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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다툼 끝에 동거녀 살해한 50대, 항소심도 징역 15년

    말다툼 끝에 동거녀 살해한 50대, 항소심도 징역 15년

    자신과 말다툼을 벌이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에게 항소심 법원도 중형을 내렸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6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7일 오후 10시 25분쯤 강릉시내 한 아파트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하던 중 동거녀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으며,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항소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어느 정도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이지만 피고인의 기억 정도와 동석자의 언동 등으로 미루어보아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유족에게 보상도 하지 못했다”고 판시했다.
  • 동거녀 사촌동생 성폭행한 40대 항소심, ‘준강간’ 징역 3년으로 감형

    동거녀 사촌동생 성폭행한 40대 항소심, ‘준강간’ 징역 3년으로 감형

    동거녀 사촌 동생을 성폭행해 1심에서 친족준강간’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40대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사실혼 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정반대 판결을 내렸다. 수원고법 형사2-1부(왕정옥 김관용 이상호 부장판사)는 5일 A(47) 씨의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동거녀 B씨가 법률상 부부 관계에 있던 D씨와 이 사건 이후 합의 이혼했으며, A씨가 사건 당시까지 B씨의 자녀를 만난 사실이 없다”며 “피해자가 A씨와 B씨의 동거 기간에 관해 B씨로부터 들은 이야기 외에 구체적 사실에 대해 알고 있지 않고, A씨와 B씨가 공동재산을 형성한 게 있는지 등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 진술한 점 등을 비추어보면 A씨와 B씨 간 혼인 생활의 실체가 존재했다고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사건 당시 A씨와 B씨는 사실혼 관계라고 보기 어려워 1심 판결의 사실 및 법리 오인에 이유가 있어 원심을 파기한다”며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혐의가 아니라 준강간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에 있는 친족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피해자와 피고인이 평소 처제, 형부라고 호칭한 점,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는 점, 피고인이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1심 재판부는 A씨와 B씨가 2017년부터 동거하면서 안방을 함께 사용한 점, A씨가 C씨를 ‘처제’, C씨가 A씨를 ‘형부’라고 호칭한 점 등을 고려해 A씨와 B씨의 사실혼 관계를 인정하고 친족준강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형법상 준강간 혐의는 3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처벌하는 반면, 성폭력처벌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혐의는 7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다. A씨는 2020년 9월 27일 경기 화성시 소재 집에서 동거녀 B씨의 사촌여동생 C씨를 성폭행했다. B씨의 식당 일을 돕기 위해 같은 달 초부터 한집에서 살아온 C씨는 사건 당일 지병 치료를 위한 약을 먹고 잠들었다가 술을 먹고 들어온 A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 병상, 세 아이’ 상하이 의료 붕괴… 전체 2500만명 동시 검사

    ‘한 병상, 세 아이’ 상하이 의료 붕괴… 전체 2500만명 동시 검사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만명 이상 쏟아지면서 ‘제2의 우한(武漢)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병상 하나에 서너 명의 아이가 함께 누워 있는 영상이 공개되는 등 의료 자원이 고갈되자 중국 지도부는 군 인력까지 투입해 사태 해결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본토에서 감염병 환자 1만 3137명(무증상 1만 1771명 포함)이 새로 나왔다. 도시 봉쇄 중인 상하이에서만 3분의2가 넘는 9006명(무증상 8581명)이 나왔다. 지난 열흘간 상하이의 누적 감염자 수도 4만명을 넘어섰다. 2020년 2월 12일 후베이성 우한에서만 1만 3436명이 집단 감염되는 등 중국 전역에서 1만 5152명이 생겨났던 때와 비슷하다. 중국 당국은 이날 상하이시 전체 인구 2500만명의 코로나19 검사를 동시에 한다고 밝혔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상하이의 한 병원 어린이병동에서 영유아들이 한 침대에 다닥다닥 붙어 누워 있는 모습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해당 병원은 “병동 내부 개선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장면”이라고 해명했지만, 상당수 중국인은 ‘의료 체계가 가장 우수하다는 상하이조차 이 정도밖에 안 되느냐’며 큰 충격을 받았다. 감염자가 병원이 아닌 체육관 등을 임시로 개조해 만든 격리 시설로 보내지기도 한다. 상하이의 의료 붕괴가 가시화되자 군 당국은 윈20 수송기를 동원해 군 의료진 2000여명을 긴급 파견했으나 역부족이다. 자동차 업체의 타격도 상당하다. 지난달 28일 상하이 공장의 전기차 생산을 중단한 테슬라는 이날부터 생산을 재개하려다가 돌연 입장을 바꿔 “당분간 공장 폐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상하이 공장도 부품 조달 차질로 인해 지난달 말부터 부분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상하이의 핵심 물류 인프라인 푸둥국제공항과 양산항은 정상 가동 중이지만 봉쇄가 길어지면서 제품 운송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상하이는 지난달 28일부터 황푸강을 중심으로 지역을 둘로 나눠 동쪽부터 각각 4일씩 봉쇄를 시작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5일 새벽부터 도시 기능이 정상화돼야 하지만 지금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현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수도인 베이징의 한인 밀집지역인 차오양구 왕징에서도 5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이에 지역 주민들도 전원 핵산 검사를 받았다. 베이징일보는 “확진자 모두가 한국 옷을 전문적으로 파는 옷가게의 점원과 동거인”이라고 강조했다.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는 ‘베이징 신규 확진자 5명, 한국 의류 매장과 관련’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당국도 “한국산 수입 의류에 묻어 있던 바이러스가 중국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는 주장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과학계가 ‘수입품에 묻어 있는 극소량의 바이러스로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반박해도 요지부동이다. 바이러스의 최초 기원이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있다는 ‘외부기원설’을 정당화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 김소연, 방송서 이혼 발표

    김소연, 방송서 이혼 발표

    김소연 에스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혼 사실을 알리며, 독일인 남자친구와 5년째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소연 대표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김 대표는 “독일인 남자친구와 연애한 지 9년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자친구와 러브스토리를 공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자친구와 첫 만남에 대해 “길어진 솔로 생활에 직원들이 내 히스테리를 못참았던 것 같다. 남자친구가 아티스트인데, 하루는 모델 캐스팅을 위해 우리 회사에 방문하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독일인 남자친구를 처음 본 직원들은 김소연 대표와 연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들은 처음 만난 날 클럽에 갔다. “다급했다”는 김소연 대표는 “그때 클럽에서 데킬라 24잔을 마셨다. 나이도 있다 보니 결판을 내야 된다는 분위기였다. 그곳에서 첫 키스를 나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자친구에 대해 “외모는 이태리 영화배우 같다. 그런데 성격이 너무 예민한 공주님”이라며 “먹는 것도 일주일 내내 메뉴가 다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애를 후회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인 남자친구와 9년째 연애 중이며 5년째 동거 중인 김소연 대표는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은 생각이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한 번 다녀왔다”며 돌아온 싱글임을 고백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한 번 겪어서 이미 그 느낌을 안다. 나이가 50이라, 주변 친구들이 결혼한지 19년, 20년차다. 들어보면 결혼이 더 끌리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사적모임 10명·영업시간 자정까지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사적모임 10명·영업시간 자정까지

    정부가 오는 4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8명에서 10명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1시에서 12시로 늘린 새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시행한다.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10명까지 가능하다. 다만 동거가족, 아동·노인·장애인을 위한 돌봄 인력은 인원 제한에서 예외로 둔다.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는 시설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PC방,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마사지·안마소, 영화관·공연장 등이다. 행사·집회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99명까지 모일 수 있다. 정규 종교활동도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 여부와 별개로 수용 인원의 70% 범위에서 진행하면 된다. 300명 이상 규모의 비정규 공연·스포츠대회·축제 등 행사는 관계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만 열 수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부분적으로 완화하기로 지난 1일 결정했다. 나아가 새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2주 동안 유행 양상이 확실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 체계도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을 전부 없애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 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조치는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 조치가 될 전망이다.
  • “北이 쏜 ICBM, 평양 순안공항 남쪽 신리 미사일 시설서 발사”

    “北이 쏜 ICBM, 평양 순안공항 남쪽 신리 미사일 시설서 발사”

    북한이 최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평양 북부 신리 미사일 시설에서 생산됐으며, 평양 순안공항 남쪽 활주로와 신리 미사일 지원시설 사이 중간 도로에서 발사됐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한미는 점증하는 북한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작전계획(작계)을 최신화하기로 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31일 북한 매체가 최근 공개한 ICBM 발사 영상과 기존에 촬영된 민간위성 사진을 비교·분석해 도로의 휘어진 모양과 주변 숲의 위치 등 지리적 유사성을 근거로 이렇게 보도했다. 발사 지점은 신리 미사일 지원시설로부터 직선으로 약 800m 떨어진 곳으로 추정된다. 다만 시설로부터 실제 발사 지점까지의 길이 휘어져 있음을 고려해 도로상 이동거리는 약 1.2㎞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이 지난 25일 공개한 영상을 보면 ICBM이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에 실려 푸른색 외벽의 격납고에서 등장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영상 속 건물이 신리 지원시설 내 북쪽 건물과 유사하다고 VOA는 주장했다. 이런 정황으로 미뤄 볼 때 북한은 지난 24일 TEL에 ICBM을 싣고 신리 지원시설에서 나와 도로를 따라 약 1.2㎞를 이동한 뒤 도로 중간에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신리 지원시설은 평양에서 북서쪽으로 약 17㎞ 떨어져 있으며 중장거리 미사일 제작과 조립·점검을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미국 하와이 캠프스미스에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양자회담을 하고, 새로운 전략기획지침(SPG)에 따라 발전시킨 전략기획지시(SPD)에 서명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SPG는 작계 수정 보완을 위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에 해당한다. 지난해 12월 한미 국방부 장관이 연례 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작계를 최신화하기로 하고 SPG를 승인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작계 수정은 통상 SPG 승인→SPD 합의→작계 작성 순서로 진행되며, SPD에 양측이 합의하면서 이르면 1~2년 이내에 작계 최신화 작업이 완료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작계 5015’는 2010년 수립된 SPG에 따라 작성된 것인만큼 최근까지 고도화한 북핵·미사일 능력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수정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목표물 상공에서 ‘풀업’(상승·하강) 기동을 하는 이스칸데르 등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미국 본토를 겨냥하는 ICBM 위협 상황 등을 반영해 보완할 것으로 전해졌다.
  • 임영웅 “결혼 전 3개월 동거는 필수”

    임영웅 “결혼 전 3개월 동거는 필수”

    ‘미스터 트롯’ 진 임영웅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가수 임영웅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김구라는 “임영웅이 결혼 전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임영웅은 “결혼을 하고는 싶다. 결혼하기 전 최소 연애는 3년 정도 하고 싶고, 결혼하기 전에 조금은 같이 살아봐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국진은 “살아보고 맘에 안 맞으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임영웅은 “그러면 헤어짐이다. 나는 한 번 결혼하면 쭉 오래 살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국진을 향해 “죄송하다. 내 생각만 했다”며 꾸벅 인사하며 멋쩍어 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임영웅은 “결혼 전 어느 정도 살아보고 싶냐”는 질문에 “한 3개월 정도 살아보고 싶다”고 진솔한 답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 [글로벌 In&Out] 프랑스의 제6공화국 개헌 논쟁/오창룡 고려대 교수

    [글로벌 In&Out] 프랑스의 제6공화국 개헌 논쟁/오창룡 고려대 교수

    지난 대선에서도 분권형 개헌은 중요한 쟁점으로 부상했다. 대통령중심제의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 권력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얻어 왔으나, 합의에 이를 수 있는 개헌 방안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반복되는 개헌 논쟁에서 프랑스 권력구조는 주요한 참고사례였다. 대통령과 총리가 함께 정부를 이끄는 소위 이원정부제 혹은 분권형 대통령제는 대통령제와 내각제가 아닌 제3의 선택지로 간주됐다. 특히 여소야대 국면에서 대통령의 권한이 대폭 축소되고, 총리가 내치에 관한 전권을 가져가는 ‘동거정부’의 가능성은 프랑스식 정치제도의 흥미로운 특징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프랑스의 이원정부제는 이러한 교과서적인 내용과 상당 부분 다르게 변화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권력구조를 효율적으로 만들고, 의회 권한을 제고하려는 개혁들이 대통령 권력을 더 강하게 만들고 말았다. 2000년에는 대통령의 7년 임기를 5년으로 줄여 대선과 총선 주기를 통일시킨 임기 5년제 개헌이 있었다.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를 5년으로 줄이는 통 큰 양보를 했고, 뒤이어 당선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임기부터 개혁이 적용됐다. 그런데 임기에 비례해서 대통령 권한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이 제도는 대통령의 정당이 총선에서 쉽게 다수당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로 기능하고 있다. 대선이 끝난 후 총선이 약 2개월 뒤에 치러지기 때문에, 방금 선출된 대통령을 식물지도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 정당 기반이 약했던 에마뉘엘 마크롱이 총선에서 역대 최대 여당 의석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와 관련이 깊다. 2008년 개헌은 의회의 행정부 견제 권한을 강화하고 역대 대통령 리더십에서 문제가 됐던 각종 특권을 제한했다. 프랑스 정부는 무려 헌법 47개 조항을 수정하면서 대통령의 3연임을 금지했다. 파병권·임명권·사면권도 제한했으며, 국민투표 회부 권한을 독점하지 못하게 하고, 긴급권 발동기간을 명시하여 대통령의 독점 권력을 크게 축소시켰다. 그러나 프랑스 의회는 여전히 행정부의 ‘거수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정부법안에 대한 입법과정을 현저히 단축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2020~2021년 통과된 전체 법률 중 약 70%가 이 신속절차에 의해 제정됐다.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 남용에 대한 논쟁은 프랑스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프랑스 제6공화국 개헌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5공화국의 현행 제도에서는 대통령의 권력독점을 제어할 장치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유명무실한 의회권력을 회복하기 위해 보다 본질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통상 중도 및 좌파정당 정치인들은 제6공화국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노란조끼운동 이후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고 의회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기도 했다. 내각제 재도입 및 대통령 임기 조정에 대한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반면 우파 정치인들은 대체로 현재 정치제도를 지지하고 있다. 프랑스 정치의 위기는 정치에 대한 신뢰 상실에서 기인하며 헌법을 바꾼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2008년 행정부·의회 관계 개혁을 현실화하고, 안정적 다수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 권력을 정치적 자산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흥미로운 것은 프랑스 여론이다. 2018년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53%의 응답자가 제6공화국 수립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원정부제 모델로서의 의미가 퇴색했지만, 프랑스의 제6공화국 논쟁은 향후 한국 권력구조 개혁에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아동학대살해, 최대 무기징역… 6월부터 강화된 양형기준 적용

    아동학대살해, 최대 무기징역… 6월부터 강화된 양형기준 적용

    6월부터 아동학대살해죄에는 최대 무기징역이 선고되는 등 현행보다 대폭 강화된 아동학대범죄 양형기준이 적용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28일 115차 회의를 열고 아동학대범죄 수정 양형기준을 최종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에 대한 양형기준이 신설됐다. 기본 권고 범위는 징역 17~22년, 감경 시에는 징역 12~18년, 가중 시에는 징역 20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 이상으로 설정됐다. 지난해 6월 생후 20개월 된 동거녀 딸을 성폭행하고 학대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이 선고된 양모(30)씨 사건의 경우 앞으로는 최대 무기징역 선고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동학대치사의 양형기준은 상향됐다. 기본 징역 4~7년에서 4~8년으로 늘었으며 가중은 징역 6~10년에서 7~15년까지 높아졌다. 특히 재판부가 형량을 검토할 때 따지는 특별가중인자가 특별감경인자보다 2개 이상 많다면 최대 징역 22년 6개월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아동복지법상 아동성적학대와 아동매매 범죄의 양형기준도 새로 마련됐다. 성적학대는 가중 시에 최대 5년, 아동매매는 가중 시에 최대 6년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양형위는 아동학대범죄 합의와 관련해 피해자의 ‘처벌불원’(처벌을 원치 않음)만을 특별감경인자로 두고 ‘피해회복’은 일반감경인자로 반영하기로 했다. 특별인자는 형량을 가중할지 감경할지 권고 영역을 정하는 기준이다. 반면 일반인자는 정해진 권고 영역 안에서 최종 형량을 결정할 때 고려요소로만 활용한다. 앞으로 아동학대 피해회복에 노력했다는 것만으로는 감경 기준을 적용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또 특별감경인자 중 ‘참작할 만한 범행 동기’의 경우 훈육 또는 교육 목적이었다는 이유로 형을 감경받았다는 사회적 인식을 고려해 “단순 훈육, 교육 목적으로 범행에 이른 경우는 제외한다”는 명시적 규정을 추가했다. 성범죄, 성매매범죄, 디지털 성범죄 등 전과도 특별가중인자로 고려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최종 의결 양형기준은 전국 법원에서 해당 범죄에 대한 형량을 결정할 때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아동학대범죄와 같은 국민적 공분이 일어난 사건에 대해 기존보다 훨씬 강도 높은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형위는 또 정식재판 절차를 통해 선고되는 벌금형의 경우 징역형과 마찬가지로 양형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 우선 매년 발생 건수가 많은 음주운전 등 교통범죄에 대한 양형기준부터 정한 뒤 향후 다른 범죄에 대한 벌금형 양형기준도 정리할 계획이다.
  • 아동학대살해 무기징역까지, 새 양형기준 6월 시행

    아동학대살해 무기징역까지, 새 양형기준 6월 시행

    오는 6월, 아동학대 수정 양형기준 적용아동학대살해, 최대 징역 20년이나 무기6월부터 아동학대살해죄에는 최대 무기징역이 선고되는 등 현행보다 대폭 강화된 아동학대범죄 양형기준이 적용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28일 115차 회의를 열고 아동학대범죄 수정 양형기준을 최종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에 대한 양형기준이 신설됐다. 기본 권고 범위는 징역 17~22년, 감경 시에는 징역 12~18년, 가중 시에는 징역 20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 이상으로 설정됐다. 지난해 6월 생후 20개월 된 동거녀 딸을 성폭행하고 학대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이 선고된 양모(30)씨 사건의 경우 앞으로는 최대 무기징역 선고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동학대치사의 양형기준은 상향됐다. 기본 징역 4~7년에서 4~8년으로 늘었으며 가중은 징역 6~10년에서 7~15년까지 높아졌다. 특히 재판부가 형량을 검토할 때 따지는 특별가중인자가 특별감경인자보다 2개 이상 많다면 최대 징역 22년 6개월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아동복지법상 아동성적학대와 아동매매 범죄의 양형기준도 새로 마련됐다. 성적학대는 가중 시에 최대 5년, 아동매매는 가중 시에 최대 6년까지 선고가 가능하다.양형위는 아동학대범죄 합의와 관련해 피해자의 ‘처벌불원’(처벌을 원치 않음)만을 특별감경인자로 두고 ‘피해회복’은 일반감경인자로 반영하기로 했다. 특별인자는 형량을 가중할지 감경할지 권고 영역을 정하는 기준이다. 반면 일반인자는 정해진 권고 영역 안에서 최종 형량을 결정할 때 고려요소로만 활용한다. 앞으로 아동학대 피해회복에 노력했다는 것만으로는 감경 기준을 적용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또 특별감경인자 중 ‘참작할 만한 범행 동기’의 경우 훈육 또는 교육 목적이었다는 이유로 형을 감경받았다는 사회적 인식을 고려해 “단순 훈육, 교육 목적으로 범행에 이른 경우는 제외한다”는 명시적 규정을 추가했다. 성범죄, 성매매범죄, 디지털 성범죄 등 전과도 특별가중인자로 고려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최종 의결 양형기준은 전국 법원에서 해당 범죄에 대한 형량을 결정할 때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아동학대범죄와 같은 국민적 공분이 일어난 사건에 대해 기존보다 훨씬 강도 높은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형위는 또 정식재판 절차를 통해 선고되는 벌금형의 경우 징역형과 마찬가지로 양형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 우선 매년 발생 건수가 많은 음주운전 등 교통범죄에 대한 양형기준부터 정한 뒤 향후 다른 범죄에 대한 벌금형 양형기준도 정리할 계획이다.
  • “잔소리 시끄럽다”며 15년 동거인 살해…징역 35년 확정

    “잔소리 시끄럽다”며 15년 동거인 살해…징역 35년 확정

    15년 동안 함께 산 동거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60대 남성이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62)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11월 경남 양산 집에서 사실혼 관계인 B씨와 다투다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인근 공터와 배수로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았다. 수사 결과, A씨는 도박 빚과 음주 등 문제로 B씨와 불화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에도 B씨가 술을 마시고 오전에 귀가한 자신에게 타박을 하자 “시끄럽다”고 말하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살인 후 범행을 숨기기 위해 이틀에 걸쳐 시신을 훼손했으며, 유기한 시신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불을 붙인 것으로도 조사됐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이 시신의 일부를 발견하면서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 1심은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15년간 같이 생활한 B씨를 잔인하게 살해하고도 범행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은 “A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다른 중대범죄 양형과 비교했을 때 유기징역형 범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징역 35년으로 형량을 낮췄다. 대법원은 2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처벌을 그대로 확정했다.
  • 살인·시신훼손·방화에도 유기징역, ‘분노조절 장애·알코올 남용’ 덕에 감형

    살인·시신훼손·방화에도 유기징역, ‘분노조절 장애·알코올 남용’ 덕에 감형

    동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징역 35년이 확정됐다. 검찰의 사형 구형에 1심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나 2심은 분노조절장애 등을 이유로 형을 줄였고 대법원은 문제가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29일 사체손괴, 사체유기, 일반문건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11월 경남 양산의 집에서 말다툼을 하던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체를 절단하고 이를 수차례 동안 집 근처 공터와 배수로에 버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았다. 수사 과정에서 A씨는 주먹으로 머리를 때렸을 뿐이라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잔혹한 ‘사이코패스 범죄’라며 사형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이 제시한 범죄 장소의 혈흔 등을 근거로 볼 때 살인 혐의가 인정되고 피고인의 태도나 심리평가 결과 등에 따르면 재범의 위험성도 크다는 판단에서였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은 납득하기 힘든 변명을 하고 있어 진지한 참회의 빛은 한줄도 찾아볼 수 없고 수차례 반성문을 써내고는 있지만 죄를 모면하려는 것일 뿐 자신의 행위와 결과가 얼마나 중대한지조차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A씨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고 항소심 재판부를 이를 일부 받아들여 35년형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분노 폭발 등 충동 조절에 어려움이 있으며 알코올 남용·의존 등 정서적·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며 살인이 우발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A씨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도 봤다. 또 재판부는 과거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선고된 사건과 비교할 때 “이 사건은 유기징역 범주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형을 확정했다. 한국은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대법원에서 사형 선고가 확정된 것도 2015년이 마지막이다. 당시 사형 선고를 받은 사형수는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응팔’ 출연했던 최성원, “백혈병 재발에 유서…후유증 있어”

    ‘응팔’ 출연했던 최성원, “백혈병 재발에 유서…후유증 있어”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재발로 유서를 작성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_사이’에는 배우 임철수와 그의 절친한 친구들인 박해수, 최성원이 출연했다. 이날 박해수는 최성원에 대해서 “우리가 시상식에서 본 거야? 그때 성원이 예능프로그램 했었다. 성원이 되게 스마트해 보였다”라고 전했다. 임철수는 “내가 지각하는 거 싫어하는데 내가 1시간 전에 오면 성원이는 1시간 10분 전에 온다. 같이 청소하고 옥상에서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를 했다”라며 칭찬했다. 임철수와 박해수는 10년 동안 함께 산 사이였다. 박해수는 임철수와의 동거 당시에 대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비용 절감이다”라며, “진짜 싫었던 적은 별로 없다. 집에서 나올 때 코드를 다 빼고 나오는. 자기 방에 있는 것만 뽑았으면 좋겠는데 내 방 컴퓨터에 있는 것도 다 뽑는 거다”라고 밝혔다. 최성원은 “안전 과민증”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모임은 최성원이 아픈 이후 잠시 중단된 상태다. 임철수는 “성원이가 아픈 이후에 잘 못 모였는데 2016년 이후로. 모임 재개를 하려고는 했으나. 성원이가 없는 상태에서 모이는 게 의미가 없다고 우리끼리 잠정적으로 얘기를 나눴고, 그래서 더 못 모인 것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성원은 현재 컨디션에 대해서 “좋았다가 나빴다가 컨디션이 오락가락하는 경우도 있고, 어쩔 수 없이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 이식을 받았는데, 어쩔 수 없이 뒤따르는 후유증과 부작용이 있다. 첫 번째가 건조해지는 거. 손톱도 쪼개지면서 자라고, 눈과 입 다 마르고, 숨도 좀 차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도 진짜인가 싶기도 하다. 나한테 왜 벌어졌지? 같이 가주니까 고맙기도 한데 싫기도 하고”라고 말했고, 임철수는 “우리가 일부러 웃긴 얘기만 계속한 것 같다. 너한테 말하진 않았지만 헤어지고 우리도 한 동안 말을 안 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최성원은 “이식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해서 이식을 해야 하는데, 사람이 좋은 얘기도 많은데 안 좋은 이야기를 찾아보게 된다. 그래서 유서를 작성해 봤다. 그래서 적어놨는데 혹시라도 누구에게 부탁해야 할까 했을 때 떠오른 게 철수였다. 그런 생각을 했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 코스피 상장 시동거는 마켓컬리...드디어 상장예심 청구

    코스피 상장 시동거는 마켓컬리...드디어 상장예심 청구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섰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컬리가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상장 예비 심사는 통상 2개월이 걸린다. 이후 증권신고서·투자설명서 제출, 수요 예측을 거치는 등을 거치면 상장은 오는 7~8월이 될 전망이다. 2014년 12월 설립된 컬리는 2015년 5월부터 ‘샛별배송’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새벽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회사다. 2020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9509억원이며 영업손실은 1134억원, 당기순손실은 21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2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말 기준 가입고객은 전년보다 43% 증가해 1000만명을 넘었다. 앞서 컬리는 지난해 10월 말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당초 1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었지만 대표 지분율과 관련해 한국거래소와 협의가 길어지면서 지연됐다. 컬리는 현재 세콰이어캐피탈 차이나가 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업자인 김슬아 대표의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0년 말 기준 김 대표의 지분율은 6.67%였다. 지난해 4700억원 이상을 외부에서 투자받아 투자자 지분이 늘어난 만큼 김 대표의 현재 지분율은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소는 김 대표의 지분율이 크게 낮은 만큼 우호 지분을 20% 이상 확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대표는 주요 투자자들과 공동의결권 행사과 관련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의 지분도 상장 후 3년간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예비심사 신청은 상장 추진을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주주, 주관사, 거래소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대법, 尹 코드 맞추나… 가정법원 정책 연구 긴급 착수

    [단독] 대법, 尹 코드 맞추나… 가정법원 정책 연구 긴급 착수

    대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법개혁 공약인 가정법원과 연계한 ‘종합적 후견·복지 전담기구’ 운영을 위한 정책연구에 나선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윤 당선인과 1년 4개월가량 동거하는 김명수 대법원이 윤석열 시대를 대비한 구체적 대응에 착수한 것이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가정법원의 적극적 후견적 역할 강화를 위한 전담지원기구 설치 및 바람직한 역할 모델’을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을 지난 22일 ‘긴급입찰’ 형식으로 공고했다. 용역 과제 내용은 현재 전국 가정법원과 정부가 하는 가정, 소년, 아동에 대한 후견 프로그램 현황을 파악하고 해외 사례 등을 함께 조사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 전담지원기구를 설치하면 프로그램 운영 방안, 외부기관의 연계·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도 함께 연구해 제시하도록 했다. 윤 당선인은 통합가정법원 설립과 함께 가정법원의 후견적·복지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과 연계해 상담·치료·지원·후견 등의 포괄적 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대법원이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검토에 나선 전담지원기구의 역할이 윤 당선인 공약에 명시된 외부전문기관의 역할과 일치하는 셈이다. 용역 수행기간은 전체 4개월, 중간보고까지 2개월로 상당히 짧다. 4월말 용역 수행기관을 확정한 뒤 연구를 진행하면 윤 당선인 취임 2개월차에는 중간보고 형식으로 대략적인 연구의 얼개가 나오게 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연구 결과는 가사·소년보호·아동보호 등 전담지원기구 설치의 필요성이나 예산과 관련해 다른 기관에 설명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삼권분립 헌법 정신에 따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대상은 아니지만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조 변화는 일정 부분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대법원이 윤 당선인 사법개혁 공약 중 우선 대응할 필요가 있는 부분에 대해 연구용역 형식으로 정책 검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단독] 尹 사법공약 연구 나선 대법원, 새 정부와 코드 맞추나

    [단독] 尹 사법공약 연구 나선 대법원, 새 정부와 코드 맞추나

    대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법개혁 공약인 가정법원과 연계한 ‘종합적 후견·복지 전담기구’ 운영을 위한 정책연구에 나선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윤 당선인과 1년 4개월가량 동거하는 김명수 대법원이 윤석열 시대를 대비한 구체적 대응에 착수한 것이다. 전담지원기구 운영 및 협업체계 구축 연구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가정법원의 적극적 후견적 역할 강화를 위한 전담지원기구 설치 및 바람직한 역할 모델’을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을 지난 22일 ‘긴급입찰’ 형식으로 공고했다. 용역 과제 내용은 현재 전국 가정법원과 정부가 하는 가정, 소년, 아동에 대한 후견 프로그램 현황을 파악하고 해외 사례 등을 함께 조사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 전담지원기구를 설치하면 프로그램 운영 방안, 외부기관의 연계·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도 함께 연구해 제시하도록 했다. 윤 당선인은 통합가정법원 설립과 함께 가정법원의 후견적·복지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과 연계해 상담·치료·지원·후견 등의 포괄적 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대법원이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검토에 나선 전담지원기구의 역할이 윤 당선인 공약에 명시된 외부전문기관의 역할과 일치하는 셈이다.용역 수행기간은 전체 4개월, 중간보고까지 2개월로 상당히 짧다. 4월말 용역 수행기관을 확정한 뒤 연구를 진행하면 윤 당선인 취임 2개월차에는 중간보고 형식으로 대략적인 연구의 얼개가 나오게 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연구 결과는 가사·소년보호·아동보호 등 전담지원기구 설치의 필요성이나 예산과 관련해 다른 기관에 설명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대법원장 회동에서 의견 교환 이뤄질듯 대법원은 삼권분립 헌법 정신에 따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대상은 아니지만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조 변화는 일정 부분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대법원이 윤 당선인 사법개혁 공약 중 우선 대응할 필요가 있는 부분에 대해 연구용역 형식으로 정책 검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당선인이 취임 후 김명수 대법원장과 만나면 사법개혁 공약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자연스레 이뤄질 전망이다. 인수위가 없었던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2개월이 지난 2017년 7월에 ‘5부 요인 회동’ 형식으로 사법부 수장을 만났다.
  • “동거녀 딸 학대하고 성폭행” 2심 시작…1심서 징역 30년

    “동거녀 딸 학대하고 성폭행” 2심 시작…1심서 징역 30년

    생후 20개월의 동거녀 딸을 성폭행하고 학대 살해한 30대의 항소심이 23일 시작된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고법 형사1-1부(정정미 부장판사)는 316호 법정에서 양모(30)씨의 아동학대 살해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사건 2심 첫 공판을 연다. 양씨는 지난해 6월 15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동거녀 정모(26)씨의 딸을 이불로 덮은 뒤 수십 차례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짓밟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정씨와 함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 안에 있는 화장실에 숨겨두기도 했다. 그는 학대 살해 전 아기를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PCL-R’(Psychopathy CheckList Revised)이라고 불리는 체크리스트에서 26점을 받아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40점 만점 기준의 PCL-R 총점에서 25점 이상일 경우, 고위험군(사이코패스)으로 분류된다. 1심 재판부는 양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등을 명령했다. 검찰은 ‘형량이 너무 낮다’는 취지로 2심에서 사형을 구형할 방침이다. 1심에서 기각된 성 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도 다시 청구할 계획이다. 사체은닉 등 죄로 징역 1년 6월형을 받은 정씨 역시 양씨와 함께 항소심 재판을 받는다. 정씨는 항소를 취하했으나, 검찰은 항소를 유지했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조립식 가족(tvN 저녁 7시 20분) 혈연이나 결혼으로 이루어진 가족의 형태를 벗어나 필요에 의해 함께 살기로 한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열풍의 주역이었던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는 6년째 동거 중이다. 완벽주의자이지만 허당미가 있는 모니카와 자유로운 영혼 립제이가 노부부 같은 호흡을 보여 준다. 또 최근 드라마와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 중인 배우 현봉식은 자신 못지않은 열정으로 단역부터 경력을 쌓아 가고 있는 배우 이천은, 김대명과 함께하는 삶을 공개한다. 향기 나는 집에 집착하는 반전 일상이 특히 눈길을 끈다. 국내 커플 유튜브 채널 1위인 ‘엔조이커플’의 코미디언 손민수와 임라라는 8년의 연애 끝에 최근 동거를 시작한 일상을 공유해 기대를 모은다.
  • ‘백혈병 투병’ 최성원 “유서 작성한 적 있다…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백혈병 투병’ 최성원 “유서 작성한 적 있다…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투병 중에 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 측은 22일 배우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가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 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유인나, 이용진, 아이키가 MC로 참여해 출연진의 사적인 토크를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 사이’ 첫 번째 주인공은 ‘오징어 게임’의 주역 박해수, 드라마 ‘빈센조’에서 국정원 요원으로 활약한 임철수, ‘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최성원이었다. ‘10년 동거’ ‘동갑내기 절친’ 등 듣기만 해도 오랜 친구임을 짐작할 수 있는 관계성으로 얽힌 세 배우는 모처럼 추억의 MT촌을 찾았다. ‘찐친’들의 대화와 함께 분위기가 달아 오르자, 박해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흥을 대방출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또한 임철수가 박해수의 볼에 입맞춤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가족보다 가까운 사이’인 세 사람의 속마음 토크도 공개됐다. 투병 생활을 했던 최성원이 “컴퓨터로 유서를 작성한 적이 있다. 혹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속마음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그리고 임철수는 “가족도 몰랐던 걸 (해수) 형은 알았다”고 고백했다.
  • 금천,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5만원씩

    금천,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5만원씩

    서울 금천구가 모든 구민에게 1인당 5만원씩 ‘건강돌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올해 2월 25일을 기준으로 금천구에 주소지가 등록돼 있는 구민이다. 영주권자나 결혼이민자로 등록된 외국인도 포함된다. 이번 지원금은 구민이 개인별로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구는 신청 접수 후 7일 이내에 개인별 신청 계좌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기초연금·장애인연금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급여 계좌로 선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4월 4일부터 구청 홈페이지(geumcheon.go.kr)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미성년자는 가구원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동거인이 없는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 등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콜센터(02-2627-2590~2)로 전화하면 동주민센터 직원이 집을 방문해 접수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 돌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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