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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실망스러운 금융노조 ‘내몫 챙기기’

    한국노총 산하 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노조 대표자회의에서 올 임단협안 가운데 정규직 임금 인상분의 일부를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사용하자는 안건에 대해 거의 만장일치로 거부했다고 한다.노조는 ‘시기상조’라는 핑계를 댔지만 정규직의 ‘파이’가 줄어든다는 게 직접적인 이유다.노동계가 올해 임단협의 우선 과제로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내세우고 있음에도 대표적인 화이트칼라 노조인 금융노조가 비정규직의 고통을 외면했다는 점에서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노총은 지난 2월 민주노총보다 한발 앞서 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의 85%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당시 재원 마련방안에 대해 언급을 회피한 것이 금융노조의 ‘고통 분담’ 거부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반면 재계는 정규직 임금 동결을 통해,민주노총은 정규직 임금 인상분 중 일부와 기업의 출연금으로 비정규직 차별해소 기금으로 활용하자고 제의했다. 우리는 금융권의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의 46%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주목한다.이는 전체 비정규직 평균임금이 정규직의 50% 내외인 것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더구나 금융권의 비정규직은 대부분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과정에서 잘려나간 ‘동료’들이다.그럼에도 순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면서 임금 인상분의 일부도 내놓기를 거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우리는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해 기업과 정규직이 고통을 분담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특히 비정규직이 정규직의 고용 안전판 구실을 하는 만큼 정규직의 양보는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보호를 위해 임금을 동결한 포스코 노사로부터 함께 사는 지혜를 배워야 할 것이다.˝
  • 금융노조 제몫 챙기기?

    노동계의 주요 현안인 비정규직 처우개선 문제를 놓고 은행권 내부의 시각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 발단은 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정규직의 임금 인상분을 비정규직으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다 노조 대표자 회의에서 무산되면서 비롯됐다.금융노조와 전국은행연합회간에도 시각 차이가 크다. ●“비정규직에 임금 양보 못해.” 금융노조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을 앞두고 정규직 임금 인상분(10.7% 예상)에서 5%포인트를 떼내 ▲2.5%는 신규채용에 배분해 고용을 창출하고 ▲1%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사용하고 ▲1.5%는 비정규직 임금 인상에 배분해 비정규직 1인당 연봉이 179만원 가량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그러나 금융노조 대표자 회의에서 이 안건은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금융노조 관계자는 “임금 동결은 당장 현금을 빼앗기는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정규직들로 구성된 노조 대표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노조는 이번 임단협 안건을 ▲정규직 임금인상률은 당초의 임금 인상률로 고수하되 ▲비정규직의 임금을 정규직 초임의 85%로 올리는 방안을 마련해 은행연합회에 통보했다.그러나 비정규직의 임금을 정규직의 85%로 올리는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이에 대해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정규직들의 고용이 비정규직에 비해 지나치게 경직된 것도 사실”이라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정규직만을 따로 떼어서 볼 것이 아니라 정규직을 포함한 노동시장 전반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도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금융노조 사이트에는 “금융노조가 말로만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외칠 뿐 실제로는 밥그릇을 지키는 데 여념이 없다.”는 등의 글이 잇따랐다.비정규직들 사이에서 금융노조를 보이콧하는 ‘안티금노’ 사이트가 생겨나기도 했다.이에 대해 금융노조 문태석 국장은 “비정규직 문제는 정규직들의 양보도 필요하지만 회사도 비정규직 채용을 줄이고 이들의 처우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최근 농협에서 비정규직의 일부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례가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농협은 자체 선발시험을 치러 계약직 직원 130명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키로 했다.농협 관계자는 “비정규직 차별문제를 완화하고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경쟁 방식으로 우수 인력을 정규직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노조가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노조 산하기관 전체 인원 13만 6812명 중 정규직은 70.2%인 9만 5976명,비정규직은 29.8%인 4만 836명이다.또 성과급을 제외한 비정규직의 평균 연봉은 1730만원,평균 월급은 122만원으로 연봉기준으로 볼 때 정규직(3717만원)의 46%,월급 기준으로는 정규직(295만원)의 41%에 불과하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웰빙푸드’ 두부의 화려한 변신

    두부.‘밭에서 나는 쇠고기.’ 콩의 가장 화려한 변신이다.콩이 두부로 거듭나는 과정이 사뭇 숙연하다.물에 불린 후 맷돌에서 갈고,가마솥에서 펄펄 끓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그리곤 육중한 돌덩어리 밑에서 눌려 속이 단단하게 굳는다.제조 과정이 어떤 식품 못지않게 복잡하고,정성이 필요한 대표적인 슬로푸드다. ■ 먹자먹자 웰빙푸드 두부 최근 두부가 각광받고 있다.주로 산기슭에 많이 있던 두부 음식점들이 시내 한복판으로 진출해 성업중이다.잘 먹고 잘 살자는 요즘의 음식 코드인 ‘웰빙’과 맞물리면서 두부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 까닭이다.집에서도 직접 두부를 만들어 먹는 사람도 많아졌다. 두부는 세계 최장수국 일본의 장수마을 오키나와 사람들이 즐기는 다시마·돼지고기와 함께 3대 식품 가운데 하나다.이들은 하루 2끼 두부를 먹는다.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음식 ‘참푸르’는 두부를 돼지고기와 숙주나물·파를 넣고 볶은 것이다.두부의 영양이 높게 평가되면서 미국·캐나다와 유럽에서도 두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리는 고려시대부터 두부를 먹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고기를 먹지 않는 스님들이 단백질 공급원으로 삼았다 한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두부를 먹는 방법이 그렇게 다양하지 못하다.기름에 지지거나 찌개와 순두부로 먹는 것이 고작이다.두부 요리 전문 책을 낸 김수인(32) 전남도립남도대학 교수는 신세대의 취향에 맞는 두부크림치즈를 제안했다.두부와 크림치즈를 2대1의 비율로 섞은 다음 레몬즙을 1작은술 정도 넣어 섞으면 된다.그는 “두부크림치즈를 베이글이나 호밀빵에 버터 대신 발라 먹으면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 젊은이의 취향에 맞는 두부 샌드위치와 두부 쿠키 등 5가지 요리를 만들었다.“두부는 소화 흡수율은 높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라고 말했다. 두부 가운데 가장 맛있는 것은 얼린두부로 알려져 있다.중국에서 한 스님이 두부를 겨울철에 바깥에 두고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딱딱하게 굳어있었던 것.이를 버릴 수 없어 국에 넣고 끓여 먹었는데 맛이 너무 좋아 그후에는 아예 얼려먹었다 한다.콩 단백질이 동결 건조된 두부에는 수분은 빠져 나갔지만 영양가의 손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김 교수는 “두부를 물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서 물을 자주 갈아주면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두부를 신선하게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프랑스 파리 주부들이 빵을 묵히지 않듯이,두부도 묵히지 않고 그날 다 먹어치우는 것이란 설명이다.그러면 언제 두부가 가장 맛있을까?“두부의 담백한 맛은 뭐라 형용할 수 없이 감미롭다.”고 표현한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정사를 나눈 후에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몹시 난처하다. ■ 장소 강남수도쿠킹아카데미(555-2884) ■ 하자하자 두부 만들기 주말 집에서도 두부를 만들어 보자.생각만큼 어렵거나 번거롭지 않다.대두(5컵)와 응고제(20㏄),물만 있으면 준비 끝.만드는 법 (1)콩을 깨끗이 씻어 3시간 정도 불린다.(2)콩의 4∼5배 정도의 물을 준비해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믹서기에 간다.(3)커다란 그릇에 베보자기를 깐 다음 (2)를 부어 두유와 콩비지를 분리한다.(4)두유를 냄비에 붓고 눋지 않도록 저어가면서 끓이면서 응고제를 3∼4차례 나누어 넣는다.거품이 많이 생기면 식용유를 몇방울 넣어주면 가라앉는다.(5)두부가 몽글몽글하게 엉길때 주걱으로 천천히 저어준다.빨리 저으면 엉긴 두부가 분리되므로 주의한다.(6)물이 빠지는 네모난 틀에 면보를 깔고 (5)를 부은 다음 무거운 것을 올려 굳힌다.두부가 굳으면 30분 가량 물에 담가둔다. ■ 김수인의 두부 요리조리 ●두부 샌드위치 재료 두부 ½모,식빵 8장,삶은 계란 2개,당근 ¼개,오이피클 ⅓개,양파 ½개,마요네즈 2큰술,레몬즙 1작은술,소금,후추 만드는 법 (1)식빵은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놓는다.(2)두부는 체에 2∼3번 걸러서 준비하고 여기에 마요네즈와 소금,후추,레몬즙을 넣는다.(3)삶은 계란과 오이피클,당근은 잘게 잘라준다.양파는 가늘게 채썰어 식초물에 20분 정도 담근 다음 잘게 잘라 주고 준비한 내용물을 (2)에 넣고 버무린다.(4)식빵위에 상추를 깔고 (3)을 얹고 다시 식빵을 올린다.기호에 따라 마요네즈 대신 머스터드를 이용해도 좋다. 사진 강성남기자 snk@ ●두부 소고기 덮밥 재료두부 1모,소고기 300g,달걀 3개,붉은 피망 ½개,다시마 국물 적당량,양파·팽이버섯·생강·마늘·후추·소금·설탕·간장·청주·맛술·브로콜리 약간씩 만드는 법 (1)두부는 사방 3㎝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2)닭가슴살은 후추와 생강즙을 뿌려 냄새를 제거한 다음 두부와 같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3)프라이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볶은 다음 (2)를 넣고 같이 볶는다.(4)닭고기의 겉표면이 익으면 다시국물을 넣고 끓으면 두부를 넣고 양념을 넣은 후 자작자작하게 끓으면 풀어 놓은 달걀을 위에 넓게 뿌려주고 팽이버섯과 대파를 얹는다.달걀이 너무 익지 않게 해야 맛이 좋다.(5)국물이 너무 졸아들지 않게 준비한 (4)를 밥위에 끼얹어 내놓는다. ●튀긴두부 샐러드(4인) 재료 두부 1모,땅콩 ½컵,비트 ¼개,양상추 4장,깻잎 4장,크레송 2줄기,녹말가루 약간,소스(간장 2큰술,화이트 와인 1작은술,다시마 국물 2큰술,올리브유 2작은술,레몬즙 조금) 만드는 법 (1)두부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다음 깍둑썰기하고 녹말가루를 묻혀서 중간 온도에서 튀긴다.(2)비트는 가늘게 채썰고,양상추와 깻잎,크레송은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 놓는다.(3)만들어둔 소스에 튀긴 두부와 땅콩을 함께 섞어 내놓는다. ●두부 쿠키 재료 밀가루 200g,설탕 80g,소금,베이킹파우더 10g,버터 170g,두부 120g,우유 20g,계란 1개 만드는 법 (1)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다음 부드럽게 으깬다.(2)밀가루와 설탕,소금,베이킹파우더,버터를 넣고 섞어서 우유와 계란,두부를 넣고 다시 한번 섞어서 반죽을 만든다.(3)준비된 반죽은 30분 정도 냉동보관한 다음 잘 치대어 모양을 만들어 낸다.(4)160℃의 오븐에 25분간 구워 낸다. ●두부볼 프라이 재료 두부 1모,검은깨 2큰술,그린피스 2큰술,당근 ¼개,표고버섯 5장,소금·설탕 조금씩 만드는 법 (1)두부는 물기를 제거해 체에 곱게 걸러둔다.(2)표고버섯과 당근은 가늘게 채썰어 준비한 다음 (1)과 검은깨·그린피스를 넣고,소금과 설탕을 넣고 섞어준다.(3)둥글게 모양을 만든 다음 녹말가루를 조금 묻혀 튀겨준다.기호에 따라 다시국물에 물녹말을 풀어 끼얹어 먹어도 좋다. ■ 두루 맛보세요 두부 맛집 두부 마니아들은 가장 대표적인 두부 음식점으로 서울 공릉동 북부지원 뒷길의 제일콩집(02-972-7016)을 꼽는다.23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장 유병규(60)씨가 매일 새벽 직접 맷돌로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든다.콩을 갈아 비지처럼 만들어 끓이는 콩탕·두부찌개·청국장·순두부가 5000원씩.두부에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를 넣어 끓이는 두부고기 전골은 2만원(대)·1만 5000원(소)이다.날이 더워지면서 내기 시작한 콩국수(5000원)도 고소하면서도 걸쭉한 국물 맛이 별미다. 두부 전문점들이 산기슭에 주로 있는 반면 예성(02-755-1900)은 시내 한복판 명동에서 성가를 누리고 있다.롯데백화점 맞은편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사이의 골목에 있는 이 집의 1층 주방이 홀보다 넓어 보인다.매일 두 가마니의 콩을 갈아 두부를 직접 만들어 쓰기 때문이다.점심 시간대에 가장 불티나게 팔리는 순두부의 종류가 9가지에 이른다.순두부를 만들땐 물을 많이 섞지 않는 것이 특징.그래서 순두부가 무르지 않고 고소한 맛이 살아있다.순두부정식,소고기·돼지고기·김치·양념·굴·버섯순두부가 각 6000원이고,해물순두부가 6500원.돌솥밥과 함께 계란이 나온다.또 손두부(1만원)를 주문하면 컬러 두부가 나온다.흰색 두부와 함께 검은 콩으로 만든 검은 두부,두부를 만들때 붉은색 파프리카를 넣어 만든 핑크빛 두부가 나와 식욕을 돋운다.또 저녁에 코스 요리를 주문하면 두부완자와 두부꼬치도 나온다.콩요리로는 콩돈가스,콩갈비,콩스테이크,콩양념치킨,콩불고기 등 콩으로 만든 고기류가 1만 4000∼1만 9000원이다.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 못미쳐 우리은행옆의 콩두(02-722-0272)는 프랑스식 식단에 두부와 콩요리를 결합시킨 퓨전 음식점이다.실내가 동양적이며 세련돼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두유와 콩국수 등이 나오는 점심 세트 메뉴는 1만 5000원,두부 스테이크는 2만 4000원이다.한때 거스 히딩크 축구감독이 즐겨 찾아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기철기자˝
  • 美, 北 핵동결 보상 시사

    |베이징 오일만 특파원 서울 김수정 기자|북핵 6자회담 실무그룹회의 이틀째인 13일 북·미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미국은 2차 6자회담 때보다 구체적인 북핵 문제 해결 방안을 북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소식통은 “미국이 북한핵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만을 주장하던 데서 북측이 우려하고 요구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자세한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다.미측은 핵폐기를 전제로,짧은 기간내 핵시설을 동결하고 폐기절차에 들어가면 ‘상응조치’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북·미 양측은 핵폐기 범위에 평화적 핵활동을 포함시키는 문제,고농축 우라늄(HEU)핵개발 인정 여부를 놓고 팽팽히 맞섰다. 한편 남북은 이날 오후 2시 양자접촉을 갖고 ‘핵폐기’,‘동결 대 보상’ 등에 대해 균형있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교환했다.정부 관계자는 “핵문제의 조속한 평화적인 해결 등 공감한 부분도,입장 차이를 확인한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북측은 용천사고와 관련,“남측의 신속한 인도적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 사상 최대실적 포스코 “임금동결” 합의

    포스코 노사가 올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기본임금 동결에 전격 합의했다. 포스코는 지난 11일 포항 본사에서 강창오 사장을 비롯한 경영자측 위원과 백인규 근로자위원 대표 등 직원측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포스코 노사는 내수부진과 청년실업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현실과 범국가적 관심사인 일자리 창출,비정규직·중소기업 등과의 임금격차를 줄이는 데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가중되는 데다 상대적 박탈감마저 심화돼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대기업 정규직의 고통 분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임금 동결은 대규모 사업장들의 임단협 협상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향후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통일중공업이 최근 어려운 경영여건 때문에 올 임단협에서 임금동결에 합의한 것과 달리 포스코는 창사 이래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한층 주목된다. 포스코는 지난 1·4분기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를 3조 1790억원에서 3조 663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올 대기업의 임단협은 비정규직 문제와 임금 삭감없는 주5일제 근무,임금 10% 인상 등이 주요 쟁점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현실을 감안하면 기업들의 부담이 더욱 늘 수밖에 없다.그러나 포스코가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금 동결에 동의한 만큼 현대차 등 다른 대기업 노사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러나 일각에서는 포스코의 올해 성과급이 사상 최대인 만큼 임금 동결을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포스코의 직원 성과급은 영업이익의 5.5%(올해 2000억여원)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 6자회담 실무접촉 핵동결 대가 집중거론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서울 김수정기자|남북한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은 12일 오전과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제1차 실무회담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 실무 토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초 중국 닝푸쿠이 외교부 한반도 담당 대사가 주최하는 만찬 직후 예상됐던 남북한간 양자접촉은 실무조정 과정에서 일단 불발됐다. 전체회의에서 북한측은 ‘동결 대 보상’을 토의하기 위해 실무그룹회의에 참가했다면서 이번 회의의 성공 여부는 미국이 이를 수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공세를 편 것으로 전해졌다. oilman@˝
  • 美, 시리아 경제제재 단행

    |워싱턴·다마스쿠스 AFP 연합|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시리아에 대해 식품과 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물품의 수출 중단과 미국내 특정 시리아 자산의 동결 등 제재조치를 내렸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대(對) 시리아 제재 집행 명령에 서명하면서 “시리아가 대량파괴무기를 추구하고 레바논 점령을 계속하는 것은 미국의 안보와 대외 정책,그리고 경제에 대한 현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대 시리아 제재조치에는 ▲테러리즘,대량파괴무기,레바논 점령,이라크내 테러와 관련된 미국내 시리아 자산의 동결 ▲미국 은행과 시리아 국적은행간 거래 제한 ▲미국과 시리아간 항공운항 제한 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의 시리아 제재는 시리아가 하마스와 헤즈블라 등 무장조직을 지원하고 게릴라들이 이라크 국경을 넘어서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다는 미국의 오랜 불만에 뒤이은 것이다. 미국과 시리아간 무역거래는 연 3억달러 규모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지난해말 서명한 ‘시리아 책임법’에 의해 취할 수 있는 미국 기업의 시리아내 영업중지 등 좀 더 과감한 제재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모하마드 나지 오트리 시리아 총리는 “미국의 제재조치는 부당하고 정당화되지도 않을 것이며,시리아에 미칠 영향도 없다.”면서 제재조치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말 북한을 비롯해 쿠바,이란,이라크,리비아,수단,시리아 등 7개국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었다.˝
  • 北核폐기·상응조치 집중논의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서울 김수정기자| 제1차 북핵 실무그룹회의가 12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남북한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6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다. 참가국들은 제2차 6자회담의 최대 쟁점이었던 한반도 비핵화와 이를 위한 첫 단계 조치,즉 ‘북핵폐기’와 ‘동결 대 상응 조치’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미국이 주장해온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가능한 핵폐기 원칙과,북한의 평화적 핵활동 보장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11일 한국 대표단은 중국과 미국·일본·러시아 등과 각각 양자접촉,그리고 한·미·일 3자접촉을 갖는 등 회의 의제와 진행방식 등을 집중 조율했다.이어 한국 대표단은 주중 일본 대사관에서 미·일 등과 한·미·일 3국 협의를 갖고 북한핵의 동결 범위와 기간,상응조치(보상) 등 문제를 집중 협의했다. 이근 외무성 부국장 등 북측 대표단과의 접촉은 실무그룹회의 본회의가 시작되는 12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oilman@˝
  • 추곡 수매가 4% 인하

    농림부의 추곡수매가 4% 인하 수매안이 국무회의에서 한 차례 보류된 끝에 정부안으로 확정됐다. 농림부는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추곡수매안이 원안대로 확정됐으며 다음달초 예정된 17대 정기국회에서 동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매가는 쌀 80㎏(1등품 기준)이 16만 1010원으로 지난해(16만 7720원)보다 평균 4% 낮아졌다.수매량은 74만 4000t(516만섬)으로 1% 줄었다. 수매안은 지난해 12월 양곡유통위원회 건의안을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지난 4일 국무회의에 상정됐다가 “수매가 인하에 따른 농가소득 보장대책을 더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이례적으로 의결이 보류됐다.이에 따라 농림부는 논농업 직불제,쌀 소득보전 직불제,친환경농업직불제 등 농업소득에 대한 보전 대책을 농업특별위원회 등의 공개적인 논의를 통해 추가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안의 확정에도 불구하고 수매가 인하에 따른 농민들의 반발이 예상됨에 따라 수매가를 최종 결정하는 국회에서 정부안이 그대로 통과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추곡수매가의 결정은 농민들의 반발과 정치적 논리에 의해 해마다 진통을 겪어왔다.지난해에도 쌀 협상을 앞두고 국내외 가격차 축소를 위해 1948년 수매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2% 인하안을 국회에 상정했으나 결국 동결되고 말았다. 농림부는 올해에는 ▲쌀 시장개방 폭 확대에 대비,국내외 가격차를 줄여야 하고 ▲재고쌀 증가 등으로 수급 균형이 필요하며,▲경쟁력 강화를 위해 쌀 생산농가의 규모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논리로 정부안에 반대하는 의원들과 농민들을 설득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쌀 시장개방을 대비한 수매가 인하는 식량주권의 포기”라는 항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中, 대대적 금융사정

    |베이징 오일만특파원|경제 연착륙에 나선 중국 당국이 국유기업들의 금융부정 비리 조사를 적발하는 등 대대적인 ‘금융사정’에 착수했다.경기과열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물가인상 억제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대적인 금융부정 조사착수 중국의 감사원격인 국가심계서(審計署)는 최근 중국국가전력총공사,중국공상은행,중국인수보험총공사(人壽保險總公司) 등 3개 대형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 회계감사를 벌여 대형 금융·회계 부정을 적발했다고 홍콩의 문회보(文匯報)가 10일 보도했다. 심계서는 전력총공사 감사에 올들어 최대 규모인 2000여명의 인력을 투입,800억위안(약 120조원)의 자금거래 내역을 조사,국유자산 탕진 사실을 밝혀냈다.전력총공사는 2000년말 총자산이 1조 2400억위안에 달했고,2001년 미 경제전문 격주간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중 77위에 오른 초대형 기업이다. 링후안(令狐安) 심계서 부심계장은 “작년부터 이들 3개 기업에 대해 회계감사를 실시,대형 위법 사례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부정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또 공상은행은 본점과 21개 지점 회계감사 결과 자금 부정 사용이 30여건에 69억위안(약 1조 350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인수보험공사는 금융부정이 28건에 4억 8900만위안(700억원)이었고,이중에는 불법 비자금 조성 3179만위안(45억원)이 포함됐다. ●금리인상 초읽기 중국 당국의 다음 긴축정책으로 금리인상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10일 보도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5·1노동절 연휴가 끝나는 대로 대출금리를 현재 연 5.31%에서 0.5%포인트 인상하고 은행 수신금리도 1.98%에서 0.25%포인트 올리는 내용의 금융조치를 발표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UBS의 조너선 앤더슨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인민은행이 우선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올린 뒤 차후에 금리를 더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대출금리 인상은 지난 95년 이후 처음이다.중국인민은행은 지난 8년간 8번에 걸쳐 대출금리를 절반 수준으로 인하해 왔다. ●물가상승 상한선 발표 경기 연착륙에 착수한 중국 정부는 이날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다.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 상한선을 1%포인트,연간 4%포인트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지방정부들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킬 수 있는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3개월간 인가를 동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만약 물가상승 억제선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지역별로 중앙계획경제 시절을 떠올릴 정도의 초강경 물가억제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oilman@˝
  • 김정일 “核 완전포기 못해”

    |도쿄 이춘규특파원|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달 중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완전 포기’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19일 베이징에서 열렸던 회담에서 “(한·미·일이 촉구하는) 북핵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의 폐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고 중국측으로부터 북·중 정상회담에 대해 설명을 들은 복수의 일본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특히 김 위원장은 “핵의 평화적 이용은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며 동결대상은 군사목적의 핵개발에 한정할 것임을 밝혔다. taein@
  • 콜금리 현수준 동결

    우리경제의 대표적 정책수단인 콜금리(금융기관간 초단기 자금거래 금리) 목표치가 이달에도 동결됐다.지난해 7월 4.0%에서 3.75%로 떨어진 이후 10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경제가 본격적으로 살아나야 경기회복의 속도조절을 위해 금리인상을 고려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낌새가 별로 보이지 않는 탓이다.경기회복이 본격화하고 있는 미국에서 연일 금리인상 언급이 나오는 것을 부럽게 바라봐야만 하는 이유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6일 정례회의를 열어 콜금리 운용목표 동결을 결정했다.생산과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그 과실이 투자와 소비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게 결정적 이유다. 김태균기자
  • [낮은소리] ‘小사장’이 대금 65%까지 챙겨

    ‘낮은 소리’는 사회의 그늘진 곳의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다수의 큰 목소리에 가려 외면되고 있는 소외층의 목소리를 드러내 보이려는 것입니다.방치할 경우 사회의 대형 갈등요인으로 번질 수 있는 사안을 미리 공론화함으로써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것입니다.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제보를 기다립니다.서울신문 편집국 사회교육부(02)2000-9173,www.seoul.co.kr 또는 www.kdaily.com으로 연락 주십시오. 지난달 28일 파업에 들어간 뒤 5일부터 타워크레인 위에서 철야농성하는 타워크레인 노조의 핵심 요구 사안은 소(小)사장제 폐지와 임금인상이다. 노조측은 사용자인 타워크레인 협동조합과 타워크레인 안전관리협회측에 “중간에서 임금 일부를 가져가는 소사장제를 없애고,임금을 14.4% 올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자체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30% 이상의 타워크레인 기사가 소사장에게 고용돼 있고 업체가 지급한 대금 가운데 15∼65%를 소사장이 챙기고 있다는 주장이다. 임금 인상분은 물가상승률과 소사장제 폐지 때 기사들에게 돌아올 임금을 포함시킨 것이라는 게 노조측의 설명이다. 협상 과정에서 노사간 줄다리기의 핵심은 임금인상 폭이다. 노조는 6일 새벽 열린 사용자측과의 협상에서 소사장제도의 폐지를 전제로 8%까지는 양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초 임금동결을 요구했던 사용자측도 중소기업 임금상승 수준인 3.8∼4.0%는 고려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 경기 파주의 타워크레인 기사 교육원 폐지,안전조치 법제화 등도 노조측의 요구사안이다. 타워크레인 노조 이기석 정책국장은 “파주교육원에서 겨우 3개월만 훈련받아 기술력이 떨어지는 인력이 상대적으로 임금을 적게 받기 때문에 기존 기사들의 실업난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타워크레인 협동조합 장철재 전무는 “소사장 문제는 이미 지난해 임단협을 통해 금지하기로 합의한 사항이므로 이를 어기는 회원사에는 지도 권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회원사를 상대로 다른 임단협 합의사항을 이행할 것도 설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노총과 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사장제 철폐,불법 파견업체와 교섭거부업체 처벌,고공농성 조합원들에게 물품 보급 보장과 연행자 석방 등을 요구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타워크레인 노조 벼랑끝 ‘고공투쟁’

    전국타워크레인 기사노동조합(위원장 안병환) 조합원 400여명은 파업 8일째인 5일 새벽 1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공사현장 100여곳에 잠입,타워크레인을 점거하고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노조원들은 4∼5명씩 조를 이뤄 수도권지역 건설현장 55곳의 크레인 83대 위에 올라가 불법파견 금지,근로계약서 체결,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공사현장 점거에는 370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했고,현장 진입 과정에서 9명의 조합원을 연행해 건조물 무단침입 혐의로 조사 중이다.조합원들은 4일 밤 총회를 열고 농성을 위해 100개 조로 나눈 뒤 직접 공사를 맡고 있는 조합원을 조장으로 배치,차례로 현장에 진입했다. 이들의 농성이 휴일인 5일 이후까지 지속될 경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역의 건설공사가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의 박종국 교육선전국장은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사용자들은 임금동결을 고수하고 대체 근로기사를 투입하는 등 사태해결에 나서지 않아 크레인을 점거하게 됐다.”면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크레인 추가 점거를 막으려고 2000여명의 경찰을 배치했다.”면서 “농성 현장에는 투신 등 돌발사태에 대비,매트리스를 갖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날 농성에 참여하지 않은 나머지 600여명의 조합원들은 서울 서초구 도곡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규탄대회를 열고,시민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벌였다. 유진상 장택동기자 jsr@seoul.co.kr˝
  • 건설공사등 ‘ADB특수’ 눈뜨고 놓친다

    수출이 두달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국내 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은 안이한 것으로 드러났다.따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인 ‘ADB(아시아개발은행)특수’마저 외면하고 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연일 긴축정책 선회를 시사하고 있고,이 여파로 미국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는 등 ‘중국 쇼크’ 불안요인이 여전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출시장 다변화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수출,아직은 잘된다만 3월에 이어 연거푸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4월 수출실적은 ‘탄핵정국’과 고(高)유가 등의 악재를 딛고 이뤄냈다는 점에서 희소식이다.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무선통신기기가 단연 호황을 누렸다.지역별로는 20일 현재 대중(對中) 수출 증가율(67.9%)이 압도적으로 높았다.지난달 1일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대 칠레 수출이 한달새 55.6%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산업자원부측은 “원자재값 상승으로 수출단가가 높아진데다 선진국의 경기회복세 등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과열 억제정책과 중동의 정정 불안으로 향후 수출전망이 밝지만은 않다.지난해 여름부터 수출이 크게 호전돼 올 여름 이후부터는 통계적 수치 반감도 예상된다.원자재 수입이 지난달 38%나 증가한 점도 무역수지 흑자기조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ADB 출자지분 5.1%도 못챙겨 지난해 ADB가 발주한 각종 건설공사와 컨설팅 등 총 35억달러어치 사업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이 따낸 물량은 1.5%(4300만달러)에 불과했다.전년도 실적(3%)의 반토막이다.우리나라가 ADB에 출자한 지분은 5.1%.내놓은 돈만큼도 챙기지 못했다는 얘기다.ADB는 베트남·필리핀 등 후진국의 빈곤퇴치 사업을 지원하되,반드시 회원국 기업에만 사업입찰 기회를 주고 있다.ADB 주요 출자자이자 회원국인 우리나라로서는 ‘수주 경쟁’에서 일단 유리한 셈이다.그런데도 수주실적은 초라하기 그지 없다. 윤증현(尹增鉉) ADB 이사는 “국내기업들이 ADB 사업정보가 어두운 데다,설사 정보가 있더라도 까다로운 국제입찰 절차와 박한 마진(이익) 때문에 외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ADB사업은 장기 프로젝트가 많고 지속적으로 추진돼 알짜배기 수익원”이라고 지적했다. ADB에서 관련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박병욱씨는 “홈페이지(www.adb.org)에 사업계획이 예고되는 만큼 사전에 정보를 충분히 입수한 뒤 해당 실무자를 꾸준히 접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국쇼크’ 적극 대비해야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세라’와의 회견에서 “원자재가격이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긴축정책 의지를 거듭 밝혔다.이 때문에 중국의 금리인상 임박을 단정짓는 보도와 이같은 가능성을 부인하는 보도가 엇갈리는 등 혼선이 확대됐다.이 여파로 30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은 4일로 예정된 FOMC(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까지 얹어지면서 요동쳤다.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6.70포인트(0.45%),나스닥은 38.63포인트(1.97%) 떨어졌다.우리나라는 6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때 콜금리를 동결할 것이 확실시되지만,‘중국 쇼크’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느냐에 따라 시장반응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장은 “현재로서는 수출시장 다변화 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면서 “ADB사업처럼 작은 시장에도 적극 눈돌리는 등 기업들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정부·경제硏 ‘中쇼크’ 진단 “올게 온 것… 경제 미래부담 덜었다”

    ‘중국 쇼크’로 금융시장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지만,정부와 대부분 전문가들은 ‘곪기 전에 터졌다.’는 점에서 오히려 우리 경제의 미래 부담을 덜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그러나 대중(對中) 수출둔화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과 중소기업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과 고(高)유가까지 겹쳐 ‘3대 악재’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이에 대비해 민간 경제학자들은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주문했다.금리도 당분간 동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재경부“정책방향 수정 안한다” 정부는 30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보 주재로 거시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중국 쇼크의 파장과 대응책을 논의했다.일부 참석자들은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가 경제성장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경(硬)착륙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으나 그렇게 최악의 시나리오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이 더 우세했다.대부분 참석자들은 “중국경기가 전반적인 과열이라기보다는 일부 산업의 과잉투자로 인한 부분적 과열”이라고 진단한 뒤 “소비자물가도 식료품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이어서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정부도 중국경기가 급랭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박 차관보는 “중국이 올 1·4분기에 9.7%의 성장을 한 것으로 봐서는(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연간 8%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원자바오 총리 발언에 따른 금융시장 쇼크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따라서 기존의 거시정책 방향을 수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중국경기 급랭·금리인상 가능성 낮아 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 전무는 “중국쇼크가 다소 과장됐다.”고 진단했다.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선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예고돼 왔으며 올들어 은행의 지불준비율을 두 차례나 올리는 등 구체적 행동까지 나섰다는 것이다.정 전무는 “이번 신규대출 동결조치가 효력을 발휘하면 일부 과열현상에 적절히 제동을 걸어줌으로써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음주께는 연착륙 여부가 얼추 판가름날 것이라고 지적했다.대출중단 조치의 효력이 없다면 금리인상이라는 최후수단까지 동원될 수밖에 없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윤덕룡 대외경제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장도 “중국은 과거 우리나라나 일본과 달리 생산성 개선 속도가 실질임금 상승률을 웃돌고 있어 경착륙 위험이 심각하지 않다.”며 일각에서 거론하는 ‘중국발 제2의 아시아 외환위기’ 가능성은 낮다고 관측했다.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설명이다.금리 차를 노린 외국자본이 대거 유입돼 환율을 자극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기관투자가 제약 풀어줘야 대외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마땅히 동원할 정책카드가 없다는 데 우리 정부의 고민이 있다.정 전무는 “현재로서는 추경 편성 등 재정정책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추경은 가급적 빨리,규모도 최소한 지난해 수준인 7조원 이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윤 실장은 “중국경제의 버블이 전 산업으로 확대되기 전에 대응책이 나왔다는 점에서 오히려 우리 경제의 충격흡수 능력을 높여줄 것”이라면서 “지금부터라도 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중국과 달리 미국은 조기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지만 인상폭이 0.25%포인트로 미미할 것으로 보여져 우리나라에 별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윤 실장은 “시중 부동자금이 생산으로 연결되도록 기관투자가의 제약을 과감히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北核 폐기전제 동결 실무그룹 본격 논의

    남북한과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6개국은 제1차 북핵 실무그룹회의를 다음달 12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연다. 한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29일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 6자회담에서 거론됐던 CVID(완전하고,검증가능하고,되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 방식)와 이를 전제로 한 동결의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이라며 “접점을 찾을 기회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6자회담 차석대표들이 실무그룹회의 수석대표가 된다.회의결과를 3차 6자회담에 보고,건의하게 된다. 김수정기자˝
  • ‘강성’ 통일重 임단협 무쟁의 타결

    지난해 잦은 파업과 직장폐쇄로 맞섰던 통일중공업 노사가 올 임단협에서 임금동결과 인력구조조정 등에 전격 합의했다. 금속노조 산하 사업장 가운데 임금동결에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른 강성노조 사업장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통일중공업은 3개월에 걸친 노사협상을 통해 노동쟁의 행위없이 ‘경영정상화 대협상’을 타결했다고 27일 밝혔다.통일중공업이 무쟁의로 임단협을 타결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주요 타결 내용은 올해 임금 동결과 휴업휴가 방식의 직원 250명(전체 직원의 20%) 구조조정 등이다.사측은 대신 조기타결 격려금으로 40만원을 지급하고 경영목표(영업이익 81억원)를 달성할 경우 추가 성과급 3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또 휴업휴가자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발생시 단계적으로 복직시킬 예정이다.특히 경영상 필요할 경우 반기결산 이전이라도 필요 인력부터 조기 복직시키며 별도의 정리해고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노사는 이와 함께 회사가 추진 중인 ㈜대화브레이크·대우종합기계 방산부문 인수 등 4대 프로젝트와 생산라인 재배치에 따른 인력의 전환 배치,인력 이동 등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통일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고통을 분담해 다함께 일자리를 나누고 조기에 경영 정상화를 이루자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조기 타결에 성공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노사 신뢰문화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대기업 최저한 세율 안내린다”

    정부는 대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 최저한세율을 내리지 않기로 했다.현행세율 15%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5일 “내년에 법인세율을 2%포인트 인하키로 함에 따라 최저한세율도 내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내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저한세율이란 기업이 아무리 비과세·감면 혜택을 받더라도 반드시 내야 하는 최소한의 세금부담을 말한다.재계와 열린우리당은 내년에 법인세율이 최고 27%에서 25%로 인하되더라도 최저한세율이 그대로 있으면 법인세 인하효과가 실질적으로 없다며 동반인하를 요구해왔다. 재경부 관계자는 “법인세율 인하의 전제조건은 각종 비과세·감면 조항을 줄여나간다는 것”이라면서 “비과세·감면 조항이 축소되면 최저한세율이 동결되더라도 이 세율을 적용받는 기업은 법인세 인하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반박했다.여기에는 세수(稅收) 감소라는 현실적 이유도 자리하고 있다.정부가 올들어 일자리 창출·서비스업 지원 등을 위한 감세 정책을 앞다퉈 내놓은 탓에,심각한 세수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저한세를 적용받는 대표적 대기업은 삼성전자로,지난해에만 1조원 안팎의 세금을 냈다.최저한세율이 2%포인트 내려가면 당장 삼성전자에서만 이론적으로 1000억원의 세금이 덜 걷힌다는 얘기다.실제 세수감소 규모는 올해 순익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정부가 대기업 최저한세율 인하에 인색할 수밖에 없는 속사정이다.그러나 대기업 최저한세율 인하를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거대여당’ 열린우리당이 공약 관철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정부가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안미현기자 hyun@˝
  • 강남권 ‘찬바람’ 잠실2단지 13평형 하루새 1천만원 하락

    주택거래신고제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는 21일 거래가 끊기고 값도 떨어졌다.매물은 늘어난 반면 매수세가 실종되는 추세다. 당분간 가수요가 사라지고 ‘이중계약서’의 폐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많다.하지만 행정편의주의적 지정으로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값이 뛴 단지만 골라 묶지 않고 행정구역 단위로 지정한 탓이다. ●신고 대상지역 직격탄 송파구 잠실주공2단지 13평형은 20일 5억 2000만원이었으나 21일에는 5억 1000만원으로 떨어졌다.1단지 13평형도 5억 4000만원대에서 5억 2000만원으로 2000만원가량 하락했다. 퍼스트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신고제 지정을 전후해 하루에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면서 “매수세가 없어 더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동구 고덕주공 1단지의 13평형은 4억 4000만원대로 전날보다 호가가 1000만원가량 떨어졌다.신고대상에서 빠진 고덕주공 1단지도 1000만원 안팎 하락했다.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6억 6000만원대로 하루사이에 2000만원가량 떨어졌다. 같은 지역이라도 신고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신고 대상은 18평 초과 아파트,안전진단을 통과하거나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재건축아파트 등이다. 현재는 지정지역에서 빠진 아파트단지도 하락세다.고덕주공2,3,4단지나 서초구 반포주공3단지 등은 신고대상지역이 아니지만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반포주공3단지 16평형의 경우 6억 9000만원대로 매물은 나와 있지만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1000만원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신고제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은 앞으로 반사이익을 누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취등록세의 실거래가 적용시점이 검인계약서를 기준으로 정해지면서 검인계약서를 서둘러 받으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강동구청의 경우 전날보다 40여건이 증가한 150건의 검인계약서가 제출됐다. ●형평성 논란 거세질 듯 강동구는 고덕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값은 올랐지만 다른 지역의 일반 아파트값은 되레 떨어졌다며 투기가 극성하는 단지만 지정하자고 주장했다.송파구의 경우 잠실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을 뿐 훼밀리아파트 등은 가격이 오르지 않아 주민들이 형평성 문제를 들어 반발하고 있다. 신고지역과 비신고지역간 형평성 문제도 심각하다.예컨대 시가 3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강남구에서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1700여만원의 취득·등록세를 물어야 하지만,인접 서초구에서는 500만∼600만원만 내면 된다. 세금중과에 따른 불만도 고조될 전망이다.가수요자나 여러 채를 소유한 사람에 대한 거래를 막자는 취지의 정책을 1가구 1주택 거래자를 구분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이다.세율은 손대지 않고 적용,중앙정부-지자체 마찰도 우려된다. 실거래가와 신고가를 비교할 수 있는 가격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다.건교부가 실거래가와 신고가를 비교 근거로 삼은 감정원·국민은행 주택가격 통계 역시 부동산중개업자들이 내놓은 호가를 기준으로 작성되고 있다. 결국 모든 주택 거래의 투명성 확보라는 큰 틀에서 접근하지 않고 특정 지역,일정한 규모의 아파트만 적용돼 ‘일시적인 거래 동결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신고지역 밖에서는 지금처럼 실거래가를 감춘 이른바 ‘이중계약서’를 작성해도 규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극단적으로 말해 지금까지 신고지역으로 지정돼 실거래가를 신고했던 곳도 신고제가 풀리는 순간부터는 다시 이중계약서를 작성해도 제재할 수 없게 된다. 노영훈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거래신고제가 투기를 막는 근본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거래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접근하고 검인계약서 제도를 개선해야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 거래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류찬희 김성곤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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