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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1시20분)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아 국내 종묘업체가 외국계 기업으로 넘어가면서 우리 농산물들의 설 곳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건강을 위해 토종 농산물 등을 찾고 있지만 농산물 원산지만 확인할 뿐 씨앗의 근본은 확인하지 않는다. 수입농산물과의 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종자에 대해 알아본다.   ●시네마 천국(EBS 오후 11시55분) 말끔하게 깎여진 머리와 독특한 악센트.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매의 배우, 율 브리너.‘광대를 위하여’코너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를 펼쳐 내는 배우, 율 브리너와 만나본다. 또한 ‘시네마 오디세이’코너에서는 엽기적 연쇄살인마, 한니발 렉터를 다룬 영화,‘양들의 침묵’을 감상해본다.   ●시시비비(SBS 밤 12시15분) ‘북한 핵실험-그 충격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최성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송영선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경민 한양대 정외과 교수, 이철기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출연해,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한반도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이번 사태가 향후 남북관계와 북·미·일관계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해 토론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결혼 후 완전히 달라진 시댁식구들. 돈을 쥐고 유세하는 시어머니, 시어머니 옆에서 알랑거리며 이리저리 돈을 뜯어내는 시누이와 형님. 아부를 못하는 성격상 지영부부는 늘 피해만 본다. 더 이상 시어머니 주머니만 바라보며 비굴하게 살고 싶지 않은 지영은 시어머니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다.   ●열아홉 순정(KBS1 오후 8시25분) 술취한 윤후 대신 전화를 받았던 국화는 자신과 헤어지지 않는 한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거라는 동국의 말에 놀란다. 혜숙의 애교가 극에 달하자, 문구는 부러움에, 옥금은 거북함에 몸서리친다. 명혜가 차나 마시자고 부른 자리에 우경을 데리고 갔다가 예상밖의 맞선 분위기에 윤정과 우경은 당황한다.   ●얼마나 좋길래(MBC 오후 8시20분) 형철은 동수가 선주와 헤어져 열병을 앓고 있다는 재희의 말에 기가 막힌다. 순심은 형철의 한숨짓는 소리에 덜컥 걱정이 되고, 회사 일이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하는 형철을 보며 또다시 불안해진다. 한편, 만복은 형철로부터 사채업자인 황 사장이 동수에게 투자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 [시론] 핵포기·안전보장 맞교환이 유일 해법

    [시론] 핵포기·안전보장 맞교환이 유일 해법

    북한의 핵실험이라는 메가톤급 태풍이 한반도와 국제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북한의 군사모험주의와 미국 부시행정부의 대북강경책이 정면충돌한 결과다. 유엔에서는 북한에 대한 제재논의가 한창이고, 국내에서는 대북포용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그러나 이는 사후약방문격이고 본말이 전도된 느낌이다. 북한의 핵실험은 대북포용정책의 산물이 아닐 뿐더러, 강력한 대북 제재를 통한 압박이 북한핵의 해법일 수 없다. 핵실험을 통해 국제사회의 핵비확산체제를 위협한 북한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근본적인 책임은 부시 미 행정부의 대북강경책에 있다. 협상을 통한 해결을 거부하고 비타협적인 자세로 일관해온 미국의 ‘벼랑끝 몰기’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사태는 직접적으로는 “북한이 우라늄농축을 통한 핵프로그램을 시인했다.”는 미 국무부의 일방적 발표로 시작된 2002년 10월 제2차 북한핵사태에서 출발한다. 미국은 명확한 근거도 없이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문제’를 제기해, 플루토늄 핵시설 동결의 대가로 북한에 제공하던 중유공급과 경수로공사를 중단시킴으로써 북한의 핵개발을 촉발시켰다. 그 이후 미국은 북한이 핵개발을 위협할 때도, 협상을 통한 해결을 무시한 채 압박과 강경대응으로 일관했다. 미사일방어(MD)체제를 위한 구실과 핵선제 공격정책의 명분을 위해 ‘북한위협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미국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북한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북한핵문제의 해법은 너무나도 명확하고 단순했다. 북한이 일관되게 요구해온 것은 북한체제의 안전보장이다.3일자 북한 외무성 성명에서도 북한은 북·미 적대관계 청산과 미국으로부터의 핵위협 제거를 핵포기 조건으로 제시했다. 어떤 국가든 핵주권을 포기하고 핵무장을 하지 않으려면 최소한의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핵무기국이 이 국가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사용을 위협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는 것이다. 이를 전문 용어로 ‘소극적 안전보장’(negative security assurance)이라고 한다. 그러나 부시 2기는 북한을 ‘폭정의 전초기지’로 거명하고 사실상 북한의 체제붕괴를 대북목표로 추진했다. 어렵게 합의한 ‘9·19 베이징 합의’도 부시 정부내 강경파들이 위폐문제 등을 내세워 뒤엎어 버렸다. 결국 북한의 핵실험은 부시 행정부 대북정책 실패의 산물이자 비타협적인 대북 강경책의 종착점인 셈이다. 부시 정부 매파들에게 일방적으로 동조하면서 대북강경론을 부추겨온 국내 보수언론들과 보수세력들도 책임을 면키 어렵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억제력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일부 진보진영의 시각도 옳지 않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은 아직도 있다. 방법도 명확하다. 북한의 핵무기와 북한체제의 안전보장을 맞바꾸는 것이다. 그 길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 북한에 제재를 가하고 압박을 가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해결될 문제이면 벌써 해결됐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북한의 ‘몸값’만 올려준 꼴이 됐다. 대북포용책 덕분에 북한의 핵실험에도 그나마 우리사회가 안정을 유지하고 남북간에 긴장이 크게 조성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북한 핵실험이 대북강경책의 산물임을 지금이라도 인정해야 한다. 북한과 미국은 이제라도 진지한 자세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 이철기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 특기자 전형 준비 이렇게

    특기자 전형 준비 이렇게

    대학 신입생 모집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경시대회에 관심을 갖는 수험생들이 적지않다. 경시대회 전형은 적지않은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어떤 경시대회를 인정하는지 등 정확한 정보수집이 쉽지 않다. 경시대회 전형을 준비하려는 수험생들을 위한 각종 경시대회 준비요령과 경시대회 전형을 채택하고 있는 대학을 2007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을 중심으로 소개한다.2008학년도의 경우, 경시대회 특별전형에 대한 세부요강이 확정된 것은 아니나 올해처럼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경시대회 수상경력을 인정해 주는 특별전형은 수시 2학기 모집에 집중돼 있다. 내년에도 이런 경향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신입생 자원이 갈수록 줄면서 우수 학생을 선점하려는 각 대학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데다 내년의 경우, 수시 1학기 모집이 사실상 폐지될 예정이어서 이 추세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2007학년도의 경우, 전체 특기자 특별전형 모집생 6387명 가운데 5767명을 수시 2학기에서 선발한다. 현재 각 대학별로 심사가 한창이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30개 유형이 있다. 모집인원은 체육분야가 254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어학분야가 1215명, 미술분야가 350명, 컴퓨터정보화 분야가 288명이다. 특기자 전형은 지원 자격이 까다로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자격기준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과학특기자 전형 과학 특기자 전형은 전국 17개교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자격기준은 수학 또는 과학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나 수상실적이 있는 학생을 선발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형방법으로는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 성적과 서류 및 수상실적을 반영하고 있다. 고려대, 이화여대는 학생부 서류, 면접을, 아주대는 1단계 적성 검사를 거쳐 2단계 면접, 특기, 강의 테스트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아주대의 경우,2007학년도 수시2-1특기자 전형에서 수학·정보·과학특기자 등 모두 30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수학·정보·과학특기자 전형이 16명으로 제일 많다. ●문학특기자 전형 문학특기자 전형은 전국 41개 대학에서 학생을 모집하며 지원자격은 대부분의 대학이 전국대회 수상실적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대부분 3위 이내 입상해야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으로는 명지대, 서울여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 면접, 수상실적을 반영하고 있으며, 아주대는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1단계 적성,2단계 면접, 특기, 강의테스트를 반영하는 게 특징이며, 경기대는 1단계 학생부, 적성검사 2단계 1단계 성적, 면접을, 동국대와 경희대는 실기점수를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 문학분야 특기자 전형의 경우, 전국 규모의 주요 문학상(대산청소년 문학상 등)수상자나 신춘문예 입상자 또는 작품 출판 실적이 있는 자를 지원자격으로 정하고 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문학특기자 2명을 선발하는 세종대의 경우,22명이 지원, 대학 전체 경쟁률을 약간 상회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2008학년도에도 이 특기자 전형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학특기자 전형 수학특기자 전형은 전국 13개 대학에서 선발하며 대부분 수상실적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으로는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와 수상실적을 반영하고 있으며, 전북대는 학생부와 면접만을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학특기자 전형 전국 77개 대학에서 학생을 어학특기자 전형을 거쳐 선발하며, 대부분 각 대학이 지정하는 외국어 능력 시험 점수 기준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으로는 국민대, 덕성여대는 학생부와 면접을 반영하며, 서울여대(면접반영), 서경대는 학생부와 실적을, 성신여대는 학생부, 실적뿐 아니라 논술을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도움말 : 김영일 중앙학원 원장,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 유형별 특기자 전형

    특기자 전형은 말 그대로 특정분야에 특별한 재주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려는 전형이다. 어떤 특기자 전형이든 전국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하면 응시기회가 부여된다. 문학, 수학·과학 등 해당분야에 특출한 재능이 있다면 상금도 받고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진학 기회도 획득할 수 있다. 특기자 전형에 필요한 부분별 경시대회를 소개한다.●문학 문학특기자의 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청소년 문학상 ▲대학 주최 백일장 ▲신춘문예 3위 이내 입상자를 대상으로 지원자격을 주고 있다. 청소년 문학상의 경우, 민족작가 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고교생 백일장, 대산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학분야 경시대회, 대한불교 청년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만해 백일장, 문학과 사상사의 청소년 문학상 등이 지명도가 높은 대회들이다. 사단법인 민족문학작가회의에서 주최하는 전국 고교생 백일장의 경우, 지난달 2일 숭의여자대학에서 1035명의 고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대회를 가져 운문과 산문 각 16명씩 당선자를 가렸다. 작가회의 사무국 관계자는 “예년보다 참가학생들이 많았으며 입상자들 가운데 3학년생들의 경우, 절반 이상이 대학진학을 위해 수상증명을 떼갔다.”고 소개했다.●과학·수학 국제 과학·수학 올림피아드가 가장 지명도가 높은 대회다. 물론 각 대학에서 주최하는 과학이나 수학관련 대회 3위내 입상도 지원요건이 된다. 전북대의 경우, 고교 재학 중 전국 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전국 중고등학교 과학경시대회 입상자에게 지원자격을 준다. 세종대의 경우,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참가자에게 응시기회를 주고 있다. 한국수학회 주최의 한국수학 올림피아드 장려상 이상 입상자도 응시가능하다.●외국어 영어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토플, 토익, 텝스 시험성적을 요구한다. 가톨릭대는 영어는 토플의 경우,CBT 기준으로 230점, 토익은 800점, 텝스는 750점 이상 취득자에게 응시기회를 준다. 동국대는 토플은 CBT성적이 237점, 토익은 850점 이상을 취득해야 지원할 수 있다. 세종대 국제화 추진전형에서는 외국어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토플은 CBT기준으로 237점 이상, 토익은 880점이상, 텝스는 790점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다. 한국외대는 FLEX시험에 응시하여 성적이 있거나 외대주최 전국고교 외국어학력경시대회에서 장려상 이상 입상실적이 있으면 지원자격을 줬다.●체육특기자 전형도 운동 잘해 대학 가는 길도 있다. 연세대는 축구, 야구 등 단체종목의 경우, 전국이나 국제규모 대회에서 고교 재학중 16강 이내 입상한 팀의 선수나 대한체육회에서 우수선수로 추천받은 경우, 지원자격을 준다. 개인종목의 경우, 전국이나 국제규모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해야 한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Seoul In]‘중구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

    중구(구청장 정동일)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제3기 중구 글로벌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오는 11일부터 12월20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2시간 동안 2강좌씩 총 20강좌가 열린다. 동국대 사회교육원이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글로벌 시대의 지방행정, 세계화와 한국경제의 미래 등의주제로 진행된다. 개강식은 11일 오후 6시 동국대 예술극장에서 정동일 구청장과 홍기삼 동국대총장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 [열린세상] 추석 귀경길의 상념/김병식 동국대 부총장

    귀한 우리의 추석연휴가 끝났다. 끝은 다 그렇듯이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올해의 한가위는 평소와 다른 여운이 있었다. 이유를 찾는다면 예년보다 연휴가 길었고 그래서 친인척들과 함께한 넉넉했던 시간 때문이었을 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고속도로, 국도가 귀향, 귀경차량으로 넘쳐났다. 줄을 이어 한 방향으로 달리는 거대한 차량의 흐름 속에서 까닭없는 의문이 일었다. 이 시대 이 땅의 사람들에게 추석의 의미는 무엇일까. 한 방향으로 동시에 10시간 이상씩을 운전하며, 복잡한 터미널을 감수하며 왜 달려가는 것일까. 이로 인하여 우리의 무엇이 변화될까. 순 작용은 무엇이며 혹시 역 작용은 없을까. 과학에서는 흐름을 에너지로 해석한다. 흐름에는 이를 일으키는 힘, 기력이 반드시 존재하며 이를 방해하는 저항도 있다. 흐름의 양과 강도는 이들 즉, 기력과 저항의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흐름을 일으키는 힘은 대체적으로 에너지 차(差)인데 그 종류가 다양하여 그 계산은 다소 복잡하다. 그러나 흐름이 이루어진 후의 상태 변화는 정확히 계산된다. 엔트로피 크기가 그것인데 그 양은 많아지거나 적어지지 않고 항상 한 방향으로 증가한다. 그러므로 양의 크기에 따라 변화의 폭을 알 수 있고 향후 변화의 여지도 가늠할 수 있다. 한가위를 지내면서 우리에게도 이런 저런 변화가 많았다. 전국에서 3900여만 명이 움직였다는 소식이다. 우리는 친지들과 함께 뉴스를 보고, 제찬도 준비하며, 성묘도 같이 했다. 그 속에서 북한 핵문제, 조카의 결혼문제도 얘기했고, 집안 대소사도 얘기했다. 서울의 아파트 값을 놓고 열 받았던 삼촌도 만났다. 실로 오랜만의 일이다. 그 중에서 우리 집의 화두는 ‘추석 차례상’에 대한 분분한 의견이었다. 음식을 차려놓고 절을 하는 일에 대한 이론을 제기하는 현실파 조카 때문이었다. 자연스레 세대 간, 종교 간, 가치 간에 따른 여러 의견이 개진되었다. 귀경길 라디오는 인터넷 차례상 대행업체에 의한 웃지 못할 사연들, 늦게 배달되고, 상했던 차례음식 등으로 망가진 추석을 보내게 된 안타까운 얘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크고 작은 ‘의식(儀式)’을 치른다. 차례상 역시 의식적 행위임에 틀림 없다. 의례는 정신세계를 지향한다. 변화하는 세상에 의식의 모습이 변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의식이 지나치게 간소화되어 본질적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라는 생각이다. 초등학교 시절, 추운 겨울 토요일 날 운동장에 서서 따라 부르던 애국가가 너무 길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제 생각하니 그 추운 겨울아침의 애국가가 나라사랑과 무관 했다고 생각되어지지 않는다. 의식은 우리의 정신 형성에 일정 부분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계속되는 이런 저런 생각에 꼼짝 않는 귀경길 자동차 속이 소중하다. 고생은 되었지만 추석은 가족의 생각, 이웃의 생각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결국 우리는 추석을 통해 자연스레 세대간, 지역 간, 개인 간의 차이를 깨닫고, 우리의 생각을 가늠할 수 있었다. 물론 잘 화합되었을 수도 있고, 갈등이 깊어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더 한번 상대방을 배려하는 이해의 과정이었다는 점이다. 화화상통(和和相通)이란 말이 있다. 서로 통하여 순환되면 만사가 순리대로 풀린다는 뜻일 것이다. 추석은 결국 우리를 통하게 하였다. 이런 소통이 부분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폭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사회적 큰 혼합의 기능을 충실히 한 것이다. 이것이 자연의 변화라면 그 변화 전후의 엔트로피를 정확히 계산하여 GNP증가에 기여한 수치를 가늠하여 경제적으로 그 가치를 평가할 수도 있을 텐데 하는데 생각이 미치니 사회경제학 지식의 짧음이 아쉽다. 김병식 동국대 부총장
  • MBA 추가개설 5곳 예비인가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신청한 전국 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동국대와 숙명여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정보통신대 등 5곳을 예비인가했다고 밝혔다.이들 대학이 최종 인가되면 국내에는 올 9월 개교한 고려대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인하대 등 7곳과 함께 모두 12곳의 경영전문대학원이 설치되게 된다. 예비인가는 대학이 낸 교원 확보계획 등 준비 과정을 독려하기 위한 중간 과정이다. 교육부는 올 12월까지 이행 실적을 확인, 최종 인가하게 된다.5개 대학의 전체 정원은 박사 10명을 포함해 470명이며,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박장규 용산구청장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박장규 용산구청장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국제 첨단도시, 세계속의 용산을 그리고 있다. 강남북을 잇는 중심 도시로서 세계로 뻗어가는 서울의 관문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서울을 찾는 외국인은 반드시 우리구를 방문합니다. 용산역에서 출발해 전국을 여행하고, 이태원과 용산전자상가에서 쇼핑·관광을 즐깁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선 대한민국의 역사를 배웁니다.” 박 구청장은 용산구를 ‘서울의 얼굴’이라 불렀다. 서울의 인상은 용산이 좌우한다는 설명이다. 매력있는 첫인상을 갖도록 그는 2000년부터 용산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30∼40년 낡은 건물을 정보기술(IT) 강대국다운 최첨단 단지로 바꾸고 있다. 우선 2001년 고시된 용산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서울역에서 한강대교로 이어지는 한강로 부지 100만평을 세계화·정보화에 대비한 국제정보업무단지로 조성한다. 도시환경정비사업·주택재개발사업·민간개발사업을 진행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서울의 신부도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용산역이 갖는 관문성을 활용해 이 일대 21만평에 대단위 국제 업무단지를 만든다. 특히 지하 3층, 지상 110층의 복합건물을 건설, 서울의 랜드마크로 삼을 계획이다. 이 건물은 국내 최대규모로 63빌딩의 1.5배다. 지난해 4월 준공한 용산역에는 백화점과 할인점, 전자·패션전문점이 들어섰다. 업무시설뿐 아니라 주거환경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효창·용문·신계 지역의 낡은 주택을 개선하고, 한남·보광동 일대 33만평을 뉴타운 지구로 지정했다. 아울러 청파동과 한강로 원효로 일대도 재개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 재개발은 오랫동안 공을 들여야 하는 힘든 사업입니다. 계획하는데 1년, 주민을 설득하는데 2년, 서울시 승인을 받는데 1년이 걸립니다.”그는 지난 6년동안 험난한 길을 쉼없이 달려와 이제 결승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다. 박 구청장은 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도시가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 이런 점에서 용산구는 타고난 미래도시다. 남산의 녹지축과 한강을 따라 형성된 하천축이 만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군기지 이전 부지 81만평을 공원으로 조성하면 물·나무·바람이 만나는 생태 네트워크가 완성된다. 박 구청장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에 대해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용산상희원은 독립적인 사회복지법인이며 강제 모금을 지시하거나 기부금을 납부하라고 강요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된 사람이 복지법인을 이용해 무슨 사전 선거운동을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걸어온 길 ▲출생 1935년 충북 청원 ▲학력 동국대 법학과 졸업, 명지대 행정학 박사 ▲약력 임광토건 전무이사, 남양진흥기업 이사, 동영개발 사장, 용산구의회 초대 부의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용산구협의회장, 용산구의회 제3대 의장, 민선 2·3·4기 용산구청장 ▲가족 임숙희씨와 1남 2녀 ▲기호음식 된장찌개 ▲주량 소주 2잔 ▲애창곡 타향살이 ▲좌우명 노력하라, 그러나 결과는 논하지 마라
  • [부고]

    ●박종선(건축사사무소 삼정종합 대표)종만(IBN플러스 〃)종현(전 마크로젠 전무이사)씨 모친상 이정관(외교부 LA 부총영사)씨 빙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임자현(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무)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94●김진섭(연전 부사장)경섭(사업)씨 부친상 박명진(서울보증보험 과장)씨 빙부상 진수미(연전 상무)씨 시부상 26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31)961-9401●변성수(사업)희수(〃)선희 남윤씨 모친상 하태봉(대우증권 장한평지점 차장)씨 빙모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92-0699●윤덕기(고려대 구로병원 비뇨기과 교수)용기(전 강남화성 구매부장)호기(오푸스펄 대표)숙기(전 명지여중 교사)옥기(서울광진학교 〃)씨 부친상 강병무(전 한국수력원자력)이상우(광운대 화학과 교수)씨 빙부상 박태신(덕원여고 교사)씨 시부상 2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929-1299●유수웅(전 국립의료원 내과장)정웅 상열 종열씨 모친상 임경빈(신라치과의원장)김영한(미국 거주)씨 빙부상 26일 국립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18-356-6045●안재옥(작가)씨 상배 상균(워싱턴주립대 교수)씨 모친상 이철원(두원EFC 과장)씨 빙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3010-2252
  • [국악인] 단소음악의 최고봉 이용구 명인

    [국악인] 단소음악의 최고봉 이용구 명인

    글 최종민 철학박사, 국립극장 예술진흥회 회장,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이용구는 대금 전공자로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이고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겸임교수다. 대학시절부터 각종 국악경연대회에서 대금으로 큰 상을 휩쓸었고 대금 연주자로 활동하며 대금으로 KBS국악대상을 받기도 했다. 1967년생이니까 아직 30대의 젊은 나이지만 그가 성취한 음악 업적은 대단하다. 연로한 명인 명창들이 출연하는 조선일보 국악대공연 무대에 20대의 나이로 출연하여 단소 산조를 연주하기도 했고, 역시 20대에 중요무형문화재 45호 대금 산조를 이수하기도 했다. 각종 공연에서 그는 독주자로 활동했고 초청연주회에 여러 차례 초청되기도 했다. 개인 발표회도 3회나 했다. 그런데 그의 음악생활 중 아주 중요한 것이 단소 분야라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단소는 초등학교 음악 교과 과정에 필수악기로 되어 있다. 과거 리코더를 피리라는 명칭으로 배우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단소를 모두 배우게 되어 있다. 그래서 많은 어린이들이 단소를 배우고 단소와 관련되는 교재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정작 단소음악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고 있었다. 대학의 국악과에 단소 전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소를 전공하면서 활동하는 음악가도 없었다. 단소음악은 옛날식대로 영산회상의 단소가락을 연주하거나 민요를 적당히 편곡하여 연주하는 정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이용구는 단소음악에 새 바람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단소라는 조그마한 악기를 가지고 큰 무대에 나가 당당하게 독주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1995년 연강홀에서 젊은 산조 정기공연으로 단소 산조를 연주했고 1996년에는 조선일보 국악대공연에서 단소 산조를 연주했다. 이처럼 이용구는 단소로 연주하기 어렵다고 하는 단소 산조를 연주하여 단소의 악기영역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했다. 하기는 단소를 가지고 산조를 처음 연주한 사람은 전추산이었고 그 후 이생강이 그 전추산의 녹음을 듣고 단소 산조를 재현한 바 있다. 그 다음 세대에서 단소 산조를 재현한 것은 이용구이기 때문에 3세대를 맞는 단소 산조에 있어서 이용구의 위치는 중요하다. 헌데 지금 이용구의 단소음악은 정악이나 산조에 머물지 않고 북한음악이나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엄청나게 넓혀가고 있다. 심지어는 서양의 현대음악까지 단소로 연주해 내고 있다. 그런 12음계의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이용구는 직접 단소의 구멍을 더 뚫고 주법을 개발하여 필요한 음을 모두 만들어내고 있다. 기존의 음악가들이 단소로 기존의 음악을 연주했던 것과 달리 이용구는 창작음악과 서양음악까지 연주하도록 단소를 개량하고 주법을 개발하여 단소의 악기 기능을 확장했다. 그리고 단소음악으로 독주회를 하고 단소음악의 멋진 음반을 내기도 했다. 한국음악 역사상 아무도 하지 못했던 음악 영역을 개척하여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인데 그것이 단소라는 악기를 통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단소음악의 최고봉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보았다. 최근 그가 건네준 이용구의 단소 연주곡집 <簫>를 들어보면서 나는 이용구의 단소음악이 정악과 산조는 물론이고 창작음악과 서양음악까지 수준 높게 연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소는 이제 단순한 교육용 악기이거나 제한된 영역에만 사용되는 악기가 아니라 거의 모든 영역의 음악에 사용될 수 있는 악기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이용구가 어떻게 이처럼 단소음악에 큰 업적을 쌓게 되었을까? 이용구의 음악인생은 바로 그 단소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충북 단양이라는 시골에서 9남매 중 8째로 태어난 이용구는 적성초등학교와 단양중학교를 마치고 청주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청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청주 YMCA를 지나다가 단소 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그것은 대학생 서클에서 단소 강습하는 소리였다. 그때 플라스틱 단소를 구해 단소를 불기 시작했지만 같은 해 칠석날부터 청주에 대금동아리가 생겨 대금을 배우게 되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자 대금을 사려고 이생강 선생님을 찾아갔다가 이생강의 제자가 되었는데 지금까지 스승으로 모시게 되었다. 대학은 추계예술대학을 다녔고 그곳에서 김정수 교수와 김성진 명인을 만나게 되었다. 특히 김성진 선생님에게 배운 것은 이용구의 음악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김성진 선생님은 정악대금의 인간문화재였지만 어떤 곡을 꼭 선생님이 하는 대로 연주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본인도 이렇게 연주했다 저렇게 연주했다 하면서 경우에 따라 좀 다르게 연주했지만 제자에게도 “너의 가락을 만들고 너의 음악을 만들어 연주하라”고 타이르곤 하셨다. 전통시대 훌륭한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주셨던 김성진 선생님이시다. 그렇게 훌륭한 선생님에게 정악을 배우고 기량이 대단한 이생강에게 민속악과 산조를 배우며 이용구는 탄탄한 실력의 음악가로 성장했다. 대학생 때 나가는 콩쿠르마다 큰 상을 휩쓸었는데 1990년 전주대사습놀이 국악경연대회에 나가 기악부 장원을 한 것은 지금까지 최연소(21세)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1993년 국악을 전공한 유경화와 결혼했다. 유경화 역시 대단한 끼를 가진 음악가여서 요즘은 ‘상상’이라는 그룹을 만들어 거문고의 허윤정, 해금의 강은일과 함께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슬하에 딸과 아들 두 자녀를 둔 이용구·유경화는 남부러워 할만한 음악가 부부이기도 하다. 이용구는 한 인간으로 또 촉망되는 음악가로 창조적인 삶을 살고 있다. 무엇보다 그가 개량하는 단소와 그가 개발하는 단소음악은 미래 한국 단소음악의 지표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에게 거는 기대도 크고 그의 활동에 더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월간 <삶과꿈> 2006.09 구독문의:02-319-3791
  • [부고]

    ●남웅수(대덕요양병원장)경수(동국대 의대 교수)동수(신경외과 원장)씨 부친상 정재진(한국교통방송 방송제작단장)이철로(상영인더스트리 부사장)배병조(대구파티마병원 일반외과 과장)씨 빙부상 17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53)956-4445●박정응(전 서울산업대학교 대학원장)씨 별세 재욱(CKC)재준(SK건설)씨 부친상 김남영(계명대 교수)씨 빙부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2072-2011●오승근(KBS 영상취재팀 기자)씨 상배 18일 고양시 일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31)901-4799●홍윤기(청아치과병원 교정과장)순기(청담 마리산부인과 원장)씨 모친상 이병철(한림의대 교수)씨 빙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2)3410-6912●조영린(선산토건 과장)씨 부친상 유철재(에센바이오 대표)이건호(메디플러스 대리)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02)3410-6902●황고봉(일광컴퓨터니트 대표)씨 부친상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2072-2022●전성병(사업)광병(〃)재병(〃)경희(다나와 감사)씨 부친상 성장현(다나와 대표)씨 빙부상 18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51)256-7013●허명수(청계면옥 대표)명운(명문가든 〃)명환(〃)명철(〃)정자(피닉스전자)정애(자영업)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9●오정환(아시아개발은행 연구원)씨 별세 17일 경기도 김포우리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31)985-1741●이현무(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단장)씨 모친상 1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후 3시 (02)2650-2745●강대숙(연세대 관리재무처장)대원(서울중앙지검 형사7부 계장)씨 부친상 1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590-2557●신현택(강원도 철원 청양초등학교 교감)현묵(삼성건설 현장소장)현호(닥스 물류배송책임자)씨 부친상 18일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958-9545●이정화(다인정보 대표)경하(멕시코 거주)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02)3410-6918●유인오(재미 의사)인근(전 슈어덴트 부사장)인수(재미 사업)씨 모친상 박종향(예의원 원장)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6●허윤석(충청대 전기전자학부 교수)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62●임표택(유림스튜디오 대표)봉택(GS레져개발)용택(투스컴 대표)씨 모친상 양선도(자영업)윤철중(자영업)김상목(남동발전 부처장)씨 빙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6920●나광식(대한투자증권 준법지원실장)씨 별세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30분 (02)392-3499●정창호(재독 철학박사)진호(경향신문 편집부 기자)씨 모친상 정유미(경향신문 산업부 기자)씨 시모상 18일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958-9553
  • [부고]

    ●차재웅(한국미스터피자 이사)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4시 (02)3410-6908●장관봉(제일은행 팀장)동봉(의사)강봉(한국은행 금융결제국 과장)씨 부친상 12일 고양시 명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31)810-5472●최종을(KBS 외주제작팀장)씨 모친상 12일 경남 진주 경상대학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55)750-8653●박경석(오양공조기 대표)기태(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과장)씨 모친상 조정호(오양기공 대표)정태호(전 오리온스농구단 단장)씨 빙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4●김승건(사업)충건(기아자동차 차장)효건(미래에셋생명 SFC)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3010-2265●김준규(입장농협 과장)현규(현대증권 서산지점 대리)씨 모친상 12일 천안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9시 (041)583-6899●고명섭(한겨레신문 편집팀 기자)운장(영암경찰서 형사)영훈(이다움치과 원장)씨 부친상 최재형(아시아나항공 과장)씨 빙부상 1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2650-2742●백찬기(전 동북중고 교장)씨 별세 이성학(그랜드힐튼호텔)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1시 (02)3010-2252●박부동(전 한나라당 문광위 수석전문위원)일동(전 쌍용시멘트)만동(〃)씨 모친상 11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1)219-4111●이양로(한국파스텔작가회 고문·전 한국미술협회 고문)씨 별세 규성(에이아이퀴즈 대표)씨 부친상 최종갑(변호사)이재필(ING생명 FC)씨 빙부상 1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11시 (02)923-4442●양진욱(전 여자농구 국민은행 사무국장)씨 빙부상 12일 경기도 안성시 성요셉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1)671-6004●권오홍(전 공군 중앙조달관)씨 별세 기안(전 외환은행 남영동지점 차장)씨 부친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6●류정현(구미교육청 장학사)인현(롯데상사 부장)상현(경북일보 〃)씨 모친상 12일 김천제일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10-8260-0055●조창욱(동국대 교수)영율(사업)동욱(캐나다 USB대학 연구교수)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8●정대영(부안 백산고 교감)하영(부안 삼남중 교사)수영(사업)씨 모친상 이재백(부안 백산중고 이사장)김병학(광주 송원여고 교사)김남중(중앙일보 사회부문 차장)권교인(교보증권 부장)씨 빙모상 12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31)384-4634
  • [열린세상] ‘스페이스 코리아’/ 김병식 동국대 부총장

    ‘우주인’이 되기 위한 열망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신체검사의 긴 줄을 서고, 주요 일간지 1면에는 ‘아리랑위성 2호’가 보내온 외국 도시들과 백두산 천지 등의 실시간 선명한 사진이 실리고 있다. 먼 선진국의 일로만 여겼던 우주가 어느덧 우리 곁에 성큼 와 있는 느낌이다. 지난 7월28일 발사된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2호’는 비록 러시아 추진체의 도움으로 쏘아올렸지만,IT기술 1·2위, 로봇기술 3·4위 등의 비교우위에 있는 우리 기술로 대덕에서 제작한 위성이었기에 더욱 자랑스럽다. 화염과 함께 소련 플레세츠크 하늘을 솟아오르는 장면은 정말 감격스러웠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의 발사를 보았을 때와는 감회가 사뭇 달랐다. 아리랑 2호는 99년 말 1호가 발사된 이후 7년여의 긴 준비를 거쳐 과기부, 산자부, 정통부가 공동 개발한 위성으로 이에는 1m급 고해상도를 갖는 다중대역카메라(multi-spectral camera)가 탑재되어 지리, 해양 등의 영상자료를 지상으로 보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시작한 우리의 우주개발계획이 이제 성과를 내기 시작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 이를 위하여 묵묵히 애써주신 관련 과학기술자들께 깊은 격려를 보내고 싶다. 우리의 국가 우주개발은 선진국 대비 40여년 늦게 출발하였다. 그렇지만 향후 중장기 개발 계획은 야심차다고 볼 수 있다. 항공우주연구원 로드맵에 의하면 과학위성인 ‘우리별’ 시리즈, 통신위성인 ‘무궁화’ 시리즈 및 지구관측위성인 ‘아리랑’ 시리즈 등 3가지 타입의 위성 13기와 KSR III 액체 추진로켓 개발 등에 2010년까지 2조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하여 효율과 실용을 중시하는 일부 진정성 강한 사람들은 국가의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 우주개발 계획에 불만을 토로한다. 전시행정, 정치적 제스처로 보인다며 빈곤이 존재하는 우리사회에서의 투자 우선순위에 문제를 제기한다. 그러나 세계 경제 10위권인 우리나라에서의 ‘국가 우주 개발 프로젝트’의 문제는 ‘투자 대비 효율’의 잣대로만 따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학은 국가의 품위를 높이고, 기술은 나라를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다. 너무 직설적이고 함축적이어서 당기는 말은 아니지만, 국가의 품위와 과학의 관계를 연결 짓는 의미는 곱씹고 싶다. 국가도 그 수준에 맞는 기품이나 위엄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에서 구성원들이 기대하는 최소한의 몸짓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선저우(神舟) 프로젝트, 인도의 80년대 인공위성 개발들은 타산지석이다. 이런 관점에서 오랜만에 만난 국민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우리의 미래 절대기술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바 크다. 사실 이 우주기술은 실제적으로 재료 및 유전자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도가 매우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스페이스 코리아’ 프로젝트에 한두 가지 제언하고 싶다. 우주개발 프로젝트는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적 프로젝트로 진행시켰으면 한다. 국가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초등학생부터 국회의원, 행정가는 물론 시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아줌마들에게까지 투명하게 성과를 알렸으면 한다. 즉,‘국민 토털 프로젝트’로 운영하여야 한다. 국민이 직접 가서 참관하고 즐길 수 있는 많은 시설도 함께 만들어야 한다. 모두가 관심을 내고 성원하는 사업은 실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아가 우주기술 개발은 정부가 주도는 하되 민간인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였으면 한다. 그리고 개발된 기술의 많은 부분을 민간과 함께 공유하여야 한다. 선진국과 다른 우리의 우주개발 철학이 필요하다. 우리는 실용 중심의 상업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를 위한 우주산업관련 민·학·산의 유기체적 시스템의 구축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미래의 일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성과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고 하였다. 한국 우주인의 출현, 고흥 외나로도 우주센터 등 우리의 우주를 향한 여정은 이제 본격 시작되었다. 멋진 항해를 기대해 본다. 김병식 동국대 부총장
  • 백제의 역사/이기동 지음

    백제는 고대삼국 가운데 문헌자료가 가장 부족하다. 그런 만큼 정치적 연대기를 중심으로 한 흥망사 연구는 적잖은 한계가 있다. 이기동 동국대 교수가 쓴 ‘백제의 역사’(주류성 펴냄)는 이런 점을 감안, 한성·웅진·사비시대로 나눠 왕조 흥망사를 다루되 초점은 문화사를 중심으로 백제사를 재구성하는 쪽으로 맞췄다. 백제는 마한 땅에 들어와 나라를 세운 부여족 정권. 뿐만 아니라 북쪽으론 예성강 유역으로부터 남쪽으론 서남해안에 이르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마한의 지역적 특수성 또한 백제가 직면한 난관이었다. 저자는 이를 “백제가 극복할 사회구성의 이중성과 다원적인 지역구조”라는 틀로 설명한다. 한 예로 저자는 미추홀 지방의 땅이 사람 사는 데 적합하지 않아 비류가 국가경영에 실패했다는 설을 인정하지 않는다.2005년 인천 서구 대곡동 가현산 일대에서 발굴된 100여기의 고인돌 떼만 봐도 미추홀을 결코 불모지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9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불교방송 사장에 홍승기교수

    재단법인 불교방송이사회(이사장 도후스님) 는 8일 이사회를 열어 불교방송 제7대 사장에 홍승기(52)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를 임명했다.1979년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홍 신임 사장은 한국은행에 근무한 뒤 1988년부터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EBS, 한국정책방송, 국회방송 등에서 다양한 경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미래경제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특별전형 ‘최저학력’ 적용 많아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특별전형 ‘최저학력’ 적용 많아

    2007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모집전형에 나타난 학생선발 사정방법과 학생부 요소별 반영 방법,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를 살펴본다. ●서울대 등 35곳, 단계별 전형 학생선발 사정방법은 일괄합산, 단계별, 혼합 전형으로 나뉜다. 일괄합산 전형은 가장 일반적인 전형으로, 학생부와 논술, 면접·구술, 전공 적성검사 등 전형 요소를 모집단위별 지원자 전체를 대상으로 일괄합산해 총점 순에 따라 모집 인원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올해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고려대와 성균관대, 중앙대 등 102개대가 활용한다. 단계별 전형은 모집 정원의 일정 배수 이상을 미리 뽑은 뒤, 단계적으로 모집 정원을 최종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번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 35개대에서 적용한다. 단계별 전형의 1단계에서는 주로 학생부 성적만을 반영하며, 사정 비율은 대학별로 2∼10배수까지 다양하다. 혼합 전형은 일괄합산 전형과 단계별 전형을 혼합한 방식으로, 숙명여대 단 한 곳에서만 이를 활용한다. 모집 인원의 5배수를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되 이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20%를 학생부 성적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80%는 학생부와 논술 및 면접·구술고사로 최종 선발한다. 한편 건양대와 동국대(경주), 대구가톨릭대 등 10곳은 의·약학 계열이나 사범대 등 일부 모집 단위에 따라 사정 방식을 달리 적용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계명대, 상지대, 세명대는 의·약학 계열의 경우 단계별 전형을 적용하지만, 나머지 모집 단위는 일괄합산 전형을 적용한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집계열·단위별로 사정방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고려대 등 57곳, 교과성적 100% 반영 학생부는 크게 교과 성적과 비교과 성적으로 구분해 반영한다. 교과 성적은 국·영·수 등 고교에서 배운 교과목 학업 성적을 가리킨다. 비교과 성적은 출결 상황, 자격증 및 수상 경력, 창의적 재량활동, 특별·체험 활동 실적 등의 결과를 말한다. 학생부는 대학 자율로 반영 내용과 비율을 정할 수 있어 천차만별이므로, 지원하려는 대학의 학생부 반영 요소를 꼼꼼히 알아둬야 한다. 올해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교과 성적과 비교과 성적의 출결 상황만을 반영하는 대학이 경원대, 순천향대, 창원대 등 58곳으로 가장 많다. 이 가운데 37개대는 교과 성적과 출결상황을 9:1로 반영한다. 고려대와 중앙대, 한양대 등 57곳은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 덕성여대, 서울대, 연세대 등 10곳은 교과 성적과 출결 상황뿐만 아니라 봉사 활동 등 기타 비교과 성적도 함께 반영한다. 단국대(천안-의예과, 치의예과)와 영동대는 교과 성적과 출결 상황을 제외한 비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영동대는 교과 성적 80%에 봉사활동 실적을 20% 반영하고, 단국대는 교과 성적 70%에 자격증 및 수상 경력 30%를 반영한다. ●62개대에서 최저학력기준 적용 수시2학기 모집에서 일반전형 인문·자연계 모집 단위를 기준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62개대다. 이 가운데 금오공대와 대전가톨릭대만 학생부 성적을 적용하고, 나머지 대학은 수능 성적을 적용한다. 최저학력기준은 대학별로 서로 다르지만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 계열과 모집 단위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세종대의 경우 호텔경영학부는 수능 시험 언어·외국어·탐구 영역 모두 2등급 이내, 나머지 인문계 모집 단위는 언어·외국어·탐구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자연계 모집 단위는 수리·외국어·탐구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를 최저학력기준으로 삼고 있다. 최저학력기준을 모집 단위 전체에 적용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특정 모집 단위에 한해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광운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46개대는 인문·자연계 전 모집 단위에서, 아주대, 원광대, 중앙대 등 26개대는 의·약학 계열이나 사범대 등 일부 모집 단위에 한해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일반전형에 비해 특별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을 더 많이 적용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학교장 또는 교사추천자 특별전형과 수능성적우수자 특별전형, 교과성적(내신)우수자 특별전형 등 학력 사항과 관련 있는 특별전형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의 구체적인 적용 기준과 해당 모집 단위에 관한 정보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히 알아둬야 한다. 특히 수능 시험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불합격되는 일이 없도록 수능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 도움말 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유성룡 입시정보실장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정원 50명 ‘한의학 전문대학원’ 지방국립대 중 1곳 2008년개설

    한의학 연구개발(R&D) 인력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한 한의학 전문대학원이 2008년 문을 연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의과대가 있는 지방 국립대 가운데 한 곳에 한의학 전문대학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의과대나 의학전문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지방 국립대는 전남대와 충남대, 충북대, 강원대, 제주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북대 등 9곳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와 한의과대와 의과대, 치과대,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 등으로, 내년 하반기 첫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 자격은 내년 상반기 발표한다. 전문대학원에 진학하려면 4년제 대학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위 소지자가 선수 과목을 이수하고 한의과 교육입문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전문대학원은 석사 과정 4년으로 졸업하면 한의학 석사와 함께 한의사 면허시험 응시자격을 준다.이후 본인이 원하면 한방 전공의 수련과정을 거쳐 한방 전문의 자격을 따거나 학술학위 과정을 거쳐 한의학 박사가 될 수도 있다. 입학 정원은 50명. 정부는 대신 경희대와 대구한의대, 원광대, 대전대, 동국대 등 입학 정원이 80명 이상인 5개 사립 한의대의 입학 정원을 각 10%씩 줄이기로 했다.또 교원 50명, 조교 7명, 직원 3명 등 교직원을 확보해 연구교육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시설과 연구시설, 부속 한방병원 설립 등에 2011년까지 58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는 다음달 초 한의학 전문가와 관련 단체, 관계부처 등으로 ‘설치심사위원회’를 구성,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대학의 신청을 받아 올 하반기 국립대 한 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부 박춘란 대학정책과장은 “한의학 전문대학원은 학제간 공동 교육연구를 가능하도록 해 한방 의료기술과 한약의 과학화·국제화를 앞당겨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것”이라면서 “양방 병원과의 협진 체제 구축을 설립의 전제조건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동국대학교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동국대학교

    일반우수자 685명을 포함해 모두 1089명을 뽑는다. 일반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7배수를 선발,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논술을 각 60%,40%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수학·과학교과 우수자 전형의 경우 지정교과 영역에서 영어가 빠지고 수학과 과학 교과만 반영한다. 외국어고 출신자 전형은 단계별 전형 대신 지정교과 성적 80%와 심층면접 20%를 합쳐 일괄 전형으로 실시한다. 일반우수자 공연예술학부는 1단계에서 실기고사 비율을 높여 기초 실기고사 70%와 구술고사 성적 30%로 정원의 10배수를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계열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반영방법은 일반우수자 및 수학·과학교과우수자, 외국어고·국제고출신자 전형의 경우 평어와 석차를 7:3의 비율로 반영한다. 이 밖의 전형은 평어만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일반우수자 전형에서만 실시한다.100∼300자의 짧은 답을 요구하는 문제를 3∼4문제,500∼600자의 답을 작성하는 문제를 1문제 출제한다. 면접고사는 문학재능우수자, 체육기능우수자, 체육특기자 전형은 일반면접을, 나머지 전형은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유국현 입학처장
  • 동국대 법인이사에 김재기씨

    동국대 재단이사회는 28일 교육인적자원부의 승인을 거쳐 김재기 전 외환은행장을 법인이사로 선임했다.
  • [부고]

    ●오정희(미국 거주)의희(전 팬텀 대표)승희(포항1대학 교수)건희(미국 거주)씨 모친상 조서언(전 인천교대 교수)손수일(전 한국산업은행 부총재보)씨 빙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6919●고흥욱(재미 언론인)흥호(재미 의사)흥련(전 서울은행 지점장)흥길(국회의원)은정(방송인)씨 모친상 윤병일(전 방송인)씨 빙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3410-6915●김준우(NorthWestern 의과대 교수)성희(PSL 원장)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4●정용모(워커힐 상무이사)씨 부친상 김종현(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성연동(목포대 교수)연상(21세기병원 부원장)씨 모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2)3410-6916●김용일(테스콤 연구개발 팀장)용식(신성상사 대표)씨 모친상 황태순(용인 신촌초등학교 교사)씨 시모상 이영식(전 서울시 경찰 간부)유선호(서울시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권오차(사업)오오시바죠지(목사)씨 빙모상 26일 국립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62-4820●김상근(한국농촌공사 기획이사)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3●김권회(전 농협중앙회 연기군지부장)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09●류현주(과천중 교사)지연(바이올리니스트)선화(변호사)씨 부친상 김성강(충현고 교사)고일환(연합뉴스 정치부 기자)심익창(변호사)씨 빙부상 2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2650-2741 ●이승환(기무사령부 수사단장)씨 부친상 한대곤(경상종합건설 대표)황재윤(주중 세무협력관)박기수(박기수내과 원장)주재훈(차병원 의사)씨 빙부상 26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54)776-9411●정종득(한국도로공사 경인영업소 소장)씨 별세 원순(군인)요한(학생)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8●심기유(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씨 별세 황주(자영업)철주(〃)석주(〃)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5●노덕용(경기고속 팀장)씨 부친상 송창호(좋은아침 나노세라 부장)김호식(BJIF 〃)유제광(사업)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3●유승철(자영업)지연(모두액세스 투자팀장)소연씨 부친상 이정원(효성 홍보팀 부장)김병준(자영업)씨 빙부상 2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921-2099●안중근(B&T영업)상근(자영업)씨 부친상 안재무(자영업)재은(회사원)김재열(강동경찰서)씨 형님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64●임종성(KBS PD)종근(미르이앤씨 대표)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95●김창진(전 동아일보 화상부 차장)씨 상배 연희(남양주 충명보건병원 정신과 과장)선희(행텐 대리)씨 모친상 이경식(아티스 대리)씨 빙모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11시30분 (02)392-2899●김태현(국회도서관 직원)대현(미국 거주)씨 모친상 최창훈(신창건설 이사)씨 빙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7●정수영(고려대 명예교수)씨 별세 병우(전 기업은행 종로지점장)병주(재미 사업)병재(경기대 경영대 교수)명희 선희(우성여성병원 부원장)씨 부친상 조유근(서울대 공과대 교수)임우성(우성여성병원 이사장)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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