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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發 금융위기] 한숨 돌린 국내 금융시장

    ‘리먼브러더스 파산’의 여파로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졌던 한국 금융시장이 미국발 호재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세계적인 보험회사 AIG에 8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증시에서 매도공세를 벌였던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시장은 ‘안정모드’ 분위기로 선회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채권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는 등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채권금리가 올랐다. 전문가들은 대외 악재에 유독 민감한 국내 금융시장은 당분간 살얼음판을 걸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AIG라는 급한 불은 껐지만 또 다른 복병이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 신용경색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실물경제마저 둔화하고 있어 금융시장이 완전한 진정세로 접어들기에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다. 따라서 증시는 반등 추세가 이어지기보다는 당분간 횡보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은 증시의 상황에 따라 1100원대를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의 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급등락이 있을 수 있고, 최종적으로는 워싱턴뮤추얼 등의 유동성 문제 해결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의 외환전문가는 “환율 하락은 미국발 금융불안이 빠르게 진정되면서 외국인들의 주식매수가 살아나 달러 매수요인들이 적었던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투자은행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 주가·채권·원화 하락 등의 트리플 약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신동준 현대증권 채권분석팀장은 채권금리의 폭등에 대해 “단기급락에 대한 경계심리가 발동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9월 위기설’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5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한때 6.05%까지 상승했다가 외국인들의 채권 매수로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이날 조정됐다는 것이다. 이어 “FOMC의 금리동결로 한국은행이 빠른 시간 내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없다고 시장에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성태 한은 총재가 “미국 중앙은행이 유동성과 금리는 분리해서 보겠다는 것이 우리 금리정책에 충분히 참고가 된다.”고 말해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차단한 점도 향후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미국發 금융위기] 증시·환율 리스크 커져… 채권 등이 ‘대피처’

    ■‘자산 포트폴리오’ 전문가 조언 회사원 황모(43)씨는 며칠 동안 불안에 떨었다. 집 넓힐 생각에 묵혀 뒀던 삼성그룹주펀드와 브릭스펀드 수익률이 망가지면서 속 썩이더니 이번엔 AIG가 문제라는 뉴스가 나와서다. 아버지의 4대 암보험에다 자신의 종신보험 등 4개의 보험을 AIG에 들어놓았기 때문이다. 문제없다는 설명이지만 불안한 마음에 펀드나 보험을 정리해 보려 해도 선뜻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가시고 있다는데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금융시장 변동성 더 커진다 17일 국내외 증시의 안정은 일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는 데다 미국의 금융기관 부실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면서 “당분간 시장이 안정화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넘어가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실물위기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중국만 해도 이날 초상은행과 중국은행이 리먼브러더스 채권을 각각 7000만달러,50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내려앉았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미국 정부가 리먼브러더스만 파산시킨 것은 밝혀지지 않은 부실 규모가 너무 커서 그랬다는 관측도 나온다. 부실 규모가 드러나고 어느 정도 정리될 때까지 당분간 개별 국가나 업종·종목별로 주가는 계속 출렁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하나씩 정리해 나가자 이런 상황에서 지금 당장 주식이나 펀드를 팔아치우는 것은 위험하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랜 약세장으로 투자심리가 취약해진 지금 상황에서 섣불리 움직이는 것은 더 큰 화를 불러온다.”면서 “일정 정도의 계획을 세워서 충실히 따르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50%에서 -30%에 이르는 손실률을 한꺼번에 떠안기보다는 일단 묻어두는 것이 좋다. 더는 희망이 없다고 판단하거나 빚을 내서 투자했기 때문에 더이상 버틸 수 없다면 환매를 하되 조금씩 빼내야 한다. 주가 수준이 어느 정도 될지 예측해본 뒤에 그에 따른 환매 계획을 세워 이행하는 게 낫다는 얘기다. 보험도 ‘통합보험’으로 합치는게 좋다. 통합보험은 말 그대로 한 상품으로 모든 보장을 다 받는 것이다. 보장 내용에 따라 이것저것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보험료도 따로 들 때보다 20∼30% 정도 싸다. 거기다 결혼·출산 등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보장 범위나 대상을 그때그때 조정할 수도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9월부터 시행된 생보·손보간 교차판매에 따라 통합보험 경쟁이 치열해져 소비자에게 더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 등 안전자산에 묻어 두자 이렇게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다면 그 돈은 안전자산에 묻어 두는 게 좋다.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 같은 데 들어가더라도 조금 넣고 결과를 지켜본 뒤 다시 조금 넣는 식으로 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어느 정도 시장이 풀려서 가격이 올라갔을 때쯤 안전하게 들어가라는 충고다. 구체적으로 이계웅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팀장은 채권형 펀드나 원금보장형 ELS 등 안전한 투자처로 자산의 50% 이상을 옮겨두기를 권했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나 동결 가능성이 높아서다. 맹성렬 국민은행 신정중앙지점 VIP센터 팀장은 아예 80퍼센트는 예금·채권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 넣고 20%는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식 등 위험자산에 넣어두는 방법을 추천했다. 정병민 우리은행 테헤란지점 PB팀장도 50%는 정기예금,30%는 원금이 보장되는 ELD,20%는 주식시장에 넣으라고 권했다. 조태성 이두걸기자 cho1904@seoul.co.kr
  • 전기·가스料 “꼬이네”

    “꼬인다 꼬여.” 정부의 전기·가스 요금 속앓이가 깊어가고 있다. 해당 기업들의 한숨소리도 커졌다. 정부는 당초 추석 직후 요금을 올리려 했다. 추석 전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국회를 통과한다는 전제조건 아래 마련해 놓은 일정표였다. 그러나 추경 처리 불발로 일정이 지연됐다. 추경안 자체도 수정돼 국회 통과 재시도가 이뤄지더라도 인상폭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지식경제부측은 16일 “당초 17일 전기·가스 요금 인상폭을 확정하고 19일 발표하려 했으나 추경 처리 불발로 연기했다.”면서 “추경안 자체도 변경돼 인상 폭도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전기·가스 요금을 제때 올리지 못한 데 따른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상반기 손실분 50%를 추경으로 각각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여당(한나라당)은 이를 40%로 낮췄다. 여당안대로 국회 통과가 이뤄지더라도 10%포인트 차질분은 해당 공기업들이 자체 메워야 할 처지다. 요금 동결로 한전은 1조 6699억원, 가스공사는 8400억원의 손실이 났다. 국고 보조금 축소(50%→40%) 예정으로 당초 계획했던 자구노력(손실분의 절반) 외에 한전은 1670억원, 가스공사는 840억원의 추가 부담을 떠안게 됐다. 더 고강도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대목이다. 게다가 여당은 추경으로 손실폭을 보전해 주는 조건으로 주택용·자영업·중소기업·농업용 4개 전기요금의 연내 동결을 요구했다. 당초 정부는 하반기에 전기요금을 주택용 2%, 산업용 9% 등 평균 5% 올릴 방침이었다. 하지만 40%라도 추경 보조금을 받아내는 것이 더 절실해 일단 여당 요구대로 4개 전기요금은 동결할 방침이다. 대신 나머지 용도의 전기요금 인상폭을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반면 가스요금은 특별한 전제조건이 없어 추경안이 통과되는 대로 당초 정부안대로 인상될 예정이다. 가스요금의 경우, 요금 동결에 따른 손실분이 ‘미수금’으로 잡힌다. 해당 연도에 해결되지 않은 미수금은 이듬해 요금 조정때 반영하게 돼 있어 가스요금 인상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사설] 자녀에 편법 가르치는 학부모 자원봉사

    중·고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의무봉사제에 치맛바람이 거세다고 한다. 엄마들이 복지센터에서 자녀 대신 일을 하거나 복지단체에 후원금을 내고 봉사확인서를 발급받는다고 한다. 일선 교사들도 이같은 부정한 방법을 알면서도 모른 체한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편법을 가르치는 방조자인 셈이다. 도입된 지 12년된 의무봉사제는 봉사활동결과가 생활기록부에 기재되고, 내신에도 반영된다. 학부모들은 입시에 쫓기는 자녀들을 위해 나서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지만 연간 봉사활동시간은 중학생 18시간, 고교생 20시간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청소도 안해본 아이들인데 하며 온정적으로 대하는 교사들의 태도도 편법 봉사활동을 부채질한다. 학력을 우선시하는 그릇된 사회풍조가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봉사활동을 편법 교육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있다. 자녀들이 어린 시절부터 편법을 배워서야 우리의 미래는 밝지 못하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커서도 그렇게 살고 결국 사회도 그렇게 흘러갈 것이기 때문이다. 학력만이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고, 어려운 일에 봉착했을 때 인내하고 스스로 헤쳐 나가는 문제해결 능력이 살아가는데 더 중요하다. 어머니들은 봉사활동을 대행해 주는 것이 결국 자녀를 망치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교사들도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 나아가 우리 사회도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많은 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
  • 韓銀총재 “금융불안 완전진화 안돼”

    韓銀총재 “금융불안 완전진화 안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9월 위기설’로 요동치던 금융시장의 불안이 완전히 진화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로 동결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를 갖고 “한국의 주식·환율이 워낙 외부에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안정되기 전까지는 한국 금융시장에서도 변동성이 가끔 있을 수 있다.”며 “이제 다 지나갔다고 말하는 것은 조금 성급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국제금융시장이 안정돼야 이러한 ‘설’(9월 위기설)이 없어질 텐데 국제금융시장 사정이 미국의 주택시장과 연결돼 있어 가까운 장래에 평온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9월 위기설’이 국내 금융시장을 뒤흔들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는 국제 금융시장 사정과 국내 경기 둔화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근 몇 년간 국제금융이 팽창할 때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주식에 상당한 투자를 했고 한때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보유 비율이 40%까지 간 적도 있었다.”며 “즉 국제금융 팽창 시기에 한국에 자본이 다른 나라보다 많이 들어왔고 국제금융이 수축되면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더 받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런 상황이 국내 경기 및 소비 사이클 속도가 둔화하는 시기에 온 점, 우리 경제가 국제적인 변동에 많이 노출된 점, 가계부채 수준이 높아진 점,1997년 외환위기를 겪었던 점 등과 맞물려 사람들의 심리를 불안한 쪽으로 끌고 갔다는 게 이 총재의 설명이다. 이 총재는 “하반기 물가가 전망치인 5.2%보다 좀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7월 소비자 물가는 5.9%,8월 약간 둔화된 5.5%로 두달 평균 소비자물가가 5.7%에 이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미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총재는 “4.6%,4.7%까지 올라간 근원물가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모르겠지만 물가상승률이 우리가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내려올 것 같지 않다.”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의 2차,3차 효과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서는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이 3.9%로 4% 아래로 떨어진다는 점에도 관심을 갖고 정부가 다른 정책수단을 갖고 있으면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의 기자회견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보다, 기준금리를 현수준에서 인하하지 못하는 이유 등에 대해 초점이 맞춰졌다. 기준금리 인상 한달 만에 시장 일각에서 가계부채 부담과 경기활성화를 위한 ‘기준금리 인하론’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4조 2677억원 추경안 통과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11일 정부가 제출한 4조 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4조 2677억원으로 조정,민주당 등을 배제한 채 의결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이날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강행하고 이같은 내용의 추경예산안을 단독 처리함에 따라 추석이후의 정국은 또다시 극렬한 대결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처리한 추경안은 한국전력 및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손실보조금 1550억원 가운데 2510억원을 삭감하는 내용이다. 여야는 이날 핵심 쟁점인 한국전력 및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요금 동결에 따른 손실 보조금 1조 2500억원을 놓고 밤늦게까지 절충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앞서 민주당은 핵심 쟁점인 한국전력 및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손실보조금 전액 삭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추경심사소위원회장에서 퇴장했다.결국 추경예산안은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들 간의 표결로 처리됐다. 구혜영 구동회기자 koohy@seoul.co.kr
  • 국회선 민심 걷어차고

    국회선 민심 걷어차고

    정부가 제출한 4조 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11일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만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핵심 쟁점인 한국전력 및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요금 동결에 따른 손실 보조금 1조 2500억을 놓고 밤 늦게까지 절충을 시도했다.하지만 민주당은 전액 삭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추경심사소위원회장에서 퇴장,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들 간의 표결로 처리됐다. 한국전력 및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손실 보조금 1조 2550억원은 2510억원 삭감하는 선에서 의결됐다. ●추경예산안 핵심 쟁점은 한나라당은 전기와 가스요금 동결로 인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손실보전을 위해 1조 2500억원의 보조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폈다.‘요금안정화 사업’같은 구체적인 사업 항목을 신설해 기관이 아닌 사업에 우회 지원하되 해당 공기업의 자구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예결특위 소속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은 “중산층 이하나 중소기업이 쓰는 전기료,가스료를 지원하기 위해 요금안정화 사업을 만들어 요금을 올리지 않는 조건으로 보조금을 주는 방식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한전과 가스공사에 대한 보조금 지급은 법적 근거가 없어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맞섰다. 최인기 의원은 “사업보조금 역시 기관에 직접 보조하는 것과 똑같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타협의 여지가 없고,보조금 전액 삭감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민주당 없이 처리…정국 급랭 전망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같은 논리로 밤 늦게까지 협상을 벌였고 결국 이견을 좁히 못했다.선진당이 보조금을 일부 삭감하는 중재안을 제시했고 민주당도 ‘보조금 전액 삭감’ 입장 변경을 검토했지만 결국 여야 합의를 통한 처리는 이뤄지지 못했다. 당초 이날 추경예산안 처리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그동안 추경예산안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한 예가 없었고,18대 국회 첫 추경예산안이라는 점에서 이같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고 한나라당과 선진당이 18대 국회 첫 추경예산안을 제1 야당인 민주당 없이 강행 처리함에 따라 향후 정국은 급속히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합의 정신을 무시했다.”며 한나라당과 선진당을 강력 비판했다.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이날 소위에서의 여야 협의가 무산된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추경 예산안이 법정 요건에 맞지 않지만 어려운 사정 감안해 전향적으로 다뤄왔다.”면서 “하지만 (단독 표결 처리는) 여야 합의 정신이나 정치 도의로도 용납할 수 없는 기만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국회운영에 협조할 수 없는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낸 것으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고 밝혔다. 나길회 김지훈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한전 사장 “원가연동 요금제 필요”

    한전 사장 “원가연동 요금제 필요”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이 10일 전기요금 연동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기요금은 선진국처럼 연료비 가격 변동을 반영해 조정하는 연동제가 필요하다.”면서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 원유나 가스 가격이 5% 범위에서 변동하면 3개월마다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에너지소비의 왜곡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요금 연동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스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면 효율이 35% 정도”라며 “그런데도 전기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니까 온실에서 전기로 난방을 하는 등 손실이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콩 값이 올라가면 두부 값이 오르고 밀가루 값이 올라가면 라면 값이 오르는 것”이라면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가스와 유가가 50∼100% 올랐는데 아직도 전기요금은 동결돼 (경영이)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공직 임용대기자 발령 ‘까마득’

    내년도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를 결정할 부처별 인력 수요 조사가 진행되면서 ‘초과현원’이 도마에 올랐다. 당초 정부는 조직개편과 함께 발생하는 초과현원을 정부사업에 전방위 재배치키로 했으나, 최근 업무에 최우선 복귀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중앙행정기관의 60%(23개)가 초과 현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인원은 모두 635명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최근 초과현원, 임용대기자, 신규채용자 등의 순으로 인사 수순을 밟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탓에 초과현원이 많은 부처의 경우 임용대기자나 지원희망자 등이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초과 현원을 먼저 업무에 복귀시키기 위해 지난봄 일찌감치 승진 동결과 채용 중단의 지침이 내려졌다.”면서 “초과현원 교육을 담당하는 중앙공무원교육원 등에서 이같은 뜻을 행안부 장관에게 전달했고 장관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심지어는 초과현원의 최우선 복귀를 위해 자리를 임시로 비워두기까지 했다는 것. 또 다른 관계자는 “초과 현원으로 나온 사람들이 들어갈 자리가 필요하지만, 아래에서 승진이 이뤄지면 (초과현원은)실제로 갈 곳이 없지 않으냐.”며 이같은 배경을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장에서 팀장으로 강등된 공무원과 승진이 늦춰지는 공무원의 불만은 팽배해졌다. 한 공무원은 “기준도 없이 누구는 자리가 보전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면서 “승진이 줄곧 동결된 이유가 초과현원에게 자리를 내주기라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당초 불필요한 부처 정원을 대대적으로 감축하겠다던 정부의 방침이 헛돌면서 후임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셈이다. 때문에 초과현원이 많은 부처의 임용대기자, 신규채용자들은 원하는 부서에 지원해도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수험생들의 공직 첫발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초과현원이 가장 많은 부처는 국토해양부로 210명에 달한다. 그 뒤를 행안부(84명), 농림수산식품부(63명), 문화체육관광부(47명), 기획재정부(46명) 등이 잇는다. 한 관계자는 “특히 교과부와 재정부는 인기가 많은 부처여서 탈락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일부 44명, 교육과학기술부 36명, 국무총리실 25명, 국민권익위원회 14명, 금융위원회 13명, 중소기업청 12명이 초과현원으로 분류돼 있다. 한 임용대기자는 “초과 현원이 많아 언제 발령이 날지 까마득하다.”면서 “애초 채용 규모 조절을 제대로 했으면 이런 식의 부메랑을 우리가 맞을 이유가 없지 않으냐.”며 분개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질러볼까 好好 수입차값 下下

    하반기 소비심리 급랭을 우려하는 경고음이 잇따르면서 수입차업계도 일부 전략차종의 차값을 낮추는 등 고객 붙잡기에 적극 나섰다. 7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최근 ES350의 2009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을 내렸다. 기존 6120만원에서 5770만원으로 350만원 인하한 것. 도요타 일본 본사가 상용차 모델에 국한하긴 했지만 원자재가 상승 부담 등을 들어 일본내 판매가를 올린 것과 대조된다. 한국도요타측은 “원자재가 등 가격 인상 압박에 노출돼 있는 것은 (본사와)마찬가지이지만 한국 수입차 시장이 커진 점 등을 감안해 차값을 전략적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프리미엄보다 상위모델인 슈페리어는 차값(6520만원)을 동결했다.“사양이 강화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인하된 셈”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슈페리어 모델은 고급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차 지붕 전체가 유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이에 따라 미쓰비시·닛산 등 올가을 한국시장 진출이 예정된 다른 일본차의 가격정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폴크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인기모델인 파사트 2.0 TDI(디젤)의 차값을 낮춘 특별모델(스페셜 에디션)을 최근 내놓았다. 대당 4190만원이다. 일반모델(4450만원)보다 260만원 저렴하다. 폴크스바겐측은 “성능은 동일하되, 뒷좌석 전동 선블라인드 등 일부 사양을 조절해 차값 부담을 덜어냈다.”고 설명했다.70대 한정 판매다. 아우디코리아도 다음달 초 출시하는 A3 해치백(트렁크 창문과 문이 붙은 채로 위로 열리는 스타일) 모델의 판매가를 3950만원으로 책정했다. 아우디측은 “유로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년새 24%나 오르는 등 원가 부담이 급등했지만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최대한 차값을 낮췄다.”고 밝혔다. 추석을 명분 삼아 차값을 우회 할인해주는 곳도 있다.GM코리아는 이달 한달동안 캐딜락 등을 사는 고객에게 250만원 상당의 취득·등록세를 지원해준다.볼보자동차코리아도 S80 D5와 XC90 D5 구매고객에게 같은 세금을 깎아준다. 푸조는 연비왕을 뽑아 1년 기름값을 대준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9~11일 ‘금융위기 4대관문’ 잘 넘어갈까

    9~11일 ‘금융위기 4대관문’ 잘 넘어갈까

    ‘9월 위기설’ 극복을 위한 시험대가 될 한 주가 시작됐다. 이번 주에는 금융시장 불안의 도화선이 된 외국인 국고채 만기, 한국은행 금리 결정, 선물·옵션 동시 만기, 정부의 외국환평형기금 채권 발행 등의 대형 경제 일정들이 진행된다. 위기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지만 가계 부채와 국제수지 불균형 등의 불안요인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위기는 언제든 닥쳐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분수령은 10일 전후가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원화가치와 주가, 채권 값 등의 동시 폭락을 촉발시킨 약 50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채권 만기 물량이 9∼10일 몰려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일시에 채권시장을 빠져나가지 않고 재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재정부도 “우리나라와 미국간 금리 격차가 여전히 커 재투자 가능성이 높다.”면서 “만기 도래 채권에 대한 상환자금도 확보된 상태라 한꺼번에 이탈해도 문제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증가해 이 같은 분석이 힘을 받고 있다. 정부는 10억달러 안팎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을 10∼11일쯤 발행한다. 만족할 만한 금리를 얻을 경우 위기설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11일 정책 금리 결정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상론과 동결론이 맞서고 있지만, 동결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금리를 올릴 경우 가계부채와 중소기업 대출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늘게 돼 금융시장 불안의 불씨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날은 석 달마다 돌아오는 지수 및 개별주식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기도 하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금융투자자들의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외국인 보유 채권 만기 등으로 인한 금융위기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업체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7일 “한국에서 조만간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내다봤다. 이달 중 상환해야 하는 67억달러가량 외채는 2430억달러의 현재 외환보유액에 비하면 큰 규모가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와 금융 당국의 신중한 접근과 함께 구조적 해결책 마련을 주문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한 연구원은 “위기설이 가라앉는다 해도 대외적인 위험 요인은 존속하며 국내 실물 경제 불안으로 이어질 경우 ‘진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정부의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LG경제연구원도 보고서에서 “단기적인 위기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국내 경기의 하강 추세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면서 “시급한 문제는 금융시장 안정 등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정책대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재정부는 향후 유가 상승, 선진국 경기 둔화 등 대외여건 악화에 주안점을 두고 경제 운용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與 “요금동결 피해 한전 등 지원” 野 “법적근거 없다… 전액 삭감”

    與 “요금동결 피해 한전 등 지원” 野 “법적근거 없다… 전액 삭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7일 2008년 추가경정 예산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다. 한나라당 임태희·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추경에 대한 입장을 교환했다. 양당은 이날 협상을 통해 유류환급금에 대해서는 사실상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최대 쟁점인 한전과 가스공사에 대한 지원을 놓고는 입장 차이만을 확인했다. ●“공기업 손실분 지원” vs “농어민 지원” 한나라당은 국제 유가 인상 등에도 요금을 동결하면서 생긴 손실액 2조 5000억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1조 2500억원을 한전과 가스공사에 지원할 것을 주장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손실의 50% 정도는 유류 부분에서 더 걷힌 세금으로 지원할 테니 전기료·가스료 인상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주당 박 정책위의장은 “세금으로 공기업을 지원할 법적 근거가 전혀 없고 한번 지원하기 시작하면 나쁜 전례를 만든다.”면서 “특히 한전은 25%를 외국인 주주가 소유하고 있다.”고 지원금 전액 삭감을 주장했다. 민주당은 대신 농어민 지원을 위한 추경을 제안했다. 또 다른 쟁점인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문제는 민주당이 한발 양보해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키로 했다. 자원개발문제 대해 민주당은 일단 본예산에서 다룰 차원의 문제라고 주장하고는 있지만 한나라당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추경도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SOC 투자·유류환급금은 의견 접근 유류환급금의 경우 민주당은 지원 예산은 유지하되 대상폭을 줄여 실질적인 혜택을 늘리자고 제안했다. 박 의장은 “현재 정부안대로라면 연 3600만원 소득 가구가 매달 5000원을 환급받도록 돼 있는데 이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하자.”며 긍정적인 답변을 함에 따라 오는 11일 본회의 처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한나라당이 재산세법 개정 문제를 꺼냈지만, 민주당은 “추경과 상관없는 문제”라고 협의를 거절했다. 나길회 구동회기자 kkirina@seoul.co.kr
  • 브라질-파라과이 ‘전력 갈등’

    브라질-파라과이 ‘전력 갈등’

    남미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해묵은 ‘전력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달 15일 출범한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정부가 이타이푸 수력발전소의 ‘전기값’을 올리겠노라 장담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브라질이 양국 국경지대에 있는 이타이푸댐에서 헐값에 들여오는 전력이 오랜 갈등의 씨앗이다.1973년 체결된 이타이푸 조약에 따라 양국은 댐 생산 전력을 절반씩 나눠 쓰고 있다. 브라질이 파라과이에서 쓰고 남는 전력을 헐값에 사들여왔다. 파라과이에 지불하는 전력가격은 연간 3억달러. 그러나 파라과이는 시장가격에 맞게 20억달러는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파라나강에 위치한 이타이푸댐은 양국 공동으로 18년에 걸쳐 건설한 저수용량 190억㎥, 총출력 1만 2600㎿의 댐이다. 발전용량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력발전소다. 루고 대통령은 전기값을 현실화시켜 국민들의 구원을 해결해야 할 처지다. 파라과이는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에서도 가난한 나라로 수력이 자원의 대부분이다. 전력가격 인상을 경제력 격차 해소와 연결시키겠다는 의도다. 반면 수도 상파울루 등에 산업화단지가 몰린 브라질은 싼 값의 전력이 절실한 처지다. 지난달 파라과이를 방문한 호세 미구엘 사멕 댐 공동관리위원회장은 “파라과이가 전력가격을 올린다면 파라과이 투자를 전액 동결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열린세상] 백수, 우리시대 보통의 젊은이다/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연구개발본부장

    [열린세상] 백수, 우리시대 보통의 젊은이다/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연구개발본부장

    청년실업의 원인 분석과 대안 모색 과정에서 자주 나오는 비판이 “요즈음 젊은이들은 일할 의욕이 없거나, 좋은 일자리만 찾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의 눈높이를 낮추거나, 일할 의욕을 고취할 방편이 대책으로 논의되곤 한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자리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젊은이들과 비교하면 이런 비판을 이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들이 처음부터 일하기 싫어한 것이 아니라, 하고 싶어도 할 일이 없어 일하기를 포기한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그 원인은 주로 사회적인 것에서 찾아야 한다. 기업, 특히 대기업은 신입직원 교육훈련 비용을 아끼고, 현업에 바로 투입할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경력자를 선호하는 채용관행이 정착되었다. 졸업 후 1년 이상이 지난 경우, 서류전형이나 면접 등에서 문제가 있지 않은가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경험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불경기에 민간의 채용이 줄어들 경우 공공부문이 채용을 확대해 완충작용을 해주는 것이 경기변동의 진폭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것은 경제학의 기본이지만, 민간이 어려운 시기에 공공부문도 고용을 동결하거나 줄여야 한다는 게 정책 담론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게다가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조기 진로지도를 실시하는 학교가 예외이며, 이런 학교에서조차도 일자리가 없을 경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지 않는다. 이러한 교육 여건 하에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갈 능력을 배양하지 못한 젊은이가 주어진 일에 몰입하고, 이를 통해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은 또 어디서 배울까?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양질의 일자리만 찾아 장기간의 취업준비에 몰입하거나 극단적인 경우 취업을 포기하기도 한다. 일자리를 구한 젊은이들도 직장을 옮기기 위해 밤늦게 혹은 새벽부터 학원가를 메우고, 기업은 신입사원의 퇴사를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실업 문제 해결은 이들을 ‘문제아’로 보는 관점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한 세대 전만 해도 정상이었던 졸업 후 즉시 취업이 이제는 비정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직시한다면 청년실업자가 취업도 못한 문제아가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보통의 젊은이라는 게 분명해진다. 실제로 졸업 후 직업훈련, 취업준비,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종류의 임시직 일자리, 실업 등 다양한 경험을 하는 청년들의 숫자가 200만명에 가깝고,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심지어 대졸자도 졸업 후 첫번째 일자리를 찾기까지 평균 11개월 정도 걸린다는 것이 각종 조사통계의 일치된 결과다. 졸업에서 취업까지 다이내믹한 과정은 젊은이들이 이후의 삶의 여정에 도움이 되는 수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삶의 희망을 놓아버릴 위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청년고용정책은 전자의 경우 기존의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해 졸업과 취업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리스크를 줄여주고, 후자와 관련해서는 불안정한 고용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체계적으로 교육시키고, 보다 많은 고용 및 직업정보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이는 정부의 주된 과제이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사회의 주요 구성원이 자신의 과제로 인식하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우선 기업은 채용시 청년실업자들이 졸업과 취업 사이에 겪은 다양한 경험을 보통의 젊은이들이 겪는 경제적·사회적·인적 자본의 축적과정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언론, 특히 TV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청년실업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한 노력은 물론 일자리 찾아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것을 검토해보자. 일자리를 제공할 기업이 TV에 신청하고 이를 TV에서 소개할 경우 일자리 정보의 확산은 물론 해당 기업에는 긍정적인 광고효과도 나타날 것이다. 불안정한 고용이 일상화되어가는 시대에 꼭 필요한 방송의 공익성은 이런 게 아닐까.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연구개발본부장
  • [한가위 선물] 올 추석선물 트렌드는 ‘실속형’

    올해 추석에도 고급 선물세트와 저가형 실속세트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지만 고물가와 불경기 탓에 실속형이 과거보다 많이 나오고 잘 팔리는 게 특징이다. 백화점에서도 싼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할인점 인터넷쇼핑몰 등은 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포장을 줄여 가격을 낮춘 실속형 선물을 선보였다. 2일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에 따르면 10만원 안팎의 실속형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측은 “실속형 선물 세트로 수삼한차재료 2호(수삼 350g, 한차재료 870g)를 산지 매입에 따라 비교적 저렴한 9만원에 내놓았고, 은갈치세트(1.8㎏)와 참굴비세트(1.2㎏)도 산지 직거래로 기존보다 25% 이상 싼 10만원에 판다.”면서 “7만∼12만원대에 나온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35%나 늘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측도 “와인의 경우 지난 추석에는 10만∼20만원대의 중·고급이 주종을 이뤘으나 올해는 5만∼10만원선이 잘나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측도 “최근 본판매 3일간 선물세트 평균 구매단가를 조사한 결과 9만 4400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쇼핑몰, 할인점 등 업계는 저가 제품을 대폭 강화했다. 옥션에 따르면 추석 2주 전 잘팔리는 선물 세트는 생필품으로 조사됐다. 쌀은 전년 동기보다 50%, 밀가루와 설탕은 각각 40%나 늘었다. 이마트는 10% 가격인하 상품, 가격동결 선물세트, 초저가 선물세트 등 저가 상품 320여개 품목 380만세트를 내놓았다. 고유가 등 여파로 올 들어 가격 인상요인이 있는 상품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만든 가격동결 선물세트는 50여품목,100만세트다. 일반 제조사 제품보다 20%가량 싼 할인점의 PB(private brand) 선물 세트도 많다. 홈플러스는 타월 세트, 황금배 세트 등 2만원 미만의 PB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가격을 낮추려고 포장을 줄인 점도 눈에 띈다. 롯데마트는 1만 9800원짜리 북한산 동고버섯 세트를 내놓으면서 용기를 없앴다. 이 선물세트는 채반을 쓰지 않고 종이박스만 사용해 비용을 5000원 가까이 줄였다. 주현진 김효섭 홍희경기자 jhj@seoul.co.kr
  • 하반기 전기·가스·시외버스요금 오른다

    하반기에 전기·가스·시외버스·고속버스 등 4가지 공공요금 가격이 인상된다. 그러나 열차료 등 11가지 공공요금은 올해 확실히 동결된다. 정부는 2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 및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고 15개 중앙정부 관리 공공요금 중 전기·가스 및 시외·고속버스 등 4개 요금은 하반기에 인상하되 나머지는 동결하기로 했다.15개 중앙 공공요금에는 전기·가스 등 외에 열차료·도로통행료·우편료·방송수신료·시내전화 등 통신요금 5종·행정수수료·도시가스(도매)·광역 상수도 등이 포함된다. 지방 공공요금의 경우 16개 광역 시·도 중 12곳에서 전면 동결키로 했으나 부산시 택시요금과 도시가스 소매공급비 등의 인상은 확정된 상태다. 재정부 관계자는 “부산 외에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택시요금을 동결키로 했다.”면서 “시내버스 요금도 인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연봉4000만원 내년 소득세 36만원↓

    연봉4000만원 내년 소득세 36만원↓

    현재 8∼35%인 소득세율이 2년간 매년 1% 포인트씩 인하돼 2010년 6∼33%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연간 급여가 4000만원인 4인 가족의 경우 소득세 부담이 올해 169만원에서 내년 133만원,2010년 115만원으로 줄어든다. 또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기준이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바뀌고, 최대 80%인 장기보유특별공제의 적용대상도 기존 ‘20년 보유자’에서 ‘10년 보유자’로 완화된다. 상속·증여세는 최대 67%가 줄어든다. 법인세는 과세표준 2억원 초과 기업의 경우 세율인하 적용시점을 2009년으로 늦추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2008년 세제 개편안을 마련, 당정협의와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정부는 이번 개편안에 따른 감세효과가 내년까지 11조 6850억원에 이르며 조세부담률은 올해 22.7%에서 내년 22.3%로 하락한다고 밝혔다. 또 감세 조치의 효과가 지속되면서 2012년까지 5년간 총 21조 3000억원의 국민 세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추산했다. 소득세는 2009년,2010년에 각각 1% 포인트씩 인하돼 2010년부터 과세표준 1200만원 이하 6%,4600만원 이하 15%,8800만원 이하 24%,8800만원 초과 33%가 된다. 소득세 기본공제는 1인당 150만원으로 50만원 올라가고 교육비 공제한도도 100만원이 늘어난다. 1가구 1주택 양도세 부과기준인 고가주택의 범위는 6억원 초과에서 9억원 초과주택으로 상향조정된다. 재정부는 “2007년을 기준으로 할 경우 전체의 4%에서 1.5%로 고가주택 적용대상이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는 20년을 보유해야 최대 80%를 양도소득에서 공제받았지만 내년부터는 10년만 보유해도 80%를 적용받게 된다.10년 전에 2억원에 산 주택을 10억원에 팔 경우 지금은 5000만원의 양도세를 내야 하지만 내년에는 100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 종합부동산세는 과표 적용률이 매년 10% 포인트 높아지는 것을 지난해 수준인 80%로 동결, 집값이 떨어지는데도 종부세 부담이 늘어나는 사례가 없도록 했다. 현행 10∼50%인 상속·증여세율도 구간별로 2년에 걸쳐 인하, 소득세율과 같은 6∼33%로 조정된다. 이로 인한 세금 부담 경감은 최고 67%에 이른다. 법인세는 과표 2억원 초과 기업에 대해 올해 귀속분(내년 납세)부터 25%에서 22%로 낮추려던 것을 당정협의 끝에 내년 귀속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김태균 이영표기자 windsea@seoul.co.kr
  • 400마리 개 ‘합동결혼식’ 인도서 열렸다

    개들의 합동 결혼식도 있다? 최근 인도에서 최초로 개들의 합동결혼식이 열려 애완견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타임즈 온라인에 따르면 인도 13개 지방에서 동시에 열린 ‘합동결혼식’에는 총 400여 마리의 개가 참석했다. 특히 뉴델리와 델리 등 대도시에서 열린 이번 결혼식에는 음악과 꽃, 화려한 인테리어와 케이크 등 사람의 결혼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함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주최 측은 개 주인들이 미리 보낸 개들의 사진과 나이·종 등을 고려해 커플을 선정했다. 또 주최 측이 ‘베스트 커플’을 뽑는다는 공고를 내자 많은 개들이 꽃과 드레스, 독특한 의상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등장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400여 마리의 ‘신랑·신부’ 중 베스트커플상은 세인트버나드 종인 데오(Theo)와 나노(Nano)가 차지했다. 데오의 주인 베르마(32)는 “내 개가 가장 멋진 신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면서 “커플인 ‘나노’ 또한 데오와 매우 잘 어울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이벤트로 자신의 개를 ‘결혼시킨’ 아브히지트 다스(Abhijit Das·34)는 “이 이벤트는 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인도사람들의 인식을 바꿔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 이후에 많은 인도인들은 개를 위해 애완용품전용가게에 들르는 등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석선물 세트 판매 ‘극과 극’

    추석선물 세트 판매 ‘극과 극’

    추석 선물세트 판매전이 후끈 달아올랐다. 백화점과 호텔 업계는 고급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반면 할인점, 인터넷쇼핑몰 등은 실속형 중저가 상품을 늘렸다. ●백화점·호텔 “초(超) VIP를 잡아라” 롯데백화점은 명품특선 수(秀)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품목 수도 210여개로 전년보다 45%나 늘렸다. 한 병(3ℓ)만 선보인 ‘돔 페리뇽 제로보암’ 샴페인의 가격은 1200만원이다. 지금까지 국내 유통업계가 내놓은 샴페인 중에선 가장 비싸다. 강남점에 있다. 아직 팔리지 않았다. 황제 굴비 세트(10마리)는 200만원. 흑곶감 명품세트(45만원), 계약어장 명품멸치(40만원), 황혜성 명인찬류(35만원), 전통한우 칡소 세트(65만원) 등도 내놓았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호두와 백화고, 곶감으로 구성된 유기농 3종 명품세트는 40만원, 친환경 연향차(茶) 세트는 98만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유기농 1++등급 최상품 한우를 지난해 추석 때보다 40%가량 늘렸다. 모두 50마리다. 등심, 안심, 채끝 등 4㎏으로 구성된 명품 유기농 목장 한우 특호는 70만원에 내놓았다. 한 세트에 200만원이나 하는 프리미엄 참굴비(3.5㎏ㆍ10마리)는 20세트 준비했다. 세트당 120만원인 자연산 활전복(2.5㎏)도 50세트 내놓았다. 현대백화점은 ‘명가특선’,‘현대명품’ 등 프리미엄 상품을 지난해 추석 때보다 60% 늘린 40품목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명품 선물세트는 최고의 상품들로 구성했다.”고 주장했다. 현대 명품한우 매(梅) 57만원, 프리미엄 굴비세트 200만원, 명품 죽방멸치 50만원, 프리미엄 전복 매(梅) 80만원, 명품사과 배세트 24만원, 명작 곶감세트 40만원 등이 주력 상품이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지난 11∼28일 추석선물 사전 예약판매(비 프리미엄 제품 포함)를 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30%가량 늘었다. 호텔업계에선 고가의 상품권을 선보였다. 워커힐호텔은 올해 처음 상품권을 출시했다.100만원·200만원·300만원권 등 3가지다. 상품권에는 쿠폰북 형태로 객실 숙박권, 레스토랑 이용권, 와인 교환권 등이 들어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호텔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추석선물용으로 내놓았다.100만원·50만원·10만원권 등으로 이뤄져 있다. 프라자호텔도 호텔 내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10만원권)을 올 추석 시즌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신라호텔은 삼성플라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삼성상품권을, 롯데호텔은 롯데면세점에서도 쓸 수 있는 호텔상품권을 팔고 있다. ●할인점·인터넷쇼핑몰 ‘실속파’ 겨냥 신세계 이마트는 10% 가격 인하 상품, 가격동결 선물세트, 초저가 선물세트 등 저가 상품 320여개 품목 380만세트를 내놓았다. 지난해 5만 4800원에 판매했던 비타칼슘재배 혼합세트(배 4개+사과 6개)를 올해에는 4만 8800원에 내놓았다.2만원 이하 저가 상품 수는 108개로 지난 추석 때(59개)보다 2배가량 늘렸다. 자체 브랜드(PL)인 참치캔 선물세트(캔 9개들이)는 8900원. 롯데마트도 중저가의 실속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해 추석 때보다 30%가량 늘렸다. 수산물 선물세트 중 멸치와 김 세트는 지난해 추석 때보다 물량을 대폭 늘려 모두 18만세트를 준비했다. 인터넷쇼핑몰은 한우·육우 할인 공세를 펴고 있다. 옥션은 마장동 판매자 연합인 ‘마장동 닷컴’과 함께 다음달 10일까지 한우나 국산 육우 예약판매를 진행한다.20세트 이상 주문하면 갈비 선물세트, 한우 혼합 정육세트 등을 최고 25%가량 할인해 준다.1등급 명품 한우 보신세트인 꼬리·반골 5㎏은 3만 1000원 할인된 9만 9000원에 판다. G마켓은 농협과 함께 구매한 상품이 한우가 아닐 경우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0배를 보상해 주는 ‘한우 100배 보상 캠페인’을 지난주부터 진행하고 있다. 각 도를 대표하는 토바우(충남), 참예우(전북) 등 전국 9개 농협 한우 공동브랜드 및 횡성한우 등 10개 개별 브랜드가 참여했다. 할인폭은 품목별로 다르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지예 갈비세트1호(1등급 이상 찜갈비 2㎏)가 7만 6000원이다. 다하누몰에서는 한우의 사골·잡뼈·사태 4.6㎏으로 구성된 효도1호를 7만 2000원에 판다. 미리 예약한 고객에게는 10% 추가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제대혈 관련 교육 및 상담 행사

    보령바이오파마는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에 참가해 제대혈 관련 교육 및 상담 행사를 갖는다. 이 회사는 안산 보령중앙연구소에 제대혈 전용 초저온냉동보관시스템을 갖춘 제대혈 전문은행 ‘보령아이맘셀’을 설립하는 등 제대혈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제대혈 조혈모세포의 동결부터 보관까지 모든 프로그램은 전자동시스템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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