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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최전선서 싸우는 필수노동자 챙기는 성동

    코로나 최전선서 싸우는 필수노동자 챙기는 성동

    서울 성동구는 지난 17일 지역 필수노동자 6300여명에게 KF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안전물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현장에서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들을 위해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안전물품을 지원했다. 성동구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 개념을 정의하고 이들을 보호·지원하는 조례를 공포한 뒤 안전물품 지원을 비롯해 독감백신 및 코로나19 검사 지원·심리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구는 필수노동자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전하자는 의미의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필수노동자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수립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필수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펼쳐 나가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관내 필수노동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2차 물품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필수노동자들과 함께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구청장은 “성동구의 조례 시행 이후 우리 사회 ‘숨은 영웅’이었던 필수노동자의 중요성이 환기되고, 범정부 태스크포스가 구성되는 등 전국적인 확산이 이뤄지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필수노동자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재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장학금 전달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장학금 전달

    “사람들이 제가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시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겠습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멋진 바리스타’가 꿈인 장모(16)군 등 청소년 40명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한강이남)로부터 매월 22만원씩 총 7개월 동안 꿈을 이룰 수 있는 종잣돈 성격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D지구 양주환 총재는 17일 모범 청소년에게 전해 달라며 회원들이 모은 장학금 2000만원을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달 중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통해서도 2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1982년 7월 창립한 D지구와 산하 204개 클럽은 장학재단을 만들어 매년 2억~3억원씩 40년 가까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장학재단에서 매년 지급해 오던 것과 다른 신규 사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태양광 발전소’ 친환경 강동구청, 亞 도시경관상

    ‘태양광 발전소’ 친환경 강동구청, 亞 도시경관상

    서울 강동구의 친환경 문화청사가 유엔 해비탯이 수여하는 2020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유엔 해비탯 후쿠오카 본부가 2010년부터 매년 아시아 국가 가운데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 지역, 사업에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를 갖춘 상이다. 강동구 청사는 1979년 준공돼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노후 건축물이다. 강동구는 옆에 있던 강동경찰서를 인수해 강동구청 본관과 함께 리모델링했다. 청사를 더욱 튼튼하고 효율성이 높은 건물로 재탄생시켰다. 건물 외벽에 설치한 선사시대 움집 모양의 태양광 패널은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암사동 유적을 보유한 강동구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기존에 주차장으로 쓰던 구청광장은 잔디광장 ‘열린뜰’로 재구성했다. 열린뜰에서 야외 조각전, 버스킹 공연, 청년 야시장, 어린이 대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좁고 불편했던 청사 보행로를 확장하고 다양한 꽃과 수목으로 이뤄진 띠녹지, 벽천분수,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구청사 복도를 ‘열린 미술관’으로 조성해 현대미술작품을 전시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친환경·문화·공유를 주제로 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겨 찾는 청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청소년 40명에 또 장학금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청소년 40명에 또 장학금

    “사람들이 제가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시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겠습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멋진 바리스타’가 꿈인 장모(16)군 등 청소년 40명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한강이남)로부터 매월 22만원씩 총 7개월 동안 꿈을 이룰 수 있는 종잣돈 성격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D지구 양주환 총재는 17일 모범 청소년에게 전해 달라며 회원들이 모은 장학금 2000만원을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달 중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통해서도 2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1982년 7월 창립한 D지구와 산하 204개 클럽은 장학재단을 만들어 매년 2억~3억원씩 40년 가까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장학재단에서 매년 지급해 오던 것과 다른 신규 사업이다. 양 총재는 “성실한 모범 청소년들이 각자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버지의 마음으로 격려하기 위해 별도 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강동, 임시선별검사소 새달 3일까지 익명·무료 검진

    강동, 임시선별검사소 새달 3일까지 익명·무료 검진

    서울 강동구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세 곳을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암사동 선사주거지주차장, 고덕동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천호동 해공체육문화센터 세 곳이다. 임시선별검사소는 무증상이나 잠복 감염이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익명 검사를 원하는 경우 검사 결과를 안내받을 휴대전화 번호만 있으면 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향후 유행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가장 정확한 검사 기법으로 알려진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법을 이용한다. 콧속으로 면봉 등 검사 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판정하는 방식이다. 의료 인력과 사무관급 책임자를 포함한 행정지원 인력을 배치한다. 암사동 선사주거지주차장의 경우 주차장이 넓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주차가 어려워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하는 게 좋다. 임시선별검사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임시선별검사소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대규모 선제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는 적극 검사를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재생·상생 두 토끼 잡은 성동

    재생·상생 두 토끼 잡은 성동

    기숙사 건설을 놓고 5년 넘게 이어지던 한양대와 사근동 주민 간의 갈등을 서울 성동구가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방정부가 갈등 조정자 역할을 넘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양측이 협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동구는 지난달 10일 한양대 제6, 7학생생활관(조감도)의 건축 허가를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제6생활관은 200실, 제7생활관은 403실 규모로 총 1198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간단한 건축허가로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2015년 한양대가 기숙사 건축 계획을 발표하자 하숙과 민박으로 생활하던 사근동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한양대 학생들의 주거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한양대와 원룸 운영으로 생계를 이어 가던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 문제가 맞서면서 기숙사 건립은 장기 표류했다. 성동구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사안이라 조정이 쉽지 않았다. 그러던 성동구는 주특기인 도시재생사업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바로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반값 원룸 ‘성동한양 상생학사’가 그것이다.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선보인 상생학사는 구와 한양대, 집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한 것으로 LH와 성동구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노후 원룸을 개선해 주면, 주민이 월세를 낮춰 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성동구와 LH, 한양대가 함께 보증금과 월세도 지원해 준다. 현재 사근동에서 1호점이 운영을 시작했다. 성동구는 기숙사 설립 후 공실이 될 수 있는 지역 원룸 등도 상생학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사근동의 노후 주거지를 도시민박시설로 활용하는 ‘사근스테이’(마을호텔)도 추진하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상생학사’, ‘사근스테이’ 등의 대안을 적극 제시하고 설득하면서 갈등 요소를 원만히 해결했다”면서 “한양대의 동참, 특히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중랑천변은 ‘뮤직뱅크’… 코로나 우울 위로하는 성동

    중랑천변은 ‘뮤직뱅크’… 코로나 우울 위로하는 성동

    서울 성동구는 주민들이 음악을 들으며 즐겁게 중랑천변을 산책하거나 운동할 수 있도록 스피커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우울감이 깊어지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실내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 야외인 중랑천변에서 걷거나 뛰면서 답답함을 풀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중랑천변 산책로에 있는 가로등에 스피커를 부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DJ가 주민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음악방송도 한다. 구는 중랑천변 산책로 용비교 하부부터 살곶이체육공원까지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되는 약 2.4㎞ 구간에 60개의 스피커를 설치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3차례 클래식, 최신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곡해 방송한다. 유튜브에서 주민들의 사연을 접수, 일주일에 3번 DJ가 직접 사연을 소개하며 신청곡을 틀어 주는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연 신청은 성동구청 유튜브에서 21일부터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야외 운동을 즐기면서 가까운 동네 주민들의 사연을 들으며 훈훈함을 느끼고 음악으로 기분전환도 하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는 향후 운영상황에 맞춰 주민들이 직접 DJ로 참여해 마을 소식 등을 전하는 ‘나도 DJ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답답하고 지친 주민들에게 마음의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생활 곳곳에서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다양한 밀착행정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포토] ‘안내견 출입환영’ 명예공무원 임용된 ‘반지’

    [포토] ‘안내견 출입환영’ 명예공무원 임용된 ‘반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장애인 안내견 ‘반지’를 명예공무원으로 임용, 임용 기념 선물로 반지의 ‘최애’ 간식인 개껌을 수여하고 있다. 반지는 선천성 시각장애인이자, 성동구청 소속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새미 주무관과 함께 올 2월부터 출근하고 있다. 성동구는 반지 주무관의 임용식과 함께 앞으로 장애인보조견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으로, 관내 명소들에 ‘안내견 출입환영’ 점자 스티커를 시범적으로 부착했다고 밝혔다. 성동구 제공/뉴스1
  • 친환경 더하고 장애물 빼고… 강동 복합청사 ‘엄지척’

    친환경 더하고 장애물 빼고… 강동 복합청사 ‘엄지척’

    5호선 길동역 인근 천호대로변에 이전저탄소재료·태양광… 에너지효율 ‘1++’1대1 복지상담에 작은 도서관 등 갖춰李 “수준 높은 행정·복지 서비스 제공”천호3동 등 낡은 주민센터 순차 개발서울 강동구 길동주민센터가 35년 만에 신축 청사로 이전했다. 동네 골목 구석에서 지하철 5호선 길동역 인근 천호대로변으로 옮겨 주민들이 찾기 쉬워졌다. 1984년 세워진 낡은 건물에서 신축 건물로 이전해 규모도 커지고 쾌적해졌다. 새로 지어진 건물은 친환경 저탄소 재료를 사용했다. 태양광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 등급을 1++로 받았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받았다. 지난 4일 열린 길동주민센터 준공식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길동주민센터 신축 이전을 계기로 수준 높은 행정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살기 좋고 복이 오는 길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약 30명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준공식을 마친 이 구청장은 사무실 곳곳을 돌며 이전을 준비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부지면적 848.8㎡, 연면적 2256.23㎡의 길동주민센터는 필로티 구조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의 외부에는 주차장을 마련했다. 1층은 통합 민원실, 2층은 복지 민원실과 작은 도서관 ‘북카페’, 3층은 자치회관 강의실, 4층은 대강당, 5층은 예비군 동대본부 사무실과 옥상정원으로 조성됐다. 복지 민원실에서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해 준다. 번호표를 뽑고 대기한 뒤 전용 창구에서 일대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길동은 인구 4만 6642명으로 강동구에서 가장 큰 동네다. 기존 동주민센터는 2자치회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센터에 자리한 1자치회관에서는 스포츠, 악기, 외국어 등 24개 수업이 진행된다. 최천수 길동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통합 민원실과 복지 민원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돼 있어 만족스럽다”며 “문턱이 전혀 없고 손잡이도 잘돼 있어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누구나 자치회관 수업을 편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구는 길동을 시작으로 천호3동, 명일1동, 암사1동, 성내2동, 명일2동의 낡은 주민센터를 순차적으로 개발한다. 주민센터에 복지관, 행복주택, 청소년회관, 수영장, 어린이집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복합청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2022년에 준공하는 천호3동주민센터에는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행복주택 9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수익시설을 운영해 건축비를 충당하고, 공공시설을 기부채납하는 등 비용을 줄여 다양한 기능을 갖춘 주민센터를 주민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성동 ‘느린 우체통’에 도착한 하늘로 보내는 엽서

    성동 ‘느린 우체통’에 도착한 하늘로 보내는 엽서

    “내 곁을 떠난 지도 벌써 9개월이네요. 힘을 다해 열심히 아이들 잘 키워놓고 갈게요. 건강히 잘 지내세요. 사랑해요.” 서울 성동구 왕십리 광장 한쪽, 노란 자태를 뽐내는 ‘느린 우체통’에 도착한 엽서 한 장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보내는 이의 주소도 받는 이의 주소도 적혀 있지 않지만 ‘하늘에 있는 남편에게’로 시작하는 엽서엔 9개월 전 하늘로 떠난 남편의 안부를 묻는 애잔한 연서가 들어 있다. 행당1동은 지난 8월 왕십리광장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또는 자신에게 마음을 담은 엽서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배달되는 감성 우편서비스다. 2016년 행당1동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으로 설치한 느린 우체통은 새 단장을 마치고 왕십리광장 쉼터 북측에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했다. 기존 우체통이 낡고 위치상 눈에 띄지 않는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우체통 크기를 키우고 행당1동의 상징인 은행나무에서 착안한 밝은 노란색 컬러를 입혔다. 또 지역 대표명소인 서울숲, 살곶이 다리, 응봉산 등의 전경사진을 담은 추억의 엽서를 비치해 왕십리광장을 이용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새 단장 이후 3개월간 총 105통의 엽서가 모였다. 1년 뒤 가족이나 친구에게 배달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어려운 상황에 지쳐 있는 요즘인데 엽서의 내용을 전해 듣고 마음이 뭉클해졌다”며 “힘든 마음을 치유하고 이겨낼 힘은 대단한 무언가가 아닌 작은 감동에서 오는 것으로, 각박한 현실 속에 손편지가 전하는 감동과 느림이 갖는 여유를 느린 우체통을 통해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강동 텃밭의 재탄생… ‘X마스 빌리지’ 조성

    강동 텃밭의 재탄생… ‘X마스 빌리지’ 조성

    서울 강동구가 정원형 텃밭 ‘파믹스가든’에 겨울을 맞아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상일동에 있는 파믹스가든은 기존에 명일근린공원에 있던 공동체 텃밭을 정원, 텃밭, 쉼터를 모두 갖춘 시설로 재조성해 지난 5월 새로 문을 열었다. 강동구는 겨울나기에 들어간 파믹스가든을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일루미네이션으로 꾸민 공간으로 만들었다. 수변휴게정원 데크에 설치된 4m 높이의 대형 트리는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야간에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은 코로나19로 우울함과 답답함을 느끼는 주민에게 동화나라에 온 듯한 즐거움을 줄 수 있다. 파믹스센터도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꾸몄다.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팜카페, 토종 씨앗을 관람하는 토종씨앗도서관 등 다양한 도시농업을 체험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파믹스센터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 공간인 파믹스가든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강동구는 성내동 강풀만화거리에 조성된 ‘성안별길’도 확장했다. 지난 7월 강풀만화거리에 조명을 설치해 별빛이 반짝이는 감성적인 거리를 조성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일상에 제약이 많은 시기에 도시농업 허브 공간인 파믹스가든과 파믹스센터를 찾아 주민들이 힐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차비 걱정이라도 없게… 학교 밖 아이 품은 강동

    차비 걱정이라도 없게… 학교 밖 아이 품은 강동

    서울 강동구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강동구가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공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데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작했다. 교통비 지원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9세부터 만 18세까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다.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강동청소년누리터 ‘하늘을 품는 배움터’에서 운영하는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2회 이상 참여했거나 대안학교 등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주민등록등·초본, 제적 증명서, 미진학 증명서 등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나 강동청소년누리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만 9~12세는 5만원, 만 13~18세는 10만원을 지원해준다. 지원금은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청소년증에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강동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코로나19 대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스트링 아트,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디저트 쿠키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진로 심리검사도 받을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다양한 이유로 정규 교육과정이 아닌 대안학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편견이나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성동서 먹고 놀고 공부하고… 청년지원센터 ‘성동 오랑’ 개관

    성동서 먹고 놀고 공부하고… 청년지원센터 ‘성동 오랑’ 개관

    서울 성동구는 지난 3일 청년맞춤형 종합지원을 위한 서울청년센터 ‘성동 오랑’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오랑’은 ‘청년의 오늘을 함께, 너랑나랑’을 의미한다. 청년층의 공공정책에 대한 욕구 변화와 대응을 위해 종합상담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청년센터다. 센터는 청년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역에 있다. 건물 4, 5층의 2개 층 총 연면적 314㎡로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조성했다. 4층에는 청년들이 개인 공부, 휴식, 간단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공유카페를 만들어 공연 및 전시, 교육 등도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5층은 맞춤형 상담을 위한 상담실, 토론과 교육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방송장비를 구비한 미디어실로 조성했다. 센터는 청년들의 취업, 진학, 심리문제 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종합상담을 지원할 청년 지원 매니저 5명이 상주한다. 현장 상담과 온라인 맞춤형 상담을 병행한다. 또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정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청년 관련 정보도 수집해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일부 공간만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책에 많은 목소리를 내길 바라고, 이를 반영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송파, ‘구민 격려·희망’ 슬로건 선정 송파구는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은 구민들을 격려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구민 대상으로 공모한 ‘수고했어 2020, 반가워 2021 토닥토닥 슬로건’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49개가 접수돼 이 중 별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사회는 거리두기, 마음은 안아주기’, ‘가치 있는 2020, 같이 여는 2021 송파’ 등 10개가 최종 선발됐다. 선정된 슬로건은 송파둘레길 성내천, 석촌호수 등 구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에 현수막으로 게시된다. 동작, 취·창업 정보 ‘인큐레터’ 제작 동작구는 4차 산업 관련 주민들의 취업과 창업 기회를 알리기 위해 월 1회 온라인 뉴스레터 ‘인큐레터’를 제작해 발송한다. 동작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직업교육특구로 지정됐다. 인큐레터는 청년 리포터들이 직접 촬영한 직업교육특구 특화사업 관련 활동과 정보를 기업, 구직자, 일반 주민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뉴스레터다. 4차 산업혁명 동향, 진로전환 성공 사례 인터뷰, 직무 관련 콘텐츠 등 다양한 내용을 담는다. 인큐레터는 직업교육특구 특화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등 250명에게 발송되며, 앞으로 대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확대한다. 종로, 사직~인왕산로 보행환경 개선 종로구가 지난 4월 시작한 ‘사직로~인왕산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그간 이곳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차량 통행 불편 민원 등을 말끔히 해소함은 물론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대상 지역은 구가 선정한 ‘종로건강산책로’ 중 하나에 속하는 사직로73에서 인왕산로19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해당 구간에 ▲친환경보도 신설·정비 ▲경계석 및 측구 설치 ▲거주자 주차장 정비 ▲한전주 철거 및 이설 ▲통신주 철거 및 이설 ▲교통신호기 신설 등을 완료했다. 노원, 편백·봉산경로당 리모델링 노원구가 노인들의 주요 생활공간인 경로당 신설과 확장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지원한다. 중계로 16길 36-1 불암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편백경로당을 총108.74㎡(약 33평) 규모로 일반단독주택(94.44㎡)을 구매해 리모델링했다. 10평이 채 안 되는 가설 건축물이었던 봉산경로당(상계1동 1117-11)도 인근 토지를 매입해 40.55㎡ 규모의 건물을 짓고 이음공사를 통해 기존 경로당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에는 인조잔디를 조성하고 울타리를 설치했다. 구는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중계온마을센터, 하계어울림센터 내에도 노인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서, 온라인 ‘대입정시 설명회’ 개최 강서구는 15일 오후 4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수험생들을 위해 ‘2021학년도 대입 정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설명회는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i강서TV에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입시교육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진학사의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연구소장이 진행한다. 설명회는 ▲2021학년도 정시 특징과 지원전략 ▲지피지기 지원전략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 2021학년도 정시 전망과 지원 시 고려 사항, 지원자 감소에 따른 지원가능 점수 변화, 성적대별 지원 경향 분석 등 정시 지원을 위한 ‘꿀팁’도 알려 준다. 은평구청장,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아이스팩 재사용을 호소하는 ‘더 늦기 전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아이스팩의 재사용 촉진을 위한 규격 표준화, 공용화를 위한 포장재 단일화, 친환경 충진재 사용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구청장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지목했다.
  •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쉐프 변신에 주민들 “파스타 부탁해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쉐프 변신에 주민들 “파스타 부탁해요”

    “정파더 구청장님, 오늘 파스타 만들기 잘 부탁드려요.”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28일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이진형 셰프, 주민 200명과 함께 온라인 요리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자취 시절에는 자주 요리를 해서 아내에게 선보였다”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온라인으로 모인 가족들은 자신만의 파스타 레시피도 소개했다. 누룽지를 올려 먹는다는 효원이네 가족부터 옥수수, 치즈볼, 강황가루까지 독특한 레시피가 쏟아졌다. 정 구청장은 “로제파스타 소스에 수제비를 넣어 만들어보면 별미겠다”며 아이디어를 내고 가족과 실시간으로 즐겁게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한 방송사의 인기 TV프로그램인 ‘백파더’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현장에 모이지 못했지만 사전 신청을 받은 구민 200여 가족은 온라인을 통해 대형 LED 화면으로 함께 했다. ‘이탈리아 로마 피자 월드컵’ 1위에 빛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피자 전문 이진형 셰프도 동참했다. 이 셰프는 파스타의 유래부터 플레이팅 방법까지 다양한 요리 꿀팁을 전수하고, 즉석에서 이탈리아식 오믈렛인 ‘프리타타’도 선보였다.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의 인공지능(AI) 로봇 군무, 퀴즈 이벤트도 이어졌다. ‘맛있는 집콕생활, 요리톡톡’은 성동혁신교육지구 학부모 분과 주관으로 열렸다. 학부모 분과장 이은영씨는 “요즘 코로나19로 다들 힘든데 참여한 가정들이 너무 좋아해 주시는 걸 보니 행사를 기획하길 정말 잘했다”고 했다. 행사에는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사전 신청을 받은 구민 200여 가족이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 줌(ZOOM)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3D 스캐너로 딱 맞춘 수제화… ‘메이드인 성동’의 매력

    3D 스캐너로 딱 맞춘 수제화… ‘메이드인 성동’의 매력

    “‘메이드인 성수’ 수제화의 매력을 전국으로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에 조성된 ‘성수수제화 맞춤 체험사업’ 매장을 찾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시된 수제화를 직접 신어 보며 이렇게 말했다. 성수수제화 맞춤 체험 사업은 서울시 보조사업자인 소상공인연구원 주관으로 성수동 소상공인 15개 업체와 대기업인 프로스펙스가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매장과 판로가 없는 성수동 소상공인들이 대기업에서 보유한 전국적인 유통망과 제품 홍보력을 공유하는 상생 사업이다. 지난 8월 참여 업체를 모집했으며 수제화 디자이너들이 기획과 샘플 제작을 했다. 이 가운데 15개의 디자인을 최종 선정하고 시제품을 완성했다. 15개의 수제화는 현재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1층 전시장과 용산 프로스펙스 직영매장에 전시 중이다. 미리 선정한 200명의 체험단은 29일 2개 매장에 직접 방문해 프로스펙스의 ‘스마트 주문·생산 방식’으로 수제화를 제작했다. 체험단이 15개 시제품 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한 후 3D 스캐너를 이용해 발 모양 및 치수를 정확히 계측해 주문하면 15개 성수동 제조업체는 주문 시스템을 통해 작업지시서를 받는다. 이어 원부자재를 확보해 수제화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체험단은 실제로 내 발에 꼭 맞는 수제화를 배송받고 실제 신어 본 뒤 사용감 및 개선 사항 등 만족도 평가를 한다. 체험단의 평가를 통해 개선 방안을 찾아 보완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변서영 한국수제화총연합회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제화 소공인들이 대기업과 협업해 성수 수제화 제조업체의 기술력과 스마트 생산·판매 방식을 접목한다면 향후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수제화 활성화를 위해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명장과 함께하는 성수수제화 홍보관 운영 등을 하고 있다. 또 수제화 제조업체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시비 2억원을 확보, 51개 업체를 공모해 업체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환경개선 비용의 90%를 지원했다. 정 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국산 브랜드인 프로스펙스와 사업에 참여한 성수수제화 15개 업체뿐만 아니라 성수동 제화 산업 전반으로 일거리가 늘어나고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시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코로나 블루 날리는 강동 ‘희망의 빛’… 광진교 수놓다

    코로나 블루 날리는 강동 ‘희망의 빛’… 광진교 수놓다

    서울 강동구는 광진교를 루미나리에(경관조명) 조형물로 꾸며 ‘강동 빛의 다리’를 조성했다. 강동구는 연말까지 밤마다 희망의 빛을 밝히는 강동 빛의 다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동구 천호동과 광진구 광장동을 잇는 광진교는 일제강점기인 1936년 세워진 역사가 깊은 다리다. 강동 빛의 다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발광다이오드(LED) 장미 3560송이, 빛으로 이뤄진 벚나무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한강 다리를 걸으면서 야간 조명을 볼 수 있다. 강동 빛의 다리는 다음달 31일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12월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강동구는 2017년 광진구와 연합 축제인 ‘광진교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광진교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를 열어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동구와 광진구 간 주민 화합 줄다리기,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됐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부분 연말 행사가 취소됐지만 주민을 위한 야외 전시는 또 있다. 구청 열린뜰과 일자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야외 조각전이 다음달 19일까지 열린다. ‘조각의 힘, 언택트 시대의 소통과 치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조각가 24명과 해외 조각가 2명이 참여해 구청 열린뜰에 12점, 일자산 잔디광장에 14점을 전시한다. 전시가 열리는 동안 해설사가 작품 설명도 해 준다. 전시회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근무자가 상주하고 출입명부 작성, 발열 점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개최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광진교 위 강동 빛의 다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책할 때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구 아이스팩 재사용,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강동구 아이스팩 재사용,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서울 강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아이스팩 재사용 체계를 구축해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공직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해 서면심사, 전문가와 국민평가단 심사 등을 거친다.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아이스팩 재사용 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과 협력, 자원 선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동구는 한번 쓰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 2월 아이스팩 재사용 친환경 수거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전통시장상인회, 시민단체와 함께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아이스팩을 공급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아이스팩 17만 6304개를 수거해 생활쓰레기 88t을 감량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에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면서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을 추진한 최병옥 청소행정과 주무관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적극행정人’으로 선정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성동구, 관내 전통시장 대상 노후전선 정비사업 실시

    성동구, 관내 전통시장 대상 노후전선 정비사업 실시

    서울 성동구는 관내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이달 까지 시장 내 개별점포를 대상으로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뚝도시장 139곳과 금남시장 101곳 등 총 240개 점포가 대상이다. 개별점포 노후전선 정비 외에도 노후되거나 불량인 분전반과 LED전등 교체 등의 화재위험 시설에 대한 정비도 동시에 실시했다. 구는 지난해 말 화재감지, 신고, 상황전파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화재알림 시스템을 용답상가시장 170곳, 행당시장상점가 150곳, 뚝도시장 133곳, 금남시장 99곳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4곳을 대상으로 총 550개 점포에 지원했다. 지난 1월에는 소화기 600대를 지급하고 시설·전기·가스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통 재래시장의 경우 최근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주변 여건은 개선됐지만 30년 이상 된 상가주택 복합형 건축물로 이뤄져 있어 근본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구조”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문화예술도시, 강동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황인구 서울시의원, ‘문화예술도시, 강동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강동구가 문화예술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피로감을 극복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의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강동구청 제2청사에서 ‘문화예술도시, 강동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조각가협회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해 진행된 간담회는 강동구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조각의 힘-언택트 시대의 소통과 치유’ 전시 현장을 둘러보고, 공공미술을 포함한 지역 단위 문화예술 정책의 중요성과 문화예술도시 강동구 실현을 위한 시사점 등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날 간담회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서울시·강동구의 문화예술정책 관계자, 권치규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20 운영위원장, 남정숙 성균관대 교수, 임호영 모산미술관 관장을 비롯한 문화예술분야 전문가와 ‘조각의 힘-언택트 시대의 소통과 치유’에 참여한 조각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문화예술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강동구의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전개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에서 공공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황인구 시의원과 이정훈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개회사에서 황 의원은 “문화예술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동시에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경제적인 풍요로움도 함께 선사한다”고 정의하며, “강동구 발전의 전략적 차원에서 문화·예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포함한 공공 차원의 투자와 관심이 적극 전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도움과 협조를 통해 코로나19와 제한된 예산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야외조각전이 개최될 수 있었듯이 앞으로 우리 강동구가 문화예술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촉진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황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가 강동구에서 더 나아가 서울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정책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17일에 진행된 야외조각전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지역 곳곳에서 꾸준히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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