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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학·민 손잡고 부천청년 진로·창업 돕는다

    관·학·민 손잡고 부천청년 진로·창업 돕는다

    경기 부천시가 유한대학교와 손잡고 청년활동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해 청년 메이커교육을 운영한다. 메이커교육은 3D프린터와 드론·증강현실 등 4차산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창의실에서 유한대학교와 ‘청년진로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원미도서관 내 1090㎡ 규모로 조성돼 작업공간과 체험공간·소통공간·열린학습공간·공유부엌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곳에서 청년 진로활동과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 기관은 청년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늘리고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창의융합 기술교육도 운영키로 했다. 또 시립도서관과 부천씨앗길센터, 유한대 메이커스페이스 자원 등 청년 지원서비스 시설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청년층 1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위촉해 원미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과 청년 진로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부천시 청년시책 자문역할을 한다. 주로 대학생과 젊은주부 등이 활약한다. 장덕천 시장은 “청년 실업률이 IMF사태 이래 최대로 부천시에서는 청년 진로와 취업에 관한 여러 정책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유한대와 손잡고 관·학·민의 역할을 다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현 유한대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학에서도 청년들에게 새로운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야 된다”며, “우리 대학에서 지역청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함께한 김현석 청년대표는 “단기적 성과보다는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라며, 청년진로자문단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성우, 대본 발로 본다? 제보 해명 “동공으로 본다”

    ‘라디오스타’ 배성우, 대본 발로 본다? 제보 해명 “동공으로 본다”

    배우 배성우가 대본을 두 손으로 본다고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갑옷을 벗고’ 특집으로 영화 ‘안시성’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배성우를 향해 “지난 방송에서 배우 김영민이 ‘배성우가 대본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대본을 발로 본다’고 폭로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배성우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이다. 민감한 부분”이라고 정색하며 “좋아하는 일인데. 두 손으로 들고 동공으로 본다”고 해명했다. 배성우는 “여기 출연한 분들은 다 대본 많이 들어오는 분들이다. 감사하게 저를 찾아주는 작품들이 있다”면서 “다 할 수는 없다. 스케줄이 있어서. 욕심에는 다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번 ‘라스’ 출연 때보다는 스케줄이 많다”고 덧붙였다. 겸손하게 말하는 배성우를 지켜보던 조인성은 “내가 싫어하는 표정이다. 기분 좋은데 표현 못하는 표정”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중구 맞춤형 주차 완화”…전통시장 한가위만 같아라

    “중구 맞춤형 주차 완화”…전통시장 한가위만 같아라

    정부 543곳 최대 2시간 주차 허용에 ‘중부’ ‘방산’ 연말까지 24시간 주차 OK 중앙시장 주변도 1일 13시간까지로 늘려“저희 중구가 정한 주정차 단속 완화 구역 이외에 추가로 필요한 곳이나 다른 건의 사항을 알려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은 지난 7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내 대표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전통시장 인근 주정차 단속 완화 정책을 알리면서 추가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행정안전부가 추석과 국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 543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하도록 한 것과 관련,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추가 지원 조치를 마련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에서다. 간담회에는 이국헌 남대문시장상인회장, 김정안 중부·신중부시장 상인연합회장, 김교선 방산시장상인연합회장, 이삼수·김달우 방산종합상가상인회장, 최순오 중앙시장회장 등 지역 전통시장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서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상인들의 의견을 두루 들은 뒤 주차 허용 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당장 중구의 대표 시장인 퇴계로 남대문시장의 하영사~회현역 7번 출구, 남산육교~한우촌 등 2개 구간의 주정차 허용 기간을 추석이 아닌 연말까지로 늘리고, 주정차 허용 시간도 기존(0시부터 5시간)보다 3시간여 늘어난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 30분으로 확대했다. 남대문시장의 연세악세사리~동그라미식당 구간은 추석까지만 주정차 완화를 하되, 시간을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30분까지 기존(밤 10시~다음날 새벽 5시)보다 14시간여 늘려 주기로 했다. 중부시장(동호로)의 삼융아크릴~건림상사 구간은 연말까지 24시간 주정차 가능하도록 했다. 중부시장(창경궁로)의 을지로사거리~중구청 앞 구간은 추석 이후에도 서울시 노상주차장이 본격 운영될 때까지 24시간 주정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방산시장(창경궁로)의 청계4가 대도조명~을지로4가 가보조명 구간도 연말까지 24시간 주정차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시장(마장로)의 성동공고주차장~은성종합주방 구간, 혜명가구~대상주방 구간도 주정차 완화 시간을 기존 9시간 대신 연말까지 13시간(오전 9시~밤 10시)으로 늘렸다. 상인 대표들은 이외에도 “손님 1명이 차를 오래 주차하지 못하도록 구청이 관리해 달라”, “잠시 짐을 내리기 위해 정차해도 무인 카메라가 불법 주차로 인식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해 달라” 등의 요구를 쏟아냈다. 이에 서 구청장은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고 답했다. 이날 김정안 회장은 “서 구청장 취임 이전에는 중구청이 우리를 구청장실로 불러서 이야기를 들어준 적이 없다”면서 “민주적으로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를 개선해 주려고 노력하는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정책 수립부터 수요자와 함께해야 추진 과정에서 정책추진 취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중구청은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추석 명절에 전통시장 이용 증대로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연중 상시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170곳 이외에도 추가로 373곳의 전통시장에 대해 오는 10월 7일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1박2일’ 차태현 프랑스 팬 레일라, 집라인 도전 ‘폭발하는 예능감’

    ‘1박2일’ 차태현 프랑스 팬 레일라, 집라인 도전 ‘폭발하는 예능감’

    ‘1박 2일’ 차태현-윤동구-‘글로벌 팬 6인’ 레일라-손슈앤-서미아-우다-리즈-블라다의 롤러코스터급 다이나믹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첫 등장부터 ‘김준호 잡는 프랑스 한국인’이라 불리며 걸크러시 매력을 뽐낸 레일라가 집라인을 마주한 뒤 자리에서 그대로 얼어버린 초유의 사태가 펼쳐졌다고 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오늘(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에서는 ‘글로벌 시청자 투어’ 2탄이 펼쳐진다. 이 날 투어 장소로 ‘근교’에 뽑힌 차태현-윤동구 팀은 강원도 춘천-경기도 가평을 방문하는 가운데 첫 미션부터 돌고래 비명을 절로 일으키는 스릴만점 집라인과 번지점프에 도전해 뜨거운 관심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대만의 서미아-러시아 블라다-모로코 우다-말레이시아 리즈는 롤러코스터를 넘나드는 다이나믹한 표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포에 질린듯한 우다-블라다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현실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숨이 턱 막히는 스릴감에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도 함박꽃처럼 웃음을 터트리는 서미아-리즈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 6인 6색 다양한 표정만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그런 가운데 예상치 못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첫 등장부터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예측불허 예능감과 수준급 한국어 실력, ‘얍쓰’ 김준호까지 쥐락펴락하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던 레일라가 발을 동동 구르더니 돌연 바닥에 주저앉아 버린 것.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집라인 앞에 망부석이 된 레일라는 “살다 살다 별걸 다하네”라고 내뱉으며 동공지진을 일으켜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급기야 레일라는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이거 무효에요! 도전 안 했어요”라고 손사래치는 것은 물론 한국어까지 버벅이는 뜻밖의 반전 모습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과연 프랑스의 레일라는 모두의 응원 아래 집라인 탑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생애 첫 집라인 탑승과 함께 버라이어티한 표정을 무한 방출한 레일라-손슈앤-서미아-우다-리즈-블라다의 모습은 오늘(9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도 반한 유라의 매력 “맑고 순수한 영혼”

    ‘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도 반한 유라의 매력 “맑고 순수한 영혼”

    ‘선을 넘는 녀석들’ 걸스데이 유라가 순수미를 뿜어내며 호기심 보물상자로 변신했다. 그는 이탈리아 탐사에서 해맑은 매력과 함께 호기심 폭발하는 열정을 뿜어내며 설민석도 반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은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김구라, 설민석, 솔비, 걸스데이 유라, 유병재가 이탈리아의 매력을 파헤치는 베네치아-트리에스테 탐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유라는 ‘사계’를 작곡한 음악가 비발디의 고향 베네치아에서 비발디의 생애와 음악을 들여다보는 탐사를 하기 위해 수상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이었다고 전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라는 어머니가 태교를 할 때 비발디 음악을 많이 들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사계’를 좋아해왔다고 밝힌 상황. 설민석은 유라와 탐사를 함께하며 그간 느낀 감정을 “참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졌다. 아이를 가졌을 때 비발디를 들으면 이렇게 예쁜 딸을 낳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유라의 매력에 푹 빠졌음을 인증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유라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트리에스테를 둘러보던 중 호기심 보물상자로 변신, 탐사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는가 하면 동공확장-귀쫑긋-폭풍 감탄사 리액션 3종 세트를 선보이며 탐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유라는 이탈리아 탐사에 깜짝 합류한 유병재와 어디에도 없었던 극과 극 이색 케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유라는 시원하게 펼쳐진 아드리아 해안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고 있던 유병재에게 ‘V라인 셀카 찍는 법’을 틈새 강의했다고 전해져 극과 극 두 사람의 이색 케미 조합에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은 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1997년 북풍 공작 막아 DJ정권 탄생 기여·盧정부 땐 비선 활동… 6년간 ‘옥살이’

    1990년대 안기부 대북공작원 박채서(64)씨의 암호명이다. 박씨는 충북 청원 출신으로 1977년 육군 제3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육군대학에 진학한다. 1990년 소령으로 국군정보사령부 한·미합동공작대에서 일하다 1993년 안기부 공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중국 베이징에서 리철 대외경제연구원 심의처장 등 북한 측 인사들과 접촉하며 신뢰를 쌓아 북한에서 광고를 촬영하는 사업권을 아자커뮤니케이션이라는 광고회사 이름으로 따낸다. 1997년 6월엔 평양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난다. 1996년 4월 총선에서 이회창 총재의 신한국당이 김대중 총재의 국민회의를 제치고 승리한 요인인 북한의 판문점 무력시위가 안기부 공작에 의한 것임을 알고, 이듬해 대선 국면에서 벌어진 북풍 공작을 막아 김대중 정권 탄생에 기여한다. 하지만 1998년 3월 당시 권영해 안기부장과 이대성 해외공작실장 등이 김대중 정부와 거래하거나 협박하려고 짜깁기해 만든 이른바 ‘이대성 파일’이 언론에 나오면서 그해 6월 안기부에서 퇴직당한다. 박씨 자신도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을 이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한다. 노무현 정부 시절엔 비선으로 활동한다. 2005년 삼성 애니콜 광고는 박씨가 기획한 남북협력사업이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6월 군 기밀정보를 북한에 넘겼다는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돼 6년간 옥살이를 하고 2016년 6월 출소했다. 한·중 합작드라마 제작을 준비 중이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딸 둘이 있다. 박현갑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 “中 아프간에 대테러 군사기지 건설”

    “中 아프간에 대테러 군사기지 건설”

    아프리카 이어 두번째… 中 “사실무근” 중국이 아프리카 지부티에 이어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지대에 있는 와칸 회랑에 군사기지를 세운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중국의 첫 해외 군사기지로 지난해 지부티에 세워진 이후 두 번째 해외기지가 될 아프가니스탄 와칸 회랑에는 500여명의 대대급 병력이 주둔할 계획이다.와칸 회랑은 아프가니스탄 북부와 중국 신장자치구를 연결하는 길이 350㎞의 오지에 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에 대한 군사훈련이 주목적이다. 중국은 이 기지 건립을 통해 천연자원이 풍부한 지정학적 요충지 아프가니스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 3년간 아프가니스탄에 7000만 달러(약 778억원) 이상의 군사원조를 했다. 아울러 신장자치구에서 벌어지는 이슬람 분리운동과 이슬람 세력의 중국 유입을 막는 역할도 기대된다. ‘세계 최대의 감옥’이라 불리는 신장 지역에서 무슬림 위구르족은 얼굴 인식, 동공 스캔, 유전자 정보 수집 등을 동원한 철저한 감시·통제에 놓여 있다. 중국은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 등 위구르족 분리주의단체 조직원들이 아프가니스탄이나 파키스탄 등에서 훈련을 받고 중국에 대해 테러공격을 벌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중국 군사전문가 리제(李杰)는 “중국은 대테러 활동 강화를 위해 중앙아시아와 중동 국가와의 협력과 분리주의, 테러리즘, 극단주의에 맞서기 위한 군사기지가 필요하다”고 했으나 중국 외교부는 아프간 군사기지 건설이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으며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노래를 덜어낸 노랫말 30년…작사노트 꺼낸 윤종신

    노래를 덜어낸 노랫말 30년…작사노트 꺼낸 윤종신

    “어디로 가야 하죠 아저씨/우는 손님이 귀찮을텐데/달리면 사람을 잊나요/빗속을/지금 내려버리면 갈 길이 멀겠죠/아득히/달리면 아무도 모를 거야/우는지 미친 사람인지.”(‘이별택시’ 중) “좋으니 사랑해서/사랑을 시작할 때/니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그 모습을 아직도 못 잊어/헤어나오지 못해/니 소식 들린 날은 더/좋으니 그 사람/솔직히 견디기 버거워.”(‘좋니’ 중)1990년에 데뷔한 가수 윤종신이 지은 노랫말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건 그가 에두르지 않기 때문이다. 윤종신은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이나 이별을 앞둔 남녀의 복잡한 마음, 인생에 지친 사람들의 고단함을 솔직담백하게 펼쳐낸다. “작사가는 누군가는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을 순간을, 누군가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을 감정을, 누군가는 그런가 보다 하고 금세 잊어버렸을 느낌을 대신 발견하고 간직하고 재현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처럼 그의 노래는 평범한 일상에서 길어올린 특별한 감흥을 전한다. 그의 노래가 오랜 시간 듣는 이들의 마음을 흔든 이유도 그 때문일 터다.2010년부터 ‘월간 윤종신’이라는 브랜드로 매달 새 싱글을 선보이고 있는 윤종신이 작사가로서의 이야기를 담은 첫 산문집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문학동네)를 펴냈다. 30여년간 작사한 400여곡 중에서 특별히 아끼는 40곡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일종의 ‘작사 노트’다. 책 서문에서 그는 “길게 늘이기보다 축약하는 걸 잘하고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가사를 쓸 때마다 항상 못다 한 이야기가 남곤 했는데, 이번 기회에 그 뒷이야기를 돌아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4부로 구성된 책에서 그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감정, 가사 쓰기와 노래 만들기, 중견 뮤지션이자 세 아이의 아빠로서의 삶, 예술관과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 등을 두루 들려준다. 특히 노래 탄생에 얽힌 일화나 사연은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새롭게 다가온다. 김연우가 부른 ‘이별택시’는 윤종신이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인 2003년에 쓴 곡이다. 이별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묘사한 노래로, 윤종신은 이 곡을 쓸 당시 여러모로 악에 받쳐 있었던 탓에 자신의 찌들었던 기분이 노래에 그대로 배어 있다고 설명한다.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합동공연에서 가수 정인이 부른 ‘오르막길’은 자신의 인생에서 위로가 됐던 말을 떠올리며 썼다고 한다. 고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이 했던 ‘1년 동안 죽었다고 생각하라’는 비관적인 말이 오히려 힘이 되었다고. 그는 “때로는 괜찮을 거라고 애써 못 본 척 눈을 감는 것보다는 내 앞에 들이닥친 문제를 똑바로 응시하고 그 까마득한 오르막길을 뚜벅뚜벅 걸어올라가는 게 정답일 수도 있”다고 적었다. 윤종신은 에필로그에서 자신의 말이 활자화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전하면서 “(이 책은) 지금까지의 윤종신이 이런 음악을 만들어 왔고 이런 생각을 해 왔다는 ‘중간보고’가 아닐까 싶다”면서 “활자로 담아내지 못한, 활자의 틈으로만 감지되는 앞으로의 변화를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인천 남동공단 화재 50분 뒤에야 스프링클러 작동”

    근로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 감식 결과 전기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찰청 사고수사본부는 23일 브리핑을 열고 전기 배선 문제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천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세일전자 공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경찰은 감식 결과 소방당국이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한 공장 4층 검사실과 식당 사이 복도 천장이 아닌 4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앞 사무실 천장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확인했다. 이곳은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된 복도 천장에서 20m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감식 결과 화재 당시 작동하지 않았던 스프링클러가 50분 뒤에 물을 뿌린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스프링클러 밸브는 열려 있었다”면서도 “화재가 감지되면 즉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야 하는데 왜 화재 직후 작동하지 않고 50분 뒤에야 작동했는지는 추가로 정밀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도 계속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전된 공장 건물에 전기가 공급되면 스프링클러를 작동해 볼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스프링클러 작동 안 해 피해 커졌나… 인천 남동공단 화재 현장감식

    스프링클러 작동 안 해 피해 커졌나… 인천 남동공단 화재 현장감식

    22일 오전 인천 남동구 논현동 세일전자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일어난 불로 근로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인화성 물질인 시너가 있어 인명 피해가 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남동공단 화재도…스프링클러 미작동, 시너 사용 의혹

    남동공단 화재도…스프링클러 미작동, 시너 사용 의혹

    근로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한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와 관련, 경찰이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2일 논현경찰서에 수사본부를 꾸리고 1차 현장감식을 실시했다. 경찰은 세일전자 직원 등을 상대로 화재가 발생한 공장 건물 4층에 스프링클러와 방화문 등 화재 설비가 제대로 설치돼 있었는지 여부와, 있었다면 이들 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세일전자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스프링클러와 소화전이 설치돼 있었다”며 “경비실에서 비상벨을 울렸고, (화재가 발생한) 4층에서도 비상벨이 울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화재 당시 공장에 있었던 근로자들의 진술은 엇갈렸다. 한 근로자는 “화재 직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또 다른 근로자는 “식당 천장 쪽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망자들의 옷이 젖지 않았고,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지 않았다는 생존 직원들의 진술이 더 많은 상태다. 따라서 4층에서 설치된 32개의 스프링클러 중 극히 일부만 작동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소방당국은 공장 4층 검사실과 식당 사이 복도 천장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본격적인 조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다”면서 “화재 목격자인 회사 직원과 상무를 조사했으며 추가로 회사 관계자들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장 4층에 인화성 물질인 시너가 있어 불길이 빨리 번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사망자 유가족들은 “불이 난 뒤 연기가 4층 전체에 퍼지는 데 3분이 채 안 걸렸다”며 “‘시너에 불이 붙었다’는 직원 진술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측에 “4층에서 시너를 쓰는 작업이 있었는지 여부를 말해 달라”며 “화재 발생 지점에 뭐가 있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안재화 세일전자 대표는 “우리 공장은 시너나 인화성 물질을 쓰지 않고 외주업체는 일부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숨기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답했다. 한편 화재 당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불속으로 뛰어들었다 희생된 직원들이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모(51·여)씨는 치솟는 불길 속에서 동료들을 구하려고 4층 전산실에 들어갔다가 4층 전체에 유독가스가 퍼지면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올케는 “(시누이는) 직원들이 안 나오니까 빨리 내려오라고 전화하고 다시 들어가고…”라며 “우리 시누이는 살 사람이 다시 들어간 거예요. 그래서 못 나오고 창문에 매달려서 죽은 거야”라고 오열했다. 전산팀 과장인 민모(35)씨도 동료 직원들을 구하려고 전산실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층에서 연기를 보고 4층으로 올라가 직원들을 대피시켰지만, 끝내 전산실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영정 앞에서 “거길 왜 들어가 사지(死地)에…. 남 구하려고 그랬어”라고 목놓아 울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불에 갇혔어… 엄마 살려줘”

    유족 “회사 측서 아무런 연락도 없어” “불속에 갇혀서 나갈 수가 없어.… 엄마 나 살려줘 죽을 것만 같아….” 21일 오후 4시쯤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당시 공장에서 근무하던 딸 A(34)씨의 휴대전화 목소리에 어머니 속은 타들어만 갔다. A씨 어머니는 힘들게 말을 이어 나가던 딸과 통화가 끊기자 곧바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리 애가 어디에 갇혀 있다고 전화가 왔어.” A씨 아버지는 그때까지만 해도 엘리베이터에 딸이 갇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내의 전화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불이 났으니 당장 공장으로 가라’는 말에 다급하게 화재 현장에 도착한 뒤에야 어떤 상황인지를 알게 됐다. A씨 아버지는 “갇혔다고 하기에 순간 엘리베이터가 아닌가 생각하고 조금만 기다려 보자 했는데 다시 전화가 왔다”며 “당장 공장으로 가라는 말에 현장에 도착해서야 불이 났다는걸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침까지만 해도 가까운 친정집에서 자고 출근했던 딸의 사망 소식에 부모는 한없이 무너져 내렸다. A씨 아버지는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망연자실하면서도 “사고라는 건 있을 수 있지만 최소한 직원 가족들한테는 연락해서 이런 사태가 발생했으니 와 달라는 안내는 해야 사람의 도리”라며 회사 측의 무성의에 울분을 토했다. “까만 연기가 3층에 자욱하게 퍼졌는데 사무실 계단으로 다들 대피하라고 소리쳐서 그나마 2층이랑 3층에 있던 직원들은 겨우 나왔어요. 그런데 4층에 있던 언니가….” 화재로 사망자들이 실려 온 남동구 길병원 응급실을 찾아온 동료 근로자들은 바닥에 주저앉으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와 B(53)씨의 사망을 확인한 남편은 한동안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만 손으로 닦아냈다. 다른 유족들도 가족이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와 응급실과 영안실에서 울음을 삼켜야 했다. 한편 세일전자는 중국에 공장을 짓는 등 무리한 투자로 2016년 5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구조대 4분 만에 왔지만… 유독가스에 피할 틈도 없이 당했다

    구조대 4분 만에 왔지만… 유독가스에 피할 틈도 없이 당했다

    전자부품 등 타면서 연기 순식간에 퍼져 대낮에 발생했는데도 미처 대피 못 해 뛰어 내린 2명도 숨져… 6명은 치료중 생존자 “4층 천장서 불덩어리 떨어져”인천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인천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43분쯤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세일전자에서 불이 나 오후 5시 51분쯤 진화됐다. 공장 4층에서 발생한 불이 급속하게 퍼지는 바람에 공장 안에서 일하던 상당수의 근로자가 대피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마시거나 4층에서 뛰어내리는 등 아비규환의 상황이 발생했다. 이 불로 정모(54·여)씨 등 공장 근로자 9명(남성 3명·여성 6명)이 숨지고 박모(55·여)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중 7명은 4층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으며 2명은 4층에서 뛰어내려 심정지 등으로 사망했다. 부상자 가운데 3명도 4층에서 뛰어내리다 중상을 입었으며 1명은 연기 흡입으로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건물 내부에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퍼지는 바람에 인명피해가 커졌다.생존자 김모(56)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4층 중앙부 전자회로기판 검사실과 식당 사이 천장에서 일어나 부품들을 태우면서 시커먼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4층 전체로 퍼졌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당시 4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23명 중 10명은 불이 나자 수분 내에 피했지만 나머지는 갑자기 퍼진 불길 때문에 대피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대낮에 발생한 불이지만 근로자들이 불길 때문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탓에 사망자 9명 중 7명의 시신은 불이 난 4층에서 발견됐다. 5명은 전산실 부근에서, 2명은 식당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부 직원은 4층 창문 쪽에 머리를 내밀고 구조를 기다렸지만 계속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를 참지 못하고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1층 바닥으로 뛰어내렸다. 4층으로 된 공장 건물은 엘리베이터 외에 계단도 있지만 불이 급속하게 번지는 바람에 4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상당수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도 공장 4층 검사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이 난 공장은 휴대전화 전자회로기판을 만드는 곳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선발대가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그 사이 화재가 급속도로 퍼져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원들이 많이 있었다”며 “구조대가 불을 진화한 뒤 수색하다 사망자들을 발견했다”고 피해가 컸던 이유를 설명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구조대 4분 만에 왔지만… 노동자 9명 삼킨 유독가스

    구조대 4분 만에 왔지만… 노동자 9명 삼킨 유독가스

    인천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인천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43분쯤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에서 불이 나 오후 5시 51분쯤 진화됐다. 공장 4층에서 발생한 불이 급속하게 퍼지는 바람에 공장 안에서 일하던 대부분의 근로자가 대피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마시거나 4층에서 뛰어내리는 등 아비규환의 상황이 발생했다.  이 불로 정모(54·여)씨 등 공장 근로자 9명(남자 3명, 여자 6명)이 숨지고 박모(여)씨 등 4명(남자 1명, 여자 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중 7명은 4층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으며, 2명은 4층에서 뛰어내려 심정지 등으로 사망했다. 부상자 가운데 3명도 4층에서 뛰어내리다 중상을 입었으며 1명은 연기 흡입으로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건물 내부에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퍼진 탓에 인명피해가 커졌다. 생존자 김모(56)씨는 “원인 미상의 불이 4층 중앙부 전자회로기판 검사실에서 일어나 부품들을 태우면서 시커먼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4층 전체로 퍼졌다”고 말했다. 당시 4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20여명 중 일부는 불이 나자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상당수는 갑자기 퍼진 불길 때문에 대피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는 게 소방당국의 분석이다.  대낮에 발생한 불이지만 불길 때문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탓에 사망자 9명 중 7명의 시신은 불이 난 4층에서 발견됐다. 5명은 전산실에서, 2명은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부 직원은 4층 창문 쪽에 머리를 내밀고 구조를 기다렸지만 계속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를 참지 못하고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1층 바닥으로 뛰어내렸다. 4층으로 된 공장 건물은 계단이 있지만 불이 급속하게 번지는 바람에 4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대부분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도 공장 4층 검사실 안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불이 난 공장은 휴대전화 부품인 PCB 패널을 만드는 곳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선발대가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그사이 불길이 급속도로 퍼져 공장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며 “구조대가 불을 진화한 뒤 수색하다 사망자들을 발견했다”고 피해가 컸던 이유를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불길이 계속 번지자 오후 4시 1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가 오후 4시 28분쯤 다시 1단계로 낮추고 진화를 벌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대원 60여명과 함께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4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남동공단에서 화재... 사상자 여러명 발생

    인천 남동공단에서 화재... 사상자 여러명 발생

    21일 인천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화재로 소재 파악이 되지 않던 근로자 7명이 공장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도중 숨진 2명 등 모두 9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3시43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 제품 제조 공장 4층 전자제품 검사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당시 4층 내부에 있던 여성 근로자 4명이 창문 밖으로 뛰어 내렸으며, 2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6명은 모두 중상으로 이중 2명이 치료중 숨졌다. 소방은 화재 당시 4층 내부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근무자 확인에 나서 7명의 시신을 찾았다. 소방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대응 단계를 높인 가운데 장비 36대, 인력 11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오후 4시28분께 큰 불길을 잡아 대응 1단계로 하향해 대응하고 있다. 소장은 진화가 끝나는대로 화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은 오후 4시28분쯤 큰 불길을 잡아 대응 1단계로 하향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초경량, 사용자 친화 설계로 더욱 편리하고 강력해진 36V 충전 예초기

    초경량, 사용자 친화 설계로 더욱 편리하고 강력해진 36V 충전 예초기

    해성그룹의 전동공구 및 자동차용 모터 제조 전문기업 계양전기㈜(대표 정한수)는 초경량, 사용자 친화 설계로 더욱 편리하고 강력해진 36V 충전 예초기 CB36BL을 출시해 본격적인 벌초 시즌을 맞아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CB36BL은 지속적으로 판매 중인 기존 충전 예초기 모델 KCB-180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고효율 570W급 BLDC모터가 적용되고, 18V 4.0Ah 배터리 2개를 장착하여 36V의 파워와 작업성능에 편리함까지 월등히 강화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금번 충전 예초기는 계양전기에서 판매되고 있는 18V 충전공구와 배터리 및 충전기가 호환됨으로써 기존에 계양 충전공구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또 하나의 희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도 눈에 띄는데, 작업자의 체형 및 사용 취향에 따라 별도의 공구 없이 간단하게 길이 조절이 가능한 신축형 작업봉을 적용해 제초 작업시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각도조절이 가능한 EASY 루프핸들을 적용했으며, 그립감을 높인 손잡이와 이중 안전락 설계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전용날이 기본 구성되어 있으며, 작업자의 선호에 따라 일반 이도날, 나일론 커터 등도 호환 사용이 가능하다. 계양전기 관계자는 “예초기는 단시간 내에 벌초 작업이 가능해 편리한 도구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사용하는 곳과 작업환경, 작업자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제품 CB36BL은 한국 지형 및 한국인의 체형을 고려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 한 제품으로 명절 전 벌초 작업은 물론, 정원 및 화단의 잡초제거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양전기에서 앞서 선보인 바 있는 충전식 예초기 KCB-180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긴 수명과 경량화가 가장 큰 특징인 제품으로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를 일반 예초기의 1/4 수준인 3.2Kg으로 여성부터 노약자까지 쉽게 사용하는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전식 예초기 외에도 엔진식 예초기 KY-420SE, KH-350S, 가스 예초기 KM-230S 등 다양한 예초기 제품을 판매 중이다. 계양전기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래어종 배스 퇴치하라” 성남 율동공원 호수에서 9월 1일 낚시 행사

    경기 성남시는 오는 9월 1일 분당구 율동공원 호수에서 ‘성남시민 한마음 배스퇴치 낚시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생태계 질서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배스를 퇴치해 토착어종이 잘 살 수 있는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진행한다. 참여자는 개인 낚시대를 준비해 와야 하고, 무공해 인조 미끼만 사용해야 한다. 배스 이외 어종이 잡히면 방생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400명 성남시 홈페이지(http://www.seongna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영등포구, 도로 위 시한폭탄 ‘싱크홀’ 막는다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달부터 내년 8월까지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싱크홀’의 주범인 노후 하수관로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최근 4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도로 함몰 사고 중 80% 이상이 하수관 손상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시비 77억 8700만원을 들여 노후 하수관로를 신속히 정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지역 내 하수관로 471.7㎞ 중 사용연수 30년 이상인 153.8㎞다. 전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길이로 구는 관 파손이나 동공 발생 우려가 큰 불량 하수관부터 개량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도심 곳곳에서 생기는 싱크홀은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도로 함몰 발생에 따른 땜질 처방이 아닌 선제적인 정비로 주민 불안감을 씻고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쌈디X기안84X이시언, 롤러코스터 위 비명 ‘동공지진’

    ‘나 혼자 산다’ 쌈디X기안84X이시언, 롤러코스터 위 비명 ‘동공지진’

    ‘나 혼자 산다’ 쌈디, 기안84, 이시언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름방학 특집을 맞이해 ‘여름 현무 학당’이 펼쳐진다. 여름 현무 학당에서는 각 코스별로 멤버 맞춤형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전현무는 무지개 회원들을 놀이공원으로 인도해 또 한 번 꿀잼 명장면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놀이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롤러코스터 앞에 선 멤버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스케일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저 운행되는 기구를 지켜보기만 했을 뿐인데 이미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듯 비명을 지르는가 하면 “돈 주고 왜 저런 고생을 하냐”, “저걸 어떻게 타냐”며 걱정 가득한 마음을 밝혔다. 특히 전현무는 최근 자신감이 떨어진 쌈디를 위해 이 코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으나 쌈디는 “자신감이 여기서 더 떨어질 것 같은데”라고 받아쳐 무지개 회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롤러코스터에 오르게 된 쌈디와 그와 동행하게 된 이시언, 기안84는 출발하기 직전 해탈한 태도를 보이다가도 서로의 손을 꼭 붙잡는 등 혼란스러운 심정을 내비쳐 안방극장에까지 그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1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등포구, 도로 위 시한폭탄 ‘싱크홀’ 막는다…노후 하수관로 일제 정비

    영등포구, 도로 위 시한폭탄 ‘싱크홀’ 막는다…노후 하수관로 일제 정비

    서울 영등포구가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싱크홀’의 주범인 노후 하수관로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최근 4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도로함몰 사고의 80% 이상이 하수관 손상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시비 77억 8700만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를 신속히 정비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정비 대상은 지역 내 하수관로 471.7㎞중 사용연수가 30년 이상 된 하수관로 153.8㎞다. 이는 전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길이로 구는 관 파손이나 동공발생 우려가 큰 불량 하수관부터 개량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효율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공사 구간을 배수분구별로 분리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당산·영등포, 대방·신길, 도림·문래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지역별 편차를 최소화하고 정비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공사 진행으로 인한 교통체증 및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에 공사 일정을 고지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도심 곳곳에서 발생하는 싱크홀은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도로함몰 발생에 따른 땜질식 처방이 아닌 선제적인 정비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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