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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디 포스터, 커밍아웃 1년만에 동성 결혼 ‘두 아들은 어떡해?’

    조디 포스터, 커밍아웃 1년만에 동성 결혼 ‘두 아들은 어떡해?’

    할리우드의 지성이라고 불리는 톱배우 조디 포스터(51)가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 지난해 1월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커밍아웃한 포스터가 지난 주말 동성 애인인 사진가 알렉산드라 헤디슨(44)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AF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밍아웃한 지 1년만이다. 포스터는 당시 평생공로상에 해당하는 ‘세실 B. 데빌상’을 수상한 뒤 무대에 올라 “오늘밤 내가 커다란 커밍아웃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미 1000년 전 석기시대에 커밍아웃을 했기 때문이다.연약한 소녀는 친구와 가족, 동료, 신뢰할 수 있는 지인들에게 털어놓았다”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말했다. 포스터의 홍보담당자는 포스터가 사진작가이자 배우·감독인 알렉산드라 헤디슨과 지난 주말 결혼했다는 피플 매거진의 보도가 사실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더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포스터와 헤디슨은 지난해 여름부터 데이트를 시작해 약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헤디슨은 올해 아카데미시상식을 진행한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의 연인이었으며 레즈비언을 소재로 한 드라마 ‘L워드’에 출연한 배우이기도 하다. 연예매체 TMZ는 “조디 포스터는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할 의무나 필요가 없다고 느낄 것이다. 크게 떠들 필요 없이 조용히 사랑하는 여성과 결혼해 사는 것으로써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역으로 데뷔한 포스터는 14세때인 1976년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택시 드라이버’(감독 마틴 스콜세지)에서 어린 창녀 역을 맡아 세계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후 ‘피고인’(1988)과 ‘양들의 침묵’(1991)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감독·제작자로도 데뷔해 ‘꼬마 천재 테이트’(1991), ‘홈 포 더 할리데이’(1995), ‘비버’(2011) 등을 연출했다. 포스터는 1993년 영화 ‘서머스비’에 출연을 계기로 여성 영화제작자 시드니 버나드와 동거하며 두 아들을 키우다 2008년 결별했다. 사진 = TOPIC/SPLASH 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 최초 신고 학생, 결국 시신으로.. “살려주세요” 통화내용 전문

    세월호 침몰 최초 신고 학생, 결국 시신으로.. “살려주세요” 통화내용 전문

     16일 오전 8시 52분 32초, 전남 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전화벨이 울렸다. 세월호는 이미 기울어 침몰하고 있던 상황이다. 단원고 A(18)군이었다. 당시 전화 내용이다.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이하 119): 119상황실입니다.  -학생: 살려주세요.  119: 여보세요.  -학생: 여보세요.  119: 네 119상황실입니다.  -학생: 여기 배인데 여기 배가 침몰하는 거 같아요.  119: 배가 침몰해요?  -학생: 제주도 가고 있었는데 여기 지금 배가 침몰하는 것 같아요.  119: 자잠깐만요. 자지금 타고 계신 배가 침몰한다는 소리에요? 아니면 옆에 있는 다른 배가 침몰한다는 소리에요?  -학생: 타고 가는 배가요. 타고 가는 배가!  119: 여보세요?  -학생: 네  119: 잠깐만요. 제가 해경으로 바로 연결해 드릴게요. 저 배 이름이 뭐에요. 혹시.  -학생:선생님 바꿔 드릴까요?  119: 네. 선생님 좀 바꿔줘 보세요.  -학생: 네  119: 여보세요  -교사: 여기 배가 침몰했어요.  119: 배가 침몰했어요? 배 이름이 뭐에요? 여보세요?  -학생:네  119: 배 이름이 뭐에요? 제가 해경으로 바로 연결해 드릴게요.  -학생: 잠시만요. 세월호요. 세월호.  119: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해경으로 바로 연결할게요.  (오전 8시 54분 7초-목포해경에 신고 내용 전달)  119: 예. 수고하십니다. 여기 119상황실인데요.  목포해경: 네.  119: 지금 배가 침몰하고 있다고, 배가 침몰하고 있다고 신고가 왔는데요.  목포해경: 배가 침몰하고 있다고요? 배 위치요? 위치?  -119: 지금 핸드폰 기지국 위치는 진도 조도요.  목포해경: 진도 조도로 나온다고요?  119: 서거차도리  목포해경: 서거차도리?  119: 네. 서거차도리로 지금 뜨고 있거든요. 신고자 전화번호 드릴게요. 010-0000-0000  목포해경: 끝 번호 몇 번이요?  119: 0000이요. 지금 신고자 연결돼 있거든요.   (오전 8시 54분 38초-3자 통화)  119: 신고자 분 지금 해양경찰 나왔습니다. 바로 지금 통화 좀 하세요.  목포해경: 여보세요. 목포 해양경찰입니다. 위치 말해주세요.  -학생: 네?  목포해경: 위치. 경위(경도와 위도)도 말해주세요.  -학생: 네?  119: 경위도는 아니고요. 배 탑승하신 분. 배 탑승하신 분  -학생: 핸드폰이요?  목포해경: 여보세요. 여기 목포해경 상황실입니다. 지금 침몰 중이라는데 배 위치 말해주세요. 배 위치 지금 배가 어디 있습니까?  -학생: 위치는 잘 모르겠어요. 지금 이곳….  목포해경: 위치를 모르신다고요? 거기 GPS 경위도 안 나오나요. 경도하고 위도!  -학생: 여기 섬이 이렇게 보이긴 하는데.  목포해경: 네?  -학생: 그걸 잘 모르겠어요.  목포해경: 섬이 보이긴 하는데 잘 모르겠다고요? 어디서 출항하셨어요?  -학생: 어제어제  목포해경: 어제 출항했다고요?  -학생: 어제 (오후) 8시 그쯤인 거 같아요.  목포해경: 어제 8시에 출항했다고요? 어디서? 어디서?  -학생: 인천항인가 거기서 출항했을 걸요.  목포해경: 인천항에서 출항했다고요?  -학생: 네.  목포해경: 배 이름이 뭡니까? 배 이름?   (오전 8시 55분 38초-세월호 최초 확인)  -학생: 세월호요. 세월호.  목포해경: 세월?  -학생: 네.  목포해경: 배 종류가 뭐에요? 배종류…. 여객선인가요? 아니면 어선인가요?  -학생: 여객선일 거에요.  목포해경: 여객선이요?  -학생: 네.  목포해경: 여객선이고, 세월호고 지금 침몰 중이다고요? 배가?  -학생: 네?  목포해경: 침몰 중이다고요? 배가?  -학생: 네. 그런 거 같다고요. 지금 한쪽으로 기울어서.  목포해경: 한쪽으로 기울어서 침몰 중이다고요. 여보세요? 혹시 옆에 누구 있습니까?  -학생: 선생님 계시긴 하는데 선생님이 지금 정신이 없으셔가지고요.  목포해경: 선생님이 정신이 없으시다고요?  -학생: 네. 제가 대신 전화했어요.  목포해경: 네. 지금 보니까 8시에 인천항에서 출항하셨네요.  119: 아. 여보세요?  -학생: 네.  119: 해경입니까? 여기 119상황실인데요. 여기 전화가 계속 들어오거든요. 다른 전화로. 다른 분들은 동거차도라고 해서 신고가 지금 계속 들어오네요.  목포해경: 신고가 계속 들어와요? 저희가 하나 컨택했습니다.  해경과 A군과의 통화는 오전 8시 56분 57초에 끝났다.  전남소방본부 119 상황실과 목포해경은 A군에게 미심쩍은 듯 경도와 위도, 여객선 이름 등을 구체적으로 꼬치꼬치 반복해서 물었고, A군은 다급한 상황에서도 답변에 최선을 다했다.  A군으로 추정되는 학생의 시신이 23일 세월호 선미 부근에서 발견됐다고 24일 해양경찰청이 밝혔다. 해경은 현재 A군에 대한 신원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해경 측은 “A군의 부모를 통해 시신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결과 A군인 것으로 추정됐다”면서 “하지만 지문과 DNA 검사 등 정확한 신분 확인을 거치지 않아 아직은 추정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기름유출 양식장으로 번져… 2차 피해

    세월호 침몰로 유출된 기름이 바다에 퍼지면서 해양오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21일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세월호에 실려 있던 기름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전남 진도군 조도면 사고 해역 남동방향으로 길이 6.5㎞, 폭 50m 범위 내 간헐적으로 분포돼 있다. 기름띠와 오일볼은 검은색과 갈색, 무지개색 유막이 혼재된 상태며 조류에 따라 이동이 확산돼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기름띠는 조류를 타고 인근 동거차도 미역양식장에 밀려들면서 양식장 피해도 생기고 있다. 기름띠가 양식장 흰 부표와 그물에 달린 미역에 그대로 엉겨붙어 수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해수를 포함한 폐유 1㎘와 폐흡착제 2.1t 등을 회수했다. 해양경찰청은 방제정 23척을 동원해 기름을 제거하고 있지만 세월호가 가라앉은 곳 주변에서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어 방제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본부는 해양오염에 대비해 ‘주의’ 단계를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세월호에는 주기관 작동을 위한 벙커C유 139㎘, 발전기 가동을 위한 경유 39㎘와 윤활유 25㎘ 등 모두 203㎘의 유류가 실려 있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세월호 사고 ‘웃는 기자 방송’ SBS 사과

    세월호 사고 ‘웃는 기자 방송’ SBS 사과

    SBS는 20일 오전 실시간 뉴스 특보를 전달하던 중 생방송 준비를 하던 기자가 웃고 있는 모습을 방송했다. 이가 논란이 되자 SBS는 “오늘(20일) 오전 10시 17분경 뉴스특보 해난 구조 전문가 출연 장면에서, 실시간 특보의 배경 화면으로 동거차도에서 생방송 준비를 하던 기자의 웃는 모습이 4초간 방송됐다”면서 “해당 기자는 생방송 이후 다음 방송을 준비하는 동안 동료 기자와 잠시 다른 사담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고, 현장 화면을 송출하던 방송 담당자의 실수로 방송 대기 중인 기자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잘못 방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기술적인 실수였다고는 하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비통한 가운데 부적절한 장면이 방송되어서 세월호 승선자 가족과 시청자 여러분께 아픔을 드렸다”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BS 기자, 세월호 사고 현장서 ‘천진난만 웃음’ 논란.. SBS 공식 사과

    SBS 기자, 세월호 사고 현장서 ‘천진난만 웃음’ 논란.. SBS 공식 사과

    ‘SBS 공식 사과’  SBS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특보를 내보내던 중 기자들이 웃고 있는 모습을 방송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SBS는 20일 “세월호 승선자 가족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제목으로 공식 사과를 전했다. 앞서 SBS는 20일 오전 뉴스 특보를 전달하던 중 생방송 준비를 하던 기자가 웃고 있는 모습을 방송했다.  SBS는 “오늘(20일) 오전 10시 17분경 SBS 뉴스특보 해난 구조 전문가 출연 장면에서, 특보의 배경 화면으로 동거차도에서 생방송 준비를 하던 기자의 웃는 모습이 4초간 방송됐다”면서 “해당 기자는 생방송 이후 다음 방송을 준비하는 동안 동료 기자와 잠시 다른 사담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고, 현장 화면을 송출하던 방송 담당자의 실수로 방송 대기 중인 기자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잘못 방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기술적인 실수였다고는 하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비통한 가운데 부적절한 장면이 방송되어서 세월호 승선자 가족과 시청자 여러분께 아픔을 드렸다”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SBS 공식 사과, 실종자 가족들을 생각해 더욱 주의하길”, “SBS 공식 사과, 내내 슬퍼할 수 없는 거라는 건 알지만 카메라가 켜있을 때는 조심해야 할 듯”, “SBS 공식 사과, 웃음이 나옵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일 오후 10시 45분 현재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174명이 구조됐고 58명이 사망했으며 244명이 실종됐다. 사진 = SBS 캡처(SBS 공식 사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BS 세월호 기자, 웃는 장면 방송 사과…해명 들어보니 “그래도 그렇지”

    SBS 세월호 기자, 웃는 장면 방송 사과…해명 들어보니 “그래도 그렇지”

    SBS 세월호 기자 SBS가 세월호 침몰 뉴스 특보 도중 현장에서 웃고 있는 기자의 모습이 송출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BS가 20일 오후 뉴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승선자 가족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SBS는 ‘뉴스특보-여객선 세월호 침몰’ 방송 중 기자들이 웃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을 방송사고라며 실수를 인정했다. SBS는 “SBS 뉴스특보 해난 구조 전문가 출연 장면에서, 특보의 배경 화면으로 동거차도에서 생방송 준비를 하던 기자의 웃는 모습이 4초간 방송됐다”면서 “해당 기자는 생방송 이후 다음 방송을 준비하는 동안 동료 기자와 잠시 사담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고, 현장 화면을 송출하던 방송 담당자의 실수로 방송 대기 중인 기자들의 모습이 잘못 방송됐다”고 설명했다. SBS는 “비록 기술적 실수였다고는 하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비통한 가운데 부적절한 장면이 방송돼서 세월호 승선자 가족과 시청자 여러분께 아픔을 드렸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사고 현장서 ‘해맑게 웃는 기자’ 논란

    세월호 사고 현장서 ‘해맑게 웃는 기자’ 논란

    SBS는 20일 오전 실시간 뉴스 특보를 전달하던 중 생방송 준비를 하던 기자가 웃고 있는 모습을 방송했다. 이가 논란이 되자 SBS는 “오늘(20일) 오전 10시 17분경 SBS 뉴스특보 해난 구조 전문가 출연 장면에서, 실시간 특보의 배경 화면으로 동거차도에서 생방송 준비를 하던 기자의 웃는 모습이 4초간 방송됐다”면서 “해당 기자는 생방송 이후 다음 방송을 준비하는 동안 동료 기자와 잠시 다른 사담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고, 현장 화면을 송출하던 방송 담당자의 실수로 방송 대기 중인 기자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잘못 방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기술적인 실수였다고는 하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비통한 가운데 부적절한 장면이 방송되어서 세월호 승선자 가족과 시청자 여러분께 아픔을 드렸다”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생존자 목소리 들었다” 한때 술렁… “애들 다 죽일 거냐” 격앙

    “생존자 목소리 들었다” 한때 술렁… “애들 다 죽일 거냐” 격앙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이틀째인 17일 실종자 가족들은 애타는 심정으로 진도군 실내체육관에 모여 구조 소식을 기다렸다. 실종자 가족들과 봉사단원 등 500여명은 전날 체육관 곳곳에 담요를 깔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가족들은 대부분 지친 표정으로 스크린에 중계되는 현장 상황을 말없이 지켜보다가 실종자가 나타나거나 인양된 시신의 신원이 확인될 때마다 오열했다.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한 여학생의 어머니는 “아이의 전 담임선생님이 우리 아이가 아니라고 했다. 사망했다는 발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기사를 고쳐 달라고 울부짖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체육관에서는 30분~1시간 단위로 실종자 가족들의 증언과 해양수산부 및 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가족들은 실시간 구조 상황을 지켜보며 “구조 작업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사고 현장에 다녀온 한 실종 학생 아버지는 “여기 모인 엄마, 아빠, 삼촌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지켜만 보는 게 미안해 얼굴을 못 들겠다”며 “우리 아이들을 제발 좀 살려 달라”고 당부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실종자 가족들과 정부 관계자들도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선내에 생존자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한때 체육관이 술렁이기도 했다. 한 실종 학생의 어머니가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민간인 잠수부가 선실 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는 증언이 있다”고 말해 실종자 가족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지만 곧 사실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나자 허탈한 표정으로 주저앉았다. 가족들은 학생들로부터 카톡, 인터넷 댓글, 전화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올 때마다 단상 앞으로 우르르 몰려 나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실망이 분노로 바뀌기도 했다. 실종자 가족은 물살이 빨라 잠수부들이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민간 잠수부들이 세월호에 접근하고 싶어도 해경 측이 안전 문제를 들어 접근 허가를 내리지 않는다는 소식에 발만 동동거렸다. 이날 새벽 0시 27분쯤 정홍원 국무총리가 위로차 방문하자 실종자 가족들은 욕설과 함께 물병을 던지고 물을 뿌리는 등 체육관 밖으로 못 나가게 경호원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잠수부들을 당장 동원해 달라”며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 대책위 관계자들과 심한 언쟁을 벌인 실종자 가족들은 오전 5시 30분쯤 분노가 폭발했다. 대책위 측이 심한 조류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전날부터 새벽까지 잠수부를 동원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다며 책상 등을 부수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실종자 가족들은 오전 8시쯤 사고 현장에 도착한 민간 잠수부 2명이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시야가 어두워 작업을 포기한 것 외에는 어떠한 구조 작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구조를 하고 있다는 해경을 믿을 수 없어 경비정을 타고 직접 침몰 현장을 따라간 실종자 가족들은 고속단정이 주변을 배회하기만 하고 해군 특공대들도 바다에 뛰어들지 않고 상황만 살피는 정도에 그치자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체육관을 찾은 서해지방청 수사과장이 한 실종자 가족으로부터 한 차례 목 부위를 맞아 쓰러지기도 했다. 아들이 실종됐다는 김모씨는 “힘 있는 정부 관계자의 자식들이 이런 상황이면 직접 지휘하고 구출을 시도했을 것”이라며 흐느꼈다. 장모씨는 “물결이 그렇게 세면 잠수부들이 구조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며 “물 마시는 것도 애들한테 미안하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서모씨는 “침몰한 배의 식당과 오락실에 14명이 살아 있다는 문자가 왔지만 아직도 선체에 진입을 못 했다”며 “유속이 빠르다고 방관만 하고 애들 다 죽일 거냐”고 고함을 질렀다. 오후 1시쯤 해수부 관계자가 선체로 지원할 산소 공급 장비가 오후 5쯤에야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가족들은 격앙된 분위기에서 “아이들이 선실 내에 살아 있는데도 늑장을 부리고 있다”면서 “침몰선에 산소를 주입했다는 정부의 발표는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부 분개한 가족들이 단상 앞으로 뛰어나가 해경, 해수부 관계자의 멱살을 잡고 밀치거나 책상과 TV, 스크린 장비 등을 뒤엎기도 했다. 가족들은 “이번 사고는 국란이다.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와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외쳤다. 오후 4시쯤 박근혜 대통령과 이주영 해수부 장관이 체육관으로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체육관은 다소 잠잠해졌다. 실종 학생의 아버지 임모씨는 격앙된 실종자 가족들과 정부 관계자들을 향해 “싸우지 말고 어떻게든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을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일엽 스님 사상·참선세계 고스란히 영문으로

    일엽 스님 사상·참선세계 고스란히 영문으로

    근대 한국불교의 대표적 비구니이자 문인, 사상가였던 일엽(1896~1971) 스님 저서 영문판이 출간됐다. 미국 하와이대학 출판부가 펴낸 ‘어느 비구니 선승의 회상’(Reflections of a Zen Buddhist Nun)이 그것. “내 책이 영어로 번역돼 문명에 개화된 이들(서양인)이 보면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아들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던 스님이 입적한 지 40여년 만에 염원이 이뤄진 셈이다. 일엽 스님은 여류 문인이요, 선각자였고 만공 선사의 법맥을 이은 선승(禪僧)으로 불린다. 목사의 딸로 태어나 신학문을 배워 일본 유학을 다녀온 뒤 나혜석, 윤심덕 등과 교류하면서 여성해방운동을 이끌었던 인텔리였다. 여러 번의 결혼과 동거 등 곡절 많은 사랑을 거친 끝에 1933년 만공 스님 문하로 출가한 인물이다. 일엽 스님은 숱한 저작을 남기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으나 ‘깨달음은 글이나 말에 기대지 않는다’는 불립문자(不立文字)를 강조하던 스승의 뜻을 따라 절필했다고 한다. 대중에게도 친숙한 ‘수덕사의 여승’은 일엽 스님을 모델 삼은 노래로 알려져 있으며 중생제도와 비구니 위상 회복에 앞장서다 1971년 자신이 세운 첫 비구니선원 견성암에서 입가에 옅은 미소를 머금은 채 입적했다. 이번 영문판은 일엽 스님이 만공선사의 뜻을 따라 글 쓰기를 중단한 지 30년 만에 대중포교의 원을 세워 펴낸 책 ‘어느 수도인의 회상’과 ‘미래세가 다하고 남도록’에 실린 작품 일부를 담았다. 스님의 불교사상과 참선세계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님이 원래 펴낸 책 ‘어느 수도인의 회상’은 자신의 본성을 잃어버렸다는 뜻의 ‘실성인(失性人)의 회상’이 원제였으나 주위에서 ‘어감이 안 좋다’고 만류해 ‘어느 수도인의 회상’으로 바꿨다고 한다. 일엽 스님의 4대 손상좌인 경완 스님은 “속세의 모습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엽 스님은 30여년 동안 손에서 죽비를 놓지 않을 정도로 수행에 전념했다”며 “근세 불교에서 보기 드문 비구니 선승이었다”고 전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암초 부딪혀 좌초됐나, 선체 결함인가… ‘세월호 미스터리’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암초 부딪혀 좌초됐나, 선체 결함인가… ‘세월호 미스터리’

    16일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62명을 싣고 운항하던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두고 온갖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세월호가 국내 연안 여객선으로는 최대 규모인 6000t급인 까닭에 원인 분석이 더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배가 암초에 걸려 좌초했을 확률이 높지만, 선체 결함 탓에 침몰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선 선체의 침몰 과정을 볼 때 암초 때문에 선체 밑에 길게 찢어진 형태의 파공(충격으로 인한 구멍)이 생겨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크다. 승객들이 침몰 전 ‘쾅’ 하는 소리를 들었다거나 바닥이 ‘찌지직’ 긁히는 소리가 났다고 증언한 점도 ‘암초와 충돌한 것 아니냐’는 추측에 힘을 싣는다. 남청도 한국해양대 기관공학부 교수는 “6000t급 배가 이번처럼 급격히 기울어지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암초 충돌 가능성이 가장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선박이 낡아 바닥에 구멍이 나면 물이 들어와 가라앉을 수 있다. 하지만 대형 여객선은 정기 검사를 받기 때문에 노후로 배 바닥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세월호는 지난 2월 선박 검사기관인 한국선급으로부터 안전점검을 받았지만 별다른 결함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월호가 화학물질 등을 싣지 않은 여객선인 까닭에 폭발로 선체가 손상됐을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날 한때 “세월호가 권고 항로를 4㎞가량 벗어나 항해하다가 암초를 만나 좌초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세월호는 애초 인천항에서 15일 오후 6시 30분 출발하려 했으나 안개 등으로 출발이 2시간가량 늦어졌다. 이 때문에 도착시간을 맞추려고 빠른 길로 가려 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분석 자료를 근거로 사고 선박이 통상 다니는 항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사고 지역 인근에서 조업하는 선주와 어민 등은 “여객선이 암초에 걸렸을 것 같지는 않다”고 추측했다. 진도군 동거차도리의 한 주민은 “사고 지역에는 암초가 아예 없고 좌초 사고가 난 적도 없다”면서 “요즘은 암초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위성항법장치(GPS)를 보며 운항하기 때문에 선장이 졸지 않는 이상 암초에 부딪혔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조사원도 “침몰 지점 주변 해도를 분석한 결과 뚜렷하게 나타나는 암초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해양조사원은 “선박 최초 사고 위치와 침몰 위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세월호가 어떤 항로로 운항했는지 살펴봐야 암초 충돌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날씨도 양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파도가 센 것도 아니고 날씨가 양호한 상황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또 사고 선박을 운항한 이모(69) 선장이 20여년 경력의 베테랑이라 암초에 의한 좌초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선장은 세월호의 주선장인 신모(47)씨가 휴가 중이어서 대체선장으로 사고 당일 투입됐지만 청해진해운 측은 “인천해양항만청의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한 해군 장교는 “해도에 다 표시되는 암초에 부딪혔을 것 같지는 않다”면서 “침몰 전 ‘쾅’ 소리가 났다는 것을 보면 선체 내 폭발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는 건조된 지 20년이 된 낡은 선박이라 노후화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고 선박이 승객뿐 아니라 자동차를 싣는 ‘카페리호’여서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객선은 통상 외부 충격 등이 있어도 이중격벽과 내부 차단막이 있어 쉽게 침몰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동차가 실려 있는 공간은 선실과는 달리 격벽이 약해 배 어느 곳에서 충돌이나 폭발로 최초 침수가 시작되자 실려 있는 자동차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무게중심이 흐트러져 침몰 속도가 빨라졌다는 주장이다. 한편 서해 해경은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목포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소피 마르소 “올랑드는 비열한 겁쟁이”

    소피 마르소 “올랑드는 비열한 겁쟁이”

    세계적인 여배우 소피 마르소(47)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열애 스캔들과 관련, “올랑드는 비열한 겁쟁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동거녀를 두고 수년간 다른 여배우와 몰래 밀애를 나눈 데 대한 쓴소리다. 프랑스 영화계의 간판스타인 마르소는 15일 발간된 잡지 GQ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동거녀와의 결별로 구설수에 올랐던 올랑드 대통령의 처신을 이같이 비난해 정치권 안팎에 여진이 이어졌다. 마르소는 올랑드 대통령의 스캔들에 대한 질문에 “다른 여성을 사귄 사실이 드러났을 때 그는 (동거녀와) 대화를 거부했다”며 “여성에 대한 이런 비열한 행동은 결코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올랑드 대통령이 동거녀를 1년 반이나 속인 사실에 놀랐다며 “5년간의 임기 중에는 국민의 요구가 아니라도 (사생활을) 자제하는 노력을 보였어야 했다”고 말했다. 대중적 인기가 높은 마르소의 이 같은 비난을 두고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추락한 지지율 만회에 애쓰는 올랑드 대통령에게는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따랐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달 지방선거 참패 이후 개각을 단행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취임 후 가장 낮은 18%까지 하락했다. 앞서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1월 여배우 쥘리 가예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한 연예 주간지를 통해 보도되면서 7년간 함께 살아온 두 번째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 결별한 바 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자신을 속인 올랑드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나도 당신을 파멸시키겠다”며 증오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연쇄 편의점 강도범, 잡고 보니 ‘무등산 다람쥐’

    연쇄 편의점 강도범, 잡고 보니 ‘무등산 다람쥐’

    광주와 대전 지역에서 잇따라 강도짓을 한 범인이 붙잡혔다. ’무등산 다람쥐’라는 별명이 붙은 50대 범인은 지난해 금은방 절도 혐의로 교도소에서 출소 후 또다시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강도 등)로 이모(5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광주와 대전 일대 편의점 3곳에서 잇따라 강도행각을 벌이고 식당을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 10분쯤 광주 동구 학동 모 대학 앞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46만원을 빼앗고, 일주일여 전인 지난달 28일 오전 5시 30분쯤 동구 남동 편의점에서 자매에게 흉기를 보이며 41만원을 빼앗아 도주하는 등 3차례 강도와 2차례 절도를 저질러 금품 140만원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금은방에서 귀금속 5000만원 상당을 훔쳐 지난해 2월 10개월형을 선고받고 12월께 출소했다. 1997년에서 1998년 사이 광주 무등산 일대 상가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다 붙잡힌 바 있는 이씨는 1998년 광주검찰청 조사과정에서 여직원과 동거녀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기도 했다. 범행을 저지른 뒤 재빠르게 무등산 일대의 산을 타고 도주해 ‘무등산 다람쥐’라는 별명이 붙었다. 경찰은 강절도 혐의로 25년여 동안 교도소 생활을 한 이씨가 출소하자마자 또다시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줌 쌌다고 3살 아기 고문… 사경 헤매

    오줌 쌌다고 3살 아기 고문… 사경 헤매

    소변을 가리지 못했다고 잔인한 고문을 당한 3살 남자아이가 사경을 헤매고 있다. 끔찍한 사건은 최근 베네수엘라 줄리아에서 발생했다. 병원에 실려간 아이의 온몸에는 고문을 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담뱃불로 지진 자국도 선명했다. 현지 언론은 “아이가 머리를 집중적으로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아이는 생사를 넘나들며 죽음과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에겐 22살 젊은 엄마가 있다. 하지만 엄마는 자식을 제대로 돌본 적이 없다. 태어난 아이를 이모에게 맡기고 제멋대로 살아왔다. 그랬던 여자는 최근 이모를 찾아가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했다. 여자는 아들을 자신의 사촌여동생에게 맡겼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했다. 사촌여동생과 동거 중인 남자는 아이를 지독하게 싫어했다. 그러던 중 아이가 바지에 오줌을 싼 것을 보자 격분하면서 잔인한 고문을 가했다. 엄마가 아들이 변을 당한 걸 알게 된 건 사촌동생의 연락을 받으면서다. 사촌여동생은 “아이를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딘가 심하게 아픈 것 같다.”고 엄마에게 알렸다. 엄마가 아들을 병원으로 데려가자 의사들은 “아이가 고문을 당했다.”고 진단했다. 경찰은 엄마와 사촌여동생, 잔인한 행위를 가한 사촌여동생의 동거남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엄마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아들이 학대를 받고 있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파노라마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칠곡 계모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친아버지가 죽어가는 동생 모습 촬영”

    칠곡 계모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친아버지가 죽어가는 동생 모습 촬영”

    칠곡 계모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친아버지가 죽어가는 동생 모습 촬영” ’칠곡 계모 사건’의 충격이 전 사회를 뒤흔듥고 있다. 8, 12세의 의붓딸을 상대로 자행한 계모와 친아버지의 인면수심 행태가 속속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분노도 높아지고 있다. 사건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새벽에 집에서 갑자기 구토를 하다 쓰려졌다는 아이는 ‘코마’ 상태로 의식과 맥박이 없었고, 의사는 사망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복막염으로는 그렇게 빨리 죽음에 이르지 못한다며 의사는 의문을 가졌다. 병원 측의 변사자 신고를 받고 영안실에 도착한 경찰은 아이의 몸을 확인했다. 그런데, 아이의 몸 곳곳이 보라색, 갈색의 크고 작은 멍으로 뒤덮여 있었다. 뿐만 아니라 등에 입은 화상과 상처, 기형적으로 굽어있는 왼쪽 팔, 여러 차례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은 턱 등이 발견됐다. 국과수 부검결과 사인은 ‘외력에 의한 장파열, 외상성 복막염’이었다. 무언가 아이의 배를 강하게 충격했고 이론 이해 복막이 찢어지고 장이 파열됐다는 것이었다. 얼마 뒤, 열두 살 친 언니가 가해자로 지목됐다. 그리고 언니는 경찰진술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했다. 인형을 가지고 싸우다 언니가 동생의 배를 수차례 가격하고 발로 밀쳤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건은 부모의 학대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모가 드러났다. 폭행·가혹행위·거짓강요 등 현재까지 드러난 부모의 직간접적인 학대 행각은 무려 13가지다. 2012년 5월부터 계모 임모(35)씨와 동거하게 된 이들 자매는 ‘충성 경쟁’을 해야 했다. 피해자 측 황수철(법무법인 나우리) 변호사에 따르면 임씨는 언니를 크게 혼내고 나서 보는 앞에서 동생을 예뻐해 주고, 반대로 동생을 혼낸 후엔 언니를 칭찬해주는 행동을 반복했다.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는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복종하도록 한 것이다. 임씨는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폭행·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아파트 계단에서 자주 밀기’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 ‘밤새도록 손을 들고 벌 세우기’ ‘화장실 못 가게 하기’ ‘말 안 듣는다며 청양고추 먹이기’ ‘목 조르기’ 등 계모 임씨가 두 아이에게 저지른 학대는 상상을 초월한다. 친아버지도 아이들을 밤마다 ‘마구 때리는’ 똑같은 가해자였다. 이들은 아이들이 다치면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방치했다. 언니 A양은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허위 진술을 강요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임씨는 A양에게 ‘고모 아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예전에 고모와 살 때 옷도 제대로 못 입고 미움을 받았다’고 학교 친구들에게 소문을 내도록 했다. 또 임씨는 지난해 8월 동생 B양을 마구 때려 장파열로 숨지게 한 후 A양에게 ‘인형을 뺏기기 싫어 동생을 발로 차 죽게 했다’고 경찰과 검찰에 거짓 자백을 하도록 했다. A양은 친아버지가 ‘동생이 죽어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여줬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기도 했다. A양은 임씨의 협박에 피해 진실을 미처 밝히지 못하다 심리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찾게 됐고 결국 한국여성변호사회 변호인단에게 이 같은 내용을 털어놨다. 대구지검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열린 결심공판에서 계모 임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또 임씨의 학대행위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36)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네티즌들은 “칠곡 계모 사건, 아버지가 동영상 촬영이라니 정말 끔찍하다”, “칠곡 계모사건, 어떻게 부모가 저럴 수 있나”, “칠곡 계모 사건, 세상이 어떻게 된 건지 우울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 계모 사건 “세탁기에 넣고…” 상상을 초월한 학대행위들은?

    칠곡 계모 사건 “세탁기에 넣고…” 상상을 초월한 학대행위들은?

    칠곡 계모 사건 “세탁기에 넣고…” 상상을 초월한 학대행위들은? ’칠곡 계모 사건’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8, 12세의 의붓딸을 상대로 자행된 계모와 친아버지의 인면수심 행태가 속속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분노도 높아지고 있다. 폭행·가혹행위·거짓강요 등 현재까지 드러난 이들의 직간접적인 학대 행각은 무려 13가지다. 2012년 5월부터 계모 임모(35)씨와 동거하게 된 이들 자매는 ‘충성 경쟁’을 해야 했다. 피해자 측 황수철(법무법인 나우리) 변호사에 따르면 임씨는 언니를 크게 혼내고 나서 보는 앞에서 동생을 예뻐해 주고, 반대로 동생을 혼낸 후엔 언니를 칭찬해주는 행동을 반복했다.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는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복종하도록 한 것이다. 임씨는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폭행·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아파트 계단에서 자주 밀기’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 ‘밤새도록 손을 들고 벌 세우기’ ‘화장실 못 가게 하기’ ‘말 안 듣는다며 청양고추 먹이기’ ‘목 조르기’ 등 계모 임씨가 두 아이에게 저지른 학대는 상상을 초월한다. 친아버지도 아이들을 밤마다 ‘마구 때리는’ 똑같은 가해자였다. 이들은 아이들이 다치면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방치했다. 언니 A양은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허위 진술을 강요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임씨는 A양에게 ‘고모 아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예전에 고모와 살 때 옷도 제대로 못 입고 미움을 받았다’고 학교 친구들에게 소문을 내도록 했다. 또 임씨는 지난해 8월 동생 B양을 마구 때려 장파열로 숨지게 한 후 A양에게 ‘인형을 뺏기기 싫어 동생을 발로 차 죽게 했다’고 경찰과 검찰에 거짓 자백을 하도록 했다. A양은 친아버지가 ‘동생이 죽어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여줬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기도 했다. A양은 임씨의 협박에 피해 진실을 미처 밝히지 못하다 심리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찾게 됐고 결국 한국여성변호사회 변호인단에게 이 같은 내용을 털어놨다. 대구지검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열린 결심공판에서 계모 임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또 임씨의 학대행위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36)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네티즌들은 “칠곡 계모 사건, 의붓딸이라지만 사람을 어떻게 저렇게 학대할 수가 있지?”, “칠곡 계모사건, 변명하는 게 더 기가 찬다”, “칠곡 계모 사건,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엄벌에 처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모, 세탁기에 자매 넣고 돌렸다” 칠곡 계모 살인 사건 끔찍한 학대

    “계모, 세탁기에 자매 넣고 돌렸다” 칠곡 계모 살인 사건 끔찍한 학대

    ’계모 세탁기’ ‘칠곡 계모 살인 사건’ ’칠곡 계모 사건’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8, 12세의 의붓딸을 상대로 자행된 계모와 친아버지의 인면수심 행태가 속속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분노도 높아지고 있다. 폭행·가혹행위·거짓강요 등 현재까지 드러난 이들의 직간접적인 학대 행각은 무려 13가지다. 2012년 5월부터 계모 임모(35)씨와 동거하게 된 이들 자매는 ‘충성 경쟁’을 해야 했다. 피해자 측 황수철(법무법인 나우리) 변호사에 따르면 임씨는 언니를 크게 혼내고 나서 보는 앞에서 동생을 예뻐해 주고, 반대로 동생을 혼낸 후엔 언니를 칭찬해주는 행동을 반복했다.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는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복종하도록 한 것이다. 임씨는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폭행·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아파트 계단에서 자주 밀기’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 ‘밤새도록 손을 들고 벌 세우기’ ‘화장실 못 가게 하기’ ‘말 안 듣는다며 청양고추 먹이기’ ‘목 조르기’ 등 계모 임씨가 두 아이에게 저지른 학대는 상상을 초월한다. 친아버지도 아이들을 밤마다 ‘마구 때리는’ 똑같은 가해자였다. 이들은 아이들이 다치면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방치했다. 언니 A양은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허위 진술을 강요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임씨는 A양에게 ‘고모 아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예전에 고모와 살 때 옷도 제대로 못 입고 미움을 받았다’고 학교 친구들에게 소문을 내도록 했다. 또 임씨는 지난해 8월 동생 B양을 마구 때려 장파열로 숨지게 한 후 A양에게 ‘인형을 뺏기기 싫어 동생을 발로 차 죽게 했다’고 경찰과 검찰에 거짓 자백을 하도록 했다. A양은 친아버지가 ‘동생이 죽어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여줬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기도 했다. A양은 임씨의 협박에 피해 진실을 미처 밝히지 못하다 심리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찾게 됐고 결국 한국여성변호사회 변호인단에게 이 같은 내용을 털어놨다. 대구지검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열린 결심공판에서 계모 임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또 임씨의 학대행위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36)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칠곡 계모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칠곡 계모 사건, 인간의 탈을 쓰고 어찌 저런”, “칠곡 계모 사건, 남의 아이라 해도 저렇게 못하겠다”, “칠곡 계모 사건, 구형량이 너무 적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 계모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청양고추 먹이기·세탁기 넣고 돌리기” 끔찍한 학대

    칠곡 계모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청양고추 먹이기·세탁기 넣고 돌리기” 끔찍한 학대

    칠곡 계모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청양고추 먹이기·세탁기 넣고 돌리기” 끔찍한 학대 ’칠곡 계모 사건’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8, 12세의 의붓딸을 상대로 자행된 계모와 친아버지의 인면수심 행태가 속속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분노도 높아지고 있다. 폭행·가혹행위·거짓강요 등 현재까지 드러난 이들의 직간접적인 학대 행각은 무려 13가지다. 2012년 5월부터 계모 임모(35)씨와 동거하게 된 이들 자매는 ‘충성 경쟁’을 해야 했다. 피해자 측 황수철(법무법인 나우리) 변호사에 따르면 임씨는 언니를 크게 혼내고 나서 보는 앞에서 동생을 예뻐해 주고, 반대로 동생을 혼낸 후엔 언니를 칭찬해주는 행동을 반복했다.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는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복종하도록 한 것이다. 임씨는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폭행·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아파트 계단에서 자주 밀기’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 ‘밤새도록 손을 들고 벌 세우기’ ‘화장실 못 가게 하기’ ‘말 안 듣는다며 청양고추 먹이기’ ‘목 조르기’ 등 계모 임씨가 두 아이에게 저지른 학대는 상상을 초월한다. 친아버지도 아이들을 밤마다 ‘마구 때리는’ 똑같은 가해자였다. 이들은 아이들이 다치면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방치했다. 언니 A양은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허위 진술을 강요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임씨는 A양에게 ‘고모 아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예전에 고모와 살 때 옷도 제대로 못 입고 미움을 받았다’고 학교 친구들에게 소문을 내도록 했다. 또 임씨는 지난해 8월 동생 B양을 마구 때려 장파열로 숨지게 한 후 A양에게 ‘인형을 뺏기기 싫어 동생을 발로 차 죽게 했다’고 경찰과 검찰에 거짓 자백을 하도록 했다. A양은 친아버지가 ‘동생이 죽어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여줬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기도 했다. A양은 임씨의 협박에 피해 진실을 미처 밝히지 못하다 심리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찾게 됐고 결국 한국여성변호사회 변호인단에게 이 같은 내용을 털어놨다. 대구지검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열린 결심공판에서 계모 임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또 임씨의 학대행위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36)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네티즌들은 “칠곡 계모 사건, 동영상 촬영이라니 끔찍하다”, “칠곡 계모사건, 제발 처벌 엄하게 해주세요”, “칠곡 계모 사건, 부모가 아니고 살인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 계모 사건 “세탁기에 넣고 돌려” 학대행위 13가지는?

    칠곡 계모 사건 “세탁기에 넣고 돌려” 학대행위 13가지는?

    칠곡 계모 사건 “세탁기에 넣고 돌려” 학대행위 13가지는? ’칠곡 계모 사건’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8, 12세의 의붓딸을 상대로 자행된 계모와 친아버지의 인면수심 행태가 속속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분노도 높아지고 있다. 폭행·가혹행위·거짓강요 등 현재까지 드러난 이들의 직간접적인 학대 행각은 무려 13가지다. 2012년 5월부터 계모 임모(35)씨와 동거하게 된 이들 자매는 ‘충성 경쟁’을 해야 했다. 피해자 측 황수철(법무법인 나우리) 변호사에 따르면 임씨는 언니를 크게 혼내고 나서 보는 앞에서 동생을 예뻐해 주고, 반대로 동생을 혼낸 후엔 언니를 칭찬해주는 행동을 반복했다.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는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복종하도록 한 것이다. 임씨는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폭행·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아파트 계단에서 자주 밀기’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 ‘밤새도록 손을 들고 벌 세우기’ ‘화장실 못 가게 하기’ ‘말 안 듣는다며 청양고추 먹이기’ ‘목 조르기’ 등 계모 임씨가 두 아이에게 저지른 학대는 상상을 초월한다. 친아버지도 아이들을 밤마다 ‘마구 때리는’ 똑같은 가해자였다. 이들은 아이들이 다치면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방치했다. 언니 A양은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허위 진술을 강요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임씨는 A양에게 ‘고모 아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예전에 고모와 살 때 옷도 제대로 못 입고 미움을 받았다’고 학교 친구들에게 소문을 내도록 했다. 또 임씨는 지난해 8월 동생 B양을 마구 때려 장파열로 숨지게 한 후 A양에게 ‘인형을 뺏기기 싫어 동생을 발로 차 죽게 했다’고 경찰과 검찰에 거짓 자백을 하도록 했다. A양은 친아버지가 ‘동생이 죽어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여줬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기도 했다. A양은 임씨의 협박에 피해 진실을 미처 밝히지 못하다 심리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찾게 됐고 결국 한국여성변호사회 변호인단에게 이 같은 내용을 털어놨다. 대구지검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열린 결심공판에서 계모 임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또 임씨의 학대행위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36)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네티즌들은 “칠곡 계모 사건, 도대체 어떤 엄마길래 저렇게”, “칠곡 계모사건, 세탁기에 돌리다니 충격적이다”, “칠곡 계모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엄벌에 처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지에 쉬했다고 고문 당한 3살 아이 ‘끔찍’

    바지에 쉬했다고 고문 당한 3살 아이 ‘끔찍’

    소변을 가리지 못했다고 잔인한 고문을 당한 3살 남자아이가 사경을 헤매고 있다. 끔찍한 사건은 최근 베네수엘라 줄리아에서 발생했다. 병원에 실려간 아이의 온몸에는 고문을 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담뱃불로 지진 자국도 선명했다. 현지 언론은 “아이가 머리를 집중적으로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아이는 생사를 넘나들며 죽음과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에겐 22살 젊은 엄마가 있다. 하지만 엄마는 자식을 제대로 돌본 적이 없다. 태어난 아이를 이모에게 맡기고 제멋대로 살아왔다. 그랬던 여자는 최근 이모를 찾아가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했다. 여자는 아들을 자신의 사촌여동생에게 맡겼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했다. 사촌여동생과 동거 중인 남자는 아이를 지독하게 싫어했다. 그러던 중 아이가 바지에 오줌을 싼 것을 보자 격분하면서 잔인한 고문을 가했다. 엄마가 아들이 변을 당한 걸 알게 된 건 사촌동생의 연락을 받으면서다. 사촌여동생은 “아이를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딘가 심하게 아픈 것 같다.”고 엄마에게 알렸다. 엄마가 아들을 병원으로 데려가자 의사들은 “아이가 고문을 당했다.”고 진단했다. 경찰은 엄마와 사촌여동생, 잔인한 행위를 가한 사촌여동생의 동거남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엄마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아들이 학대를 받고 있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파노라마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칠곡 계모 사건’ 계모가 자행한 13가지 학대…“인간의 탈을 쓰고 어찌…”

    ‘칠곡 계모 사건’ 계모가 자행한 13가지 학대…“인간의 탈을 쓰고 어찌…”

    ‘칠곡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8, 12세의 의붓딸을 상대로 자행된 계모와 친아버지의 인면수심 행태가 속속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분노도 높아지고 있다. 폭행·가혹행위·거짓강요 등 현재까지 드러난 이들의 직간접적인 학대 행각은 무려 13가지다. 2012년 5월부터 계모 임모(35)씨와 동거하게 된 이들 자매는 ‘충성 경쟁’을 해야 했다. 피해자 측 황수철(법무법인 나우리) 변호사에 따르면 임씨는 언니를 크게 혼내고 나서 보는 앞에서 동생을 예뻐해 주고, 반대로 동생을 혼낸 후엔 언니를 칭찬해주는 행동을 반복했다.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는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복종하도록 한 것이다. 임씨는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폭행·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아파트 계단에서 자주 밀기’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 ‘밤새도록 손을 들고 벌 세우기’ ‘화장실 못 가게 하기’ ‘말 안 듣는다며 청양고추 먹이기’ ‘목 조르기’ 등 계모 임씨가 두 아이에게 저지른 학대는 상상을 초월한다. 친아버지도 아이들을 밤마다 ‘마구 때리는’ 똑같은 가해자였다. 이들은 아이들이 다치면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방치했다. 언니 A양은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허위 진술을 강요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임씨는 A양에게 ‘고모 아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예전에 고모와 살 때 옷도 제대로 못 입고 미움을 받았다’고 학교 친구들에게 소문을 내도록 했다. 또 임씨는 지난해 8월 동생 B양을 마구 때려 장파열로 숨지게 한 후 A양에게 ‘인형을 뺏기기 싫어 동생을 발로 차 죽게 했다’고 경찰과 검찰에 거짓 자백을 하도록 했다. A양은 친아버지가 ‘동생이 죽어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여줬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기도 했다. A양은 임씨의 협박에 피해 진실을 미처 밝히지 못하다 심리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찾게 됐고 결국 한국여성변호사회 변호인단에게 이 같은 내용을 털어놨다. 대구지검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열린 결심공판에서 계모 임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또 임씨의 학대행위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36)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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