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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제 의원 “사실상 중단된 농업공화국 조성사업, 출구전략 없이 방치돼 혈세 낭비”

    김인제 의원 “사실상 중단된 농업공화국 조성사업, 출구전략 없이 방치돼 혈세 낭비”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실상 중단된 ‘농업공화국 조성사업’에 부지 분할매입 명목으로 수십억의 혈세가 대책 없이 낭비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농업공화국 조성사업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서울특별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 도시농업2.0 마스터플랜 등을 근거로 마곡지구 일대에 서울농업의 상징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런데, 4차례의 설계 변경으로 인한 일정 지연,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당초 예정된 817억 원에서 907억 원으로 사업비가 증액되면서 사업 적절성 문제로 진행이 중단됐다. 김 의원이 노동공정상생정책관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등의 공문서 수발신 내역에서 해당 사업의 중단을 알리는 내용이 확인되었다. 또한, 2022년까지 부지 매입비(274억 원), 설계 등 용역비(24억 원)를 포함해 총 298억 원이 기 소요됐으나, 추가적인 사업 진행은 추진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 의원은 “제10대 의회에서도 농업공화국 조성사업에 대한 실효성 검토, 효율적인 예산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이미 지적된 바 있다”고 말하고, “사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속적인 지적이 무색할 정도로, 서울시 등 소관 부서에서 주고받은 공문 내용을 살펴보면 사실상 중단된 사업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목적사업이 중단되었음에도, 부지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을 지속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꼬집으며, “부지 활용계획에 대한 부서 의견 조사 및 검토를 통해 해당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이미 중단된 사업에 대한 책임을 묻고 향후 조치사항을 보고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한편, 김 의원은 ‘농업공화국 내 4세대 지역난방 실증 사업’이 지난 5월 취소된 사실을 언급하고, “해당 사업은 마곡지역 신축 공공건축물인 농업공화국 건물 일부에 신재생 에너지 열을 활용한 4세대 지역냉난방을 도입하는 일종의 테스트베드 사업이었으나, 사실상 농업공화국 사업 중단으로 이 마저도 취소됐다”고 질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설계용역비 등 현재까지 농업공화국 조성 사업에 순수하게 투입된 예산만 해도 24억 원이고, 제반 사업 추진 과정에 투입된 예산을 포함하면 40억 원 이상의 매몰비용이 발생한 것”이라고 덧붙이며, “서울시민의 혈세가 낭비된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므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촉구했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이 선심성 사업 되선 안된다

    김지향 서울시의원,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이 선심성 사업 되선 안된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구4)은 지난 10일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실질적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성장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선심성 사업이 안되도록 잘 살펴볼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사회적기업 양성을 위해 최소한의 법적 요건만 갖춰진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을 국비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예비사회적기업이 실질적으로 인증사회적기업이 되었는지 구체적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고 있고 ‣대부분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영업손실과 사업성 개선이 미비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률이 저조하다는 연구분석이 있었음에도 충분히 관리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서울시 노동공정상생 정책관의 견해를 물었고 정책관은 “초기에 성장하는 기업에는 기여하는 바가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업성이 없음에도 지원을 이어간다면 선심성 사업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국비지원 사업이지만 25%에 해당하는 서울시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선심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잘 이끌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서울시 노동공정상생 정책관은 “많은 매출과 혁신을 위한 어려움이 있지만 좀 더 많은 기업들이 매출과 고용 창출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김동욱 의원, 물가안정 및 푸드트럭·사회적경제 지원 등 경제 활성화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

    김동욱 의원, 물가안정 및 푸드트럭·사회적경제 지원 등 경제 활성화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10일 노동공정상생정책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물가안정 시책 마련, 푸드트럭 거리 조성 지원, 사회적기업 실적 관리 등 서울시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물가 폭등으로 서민경제는 직격탄을 맞았다.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 기조의 여파는 가계 및 기업 부채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이자 부담까지 가중하고 있다. 이에 장바구니 물가, 공공요금 등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서울특별시 물가대책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에서 명시하고 있는 사항의 협의·조정, 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조정 사항은 물가관련규정의 제정 및 개정에 관한 사항, 물가안정 시책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물가관련기관 단체간 협조에 관한 사항, 물가안정 동참분위기 확산을 위한 시민 계도에 관한 사항, 그 밖에 물가안정 및 소비생활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이고, 심의 사항은 서울시가 결정·관여하는 요금(교통 요금, 도시가스 요금, 상수도 요금, 하수도 사용료 등)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김 의원이 노동공정상생정책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2월에 한 차례 개최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 4월까지 개최한 이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 의원은 “코로나19 직후, 저물가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서울시 물가안정 관리 도모를 목적으로 설치된 물가대책위원회를 소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던 점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공공요금 심의에서 나아가 서울시 물가안정에 필요한 시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전문적인 의견을 구하고, 서울시 소관 실국과의 협의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푸드트럭 거리 조성 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다수의 푸드트럭 영업자는 매출 감소로 고통받았다”고 말하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후에 재개장된 한강달빛야시장이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아, 지역 상권의 특색을 살리고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 실적을 살펴보며, “최근 5년간 지원받은 사회적기업의 실적 기재가 미비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매출액이 감소해 유의미한 실적이 없었더라도, 공적 지원을 받은 이상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책임은 다해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특히, “재무정보 및 고용정보 등 자율경영공시 대상도 실적 데이터로 취합해 일원적·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노동공정상생정책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마친 김 의원은 “서울시민의 살림살이, 소상공인의 미래 등 서울시 경제 현안과 직결된 사업, 위원회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토대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조례도 안 지키면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이민옥 서울시의원 “조례도 안 지키면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 상 의무사항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옥 의원(성동3·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열린 노동공정상생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례 제19조 3항에 따르면 감정노동종사자 보호위원회를 연 4회 개최하도록 되어 있는데 2016년 제정 이래 열린 횟수는 총 13회에 불과하다”며, “그나마도 최근 3년 동안에는 총 2회 실시되는데 그쳤다”고 비판했다. 또한 “같은 조례 제17조에는 감정노동 사용자로 하여금 매년 ▲금지행위 발생 현황, ▲종사자 요청권 행사 사유 및 처리결과, ▲특별한 이유 없이 3회 이상 금지행위를 한 자의 명단을 작성하여 위원회에 보고토록 되어 있는데 서울시는 2018년 딱 한 차례 점검했을 뿐 그 이외의 시기에는 요청도, 취합도 하지 않았다”며, “이것이 오세훈 시장이 주장하는 약자와의 동행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조례상 의무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사실을 인정하고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 의무 위반사항 등 관련 내용을 챙겨 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조례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하는 것은 책임 있는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조치하지 않은 이유와 개선방안을 조속히 정리해 보고해달라”고 촉구했다.
  • 왕정순 의원,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 전국 최하위, 체계적 관리 필요해

    왕정순 의원,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 전국 최하위, 체계적 관리 필요해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이 지난 8월 기준 16.6%로,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며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왕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노동공정상생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공제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통해 작년과 올해 149개 시장 3,338개 점포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되었다지만 이 중 39.6%에 달하는 59개 시장은 한 자릿수 점포가 추가되는 데 그쳤다”고 비판했다. 또한 “서울의 전통시장은 특성상 좁은 지역에 밀집한 곳들이 많아 화재 위험에 매우 취약하다”며, “전기 사용량, 판매하는 상품의 종류와 규모 등에 따라 업종별 화재 위험도를 지표화하고 위험도가 높은 곳부터 화재공제보험에 우선 가입을 유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보험 가입 시 자부담 비율을 줄이거나 시장현대화 사업 등 공모사업 시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을 기준에 포함시키는 등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화재 중 42% 가량이 전기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는 점에도 착안해 121개 시장을 선정, 전기와 가스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왕 의원은 “지난 5년간 발생한 화재 중 19건이 전통시장에서 발생했고, 특히 2월에 집중되됐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공제보험 가입 독려는 물론, 실제 화재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이나 협력 체계를 미리 검토하여 안전한 겨울철 전통시장 환경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 택시에서 ‘억’…심정지 승객 살린 ‘퇴근길 간호사’

    택시에서 ‘억’…심정지 승객 살린 ‘퇴근길 간호사’

    밤샘 근무를 하고 퇴근하던 간호사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환자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연이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창원파티마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4년 차 간호사 이제경(26) 씨는 밤샘 근무를 마치고 지난달 17일 오전 7시 54분쯤 병원 입구를 나섰다. 이 씨는 택시에서 의식을 잃은 시민 A씨를 확인하고, 직감적으로 응급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이 간호사는 현장에서 맥박 등 환자 상태 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 씨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응급실 의료진의 진료로 A씨는 무사히 퇴원했다. 이제경 간호사의 사연은 A씨 가족이 병원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면서 알려졌다.A씨 가족은 “아버지께서 호흡이 불안정해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던 중 심정지가 됐지만 놀라서 아무런 대응을 못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당시 지나가던 이제경 간호사가 택시에서 심폐소생술 등 초기 대응을 잘 해줘 아버지께서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됐다”며 “이제경 간호사는 천사”라고 언급했다. 박정순 창원파티마병원장은 최근 전 직원 조회에서 이제경 간호사에게 ‘착한 사마리안 상(賞)’ 표창을 전달했고, 직원들에게 사연을 알렸다. 이 간호사는 “당시 환자분이 보호자 품속에서 몸이 축 처진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응급상황이라 판단했다”며 “실제 맥박도 뛰지 않고, 동공이 풀려있어 즉시 CPR을 시행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 인사와 칭찬을 받아 부끄러웠지만, 환자분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는 것까지 지켜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제3경인고속도로 과다 요금 불만 급증… 제2도로의 2배

    제3경인고속도로 과다 요금 불만 급증… 제2도로의 2배

    인천 남동구 고잔동과 경기 시흥시 논곡동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낮추고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을 설치해 통행 속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7일 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에 따르면 2010년 5월 민자도로로 개통한 제3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제2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보다 2배가량 비싸 매일 이용해야 하는 출퇴근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제2경인고속도로의 경우 남인천~시흥 금천 40㎞ 구간 통행료는 2600원인 반면 비슷한 거리인 고잔~시흥 금천 42㎞ 구간 통행료는 5300원으로 2배 이상 비싸다. 한 달 왕복 기준 제2경인고속도로는 10만 4000원, 제3경인고속도로는 21만 2000원이다. 특히 제3경인고속도로 시작점~고잔톨게이트 구간과 고잔~물왕 10㎞ 구간에서 통행료를 두 번 징수하는 것은 횡포에 가깝다는 게 인천시민들 주장이다. 2010년 5월 개통한 제3경인고속도로는 상습 정체로도 악명이 높다. 고잔톨게이트 부근은 남동공단, 송도, 연수구 원도심에서 쏟아져 나오는 차량들이 합류하면서 출근길 북새통을 이룬다. 수도권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량들과 인천 미추홀구와 중구쪽에서 해안도로를 통해 합류하려는 차량들도 많다. 번개휴양소 사거리에서 송도 1·2·3·4교를 지나 고잔톨게이트까지 10㎞를 벗어나는 데 40~50분이 소요된다. 제3경인고속도로는 2014년 1일 교통량이 12만대였으나, 지난해 15만 7000대로 급증했다. 향후 동양화학 재개발지역 등에 1만 가구가 입주할 경우 정체 현상은 더 심각해진다. 이 의원은 “배곧대교와 수도권제2순환선이 개통하면 차량 정체현상이 해결될 수 있으나 너무 먼 미래 이야기”라며 “다차로 하이패스시스템을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비싼 통행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 사례 처럼 정부가 앞장서서 통행료 인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정희 전남도의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물품 구매 기준 안 지켜”

    김정희 전남도의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물품 구매 기준 안 지켜”

    전남도 출자·출연기관인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의 물품 구매 과정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남도의회 김정희(더불어민주당·순천3)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이 컴퓨터를 구매하면서 조달사업법을 지키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조달사업법상 공공기관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도록 돼 있다”며 “하지만 환경산업진흥원은 공공기관인데도 이런 절차를 무시하고 인터넷에서 컴퓨터와 모니터를 구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관에서 물품 거래 시 개인이 상거래 하듯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전남도교육청의 어린이 활동공간 65개소에 대해 환경산업진흥원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6건이 부적합으로 나왔다”며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이기 때문에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다”고 조치 결과를 물었다. 답변에 나선 박응렬 원장이 측정결과를 해당 기관에 통보했고, 결과는 통보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답하자 김 의원은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기 위해 측정한 것인데 최종 결과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전남도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데 최종 결과를 도출하지 않고 끊기는 행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봉화 매몰 광산 수색 속도…시추에 이어 내시경 카메라로 수색 작업

    봉화 매몰 광산 수색 속도…시추에 이어 내시경 카메라로 수색 작업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9일째인 3일 고립된 작업자 2명의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투입된 시추기 중 2대가 ‘구조 예상 지점’에 도달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지름 76㎜ 천공기(3호공)가 목표 지점인 지하 170m 깊이에서 동공을 확인해 오전 7시 13분쯤부터 갱도 내부를 내시경 장비로 탐색을 하고 있다. 오전 7시쯤엔 지름 76㎜ 천공기(4호공)가 시추 작업에 성공해 갱도 내부 확인 작업을 준비 중이다. 구조 당국은 고립된 조장 박씨(62)와 보조 작업자 박씨(56)의 생존 여부를 파악한 뒤 식수와 의료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발생한 사고로 지하 190m 수직갱도에 고립됐다.
  • 봉화 광산 매몰 구조작업 일주일째 소걸음…“앞으로 최소 8일“

    봉화 광산 매몰 구조작업 일주일째 소걸음…“앞으로 최소 8일“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의 실종자 구조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광산 매몰 사고가 1일로 일주일을 맞았지만 작업자 구조에 향후 최소 8일이 걸린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에 업체와 구조 당국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경북 봉화소방서가 실시한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 브리핑에서 고립된 보조작업자의 친척 A(32)씨는 “저희는 이제 구출을 지휘하는 회사 간부들을 믿을 수가 없다. 신뢰가 없다”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제발 국가가 광산 전문가만이 아닌 재난 전문가를 데려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구출 날짜가 도대체 언제냐. 사람이 죽어서 나온 이후냐”라며 “너무나 약속을 안 지키고 있다. 저희가 나라에 바라는 건 중대 재해에 움직이는 특수 구조대와 전문가들이 현장에 오는 것”이라고 요구했다. 김시현 경북 봉화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저희 소방당국은 보호자 분들과 마음이 똑같다”며 “최대한 구출 확률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고 성난 가족들을 달랬다. 고립 작업자들의 가족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처음으로 ‘상황 판단 대책 회의’를 참관했다. 사고 발생 다음 날인 27일부터 개최된 대책 회의는 그동안 비공개로 운영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갱도 내에서 확보해야 하는 남은 구출 진입로는 약 81m다. 이상권 광산업체 부소장은 “구조 예정 지점까지 앞으로 81m 남았다”라며 “산술적으로 8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갱도 내 구출 진입로 확보 작업 투입될 쇼벨(굴삭기) 2대, 전동광차 1대가 대기 중이다. 드론과 각종 탐지 장비도 준비하기로 했다. 구조 당국은 갱도 내 구출 진입로 확보와 동시에 생존 신호를 확인하고자 ‘구조 예정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표면 위에서 시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존에 마련한 지름 76㎜, 98㎜ 천공기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천공기 3대가 이날 더 투입될 예정이다. 총 5대가 운영되게 된다. 새로 투입될 천공기 중 1대(76㎜)는 이날 오전에 도착해 좌표를 잡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투입된 98㎜ 천공기는 땅속 144m 깊이까지 파 내려간 상태다.목표 지점은 지하 170m다. 전날 현장에서는 76㎜ 천공기 1대가 목표 깊이를 15m 지난 땅속 185m 깊이까지 파 내려갔지만 매몰자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동공을 찾아내지 못했다. 지난 26일 오후 6시께 발생한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로 작업자 조장 박씨(62)와 보조작업자 박씨(56)가 지하 190m 수직갱도에 고립된 상태다. 이날로 사고 발생 일주일째다. 업체는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119에 신고하고,고립된 작업자 가족에게 사고를 통보해 비난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지난 8월에도 동일한 수갱 다른 지점에서 붕괴 사고로 사상자 2명을 냈다.
  • 용천동굴 주변에 새 동굴 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유사 동굴 존재 안해”

    용천동굴 주변에 새 동굴 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유사 동굴 존재 안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9일 최근 일부 환경단체가 “용천동굴 주변에 신규 동굴 흔적이 발견됐다”는 주장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굴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18일 문화재청 전문위원(지질학박사) 2명과 도 건설기술심의위원 등 전문가 3명이 용천동굴 주변을 현장 조사했으며, 용천동굴과 유사한 동굴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장 자문 결과 용천동굴에서 240m 떨어진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함몰지는 동굴이라고 볼 수 없고, 지반 침하가 발생한 주변에 소규모 동공(洞空)은 형성될 수 있으나 용천동굴과 유사한 동굴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해당 경작지는 용암지역이다 보니 평평하지 않고 울퉁불퉁한 돌구조여서 밭을 경작하기 위해 돌들을 깐 다음 그 위에 평평하게 부직포를 깔고 모래를 쌓아놨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부직포가 찢어지고 모래가 가라앉은 상태라는 분석을 내놨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함몰지 주변에는 주상절리, 기공 배열, 흐름 구조 등과 같은 용암지질구조가 나타나는 반면, 함몰지에 노출된 지반은 용암 지질의 특징이 관찰되지 않는다”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현무암질 암괴의 틈으로 토사가 빠져나가면서 지표가 무너져 지표 함몰구조로 판단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최근 일부 환경단체 등은 용천동굴 주변에 신규동굴 흔적이 발견됐고, 이를 고려하면 용천동굴의 본류가 만장굴과 김녕굴로 이어지는 곳이 아닌 다른 곳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세계유산본부 측은 “만약 용천동굴 주변에서 신규 동굴이 발견된다면 그야말로 제주도의 영광이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이 명백하게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용천동굴은 2005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일대 도로에서 전신주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됐다. 총 길이 3.4㎞의 용암동굴로 동굴전문가들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암동굴’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지난 2007년 6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란 명칭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 모두가 함께 떠나는,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

    모두가 함께 떠나는,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

    오는 21일~22일, 이틀간 대구 달서구 선사테마 공원인 한샘청동공원과 선돌마당공원에서 ‘모두가 함께 떠나는,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을 주제로‘2022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빽빽한 아파트와 빌딩으로 가득 찬 도심 속에서 공존하는 2만년 전 과거를 무용제, 음악회, 선사체험, 프리마켓, 선사패션쇼 등으로 풀어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주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21일에는 △선사무용제, △도심 속 선사음악회가 펼쳐진다. 22일에는 △달서 선사그림그리기 대회, △선사테마 체험·홍보 부스(석기제작 체험 등), △버스킹 및 레크레이션, △선사패션쇼, △ 선사작은콘서트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달서구는 2014년도부터 선사유적탐방사업을 시작해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입석에서 고인돌까지를 잇는 고인돌코스, 대천동 청동기 유적과 월성동 구석기 유적을 잇는 선돌코스 탐방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5만여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는 등 선사유적을 알리는 교육적 효과와 함께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선사문화체험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공감과 관심을 더해 대구의 역사를 2만년 전으로 끌어올린 지역 선사유적의 소중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어디에… 지자체들 유치전에 사활 걸었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어디에… 지자체들 유치전에 사활 걸었다

    경북과 충북, 경기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도와 안동시·경북대·포스텍·안동대 등 5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구축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한국을 단독 선정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준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건립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바이오·백신 전문인력 양성 및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안동시에 바이오·백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적도 있다. 경북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생산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이 있고 백신 산업의 인프라가 함께 구축된 유일한 곳임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려면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공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일 도와 시흥시·서울대 간 ‘경기 서부권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지구(클러스터)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바이오 산업의 핵심 시설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들어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하는 것이다. 송도부터 시흥, 김포, 파주, 고양, 수원, 성남, 화성을 잇는 가칭 K바이오밸리를 구축 중인 경기는 바이오 산업에서 전국 생산의 42%, 기업의 33%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천공항을 비롯해 인천항, 광명KTX 등 광역교통망과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및 풍부한 개발 가용지를 보유한 점도 강조한다. 충북도 역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에 발 빠르게 나섰다. 지난 3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청주시와 힘을 뭉친 것이다. 충북은 사업 대상 부지로 청주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유휴부지를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오송의 탁월한 인프라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오송에는 질병관리청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 6대 국가 메디컬 시설, 오송바이오캠퍼스 등이 자리잡고 있다. 복지부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타당성 연구용역을 이달 중 마무리한 뒤 전국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WHO의 인력양성 허브에 선정된 것은 한국이 저소득국 백신 생산 인력의 교육을 책임지는 국가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시아개발은행의 자금과 국비로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교육과 훈련을 맡는 교육시설을 건립한 뒤 2025년부터 연간 2000명을 교육할 것으로 알려졌다.
  • 충북 지자체들 “AI영재고는 우리고장으로”

    충북 지자체들 “AI영재고는 우리고장으로”

    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이 AI(인공지능)영재고 때문에 분주하다. 충북도는 영재고 설립을 위해 정부를 설득할 논리를 찾고 있고, 도내 기초단체들은 가능성을 높게 보고 벌써부터 영재고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는 도교육청과 함께 내년 1월부터 영재고 설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이 손을 잡은 것은 영재고가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공동공약이기 때문이다. 용역 예산은 도와 교육청이 5000만원씩 부담키로 했다. 도는 용역을 통해 충북에 영재고가 필요한 논리와 구체적인 운영모델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에 충북지역 영재고 설립이 포함됐지만 이를 믿고 가만히 있을수 없다”며 “교육부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논리를 만들어 설득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에는 자사고, 영재고, 국제고가 한 곳도 없다”며 “충북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영재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와 도교육청이 영재고 설립에 팔을 걷어붙이자 도내 기초단체들은 영재고를 품에 안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진천군은 이날 영재고 유치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주민대표, AI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진천군은 음성군과 공동으로 충북 혁신도시에 영재고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두개 군이 혁신도시에 걸쳐 있어서다. 진천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는 영재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등 최적의 입지를 갖춘 준비된 도시”라며 “별도의 토목공사나 인허가 절차없이 바로 착공이 가능한 부지도 있다”고 말했다. 보은군도 영재고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보은군은 국가와 충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영재고가 논의돼야 한다며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올수 있는 접근성과 건립 부지가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청주·충주·영동·보은·괴산 등도 영재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방의회들도 유치촉구 건의문을 발표하는 등 유치전에 가세하고 있다. 이들은 영재고를 통해 인구증가 등을 기대하고 있다.
  • 게임하듯 조종기 버튼 누르자, 고에너지레이저가 드론 격추

    게임하듯 조종기 버튼 누르자, 고에너지레이저가 드론 격추

    “이건 게임용 조이스틱이 아니라 드론을 격추시키는 레이저 조종기입니다. 이제 스크린에 출현한 드론을 조준해 레이저를 발사하세요. 드론이 불에 타 추락할 때까지 버튼에서 손을 떼면 안 됩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방위산업전시회 ‘AUSA 2022’를 취재하면서 드론 공격용 신무기인 ‘고에너지레이저’(HEL) 사용법을 체험했다. 제조사인 미 방산업체 레이시온 관계자는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젊은 병사들이 편하게 적응할 수 있는 무기”라고 말했다. 시연 부스에는 실제 레이저 공격으로 파괴된 드론이 전시돼 있었다.미국육군협회(AUSA) 관계자는 “러시아가 (10일) 우크라이나를 무차별 공습하는 데 드론을 활용했고, 또 우크라이나군은 터키제 드론으로 러시아 탱크를 파괴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안티 드론’(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런 안티 드론 무기가 이제는 백악관 등 국가 주요 기관의 방어에 필수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날 방산업체 관계자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현재의 ‘무기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신기술 역시 우크라이나 전장의 여러 실패 사례를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크라이나전으로 군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산 무기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 높았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폴란드는 K9 자주포 640여문, K2 전차 1000대 등 한국산 무기를 대거 도입하는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방산업계 인사는 “전쟁의 여파가 큰 유럽 국가들이 한국 부스를 많이 찾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전장에 가까운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들이 한국산 무기에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약·포탄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풍산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전으로 (장거리를 날면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155㎜ 포탄이 품귀현상을 보여 문의가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와 여기에 탄약을 자동공급하는 장갑차 K10 실물을 전시했다. 전시회에서 만난 조태용 주미대사는 “한국 방산기업들의 독자적 기술이 뛰어났다. 지금은 조용한 일본이 앞으로 우리의 경쟁자로 부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워머스 육군장관은 개막 연설을 통해 2030년 미 육군의 모습에 대해 “중국이 우리의 도전 과제이며 동맹과 협력해 억제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대중 군사적 견제를 역설했다.
  • [르포]세계 최대 지상군 방산전시회… 조이스틱으로 레이저 발사해 드론 격추

    [르포]세계 최대 지상군 방산전시회… 조이스틱으로 레이저 발사해 드론 격추

    조이스틱으로 겨냥해 드론 격추하는 레이저 등우크라전서 드러난 결함 보완 무기 대거 나와전쟁에 군비 경쟁까지 155㎜ 포탄 품귀현상 미 육군 2030년 인태 강조하며 중국 겨냥해“이건 게임용 조이스틱이 아니라 드론을 격추시키는 레이저 조종기입니다. 이제 스크린에 출현한 드론을 조준해 레이저를 발사하세요. 드론이 불에 타 추락할 때까지 버튼에서 손을 떼면 안됩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방위산업전시회 ‘AUSA 2022’를 취재하면서 드론 공격용 신무기인 ‘고에너지레이저(HEL)’ 사용법를 체험했다. 제조사인 미 방산업체 레이시온 관계자는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젊은 병사들이 편하게 적응할 수 있는 무기”라고 말했다. 시연 부스에는 실제 레이저 공격으로 파괴된 드론이 전시돼 있었다.미 육군 관계자는 “러시아가 (10일) 우크라이나를 무차별 공습하면서 드론을 활용했고, 또 우크라이나군은 터키제 드론으로 러시아의 탱크를 파괴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안티 드론’(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안티 드론 무기가 이제는 백악관 등 국가 주요 기관의 방어에 필수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날 방산업체 관계자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현재의 ‘무기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신기술 역시 우크라이나 전장의 여러 실패 사례를 보완에 초점이 맞춰졌다. 미국 벨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오히려 느린 속도로 타격 표적이 된 러시아 헬리곱터 사례를 들어 상대적으로 빠르고 날렵한 틸트로터 항공기 ‘밸러’(Valor)를 출품했다. 이 헬기는 회전날개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다.우크라이나전으로 군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산 무기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 높았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폴란드는 K-9자주포 640여문, K2전차 1000대 등 한국산 무기를 대거 도입하는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방산업계 인사는 “전쟁 여파가 큰 유럽 국가들이 한국 부스를 많이 찾고 있고, 지리적으로 전장에 가까운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들이 한국산 무기에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약·포탄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풍산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전으로 155㎜ 포탄의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155㎜ 포탄은 장거리를 날면서 정확도가 높아 가장 많이 쓰인다.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와 여기에 탄약을 자동공급하는 장갑차 K-10의 실물을 전시했다. 현재 이집트, 터키 등에 수출됐으며 폴란드와의 계약에 이어 미국의 포탄으로 구동할 수 있는 시험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전시회를 둘러본 조태용 주미대사는 “한국 방산기업들의 독자적 기술이 뛰어났다”며 “지금은 조용하지만 앞으로 일본이 우리 방산 분야의 경쟁자로 부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워머스 육군장관은 이날 개막 연설을 통해 2030년 미 육군의 모습에 대해 “중국이 우리의 도전 과제이며 동맹과 협력해 억제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대중 군사적 견제를 역설했다.
  • 한글날 맞아 드라마로 뜨고 공연으로 뜨는 제주어

    한글날 맞아 드라마로 뜨고 공연으로 뜨는 제주어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제주어로 된 드라마와 공연이 잇따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MBC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한글날을 맞아 제주어 드라마 ‘가문잔치, 나의 탐라는 결혼’ 총5부작을 방송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어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사라져 가는 제주어를 보존하고 제주의 이주민, 다문화 가족 등에게도 제주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제주어 드라마를 마련했다. 특히 제주도만의 결혼풍습인 “가문잔치” 재현을 통해 제주어의 가치와 제주의 공동체 수눌음 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제주어와 제주전통문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긴다. 제주MBC는 도내 방송사 최초로 공개 모집을 통해 도민 배우를 선발하고 실생활의 경험이 묻어 나는 도민 배우들의 끼와 제주어 입담이 살아 있는 제주어 드라마 ‘가문잔치, 탐라는 나의 결혼’을 제작했다. 3일간의 가문잔치를 통해 화해하고 이해하는 가족의 모습과 세대공감의 훈훈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은 10월9일 한글날 ‘프롤로그, 도민배우공개오디션’이 오후 1시 20분 방송되며 ‘가문잔치, 탐라는 나의 결혼’ 총5부작은 10월10일 월요일부터 14일 금요일까지 저녁6시35분에 방송된다. 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6일 오후 6시 드림타워 앞 분수광장(그랜드플라자)에서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독일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 합동공연을 펼친다. 이번 합동공연은 지난 8월 독일에서 공연을 선보인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인연을 맺은 뒤 답방차원에서 제주를 방문한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을 롯데관광개발이 분수광장 문화공연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합동 공연에서는 피아노 선율에 맞춰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제주도 푸른 밤’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어도사나’, ‘오돌또기’ 등 제주어로 가요와 제주민요를 공연한다. 또 독일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은 ‘고향의 봄’과 ‘새타령’ 등 우리나라 대표 동요와 전통 소리를 공연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이 공식 후원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제주4·3 70주년 광화문 국민문화제 및 정부 수립 70주년 경축식 등 주요 행사에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어린이 합창단이다. 또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6일 탑동해변공연장,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개막된 제주인의 대표 문화축제 ‘제61회 탐라문화제’에서도 제주어 가치를 일깨우는 제주어 노래부르기(6일), 동화구연(8일), 제주어말하기 대회(9일)가 열린다. 오영훈 도지사도 5일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597돌 한글날과 관련해서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할 것과 제주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2005년 국어기본법 제정 이후 올바른 국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주도는 국어책임관 제도를 활성화하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공공언어 점검의 날로 정해 공공언어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민원 서식이나 조례, 규칙과 같은 법령에서 보다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제주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에서 제주어를 모티브로 한 지속적인 홍보도 요청했다.
  • ‘비키니끈 풀린 무대’ 언급한 비비, 19금 웃음 승화

    ‘비키니끈 풀린 무대’ 언급한 비비, 19금 웃음 승화

    가수 비비(본명 김형서·24)가 ‘워터밤 페스티벌’ 무대 도중 벌어졌던 아찔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크러쉬, 재재와 함께 전학생으로 출연한 비비는 지난 6월 무대 위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비비는 “물과 관련한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며 당시 일을 떠올렸다. 비비는 “물총과 함께 하는 축제에서 티셔츠를 딱 벗었는데 상의 끈이 풀려서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이어 “원래 스티커 같은 걸 안 붙이는데 그날따라 (스태프가) 붙이라고 저를 설득하더라”며 “그래서 등과 가슴에 스티커를 붙였는데 뒤에는 물에 젖어 풀리고 앞에만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비는 그러면서 “앞쪽마저 떨어졌으면 바로 ‘찌찌비비’해서 (인터넷에 올라왔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크러쉬는 비비의 수위 높은 농담에 “죄송한데 자리 바꿔주시면 안 되냐”며 난처해했다.이날 ‘아는 형님’의 형님들은 크러쉬, 재재, 비비 사이의 인연을 물었다. 크러쉬는 “앨범 작업을 같이 했다”며 비비를 쳐다봤다. 그러자 비비는 “근데 나 여자친구 있는 남자랑 안 친하다”며 거리를 둬 웃음을 안겼다. 크러쉬는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크러쉬는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와 지난해 8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 게임·코딩·상담… 10대 반기는 노원 아지트

    게임·코딩·상담… 10대 반기는 노원 아지트

    서울 노원구가 월계동에 청소년 거점공간 ‘앤터 아지트’(사진)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지트 반경 300m 이내에는 선곡초등학교, 광운초등학교, 남대문중학교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유동 학생만 3000여명에 이른다. 앤터 아지트는 ▲로봇·가상현실(VR) 등 미래기술 체험공간 ▲보드게임·콘솔게임 등 휴식을 위한 청소년 자율활동공간 ▲코딩 등 교육을 위한 스터디공간 ▲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상담실 등으로 구성됐다. 앤터 아지트의 장점은 운영의 전문성이다. 위탁운영을 맡은 광운대가 하계동에 있는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앤드’의 운영도 맡고 있어 콘텐츠 공유를 통해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이용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현재 노원구에는 8만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사는데 청소년들이 쉴 수 있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아직 많이 부족한 편”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우성에게 “OO수술 했냐?” 물은 여가수

    정우성에게 “OO수술 했냐?” 물은 여가수

    배우 정우성이 유튜브 웹예능에 출연했다가 다소 무례한 일을 겪고 말았다. 최근 정우성은 유튜브 웹예능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결혼 계획 및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이날 정우성은 살면서 가장 재밌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영화 현장이다. 현장 안에서 (캐릭터의) 감정과 교만에만 신경을 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밖에 나오면 사회인으로서 신경 쓸 게 너무 많다”라며 “일상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술 한 잔 마시는 것도 즐거운 일”이라고 덧붙이며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가수 오윤혜는 아직 장가를 가지 않은 정우성에게 결혼에 대한 질문을 거침없이 던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윤혜는 “결혼을 안 하시는 이유가 아주 궁금하다. 계획도 없는 거냐. 인연을 만난다면”라고 직접적으로 물어 정우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우성이 “결혼을 안 한 건 아닌 것 같고 (결혼) 타이밍을 놓쳐서 그렇게 됐다”라고 답하기 무섭게 오윤혜는 놓친 건 아닌 것 같다고 또 직구를 날렸다. 보다 못한 패널들은 정우성의 편에 서서 “본인이 놓쳤다는데 왜 그러느냐. 네가 뭔데 컨설팅을 하느냐”라고 소리를 쳤다. 다소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정우성은 차분한 말투로 조금 더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오윤혜는 “결혼을 안 할 거냐”라고 거듭 물어봤고, 정우성은 “아니다. 할 건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때 오윤혜는 “정관수술 이런 건 안 하시는 거냐”라고 갑자기 수위 높은 발언을 던져 보는 이들의 동공 지진을 유발했다. 깜짝 놀란 패널들도 상황을 수습하기 바빴다. 정우성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웃기만 했고, 오윤혜는 “꼭 결혼 하셔서 정말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도한다”라고 급하게 마무리 멘트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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