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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마약퇴치 국민대회/서울신문 주최

    ◎시장·시민 등 5천여명 가두행진 【부산=이기철 기자】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 마약퇴치 국민대회가 16일 상오 부산역 광장에서 문정수 부산시장,이동화 서울신문사 주필을 비롯,시민과 학생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시민 걷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인류의 적인 마약을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하자』고 결의한 뒤 선화여상의 고적대를 앞세우고 동구 범일동 성남국민학교까지 3.5㎞ 구간에서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는 이성삼 한국 마약퇴치 운동본부 감사·이필우 부산 경찰청장·정순택 부산시 교육감·정현옥 부산시 생활체육 협의회장·김허남 한국 보이스카우트 부산연맹 위원장·최복선 한국 걸스카우트 부산연맹 위원장·김인호 부산지검 특수부장·곽윤섭 동구청장·이영근 남구청장·하영규 동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동화 주필은 대회사를 통해 『마약류가 다양한 형태로 청소년들을 포함,국민 모두에게 파고들어 개인·가정·국가를 병들게 하고 있다』며 『마약과 약물의 오·남용을막아 밝고 건전한 사회를 이룩하자』고 말했다. 문정수시장은 격려사에서 『마약류가 항도 부산에 상륙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이 국가와 개인·가정을 구하는 것이고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불법감시” 새벽까지 비상/D데이 전야 혼탁막기 이모저모

    ◎비디오카메라등 동원 취약지 순회/식당손님 신원확인하느라 실랑이/운동원끼리 충돌대비 경찰도 긴장 「막판 금품살포와 흑색선전물을 막아라」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6일 각 후보진영과 시민단체 등은 이른 아침부터 투표 직전인 27일 새벽까지 상대후보의 불법·탈법행위로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수고가 될 것을 우려,비상감시 작전을 펼쳤다. 특히 일부 후보진영은 비디오카메라·녹음기·무전기·핸드폰·오토바이 등으로 「중무장」한 수십명의 자체 감시조를 편성,밤새 지역 안의 취약지를 순회하는 등 「첨단병기전」을 방불하게 했다. ○…투표을 앞두고 개표소 설치 준비 등으로 바쁜 각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부동표를 잡으려는 금품살포와 뒤집기를 위한 흑색선전이 난무할 것으로 보고 필요한 최소인력을 빼고는 모두 관내 전지역을 돌며 불법선거 감시활동을 벌여 막판혼탁을 막는데 진력. 서울 도봉구선관위는 직원·지원요원·자원봉사자 등 70여명 말고도 각 동별 투표구 선관위원 4백여명을 특별단속위원으로 위촉해 관내 15개동에 분산 배치시키는 등 비상 감시활동. ○…개표가 끝날 때까지 갑호비상에 돌입한 경찰도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후보측과 굳히기에 나선 후보측 사이에 충돌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검문검색 및 비상경계활동을 강화.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하오 9시부터 자정까지 경찰 3백여명을 주택가 골목,유흥업소 주변 등 관내 66곳에 배치해 막판 흑색선전물 및 금품살포 같은 불법선거운동을 적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등 각 시민단체들도 이날 밤이 공명과 불법을 가르는 고비로 보고 총력전에 돌입. 공선협은 투표 직전까지 막판 부동표 공략을 노리는 후보자들이 있을 것에 대비,3백명의 회원들을 새벽 6시까지 3∼4명씩 조를 짜서 카메라와 소형녹음기를 들고 주택가를 순찰. 공선협 광진·성동 주민감시단 유윤석 단장은 『선거가 종반전에 들어서면서 선물제공 등 불법·탈법사례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하고 『은밀하게 금품수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전 회원이 비상체제에 돌입한 상태』라고 설명. ○…서울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출마한 박모후보측은 1개조에 4명으로 구성된 자체 감시조를 만들어 지역 내 음식점·유흥업소·주택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자정을 넘겨서까지 순회 감시. 이들은 식당에 앉아있거나 찾아오는 손님들을 상대로 일일이 신원을 확인하는 등 마치 검문검색을 벌이는 경찰관처럼 행동해 일부 손님들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강동구청장에 출마한 김모후보진영도 당원 및 시의원후보 운동원·자원봉사자들로 야간순찰조를 구성,골목길을 누비며 상대후보의 하오 11시를 넘긴 불법 야간대화모임이나 흑색유인물 살포행위 등을 집중 감시. 서초구청장으로 출마한 이모후보측도 당원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을 순찰조와 5분대기조,호루라기조 등으로 나눠 비디오카메라와 무전기를 들고서 상대후보 선거운동원들의 뒤를 추적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 ○…마포구청장에 출마한 한 후보진영은 이미 지난 25일 청년자원봉사자 8명으로 감시전담반을 편성,비디오카메라·녹음기·핸드폰 등을 갖춘 오토바이·승용차를타고 다니며 은밀히 감시활동을 벌인데 이어 이날도 하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집중적인 감시를 벌였으며 서대문구청장에 출마한 이모후보측도 1개 선거구에 20명씩 모두 6개조의 기동감시반을 운용.
  • 서울 서초구/연·고대 구청장 출신 선두다툼(격전의 현장)

    「신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초구청장선거는 여·야로 맞선 두명의 전직 구청장출신 후보의 치열한 선두다툼에 신예 정치인들이 바싹 뒤를 추격하는 양상의 4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아직은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혼전이다. 선두그룹을 이루고 있는 민자당의 조남호(57) 후보와 민주당의 이충우(60) 후보는 각각 3대와 초대 구청장을 지낸 정통 행정관료출신.민자당의 조후보는 KBS프로듀서로 일하다 서울시장 공보비서로 특채된뒤 서울시 보건사회국장,마포·동작·성동구청장 등을 거쳤다. 논리전개와 언변이 뛰어나고 매사를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이다. 특히 교육·주택·환경·보건 등에서의 실무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중앙당 김덕룡 사무총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뛰어난 조직력을 총가동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도 서울시 교통국장 및 공보관,올림픽기획단장과 구청장을 두루 역임한 서울시 공무원 「박사 1호」.이력이 말해주듯 이론적 기반이 매우 탄탄하다는 평이다.서울시 교통국장을 두번이나 지낸 경력을 내세우며 교통지옥의 해소를 최대공약으로 강조하고 있다. 92년 총선때 국민당 후보로 출마,박찬종·이종율씨에 이어 3위를 기록하기도 해 이 지역과 인연이 깊다. 특히 고대 법대를 나온 조후보와 연대 정외과를 졸업한 이후보의 대결은 연·고전의 성격도 겸하고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박찬종 서울시장 후보와 손을 잡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정환(42)후보는 민자당 서울시의원으로 정치권에 발을 내디딘 아직은 정치 초년병.그러나 박찬종 후보의 지역기반이 탄탄한 만큼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예비역 육군중령으로 10년동안 서초구에서만 2천쌍의 결혼을 주선했던 「중매왕」 무소속 차일호(51)후보도 신선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부산 강서구/한솥밥 전구청장­동장 맞대결 부산 강서구청장선거에는 전직 구청장과 동장이 맞붙어 거시행정가와 미시행정가의 대결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자당 소상보(57) 후보는 94년1월부터 올 3월까지 1년3개월동안 강서구청장을 지냈으며 무소속 배응기(60) 후보는 85년2월부터94년6월초까지 9년7개월동안 강동동 동장으로 재직했다.사실상 6개월동안 같은 행정구역에서 상하관계이긴 하지만 한솥밥을 먹은 셈이다. 소후보는 행정경험에다 당조직을 앞세우고 배후보는 지역연고를 바탕으로 한 지명도로 맞서고 있다. 특히 두사람은 민자당 공천심사과정에서 지구당차원에서는 배후보로 선정됐으나 중앙당심사에서 소후보로 바뀐 사연도 있어 와신상담을 노리는 배후보의 활약상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린벨트해제와 서부산권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들은 이 곳이 농촌지역인 점을 감안,논두렁 밭두렁을 다니면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표밭을 갈고 있다. 소후보는 엄청난 성장잠재력을 지녔으나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강서구개발을 위해서는 행정테크닉,중앙과 부산시와의 섭외능력 등 미래에 대한 전망을 가진 행정가출신이 구청장으로 적격이라는 논리를 펴며 표밭을 다져가고 있다. 반면 평생을 이 지역에서 살아온 순수한 토박이로 일찍부터 민자당 공천과 관계없이 출마의 뜻을 밝혀온 배후보는 상당한 조직력을 갖춰 만만치 않다는지적이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재정자립도가 낮은데다 그린벨트로 묶인 농촌지역이어서 향토정서가 강해 지역바람이 얼마나 부느냐에 따라 선거결과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 지방선거 「공약」 남발/표몰이 급급… 실현성 뒷전

    ◎그린벨트 대폭해제·월드컵 축구장 유치·쓰레기 매립장 해결/주민들 「지역이기」 민원청탁도 봇물 「장미빛 선심공약에 터무니없는 민원」­6·27 지방선거전이 가열되면서 한표를 미끼로 한 일부 유권자의 민원성 청탁이 쏟아지는가 하면 유권자의 관심을 끌려는 후보자의 허황한 공약이 남발돼 뜻 있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장미빛 선심공약」은 특히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원후보자 사이에 흔한 현상으로 당장의 표모으기에 급급한 나머지 실현성여부는 따져보지도 않고 마구 내놓는 것이 대부분이다.지역주민의 환심을 사는 데만 치중한 이같은 선심공약은 후보자의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이 이뤄져야 할 이번 선거의 참뜻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장미빛 선거공약」의 대표적인 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도쓰레기매립장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서울시는 물론 범정부차원에서도 쉽사리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난제 가운데 난제다.그런데도 일부 구청장및 구의원후보는 『당선만 되면 난지도종합개발계획을 수립,민간자본이나 외국자본을 도입해 매립지를 없애고 그 자리에 종합병원·농수산물유통센터등을 유치하겠다』고 저마다 큰 소리를 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 안에 문예전문대학을 설립하겠다(은평구청장후보)거나 전문대학을 유치하겠다(강동구청장후보)는 공약도 실현성여부가 의심스럽기는 마찬가지다.주차문제가 심각한 강남구·영등포구·은평구지역의 일부 출마자가 학교운동장에 지하 3층의 주차장을 건립하겠다고 내세운 공약도 유권자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대전의 한 구청장후보는 삼정동 15만평에 1천5백억원을 들여 월드컵축구장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으나 이곳의 한해 예산 8백40억원의 2배나 되는 막대한 재원을 어디서 확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방안을 밝히지 않았다. 일부 후보자는 「군사보호시설해제및 그린벨트완화」「교통난완전해소」「지하도시건설」등 기초단체장이나 의원의 권한만으로는 해결할 수도 없는 일을 하겠다고 나서기도 해 유권자의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같은 후보자의 공약남발 못지않게 유권자의 청탁성 민원도갈수록 늘어나 후보자의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서울 동작구청장후보로 나온 김모씨(55)는 『상도동 주민이 「상도2·3·4동일대 양녕대군묘 주변 20여만평을 둘러싼 민사소송을 해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구청장의 권한 밖의 일이어서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종로구에서 서울시의원에 출마한 어느 후보도 『과거에 사들인 땅이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였는데 이를 풀어달라거나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하는 지역주민에게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 유권자들 “냉담” 후보들 “냉가슴”

    ◎거리 유세장 한산… 맥빠지기 일쑤/홍보물 배포 즉시 쓰레기통으로 「후보는 뛰어도 유권자는 모른다」­6·27 지방선거전이 본격화 되면서 출마자들의 발걸음이 갈수록 바빠지고 있으나 유권자들은 좀처럼 두드러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한꺼번에 4명의 후보를 뽑아야 하는 유권자들은 누가 어느 선거에 출마했는지 조차 잘 알지 못하는등 혼란을 겪으면서 선거무관심의 조짐마저 보여 후보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주민 김상철(32·회사원)씨는 『4대선거의 동시실시로 후보들의 면면조차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후보자들의 선거공약마저 그게 그거여서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가두유세◁ 무제한 허용된 가두유세에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은 아직까지 냉담하다.유권자들이 경험해보지 않은 낯선 방식인데다 주민들이 소음을 꺼려 아예 불발로 그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13일 아침부터 서울 성동구 금호동 주택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한 성동구청장후보 C씨는 『유권자들이 50∼60명만 모여도 즉석연설을 하려했지만 관심을 보인 것은 20여명에 불과했다』면서 『지역을 돌며 얼굴을 알리는게 선거운동의 전부』라고 말했다. ▷전화홍보◁ 서울 동대문 제2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H후보측은 자원봉사자 30여명으로 전화홍보팀을 구성,날마다 상오 10시∼하오 10시에 후보알리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유권자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선거사무장 임모씨(44)는 『전화를 제대로 받아주는 유권자는 50%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공약이나 약력에 대한 홍보는 고사하고 이름·얼굴을 알리는데 선거초반의 시간을 모두 써야할 판』이라고 걱정했다. ▷홍보물 배포◁ 후보들이 명함등 홍보물을 지하철역등에서 나눠주고 있으나 평소 상업용 홍보물 세례에 질린 시민들은 귀찮아서 읽어보지도 않는 실정이다.이날 상오 서대문구 홍은동 지하철 3호선 홍재역 입구에서는 출근시간에 선거운동원들이 후보들의 명함을 나눠주었으나 불과 10여m거리에서 4∼5장의 명함을 받아든 유권자들 대부분이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는 모습이었다. ▷플래카드◁ 플래카드가 거의 모두 붉은 색과 푸른 색으로 얼룩덜룩하게 천편일률적으로 제작돼 누가 어느 당이고 어느 선거 후보인지를 얼핏 알아보기가 힘들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1개 동에 1개씩 걸도록 된 것을 목좋은 곳 위주로 내다걸어 주요도로에는 20개가 넘게 몰리는등 혼란스럽기만 하다.
  • 수성구(기초장 격전지)

    ◎민자·무소속 한치 양보없는 각축전 대구의 신정치 1번지 수성구는 구청장 출신 2명과 시 의원 1명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민자당 정낙순 후보(59)와 무소속 김규택 후보(59)는 각각 34년과 32년간 대구에서만 공직 생활을 한 전직 수성구청장이다. 직전 구청장인 정후보는 청렴성과 성실성을 앞세워 지역 발전에 최적임자라고 자부한다.대구 최대 학맥의 하나인 대구상고 동문들의 지원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나 동문인 무소속 정병국 후보(50)의 출마가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듯. 무소속 김 후보는 경북고와 경북대 정치과 동문,1천2백여 가구의 경주 출신 주민,1천여가구의 안동 김씨 문중의 지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30년간 수성구에서만 살아 지역구에 대해 그 어느 후보보다 밝다는 것이 강점이다. 수성구청장 재직때 각종 숙원사업 추진과 민원 해결로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은 것이 표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원 출신인 무소속 이원형후보는 1만3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지난 시의원 출마 때부터 관리해 온 사조직 3백명 등 다른후보보다 월등한 조직력에 승부를 걸고 있다. 직간접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20여개의 학교육성회,사회단체와 대구중학교,ROTC 동문회와 지역구인 5만5천명의 범어 4동,만촌 1·2·3·4동 주민들의 지지로 가장 앞선 주자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수성구에서 경영하는 호텔과 박철언씨의 지원이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비치는가가 변수다. 무소속 정후보는 대구지역 사회연구소장,나라모임과 경실련,수성로터리클럽 초대 회장 등 다양한 경력이 무기다. ◎달서구/출마 5명 모두 무소속… 팽팽한 접전(기초장 격전지) 유권자 30만7천명으로 대구 최대의 선거구다.신개발지인데다 최근의 가스폭발 사고로 한 치 앞을 점칠 수 없는 접전 지역이다. 당초 민자당 공천에 장긍표대구시 정책보좌관(60),정상록 시의원(65),우정택 시의원(61),조용길 월배지역 발전협의회장(58) 등 4명이 신청했으나 가스사고 이후 장보좌관이 출마를 포기했고 신청자간 우열도 가리기 어려워 당이 무공천 지역으로 선언. 황대현전 달서구청장(58),정 시의원,우 시의원,김대희 경일토건 회장(42),조월배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5명이 모두 무소속. 일찌감치 무소속을 선언한 황전 구청장이 9급 공무원으로 출발,동구청장과 북구청장 등을 거친 입지전적 경력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내세우며 발빠른 행마를 보이고 있다.가스사고 직전 구청장인데다 두번의 직위해제가 다소의 부담이라는 지적. 가야기독병원 이사장인 정의원은 15년 전부터 의술을 베풀어 지명도가 높고 기독교 조직의 뒷받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 우 의원은 월배지역 6백여가구 집성촌을 이루는 단양 우씨 문중의 지지를 기반으로 크고 작은 모임에 꾸준히 참석,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23년간 삼일야간학교를 운영해온 김후보는 유일한 40대라는 참신성을 내세우며 아파트단지와 부녀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그는 『행정도 서비스』라며 『전문 경영인인 자신이 최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 후보는 17개 동의 청장년 모임인 월배애향 협의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지역 구의원 출마자 상당수와도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갑작스런 가스사고가 변수로 작용해 막판까지 우열을 점칠 수 없다는 것이 각 후보들의 분석이다.
  • 기초장 후보 8명/민자,추가 발표

    민자당은 22일 8명의 기초자치단체장후보를 추가로 발표했다. 민자당은 이로써 이날까지 전국 2백30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1백85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서울 ▲종로 이두학(71·구의회의장) ◇부산 ▲남구 성재영(50·시의원) ◇광주 ▲동구 이광현(60·전 동구청장) ◇경기 ▲김포 임순기(62·전 김포읍장) ◇경남 ▲진주 백승두(55·전 진주시장) ▲진해 김병노(52·도지부부위원장) ▲통영 고동주(59·전 통영부시장) ▲거창 최준학(65·전거창부군수)
  • 여,지역득표전략 차별화 표밭다진다/민자광역장후보선출매듭“출전채비”

    ◎전통적 여권표·20∼30대 적극 공략/서울/실세 상주… 자민련 바람 잠재우기/충청/“전북 공략 가능지역”판단 총력전/호남 민자당은 16일로 15개 시·도지사후보 경선 및 추천대회를 마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민자당의 시·도지사 선거전략은 크게 두갈래로 나뉜다.해당지역의 특성이나 정서에 맞춰 당력을 적절히 배분해 표밭을 다지고 중앙당 차원에서는 공약으로 지원사격한다는 것이다. 지역별 전략은 두단계로 접근할 방침이다.먼저 15개 시·도지부장과 지구당위원장들에게 기존의 조직을 풀가동하도록 했다.여기에 15개 시·도를 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권,부산·경남권,강원·제주권 등으로 권역화 해 실세중진급 인사들이 총괄지휘토록 하고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지도록 하는 「책임득표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효율적 선거운동을 위해 15개 시·도를 우세·혼전·약세지역으로 나눴다.우세지역은 부산 인천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제주 등이고,혼전지역은 서울 대전 충북 전북 등이며 약세지역은 대구 광주충남 전남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이 가운데 혼전지역은 사활을 걸고 중앙당의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 인천등을 연계해 공동선거본부를 구성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다.공약도 교통 건설 환경 교육 등 공통적 사안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은 정원식후보의 「경륜」을 내세우며 전통적 여권 지지표를 끌어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정후보가 황해도 재령출신이라는 점도 지역감정의 두터운 벽을 허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삼 정부의 개혁성과를 부각시켜 20∼30대 젊은 층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정후보는 조직적 선거운동은 중앙당에 맡겨 놓고 현장방문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충청권은 자민련 바람을 잠재우는 일이 급선무다.충남에서는 상당한 어려움을 각오하고 있다.그러나 충북은 물론 대전에서도 자민련 바람이 예상치를 계속 밑돌고 있다는 점에서 해볼만하다는 분위기다. 대전에서는 염홍철 후보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 아래 총력전을 전개할계획이다.여권의 한 실세 인사가 아예 상주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충북은 이춘구 대표도 챙기고 있지만 혼전보다는 우세지역으로 분류해야 할 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구·경북은 이른바 「TK정서」를 달래는데 주력하고 있다.그러나 경북은 주목할 만한 상대후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대구에서도 후보가 난립하면 당선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호남은 지역특성상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들어 「친민주당」 분위기가 상당히 흔들리고 있는 데 대해 기대하고 있다.특히 전북은 공략 가능 지역으로 분류,「전북 홀로서기」를 강조하고 있다. 텃밭인 부산·경남과 전통적으로 여권지역인 강원은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제주는 공천과정에서의 잡음등으로 「무소속 돌풍」을 우려하고 있다. 총체적으로 7개 지역에서는 자신 있고 9∼10개 지역에서의 승리도 무난하다는 게 민자당의 판단이다. ◎민자당 51개 구청장 후보 ◇서울 ▲중구 김장환 전구의회의장 ▲용산 이준우 전용산구청장 ▲성동 이광하 전성동구청장 ▲광진 전명호 전성동구청장 ▲동대문 박종심 전동대문구청장 ▲도봉 김창신 전강북구청장 ▲강북 지성우 전북부서장 ▲노원 이기재 전노원구청장 ▲서대문 김병석 전은평구청장 ▲마포 조삼섭 전마포구청장 ▲양천 허완전 양천구청장 ▲구로 김익수 서울지하철공사감사 ▲금천 강성환 전구로구청장 ▲영등포 박영목 전영등포경찰서정보과장 ▲동작 이성준 전세종문화회관사무국장 ▲관악 박형석 전구로구청장 ▲서초 조남호 전서초구청장 ▲강남 권문용 전서울시투자관리관 ▲송파 김영근 전농수산물도매관리공사사장 ▲강동 번충남 전강동구청장 ◇부산 ▲중구 변종길 중구라이온스회장 ▲동구 곽윤섭 전서구청장 ▲영도 박대석 시의원 ▲부산진 하계열 전부산진구청장 ▲동래 이규상 전동래구청장 ▲연제 박대해 시의원 ▲수영 신종관 부산시내무국장 ▲북구 권익북 구의회의장 ▲사하 박재영 부산시 지역경제국장 ◇대구 ▲중구 강현중 중구의회의장 ▲서구 이의상 전서구청장 ▲남구 이규열 대구시 환경녹지국장 ▲수성 정락순 전수성구청장▲달성군 하영태 달성문화원장 ◇인천 ▲중구 이세영 시의원 ▲동구 김창수 생활체육협회 동구회장 ▲남구 민봉기 전부평구청장 ▲연수 신원철 인천시교육위원 ▲남동 김국진 인천시 공영개발사업단장 ▲계양 박희용 한미친선회 사무국장 ▲부평 서정식 인천항 부두관리공사 전무이사 ▲서구 채종남 시교통관광국장 ▲옹진군 조건호 전부천시장 ◇광주 ▲서구 문영식 전광산구청장 ▲북구 오병남 전북구청장 ▲광산 양해달 전광산부군수 ▲남구 김동섭 전광주시보사국장 ◇대전 ▲중구 송일영 전중구청장 ▲동구 김덕중 전동구청장 ▲서구 박동구 전서구부구청장 ▲유성 이병오 전대전시기획관리실장
  • “다른법에 저촉될땐 용도변경 불허 정당”/대법

    건축법상 용도변경을 할 수 있는 건축물이라도 다른 법에 규정된 영업허가 기준 등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용도변경 허가자체를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신성택 대법관)는 8일 음식점을 예식장으로 용도변경하려다 허가를 거부당한 중후산업 대표이사 권철현씨(서울 중구 태평로 1가)가 부산시 동구청장을 상대로 낸 건물용도 변경허가신청 반려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원고측은 93년 1월 부산시 동구 초량동 소재 5층 건물 가운데 대중음식점으로 사용해 왔던 4층과 5층을 예식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용도변경 신청을 냈으나 이 건물이 부산역에서 1백m 이내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구청측이 허가를 거부하자 소송을 냈었다.
  • 이틀간 29건 발생

    내무부는 3일 4월 첫번째 휴일인 2일 발생했던 산불과 관련,이종주 대구시장과 조규하 전남지사를 각각 엄중 주의조치하고 김일수 대구 동구청장과 이상호 전남 보성군수를 경고조치했다. 내무부는 지난 2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 노광산, 대구 팔공산을 비롯, 전국에서 20건의 산불이 발생해 61.15㏊의 산림을 소실시킨데 이어 이 날에도 경북 영덕군 영해면 동화산 등 9건의 산불로 20여㏊의 산림을 태웠다고 밝혔다.
  • 구청장 등 16명 인사/서울시

    서울시는 18일 류동주 은평구청장을 마포구청장으로 전보하고 조성두 중구 부구청장을 중구청장 직무대리로 임명하는 등 구청장직무대리 12명을 포함,부이사관급 이상 1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청사건립 기획단장 김태수 ▲청소사업본부 청소국장 신금주 ▲마포구청장 류동주 ▲중구청장 직무대리 조성두 ▲용산구청장〃 지건홍 ▲동대문구청장〃 윤우길 ▲성북구청장〃 이유택 ▲노원구청장〃 최대교 ▲은평구청장〃 김병석 ▲서대문구청장〃 조광권 ▲양천구청장〃 김승규 ▲서초구청장〃 강석근 ▲강남구청장〃 원세훈 ▲송파구청장〃 서찬교 ▲강동구청장〃 정진극 ▲강동구 부구청장 이원달
  • 서울 구청장 8명/또 명예퇴직 신청/본청국장 1명도

    서울시는 14일 이준우 용산구청장을 비롯,구청장 8명과 본청 장정식 문화관광국장 등 모두 9명이 이날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명예퇴직을 신청한 서울시 이사관급 고위관리는 이미 명예퇴직을 신청한 김성순 송파,김동일 중구,조삼섭 마포구청장을 포함,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대부분 오는 6월 실시되는 민선구청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명예퇴직을 신청한 인사는 이구청장과 장국장 외에 박종심 동대문,진영호 성북,이기재 노원,이정규 서대문,허완 양천,조남호 서초,반충남 강동구청장 등이다.
  • 구청장「출마사퇴」잇따라/서울 송파·마포·중구3곳…대구 중·동구2곳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선 구청장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서울내 일선구청장들의 명예퇴직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성순(55) 송파구청장과 조삼섭(58) 마포구청장·김동일(54) 중구청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김 송파구청장은 『오는 6월 민선 송파구청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며 『준비할 것이 많아 사직기한인 3월29일까지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조 마포구청장도 『마포구에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서울시내 4∼5개 구청장이 명예퇴직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방선거출마를 위한 현직구청장의 사퇴가 잇따를 전망이다. 【대구=남윤호 기자】 오늘 6월로 예정된 민선자치단체장 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는 최병윤(59) 대구시 중구청장과 김일수(59) 동구청장이 18일 대구시에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했다.
  • 현대중 분규 오늘이 고비/노·사 양측/“타결 못하면 초강경 대응”

    ◎노/상경투쟁 등 강도 높이기로/사/조업 강행… 직장 재폐쇄 불사/휴일 특근 10여명 또 구타당해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울산 현대중공업 분규가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노사협상 결과가 사태해결의 커다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양측은 일요일인 21일 협상을 무위로 끝낸뒤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22일 갖기로한 협상에서 타결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독자적인 초강경방안을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노사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초반부터 협의안건을 놓고 의견차를 보여 미타결쟁점에 대해 논의조차 해보지 못한채 협상이 결렬,22일 하오2시 재협상을 갖기로했다. 노조측은 이날 협상에서 파업기간중 임금보전문제(무노동 무임금)와 고소·고발취하등 현안이외에 ▲LNG선 건조기념 포상금지급 ▲상여금 6만원 정액인상등을 협상의제로 추가 제시,사측의 수용을 요구했다.이에대해 회사측은 약속대로 「고소고발」문제와 「복지기금출연」안건만 논의하자고 맞섰다. 김정국사장은 이날 협상직후 『내일 협상에서도 의견차를 좁히지못할 경우 다시 직장폐쇄도 불사하겠다』고 회사측의 향후 입장을 밝혔다. 이에맞서 노조의 박철모상황실장(32)도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고 22일 협상에서 타결방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상경투쟁」을 시도하는등 파업투쟁 강도를 높여나가겠다고 공식 표명했다. 한편 이날 상오 11시40분쯤 4백여명의 근로자들이 휴일특근 조업을 하고 있던 플랜트사업부에 50여명의 노조측 기동대가 각목을 들고 난입,송정남씨(51·중기생산부)등 조업근로자 10여명을 집단구타해 송씨등이 크게 다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같이 조업참여근로자에 대한 폭력사태가 이어지자 회사측은 이날협상에서 조업을 강행하겠다고 전제한후 조업근로자에 대한 폭력이 22일에도 계속될 경우 협상자체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노조측에 전달했다. ◎중상 현중근로자에 온정 밀물/날품팔다 다친 최기찬씨/노사대표 병원찾아 직원성금 전달/울산 동구청장도 쌀보내 쾌유 빌어 울산 현대중공업 파업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생계가 어려워 공사장에 날품을 팔러 나갔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근로자 최기찬씨(41·울산시 동구 화정동)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이석철이사(47)와 신현식 노조대의원(42)등 노사대표는 21일 하오 2시쯤 지난 12일 사고를 당했던 조선사업본부 기술관리부 근로자 최씨가 입원해 있는 울산동강병원을 방문,최씨와 부인 이원희씨(38)등 가족들을 위로했다.이들은 조선사업본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백33만원과 박운서상공자원부 차관이 보내온 금일봉을 최씨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회사 임원들과 직장동료 10여명이 역시 동강병원을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고 최씨와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에앞서 19일에는 박영수울산동구청장이 쌀 1백25㎏과 금일봉을 최씨가족들에게 보내왔고 동료직원 40여명은 그동안 최씨의 쾌유를 빌며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뜨거운 동료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최씨는 이같은 주위의 따뜻한 손길로 건강상태가 크게 호전돼 21일에는 산소호흡기를 제거했고 아직 말은 할수 없지만 찾아온 동료들을 알아 볼 수있게 됐다. 최씨는 노사분규의 장기화로7월분 급여를 20만원밖에 받지 못하자 최근 당첨된 24평짜리 아파트당첨금과 자녀(1남2녀)들의 등록금 마련을 위해 지난 6일부터 공사장에서 일당 5만원을 받고 일을 하던중 지난 12일 하오 3시30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국석유개발공사의 원유탱크의 맨홀이 폭발하는 바람에 중상을 입었었다.
  • “의료기관에 대한 업무정지명령/구청장도 할수 있다”

    ◎대법원,병원장 승소 원심파기 대법원 특별3부(주심 박만호대법관)는 1일 구청으로부터 의료업정지명령을 받은 광주시 동구 수기동 「구제숙외과의원」 원장 구제숙씨가 광주시 동구청장을 상대로 낸 의료기관 업무정지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구청장도 의료기관에 대해 업무정지 명령을 할 수 있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방자치법에는 자치단체장이 조례에 근거,사무의 일부를 관할 지방자치단체나 공공단체에 위임할 수 있도록 돼 있는만큼 도지사의 위임을 받은 구청장이 의료업정지를 한 행위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의료기관에 대한 업무정지명령은 보사부장관과 도지사만 할 수 있고 권한의 위임규정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현행 의료법체계에서 구청장의 업무정지처분의 적법성을 인정한 것으로 주목된다. 구씨는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대리의사 근무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구청측이 의료업 정지명령을 내리자 소송을 냈었다.
  • 서정화의원에 주의/이름새긴 수첩 돌려/인천시 선관위

    【인천=최철호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지역구민들에게 전화번호메모용 수첩을 돌린 민자당 서정화의원(인천 중·동구지구당위원장)과 구민들에게 반상기를 나눠준 윤병수인천남동구청장에 대해 주의 또는 경고조치하라고 관할선관위에 통보했다.
  • 구청장 등 고위공직자 2명 부산시,권고사직 통보

    【부산=김정한기자】 지방공직자 재산등록및 공개와 관련해 부산시 고위공직자 2명이 내무부로부터 권고사직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무부가 지난 20일 오거돈부산동구청장(45)과 김홍구기획담당관(43)등 2명을 재산등록등과 관련,권고사직 대상자로 최종 결정,통고해 왔다. 이들은 부산·경남북 등지의 신흥개발지역에서 투기성 부동산매매를 했으며 재산등록 직전에 급히 판것으로 알려졌다.
  • 지방공직자/230명 내주초 “사정인사”/30명 퇴직·2백명 징계

    ◎23일까지 매듭/서울시,대상자 50명 분류 진통을 거듭해온 내무부 산하 지방고위공직자(행정직 4급이상,소방직 6급이상)에 대한 사정인사가 내주초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무부 고위관계자는 19일 『재산등록자에 대한 각 시·도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실사가 사실상 끝남에 따라 늦어도 오는 23일까지 부동산투기와 재산은닉 등의 혐의가 짙은 공직자를 자진사퇴나 명예퇴직 등을 통해 공직에서 물러나게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사정인사폭과 관련,『일선 시·군·구청장급(4급)이상 공직자 가운데 30명 정도가 이번에 공직을 떠나고 2백여명이 징계 또는 경고조치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지난 18일 인천시의 북·동구청장 2명이 공직을 사퇴했고 모국장도 조만간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강원도는 도청 국장,일선 군수 각 1명이 재산실사과정에서 부동산투기사실이 드러나 공직사퇴를 종용받고 있으며 비연고지 부동산을 사둔 군수 2명이 징계위에 회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 경우 시장급(3급) 6명,군수급(4급) 4명,도청 국장급 2명등 모두 12명이 자진사퇴를 종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도 19일부터 재산등록자 4급이상 공무원 1천5백12명 가운데 재산실사과정에서 인사조치대상자로 50명을 선정해 공직사퇴,징계위회부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지방공직자 대폭 물갈이 예고/재산공개이후 파장 분석

    ◎재산의 70%이상 부동산… 도덕성 의문/평균 「중앙」의 3배 넘고 지역별 격차 커 지난 4일 광주시를 첫머리로 막을 올린 지방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재산공개가 11일 서울 5개구 등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지방공직자들에 대한 재산공개 결과 이들의 재산규모가 재산형성과정에서 도덕성파문을 일으켰던 중앙공직자들의 수준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중앙고위공직자에 이은 큰 폭의 물갈이 교체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재산공개에 대한 전국 2백75개 윤리위원회 실사는 그간 중앙공직자에 가려 사실상 사정으로부터 무풍지대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공직자의 재력은 중앙공직자의 3배이상을 웃도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대부분의 이들 지방공직자의 총 재산가운데 70%이상이 토지·임야·대지등 부동산으로 「부동산=치부수단」이란 등식을 재확인,부동산투기 등 재산형성과정과 도덕성 여부가 여론의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지방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른 사정의 대상은 거액을 등록한 지방의회의원들 외에 윤리위의 실사대상 기준인 10억원이상을 등록한 32명의 일선 시·군·구청장에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돼 물갈이 폭은 의외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지방의 경우 생활범위가 좁아 공직자들의 재산형성과정에 주민들에게 샅샅히 알려져 있는데다가 공무원의 경우 재산공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무능력·무사안일 공직자까지 모두 인사조치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으로 알려져 그 파문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공직자들의 재력이 직·군별,지역간 편차가 예상외로 컸던 점은 이번 지방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의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부산 대구 경남등 영남권과 인천 경기등 대도시 개발권 공직자들이 호남이나 농·어촌 비개발권에 비해 월등히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공직자의 재산을 액수별로 보면 1백억원이상은 34명,1백억∼70억원이상 57명,70억∼50억원이상 83명,50억∼30억원이상 2백12명,20억원대 2백52명,10억원대 각각 6백57명이었다. 이는 중앙 공직자의 1백억원이상 10명,1백억∼70억원 9명,70억∼50억원 20명,50억∼30억원이상 62명,30억∼20억원 72명,20억∼10억원 2백28명등에 대체로 3배이상 많았다. 시·도의회 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을 보면 부산시의 44억3천만원을 비롯,대구시 42억2천만원,서울시 36억6천여만원,인천시 28억5천여만원등으로 국회의원의 평균재산액 26억1천여만원을 최고 1.5배까지 많았다. 반면 전북도의회는 평균액이 2억8천여만원으로 전국 최고인 부산의 20분의1수준이었으며 다음은 강원도 7억2천여만원,전남 8억6천여만원,경북 12억9천여만원 순으로 낮았다. 시·군·구지역에서는 대구 남구의회 의회 의원들의 평균재산액이 35억6천만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경북 고령군 의회의 2천3백74만원보다 약1백50배에 이르렀다. 서울시 간부및 산하기관장의 평균재산액은 12억원정도로 장관이상 중앙공직자 평균액 10억7천만원,행정부 중앙공직자 8억6천만원,사법부의 11억9천여만원을 웃돌아 지방 공직자들의 막강한 재력수준을 실감케했다. 시·도별 시·군·구청장등의 일선 행정기관장의 평균 재산액은 서울 22개 구청장이 9억8천여만원으로 으뜸이었고 다음은 8억3천여만원의 부산,제주 6억2천여만원 순이었으며 대부분 33억∼4억원 수준이었다. 일선 행정 기관장 가운데 신중대 경기도 군포시장은 무려 61억8천6백여만원을 신고,전국 공무원 가운데 전국 수위였으며 오거돈 부산 동구청장,이동 서울지하철건설부장,이광희 경기도 양평군수,오제세 충남 대천시장등 7명이 20억원이상을,충남 김수진 공주시장등 24명이 각각 10억원이상을 등록했다. 한편 불우계층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시정을 편다는 소문으로 한때 「한국의 잠롱」으로 불리기도했던 오성수 광명시장은 이번 재산공개결과 알려진 것과는 달리 주택 5채등 모두 18억6천만원의 재산을 공개,관심을 모았다. 오시장은 더욱이 자신명의로 5천2백69만6천원과 배우자및 자녀명의등으로 예금액만도 모두 합치면 7억원에 달해 경기도 행정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1백억이상 모두 14명/대구시의원 평균 44억

    ◎어제 1천7백35명 재산공개 부산·대구시 경기도등 7개 시·도와 73개 시·군·구의 지방공직자 1천7백35명의 재산이 8일 시·도보 등을 통해 각각 공개됐다. 이날 재산을 공개한 공직자가운데 최고의 재력가는 2백21억4천3백만원을 등록한 충남도의회 문성규의원이었으며 부산시의회 김허남의원이 2백15억4천1백만원,대구남구의회 정휘진의원이 1백93억5천만원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공직자가운데 10억원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전체의 30.9%인 5백38명이었으며 1백억원이상의 재산가도 14명에 달했다. 【부산=김정한기자】 공개대상자가 3백59명인 부산시에서는 재산순위 1·2·3위를 1백억원 이상을 보유한 시의원이 차지하는등 다른 시·도와 마찬기지로 재력가들이 시의회에 몰려있었다.이들 49명 시의원의 평균재산액은 42억3천5백만원에 달했다. 또 시장·구청장등 고위공직자 15명의 평균재산액도 8억4천3백만원이었다.공무원가운데 오거돈동구청장이 29억4천8백57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정문화부산시장은 15억2천4백95만원을등록했다. 부산시에서 1백억원이상 재산가는 4명,10억원이상은 공개대상자의 36.7%인 1백32명에 달했다. 【대구=남윤호기자】 2백14명의 재산이 공개된 대구시의 경우 남구의회 정휘진의원에 이어 시의회 조경제의원이 1백73억6천만원,시의회 이용팔의원이 1백33억4천만원으로 2·3위를 차지하는등 1백억원대 재산가는 5명에 달했다. 직군별 재산평균액은 시의원이 44억1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구의원 17억7백만원,시장·구청장등 공무원 5억4천9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김병철기자】 도와 8개 시·군의 2백65명의 재산이 공개된 경기도에서는 1백억원이상의 재산가는 1백19억3천만원을 등록한 도의회 허장회의원 1명에 불과한 반면 10억원이상을 보유한 공직자는 전체의 3분의 1인 91명에 달했다.윤세달지사는 4억4천만,한근리도의회의장은 77억원을 등록했다. 【대전=최용규기자】 이날 재산이 공개된 대전시 1백27명의 공직자가운데 최고 재산가는 77억9천3백만원을 등록한 대전시의회 박종규의원이었다.염홍철대전시장은 14억2천3백만원을,김석종시의회의장과 박경원시교육감은 각각 39억1천만원과 7억5천7백만원을 등록했다. 충남도에서는 도의회 문성규의원이 유일한 1백억원대이상의 최고재력가로 나타났다. 【청주=한만교기자】 2백36명의 재산이 공개된 충북도에서는 윤태한의원이 1백1억7천3백만원을 등록,재산순위 1위를 기록했다.김덕영지사는 6억6천1백만원,조성훈도의회의장은 1억9천3백만원을 등록했다. 【인천=김학준기자】 공개대상자가 1백93명인 인천시에서는 최기선시장이 1차때보다 2천6백만원이 줄어든 2억72만원을,유병세교육감은 5억6천만4백만원을 등록했다.재산순위 1위는 심상길시의회의장으로 1백54억3천8백만원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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