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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일러권 제시카 결혼설, 전 여친 질리안청 “결혼할때 알려줘” 어떤사이인가 보니

    타일러권 제시카 결혼설, 전 여친 질리안청 “결혼할때 알려줘” 어떤사이인가 보니

    ‘타일러권 제시카 결혼설, 질리안청’ 제시카 결혼설의 주인공인 타일러권의 전 여자친구 질리안 청이 그의 결혼을 언급해 화제다. 2일 시나닷컴은 홍콩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최근 질리안 청이 마카오에서 열린 국경일 행사에서 전 남자친구인 타일러권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질리안 청은 인터뷰 중 타일러권과 소녀시대 제시카의 결혼설에 대해 묻자 “그래요?”라고 반문하며 “결혼을 할 때 다시 알려 달라. 다시 그들의 축복을 빌겠다”고 답했다. 이어 질리안 청은 “이미 타일러권과 연락을 안 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의 상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일러권과 질리안 청은 2012년부터 공개적으로 연애를 했으나 지난해 5월 교제 10개월 만에 결별했다. 당시 질리안 청은 중국 한 매체의 동거관련 질문에 “타일러 권은 홍콩에서 머물 곳이 없다”고 답해 간접적으로 동거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일 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 통보와 관련해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내년 5월 결혼설이 부각되자 타일러 권은 자신의 웨이보에 “한숨이 나온다. 다시 한 번 알리겠다. 난 올해든 내년이든 아직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타일러 권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진실은 곧 알려질 것이다. 우리 모두 너의 뒤에 있다”며 제시카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제시카는 “지난 9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됐고 이와 관련해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제시카는 “지난 8월초에 BLANC사업 론칭 때까지 SM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론칭 불과 한 달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하였으며, 그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중국의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음이 아파요. 제시카 제발 울지 말아요”라는 글과 제시카가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급하게 회사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질리안청 쿨하네”, “타일러권 제시카와 정말 결혼계획 없어?”, “타일러권 제시카, 사귀는 건 맞는 거네. 아니라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타일러권 제시카 질리안청)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시카 타일러권, 전 연인 질리안 청 “결혼할 때 다시 알려달라” 도대체 왜?

    제시카 타일러권, 전 연인 질리안 청 “결혼할 때 다시 알려달라” 도대체 왜?

    ‘제시카 타일러권, 전 여친 질리안 청’ 타일러권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타일러권의 전 여자친구가 홍콩 배우 질리안 청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홍콩의 한 매체는 최근 질리안 청이 마카오에서 열린 국경일 행사에서 전 남자친구인 타일러권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질리안 청은 인터뷰 중 타일러권과 소녀시대 제시카의 결혼설에 대해 묻자 “그래요?”라고 반문하며 “결혼을 할 때 다시 알려 달라. 다시 그들의 축복을 빌겠다”고 답했다. 이어 질리안 청은 “이미 타일러권과 연락을 안 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의 상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일러 권과 질리안 청은 2012년부터 공개 열애를 했으나 지난해 5월 교제 10개월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한국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동반 참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질리안 청은 중국 한 매체의 동거관련 질문에 “타일러 권은 홍콩에서 머물 곳이 없다”고 답해 간접적으로 동거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앞서 1일 제시카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녀시대 탈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제시카는 “저는 지난 9월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시카는 “저는 제 개인의 사생활이나 사업에 앞서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 하여 왔으나, 저는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질리안 청은 홍콩 걸그룹 트윈스 출신의 배우 겸 가수로 2008년 천관시(진관희) 누드사진 유출 파문에 연루돼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타일러권, 전 여친 질리안 청) 연예팀 chkim@seoul.co.kr
  • 제시카 타일러권, 제시카 눈물 본 전 여친 질리안청 하는 말이…

    제시카 타일러권, 제시카 눈물 본 전 여친 질리안청 하는 말이…

    제시카 타일러권 제시카의 사업파트너로 알려진 타일러권이 화제인 가운데, 타일러권의 전 여자친구 홍콩 배우 질리안 청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2일 시나닷컴은 홍콩 매체의 보도를 인용, 최근 질리안 청이 마카오에서 열린 국경일 행사에서 전 남자친구인 타일러권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질리안 청은 인터뷰 중 타일러권과 소녀시대 제시카의 결혼설에 대해 묻자 “그래요?”라고 반문하며 “결혼을 할 때 다시 알려 달라. 다시 그들의 축복을 빌겠다”고 답했다. 이어 질리안 청은 “이미 타일러권과 연락을 안 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의 상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일러 권과 질리안 청은 2012년부터 공개 열애을 했으나 지난해 5월 교제 10개월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한국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동반 참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질리안 청은 중국 한 매체의 동거관련 질문에 “타일러 권은 홍콩에서 머물 곳이 없다”고 답해 간접적으로 동거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질리안 청은 홍콩 걸그룹 트윈스 출신의 배우 겸 가수로 2008년 천관시(진관희) 누드사진 유출 파문에 연루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일러권, 질리안청 버리고 제시카? 질리안청 “결혼할 때 알려달라”

    타일러권, 질리안청 버리고 제시카? 질리안청 “결혼할 때 알려달라”

    제시카 타일러권 제시카의 사업파트너로 알려진 타일러권이 화제인 가운데, 타일러권의 전 여자친구 홍콩 배우 질리안 청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2일 시나닷컴은 홍콩 매체의 보도를 인용, 최근 질리안 청이 마카오에서 열린 국경일 행사에서 전 남자친구인 타일러권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질리안 청은 인터뷰 중 타일러권과 소녀시대 제시카의 결혼설에 대해 묻자 “그래요?”라고 반문하며 “결혼을 할 때 다시 알려 달라. 다시 그들의 축복을 빌겠다”고 답했다. 이어 질리안 청은 “이미 타일러권과 연락을 안 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의 상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일러 권과 질리안 청은 2012년부터 공개 열애을 했으나 지난해 5월 교제 10개월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한국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동반 참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질리안 청은 중국 한 매체의 동거관련 질문에 “타일러 권은 홍콩에서 머물 곳이 없다”고 답해 간접적으로 동거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질리안 청은 홍콩 걸그룹 트윈스 출신의 배우 겸 가수로 2008년 천관시(진관희) 누드사진 유출 파문에 연루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총기사고 30대男 숨져…38구경 권총에서 실탄 먼저 왜?

    경찰 총기사고 30대男 숨져…38구경 권총에서 실탄 먼저 왜?

    경찰 총기사고 경기도 광주 주택가에서 경찰 총기사고로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2시 50분쯤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은 김모(38·여)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오전 3시 10분쯤 신고자 김씨와 동거남 김모(33)씨를 진정시켜 격리시켰다. 두 사람은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동거남 김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자신의 목에 대고 자해할 것처럼 위협하더니 동거녀와 경찰관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모(30) 경장의 38구경 권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돼 소동을 피운 동거남 김씨의 우측 빗장뼈(쇄골)에 명중했다. 김씨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3시 27분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소동을 피운 30대 남녀는 2년 전부터 동거를 해왔으며 당시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 수거된 김모 경위의 권총에는 탄피(실탄) 1발과 실탄 2발, 공포탄 1발이 남아 있었다. 김 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들고 달려들어 위를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기에서 공포탄이 우선 발사되지 않고 실탄이 발사된 경위와 총기사용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을 밝히기 위해 4일 부검을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시카 타일러권, 전 여친 질리안청 폭로 “결혼할 때 알려달라” 왜?

    제시카 타일러권, 전 여친 질리안청 폭로 “결혼할 때 알려달라” 왜?

    제시카 타일러권 제시카의 사업파트너로 알려진 타일러권이 화제인 가운데, 타일러권의 전 여자친구 홍콩 배우 질리안 청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2일 시나닷컴은 홍콩 매체의 보도를 인용, 최근 질리안 청이 마카오에서 열린 국경일 행사에서 전 남자친구인 타일러권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질리안 청은 인터뷰 중 타일러권과 소녀시대 제시카의 결혼설에 대해 묻자 “그래요?”라고 반문하며 “결혼을 할 때 다시 알려 달라. 다시 그들의 축복을 빌겠다”고 답했다. 이어 질리안 청은 “이미 타일러권과 연락을 안 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의 상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일러 권과 질리안 청은 2012년부터 공개 열애을 했으나 지난해 5월 교제 10개월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한국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동반 참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질리안 청은 중국 한 매체의 동거관련 질문에 “타일러 권은 홍콩에서 머물 곳이 없다”고 답해 간접적으로 동거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질리안 청은 홍콩 걸그룹 트윈스 출신의 배우 겸 가수로 2008년 천관시(진관희) 누드사진 유출 파문에 연루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총기사고 30대男 숨져…공포탄 불발 왜?

    경찰 총기사고 30대男 숨져…공포탄 불발 왜?

    경찰 총기사고 경기도 광주 주택가에서 경찰 총기사고로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2시 50분쯤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은 김모(38·여)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오전 3시 10분쯤 신고자 김씨와 동거남 김모(33)씨를 진정시켜 격리시켰다. 두 사람은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동거남 김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자신의 목에 대고 자해할 것처럼 위협하더니 동거녀와 경찰관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모(30) 경장의 38구경 권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돼 소동을 피운 동거남 김씨의 우측 빗장뼈(쇄골)에 명중했다. 김씨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3시 27분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소동을 피운 30대 남녀는 2년 전부터 동거를 해왔으며 당시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 수거된 김모 경위의 권총에는 탄피(실탄) 1발과 실탄 2발, 공포탄 1발이 남아 있었다. 김 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들고 달려들어 위를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기에서 공포탄이 우선 발사되지 않고 실탄이 발사된 경위와 총기사용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을 밝히기 위해 4일 부검을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총기사고 “자해 위협하더니 달려와 쾅!” 실탄 발사 이유는?

    경찰 총기사고 “자해 위협하더니 달려와 쾅!” 실탄 발사 이유는?

    경찰 총기사고 “자해 위협하더니 달려와 쾅!” 실탄 발사 이유는? 경기도 광주 주택가에서 경찰 총기사고로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2시 50분쯤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은 김모(38·여)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오전 3시 10분쯤 신고자 김씨와 동거남 김모(33)씨를 진정시켜 격리시켰다. 두 사람은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동거남 김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자신의 목에 대고 자해할 것처럼 위협하더니 동거녀와 경찰관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모(30) 경장의 38구경 권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돼 소동을 피운 동거남 김씨의 우측 빗장뼈(쇄골)에 명중했다. 김씨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3시 27분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소동을 피운 30대 남녀는 2년 전부터 동거”를 해왔으며 당시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 수거된 김모 경위의 권총에는 탄피(실탄) 1발과 실탄 2발, 공포탄 1발이 남아 있었다. 김 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들고 달려들어 위를 향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기에서 공포탄이 우선 발사되지 않고 실탄이 발사된 경위와 총기사용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을 밝히기 위해 4일 부검을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일러권의 여친, 동거 인정” 中 매체 보도…과거 질리안청과 열애 새삼 화제

    “타일러권의 여친, 동거 인정” 中 매체 보도…과거 질리안청과 열애 새삼 화제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과 관련, 타일러 권의 전 여자친구가 새삼 화제다. 타일러 권은 미국 미시건 대학에서 경영을 전공한 후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이하 코리델)의 연예 사업부 CEO를 맡고 있다. 타일러 권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월드 프리미어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하며 관심을 받았으며, 당시 홍콩 여배우 질리안 청과 동반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타일러 권 커플은 열애 10개월 만에 결별했다. 중국 매체들은 “바쁜 스케줄과 함께 장거리 연애에 대한 어려움이 지속됐다”고 결별 이유를 전했다. 또한 지난해 1월 중국 온라인 매체 온바오닷컴은 질리안 청이 타일러 권과 동거사실을 묻는 질문에 “그 사람은 홍콩에서 머물 곳이 없다”며 간접적으로 동거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제시카는 30일 오전 5시쯤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며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선거 참패… 동력 잃은 올랑드 경제개혁

    프랑스 집권 사회당이 지방선거, 유럽의회 선거에 이어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참패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경제 개혁이 연이은 선거 패배로 동력을 잃게 됐다. 28일(현지시간) 실시된 상원의원 선거에서 대중운동연합(UMP)과 민주독립연합(UDI) 등 우파 연합이 190석을 얻어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파 연합은 의석 절반보다 16석을 더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상원은 1958년 제5공화국 설립 이래 우파가 장악해 왔으나 2011년 좌파 사회당에 다수파 자리를 넘겨줬다. 반이민, 반유럽연합(EU) 정책을 내세우는 극우 성향의 국민전선(FN)은 2석을 얻으며 사상 처음으로 상원에 진출했다.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는 “역사적 승리”라고 환호했다. 상원의원에 당선된 국민전선의 스테판 라비에는 “엘리제궁(대통령 관저)으로 가기 위해 마지막 관문 하나만 남았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인 올랑드가 이번 선거 결과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로(0) 성장, 높은 실업률, 재정적자 등 경제 위기로 가뜩이나 고전하고 있는 올랑드 대통령에게는 최악의 상황이다. 전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의 회고록 폭로로 친서민 이미지에 타격까지 입은 터다. 2011년 상원 선거에서 사회당이 승리하자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재임 중 상원 선거에서 패배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조롱했던 올랑드 대통령은 3년 뒤 같은 굴욕을 맛보게 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숨 거두는 순간까지 아이 지킨 어머니

    숨 거두는 순간까지 아이 지킨 어머니

    만취한 동거남이 쏜 총에 맞아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자신의 어린 딸을 지키려 한 미국의 한 젊은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운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州) 스머나에서 제시카 아렌데일이란 이름의 33세 여성이 살해 당하기 직전에 자신의 6개월 된 딸을 화장실 변기에 숨겨 지켜냈다고 미국 지역방송 WSB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제시카를 살해한 범인은 바로 그녀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30세 남성 안투안 데이비스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카의 모친 테레사 로니옐로는 이날 WSB 라디오에 당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에 대해 공개했다. 제시카와 안투안은 사건 당일인 토요일 밤,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와 말다툼을 벌였다. 만취 상태였던 안투안은 화가 나 제시카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때 제시카는 6개월 된 딸 코비 데이비스를 안고 있어 자신의 몸으로 딸아이를 보호하려 했다. 그러자 안투안은 자신의 딸이기도 한 코비를 제시카로부터 빼앗으려 했고, 살해의 위협을 느낀 제시카는 그를 피해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걸어잠궜다.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해병 출신인 안투안은 집안에 소유하고 있던 소총을 꺼내들고 화장실 문을 때려부쉈다. 이어 한 발의 총성이 이어졌다. 집안에서 두 사람의 이런 광경을 숨어서 지켜본 테레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집안에 들이닥쳤을 때에는 이미 안투안도 사망한 상태였다. 그는 술이 깨 자신이 저지른 상황을 직시하고 곧바로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들은 사라진 딸아이 코비를 찾기 시작했고 13시간이 지난 뒤에서야 제시카가 엎어졌던 변기 속에서 발견했다. 아이의 머리에는 외부 충격에 의한 상처가 있었는데 테레사는 안투안이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의한 것으로 보고있다. 테레사는 “경찰들은 그녀(제시카)가 어떻게 머리에 총을 맞은 상태에서 몸을 뒤틀어 반대 방향으로 쓰러졌는지 알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즉 제시카는 바닥에 쓰러지는 대신 몸을 뒤틀어 변기 위로 쓰러지며 커버를 닫았던 것이다. 테레사는 “그녀는 영웅이었다”면서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끼지도 아이를 지켰기 때문”이라면서 자신의 죽은 딸을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사진=페이스북/WSB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데스크 시각] 유커 600만 시대, 그러나 여기는 서울/황수정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유커 600만 시대, 그러나 여기는 서울/황수정 문화부장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통하는 서울 중구 명동의 유명 백화점. 대부분의 의류 매장에서 조선족 판매원들이 먼저 손님을 맞는다. 내국인 손님이면 판매원은 쭈뼛쭈뼛 응대하다 한국인 매니저를 불러준다. 한국인 손님이 흡족할 수준으로 상품을 상세히 설명해주기 벅차기 때문이다. 난감하기는 상대 쪽도 마찬가지다. 상품의 세부정보를 좔좔 쏟아내지 못하는 판매원이 답답하기만 하다. 서울을 찾은 유커들이 반드시 들르는 서울역의 대형마트는 사정이 더하다. 어딜 가나 중국 쇼핑객들이 좋아할 품목 위주로 생필품이 정렬돼 있다. 화장품 등 몇몇 매장에서는 한국어 안내를 받기 위해 한참을 기다리기도 한다. 자정까지 영업하는 매장에서는 유커들이 한밤중에도 잠을 안 자고 열심히 지갑을 연다. 그래서 동대문 쇼핑몰, 명동거리에서도 정작 한국인들은 이방인 취급을 받는다. 어느 화장품 매장에선 우리말이 어눌한 조선족 판매원을 대신해 ‘해결사’로 불려온 사람이 한국어 구사력이 조금 더 나은 조선족이어서 황당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주객이 전도된 풍경은 서울시내에 이 말고도 많다.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는 아침 출근시간에도 사직공원 앞은 가뜩이나 좁은 도로의 한 개 차선이 유커 관광버스들 차지다. 급회전이 이뤄지는 그 비좁은 도로를 출근전쟁 시간대부터 관광버스에 내주는 서울시를 이해할 수가 없다. 지갑을 열기로 작정하고 찾아오는 중국인들이 내수 경제에는 가뭄에 단비다. 유커들의 증가세는 무섭다. 지난해 432만명이던 것이 올해는 600만명까지 올라갈 전망이라 한다. 서울에 머물다 간 유커는 올 들어 지난 7월까지만 336만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뛰었다. 하지만 손뼉만 치고 있을 일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유커 행렬의 알짜 수혜자는 백화점 같은 몇몇 유통업체들이다. 돌아가는 그들이 화장품, 옷 보따리 말고 우리나라에서 가져가는 게 얼마나 있을지 생각하면 민망해진다. 십중팔구 패키지 관광족인 그들에게 서울은 지금 쇼핑천국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한때 우리가 열광했던 홍콩 명품관광과 크게 다를 게 없다. 명동과 지척인 덕수궁, 경복궁 주변에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유커는 드물다. 서울시내 지도를 짚어가며 인사동 길을 완상하는 유커는 더더구나 보기 어렵다. 우리가 들러리가 되고, 우리 것을 스스로 홀대하는 문화의 표정은 저열하다. 그 힘이 오래갈 리 없다. 그래서 이제라도 자존심을 챙기면 좋겠다. 유커 600만명 시대에 서울의 간판 백화점들이 우리말로 당당히 물건을 팔면 좋겠다. 해외 빈국들에서 “싸다, 싸” 외마디 한국어로 비위를 맞춰주는 관광체험을 우리도 해보지 않았던가. 그 초라한 후진국형 관광체험이 수도 서울에서는 가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문화 자존심의 콧대가 높기로 소문난 유럽의 나라들을 굳이 끌어올 것도 없다. 한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베이징 왕푸징 거리를 최근 들렀다. 그곳에서 조선족 판매원이 입의 혀같이 한국어로 비위 맞춰주는 ‘대접’을 받아보지 못했다. 지갑을 열어주길 바라면서도 “우리를 느끼고 가는 건 당신 몫”이라는 배짱이 읽혔다. 요즘 세상에 말이 통하지 않아 물건을 못 사는 얼치기 관광객이 몇이나 되겠나. 생활 한국어 몇 문장이라도 외워 오는, 그 여행의 묘미를 그들에게도 돌려주자. sjh@seoul.co.kr
  • [특별재난지역 지원 겉돈다] “年3000만원 민박 수입 날아갔는데… 미등록 영업 보상 막막”

    [특별재난지역 지원 겉돈다] “年3000만원 민박 수입 날아갔는데… 미등록 영업 보상 막막”

    “세월호 참사 이후 관광객들이 단 한명도 오지 않고 있습니다.” 25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샘터민박 주인 김석심(78·여)씨는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있는데 손님 없다고 드러내 놓고 하소연하기는 좀 그렇지만 너무 힘들다”며 한숨지었다. 또 다른 민박집 주인 김모씨는 “세월호 사건이 터지자마자 서울과 부산, 대구 등지의 단체 관광객들이 예약을 취소한 이후엔 한두 명씩 다녀간 것을 제외하고는 아예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절해고도의 비경으로 이름난 관매도의 관매·관호마을 민박촌은 원래 봄~가을 외지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이들 마을엔 40여 가구가 민박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잇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16일 세월호가 인근 해역에서 침몰하면서 그 다음달까지 빽빽히 짜여 있던 예약이 줄줄이 취소됐다. 그때부터 단체 방문객은 단 한팀도 없었다. 조창일(75) 이장은 “평상시엔 가구당 민박 수입이 한 해 1000만~3000만원 정도인데 올해는 관광 성수기인 봄철에 대형 사고가 나면서 개점휴업 상태”라며 “그나마 대부분 사업자 등록이 안 된 농어촌 민박집으로 피해액 산정이나 보상을 받을 길이 막막하다”고 말했다. 낚시인들이 자주 찾는 인근 맹골도 등지의 사정도 비슷한 형편이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역과 이웃한 동·서거차도 일대 200여 가구 주민들은 사고 여파로 생계 걱정이 태산이다. 주민들은 갯바위의 자연산 돌미역과 톳, 가시리, 뜸부기 등 해조류를 채취해 생계를 꾸리고 있다. 매년 6월~7월 이뤄지는 돌미역 공동 채취를 통해 가구당 600만~800만원을 벌어들였으나 올해는 한 푼도 손에 쥐지 못했다. 한 뭇(20가닥)에 100만원을 호가하는 진도곽(돌미역)이 세월호 사고 초기에 배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오염된 탓이다. 같은 기간 주요 수산물인 멸치와 오징어잡이도 거의 중단됐다. 세월호 승객 사체 수습을 위해 매일 쌍끌이 어선이 어장을 휩쓸고 다닌데다 야간엔 조명탄까지 터뜨려지면서 조업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고 이전 생산한 진도산 수산물의 ‘기피현상’까지 겹치면서 도매상들의 발길이 끊기는 등 2중고,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동거차도 이장 조이배(73)씨는 “군에서 긴급 지원한 가구당 85만원의 생활 안정자금으로 버티고 있다”며 “ 대부분 사람들은 연리 3%의 정책자금 융자마저도 쓸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최근 해조류 피해보상대책위를 꾸려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손해사정 법인과 공동으로 구체적인 피해액 산정에 발벗고 나섰다. 사고대책본부가 꾸려진 임회면 팽목항 인근 서망항의 수산물 위판장도 사고 수습기간 내내 영업을 하지 못했다. 진도수협 서망사업소 최경태(52) 상무는 “이곳 위판장은 일반 관광객들의 소매까지 끊기면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되면 정부에 보상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섬의 영세 상인과 소매점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사시사철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장사가 안 된 탓이다. 읍내에서 낚시점을 운영하는 이모(48)씨는 “세월호 사고 즈음인 오름 감성돔 철이면 전국의 낚시인들이 맹골군도권과 연안 갯바위로 몰려들었으나 올해는 전무했다”며 “사고 여파로 본격적인 가을 낚시철을 맞아서도 이런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래방을 운영하는 김모(45)씨는 “아예 손님이 없어 몇 달째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옷가게, 음식료가게, 주점 등도 개점휴업 상태다. 이처럼 모든 수산물과 서비스 업계에 찬바람이 불고 피해가 커져도 보상받을 길은 막막한 실정이다. 보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탓이다. 박진성 진도군 세월호 지원 보상담당은 “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각 업계에서 300여억원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피해액의 구체적 산정 기준 등이 없다”며 “세부적 보상 시행지침이 마련돼야 한다 ”고 말했다. 진도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법원 “효부 아내 30년 외면한 남편, 이혼소송 자격 없다”

    중병을 앓던 시부모를 극진히 보살폈던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한 ‘배은망덕’한 남편을 법원이 제지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 2단독 권양희 판사는 남편 A씨가 아내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에서 “혼인 파탄의 원인은 오히려 A씨에게 있으므로 그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1985년 결혼한 이들 부부는 평탄하지 않은 혼인 관계를 30여년간 이어 왔다. 이들의 결혼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A씨의 부모는 두 자녀가 탄생한 뒤에야 B씨를 받아들였다. 결혼 7년차 들어서는 A씨가 수시로 집을 가출해 연락이 두절됐다. 1997년부터는 A씨가 내연녀와 동거하며 두 아이를 출산하기도 했다. B씨는 2009년 유방암에 걸려 가슴을 절제하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전신마비의 시어머니를 간병했다. 2012년 시아버지가 대장암으로 입원했을 때도 수시로 문병을 갔다. 그러나 A씨는 지난해 4월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된 아버지가 퇴원하자 며칠 뒤 B씨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B씨는 이혼 소장을 받고도 퇴원 후 두 달 만에 숨진 시아버지의 장례식을 끝까지 지켰다. 권 판사는 “B씨는 자녀들을 훌륭하게 양육했고 본인이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시부모를 간병하는 등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고 판단했다. 권 판사는 이어 “A씨는 아버지 명의로 돼 있던 B씨와 자녀들의 거주지를 자신과 여동생 앞으로 돌려놓은 뒤 B씨에게 퇴거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애견 잡아 애인에게 먹인 남자 “맛 어때?”

    애견 잡아 애인에게 먹인 남자 “맛 어때?”

    헤어진 애인에게 보신탕(?)을 먹인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이다. 애인과 동거하던 남자가 크게 싸운 뒤 집을 나가면서 사건은 시작됐다. 발끈한 남자는 애인의 애견을 데리고 집을 나갔다. 지난 8월의 일이다. 이렇게 헤어진 두 사람은 9월 초 다시 얼굴을 맞댔다. 끝내 화해를 하진 못했지만 두 사람은 남자가 만든 저녁을 먹으면서 나름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남자는 애인을 위해 고기요리를 준비했다. 그로부터 며칠 뒤 여자는 남자로부터 한 통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남자는 “애견의 고깃맛이 어땠어?”라고 황당한 질문을 던졌다. 여자는 그제야 남자와 함께 한 저녁메뉴가 애견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자의 엽기적 메시지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남자는 “남은 고기를 보내주겠다.”는 문자를 계속 넣었다. 이윽고 며칠 뒤 여자는 이상한 상자를 배달 받았다. 상자에는 개의 다리 등이 들어있었다. 배달된 건 사라진 애견의 신체 일부인 게 분명했다. 여자는 바로 옛 남자친구를 당국에 고발했다. 남자는 동물을 학대한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 숨 거두는 순간까지 아이 지켜낸 어머니 감동

    숨 거두는 순간까지 아이 지켜낸 어머니 감동

    만취한 동거남이 쏜 총에 맞아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자신의 어린 딸을 지키려 한 미국의 한 젊은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운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조지아주(州) 스머나에서 제시카 아렌데일이란 이름의 33세 여성이 살해 당하기 직전에 자신의 6개월 된 딸을 화장실 변기에 숨겨 지켜냈다고 미국 지역방송 WSB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시카를 살해한 범인은 바로 그녀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30세 남성 안투안 데이비스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카의 모친 테레사 로니옐로는 이날 WSB 라디오에 당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에 대해 공개했다. 제시카와 안투안은 사건 당일인 토요일 밤,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와 말다툼을 벌였다. 만취 상태였던 안투안은 화가 나 제시카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때 제시카는 6개월 된 딸 코비 데이비스를 안고 있어 자신의 몸으로 딸아이를 보호하려 했다. 그러자 안투안은 자신의 딸이기도 한 코비를 제시카로부터 빼앗으려 했고, 살해의 위협을 느낀 제시카는 그를 피해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걸어잠궜다.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해병 출신인 안투안은 집안에 소유하고 있던 소총을 꺼내들고 화장실 문을 때려부쉈다. 이어 한 발의 총성이 이어졌다. 집안에서 두 사람의 이런 광경을 숨어서 지켜본 테레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집안에 들이닥쳤을 때에는 이미 안투안도 사망한 상태였다. 그는 술이 깨 자신이 저지른 상황을 직시하고 곧바로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들은 사라진 딸아이 코비를 찾기 시작했고 13시간이 지난 뒤에서야 제시카가 엎어졌던 변기 속에서 발견했다. 아이의 머리에는 외부 충격에 의한 상처가 있었는데 테레사는 안투안이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의한 것으로 보고있다. 테레사는 “경찰들은 그녀(제시카)가 어떻게 머리에 총을 맞은 상태에서 몸을 뒤틀어 반대 방향으로 쓰러졌는지 알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즉 제시카는 바닥에 쓰러지는 대신 몸을 뒤틀어 변기 위로 쓰러지며 커버를 닫았던 것이다. 테레사는 “그녀는 영웅이었다”면서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끼지도 아이를 지켰기 때문”이라면서 자신의 죽은 딸을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사진=페이스북/WSB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첫 리허설 다룬 설경구·박해일 주연 ‘나의 독재자’ 예고편

    남북정상회담 첫 리허설 다룬 설경구·박해일 주연 ‘나의 독재자’ 예고편

    설경구, 박해일 주연 영화 ‘나의 독재자’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나의 독재자’는 자신을 김일성이라고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남북정상회담 첫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 해 그려냈다. 어느 날 무명 배우 ‘성근’(설경구)이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펼쳐진 ‘김일성 대역 오디션’에 합격한다. 생애 첫 주인공 역을 맡은 성근은 김일성의 말투부터 행동 하나까지 닮기 위해 필사적으로 그에게 몰입한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은 무산된다. 그가 연기를 펼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후 성근은 김일성 역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로부터 20여년 후, 스스로를 여전히 김일성이라 믿는 아버지 성근과 그런 아버지를 보며 괴로워하는 아들 ‘태식’(박해일). 두 부자가 빚 청산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옛집으로 옮겨 살면서 기막힌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 이번에 공개된 30초 예고편에는 무명 연극배우 ‘성근’(설경구)이 비밀스러운 역할을 맡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마치 스스로 완벽히 독재자가 된 듯 “내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주석 김일성이야”라고 읊조리는 성근의 메소드 연기를 보며 낯설어하는 어린 아들 ‘태식’의 모습을 통해 이들에게 펼쳐질 이야기를 기다리게 만든다. ‘천하장사마돈나’와 ‘김씨표류기’를 연출한 이해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의 독재자’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안젤라베이비 “황효명과 혼전동거” 좋아죽는 커플사진

    안젤라베이비 “황효명과 혼전동거” 좋아죽는 커플사진

    안젤라베이비(25)와 황샤오밍(황효명·36) 커플이 동거설에 휩싸였다. 중국 시나연예는 16일 황샤오밍의 차가 늦은 밤 안젤라 베이비와 함께 한 고급 아파트 단지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는 황샤오밍이 최근 우리 돈 16억원을 주고 구입, 두 사람이 신접살림을 차릴 곳으로 알려졌다. 이어 안젤라 베이비와 황샤오밍이 신혼 생활을 미리 즐기고 있으며, 곧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부터 열애 중인 안젤라 베이비 황샤오밍 커플은 최근 SNS에 다정한 커플사진을 올리며 변치 않는 애정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젤라베이비 “16억 아파트서 혼전동거” 황효명과 커플사진보니

    안젤라베이비 “16억 아파트서 혼전동거” 황효명과 커플사진보니

    안젤라베이비(25)와 황샤오밍(황효명·36) 커플이 동거설에 휩싸였다. 중국 시나연예는 16일 황샤오밍의 차가 늦은 밤 안젤라 베이비와 함께 한 고급 아파트 단지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는 황샤오밍이 최근 우리 돈 16억원을 주고 구입, 두 사람이 신접살림을 차릴 곳으로 알려졌다. 이어 안젤라 베이비와 황샤오밍이 신혼 생활을 미리 즐기고 있으며, 곧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부터 열애 중인 안젤라 베이비 황샤오밍 커플은 최근 SNS에 다정한 커플사진을 올리며 변치 않는 애정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팠지만, 스스로 달래, 메이저 접수… LPGA 에비앙 우승한 김효주

    아팠지만, 스스로 달래, 메이저 접수… LPGA 에비앙 우승한 김효주

    “아프지만 하루는 더 버틸 수 있다. 골프가 안 되는 이유를 대자면 끝도 없다. 모든 결과는 나 하기 나름이다.” 15일 올 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역전 노장’ 카리 웨브(40·호주)에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둔 김효주(19·롯데)는 사실 전날 3라운드를 마친 뒤 절뚝거리며 클럽하우스로 향해야 했다. 1라운드에서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10언더파 61타)을 세우며 통증을 느끼지 못했던 아킬레스건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이번 대회 참가 전 필드에서 두 다리를 질질 끌고 걸어다녔을 만큼 통증에 시달리다 회복 단계에 있었는데, 대회장인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6453야드)이 산 속에 있다 보니 오르막, 내리막길이 많아 다리에 무리가 오고 말았던 것이다. 김효주는 경기 뒤 “아킬레스건이 많이 늘어난 상태다. 임팩트를 할 때 다리에 찌릿한 느낌이 있었다”며 “아무래도 샷을 하는데 신경이 쓰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승부의 세계에서 아픈 건 핑계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김효주는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아프지만 하루는 더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골프가 안 되는 이유를 대자면 끝도 없다”며 “모든 결과는 나 하기 나름”이라고 잘라 말했다. 마지막 4라운드 막바지 웨브에게 역전을 허용,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김효주는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다. 기회가 왔을 때 우승을 못하면 안 되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며 “그래서 더욱 긴장했지만 막판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꼭 이기겠다는 의지가 한층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웨브가 경기하는 것을 보지 않았다”며 본인의 플레이에만 집중했다고 털어놨다. LPGA 투어 정회원이 아닌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해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LPGA에 진출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투어 이동거리가 길어 체력 소모가 심해서 일단 몸을 만들고 나서 해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또 “올해는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계속 출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서두르지 않고 완벽한 준비를 마친 뒤 내년에 큰 무대로 나가겠다는 뜻이다. 김효주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을 묻자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우승 상금으로 일단 엄마에게 가방을 선물하고 나머지는 아버지에게 맡기겠다”며 웃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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