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결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제습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니오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손상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수익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687
  • 서울 택시 기본요금 10월 500~700원 오른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10월 500~700원 오른다

    서울의 택시비 기본요금이 10월부터 2900~3100원 정도로 인상된다. 현재 2400원보다 500~700원(20~29%)이나 오르는 것이다. 서울시는 택시업체들의 운영난과 2009년 이후 요금 동결, 타 시·도의 기본요금 인상 등을 이유로 들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승차 거부 등 서비스 문제에 대한 뚜렷한 대책 없이 또 요금만 인상한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서울시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택시요금 조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안은 세 가지 방안을 담았다. 기본안은 기본요금을 3000원으로 25% 인상하되 서울시 이외 지역 운행에 20% 정도의 할증 요금을 붙이는 시계외 요금을 부활하고 심야할증 시간대를 현재처럼 밤 12시에서 새벽 4시까지로 유지하는 것이다. 대안 1은 ‘기본요금 2900원+시계외 요금 부활+심야할증 오후 11시~오전 3시 적용’, 대안 2는 ‘기본요금 3100원+시계외 요금 미부활+심야할증 현행 유지’다. 기본요금을 많이 인상할수록 다른 할증을 줄이고, 적게 인상할수록 할증을 더 많이 해 주는 구조다. 시민들의 민원이 가장 많은 단거리 승차 거부를 줄이기 위해 기본요금, 할증 외 거리·시간 요금은 손대지 않았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요금 인상으로 인한 이득이 기사들에게 되도록 많이 돌아가도록 하고, 승차 거부 운전자에 대해서는 준법교육을 의무화하며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다른 업체 취업도 제한하도록 했다”면서 “택시 요금 인상은 오는 10월 초쯤 시행에 들어가는 만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보완 조치는 그 이전부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심야버스 운행 문제에 대해서는 “추석 전에 결론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률이 따져 보면 10% 안팎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른 시·도의 16% 수준에 비해 낮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기본요금 3000원대에다 할증까지 붙으면 체감 인상률은 이보다 훨씬 더 높다. 여기에 승차 거부 등 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없으면 예상 외로 시민 반발이 커질 수 있다. 택시는 고질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분야다. 다산콜센터에 접수된 교통 민원 가운데 75%가 택시로 가장 시민 불편이 크다. 회사원 박지혜(35·여)씨는 “조금 비싸더라도 안전하고 빠른 것이 택시의 장점인데 이제까지 택시요금 인상 때마다 그 문제가 거론됐지만 나아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면서 “삼진아웃제 같은 걸 도입해서라도 택시들의 서비스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개성공단 관리인력 이르면 이번 주부터 현지 체류

    개성공단 관리인력 이르면 이번 주부터 현지 체류

    개성공단 재가동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26일에도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492명이 설비 점검과 보수를 위해 방문하는 등 공단 재가동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으며 합의 사항인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을 위한 남북 간 협의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이산 상봉과 관련해서는 대한적십자사가 상봉 1차 후보자 500명 가운데 상봉의사 확인과 건강검진을 거쳐 200~250명의 2차 대상자를 선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후보자 가운데 ‘치매’ 등 건강 문제로 상봉행사 참석이 어렵거나 북측의 가족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해 상봉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200명을 선정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9일부터는 북한과 생사확인의뢰서를 교환, 상봉 희망 대상자들의 생사확인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정부는 이산 상봉 행사시설 점검을 위해 금강산에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를 북측과 조율 중이다. 정부는 또 조만간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 개최 날짜를 북한에 제의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이번 주 중 개성공단,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간 사업의 전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현재 속도라면 다음 달 개성공단 재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입주기업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날 입주기업인들을 만나 재가동 시점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전기, 통신 분야 인력들이 개성공단에 체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정부는 이날 판문점 채널을 통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 합의서에 관한 우리 측 수정안을 북측에 전달했다. 김 대변인은 “큰 쟁점은 없다”며 “마무리되면 공동위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25일 금강산에서 열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앞두고 북한이 현지 이산가족면회소에 대한 몰수·동결 조치를 해제할지도 관심이다. 북한은 2010년 10월에도 제18차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이산가족면회소를 비롯한 일부 시설에 대한 몰수·동결 조치를 일시 해제했다가 행사가 끝나자 다시 걸어 잠근 바 있다. 이번에도 ‘일시해제’ 이상의 조치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을 앞두고 있어 북측이 보다 전향적인 조치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지난 23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도 금강산 남측 자산에 대한 몰수·동결 조치 해제를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7000원짜리 약품 사려고 수의사 출장비 5만원 줘야”

    “7000원짜리 약품 사려고 수의사 출장비 5만원 줘야”

    항생제를 포함해 97개 성분이 들어간 동물약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동물약품 수의사 처방제’가 시행 4주째를 맞고 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으로 축산 농가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사육 마릿수가 적은 영세 농가의 사정을 배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동물약품 수의사 처방제는 항생제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모두가 시행하는 제도로, 정부는 지난해 2월 약사법과 수의사법을 개정해 지난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처방전을 받기 위해 수의사를 농장으로 불러야 하는 축산 농가들은 약품 비용보다 수의사 출장비가 더 나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하소연한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26일 “사육 마릿수가 10마리 미만인 영세농가들은 7000원짜리 약품을 사기 위해 출장비 5만원을 주고 수의사를 불러야 하는 실정”이라면서 “규모가 큰 농장들은 아예 월급 700만~800만원을 주고 수의사를 고용한다”고 말했다. 이러다 보니 이번 정책이 수의사들의 입장만 고려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경기 지역에서 동물약국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축산 농민들이) 시내까지 약품을 사러 왔다가 처방전이 없어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면서 “수의사 처방제는 수의사에게만 이득이 되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수의사가 처방전을 주고 약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의약분업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축산업계는 생산비 증가도 우려하고 있다. 처방전 발급 비용은 기존 5000원으로 동결됐지만 처방전을 받기 위한 진료비는 결국 생산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양돈협회 관계자는 “가뜩이나 어려운 축산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도서(섬) 지역을 처방전 예외 지역으로 지정했고 공공수의사 제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축산농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강원 춘천시에서 소를 사육하고 있는 조수한(46)씨는 “농가 대부분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 섬 지역만 예외 지역으로 정한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공공수의사도 시·군마다 한두 명에 불과하고 개별 가축의 특성을 일일이 이해하지 못해 실효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수의사 처방제가 정착되기 위해 제도 손질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안상돈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축산 농가들이 불황뿐 아니라 수의사 진료비와 출장비 부담으로 경영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일본의 가축질병 치료비를 보장하는 ‘가축공제제도’ 등을 참고해 축산 농가의 진료비 지원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공공수의사들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의사들이 특정 가축 분야로 몰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보험설계사 국민연금 직장가입자로 전환해야”

    정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가 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직 근로자와 전업주부 등에게도 안정적인 국민연금 혜택을 보장하라고 권고했다.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는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청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위원회 권고를 바탕으로 정부안을 확정해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10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등 최대 250만명으로 추산되는 특수고용직 근로자에 대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로 전환하라고 권고했다. 이들은 현재 지역가입자 자격만 갖고 있는데 직장가입자는 사업주와 노동자가 보험료의 50%를 나눠 내지만 지역가입자는 100%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위원회는 또 현재 국민연금 가입 자격 기준 중 ‘혼인 조건’을 ‘가입 이력’으로 대체하라고 제안했다. 현재 전업주부 등 ‘무소득 배우자’의 경우 국민연금 가입 자격이 없는 ‘적용 제외’로 분류하기 때문에 평생 가입 기간이 많이 줄어들게 되고, 적용 제외 기간에 장애를 당하면 장애연금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연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위원회 권고대로 가입 이력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을 국민연금 가입 대상에 포함한다면 국민연금 가입자는 현재 2011만명에서 2357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위원회는 또 국민연금 고갈 방지 대책으로 보험료 조기 인상안 또는 2040년대 중반까지 동결하는 방안을 모두 제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우윳값 인상 불편한 진실

    우윳값 인상 불편한 진실

    우유 제조 업체들이 우윳값을 이달 말부터 ℓ당 250원씩 올리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이런 고율(高)의 가격 인상이 구조적으로 해마다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소비자단체들은 올해 처음 시행된 ‘원유(原乳)가격연동제’의 문제를 지적한다. 낙농업자들의 원유 생산비 보전을 위해 마련된 이 제도가 관련 업체들에 대폭적인 가격 인상의 길을 열어 주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19일 낙농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업체들은 이달 초 ℓ당 최고 400원 인상을 주장하다가 지난 8일 ‘250원 인상’으로 한발 물러섰다. 이 과정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 당국은 “가격 인상폭을 줄여 달라”고 한 것 외에는 특별한 개입을 하지 않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유 업체와 소비자단체를 불러 모아 중재하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사전 가격담합 혐의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지난 3월 공정위가 높은 설탕 가격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여 가격 인하를 이끌어 냈던 것과 비교하면 농식품부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소비자단체들은 지적한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원유가격연동제는 통계청이 매년 5월 31일 발표하는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라 축산 농가의 원유 생산비를 산정한 후 우유 제조 업체가 축산 농가에 지급하는 원유 가격을 조정하는 제도다. 그러나 원유가격연동제의 기준 시점을 8월 1일로 한 것에 대해 소비자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젖소는 더위에 약하다. 그래서 여름에는 원유 생산량이 부족하고 겨울에는 남아돈다. 원유가 부족해 우유 가격 인상에 유리한 시점인 한여름철 8월을 기준으로 삼은 데 대해 의혹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정부는 축산물 생산비 조사가 발표된 후 2개월간 논의할 시간을 주는 것일 뿐 다른 뜻은 없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원유 가격 인상 시기를 우유 수급의 불안이 적은 봄이나 가을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른 원유 가격 인상분은 ℓ당 106원인데 우유 제조 업체들이 144원을 가공비 부담 등을 이유로 더 올리는 데 대해 정부 당국이 방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소비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소비자단체들은 원유 가격 인상과 우유 업체의 생산비 단가 인상이 따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원유 가격 인상에 편승하면 우유 제조 업체가 이윤을 숨겨서 늘릴 수 있고 물가 충격도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두 차례에 걸쳐 우유 가격을 인상하기보다는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게 낫다”고 밝혔다. 우병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장은 “원유가격연동제에서는 사료 가격 때문에 지속적인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긴다”면서 “다만 우유 제조 업체들이 올해의 논란으로 매년 가격을 큰 폭으로 올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는 이번 논란이 끝나는 대로 원유가격연동제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우유 제조 업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현재 325원(200㎖)인 학교급식 우유 가격을 20원 정도 올릴 방침이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대형마트 압박에 우윳값 인상 유보

    8일부터 우유 가격을 250원 올리기로 했던 매일유업이 인상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흰우유 등 모든 유제품의 가격을 당분간 동결하기로 했다. 농협하나로클럽·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의 압력에 한발 뒤로 물러난 것이다. 9일 우유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던 서울우유와 동원F&B도 인상을 유보하고 대형마트와 가격 재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애초 매일유업은 이날 1ℓ짜리 흰우유 가격(대형마트 소비자가격 기준)을 2350원에서 2600원으로 10.6% 올리는 방침을 밀어붙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하나로마트가 즉각 ‘반기’(反旗)를 들었다. 매일유업이 제시한 인상 폭이 너무 커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가격 줄다리기에 나선 것이다. 하나로마트는 이날 양재점 등 전국 2100개 영업점에서 팔리는 매일유업 우유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개사도 하나로마트를 따라 소비자가격을 동결했다. 이마트는 매일유업의 흰우유 200㎖, 500㎖, 1ℓ, 1.8ℓ, 2.3ℓ 등 5개 품목의 종전 가격을 유지했다. 롯데마트는 1ℓ짜리를 제외한 4개 흰우유 품목의 가격을 올렸다가 오전 중에 원래 가격으로 내렸다. 홈플러스는 5개 품목의 가격을 모두 올렸지만 이날 오후 기존 가격으로 환원했다. 이들은 인상된 가격으로 우유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환불해 주고 있다. 유통업체가 극심한 눈치 보기 속에 가격 올리기를 주저하자 매일유업은 이날 오후 1시쯤 각 대형마트에 모든 유제품의 가격 인상을 유보하겠다고 전했다. 우윳값 인상의 불씨가 꺼진 것은 아니다. 원유가격연동제 시행으로 지난 1일부터 원유 가격이 ℓ당 834원에서 940원으로 12.7%(106원) 올랐기 때문에 우윳값을 인상하지 않으면 그 손해를 유업계가 떠안을 수밖에 없다. 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9일부터 1ℓ 우유를 2300원에서 2500원으로 올린다는 기존 방침을 일단 접기로 했다. 같은 날 우윳값을 7.5% 올리기로 했던 동원F&B도 인상 유보의 뜻을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기업 56% “통상임금 패소하면 임금차액 지급 감당하기 어렵다”

    기업 56% “통상임금 패소하면 임금차액 지급 감당하기 어렵다”

    종업원이 404명인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는 직원들이 통상임금과 관련해 집단소송을 낼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소송에서 패하면 소멸시효가 적용되지 않는 과거 3년간의 임금차액 64억 7000만원을 일시에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한 4대 보험료·수당·퇴직금 등의 일률적 상승으로 인건비가 18.7% 증가하면서 지난해 경상이익의 2.4배인 25억 3000만원을 올해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3월 대법원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뒤 통상임금 관련 소송이 잇따르면서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통상임금 문제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이 통상임금 패소 때 지급해야 할 임금차액에 대해 ‘전혀 감당할 수 없거나(18.2%), 감당하기 어렵다(37.9%)’고 대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금차액을 부담하게 되면 기업의 53.2%는 ‘심각한 경영위기에 놓일 것(20.6%)’, ‘경영에 부담이 될 것(32.6%)’이라고 답했다. 상여금 포함으로 예상되는 인건비의 상승 폭에 대해서는 ‘10~19%’라고 대답한 기업이 34.1%로 가장 많았다. 평균 상승 폭은 15.6%로 집계됐다. 기업들은 대처 방안으로 ▲당분간 임금 동결(25.9%) ▲고용감축·신규채용 중단(22.5%) ▲야간·휴일근로 축소(21.9%) 등을 염두에 두었다. 박종갑 대한상의 상무는 “통상임금 문제가 일부 중소기업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정년 연장과 근로시간 단축 등 현안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국회와 정부, 대법원은 산업현장의 관행과 노사 합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은행 노사 임금 정면충돌

    은행 노사가 임금 인상안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동결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금융권 고임금 논란이 일면서 당국이 점검에 나선 것도 이유가 됐다. 반면 노조 측은 8.1% 인상안을 요구한 상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 사용자 대표들은 23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모여 임금 인상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임금 교섭을 앞두고 매년 3~4회 주기적으로 있는 회동이지만 경영 사정이 열악한 만큼 동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사측 대표는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리처드 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성세환 부산은행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등 6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행장들이 임금 동결·삭감 여부와 폭을 정해 다음 교섭 때 노조에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근 은행권 고임금에 대한 여론과 성과 체계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점검 등을 의식해 임금 인상 폭을 최대한 낮추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도 사측 대표 회동에 맞서 24일 노조위원장 36명이 모이는 대책 회의를 연다. 노조는 올해 임금 인상안을 8.1%로 제시했다. 한 은행 노조위원장은 “은행권 수익이 떨어진 데는 관치금융 탓이 크다”면서 “금융감독 당국이나 사용자 측은 은행원 급여를 손 볼 게 아니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반기에 금융노조 산하 지부의 노조위원장 선거가 예정돼 노조가 동결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다. 다만 인상 폭을 줄일 수는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은 노조 측도 알고 있다. 공기업 임금 인상 수준(2.8%)에서 협상할 수는 있지만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할 때 동결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사설] 새 수익모델 못찾는 은행들, 연봉은 너무 높다

    은행권의 임금 수준이 도마에 올랐다. 수익성 악화를 수수료 인상으로 메우려는 움직임에 대해 여당인 새누리당이 강하게 비판하는 등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경영 합리화 없는 은행들의 ‘탐욕’을 간과할 수 없다는 기류가 강하다. 은행들은 땅 짚고 헤엄치기식 영업을 하면서도 고임금 혜택을 누리는 행태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기 바란다. 사용자 대표인 은행장들은 오늘 긴급 모임을 갖고 임금 인상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들은 수익성 악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판단 아래 노조 측에 동결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요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전국 36개 산하기관 노조위원장들은 다음 달 열릴 5차 교섭을 앞두고 내일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이미 제시한 8.1% 인상안의 수정 여부가 주목된다. 노사는 대내외 경제 환경의 변화를 잘 고려해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 바란다. 우리는 은행들이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고객들의 주머니를 털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은행원 1인당 생산성은 뒷걸음질치고 있는데도 연봉은 도시근로자에 비해 두 배가 넘고, 대기업보다도 많은 점을 이유로 들었다. 정우택·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어제 은행들이 수익성 악화의 원인을 내부에서 찾지 않고 국민에게 떠넘기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은행들의 경영 여건은 쉽게 개선될 조짐이 없다. 가계부채와 기업 부실, 글로벌 저금리 때문이다.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국내 6개 시중은행의 1인당 자산액은 2009년 194억원에서 지난해 214억원으로 평균 10.7% 늘었다. 반면 직원 평균 연봉은 32.7% 증가했다. 자산 생산성에 비해 연봉이 3배 이상 올랐다.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영업지점은 2007년 7216개에서 지난해 7576개로 오히려 늘었다. 인구가 1억 2000만명이 넘는 일본에 비해 3.6배 많다. 은행의 체질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다. 은행들은 중소기업 지원과 고용 창출 등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비 절감 외에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발하는 데 더욱 주력해야 한다.
  • 이집트 차기내각은 ‘기술 관료’

    이집트 임시정부의 새 내각 구성 작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자유주의 성향의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가 주요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날 외무 담당 부통령으로 정식 취임한 가운데 전 주미 대사인 나빌 파흐미가 외교부 장관직에 임명됐다. 재무 장관과 법무부 장관에는 미국 보스턴대 출신인 진보 성향의 경제학자인 아메드 갈랄 전 세계은행 연구원과 재판관 출신인 무함마드 암민 엘마흐디가 각각 임명됐으며, 관광장관은 히샴 자주 전 장관이 재기용됐다고 관영 메나 통신이 전했다. 아들리 알만수르 임시정부 대통령은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정부 요직에 자신의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을 대거 기용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관련 분야에서 최소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을 내각에 전면 배치하는 전략을 썼다고 CNN은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임시 정부가 비정치인 출신의 기술관료를 핵심 장관으로 발탁함으로써 6개월 뒤 치러질 총선과 대선에 대비해 효율적으로 정부조직을 정비할 수 있을 것이며, 이집트 국민들의 가장 큰 바람인 경제난 해결도 조기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무르시 대통령과 무슬림형제단 지도부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이집트 검찰이 무함마드 바디에 무슬림형제단 의장 등 지도부 14명의 자산을 동결하는 등 이슬람주의 세력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이집트 군부 최고 실력자인 압델 파타 엘시시 국방장관은 이날 국영 TV 연설에서 “무르시에 신임투표를 제안했지만 완강히 거절당했다”며 군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무르시를 축출했다는 기존 주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무슬림형제단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 대규모 반대 집회를 촉구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경남도, 진주의료원 청산 절차 진행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을 마련하라는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경남도는 예정대로 진주의료원 청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진주의료원 대표청산인은 15일 ‘진주의료원에 대한 채권 신고 공고’를 내고 진주의료원이 지난 2일 해산됨에 따라 채권자들은 채권을 신고하라고 안내했다. 대표청산인은 박권범 전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이다. 신고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로 했다. 경남도는 2개월 동안 3차례의 채권신고 공고를 통해 진주의료원의 채무를 최종 확인한 뒤 부채 동결 조치와 함께 진주의료원 자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자산이 확정되면 매각한 뒤 그 대금으로 부채를 갚는다.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이전 과정에서 지원된 국비 197억원에 대한 반납문제를 보건복지부와 협의한 뒤 매각 승인을 받아 매각공고를 할 계획이다. 그러나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는 보건복지부는 진주의료원이 공공의료 용도로 쓰이지 않으면 매각 승인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혀 매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홍준표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이제 진주의료원은 과거가 됐다. 앞으로 청산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국정조사 특위와 복지부의 재개원 요구에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전용기 소유 ‘사치왕’ 타이 승려, 결국…

    전용기 소유 ‘사치왕’ 타이 승려, 결국…

    전용 제트기까지 소유해 국제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타이 승려가 각종 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속속히 드러나면서 결국 승복을 벗게 됐다. 14일 ‘방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 동북부 시사켓주(州) 불교국이 최근 출장을 빌미로 전용 제트기를 타고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폭로된 주지급 승려의 승적을 박탈하기로 했다. 논란이 된 승려는 현지에서 넨캄 스님으로 알려진 프라 위라폴(34). 이 승려는 해외 명품 선글라스와 최신형 전자기기 등을 지니고 개인 제트기에 탑승한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된 뒤부터 부정축재 등의 혐의를 받아왔다. 만 34세로 알려진 이 승려는 개인의 과거를 알아내는 신통력을 가졌다고 소문이 난 뒤부터 수십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 법무부 산하 특별조사국(DSI) 조사 결과, 그는 지금까지 총 1억 2400만 바트(약 44억 6000만원) 상당의 벤츠 등 고급 외제차 57대를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그는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러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갖고 2명의 자녀까지 둔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두고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부정축재 등 각종 비리에 휘말린 해당 승려는 출국한 뒤 아직 귀국하지 않고 있어 당국은 그의 이름으로 개설된 은행 계좌를 동결하고 여권을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은, 올 성장률 2.8%로 상향… 기준 금리는 年 2.5%서 동결

    한은, 올 성장률 2.8%로 상향… 기준 금리는 年 2.5%서 동결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올렸다. 하지만 3%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에는 여전히 한참 못 미친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8%로 0.2% 포인트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하반기 경제전망 수정치(2.7%)보다 0.1% 포인트 높은 것이다. 한은은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3.8%에서 4.0%로 올렸다. 한은이 새로 내놓은 올해 성장률 2.8%는 지난 4월 전망(2.6%) 때와 비교해 유가 하락(0.1% 포인트), 추경과 기준금리 인하(0.2% 포인트), 세계경제의 회복세 둔화(-0.1% 포인트) 등 변동 요인을 반영해 나온 것이다. 신운 한은 조사국장은 “세계 경제의 성장을 종전에는 3.3%로 전제했지만 이번에는 3.2%로 낮췄다”면서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봐 0.2%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종전 330억 달러에서 530억 달러로 높였다. 4월 전망에서 배럴당 107달러로 전망됐던 국제 유가가 103달러로 수정된 것이 주된 이유다. 이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올해 사상 최대의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하게 된다. 한은은 이번 전망을 하면서 경기 하향 요인보다 상향 요인이 크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김준일 한은 부총재보는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중국의 경기둔화 등 하방 리스크가 있기는 하지만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 개선과 함께 국내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은 올해 1분기 0.8%를 기록한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2분기에는 더 높아지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1%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성장세가 완만하게나마 지속되고 있다”면서 “잠재 성장률과 실제 성장률과의 차이가 지난해 4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줄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은이 오는 10월 수정전망을 다시 낼 때에도 현재의 수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우선 재정이 상반기에 조기 집행되면서 하반기에 민간 부문이 성장을 견인해야 하는데 대기업 중심의 상황이 여의치 않다. 금리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가계 부채 때문에 민간소비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승선 국가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은 “한은이 건설투자 전망을 높여 전망치를 올렸지만 2분기의 회복세가 생각보다는 훨씬 미미하다”며 “정부의 전망치 역시 달성이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날 김 총재는 추가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에 대해 “지금은 이미 실행한 정책의 효과를 점검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일단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장금리가 되레 상승했다는 지적에 대해 “기준금리를 인하해서 시장금리 상승폭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작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잠 못 이루는 수험생, ‘효소, 너 잘 만났다’

    여름철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로 공부에 리듬이 깨지게 되면 슬럼프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연초의 마음가짐이 시기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약해질 수 있는 여름은 위기이자 기회의 계절. 때문에 충분한 여유를 두면서 공부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집중이 되지 않는 한나절 정도를 쉬는 시간으로 정해 효율적인 휴식을 취해야 하며, 특히 수면이나 먹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하는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이 수험생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 이에 면역력증강에 도움이 되고 음식과 비타민 풍부한 과일, 스트레스가 많아 소화불량인 경우가 많아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권장된다. 실제 수험생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 소화불량, 운동량 부족으로 인한 비만, 심한 경우는 원형탈모까지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수험생들의 체력증진이나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결로 효소제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암제약에서 출시한 ‘내츄라자임종합효소’는 과일과 곡류, 채소에서 현대인들이 꼭 섭취해야 할 효소들을 추출한 천연효소 제품으로 혼합유산균, 천연비타민C와 천연칼슘 등 수험생에게 부족한 멀티비타민과 필수 영양소들을 함께 함유하고 있다. 효소의 효능에는 소화작용을 돕고 신체의 생체리듬을 제어하여 스트레스 억제와 비만과 변비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물과 함께 간편히 먹을 수 있는 ‘내츄라자임종합효소’는 위와 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캡슐 형태로 개발됐다. 또한 미국 FDA 기준에 따라 NEC(National Enzyme Company)사의 진공동결건조 시스템으로 가공되어 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암제약 이재규 대표는 “미국 유학생활 내내 수험생 같은 생활을 한 경험을 해왔다”면서 “국내 수험생에게 ‘내츄라자임종합효소’가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NEC사는 미국 효소치료의 선구자 에드워드 호웰박사(Dr. Edward Howell)가 설립한 미국 최고의 효소 전문기업으로 80년 역사와 세계적인 효소 생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수암제약은 NEC사로부터 천연멀티효소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 공급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린세상] 2015년 최저임금 결정, 이렇게 하자/강수돌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2015년 최저임금 결정, 이렇게 하자/강수돌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긴 산고 끝에 2014년 최저임금이 시급 5210원으로 정해졌다. 2013년 최저임금 4860원에 비해 350원 증가했다. 고작 이것 올리느라 5월부터 7월 초까지 노·사·공익 대표 각 9명씩 27명이 (법정 시한을 넘기면서까지) 7차례나 긴장된 시간을 보냈는가 싶다. 하지만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는 ‘알바’생이나 시간제 근로자, 저임금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약 500만명에 이른다는 사실,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가 850만명 정도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최저임금을 어떻게 정하는가 하는 문제는 예사로 넘길 일이 아니다. 이런 면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최저임금위원회 내 갈등과 협상의 교착 그리고 막판의 무리한 조율 등을 보면서, 향후 최저임금 결정 과정을 보다 합리적으로 혁신할 필요를 느낀다. 우선, 최저임금이란 국가가 헌법에 의거해 그야말로 최소한의 임금을 정하는 것이다. 1988년부터 실시된 최저임금법은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취지에 공감한다면 어떻게 “최저임금 0원 인상”과 같은 협상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 그런데 사용자 대표들은 예외 없이 “기업 부담”을 내세워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했다. 속셈은 막판에 몇 십 원 정도 올리려 했을지 모른다. 이번의 최종 결정도 350원 인상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급 5210원 정도 받아서 근로자의 ‘생활안정’이나 노동력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까 하는 점이다. 주당 40시간 기준, 월급은 108만원 정도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57만명 정도가 직접적 적용대상이다. 그런데, 과연 이 돈으로 생활안정을 이루고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이룰 이가 얼마나 될까? 여기서 노·사·공익 위원들에게 제안을 하고 싶다. 내년에도 동일 과정 반복으로 비판받지 않으려면, 내년 봄에 일종의 ‘집단 실험’을 해보자는 것이다. 그것은 27명이 각자 한 달만 108만원으로 살아보는 것이다. 노동은 하지 않아도 좋다. 대신, 노동을 했다 치고 108만원만 갖고 한 달을 지내보시라. 그 뒤에 모두 한자리에 모여, 과연 ‘생활안정’이 되는지, 노동력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는지 종합 평가한 뒤 2015년 최저임금 심의에 들어가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한편, 사용자 대표들은 중소영세·자영업자의 부담을 내세워 최저임금을 동결하자고 했다. 상황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언제까지 이런 논리로 접근해야 할까? 만약 기업의 ‘부담’만 강조한다면, 노동자 임금은 ‘0원’에 가까울수록 좋을 것이다. 노예 노동이야말로 자본에는 최적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노사 윈윈’을 말로만 하지 말고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자. 그것이 서로 좋고 나라도 좋다. 만약 사업가가 최저임금도 못 줄 정도라면 사업 대신 다른 일을 하면 어떨까? 정 안 되면 노동자를 고용하지 말고 혼자서나 가족끼리 하면 되지 않는가? 유치원이나 학교도 일정한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운영을 못 한다. 하물며 기업이 노동자에게 응당한 보수도 주지 못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체 근로자 평균임금의 50%를 최저임금으로 권고한다. 한국은 34% 수준이다. 한국 경제가 건전하게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라도 차츰 높여야 한다. 이 주장이 ‘터무니없는’ 주장이 아닌 것은 이미 국제 사회가 증명한다. OECD 통계에 따르면, 2011년 한국은 상용직 평균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이 34%로 비교 가능한 26개 OECD 회원국 중 20위이며, 법정 최저임금의 절대 수준 비교에서도 24개 회원국 중 16위다. 많이 주면 더 발전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다른 제안도 하고 싶다. 그것은 중소영세·자영업자의 부담을 덜면서도 사회적 연대를 증진하는 방안이다. 말로만 ‘동반성장’을 외치지 말고 대기업이 축적한 부의 일부를 ‘사회연대 기금’에 내어 지원을 하자. 일례로,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인 경우 그 60% 정도는 해당 사업체로부터, 나머지 40%는 연대 기금에서 지원하면 될 것이다. 요컨대, 최저임금위원회가 그 결정 메커니즘을 보다 전향적으로 혁신함으로써 내년부터는 더 이상 사회적 낭비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빈다. 중요한 건, 돈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이고 사회 전체의 질적 향상이니까.
  • 한은, 기준금리 동결…두달 연속 연 2.50%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로 동결시켰다.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은 5월 금리 인하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가 크지 않은 상황이지만 G2(미국·중국) 경제 흐름과 국내 재정지원책 성과를 좀 더 지켜보자는 신중론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내린 이후 두달 연속 동결조치다. 한은은 지난해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낮춘 뒤 7개월 만인 지난 5월에 0.25%포인트 추가 하향 조정했다. 7월 금리 조정 요인은 충분히 있었던 것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산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외국자본의 급격한 유출입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려놓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 총재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총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사회 전반의 가용 유동성이 줄어드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건 아니다”라면서 “금리정책(단행) 시 자본유출입도 고려 변수지만 이 때문에 금리 정책방향이 바뀌진 않는다.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금리를 더 낮춰야 한다는 시각도 상당했다. 암울한 국내 경제지표 탓이다. 지난달 수출은 467억 33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0.9% 줄었고 광공업 생산은 한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국 경제의 둔화 추세도 우리 경제엔 위험 신호다. 또 8개월째 이어진 1%대의 저물가 기조는 한은의 중기적 물가안정목표(2.5~3.5%) 범위에 한참 못 미친다. 개선과 악화를 반복하고 있지만 금리에 변동을 줄 만큼 경기가 악화하진 않았다는 데 무게가 실렸다. 경제정책 효과를 좀 더 두고 볼 단계라는 것이 한은의 판단이다. 김 총재는 “신흥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상황이지만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하는 추세인데다 우리 경제도 금리 인하와 추경 시행 효과가 (서서히) 나타난다고 본다”면서 “1%의 저물가도 고려했지만 이번에는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특히 금리 인하 효과가 없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직언했다. 그는 “정책을 취할 때는 그렇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야 한다”라면서 “기준금리를 내렸기 때문에 미국 등 선진국의 장기금리 상승 추세에도 6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의 국내금리 상승폭은 37bp로 호주(47bp), 터키(154bp), 인도네시아(114bp) 등 여타 신흥국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銀 부총재보에 여성·외부인사 유력… 내부 반발 조짐

    韓銀 부총재보에 여성·외부인사 유력… 내부 반발 조짐

    한국은행 부총재보 두 자리가 2~3개월째 공석인 가운데 외부 인사와 여성이 유력한 후보로 청와대에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최종 낙점을 받으면 김중수 한은 총재의 또 다른 파격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은 안팎에서는 강한 반발이 일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총재는 한국금융연구원의 서 모 박사와 행내 서영경 금융시장부장을 각각 1순위와 2순위로 총 5명의 부총재보 후보를 청와대에 추천했다. 부총재보는 인사 검증에서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총재의 의중이 그대로 관철된다는 점에서 1, 2순위인 서 박사와 서 부장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김 총재는 지난달 기준금리 동결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부총재보가 두 명 비어 있는데 밑에서 올라오면(내부에서 승진을 하게 되면) 연쇄이동이 예상된다. 그러나 외부에서 모셔 온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부총재보 승진 인사를 1명으로 줄일 경우 연쇄이동의 폭이 대폭 줄어든다. 김 총재의 추천대로 되면 한은 63년 역사상 처음으로 내부 보직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부총재보에 오르는 외부 인사와 내부에서 수직 승진하는 여성 간부가 나오게 된다. 부총재보는 한은 내부 승진의 정점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선임 이후 한은의 통화정책과 국제업무는 조사국과 경제통계국 업무를 담당하는 김준일 부총재보가 담당해왔다. 김 부총재보는 2010년 12월 한은 경제연구원장으로 영입된 외부 인사 출신이다. 한은 관계자는 “김 부총재보에 이어 또다시 외부 인물이 임명될 경우 한은이 크게 동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2학기 정부 학자금 대출금리 2.9% 동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2학기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금리를 전 학기와 같은 연 2.9%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시중금리가 오르는 추세이지만,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대출 희망자는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9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등록금 용도가 아닌 생활비 대출도 연 300만원까지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11월 11일까지다. 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은 전 학기에 총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점이 C학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지만,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도 대학 특별추천을 받아 2차례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2학기부터는 생활비 대출만 쓰는 학생에게도 특별추천이 허용된다.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장학재단 상담센터(1599-2000)에서 안내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10년 된 낡은 ‘민간구급차’ 운행제한

    보건복지부는 응급 약품과 의료장비는 물론 응급구조사조차 두지 않고 운행하는 이른바 ‘깡통 구급차’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 6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7월 현재 구급차는 소방방재청 119구조대 1254대, 의료기관 3170대, 민간 이송업체 777대, 대한구조봉사회가 271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정안을 보면 복지부는 구급차 차량 연령(차령)을 9년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현재 ‘119구급차’는 5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한 사업용 승합 자동차는 9년으로 차령 제한이 있지만 구급차에는 이런 차령 제한이 없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을 목적사업으로 하는 유일한 사회복지법인인 대한구조봉사회는 소속 구급차 271대 중에 무려 77%가 9년이 넘은 차량들이다. 대한구조봉사회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민간 이송업체와는 달리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기본 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등 방만한 운영으로 비판 받고 있다. 지난 18년간 동결됐던 이송료도 인상하기로 했다. 앞으로 민간 구급차의 이송료는 평균 주행거리인 50㎞를 운행하면 일반 구급차는 5만 2000원에서 7만원으로, 특수 구급차는 9만원에서 12만 7000원으로 인상된다. 민간 구급차에는 반드시 미터기와 카드 결제기를 장착하도록 의무화해 이송료 과다 징수 소지를 차단하기로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정치를 비즈니스로 만든 그들의 속셈

    뉴딜 정책이 한창이던 1933년만 해도 똑똑한 젊은이들은 공익 또는 평등을 위해 워싱턴으로 몰려들었다. 이런 기조는 1968년 최고조에 이른다. 그러나 레이건이 집권하던 1980년을 기점으로 워싱턴은 부자나 기업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는 ‘우파의 도시’로 변신한다. 저자는 “우파는 좌파의 무능에서 미국을 구하겠다고 하지만 국가를 수익모델로 활용해 자신의 배를 불리는 장사꾼”이라고 말한다. 책의 원제는 ‘난파선원’을 뜻하는 ‘더 레킹 크루’(The Wrecking Crew)로, 자신이 만든 정부를 스스로 파괴하는 보수주의자를 상징한다. 저자는 이전에 내놓은 책 ‘왜 가난한 자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등에서 보듯 보수주의에 비판의 칼날을 높인 진보 논객이다. 보수 행정부는 감세, 규제철폐, 민영화를 통해 정부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금삭감 또는 동결을 통해 우수 공무원을 내쫓고 업무를 민간에 아웃소싱한다. 정부 업무를 맡게 된 업체들은 보수주의 정치를 위해 거액을 기부하고 이 과정에 부패한 보수 정치인들은 로비스트로 나선다. 1975년까지만 해도 연방 공무원들은 민간 부문보다 10%가량 임금이 적었지만 1987년에 와서는 격차가 30% 가까이 벌어진다. 정부 각료들이 민간으로 이직하고 반대로 민간부문에서 정부로 이동하는 ‘회전문현상’에 가속도가 붙은 것도 ‘레이건 혁명’이 워싱턴을 휩쓴 1981년부터였다. 한발 더 나아가 보수 정부는 아웃소싱 업체를 감독하는 기관을 없애고, 연방기관의 업무에 적대적인 인물을 해당 기관의 장으로 임명하는 교묘한 수법까지 개발해 낸다. 저자는 이러한 부패구조와 생산성, 효율 우선주의 등의 문제가 축적돼 터져 나온 것이 2000년대 발생한 엔론 사태, 리먼브러더스 사태라고 주장한다. 보수의 부패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발견된다. 담합 등의 의혹이 제기돼 4대강 공사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고위 공무원을 그만둔 뒤 로펌에서 한 달에 수억원을 받은 인물이 장관으로 임명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보수에 대한 비판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흘러 설득력이 떨어지는 대목도 발견된다. 저자는 연방 공무원들이 1968년 이후 의약품 분야에서 노벨상을 일곱 번이나 수상했는데 보수주의자들이 정권을 잡았던 기간에는 한 번에 그쳤고, 이는 보수정권이 우수 공무원을 내쫓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과연 그럴까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