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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중구 복지 청년사업단 ‘두마리 토끼사냥’

    [현장 행정] 중구 복지 청년사업단 ‘두마리 토끼사냥’

    소리나(25·서울시 구로구 고척2동)씨는 이달부터 매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사회복지관을 찾는다. 소씨가 이곳에서 맡은 일은 맞벌이 가정 자녀의 학습지도와 특기적성 교육. 종종 아동들의 생활과 인성 지도까지 담당한다. 소씨는 복지관이 운영하는 유락청년사업단의 단원이다. 지난해 대학졸업 뒤 중소기업에서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다 이곳으로 옮겨왔다. 사업단에선 소씨까지 모두 10명의 20~30대 단원들이 매달 100만원 안팎의 월급을 받고 활동 중이다. 소씨는 “보람있는 일을 하며 동시에 사회경험도 쌓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가 복지 청년사업단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복지 서비스 제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중구는 최근 관내 대학·복지관 산하의 청년사업단과 지원협약을 맺고 맞벌이 가정 자녀와 홀몸 노인, 문제 가정 등을 돌보는 프로젝트에 닻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졸업 후 아직 직장을 잡지 못한 청년들에게 지역복지와 관련된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자는 전략이다. ●일자리 제공하며 어려운 이웃 도와 프로젝트는 사업공모와 심사, 협약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중구와 서울시, 관내 대학·복지관 등이 함께 보건복지가족부의 청년사업단 사업공모에 응모했다. 이어 복지부 사업선정 심의위원회가 중구에서 세곳의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정했다. 중구에선 ▲동국대의 ‘해피 패밀리 청년사업단’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의 ‘사랑나눔 청년사업단’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의 ‘유락청년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맞벌이 가정 아동돌봄 서비스, 1대1 노인케어 방문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동국대의 해피 패밀리 프로젝트는 청소년 문화체험, 취약가정 아동의 방과 후 관리, 문제행동·장애아동 방문지도,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엄마가 달라졌어요는 100여명의 지역 아동들과 부모의 의사소통을 평가해 가정 내 문제를 해결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12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수혜 대상은 가구 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저소득층이다. 동국대 청년사업단장인 김학주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40명의 단원 모두 서울지역 대학 졸업생들”이라며 “전공은 사회복지가 다수를 차지하지만 아동교육, 신문방송 등의 전공자도 있다.”고 밝혔다. 1대1 노인케어 방문서비스는 매주 2회씩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을 직접 방문해 주변환경 정리, 배설, 운동, 외출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맞벌이 가정 아동돌봄 서비스의 경우,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친구·가족관계, 경제상황 등을 파악해 음악·미술·체육 등의 학습지도를 제공한다. 유락청년사업단의 장미란(34·서울 성북구 장위동)씨는 “고된 일이지만 그만큼 보람 있다.”고 말했다. 장씨가 맡은 일은 아동지도 보조업무로 정교사의 교육을 도와 주고, 아동의 생활과 식사태도를 지도한다. ●시범운영 뒤 재계약 이번 프로젝트는 올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이후 중구와 서울시의 평가를 거쳐 재계약하게 된다. 보조금은 행복한 가정만들기 프로젝트의 경우 2억 9200만원, 1대1 노인케어 방문서비스와 지역사회 맞벌이가정 아동돌봄 서비스는 각 3400만원 수준이다. 이용갑 중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중구의 저소득층 4000여 가구 중 이번 프로젝트로 520가구가 혜택을 보게 됐다.”며 “청년 일자리도 60여개나 창출됐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부고]

    ●이남윤(광명잉크 전무)씨 부친상 15일 포항 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54)253-4444 ●원봉성(영등포구청 주민생활지원과)선죽(난우중 교사)씨 부친상 김남식(중앙일보 조인스랜드)배성룡(신문유통원 운영본부장)씨 빙부상 15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857-0444 ●황봉환(인천변호사회 회장)씨 상배 1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2258-5979 ●임태성(MBC 논설위원)씨 모친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63 ●이창학(동국대 산학협력팀장)씨 부친상 14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31)219-4111 ●김노보(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회장)씨 빙모상 15일 서울 청담동성당, 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549-0944 ●김성배(금아실업 대표)영배(금아파워테크 〃)근배(금아플로우 〃)현배(프리랜서)용배(화인테크 대표)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92 ●최정희(전 강원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두희(대구조선아이에스 대표·전 조선일보 판매국 부국장)홍룡(사업)씨 모친상 이석화(서울 동명초 교사)김미실(전 명지대 강사)씨 시모상 최원우(겨레석재산업 대리)원형(롯데시네마)지혜(해마루병원 부원장)씨 조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95 ●이태우(아시아투데이 경제부 기자)씨 부친상 15일 부산대병원, 발인 17일 오전10시 (051)240-7161
  • 막가는 국회… 여야 본회의장 밤샘 대치

    막가는 국회… 여야 본회의장 밤샘 대치

    여야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동시 농성’을 벌이는 헌정사상 초유의 씁쓸한 장면이 연출됐다. 쟁점법안 협상과 의사일정 협의가 잇따라 무산되자 여야 모두 본회의장과 국회의장석을 상대에게 내줄 수 없다는 계산에서다. 그것도 ‘합의 농성’이다. 오는 19일까지 본회의장에 의원 10명씩만 남기기로 여야는 ‘모처럼’ 합의했다. 정치력 부재와 상호 불신을 극명하게 드러낸 국회의 자화상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여야는 15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마친 뒤 약속이나 한 듯 농성에 들어갔다. 합의된 안건을 처리한 뒤 전원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하기로 한 지난주 여야 간의 ‘신사협정’은 지켜지지 않았다. 쟁점법안의 직권상정 논란으로 깊어진 상호 불신과 치열한 눈치전에 따른 것이다. ●양당 지도부 비상대기령 20일부터는 여야의 총력전이 벌어질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일대 격돌의 수순밟기에 들어간 셈이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3차 입법전쟁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6월 국회’가 끝나는 25일 이전까지는 직권상정 카드를 쓰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긴장도는 갈수록 최고치로 치달을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레바논 파병연장 동의안과 민주당 이종걸 의원을 교육과학기술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안건 등을 처리한 뒤 산회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본회의장 맞은쪽에 있는 예결위회의장에서 잇따라 의원총회를 열어 본회의장을 밤샘 점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우제창 원내대변인은 “여야가 의원 10명씩만 남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당 원내지도부 간 합의에 불참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뒤늦게 ‘합의 취소’를 주장했지만 민주당이 행동에 들어간 뒤였다. 본회의장에 남은 여야 의원들은 “같이 나가자.”, “함께 밥이나 먹자.”며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양당 관계자는 “상대가 나가면 우리도 철수한다.”고 서로 주장했다. 양당 지도부는 비상대기령 속에 장기전에 대비해 25일까지 밤샘 농성조를 편성했다. 한나라당은 소속 의원을 50여명씩 3개조로 나눴다. 이날부터 1개조씩 본회의장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다. 민주당은 20여명씩 3개조로 나눠 본회의장을 지키기로 했다. 고조된 전운을 반영하듯 양당 대변인도 날 선 논평을 냈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민주당은 상습적인 국회 파괴 행위로 갈등을 조장하는 좀비세력”이라며 본회의장 철수를 촉구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기습 날치기 처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언제든 나가겠다.”고 맞섰다. 이에 동국대 박명호 정외과 교수는 “우리 국회가 절차에 대한 합의나 원칙, 규범이 취약한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 거기에 더해 상대에 대한 신뢰와 최소한의 믿음에 심각한 위기가 온 것 같다.”고 지적했다. 연세대 양승함 정외과 교수는 “쟁점법안을 조기 처리하려는 여당도 문제고, 무조건 물리적으로 막으려는 야당도 문제”라면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실망스러운 사태”라고 개탄했다. ●이상득, 소속 의원 농성 격려 한편, 이날 본회의장 농성에 ‘2선 후퇴’를 선언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인대를 다쳐 왼손에 보호대를 차고 나타난 이 의원은 오후 늦게 농성장을 찾아 소속 의원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나는 일선에서 물러난 사람”이라며 농성장 방문이 ‘형님’이 아닌 ‘정치인 이상득’으로서의 행보임을 강조했다. 주현진 허백윤기자 jhj@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트위터 창업자 “연아 가입에 우리도 흥분” 사흘에 80억원 흘려버린 합창대회 퇴직 예정자에 36억어치 상품권 ‘통큰’ 한전 음료수 같은 술에 입맛 적셔볼까 적가리골 정상 올라서면 설악 서북주름이…
  • [학술·종교플러스]

    15일 ‘종교·사회 상생’ 포럼 한국종교청년협의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한화빌딩에서 ‘종교, 사회 과연 상생의 길은 없는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언론인 이규원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김성영 전 성결대 총장, 정용상 동국대 법대 학장, 윤법달 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나와 ‘종파를 초월한 종교간 협력’, ‘범종교적 사회봉사’, ‘정권의 종교편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단체는 종교평화와 사회통합을 목표로 불교,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천도교 등 주요 7개 종단의 젊은 종교인들이 모여 지난해 창립식을 가졌다. 청계서당 한문교육 수강생 모집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이 운영하는 청계서당이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계서당은 일반인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문 독해력을 향상하고, 각종 고전의 국역과 문헌자료 판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통식 한문교육기관이다. 기초과정은 1년, 연수과정은 2년 코스이며, 수업료는 학기당 25만원이다. 서류심사와 면접·구술고사로 수강생을 뽑는다. 원서마감은 이달 31일까지. (031) 709-4169. 새달 3~7일 성서한국운동대회 제4회 성서한국운동전국대회가 새달 3~7일 명지대 용인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사회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이 행사에는 기독교사회선교단체에서 활동하는 활동가 100여명이 소그룹 교사로 참여해 대학생 선교사들의 멘토가 된다. 또 박득훈 목사(언덕교회),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 임동원 장로(전 통일부 장관), 이만열 장로(전 국사편찬위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02)734-0208.
  • “대화로 풀면 안될게 뭐있나…불교 화합 위한 도깨비될 것”

    “대화로 풀면 안될게 뭐있나…불교 화합 위한 도깨비될 것”

    “불교 화합을 위한 도깨비가 되겠다.” 동국대 신임 이사장 정련(67) 스님의 별명은 ‘도깨비 스님’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눈 깜짝할 사이 여기저기를 누비고 다니기 때문이다. 주지로 있는 부산 내원정사는 물론이요 경남 거제에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까지 돌보느라 그의 발걸음은 바쁘기만 하다. 최근 동국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그는 6일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로 풀어서 안 될 게 뭐가 있겠느냐. 한국불교의 소통을 위해 부지런히 다닐 생각이다.”면서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학내 이사들의 화합은 물론 총무원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동국대는 법장 스님이 추대된 31대 총무원장 선거 이후 계파 갈등으로 총무원측과 10여년간 소원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게다가 현재 32대 총무원장 자리를 두고 지관 스님과 경합했던 정련 스님으로서는 이런 화합과 소통의 행보가 파격적일 수밖에 없다. 그는 이사장 선출 이후 ‘화합의 행보’를 위해 오래 이어진 소통의 부재를 걷어내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해인사에 있는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을 예방했다. 또 6일에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찾아가 21일 동국대에서 열릴 취임 법회에 참석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정치적 문제는 선거 이후 모두 잊었다.”면서 “윗선에서 단합하지 않으면 아래에서는 절대 화합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사회가 안정돼야 학내 구성원들도 안정되고 학교가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님은 최근 종단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자연공원법에 대해서도 역시 대화를 강조했다. 그는 “일방적인 법제정은 화장실 하나 제대로 못 짓는 사찰을 만들었다.”면서 “처음 사업계획을 세우고 법령을 정비할 때 대화를 나눴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종단 담당자들도 이제 세속법을 알고 공부해 실정자들과 대화로 문제를 풀어갈 수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부고] 이원범 전 의원 별세

    이원범 전 국회의원이 7일 대전 자택 부근에서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70세. 충남 부여 출신으로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제11대 총선 당시 서울 영등포에서 민한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제15대 국회의원(대전 서갑·자민련)도 지냈다. 6·3동지회장과 민주화추진협의회 상임 운영위원, 국회 행정자치위원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상숙(63) 여사와 재규(36·회사원), 재현(34·회사원), 재호(33·회사원)씨 등 3남. 빈소는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은 9일 오전 8시30분. (042)600-6666.
  • 백제 채색벽화 발굴 부여

    백제시대 사찰 벽화가 숨겨진 자태를 일부 드러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1일 “지난 4월23일 이후 충남 부여군 부여읍 현북리 51-2번지의 고대 사찰터인 ‘임강사지’를 발굴 조사한 결과, 백제시대 유물임이 분명한 채색 벽체 조각을 수십 점 수습했다.”면서 “이들 벽화 조각은 A-1구역이라고 이름붙인 백제시대 건물터 내에서 백제 연화문 와당이나 같은 시대 평기와류와 함께 다량으로 출토됐기 때문에 백제시대 벽화 유물임에 틀림없다.”고 밝혔다. 이번 시굴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각종 지리에서 금강 변에 인접한 절터라고 해서 ‘임강사지’(臨江寺址)라고 일컬은 이곳이 백제시대 사찰터임이 분명해졌다. 방형 초석(方形礎石·사각형 기둥받침돌)과 원형주좌 초석(圓形柱座礎石·둥근 형태의 기둥받침돌)이 있는 백제시대 대형 건물터가 드러나고, 백제시대 각종 기와류가 함께 출토됨으로써 적어도 백제시대 이곳에 대형 사찰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실해졌다. 1964년 동국대박물관이 이곳에서 발굴조사를 벌여 백제시대 절터로 추정하긴 했지만 정식 보고서를 발간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가 없었다. 김유식 부여박물관 학예실장은 “따라서 이번에 출토된 벽화 편(片)은 안정된 백제 문화층에서는 처음 출토된 유물이라는 점에서 백제 회화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발굴이 계속되면 더 많은 벽화 편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박신양, 故 유현목 감독 영정 모셔

    박신양, 故 유현목 감독 영정 모셔

    배우 박신양이 고(故) 유현목 감독의 영결식에서 고인의 영정을 들 예정이다. 1일 고 유현목 감독의 영화인장례위원회는 “2일 오전 9시에 서울 성모병원에서 진행되는 영결식에서 박신양이 고인의 영정을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박신양은 동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영화 리얼리즘 지평을 연 고 유현목 감독에 대한 존경과 예우로 영정을 들기로 했다. 한편 대한민국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는 고 유현목 감독의 영결식은 안성기가 사회를 맡으며 추도사는 장례위원장인 김수용 감독이 맡는다. 고인의 약력소개는 김호선 감독, 조사는 이덕화와 채시라가 담당한다. 운구는 양윤호 유하 권형진 등 영화감독들과 정재형 김종완 박종호 등 후배 교수들이 맡기로 했다. 김기덕 정진우 정인엽 등 후배감독들과 최지희 강수연 등 많은 영화인들이 운구행렬에 함께 할 예정이다. 영결식 후 노제는 고 유현목 감독이 일생을 바쳤던 충무로를 거쳐 후배들을 양성했던 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후 고인은 장지인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된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종교플러스]

    3일 해외 한국학 효율성 세미나 ●한국국제교류재단은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국내외 한국학 관계자를 초청해 해외 한국학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혁래 연세대 교수의 ‘해외 한국학 주제별, 권역별 연구동향’을 비롯해 박태균 서울대 교수, 김은기 고려대 교수 등의 연구 결과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8일 만해축전기념 심포지엄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는 8일 서울 장충동 만해NGO교육센터에서 2009 만해축전기념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종교의 정치세력화로 인한 사회갈등 어떻게 풀 것인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문수 한국 가톨릭문화연구원 부원장 등이 종교의 정치세력화, 이명박 정부 이후 종교 갈등 등을 다룬 논문을 발표한다. 조계종 총무원 재무국장 원철 스님, 이용중 동국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11일 아프리카 어린이돕기 공연 ●원불교 남원교당 원화어린이예술단은 11일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아프리카 어린이 물대주기 자선공연을 펼친다. 판소리, 사물놀이, 민요, 가야금병창 등으로 구성되는 이 공연은 23일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도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 故 유현목 감독, 2일 충무로서 이별

    故 유현목 감독, 2일 충무로서 이별

    한국영화계의 거장 고(故) 유현목 감독이 일생을 바친 충무로에서 마지막 작별을 고한다. 1일 고 유현목 감독의 관계자는 “고인의 영결식이 2일 오전 9시 치러진다. 영결식 후에 대한민국예술원을 거쳐 고 유현목 감독이 사랑했던 충무로에서 묵념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충무로를 거쳐 고인이 교수로 후배들을 양성했던 동국대학교에서 조사 낭독과 묵념을 한 후 장지로 출발한다.”고 전했다. 고 유현목 감독은 28일 낮 12시 30분경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의 장례는 ‘대한민국 영화감독장’으로 5일간 열릴 예정이다. 발인은 2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성남 모란공원 묘역이다. 한편 지난 30일 오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진 고 유현목 감독의 빈소를 조문하고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로 “여성주간 볼거리 많네”

    구로 “여성주간 볼거리 많네”

    서울시와 구로구가 제14회 여성주간(7월1~7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했다. 구로구는 여성주간을 기념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여행)’ 사진전과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주간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정부가 1996년 처음으로 제정했다. 구는 정식 개막 하루 전인 이날 구청사 창의홀에서 여성정책포럼으로 사실상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날 포럼에는 구로여행포럼위원, 여성단체연합회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여행(女幸)사진전’은 1주일 간 구청사 1층 로비와 광장에서 펼쳐진다. 구 여행포럼위원들과 구 사진작가협회 회원 등이 찍은 일상생활 속의 여행 사진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2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는 유지나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시네콘서트가 열린다. 시네콘서트는 영화·음악·이야기·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 콘서트이다. 관람료는 무료로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일 구청사 강당에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 모범여성 20명에 대한 표창행사가 진행된다. 탤런트 김성환씨의 여성 특강도 마련됐다. 행사는 7일 여성취업박람회로 절정을 이룬다. 신도림테크노마트 지하 만남의 광장에는 취업관·창업관·홍보관·상담관 등 30여곳의 부스가 마련된다. 11일에는 구청광장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구로나눔장터가 열린다.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거나 직거래할 수 있다. 서울시는 7일까지 여행 프로젝트의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여성의 사회·경제활동을 촉진하거나 편의시설을 확대하는 사업 등이다. 사업 수행 능력이 있는 단체 또는 시설이면 응모할 수 있다. 희망 단체는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실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여행 프로젝트에 대한 여대생들의 아이디어 공모전도 오는 6일부터 8월5일까지 연다. 우수제안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과 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실제 사업에 반영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오상도 백민경기자 sdoh@seoul.co.kr
  • 동국대 36대 이사장 정련스님

    불교계 원로인 정련(67) 스님이 학교법인 동국대의 새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동국대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정련 스님을 제3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련 스님은 조계종 포교원장(1999년)과 총무원 총무부장(1998년) 등을 역임하고 2001~2003년까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공동대표를 지냈다.
  • [부고]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지다

    [부고]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지다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유현목(兪賢穆) 감독이 28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84세. 유 감독은 지난 2007년 뇌경색 진단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당뇨합병 증세까지 보이는 등 병세가 악화돼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1925년 황해도 봉산군 사리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휘문중·고등학교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1956년 영화 ‘교차로’를 만들면서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오발탄’(1961년), ‘아낌없이 주련다’(1962년), ‘순교자’(1965년), ‘사람의 아들’(1980년) 등 40여편의 영화를 연출하면서 신상옥·김기영·김수용 감독 등과 함께 대표적인 전후 1세대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1976년부터는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활동했으며, 1990년 정년 퇴임했다. 1995년에는 70세의 나이로 영화 ‘말미잘’을 내놓아 대종상 ‘영예로운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영화사의 관점에서 그의 작품세계는 의미있는 성취들이 적지않다. 실존주의에 기반한 철학적 사유, 잉그마르 베르히만과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같은 종교색 짙은 서구 거장 감독의 영향, 몽타주 편집기법과 대담한 화면 구도 등이 두고두고 평가받는 요소들이다. 특히 ‘오발탄’은 전후 사회의 불안, 자유당 말기의 부패, 남북분단과 이산의 고통을 리얼리즘의 시각에서 잘 포착해내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물론, 엄혹한 시대적 상황으로 시련을 겪기도 했다. ‘오발탄’은 한국사회를 지나치게 어둡고 부정적으로 그렸다는 이유로 한때 상영이 금지됐고, ‘춘몽’은 나체를 묘사했다는 이유로 한국 최초로 ‘외설죄’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이날 장례위원회가 구성돼 김수용 감독이 위원장을, 정인엽 영화감독협회 이사장과 이덕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고 유현목 감독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지며, 장례식은 ‘대한민국 영화감독장’으로 5일간 치러진다. 새달 2일 오전 영결식과 발인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고인이 영화를 제작했던 충무로 인근에서 노제를 벌일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연 묘지다. 유족으로는 서양화가인 부인 박근자 여사가 있다. (02)2258-5940.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열린세상] 李 대통령, 풀스윙할 때다 /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 교수

    [열린세상] 李 대통령, 풀스윙할 때다 /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 교수

    지난주 내내 이명박 대통령에게서 눈을 떼기 어려웠다. 21일의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파격 인사, 2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의 ‘중도 강화론’, 25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의 ‘친(親) 서민정부론’ 천명과 재래시장 탐방 등 일련의 행보 때문이다. 이 대통령에게서 보이는 변화의 기미(幾微)를 다음과 같은 점에서 환영한다. 첫째, 국정기조 전환의 의지가 엿보인다는 점. 둘째, 촛불정국·추모정국 이후 국민 통합의 첫 시도라는 점. 셋째, 대통령이 그 동안 외면해 왔던 ‘정치’ 복귀의 의도가 읽힌다는 점에서 그렇다. 시기도 적절하다. 내외적으로 취임 후 지금까지의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될 객관적 조건이 차올랐다. 우선, 북핵 사태의 와중에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론 분열과 정국 혼란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 또 무엇보다도 경제위기 여파로 서민의 고통이 극심해지고 있다. 하위계층의 소득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임시·일용직의 실직과 영세 자영업자의 파산이 이어지고 있다. 거시경제 특성상 경기선행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서민생활과 직접 연관되는 후행지표가 회복되려면 한참 멀었다. 이런 때에 민심(民心)과 민생(民生)을 동시에 추스르지 않는다면 남은 통치기간 국가경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따라서 이 정부의 아이덴티티 변화를 우려하는 보수층 일부의 볼멘소리에도 불구하고 국정의 근본적 쇄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우선, 변화 의지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 기왕에 결심했다면 그것을 국민에게 보다 강하고 더 적절하게 전달할 일이다.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중도 강화론’을 피력한 것은 그 마음이야 이해할 수 있지만 방법론상으로는 충분하지 못했다고 본다. 조금씩 꺼내놓을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소회와 국정구상을 한꺼번에 종합적으로 천명하는 기회를 빠른 시일 내에 가지는 것이 좋다. 광장 한가운데서 직접 국민과 대화하는 절절한 심정으로 호소해야 한다. 실기(失機)해서는 안 된다. 고시연기, 추가협상, 대국민 사과까지 꺼내놓았지만 결국 민심은 떠나가고 상처만 남았던 ‘촛불정국’을 상기해야 한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봇물 터지듯 따라 나와야 한다. 말만 꺼내놓고 신속한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것이 최악의 시나리오다. 만약 이번 기획이 실패한다면 그 역풍은 상상 이상일 것이다. 중간지대에 있던 선량한 다수 시민을 대통령과 정부로부터 아주 등 돌리게 만들 것이다. 대선 공약집 속에 잠자고 있는 진보적·중도적 정책들을 썩히지 말고 끄집어내야 한다. ‘국민통합’ ‘섬기는 정치’는 이 대통령 자신이 당선기자회견에서부터 강조한 바가 아니었던가. 국민이 국정 기조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실천요강의 첫 순서는 인사(人事)다. 인사가 바로 정치다. 대통령의 인사는 국정을 대하는 철학, 의지, 태도를 집약한 시그널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 정부의 인사가 던진 메시지는 실용도 통합도 아닌 연고(緣故)와 배제(排除)로 받아들여졌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검찰총장·국세청장 인사는 하나의 전진이다. 내정자들의 개인적인 소양에 대해서는 더 두고 봐야겠지만, 적어도 인사시스템의 내용적 변화란 면에서 진일보했다고 본다. 생업에 바쁜 일반국민들은 이번 인사의 의미를 헤아리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정치를 늘 관찰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다. 이번 인사가 이 정부의 인사시스템 자체를 근본부터 개조하는 첫 신호탄이 되기를 원한다. 이 대통령은 지금 크게 지고 있는 야구경기의 타석에 선 타자와도 같다. 민심의 풍향계가 가리키는 방향을 향하여 일단 제대로 섰다. 다음 기회는 없다. 방망이를 짧게 잡아서는 안 된다. 번트를 툭툭 대다가 자칫 삼진 아웃이다. 숨을 가다듬고 민심의 펜스를 향해 힘껏 풀스윙 하라. 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 교수
  • [사고] 오피니언면 필진 바뀝니다

    [사고] 오피니언면 필진 바뀝니다

    서울신문 오피니언면이 새로워집니다.‘특별칼럼’과 ‘열린세상’ 필진이 7월1일부터 대대적으로 바뀝니다. 특별칼럼에 최동호 고려대 교수와 강지원 변호사가 참여합니다. 열린세상에는 17명의 새 얼굴이 합류해 모두 30명이 앞으로 6개월 동안 분야별로 날카로운 진단과 해법을 내놓을 것입니다. 언론학자와 전 언론인이 쓰는 ‘객원 칼럼’도 선을 보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특별칼럼(무순) 정종욱(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최동호(고려대 교수) 강지원(변호사) 김형준(명지대 교수) ●객원칼럼 정인학(한국수력원자력 감사·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김동률(KDI 연구위원) 김무곤(동국대 교수) ●열린세상 성낙인(서울대 교수) 성민섭(숙명여대 교수) 이준한(인천대 교수) 윤성이(경희대 교수) 김영호(성신여대 교수) 김진(울산대 교수) 이기우(인하대 교수) 유재웅(을지대 교수) 차형근(변호사) 이원덕(국민대 교수) 정인교(인하대 교수) 배상근(전경련 상무) 이문형(산업연구원 위원) 이영(한양대 교수) 정영일(서울대 교수) 허증수(경북대 교수) 김정식(연세대 교수) 오영호(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박녹(영남대 겸임교수) 박광서(서강대 교수) 신방웅(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이사장) 김미경(상명대 교수) 이기웅(열화당 대표) 김병종(서울대 교수) 김상선(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방은령(한서대 교수) 최창일(시인) 박준철(한성대 교수) 황기돈(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금태섭(변호사)
  • [부고]

    ●안규호(소방방재청 수문정보계장·서기관)규홍(대한설비공사 서울지점장)씨 모친상 24일 전북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63)250-2450 ●김광희(전 동아일보 이사)씨 상배 원석(삼성전자 부장)지연(의사)씨 모친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227-7569 ●서우규(울산시 울주군의회 의장)씨 빙부상 24일 경북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4)776-9427 ●신형균(한국생산성본부 생산성연구소 부소장)진균(특허청 제7심판부 심판장)씨 부친상 24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42)250-9144 ●신훈주(KT 광고팀장)우주(SC제일은행 차장)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30 ●이건덕(사업)건후(팬코 전무)건배(경기대 교수)씨 부친상 노성준(사업)이우식(국민은행 카자흐스탄)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32 ●김미옥(경남 통영시의회 의원)씨 모친상 24일 경남 통영 숭례관, 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55)641-2828 ●송태백(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물류산업팀장)씨 부친상 이종범(전남도의회 사무처장)씨 빙부상 23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62)250-4407
  • 중구 여름방학 영어캠프 고고씽~

    ‘교육특구’를 지향하는 중구가 서울지역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캠프를 마련했다. 중구는 23일 여름방학 기간 동국대와 한국외국어대,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열리는 영어문화 체험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동국대 원어민영어캠프의 경우 지역 초등학생 150명, 한국외대 영어문화체험캠프는 2학년 이상의 지역 초등학생 80명이다. 동국대 원어민영어캠프는 다음달 20일부터 8월7일까지 3주 과정으로 열린다. 수업시간은 모두 60시간. 동국대 외국어교육센터의 외국인 전임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테마별 활동 체험 등을 진행한다. 한국외대 영어문화체험캠프는 다음달 27일부터 8월1일까지 5박6일간 진행된다. 경기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외국인 교수진과 숙식을 함께한다. 원어민 강사와 보조교사 등 강사 1인당 학생 5명을 관리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다음달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참가비는 1인당 16만~30만원이며, 지역 거주 저소득층 가구의 자녀는 전액 구청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중구 신당1동에 위치한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선 중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초등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3~6학년생 90명을 모집한다. 광희영어체험센터의 영어캠프는 새달 12~16일 광희영어체험센터 홈페이지(www.ghen glishcenter.es.kr)에서 따로 신청받는다. 참가자는 18일 발표된다. 한편 중구는 영어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인 초등학생들을 위해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동국대영어캠프에 심화반을 운영한다. 심화반은 필기시험과 인터뷰를 거쳐 30명이 선발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

    “어려운 시기에 총장으로 지명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37대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천성관 서울중앙지검장은 21일 이같은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두뇌 회전이 워낙 빨라 순발력 있게 위기를 돌파하는 능력이 있으면서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후배들은 “딱딱한 공안을 맡으면서도 사람 냄새를 잃지 않은 검사”라고 말한다. 20년간 공안이란 외길을 걸어왔지만 충청 출신의 온화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충청 출신 총장은 19 90년대 이후 드물어 2002년 11월에 임명된 김각영(충남 보령) 총장 이후 두번째가 될 전망이다. 경기고, 서울대 법대 출신이지만 ‘엘리트’를 자처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경기고 출신으로 이봉성(1971년) 총장, 김두희(1992년·경기고 2년 중퇴) 총장에 이어 세번째다. 2002년 천 내정자가 대검 공안기획관 때 연구관으로 함께 일했다는 한 부장검사는 “기획관이라는 자리는 공안부장과 검찰총장을 챙기는 자리인데도 (내정자는) 연구관과 직원들까지 꼼꼼하게 살펴서 존경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중순 치른 아들 결혼식은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치른 반면 지난주 한 수사관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는 치료비에 보태라며 ‘봉투’를 전달한 사례는 천 내정자의 성품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라고 주변에서는 말한다. 천 내정자는 공안부서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현 검찰내 보기 드문 공안 전문가로 서울지검 공안부장 시절 만경대 방명록 사건으로 논란이 된 동국대 강정구 교수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는 등 검찰의 주요 공안사건을 담당했다. 특히 지난 1월 ‘용산참사’ 사건 때는 철거민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앞두고 수사팀 검사들을 새벽 1시30분에 전원 소집해 영장 청구 기준과 대상자를 결정하는 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이명박 정부의 대표 공안 사건인 ‘원정화 간첩사건’도 그의 작품이다. 천 내정자는 얼마 전 물러난 임채진 전 총장보다 3기수나 아래여서 서열을 중시하는 검찰조직의 특성상 선배와 동기들이 잇따라 사퇴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천 내정자의 선배나 동기 검사장은 10명이다. 검찰총장 후보로 강력히 거론됐던 권재진(56) 서울고검장은 물론 명동성 법무연수원장, 이귀남(이상 사시 20회) 법무부 차관, 문성우(53) 대검 차장, 김준규 대전고검장, 문효남 부산고검장, 신상규(이상 사시 21회) 광주고검장 등의 거취표명이 주목된다. 무더기로 자리를 비울 경우 검사장 이상 자리만 열 서너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인 김영주(51)씨와 1남1녀 ▲충남 논산 ▲경기고, 서울대 법대 ▲수원·부산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1과장 ▲서울지검 공안2부장 ▲대검 공안기획관 ▲수원·부산지검 2차장 ▲울산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2009 K-리그] 병장 김명중 역전골 명중… 선두탈환

    [2009 K-리그] 병장 김명중 역전골 명중… 선두탈환

    ‘타깃맨’ 김명중(24·광주)이 병장 계급을 달고 첫판에서 펄펄 날았다. 지난 1일 진급한 그는 21일 울산과의 프로축구 K-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 2-1 승리를 이끌었다. 팀은 승점 26점(8승2무2패, 골득실 11)으로 전날 제주를 2-1로 꺾고 ‘반짝 1위’에 올랐던 FC서울(8승2무3패, 골득실 9)을 끌어내리며 선두를 되찾았다. 상대전적에서 2004년 7월28일 1-0으로 3승(2무5패)을 챙긴 이후 13경기 연속 이어진 지독한 무승(4무9패)의 고리도 끊었다. 김명중은 울산전에서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일병’ 최성국이 골 지역 엔드라인에서 높게 올려준 공을 받아 헤딩 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시즌 7골(3도움)을 기록, 공격포인트에서 에닝요(전북·14개), 슈바(전남·11개)에 이어 공동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토종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명중은 경기를 마친 뒤 “90분 내내 안정된 경기를 펼치며 찬스를 만든 수비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면서 “제대를 4개월 남겼는데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 놓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일고-동국대를 거쳐 2005년 포항에 입단했지만 그해 3월 피로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뒤 막다른 길목에서 입대를 선택했던 그는 공격수로 보직을 바꿔 첫해인 지난해 31경기에서 7골(2도움)을 올려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축구화를 신고 철들었다.”는 그는 “경기장마다 찾아다니며 뒷바라지하시는 부모님 생각에 힘을 낸다.”고 활짝 웃었다. 울산은 전반 36분 광주의 고슬기에게 골을 내주며 기선을 뺏긴 뒤 후반 6분 오장은의 동점골로 따라붙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결국 주저앉았다. 4연패한 울산은 승점 9점(2승3무6패)으로 14위에 머물렀다. 김호곤 감독도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지만 무더운 날씨엔 정신력에서 희비가 엇갈리곤 한다.”면서 김명중이 이끄는 광주의 패기를 높이 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개성공단 회담] 北 유화 제스처… 협상 불씨는 살려

    [개성공단 회담] 北 유화 제스처… 협상 불씨는 살려

    지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로 가동된 개성공단이 ‘폐쇄’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북측은 19일 남북 당국간 2차 실무회담에서 입주기업 경영 애로 해소 차원에서 지난해 12월1일부터 시행된 ‘육로통행 및 체류제한 조치’를 풀어줄 용의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동안 강경하게 나왔던 것에 비하면 다소 유화적 제스처로 보인다. 협상의 여지를 남긴 셈이다. 북측이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것보다는 ‘유지’하는 쪽으로 정리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북측의 태도 변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개성공단이 잘 유지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북측은 지난해 11월24일 대남 압박 1단계 조치로 ‘12·1조치’를 남측에 통보하면서 “이같은 엄중한 사태가 빚어진 책임은 전적으로 6·15 및 10·4선언을 부정하고 남북 대결을 집요하게 추구해온 남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개성공단 사태에서 북측이 내세우고 있는 논리와 다르지 않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12·1조치’ 철회 가능성을 밝힌 북측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북측이 개성공단 사업을 지속하기를 바라고 있고, 개성공단 사태 해결 과정에서 유연성을 과시하며 일련의 책임을 남측 정부에 전가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측이 전제 조건이나 연계 조건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 이를 남측에 제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측이 개성공단 사업 지속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인 방법으로 나타낸 것”이라면서 “다음 회담에선 남측의 양보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대기로에 놓인 개성공단 운영의 공을 이명박 정부에 넘긴 의도가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측이 지난해 ‘12·1조치’를 발표하며 2, 3차 조치를 예고했다는 점에서 전제조건 없이 ‘12·1조치’를 철회하는 것은 협상 개념으로 볼 때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북측이 아무 조건 없이 ‘12·1조치’ 철회 의사를 밝힌 것이라면 향후 개성공단 사태 해결 과정에서 남측 당국과 입주기업의 갈등을 유도하려는 전략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북측이 개성공단 문제의 주도권을 쥐면서 한편으론 사태해결을 지연시켜 개성공단 철수 책임을 남측 당국에 전가하려는 지구전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개성공단의 미래를 아직은 낙관할 수 없다. 북측은 이번 회담에서도 근로자 임금 4~5배 인상, 토지임대료 31배 인상 등의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여전히 북측의 요구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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