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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효 저술 영문판 나온다

    퇴계 이황은 국내외 학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지성으로서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그런 반면 한국의 불교사상과 인사들은 번역 활동이 전무한 탓에 한국 선(禪)불교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인기에도 불구하고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런 분위기를 뒤집기라도 하듯 신라 고승 원효(617∼686)의 사상을 집대성한 ‘원효전서’가 영문판으로 번역 출간될 예정이어서 학계와 불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 불교 관련 자료가 영문판으로 출간되기는 한국 불교사상 처음이다. 동국대와 미국 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가 5년간의 번역 작업 끝에 총 5권 가운데 내년초 2,5권을 출간하는 ‘원효전서’.‘원효전서’는 ‘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를 비롯한 7세기 원효(元曉)의 방대한 저술을 집약해 번역한 것으로 내년 말까지 모두 완간될 예정이다. 원효는 86편에서 106편에 이르는 작품을 저술한 것으로 기록돼 있고,이중 22편의 저술이 현존한다.이번 번역 대상은 원효의 현존저술 22종을 모두 망라하고 있으며 ‘한국불교전서’를 저본으로 삼아 ‘대정신수대장경’을 참조했다.책은 미국의 서니 출판사에서 원효총서 시리즈(Wonhyo Studies Series)로 출판한다. 한국 3명,타이완 1명,일본 1명,미국 11명의 불교학자들이 전 5권 번역작업을 이미 마무리해 놓고 있으며 오는 12,13일 동국대에서 열리는 ‘원효전서 번역자 워크숍 및 학술회의’에서 최종 검토,보완하는 시간을 갖는다. 내년초 출간될 2권은 ‘금강삼매경론’,5권은 ‘아미타경’ 등 대중적인 불교경전에 대한 주석과 짤막한 불교수행·의례를 다룬 책.이후 잇따라 나올 1권은 ‘대승기신론소’,3권·4권은 ‘반야경’ 주석서인 ‘대해도경종요’를 비롯해 ‘화엄경’과 원효의 불교논장으로 엮이게 된다. 이번 출간작업을 주도해온 국제원효학회는 동국대와 뉴욕주립대가 원효사상의 세계화를 위해 1997년 설립한 학술단체로,국내외 학자 15명이 중심이 돼 지난 5년간 원효전서의 번역에 매달려 왔다. 그러나 원효의 저술이 7세기 불교한문으로 쓰인 점,한문이 가진 다의성,모호성,연기론적 사유와 심오한 논리구조,동아시아사상적 흐름과의 연관성 등이 야기한 어려움으로 정확한 번역에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고려대 조성택 교수와 로버트 버스웰 UCLA 교수 등은 13일 오전 9시 동국대 다향관에서 열리는 번역자 워크숍에서 번역과정에서 겪은 문제점을 논의한다. 김성호기자
  • ‘한국 가사문학의‘ 학술회의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소장 林基中)는 8일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다향관세미나실에서 ‘한국 가사문학의 주석과 그 정리방안의 모색’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02)2260-3026.
  • 영화단신/ 기능성 DVD 타이틀 출시

    ◇케이디미디어는 기능성 DVD타이틀인 홈시어터 옵티마이저(Home Theater Optimizer)를 출시했다.DVD플레이어의 화면과 음향을 최적의 상태로 보정해 주는데 총 4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모니터의 색상과 초점,스피커의 정상작동 유무,색도와 명암의 비율,오디오 기기의 DVD 호환가능성 등을 점검한다.매뉴얼대로 따라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2만 5000원.(02)866-7711. ◇한국영화학회는 12일 오후4시 서울 동국대 학술문화관에서 신형식주의 영화 이론의 주창자로 알려진 미국 위스콘신대 데이비드 보드웰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 및 특강을 개최한다.부인 크리스틴 톰슨과 함께 ‘영화예술’‘영화사 입문’‘할리우드 고전영화의 스타일 연구’‘영화 스타일의 역사’등을 저술한 보드웰 교수는 세미나에서 ‘최근 영화학 연구경향-문제와 문제해결의 즐거움’을 발표한다.
  • MBC ‘삼총사’ 기자役 출연 김소연 “똑똑한 캐릭터 맘에 쏙 들어요”

    “온 몸이 파스 투성이에요.” 6일 첫 방송되는 MBC 미니시리즈‘삼총사’(오후9시55분)에서 언론사의 여론조사 담당 기자 최서영 역할을 맡은 김소연. 지난 2월 종영한 같은 방송사의 ‘그 햇살이 나에게’이후 8개월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예전에는 촬영 전날 일절 먹지 않는 습관이 있었어요.지난 8개월동안 쉬면서 아무 것도 안했죠.‘내일은 촬영이 없으니 실컷 먹고 자도 된다.’는 생각에 좋았던 것 같아요….” 반면 운동 없이 놀기만해 몸이 상했다며 하소연을 쏟아낸다. “왜 선배들이 헬스다 뭐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지 이제 알겠어요.그다지 힘든 장면을 찍은 것도 아닌데 몸이 견디질 못해요.드라마 끝나면 당장 운동을 시작할 겁니다.” ‘삼총사’는 정·재계를 배경으로 엮어지는 세 남자의 사랑과 우정이 주제.김소연은 극초반 총학생회장 출신 정치가 손지창(장범수),그를 흠모하는 학교 후배 황인영(정미리)과 삼각관계를 이룬다.중반엔 손지창이 현실 정치에 길들고 타락하자 그의 친구인 재벌가의 숨겨진 아들이자 밴처사업가 류진(박준기)을 선택해 결혼한다. MBC ‘이브의 모든 것’‘엄마야 누나야’ 등 지금까지 주로 악녀나 억척여성 같은 개성강한 역할을 맡았던 데 비해 이번엔 불운을 겪거나 이상 성격이 없는 온화하고 똑똑한 캐릭터라고 역할을 자랑한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3개월전부터 바이올린과 플라맹고춤을 배우고 있어요.요즘 드라마속 여주인공 추세가 그렇잖아요.똑똑하고 예쁘면서도 이것저것 잘하는 것도 많구….” 지난 94년 미스빙그레 선발에서 2위에 입상한 뒤 95년 SBS ‘공룡선생’에 캐스팅된 게 연기의 시작.지금은 동국대 연극영화학과(99학번) 4학년 재학중이다. “데뷔를 한 게 15살때였어요.나이에 비해 성숙한 얼굴과 목소리 때문인지 성인 역할을 많이 했죠.이제 겨우 스물 두살이랍니다.” ‘삼총사’는 김혜수와 전도연의 출연으로 각각 방영전부터 화제가 된 KBS2 사극 ‘장희빈’과 SBS 미니시리즈 ‘별을 쏘다’와 경쟁할 전망.신경이 쓰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브의 모든 것’을 할 때도 김수현 작가의 ‘불꽃’이랑 맞붙었지만 대박이 났다.”며자신감을 보였다. 주현진기자 jhj@
  • ‘하버드 스님’ 현각 잇단 대중법회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의 저자로 유명한 푸른 눈의 현각(38) 스님이 불교의 겨울철 수행 행사인 동안거(冬安居·19일 시작)를 앞두고 대중법회에 잇따라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다. 1일 불교계에 따르면 현각 스님은 6일 오후 5시 서강대 불교동아리 혜명과,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공동주최로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리는 법회에서 ‘진정한 종교란 무엇인가’를 강연한다.스님은 이어 9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13일 오후 4시 동국대 중강당에서 같은 주제로 일반인 대상의 법문을 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2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화계사 법당에서 열리는 ‘산사다례(茶禮)’ 축제에서도 한 차례 대중법회를 갖는다. 한편 현각 스님은 지난달 27일 미국 뉴저지 불광선원에서 열린 법정(70) 스님의 법회 통역 등 시봉(侍奉)을 맡아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출국을 취소했다. 조계종은 이와 관련, “화계사에서 열리는 외국인 승려 대상의 첫 ‘교과안거’를 돕기 위해 미국행을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법정 스님 시봉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데 대해부담을 느낀 것도 한 요인인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성호기자
  • [열린세상] 정상국가 대 불량국가

    최근 벌어지고 있는 북·미간 갈등의 핵심은 제네바 북·미기본합의 이행문제 및 북·미 적대관계 해소와 관련한 것이다.미국은 북한이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는 ‘불량국가’이기 때문에 먼저 이를 포기해야 ‘정상국가’인 미국,일본,한국 등과 관계개선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북한은 미국이 문제시하는 ‘우려사항’이란 바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침략책동의 산물’이라고 하면서 미국이 불가침조약을 통해 대북적대시정책을 포기하면 미국의 안보상 우려사항을 해소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과 미국의 갈등은 협상에 임하는 기본 관점의 차이에서 기인한다.미국은 반테러와 대량살상무기 비확산이라는 세계전략에 따라 북한을 다루고 있는 데 비해,북한은 생존전략 차원에서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카드를 활용해서 북·미 적대관계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북·미 적대관계가 해소되기 위해서는 미국의 북한에 대한 ‘우려사항’ 해소 요구와 북한의 미국에 대한 ‘대북 강경적대시정책 포기와 체제보장’ 요구 등과 관련한 현안문제의 일괄타결이 이뤄져야 한다. 북한핵문제 해결과 관련해서 한·미·일 3국은 미국 클린턴 행정부 때 만든 ‘페리프로세스’란 합리적 해결방안을 가지고 있다.북한의 대량살상무기개발 포기 및 체제보장과 관련한 단계별 일괄타결을 모색하는 ‘페리프로세스’를 재가동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북핵해법이 될 것이다. 미국이 ‘북한불량국가론’을 내세우며 북·미현안의 일괄타결을 모색하지 않고 ‘선 북한의 무장해제’를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한 대화자세로 보기 어렵다.북한이 당장 들어주기 어려운 전제조건을 내세운 미국의 대화자세는 대북 우려사항 해소목적 이외에 또 다른 미국의 의도가 있다는 의심을 받게된다.그것은 북한과 급속한 관계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견제하는 ‘시간벌기용’으로 오해받기 쉽다는 것이다. 미국의 북한 핵개발의혹 제기는 연말 한국 대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북한 핵개발문제가 다시 불거짐으로써 ‘선 교류협력,후 긴장완화·평화정착’을 주장해왔던 정치세력의 입지를 약화시키고,‘선 긴장완화·평화정착,후 교류협력’을 주장해온 정치세력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다.미국은 한국의 대선에서 대북 강경보수정권이 탄생하면 한국의 새정부와 한·미·일간의 보수삼각공조를 통한 ‘북한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모색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떻든 미국특사를 받아들여 북·미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개혁·개방을 본격화하려던 북한의 의도는 ‘우라늄 농축방식의 새로운 핵무기개발계획 시인’ 파문으로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신의주 특구개발 등 개혁·개방의 본격화에 대해서는 중국이 견제하고,북·일 국교정상화 등 대외관계 확장노력에 대해서는 미국이 견제하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북한의 정책변화로 촉발된 한반도정세의 변화에 대해서 그동안 한반도문제의 논의구조에서 다소 소외됐던 러시아와 일본은 적극성을 보인 반면,한반도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던 미국과 중국은 현상변경을 우려하면서 한반도 정세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미국은 아직도 북한의 변화의지를 의심하고대량살상무기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대북 강경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중국 역시 북한의 신의주 특구지정과 양빈장관 임명에 불편한 심기를드러내고 있다. 북·미 적대관계 해소는 북한이 안보불안감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개혁·개방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의미가 있다.그리고 북한은 미국이 지명한 테러지원국 명단으로부터 벗어나야 경제재건에 필요한 재원을 국제금융기구로부터 빌려올 수 있다.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재건 계획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대량살상무기 개발 포기를 통한 ‘불량국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정상국가로서 국제무대로 나와야 한다.최근 북한도 정상국가로의 변신을 위한 정책변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북한이 정상국가로의 변화를 모색할 때 정상국가들이 따뜻이 맞아줘야 한다.너무 엄격한 정상국가 자격기준을 요구하면서 정상국가 진입을 막을 경우 불량국가는 더욱 불량해질 수도 있다.‘유일체제’인 북한과의 우려사항 해소는 김정일과의 협상이 가장 빠른 방법이고 비용도 적게 든다는 점을 미국은 명백히 인식해야 한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 북한학
  • “한국인체질엔 막걸리가 제격”

    “곡물을 주식으로 삼아온 한국인 체질엔 그저 막걸리가 제격입니다.” 매월 한번 전국 명산을 찾아다니며 ‘막걸리 회동’을 즐기는 ‘팔자 좋은’사람들의 모임이 있다.이름하여 ‘막걸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막사모)’.31일 서울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30여명이 모여 조촐한 창립식도 가졌다.이날 막사모 회장으로 추대된 식생활안전시민운동본부의 김용덕(金容德·56) 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막걸리 예찬론자다. “텁텁한 맛이 요즘 사람들 기호에 썩 맞지는 않지만 값도 싸고 필수 영양소는 다 들어있어요.예전 우리 조상들은 막걸리의 힘으로 일했습니다.” 김 회장이 막걸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전통식품에 관한 고문헌을 뒤지던 중 350가지나 되는 우리의 전통 토속술의 뿌리가 막걸리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부터다. 그뒤 김 회장은 식생활시민운동본부 회원들과 함께 막걸리와 토속주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몇 차례 가진 뒤 전통주를 널리 알리고 즐기자는 뜻에서 막사모를 결성했다. 막사모 멤버 중에는 식품전문가들이 많다.동국대 노완섭,경희대 조재선,건양대 유태정 교수는 모두 대학에서 식품공학을 강의하고 있다. 막사모는 당분간 정기적인 막걸리 회동과 더불어 ‘전통주 살리기운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일반인들이 집에서 술을 담그지 못하게 규정한 주세법을 개정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중이다. 이세영기자 sylee@
  • 北核 새국면/ ‘核포기-체제보장’ 빅딜 제의

    북한이 핵파문 발생 8일 만에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내놓은 성명은 다분히 27일 새벽(한국시간)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이다. 대북 핵 해결에 대한 윤곽을 잡을 3자 정상회담 전에 자신들의 입장이 반영된 회담을 하라는 뜻이자 자신들의 경제 개혁·개방 의지를 재강조,향후 북·미 협상에서의 우호적 분위기 마련을 위해 국제사회에 던진 다목적 메시지다. 1차적으로 북한은 미국에 대해 미측의 선(先) 핵포기 요구를 거부하고 핵카드를 버리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그러면서도 불가침조약 체결을 조건으로 안보상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의 입장이 확고한 것을 인식하고 있는 북한은 북핵 대치가 장기간 지속되더라도 고농축 우라늄 핵개발 포기라는 ‘굴복’ 협상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이다. ‘불가침조약’을 이날 처음 전제조건으로 들고 나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체제 보장을 해줘야 핵 등 대량살상 무기(WMD)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원칙의 반복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불가침조약’을 들고 나온 배경을 달리 해석해야 한다고 분석한다. 고유환(高有煥) 동국대 교수는 “미국의 강경정책으로 인한 현 정세가 북 체제에 엄청난 위협이라는 점을 국제사회에 호소하고,신뢰구축 등 여러 단계가 필요한 ‘평화협정’ 대신 불가침 조약 체결로 현안 돌파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미·일 정상 회담에 앞서 자신들의 입장이 이러하니 이를 감안해 달라는 의지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성명에서는 최근 자신들의 변화 노력을 강조한 점도 눈에 띈다.“남북관계,북·러,북·중,북·일 관계에서 대담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고 현 정세에 맞게 경제활성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데 대해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제네바 핵합의 파기에 대한 미국측 책임을 조목조목 열거한 것 등도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이해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市·區의원 초대석/ 전국 기초의회 의장회 회장 이재창 강남구의회 의장 “지방자치관련법 개정 추진”

    “지방의회 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세비 현실화 등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회 회장에 당선된 이재창(李在彰·53) 강남구의회 의장은 24일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제도적인 한계 때문에 지방의회 의원들이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펴지 못하고 있다.”면서 “4선 의원에 3차례나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경험을 살려 지방자치가 뿌리내리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취임 첫 사업으로 기초의원의 활동을 제약하고 있는 지방자치관련법 개정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국 232개 기초의회 3458명 의원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애초 의원들이 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를 가진다는 계획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재로 여의치 않게 되었지만 서면 질의 형식을 통해서라도 대선 후보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한 ‘비전’을 따질 생각이다. 논란이 있지만 현재 회기중 하루 7만원에 불과한 의원들의 세비도 10만원이상으로 현실화하겠다는 방침이다.‘무보수 봉사직’으로는 복잡한 행정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기 어렵다는 것. 의회 사무국 직원의 인사권이 감시와 견제의 대상인 기초단체장에 속해있는 ‘모순’도 의회직 신설 등을 통해 바로잡을 복안이다. 69년 기능올림픽 가스용접부문 금메달리스트인 이 의장은 고교를 검정고시로 마친 뒤 지금까지 숭실대·중앙대·고려대·시립대·세종대·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도시행정·환경·중소기업학을 섭렵했고 현재는 동국대 야간과정에서 북한학을 공부하는 ‘학구파’다. 91년 초대 강남구의원에 당선된 뒤 2·3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데 이어 4대 전반기 의장으로도 활동중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W세대/ 해외 어학 연수 난 공짜로 간다

    우리 사회 20대 치고 해외에 한번 다녀오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그러나 최근 10년 사이 해외로 나가는 양상은 크게 달라졌다.90년대 초반에는 ‘부모를 잘 만나서’,후반에는 ‘스스로 돈을 벌어서’였다면 2000년대에는 ‘남의 돈으로’ 나간다. 최근 기업들이 대학생과 20대를 겨냥해 내놓은 기업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것.부지런을 떨기에 따라서는 좋은 커리큘럼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口기업은 지금 공모중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당연히 잘 나가는 기업들이 운영한다.SK·KTF·LG 등 이동통신 회사를 주축으로 현대캐피탈·삼성카드·교보생명 등 돈을 잘 버는 기업들이 공모를 통해 대학생들을 해외로 보낸다. 각 기업이 선발하는 인원을 모두 합치면 한 해에 수천명에 이른다.대부분 3∼4월이나 9∼10월에 뽑아 여름과 겨울 방학에 내보낸다. 인터넷 바다를 열심히 기웃거리면 공모행사를 접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황수원(23·연세대 인문학부)씨는 지난 1월 얼떨결에 호주로 5주 동안 어학연수를 떠났다.군 복무를 마친 뒤 소일거리로 공모한 ‘TTL 글로버 인턴십’에 뽑힌 것. 그는 “우연히 얻은 기회였지만 새로운 경험을 해 보겠다는 각오로 면접을 봐 좋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면서 “처음에는 공짜라서 마냥 좋았지만 하루에 2∼3시간만 자면서 공부할 때는 힘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후 인터넷을 뒤져 보니 상당히 많은 기업에서 비슷한 행사를 하고 있었다.”면서 “요즘은 그런 행사에 응모하는 것이 취미생활이 될 지경”이라고 털어놨다. 口나도 뽑힐 수 있을까? 최근 한 기업이 선발한 사람들을 보면 이른바 명문으로 일컫는 3개 대학의 학생 비중이 70% 정도를 차지했다.수치만 보면 다른 대학 학생들은 “대학을 골라 뽑는 것 아니냐.”고 불쾌해져 아예 지원 자체를 포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막은 다르다고 한다.이 3개 대학에서 응모한 사람의 수가 다른 대학을 모두 합친 숫자보다 5배가 넘었다는 것.이른바 명문대학에만 집중 홍보한 까닭도 있겠지만,아직 프로그램 자체가 널리 알려지지않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이런 프로그램을 위한 스터디 그룹이 형성되기도 했다.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해외어학 연수 프로그램은 무작위 컴퓨터 추첨으로 뽑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무조건 응시하고 봐야 한다. 조현진(22·국민대 중국학과)씨는 지난해 KTF가 주관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5박6일 동안 중국여행을 다녀왔다.이미 자비로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했지만 굴러들어온 복덩어리를 차버릴 이유가 없었다. 그는 “지원할 때 굳이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했다는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면서 “120명을 선발했는데 60명 정도는 무작위로,60명 정도는 지원서를 보고 뽑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학연수를 하면서는 조선족 동포들과 교류가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오히려 그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있어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口기업 해외연수가 일반 어학연수보다 좋은 점은 “대학생활에서 배울 수 없던 조직의 개념을 깨우친 것이 가장 좋았어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대답은 한결같다.90년대 중반 대학에서 학과의 개념이 무너지면서 조직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대학생들은 단연코 ‘단체생활의 즐거움’을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꼽았다.여러 명이 2∼3일씩 밤을 새우며 공부하는 것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신기할 정도로 갖기 힘든 경험이 됐기 때문.다녀온 학생끼리 친목회를 만들어 활동하는 등 특별한 우정을 쌓기도 한다. 또 개인이라면 쉽게 엄두내지 못할 오지를 탐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김동군(27·동국대 건축공학과)씨는 지난해 LG애드의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으로 2주 동안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다녀왔다.8개국을 여행한 경력이 있는 그였지만 이 여행은 특별했다. 그는 “브라질에서 공무원의 도움을 얻어 버스 제도를 상세하게 알아봤는데 이런 여행은 개인적인 여행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라면서 “후진국인 줄 알았던 브라질의 장애인 버스 제도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기업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해외 보내주는 기업 프로그램-이동통신·카드사 한해 수천명 뽑아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원조는 LG의 ‘글로벌 챌린저’. 지난 95년 선보인 ‘글로벌 챌린저’는 올해 8회를 맞았다.해마다 3월에 공모하는데 3명이 한 팀으로 기획서를 내야 한다.올해는 350개 팀 1050명이 뽑혔다. 젊은 층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이동통신 회사들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다투어 마련했다.SK텔레콤과 KTF 등은 당연히 휴대폰에 가입하는 것을 응모조건으로 한다.SK텔레콤은 해마다 두 차례 100명씩 뽑아 호주 시드니대학에서 5주 동안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연수생이 입사시험을 보면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KTF는 지난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120명의 대학생에게 중국을 탐방하는 기회를 줬다. 최근에는 카드사들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만드는 추세다.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젊은 층이 주요 타깃으로 떠오른 데다 ‘미래의 고객’을 잡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현대카드는 올해 처음으로‘캠퍼스 리더 아이디어’를 공모해 최우수 팀에게 유럽여행권을 제공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카드가 20대를 망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으려고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20대가 기업의 가장 중요한 고객으로 떠오른 만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송하기자
  • 새달 방영 SBS ‘흐르는 강물처럼’ 주연 김주혁/“능청스러운 백수役 어울리나요?”

    “목에 힘도 안 주고 닭살 돋는 대사도 없어 정말 다행이에요.” 최근 종영한 SBS 주말극 ‘라이벌’에서 매너 좋은 재벌2세 태훈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김주혁(31)을 곧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주연급으로 발돋움한 그는 오는 11월2일 첫 방영되는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토·일 오후8시45분)에서 능청스러운 백수로 변신한다. 그가 맡은 역은 김도현(장용)과 박순애(고두심) 사이의 장남 김석주.성년이 됐으면서도 부모에게 기생하는 게으르고 밉살스러운 인물이다.월급쟁이는 싫고,7년 사귄 애인 박상희(김지수)와는 애인으로만 지내고 싶다.결국 대책없이 결혼하지만,벤처사업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해피엔드를 맞게된다. “실제로도 이번 역할처럼 장난기 많고 능청스러운 성격이에요.진지한 것을 못견디는 데 어찌된 게 매번 진지한 역할만 했어요.‘라이벌’에서 맡았던 역할처럼 느끼(?)하지 않아 큰 부담이 없더라고요.” 그는 동국대 연극영화학과(91학번)를 졸업한 뒤 1년 동안 대학로에서 ‘보이첵’등 연극을 하다 98년 SBS 공채 8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드라마 ‘카이스트’‘서울탱고’,영화 ‘세이 예스’‘YMCA야구단’에서 조연으로 기본기를 다졌다.‘누구의 후광’으로 반짝스타가 됐다는 말을 들을 이유가 없는 이력이라고 강조한다.그는 탤런트 김무생씨의 둘째아들이다. “아버지는 연기에 대해 한번도 지적하신 적이 없어요.뜬구름 같은 인기에 연연하지 말고,항상 겸손하라고 충고하실 뿐이지요.실제로 ‘라이벌’로 얼굴이 알려지다 보니 왜 아버지께서 그런 말씀을 자꾸 하셨는지 이제야 알 것 같더라고요.” 그는 이런 이유에서 쉽게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연예·오락 프로그램의 출연을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그의 현안은 금연이다.주량이 소주 석잔이다 보니 스트레스를 풀 마땅한 수단이 없어 하루 담배를 두 갑이나 피운다.그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밝고 명랑한 여자가 좋죠.예쁘면 더 좋고요.그런데 연예인은 절대 싫어요.” 주현진기자 jhj@
  • 이달말 ‘베스트 앨범’ 내는 가수 조규찬 “부르기 어렵다고요? 듣기엔 편하잖아요! ”

    가수 조규찬(32)의 노래는 백청불염(百聽不厭)이란 말로 요약된다.‘백번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다'는 얘기.1년만 지나도 촌스러움이 한껏 묻어나는 대부분의 대중가요와는 달리 그의 데뷔곡 ‘무지개’ 같은 노래는 언제 들어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 노래를 시작한 지 벌써 14년째.1989년 동국대 서양화과 1학년 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 ‘무지개’로 대상을 탄 게 시작이다. 6집까지 낸 관록을 자랑하지만 나이는 아직 30대 초반이어서 많은 가수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의 독특한 음악이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것은,노래가 질리지 않으면서도 웬만해선 따라 부르기가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노래방에서 불렀다간 눈총받기 딱 좋다. “부르기 좋은 노래가 있다면 듣기 위한 노래도 필요하죠.편곡을 좀 쉽게하면 쉽게 부를 수도 있어요.” 이 말에는 그의 음악 철학이 들어 있다.한해 두차례 정도 열리는 그의 콘서트에 가보면 조금 지나서야 비로소 “아∼이 노래가 그 노래구나!”라고 알아챌 수 있다.대부분의 노래를 직접 만드는 그는 콘서트에서 매번편곡을 새롭게 한다.아예 가사까지 바꿔 부르는 일도 종종 있다. “이미 음반에 실린 노래를 콘서트에서조차 똑같이 부르면 너무 성의가 없잖아요.그 자리만의 값어치가 따로 있어야 나 자신이나 팬들에게 예의을 갖추는 것이죠.” 이달 말에 나올 ‘베스트 앨범’에도 이런 신념을 반영했다.1∼6집 노래 가운데 24곡을 추려 담았지만 분위기는 모두 새롭다.이소라, 유희열, 델리스파이스도 참여했다.해이와 함께 부른 ‘kiss’는 오히려 새 버전이 더 좋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다 보니 TV출연도 웬만해선 하지 않는다. “가요 프로그램을 두고 ‘구조적 비리’의 온상이라고 말하지만 가수 입장에서는 ‘구조적 어려움’이란 말이 어울립니다.리허설 시간이 부족하고,음향시설도 열악하죠.가수는 방송사 프로그램을 위한 재료에 불과해 TV 프로에서는 제대로 노래 부르기가 어렵죠.” 이런 이유로 콘서트만을 고집하는 그는 새달에도 ‘친구야! 놀자’를 주제로 전국 투어에 들어간다.2일 오후 4시·7시30분(울산 현대예술관),9일 오후 4시30분·8시(부산동아대 석당홀),24일 오후 3시·6시30분(수원 경기도 문화예술회관).수익금중 2000만원을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한 기금으로 쓴다. 그러나 새달이 오기 전에도 조규찬을 무대에서 만날 기회는 있다.오는 25일 대한매일·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2002 가을밤 콘서트’(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 출연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장기 계획은? 조규찬은 내후년쯤 미국에서 작곡을 배울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는 유학에 앞서 결혼부터 하겠다면서 1년 넘게 진지하게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귀띔했다. 주현진기자 jhj@
  • 명예퇴직 교원 515명 훈포장·표창

    정부는 지난 8월말로 명예 퇴직한 교원 515명에게 재직 년수에 따라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전체 명단은 www.kdaily.com에서 볼수 있다. 훈·포장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청조근정훈장 △李勇源 경산대 총장△李晶熙 침례신학대 총장△李君鎬 목원대 총장 ◇황조근정훈장△孔貞澤 남서울대 총장△朴在允 국민대 교수△鄭 灌 대구교육대 총장[서울]△崔寬鎔 동교초등 교장△張錫仁 역촌초등 교장△金洪水 갈현초등 교사△金增會 혜화초등 교장△沈德輔 가동초등 교장△張文禎 석촌초등 교장△李智遠 오금초등 교장△金光永 계남초등 교장△朴榮根 광남초등 교장[대구]△裵漢包 성동초등 교장△金大運 상인초등 교장[인천]△弓在秀 대헌중 교장[광주]△高陽秀 유덕초등 교감[울산]△金光子 무거초등 교감[경기]△金 勇 양평교육청 교육장△李義眞 이매초등 교장△沈春子 도척초등 교장△金錫熙 능곡초등 교장△李行載 교문초등 교장△金守鎭 남촌초등 교장[충북]△金天鎬 가경초등 교장△李鍾絃 대성초등 교장[충남]△李昌馥 수촌초등 교장△金榮國 당진초등 교장△李健培 백제중 교감[전북]△申正謨 전주중산초등 교장[전남]△徐金鍾 영창초등 교장△金東憲 광양가야초등 교장△朴昌本 법성포초등 교장△李信宰 사곡초등 교장△金太映 여수좌수영초등 교장[경남]△鄭然祥 배영초등 교장△白正昭 망경초등 교장△高漢球 김해 외동초등 교장△鄭奉根 거창초등 교장[제주]△朴常用 수원초등 교장 ◇홍조근정훈장△宋隆男 강원대 교수△朴龍信 대전보건대 학장[서울]△方大男 은정초등 교장△李泰鎭 덕성여고 교장△洪晳柱 성신초등 교장△李啓聖 영신고 교감[부산]△郭榮燮 혜화여고 교장△李相琪 개원초등 교사[인천]△姜炳憲 주안초등 교감[광주]△李大雄 전산고 교감[울산]△李宇榮 성신고 교장△李埰植 남창고교감[경기]△趙成胤 교육청 장학관△朴致雲 이충초등 교장△金福禮 세월초등 교장[강원]△장 호 회룡초등 교장△曺壽鉉 김화여자중 교장[충남]△洪性勳신화초등 교감[전남]△趙成律 교육청 장학관△金玲吉 안좌초등 교장[경북]△金寅圭 형남초등 교감△李愚星 구미전자공고 교장[경남]△李泰云 진교초등교장[제주]△梁成彦 동홍초등 교장 ◇녹조근정훈장△徐商雨 국민대 교수△柳根昌 강원대 교수△李東浩 경상대 교수△裵吉寬 충북대 교수△金亨植 고려대 교수△林容柱 담양대 학장[서울]△申東浩 창일초등 교장△白南乾 한양공고교장△金鳳姬 한양대 사범대 부속여고 교장△鄭用穆 명지고 교감△鄭周子 새싹유치원 원장△尹 炡 덕수정보산업고 교감[부산]△姜鎬哲 성도고 교감[대구]△梁泰志 남산여고 교장[인천]△李香求 관교중 교사△申友鉉 인혜학교 교장[광주]△李判錫 조봉초등 교감△金光勇 제석초등 교감[대전]△任一淳 한빛고 교감[울산]△李尙根 경영정보고 교장△孫忠翼 척과초등 교장[경기]△李季順 문원초등 교장[강원]△崔東益 강릉제일고 교감[충북]△金容述 명지초등 교장△申秀榮 남일초등 교사[전북]△徐俊植 군산제일고 교장△劉漢鍾 김제자영고 교장△柳熙鎬 대성중 교장[전남]△尹應培 의신초등 교장△許相南 동광양고 교장[경북]△朴圭海 함창중 교감△金辰男 김천여중 교감[경남]△金貞沃한려초등 교사△尹漢秀 화정초등 교사△金一雄 충렬여중 교장 ◇옥조근정훈장 △林鍾秀 삼척대 교수△李吉子 부산대 교수△金吉弘 이화여대 교수△崔七男 조선대 교수△李永傑 한국외국어대 교수△徐在明 한국외국어대 교수△魯炳龍 인하공전 교수[서울]△李昌鎔 신답초등 교감△李 健 신림초등 교감△李柱顯 신남성초등 교사△金仁惠 성수초등 교장△全容明 영일고 교감△韓啓成수도전기공고 교감△朴範在 신일고 교사△成瑛鏞 영동여고 교사△金載喆 동일여중 교사△安銀子 명성여중 교장△崔正子 연서중 교감△金燦洙 동마중 교감△崔弘二 영등포여고 교감[대구]△鄭泰昱 송현여중 교장△朱尙淳 와룡고교감[인천]△崔起仙 숭의초등 교사△李恂熙 간석초등 교감△楊世局 연화초등 교사△김정양 학익고 교사[광주]△吳貞子 효덕초등 교사△鄭相先 농성초등교사△李德煥 제석초등 교사△林會燮 동성여중 교사[울산]△朴宇泰 삼일여고 교장[경기]△金光勳 의정부중 교장△張錫泰 신천중 교장△李廷一 수내고 교감△金東烋 부천중원초등 교감△龍煥善 양주덕산초등 교장△金和順 용천초등 교감△羅金良 문촌초등 교감[강원]△洪明杓 성수여자정보산업고 교감△趙敏衡 〃 교사[충북]△金東燮 충주교현초등 교사△盧在玹 신송초등 교감[충남]△金鍾植 당진정보고 교장[전북]△金炯均 부안여중 교사△金仁錫 옥구초등교감△金鐘辰 인월초등 교사△柳鍾重 고창초등 교장[전남]△崔孝一 두원중앙초등 교감△申丙秀 고흥점암중앙중 교장△玄 植 낙안초등 교사△張和信 대마초등 교사△鄭長順 석교초등 교사[경북]△禹春石 김천초등 교감△李裕日 일직초등 교장△權純泰 인의초등 교감△金圭璋 용문초등 교감△崔相俊 포항제철공고 교장△洪晟實 선덕여고 교장△전진구 영천여중 교사△白松基 용흥중교장[경남]△李正姬 가야초등 교감△趙明濟 소토초등 교감△姜汝中 오부초등 교사△李秀弘 합천초등 교사△全冕熙 마산중앙중 교장[제주]△李成國 신촌초등 교장△姜炯喆 애월중 교장△金文弘 노형초등 해안분교장 교감 ◇근정포장 [서울]△金鎭雍 창경초등 교사△田玉姬 삼릉초등 교사△金永出 영화초등교사△尹金老 미아초등 교사△劉九成 중앙고 교감△黃寶槿 동국대 사범대 부속고 교감△禹江河동덕여고 교사△李仁淑 정원여중 교감△姜匡司 위례정보산업고 교사△崔吉姉 동구여중 교장△閔勝基 창덕여고 교사△金東壽 경기기계공고 교사△鄭在良 여의도여고 교장[부산]△全寅燮 백산초등 교감△金春子 일광초등 교감△金雨龍 부산진여상 교감△李淙元 경남상고 교감△洪康憙 경남공고 교감△金吉文 혜화여고 교장△朴鍾萬 성심정보고 교감[대구]△金俊植 달서공고 교사△張允相 평리중 교감△李東澤 달서고 교장△李棕勳 평리초등 교사[인천]△張殷植 능허대초등 교감△蘇秉璋 가정초등 교사[광주]△程敏淑 염주초등 교감△李在烈 농성초등 교감△洪性完 진월초등 교사△金鍾天 하남초등 교사△宋夢釵 광덕중 교사△朴順埰 숭일중 교감[대전]△禹甲濟 동산고교감△宋寅庚 대문중 교감[울산]△廉柱立 상북중 교장△安炅鎬 무룡고 교감△柳粉順 야음초등 교감[경기]△尹忠源 송림초등 교사△李康宜 달안초등 교감△劉英秀 양주백석초등 교감[강원]△南京良 성남초등 교감△安熙敎 평창교육청 장학사[충북]△金壯綠 충주성남초등 교사△禹三姬 남천초등 교사△李京順 관기초등 교사△洪淳天 제천상업고 교장△金銀淑 감물중 교감△李相和 제천공고 교감[충남]△崔潤鎬 덕명초등 교감△李栽弘 합덕초등 교감△朴文龍전대초등 교사△鄭東起 서일중 교감[전북]△柳寬玉 전주기린초등 교감△尹泳洙 장계초등 교사△朴高光 김제서중 교장△金周錫 공음중 교사△申鉉玎 전주공업고 교감[전남]△李光秀 고흥도화고 교사△丁順吉 목포여상 교사[경북]△辛英姬 천포초등 교감△金日燮 서후초등 교감△金泰今 경산초등 교사△權五甲 안림초등 교감△李英燦 의성여중 교감[경남]△金春先 북성초등 교감△朴海照 원량초등 도덕분교장 교감△朴渭壽 동광초등 교감△姜完馨 산호초등 교감△甘末鳳 창원남고 교장△朴鍾澤 마산공고 교감[제주]△梁憲宗 삼양초등교사
  • 현행 기관평가제도 개선 시급

    박병식 동국대 교수는 21일 “행정업무는 측정가능할 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업무평가가 이루어질 때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제대로 된 평가는 행정업무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잘못된 평가는 국가자원의 왜곡 현상과 생산성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날 서울 타워호텔에서 한국행정연구원과 정책평가위원회 주최로 열린 ‘정부기관 평가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박 교수는 주요 정책과제 및 기관역량,국민만족도 평가로 구성된 현행 기관평가제도의 문제점과 관련,“각 평가의 역할분담이 이뤄지지 않아 중복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의 박재희 연구위원은 “1998년 기관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지난해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을 제정,주요 정책과제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모두 805건의 시정조치를 내렸다.”면서 “하지만 평가에 투입된 비용에 상응하는 효과를 내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
  • 성폭력 피해자 두번 운다, 대학내 가해자 잇단 ‘분풀이성 역고소’

    “용서를 빌던 교수가 오히려 저를 고소해 더욱 심한 허탈감과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서울 D대 유학생 재일동포 M씨는 성추행 당한 교수로부터 최근 ‘역고소’를 당했다.이 대학 K교수는 지난 2000년 7월 여름방학 때 학회 참석차 일본 홋카이도에 들렀다가 때마침 귀국한 M씨와 술을 마시다 강제로 가슴을 만지고 입을 맞추려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같은 해 11월 K교수는 학교측으로부터 해임당했으나 6개월 만에 슬그머니 복직됐다.이에 반발한 M씨가 지난 3월 K교수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자 K교수는 M씨와 M씨를 도운 같은 대학 교수를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최근 대학내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가 피해자를 역고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기 어려운 사건 특성상 성폭력 가해자로 몰린 사람이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역고소를 제기하는 것은 당연한 법률적 권리로 여겨진다.그러나 최근 연이은 역고소 사례는 대부분 민·형사상 처벌을 받았거나 학교에서 처벌을 받은 가해자의 ‘분풀이성 고소’라는 점에서 피해자를 두번 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북 K대학 조교 강간 사건과 대구 K대학 여제자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를 도왔던 ‘대구 여성의 전화’ 공동대표들도 지난 2월 가해자에게 역고소를 당했다. 지난 5월 서울 S대에서 남학생에게 성폭행당한 여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교내 게시판에 사건의 진상을 알린 피해자의 선배와 교내 여성단체도 명예훼손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각 대학 총여학생회와 여성·인권단체 등은 대학측이 성폭력 사건에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성폭력 사건을 해결할 구체적인 학칙을 마련하지 않아 가해자의 역고소를 부추기고 있다며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20개 여성단체는 최근 ‘성폭력 가해자 역고소 대책회의’를 만들었다.대책회의는 22일 ‘성폭력 가해자의 명예훼손 역고소,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서울 중구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에서 토론회를 갖고 본격 공론화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각 대학 총여학생회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교수성폭력 뿌리뽑기 연대회의’도 홈페이지(www.bboba.wo.to)를 통해 역고소를 규탄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동국대 총여학생회장 허고은씨는 “대학은 학교 이미지가 실추될까봐 성폭력 사건을 조용하게 해결하려 하고,성폭력에 대응할 만한 구체적인 시행세칙이나 전담기구도 만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대책회의측은 “성폭력 사건의 수사와 재판이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은 채 일반 사건과 동일하게 증거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
  • 오피니언 중계석/ 황태연·강준만교수 정면 대립 - 후보단일화 할것인가 말것인가

    대선까지 두달도 남지 않았지만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진영 사이에는 후보 단일화를 둘러싸고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김종필 연합을 지지했던 두 논객인 황태연(정치학·왼쪽) 동국대 교수와 강준만(신문방송학) 전북대 교수가 이번에는 단일화 지지와 반대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고 있다.10월24일자 한겨레 21에 실린 두 사람의 주장을 소개한다. ◆황태연 교수-평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국민과 정치세력은 두 파로 찢어져 냉전·수구세력과 3파전을 벌일 것인가,대국적으로 후보를 단일화해 양자 구도로 일합을 겨뤄볼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섰다. 1987년 민주화 세력은 적전분열로 참담한 패배를 겪었다.반대로 1997년 민주화 세력은 자민련과의 큰 거리감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협상을 통해 50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룩하였다.지금 평화·개혁세력들에게는 87년의 패배를 반복할 것이냐,아니면 97년 같은 승리를 다시 맛볼 것이냐 하는 단순한 선택이 주어져 있다. 평화·개혁세력의 승리는 세계사적 변화의 시기에 민족화합을통해 동북아에 영구평화를 정착시키고 통일비전을 구현할 중도개혁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는 ‘남북평화와 개혁을 통한 민족대도약’의 대국적 관점에서 노선이 일치한다. 민주당 지지층의 민심은 세가지로 요약됐다.첫째는 한나라당 후보가 승리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둘째 이대로 가면 표분산으로 패배하기 때문에 10월말까지 후보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셋째 후보단일화가 안 되면 지지자들이라도 ‘될 놈 밀어주는’ 식으로 표를 몰아주어야 한다.그러나 세번째는 표 분산으로 귀착될 위험이 크다.따라서 중앙 정치세력 차원에서 방향을 잡아주는 결단이 필요하다. 민주당은 충청도를 잃으면 ‘호남당’으로 전락해 아예 권력과는 인연이 없어진다.따라서 충청도를 잃을 위험이 있는 ‘뺄셈 정치’란 있을 수 없는 무책임한 정치다.‘뺄셈 정치’는 대선 패배는 물론이고 다음 총선에서 ‘정치세력’으로서의 평화 개혁세력의 소멸을 가져올 것이다.선거국면에서는 ‘덧셈 정치’에 능해야 한다.작은 절차적 정당성과자기 색깔에 사로잡혀 후보직을 고집하면 그것은 97년 당시 후보직을 던진 JP의 내공만도 못한 것이다. ◆강준만 교수-민주당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의 논리는 ‘승리지상주의’인데 그러한 정치공학적 발상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후단협의 논리는 정태적이며 97년 대선 경험에 함몰돼 있다.‘건국이래 첫 수평적·평화적 정권교체’와 ‘한나라당 집권 저지’는 결코 같은 무게의 명분이 아니다.후단협이 꿈꾸는 정치공학은 DJP연합과는 달리 본말의 전도까지 낳을 수준의 것이다.유권자들이 그 차이를 눈감아 주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다. 둘째,‘후보단일화’는 실현불가능하다.‘노무현 죽이기’를 해보겠다는 생각인지 모르지만 노 후보는 민심의 바람을 타고 오늘의 자리에 이르렀기 때문에 절대 죽임을 당할 수 없다. 셋째,노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후단협 활동을 비롯한 민주당 내분에 크게 영향받은 것이다.노 후보 지지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애를 써 놓고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을 들이대며 ‘후보단일화’를 주장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넷째,노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조선·중앙·동아의 ‘노무현 죽이기’에 크게 영향받은 것이다. 다섯째,‘공황 상태’에서 나온 판단은 믿을 게 못된다.민주당 일각은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에 대해 공황 상태에 빠져 있다.그래서 후단협과 같은,자기 자신을 부정하고 모독하는 자해적 정치 조직이 나온 것이다. 여섯째,97년 대선의 최대명분이 정권교체였다면 2002년 대선의 최대명분은 ‘정치의 재탄생’이다.돈도 구해오지 못해 돈을 전혀 쓰지 않는 노 후보의 무능을 욕할 게 아니라 그게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재집권 카드라는 걸 왜 모르는가.민심은 ‘부패정권 청산’을 넘어서 ‘깨끗한 정권의 탄생’을 원한다. 일곱째,‘김근태 역할론’의 가능성이다.민주당의 지리멸렬상에서 후단협보다 문제가 되는 건 김근태 상임고문의 이상한 처신이다.후단협의 자해 행위를 막아야 할 사람은 김 고문이다.한국의 망국적 학벌주의가 교묘한 위장을 통해 집요하게 노 후보에게 타격을 입힌다는 점에서 김 고문의 전폭적 노 후보 지지는 더욱소중하다. 이두걸기자 douzirl@
  • ‘北核’파문/ 국내전문가 분석 “사실 확인뒤 ‘햇볕’ 조정을”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혹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의 의도부터 먼저 파악해야 한다.”면서 “이번 미국의 발표로 성급히 대북 강경책을 고수하기보다는 향후 북한의 반응을 살펴보며 신중히 대북 정책 방향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고유환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먼저 북한이 핵무기 개발 계획을 시인했는지 정확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제네바 합의 이행은 북한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임스 켈리 특사가 증거를 제시했더라도 북측이 순순히 시인했을지 의심스럽다. 북한이 미 행정부 발표대로 인정했더라도,미국은 북측의 발언을 확대하거나 왜곡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북측은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경제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기 위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그러나 북 의도와 달리 미 행정부는 이를 기회삼아 더욱 북한을 옥죄려고 하기 때문에 북한은 북한대로 당혹해 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미국이 북한에 요구 중인 재래식 무기 감축은 거의 무장해제 수준이고,북한에 대한 미국 사회의 의견차도 크기 때문에 당분간 북·미간 대타협은 어렵다. ◆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교수 북 핵무기 개발계획 시인은 미 행정부의 ‘일방적인’발표이긴 하지만,‘공식적인’발표이기 때문에 분명한 사실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핵무기 개발을 ‘추진중’이라는 것과 ‘개발 계획 단계’라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북한은 개발계획을 시인했을 뿐이지 아직 실질적으로 핵무기 개발에 들어간 것은 아니고,북한은 1994년 제네바 합의 당시에도 핵무기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또 미국의 일방적인 발표만 들은 상태에서 북·미간 대화 배경이 무엇인지 진위를 가리긴 힘들다.북한의 의도는 미 행정부 발표와 달리 ‘미국의 대북정책이 완화되지 않으면 핵개발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뜻이 아닌가 싶다.미국이 먼저 경수로 지원을 지연하고 있기 때문에,이에 맞서 핵무기 개발 계획 카드를 꺼낸 것으로 생각된다. ◆이종석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전체적으로 대단히 불명료한 발표로 보인다.미국의 북한때리기가 시작된게 아닌가 싶다.북한이 비밀 핵 개발 계획이 있다고 시인했다는데 94년 10월21일 제네바 합의문이 체결되기 이전에 갖고 있었다는 얘긴지,그 이후에 갖고 있었다는 얘긴지 정확하지 않다. 또 미국이 뭔가 새로 발견한 게 아니라 북한이 뭔가 얘기했다는 것인데 정확히 누가 어떤 말을 했다는 것인지도 정확하지 않다.북한의 일반적인 언술체계가 ‘∼라면 ∼ 하겠다.’는 식인데 이 중 ‘∼라면’을 빼고 ‘∼하겠다.’만 옮기고 있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북한이 그동안 북·미관계 정상화에 공을 들여온 입장에서 켈리 특사에게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우리 정부가 발표한 입장에도 곤혹스러운 심경이 반영돼 있는 것같다. 한반도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사안이 이런 식으로 발표된다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북한의 입장 발표 등을 봐가면서 다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북한팀장 켈리 특사가 북한에 다녀온 직후 서울에 들러 짤막하게 내놓은 내용을 보면서 그가 우리 정부에 뭔가 성의있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조심할 것은 켈리가 지난해 5월 한·미·일 3자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에서 북한의 재래식 무기 감축 문제를 대북정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당사자라는 점이다.이번 ‘핵 개발 계획 시인’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좀 더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미국의 북한 때리기가 시작됐다.’는 식으로 보는 것은 반대한다.미국은 북한에 대해 윤리적으로 못 마땅해할 뿐 이라크처럼 전략적으로 중요한 대상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 정리 오석영기자 palbati@
  • [시론] 대선 앞둔 정계 지각변동

    선거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각 당 대통령후보들의 선거운동이 진행 중이고 일부에서는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선관위에 등록된 정당이 17개라고 하니 선거의 계절이 분명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우리가 선거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는 것은 단지 정당의 수가 늘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유감스럽게도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당적 변경’이 선거의 계절을 알리고 있다. 얼마전 민국당의 유일한 지역구 의원인 한승수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하더니 지난 14일에는 민주당의 전용학 의원과 자민련의 이완구 의원이 각각 소속 당을 탈당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하였다. 대선을 앞둔 본격적인 이합집산과 정치권 지각변동의 신호탄이다.그동안 “16대 총선 민의를 인위적으로 바꾸는 정계개편은 없다.”던 한나라당은 이들의 입당으로 이번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충청권에서 입지를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현역 의원 영입을 통한 대세몰이로 정몽준 의원의 국민통합 21과 노무현 후보의 민주당 사이에서 어디로 가야할지모르는 의원들에 대한 ‘흡입공세’를 취하는 것이다. 두 의원의 탈당과 한나라당 입당이 현실로 드러나자,민주당은 즉각 국회 대정부질문 일정을 보이콧하고 한나라당의 사과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국회 거부를 고려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극한대립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더욱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국민대통합’과 ‘국민대화합’의 명제를 내세우며 “(우리와) 뜻을 같이하겠다면 과거지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한다.앞으로 몇명의 현역 의원이 한나라당에 들어가 얼마나 정국을 요동치게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각종 선거를 앞두고 일어나는 정치인들의 당적 변경에 익숙해 있다.세번의 대통령선거와 네번의 국회의원 선거 전에 항상 정치인들의 대대적인 ‘둥지’ 이동이 있었고,이들은 모두 한결같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힘들고 어려운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고 했다. 이번에도 두 의원은 예외없이 자신들의 정치적 선택이 “국정혼란을 막고 민생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고,한나라당의 집권만이 이를 위한유일한 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믿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왜냐하면,그들은 이미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언제나 다른 명분으로 변신을 거듭해 왔기 때문이다. 한 사람은 자신이 몇년 전에 탈당했던 당으로,다른 한 사람은 자신의 입으로 비난했던 정당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한마디로,그들의 당적변경은 오로지 차기 총선에서의 당선만을 위한 것이란 지적을 면키 어렵다. 두 의원이 내세운 ‘국정혼란과 민생불안 해소’는 자신들의 정치적 변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포장지에 불과하다.얼마전 미국의 한 상원의원이 소속 당과의 정책적 이견으로 탈당해 무소속 의원이 된 경우와는 분명히 다르다. 두 의원의 예와 같은 무원칙적인 당적변경은 정당정치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발전을 막을 수밖에 없다.따라서 이번에 당적을 변경한 두 의원은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한 탈당과 입당의 변이 아니라 행동으로 자신들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은 차기 총선에의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이다.차기 총선에 불출마할때,그들은 대의를 위한 당적변경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그러지 않는다면,그들의 당적변경은 자신들의 정치적 장래를 위한 변신일 뿐이다.우리는 그들의 움직임을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 선거과정을 통해 ‘변신의 달인’들을 정리해낼 수 있는 것은 오직 유권자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박명호 동국대 교수 정치외교학과
  • 미술관서 만나는 부처

    미술 전시장에서 보는 부처? 불교문화산업기획단(이사장 도후 스님)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17일부터 28일까지 ‘아름다움과 깨달음-한국 근현대 미술에 나타난 불교사상전’을 연다.20세기 이후 근현대 불교미술 작품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자리.작고작가 14명,현역작가 28명의 회화·조각 등 72점이 나온다. 특히 개막일인 17일에는 국내 최초의 조각가 김복진(1901∼1940)의 ‘석고관음보살좌상’과,월북작가인 동양화가 정종여(1914∼1984)의 괘불인 ‘의곡사 여래좌상’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또 근대화가의 대표격인 서양화가 오지호(1906∼1982)의 ‘아미타후불탱화’도 선보인다.이들은 각각 충남 예산의 선방 ‘정혜사’와 경남 진주의 ‘의곡사’,광주의 ‘원효사’등에 봉안된 작품들이다. 전시를 기획한 윤범모 경원대 교수는 “지금까지 불교미술 전시는 고미술중심으로 이뤄져 1900년대 이후 근현대 불교미술전은 한 번도 기획된 적이 없어 부끄럽다.”면서 “불교미술을 ‘찬란했던’이란 과거형이 아닌 ‘찬란하다’는 현재형,더 나아가 미래형으로 이어가기 위한 첫 디딤돌로 이 전시를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 작품외에 근현대 작고 작가의 불교미술 작품은 박광생의 ‘청담스님’,한국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이 그린 ‘인봉 선사 초상’,조각가 권진규가 남긴 테라코타 작품 ‘춘엽 비구니’,재일교포작가 전화황의 유화 ‘백제관음’,장욱진의 ‘진진묘’등이 주목할 만하다. 현역작가의 작품으로는 이만익의 ‘월인천강’,전혁림의 ‘사원’,황주리의 ‘황혼’,이왈종의 ‘생활속의 중도’,이철수의 ‘조주 잣나무’등이 돋보인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관음보살좌상과 여래좌상이 개막일인 17일 하루만 전시된다는 점.주최 측은 “아침 저녁으로 모시고 예불을 해야 하는 불상과 보살상을 모셔온 만큼 장기 전시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불상들은 해당 사찰에서 별도의 이운 의식을 거친 뒤 전시장에 모습을 나타낸다. 서울전이 끝나면 경주(11월 2∼17일)속초(11월22∼12월1일)여수(12월 초)등지에서 순회전을 갖는다. 부대행사로 26일 오후2시 가나아트센터 아카데미홀에서 열리는 특별강연회에는 장충식 동국대박물관장,최태만 서울산업대 교수가 ‘한국 근현대 불교미술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한다.(02)720-1020. 문소영기자 symun@
  • 불교문화 권위자 日교수의 한국사랑

    국내 대학에 재직중인 일본인 노교수가 평생 모은 불교 서적 수천권을 기증하고 월급을 모아 한국인 학자를 위한 상을 제정했다. 동국대학교는 10일 불교학과 대학원 이시가미 젠노(石上善應·73)교수가 지난 2000년 3월 석좌교수로 임용된 이후 받은 월급을 털어 ‘한일불교문화학술상’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불교문화 권위자인 이시가미 교수는 최근 동국대 불교병원 준공식에 참석,이 같은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시가미 교수는 “한국에서 받은 월급을 일본으로 가져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면서 “한국의 젊은 학자들에게 학문적 자극을 주고,양국 불교교류에 기여하는 뜻에서 상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일본 슈쿠토쿠(淑德)단기대학 학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시가미 교수는 대학원 특강을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불교학 관련 소장도서를 학교에 기증해 왔다. 기증 도서는 ‘범문진경패엽’(梵文珍經貝葉) 사본을 비롯,평생 모은 산스크리트어본,티베트어본 장경 등 5000여권에 이른다. 이창구기자 wind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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