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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법안’ 국회통과 확실/오늘 재경위 처리

    ◎형소법도 법사소위 통과 금융감독기구설치법과 한국은행법개정안등 13개 금융개혁 관련법안이 이번 정기 국회에서 통과될 것이 확실시된다. 재경위는 13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표결끝에 신한국당과 민주당소속 의원의 찬성속에 5대3으로 이들 법안을 통과시켜 14일 전체회의에 넘겼다. 신한국당은 전체회의에서도 표결처리 방침을 세운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신당측의원들이 동조하고 있고,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은 반대는 하되 표결을 실력저지하지 않기로 해 통과가 확실시된다. 그러나 재경위는 핵심 쟁점인 금융감독기구 통합문제와 관련,부칙에 통합대상기관의 특수성을 보장하는 단서 조항을 두는 방안을 놓고 막후 절충중이어서 최종 순간에 합의 처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들 법안은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이날 소위에서 통과된 법안은 정부안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신설될 금융감독위를 총리실 소속에서 재경원 소속으로 바꾸고 ▲금융감독원 직원을 공무원화하지 않고 현재의 신분을 유지하며 ▲금융감독위 위원장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토록 하고 ▲법 시행시기를 내년 2월에서 4월로 연기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등 3개 감독기관 노조대표들은 이날 여의도 신한국당사 앞에서 전국 사무노련,전국민주금융노련등과 함께 시위를 벌이는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계속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재경위 세법심사소위는 논란을 거듭해온 자금세탁방지법안과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대통령긴급재정경제명령 대체입법문제를 논의했으나 각당의 입장이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따라 자금세탁방지법과 대통령 긴급명령 대체입법의 이번 회기내 처리는 사실상 무산돼 다음 정부로 넘어가게 됐다. ◎피의자 요청때만 실질심사 국회 법사위(위원장 변정일)는 13일 법안심사 3차 소위원회를 열고 피의자가 요청할 경우에만 법원의 영장실질 심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표결,통과시켰다. 법사위는 이에따라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날 통과된 개정안을 오는 18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법안심사 3차 소위원회는 회의에서 당초 발의안을 일부 수정한 형소법 201조 2항 개정안을 찬성 5표,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판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피의자를 심문하도록 한 현행 영장 실질심사의 요건을 바꿔 피의자나 변호인 법정대리인 배우자 직계친족 형제자매 호주 동거인 고용주의 요청이 있고 수사기록만으로는 구속사유를 판단하기 어려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만 심문할 수 있도록 했다. ◎대법 “반대” 공식표명 대법원은 13일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관련,“현행 제도보다 명백히 후퇴한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법원은 ‘형소법 개정안에 관한 대법원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개정안이 내세우는 제안 이유는 현행 제도 자체가 본질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문제가 아니라 수사인력과 호송인력의 효율적 재배치,호송체계의 정비 등 인적·물적 설비의 보완과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제도 운영상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법원은 특히 “시행후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하지 않은채 일반국민이나 대한변협,학계 등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사 편의만을 고려해 개정하려는 것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입법권자로서의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야당사 영욕 안고 사라지는 민주당

    ◎87년 YS가 만든 통일민주당이 출발점/91년 DJ와 결합… 95년 6.27후 또 분당 신한국당과의 합당으로 깃발을 내리게 된 민주당의 지난 발자취는 현대 야당사의 영욕을 한눈에 보여 준다.정통야당의 법통을 계승했다고 자부하는 민주당은 지난 87년5월 김영삼씨가 이민우총재의 신민당을 뛰쳐나와 만든 통일민주당을 모태로 하고 있다.물론 그 이전의 뿌리는 50년대 신익희선생의 민주당으로 볼 수 있다. 김영삼 총재의 민주당은 13대 대선직전인 87년11월 후보단일화의 진통끝에 김대중씨가 평화민주당을 창당하면서 갈라진다.이후 김영삼 총재는 90년 3당통합을 통해 민자당으로 자리를 옮겼고,이기택 부총재와 박찬종 이철 노무현 김정길 의원 등 현역의원 8명이 간신히 민주당의 명맥을 이었다.반면 김대중 총재의 평민당은 이듬해 이우정씨 등 재야인사들을 영입,신민주연합당으로 변신한다.이어 김총재는 14대 대선을 겨냥,영남권 교두보 확보를 위해 91년9월 이기택씨의 ‘꼬마’민주당과 민주당의 이름으로 결합했다.그러나 92년12월 대선에서 실패하자 김대중씨는 정계은퇴를 선언했고,그의 자리를 이기택 공동대표가 이어 받았다. 이후 영호남 동거체제의 민주당은 한때 원내의석 96석을 자랑하며 순항했다.그러나 95년 6·27지방선거에서의 압승이 뜻밖에 분당의 아픔을 가져다 주었다.김대중씨가 정계복귀를 선언하면서 8월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한 것이다.35석으로 줄어든 민주당은 곧바로 재야의 개혁신당과 합당,12월 ‘통합민주당’을 만들어 이듬해 4·11총선에서 재기를 꾀했으나 결과는 참패로 끝났다.반면 국민회의는 개헌저지선 확보의 목표를 달성하며 제1야당의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결국 이기택 총재는 97년7월 포항보선에서 재기에 실패한 뒤 조순 서울시장을 대선후보로 영입,활로를 모색하다 끝내 이회창 총재의 신한국당과 한 배를 타게 됐다.
  • 합당 앞둔 민주당 양분되나

    ◎이기택 전 총재,조 총재와 회동서 결별 시사/‘흥정대상’ 전락에 분노… 신당합류 가능성 민주당 이기택 전 총재가 조순 총재와의 ‘불편했던 동거’를 청산할 뜻을 밝혀 민주당이 심각한 내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 전 총재는 7일 상오 북아현동 자택으로 찾아온 조총재와 회동,‘신한국당과의 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이 전 총재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신한국당과 합당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지만 나는 어디든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대선때까지 야인으로 남겠다는 얘기다.그렇다고 민주당의 간판을 지키거나,다른 당으로 가지도 않겠다고 했다. 이 전 총재는 “이제 민주당도 막을 내릴 때가 됐다”고 쇠락해진 당세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조순씨에게 속은 것 같다.이럴 줄은 몰랐다”고 조총재에 대한 불만과 안타까움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전 총재의 동참거부는 우선 신한국당과의 협상에서 자신이 ‘흥정대상’이 되는듯한 분위기에 대한 불쾌감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때문에 양측간 협상에서적절한 예우가 갖춰지면 동참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게 주변의 관측이다.그러나 이와 달리 정국의 변화에 따라서는 이 전 총재가 조총재와 다른 행보를 걸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와의 연대를 주장하는 당내 세력과 동행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장 이 전 총재의 이날 발언은 조총재의 행보에 대한 당내 불만에 기름을 부었다.이날 하오 마포당사에서 열린 서울지역 지구당위원장회의에서 “신한국당과의 물밑접촉을 조총재의 아들이 했다는데 그렇다면 김현철과 뭐가 다르냐” “5·6공세력이 득실대는 신한국당이 건전세력이냐” 등등의 비난이 잇따라 터져 나왔다. 민주당을 양분시킬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 “일제,나병환자 강제 불임”/일 마이니치신문 보도

    ◎36∼40년 소록도 수용 조선인 840명에/남녀 별거제­동거부부엔 정관수술 강요 【도쿄 연합】 일제치하인 36∼40년 소록도갱생원(현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조선인 남성 나병환자 840명에 대해 반강제적인 불임수술을 실시한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 히로시마현 도서관에서 근무했던 한 일본인이 갱생원연보 등 관련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것으로,당시 식민지 시대의 나병정책에 대한 책임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연보에 따르면 소록도갱생원은 개원 이래 남녀 별거제를 실시해 왔으나 부부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36년부터 동거를 인정하면서 그 조건으로 정관수술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연보 41년도 편에는 이같은 조건을 수락,동거에 들어간 부부가 36년부터 모두 840쌍에 달한다고 밝히고 동거부부가 계속 증가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나병이 유전과 관계 없다는 것은 당시에도 정설이었기 때문에 이같은 불임수술은 당시 일본의 나병정책 관계자가 수술을 권장했거나 전시의 우생주의와 민족차별 등의 편견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동거라도 강제 성관계는 강간”/서울고법

    ◎사실혼 관계에 첫 적용… 실형 선고 동거하는 남녀라도 한쪽이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면 강간죄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우의형 부장판사)는 5일 95년 10월부터 동거해온 강모씨(46·여)와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차모 피고인(44·택시기사·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대해 강간치상죄를 적용,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동거녀가 옷이 찢기면서까지 관계를 거부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다만 두 사람이 1년 6개월여 동안 동거해온 정상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법률상 부부였다 하더라도 한쪽이 강제로 관계를 했다면 강간죄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부부 관계에 있는 사람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해서 강간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5년 10월부터 강씨와 동거해온 차피고인은 지난 4월28일 상오 7시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집에서 강씨가 자신의 여자 관계가 복잡하고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성관계를 거부하자 주먹으로 때리고 옷을 찢은뒤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었다.
  • “동거라도 강제 성관계는 강간”/서울고법

    ◎사실혼 관계에 첫 적용… 실형 선고 동거하는 남녀라도 한쪽이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면 강간죄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우의형 부장판사)는 5일 95년 10월부터 동거해온 강모씨(46·여)와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차모 피고인(44·택시기사·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대해 강간치상죄를 적용,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동거녀가 옷이 찢기면서까지 관계를 거부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다만 두 사람이 1년 6개월여 동안 동거해온 정상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법률상 부부였다 하더라도 한쪽이 강제로 관계를 했다면 강간죄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부부 관계에 있는 사람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해서 강간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5년 10월부터 강씨와 동거해온 차피고인은 지난 4월28일 상오 7시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집에서 강씨가 자신의 여자 관계가 복잡하고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성관계를 거부하자 주먹으로 때리고 옷을 찢은뒤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었다.
  • 통추 양분… 제갈길 찾는다

    ◎친DJ­“정권교체가 우선” DJ대세론 합류/반DJ­3김청산 명분 신당과 연대 모색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대표 김원기)가 둘로 쪼개질 전망이다.DJP합류파와 이인제전경기지사를 염두에 둔 반DJP연대파로 갈라서는 것이다. DJP합류파는 김원기 김정길 박석무 홍기훈 유인태 전 의원 등이 주축으로 통추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15대 대선은 정권교체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정권교체론자’들이다.노무현 김원웅 원혜영 전 의원 등도 ‘행동통일’을 내세워 DJP대세론에 기울어 있다.이 전 지사쪽으로는 이철 전 의원과 민주당 소속의 제정구 김홍신 이미경 의원 등이 서 있다.‘3김 청산론자’들로 “DJP에게로는 절대 합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통추는 지난달 31일 국민회의측과 5인 실무협상을 벌인데 이어 3일 이 전 지사의 국민신당측과 협상을 갖고 진로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그러나 이는 통과의례일 뿐,이미 DJP파는 국민회의측과 당직 및 공천권 배분 등에 대한 물밑협상을 시작하는 등 제갈길로 접어들었다는 전문이다.이에 따라 통추는 빠르면 다음주쯤 ‘DJP파’와 ‘반DJP파’로 갈라서면서 깃발을 내릴 전망이다.다만 반DJP파는 당분간 민주당에 남아 국민신당과의 연대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11총선후 ‘3김청산’을 기치로 출범한 통추의 이같은 선택은 결국 현실정치와의 타협 내지는 굴복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청산해야할 대상’과의 동거를 택한 DJP파들은 스스로의 변신에 마땅한 명분을 찾지 못하는 인상이다.대선정국에 접어들면서 한때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에 이어 민주당 조순 총재를 연대대상으로 검토하다 결국 분열에 직면한 통추의 지난 궤적은 결국 ‘해바라기 정치’의 한 단면이라는 지적이다.
  • 개헌전 ‘동거정부’ 위헌소지/법적 문제

    ◎대통령제 아래 권력분점 국민기만 행위/법적하자 없게 제도 갖춰도 운용엔 한계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연대,이른바 ‘DJP연합’의 최대 문제점은 ‘헌법파괴,법률무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헌법은 이원집정부제,내각제적 요소를 일부 가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대통령제를 천명하고 있다.대통령제는 권력의 분점을 지향하는 내각제와 분명히 다르다.대통령제하의 각료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 업무를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총리의 제청을 받지만 임명권자는 분명히 대통령이다.각료의 절반을 총리가,그것도 대통령이 속하지 않은 정당의 총재가 실질적으로 임명한다는 것은 헌법의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공개적으로 법을 어기진 않을 것이다.총리가 임명권을 행사하더라도 각료 임명장은 대통령 명의로 될 것이다. 정치학자 등 대부분 전문가들은 ‘DJP연합의 법위반’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그러나 대다수가 ‘법정신’측면에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남영 숙대 교수는 “미국식 양당제가 확립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는 대선때마다 연합문제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헌법을 고치지 않은 권력분점은 좋게 말하면 ‘정치적 전략’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술수’다”라고 말했다.그는 “법위반 여부을 떠나 국민을 우롱한다는 느낌이 들어 학자로서 우울하다”고 말했다. 김인철 외대 교수도 “이념이 다른 두개의 정당이 대통령제 아래서 권력을 분점한다는게 아무리 겉으로는 법적 하자가 없게 제도를 갖추더라도 제대로 운용될지 의문시된다”고 말했다.김영식 세종대 교수는 “국민들이 내각제 개헌을 찬성한다는 전제가 있다면 내각제를 채택하기 전부터 그런 방식으로 운영한다해도 문제가 없을것 같다”면서 “우리 현실에서 내각제가 타당하냐에 대한 판단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 미 ‘결혼하면 세금중과’ 폐지 추진

    ◎부부합산 소득신고때 공제적고 세율 높아/“불공정·비윤리적” 공화당 세제개편 촉구 우리나라와는 달리 결혼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물리는 미국의 ‘결혼 벌금’ 세제가 ‘잘하면’ 내년부터 없어질 전망이다. 현재 미국은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면 두명이 한 사람씩 단독으로 살 때보다 생활비가 덜 들고 따라서 실수입이 더 많아지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아주 ‘과학적인’ 이유로 부부 합산소득 신고를 단독 소득신고보다 중과하는 세제를 실시하고 있다. 결혼에 벌금을 부과하는 셈인 이 연방소득세 항목은 국가적 큰 일을 벌이기 위해 되도록이면 세금을 많이 거둬야 한다는 ‘큰정부’론의 민주당이 20여년전 만들었다.입만 열면 가족의 가치를 높이 외치고 어쨋든 세금은 덜 내야 한다는 주의인 공화당이 뒤늦게 내년부터 이를 폐지하자는 법안을 내놓았다. 윤리에 맞지 않을 뿐더러 불공정하다는 것이다.같이 살되 결혼신고도 않고 소득신고도 각자 하는 커플이 이들과 똑같은 소득을 신고한 부부보다 상당한 세금 헤택을 보고 있다.이 결혼벌금중과세를 피하려면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던가,이혼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예컨대 남녀가 각각 연 3만7천500달러를 버는 경우를 상정해보자.우선 과세액 공제에서 각자 단독신고하면 이 커플은 합해 1만3천100달러를 공제받지만 이들이 부부로 합산해 7만5천달러를 소득으로 신고하면 단지 부부라는 이유로 1천300달러를 ‘덜’ 공제받는다.이어 세율에서 부부는 차별적인 중과세를 당한다.미 소득세는 우리나라와 똑같이 누진세제로 혼잣몸의 단독 납세신고를 할 경우 과세액 2만4천달러까지 세율 15%가 적용되는데,부부로 소득을 신고하면 이 과세상한액의 두사람 분인 4만8천달러 대신 4만100달러까지만 15% 세율이 적용된다.15% 다음 세율은 28%.부부는 동거커플보다 이 높은 세율의 적용을 받는 과세액이 공제 및 세율 차별로 훨씬 많아 결국 단독신고 커플보다 1천391달러(1백26만원)나 세금을 더 물고 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얼마나 될까.부부로 합산신고하는 전 5천만쌍 가운데 중산층 이상인 42%가 이런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총액은 무려 180억달러(16조원).폐기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미국 부부들은 한국 국방예산을 웃도는 결혼벌금조의 세금을 매년 계속 물어야 한다.
  • 부인,적과 동지(송정숙 칼럼)

    아마추어로 상학을 하는 법조인이 있다.그가 한 말중에 인상에 남는 것이 있다. “남자가 50이 넘으면 그 운명이 부인의 상으로 좌우된다”는 것. ‘운명철학’식으로 그것을 믿는 것은 우습지만 그럴 듯하다는 생각은 든다.인생을 50년쯤 산 남성의 얼굴은 세월로 인해 많이 복잡해져서 상을 읽기 어려워진다는 것이 그 이론의 요체인 것같다.여성은 본래 지녔던 것을 간직한 채 변함없이 기념비처럼 서있게 마련이라는 뜻일 것이다.조신하고 귀티나는 현부인으로 또는 헌신적이고 음전한 자모로,천방지축 나대지만 ‘귀여운 여인’으로. ○남편운명 ‘부인상’에 좌우? 최근의 한 조사에서는 “후보의 부인이 당선에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결과도 나왔다.아마추어 상학을 뒷받침하는 결과일수도 있겠다.현재 ‘영부인’이거나 이제부터 ‘영부인되기’를 노리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최근까지 우리가 기억하고있는 몇사람의 대통령부인들은 이런때 비교되게 마련이다. 그럴때면 ‘목이 길어 슬픈짐승’을 예찬한 노천명 시의 ‘사슴’이나 치마저고리 모습의 아름다움 때문에 학과 비유되는 육영수 여사와 반짝거리는 눈빛과 거침없는 언행,화려한 외모와 당돌한 용기로 화제의 중심에 군림하던 이순자 여사가 으레 등장한다.둘중 압도적으로 좋은 평판을 받는 쪽은 육여사인 것 같다.이순자 여사쪽은 상대적으로 실제보다 폄하를 받았다고 주변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에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어쨌든 점수는 훨씬 덜 얻고 있다. ○고전적 덕목에 높은점수 고전적 덕목을 익히며 성장한 세대여서 공식석상에 나올 때의 육여사는 남편보다 반보쯤 뒤처져 걸었고 손을 들어 흔드는 것같은 ‘대담한’몸짓도 하지 않았다.그러나 그런 ‘다소곳함’만으로 점수를 얻었던 것은 아닌듯 하다.그의 부드러움은 다소 살벌하고 냉혹한 혁명가의 이미지가 지워지지 않는 남편 박정희 대통령을 연화시킬수 있었고 그리고 국민 모두가 진력이 난 ‘장기집권의 박정희’를 ‘청와대 안의 야당’으로 희석시키는 지혜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5공화국초기,어떤 경위때문이었던지 TV에서 코미디프로를 줄이는 문제가 대두된일이 있었다.시정의 반응이 너무 부정적이어서 도중하차된 정책이지만.그무렵 언론사에는 어마어마한 항의가 쏟아져 들어왔다.그때 직접 받아본 어떤 여성의 항의 전화에는 이런 것도 있었다. “그여자,자기는 영부인 노릇으로 날마다 세상이 재미있고 깨가 쏟아지겠지만 그렇다고 우리한테서 코미디까지 뺏어가면 우리는 무슨 재미로 살란 말이냐?” 그것은 참 황당한 논리였다.그렇기는 하지만 그 저변에 엎드린 서슬퍼런 시의심이 독침으로 살갗을 쏘는 느낌이 들었다.그때까지만 해도 높은 공직에 있는 남성이 아내의 손을 잡고 비행기 트랩을 내려온다거나 남편을 편들기 위해 연단에 올라 고개를 꼿꼿이 들고 연설을 하는 아내에 우리는 익숙하지 않았다.지위높은 남편의 애처로 ‘만고의 호강’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여자를 ‘눈꼴셔서’ 못봐주겠다고 생각하는 정서가 많이 남아있던 시절이기도 했다. 곁에 있는 반려와 너무 밀착된 꼴도 보기싫고 그렇다고 아내를 기품있고 현숙한 안주인의 자리에 모셔놓지도 못한 남편도 평가하지 않는다.적과의 동거를미덕으로 보기도 하고 귀하게 점지된 운명을 부인의 상에서 기대하기도 한다. ○인기여부 득표에 한몫 올해 여성대회의 구호는 “대통령은 여성이 결정한다.”이다.유권자의 반수가 여성이고 투표행위의 성실성으로 보아 표를 행사하는 일도 여성이 우세할 것이므로 이 말은 그 자체만으로도 힘이 실려있다.거기에다 세월에 시달려 복잡하게 흐려지지않고 변함없이 투명한 여성의 눈에는 후보중 누가 진실되고 정직한지,어느 후보가 사기성이 있고 정당치 못한지,마침내 누가 책임감을 가지고 약속을 지킬지를 명쾌하게 판단할 직관력을 여성쪽이 가졌다는 선언일 수도 있다. ‘여성정책’‘남녀평등’같은 여성문제 본연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복잡미묘한 감수성으로 반응하기를 서슴지않는 여성표.아내들이 잘하면 표를 얻는 동지가 되지만 까딱하면 표를 깎아먹는 적이 되기도 한다.정치로 나선 남편의 아내노릇이 그렇게 어려운데도 패배를 예견한 남편이 정치에서 발을 빼는데 마지막까지 설득되지 않는 측근도 ‘아내’라고 한다.이런 여성표들이 대통령을 결정하겠다고 선언했다.〈본사고문〉
  • 21세기 첨단·건강아파트 개발 붐

    ◎“톡톡 튀어야 APT 살맛 납니다”/자동화·정보화·자연친화·한국형 모델 제시/‘물 공기 소리 3청’·황토방·동판아파트 인기 주택건설업체들이 차별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생활에 편리한 21세기형 ‘첨단미래주택’의 개발에 힘쓰는 한편 환경과 인체를 생각한 ‘건강주택’의 건설에도 경쟁적으로 나서 주택공급형태가 다양해진다. 주요 주택건설업체들은 최근 전자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편리함과 쾌적함을 강조한 차세대형의 미래주택에 관심을 갖고 별도의 팀까지 구성,운영하는 등 개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택건설업체들은 또 수요자의 취향이 최근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주택에 관심이 높아지자 건강주택의 건설에도 열을 올려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 95년 서울 남대문 본사사옥에 미래주택관인 ‘휴먼 스페이스’를 마련,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주택사업개발팀에서 첨단과 전통을 묶는 방식으로 꾸준히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한국형 주거’를 모토로 한 대우는 전통적 가치와 수요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기능성에 주안점을 두면서 세대간 프라이버스를 중시한 3세대 혼합동거형주택 등을 연구중이다. 삼성건설은 미래주택을 ‘인텔리전트 주택’으로 보고 구조나 건축방식도 중요하지만 전자와 컴퓨터 발전에 따른 생활의 편리함과 공간의 쾌적함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건설은 미래주택의 개념을 ‘자연친화형,그리고 인간 및 문화존중의 주택’으로 요약하고 있다.개발형이 아닌 자연 순응형 구조,편리함과 이용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간 배치,입주자들간의 교류 등 생활문화를 강화할 수 있는 주택을 개발중이다.선경건설도 원룸과 같은 도심형 주택인 시티빌을 보강,전문가나 동호인주택 등의 테마 시티빌을 상품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밖에 경남기업은 전자동화를 추진하는 쪽으로 미래주택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청구 등 주택전문업체들도 개발팀을 두고 미래형 주택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거나 산학협동의 방법으로 대비하고 있다. 건강주택의 건설도 최근 주택건설업체의 뚜렷한 조류로 자리잡았다.(주)대동 삼성건설 LG건설 (주)우방 대우건설 벽산건설 등은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에 황토 수맥차단 청정시스템 원적외선 등을 도입,‘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부응하려 애쓰고 있다. 대동은 바닥과 벽체를 황토로 마감한 ‘황토방 아파트’를 처음 내놓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옛 전통을 살린 황토방은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온돌의 찜질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건설은 다음달 분양예정인 포항 이동지구 아파트에 황토방을 도입할 예정이며 실내에 자연향을 공급,상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향 공조시스템’ 도입도 고려 중이다.LG건설도 그룹계열사인 LG화학이 개발한 바닥재 ‘LG황토방’을 전주 서곡지구에 분양예정인 아파트에 도입하기로 했다. 우방은 최근 분양에 들어간 부산 해운대구 ‘우방 신세계타운’ 1층 바닥에 동판을 깔아 수맥의 영향을 차단,입주자들이 숙면을 취하도록 고려했다.또 대우건설은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에 중앙정수 자연환기 소음방지시스템을 도입,‘물 공기 소리’의 3중 청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 폴란드,공산주의와 완전히 결별(해외사설)

    폴란드는 이제 더이상 동유럽이 아니다.민주화가 된지 10년만에 총선에서 우파가 승리했다는 사실은 이미 서구화가 된 국가임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먼저 지난 95년 대통령선거에서 폴란드 민주화의 지도자 레흐 바웬사를 누르고 구 공산당 간부출신인 그다니예프스키가 대통령에 당선됐던 시행착오를 바로 잡았다고 볼 수 있다.폴란드 국민들은 구 소련의 압제로부터 폴란드가 벗어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민주연대의 역량에 대한 믿음의 크기를 재삼 확인시켜 줬다. 두번째 정치적 상황이 매우 단순화·선진화 됐다는 점이다.프랑스나 독일 영국의 경우처럼 서로 확실히 다른 정강정책을 표방하는 3개의 정당이 폴란드 정치의 장을 열게 됐다.과거 민주화당시 50여개의 정당이 난립했던 시절과는 다른 양상이다.구공산당은 서유럽의 사회당을 닮아가고 과거 민주연대의 노조의 모임인 AWS는 독일의 기독민주당과 그 성격이 유사해지고 있다.그리고 자유연합은 자유시장경제를 주창하고 나서면서 독일의 자유당이나 프랑스의 프랑스구국동맹(UDF)과 거의 비슷한 성격의 정당이 됐다. 결국 수많은 정파들간의 극한 대립이 서로의 절충을 통하거나 이념의 줄기를 따라 자체적으로 순화 정리가 된 것이다.실제로 그들 정당 후보자들은 이념과 정강정책만이 유권자들을 움직이는 선진 민주주의국가인 서유럽의 오랜 민주주의 역사가 보여주는 것처럼 선거운동을 했다.사회주의자 등 좌파는 집권당인 만큼 그들의 권한과 능력을 집중적으로 강조했고,민주연대와 자유연합등은 좌파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주도의 경제체제를 타파하자든가 자유시장경제를 도입하자든가 하는 나름대로의 뚜렷한 정강정책으로 승부를 겨루었다. 물론 이번 우파의 승리가 완전하지는 않다.그들이 정권을 잡을때 분열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들은 정강정책이 다른 자유연합과 제휴를 통해서만 정권창출이 가능하다.노조를 근간으로 하는 그들과 자유시장경제를 부르짖는 자유연합과 노선이 상치될 수 밖에 없다.게다가 좌파 대통령 우파 의회라는 동거정부의 형태가 또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폴란드가 이번 총선을 통해 공산주의와는 왼전한 단절을 이뤄냈다는 대목이다.〈르 피가로 9월24일〉
  • ‘백제 초기도읍지는 천안’설 주목

    ◎서울대 고고학 조사단,유물 다수 발굴/숯 연대측정… 2010년전으로 밝혀져/토성흔적·대형 돌무지무덤도 발견 백제가 처음 나라를 세운 초기 도읍지는 어디인가.이 문제는 아직 명쾌하게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다.다만 시조 온조가 기원전(BC) 18년 하남위례성에서 건국했다는 기록만은 전해내려 온다.그러나 하남위례성 자리는 꼬집어 밝혀내지는 못했다.학자에 따라 서울 강동구와 경기도 광주 일대,또는 충남 천안시 직산 일대를 백제 초기 도읍지로 보아왔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천안지역에서 진행한 유적발굴에서 백제 초기의 유물이 속속 나오고 있다.특히 서울대 고고학발굴조사단이 천안시 북면 운용리 위례산성(해발 825m)에서 유물과 함께 거둔 시료(숯)의 연대측정가는 백제 건국시기에 접근했다.서울대가 일본 교토산업대에 맡겨 실시한 시료의 과학적 연대측정에서 오차는 약간 있지만 지금으로부터 2010년전 숯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서울대팀이 발굴한 위례산성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하남위례성’의 ‘위례성’과 일치한다.그래서 일찍‘삼국유사’에 등장했거니와 이 사서는 도읍지 위례성은 사천인데 지금의 직산이라고 했다.이밖에 ‘고려사’ 지리지,‘세종실록’ 직산조,‘대록지’,‘동사강목’,‘둥국여지승람’에도 같은 내용을 적어 놓았다,또 여러 고지도 역시 천안(직산)땅에 위례성을 그려넣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리고 아주 최근에는 백승명씨를 주축으로 한 천안지역 향토사학자들이 서울대 규장각에서 위례성을 뚜렷이 표시한 고지도를 찾아냈다.1735년에 간행한 ‘해동지도’인데,당시 직산현 일대를 상세히 그렸다.또 이들 향토사학자들은 위례산성에서 직선으로 3㎞쯤 떨어진 천안시 입장면 도림리 뒷산에서 대형 돌무지무덤 2기를 발견했다.3단으로 축조한 이들 돌무지무덤은 하단의 장축이 9m나 되었다.이와 더불어 위례산성 기슭에서 가로 1m,세로 80㎝의 갈돌 6점을 확인했다. 이들 향토사학자들이 새로 찾은 돌무지무덤은 규모가 비교적 큰 것으로 미루어 백제초기 한 세력집단의 무덤일 가능성이 높다.특히 천안시 직산읍 안국리 한 과수원에서 발견한 토성 흔적은 주목을 끌었다.왜냐하면 평지성이라는 점에서 백제초기 도읍지의 거성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이 직산읍 안국리 토성이 거성일 경우 북면 용운리 위례산성은 비상시 사용한 배후성이라는 결론이 나온다.서울대는 지난해 이 산성에서 백제 특유의 삼발이토기의 철제무기류,토마와 철마 따위의 유골을 수습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보아 직산 일대를 하남위례성으로 지목한 향토사학자들은 서울 강동구 일대를 하남 위례성으로 본 종래의 학설을 비판하고 나섰다.이는 ‘삼국사기’를 그릇 해석한데서 비롯한 오류라는 것이다.북으로 한수가 띠를 둘렀다는 ‘북대한수’의 ‘한수’는 한강이 아니고 오늘의 안성천이라는 주장이다.그 근거는 일본인들이 안성천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이전 안성천 본래의 이름이 ‘한내’ 또는 ‘한천’이었다는 사실에서 찾았다. 그래서 경기도 평택시 오산출장소 뒷산인 부악산을 ‘삼국사기’의 부아산으로 보면 지세가 꼭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동쪽에 높은 산이 자리 잡았다는 ‘동거고악’으로 안성의 칠현산,천안의 성거산과위례산 등 12개 산을 꼽았다.남쪽으로 넓은 들이 보인다는 ‘남망옥택’은 평택평야를 말하는 것이고,서쪽은 바다로 막혔다는 ‘서조대해’는 바로 아산만이라는 주장이다. 어떻든 이들의 주장은 어느 정도 설득력을 지녔다.고고학 발굴과 일련의 유적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하지만 고대사학계가 얼마만큼 받아들일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 시대 역행 미 핵실험 빨리 중단하라(해외사설)

    미국은 정말로 핵의 비확산과 삭감을 바라고 있는 것일까.이렇게 생각하게 하는 것이 작금의 미국의 행동거지다.핵군비 관리의 선두에 서야할 나라가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비록 임계치 이하지만 미 에너지부가 네바다주에서 7월에 이어 핵실험을 실시했다.98회계년도에서도 4번의 실험이 예정돼 있다.이 실험은 플루토늄을 사용하지만 핵분열의 연쇄반응이 시작되는 임계에 다다르기 전에 끝난다.때문에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에서 금지된 ‘핵폭발’은 아니라고 한다.하지만 조약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정신에 어긋나며 핵폐기를 원하는 세계에 물을 끼얹는 ‘핵실험’이라고 간주하지 않을수 없다. 미 당국은 ‘핵무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빠뜨릴 수 없는 실험’이라고 주장한다.핵비확산조약(NPT)나 CTBT로 핵 비보유국의 손을 묶어 두고 스스로는 대량의 핵무기를 온전하려 한다.핵보유국의 이러한 태도로는 NPT체제가 위험하게 될 우려가 있으며 CTBT의 발효는 점점 어렵게 될 것이다.시대에 역행하는 미임계 실험은 빨리 그만두어야 한다. 미국은 핵무기의 고성능화에 힘쓰고 있는 듯하다.미국 반핵단체등이 입수한 정부문서에 따르면 지하시설 직격형의 신형 핵폭탄이 올해들어 미주리주의 공군기지에 배치됐다.F16전투폭격기와 B2 스텔스 폭격기등에도 탑재할 수 있도록 소형·경량화한 것이라고 한다.이것도 신형 핵무기의 개발을 금지한 CTBT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 뉴욕 타임스지에 따르면 ‘군과 과학자는 실험시설이 존속되고 폭탄설계자들이 계속 고용된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핵을 둘러싼 산·학·군 공동체가 개발을 지속토록 하고 있는 면도 있는 듯하다. 지금 세계에 요구되고 있는 것은 핵탄두를 해체하고 핵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술이다.맨해튼 계획 이후 반세기동안 축적된 핵무기를 생각하면 핵 기술자들의 일은 충분했을 터이다.시대를 앞서가는 ‘역맨해튼 계획’으로의 정책 전환을 미국에 촉구한다.〈아시히 신문 9월21일〉
  • 신한국 전대 30일 대구서 개최

    ◎집권당 사상 처음… 강 총장 “지지 확산 계기 삼겠다” 신한국당은 11일 이회창 대표를 새 총재로 선출할 제3차 전당대회를 오는 30일 하오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전당대회는 서울에서만 열었으나 변화를 시도하는 우리당의 모습을 전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대구 전당대회를 결정했다”면서 “1만명이 넘는 대의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우리당의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새 총재를 뽑는 전당대회가 지방에서 개최되는 것은 집권당 사상 처음으로 강총장은 지난 10일 청와대를 방문,김영삼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 강총장은 “대구 전당대회는 발상의 전환을 꾀하려는 뜻이 담겨 있다”면서 “대회장소,대의원들의 참석 및 이동거리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해 대구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대표를 새 총재로 선출하고 김대통령을 명예총재로 추대하는 한편 이후보의 비전과 철학을 보여주는 새 정강정책과 당헌당규개정안을 상정,처리한다.새 총재가 지명할 대표위원의 임명동의안도 처리될 예정이다.
  • 주택이축 철거후 4년내로 연장/달라진 그린벨트제 문답풀이

    ◎상속개시후 3년내 전입땐 원거주민 인정/주택서 용도변경한 음식점은 증·개축 불허 건설교통부가 11일 입법예고한 그린벨트제도 개선방안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개발제한구역 훼손이나 투기를 우려하는 지적도 적지 않다.개정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공익사업으로 철거된 건축물의 이축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데이미 2년이 지난 경우는 어떻게 되나. ▲이 경우는 개정규칙 시행일로부터 2년 이내에 이축할 수 있게 경과규정을 둘 계획이다. ­자녀 분가용 주택을 300㎡까지 증축을 허용하면 대규모 호화주택이 양산될 우려가 있는데. ▲증축할 수 있는 자를 구역 지정 전부터 거주하고 있는 주택소유자중 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기혼자녀가 있는 경우로 제한했다.분가용 1가구 100㎡는 독립된 구조와 설비를 갖춘 형태로 건축토록 해 호화주택이 난립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부모의 주택을 상속받은 직계비속이 거주하는 경우,구역 지정 전부터 거주중인 주택소유자로 볼 수 있나. ▲부모가구역 지정 전부터 거주하고 있었고 상속을 받은 자가 상속 개시후 3년이내에 전입한 경우는 구역 지정전부터 거주하고 있는 주택소유자로 본다. ­종전에는 주택 100㎡를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한 경우 당해 근린생활시설의 증축이 불가능했다.이번에는 가능한가. ▲그렇다.종전에는 100㎡의 주택을 200㎡까지 증축하고 이를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할 수는 있었으나 용도변경을 먼저한 후에는 증축이 안돼 형평에 문제가 있었다.주택을 용도변경한 근린생활시설은 주택에 준해 200㎡까지 증축할 수 있다.다만 음식점은 증축이 허용되지 않는다.지난 93년 12월 제도개선 시 주택의 음식점 전환을 허용한 후 음식점 수가 급증했다.또 다시 음식점 용도의 증축을 허용할 경우 호화 음식점화해 주차장 등 부대시설의 수요가 증가하는 등 문제가 많아 제외했다. ­생활편익시설의 설치 주체는. ▲원칙적으로 기초자치단체 및 농수축협 등 공공단체나 15년 이상 거주한 자가 설치해야 한다.이들이 시행하지 않은 경우는 지역주민 협의체가 동의한 제3자도 가능하다.­생활편익시설 지역공공시설은 모든 개발제한구역에 설치할 수 있나. ▲그렇지 않다.이들 시설의 설치가 가능한 지역은 행정구역 면적의 3분의2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이거나 인구의 2분의1 이상이 개발제한구역내에 거주하는 시군구 또는 인구나 면적의 10분의9 이상인 읍면동에 한한다.해당지역은 경기도 하남 의왕 시흥 과천 의정부 구리 광명 군포시,부산 강서구 기장군,광주 남구,대전 동구,대구 북구 등 13개 시군구다. ­사립고등학교는 어떤 경우 설치가 가능한가. ▲정부의 재정 형편상 국·공립고등학교의 설립계획이 없는 경우에는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경우 설립할 수 있다.조건은 국·공립학교 설치때와 같이 행정구역 면적의 2분의 1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이고 500명 이상이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이다.
  • 해외예절(외언내언)

    며칠전 북경을 여행하고 돌아온 한 친지가 전하는 얘기다.명소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중국인에게 밀려 외국인의 중국 관광이 불과 몇해 전보다 엄청나게 고달파졌다는 것이다.생활형편이 나아지며 국내 관광에 나서는 중국인이 급격히 늘어 명승지를 둘러보려면 지루하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라는 것이다.또 시끄러운 대화,아무데서나 벌이는 화투판,더위에 웃통을 벗어젖힌 남자들로 북새통이어서 정신이 없더라고 했다. 그런 소란스런 중국을 방문했던 우리 인천시의 한 구의원 일부가 점잖지 못한 행동거지를 보였다해서 구설수에 올랐다.자매결연 도시 하남성의 허창을 방문한 구의원중 몇몇이 관광버스에서 양말 벗은 발을 뻗어 좌석위에 걸쳐놓고,창밖으로 계속 가래침을 뱉었는가 하면 공식행사에 반바지 차림으로 참석했고 행사도중 크게 기지개를 켜는 등의 추태를 부렸다는 것이 안내를 맡았던 현지교민의 “한국인으로서 매우 부끄러웠다”는 ‘고발’이었다. 공식 방문길의 결례여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하지만 해외에서 이런 세련되지 못한 행동거지를 보이는 것이 비단 이들뿐인가.뉴욕·로스앤젤레스를 비롯,세계 곳곳 공항의 한국항공사 카운터 부근은 대개 시장판처럼 소란하고 무질서한 모습이다.큰 소리로 떠들고 아무데나 주저앉지를 않나,화투판까지 벌어지기도 한다.밤새 피우는 소란과 거친 행동들에 놀란 유럽의 유스호스텔들은 ‘코리안 사절’을 내걸었고 호주·뉴질랜드의 일부 골프장은 큰 고객이지만 시끄럽고 내기 골프에 열 올리는 한국인을 아예 출입금지시켰다. 시끄럽고 서양 기준의 세련된 에티켓과 거리가 먼 점에서는 한국·중국이 확실히 형제 나라인 것 같다.한때 일본인들도 해외에 나가면 국내에서의 예절과 긴장을 훌훌 털어버리고 함부로 행동하는 촌극을 많이 남겼지만 이젠 국제 위상에 걸맞게 점잖아졌다.우리 여행객들은 언제나 촌티를 벗고 세련된 면모를 보일는지….
  • 운전중 조용한 음악들으면 브레이크 빨리 밟을수 있다

    ◎호 시드니대 허스트 교수 ‘모의실험’서 밝혀 운전중에 음악을 듣는 것과 안전운행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을까.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는 호주 과학자의 연구를 인용해 운전중에 음악을 듣는 일은 자극에 대한 운전자의 반응시간을 단축시켜 사고를 막아 주지만 너무 큰 음악소리는 거꾸로 주변에서 다가오는 물체에 대한 지각능력을 떨어뜨린다고 전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대학 리처드 허스트 교수팀은 20∼28세 운전자 60명을 뽑아 운전대와 연료,브레이크와 페달이 있는 모의운전 상황에서 실험을 했다.모의운전 실험은 도로 대신 물체가 화면을 가로질러가고 다양한 간격의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의 가상환경을 만든뒤 컴퓨터모니터로 운전자의 반응을 알아보는 식으로 이뤄졌다. 모의실험 장치는 실제 운전하는 것처럼 작동되도록 했으며 운전자에게는 조용하고 낮은 록음악(55데시벨)과 이를 85데시벨로 높인 음악을 10분씩 들려줬다. 실험결과 음악소리의 낮고 높음에 상관없이 음악을 듣는 운전자들은 브레이크를 밟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55데시벨의 조용한 록 음악을 들을때는 음악없이 운전할 때보다 정지 신호에서 0.05초 남짓 더 빨리 브레이크를 밟았다.0.05초는 2m 이상의 제동거리로 환산되며 이는 실제 운전중 위기상황에서 보행자를 살릴수 있는 거리를 뜻한다. 또 운전자의 중앙 시야에 들어오는 다른 차량에 대한 반응시간을 알아본 결과 조용한 음악을 듣고 있을 때는 0.05초 남짓 빨라졌고 큰 소리의 음악을 들을 때에는 0.05초 더 빨라졌다.결국 운전중에 음악을 들을 경우 외부물체에 대한 반응시간이 0.1초 정도 단축된 셈이다. 이와 달리 음악을 듣고 있을 때는 운전자가 주변을 자세히 둘러보는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중심시야를 벗어난 주변물체에 대한 반응속도는 음악소리가 85데시벨일때 0.1초 정도 느려졌다.음악소리가 커질수록 주변물체를 지각하는 능력은 더 떨어졌다. 허스트 박사팀은 “도로주행시에 듣는 음악은 분명히 운전자에게 각성효과를 가져다 주지만 반대로 주변에서 다가오는 물체를 지각하는 능력은 떨어뜨린다는점을 운전자 모두가 명심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란만장했던 훈 할머니의 일생

    ◎42년 일 순사에 이끌려 고향과 긴이별/대만 거쳐 싱가포르서 위안부 생활/45년 일본장교와 캄보디아서 동거/56년 재혼… 폴포트 정권에 아들 잃어 훈할머니의 55년은 일제가 저지른 잔악한 만행의 산 증거다.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42년 어느날 할머니가 싸준 옷 2벌과 사진 2장이 든 봇짐을 안고 일본 순사에 손에 이끌려 집을 떠난 것이 그만이었다. 어렵지 않게 살면서 널뛰기와 그네놀이로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했던 훈할머니의 기억에는 그날 어머니가 왜 그렇게 울었고 아버지는 무엇 때문에 대문 앞에서 일본 사람에게 사정을 했는지 알 수 없었다.비슷한 또래 3명은 마산으로 갔고 일행은 30여명으로 늘었다.며칠간 머무는 사이 일본사람들은 옷과 신발 따위를 사줘 훈할머니를 즐겁게 해줬다. 부산으로 옮겨져 수백명이 함께 군인들에게 신병이 인계돼 배에 오를 때만 해도 이것이 고향과의 긴 이별이 될 줄은 몰랐다.대만을 거쳐 싱가폴에 도착하면서 악몽은 시작됐다. 정신대란 이름으로 수십명씩 흩어져 일본군 막사로 보내진 뒤 하루 10여명에 이르는 군인들의 성적 노리개가 돼야 했다. 사이공을 거쳐 프놈펜에 이르기까지 3년여의 세월은 같은 날의 반복이었다.행운이었을까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남동생의 편지를 두번 받았지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45년 3월 다다코마라는 일본인 중위의 눈에 띄어 살림을 차렸다.딸을 낳았지만 곧 죽었다. 일본 패망 뒤 다다코마와 3년 가까이 도피생활도 했지만 그는 일본으로 떠나고 연락조차 끊었다.10여년간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천대받다가 56년 캄보디아인과 재혼,아들 하나와 딸 둘을 낳았다. 그러나 외국인에 대한 폴포트 정권의 무차별 학살에 외아들을 잃고 그뒤 두 딸마저 병으로 잃었다.외손녀 시나씨(27)와 생활하다 지난해 7월 한국인 황기연에 의해 한많은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 DJ­조순­KT 애증의 3각관계

    ◎서울시장 출마때 DJ “지지” KT “반대”/당선후 DJ와 거리… 대선서 KT와 협력 대선출마를 선언한 조순 서울시장은 정치입문부터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DJ)와 민주당 이기택 전 총재(KT)사이에 ‘애증의 3각관계’를 맺어왔다. 청치 신인인 조시장은 DJ를 업고 서울시장을 움켜쥐었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KT로 말을 바꿔 DJ에 ‘정면도전’을 선언했다. 조시장이 두사람과 인연을 맺은 것은 95년 6·27 지자제 선거.DJ가 상당한 공을 들여 조시장을 후보로 등장시켰지만 이총재는 초반부터 비협조적 자세를 취했다.DJ가 ‘조순 카드’로 정계복귀를 시도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당시 자금·조직지원 문제로 KT와 조순캠프 사이의 갈등이 심심치 않게 터져 나왔다. 하지만 당선후 조시장과 DJ와의 밀월관계도 급속히 냉각돼 갔다.국민회의 창당이 계기였다.조시장은 창당을 빗대 ‘유신쿠데타’로 비유하며 신당 합류를 거부,DJ의 심기를 건드렸다.이후 조시장은 몇차례의 신경전끝에 95년 12월30일 민주당을 탈당,정치적 ‘홀로서기’에 나섰다. 양측은 이후에도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 5월 국민회의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조시장이 참석,“천시가 왔다”고 말해 해빙무드를 조성하는가 했지만 결국 조시장은 대선출마를 선언,‘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다. 반면 이 전 총재는 조시장의 대선후보 가능성을 저울질하며 끊임없는 ‘관계복원’을 시도했다.결정적 의기투합은 지난 7월말.포항보선 패배후 정치생명마저 위협받던 KT는 조시장과 전격회동,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대선후보 자리를 제의했다.대선출마를 위해 조직과 자금이 절실했던 조시장으로서 정치적 회생을 겨냥한 KT의 제의를 수락,양자간의 ‘절묘한 동거’가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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