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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 ‘우리마을 한바퀴’ 건강 지켜주는 도우미

    강동 ‘우리마을 한바퀴’ 건강 지켜주는 도우미

    서울 강동구 둔촌2동을 한 바퀴만 돌아보면 깜짝 놀란다. 어느 동네보다 건강관리를 위한 환경이 잘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 일자산 공원, 허브천문공원 등 야외 운동공간이 자리잡고 있고, 일자산 잔디광장 및 중앙보훈병원은 주민 공개 건강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가 둔촌2동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건강종합정보지 ‘우리마을 한바퀴’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둔촌2동주민자치위원회, 둔촌2동건강도시지역협의체와 함께 현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만들었다. 구청 관계자는 “동네 곳곳에 좋은 건강 프로그램과 운동시설들이 있는데 잘 모르는 주민들이 많아 종합정보지를 따로 마련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우리마을 한바퀴에는 ▲건강실천을 위한 다짐문 ▲건강100세 상담센터 이용 방법 ▲건강특화프로그램 ‘운동해! 건강해! 함께해!’ ▲자치회관, 일자산 제1·2체육관 프로그램 안내 ▲일자산 잔디광장 등 생활체육광장 프로그램 ▲중앙보훈병원 공개강좌(당뇨병·치매 예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종합정보지는 총 3000부를 제작한다. 지역의 공동주택과 어린이집, 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우리마을 한바퀴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킬 수 있는 매개가 돼 건강활동에 대한 주민의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지역경제 살리고, 배후수요 든든한 산업단지 밀집지역 아파트 뜬다

    지역경제 살리고, 배후수요 든든한 산업단지 밀집지역 아파트 뜬다

    부동산 시장에서 산업단지 밀집지역이 투자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 지역은 관련 종사자 수로 인해 수요가 탄탄한 데다, 개발에 따른 각종 교통∙편의시설 등 인프라도 확충되어 향후 땅값 상승은 물론 집값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1개의 산업단지가 아니라 주변에 산업단지가 밀집할수록 관련 수요 및 인프라 확장의 규모는 더욱 커지는 만큼 지역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역시 크게 증가한다. 여기에 최근 주택구매의 실수요층인 30~40대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출퇴근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아낄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를 선호함에 따라 산업단지 밀집지역의 수요는 더욱 단단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산업단지 밀집지역 인근 분양단지는 투자자들까지 가세함에 따라 청약경쟁도 치열하다. 풍부한 배수요를 바탕으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데다, 환금성도 뛰어나 투자안정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가운데,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경남 김해시에서 이달 새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뜨겁다. 바로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남 김해시 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김해’가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0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8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30가구 △84㎡ 50가구다. 단지 전체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데다, 잘 갖춘 내부설계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김해시 내 각종 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연접한 부산과 창원의 산업단지 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실제로 김해시는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김해의생명센터 등 다양한 산업단지 개발이 한창으로 관련 기업유치에도 적극적이다. 그 결과 시 내 총 4만2029개의 사업체를 보유(2014년 기준)했고, 경상남도 18개 시군 가운데 통합 창원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업체를 확보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차로 약 20~30분 대면 부산과 창원 일대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성우일반산업단지, 창원마천일반산업단지, 녹산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가능해 관련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모두에게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김해는 우수한 설계와 살기 좋은 입지도 강점으로 꼽혀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다. 일단, 단지 전체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데다, 잘 갖춘 내부설계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단지 전체의 1층을 필로티로 적용해 2층 세대의 경우 층간 소음에 대한 걱정이 없고, 최상층 세대의 경우 기준층 천장고(2.3m)보다 20cm 높은 천장고(2.5m)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북측으로 잘 갖춰진 산책로와 공원이 있는 반룡산이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며, 남서측으로 굴암산도 있어 Green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율하천과, 관동공원, 김해시어린이교통공원 등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김해의 신흥 주거중심으로 꼽히는 율하지구의 뛰어난 생활 인프라도 모두 누릴 수 있다. 김해외고, 경상남도외국어영재교육원, 율하중, 율하고, 덕정초, 김해기적의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남해제2고속지선 장유IC, 남해제3고속지선 대청IC 등이 가까워 교통망의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부산과 창원 사이에 위치해 있어 광역 수요 확보에도 용이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창원시 진해구~김해시를 잇는 웅동 장유 간 도로가 2019년말 개통 예정이라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주변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김해롯데워터파크,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이 들어선 김해관광유통 단지도 가까워 편리한 이용도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LNG 기지 증설 안전성 최우선”… 연수구민 배려한 ‘뚝심 행정

    [자치단체장 25시] “LNG 기지 증설 안전성 최우선”… 연수구민 배려한 ‘뚝심 행정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묵직한 돌직구형 자치단체장이다. 이를 증빙하는 단적인 예가 송도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증설을 둘러싼 논란이었다. 한국가스공사가 수도권에서 증가하는 가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LNG 탱크 20기(288만㎘) 외에 추가로 기당 20만㎘ 용량의 3기(21∼23호) 건설을 추진하자 인근에 사는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증설 승인권을 가진 연수구는 당연히 주민 편에 섰다.연수구는 가스공사가 제출한 부대시설 건축과 공작물 축조 허가 신청에 대한 보완을 요구하며 9차례나 보류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 입장을 우선 고려할 수밖에 없다”면서 “사업 안전성에 대한 주민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 허가를 내줄 수 없다”고 완강한 태도를 취했다.이에 가스공사는 인천시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행정심판위원회는 “구가 주민 의견 수렴을 보완하라는 이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은 위법하다”면서 두 차례나 연수구에 건축허가 신청을 받아들이라고 주문했지만 구는 행심위 결정마저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초단체가 광역단체 행정심판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월권이라는 지적도 나왔지만 이 구청장은 소신대로 밀어붙였다.이 구청장의 뚝심에 결국 가스공사가 손을 들었다. 공사는 증설할 LNG 탱크의 안전 기준을 ‘내진설계 1등급’에서 ‘특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112억원의 특별지원금과 매년 20억원의 기본지원금을 연수구에 지급하기로 했다. 2년간의 줄다리기 끝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셈이다. 증설 공사에 지역 업체 공동도급을 20%에서 25%로 올리고, 연수구민 62명을 채용하는 부대 효과도 거뒀다. 이 구청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전격 해체된 해경의 부활과 세종시로 이전한 해양경비안전본부 본청의 연수구 환원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송도국제도시 중심에 본부가 있었던 해경은 지역의 자부심이었지만, 2014년 11월 해체되고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격하됐다. 본청도 국민안전처 세종시 이전에 맞춰 지난해 8월 세종시로 옮겨 갔다. 이 구청장은 “해경 해체는 연수구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줬고, 해경 격하에 따른 효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해경 부활과 송도 환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이 구청장은 ‘승기천 살리기 원년’을 선포했다. 승기천은 2009년 인천시가 조성한 6.2㎞의 도심 하천으로 연수구와 남동구의 경계에 있지만 남동구 쪽은 공단이 형성돼 있고, 연수구 쪽은 아파트 단지와 붙어 있다. 이곳은 남동공단에서 발생하는 오폐수가 흐르다 보니 수질이 좋지 않고, 하천 옆에 형성된 산책로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고 있음에도 하상 퇴적물과 각종 유해 식물로 뒤덮여 주민들이 큰 불편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행정구역으로 볼 때 승기천의 93%가 남동구에 속해 있지만 산책로 이용자의 88%는 연수구민이다. 이 구청장은 “승기천은 후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임에도 행정구역 경계에 있어 관리 공백으로 수년간 방치돼 왔다”면서 “승기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우리 구가 책임감을 가지고 선제적 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남동구가 수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승기천을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연수구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이 구청장은 “승기천을 깨끗한 하천으로 복원하는 데는 행정 관리 주체가 누구냐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남동구와의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60억원을 투입해 승기천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상 정비는 이미 지난달 착수한 상태다.남동유수지로의 이전이 추진됐던 승기하수처리장(연수구 동춘동)은 2024년까지 현 부지에 지하화하기로 결정됐다. 이전 움직임에 대해 남동구가 반발하고 환경단체들도 저어새 번식지인 남동유수지가 하수처리장 부지로 부적합하다며 반대 운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승기하수처리장은 남구·연수구·남동구에서 발생하는 하루 27만 5000t의 생활하수와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지만 시설이 낡은 데다 공단에서 유입되는 폐수 등으로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맞춤형 복지와 보편적 복지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둘째아 출산용품비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지역에 거주하는 둘째아 출생아의 양육자에게 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 장애인 맞춤주택 리모델링, 경로식당 무료급식 확대, 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지원 강화, 보훈대상자 건강생활지원수당 신설, 중학교 무상급식, 청소년진로지원센터 건립 등이 추진된다. ‘향기 나는 문화도시’ 조성도 이 구청장이 주력하는 분야다. 생활터 가까이에서 언제 어디서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찾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장기간 방치됐던 청학지하보도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동춘동에는 다목적 실내 체육시설을 건립했다. 지난해 송도에서 개최된 도시해변축제는 도심에서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능허대 문화축제와 더불어 연수구민뿐만 아니라 인천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이 이 구청장의 구상이다. 이 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를 보유한 연수구가 인천 인구 300만명 돌파의 견인차가 됐다”면서 “인구 증가에 걸맞은 문화·교육·교통 인프라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수구는 원도심과 신도심이 공존하고 있는 도시여서 이들 간의 불균형 문제도 풀어야 할 과제다. 이 구청장은 “우리 구에는 송도국제도시와 같은 첨단 도시가 있는 반면 낙후된 원도심도 적지 않다”면서 “올해는 원도심의 가치를 회복하고 신도심과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도심 지역인 농원마을과 청능마을의 저층 주거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함박마을 재정비를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청학복합문화센터와 외국어체험센터를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구청장은 최근 관내 아파트에서 발생한 8살 초등생 유괴, 살해 사건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피력하면서 “우리 구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잡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 데 연수구 곳곳에 설치된 고화질 폐쇄회로(CC)TV가 큰 도움이 됐다. 연수구청 7층에 있는 U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는 초등학교 163대, 공원 112대 등 모두 942대의 CCTV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경찰은 피해 아동 실종신고를 접수한 직후 통합운영센터에 사건이 발생한 공원 주변의 CCTV 영상을 요청했다. 통합운영센터는 피해 아동이 공원에서 용의자를 따라 아파트로 들어가는 것을 현장 CCTV 3대를 통해 확인한 뒤 경찰에 제공함으로써 용의자를 조속히 검거할 수 있었다. 이 구청장은 “보다 완벽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해 CCTV 158대를 새로 설치하고 이상 상황 자동알림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면서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나혼자산다’ 전현무, 야관문조 제조 돌입 ‘두 눈이 번쩍’

    ‘나혼자산다’ 전현무, 야관문조 제조 돌입 ‘두 눈이 번쩍’

    ‘나혼자산다’ 전현무가 방전된 체력 충전을 위해 야관문주를 직접 조주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원기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우선 전현무는 3년만에 ‘나 혼자 산다’의 마스코트 윌슨을 씻기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거대한 인형 윌슨을 세탁하느라 기진맥진했고, 이에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과거 자신에게 폭발적인 힘을 가져다 준 야관문주 주조를 결심했다. 특히 전현무는 무지개 회원들의 몫까지 야관문주 재료를 직접 사 술을 담갔다. 그는 “한 줌만 더, 내 꺼니까”라며 콧노래를 부르면서 사심을 가득 담아 만들었고, 야관문주 완성 후 확연히 차이나는 야관문의 양 차이에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수습에 나섰다고 전해져 웃음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전현무가 완성된 야관문주와 코믹한 셀카를 찍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그의 뒤에는 다양한 크기의 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그가 어떤 사심을 담아 병의 주인을 정했을지, 각 병의 주인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는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남시 등산로·공원 입구 19곳에 해충 기피제 비치

    성남시 등산로·공원 입구 19곳에 해충 기피제 비치

      경기 성남시는 산책길에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이 자주 찾는 등산로와 공원 입구 19곳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비치해 오는 11월 중순까지 가동한다. 해충 기피제는 보관함에 있는 분사기 노즐을 잡아당겨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천연제제 약품이 분사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얼굴을 제외한 겉옷과 신발 등에 10초 정도 가볍게 뿌리면 2~3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 접근을 차단한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등의 매개 감염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해충 기피제가 있는 곳은 남한산성, 청계산, 불곡산 등산로 입구, 양지공원, 황송공원, 망덕공원, 남한산성근린공원, 율동공원, 중앙공원 입구 등이다. 수정구보건소 감염병관리 담당자는 “쯔쯔가무시증 등은 예방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일산 4대 특권 담은‘풍동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칭)’…지난 24일 주택홍보관 오픈

    일산 4대 특권 담은‘풍동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칭)’…지난 24일 주택홍보관 오픈

    풍동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칭)로 일산이 또 한 번 뜨거워지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대에 조성되는 풍동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를 담은 마을’이라는 콘셉트 하에 59㎡(2개 타입)과 74㎡(2개 타입)이라는 최근 가장 사랑 받는 평형으로만 1,340세대(예정)를 구성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지난 24일 오픈한 주택홍보관에는 주말 동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풍동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한 바 있다. 풍동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일산풍동 레아플라체(가칭)는 서쪽의 풍동천과 동쪽의 근린공원을 잇는 단지 내 녹지축을 연계하는 것을 비롯해 전 세대 남향배치로 자연채광을 극대화하였고, 환기통풍에 유리한 4bay 평면타입을 구성했다. 또 남북을 잇는 보행 축 공간사이에 이웃과의 소통을 돕는 부대복리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다이내믹한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어울림마당 및 운동공간을 마련했으며, 고층의 탑상형 배치로 장소성과 인지성을 극대화하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일산풍동 레아플라체만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하여 단지 특화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일산풍동 레아플라체는 이른바 ‘일산의 4대 특권’이라 불리는 교육 및 주거 그리고 생활, 교통 등을 모두 아우르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풍산초가 600m로 인접하며, 약 2km 내 초, 중, 고교가 모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전 세대가 실거주자가 가장 선호하는 59㎡, 74㎡ 위주의 중소형 단지로 구성돼 희소가치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물론이거니와 이마트, 고양아람누리, 영화관 등 다양한 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단지 인근 버스정류장 및 풍산역, 356번 국도를 이용한 시내·외 진출입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2023년 준공 예정인 GTX A노선 개통으로 서울 진입이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일산풍동 레아플라체 관계자는 “일산풍동 레아플라체는 주거지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문화생활 그리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두루 갖춘 명품 생활단지”라면서 “지난 24일 주택홍보관이 오픈하면서 일산풍동 레아플라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자격 약판매 현장 ‘몰래카메라’ 협박…약국 수십곳 당했다

    무자격 약판매 현장 ‘몰래카메라’ 협박…약국 수십곳 당했다

    약사면허가 없는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동영상을 촬영한 뒤 고발하겠다고 위협해 돈을 뜯은 일당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공동공갈 혐의로 김모(38)씨 등 10명을 붙잡아 3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김씨 등은 2015년 12월 10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약국 14곳에서 약사가 자리를 비워 면허 없는 종업원 등에게 의약품을 산 뒤 약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위협해 50만∼10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공범을 모아 몰래카메라 촬영 기법을 가르쳐준 뒤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안경이나 시계에 부착한 카메라로 현장을 몰래 촬영한 뒤 돈을 뜯었다. 경찰은 약사의 관리하에 종업원이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김씨 등은 종업원이 의약품을 판매하는 장면만 촬영해 약사를 위협했다고 밝혔다. 약사들은 처벌받지 않더라도 보건소와 경찰 조사에 따른 영업 차질을 우려해 어쩔 수 없이 돈을 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또 일당 중 A(22)씨 등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수백여곳의 약국에 무작위로 전화해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영상을 갖고 있다”고 속여 22명으로부터 1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싱크홀 유발’ 노후 하수관 1290㎞ 정비

    환경부가 도심에서 잇따르는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1조 7000억원을 들여 노후화된 하수관로 1290㎞를 정비한다. 서울을 포함하면 1507㎞에 사업비만 2조원에 달한다. 올해 400억원을 투입해 35개 지자체에서 첫 삽을 뜬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하수관에 의한 지반침하는 소규모지만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는 238회가 발생해 전체 싱크홀 사고의 55%를 차지했다. 더욱이 2015년 기준 국내 하수관로 13만 7193㎞ 중 39.7%인 5만 4602㎞가 1996년 이전 설치돼 부식과 상부 압력에 의한 파손 등 결함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2014년 8월 서울 송파 석촌동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102곳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량이 많거나 주변에 대형 공사장이 있어 사고 우려가 높은 20년 이상 경과한 하수관 1만 5600㎞에 대해 정밀 조사한 결과 파손·천공 등으로 동공(洞空)을 발생시킬 결함이 확인된 하수관이 7만 6000개에 달했다. 하수관로에 결함이 생기면 빗물 등으로 상부 토실이 유실돼 싱크홀 사고의 원인인 동공이 발생한다. 환경부는 노후관로 정비와 함께 노후 하수관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하수관로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교체와 보수 등의 이력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잔존수명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자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이채은 생활하수과장은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대도시부터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개를 사랑한다는 거짓말

    [김유민의 노견일기] 개를 사랑한다는 거짓말

    진돗개 아홉 마리가 남겨졌다. 아니, 버려졌다. 새롬이와 희망이 그리고 올해 태어난 일곱 마리의 새끼들 이야기다.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1, 소유자 박근혜. 새로운 희망이라는 예쁜 뜻이 무색하게 동물등록까지 마친 개들은 다른 주인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일주일이 된 오늘 네 마리가 ‘한국진도개혈통보존협회’로 가게 됐다. 남은 다섯 마리는 아직 갈 곳이 정해지지 않았다. 햇수로 5년, 생후 2개월에 청와대에 들어간 ‘퍼스트 도그’는 ‘동물을 사랑하는 친근한 대통령’ 이미지와 ‘키우던 동물을 두고 떠난 대통령’ 이미지를 동시에 안겨줬다. 처음부터 대통령 취임 준비위 관계자의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입양이라 해도, 최순실이 이름 짓는 것까지 관여했다고 해도, 직접 입양해 품에 안았고 5년간 같은 공간에 있던 개를 그렇게 쉽게 맡기고 떠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나갈 때나 들어올 때 두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반긴다”며 SNS에 소식을 전했고, 비선실세 논란에 “진짜 실세는 청와대 진돗개”라고 말하던 박 전 대통령이었기 때문이다. 역대 대통령들의 ‘퍼스트 도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 데려온 킹찰스스패니얼 4마리를 키웠다. 반려견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을 정도로 애정이 각별했고, 하와이 망명 때도 모두 데리고 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백구와 황구, 스피츠, 치와와 등 다양한 종류의 반려견을 키웠다. 당시 큰 영애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물사랑이 남다르다고 소문이 난 것도 이러한 집안배경 때문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진돗개 ‘송이’와 ‘서리’를 키우다가 재산 몰수 당시 개도 재산으로 취급당해 압수당했다. 다행히 개를 낙찰 받은 사람이 두 마리 모두 돌려줬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요크셔테리어 네 마리를 예뻐해 청와대에서 풀어놓고 키웠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반려견을 키우지 않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정상회담 때 선물한 풍산개 ‘단결이’와 ‘자주’를 5개월 동안 청와대에서 지내게 했다. 이후 국민의 공개 요청에 따라 서울동물원으로 이주시켰다. 개들은 이름을 ‘우리’와 ‘두리’로 바꾸었고, 2010년에 자연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함께 하던 반려견 ‘청돌이’를 사저로 데려갔다. 페이스북을 통해 청돌이가 새 집에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보더콜리 ‘누리’를 키웠다. 노 전 대통령은 방문객들에게 누리를 소개하고 인사시켰다. 주인의 빈자리가 그리워서였을까. 누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두 달쯤 뒤 집을 떠나 실종됐다.대통령의 인식과 정책 정치적인 성향을 떠나 나는 강아지를 껴안은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혼자 사는 대통령이 외롭고 힘들 때 강아지들이 잠깐이나마 위로가 될 거라 생각했다. 대통령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관련법과 의식도 좋아질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지난해 정유라로 추정된 페이스북 계정으로 ‘대통령이 본인 개 관리도 못 하시는데’라는 댓글이 올라왔을 때도 믿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박근혜 정부 4년간 동물보호정책은 이상하리만큼 아무것도 없었다. 단 한건의 동물보호법도 통과되지 않았다. 2016년 동물경매업이 신설되고, 반려동물 온라인판매가 허용되는 등 거꾸로 동물유기현상이 악화될 수 있는 방향의 정책이 발표됐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반발했다. 대통령의 인식은 관련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반려견 ‘보’, ‘써니’와 함께 백악관을 떠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중 동물, 환경보호 정책에 있어 여러 성과를 냈다. 반려견 번식업장을 규제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동물을 파는 판매자도 허가를 받도록 하고, 외국에서 들여온 강아지를 되팔지 못하게 동물복지법을 개정했다. 또 침팬지 종을 멸종위기종으로 등록,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게끔 했다. 야생동물 밀렵 단속 강화, 상아 거래 금지 등을 위해 힘썼다.정말로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개를 키우면서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 공동공간인 아파트에 살면서는 최대한 이웃에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하고, 주의해도 마음의 부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집 앞 마당에서 개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정말 부럽다.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역시 대지면적 484㎡, 건물면적 317.35㎡, 마당이 있는 넓은 공간이라는 점에서 참 부럽다.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한 개를 한 마리도 데려가지 않았다. 정말로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없다.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이 동물을 사랑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직접 키울 수 없다면 좋은 주인을 찾아주는 최소한의 책임감은 보여주어야 했다. 나 역시 몇 번의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할 때 가장 먼저 반려동물을 챙기게 된다. 익숙한 곳을 떠나는 것은 동물에게도 낯설고 두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커다란 가구,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본 첫 이사 이후로는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산책을 시키거나 다른 곳에 있다가 정리가 되면 들어온다. 그리고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함께 있어준다. 특별한 행동이 아닌 또 하나의 가족을 챙기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GS칼텍스 - 순천지청, 전남 동부 위기청소년 예술치유 확대

    GS칼텍스 - 순천지청, 전남 동부 위기청소년 예술치유 확대

    GS칼텍스와 검찰이 손잡은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예술치유 사업이 여수에 이어 순천까지 확대 실시한다. 15일 GS칼텍스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지난 14일 여수시 GS칼텍스예울마루 및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전남동부지소와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 ‘2017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실시한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정서 예술치유 공헌활동이다. GS칼텍스와 순천지청 등은 지난해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행 첫해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여수 지역 위기청소년 119명이 악기 연주, 작사·작곡 교육 및 여름캠프 등의 예술치유를 받으며 재범의 유혹을 견디는 힘을 길렀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올해는 순천 지역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140명의 위기청소년의 예술치유를 한다. 매주 1회씩 15회 일정이다. 여수시 GS칼텍스예울마루 및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전남동부지소와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 모여 악기 연주 등의 예술치유를 경험하거나 집중치유 과정인 올데이 뮤직캠프에 참가한다. 연말에는 예울마루 합동공연도 마련돼 있다.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치유 전문기관인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에서 전담한다. 순천지청 관계자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끊임없는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예술치유가 범죄예방과 재발방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관·산·학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의 예술 치유를 통해 전남동부지역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현장 행정] 변화에 도전하는 청춘들 공유공간…이해식 구청장의 상생철학과 통하다

    [현장 행정] 변화에 도전하는 청춘들 공유공간…이해식 구청장의 상생철학과 통하다

    “강동구가 터를 제공해 준 덕에 꿈을 키울 힘이 생겼습니다.”●“9개동에 청년마루 만들 것” 14일 서울 강동구 고덕역 인근의 한 카페. 교육 회사를 준비하는 ‘강동 이으미’의 김정윤(30) 대표가 간담회 자리에서 이해식 강동구청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0월부터 강동구가 조성한 청년활동공간 ‘청년마루 성내’에 업무공간을 마련해 일을 하고 있다. 구에서 제공한 사무실 공간이다 보니 자연스레 초기 설립 자금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었다. 이 구청장은 “자유학기제가 도입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많다. 단체 이름처럼 강동구가 가진 역사와 지리적 자원을 잘 이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고 청년들에게 화답했다. 강동구가 청년 창업자 등에게 공간을 지원하는 ‘청년마루’ 설치 지역을 확대해 청년활동에 날개를 달고 있다. 지난해 10월 성내동에 ‘청년마루 성내’의 문을 처음 열었고 그해 12월 상일동에 ‘청년마루 상일’을 오픈했다. 올해도 지난 8일 문을 연 ‘청년마루 성일’을 시작으로 ‘청년마루 암사’(2017년 12월)까지 청년공간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내 9개 동에 적어도 하나씩 청년마루를 만드는 게 목표다. 구 관계자는 “우선 공간을 만들어 놓고 보니 청년들의 수요가 많이 있더라. 이들과 소통하며 좋은 정책을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청년마루는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청년들이 아무 때나 방문해서 모임을 하고 쉴 수 있는 ‘청년활동공간’, 취업 강의 등 교육과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복합 문화공간’,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창업 오피스’ 등이 있다. 청년마루 상일은 지난달 27일부터 약 2주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오피스 입주 지원서를 받았고 현재 심사 중이다. ●복합문화·창업준비 공간으로 청년마루를 이용하는 청년들도 점차 늘고 있다. 청년마루 상일센터의 경우 처음 문을 연 12월 170명을 시작으로 1월 210명, 2월 230명이 다녀갔다. 프로그램도 4건에서 11건으로 늘어나 점차 다양화하는 추세다. 청년들은 청년마루를 방문해 ▲월간 영화제 ▲토요 독서브런치 ▲청년 토크콘서트 ▲디자인 스쿨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 구청장은 “통계청의 한국 사회지표를 보면 아동, 장애인에 비해 청년이 함께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면서 “청년마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춘마켓, 청년야시장 등 그동안 해 온 다양한 청년 사업들도 잘 추진하겠다. 그게 지역사회와 청년이 상생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우결’ 정혜성, 공명 속마음 알고 분노 “진짜 화가 난다”

    ‘우결’ 정혜성, 공명 속마음 알고 분노 “진짜 화가 난다”

    ‘우리 결혼했어요’ 공명-정혜성이 결혼 100일을 맞이해 ‘부부 심리검사’에 나선다. 오는 11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기획 서창만 / 연출 허항, 김선영)에서는 ‘직진커플’ 공명-정혜성이 결혼 100일을 기념해 자신들만의 스페셜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정혜성은 ‘결혼 100일’이 특별한 날인만큼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마음에 공명에게 ‘부부 심리검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성격 검사를 시작으로 보드게임 등 다양한 방식의 부부 심리검사에 초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각각의 문항에 답변을 성실히 적어 내려가며 부부케미를 발산한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은 자신들도 예상치 못한 ‘반전 결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리검사 결과 남편 공명의 숨겨진 ‘야망남’의 면모가 드러나면서 정혜성이 당황하기 시작했다고. 특히 ‘부부 심리검사’ 결과를 들은 정혜성은 남편 공명의 속마음을 알고 난 뒤 “저 집에 갈래요!”라며 서운함을 폭발 시켰고, 공개된 사진처럼 ‘앵그리 혜성’으로 변신했다. 이후 보드게임에서도 두 사람은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공명은 쏟아지는 미션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정혜성은 공명에게 불꽃 레이저 눈빛을 날리며 “와 진짜 화가 난다”라며 분노를 폭발시킨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운명처럼 부부로 만난 슬리피-이국주, 공명-정혜성, 새 커플 최민용-장도연의 좌충우돌 결혼생활이 격한 공감과 설렘을 안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린이 활동공간 13% 중금속 오염

    어린이집·유치원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공간 10곳 중 1곳 이상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9일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을 통해 어린이 활동공간 1만 8217곳을 점검한 결과 위반시설이 13.3%인 2431곳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위반율이 높은 것은 2009~2015년 이뤄진 환경안전관리기준 유예시설 사전진단에서 기준에 부적합했거나 진단을 거부한 5200여곳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위반 사안은 도료나 마감재가 중금속 기준 초과가 99.3%인 2414곳에 달했다. 중금속 기준은 납 0.06% 이하, 납·수은·카드뮴·6가크롬의 합이 0.1% 이하다. 이 밖에 실내공기질 기준초과(8건), 금지된 방부재 사용(7건), 기생충란 검출과 바닥재기준 초과(2곳) 등이 적발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박나래, 나래바 낮밤 어떻게 다르길래?

    ‘나 혼자 산다’ 박나래, 나래바 낮밤 어떻게 다르길래?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나래바’의 처참하고 리얼한 뒷모습을 공개한다. 오는 10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서창만 / 연출 황지영 정다히) 196회에서는 박나래가 김지민과 처참한 나래바의 뒷정리에 나선다. 박나래는 “뭐야! 이거 뭐야!”라며 경악과 함께 기상을 했다. 그가 전날의 핫한 열기가 남아있는 참담한 ‘나래바’를 본 것. 이어 박나래는 ‘나래바’에 손님으로 찾아 온 김지민과 함께 청소를 시작했고, 두 눈을 의심케 하는 어마어마한 뒷정리 양에 연신 헛웃음만 터트린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박나래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박나래는 양손으로 머리를 쥐어짜며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는데, 그의 표정에서 집안 상태의 심각성이 절로 느껴지고 있어 ‘나래바’의 리얼한 뒷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박나래와 김지민은 내친김에 냉장고 정리까지 감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곰팡이 꽃이 활짝 핀 가지각색의 먹거리들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경악 퍼레이드를 이어갔다는 후문. 또한 정리를 하던 두 사람은 백종원의 전화 찬스까지 이용한 것으로 전해져 시선을 끌고 있다. 과연 박나래가 공개한 ‘나래바’의 뒷모습은 어땠을지, 헛웃음만 오고 간 ‘나래바’의 뒷정리 현장은 오는 10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기도 쇠퇴지역 2곳 ‘도시재생’

    경기도는 8일 인구가 줄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쇠퇴지역은 인구와 사업체가 3년 이상 감소하고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비중이 50% 이상인 지역이다. 도내에는 2015년 기준으로 212곳의 쇠퇴지역이 있고 거주인구는 387만명이다. 김포, 오산, 가평을 제외한 28개 시·군에 있다. 도는 이 중 2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사회적 경제기업 활동 등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의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벌인다. 지역별로 사업비는 100억원씩이다. 도와 해당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구도심 활성화’라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과 유사하지만, 공유적 시장경제 실현이라는 목표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주민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거점 공간 조성(커뮤니티 및 기업활동공간), 에너지자립시설,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등이 골자다. 거점 공간은 주민들이 모여 공동체를 형성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이번 사업의 핵심시설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기업 설립과 작업장, 회의장, 전시공간 조성 등이다. 태양광 등 에너지자립시설, 재활용 등 자원순환시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 등도 포함된다.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과, 따복공동체지원단 등 7개 부서와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2개 센터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이달 중으로 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 시·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재개발, 뉴타운 등 개발사업보다 이제는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쇠퇴지역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김정남 죽게 한 VX가스는? “내장 타들어가는 느낌”

    그것이 알고싶다 김정남 죽게 한 VX가스는? “내장 타들어가는 느낌”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제작진은 김정남 살해 용의자 인도네시아 국적의 시티 아이샤(25)와 베트남 국적의 도안 티 흐엉(29)이 사용한 맹독성 신경작용제 VX를 언급했다. 제작진은 “이렇게 위험한 물질을 암살의 수단으로 사용하면서도 몰랐을까? 범행 이후 바로 손을 씻으러 갔다는 정황에서도 그들은 위험성을 알았을 것”이라며 “납득이 안 가는 건 ‘맨손’ 범행이다. 그 정도로 위험한 걸 알았다면 맨손으로 독극물을 만질 수 있었을까? 온통 미스터리한 정황들 투성이”라고 지적했다. 맹독성 신경작용제인 VX는 사린가스보다 100배 이상의 독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여년 전 VX 공격을 받았다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거진 70대 일본인은 VX에 노출된 이후 동공이 수축하며 주변이 어두워져 보였다고 증언한 바 있다. 가슴과 폐 등 내장이 타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 기분이 전신으로 번지면서 온 몸에서 땀이 솟았다고 말했다. 이 일본인은 다행히 VX가 피부가 아닌 외투 옷깃 아래쪽에 묻은 탓에 2주 뒤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는 “영국에 있는 어떤 화학자가 그걸 만들었는데 살충제로서 굉장히 우수했다. 그런데 보니까 너무 독성이 세서 그런 목적으로는 사용이 안되고 접어놓은 것인데 (생화학 무기로 쓰이게 됐다)”라며 VX의 탄생배경을 언급했다. 또한 김정남을 죽게 한 독가스를 맨손에 묻힌 용의자 여성 두 명은 무사한 것에 대해 법의학 전문가는 “우리 피부는 생각보다 강력한 보호 기능을 하고 있다. 빠른 시간 안에 손을 여러번 씻는다면, 그리고 여기에 잘 알려진 해독제도 존재한다. 혹시나 해독제를 맞게 될 경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 서언-서준, 죽어가는 ‘애완낙지’ 위한 고군분투…“낙지를 살려주세요!”

    ‘슈퍼맨’ 서언-서준, 죽어가는 ‘애완낙지’ 위한 고군분투…“낙지를 살려주세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이 ‘애완낙지’를 살리기 위해 ‘산낙지 구조대’를 결성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72회는 ‘내 친구가 되어 줄래’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서언-서준이 특별한 반려동물을 만나 애틋한 사랑을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서언-서준은 이휘재의 지인이 산지에서 보내준 싱싱한 산낙지를 보자마자 호기심 가득한 두 눈을 반짝였다. 낙지의 신기한 움직임에 마음을 송두리째 뺏긴 서준은 급기야 아빠를 향해 “이거 먹지 말고 집에서 키울까?”라고 제안, 전무후무한 ‘애완낙지’의 탄생을 알렸다. 서언과 서준은 두 마리의 낙지에 각각 ‘돌돌이’와 ‘대왕문어’라는 이름을 붙여준 데 이어, 낙지의 임시거처로 잠자리 통까지 헌납하며 애정을 쏟았다. 더욱이 차가운 온도를 좋아한다는 낙지를 위해, 낙지들을 조심스레 카트에 태워 산책까지 시켜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곧 이어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공원 벤치에서 휴식을 즐기던 ‘돌돌이’와 ‘대왕문어’가 죽은 듯이 축 늘어져버린 것. 아연실색한 서언과 서준은 앰뷸런스로 환자를 후송하듯 낙지들을 카트에 싣고 곧장 동물병원을 향해 내달렸고, 동물병원에 들어서자마자 그렁그렁한 눈으로 수의사 선생님을 향해 “선생님 낙지 살려주세요!”라며 SOS를 요청했다. 그러나 난생 처음 보는 애완낙지의 등장에 당황한 수의사 선생님은 동공지진을 일으켰다는 후문. 과연 서언-서준의 지극정성에 애완낙지 ‘돌돌이’와 ‘대왕문어’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72회는 오는 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기두 “등록금 들고 달려오던 어머니, 잊혀지지 않는 모습”

    라디오스타 김기두 “등록금 들고 달려오던 어머니, 잊혀지지 않는 모습”

    배우 김기두가 ‘라디오스타’에서 활약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입만 열면 확 깨는 사람들’ 특집으로 강예원 한채아 성혁 김기두가 출연했다. 이날 김기두는 웃음의 1등 공신이었다. 우선 김기두는 한번 들으면 잘 잊히지 않는 자신의 이름과 얽힌 사연을 밝혔다. 김기두는 “영화 ‘가루지기’ 미팅에서 연기를 보여주지 않았는데 바로 캐스팅이 됐다. 캐릭터 이름도 기두로 바뀌었다. 기두역에 김기두로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갔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에피소드는 재미를 더해갔다. 그는 “과거 동생이 초등학생일 때 프로필 사진을 찍어 준 적 있다. 팬티를 입고 상의만 갈아입으며 찍었다. 나중에 사진을 보니 하반신만 찍혀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박장대소케 했다. 웃음이 절정에 달했다. 김기두는 “연극에서 겨드랑이 사이로 칼을 찔러야 하는데 배에 찔렸다. 죽은 척 하다 너무 아파서 살짝 만져봤다. 근데 관객 중 한명이 ‘어머 살아있다’고 외쳤다”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찔렸다. 상대 배우를 보니 동공이 엄청 흔들리고 있었다”고 웃음 폭탄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김기두는 등록금과 얽힌 사연으로 감동까지 선사했다. 김기두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등록금을 낼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사연을 알게 된 어머니 동료직원분들이 십시일반해 돈을 빌려줬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불 꺼진 복도에서 어머니가 ‘기두야’라고 부르며 달려오는 모습이 눈 감으면 아직도 선하다. 그런데 어머니도 불꺼진 복도에 앉아있는 내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9.1%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선이슈 집중분석] 저출산 등 보육에 집중… 여성 공약은 空約

    [대선이슈 집중분석] 저출산 등 보육에 집중… 여성 공약은 空約

    ‘나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주자들이 저마다 ‘표심 구애’를 하고 있지만, 정작 여성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여성 정책이란 타이틀을 내걸고 공약을 발표한 대선 주자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도다. 여성 유권자와의 간담회 등에서 여성 관련 정책 구상을 하나둘 밝히고 있는 다른 주자보다는 공약이 구체적이지만, 여성단체들은 엄밀히 말해 현재 대선 주자들의 여성 공약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한다.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은 28일 “여성 혐오와 성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여성의 사회진출 지원, 여성 빈곤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 있는데도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에 대한 이야기만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선 주자들이 여성을 출산·보육 등 재생산의 대상으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성평등 공약을 발표한 문 전 대표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 40%까지 확대, 아빠 육아휴직 활성화 등 출산과 육아를 공약 전면에 내세웠다. 여성 일자리 차별의 벽을 허무는 문제는 보육의 후순위에 배치했다. 20~30대 여성들의 노동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블라인드 채용제, 여성이 사회 각 분야의 고위직으로 승진할 수 있는 사회구조 만들기 등을 정책 구상에 담았으나,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은 명쾌하지 않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아직 성평등 공약을 내놓지 않았다. 여성 관련 공약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50%까지 확대, 300인 이상 사업장 직장어린이집 의무 설치, 공공부문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기관에 대한 제재 강화 등 보육 공약 정도가 나와 있다. 안 전 대표는 일·가정의 균형이 가능한 ‘2030 여성 경력단절 예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임산부 해고 금지 기간을 현행 30일에서 90일로 늘리고 요양보호사와 보육교사 등 비정규직 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경력인정제를 마련하는 내용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보육수당, 아이사랑주택공급을 약속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아예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여가부를 폐지해야 오히려 양성평등 정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대신 성평등위원회를 두고 권익 신장 부분을 다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여성 일자리와 보육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유일한 여성 후보인 심 대표는 ‘생애단계별 5대 육아정책’을 담은 ‘슈퍼우먼방지법’을 자신의 1호 노동공약으로 제시했다.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부대표는 후보들의 공약에 대해 “앞으로 결혼할 여성 또는 출산과 보육에 직면한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정책이 대부분으로, 여기에 속하지 않는 여성에 대한 고려가 없다”면서 “여성을 정책 수혜의 대상으로만 볼 게 아니라 여성과 함께 변화를 일구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행하는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정규직 근로자 중 여성 비율은 지난해 38.5%이며 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2015년 기준 남성의 62.5%에 불과할 정도로 남녀 간 격차는 심각한 수준이다. 여성의 인권이자 건강권과 직결된 낙태에 대해 대선 주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밝혀야 한다는 요구도 많다. 윤 소장은 “진짜 논의해야 할 것을 외면해서는 여성 문제를 제대로 바라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세종 행복도시 모든 신축물 ‘테마 맞춤 설계’ 공모

    세종 행복도시 모든 신축물 ‘테마 맞춤 설계’ 공모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가 모든 건축물로 특화 설계를 확대한다. 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앞으로 행복도시에 건설되는 건축물은 공공건물뿐만 아니라 공동·단독주택, 교량, 공원 시설물 등도 모두 설계공모 방식으로 발주된다.설계공모 방식은 용적률·건폐율 등 주어진 틀 안에서 특화 설계를 한 건설업체에 주택 사업권을 주는 제도다. 가격을 가장 높게 제시한 업체에 땅을 파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이 아니라 독특한 설계를 한 사업자에게 택지를 분양하는 방식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설계공모를 1000가구 미만의 작은 블록별로 받는 것이 아니라 4개 정도의 블록을 묶어 생활권별로 설계해 3000~4000가구 단지 전체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있다. 행복도시 2-2생활권 아파트 용지 공급 이후 모든 택지는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다.6생활권 아파트의 경우 경사진 지형을 그대로 살려 다양한 진입 경관 및 창의적 교육활동공간을 도입한 업체에 사업권을 줬다. 지상은 구릉지 경사지를 살려 테라스하우스 등 창의적인 아파트가 들어서고 지하에는 주차장, 안전시설 등이 들어선다. 4-1생활권은 주요 가로변에 창의센터를 설치, 창작활동과 주변 간 문화적 교류를 지원하고 금강 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조성하도록 특화 설계를 한 업체에 택지를 공급, 아파트를 짓게 했다. 5-1생활권은 전체를 제로에너지 마을로 조성하는 만큼 이에 맞는 설계를 제시한 업체에 택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행복도시의 특화 설계는 획일적인 아파트 대신 눈에 띄는 단지 조성을 가능하게 했다. 예를 들어 개선문을 닮은 아파트, 가구마다 발코니 정원이 들어서는 생태 특화동, 생태 특화 아파트 등이 건설되고 있다.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주상복합아파트와 단독주택에도 특화 설계를 도입하고 있다. 1-5생활권 제천변에는 물결 모양의 유선형 디자인으로 설계한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단독주택 택지도 다른 지역과 다르게 공급하고 있다. 150~200평으로 잘라 팔지 않고 40~60가구를 지을 수 있는 땅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거쳐 우수한 설계를 제시한 업체에 일괄 공급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한옥마을, 생태마을 등을 분양했고, 앞으로 창작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 빌리지 등 다양한 특화 단독택지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도시 관광객을 적극 끌어들일 수 있게 행복도시 전체를 건축 전시관·박물관처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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