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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강서·강북 출입금지, 강남3구는 환영” 숙박업체 ‘황당’ 안내문

    “강동·강서·강북 출입금지, 강남3구는 환영” 숙박업체 ‘황당’ 안내문

    서울의 한 숙박업체가 특정 지역 주민과 의사 등을 비하하며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JTBC ‘사건반장’에는 여행 플랫폼에 올라온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한 숙박업소의 이용 안내문이 소개됐다. 이 숙박업소는 확인 사항에 ‘출입금지 대상자’를 명시해놨는데 미성년자 혼숙, 장기 투숙객 등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제는 그밖에 다른 출입 금지 대상을 명시해 놓은 부분이었다.▲좌파들은 출입 금지(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 이들은 출입 금지)▲돈에 미친 원숭이 의료꾼(의×)들 출입 금지▲안산/수원/경기(서남부) 서식=20~40대 침팬지 출입 금지▲서울 강동/강서/강북 서식=20~40대 오랑우탄 출입 금지▲호남·전라 서식=전연령층 + 제주 서식=20~40대 고릴라 출입 금지그러면서도 ‘강남 3구/경기 북동부(청평, 양평 등) 거주하는 수준 높은 국민분 대환영’이라고 적었다. 해당 숙박업소는 입장을 밝히기를 거부하며 “그런 ××들은 안 오는 게 낫다. 꼴보기 싫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숙박업소는 방송 이후 확인사항에 ‘좌파 방송사 MBC/JTBC 연락 사절!’이라고 적기도 했다.패널로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이 숙박업소의 지침에 대해 “법적으로는 선택의 자유, 계약의 자유가 있지만, 그 선택이 맞는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동, 응봉·송정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개최한다

    성동, 응봉·송정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개최한다

    서울 성동구는 응봉동 265번지 및 송정동 97-3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응봉동 265번지 일대는 2022년 10월, 송정동 97-3 일대는 2023년 8월에 각각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에 선정돼, 현재 관리계획이 수립되고 있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체계적인 주거지 정비를 통해 양질의 주택, 지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 방식이다. 모아타운에 지정되면 용도지역 종상향, 용적률 완화 및 가로주택정비사업 요건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응봉동 265번지 일대는 응봉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 구역이다. 대현산과 아파트 단지들이 주변에 둘러싸여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지만, 도로 환경이 열악하고 반지하 비율이 높아 침수 피해 우려가 커서 개발 수요가 컸던 지역이다.송정동 97-3번지 일대는 서측에 중랑천, 북측엔 군자교, 동측엔 간선도로가 위치해 주변 지역과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작은 규모로 개발에 적합하다. 응봉동 265번지 일대는 7월 8일, 송정동 97-3번지 일대는 7월 12일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적의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에 모아타운 지정·고시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성동구엔 ▲마장동 457번지 일대 ▲사근동 190-2번지 일대 ▲응봉동 265번지 일대 ▲송정동 97-6번지 일대 등 총 4곳에서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주체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향후 사업추진 시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모아타운 대상지 발굴에 힘쓰는 한편, 주민들의 삶에 더 큰 만족을 주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파문 일으킨다” 시장 반대에도… 사상 첫 ‘대전 퀴어축제’ 열렸다

    “파문 일으킨다” 시장 반대에도… 사상 첫 ‘대전 퀴어축제’ 열렸다

    대전에서 충청권 첫 성소수자 축제인 ‘제1회 대전퀴어문화축제’가 6일 열렸다. 축제 장소 맞은편에서는 맞불 집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날 대전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사랑이쥬(사랑 is you), 우리 여기 있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당 축제가 시작됐다. 대전 지역에서는 처음 열린 퀴어축제는 이날 오전 11시 부스 행사에 이어 오후 1시 개막 행사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20여개 부스를 설치하고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행사를 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 30분부터 도심 2.7㎞를 행진할 계획이다.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성소수자에겐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축제가 되고 시민들에겐 퀴어와 함께하는 삶을 알아가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가 열리기 전 지방자치단체나 다른 시민단체 등과 마찰이 있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 갈등을 유발하는 행사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5월에도 “퀴어 단체들이 조용한 대전에 와서 파문을 일으키려고 작정한 것 같다”며 날을 세운 바 있다. 앞서 대전 동구는 축제 개최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부스 설치 등을 허락하며 큰 마찰 없이 행사가 진행됐다.같은 시각 축제 장소 인근에선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맞불 집회도 열린다. 이날 오후 퀴어축제에 맞서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건강한 가족 시민대회’를 개최한다. 집회에 참여하는 박미숙 퍼스트코리아시민연대 대외협력국장은 4일 “동성애, 퀴어는 올바른 윤리관과 소중한 성의 의미를 해체하는 등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며 “반사회적 성혁명 교육, 가짜 차별금지법, 청소년 조기 성애화, 공공장소에서의 퀴어행사 확산을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두 단체 간 물리적 충돌 등을 예방하기 위해 1280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 경기도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 5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경기도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 5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성남, 고양 등 5곳 17.28㎢, 올 연말까지 지정 상가 쪼개기 등 투기적 거래 차단 목적경기도가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 5곳 17.28㎢를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국토부, 성남시, 고양시, 안양시, 군포시, 부천시와 선도지구 추진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투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고양시 일산동구 일원 4.48㎢, 성남시 분당구 일원 6.45㎢, 안양시 동안구 일원 2.11㎢, 군포시 산본동 일원 2.03㎢, 부천시 원미구 일원 2.21㎢ 등 모두 5곳 17.28㎢이다. 해당 지역의 토지(주거용 제외)를 거래하려면 관할 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를 어기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를 받더라도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하면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국토부, 성남시, 고양시, 안양시, 군포시, 부천시와 협의해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 물량으로 2만 6천호를 선정한 데 이어 6월에는 선도지구 공모 지침을 발표했다. 총 2만 6천 호는 1시 신도시 전체 26만 호의 약 1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5개 시별 물량은 분당 8천 호, 일산 6천 호, 평촌·중동·산본 각 4천 호다. ‘선도지구’란 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곳이다. 구체적 지구 지정을 위한 추후 일정은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선정한다. 선도지구 선정은 주민동의율, 정주 환경 개선의 시급성,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등 1기 신도시별로 지역 여건 등을 반영해 지자체에서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될 예정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가 쪼개기 등 부동산투기를 차단하는데 적극 대처하겠다”며 “선도지구로 시작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주민들의 삶을 담은 인생 재건축을 위한 공간 창출, RE100 도입 등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전세난에...매수심리 2.5배 ‘쑥’

    서울 아파트 전세난에...매수심리 2.5배 ‘쑥’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내 집 마련’ 심리도 반년 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전세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매수로 전환한 수요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7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대비 0.17% 상승하면서, 6월 넷째주 수치(0.16%)보다 상승폭을 더 키웠다. 지역별로 보면 은평구(0.58%), 성동구(0.47%), 관악구(0.37%), 광진구(0.35%), 강북구(0.35%)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경기도는 0.05%, 인천은 0.08% 올라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09%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140.3을 기록해 두달 전인 4월 첫째주(129.7)보다 10.6, 반년 전인 1월 첫째주(113.3)보다 27 올랐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145.1로, 반년 전(114.4)보다 30.7 올라 서울 전체 평균보다 오름 폭이 더 컸다. 강남 11개구는 136.0으로 112.2를 기록한 1월 대비 23.8 올랐다. 전세수급지수는 공급 대비 수요가 어느 수준인지를 100을 기준으로 나타낸 지표다. 0부터 200까지 숫자로 나타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공급부족’ 비중이 높다는 의미고 100 이하로 떨어지면 공급이 과잉됐다는 의미다.전세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도 덩달아 오르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62.5로 두달 전(33.9), 반년 전(26.3) 대비 각각 1.8배, 2.5배 올랐다. 강북 14개구는 22.7에서 57.1로, 강남 11개구는 29.8에서 67.3으로 6개월 만에 각각 2.5배, 2.3배 올랐다. 매수우위지수도 기준점인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많음을, 부족하면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아직 매수 비중이 높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조만간 매수우위 시장으로 전환될 조짐도 보인다. 경기도는 17.4에서 36.2로, 인천은 20.3에서 40.6으로 모두 2배 정도 올랐다. 이에 아파트값도 더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아파트 매매 수요가 몰리면 가격 상승 압력을 받고, 전세가격 상승이 매매가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최근 들어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올랐다. 지난주(0.11%)보다는 상승폭이 떨어졌지만, 지난 5월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된 이후 꾸준히 우상향 하는 추세다. 다만 지역별로 보면 성동구(0.31%), 은평구(0.25%), 송파구(0.25%), 강남구(0.25%), 마포구(0.21%) 등 일부 인기 지역은 높은 오름폭을 기록한 반면, 강북구(-0.25%), 노원구(-0.17%), 도봉구(-0.04%)는 여전히 고전했다. 박원갑 KB부동산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금은 전세가와 분양가가 오르고 있어서 기존 주택 시장에서 집을 사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걸로 보이고, 하반기 금리의 방향성이 시장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는 회복세로 보이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상승이 지속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강동 치매사업, 복지부 장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 강동구는 2024년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에서 단 3개 기관만이 선정됐다. 강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공공후견사업 시행 6년을 맞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치매환자의 존엄성 보장과 공공후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동구는 2018년부터 치매공공후견사업 전국시범기관으로서 여러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사업 정착을 위한 안정적인 기틀 마련에 앞장서왔다. 또 중앙치매센터 치매공공후견사업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며 사업 매뉴얼 발간에도 참여하고, 치매공공후견 실무자 교육, 치매 공공 후견인 양성 교육 등을 진행해오며 공공후견사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오금역 일대 개발 본격화…송파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오금역 일대 개발 본격화…송파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옛 성동구치소 개발과 맞춰 지역활성화 촉진 기대 서울 송파구는 옛 성동구치소 개발과 발맞춰 오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가락동 161번지 일대에 대한 신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달 13일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하며 오금역 일대 14만㎡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옛 성동구치소 개발과의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공동개발을 유도하고, 오금역세권 주변 개발로 지역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중대로와 오금로 간선도로변은 협소한 필지 규모 등의 개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용도지역 상향가능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공동개발 시 용도지역 상향(제3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이 가능해졌다. 송파구는 이를 통해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일대에서 블록 단위로 공동개발을 진행할 때 용적률 400%, 20층 내외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우리 동네 작은 정원 만들기에 나서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우리 동네 작은 정원 만들기에 나서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특별시의회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이 ‘우리 동네 작은 도시정원 만들기’에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4일 상일1동 주민센터 옆 소공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꽃 심기 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우리 동네의 도시정원을 가꾸고 아름다운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을 모았으며, 문현섭 구의원도 함께 했다. 박 의원은 “도시정원 활동은 단순히 미관을 위한 것은 아니다. 우리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미(美)의 공간으로서 정원의 탄생을 내 손으로 가꾸어 의미를 담는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한 뼘의 작은 공간도 방치하지 않고 주민의 손에 의해 재창조해 나가는 기쁨과 보람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주민들은 “이제부터 우리 주민들이 나서서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히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의원은 “도시정원 활동은 단순한 미관·전시용이 아닌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정원을 내 손으로 가꾸어 우리 동네의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나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도시정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준 강동구청 푸른도시과에 감사를 표했다. 강동엄마 박 의원은 주민이 직접 만들고 가꿔 나가는 우리 동네 정원 만들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남양주시도 서울 ‘기후동행카드’ 참여

    남양주시도 서울 ‘기후동행카드’ 참여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요금제 ‘기후동행카드’에 경기 남양주시가 참여한다. 수도권 동북부 기초지자체에서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는 건 남양주시가 처음이다. 지난 4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서울시청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구리시~서울시~성남시’ 등 4개 도시를 연결하는 8호선은 이번에 신설되는 별내선 6개 역사(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를 포함해 24개 전체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승하차가 가능하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에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이다. 서울시는 기후 위기 대응과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후동행카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남양주시와 구리시, 서울시, 성남시 등 4개 도시를 연결하는 8호선은 이번에 신설되는 별내선 6개 역사(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를 포함해 24개 전체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하차가 가능해진다. 2022년 신설된 4호선 연장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별내별가람, 오남, 진접)에서도 기후동행카드로 승차와 하차가 모두 가능해진다. 지하철 4호선의 경우 남양주시 진접역부터 서초구 남태령역까지 모두 29개역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된다. 이로써 진접지구, 오남지구 등 남양주시 주요 신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 남양주시를 통과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3개 노선(202, 1155, 2212)은 이미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하고 있다.
  • 남양주도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동북부 첫 참여

    서울 기후동행카드에 경기 남양주시가 참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남양주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수도권 경기 주민들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계속된 가운데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8월 별내선 개통 시기에 맞춰 4호선 연장 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와 8호선 연장구간으로 새롭게 운영되는 별내선 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가 본격 적용된다. ‘남양주시~구리시~서울시~성남시’ 등 4개 도시를 연결하는 8호선은 이번에 신설되는 별내선 6개 역사(암사역사공원·장자호수공원·구리·동구릉·다산·별내)를 포함해 24개 전체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승하차가 가능하게 된다. 또 지난 2022년 신설된 4호선 연장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별내별가람·오남·진접)에는 현재는 기후동행카드 하차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승하차 모두 적용되면 진접지구, 오남지구 등 남양주시 주요 신도시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는 지하철 4호선 역사는 남양주시 진접역부터 서초구 남태령역까지 총 29개 역이 된다. 오 시장은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서울시 대표적인 밀리언셀러 정책으로 서울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며 “남양주와의 협약식을 신호탄으로 앞으로는 더 많은 수도권 시민이 기후동행카드 혁신을 통해 다양한 교통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하반기 국·과장급 46명 전보인사 단행

    광주시, 하반기 국·과장급 46명 전보인사 단행

    광주시는 5일자로 국·과장급 4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국·과장급 전보 인사는 업무의 연속성, 조직의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 직위와 퇴직·휴직 등으로 발생한 공석 직위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선에서 이뤄졌다. 특히, 민선 8기 후반기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광주시대’를 만들기 위해 ‘전문성’에 바탕을 둔 적재적소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광주시는 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신활력추진본부장, 문화체육실장, 교육청년국장과 대변인, 인사정책관, 아동청소년과장, 자원순환과장, 도로과장, 경제정책과장 등은 정책의 연속성을 감안해 기존 근무 분야에서 승진시켰다. 특히 비서실장에는 개청 이래 최초 여성 비서실장으로 소진호 선임 비서관을 낙점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시 핵심현안인 복합쇼핑몰 조성, 5대 신활력벨트 구축, Y-프로젝트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할 중책을 맡았다. 김동현 교육청년국장은 교육정책관과 청년정책관을 역임해 인재 양성과 청년정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문화관광분야에 풍부한 실무경험과 대외적 네트워크로 광주시 문화정책에 대한 협의조정 등 현안들을 적극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시민안전실장에는 배복환 동구 부구청장이 시로 복귀해 자치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도시 광주’ 실현을 총괄하게 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조정 능력과 유연한 리더십 등으로 여성가족국을 진두지휘하고,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자원회수시설 건립 등 난제 해결사로 나선다. 그동안 복합쇼핑몰 유치와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한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도시공간국장으로, 그리고 김종호 도시공간국장은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자치구 부구청장에는 시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온 신동하 대변인을 동구 부구청장에, 토목직으로 도로관리와 시정의 확인평가업무 경험이 있는 백남인 도로과장을 서구 부구청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과장급 전보에서는 이번에 승진한 박광석 보도총괄팀장이 대변인, 김상율 인사운영팀장이 인사정책관, 김용진 기획팀장이 인구정책담당관, 윤미경 출생지원팀장이 아동청소년과장, 정미경 자원시설팀장이 자원순환과장에 배치됐다. 또, 배두엽 도로계획팀장이 도로과장, 나병우 소상공인지원팀장이 경제정책과장 등 업무 연관 부서로 배치돼 민선 8기 후반기 조직 안정과 업무 연속성을 이어가게 된다. 신임 박광석 대변인은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언론과 원만하게 소통하며 시정을 홍보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소진호 비서실장은 교통·경제·노동·문화·체육 분야를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조직 전반을 아우르며 강기정 시장을 보좌할 적임자로 낙점됐다. 신설된 인구정책담당관에는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김용진 기획팀장을 승진 임용함으로써 저출생·일자리·복지·주택·교육 등 균형발전 관점에서 광주의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또 복합쇼핑몰과 Y-프로젝트를 중점으로 기능이 개편된 신활력총괄관에는 양보근 공연예술팀장이 ‘도시 이용인구 3000만 광주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는 12일 5급 팀장급 인사에 이어 19일에는 6급 직원에 대한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성동, 픽토그램 활용 ‘안심우회전 시설’ 첫선

    성동, 픽토그램 활용 ‘안심우회전 시설’ 첫선

    서울 성동구가 자동차와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움직이는 ‘주의’ 표시가 표출되는 ‘성동형 스마트 안심우회전 시설’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성동구는 이달에 성수역 3번 출구 건너편(성수이로에서 아차산로 방면 우회전 지점)에 이 시설을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성수역 일대는 방문객 증가로 주변이 매우 혼잡한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3번 출구 건너편은 지하철 2호선 지상 통과 구간으로 역사 교각이 위치해 우회전 차량과 직진 차량 간 서로 시야 확보가 어렵다. 우회전 차량과 횡단보도 보행자가 충돌할 위험도 크다. 통상 검토되는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나 안전표지, 보행자 신호등과 연계한 발광다이오드(LED) 표출시설물은 눈에 잘 띄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성동구는 직관성을 높인 스마트 시설물 도입에 착수했다. 성동형 스마트 안심우회전 시설은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이용해 차량, 보행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상황에 맞는 주의 표시를 모니터로 표출한다. 구는 시범 설치 뒤 교통사고 건수, 이용자 만족도 등 사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강동, 암사공원역 경유 버스 노선 의견 청취

    강동, 암사공원역 경유 버스 노선 의견 청취

    서울 강동구는 하반기 개통을 앞둔 암사역사공원역과 대규모 업무단지인 고덕비즈밸리 등에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것에 대응해 6개 버스 노선을 신설·조정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3일 밝혔다. 공개된 노선(안)에 따르면 시내버스 3324번은 암사역사공원역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신설된다. 천호역, 암사역사공원역에서 아리수로를 따라 고덕비즈밸리까지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다. 마을버스 강동 01번은 운행 기점을 고덕풍경채아파트로 변경하고 강동 02·05번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를 경유하는 구간을 각각 신설했다. 국내 최대 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옛 둔촌주공)이 오는 11월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시내버스 3323번 노선을 조정하는 안도 공개됐다. 조정안에 따르면 버스 운행 거리가 연장돼 기존 회차 지점이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잠실선착장으로 조정된다. 시내버스 8332번 노선(안)은 회차 지점을 기존의 암사동에서 중앙보훈병원역으로 변경한다. 강동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버스 노선안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오는 7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에 주민 의견 조회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 “일산해수욕장 중심축으로 문화·예술 입힌 정책 펼칠 것” [꿀잼도시 울산]

    “일산해수욕장 중심축으로 문화·예술 입힌 정책 펼칠 것” [꿀잼도시 울산]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에 집중지역 청년 일자리 위한 기반 마련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 공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문화와 예술을 입힌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동구는 울산시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도전한다”면서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등 총 5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청년 중심 문화예술 육성, 문화·예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청년 인구 확보와 산업의 다각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문화와 예술을 입힌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동구는 조선업을 중심으로 발전한 도시여서 일자리가 특정 분야에 편중돼 조선업 침체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의 발전으로 문화예술 활동의 국가적, 지역적 한계가 없어진 만큼 재능있는 동구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재능을 펼치고 문화예술 분야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구청장은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활용하는 정책을 통해 동구 관광에 경쟁력을 높일 생각이다. 그는 “일산해수욕장은 특별한 시설물 없이도 맨발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는 깨끗한 바다와 모래만으로도 우수한 관광 인프라가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일산해수욕장에 기존의 빈 상가를 임차해 개소한 ‘청년스테이지 ON’과 동구 ‘워케이션센터’가 현재 추진 중인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동구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일산해수욕장을 청년 문화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해양레저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동구… 관광산업 메카 꿈꾼다 [꿀잼도시 울산]

    해양레저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동구… 관광산업 메카 꿈꾼다 [꿀잼도시 울산]

    조선 도시 울산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일대를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다와 맞닿은 특색을 살려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해양관광명소화 사업도 한창이다.●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 해양관광 활성화 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정부 공모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3일 밝혔다. 일산해수욕장 일원이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선정되면 해양레저스포츠센터 건립 등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 센터는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와 전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콘텐츠도 설치된다. 동구는 또 관광명소에 문화와 예술을 입히는 작업을 한참하고 있다. 지난 1월 슬도 입구에 ‘슬도아트’를 개장하고, 방어진항에는 ‘문화공장 방어진’의 문을 열었다. 슬도아트는 옛 소리체험관을 개축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었다.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해 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 4개월여 만에 2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슬도아트는 개관기념 전시 ‘사우스 스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8회의 전시를 개최한다. 문화공장 방어진은 방어진활어센터의 빈 곳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연말까지 총 11회의 전시회를 개최한다.●청년 문화 중심지 일산해수욕장 동구는 일산해수욕장을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일산해수욕장 앞에 ‘청년스테이지 ON’을 개관했다. 개관 이후 다양한 청년 버스커들과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동구는 앞으로 청년 대상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일과 여가를 함께하는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문을 열었다. 워케이션센터는 생활인구 증가와 관광산업 다각화를 꾀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구는 또 일산해수욕장을 문화와 예술, 자연과 여유가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해수욕장의 바다 조망을 가리는 구조물을 정비하고, 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바다 산책로를 조성하고, 풍류공작소와 풍류책방을 만들 예정이다.●관광지 걸으며 동구 구석구석 알아보기 동구는 걷기 체험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은 사계절 맨발걷기 명소로 변모했다. 평일과 주말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구는 투어 콘텐츠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해파랑길 8코스, 9코스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동구의 ‘소리’를 가미한 여행콘텐츠인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워킹’도 실시하고 있다. 헤드셋과 지향성 마이크를 들고 자연의 소리를 청취하면서 걷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 걷는 ‘길동무’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기다. 지난 3월 시작한 ‘걸어서 동구 속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11월까지 운영된다.
  • “20조 투자 유치 이어 문화·관광까지… ‘꿀잼 울산’ 만듭니다” [꿀잼도시 울산]

    “20조 투자 유치 이어 문화·관광까지… ‘꿀잼 울산’ 만듭니다” [꿀잼도시 울산]

    ‘새로운 울산’ 향해 달린 전반기20조 유치로 인한 고용효과 837명이차전지 같은 신산업 투자 증가그린벨트 풀어 판교처럼 특구 조성후반기 중점 정책과 과제학성공원~태화강 관광 코스 계획문화·서비스 등 여성 일자리 창출지역별 차등전기요금제 도입 주력 “민선 8기 전반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친기업정책으로 2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탄탄한 재정 기반을 조성하는 등 미래 60년을 준비하는 초석을 다졌습니다. 후반기는 문화·체육·관광·서비스 분야를 세심하게 챙겨 청년 유출을 막고 여성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2년은 시민들이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꿀잼도시’를 만들겠다”고 3일 밝혔다.김 시장은 지난 2년간 가장 큰 성과로 ‘보통교부세 확대’와 ‘분산에너지 특별법 주도’를 꼽았다. 그는 “보통교부세는 중앙에 집중한 재원을 지방정부로 재배분해 극심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자치 실현을 돕는 제도”라며 “그러나 산업도 울산은 그동안 많은 국세를 내면서도 국비 지원을 많이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시는 민선 8기 들어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을 울산에 유리하게 조정했고 산업단지 관리 비용인 ‘산업경제비’를 산정 지표에 추가했다”면서 “그 결과 평균 3000억∼4000억원 수준이던 보통교부세를 약 1조원으로 늘렸고, 이는 민선 8기에 국한된 성과가 아니라 앞으로 매년 적용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전반기 2년은 ‘새로운 울산, 꿈의 도시 울산’을 목표로 쉼 없이 달린 결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투자 유치 20조원 돌파,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제정, 도시철도(트램) 1호선 도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글로컬대학 30 사업 지정 등의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에 대해 김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최선책으로 판단해 취임 초기부터 기업 투자를 유인하는 친기업 정책을 펼쳐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 5월 기준으로 투자 유치 실적은 총 20조 9419억원이고, 고용 효과도 837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와 에쓰오일 등 대기업들이 주력산업의 첨단화와 친환경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 갔고, 기술 강소기업들도 100곳 넘게 투자를 확정했다”면서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에 힘입어 이차전지나 수소 등 신산업 관련 투자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친기업 정책에 대해 “인구 유출을 막고 산업수도 명성을 되살릴 유일한 해답은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었다”면서 “파격적인 행정 지원과 그린벨트 해제,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추진 등 규제 혁신으로 기업 투자를 계속 유인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1호 공약인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지난해 말 중구 다운동의 그린벨트를 처음 해제했고 앞으로 이곳은 판교 테크노밸리처럼 산업·주거·문화 기반을 갖춘 도심융합특구로 조성된다”며 “탄소배출 저감 기술을 연구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혁신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동구 서부동과 북구 염포동 일원의 그린벨트 70만㎡를 풀어 남목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 부품기업 등이 입주하게 된다”면서 “남구 무거동 울산체육공원 93만㎡ 등 그린벨트 해제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울산 인구 중 여성 비율이 낮은 것에 대해 김 시장은 “울산은 전체 경제의 약 67%를 남성 위주의 제조산업에 의존해 여성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 간단치는 않다”면서 “앞으로는 문화·관광·서비스 등으로 경제구조의 틀을 바꿔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인구 유출에 대해 “이 역시 울산 산업구조가 자동화를 갖춘 대기업 위주이고 인력을 많이 쓰는 중소기업이 적어 투자 규모에 비해 고용 효과가 제한적인 한계가 있다”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인허가 등에서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들에 ‘울산 출신 청년들을 채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대구·경북, 부산·경남 간의 행정통합에 대한 소신도 분명히 밝혔다. 그는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소멸 문제를 막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키워 보자는 것이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맞지 않은 구상”이라며 “수도권은 교통 인프라 발달로 의료·교육·문화 등 생활권이 하나로 묶이지만 가령 그런 인프라가 없는 지방자치단체를 강제로 묶는다고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인구만 모아 놓으면 수도권과 대등해질 것으로 여기지만 조세권을 비롯한 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는 연방제 체제가 되지 않는 한 행정통합은 선언적인 정책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김 시장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등 도시의 ‘소프트 파워’ 강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세계적인 공연장’ 건립을 추진 중이고 3500석 규모로 2028년 준공 목표를 잡고 있다”며 “조선시대 수상교통 중심지였던 중구 학성공원의 물길을 복원해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고, 태화강 국가정원까지 수상택시로 연결해 도심 관광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가 확정되면 국가정원의 영역이 남구 태화강역 일원까지 확장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그 일대에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은 물론 도시철도 울산항선에 수소트램도 도입되는 만큼 태화강역 일원이 복합 문화·관광·체육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후반기 중점 정책에 대해 김 시장은 “최우선 과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이라며 “지난달 14일 해당 법이 본격 시행된 만큼 정부 일정에 맞춰 최대한 빨리 분산에너지특화지역 계획을 제출하고 1호 지정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화지역 지정의 궁극적 목적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이라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도입 시기를 앞당기고, 원자력과 화력 등 지역별 발전단가 반영을 계속 요청하는 만큼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 혜택을 하루빨리 누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시장은 “남은 2년은 시민들이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서비스 분야를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면서 “그것을 통해 우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청년과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 브랜드 가치 10년 만에 급상승… 임기 내 성수 재개발 첫 삽”[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성동 브랜드 가치 10년 만에 급상승… 임기 내 성수 재개발 첫 삽”[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3연임 동안 민관 협력 ‘도시 재생’젠트리피케이션 방지책 전국 확산지역내총생산·행복도 상승률 1위포용지수, 10년 전 꼴찌서 최고로‘30년 숙원’ 삼표레미콘 철거 보람성수 재개발로 ‘도시 얼굴’ 바뀔 것 지난달 26일 인터뷰를 위해 찾은 서울 성동구청 전략회의실 상황판 구석엔 ‘+3649’라는 숫자가 표시돼 있었다. 민선 8기 2주년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겐 취임 10주년(3650일)에 해당한다. 성동구는 정 구청장 임기 10년 동안 완전히 다른 도시가 됐다. 난개발이 심한 좁은 자치구였던 성동은 그사이 ‘마용성’(마포·용산·성동)으로 불리며 강남 3구를 잇는 지역이 됐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등 수많은 정책이 ‘성동형’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그런 정 구청장이 제한 임기인 3선의 반환점을 돌았다. 구청장 임기를 마친 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성동에서 하겠다는 정 구청장을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성동구청장을 10년 하셨으니 소회가 있을 것 같다. “지방자치단체장에겐 ‘연속성’이 굉장히 중요한데 운 좋게 3연임을 할 수 있게 됐다. 계획했던 바를 차근차근 추진해 완성을 본 것들이 많아서 굉장히 좋다. 그런 선택을 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 초선, 재선하다가 정책이 끊어지면 다음 구청장이 새로 시작해서 자신의 스타일을 내니까 일의 연속성이 약해진다. 도시 계획 같은 경우는 지구 단위 계획 하나 이렇게 세우는 것도 3~4년 걸린다. 한 10년을 해 오니 장기적인 사업도 성과를 낼 수 있었다.” -3선 구청장은 많았지만 3연임 내내 잘한 구청장은 좀처럼 보기 어렵다. 10년 동안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책 3개만 뽑는다면. “내 주요 정책은 ‘포용도시 정책’, ‘스마트도시 정책’, ‘생활 밀착 정책’으로 나뉜다. 이 세 갈래에서 수많은 정책이 나왔지만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포용도시 정책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스마트도시 정책에선 스마트 쉼터, 생활 밀착 정책에선 문자 민원 소통을 꼽을 수 있다. 서울 시민 정도 되면 어떤 ‘건물을 짓겠다’, ‘관광지를 만들겠다’ 같은 것보단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을 원한다. 우리 구의 많은 정책이 서울을 떠나 이제 전 지방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은 국가 정책으로 정해졌다. 우리의 정책이 ‘전국화’되고 있다.” -10년 동안 성동구의 가장 달라진 점은. “‘브랜드 가치’가 달라진 게 첫 번째다. 브랜드 가치엔 주민 만족도와 외부에서 성동구를 보는 시선 등 모든 걸 포함한다. 최근 서울 서베이에서 만족도 조사 1위를 했는데 순위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행복도 상승률’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상승률 1위, ‘포용지수’ 1위에 오른 것이다. 특히 포용지수는 10년 전에 25개 자치구 중 꼴찌였던 부문이다. 행복도는 GRDP가 올라간다고 저절로 올라가는 게 아니다. 경제 성장과 함께 포용성이 올라가야 행복도가 따라 올라간다. 포용성이 높아졌다는 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다는 것이다. 포용성은 도시의 회복탄력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가 꾸준히 추진해 왔던 포용도시 정책이 큰 빛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용성’이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선 강남에 집중돼 있던 관심이 강북의 한강변으로 상당하게 분산된다는 걸로 보여 긍정적으로 본다. 다만 용산은 정부나 서울시 주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고, 마포도 상암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에 의한 파급 효과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핵심이다. 우리 성동은 지자체와 민간 협력에 의한, 서울시나 정부의 지원이 있거나 어떤 국책 프로젝트가 있다거나 그런 게 아니고 민관 협력에 의한 도시 재생 사업, 여러 가지 포용도시 사업, 주민들 스스로 나서는 공동체 사업 등을 통해 도시가 살아난 측면이 있다.” -10년 동안 아직 하지 못한 사업이나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대부분 완성, 마무리 단계에 있고 여전히 어려운 일은 성수 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인데 시장이 바뀌면서 계속 흔들려 왔다. 이제 마무리 단계인데 아직도 넘어야 할 관문들이 있고 이걸 임기 안에 계획 확정하고 공사가 진행되는 걸 보고 싶다는 생각과 의지가 있다. 한강변에 83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서면 도시의 ‘얼굴’이 완전히 바뀐다. 기존 아파트와 함께 약 1만 가구가 서울숲과 한강변을 중심으로 형성되면 아마 서울에서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 그 첫 삽을 뜨게 하는 게 구청장으로서 마지막 남은 과제이기도 하다.” -10년 새 성동구 공무원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나. “공무원은 힘들다. 특히 일을 많이 하는 구청장 밑에선 더 힘들다. 그런데 월급이나 인센티브는 어차피 비슷해서 보상이 되지 못한다. 결국은 만족도 같은 정신적 보상인데 기본적으로 구민이 신뢰하고 구민들에게 칭찬받는 구청 직원들은 이게 많이 충족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성동구는 힘들지만 굉장히 보람 있다는 직원들이 많다.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신규 직원들이 성동구를 엄청나게 선호한다. 예전엔 성동구를 1순위로 지망한 직원이 거의 안 들어왔었는데 최근 몇 년 동안은 1순위로 쓴 직원이 100%다.”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은. “성동구의 30년 염원이었던, 도저히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삼표레미콘이 철거되던 순간이다.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큰 표 차로 3선에 성공했을 때다.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찍으면서 구청장은 나를 찍어 준 유권자가 전체의 20%가 넘었다. 내 지난 8년여의 노력에 주민들이 표로 화답해 줬다는 걸 알고 감동받았다. 최근에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분이 ‘성동에 살아서 행복하다’고 말해 주신다. 그런 순간마다 감동을 받는다.”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임기 끝나고 뭘 할 건가. “이제 구청장 3선 이후 뭘 할지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시작하는 중이다. 서울시장, 국회의원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세 가지 중에 하나일 테다. 서울시장에 도전해 보거나, 국회의원에 도전하거나 아니면 정치가 아닌 다른 길을 가거나. 성동, 성동구민은 내게 ‘에너지’다. 무얼 하든 동력이 돼 주시는 분들이다. 성동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 주시는 구민들께 늘 감사드린다. 정치를 하든, 다른 일을 하든 성동에서 하고 싶다.”
  • 성동 어디서든 상업·의료·문화시설 15분 내 접근

    성동 어디서든 상업·의료·문화시설 15분 내 접근

    서울 성동구는 올해 문화와 여가, 돌봄, 공공서비스 등 생활 필수 기능을 보다 쉽고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성동형 일상생활권’ 구축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성동구 어디에서든 상업과 의료시설, 문화시설과 공원 등에 15분 내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을 이런 ‘15분 도시’로 만들면 도시 전체의 다양성과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15분 도시 개념은 기후위기와 대도시 과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것으로 각자의 생활 반경 안에 필수적인 사회적 기능이 제공되는 다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모두가 ‘도시에서의 삶을 누릴 권리’를 갖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성동구는 지난 5월 15분 도시 개념의 창안자인 카를로스 모레노 프랑스 팡테옹 소르본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파리의 15분 도시 정책과 지속가능도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구는 성동구 주민은 물론 타 지역 거주민이 성동구 어디에서든 의료시설, 문화시설, 공원, 복지시설 등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생활권 내 연결성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보행 또는 자전거 이용을 핵심으로 하되 자전거 이용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새로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보완하는 공공 셔틀버스와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을 접목해 주요 공공시설을 연계하는 것이다. 현재 추진 중인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는 오는 17일 공포 예정이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 구청장은 조례가 제정돼 셔틀버스가 본격 운영되면 공공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일상 생활권 내 연결망이 더 강화돼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민영제로 운행 중인 마을버스 노선과의 중복 구간은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상호 보완 가능한 상생의 대체 수단으로 공공 셔틀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운수업체와 지속 협력해 공공시설 셔틀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일산호수공원이 반도건설 소유냐”… 1기 신도시 주민들 반발

    [단독] “일산호수공원이 반도건설 소유냐”… 1기 신도시 주민들 반발

    반도건설이 경기 고양장항공공주택지구에 아파트 등을 분양하면서 인접한 일산호수공원을 ‘앞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고양시가 출입구까지 만들어 줄 것으로 알려지자 먼저 입주한 1기 일산신도시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금도 이용자가 많은 일산호수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상업시설이 들어설 경우 공원 이용환경이 더 나빠질 것을 우려해서다. 고양자치발전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인 나진택 전 경기도의원은 2일 “1기 일산신도시 주민들은 30년 전 입주할 당시 아파트 분양 대금에 일산호수공원 조성사업비를 분담한 초기 입주자들”이라면서 “분담금 한 푼 내지 않은 고양장항공공주택지구 입주민들이 호수공원을 마치 ‘제집 안마당’처럼 이용하게 된다면 1기 일산신도시 주민들이 매우 억울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고양시 명소인 일산호수공원은 인접한 한류월드와 킨텍스 지원지원시설 용지에 당초 계획과 달리 대규모 고층주상복합아파트나 고층 주거용 오피스텔이 난립하면서 아침·저녁 산책하거나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이런 상황에서 고양시는 반도건설의 주상복합 ‘유보라’와 상업시설 ‘시간’이 완공될 경우 입주민들이 호수공원을 보다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일산호수공원 남측에 출입구 개설을 허가해 줄 예정이어서, 일산 신구 입주민 간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반도건설은 장항공공주택지구에 49층 6개 동 169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와 연면적 4만 1314㎡ 규모의 상업시설을 짓는다. 고양시 관계자는 “반도건설이 최근 아파트와 상가 시설을 분양하면서 마치 일산호수공원이 제 것인 양 홍보한 게 사실로 보인다”면서 “호수공원을 드나들 수 있는 출입구 개설 허가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므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일산호수공원은 부지면적 103만 4000㎡, 담수면적 30만㎡에 이른다. 일산신도시 택지개발사업과 연계 조성돼 1996년 5월 준공했다. 고양시민들의 여가와 운동장소로 인기가 높지만 시설 유지관리 및 인건비 등으로 연간 약 100억원이 든다. 일산을 지역구로 둔 고양시의원들은 “30년 전 순수 1기 신도시 입주 재원으로만 조성된 일산호수공원이 주변 난개발로 아침저녁에는 이용자가 급증해 산책의 쾌적함이 사라진 지 오래”라며 “고양시 명소인 일산호수공원의 호젓한 분위기가 주변 난개발로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내 재산, 日 천황이 가져가”…‘악성 민원인’ 전국에 2784명

    “내 재산, 日 천황이 가져가”…‘악성 민원인’ 전국에 2784명

    공무원에게 폭언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악성 민원인’이 전국적으로 278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5월 중앙행정기관 49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시도 교육청 1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성 민원 실태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악성 민원인은 업무 담당자 개인 전화로 수백 통의 문자를 보내는 ‘상습·반복’ 유형과 살해 협박이나 책상을 집어던지는 등 ‘폭언·폭행·협박’ 유형이 각각 48%(1340명), 40%(1113명)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담당 공무원 실명 공개 후 항의 전화를 독려하는 식의 ‘좌표 찍기’ 유형도 6%(182명)나 됐다. 민원 처리 결과에 대한 불만을 품고 과도하게 정보 공개를 청구하거나 비이성적인 주장을 하는 유형(3%·80명)도 있었다. 기관별 악성 민원인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1372명, 중앙행정기관 1124명, 광역 지자체 192명, 교육청 9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국토교통부에 대한 악성 민원인이 7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무부(116명), 검찰(87명), 국방부(48명), 농림축산식품부(22명) 등의 순이었다.국방부 악성 민원인 중에서는 자신이 조선시대 궁녀였으며 자신이 보유한 전 재산을 일본 천황이 모두 가져갔다고 주장한 사람도 있었다. 또 반복적으로 전화하고 도서·신문 기사·사진을 50회 이상 발송한 사례도 있었다. 경상남도 악성 민원인 중에서는 주기적으로 도청을 방문해 ‘하늘의 계시를 받아 도지사에게 전할 말이 있다’고 하며 도지사 면담을 요구하고, 도지사와 함께 3년 안에 백두산을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도 있었다. 광역 지자체와 교육청에서 악성 민원인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각각 67명, 41명으로 조사됐다. 기초 지자체에서는 울산 동구가 52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전체 기관의 45%(140개 기관)는 최근 3년 내 악성 민원 대응 교육을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했더라도 직원 친절 교육 등 적절한 교육이 아닌 사례가 다수였다. 권익위는 실태 조사 결과와 유형별 악성 민원 대응 방안을 관련 기관과 공유·협의할 계획이다. 오는 11일에는 각 기관의 악성 민원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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