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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볕더위보다 뜨거운 송도 부동산… ‘송도자이 더 스타’

    수도권의 대표적인 주거 타운인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송도는 쾌적한 주거 환경과 풍부한 교육 인프라, 서울 및 수도권 광역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까지 갖춰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송도의 부상에 인천의 매매 시장도 덩달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0년 연간 인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약 12만건으로 인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약 8만 9,000건과 비교해 26.3%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매매 시장의 활황세가 계속되면서 분양 시장도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17 대책으로 송도가 속한 연수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분양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2021년 1월 분양)’은 무려 2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2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같은 송도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는 완성된 생활 인프라에 교통망 확충으로 기대가 커지면서 수요층이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존의 송도 센트럴파크, 쇼핑시설, 학교 등 생활인프라와 더불어 GTX-B노선 확충 등 주거 생활 인프라의 전반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주거 수요가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2016년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0년 말 기준 18만 5,000만명에 달해 2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송도 부동산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서해 오션뷰와 호수 등 다양한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시티(6·8공구)가 주목을 끌고 있다. 서해 바다와 맞닿아 있어 송도를 대표하는 주거 타운의 역할을 하며, 워터프론트 호수도 품고 있어 주거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곳이다. 특히, 6공구 A17블록에서 공급 예정인 ‘송도자이 더 스타’에서는 잭니클라우스GC 조망도 가능해 360도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테라스 하우스와 외관 특화 설계를 적용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A17블록은 단지 앞으로 초·중학교 예정으로 도보통학이 가능한 데다 수변공원(4.2.km)이 예정되어 있으며, 단지와 바로 연결되어 서해안의 산책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송도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랜드마크시티는 서해 바다에서 바라 봤을 때 송도를 대표할 랜드마크 주거 타운이다”면서 “최근 GS건설의 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랜드마크시티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랜드마크시티 6공구 A17블록에서 ‘송도자이 더 스타’를 공급할 예정이다.
  • 송영길 “김경수·오거돈 공석 송구…‘부울경’ 메가시티 중단 없이 추진”

    송영길 “김경수·오거돈 공석 송구…‘부울경’ 메가시티 중단 없이 추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부산과 경남에 김경수 지사와 오거돈 시장 등 두 분 공석이 생긴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송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 공백을 차질 없이 메꿔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이 중단 없이 추진되도록 특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그런 일환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미래전략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임명을 결의했다”며 “잘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또 전날 부산을 방문해 해운업계 현안을 청취한 것과 관련해 “해운업계의 과징금 문제에 대해 정부와 당이 협력해 지혜로운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백신 1차 접종률이 35%를 돌파했다. 9월 말 목표 70% 이상까지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셈이다”라며 “전체 목표 달성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 삼성생명, 생활 스포츠 유튜브 채널 조회수 1000만회 돌파

    삼성생명, 생활 스포츠 유튜브 채널 조회수 1000만회 돌파

    삼성생명이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유튜브 채널 ‘탁쳐’(사진)와 ‘콕쳐’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회를 넘어섰다. 삼성생명은 자사가 후원하는 스포츠단을 활용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현재 탁구 전문채널 탁쳐와 배드민턴 채널인 콕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두 돌을 맞은 탁쳐는 2019년 3월 삼성생명 탁구단 유남규 감독이 출연한 동영상 ‘용인 1타 강사! 탁구 레전드 유남규가 직접 가르쳐준다고?’ 편 업로드 이후 누적 조회수 956만회를 기록했으며 구독자수 3.8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탁구 유튜브 채널 구독자 3위의 기록이다. 탁쳐에 이어 2020년 하반기 첫선을 보인 콕쳐도 앞선 탁쳐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시즌제로 포맷을 구성해 현재 누적 조회수 57만회와 구독자수 57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탁쳐 채널의 경우 최근 실내 체육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경기에 대한 동호인들의 갈증이 높아진 점과 맞물려 새로운 경기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흥행에 효과를 보였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동호인 대결 시리즈 ‘탁쳐스 토너먼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3~6월 사이 채널 조회수는 130만회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0만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사설] 4주택자 SH 사장 후보로 내세운 ‘강심장’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현아 전 의원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로 내세운 것은 국민의 마음을 전혀 읽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김 후보자와 배우자는 부동산값 폭등의 진원지인 서울 강남구와 부산 금정구의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의 상가, 부산 중구의 오피스텔을 갖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진보와 보수의 양극화보다 부동산을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의 양극화가 더욱 국민을 가르는 시대가 아닌가. 서울시의회가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의견으로 경과 보고서를 채택한 것은 당연하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다주택과 관련해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고 강변했다고 한다. ‘부동산 정책 실패’를 ‘시대적 특혜’로 호도하는 그의 주장은 전직 국회의원의 인식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무엇보다 ‘시대적 특혜’가 일상이었던 시대에도 1주택을 고집하거나,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사고팔아 자산 가치를 끌어올리지 않은 국민은 무능력자라는 뜻인가. 국민 공감 능력이 제로(0)인 인물을 서민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SH공사의 사장 후보자로 지명한 오 시장은 그야말로 ‘강심장’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오 시장 취임 이후 서울 집값은 크게 뛰었다. 대표적 서민 주거지인 노원·도봉·강북 집값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당시 오 시장이 내세운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의 ‘후폭풍’이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입만 열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오 시장의 부동산 정책이 문재인 정부의 그것과 무엇이 다른지 시민들은 반문한다. 서울시가 정부의 ‘내로남불’ 부동산 정책을 답습하는 것은 유감이다. 지난달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값은 서초·강남·송파에서 각각 18억 7339만원, 18억 1880만원, 13억 4198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값도 9억 2812만원이다. 오 시장의 부동산 정책이 서울에 집 가진 기득권층만 대상으로 하는 것이냐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이제라도 김 후보를 철회하고 도덕성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을 SH 사장으로 재지명하길 바란다.
  • 바이든, 마스크 다시 쓰고… 백신 의무화도 확산

    델타 확산에 우왕좌왕… 둘로 나뉜 美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미국에서 ‘마스크 착용’ 지침이 결국 부활했다. 미 대기업들도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백신 접종자에 대한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지 두 달 만에 번복이 이뤄지면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사진을 공개했다. 바이든은 5월 이후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외국 정상과의 회담 등 수십명이 모인 행사에서도 ‘노 마스크’를 고수한 그가 다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은 전날 CDC가 마스크 지침을 다시 강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CDC의 새 권고안은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이다. 가을 학기부터 학교에서 학생은 물론 교사, 교직원까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는 권고도 내놨다. 지난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바이든이 ‘코로나 독립’을 선언하기가 무섭게 델타 변이가 확산하자 결국 지침을 번복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기업들도 사무실 복귀 일정을 다시 늦추고 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은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9월에서 10월로 연기한다며 그전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라는 방침을 내놨고, 페이스북 역시 미국 내 모든 사무실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애플도 미국 내 대부분의 매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고, 매장 직원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지침 변경으로 CDC는 신뢰를 잃고 있다. 특히 CDC가 충분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지침만 변경한 것이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백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CNN은 “CDC가 돌파 감염과 관련한 보고를 더 많이 했다면 지침 변경이 이렇게 놀랍지 않았을 것”이라며 “갑자기 결정을 뒤집는 것은 과학적이고, 투명하고, 개방적일 거란 당국의 약속에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CDC가 백신 접종자 중 입원, 사망으로 이어진 감염을 추적했지만, 데이터를 적시에 발표하지 않아 경증 및 무증상 감염에 대한 전국적인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 ‘1회 접종’ 얀센 백신 돌파감염 가장 많아

    ‘1회 접종’ 얀센 백신 돌파감염 가장 많아

    최근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늘면서 ‘부스터샷’(추가 접종) 대상에 얀센 접종자를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지난 22일 기준 집계한 돌파감염 사례는 모두 779명이다. 이 중 얀센 접종자가 437명으로 56.1%를 차지했고, 화이자 172명(22.1%), 아스트라제네카(AZ) 169명(21.7%), 1차 아스트라제네카-2차 화이자 교차접종 1명이었다. 인구 10만명당 기준으로도 얀센이 38.5명으로 가장 높았고, 아스트라제네카 16.9명, 화이자 5명, 교차접종 0.7명 순이었다. 돌파감염은 접종을 해도 항체가 생기지 않거나 충분한 예방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 효과가 떨어질 때 발생한다. 대체로 백신의 예방 효과가 낮으면 돌파감염 위험도 커진다. 백신 예방 효과는 얀센이 66.9%로 가장 낮고, 아스트라제네카 76%, 화이자 94%다. 반면 돌파감염률은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순이니 예방 효과율에 반비례하는 셈이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 상황 등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주변에 확진자가 많아 감염원 접촉 위험이 계속 늘면 예방 효과가 조금씩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방대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돌파감염 사례 779명 중 활동력이 왕성한 30대가 353명(45.3%)으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주로 접종한 백신 또한 예비군 등에 배정된 얀센 백신이었다. 다만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미접종자보다 낮다. 돌파감염자 중 사망자가 발생한 적도 없다. 한편 정부는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문제를 일으킨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얀센 접종 연령도 현행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해 30일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얀센 백신 10만 1000회분이 국내에 도입됐는데, 접종 연령이 50세 이상으로 변경되면 접종 대상에 상당한 제한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 돌파감염 절반 이상이 얀센 백신...돌파감염 왜 많을까

    돌파감염 절반 이상이 얀센 백신...돌파감염 왜 많을까

    최근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늘면서 ‘부스터샷’(추가 접종) 대상에 얀센 접종자를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지난 22일 기준 집계한 돌파감염 사례는 모두 779명이다. 이 중 얀센 접종자가 437명으로 56.1%를 차지했고, 화이자 172명(22.1%), 아스트라제네카(AZ) 169명(21.7%), 1차 아스트라제네카-2차 화이자 교차접종 1명이었다. 인구 10만명당 기준으로도 얀센이 38.5명으로 가장 높았고, 아스트라제네카 16.9명, 화이자 5명, 교차접종 0.7명 순이었다. 돌파감염은 접종을 해도 항체가 생기지 않거나 충분한 예방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 효과가 떨어질 때 발생한다. 대체로 백신의 예방 효과가 낮으면 돌파감염 위험도 커진다. 백신 예방 효과는 얀센이 66.9%로 가장 낮고, 아스트라제네카 76%, 화이자 94%다. 반면 돌파감염률은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순이니 예방 효과율에 반비례하는 셈이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 상황 등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주변에 확진자가 많아 감염원 접촉 위험이 계속 늘면 예방 효과가 조금씩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백신을 맞아 중화항체라는 갑옷으로 중무장을 해도 사방에 적군이 있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방대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돌파감염 사례 779명 중 활동력이 왕성한 30대가 353명(45.3%)으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주로 접종한 백신 또한 예비군·민방위 등에 배정된 얀센 백신이었다. 다만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미접종자보다 낮다. 지금까지 돌파감염자 중 사망자가 발생한 적도 없다. 한편 정부는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문제를 일으킨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얀센 접종 연령도 현행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해 30일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얀센 백신 10만 1000회분이 국내에 도입됐는데, 접종 연령이 50세 이상으로 변경되면 접종 대상에 상당한 제한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 델타변이·휴가철 이동에 4단계 무력화… “부분적 록다운 필요”

    델타변이·휴가철 이동에 4단계 무력화… “부분적 록다운 필요”

    델타변이 급속 확산에 돌파 감염 증가거리두기 4단계에도 국민 이동량 늘어전문가 “자정~새벽 4시 통행 금지해야”AZ·얀센 ‘길랭·바레 증후군’ 주의 당부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거침없는 몸집 불리기엔 역부족이다.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1896명)가 1900명대에 육박하자 정부는 다음주까지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사적 모임 제한을 더 강화하거나 시설 통제 조치까지도 추가로 내놓기로 했다. 4단계가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델타 변이 확산, 국민 피로감,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이 꼽힌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국내 델타 변이의 전파 능력이 기존 바이러스 대비 1.7배”라면서 “거리두기 4단계도 확진자를 감소시키기엔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대로라면 지난 27일부터 시행된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도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18~24일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54.8%였으며, 이 중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48%였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델타 변이의 감염재생산지수(R)는 5.0 이상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백신을 맞아야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당초 정부가 계획한 9월까지 70% 접종을 달성하더라도 유행을 통제하기엔 부족할 수 있어 고민을 깊게 한다. 4차 대유행의 한복판에서도 지난주(19~25일) 국민 이동량은 직전 주보다 0.8%(수도권 1.0%, 비수도권 0.7%) 늘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가 장기화돼 국민의 피로감이 크고, 휴가철 여행·이동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779건(22일 기준) 중 30대가 45.3%인 것 역시 활동량과 연관된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조용한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 유행을 끌고 갈 연료가 충분한 상황”이라며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을 금지하는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실상의 록다운(봉쇄) 조치다. 봉쇄까지 가지 않으려면 확진자 증가세를 꺾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버는 수밖에 없다.방역 당국조차 앞으로 얼마나 확진자가 더 늘어날지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아직 언제가 정점이고 확진자가 얼마나 될지 제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수도권의 경우 4단계 적용이 2주 지난 시점에서 유행이 더는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주가 지났는데도 예전만큼의 감소 폭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좀더 분석해야 한다”면서 “4차 대유행 이전 확진자 규모(700명대)로 줄이는 게 1차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백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백신을 접종한 뒤 드물게 ‘길랭·바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면역체계가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근육 약화나 마비를 유발하는 드문 신경학적 장애다.
  • 국민의힘, 남북 군 통신선 연결에 북한의 대선개입 우려

    국민의힘, 남북 군 통신선 연결에 북한의 대선개입 우려

    대권에 도전하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북한이 우리 대선에 개입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긴장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 간의 대화를 피할 이유는 없으나 문재인 정부의 그동안의 행적에 비추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며 이렇게 적었다. 유 전 의원은 “청와대는 부인했지만,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있었다”라며 “식량과 코로나19 대응이 시급해진 북한이 ‘약한 고리’인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돌파구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대선에서 대한민국에 그들이 다루기 편한 정권이 들어서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움직일 때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소리만 요란했던 싱가포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모두 북한 비핵화와 인권 개선에 아무런 진전도 이뤄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은 “만약 정부가 북한이 노리는 식량과 지원만 주면서 문제의 본질은 덮어두고 현란한 정치 쇼로 내년 대선에 영향을 주려 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임기를 9개월 앞둔 문재인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생각한다면 국민께 회담의 목표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성회 열린민주당 당 대변인은 전날 남북 군 통신선 연결 전에 지난 4월부터 남북 정상이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0 도쿄올림픽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여하지 않았지만, 북한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참여해 김정은 위원장과 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로 북한에서는 전승절인 27일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와 달리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를 언급하지 않았다”며 “남북 통신선 복원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대외용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서만 조용히 보도했다”고 언급했다. 태 의원은 “2019년 하노이 미북회담이 결렬된 후 냉각기에 들어섰던 남북관계가 2년 반 만에 다시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며 “대선 기간 남북정상회담이나 남북 대화 이벤트가 어느 정치 세력에게 이로울지는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또 청와대가 남북 정상 간 친서에서 정상회담은 논의한 바 없다면서도 내년 대선 판세에 변수로 작용할 남북정상회담은 피하겠다는 확답은 내놓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남북 카드를 활용하고 미국은 중국에 집중하면 북핵 문제는 누가 해결할 것이냐고 한탄했다. 태 의원은 “김정은은 아버지 김정일의 ‘자기 잇속만 챙길 수 있다면 적에게도 추파를 던지고 외유내강으로 적을 속여 넘기라’는 ‘저팔계 외교술’을 저리도 잘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LGD, 2분기 ‘깜짝 실적’…상반기 영업익 1조 돌파

    LGD, 2분기 ‘깜짝 실적’…상반기 영업익 1조 돌파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넘어서며 상반기에만 1조원을 돌파하는 ‘깜짝 실적’을 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이 6조 9656억원을, 영업이익은 701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7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 것은 2017년 이후 4년만으로, 1·2분기를 합치면 1조 2241억원에 이른다. 매출액 역시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호실적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는 이른바 ‘펜트업 효과’로 TV 등 가전·정보통신 기기들의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는 자사가 주력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의 상반기 출하량이 350만대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출하량의 80%를 상회했고, 연초 목표로 제시한 연간 800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은 IT 패널이 39%로 가장 컸고, TV 패널 비중이 38%, 모바일 패널 비중은 23%를 차지했다. 이가운데 TV 패널은 1분기 대비 비중이 7%포인트로 유일하게 증가했다. 더불어 그동안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시장에서 저가 공세를 펼치며 수익성이 악화돼 왔지만, 최근 LCD 패널 가격이 상승하며 오히려 국내 업체들의 실적을 견인하는 배경이 됐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 수요 증가로 중국 광저우 팹에 월 3만장 증설을 결정하게 되면, OLED TV 패널 생산능력은 내년 1000만대, 내후년에는 110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 부산서 확진 82명…변이 바이러스 검출률 50.5%

    부산서 확진 82명…변이 바이러스 검출률 50.5%

    부산에서는 28일 코로나19 확진자 82명이 발생했다.누적 확진자는 8천46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 입국자 1명,접촉자 64명,감염원인 불상자 17명이다. 접촉자 64명 중 가족 27명,지인 18명,직장동료 12명이었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학원 2명,목욕장 3명, PC방 1명,차량정비소 1명이다. 사하구 가족·지인 간 감염으로 12명(가족 3명,지인·동료 4명,다중이용시설 접촉자 3명,동료 2명)이 추가 확진됐다.관련 확진자는 일가족 5명을 포함해 14명이다. 연쇄감염이 발생한 북구 어학원에서 원생 1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원생 14명,직원 1명 등 15명이 됐다. 동래구 목욕장 관련 이용자 1명 관련 접촉자 4명 등 5명이 추가확진돼 누적확진자는 94명이 됐다. 동구 목욕장에서도 이용자 1명,접촉자 2명이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39명이다. 사하구 고등학교에서도 관련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접촉 감염자인 강서구 보습학원 원생 4명을 포함해 55명이 됐다. 남구 미용실 관련 접촉자 3명,부산진구 PC방 관련 방문자 1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는 최근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늘자 다음 달 7일까지 학원 종사자 전수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난 한 주(18∼24일) 확인된 부산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알파형 11명,델타형 41명 등 52명이다. 알파형 변이는 모두 국내 감염이며, 델타형 변이는 해외입국자 6명을 제외한 46명(88.4%)이 국내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기간동안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50.5%(알파형 15.4%,델타형 35.2%)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뒤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는 67명인것으로 알려졌다.
  • 18세 마린보이… 희망의 물살 갈랐다

    18세 마린보이… 희망의 물살 갈랐다

    ‘포스트 박태환’ 황선우(18·서울체고)가 ‘오버페이스’에 발목을 잡혀 아쉽게 첫 올림픽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황선우는 27일 일본 도쿄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5초26에 터치패드를 찍어 8명 가운데 7위에 그쳤다. 대한민국 경영 선수로는 박태환(32)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결선 무대에 오른 황선우는 150m까지는 줄곧 1위를 유지했다. 첫 50m 구간에서 8명 중 유일하게 23초대(23초95)를 기록하고 100m 구간을 돌 때까지도 49초78로 세계신기록 페이스를 보이며 금메달 가능성까지 부풀렸다. 이 종목 세계기록은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파울 비더만(독일·1분42초00)이 갖고 있는데 당시 그의 첫 50m 구간 기록은 24초23으로 황선우보다 처진다. 세 번째 구간까지도 줄곧 1위로 레이스를 주도한 황선우는 그러나 중후반까지 지나치게 페이스를 올린 탓에 세 번째 턴을 마친 마지막 50m에서 힘이 빠진 듯 뒤로 처지면서 금메달은 물론 메달권에서도 밀려나 결국 7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첫 구간을 2위로 통과한 뒤 황선우의 턱밑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막판 역전을 일궈낸 톰 딘(영국)이 1분44초2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딘과의 구간별 기록을 비교하면 올림픽에 처음 나선 황선우의 경험 부족이 확연히 드러난다. 그는 출발 반응 시간 0.58초로 가장 빠르게 입수했다. 반응 시간 0.64초에 세 번째로 입수해 첫 구간을 24초12에 끊은 딘을 0.17초 차 2위로 따돌렸다. 이후 세 번째 구간까지 딘을 3위로 떨어뜨린 황선우는 그러나 마지막 50m를 남기고는 눈에 띄게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8명 중 가장 늦은 28초70의 구간 기록으로 딘을 비롯한 경쟁자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메달권에서도 이탈했다. 생애 첫 올림픽 경기를 마친 뒤 “완주해서 후련하다”며 말문을 연 황선우는 “옆 레인의 선수와 같이 가면 조금 뒤처질까 봐 처음부터 치고 나갔다. 150m까지는 페이스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버페이스가 걸려서 마지막 50m 후반에 처졌다”면서 “마지막 50m는 너무 힘들어서 정신없이 했다. 150m까지 옆에 아무도 없길래 ‘이게 뭐지?’ 하면서 수영했다”며 웃기도 했다. 100m를 49초7에 돌파했다는 말에 “49초요?”라며 화들짝 놀란 그는 “정말 오버페이스였네. 49초7이면 너무 오버페이스였다. 그러니 마지막 50m에서 말리지”라고 혼잣말을 한 뒤 “코치님들과 상의해 세운 레이스 전략이라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황선우가 지난 25일 치른 예선에서 1분44초62의 기록을 세운 만큼 이날도 자신의 기록만 유지했어도 동메달은 충분했던 상황이라 아쉬움은 더 컸다. 올림픽 첫 무대에서 7위에 그쳤지만 그의 역영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본 공영 NHK 중계방송 진행자와 해설자는 “황선우 선수는 열여덟 살인데 정말 멋진 레이스를 펼쳤다. 메달을 주고 싶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황선우는 200m 경기를 마친 지 불과 10여 시간 뒤에 다시 이번에는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해 47초97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자신이 지난 5월 작성한 한국기록 48초04를 두 달여 만에 0.07초 단축했다.
  • 2002년 ‘카드 대란’ 닮은꼴… 가계빚, 정부가 막을 수준 아냐

    “여러분, 부자되세요!” 외환위기에서 갓 벗어난 2000년대 초 한 신용카드의 TV광고 대사는 당시 사회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부자’였다.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해 카드부양책을 내놨다. 현금서비스 한도를 풀었고 소득공제 혜택을 줬다. 신용카드 발급 규모는 2002년 말 기준 사상 최초로 1억장을 돌파했다. 그러나 무분별한 카드 사용은 가계를 좀먹었다. 2001년 말 2.6%였던 신용카드 연체율은 2003년 14%로 폭증했다. 정부의 뒤늦은 규제는 기름을 부었다. 추가 대출을 걸어잠그자 ‘돌려막기’가 어려워져 신용불량자가 속출한 것이다. 2003년 말 전체 신용불량자 372만명 중 240만명(64.5%)이 신용카드 관련 신용불량자였다. KB국민·우리·외환카드가 줄줄이 모기업인 은행에 흡수됐고, 직격탄을 맞은 LG카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가계빚 위기가 금융시장으로 전이된 최초의 사례인 ‘신용카드 사태’는 최근의 가계빚 급증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출 부담이 청년층에 두드러졌다는 점, 저금리, 부동산 가격 상승세 등은 유사하다. 당시 외환위기 여파로 비정규직이 늘면서 2001년부터 청년 취업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제통화기금(IMF) 권고로 고금리와 긴축정책을 실시하던 정부는 1998년 하반기 기준금리를 10% 밑으로, 1999년 5% 아래로 내렸다. 부동산 시장도 달아올라 2002~2003년 서울의 아파트값은 30% 이상 폭등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외환위기 직후 당장 돈이 없으니 빚지는 걸 장려했지만, 성장이 정체되면서 빚을 감당하기 힘들어진 것”이라며 “지금도 성장 정체기에 풍부한 유동성으로 자산가격만 올랐다. 거품이 꺼지면 부실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지금의 가계부채는 대부분 은행 대출이라 당장 연체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은행 대출 규제에 따라 차주의 부채 상환 여력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또 신용카드는 소비를 위한 지출인 반면 은행 대출은 담보가 있다는 점에서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빚의 규모가 카드보다 큰 탓에 부실화가 시작되면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도 “카드 사태는 공적자금을 투입해 수습했지만 현재의 가계대출은 정부가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이미 왔어야 할 모더나, 8월에나 온다는데… 델타변이 무서운 확산

    이미 왔어야 할 모더나, 8월에나 온다는데… 델타변이 무서운 확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델타 변이 전파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뒤처지면서 11월 집단면역 목표가 차질을 빚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수급 불안으로 백신접종이 지체되는 틈을 타 델타 변이는 최근 한 달 사이 우세종이 될 만큼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전체적인 백신 수급과 접종 계획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집단면역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일단 정부는 ‘7월 1000만회분 도입’이라는 목표에는 실패했다. 예상치 못한 모더나 생산 차질 때문이다. 27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모더나사가 7월 말에 공급 예정이던 백신을 생산 차질 문제로 8월로 일정 조정을 하는 게 불가피함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도입된 백신은 모더나 104만회분, 아스트라제네카(AZ) 118만 8000회분, 화이자 407만 4000회분 등 약 630만회분이다. 여기에 화이자 267만 9000회분(28일 도착), 얀센 10만 1000회분(29일 도착)을 더해도 총 908만회분으로 기존 목표에서 약 100만회분이 모자란다. 만일 8월(3000만회분 도입 예정)에도 모더나 수급 문제가 계속되면 현재 진행 중인 50대 접종(732만명)과 오는 30일 발표를 통해 8월 중에 진행될 18~49세(1700만명) 접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8월분은 예정대로 문제없이 들어올 계획”이라면서 “7월 물량은 8월분에 더해 들어올 예정이고, 조기 공급을 위해 제약사와 협의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자세한 부분은 8월 계획을 정리해 금요일(30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접종 속도는 최근 둔화된 상태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률은 34.1%다. 델타 변이는 이날 검출률 48.0%로 사실상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만큼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검출률은 6월 4주차(6월 20∼26일) 3.3%와 비교해 약 16배 수준이다. 델타 변이는 ‘알파형’ 변이보다 전파력이 1.64배 강하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정부 목표인) 11월까지 국민 70%에게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건 가능할 텐데 사실상 일정을 더 당기려고 했던 게 힘들어졌다”면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접종을 빠르게 하지 못하면 거리두기 기간만 늘어나 국민 피로도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면역 형성 기간인 14일을 지난 접종자가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지난 22일 기준으로 총 779명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현재 만 18세 이상으로 허가된 모더나 백신의 투여 연령을 만 12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허가 변경안에 대해 당국이 심사에 착수했다. 만 12세 이상 청소년 접종이 가능한 백신은 현재 화이자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녹십자사는 27일 모더나 코비드19 백신주의 투여 연령 허가 변경을 신청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23일 모더나 백신의 12~17세 접종을 승인했다.
  • 테슬라 분기익 첫 10억 달러 돌파…비트코인 투자는?

    테슬라 분기익 첫 10억 달러 돌파…비트코인 투자는?

    테슬라의 분기 순이익이 처음으로 10억달러(1조1500억원)를 돌파했다.테슬라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2분기 순익은 전년 같은 기간 1억400만달러의 10배가 넘는 11억4000만달러였으며, 8분기 연속 흑자였다. 2분기 매출은 11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60억4000만달러의 2배쯤 됐다. 월가의 매출 추정치 113억달러를 웃돈 것이며, 주당 순이익도 시장 추정치 98센트를 넘는 1.45달러를 기록했다고 CNBC 등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로이터는 “글로벌 반도체 칩과 원자재 부족 사태의 영향을 상쇄하면서 이익과 매출 모두 월가의 추정치를 넘었다”면서 “모델3 등 저렴한 차종의 판매 증가 덕분에 기록적인 납품 실적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AP통신은 “테슬라가 장기 생존 능력에 대한 의문을 없애고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강화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테슬라는 이익 부분에 크게 기여해왔던 탄소 무배출 크레딧 판매 비중이 크게 줄었다는 점이 특히 높이 평가됐다. 전기차 부문 매출 가운데 탄소 무배출 업체에 부여되는 크레딧 매출액은 3억5400만달러로 비중이 대폭 축소됐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투자에선 가격 급락으로 손실을 봤다. 지난 2월 15억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샀다가 2분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40% 이상 폭락하면서 23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2.21% 오른 657.62달러로 마감했고, 실적 발표 이후 장외 거래에서 2% 이상 추가 상승했으나, 올해 주가는 6.8% 하락한 상태다.
  • 부산서 코로나 신규 확진 100명...돌파감염 사례 14건

    부산서 코로나 신규 확진 100명...돌파감염 사례 14건

    부산에서는 어학원과 목욕장 등에서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돌파감염사례도 14건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27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3명, 접촉자 70명, 감염원이 불분명한 27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중이다. 접촉자 가운데 가족 접촉자 19명, 지인 8명, 동료 11명, 학원 16명, 음식점 2명, 일반주점 3명, 카페 2명, 실내체육시설 4명, 목욕장 3명, PC방 1명, 고시텔 1명 등이다.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북구의 어학원 지표환자 접촉자 116명을 검사한 결과,13명이 추가 확진됐다.이 지표환자는 김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강서구 보습학원에서도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초 지표환자는 사하구 고등학교의 관련접촉자이며, 금정구의 일반주점에서는 3명이 추가확진됐다. 동래구 목욕탕의 관련접촉자가 방문한것으로 확인돼 조사가 진행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래구의 목욕장은 이용자 2명과 관련 접촉자 5명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71명, 종사자 1명, 관련 접촉자 17명이다. 동구의 목욕장은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36명( 이용자 23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1명)이다. 부산진구의 실내체육시설은 격리해제 검사에서 이용자 4명, 관련 접촉자 2명 등 6명이 확진됐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11명, 관련 접촉자 8명이다. 사하구 고등학교는 관련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총 확진자명는 학생 17명과 관련 접촉자 35명 등 52명이다. 수영구의 체육시설에서는 접촉자 5명이 확진됐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20명, 관련 접촉자 46명이다. 목욕장 관련 돌파감염사례도 14건이 확인됐다. 동래구 목욕장에서 13건, 동구의 목욕장 1건 등이다. 이가운데 돌파 감염이 확정된 사례는 5건이고 추정 사례가 9건이다. 부산시 전체 인구의 36.7%가 1차 접종,13.7%가 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된 55세에서 59세 연령층의 1차 접종률은 12.8%,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의 1차 접종률은 7.8%이다.
  • 존쿡 델리미트, 출시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개…썸머 스페셜 에디션 출시

    존쿡 델리미트, 출시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개…썸머 스페셜 에디션 출시

    마이스터가 엄선한 재료로 만든 신선한 델리미트를 선보이는 존쿡 델리미트가 브랜드 히트 상품인 킬바사의 400만개 판매를 기념해 ‘킬바사 썸머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킬바사 썸머 스페셜 에디션은 400만개 판매 돌풍의 주역인 킬바사를 시원한 바다 위의 튜브로 표현해 청량하면서도 위트 있는 패키지이다. 존쿡 델리미트는 작년 9월 200만개 판매 기념으로 캠핑 굿즈를 출시했으며, 이번 400만개 판매 기념 썸머 에디션 출시로 고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존쿡 델리미트는 킬바사 썸머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채널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존쿡 델리미트 공식 온라인 몰인 존쿡 마켓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킬바사 썸머 스페셜 에디션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B마트, 카카오 톡딜 등 여러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깜짝 할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형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8월 초부터 존쿡 델리미트 SNS 채널을 통해 킬바사 퀴즈 이벤트, 킬바사 썸머 에디션 구매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킬바사 썸머 에디션 제품을 비롯해 킬바사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한편, 존쿡 델리미트의 ‘킬바사’는 2017년 소비자들에게 국내 최초로 첫 선을 보였으며 2019년 마마무의 화사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먹으면서 이슈가 된 바 있다. 2017년 첫 생산 이후 누계 합산 기준, 4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브랜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존쿡 델리미트 브랜드 담당자는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킬바사 썸머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존쿡 델리미트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품질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갖춘 식품계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 편의점 CU 자체제작 웹예능 ‘쓔퍼맨’, 누적 조회수 200만 돌파

    편의점 CU 자체제작 웹예능 ‘쓔퍼맨’, 누적 조회수 200만 돌파

    편의점 CU가 지난달 선보인 자체제작 웹예능 ‘쓔퍼맨’(사진)이 한 달 만에 누적 조회 수 200만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쓔퍼맨은 래퍼 겸 예능인 데프콘이 슈퍼맨 복장으로 나와 CU에서 판매하는 각종 상품들을 배낭에 담은 뒤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맞춤 상품을 판매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3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유튜브 73만회, 페이스북 29만회, 인스타그램 98만회 등 200만회를 넘겼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댓글이나 공감, 공유 등 게시물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을 수치화한 점수를 나타내는 ‘PIS’도 31만회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시청자 7명 중 1명 이상은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의미라고 CU는 전했다. 다음달 30일에는 새로운 먹방 트렌드로 떠오르는 애니메이션 먹방도 선보인다.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유명 푸드 애니메이터와 협업해 CU의 인기 상품을 실감나게 먹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계획이다. 현재 CU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56만명을 넘어선다. 편의점 업계 내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업이 운영하는 채널을 상품, 서비스 소개 통로로 한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CU는 분석했다. 오명란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편의점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웹예능, 웹드라마 등의 다채로운 포맷으로 풀어낸 게 강점”이라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구독자와 친구처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BTS ‘퍼미션 투 댄스’ 뮤비 2억뷰

    BTS ‘퍼미션 투 댄스’ 뮤비 2억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돌파했다. 자유분방한 분위기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9일 공개된 뒤 52시간 만에 1억뷰를 넘겼고, 17일째인 26일 오전 1시 19분쯤 2억뷰를 찍었다. 유튜브 첫 상영(프리미어) 시점에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30만명을 넘었다. 이는 ‘버터’,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 등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중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에 참여한 ‘퍼미션 투 댄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지난주 1위로 데뷔하며 7주 연속 1위를 달린 ‘버터’의 순위를 이어받았다. 26일자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에서도 주간 재생수 2143만 94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에 올랐다. 유튜브 2억뷰를 넘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는 22개로 늘었다.
  • 이열치열 스크린… 더 뜨거운 공포 속으로

    이열치열 스크린… 더 뜨거운 공포 속으로

    팬데믹 상황 반영 ‘호스트: 접속금지’판타지 영화 ‘더 레치드: 악령의 저주’장궈룽 유작 ‘이도공간’·안병기 감독 ‘폰’재개봉 행렬… 탄탄한 마니아층 공략태국과 한국의 합작 공포영화 ‘랑종’이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오싹하게 더위를 식힐 영화들도 개봉 행렬을 이어 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블록버스터 개봉이 주춤해진 틈을 타 초자연 현상에 대한 마니아층이 확실한 공포영화가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개봉한 롭 새비지 감독의 영국 영화 ‘호스트: 접속금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반영했다. 록다운(봉쇄)을 겪은 제작진이 화상 채팅을 하다가 온라인 공간에서 시작된 공포를 다뤄 보자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헤일리와 친구들은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 교령회를 한 뒤 기이한 일을 연달아 겪는다. 실제 화상 채팅 애플리케이션 ‘줌’으로 촬영된 영상은 현실과 오버랩되면서 직접 체험하는 듯한 공포감을 선사한다.2003년 세상을 떠난 홍콩 영화배우 장궈룽(장국영)의 유작 ‘이도공간’(2002)도 같은 날 재개봉했다. 뤄즈량(나지량)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알 수 없는 존재를 보는 여자 ‘얀’(린자신 분)과 얀을 치료하며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되는 정신과 의사 ‘짐’(장궈룽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짐이 고층 빌딩에서 떨어져 죽는 장면은, 장궈룽의 투신을 연상하게 해 팬들의 원망을 샀던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는 귀신의 존재 때문에 극도의 두려움을 안고 사는 얀과 영적인 존재를 믿지 않지만 자신에게 나타난 이상 증상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짐의 심리에 집중해 극도의 긴장감을 이끌어 낸다.22일 개봉한 브렛 피어스 감독의 미국 영화 ‘더 레치드: 악령의 저주’는 악령의 존재를 전면에 내세운 판타지물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사는 소년 벤은 방학을 맞아 아버지가 있는 외딴 해변 마을을 찾는다. 매일 밤 옆집에서 기이한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던 중 아이들이 하나둘씩 실종되고, 주변 사람들은 무언가에 홀린 듯 기억을 잃는다. 벤은 마을 깊숙이 파고든 저주스러운 악몽에 직면한다. 사람의 형상을 한 징그러운 악령의 모습에 관객들은 순간적으로 눈을 질끈 감게 된다.안병기 감독의 2002년 영화 ‘폰’도 28일 재개봉한다. 19년 전 260만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잡지사 기자 지원(하지원 분)이 원조교제에 대한 폭로 기사 때문에 정체불명의 인물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전화번호를 바꿔도 괴전화는 계속된다. 지원의 친구인 호정의 다섯 살 딸 영주가 우연히 이 괴전화를 받고 나서 이상한 행동을 하고, 지원은 전화와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어 나간다.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재개봉 영화는 손익분기점이 높지 않고 공포영화는 마니아층이 확실하다”며 “원래대로라면 블록버스터에 밀려 여름 성수기에 극장에서 상영하기 어려웠던 공포영화들이 블록버스터들의 개봉이 주춤해지자 관객들을 만날 기회가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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