신 40%,수능 60%의 반영비율을 적용한다. ◇수능 가중치 등=서울대·고려대를 포함한 14개대가 수능시험의 영역별 가중치를 부여한다.때문에 이들 대학에 지원하려면 해당 영역별 평균점수와 영역별 성적 누가분포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예를들어 서울대는 60점 만점인 수리탐구Ⅱ 영역을 1백67%의 가중치를 부여,1백60점 만점으로 환산하므로 1점 차이가 총점에서는 2.66점으로 계산되는 것이다.따라서 수능 총점순위에 비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수능 영역별 성적순위가 높으면 그만큼 유리해진다.이밖에 서울대 등 72개대가 수능시험 응시계열과 동일한 계열에만 지원토록 자격을 제한한 것이나 숙명여대 등 13개대는 비동일계 지원자에게 감점을 주는 것도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이다.
  • 전기대 오늘부터 원서접수/3일∼6일 마감

    전국 1백 40개 전기대의 입학원서접수가 1일부터 시작된다.대학별 원서접수 마감일은 다음과 같다. ◇1월3일(1개대)=부산대 ◇1월4일(13개대)=경북대 가톨릭대 고려대 국민대 삼육대 연세대 인하대 이화여대 한양대 광주교육대 부산교육대 서울교대 제주교대 ◇1월5일(29개대)=금오공대 서울대 안동대 여수수산대 전북대 제주대 한국교원대 한국체대 서울시립대 인천대 감리신학대 경산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효성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배재대 서강대 선문대 수원가톨릭대 숙명여대 순신대 영남대 장로회신학대 전주대 포항공대 대구교대 인천교대 광주가톨릭대 ◇1월6일(97개대)=강릉대 강원대 경상대 공주대 군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산수산대 순천대 전남대 창원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해양대 가야대 건국대 건양대 경기대 경남대 경성대 경원대 경주대 경희대 고신대 광운대 그리스신학대 단국대 대불공대 대전대 대진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동서공대 동신대 동아대 동양공대 동의대 명지대 목원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여대 부산외대 상명여대 서경대 서남대 서울신학대 서울여대 서원대 성결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명대 세종대 수원대 순천향대 숭실대 아세아연합신학대 아주대 안양대 영남신학대 영동공대 용인대 우석대 울산대 원광대 인제대 조선대 중앙대 청주대 총신대 침례신학대 피어선대 한국기술교육대 외대 한국항공대 한남대 한동대 한림대 한서대 한성대 한신대 한일신학대 협성대 호남대 호남신학대 호서대 홍익대 기독대 위덕대 인천가톨릭대 공주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 포항공대 1.2대 1 경쟁/특차 마감

    ◎49개대 6백3개 모집단위 미달/농어촌 특별전형은 4.1대 1 포항공대·전북대·서울시립대·성신여대·목포해양대 등 5개대가 27일 원서접수를 마감함으로써 96학년도 69개 대학의 특차전형 원서접수가 모두 끝났다. 특차전형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28일 일제히 실시되며 합격자는 29일부터 31일 사이에 대학별로 발표된다. 포항공대는 이날 하오 5시 특차원서 접수 결과 10개 학과 1백20명 모집에 1백48명이 지원,지난해의 1.69대 1보다 다소 낮은 1.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첨단 관련학과인 물리학과와 전산학과는 모두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수학·화학·재료금속·화공 등 4개 학과는 미달됐다. 또 서울시립대는 3백12명 모집에 4백10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성신여대도 1.1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지방 소재 전북대와 목포해양대는 0.91대 1,0.41대 1로 미달됐다. 한편 27일 특차전형 원서접수 최종집계 결과 66개대 1천4백9개 모집단위(전공·학과·학과군·학부·계열)중 49개대 6백3개 모집단위에서 미달사태가 발생했다.대학별로 보면 연세대가 1개 학과가 미달된 것을 비롯,▲고려대 18 ▲이화여대 2 ▲성균관대 10 ▲한양대 13 ▲외국어대 30 ▲숙명여대 5 ▲중앙대 30 ▲동국대 5 ▲부산대 12 ▲건국대 25개 등이 미달됐으며 영남신학대등 23개대 1백64개 단위에는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다. 한편 전기모집 1백40개대 가운데 연세대·고려대·서강대·포항공대·이화여대등 1백여개대가 이미 26일부터 원서교부에 들어갔으며 서울대는 27일부터 원서교부를 시작했다.
  • 올 대입 앞으로 일정/8일­연·고·서강대 등 일반전형

    ◎13일­서울대·경희대 포함 57곳/18일­단국·동대 등 40개대 실시 96학년도 대학입시의 첫 관문인 특차 전형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26일 57개대가 원서접수를 마감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69개대중 64개대가 오는 28일의 면접만을 남겨두고 있다. 27일 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대학은 포항공대·목포 해양대·전북대·서울시립대·성신여대 등 5개뿐이다. 대부분의 대학은 30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에도 상위권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경쟁률이 높은 몇몇 인기학과에 지원,탈락할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특차에서 실패했던 학부·학과라도 일반 전형에서 다시 도전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의 입시일정을 보면서 철저한 준비를 하면 만회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일반전형은 대학별 전형요소와 자신의 수능점수,내신등급 등을 면밀히 분석해 가면서 준비하는게 필수적이다. 올해 일반 전형의 전기대 입시는 총 1백40개 대학이 내년 1월 8·13·18일 등 3개 입시일로 나눠 대학별고사(본고사)를 치르거나 면접을 실시한다.복수지원이 가능한 만큼 전기대중에서 세 대학을 선택,세번 시험을 칠 수 있다. 1월 8일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포항공대·한양대·경북대 등 47개 대학이다(개방대 1개 포함). 1월 13일에는 서울대를 비롯해 서울시립대·경희대·건국대·동아대·강원대·경남대 등 개방대 1개를 포함,57개 대학이 전형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단국대·동국대·세종대·홍익대 등 40개 대학(개방대 2개 포함)이 1월18일 전형을 실시한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1월3일=부산대 ▲4일=경북대 고려대 연세대 광주교대 등 13개 대학 ▲5일=서울대 포항공대 대구교대 등 29개 대학 ▲6일=강릉대 건국대 공주교대 등 97개 대학 등이다.
  • 전기대학 원서교부/한양 23일·고대 25일·서울대 27일부터

    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이 22일 수험생에게 개별통보됨에 따라 23일부터 한양대가 원서교부에 들어가는등 전기모집대학의 원서교부가 시작됐다. 서울대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원서를 교부하며 고려대는 25일∼내년 1월4일,한양대는 23일∼내년 1월4일,경북대는 26일∼내년 1월4일,부산대는 29일∼내년 1월3일까지 원서를 교부한다. 이미 원서교부에 들어간 연세대·이화여대는 내년 1월4일까지,포항공대·서강대는 1월5일까지,외국어대·동국대·중앙대·경희대는 1월6일까지 원서를 교부한다. 원서접수기간은 서울대·서강대 등이 내년 1월3∼5일,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한양대 등이 1월2∼4일,포항공대 1월2∼5일,동국대·중앙대·숭실대 등이 1월3∼6일,경희대·아주대·단국대 등이 1월4∼6일이다.
  • 청와대 수석 새얼굴 6인

    ◎구본영 경제수석/KDI출신 경박… 친화력에 균형 감각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의 경제학 박사로 재무부·경제기획원 등 경제 부처를 두루 거쳤으며 88∼91년 청와대 경제비서관을 지내 4년여만에 금의환향한 셈이다.깔끔한 용모와 유연한 매너로 친화력이 뛰어나며 합리적인 사고와 순발력 있는 판단이 돋보인다는 평이다.과기처 차관시절에는 핵폐기물 처분장 후보지역 주민을 직접 만나 설득력을 발휘하기도 했다.취미는 바둑(1급).이길혜여사(46)의 사이에 1남1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제학 박사 ▲KDI 수석연구원 ▲재무부장관 자문관 ▲경제기획원 장관 자문관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 제3협력관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 ▲주미 경제공사 ▲교통부차관 ▲과기처 차관 ◎심우영 행정수석/총무처 터줏대감… 정책위상 뛰어나 7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고시에 합격,총무처차관·경북지사를 지낸 뚝심의 총무처 관료출신.행정관리국장 등 총무처내 요직을 두루 거쳐 한때 「총무처 터줏대감」으로 불리기도 했다.합당후 첫 민자당 전문위원으로 7개월동안 일하면서 정책입안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후문.보스기질이 있어 부하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부인 정신자씨와의 사이에 1남2녀. ▲서울대 법대졸 ▲행시 10회 ▲총무처 행정관리국장 ▲민자당 전문위원 ▲총무처 기획관리실장 ▲총무처 차관 ▲경북지사 ◎문종수 민정수석/검사 출신… 장로로 신앙심 두터워 깨끗한 이미지에다 청렴성이 돋보여 민정수석에 발탁됐다는 평이다.교회 장로로 신앙심이 두텁기로도 유명하다.검사 재직시 「세월의 한자락을 붙잡고」라는 시집을 낸데 이어 최근 「두려움의 혼돈속에서」라는 시집을 또 다시 출간했다.전주·광주지검장으로 있으면서 이들 지역 건설업계에 기생하는 조직폭력배를 뿌리 뽑았다.김두희 전법무장관,안강민 대검중수부장,김유후 전민정수석 등과 경기고 55회 동기다.부인 박진순씨(53)와의 사이에 1남2녀.취미는 음악감상. ▲서울법대·고시16회 ▲사법연수원 부원장 ▲인천지검장 ▲변호사 ◎박세일 복지수석/법경제학교수 출신… 업무처리 꼼꼼 미국·일본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두루 공부한 국제감각을 고루 갖춘 교수 출신.서울대 법대에서 법경제학으로 독보적 영역을 구축했으며,교육개혁위원으로 대학교육체제개혁방향에 대해서도 폭넓은 연구를 했다.지난해말 청와대에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으로 발탁돼 세계화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다소 이상론에 치우친다는 평가도.진지하면서도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성격이며 등산과 독서가 취미.부인 조미경씨(39)와의 사이에 1남1녀. ▲서울대,미국 코넬대 ▲서울대 법대 교수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보좌관 ◎이각범 정책수석/87년 대선 YS지원 「참여파 교수」 개혁의 당위성을 역설해온 참여파 교수로 통한다.87년 대선 당시 김영삼 후보의 선거진영에 참여,조언과 실무를 맡았었다.박세일 전임 정책수석과는 절친한 친구사이다.산업사회학·정보사회학이 전공으로 「한국사회 어디로 가고 있나」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가지고 있다.현재 부정방지대책위원회 자문위원과 한국노사관계학회 이사,한국방송공사 위원으로 있는 등 사회활동도 두드러진 편이다.부인 이남주씨(46)와의 상이에 1남1녀. ▲경기고·서울대 사회학과 ▲독일 뷜레펠트대 사회학박사 ▲동국대 사회학과 조교수 ▲서울대 사회학과 부교수 ◎유도재 총무수석/상도동 출신… 경륜 출범 산파역 맡아 오래전부터 김영삼 대통령과 연을 맺었으나 87년 대선 때 통일민주당의 경남 사천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YS캠프에 합류한 상도동출신.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시절에는 올림픽공원을 무료 개방하고 경륜을 출범시켜 국민들의 여가생활에 한몫을 담당했다.강직하고 경우가 바르면서도 원만한 대인관계로 교류폭이 넓다.최금순여사(59)와의 사이에 1남1녀. ▲오사카 시립대 경제학부 ▲국립 러시아 체육대학 명예체육학박사 ▲유한양행 전무 ▲유한 SP 사장 ▲민자당 국책 자문위원 ▲월드컵축구대회 한국유치위원회 집행위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독립적 한약대 설립 촉구/한의대 교수협

    ◎한의대생 수업 복귀 권유 경희대·동국대 등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교수의 모임인 「전국한의과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병운 경희대 한의대학장)소속 교수 2백50명은 12일 하오2시 경희대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전국한의과대학교수 비상총회를 갖고 독립적인 한약학대학 설립과 학생의 수업복귀를 촉구했다. 교수들은 성명에서 『정부의 약대내 한약학과 설립방침은 한방교육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학과설치는 대학의 자율권에 속하는 사항인 만큼 교육부는 대학측의 독립적인 한약학대학 설치요구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약사자격시험에는 한약학과 졸업생만 응시할 수 있도록 약사법을 개정하고 현재 복지부내 약정국에서 담당하고 있는 한약사 관련업무를 의정국 한방과로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수들은 전국 한의대생 3천여명이 80여일째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대학의 학사일정중단사태는 막아야 한다』면서 『학생은 최종유급시한인 12월말 전에 수업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 네팔 룸비니동산에 첫 한국 사찰 건립

    ◎조계종 대성 석가사 기공… 2005년 완공/통일신라 건축양식… 석가·다보탑 재현 2천5백년전 석가모니가 태어난 네팔의 룸비니 동산에 처음으로 한국 사찰이 건립된다. 대한불교 조계종 대각사(주지 불심도문스님)는 6일 상오 네팔의 룸비니 국제사원구역에 통일 신라시대의 사찰 건축양식을 본뜬 한국사찰 대성 석가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대각사 주지 불심도문 스님과 네팔주재 한국 성정경 대사,네팔 불교회신도회장이며 네팔 문화교육부 룸비니개발위원회 고문인 록 다산,대각사 신도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도문 스님은 기공식에서 『대성석가사의 기공은 1천6백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불교 세계화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인도와 중국에도 한국사찰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성 석가사는 가로 세로가 각기 1백60m의 정방형 부지의 8천여평 규모이나 앞으로 3배 이상 확장해서 2만평정도의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석가사의 기본 설계는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홍광표 교수가 맡고 공사는 한국네팔합자기술회사 코네코(사장 정현일)가 담당한다. 석가사는 5백평규모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설법전,선원,강원,율원,요사체,종각,고루등 10여개의 건물을 만다라 형식으로 배치하는 기본 건축을 한뒤 회의실과 식당,숙소등의 현대식 건물 「한국의 집」도 지을 예정이다. 경주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을 재현한 석탑과 통일신라시대 양식의 연못과 돌다리도 들어선다. 총 공사비 1백억원이 소요되어 10년 간 공사끝에 오는 2천5년에 공사를 끝낼 이곳에는 한국승려들의 유학시설도 갖추게 된다. 석가모니 탄생당시 인도 가필라국에 속했던 룸비니 동산은 현재 중국·일본·버마등 세계각국의 불교신자들이 성지순례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세계적인 고적지이다. 대각사가 룸비니에 한국절을 세우는 것은 일제시대 종로구 봉익동에 대각사를 처음 세운 백용성스님의 유언에 따른것.3·1운동 당시 33인중의 한분이었던 백용성스님은 일제 시대에 우리가 독립을 해서 세계적인 국가되면 부처님이 탄생한 네팔의 룸비니동산,성도지인 보리수원,최초의 설법지인 녹야원,열반지인 사라 쌍수원등지에 한국불교계가 기념 사찰을 건립하고 주도적으로 가꾸라는 유훈을 남겼다.
  • 검찰수뇌 대폭 인사/경무관급 이상 23명 승진·전보

    ◎경찰청차장 조성빈/검찰대학장 이수일/서울청장 황용하/기획관리관 김본식/형사국장 김종우/지방청장/경기 조석봉/경북 이택천/경남 김금도/충북 김광식/대구 성희구 정부는 7일 경찰청차장에 조성빈 본청 정보국장,경찰대학장에 이수일 본청 형사국장,서울경찰청장에 황용하 본청 경비국장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각각 승진,내정하는 등 경무관급 이상 23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기획관리관에 김본식 공보관,형사국장에 김종우 서울청 형사부장,경기청장에 조석봉 서울101단장,경북청장에 이택천 부산1차장,경남청장에 김금도 교통국장,충북청장에 김광식 방범국장,대구청장에 성희구 경북청장이 각각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임용됐다. 이수일 강원청장과 이헌만 인천청장은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그대로 유임됐다. 한편 안병욱 서울청장과 이강종 경찰대학장,이승환 경찰청차장은 이날 사표를 제출,수리됐으며 기세익 경찰종합학교장은 계급정년으로 본청 경무국에 대기발령됐다. 이밖의 인사는다음과 같다. ◇경찰청 ▲경무국장 이의호 ▲정보국장 김덕순 ▲경비국장 정해수 ▲보안국장 김세옥 ▲치안비서관 구홍일 ▲중앙경찰학교장 최남진 ▲경찰종합학교장 유병국 ◇지방경찰청 ▲충남청장 최기호 ▲전북청장 김대원 ▲전남청장 이무영 ▲서울청차장 서정옥 □새 경찰수뇌 3인 프로필 ◎조성빈 경찰청차장/기획력 탁월… 요직 두루 거쳐 기획력과 판단력이 뛰어나 경찰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지난 90년 서울경찰청 3부장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진두지휘,조직폭력배 소탕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인사에서 서울경찰청장에 점쳐졌으나 부산·경남출신이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좌절된 것으로 알려졌다.테니스와 골프 실력이 수준급인 만능 스포츠맨. ▲경남 양산(54) ▲동국대 법대 ▲경기 용인서장 ▲경북·경남청장. ◎이수일 경찰대학장/친화력 강해 대인관계 원만 온화한 성품에 매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또 시원시원한 언변으로 뛰어난 친화력을 발휘,대인관계가 원만하며 부하들의 신망도 두텁다.호남 출신으로는 드물게 본청 정보국장과 경기청장 등 요직을 맡기도.본청 형사국장때는 특히 학교주변 폭력배 소탕 등 민생치안분야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전북 완주(53) ▲서울법대·행시10회 ▲서울 종암서장 ▲전북청장 ▲본청 교통국장. ◎황용하 서울경찰청장/호탕한 성격의 「전형적 보스」 신상필벌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전형적인 보스형이다.그러나 부하직원들이 어려움에 처하면 손수 나서 해결해주는 자상함도 갖추고 있다.호탕한 성격으로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대신 업무추진에는 빈틈이 없다는 평이다.고시 출신으로 안팎의 견제를 심하게 받은 편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서울청장까지 오르는 등 강한 집념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용산(53) ▲서울법대·행시14회 ▲서울 마포서장 ▲인천·부산청장.
  • 노씨 비자금/대학 총학생회 선거쟁점 부상

    ◎후보마다 노씨 비난을 득표전략으로/풍자극 등 통해 후보 「반부패의지」 강조 노태우 전대통령의 거액 비자금 조성사실이 예기치 않게 불거져 나오면서 최근 대학마다 진행중인 총학생회선거에 이 문제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각 후보들마다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이 선명성 확보와 함께 득표와 직결된다고 판단,각종 아이디어 운동방식을 동원해 선전활동을 펴고 있다. 홍익대 총학생회장선거에 나선 한 후보진영은 20여명으로 문화선봉대를 구성해 교내를 돌며 노씨 비자금을 소재로 한 풍자극을 펼쳐 학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노씨역할을 맡은 학생이 목에 「돈태우」로 명명한 대형 캐리커처를 걸고 노씨와 그 가족들의 치부행각을 신랄하게 묘사해 자신들의 「반부패 의지」를 과시하고 있다. 또 동국대에선 9일 열린 합동유세에서 후보로 나선 세팀 모두가 한결같이 경쟁적으로 노씨의 구속과 재산몰수를 주장했다. 이들 가운데 한 후보는 『파렴치한 노씨와는 달리 학생회 자금을 비자금이 아닌 철저한 공개를 통한 투명한 공자금으로 운영하겠다』며 노씨의 부도덕성과 자신의 청렴함을 대비시켜 한표를 호소하는 교묘함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이들 후보들이 젊은 층의 상대적 지지를 받았던 야당대표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 것도 이례적이다. 이날 연세대 합동유세에 나선 후보들은 『5·18문제의 해결사를 자처한 김대중씨도 노씨 비자금과 연루된 「구악정치인」임이 드러났다』면서 그동안 비판의 화살을 덜 받았던 김총재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 5차례 응시기회… 고득점 낙방 줄듯/96학년도 대입요강 분석

    ◎서울­연·고대 입시일 달라 복수지원 가능/경남·안동대는 농어촌학생 특차로 선발 96학년도 대학입시의 가장 큰 특징으로 우선 특차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난 반면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줄어들고 반영비율도 낮아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내년 1월8일·13일·18일로 지정된 전기대 입시일에 각 대학이 고루 분포됨으로써 수험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수 지원의 기회가 많아졌다. 이와함께 95학년도보다 훨씬 많은 88개 대학이 학부 또는 학과군,계열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을 채택,수험생들의 학과 선택부담이 줄어든 점을 꼽을 수 있다. 올 입시에서는 따라서 전반적으로 중상위권 학생들이 학교와 학부·학과를 선택할 폭이 넓어져 유리하고 고득점 탈락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눈치작전에 의존하지 말고 특차→전기대 3번→후기대→개방대·전문대로 이어지는 대학지원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자신의 적성과 성적에 적합한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97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새대입제도 이전의 마지막 입시가 될 이번 대입의 특색을 간추려 본다. ▷특차◁ 95학년도보다 20개대가 늘어난 69개대에서 전체 대학정원의 13.3%에 해당하는 3만6천8백24명을 선발한다.전남대와 경남대·안동대는 농어촌학생을 특차로 특별전형한다.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의 주요 대학이 특차를 도입하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대학교육협의회 등에서 제공하는 입시자료를 잘 살펴보고 우선 특차에 도전해 봄직하다.대학별로 수능점수와 내신성적 등으로 특차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복수지원◁ 4년제 일반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는 특차·전기대 3번·후기대로서 총 5번이다.전기에서는 전체 정원의 82.4%를 뽑는다.95학년도와 같이 전기대 입시일은 세번으로 나누어져 있다.그러나 특별히 달라진 점은 예년과는 달리 내년에는 1월8일 46개대,13일 56개대,18일 38개대로 골고루 분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서울대와 연세·고려대가 처음으로 다른 날에 입시를실시해 상위권 고득점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95학년도에는 중상위권 대학이 한날에 입시를 치르는 바람에 우수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이 적었다. ▷본고사◁ 95학년도보다 10개 대학이 준 28개 대학이 본고사를 치른다. 국공립대는 서울·부산·경북·충남대,사립대는 연세·고려·이화여·한양·한국외대·성균관 등 23개 대학에서 실시한다.광운대·대불공대·그리스도신학대는 새로 본고사를 도입했다. 과목수와 반영비율은 95학년도보다 줄어 수험생의 부담은 다소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와 고려대만이 4과목,부산대와 가톨릭대 등 5개대는 3과목을 치며 나머지 21개 대학은 1∼2과목만 본다.28개 대학중 18개 대학은 논술시험을 병행하며 경북·광운·동국대는 논술만을 친다. 반영비율은 포항공대가 40%,서울·고려·충남·한성대는 30%,나머지 23개 대학은 10∼20%이다. 본고사 반영비율이 95학년도보다 낮아졌다는 것은 곧 수능시험의 반영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으로 수능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것을 뜻한다. ▷학부제◁ 73개 대학이 1천46개 학과를 3백66개 학부로 통합해 선발하고 6개 대학은 70개 학과를 21개학과군으로,9개 대학은 1백개 학과를 28개 계열로 모집한다. 따라서 학과 선택에 따르는 수험생들의 부담은 줄어들고 눈치작전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유의할점◁ 서울대 등 73개 대학은 비동일계 지원을 금지하고 있으며 전북대 등 13개 대학은 비동일계 지원자의 성적을 감점한다. 16개 대학은 영역별 수능 성적에 가중치를 적용한다. 입시일자가 같은 대학간에는 복수지원이 금지된다.또 특차·전기·후기·추가모집간에는 이중지원이 금지돼 재지원을 할 수 없다.예를 들어 특차에 합격한 수험생이 전기에 지원할 수 없고 전기에 합격한 뒤 후기에 지원하지 못한다.그러나 전기 대학간에는 입시일자 순서대로 지원이 가능해 여러대학에 합격한 뒤 한 대학만 택하는 수험생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일부대학은 예비합격자 등을 통한 충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감사위원 신상두씨/김 대통령 임명

    김영삼 대통령은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감사원의 유길선 감사위원 후임에 신상두 전 창원지검장을 임명했다. ◎신상두 신임 감사위원/사시 2회출신… 한학에 조예(얼굴) 김기수 검찰총장과 사시 2회 동기.지난달 검찰 인사때 물러났으나 1개월여만에 검찰출신에게 배정된 감사원 감사위원에 임명됐다. 시원스런 성품에 화제가 풍부하고 언변 또한 뛰어나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원만한 대인관계가 장점으로 꼽히며 한학에 조예가 깊다. 민자당 신상식의원의 친동생.부인 윤경옥씨(48)와 3남. ◇약력 ▲경남 밀양·56세 ▲동국대 법대 ▲서울대 대학원 ▲서울지검 남부·북부지청장 ▲춘천·창원지검 검사장
  • 「고속철 경주 통과 백지화추진위」 결성

    ◎재가회의 등 불교관련 1백여단체 한국불교재가회의(운영위원장 고은),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한상범)등 불교관련 1백여개 단체는 최근 「고속철도 경주통과 백지화운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경부고속철도 경주통과 저지를 위한 백지화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영)를 결성했다. 불교계는 최근 발표한 「고속철도 경주통과 백지화운동 선언문」을 통해 『정부가 확정한 경부고속철도 경주통과 계획은 『목전의 이익을 위해서는 민족문화유산을 파괴해도 무방하다는 민족정신 상실의 정책』이라고 지적하면서 『모든 계획을 백지화하고 상식적인 행정아래 고속철도사업을 재설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선언문은 또 『이러한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고속철도 경주통과 백지화운동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면서 『추진위원회는 1백만서명운동과 함께 전국순회강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정부가 확정한 노선에는 동국대 경주 분교가 80m거리 밖에 되지 않으며 철로외 직접 닿는 문화재는 16곳,50m 안에는 15곳,2백50m 안은 3곳,5백m 안은 14곳,5백m 이상은 1백19곳으로 소음과 진동때문에 문화재가 파괴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추진위원회관계자들은 『경주시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난 50년동안 건물과 가옥의 고도제한 신축제한 용도변경등을 해오지 않았다』면서 『1천년 문화도시 경주를 보존하기 위해 노선을 도심에서 5∼10㎞ 이상 외곽을 통과하게 재설계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 성철스님 열반 2주기/해인사서 대규모 추모법회

    ◎문도회 주최로 새달 5일부터 1주일간/사리탑·기념관 추진… 학술상도 제정 불교 신도들에게 큰 깨달음을 남긴 성철스님의 열반 2주기를 맞아 회향법회와 추모제가 열린다.성철스님 문도회(회장 법전스님)는 스님이 입적한 음력 9월 21일에 해당하는 오는 11월12일 성철스님의 영정을 모신 해인사 백련암의 고심원에서 열반 2주기 회향법회를 갖고 대웅전으로 자리를 옮겨 추모제를 연다.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간 열리는 「성철대선사 추모 칠일칠야 참회법회」는 스님의 가르침을 실천적 깨달음으로 만드는 수행의 자리이기도 하다. 성철스님의 사리를 보관할 사리탑 건립도 추진된다.재일동포 미술가인 최재은씨를 사리탑 설계자로,주남철 교수(고려대),정영호 교수(교원대),홍원식 교수(동국대),김동현 문화재연구소 보존실장 등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현대적인 사리탑을 세울 계획이다.사리탑은 해인사 일주문에서 1백m 떨어진 동쪽 산기슭에 조성할 계획이며 내년 4월 착공,98년 11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성철스님 불교학술상 및 논문상을 제정,올해중으로 모집 공고하며 성철스님 제자들이 운영하는 사찰과 포교당을 중심으로 올바른 참선법 보급을 위한 선방 개설과 함께 「남모르게 남을 돕자」는 스님의 뜻을 받들어 이웃돕기 자비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 불교서적중 가장 어려운 선서의 대중화를 위한 보급활동과 불전 원전의 연구자 및 번역자 양성등 역경사업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성철 스님의 영각 고심원은 스님이 남긴 5천여권의 서적과 유품을 모아 기념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여년동안 성철스님을 모셔온 원택스님은 『성철스님이 참선에만 전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어린이들을 좋아하고 이웃의 불행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다』면서 『큰 스님의 뜻을 신도들에게 올바로 알리는 것이 문도들의 도리』라고 말했다. 참회법회는 『나를 만나려면 1천배를 먼저 하라』는 스님의 생전 가르침에 따라 1주일간 1천배를 올린다.「참여 희망자는 해인사 백련암 (0599)32­7399,해인사 청량사 (0599)32­7987,서울 정안정사 (02)523­8088,서울 연등국제불교회관 (02)735­53 47,부산 해인선원 (051)628­7200,부산 해월정사 (051)742­4762,대구 정혜사 (053)624­9852,마산 정인사 (0551)56­5450,하남시 정심사(0347)791­7732.
  • 한의대생 1백명 조계사등서 농성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전한련·의장 이영욱 동국대 한의학과 본과2년)소속 학생 1백20여명은 17일 하오 8시15분쯤 서울 수송동 조계사 경내로 들어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대내 한약학과 설치에 반대한다』며 대웅전 뒤편 계단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에 앞서 전한련 학생과 학부모등 72명은 이날 낮 12시쯤 광화문에 모여 10여분간 기습시위를 했다.
  • 크리스찬 아카데미 대화모임 30돌

    ◎종교계 지도자·여성·학생 대상 대화운동/90년부터 환경문제 중점 토론 크리스천 아카데미(원장 강원룡)가 종교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해온 「종교간 대화모임」이 오는 18일로 30주년을 맞는다. 지난 65년 불교·가톨릭·개신교·천도교·유교·원불교 등 6개 종단 지도자들이「한국 종교의 제문제」를 주제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약 40회가 열려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어왔다. 지난 86년 6개 종단의 참여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발족되고 「평화를 위한 가교」를 주제로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제3차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기도 했다.강원룡원장은 ACRP 의장에 이어 지난해에는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크리스천 아카데미는 종교 지도자들의 대화모임 뿐 아니라 청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대화운동과 각 종단의 성직을 지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대화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90년부터는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환경오염,생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종교인 공통의 실천과제를 모색하고 있다. 크리스천 아카데미는 대화모임 30주년을 기념해 18일부터∼20일까지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문명의 전환과 종교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국제 종교계 대화모임을 갖는다.대화 모임에서 인도 비다조티 대학교의 사무엘 라얀 교수(예수회 신부)와 김용정교수(동국대)가 주제강연을 하고,한내창 교수(영산대),방글라데시의 자라스 드수자 평화와 정의를 위한 종교협의회 원장이 「전환기 사회와 종교문화」,소광섭 교수(서울대),최준식 교수(이대),리에베 트로치 교수(네덜란드 니즈메겐 가톨릭대)가 「새로운 가치로서의 생명」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20일에는 「종교대화 30년:그 회고와 전망」을 놓고 종교간 대화 30주년기념 심포지엄과 리셉션을 연다.최근덕성균관장과 윌리엄 벤들리 WCRP 사무총장이 종교간 대화와 협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원장은 『종교간 화해와 평화가 국제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교간 대화모임을 통해 별다른 마찰이 없는 한국의 경험을 널리 소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농어촌 학생 1백60명 선발/고려대 내년 특별전형

    ◎동국대는 학점은행제 실시/이화여대,법정대 분리·공대 신설 확정 고려대는 9일 96학년도부터 실시되는 농어촌 및 장애인 특례입학에 관한 입시요강을 확정,발표했다. 농어촌 특례입학의 지역별 인원은 전체모집인원중 정원외 2% 범위에서 ▲경기도 16명 ▲강원도 12명 ▲충청남북도 22명 ▲전라남북도 27명 ▲제주도·인천시 각 2명 ▲부산시·대구시 각 1명등 모두 1백10명이다. 지원자격은 농어촌 특례대상자의 경우 내신1등급에 학생과 부모 모두가 고교 3년동안 대상읍·면·동 소재지에 거주한 자로 한정한다. ◎학제개편 확정 발표 이화여대는 9일 법정대학을 3개 단과대학으로 분리하고 공과대학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학제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내년도부터 법정대에 있는 법학과를 법과대학으로,경제·경영·비서학과를 상경대학으로,정치외교·행정·사회학과 등을 사회과학대학으로 각각 분리키로 했다. 또 자연과학대에 속해 있던 전자계산·전자공학·건축·환경공학 등 4개 학과를 따로 묶는 공과대학 신설안도최종확정했다. ◎시간입학제도 허용 동국대는 9일 대학정원이 자율화되는 오는 98학년도부터 졸업연한이나 수업연수,학기당 이수학점등에 관계없이 일정 학점만 따면 언제든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학점은행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또 「학점은행제」와 연계해 수강생들이 해당 학기에 임의로 신청한 학점수에 따라 등록금을 차등화하는 「학점당 등록금제」와 일반인이 졸업휴 재교육을 위해 원하는 과목만 골라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제 입학」도 허용키로 했다.
  • 국제교류재단 발행 계간 「코리아나」 가을호

    ◎「하근찬 문학」 세계에 소개/단편 「수난2대」·「흰종이 수염」2편 수록/선정위 “앞으로 신예작가로 적극 추천”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온 계간지 「코리아나」 가을호가 최근 나왔다.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최창윤)이 발행하는 이 잡지는 영어·일어·스페인어·중국어·불어등 다섯가지 언어로 나와 세계 1백70 나라,2만2천 기관에 뿌려진다. 가을호는 특집인 「한국의상의 전통미­한복」과 함께 광주비엔날레,광복50주년기념 음악회 기사를 실었다.또 연재물인 「한국문학기행」에서는 작가 하근찬씨를 다뤘고,「문화지역탐방」에서는 송강 정철이 유배를 산 전남 담양을 소개했다.이 기사 가운데 「한국문학기행」 연재는 한국문학 세계화를 이끈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코리아나」에 우리 문학 소개란이 등장한 것은 93년 여름호부터.그동안 소설가로는 한말숙(작품은 장마)·황순원(두메)·이청준(눈길)·오정희(별사)·김동리(황토기·동구 앞 길)·서기원(마록열전 가운데 2·3·5편)·강신재(젊은 느티나무·달 오는산으로)씨가 소개됐다.시인으로는 서정주·구상씨의 작품세계와 대표작이 실렸다.소설은 단편 2∼3편이나 중편 하나,시는 5∼7편정도를 한번에 싣는다. 이번 가을호에 실린 하근찬씨의 작품세계 해설은 송희복교수(동국대 국문과)가 맡았고 수록작품 「수난 2대」와「흰 종이수염」 두편은 케빈 오룩교수(경희대 영문과)가 번역했다. 「한국문학기행」의 작가·작품선정은 예술원 문학분과위원회에서 하는데 보통 8∼10명정도를 한꺼번에 뽑아둔다.올 겨울호로 예정된 이문열씨(그 해 겨울)를 비롯,소설가 최인훈·박완서·김승옥·이문구·최윤·김주영·서정인·김원길·윤흥길·황석영씨등이 이미 선정돼 있다. 이처럼 많은 작가를 미리 고르는 까닭은 1∼2년 시간여유를 갖고 번역을 충실하게 하기 위해서.또 한국문학 번역가가 많지 않은 점도 이유의 하나로 꼽힌다.그동안 실린 작품은 오룩교수와 존 홀스타인교수(성균관대 영문과)·신현송교수(옥스퍼드대 경제학과)·데이비드 매칸(코넬대 아시아연구소장)씨등 10명이 돌아가며 우리말로 옮겼다. 선정위원회는 앞으로 중견작가만이 아니라 최근 화제작가도 소개해 한국문학의 흐름을 더 분명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 불교 표제어 해설집 「선학사전」 출간/695화두 연원도 실어

    불교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선의 세계로 오르는 친절한 길잡이가 될 「선학사전」이 (주)불지사에서 출간됐다. 개구부득(선의 요체는 말해질 수 없다)등 표제어 9천1백여개를 수록한 선학사전은 화두 6백95개 항목의 연원을 싣고 한국,중국,인도의 선사 2천2백53명의 인물과 선서문헌 7백종을 다루었다. 선학사전은 동국대 도서관 사서과장 이철교씨가 7년에 걸쳐 정리한 수 만장의 선종용어카드를 기본자료로 사전 편찬 토대를 마련하고 젊은 불교학자들이 3년에 걸쳐 자료를 정리했다. 원고가 완성된뒤에는 동국대 역경원장 월운스님이 감수했다.1천쪽.4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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