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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된 폴레드, 유아용품 시장서 성장에 박차 가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된 폴레드, 유아용품 시장서 성장에 박차 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에 카시트 전문 브랜드 폴레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알려졌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한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중 첫번째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2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의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7년 이내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했으며, 지원 기업 155개 중 총 60개 기업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었다. 선정은 기술평가와 심층평가, 공개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본 사업을 통해 아기유니콘 기업들을 글로벌 경쟁력과 1천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갖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폴레드가 최종 선정된 가장 결정적인 배경은 2가지로 손꼽을 수 있다. 높게 평가된 혁신 제품 개발에 대한 대표이사의 기업가정신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통한 가파른 매출 성장세이다. 이를 기회로 폴레드는 △시장개척자금 3억 원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IR △특별보증 및 정책자금 △기술개발(R&D) 관련 사업 우대와 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하계 시즌을 대비해 ‘유아용 공기청정 바람시트 에어러브’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시적인 매출 증대는 물론, 이외에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력을 기반으로 카시트, 젖병소독기 등 시장에 선보인 제품들을 꾸준히 히트시키고 있다. 이는 안전적인 스테디셀러 라인업으로 발전해 코로나 19로 인한 대내외적 경제 불황 속 효과적인 매출 돌파구로 인정받고 있다. 폴레드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탄력적인 경영 전략과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기업 문화로 덩치를 키우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라며, “미국의 우버, 중국의 샤오미, 한국의 쿠팡 등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미래 산업을 리딩 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처럼, 자사도 스타트업 특유의 혁신 역량을 통해 가시적인 성장을 이루어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 영향력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백신 접종을 통해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는 시점에 맞추어 에어러브와 같은 시즌 전략 상품에 대한 판매 혜택을 대폭 강화하여 신규 고객 유입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레드는 과거 현대자동차 및 기아로부터 최초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엔 6곳의 국내 굴지 투자기관으로부터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이끌어내며 국내 카시트 업계를 통틀어 최대 규모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을 통해 폴레드가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원 “‘윤석열 X파일’ 송영길 만든 수류탄, 아군이 터뜨려”

    김재원 “‘윤석열 X파일’ 송영길 만든 수류탄, 아군이 터뜨려”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책사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름으로 만들어진 수류탄으로 규정하고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밀반입해 아군진지에 터뜨려 벌집을 쑤셔놓았다고 비유했다. 김 최고위원은 23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이날 X파일에 대해 김어준씨가 “다른 대선 구상을 가진 분들의 의도가 연결된 것 아닐까는 의심도 든다”고 하자 김 최고는 “그런 의심은 1도 하지 않는다”라고 한 뒤 “김어준씨는 당연히 의심할 것이다. 여기서 제조하지 않는가”라고 일침했다. 또 김 최고가 “X파일이라는 것은 그저 뒷담화 거리로 소주 안주, 그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큰 것 같다”며 의미를 축소하자 김씨는 “그건 지켜보도록 하자”고 했다. 이에 김 최고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또 확대 생산해 좀 더 하겠지”라고 받아쳤고 김씨는 “김 최고위원은 축소 생산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김 최고는 장성철 소장이 ‘윤석열 X파일을 봤는데 방어하기 힘든 수준이더라’고 한 것에 대해 “말하자면 적이 만든 수류탄을 밀반입해 와 가지고 아군 진지에 터뜨려버린 것”이라며 그 수류탄을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는 “장성철 소장 말을 가만히 들어보면 자기는 무슨 사랑의 매를 때린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야구 방망이로 그냥 막 패고 있다”고 지적한 뒤 “더 문제는 우리 당에서 ‘아직 입당도 하지 않았으니까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팔짱 끼고 보고 있는 것”이라고 이준석 대표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사실 도와주기가 쉽지 않은 사안으로 제 경험으로 볼 때 본인이 돌파해야 된다”며 “이걸 넘기면 훌륭한 대선 주자가 되는 것이고 넘기지 못하면 할 수 없다”고 윤 전 총장에겐 기회이자 위기라고 분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언텍트 마케팅 지원사업은 경북이 전국 최고’…지난해 기획전서 국내 1위 차지

    ‘언텍트 마케팅 지원사업은 경북이 전국 최고’…지난해 기획전서 국내 1위 차지

    경북도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응,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언택트 마케팅 지원 사업을 강화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진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들을 위해 쿠팡과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추진한 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북이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 24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기획전에 참가했던 경북 중소상공인의 매출액은 1182억 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서울 192%, 경남 168%, 충북 120%, 광주 100%, 대구 98%, 충남 78% 등이었다. 이처럼 경북도가 대박을 터트린 것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중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 마케팅 지원 사업을 적극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우선 도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쿠팡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을 열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쇼핑 문화에 발맞추고 지역 소상공인, 영세 중소기업, 농어축산민들이 피해를 회복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였다. 당시 쿠팡은 코로나로 인해 판로를 잃은 경북 지역 107개 업체 1500여 개 상품을 직매입해 로켓배송으로 판매한 바 있다. 또 연말까지 쿠팡을 비롯한 위메프·티몬·우체국쇼핑·공영홈쇼핑 등 국내 5개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해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지역 2364개 중소기업의 식품과 생활용품 등 우수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등 총 19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도는 올들어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을 돕고자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을 더욱 확대했다. 온라인쇼핑몰 SSG.COM, 롯데 ON, 마켓컬리 등으로 판로를 넓히고 월별 다양한 컨셉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상품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매출액 1500억원을 돌파하는데 지난해에는 7개월이 걸렸으나 올핸 4개월여(5월 말 기준 매출액 1738억원)로 크게 단축됐다. 그 만큼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올들어 주요 업체별 매출액 현황은 ㈜순수코리아의 물티슈가 5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성진영농조합법인 샐러드 36억원, 한우리영농조합법인 과일 34억원,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참 과일 33억원, 주식회사하모니데크 침구류 23억원 등이다. 양칠식 순수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 충격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던 중 경북세일페스타에 참가해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특히 매출 26% 성장과 직원 13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내 무척 기뻤다”고 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쿠팡, 위메프 등 8개 온라인 채널에서 ‘경북세일페스타 with 동행세일 기획전’을 개최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을 견인을 할 계획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역의 소상공인 등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설] 백신 접종 1500만명 조기 달성, ‘K참여’ 또 보여 주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모두 1501만 4819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할 무렵 정부의 6월 말까지 접종 목표는 1300만명이었다. 당시 여론은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정부의 ‘근거가 확실치 않은 장담’으로 치부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6월 말 접종 목표를 일찌감치 달성했고, 새로운 접종 목표인 1400만명도 이틀 만인 17일 넘어섰다. 예상치 못한 ‘상반기 접종자 1500만명 돌파’는 적극 참여한 국민과 헌신적인 의료진, 총력전을 펼친 방역 당국이 이루어 낸 쾌거라고 해도 좋다. 무엇보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접종에 나선 국민의 참여 열기가 결정적이었다. 1500만명이라는 1차 접종자 숫자는 국민 열 사람 중 세 사람꼴로 백신을 맞았다는 것(접종률 29.1%)을 뜻한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거나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도 404만 7849명이다. 높아진 접종률은 당연히 새로운 확진자를 억제하는 것은 물론 확진자의 중증 발전을 막고 사망자를 줄이는 효과로 이어진다. 특히 70세 이상은 80% 넘게 1차 접종을 완료하면서 요양병원에서 벌어지던 집단 확진도 찾아보기 어렵게 했다. ‘상반기 접종 목표 초과 달성’으로 백신 수급 불안으로 한때 흔들렸던 방역 당국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제자리를 찾았다. 9월까지는 적어도 3600만명에게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정부 계획도 일단 순풍을 타게 됐다. 하지만 낙관하기는 이르다. 집단면역이라는 중간 목표를 지나 일상회복이라는 종착점에 도달하기까지는 여전히 돌파가 쉽지 않은 암초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적용에 따라 당장 새달부터 수도권에서도 8인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되고 식당·카페·노래방의 영업시간이 기존의 밤 10시에서 밤 12시까지로 늦춰지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다. 2학기부터 초중고교의 사실상 전면 등교가 시행되는 것도 적지 않은 불안 요인이다. 방역 전문가들의 “접종률을 과신해 너무 빨리 완화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도 당연하다고 본다. 한계에 이른 자영업을 폐업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는 데 반대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 경제력에 따른 교육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하는 ‘온라인 수업’에 더이상 매달려선 안 된다는 것도 일종의 사회적 합의다. 완화된 ‘방역 수칙 준수’로 새로운 위기를 반드시 넘어서겠다는 국민의 참여 열기가 또다시 절실해졌다. ‘K참여’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 주자.
  • 97세대 朴·친문 秋 ‘부상’… 與 빅3에 丁이 안 보이네?

    97세대 朴·친문 秋 ‘부상’… 與 빅3에 丁이 안 보이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3위를 둘러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구축하던 ‘빅3’ 구도에 균열이 생기면서 정 전 총리, 박용진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이고 있다. 2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에게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 지사가 28.4%, 이 전 대표가 12.3%로 1·2위를 차지했다. 박 의원(7.4%), 추 전 장관(6.0%), 정의당 심상정 의원(5.4%), 정 전 총리(5.2%), 김두관·이광재 의원(각각 1.6%), 양승조 충남지사(1.3%), 최문순 강원지사(1.2%) 순이었다. 여야를 망라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추 전 장관과 박 의원은 순위에 포함됐지만 정 전 총리는 오르지 못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최근 들어 지지율 조사에서 정 전 총리는 연거푸 3위 자리를 내주며 ‘빅3’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현상’의 영향을 받아 박 의원이 가장 먼저 치고 나오기 시작했다. 97세대(70년대생·90년대 학번)인 박 의원은 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젊다.추 전 장관도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정 전 총리의 입지는 더욱 위협받고 있다. 추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이끌어 온 친문(친문재인) 강경파로, 친문 당원의 지지를 가장 강력하게 받는 후보로 꼽힌다. 반면 정 전 총리는 6선 국회의원, 국회의장, 총리를 지내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지만 지지율 반등은 녹록지 않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지금 유권자들은 안정·화합보다는 도전·돌파의 리더십을 원한다”며 “정 전 총리의 장점은 묻히고,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정책은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3위 경쟁이 민주당 경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패스트레인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패스트레인

    피부 시술 후 부작용 발생 시 일정 금액을 보상해 주는 ‘피부 안심케어 서비스’를 도입한 여신티켓(사진)의 행보가 메디컬 뷰티산업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신티켓은 합리적 가격의 다양한 피부 시술 정보를 비교 및 공유할 수 있는 피부 시술 정보 플랫폼이다. 피부 관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여신티켓 앱에서 시술 정보, 가격 및 후기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4000곳의 피부과 정보가 등록된 여신티켓은 모바일 사전 예약 및 미리 결제, 온라인 문의, 생생한 실제 후기 비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 건, 누적 후기 20만 건을 돌파했다. 미용 시술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므로 시술별 가격 차이 및 효과에 대한 소비자들이 쉽게 알기 어렵다. 이에 여신티켓은 정보 불균형 문제가 만연한 피부 시술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피부 시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여신티켓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가치는 ‘노쇼 방지’와 ‘온라인 수납’이다. 미용 목적의 피부 시술의 경우 예약 방문이 일반적이어서 노쇼 비율이 평균 30%에 달한다. 이로 인해 병원 측은 지속적으로 손해가 발생하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오버부킹으로 인한 긴 대기시간을 감수해야 한다. 여신티켓은 모바일 예약 기능과 온라인 수납 기능을 제공하여 노쇼 비율을 5% 미만으로 줄였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박용진·추미애·정세균…치열해지는 민주당 3위 경쟁

    박용진·추미애·정세균…치열해지는 민주당 3위 경쟁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3위를 둘러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구축하던 ‘빅3’ 구도에 균열이 생기면서 정 전 총리, 박용진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이고 있다.  2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에게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 지사가 28.4%, 이 전 대표가 12.3%로 1·2위를 차지했다. 박 의원(7.4%), 추 전 장관(6.0%), 정의당 심상정 의원(5.4%), 정 전 총리(5.2%), 김두관·이광재 의원(각각 1.6%), 양승조 충남지사(1.3%), 최문순 강원지사(1.2%) 순이었다. 여야를 망라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추 전 장관과 박 의원은 순위에 포함됐지만 정 전 총리는 오르지 못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근 들어 지지율 조사에서 정 전 총리는 연거푸 3위 자리를 내주며 ‘빅3’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현상’의 영향을 받아 박 의원이 가장 먼저 치고 나오기 시작했다. 97세대(70년대생·90년대 학번)인 박 의원은 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젊다. 추 전 장관도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정 전 총리의 입지는 더욱 위협받고 있다. 추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이끌어 온 친문(친문재인) 강경파로, 친문 당원의 지지를 가장 강력하게 받는 후보로 꼽힌다. 반면 정 전 총리는 6선 국회의원, 국회의장, 총리를 지내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지만 지지율 반등은 녹록지 않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지금 유권자들은 안정·화합보다는 도전·돌파의 리더십을 원한다”며 “정 전 총리의 장점은 묻히고,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정책은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3위 경쟁이 민주당 경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200→72→6위…트와이스, 빌보드 200 걸그룹 두번째 ‘톱10’

    200→72→6위…트와이스, 빌보드 200 걸그룹 두번째 ‘톱10’

    걸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6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20일(현지시간) 트와이스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으로 기록한 72위보다 66계단 뛰어올랐다. 한국 걸그룹이 이 차트 톱10에 오른 것은 블랙핑크(2위)에 이어 두번째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낸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매된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한 주 동안 4만 6000장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통적 앨범이 4만 3000장 팔리며 이번 주 최다 판매 앨범으로 기록됐고, 이 중 CD가 3만 9000장으로 앨범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트와이스는 지난해 2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 결과 같은 해 6월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가 빌보드 200에서 200위로 진입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2월에는 ‘아이즈 와이드 오픈’이 100계단 이상 오른 72위를 차지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영어곡을 발표하고 유명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하면서 팬덤을 넓힌 트와이스는 이번 신보를 팝가수들이 주로 음원을 발매하는 금요일 오전 0시(미 동부시간 기준)에 발매하며 미국 시장을 정조준했다. 타이틀곡 ‘알코올-프리’(Alcohol-Free) 퍼포먼스도 미국 간판 토크쇼 ‘엘런 디제너러스 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였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65위까지 올랐으며,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7시 30분 유튜브에서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브라질 경제 최대 위기…코로나19 팬데믹에 100년래 최대 가뭄 겹쳐

    브라질 경제 최대 위기…코로나19 팬데믹에 100년래 최대 가뭄 겹쳐

    브라질 경제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세계 두번째로 사망자가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에 극심한 타격을 받은 브라질 경제에 100년 만의 최악의 가뭄까지 덮친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브라질 에너지·광산부는 19일(현지시간) 전국적으로 91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브라질 상파울루시는 750만 명의 시민들에게 물을 공급하던 저수지 수위가 올해 예년의 10분의 1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브라질은 수력 발전이 전체 전력원의 65%를 차지한다. 가뭄이 발생하면서 전력 생산에 차질이 생겼고 결국 수력보다 더 비싼 화력 발전으로 전력 비중이 이동하고 있다. 그 결과 기업과 소비자용 전기요금은 올해 최대 40%까지 치솟았다. 브라질 정부는 최근 정전에 대해 경고하며 에너지 사용이 한쪽에 쏠리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FT는 정부가 전력 사용을 통제하기 위한 에너지 배분 관련 법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그린피스의 마르셀루 래터맨 기후 운동가는 “늘어난 가뭄 피해에 해답이라고는 비용이 많이 들고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키는 화력 발전소의 활성화뿐”이라며 “수력과 화력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현재의 전력 모델은 지속 가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호세 프란시스코 곤살베스 브라질리아대 생태학 교수는 “가뭄은 브라질 국내총생산(GDP)의 약 30%를 차지하는 농업 산업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강과 저수지에 물이 부족하면 땅을 일굴 수 없어 농업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가뭄은 전 세계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을 높이고 브라질 GDP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라질의 극심한 가뭄은 아마존 삼림 벌채의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래터맨 운동가는 “가뭄과 삼림 벌채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며 “지난해 아마존 벌채 활동은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0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2000명 이상이 사망한 수준이다.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은 것은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다. 문제는 미국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며 집단 면역으로 향해 가는 반면, 브라질은 전체 인구의 25%만이 1차 접종을 겨우 마쳤다는 것이다. FT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8% 넘게 상승한 상황에서 높은 실업률이 더해져 브라질 내 최빈곤층을 압박하고 있다”며 “브라질은 전체 인구의 9%에 해당하는 1900만 명이 기아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美코인베이스 창업자 “비트코인 데드크로스 임박” 경고

    美코인베이스 창업자 “비트코인 데드크로스 임박” 경고

    미국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공동 창업자인 프레드 어삼이 비트코인의 ‘데드크로스’ 임박을 경고했다고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공동 창업자인 어삼은 2017년 코인베이스를 떠나 현재 암호화폐 투자회사인 ‘패러다임’을 운영하고 있지만, 코인베이스 이사직은 유지하고 있다. 데드크로스는 주가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한 것을 뜻한다. 즉 주가가 장기 이동평균선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한 시점으로 약세장으로의 전환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자들에겐 해당 자산을 매도할 시점으로 받아들여진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을 때를 뜻하는 ‘골든 크로스’의 상대 개념으로 쓰인다. 최근 비트코인은 급락을 거듭하며 지난 50일 동안의 이동평균선이 200일 동안의 이동평균선에 접근했다.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데드크로스를 경험한 것은 지난 2019년 11월이었다. 당시 데드크로스를 통과한 비트코인은 한 달 뒤 10% 가까이 하락했다. 어삼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데드크로스가 임박했다”면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잡코인은 급락할 것이며,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도 붕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기반이 약한 대부분의 암호화폐의 가치가 ‘0’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또 “NFT의 90%가 3~5년 안에 가치가 거의 없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암호화폐 및 NFT 시장에 대한 흥분은 1990년대 ‘닷컴 버블’과 유사하다며 언젠가는 거품이 걷히고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트코인 등 기반이 확실한 암호화폐는 생존해 암호화폐 시장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공행진’ 유가 2년 만에 최고점… 올해 100달러 찍나

    ‘고공행진’ 유가 2년 만에 최고점… 올해 100달러 찍나

    국제 유가가 2년여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올해 유가가 2014년 이후 7년 만에 100달러 선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지난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11.7원 오른 ℓ당 1576.2원을 기록했다. 20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0.8% 오른 배럴당 71.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두바이유도 지난 16일 배럴당 72.78달러로 2019년 4월 26일(73.45달러)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최근의 상승세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가파르다. 이에 따라 주요 금융기관들도 유가 전망을 속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 초만 해도 유가(브렌트유 기준)의 75달러 진입 시기를 3분기 이후로 예상했으나 최근 분석에선 상반기 75달러를 돌파하고, 3분기에는 80달러를 훨씬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6월 단기 에너지 전망’에서 올해 WTI 평균 가격 전망치를 61.85달러로 종전 대비 5.0% 올렸다. 유가 상승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달석 박사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와 주요국의 경기 회복으로 5개 분기 연속 감소했던 원유 수요 전망이 2분기 들어 반등했다”며 “산유국들의 감산과 달러화 약세도 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 원유 수요가 견고하게 늘지만, 재고와 공급이 이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전년 대비 각각 540만 배럴(하루 기준), 595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휘발유 가격도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최근 주유소 휘발유 가격 주간 상승폭은 4.9원, 6.7원, 10.4원, 11.7원 등으로 점차 확대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美 이어 브라질 코로나 사망 50만명… 민심 부글부글

    美 이어 브라질 코로나 사망 50만명… 민심 부글부글

    미국에 이어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세계 두 번째로 50만명을 돌파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마르셀루 케이로가 브라질 보건장관이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을 덮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50만명이 사망했다”며 “아버지들, 어머니들, 친구들, 친척들”이 모두 목숨을 잃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브라질 팬데믹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강력한 방역조처를 거부하는 바람에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지난 1주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명, 하루 사망자 역시 1500명을 넘는다. 특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이른바 ‘감마’ 변이 바이러스 등 감염력이 높은 돌연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들이 맹위를 떨치면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생물학 연구개발 과학연구소 오스왈도 크루즈 재단(피오크루즈)은 현재 브라질의 상황이 ‘치명적’이라며 성인 인구의 15%만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의료체계도 붕괴 직전이다. 대부분 주의 집중치료실(ICU) 병상 여유분이 20%에도 못 미치는 데다 브라질이 호흡기 환자가 급증하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 때문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팬데믹을 악화시켰다며 탄핵을 요구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는 가운데 의회는 정부의 팬데믹 대응에 관한 국정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각 주정부와 협력해 연방 차원의 방역 조처를 취하지 않았고 봉쇄·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회의적 태도로 강력한 비판을 받아 왔다. 더욱이 보우소나루 대통령 자신이 팬데믹의 심각성을 계속 경시해 온 탓에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백신 구매도 늑장 대응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보성군,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자 2만원 상품권 지급

    보성군,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자 2만원 상품권 지급

    “코로나19 백신 접종률도 높이고, 경제도 살리고’ 전남 보성군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1인당 2만원이다. 관내 수영장, 영화관 등 주요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방안들도 검토하고 있다. 접종 완료자에게 ‘접종배지’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 시작 전부터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온 보성군은 전남에서 가장 높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17일 기준 보성군 1차 백신 접종률은 50%를 돌파했다. 군은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보성사랑상품권,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보성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의회에 제출, 지난 18일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소급 적용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소비가 진작돼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고, 3분기 접종 대상자와 백신 미동의자의 접종 참여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도 꾸준히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백신 접종 초기부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후 일대일 전담 공무원 지정 △해열 진통제 제공 △공무원이 직접 백신(AZ)을 맞고 경험한 후기 영상 등을 제작해 올리면서 초기 불안감을 잡은 시책이 성공적인 접종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이동에 제약이 있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접종 센터를 오고 갈 수 있도록 읍면별로 전담 팀을 꾸려 마을별 접종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접종 할 수 있도록 접종 센터 내에 음악과 그림, 사진 등을 전시하는 세심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부자감세 논란에도…대선 앞두고 부동산 민심 잡기

    부자감세 논란에도…대선 앞두고 부동산 민심 잡기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부동산세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강경파의 반발을 뚫고 부동산 세제 완화안을 관철하면서 그간의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 민주당은 이날 정책 의원총회에서 ‘끝장 토론’과 온라인 표결을 거쳐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완화안을 확정했다. 당 부동산특위가 마련한 ‘공시가격 상위 2% 종부세 부과안’ ‘양도세 비과세 기준 9억→12억원 상향조정안’ 모두 당론으로 채택됐다. 4·7재보선에서 드러난 성난 부동산 민심을 잠재우지 않고서는 정권 재창출도 어렵다는 현실론이 받아들여진 결과다. 당내 강경파에게서 ‘부자 감세’라는 반발이 터져 나오면서 내분 조짐까지 일었던 상황이 극적으로 봉합된 모양새다. 이날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의총에서도 격렬한 찬반 토론이 이어졌다. 부동산특위 위원장인 김진표 의원과 진성준 의원은 각각 ‘찬성’, ‘반대’ 측 기조 발제자로 나서 동료 의원들을 설득했다. 찬반 토론에서 민병덕·박성준·유동수 의원은 찬성 입장을, 김종민·신동근·오기형 의원은 반대 입장을 각각 밝혔다. 반대파인 진성준 의원은 “집값 상승을 유발하는 부자 감세에 반대한다”며 “투기 수요 억제와 대대적 주택 공급이라는 부동산 정책 기조를 훼손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찬성파인 박성준 의원은 “조세 제도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한다고 받아들여진다면 지지 철회는 불 보듯 뻔하다”며 “민심 이반으로 4·7 재보선에서 패했는데 대선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후 자유토론에서도 찬반이 엇갈린 가운데 결국 표결에 부친 결과, 의원 과반수가 부동산특위의 조정안에 손을 들어줬다. 부동산세 조정안이 부결되면 출범 한 달을 넘긴 송 대표의 리더십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 선출을 계기로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종부세 내분이 길어질수록 이득 될 게 없다는 것이다. 송 대표는 의총을 앞두고 반대파 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부자 감세가 아니라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속보] 광주서도 첫 ‘돌파 감염’…화이자 접종 후 확진

    [속보] 광주서도 첫 ‘돌파 감염’…화이자 접종 후 확진

    광주에서도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 감염’ 첫 사례가 나왔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과 5월 20일 각각 화이자 접종 1·2차를 완료한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5세 이상으로 알려진 A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었으나 타지역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군, 코로나 백신접종 50일 만에 1차 접종률 70% 돌파

    군, 코로나 백신접종 50일 만에 1차 접종률 70% 돌파

    다음달 16일까지 30세미만 2차 접종 마무리군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겼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30세 미만 장병 2만 8367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 인원이 27만 7794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이 완료된 30세 이상 장병 수(12만 280명)를 합하면 군내 1차 접종 인원은 총 39만 8074명이다. 이는 군내 접종 대상자 약 55만 명의 72.4%에 해당한다. 30세 이상 장병에 대한 접종이 본격 시작된 4월 28일 이후 50일 만이다. 국방부는 다음달 16일까지 30세 미만 장병의 2차 접종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30세 이상 장병들도 다음달 2차 접종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30세 미만 접종이 완료되면 군병원 종사자, 30세 이상 장병(해외파병 포함), 주한미군 내 카투사까지 포함해 전군 약 55만 4000명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48만 3000명이 접종을 받게 돼 군내 예방 접종률 목표인 80%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이날은 군내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1004명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수출·내수 동반 성장에… 위안화 초강세 처방 미루는 中

    수출·내수 동반 성장에… 위안화 초강세 처방 미루는 中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 위안화 가치가 3년여 만에 달러화 대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선 것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1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0116위안 떨어진 6.3856위안으로 고시했다. 2018년 5월 말 이후 3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위안화 환율이 하락하면 가치는 그만큼 상승한다는 뜻이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4월 이후에만 2.7% 이상 올랐다. 7.13위안대 턱밑까지 치솟았던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위안화 가치는 10% 이상 급등했다. 위안화의 강세 현상은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세 덕분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딛고 지난해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8% 이상의 고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8.6%로 예측했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은 8.1%로 예상했다. 달러화 약세 기조 속에 미중 간 금리차가 커지며 해외 자금이 중국에 밀려든다는 점도 위안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 주는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31일 89.8로 떨어지며 뚜렷한 달러 약세 기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가 2%가량 오른 지난달 25일 홍콩과 중국 본토의 증시 교차거래 시스템을 통해 217억 위안(약 3조 8000억원)의 외부 자금이 유입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위안화 강세는 중국에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양날의 칼’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 오름세 속에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수입 제품 가격을 떨어뜨리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반면 위안화 강세는 수출 가격이 비싸지는 탓에 국제경쟁력이 떨어져 수출 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된다. 위안화 강세를 노리고 유입되는 해외 자금이 버블을 부채질할 위험도 상존한다. 이런 만큼 중국 정부의 경제 및 통화 정책 부담이 커지는 셈이다. 켄 정 미즈호은행 아시아 외환담당 수석전략가는 “해외 자본 유입 급증은 자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인민은행의 레버리지(차입) 안정화 노력을 허사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중국 정부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늪에 빠진 모양새다.이런 상황에서 중국 정부 내에서는 미중 무역 갈등과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무역 감소 탓에 중국이 경제성장의 축을 수출에서 내수로 이동하는 ‘쌍순환’(雙循環) 전략을 채택하면서 구매력 향상을 위해 위안화 강세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온다. 뤼진중(呂進中) 인민은행 상하이총부 조사연구부 주임은 “중국이 시장 흐름에 맡겨 위안화 평가절상을 추가로 용인해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 충격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 바 있다. 특히 위안화 강세는 미중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대중 강경 입장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정치권은 그동안 중국 정부가 인위적으로 위안화 환율을 조작해 자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미국 기업에 피해를 줬다고 맹비난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걸핏하면 중국이 자국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려고 환율을 조작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고, 실제로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하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수출 역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5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증가하는 등 올 들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쾌속 순항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중국 금융 당국은 위안화 강세를 비교적 담담한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다. 중국 당국이 지난달 31일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지준율) 인상(5%→7%) 카드를 통해 시장 개입에 나섰지만 달러를 사들이고 위안화를 내다 파는 직접적인 시장 개입에 비해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해 보인다. 외화 지준율을 높이면 금융기관이 인민은행에 더 많은 액수의 외화를 예치금으로 맡겨야 하는 만큼 위안화 강세 압력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 4월 말 기준 중국 금융기관에 예치된 외화예금 잔고는 1조 달러(약 1108조원)로 지준율이 2% 포인트 상승하면 200억 달러의 자금이 회수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위안화 환율 변동이 극심하다고 판단되면 즉각 시장 개입에 나선다. 2018년 11월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 내 경기둔화 우려 속에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하자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을 대거 투입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당시 “인민은행이 지난 10월 외환시장에서 32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개입에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최근 2년 사이 가장 큰 규모의 시장 개입”이라고 전했다. 인민은행이 지난달 27일 류궈창(劉國强) 부행장 주재로 은행 등 30개 외환시장 참여 기관이 참여한 ‘전국자율규제업무회의’를 연 것도 같은 맥락이다. 참석자들은 “향후 환율에 영향을 끼치는 시장·정책 요인이 매우 많아 위안화 가치는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다”며 “누구도 정확히 환율의 향배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율은 인위적 조절의 도구가 아니다”라며 “평가절하를 통해 수출을 지원할 수도, 평가절상을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상쇄하는 것도 안 된다”고 원론을 밝혔다. 명목상 ‘자율규제’ 차원에서 열린 것이지만 실제로는 인민은행 주도로 열린 외환시장 관계 기관 대책 회의로 대책을 내기보다 지켜보자는 모습이다. 장위(張瑜) 화창(華創)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앙은행이 환율 관리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더 많은 거래가 시장에서 이뤄지게 하겠다는 태도를 보여 시장의 탄력성이 더 커질 것”이라며 “시장의 관성이 과도할 때만 적절한 유도 작용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다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하는 관제(官製)의 목소리가 나온다. 위안화 강세가 오래 가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시장 개입 등 직접 대응할 필요가 있느냐는 뜻으로 해석된다. 인민은행을 대변하는 금융시보(金融時報)는 지난달 31일 1면에 ‘향후 위안화 약세를 초래할 수 있는 4대 요인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논평을 싣고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지만 반대 흐름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여러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가장 큰 요인은 미국의 경제회복에 따른 통화긴축 가능성이다.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통화긴축 정책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며, 이럴 경우 자금이 대거 미국으로 돌아가고 위안화는 약세 압력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미국의 빠른 백신 보급 속 달러인덱스 상승 전망 ▲세계의 점진적 코로나19 극복에 따른 각국의 공급능력 회복 전망 ▲미국 자산 버블 붕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도 증가 가능성 등을 나머지 요인으로 꼽았다. 그렇다고 위안화 강세가 중국 수출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까닭에 무작정 이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중국이 ‘쌍순환 전략’을 채택하고 있지만 실제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이끈 것은 강한 수출이기 때문이다. 저우하오(周浩) 도이체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강세는 수출에 타격을 주기 때문에 이런 흐름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금융 당국은 미세 조정 등을 통해 위안화 가치의 급등을 막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4위안 아래로 떨어졌을 때 국유은행이 달러화를 대거 사들이면서 위안화 강세 흐름을 조정하려고 했다”고 분석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바이든·푸틴 “긍정적 회담” 자평했지만 나발니 vs 인종차별… 아픈 곳만 찔렀다

    바이든·푸틴 “긍정적 회담” 자평했지만 나발니 vs 인종차별… 아픈 곳만 찔렀다

    공동기자회견도 없이 각자 언론 발표 푸틴 인권 역공에 바이든 “웃기는 비교”NYT “희망 있지만 행동은 거의 없어”“희망은 있지만 행동은 거의 없이 끝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조 바이든(왼쪽 얼굴)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이렇게 평했다. 앞서 양국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은 상태에서 열린 이번 회담은 미러 정상이 얼굴을 마주하고 앉는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사이버 공격, 인권 등 중요 현안에서 여전히 이견이 큰 만큼 양국 관계 개선에는 전환점이 되지는 못했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당초 일정은 소인수 회담에 이어 1차 확대회담, 짧은 휴식 뒤 2차 확대회담 등 4~5시간 정도로 예상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3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기념사진 촬영과 공개 모두발언 등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대화한 시간은 3시간 정도다. 백악관은 이에 1·2차 확대회담을 합쳐 시간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중간에 20분 정도 휴식했으나, 두 정상이 함께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양측은 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 대신 각자 회견 방식으로 진행했다. 먼저 푸틴의 회견이 1시간가량 이어졌고, 이어 바이든이 언론 앞에 섰다. 바이든은 회담 분위기가 긍정적이었으며, 푸틴의 ‘특기’인 협박도 없었다고 말했다. 푸틴 역시 “원칙적 기조에 따라 진행됐고 여러 문제에서 양측 평가가 엇갈렸다”면서도 “이견에도 불구하고 회담은 상당히 건설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푸틴이 기자회견에서 미 의회난입 사태와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시위, 관타나모 수용소 등을 거론하며 미국의 인권 상황을 공격한 데 대해서 바이든은 의도적인 듯 크게 웃음을 지어 보이며 “웃기는 비교”라고 일축했다. 둘 다 모두 표면적으로는 회담을 치켜세우면서도 여전히 신경전을 이어 가는 모양새다. 외신들 역시 구체적 현안에서 풀리지 않은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양국 관계는 이전과 거의 비슷하다고 봤다. NYT는 “두 정상은 서로를 존중하면서도 미러 관계를 냉전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치닫게 한 이견은 전혀 해결하지 않았다”며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의혹 등에서 긴장이 분명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정상회담 뒤 양국 관계에서 ‘재설정’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다. 그들은 상호 존중과 상호 회의감을 동시에 전달했다”며 관계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관영통신 타스 역시 캐나다 오타와대의 폴 로빈슨 교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의 기대는 낮았다. 누구도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양측의 간극은 여전히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캐치온 블랙박스, 2채널 3채널 겸용 세계 최초 출시

    캐치온 블랙박스, 2채널 3채널 겸용 세계 최초 출시

    국내 홈쇼핑 부동의 판매 1위 캐치온 블랙박스가 국내 최초, 세계 최초로 탈부착 가능한 3채널 블랙박스를 개발해 출시했다. 상품명은 ‘캐치온 퀀텀 3채널 블랙박스’로, 필요에 따라 실내 카메라 탈착시 2채널, 부착시 3채널로 사용 가능하다. 3채널로 사용 시 전후방은 물론 실내와 양측면까지 총 5방향을 동시에 찍을 수 있다.특히 기존 1채널, 2채널 블랙박스는 전방 또는 전후방에 대해서만 녹화가 가능해 운전석과 조수석, 차량 측면은 녹화 사각지대였다. 하지만 캐치온 퀀텀 3채널 블랙박스는 실내 카메라가 화각이 180도일 뿐만 아니라 360도 회전이 가능하여 원하는 곳 어디든지 녹화가 가능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 기술은 국내와 국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캐치온 퀀텀 3채널 블랙박스의 경우, 전방 140˚, 후방 120˚, 그리고 실내 및 양측면 180˚ 등 총 440도 와이드 화각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운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선이탈경고, 앞차충돌알림, 앞차출발알림 등 최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인 ADAS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28기가 대용량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캐치온 블랙박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특히 전국에 배치된 약 150명의 숙련된 전문 장착기사들이 해피콜을 통해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출장 장착 서비스로 유명하다. 캐치온 블랙박스는 홈쇼핑 전문 업체인 (주)TV코리아(대표 이재훈)가 2014년 홈쇼핑 론칭 후, 약 80만대 판매, 600억 매출을 돌파한 블랙박스 전문 브랜드이다. 지난 2015년 4월 전속모델 염경환을 내세워 1시간 10억 매출 신드롬으로 홈쇼핑 연속 매진 신화를 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 급상승 크리에이터] 두 바퀴로 날개 달다…자전거 유튜버 ‘아라누나TV’

    [인기 급상승 크리에이터] 두 바퀴로 날개 달다…자전거 유튜버 ‘아라누나TV’

    인기 자전거 유튜브 채널 ‘아라누나TV’를 운영하는 조아라(33)씨가 자전거에 본격적으로 입문한 건 2018년, 처음엔 그저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돌파구 중의 하나였다. “부서가 바뀌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회사 동료들과 자전거를 타고 서울부터 춘천까지 가게 된 게 제 자전거 인생의 시작이었죠. 자전거 위에서는 머릿속에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요. 달리는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준 달까요.” 그러나 유쾌할 것만 같았던 ‘자전거 라이프’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처음 가는 팀 라이딩에서 큰 부상을 당하고 만 것이다. 얼굴을 다섯 바늘이나 꿰매야 했다. 젊은 여성에게 있어 얼굴 부상은 더욱 크고 아프게 느껴졌을 터. 하지만 부상도 자전거를 향한 그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저처럼 승부욕이 있는 사람이 자전거를 시작하게 되면, 기존의 기록을 깨려고 더 열심히 타게 되는 것 같아요. 다친 다음 날에도 실내에서 타는 자전거를 구해서 훈련하게 되더라고요.” (웃음)부상을 당해봤기에 조씨는 안전에 더욱 유의해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가까운 거리라도 헬멧은 꼭 쓰자’, 그의 철칙이다. “정말 귀찮은 일이지만 주변에서 사고로 안 좋게 되신 분들도 있고 해서 가까운 마트 가는 거리라도 헬멧은 꼭 쓰죠. 그런데 자전거 출퇴근을 하다 보면 헬멧을 안 쓰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더라고요. 헬멧 착용 같은 안전한 라이딩의 중요성을 유튜브를 통해 많이 알리고 싶어요.” 조씨는 자전거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의 유튜브 채널 ‘아라누나TV’에 올리고 있다. 브이로그부터 라이딩 영상, 장비 소개, 정보 공유 등이 주를 이룬다. 콘텐츠는 자전거 동호인으로는 최강자로 이름이 나 있는 윤중헌(31)씨와 함께 만든다. 연인 사이인 두 사람은 올해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사실 유튜브 채널은 두 사람의, 연애의 산물이다. 조씨가 남자친구에게 보여줄 영상을 찍어 업로드한 게 유튜브의 시작이었다.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 그래서 채널명도 ‘아라누나TV’란다.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했는데, 그러다 보니 제가 자전거 탄 모습을 남자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그 모습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게 대박이 났죠.”유튜브 채널에 자전거와 관련된 영상이 하나씩 쌓여가는 만큼 조씨의 경험치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조씨는 ‘2017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등 다수 대회에서 수상했다. 그는 자신이 성장한 만큼, 유튜브를 통해 자전거 문화를 알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자전거를 잘 탈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탈 수 있는지를 알려 드리는 유튜브 채널로 ‘아라누나TV’를 키우고 싶어요. 많은 분에게 제대로 된 자전거 문화를 조금이나마 전파하고 싶습니다.” 글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영상 문성호, 김형우, 김민지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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