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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광수(수원시의회 의원)씨 별세 24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31)219-4111 ●김용철(북전주세무서장)용남(강남구청)용배(사업)씨 부친상 23일 전북 정읍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63)530-6703 ●최재학(한국자산관리공사 노동조합 부위원장)재원(사업)씨 모친상 변옥섭(사업)씨 장모상 23일 부산 동래 광혜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51)507-4664 ●이희인(리앤드파트너스 대표)씨 별세 민규(미국 위스콘신주립대 교수)유정(대학 강사)씨 부친상 최진호(서울이비인후과 원장)씨 장인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258-5967 ●이병주(동국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세형(제주대 교수)민형(하이트맥주 부장)씨 부친상 이춘웅(자영업)씨 장인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2)2227-7569 ●유경량(자영업)씨 모친상 최승범(현대기아자동차 홍보실 차장)씨 장모상 24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62)231-8906 ●소미숙(반포중 교사)씨 부친상 이정민(경복고 교장)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9 ●김소식(전 대한야구협회 부회장)씨 장모상 2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31)787-1513
  • [열린세상] 한나라당 소장파들아/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 교수

    [열린세상] 한나라당 소장파들아/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 교수

    얼마 전 한 모임에 나갔다. 나이 드신 회원 한 분이 완전히 독무대를 펼친다. 한번 잡은 마이크를 결코 놓지 않고 장광설과 훈계는 끊임없이 이어진다. 그 정도면 몇 시간은 참을 수 있다. 문제는 폭탄주 강요다. 몇 번 사양하면 더 집요하게 파고드니 분위기가 엉망인데 본인만 모른다. 한 사람이 자신의 지병을 호소하며 극구 사양하자 그가 말했다. “폭탄주 싫으면 소주로 채워.” 모두가 싫어하는 행동을 당당하게 끊임없이 계속하는 이유가 뭘까. 이내 밝혀진다. “걱정 마. 오늘 계산 내가 다 할게.” 안하무인으로 휘두르는 권력의 원천은 두 가지. 나이와 밥값이다. 그 두 가지면 모두가 입 다물 줄 알았던 모양이다. 젊은 회원 한 사람이 못 참고 뛰쳐나가면서 말했다. “이거 뭐 한나라당도 아니고….” 지난 지방선거에 한나라당이 패배한 원인을 두고 말이 많다. 국가정책의 일방적 추진, 소통 부재(不在), 잘못된 공천 등등 해석이 분분하다. 이유가 그중 하나이든 전부이든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이 한나라당을 많이 떠난 건 사실인 것 같다. 그게 이번 지방선거 결과로 나타났다. 내가 매일 만나는 젊은이들은 말한다. “내가 한나라당을 찍어야 할 이유를 말해봐.” 잘 들여다 보면 한나라당 사람들이 다 ‘꼴통’인 건 아니다. 이름을 말할 순 없지만 성격 좋고 유능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잘 안 보인다. 눈에 띄는 건 ‘노땅’, ‘고집불통’, ‘안하무인’. 이대로 가서야 한나라당 앞날이 밝지 않다. 그래서인가.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먼저 소장파 의원들이 쇄신을 주장한다. 괜찮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젊고 활력 있는 한나라당”을 주문한다. 잘 생각했다. 40대에서 50대 초반의 인사들이 앞다퉈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다. 음, 멋지다. 그러나 왠지 찝찝하다. 쇄신 주장은 가슴에 와 닿지 않고, 세대교체 주창(主唱)은 생뚱맞다. 무엇 때문일까. 우선 쇄신의 내용이 모호하다. 쇄신이란 ‘나쁜 폐단이나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한다.’는 뜻. 그런데 한나라당의 나쁜 폐단이 무엇인지, 한나라당의 묵은 것이 무엇인지 속시원히 밝히지 않고, 주변만 톡톡 건드리니 답답하다. 국민이 잘 모르니 응원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세대교체의 필연성도 설명이 부족하다. 국민의 가슴을 ‘콕’하고 찌르지 못한다. 당연하지. 연출의 의도는 너무 뻔하고, 무대에 선 배우들은 2% 부족하다. 세대교체가 지명한다고 되는 건가. 아무리 아름다운 단어로 버무려도 세대교체는 권력교체다. 권력은 피를 흘려도 뺏는 것. 주고 싶다고 가는 게 아니고, 받고 싶다고 오는 게 아니다. 이러고도 전당대회의 흥행을 바란다면 순진하달까, 무식하달까. 요즘의 한나라당 정치를 관찰하노라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연출의 의도대로 성공하면 다행일까. 전혀 아니다. 나이만 덜 먹은 애늙은이를 당의 얼굴로 내세웠다간 “저 당은 어찌 젊은 놈들도 다 똑 같나.”라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 그 순간 한나라당에 희망은 없다. 다음 총선이 참담해지고, 정권 재창출도 물 건너 갈 수 있다. 한나라당 소장파들. 일생에 둘도 없는 이 좋은 기회를 날려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에 한번 큰맘 먹고 덤벼보기를 기대한다. 합격의 첫째 조건은 응시고, 당선의 첫째 조건은 출마다. 도전 없이 성공 없고, 혼인 없이 자식 없다. ‘쇄신’이고 ‘개혁’이고 모호한 암호를 나열하지 말고, 누구를 바꾸어야 하는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공룡의 실체에 진검으로 박두하라. 오바마가 47세, 케네디가 43세에 미국 대통령이 되고, 블레어가 44세, 캐머런이 43세에 영국 총리가 되었지만 그들이 나이가 젊어서 집권한 것은 아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대충 흉내만 내고 과실이나 따먹으려다가는 모두 다 ‘골로 가는’ 수가 있다.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그게 그거니 사실 손해 볼 건 없지 않은가. 또 하나의 조건은 단결. 얼마 전 강재섭 전 대표가 한 말에 귀기울이길. “소장파가 세대교체를 하려면 자기희생을 하고 단합해야 한다.” “소장파 모두 자기가 하고 싶어 중간에 흐지부지하기도 하고, 한 명이 나오면 밀어주지도 않는다.” 자기희생 없는 쇄신은 그야말로 공염불이다.
  • 법원, 언론사 영장 열람 금지 논란 속 “피의사실 공표죄 알권리와 조화돼야”

    수사기관의 피의사실 공표는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고려해 일정한 범위에서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법원이 최근 ‘인신구속사무의 처리에 관한 예규’ 개정으로 언론사의 영장 열람을 금지한 가운데 나온 주장이어서 주목된다. 23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상겸 동국대 법대 교수는 대검 미래기획단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피의사실공표의 허용범위와 한계’라는 논문을 통해 “피의자의 인격권을 보호하기 위해 형법에 피의사실공표죄를 두고 있지만, 인격권도 일정한 경우 제한될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범위에서 피의사실을 공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사기관은 심각한 범죄를 국민에게 알릴 책무도 있으므로 중대범죄의 수사과정이나 결과는 국민의 이익을 위해 공표가 허용돼야 한다는 취지다. 김 교수는 “이때에도 공표의 필요성과 공익성, 공표된 피의사실의 객관성과 정확성, 공표절차와 형식의 정당성, 표현방법의 적절성 등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원칙적으로 피의자의 신상은 익명으로 지켜져야 하지만 정치인, 공직자, 극도의 흉악범죄자 등은 예외적으로 실명공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정토론자로 참여한 서인선 대검연구관은 미국·독일·일본 등에서는 피의사실 공표 처벌규정이 없이 일정한 요건에 따라 기소되기 이전에 사건의 공표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진실한 사실을 공표한 때에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명문화할 것을 요구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전문가 긴급진단]Q:월드컵이 남북 해빙무드 기여할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46명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가해자였던 북한의 존재감이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달라졌다. 지난 16일 북한과 브라질 전을 앞두고 보여준 북한 축구대표 정대세 선수의 눈물은 ‘남북은 한민족’이라는 인식을 지피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일주일만 전쟁을 중단해 달라.’던 코트디부아르의 축구선수 디디에 드로그바의 호소에 5년간 계속된 내전이 거짓말처럼 중단된 코트디부아르처럼 얼어붙은 경색국면의 남북관계도 월드컵을 계기로 해빙 모드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다수 북한 전문가들은 국민들이 보여 주는 민족애(民族愛)는 일시적인 공감대일 뿐 천안함 사태 등을 둘러싼 강(强) 대 강(强)의 남북관계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교수는 22일 “이번 월드컵 경기에서 국민들이 북한팀을 응원하는 것은 지난 10년 동안 남북 간 형성된 화해협력 정신의 연장선상이자 남북이 공존, 공영해야 한다는 민족애적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도 “현재 천안함 사건이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 중에 있고, 이 결과에 따라 향후 남북관계는 다시 강 대 강의 국면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도 “남북 관계 형성 및 정책은 기본적으로 양측 당국이 주도하기 때문에 천안함 사건 등이 현재 남북의 첨예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월드컵으로 인한 남북 화해 분위기 등이 남북관계 전환을 가져올 만한 동력을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은 “북한 축구대표팀 선수들과 같은 일반 주민에게는 같은 민족이라는 감정을 갖는 데 반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북한 당국자들에 대해선 적개심을 갖는 게 진보와 보수를 떠난 일반 국민들의 정서”라면서 “천안함 사건 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월드컵으로 인한 이 같은 남북 화해 분위기가 직접적으로 남북 간 정책 변화에 영향을 주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번 월드컵이 경색 국면이라는 남북관계의 큰 틀을 바꾸기는 쉽지 않지만, 관계개선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월드컵 자체가 대결 상태인 남북관계를 화해와 대화의 구도로 바로 바꿀 순 없지만 국민들 사이에서 민족 간 화해, 협력의 중요성 등이 지속적으로 강조된다면 분명 남북관계 개선의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고문수사 뒤 ‘실적고문’ 있었다

    고문수사 뒤 ‘실적고문’ 있었다

    고문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양천경찰서가 지난해 서장이 바뀌고 나서 형사계장을 없애고 강력계장만 2명을 둔 것으로 드러났다. 강력계장이 2명인 곳은 서울에서 양천서가 유일하다. 양천서 관계자는 22일 “강력계장을 둘이나 배치한 것은 실적을 올리려고 서장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계장 둘을 경쟁시키면서 실적을 강요했다.”고 털어놓았다. 양천서에 따르면 올 2월 정은식(대기발령 중) 전 서장은 강력사건에 비해 실적점수가 낮은 형사계의 계장을 없애는 대신 강력계 계장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렸다. 강력계장 2명을 경쟁시켜 서의 실적을 높이겠다는 발상이 ‘이상한’ 수사편제를 낳았다. 실적은 정 전 서장의 평가와 직결된다. 경찰서 직제상 형사과에는 절도·폭행 등 발생사건을 맡는 형사계와 살인·강도 등 인지사건을 맡는 강력계로 나뉜다. 계마다 담당하는 경감급 계장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양천경찰서 직제는 다른 경찰서와 확연히 달랐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서울 31개 경찰서 중 강력계장이 둘인 곳은 양천경찰서 한 곳뿐이었다. 양천경찰서는 강력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경찰 관계자는 “양천서 관할 구역은 목동 등 아파트 단지가 많은 곳으로 강력 사건이 거의 없다.”면서 “실적 평가에서 중하위권 수준으로 뒤지다 보니 다른 관할 구역에서 사건을 물어올 수 있는 강력팀을 키운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실적표를 보면 더 확실하다. 강력계 사건은 강도살인 70점, 살인 50점이다. 반면 침입절도는 20점, 절도는 10점에 불과하다. 현장에서 뛰는 형사들은 실적만능주의 분위기에 대해 “실적을 못 내면 팀장·계장·과장 등 보직이 금방 바뀐다.”면서 “당연히 형사계보다는 강력계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통상적인 직제에서 벗어나 서장 재량으로 개편했다면 검거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이뤄졌을 것”이라면서 “계장 입장에서는 사건 해결의 압박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표창원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도 “실적을 가지고 서별·지방청별로 평가하는 체제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런 지적에 대해 양천서 관계자는 “초동조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해명했다. 이민영·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관악 “미당 서정주 유품 기증 받아요”

    관악구가 현재 개·보수 중인 남현동 ‘미당 서정주의 집’에 전시할 유품을 동국대로부터 기증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18일 동국대에서 보관 중인 서정주(1915~2000) 선생의 유품 중 일부를 기증받아 전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는 유품을 영구 임대 형식으로 기증하면서 관악구청을 관리책임자로 정했다. 유품은 미당의 집 개관 예정일 1개월 전인 7월까지 인계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기증될 유품은 미당의 예술혼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책상과 문구류, 의복, 편지 등 모두 60여점이다. 미당 선생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손에 쥐고 있던 염주, 책 읽는 선생의 모습을 찍은 사진 속에 눈에 익은 돋보기, 안경, 필묵, 그리고 즐겨 입었던 의복류 등 비록 10년 전 고인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선생의 숨결이 남아 있는 유품이 대부분이다. 또 2층 서재에서 차나 술상을 차릴 목적으로 1층에 머물던 부인과 연락을 하기 위해 썼던 ‘목탁’도 눈길을 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고]

    ●김윤환(한국금융연수원 원장)민환(LG화학 상무)씨 부친상 류기섭(전 상업은행 지점장)박정일(천안중앙교회 목사)한문승(H&Tech 이사)씨 장인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2)2258-5973 ●박연정(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대외협력실장)씨 모친상 18일 일산 백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31)910-7444 ●김종덕(일본 도쿄외국어대 교수)종혁(연세대 〃)종욱(서울시의원 당선자)희원(한국일보 문화부 차장)씨 부친상 이주엽(JNH뮤직 대표)씨 장인상 20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857-0444 ●강경인(현대기아자동차 홍보실 대리)석구(현대건설 기술연구소 〃)씨 부친상 20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54)840-0002 ●김두현(한국청소년수련원 이사장)씨 부친상 20일 일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31)932-9171 ●권대원(전 전매청 부장)씨 별세 준범(선진엔지니어링 부장)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20 ●이재승(금호여중 교감)씨 모친상 박용희(중동고 교사)씨 시모상 황진원(자영업)씨 장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4 ●조항원(남북포럼 공동대표)씨 모친상 19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31)961-9411 ●김경대(광주 시민의 소리 편집장)씨 장인상 19일 조선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31-8910 ●박경식(MBC 라디오기술부 부장)씨 부친상 19일 동수원 남양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31)356-2828 ●장근수(MBC 드라마국 부국장)씨 모친상 18일 일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31)932-9169 ●김선대(세무사)선복(의사)선호(법무법인 한서 대표변호사)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2 ●임종복(서울시 서부 푸른도시사업소)정이 종엽(자영업)종렬(YTN 편집2부 부장)씨 모친상 김흥환(자영업)씨 장모상 20일 고대 안암병원, 발인 22일 오전 (02)923-4442 ●유상열(한진해운 차장)기열(기아차 대리)소영(을지대 교수)씨 모친상 김태곤(분당차병원 교수)씨 장모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2)2227-7594
  • [서울플러스] 동국대 영어캠프 초등생 모집

    중구(구청장 정동일)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참여할 초등학생들을 모집한다. 7월26~8월13일 동국대 학술관에서 열리는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춘 심화반의 경우 3~6학년생 30명, 일반반은 1~6학년생 120명이 정원이다. 2~6학년생 80명을 대상으로 8월9~14일 경기 여주군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열리는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는 숙식을 하며 영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동국대 영어캠프 심화반은 16일까지, 나머지는 30일까지 인터넷(www.junggu.seoul.kr)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 뒤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수강료는 동국대 영어캠프 30만원, 서울외대 영어캠프 16만원이다. 교육지원과 3396-4664.
  • [부고]

    ●여정환(자영업)기환(자영업)문환 인환(자영업)씨 모친상 용철(K2 상품기획부 과장)혜경(서울신문 사회부)씨 조모상 14일 의정부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31)820-5053 ●김성태(전 서울신문 총무국 부국장)씨 모친상 14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31)219-4117 ●민순기(㈜에이아이티에스 대표이사)정기(자영업)혜경씨 모친상 조형기(자영업)씨 장모상 임종원(하나은행 서울대입구지점 차장)씨 시모상 12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31)787-1501 ●고봉길(한국관광공사 예산팀 과장)씨 부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0 ●김학진(전 동아일보 기자)학림(사업)씨 부친상 장평순(교원그룹 회장)안재형(열린내과 원장)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410-6916 ●김기준(수출입은행 중소기업지원단 선임심사역)씨 별세 14일 건국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030-7901 ●진태구(충남 태안군수)씨 모친상 13일 태안보건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041)671-5209 ●여준동(㈜코리아 아마스 회장)씨 별세 환국(㈜더리즈 금호전기 부장)환걸(㈜코리아 아마스 대표이사)환억(사랑의 안과 의사)씨 부친상 균동(영화감독)씨 형님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95 ●정경환(㈜성담 사장)씨 부친상 이동열(재미 교포)안철환(㈜새영 사장)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30 ●전한수(전 해태유업 감사)영수(한전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 인프라개발 팀장)홍수(㈜네오클럽 대표)씨 모친상 전수호(㈜화성텍스상스 대표)김완섭(전 신한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31 ●정병운(한국코넥심 이사)병철(사업)씨 부친상 김명기(삼양사 경영기획실장)씨 장인상 14일 동두천 이담사랑노인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31)861-6644 ●김관호(㈜KBS N 제작팀장)씨 부친상 14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16일 낮 12시 (031)961-9411 ●박재현(대구 변호사)씨 부인상 14일 영남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53)620-4243 ●노준상(혜원공업 대표)현상(상지이앤씨 대표)씨 부친상 이상국(동원수산 감사)손길동(전 노손ENG 대표)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3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첫 결실 7권 낸 박인성 단장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첫 결실 7권 낸 박인성 단장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이 간행하는 ‘한국불교전서’는 신라 원효에서 1910년대 경허에 이르기까지 국내 승려들의 저작을 집대성한 총서다. 1970년 처음 목록 작업을 시작해 1989년 1차로 10권 간행했고, 2004년까지 4권의 보유편을 더했다. 이를 한글로 번역·간행한 것이 ‘한글본 한국불교전서’다. 이는 기존 불교전서에 추가 자료들까지 포함해 13년 동안 총 250권 분량을 엮어 내는 대대적인 작업이다. 3년 전부터 시작된 작업이 최근 1차 결실을 맺고 ‘인왕경소’를 포함해 7권이 먼저 나왔다. ●“10년 뒤 총서 완간되면 불교인식 바뀔것” 첫 수확을 맞아 9일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인성 한국불교전서역주사업단장은 “10년 뒤 총서가 완간되면 불교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총서에 포함된 책들 중 4분의1 정도만이 기존 번역본이 있을 뿐”이라면서 “그마저도 주석을 누락시키는 등 완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한국 불교에 대한 이해가 전체적으로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가 총 지휘를 맡고 있는 간행 작업은 현재 원고번역이 35% 정도 진행됐다. 그중 일단 출판 단계까지 마무리된 7권을 먼저 내놓은 것. 여기에는 중국에서 활약한 신라 고승인 원측이 호국신앙에 대해 쓴 ‘인왕경소’, 조선 후기 선승인 백파 긍선이 불교의례에 대해 쓴 ‘작법귀감’ 외에 균여의 ‘일승법계도원통기’, 백암 성총의 ‘정토보서’ 등이 포함돼 있다. 딱딱한 경전 해설서만 있는 건 아니다. 처음 번역·출간된 ‘일본표해록’ 같은 경우는 당시 일본 풍속을 흥미롭게 그려낸 여행기다. 저자인 풍계 현정 스님은 1817년 항해 중 풍랑을 만나 일본을 표류한 7개월간의 기록을 여기에 남겼다. ●“일본여인이 조선인 아이 낳으면 포상금” 책에는 당시 조선인을 바라보던 일본인의 재밌는 시선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조선을 ‘부처님의 나라’로 여겨 일본 여성이 조선인의 아이를 낳으면 관가에 신고하고 포상금을 받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대마도에서는 일본 여인들이 조선인 남자를 자주 유혹했다. 이외에 대마도는 조선 땅이라거나 대마도인들이 스스로를 조선인으로 생각했다는 증언이나, 대화할 때 ‘일본’이라 하면 좋아하고 ‘왜(倭)’라고 하면 싫어했다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이런 점 때문에 박 단장은 “총서는 불교뿐 아니라 국문학, 역사학, 철학에 끼칠 영향도 막대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번역 작업 역시 불교학자 외에도 국문학자, 사학자, 철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지금까지만 약 200명 인원이 번역 및 감수 작업에 투입됐다. 작업은 2020년까지 계속된다. 향후에도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계속해서 결과물을 조금씩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11일에는 동국대 정각원에서 전서 출판을 기념하는 봉정식과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 정조실장 강철원씨 공보특보 이종현씨

    서울시는 8일 공석이던 정무조정실장에 강철원(46) 전 홍보기획관을, 공보특별보좌관에 이종현(47) 전 부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6대 국회 때 오세훈 시장의 비서관과 보좌관을 거쳐 오 시장 첫 임기인 민선4기를 맞아 서울시의 대외업무를 책임진 홍보기획관을 거쳤다. 이 공보특보는 동국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한 뒤 박종희·맹형규 국회의원 보좌관, 서울시 부대변인, 정무·공보특보를 역임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北 ‘김정은 후계’ 강화·민심수습 카드

    北 ‘김정은 후계’ 강화·민심수습 카드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1998년 김정일 1기 체제 출범 이후 지켜온 ‘1년 1회 전체회의 개최’의 전통을 깨고 7일 이례적으로 두 달 만에 전체회의를 소집한 데에는 후계체제 강화 및 화폐개혁 이후 경제난 타개 모색이라는 배경이 있었다. 이날 열린 12기 최고인민회의 3차 전체회의의 주요 특징은 ‘후계구도를 염두에 둔 장성택 권력 강화’와 ‘화폐개혁 실패 문책 및 경제개혁을 위한 당 중심의 내각 인사’로 정리된다. 12기 최고인민회의 3차회의 결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안정적인 김정은 후계구도를 고려한 주요 요직 인사 단행이다. 먼저 이날 회의에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제의로 장성택 국방위원회 위원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당과 정부기관을 아우르는 파워엘리트이자 김 위원장의 3남 정은의 후계 수업과 후계 체제 구축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2004년 실직돼 한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2005년 오뚝이처럼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으로 복직했다. 이후 그는 김정은 후계 구축의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12기 최고인민회의 1차회의에선 북한 최고 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됐다. 때문에 국방위 진입 1년2개월 만에 부위원장에 등극한 그의 이번 인사를 놓고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안정적 후계구도를 위한 김 위원장의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7일 “김 위원장이 3남 정은의 안정적 후계구도 구축을 위해 관리자 권한 강화 측면에서 장성택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 대내외적으로 후계체제 안정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장성택은 김 위원장과 3남 정은의 징검다리, 권력 3대 세습의 토대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선전선동 사업을 맡고 있는 강능수 문화상을 부총리에 임명한 것 또한 김정은의 후계구도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회의의 두 번째 특징은 내각 총리를 비롯해 경제 및 민생 분야 내각상들을 주로 당 출신 인물로 교체함으로써 화폐개혁 이후 북한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각종 부작용과 민심 악화 타개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기존의 김영일 내각 총리와 이주오 경공업상, 정연과 식료일용공업상, 박학선 체육지도위원장이 해임된 것은 올해 초 총살된 것으로 알려진 박남기 당 계획재정부장에 이은 화폐개혁 실패에 따른 문책성 인사 단행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내각 부총리의 숫자를 기존 5명에서 8명으로 늘리고 인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공업·식료일용공업상 등을 교체, 내각 부총리 직을 겸임시킨 것은 화폐개혁 부작용 해결 및 경제난 타개 모색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내각 인사 단행은 당 창건 65주년을 맞이해 노동당 지도하에 경제난을 극복하겠다는 북한 지도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 출신의 부총리 수를 늘린 것은 사회주의 경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며 전자와 기계, 경공업 등 주민들의 생활과 직접 연관되는 기관장을 교체해 화폐개혁에 대한 문책인사 단행은 물론 새로운 인물들에게 해결책을 주문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내각성 인사가 한꺼번에 이렇게 대거로 난 것은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도 “화폐개혁 이후 경공업 분야 등에서 공급이 원활치 않아 여러 혼란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에 대한 문책성 인사 차원에서 내각 인사가 이뤄진 듯하며 신년 공동사설에서 밝혔듯 인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공업, 식료일용공업 부문 등에 대한 인적 쇄신을 감행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부고]

    ●민영훈(전 재무부 차관·전 은행감독원장)씨 별세 우식(미국 거주·사업)광식(〃)씨 부친상 김춘성(주식연구소 대표)이종찬(법무법인 에이스 대표변호사)김수찬(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씨 장인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227-7556 ●이성훈(전 금융결제원 상무이사)성호(미국 거주·목사)씨 모친상 윤종안(전 동국대 경상대학장)이춘식(아식스스포츠 전주평화대리점 대표)김건기(캐나다 거주)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227-7569 ●이태석(국군복지근무지원단 청간정콘도 사장)양석(포스코 부장)종석(한국투자증권 차장)씨 모친상 이천우(공군 20비전투비행단 준위)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3 ●김재석(선진정형외과 원장)재휘(필리핀 거주)재욱(한미연합사 공중작전장교)씨 모친상 이지수(이대목동병원 교수)씨 시모상 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650-2741 ●장광석(SK금속)준석(사업)씨 부친상 한준희(서울기독대 교수)씨 장인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37 ●정찬호(KBS 디지털전략추진단장)씨 모친상 1일 고대 구로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2)857-0444 ●정인재(LG디스플레이 CTO 부사장)석재(제록스 포틀랜드 R&D센터 매니저)현재(분당 서광교회 담임목사)씨 모친상 유진규(세스코 부사장)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227-7550 ●김경수(제20대 육군 정훈병과장)씨 별세 2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02)3779-2193
  • [시론] 남북관계 출구는 없나/고유환 동국대 북한학 교수

    [시론] 남북관계 출구는 없나/고유환 동국대 북한학 교수

    천안함이 북한의 선제공격을 받아 침몰한 것으로 밝혀짐으로써 한반도 정세는 예측불허의 위기국면으로 진입했다. 남북관계는 개성공단을 제외하고 전면적으로 차단됐다. ‘북한=주적’ 개념이 다시 부활하는 등 남북관계는 과거의 냉전패러다임으로 회귀하고 있다. 합동조사결과에 자신감을 얻은 남측 정부가 남북갈등의 모든 책임을 북측에 돌리고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면서 봉쇄조치를 전면화하고 있다. 전쟁을 감수한 남측의 대북차단 조치에 북측은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맞선다.’고 하면서 반발하고 있다. 북측은 지난달 26일 남북경협사무소 관계자 추방에 이어 남측이 대북 심리전을 강행하면 개성공단 출입을 제한하여 폐쇄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다. 대통령의 담화와 안보관계 장관들의 전방위적인 대북압박 조치가 발표되는 날 세계경제는 요동쳤다. 남유럽 경제위기에 한반도 위기가 결합되면서 세계적인 금융불안이 증폭되었던 것이다. 반복적인 위기를 경험한 국내에서는 대북 강경조치를 담담하게 받아들였지만 해외에서는 전쟁발발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한반도를 주시했다. 한반도문제가 단순히 안보중심주의로만 풀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남북경협 차단조치로 북에 줄 경제적 봉쇄효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정세 불안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문제의 부각이다. 경협차단으로 북이 입을 피해는 연간 2억달러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대외신인도 하락 등으로 입을 한국경제의 손실이 훨씬 크다. 이런 취약점을 이용, 북한은 위기를 조성해서 남한 경제발전의 발목을 잡으려 할 것이다. 대북 강경정책 등 외부압력이 북한 경제를 악화시킬 수 있지만 북한이 위부 위협을 강조하면서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권력승계를 공고히하는 데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압박과 제재가 북한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지만 경제 정책실패의 원인을 외부의 탓으로 돌릴 수 있게 함으로써 김정일-김정은 후계체제 구축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남북관계 단절이 지속될 경우 남과 북 모두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고 북한 비핵화를 지연시킬 것이다. 정부 고위당국자가 “6자회담이 열리지 않아도 현재의 천안함 대처 과정 자체가 비핵화 과정의 일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과 미국 정부 일각에선 북한에 3대 세습정권이 존재하는 한 북핵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보고 북한정권문제 해결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면 천안함 대처과정은 북한정권 붕괴를 목표로 한 전쟁을 각오한 초강경조치로 볼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사태 담화문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직접 거명하지 않은 것은 ‘출구전략’ 차원에서 남북관계 복원의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도자 중심의 유일체제 또는 수령체제를 운영하는 북에서는 ?혁명의 수뇌부’를 건드리는 것을 가장 불경스럽게 생각한다. 천안함 사태를 김 위원장 책임이라고 거명할 경우 남북관계는 끝장난다는 위기인식이 반영돼 출구전략 차원에서 일단 수뇌부의 권위를 훼손하지 않고 좀더 지켜보자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 위원장을 거명하지 않은 것은 북한이 스스로 출구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천안함 격침사건이 북한 최고지도부의 정세 인식과는 달리 북한 해군차원에서 저질러진 도발일 수 있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군사맹동주의자’ 또는 ?과격분자’의 과오라고 해명하고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도 있다. 가장 확실한 출구전략은 북한이 천안함 사태를 시인·사과하면서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것이다. 북측이 남측에 검열단을 보낼 것이 아니라 먼저 자체 검열을 통해서 공격의 주체를 찾아내야 할 것이다.
  • 강의평가 확산에 교수들 ‘긴장’

    강의평가 확산에 교수들 ‘긴장’

    동국대·고려대·한국외대에 이어 중앙대까지 올 2학기부터 강의평가를 공개하기로 하면서 대학 교수들 고민이 많다. 강의평가는 이들 대학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대학으로 확산될 조짐이어서 교수사회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강의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돼 인기 교수 및 강의에 대한 쏠림현상 등 후폭풍도 예상된다. 중앙대는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종합정보시스템 ‘강의평가 결과 조회’를 통해 2009학년도 1학기부터 직전 학기까지의 강의평가 자료를 볼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개설 강좌의 과목 및 교수는 물론 수강 인원과 평가 원점수까지 함께 공개된다. 중앙대 영문과 강내희 교수는 “강의평가 결과가 공개되면 교수에 대한 학생의 신뢰가 무너지고, 교수 인격도 침해될 것”이라며 우려감을 표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기대가 크다. 이 학교 기계공학과 재학생 송지훈(24)씨는 “결과가 기대된다. 평가 결과를 보고 2학기에 수강할 전공 선택 및 교양과목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학 최초로 강의평가 공개를 시작한 동국대도 강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올 1학기부터 강의평가가 공개된 고려대의 경영학과 성동원(25)씨는 “전에는 수업을 정할 때 다른 학생의 말에만 의존했는데 점수로 평가결과가 나온 뒤로는 어느 정도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주위 친구들도 수강신청 전에 강의평가 점수를 꼭 확인한다.”고 전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진보학자 강정구 교수 정년퇴임

    진보 성향의 대표적 사회학자 가운데 한 명인 강정구(65)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가 2010년 1학기를 끝으로 정년퇴임 한다. 강 교수는 1일 서울 중구 동국대 문화관 2층에서 사회학과 주최로 ‘나의 삶 나의 학문-냉전 성역 허물기와 평화통일만들기’란 주제의 고별강의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남 창녕 출신인 강 교수는 1971년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9년 동국대 교수로 임용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對北제재조치 이후] 中 변화 기류… 北 6자로 반전 시도?

    천안함 사태 이후 줄곧 대북 우호 입장을 견지해온 중국이 미묘한 기류 변화를 보이면서 북한이 향후 어떤 행동을 취할지 주목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6일 사설을 통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이례적으로 북한을 비판했다. 신문은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북한의 반발은 설득력 있는 내용이 없다.”면서 “북한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걸 충분히 증명하거나,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면 이를 시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내부적으로도 한반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중국 정부의 무조건적인 북한 감싸기에 대한 반대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P통신과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28일 한국을 방문하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국제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잇따라 보도하면서 중국의 입장 변화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 북한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북 입장 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궁지에 몰리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북측은 이 같은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방한시 외신들의 보도처럼 조사단 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힐 경우 북한은 굉장한 소외감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궁지에 몰렸다는 위기감을 느낄 것”이라면서 “북한이 향후 대남강경 조치 시행은 물론 국제사회의 눈이 천안함 사태에 집중된 만큼 현 국면을 전환하고자 제3의 북핵실험이 곧 일어날 듯 위기감을 고조시킨 뒤 6자회담 재개, 복귀 등을 시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남북관계연구실장도 “중국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담 등의 자리에서 합조단의 조사결과에 대해 간접적으로 동의할 경우, 일단 북측은 중국을 상대로 비난·비판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나타내진 않을 것”이라면서 “대신 남조선이 자신의 형제국을 초청해 놓고 모략극, 악의적 선전을 펼치고 있다며 대남 비난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천안함 관련 입장 변화를 나타낸다면 북한은 남측을 상대로 국지전과 같은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려 들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중국이 6자회담 의장국임을 의식해 국면 전환을 위해 6자회담 참가 의사를 밝힌 뒤, 북한이 조국해방전쟁 승전일로 기념하는 7월27일(휴전협정체결일)을 기점으로 천안함 사건 모략은 정전체제 때문이라고 강조, 북·미간 평화협정체결 구축을 주장하고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北 개성공단 폐쇄할까

    北 개성공단 폐쇄할까

    북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할까. 북한이 25일 남북관계 전면 단절을 선언한 데 이어 26일 개성공단 출·입경 계획을 주고받는 군사 통신선을 제외한 해사당국 통신망·판문점 연락관 채널 차단,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대표단장이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할 경우 개성공단 폐쇄를 시사하는 등 대남 강경조치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남북관계의 유일한 끈으로 남은 개성공단 존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이날 개성공단 남측 인원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장성급 북측 대표단장이 ‘개성공단’을 직접 거론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북측이 남측과 기싸움을 벌이는 모양새를 취하면서도 개성공단 폐쇄를 원치 않는다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징성 강해 北 공단운영에 미련 남아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은 경제적인 측면, 정치적 상징적 측면에서 개성공단 운영에 대한 미련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북한이 대북 심리전 발송을 재개할 경우 서해지구 북한 관리구역에서 남측 인원 차량에 대한 전면 차단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제조건을 걸어 개성공단을 위협한 것은, 북측이 남측 당국에 체제 존엄을 건드리는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하지 말아달라는 간접적인 부탁의 메시지를 던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도 “북한이 내놓은 천안함 사태 관련 남측 정부의 대북 제재 조치에 대한 대응책을 들여다보면 현 국면에서 개성공단, 특히 개성공단 운영의 실질적 주체인 남측 입주기업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없다.”면서 “특히 조평통 담화에서도 압박 대상을 당국으로 제한한 점,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와 관련해 장성급회담 북측 대표단장이 개성공단 폐쇄를 시사하면서도 ‘개성공단’이란 표현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서해지구 북남관리구역이라 표현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개성공단 시내 거주 북측 주민 10만명 가운데 4만여명이 개성공단에 근무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개성 시민들이 개성공단 내 남측 기관 시설 등을 통해 식수를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북한 입장에선 개성공단 폐쇄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얘기다. ●‘말한 대로 행동’ 위협 고조 단계조치 예상 하지만 향후 남측이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과거 북측이 대남분야에 있어 ‘말한 대로 행동’하는 전략을 주로 구사해왔다는 점에서 개성공단 폐쇄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경제적 실익보다 체제 보위를 우선시하는 북한 특유의 체제 특성 때문이다. 김일성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인 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소장은 “현 국면에선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에 부담을 느끼지만 남한 당국이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할 경우 강경한 입장으로 변화될 것”이라면서 “그 어떤 것보다 체제 수호가 가장 중요한 가치인 북한 입장에선 체제를 비난하는 대북 심리 방송이 재개될 경우 예고한 개성공단 폐쇄 수순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도 “북한은 지금까지 천안함 사태와 관련, 예고한 대로 행동해 나가고 있다.”면서 “1차적 조치로 정부의 대북 제재 조치에 대한 경고 위협, 향후 북한의 대응 조치 등을 예고하고 2차적으로 남한 당국과의 관계 단절, 3차로 개성공단 폐쇄 및 계약 무효화, 서해상 군사분계선(NLL) 인근에서의 군사적 도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對北제재조치 이후] 南 교역중단 선언에 ‘개성공단 보복조치’ 맞대응

    북한이 정부의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북 제재 조치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 임기기간 중 남한 당국과의 모든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특히 현 국면에서 남북관계의 마지막 보류인 개성공단과 관련, 당국인 남북경제협력협의소 건물에 대해 동결·철폐하고 민간 입주기업 남측인원을 제외한 남북경제협력협의소 관계자 전원을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또다른 남측기관인 개성공단 관리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이외에도 판문점 적십자 연락 대표 사업 중지 등의 의사를 밝혔다. 남북간 당국 차원의 대화 채널을 모두 차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남한 당국과의 대화 전면 차단을 선언한 북한의 의도에 대해 북한 전문가들은 24일 3부 안보부처 장관이 발표한 천안함 사건 관련 정부 대북 제재 조치에 대한 보복차원의 대응이라고 분석했다. 즉, 북한이 가장 민감해하는 외화벌이를 막아버린 정부의 대북 제재 조치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것이다. 김영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5일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 교역 및 경협 전면 중단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에 대한 불만으로 현 남북관계의 마지막 보루인 개성공단에 대한 당국 차원의 보복조치로 보인다.”면서 “북측은 개성공단 내 민간기업에 대한 언급은 피해 간접적으로 개성공단 전면폐쇄는 원치 않는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동시에 남한 당국의 심리적 위축을 노린 듯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북한의 조치에 대한 향후 정부의 대응과 관련, “정부 차원에서 마땅히 대응할 카드가 없는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도 “남한 당국의 심리전에 대한 북한 나름의 심리전 전개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발표한 것 같다. ”면서 “남측 당국의 남북 교역·경협 중단 조치에 대한 상응 조치로서 남측 당국과의 대화 및 접촉을 전면 중단하고 연락 채널을 끊어버리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개성공단 사업 지속 의사를 밝힌 만큼 개성공단 내 남측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북한에 계속 체류하게 하면서 남측 당국 인원을 추방, 남한 당국을 곤란하게 하려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은 강(强)대 강(强) 대결구도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라면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이 미·중 전략대화를 끝내고 한국으로 오는 시점,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방한,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측이 이같은 입장을 대내외로 천명했다는 점에서 이명박 정부에게 끝까지 밀리지 않겠다, 최대한 벼랑끝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일단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00 8년 금강산 관광객 고(故) 박왕자씨 총격 사망사건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내놓았던 개성공단 관련 12·1 조치와 이번 발표 내용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일단 북측의 향후 대응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 “현재까지 북측이 전통문 등으로 공식적으로 이 같은 입장을 정부에 알려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이승기 “조인성에겐 안되더라” 굴욕담 공개

    이승기 “조인성에겐 안되더라” 굴욕담 공개

    ’황제’ 이승기가 배우 조인성에 비해 자신의 인지도가 낮아 겪었던 굴욕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MC 이승기는 “동국대학교에 다니던 시절 알아봐 주는 사람이 없어 서러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예전에 조인성 씨가 학교에 한 번 왔는데 난리가 났다. 그런데 내가 학교에 가니 난리 정도는 아니었다.”며 자신과 조인성의 인지도가 눈에 띄게 비교됐던 사연을 털어놨다. 또 이승기는 “사람들이 모른 척 하거나 많이 모여들지 않으면 서운할 때가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승기는 “아직 멀었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토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김용준 지석진 박수진 김태현 배슬기 소녀시대 유리, 효연 카라 한승연, 강지영 최아진 변기수 등이 출연해 토크 대결을 펼쳤다. 사진 = SBS ‘강심장’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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