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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8년간 민원 8570여건 빅데이터로 분석해 구정 반영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사는 ‘나행복’씨는 출근버스를 기다리면서 재건축 후 입주할 아파트를 생각했다. 분담금은 걱정이지만 여유 있는 주차공간과 지하철 연장으로 교통여건도 좋아지고, 공원조성과 골목길 개선,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 확충으로 삶의 여건이 좋아질 것을 생각하니 하루하루가 즐겁다. 강동구가 구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분석해 얻어낸 상위 키워드들을 통해 가상으로 구성해 본 주민들의 단상이다. 강동구가 2008년부터 8년여 동안 구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올라온 주민 불편사항을 키워드로 분석하고, 결과를 전 직원이 공유해 구정에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구의 정보기술(IT) 분야 학습 동아리 ‘IT모아’에서 활동 중인 직원 22명이 주도했다. 지난 8년간 홈페이지에 올라온 불편사항은 총 8570여건이다. 이를 권역별, 연령대별, 민선별로 키워드 분석을 했다. 그 결과 총 141개의 관심 키워드가 분석됐으며 상위를 차지한 키워드는 재건축, 교통, 주정차, 버스, 안전, 주차장, 어린이, 도로, 공원, 청소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30대, 50대는 ‘교통’을 꼽았고, 40대, 60대, 70대는 ‘재건축’이 최상위 키워드로 나타났다. 특히 자전거, 임대, 생활체육 등의 키워드는 연령대와 비례해 순위가 높아졌다. 민선별로 최상위 키워드는 민선 4기 ‘주정차’, 민선 5기 ‘재건축’, 민선 6기 ‘교통’으로 나타나 교통과 주택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컸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빅데이터를 통해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행정에 접목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성동 ‘키다리 아저씨’를 아시나요

    2008년부터 총 8억여원 지원해 서울 성동구에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났다. 성동구가 등록금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지역 청소년에게 작지만 도움되는 장학금을 전달한다. 성동구는 2016년 하반기 성동 장학생을 선발하고 19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연다. 구는 지난 7월 관내 저소득 대학생을 대상으로 동장 추천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 심사와 성동구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 23명을 선발, 모두 3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우수한 지역 인재가 ‘경제적 이유’로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성동구는 뜻있는 주민의 정성을 모아 현재까지 37억 7000만원의 장학 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활용,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457명의 학생에게 7억 9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구 장학회뿐 아니라 17개 동에 구성된 20개의 동 장학회도 지역 인재 양성에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왕십리도선동의 왕도장학회, 행당1동의 행일 장학회 등 주로 동 이름을 따서 명칭을 지은 동 장학회는 ‘우리 지역의 인재는 우리 힘으로 키운다’는 취지로 만들었으며 현재 549명의 주민이 장학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적립한 장학금은 총 12억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162명의 학생에게 1억 50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기금은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적립금뿐만 아니라 재활용매장 운영, 마을 카페 운영 수익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으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 장학금은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주민들의 기대와 희망으로 모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 우리 지역 인재들이 학비 걱정 없이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성동구엔 동마다 ‘키다리 아저씨’가 있다

    서울 성동구에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났다. 성동구가 등록금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지역 청소년에게 작지만 도움되는 장학금을 전달한다. 성동구는 2016년 하반기 성동 장학생을 선발하고 오는 19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 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관내 저소득 대학생을 대상으로 동장 추천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심사와 성동구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 23명을 선발, 모두 3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우수한 지역 인재가 ‘경제적 이유’로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성동구는 뜻있는 주민의 정성을 모아 현재까지 37억 7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활용,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457명의 학생에게 7억 9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구 장학회뿐 아니라 17개 동에 구성된 20개의 동 장학회도 지역 인재 양성에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왕십리도선동의 왕도장학회, 행당1동의 행일 장학회 등 주로 동 이름을 따서 명칭을 지은 동 장학회는 ‘우리 지역의 인재는 우리 힘으로 키운다’는 취지로 만들었으며 현재 549명의 주민이 장학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적립한 장학금은 총 12억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162명의 학생에게 1억 50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기금은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적립금뿐만 아니라 재활용매장 운영, 마을 카페 운영 수익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으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 장학금은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주민들의 기대와 희망으로 모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 우리 지역 인재들이 학비 걱정 없이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맛있는 나들이 암사동 夜시장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야시장’이 인기다. 침체한 재래시장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며 왁자지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손님들도 젊은 상인들의 열정에 지갑을 자연스레 열고 있다. ●경제 활성화·청년창업 한번에 해결 서울 강동구도 오는 9월부터 암사종합시장에 야시장을 만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9일까지 야시장 매대를 운영할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젊은 청년 상인들을 끌어들여 침체된 암사종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좋은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대 25~30대 규모… 금·토 운영 야시장 상설 매대는 25~30대 규모로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두 달간 매주 2회(금·토) 운영된다. 반응이 좋으면 내년엔 4월부터 연중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설 매대에서는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상품과 세계 음식, 퓨전 음식 등 이색적인 먹거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품목 중복 안 되면 누구나 지원 청년 상인은 구내 거주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면접심사 및 시식품평회를 진행한다. 기존 상인회 품목과 중복되지 않는 이색적인 아이템을 판매하는 청년 상인들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명일전통시장 ‘청춘마켓’ 개장에 이어 앞으로 ‘암사종합시장 상설 야시장’이 개장되면 청년 상인 유입으로 전통 시장들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강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암사동 선사문화유적지와 연계해 관광객과 인근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변화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현장 행정] ‘할매’ 뜨니 예뻐진 성동

    [현장 행정] ‘할매’ 뜨니 예뻐진 성동

    마을 할머니들 29명 참여 화분 가꾸고 전봇대 옷입혀 “조그만 변화가 마음을 움직이는 겁니다. 어르신들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11일 성수동 새촌마을 입구를 작은 화분과 나무 등으로 꾸민 것을 보면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일순 성동희망나눔 대표가 “여기 계신 29명의 마을 할머니가 만든 화분과 예쁜 나무들이 삭막했던 마을 입구에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답했다. 새촌마을 변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29명의 마을 할머니는 ‘떳다 할매’라고 불린다. ‘새촌’이란 마을 이름은 6·25 한국전쟁 이후 새 집들이 들어섰다고 붙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새촌마을은 점점 노후화됐고 이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힌다. 이런 새촌마을의 작은 변화를 마을 할머니들이 이끌고 있다. 동네 할머니들이 나서서 후미진 골목과 낮은 담장에 예쁜 화분을 놓았고 손수 짠 알록달록한 뜨개천으로 전봇대를 따뜻하게 감쌌다. 또 항상 쓰레기 무단투기가 벌어지는 자리에는 ‘쓰레기 대신 관심과 정성을 주세요’라고 적힌 화분이 놓였다. 삭막했던 담장에는 예쁜 그림이 그려졌다. 이렇게 마을 골목 곳곳에 할머니들의 정성이 더해지면서 새촌마을이 변했다. 나윤심(83)씨는 “40여년을 살았던 마을 곳곳을 꾸미니까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어”라면서 “앞으로도 화단이나 화분의 꽃과 식물이 잘 자라게 매일 물을 줄 거야”라고 말했다. 조순여(72)씨는 “우리 집 앞에 있는 지저분했던 전신주에 예쁜 옷을 입히니까 골목길이 환해지는 거야. 어때, 예쁘지 않아”라며 웃음 지었다. 성동구 성수동이 주민참여형 도심재생 사업으로 변하고 있다. 곳곳에서 작은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이 마을 곳곳의 담벼락을 예쁜 그림으로 꾸미는 ‘그림 마실’, 지역 공터나 놀이터에서 각종 전통놀이를 어린이와 함께 진행하는 ‘응답하라, 우리 동네 놀이터’, 동네 담벼락을 타일 등으로 꾸며 새로운 조형물로 만드는 ‘도시에 꿈을 나르는 공예’, 마을 어린이와 함께 마을 이야기를 연극으로 꾸미는 ‘상상공장, 마을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새로운 형태의 도심재생을 실험하고 있다. 이렇게 성수동을 바꾼 17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결과를 오는 23일 분당선 서울숲역 앞에 있는 공익문화공간인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전시한다. 변화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정 구청장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부수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마을의 작은 변화를 만드는 공동체 복원 사업”이라면서 “내년, 내후년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변화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이정현 대표와 함께 새누리 이끌 최고위원들

    이정현 대표와 함께 새누리 이끌 최고위원들

    조원진 최고위원 - 공무원연금개혁 입법 주도 새누리당 조원진 신임 최고위원은 9일 “이제 새누리당에는 친박(친박근혜), 비박은 없다. 국민만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겠다. 대선 후보 경선 잘 치러서 내년 대선에서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친박계 핵심 의원으로 꼽힌다. 18대 총선에서 ‘친박연대’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원내에 입성했고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전략기획본부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과 국회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 대통령 당선인 시절 중국 특사에 임명되기도 했다. 조 최고위원은 지난해 공무원연금 개혁안 협상의 선봉장으로 나서 입법을 주도했다. 향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할 말은 하는’ 최고위원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장우 최고위원 - 대변인 거친 친박 ‘공격수’ 새누리당 이장우 신임 최고위원은 9일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겠다. 국민과 당원에게 헌신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같은 당 김태흠 의원과 함께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공격수로 꼽힌다. 그의 발언은 곧 친박계 전체의 입장으로 대변되기도 했다. 원내대변인과 대변인을 두루 역임하며 당의 ‘입’ 역할을 톡톡히 해 온 만큼 향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소신을 숨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을 대변인에 임명한 김무성 전 대표를 “최악의 당 대표가 짝퉁 배낭여행을 하며 전당대회에 개입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대전 동구청장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같은 대전의 대덕구청장을 지낸 정용기 의원과 경쟁 관계를 형성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강석호 최고위원 - 김무성 측근… 유일한 ‘비박’ 새누리당 강석호 최고위원은 9일 “항상 정도(正道)를 걷고 당을 위해 헌신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 최고위원은 김무성 전 대표의 측근으로, 이날 선출된 새 지도부에서 유일한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다. 따라서 앞으로 최고위원회의 의결 과정에서 비박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도맡아 고군분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으로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 일색의 지도부를 견제하는 역할로 존재감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강 최고위원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경북도의원을 지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19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새누리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제1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최연혜 최고위원 - 철도파업 해결한 비례 초선 새누리당 최연혜 신임 최고위원은 9일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열과 지혜를 다 바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최고위원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5번)로 의원 배지를 달았다. 19대 총선에서 대전 서구을에 출마했지만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다. 2013년 여성으로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에 올랐다. 당시 역대 최장기간 지속된 철도노조 파업 과정에서 극적으로 노사 타협을 이끌어냈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적폐의 늪에서 허덕이던 철도를 살려냈듯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을 살려내겠다”고 거듭 강조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한국철도대 총장, 한국철도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유창수 청년최고위원 - 성공한 40대 청년 사업가 새누리당의 첫 번째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유창수 글로벌 정치연구소장은 9일 “청년에게 희망이 없으면 나라와 정치, 정당이 존재할 수 없다”면서 “2000만 청년이 새누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숨 쉬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청년최고위원은 성공한 청년사업가이기도 하다. 2002년부터 2년간 LG전자에서 일하는 등 경력을 쌓은 뒤 2006년부터 ‘전자칠판’ 프로젝터를 만드는 중소기업 유환아이텍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왔다. 그는 16세에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학한 옥시덴털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18대 대통령선거에서 김성주 선거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그는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현장 행정] 천호동 주꾸미 맛집, 골목의 멋 더하다

    [현장 행정] 천호동 주꾸미 맛집, 골목의 멋 더하다

    서울 강동구 천호역 근처의 주꾸미를 형상화한 높이 3.5m의 거대 조형물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기발광 다이오드(LED) 조명도 형형색색 빛나며 주위를 밝힌다. 강동구 ‘주꾸미골목’은 조형물을 시작점으로 주꾸미 음식점 13곳이 깔끔하면서도 정돈된 간판을 내걸고 모여 있다. 담배꽁초와 쓰레기들이 쌓여 있을 만한 공간에는 트릭아트(눈속임 입체그림)를 활용한 ‘벽화 포토존’이 들어섰다. 강동구의 ‘주꾸미 특화골목’ 조성 사업이 8일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성내동에 있는 골목에는 1970년대부터 생겨난 13개의 주꾸미 음식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이곳을 주꾸미 특화골목으로 꾸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총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구에선 이미 특화 사업을 통해 냉면거리, 패션 로데오거리, 천호 문구·완구거리 등이 명소로 자리잡은 바 있다. 주꾸미 특화골목 음식점들의 기대감도 높다. 10여년간 주꾸미 음식점을 운영해 온 민미숙(55·여)씨는 “구청에서 먼저 큰돈을 들여 간판 개선 사업을 해 주니 골목이 음지에서 양지가 됐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상생하는 분위기가 되어 골목 상권이 살아났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민씨는 자발적으로 사비를 들여 상점 담장에 벽화를 그려 넣기도 했다. 다른 주꾸미 음식점 주인인 정영자(66·여)씨도 “간판을 바꾸고 나니 눈에 잘 들어오고 상인들도 다들 좋아한다”면서 “조형물이 상징적으로 입구에 자리를 잡고 있어 손님들이 더 많이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주꾸미 특화골목 조성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159건의 주민제안사업이 접수됐고 50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사업을 선정했다. 강동구가 2012년부터 본격 운영 중인 주민 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독점적으로 행사했던 예산 편성권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제도다. 매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어 주민참여예산에 관심 있는 구민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꾸미의 특성을 살린 특유의 간판 디자인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라며 “주꾸미 특화거리는 인근 천호지하보도(오르내리)와 로데오거리, 강풀만화거리 등 천호·성내권역 문화예술 공간과 어우러진 먹거리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치매노인·아이 실종 막아 주는 ‘성동 안전 팔찌’

    치매노인·아이 실종 막아 주는 ‘성동 안전 팔찌’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최우선 명제는 ‘안전‘이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구정 철학이다. 따라서 성동구는 스마트워치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주민 안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성동구는 오는 11월까지 구청 5층의 U성동 통합관제센터를 개선해 치매 노인이나 지역 어린이의 실시간 위치를 찾아주는 ‘주민 안전 팔찌’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따라 스마트워치나 전용단말기를 가진 치매 노인이나 어린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 폐쇄회로(CC)TV를 이용, 현재 상태 등을 알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갑자기 집을 나간 치매 노인이 있는 가정이 주 대상이다. 이정원(48)씨는 “얼마 전 치매를 앓는 어머님이 밤늦은 시간에 집을 나가셔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면서 “안전 팔찌 사업은 치매 어르신 보호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아주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스마트관제센터 서버와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오는 11월까지 장비 세팅을 마치고 바로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요즘 가장 많은 요청이 치매 부모님 찾기”라면서 “안전 팔찌 사업이 시작되면 정확하게 빨리 어르신의 위치와 상태 등을 파악, 가족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갖춘 U성동 통합관제센터는 CCTV에서 집단싸움, 배회 거동 수상자, 교통사고 등 특수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즉각 관제센터 근무자에게 알려주고 있어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다. 또 ‘체납차량 탐지 시스템’을 통해 관내 공영주차장 12곳과 불법 주정차 단속 및 방범 CCTV 475개에서 수집된 차량 번호를 전국 체납 대포차 자료, 수배 도난 차량 자료와 실시간 자동으로 비교한다. 관계자는 “통합탐지시스템 구축 전에 비해 체납차량 보관건수가 58% 증가했으며 체납징수 효과도 1400%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U성동 통합관제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빈틈 없는 공공안전시스템을 확보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 성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성동구, 치매 부모님을 위한 ‘주민 안전 팔찌‘에 첨단 스마트를 입힌다

    서울 성동구, 치매 부모님을 위한 ‘주민 안전 팔찌‘에 첨단 스마트를 입힌다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최우선 명제가 ‘안전‘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구정 철학이다. 따라서 성동구는 스마트 위치 등 첨단 장비를 이용, 주민 안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성동구는 오는 11월까지 구청 5층의 U-성동 통합관제센터를 개선해서 치매 노인이나 지역 어린이의 실시간 위치를 찾아주는 ‘주민 안전 팔찌’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따라 스마트 워치나 전용단말기를 가진 치매노인이나 어린 자녀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 폐쇄회로(CC)TV 이용, 현재 상태 등을 알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갑자기 집을 나간 침해노인이 있는 가정이 주 대상이다. 이정원(48)씨는 “얼마 전 치매를 앓는 어머님이 밤늦은 시간에 집을 나가셔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면서 “안전 팔찌 사업은 치매 어르신 보호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아주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스마트관제센터 서버와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오는 11월까지 장비 세팅을 마치고 바로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요즘 가장 많은 요청이 치매 부모님 찾기”라면서 “안전 팔찌 사업이 시작되면 정확하게 빨리 어르신의 위치와 상태 등을 파악, 가족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능형 관제시스템’으로 갖춘 U-성동 통합관제센터는 CCTV에서 집단싸움, 배회 거동수상자, 교통사고 등 특수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즉각 관제 센터 근무자에게 알려주고 있어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다. 또 ‘체납차량 탐지 시스템’을 통해 관내 공영주차장 12곳과 불법 주정차 단속 및 방범 CCTV 475개에서 수집된 차량 번호를 전국 체납 대포차 자료, 수배 도난 차량 자료와 실시간 자동으로 비교한다. 관계자는 ”통합탐지시스템 구축 전 대비 체납차량 보관건수가 58% 증가했으며 체납징수 효과도 1400%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U-성동 통합관제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빈틈없는 공공안전시스템을 확보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 성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안전한 강동, 마미순찰대 출동!

    ‘마미순찰대가 뜬다.’ 서울 강동구가 오는 28일 구청 강당에서 2016년 ‘마미순찰대 발대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마미순찰대는 강동구에 거주하는 어머니 60명으로 구성돼 성내 2동, 천호 3동, 암사1동에서 각각 20명씩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순찰 시간은 평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로 우범 지역이나 범죄 가능성이 큰 골목길 등이 집중 순찰 대상이 된다. 이미 마미순찰대는 지난해 12월 38명으로 구성돼 한 달간 시범 운영되기도 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 순찰대는 강동경찰서와 함께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도둑 방지용 특수형광물질을 칠한다. 주택의 가스배관이나 방범창 등 취약 부분에 집중될 예정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특수형광물질이 묻은 범죄자는 특수장비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따라서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구는 지난해 성내2동에 국한했던 도포 작업을 올해 천호 3동까지 확대하고 도난 방지 구역 안내표지판과 반사경 등을 추가한다. 마미순찰대는 구에서 진행 중인 여성안전사업 모니터링도 맡는다. 순찰을 하며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공중개방화장실, 공원 등 139곳에 설치된 ‘비콘’(근거리 무선통신기술 장치)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게 대표적 업무다. 비콘은 주민이 반경 50m 이내에서 위험을 감지했을 시 휴대전화기의 전원버튼을 수차례(4~5회) 누르면 경찰청과 미리 입력해 둔 보호자의 전화번호로 위치를 전송해 준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마미순찰대와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늦은 밤에도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주민과 함께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성동구,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 거머쥐어

    서울 성동구,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 거머쥐어

    서울 성동구는 지난 19~21일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일자리창출 분야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란 영예도 안게 됐다. 이 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올해로 8번째 열렸다. 성동구는 ‘사회적 약자의 도전·나눔·자립을 위한 창조적 공익 공간,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으로 사회적경제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는 ‘우리 사회가 낮은 자세(Under)로 삶의 각 영역에서 취약계층이 자립(Stand)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는 공익적 가치를 담고 있는 대규모 민·관 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공공과 기업, 비영리단체가 힘을 합쳐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자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개장한 언더스탠드에비뉴는 총 116개의 컨테이너 박스로 설치된 공간으로 ?취약계층 청소년을 교육하고 취업까지 도와주는 ‘유스 스탠드’ ?소외된 여성에게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맘 스탠드’ ?가족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하트 스탠드’ ?신진 예술가의 전시 공간 ‘아트 스탠드’ ?청년 창업을 발굴하고 돕는 ‘파워 스탠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편집샵인 ‘소셜 스탠드’ ?시민 열린 공간인 ‘오픈 스탠드’로 구성된 공익플랫폼이자 국내 최초의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모델이다. 지난 5월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열린 MBA 과정의 책임경영 포럼에서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로 선정돼 초청을 받을 만큼 세계에서도 새로운 사회적 경제 모델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 환경과 경제구조의 변화 과정에서 성동구가 꾸준히 고민해 온 노력들이 좋게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자치구와 기업, 비영리기관의 새로운 협업 모델인 언더스탠드 에비뉴 조성 사업이 추구해 온 가치와 그 뜻이 경진 대회를 통해 온전히 전달된 것 같아 이번 수상이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자치광장] ‘6000년 선사 마을’ 품은 서울/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자치광장] ‘6000년 선사 마을’ 품은 서울/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최근 ‘마을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일고 있다. 서울의 마을은 언제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마을의 흔적이 생생한 서울 암사동 유적에 주목해야 한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처음 드러난 암사동 유적은 여러 차례 발굴조사 결과 선사시대부터 약 40기의 집터가 발견되었다. 현재까지 발굴된 가장 큰 규모이다. 주요 유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빗살무늬토기’가 있다. 빗살무늬토기는 전체를 삼등분하여 각기 다른 문양을 그려 넣었는데 손톱무늬, 무지개무늬, 문살무늬, 생선뼈무늬 등 정교하고 아름다운 모양을 뽐내고 있다. 토기 외에도 수렵과 어로 활동을 짐작하게 하는 그물추와 갈판, 갈돌, 돌화살촉, 돌도끼, 긁개, 탄화된 도토리 등도 있다. 신석기 시대인의 생활상을 다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약탈과 전쟁의 도구들 없이 오로지 생활도구들만이 발굴됐다는 사실에서 그 시대가 얼마나 평화로웠을까를 짐작해볼 수 있다. 올해 4월 문화재청과 서울시의 지원으로 재개된 암사동 유적 발굴조사에서는 신석기시대 유구뿐 아니라 옥으로 만든 장신구가 처음으로 출토되었다. 매우 질이 좋은 연옥에다 형태도 정교해서 당시의 미적 수준이 우리의 일반적 인식을 훌쩍 뛰어넘는다. 양양 오산리 유적을 세계 고고학 사전에 올리고 암사동 유적 발굴에도 참여한 바 있는 세라 넬슨은 2002년 ‘영혼의 새’라는 장편소설을 썼다. 한국의 신석기 유적이 배경인 이 소설은 당시 사회가 모계 사회의 종교 공동체였음을 가정하고 있는데, 다양한 생활도구들이 제사의식에 쓰였고 미적인 도구들이 동원되었음을 표현하고 있다. 암사동 유적에서 옥 장신구가 발견된 것은 이 대목에 비추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적에서 발굴된 유구와 유물들로 우리가 신석기 시대인의 생활상을 모두 알 수는 없다. 좀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해 추가적인 발굴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우리의 과제는 상상력을 좀더 발휘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닐까. 강동구는 암사동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더 흥미로운 문화·예술적인 성과를 축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10월 어김없이 선사문화축제가 암사동 유적지에서 열린다. 특별히 ‘서울 암사동 유적’의 학술적인 가치 조명을 위한 국제학술회의도 열린다. 고령임에도 넬슨도 온다고 한다. 광대한 상상력의 원천이 잠재된 축제와 학술회의에 많은 분의 참석을 기대한다. 이런 노력으로 서울을 600년 도시에서 한성백제의 2000년을, 더 나아가 선사유적의 6000년을 품은 도시로 부를 수 있는 날을 함께 만들어 가자.
  • 민방위교육 통지 스마트하게

    서울에서 민방위 교육통지서를 들고 남의 집 문을 두드리는 모습이 사라질 전망이다. 성동구는 전자행정서비스의 하나로 민방위 교육통지서를 개인 이메일을 통해 전달한다. 그동안 지역 통장들이 집집이 방문했지만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늘면서 통지서를 전달하기도, 받기도 어려웠다. 성동구는 지역 민방위대원의 36.9%(2016년 6월 말 기준)가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교육통지서를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성동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민방위교육 전자고지를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교육통지서 전자고지는 행정인력 낭비를 막고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일석이조 사업”이라면서 “다른 기초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9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전자행정서비스’를 시작한 성동구는 구청 방문이나 전화, 우편 사용 없이 민방위 통지서나 지방세고지서 등을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 기준 신청률이 24.7%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문자·이메일을 통한 행정 서비스는 단연 1위이다. 또 지방세 전자고지(e-tax) 신청도 마찬가지이다. e-tax는 관련 사이트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는데, 전자행정서비스의 전자고지 신청을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 주민들은 전자행정서비스의 맞춤형 정보제공 기능을 통해 문화공연, 교육, 도서관, 건강 등 직접 관심 분야를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자 행정으로 절약한 자원과 인력을 주민 복지에 돌려 착한 소통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강동구, 신석기시대·삼국시대 주거지 11기, 유물 1000여점 출토

    서울 강동구, 신석기시대·삼국시대 주거지 11기, 유물 1000여점 출토

    서울 강동구가 19일 암사동 유적 발굴현장에서 신석기시대와 삼국시대의 주거지 11기 유구(遺構)와 옥 장신구 등 유물 1000여 점이 나왔다고 밝혔다. 유구는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자취를 말한다. 강동구는 지난 4월 20일부터 문화재청,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암사동 유적지(300평 규모)에서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암사동 유적에서 학술 발굴조사가 재개된 건 40년 만으로, 1970년대 조사가 진행됐던 사적의 중심부(암사동 유적 전시관)와 약 100m 떨어진 곳이다. 특히 이번에 출토된 신석기시대 옥 장신구는 제주 고산리, 부산 동삼동, 가덕도 장항유적, 인천 운서동유적 등 10여 곳에서만 확인된 희귀한 것이라고 강동구는 전했다. 조사 시행 기관인 한양대 문화재연구소의 배기동 소장도 “신석기시대 주거지로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옥 장신구가 출토됐다”면서 “한강유역 선사시대 의 생계경제뿐만 아니라 예술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 장신구 외에도 빗살무늬토기, 어망추 등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들이 출토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거지 5기 유구와 수혈 유구(구덩이 모양의 집터) 등 삼국시대 초기의 문화양상을 보여주는 자료들도 확인됐다. 발굴이 이뤄진 암사동 유적지는 삼국시대 백제 초기의 성인 풍납토성에서 약 2.5㎞ 떨어져 있어 당시 한강변의 자연제방을 따라 집단 거주지가 형성됐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강동구와 한양대 문화재연구소는 이날 오후 5시 암사동 유적지 일대에서 ‘서울 암사동 유적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배 소장, 김성일 한양대문화재 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를 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토대로 한 10월 국제학술회의에서 암사동 유적의 새로운 가치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12주년 기념 및 서울마당 개막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정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신상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 지상욱 새누리당 의원,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 장정숙 국민의당 의원,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 ■ 관계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 전기정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박정현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정무경 기획재정부 대변인, 전성배 미래창조과학부 대변인, 김광수 법무부 대변인,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남궁영 행정자치부 대변인, 박정렬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민연태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이상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대변인, 황윤정 여성가족부 대변인, 권병윤 국토교통부 대변인, 이승우 국민안전처 대변인, 전광춘 감사원 대변인, 유제철 환경부 대변인, 윤지현 인사혁신처 대변인, 안만호 식품의약품안전처 대변인, 윤강욱 법제처 대변인, 이기헌 조달청 대변인, 이준산 산림청 대변인, 권영학 중소기업청 대변인, 정연우 특허청 대변인, 신봉삼 공정거래위원회 대변인, 진성철 방송통신위원회 홍보협력담당관, 신희철 국세청 대변인, 손영태 통계청 대변인, 최종태 농촌진흥청 대변인, 서봉국 한국은행 공보실장 ■ 법조계 조병구 대법원 공보관, 배보윤 헌재 공보관 ■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박원순 서울시장, 최창식 중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나진구 중랑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 공기업 공공기관 최정식 한국토지주택공사 홍보실장, 장동원 한국전력 홍보실장, 차경수 코레일 홍보실장, 고종석 한국수자원공사 홍보실장, 정선기 한국무역보험공사 홍보실장, 김기준 코트라 홍보실장, 임연민 한국철도시설공단 홍보실장, 강운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 이수근 한국농어촌공사 홍보실장, 심정근 농수산물유통공사(aT) 홍보실장, 박천일 한국무역협회 홍보실장, 이은홍 한국수력원자력 언론2팀장 ■ 재계 삼성그룹 남대희 상무, 삼성물산 노승만 부사장, 삼성전자 백수하 상무, 정재웅 상무, 삼성SDI 김성홍 상무, 현대차그룹 공영운 부사장, 허정환 상무, 황관식 부장, 현대건설 한성호 상무, 엄도영 차장, SK그룹 이만우 부사장, 강충식 부장, SK텔레콤 송광현 팀장, 허광 부장, SK이노베이션 이항수 전무, SK하이닉스 김정기 상무, 박현 부장, SK건설 이광석 전무, 김권수 부장, SK플래닛 백창돈 부장, SK브로드밴드 김홍식 부장, LG그룹 유원 전무, LG전자 전명우 전무, LG유플러스 유필계 부사장, 김상수 상무, 백용대 부장, LG화학 성환두 상무, 롯데그룹 이종현 상무, 롯데건설 정근홍 상무, 롯데제과 이혁 부장, 포스코 이상춘 상무, GS그룹 여은주 전무, GS칼텍스 이상훈 상무, GS건설 허태열 상무, 한화케미칼 최정숙 상무, 현대중공업 송지헌 상무, 류근찬 부장, 한진그룹 이기광 상무, 권욱민 부장, 한진해운 장진웅 팀장, 이헌영 부장, 두산그룹 김병수 사장, 최재준 상무, KT 윤종진 전무, 양율모 상무, 진병권 부장, 신세계 박찬영 부사장, 이달수 상무, 장혜진 부장, CJ그룹 김상영 부사장, 정길근 상무, 이상주 부장, LS 허영길 이사, 대림산업 배선용 상무, 금호아시아나 김세영 상무, 마재영 부장, 금호건설 신중삼 부장, 현대백화점 김관수 상무, 현대그룹 김홍인 상무, 효성 권오용 고문, 대우건설 조문형 상무, 부영 박현순 이사, 코오롱그룹 김승일 전무, 이랜드 윤경훈 상무, 김재원 팀장, 현대산업개발 김희방 부장, 카카오 이수진 이사, 강유경 파트장, 쌍용건설 최세영 부장, 농심 이정근 상무, 최호영 부장, 삼성르노 황은영 상무, 빙그레 조용국 부장, 크라운해태제과 노병규 이사, 엔씨소프트 황순현 전무, 윤진원 실장, 오리온 이영균 이사, 대상 권용석 상무, SPC 김범성 전무, 장승훈 부장, 네이버 원윤식 수석부장, KAI 박정수 상무, OB맥주 변형섭 이사, JW중외제약 서동욱 이사, 조하나 부장, 광동제약 박상영 전무, 쌍용차 정무영 상무, 곽용섭 팀장, 한국지엠 김상원 상무, 중소기업중앙회 추문갑 홍보실장 ■ 금융계 권광석 우리은행 상무, 권용욱 현대증권 이사, 김경준 우리카드 팀장, 김광재 신한은행 부장, 김기엽 KB국민은행 부장, 이세용 기보 부실장, 김도진 기업은행 부행장, 김상우 삼성카드 상무,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김승규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 김윤선 푸르덴셜생명 부장, 김종극 롯데카드 상무, 김천식 전북은행 실장, 박광춘 손보협회 상무, 김정아 금융투자협회 실장, 박성근 신보 실장, 박진성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이사, 방태진 손보협회 부장, 백인균 산업은행 실장, 서지훈 한화생명 상무, 소순영 생보협회 부장, 손동섭 농협은행 실장, 손병관 신한카드 본부장, 손을식 삼성화재 상무, 송치호 KB투자증권 이사, 신경철 삼정KPMG 전무, 신봉수 하나카드 팀장, 신홍섭 KB금융 상무, 안영근 하나금융 전무, 안준식 신한금융 부장, 양경식 하나금융투자 상무, 양해환 금감원 공보팀장, 유정선 하나금융 팀장, 윤재구 현대카드 팀장, 이경희 은행연합회 실장, 이근 농협중앙회 상무, 이기동 미래에셋증권 상무, 이남주 미래에셋대우 실장, 이석현 현대해상 부장, 이연준 기업은행 부장, 이영찬 KB손보 부장, 이용혁 메리츠화재 부장, 이철우 삼성증권 상무, 이희주 한투증권 상무, 장정욱 KTB투자증권 전무, 장춘호 미래에셋생명 부장, 장화수 기보 실장, 전상훈 금융투자협회 상무, 정순영 수출입은행 실장, 조경순 대신증권 상무, 조윤서 여신협회 부장, 조일래 삼성생명 상무, 주명진 NH투자증권 실장, 최광우 예보 실장, 최기훈 SC은행 상무, 최문석 롯데카드 팀장, 최문영 신한금융투자 실장, 최석진 비씨카드 상무, 최유미 블랙록자산운용 이사, 최혁규 한화손보 부장, 허갑승 씨티은행 팀장, 홍건기 은행연합회 상무, 황상민 삼성화재 부장, 황성민 삼성자산운용 부장, 황승준 한화자산운용 상무 ■ 입주사 및 관계사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박용상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 유지환 스포츠서울 대표, 이성일 스포츠서울 사장, 박선화 스포츠서울 전무, 김상혁 STV 회장, 전재성 퀸 대표 ■ 서울신문 사우회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 장관, 신우식 전 사장, 이동화 전 사장, 신동식, 김소선 서우회 회장 ■ 이 밖에 참여해 주신 분들 임종하 남대문경찰서장 ※서울신문 창간 112주년 기념 및 서울마당 개막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신 관계로 명단에서 빠진 분이 있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해식 강동구청장, 5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SA등급 받아

    이해식 강동구청장, 5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SA등급 받아

     서울 강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16년 민선 6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SA등급(최우수)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6기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활동을 대상으로 목표달성, 공약이행 완료,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5개 분야에 대한 점수를 매겼다. 평가결과는 SA, A, B, C, D 등급 5단계로 나눠 발표했다.  강동구가 5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획득한 주요 요인은 민선 5기에 이어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고 있음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공약진척률은 59%라고 강동구는 밝혔다. 개청 이래 최대의 개발사업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세계적 가구유통기업 이케아(IKEA) 및 60여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로 2017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강동구민의 숙원인 지하철 연장사업의 진행도 순조롭다. 지하철 5호선 연장은 지난 해 7월부터 공사에 착수했고, 8호선은 늦어도 내년에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9호선은 올해 6월 강일~미사 연장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 구청장이 임기 내 강조해온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에 노력한 결과 강동구에는 현재 129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자리를 잡았다. 구민에게 친환경에너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고덕천 명소화 사업’과 ‘에너지테마존 조성’ 등의 공약들도 이 구청장이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되어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면서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라는 일관된 가치와 목표 속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순간 노력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공약사항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어르신 ‘부동산 돌보미’ 강동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초기치매 홀몸 어르신 신모(77·여)씨는 고덕지구 재건축이 시작되자 아파트를 팔기로 했다. 하지만 전문지식이 부족한데다 몸까지 불편해 매매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손해를 보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강동구 직원들이 부동산이나 세금 등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나섰다. 강동구가 15일부터 고덕5·7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 노인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이주가 99% 정도 끝났지만 고덕3단지 아파트에 아직 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돌보미는 부동산 관련 업무경험이 풍부한 구 부동산정보과 팀장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어르신들이 주로 골머리를 앓는 재건축아파트 동·호수 배정, 추가분담금 책정, 부동산 매매 시 필요한 절차 등의 상담을 맡는다. 재산권 관련 법적 문제가 발생하면 구청에서 지정한 10명의 고문변호사들이 법률자문도 해준다. 또 이사 가고자 하는 지역의 물건정보를 제공하고 계약 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함께 동행하는 등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구는 고덕주공 7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월세 상담창구’를 설치해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월세 물건 정보, 전세자금 대출과 관련한 무료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올해 이주가 예정된 고덕주공 5단지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면서 “주민과의 소통,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정부 3.0 가치 실현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15일, 모범 성동 어린이집 ‘비밀 열리는 날’

    시설·프로그램·평가 자료 공유 “보육 노하우·장점 벤치마킹” 서울 성동구가 지역 어린이집 오픈하우스에 나선다. 이는 지역의 다른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모범 어린이집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번 행사로 전반적인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이 구의 구상이다. 성동구는 오는 15일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8곳에서 ‘오픈데이’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픈데이’는 모범이 될 만한 어린이집을 다른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에게 시설 및 보육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동안 지역 어린이집 간 소통과 교류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 처음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벌이게 되었다. 구는 ‘오픈데이’는 단순히 시설 및 프로그램을 보고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참관한 보육교사들이 평가하고 그 자료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보육업무에 대한 소통과 상생의 협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동 A어린이집 교사는 “보육 프로그램이나 환경 등이 좋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다”면서 “이번 오픈하우스 참가를 통해 선배 교사 등에게 보육 노하우를 배울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어린이집 원장도 “이번 오픈 하우스가 성동지역의 전체 보육 서비스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장점을 벤치마킹해 우리 어린이집에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참가 어린이집 교직원에게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학부모에게는 믿음과 신뢰감을, 참관 교사에게는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뿐 아니라 오픈데이 행사 같은 보육의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경로당 속 작은극장 어르신들 행복 충전

    지난 6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웃말경로당 3층. 어르신들 수십명이 62인치 TV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TV 화면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우리 아버지들의 삶을 다룬 영화 ‘국제시장’이 나왔다. 영화관만큼 쾌적한 공간은 아니었지만 어르신들은 영화 속 세상으로 깊게 빠져들었다. 때로는 웃었고, 때로는 울었다. 강동구가 어르신들 문화생활 접근권 향상에 나섰다. 성내전통시장 안에 있는 구립 웃말경로당 3층을 새롭게 단장해 ‘작은복지센터’를 열고 ‘강동 청춘극장’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지역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개방해 구내 122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포함한 구민 모두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영화 상영은 어르신청소년과에서 구입한 DVD를 통해 매주 수요일 이뤄진다. 앞으로 강동구는 어르신들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강동 청춘극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웃말 작은복지센터 경로당뿐만 아니라 강동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도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3시 무료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이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해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권이 낮은 게 사실”이라면서 “문화생활 기회를 확대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부 주도 연내 구체 계획·예산 등 후속 조치 나와야”

    “대구시민에겐 ‘단비’ 같은 일… 지역경제 발전 큰 도움 기대”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K2 공군기지와 대구공항 통합 이전 뜻을 밝히자 대구는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대구시는 밀양 신공항 건설 무산 후 군·민간 공항 대구 인근 동시 이전을 요구해 왔다. 이 방안이 불가능하다면 민간 기능은 존치하되 공군기지만 이전하는 방안, 이마저도 어렵다면 전투비행단인 K2만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대구에서는 박 대통령 발표가 최적의 대안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정부의 군·민간 공항 통합 이전 방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부시장은 “올해 안에 구체적인 이전 계획이 나와야 하고 예산 반영 등 후속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했다. 김 부시장은 “내년에 대통령선거가 있으므로 이 같은 조치가 없으면 선거 과정에서 내용이 변질되거나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강주열 남부권신공항 범시도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신공항 무산에 따른 분노와 좌절감으로 실의에 빠진 대구시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일”이라며 “모든 절차와 비용은 정부 주도로 신속히 진행돼야 하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상공회의소 이재경 부회장도 “현 정부 임기 내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은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K2로 인해 13만여명이 직접 소음 피해를 겪고 있으며 지역 발전도 막혀 있다. K2 이전에 대비해 K2 부지를 자연친화형 미래복합도시인 ‘휴노믹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워 놨다”고 밝혔다. 시민들도 기대감을 보여 줬다. 동구 주민 최모(36)씨는 “소음 피해에 많이 시달렸는데 정부는 대책 마련에 무심했다”며 “그러나 대통령이 직접 밝힌 만큼 K2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2 공군기지는 검사·지저동 일원 6.71㎢ 규모로 2013년 ‘군공항이전특별법’에 따라 이전이 추진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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