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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천장’ 깬 강동… 관리직 여성 비율 60%

    ‘유리천장’ 깬 강동… 관리직 여성 비율 60%

    서울 강동구가 ‘유리천장’을 깨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강동구는 주요 핵심사업을 이끌어 가는 관리직공무원 중 여성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평균인 약 30%를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2017년 말에만 해도 강동구의 6급 이상 관리직공무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34%에 불과했다. 하지만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여성공무원에 대한 공정한 보직 부여, 승진기회 제공 등 조직 내 실질적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사 정잭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6급 이상 여성 관리직공무원은 올해 기준 60%까지 증가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핵심부서로 여겨지는 기획과 예산, 인사, 감사 부서에 여성을 관리직공무원으로 적극 발탁해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리더십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에 실시한 하반기 행정직렬 승진 인사에서는 6급 이상 승진자(27명) 중 여성 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81%로 전체 승진자의 과반수를 훨씬 넘겼다. 직급별로는 4급 국장 1명, 5급 과장 6명, 6급 팀장 15명 총 22명이 여성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여성 대표성 제고는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능력 있는 여성공무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 버스정류장은 공상과학 세상” 외신도 부러워한 성동 스마트쉼터

    “한국 버스정류장은 공상과학 세상” 외신도 부러워한 성동 스마트쉼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스마트 버스쉼터가 서울 거리에 등장했다.” (영국 로이터통신), “한국의 새로운 버스정류장이 우리가 지금 공상과학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한다.” (미국 뉴스위크) 주요 외신들이 주목한 서울 성동구의 최첨단 버스정류장이 주민들의 안락한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만든 ‘성동 스마트쉼터’다. 성동구는 지난해 10곳으로 시작한 ‘스마트쉼터’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현재 28곳으로 확대됐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쉼터’는 열화상카메라로 출입을 제한하고 기본 냉·난방은 물론, 바이러스 차단 자외선(UV)살균과 미세먼지 조절 기능을 갖췄다. 인공지능 CC(폐쇄회로)TV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장치인 사이니지 화면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탁 트인 3면 유리 공간에 무선충전기가 있는 간이테이블과 의자도 갖춰져 있으며 카페처럼 음악도 흘러나온다. 앞서 미국의 AP, CNN, 뉴스위크 및 영국의 로이터, 가디언, 프랑스의 파리스매치, 스페인의 엘 컨피덴셜 등 외신 12곳이 관련 기사를 다뤘다. 외신들은 성동 스마트 쉼터를 “코로나19 시대, K-방역의 또 다른 혁신적인 개발품의 등장”이라며 치켜세웠다. 기사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한국은 2050년은 살아 가는군”, “작은 스타벅스가 버스정류장에 생겼네”라는 댓글을 올렸다.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구에 따르면 ‘스마트쉼터’의 누적 이용자는 1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7월의 경우 전월 대비 이용자가 2배 늘었다. 구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와 견디기 어려운 폭염을 피할 수 있고 무료와이파이에 교통정보까지 제공하니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에 구가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92.3%가 구정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스마트쉼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가 구를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해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대도시’로 꼽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년 전 스마트 쉼터와 같이 낯설고 생소했던 것들이 성동구에서는 내 삶 속의 편리함과 즐거움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포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펜하3’ 측, 광주 붕괴참사·포항 지진 영상 사용 사과…“삭제 조치”

    ‘펜하3’ 측, 광주 붕괴참사·포항 지진 영상 사용 사과…“삭제 조치”

    ‘펜트하우스3’가 실제 참사 현장을 담은 뉴스 영상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빚자 제작진이 이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4일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일부 장면에 광주 학동 붕괴 사고 및 포항 지진 피해 뉴스 화면 등 부적절한 장면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피해자 및 가족 분들, 포항 지진 피해자 및 가족 분들, 그리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문제를 파악한 후, 해당 장면을 재방송 및 VOD에서 삭제 조치 중”이라며 “철저한 내부조사를 통해 해당 장면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이번 일로 인해 아픔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13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설치한 폭탄으로 인해 헤라팰리스가 붕괴된 모습이 그려졌다.드라마 속 뉴스에서는 대한민국 최고가이자 초고층 아파트인 헤라팰리스의 붕괴를 다뤘다. 이때 광주 붕괴 참사 영상이 사용됐다. 광주 붕괴 참사는 지난 6월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현장서 일어난 사고로,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지며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또한 ‘펜트하우스3’는 헤라팰리스 주민들이 체육관에 모여있는 장면에서 포항 지진 이재민 뉴스 영상도 사용했다는 논란도 불거져 비판을 면치 못했다. 현재 해당 방송분의 다시 보기는 중단된 상태다.
  • 조선업 훈풍에 취업문 ‘활짝’… 울산·거제 신규 채용 잇따라

    조선업 훈풍에 취업문 ‘활짝’… 울산·거제 신규 채용 잇따라

    긴 불황으로 꽁꽁 닫혔던 조선업계의 취업 문이 선박 수주 호황으로 활짝 열리고 있다. 조선 도시인 울산 동구와 경남 거제에서는 채용박람회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 발주량(2452만CGT)의 44%인 1088만CGT(267억 1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상반기 수주 톤수 기준으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이에 따라 오는 6~7일 이틀간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조선업 특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고용노동부 주최·울산일자리재단 주관의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업체 40여개사가 참여 신규 인력을 뽑는다. 업체들은 용접과 배관, 도장 등에서 최대 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부족한 조선업 인력수급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에도 채용 박람회를 열고, 이어 11월에는 울산·부산·경남이 함께하는 동남권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숙련공 이탈로 구인난을 겪는 조선업과 청년들을 연결해주는 일자리 매칭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 모집에도 지원자가 몰렸다. 현대중공업이 상반기 1년여 만에 재개한 기술연수생 모집에는 전국에서 230여명이 지원해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연수생 모집은 지난해까지 미달이었으나 올해는 지원자가 몰려 정원을 100명에서 120명으로 늘렸다. 현대중공업은 기술연수원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미포조선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기술연수생 110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울산시의 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 울산시는 올해 기술연수생 18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기술연수생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 대상을 360명으로 2배 늘렸다. 조선업 사내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금 조성에도 2억원을 출연한다.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은 설계, 연구개발, 생산개발 등 50여명을 수시 채용할 계획이다. 이미 상반기 대우조선해양은 현장에서 일하는 생산기술직 40여 명을 채용했다. 삼성중공업도 이달 중 그룹 공채를 통해 선박 생산 설계 등 조선 전문인력을 우선 채용한다. 산업계는 글로벌 물동량 증가, 운임 상승, 유가 상승,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에 따라 선박과 해양플랜트 발주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조선업계 전체에 온기가 돌 정도는 아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 경기가 계속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협력업체까지 일감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김기대 서울시의원,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및 철거 계획안 마련 촉구

    김기대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은 서울숲과 인접한 삼표레미콘 공장이 예정대로 철거되어 서울숲 완성에 차질이 없도록 구체적인 이전 및 철거 계획안 마련을 촉구했다. 2017년 10월 서울시, 성동구, 삼표산업, 토지주인 현대제철은 4자합의를 통해 2022년 6월까지 삼표산업의 성수공장을 철거하여 이전하는 ‘서울숲 완성을 위한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삼표산업 성수공장이 철거하기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 협약 이행을 위한 이전 및 철거 세부계획안이 마련돼야 하나, 아직 구체적인 이전부지 선정, 철거일정 등이 부재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2022년 6월 철거시기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철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아쉽다. 현대제철과 삼표산업은 협약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며, 서울시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삼표레미콘 공장의 이전은 서울숲 확장뿐만 아니라, 소음․분진․교통 등의 문제로 성동구 주민들의 숙원이었으며, 구민의 기대가 크다. 반드시 예정대로 2022년 6월까지 철거를 끝내고, 계획대로 서울숲으로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유리천장 없애는 강동구… 6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 여성 비율 52%

    유리천장 없애는 강동구… 6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 여성 비율 52%

    서울 강동구는 관리직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이 52%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평균은 30%다. 구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구 소속 공무원의 성별 비율은 남자 51%, 여자 49%로 비슷했지만 6급 이상 관리직 중 여성 비율은 34%에 불과했다. 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조직 내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 공무원에 대한 적극적인 인사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핵심 부서로 여겨지는 기획·예산·인사·감사 부서에 여성 관리직 공무원을 적극 발탁했다. 지난 7월에 실시한 하반기 행정직렬 승진 인사에서 6급 이상 승진자 27명 중 여성 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81%다. 직급별로는 4급 국장 1명, 5급 과장 6명, 6급 팀장 15명 총 22명이 여성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여성 대표성을 제고하는 것은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능력 있는 여성 공무원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양 장항동 인쇄·문화 집적지로 육성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이 인쇄 관련 특화단지로 정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양시 장항동을 공모사업인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시는 22억원을 투입해 장항동 내 209개 인쇄소공인이 밀집한 지역을 인쇄·문화 융합 집적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은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고, 소공인이 모여 있는 지역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타당성 연구용역, 타 지자체 집적지구 우수사례 벤치마킹, 현장의 실질적 수요 반영을 위한 소공인 간담회 등을 했다. 이후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프레젠테이션 최종평가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는 장항동 일대를 인쇄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하고 국·도비 12억원, 시비 10억원 등 총 22억원을 투자해 내년 중반에 인쇄역사관, 공용장비실, 디자인 커뮤니티, 디자인 교육장, 회의실 등이 갖춰진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 술 취한 20대 여성에게 폭행 당한 가장 “합의나 용서는 없다”

    술 취한 20대 여성에게 폭행 당한 가장 “합의나 용서는 없다”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아파트 단지에서 산책하던 일가족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피해 당사자가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2일 피해자 A(47)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월 30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났다. 그는 자신의 부인과 중학교 3학년 아들, 유치원생인 일곱 살 딸과 산책하던 중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술 취한 여성이 다가와 본인이 마시던 맥주캔을 A씨와 그의 아들에게 건네며 ‘마시라’고 했다. A씨가 여성에게 거절 의사를 표하자, 여성은 대뜸 A씨 아들의 뺨을 때렸고, 이에 항의하는 A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A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아들 뺨을 때리고 그냥 가려고 해서 사과하라고 했더니 욕을 하며 제 뺨을 때렸다. 이후 도망가려는 걸 막았더니, 들고 있던 휴대전화로 때리며 묻지 마 폭행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여성의 폭행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10여 분간 이어졌다. A씨는 신체 접촉이 생기면 성범죄 가해자로 몰릴까봐 강하게 저항하지 못했다. 이에 A씨는 “가해 여성은 경찰이 도착하자 ‘이 사람이 성희롱했다’라고 말했다. 때린 걸 떠나 사람까지 바보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혹자는 대응하지 그랬냐고 하는데, 막상 닥쳐보니 쉽지 않았다”며 “괜히 잘못 대응했다가 99대 맞았다 하더라도 내가 한 대만 때려도, 99대 1이던 게 1대 99로 역전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 안 할 수 없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피해 가족은 여전히 가해자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지 못했다. 현재 폭행을 당한 A씨는 물론 아버지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본 자녀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여성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해당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이에 A씨는 “현재 저에 대한 상해 혐의만 접수된 상태”라며 “집사람과 두 아이에 대한 폭행과 욕설을 한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고소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가해자로부터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지 못했다. 사과하는 것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건이 벌어지고 한 달이 지났다. 우리 가족의 고통은 생각해 봤는지 묻고 싶다. 합의나 용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A씨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여름 밤 4인 가족을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20대 주취 폭력 여성을 엄벌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달라고 호소했다.
  • [한 컷 세상] 되살아나는 가로수

    [한 컷 세상] 되살아나는 가로수

    올봄 전지작업을 통해 기둥만 남은 채 무참히 잘려나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가로수에 시간이 지나면서 새잎이 돋아나고 있다. 흉물스러운 모습이지만 돋아나는 가지를 보면서 잘 자라기를 기대해 본다.
  • [오늘의 서울 톡]

    마포 30일까지 장애 인식 개선 작품 공모 마포구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바로잡기 위해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장애 인식 개선과 관련한 꿈·용기·사랑·가족 등 자유 소재이며, 순수 창작 영상을 3분 내외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한 팀당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으며, 1팀은 최대 4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면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서약서와 함께 제작한 작품을 이메일(ktw0327@map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양천 마을강사 비대면 역량강화 연수 양천구는 9월 한달 간 양천혁신교육지구에서 활동하는 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마을강사들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혁신교육지구의 이해와 마을강사의 역할 ▲마을강사 인권·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온라인 강의를 위한 교수법 등이다. 이번 연수는 자율적으로 학습계획을 설정하고, 원하는 만큼 반복 수강이 가능하다. 은평 오늘부터 ‘2021 하천포럼’ 개최 은평구는 구 협치 과제인 ‘지속가능한 하천 보전과 이용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 교류를 위해 구 유투브 채널에서 ‘2021 하천 포럼’을 3일 오후 4시에 비대면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총 4회로 기획된 주제별 포럼 중 마지막 회차로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다가 다시 열리게 됐다. 포럼은 ‘녹번천 복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와 질의응답,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은평갑) 의원이 맡았다. 지정토론은 하천 전문가와 구민 등 4명이 참여한다. 구는 기존 공론장과 달리 하천에 대한 인식조사를 병행했다. 성동 ‘1인가구 화분 나누기’ 운영 성동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분을 전달하는 ‘생생성동, 1인 가구 화분나누기’를 운영한다. ‘화분나누기’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지 않는 화분을 모아 취약계층 1인 가구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등에서 화분 540개를 모았다. 또 원예전문가를 통해 식물심기와 물 주기부터 관리하는 방법까지 상세한 교육을 받은 노숙인 및 자활 일자리 참여자 10명의 손길을 거쳤다. 구는 이 화분을 생필품과 함께 독거 어르신이나 중장년 1인 가구의 생신날 등 기념일에 중점적으로 전달한다.
  • ‘가전 기증·나눔’ 등 13건… 서울시민 제안, 정책 되다

    종로, 희망급식 바우처 지역상점 확대 강남, 자율주행 서빙로봇 안전조례 제정 “사용하지 않는 여름·겨울철 가전제품을 서울시가 기증 받아 수리해, 이를 기초수급자 등 지원에 활용하면 자원을 아끼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7월 의정모니터에 접수된 111건의 아이디어 중 강서구의 양아열씨가 제안한 ‘여름·겨울철 가전 기증정책’ 등 13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양씨는 “기존 가전제품을 바꾸는 분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제품을 수거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하나의 기증운동으로 정착시키자”면서 “시민들이 자원 회수와 재활용, 비용절감 등을 체감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남구의 임애리씨는 ‘자율주행 서빙 로봇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임씨는 “자율주행 로봇과 관련된 법안이 개발과 진흥, 사업 육성 등에만 한정되어 있다”면서 “기계 안전점검, 안내음 송출, 사고 보상 등 내용을 포함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안했다. 관악구의 조용대씨는 전통·재래시장에 대한 실시간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해 관련 정책을 만드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또 7월 의정모니터링 주제인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사업 관련 의견 수렴’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이 쏟아졌다. 종로구의 김정태씨는 “희망급식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생협과 지역상점 등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식생활교육도 함께 추진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밖에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및 시민주도형 참여 공간 조성(성동구 이슬기씨) ▲자전거 출퇴근 직장인에 인센티브 부여(강남구 권혜린씨) ▲따릉이 거치대 안내 표지 개선(노원구 권영록씨) 등도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 수돗물 병입수도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에 담는다

    수돗물 병입수도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에 담는다

    먹는샘물에 이어 수돗물 병입수도 상표띠가 없는 투명페트병에 담긴다. 한 해 1456만개가 생산되는 수돗물 병입수 용기의 재질과 구조를 단순화해 재활용에 속도가 붙게 됐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수돗물을 병입수로 생산하는 29개 수도사업자 및 이용객에게 생수(먹는샘물)를 제공하는 3개 여객사업자와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6개의 특광역시와 22개의 기초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 등 수돗물 병입수 생산설비를 운영 중인 모든 수도사업자가 참여했다. 또 코레일과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이용객에게 생수를 제공하는 3개 여객사업자가 동참했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수돗물 병입수 생산이나 생수를 제공할 때 상표띠가 없는 투명페트병을 사용하고, 각 기관의 여건에 맞춰 용기의 경량화와 무잉크 인쇄 등 친환경 투명페트병 생산 및 사용에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29개 수도사업자가 연간 생산하는 병입수는 1456만개로, 플라스틱 발생량은 연간 266t에 이른다. 또 여객사업자 등이 제공하는 생수는 연간 1040만개, 플라스틱 발생량은 약 133t으로 추산된다. 환경부는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시 연간 400여t에 이르는 폐플라스틱의 선별 품질이 개선돼 재활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기능성 의류 약 167만벌도 생산할 수 있다. 김동구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스마트 상수도 보급과 함께 용기 개선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촉진 및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고양관광정보센터 외벽에 방탄소년단 RM 대형 벽화

    고양관광정보센터 외벽에 방탄소년단 RM 대형 벽화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의 고향인 경기 고양시가 BTS의 팬클럽 아미(ARMY)와 협력해 일산동구 고양관광정보센터 건물 벽면에 RM의 얼굴과 고양시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고양 고양이’가 그려진 대형 벽화를 마련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조성을 시작한 벽화는 RM의 생일인 다음달 12일에 맞춰 완성될 예정이다. 사진은 2일 RM 벽화의 모습. 연합뉴스
  • 5·18 민주화운동 여성 열사 소개 전시회 개최

    5·18 민주화운동을 이끈 여성 열사의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2일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에 따르면 5·18 41주년과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 사람을 보라’ 세 번째 전시가 오는 6일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245에서 개막한다. ‘이 사람을 보라’는 숨겨진 5·18 주역을 발굴해 조명하는 전시로 경찰,사진기자에 이어 여성 열사를 중심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1980년 5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박금희 열사와 박현숙 열사에 주목하고 헌혈증,생전 마지막 사진 등을 전시한다. 당시 여성들의 활동은 시민군,수습대책위원회,가두시위,시신 수습 활동 등으로 다양했으며 남성들의 활동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간호사가 꿈이었던 박금희 열사는 헌혈에 앞장섰으며 작가가 꿈이었던 박현숙 열사는 시신 수습을 도우려고 관을 구하러 광주와 외곽 지역을 찾아다녔다. 전시장은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하루 5차례 정기 해설도 하고 있다.
  • 강동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수상

    강동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 강동구의 ‘움직이는 교실!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사업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관하는 2021년 제6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공동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102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분야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국내 유일의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율의 심각성을 조기에 인식해 2017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아동비만예방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우수사례인 핀란드 세이나요끼시의 아동비만감소 모델을 적용한 강동형 아동비만예방 모델 ‘움직이는 교실!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사업을 개발해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매년 구 예산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제안한 설계에,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학교 옥상, 후미진 뒤뜰, 텅빈 로비 등을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카페형 공간으로 바꿔 학생들의 비만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있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정책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아직 참여하지 않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전체에 해당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움직이는 교실!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는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강동형 공간복지의 일환”이라며 “아이들이 머물고 학습하는 공간을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범죄자 몰릴까 맞기만”…가족들 앞 가장 폭행한 20대 여성

    “성범죄자 몰릴까 맞기만”…가족들 앞 가장 폭행한 20대 여성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산책하던 일가족에게 달려들어 40대 가장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사건이 알려졌다. 지난 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30일 오후 11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부부와 중학생 아들, 유치원생 딸이 대화를 나누며 산책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디선가 술에 취한 여성 A씨(20대)가 다가오더니 B씨(40대·남)와 중학생 아들에게 맥주캔을 건넸다. B씨가 이를 거절하자, A씨는 맥주캔을 던지고 휴대전화와 주먹으로 B씨의 머리 등을 때렸다. A씨가 다른 가족에게도 달려들려 하자 B씨는 이를 막아섰다. B씨는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또다시 속수무책으로 폭력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A씨의 행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10분간 이어졌다. B씨는 폭행당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그는 방어하다 자칫 신체접촉이 생기면 성범죄 가해자로 몰릴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의 아내는 “가족끼리 얘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해서 너무 황당했다”며 “(남편은) 최대한 안 부딪히고 우리 가족 보호하고 경찰이 올 때까지 버텼다”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B씨 가족은 여전히 A씨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사건 이후로 B씨의 자녀들은 “무섭다. 나 혼자 나가면 저기에 그 아줌마가 나올 것 같아”라고 말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가을축제 어쩌나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가을축제 어쩌나

    최근 울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가을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지자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울산을 대표하는 고래축제와 마두희축제는 내년을 기약하고 취소됐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020명으로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월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며칠 새는 하루 50~70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코로나19 확산 을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다. 울산을 대표하는 고래축제와 마두희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두 축제는 애초 6월 개최를 준비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한 차례 연기한데 이어 전면 취소했다. 마두희축제가 취소되면서 축제 기간 함께 개최할 예정이던 태화강 치맥페스티벌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울산시 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마두희축제 프로그램인 큰줄다리기 재현행사는 별도로 진행한다.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된 동구의 제1회 방어진항축제와 올해 20주년인 울주군의 옹기축제(10월1일~8일)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철을 테마로 한 북구의 쇠부리축제는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해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달천철장뿐 아니라 호계역, 매곡천 등으로 확대해 거리두기 방역조치에 따른 소규모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대면행사를 준비했는데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아 걱정이 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 쇠부리축제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다음 달 열릴 예정인 ‘2021 울산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 ‘태화강공연축제나드리’, ‘처용문화제’ 등도 비대면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정부와 시의 방역 지침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 유니세프 “북한, 중국산 시노백 백신 297만회분 다른 나라에 양보”

    유니세프 “북한, 중국산 시노백 백신 297만회분 다른 나라에 양보”

    북한이 국제백신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에서 배정받은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다른 나라에 양보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유니세프가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이 양보한 백신이 중국산 시노백 백신이라고 전했다. 유니세프 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코로나 백신 지원 상황에 대한 질의에 “북한 보건성이 북한에 배정된 백신 297만회 분을 코로나19로 심각한 영향을 받는 나라에 재배정해도 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답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북측은 국제적으로 백신 공급이 제한되고 일부 국가에서 감염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해 백신을 양보한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측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은 지난달 코백스가 북한에 시노백 백신 297만여회 분을 배정했으며 이에 대한 북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북측은 양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코백스는 지난 3월 북한에 아스트라제네카 (AZ) 백신 190만 2000회 분도 배정했으나, 준비 절차 등 미비로 아직 북한에 공급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아예 백신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유니세프 대변인은 “보건성은 몇 개월 안에 코로나 백신을 받을 수 있도록 코백스와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지난 7월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AZ 외에 다른 백신의 지원 가능성을 코백스에 타진했으며, 중국산 백신은 불신해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주장한 일이 있다. 한편 유니세프 대변인은 “유엔은 코로나19 대응 계획과 식량안보, 영양, 식수, 위생 등 감염병 대유행이 주민에게 미치는 인도적인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계속해서 협력하고 있다”며 “유니세프는 최근 몇 주간 필수 보건 물품이 북한에 반입된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7월 취재진에게 여러 차례 북한에 자체 스푸트니크 백신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제안한 일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북한은 미국과 유럽에서 백신 접종을 한 뒤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들을 소개하며 코로나19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다고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다고 영국 BBC 방송은 지적했다.
  • 작품이 된 들꽃…‘소확행’ 가을이 왔다

    작품이 된 들꽃…‘소확행’ 가을이 왔다

    강원 양구와 이웃한 화천에도 가볼 만한 예술마을이 있다. 양구의 박수근 미술관처럼 강한 임팩트는 없어도 ‘소확행’의 즐거움은 만끽할 수 있다.대표적인 곳이 동구래마을이다. 아름다운 들꽃과 소박한 공예품이 어우러진 ‘야외 화랑’이다. 이름처럼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마을’은 아니다. 레지던시 작가 몇 명과 촌장 등이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공간이다. 마을 초입, 북한강변에 세워진 동상이 시선을 잡아끈다. 김승림 작가의 ‘샘물’이라는 작품이다. 많은 이들의 생명수 노릇을 하는 강물을 샘물에 비유한 듯하다. 동상은 머리에 (아마도 물이 잔뜩 담겼을) 항아리를 인 젊은 어머니와 어린아이들을 표현했다. 정면에선 잘 보이지 않지만, 등에는 포대에 싼 갓난아기도 업고 있다. 무엇보다 엄마의 치맛자락을 붙잡은 아이의 표정이 재밌다.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딘가 먹을 걸 사달라고 조르는 듯하다. 물론 갈 길 바쁜 엄마는 들은 체도 하지 않는 표정이고. 아마 그래서 어린 아들은 더 심통이 났겠지. 할 수만 있다면, 그 아이에게 엄마의 치맛자락을 오래오래 놓지 말라는 말을 건네 주고 싶다.마을 안엔 다양한 조각 작품과 공예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분재 작품들도 있다. 하나하나 기념사진 찍기 딱 좋다. 마을 위는 공예 체험 공간과 작가 거주 공간이다. 코로나19로 다양했던 체험 프로그램이 줄어들면서 작품도, 공간도 생기를 잃은 듯해 안타깝다. 마을 주변에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금 캐러 가는 물 위 야생화길’(1.8㎞)과 ‘연꽃과 함께하는 수변복원길’(1.2㎞)이다. ‘금 캐러 가는 물 위 야생화길’은 마을 주차장에서 금광굴까지 이어진다. 줄곧 북한강과 동행하는 조붓한 오솔길이 일품이다. 안내판은 “193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금 생산량이 292t에 달하는 세계 6위의 금 생산국이었다”고 적고 있다. 당연히 이 일대에도 ‘금광열풍’이 불었다. 그러다 1970년대 들면서 경제성 하락에 수몰까지 이어지며 금광 대부분이 폐광됐다. 현재 남은 금광굴은 당시 흔적이다.금광굴에서 ‘수변복원길’을 따라 서오리지 연꽃마을까지 내처 걸을 수도 있다. 다만 갔던 길을 되돌아오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 걷기가 목적이 아니라면 가급적 차로 돌아보길 권한다. 동구래마을이 화천 서쪽이라면 동쪽에는 국제평화아트파크가 있다. 규모나 시설 등에서 동구래마을보다 훨씬 크고 넓다. 국제평화아트파크는 반전과 평화를 염원하는 공간이다. 탱크와 대공포 등의 섬뜩한 퇴역 살상 무기들을 활용해 조성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이라면 꼭 찾아야 할 곳이다. 휴식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다. 어린이 놀이터의 미끄럼틀 지지대로 쓰인 탱크, 파고라로 변신한 대공포 등이 잔잔한 울림을 준다. 세계 최대 트릭 아트로 기네스북에 오른 평화의 댐 ‘통일로 나가는 문’ 벽화, 세계 분쟁 지역에서 거둬들인 탄피 등을 모아 만든 37.5t짜리 ‘세계 평화의 종’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파로호 드라이브를 빼놓을 수 없다. 화천 시내에서 간동면 오음리까지 이어지는 30분 코스다. 요즘처럼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때는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기에 그만이다. 간동면 도송리엔 하트 모양의 인공섬이 있다. 뭍에서 170m 떨어진 파로호 중간에 섬을 만들고 진입로도 조성했다. 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한창 사진 명소로 떠오르는 중이다.
  • ‘방치해 사망한 3살 딸’ 2주 후 신고한 엄마 구속기소

    ‘방치해 사망한 3살 딸’ 2주 후 신고한 엄마 구속기소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가 외박을 한 사이 3살 딸을 집에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구속기소 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아동학대살해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A(32·여)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 사건은 조만간 담당 재판부가 결정되면 첫 공판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A씨가 지난달 13일 경찰에서 송치된 이후 보강 수사를 했고,10일인 구속기간을 추가로 연장해 조사한 뒤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지난 6월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딸 B(3)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21일께 남자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갔다가 사흘 뒤인 24일 귀가해 B양이 숨진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하지 않고 다시 집을 나와 남자친구 집에서 숨어 지냈고,2주 뒤인 지난달 7일 귀가해 119에 뒤늦게 신고했다. 그는 경찰에서 “딸이 죽어 무서웠다”며 “안방에 엎드린 상태로 숨진 딸 시신 위에 이불을 덮어두고 (집에서) 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사흘이나 어린 딸을 집에 혼자 두면 숨질 수 있다는 인식을 당시 한 것으로 판단하고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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