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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스터샷 접종 마쳤지만...” 휴 잭맨, 코로나19 돌파감염 [EN스타]

    “부스터샷 접종 마쳤지만...” 휴 잭맨, 코로나19 돌파감염 [EN스타]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29일(이하 현지시간) 휴 잭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30초 가량의 영상을 공개하며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직접 알리고 싶었다”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목이 따끔한 것과 약간의 코감기 증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빨리 나아 가능한 한 빨리 무대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휴 잭맨은 지난 4월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약 3주 전 추가 접종도 마쳤지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같은 소식에 휴 잭맨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뮤직맨(The Music Man)’ 공연도 결국 잠정 중단됐다. 앞서 지난 20일 휴 잭맨과 공동 주연을 맡아 뮤지컬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서턴 포스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공연을 이어가던 주최 측은 휴 잭맨의 확진 소식에 내년 1월까지 모든 공연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뮤직맨’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든 티켓은 환불 혹은 교환될 것”이라며 “공연은 2일부터 재개된다”고 전했다.
  • 군부대서 ‘오미크론 유입’ 첫 사례 확인...3명 돌파감염

    군부대서 ‘오미크론 유입’ 첫 사례 확인...3명 돌파감염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유입 첫 사례가 공식 확인됐다. 29일 정부와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국직부대) 소속 간부 1명과 오산에 있는 공군 모 부대 병사 2명 등 3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 3명 모두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까지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내 최초 사례인 국직부대 간부는 앞서 지난 22일 군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변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4일 오미크론 판정을 받았다. 공군 부대의 경우, 지난 26일 병사 3명이 민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7일 군 의료기관에서 부대원 153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4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4명 중 2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도 오미크론 간이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정식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 의료기관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전원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간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달리 민간보건소에서는 전수검사 대신 무작위 샘플링 방식으로 변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 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자들이 외출 또는 초소 근무시 외부인과의 접촉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건당국과 역학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단체 생활을 하는 군부대 특성상 추가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 장병 대상 ‘부스터샷’(추가접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2월 중순부터 추가 접종을 진행한 군은 내년 1월 14일까지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 쓰레기 매립장의 화려한 변신…부산해운대수목원 시민 쉼터로 자리매김

    쓰레기 매립장의 화려한 변신…부산해운대수목원 시민 쉼터로 자리매김

    쓰레기매립장에서 시민 휴식공간으로 변신한 부산 해운대수목원이 시민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20일 임시 개방한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 해운대수목원의 누적 관람객이 24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운대수목원은 지난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쓰레기 매립장으로 이용되면서 혐오시설의 대명사로 악명을 떨쳤다. 시는 지난 2009년 5월 산림청의 수목원 타당성 심사를 거쳐 2010년 2월 수목원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2017년 5월 1단계 구역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부터 전체 면적 62만 8천275㎡ 가운데 치유의 숲과 주차장 655면 등을 우선 개방했다. 치유의 숲에는 느티나무를 비롯한 634종의 수목 19만 그루를 심었고, 편의시설과 당나귀, 양, 염소 등 초식 동물이 있는 작은 동물원도 만들었다.시는 내년에는 장미원을 확대하고, 부산정원박람회를 개최, 국내외 유명 조경 전문가를 초청하고 작가정원을 꾸미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수목원의 핵심시설인 온실, 관리사무소, 전시원 등 건축물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23년 착공해 2025년 상반기에 해운대수목원을 완전히 개방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목원이 종류가 다양한 나무와, 생태연못, 장미원 등 20곳의 크고 작은 정원과 초식동물원 등으로 코로나 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를 주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 [포토]‘방호복·마스크 벗고 싶어요’

    [포토]‘방호복·마스크 벗고 싶어요’

    올해도,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한해였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연이은 돌파 감염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발생하며 위드코로나는 요원해지고 있다. 의료진이 네온사인이 빛나는 종로 유흥가에 새해 소원을 들고 섰다. 이들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소속 김민정 간호사(왼쪽부터)와 김별샘 병원노동자, 김혜정 간호사다. 새해 소망을 화이트보드에 적어달라는 부탁에 코로나19가 내년에도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마스크와 방호복을 벗고 싶다고 적었다. 친구들을 자유롭게 만나거나 해외여행을 가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는 개인적 소망보다 코로나19 현장에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간호사 한 명에게 주어진 환자가 너무 많아 식사와 화장실을 포기하면서까지 바쁘게 뛰어다니지만 결국에는 환자를 제대로 간호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고, 묵묵히 일하던 동료가 결국 환자 곁을 떠나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의료진들이 바라는 것처럼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전념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뉴스1
  • [2021 하반기 히트상품] SPC삼립 ‘삼립호빵’

    [2021 하반기 히트상품] SPC삼립 ‘삼립호빵’

    SPC삼립이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사진)을 발탁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로제호빵’, ‘민트초코호빵’은 출시 10일만에 4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유재석을 활용한 영상도 눈길이다. 로제호빵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따끈화끈’ 콘셉트를 반영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은 일주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따뜻함은 커진다’는 콘셉트로 유재석이 소방관, 택시기사, 어린아이 등 다양한 국민에게 호빵을 나누며 호빵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연출한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립호빵 매출 성장에는 커피 컴퍼니 ‘프릳츠’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굿즈 ‘호찌머그’가 한몫했다. SPC삼립은 호빵 미니찜기 겸 머그컵으로 사용 가능한 호찌머그와 호빵 제품으로 구성한 세트를 지난달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한편 SPC삼립은 ‘발효미(米)종 알파’를 개발해 호빵 전 제품에 적용했다. 50년간 축적한 호빵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토종 유산균과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발효미(米)종’에 쌀 당화액(쌀과 누룩의 발효로 생성된 당)을 더한 ‘발효미(米)종 알파’로 쌀 특유의 감칠맛은 물론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텐’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텐’

    캘러웨이골프의 오디세이 ‘텐(Ten)’ 시리즈(사진)는 정렬 시스템과 관용성을 갖춘 말렛형 퍼터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업그레이드된 헤드 디자인이다. 헤드에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 스틸,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등의 소재를 최적의 위치에 사용했다. 그 결과 텐 퍼터는 오리지널 투볼 퍼터 대비 관성모멘트가 32% 증가했고 퍼팅 시 헤드의 뒤틀림이 20% 감소했으며 볼 스피드의 일관성이 38%, 탑 스핀의 일관성이 44% 개선됐다는 게 캘러웨이골프 측의 설명이다. 헤드 디자인은 총 10종의 말렛 타입으로 출시됐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투볼 텐’이다. 오디세이 대표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투볼 퍼터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한 스테디셀러다. 새로운 텐 모델의 헤드 디자인과 오디세이 대표 정렬 기술인 투볼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했다. ‘트리플 트랙’ 기술을 넣은 모델도 눈에 띈다. 이 기술은 배열시력(두 개 이상의 물체가 평면상에서 일렬로 서 있는지를 판별하는 능력)을 강화해 정렬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높여준다. 텐은 오디세이의 최신 기술인 ‘스트로크 랩 샤프트’가 업그레이드됐다. 스트로크 랩 샤프트는 기존 대비 무게를 7g 더 줄여 완성했다. 여기에 ‘마이크로힌지 스타 인서트’ 기술도 적용했다.
  • 中, 역대급 취업시장 포화...2022년 대졸자 1000만명 초과

    中, 역대급 취업시장 포화...2022년 대졸자 1000만명 초과

     2022년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취업생의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교육부는 내년도 대학 졸업생 수가 1076만 명을 육박, 지난해 대비 167만 명 이상 급증해 역대급 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28일 이같이 밝혔다. 반면 교육부는 내년도 대학 졸업생의 취업 시장에 대해서는 “취업난과 구인난이 양립하는 등 현재 중국 취업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심각하고 복잡하다”고 우려했다. 중국 교육부는 이날 최근 중국 31개 성에 소재한 대학 재학생 내역을 조사한 보고서를 기반해, 전국에 소재한 각 지역 대학들은 예비 취업생이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과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 및 행사를 약 4만 건 이상 시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과 기업의 취업 연계를 시도한 횟수는 무려 2000만 건을 돌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 교육부는 사전 공모 심사 과정을 거쳐 정부 인증을 받은 281곳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졸업 예정자와 연계하는 취업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대학은 중국 전역에 소재한 약 1천 곳의 대학과 2800곳의 중대형 기업이다. 이와 함께, 중국 교육부는 31개 성과 신장위구르 지역에 대한 일체의 군사적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는 신장생산건설단(新疆生产建设兵团)과 공동으로 대규모 취업 워크숍과 청년 일자리 정책을 담은 서적 발간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일명 ‘24365캠퍼스 채용 서비스’(24365校园招聘服务)로 불리는 고등교육기관 기업체의 취업 알선을 연계한 온라인 채용정보 플랫폼을 개설해 시시각각 변하는 채용 시장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오고 있다. 교육부가 연계한 대학생 취업 알선 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는 지난해 2월부터 총 2156만 건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교육부 관계자는 향후 지원될 정부발 취업 지원 서비스에 대해 “첫 번째 목적은 청년 취업자의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전개하는 것”이라면서 “교육부는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에서의 취업 훈련을 알선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잃기 쉬운 심리적인 자신감 회복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교육부는 각 지역별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과 취업자 중심의 실습 전문단지 조성, 인적 자원의 꾸준한 개발을 위한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등 꾸준한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살인사건 1만 3000건... 최악으로 치닫는 콜롬비아 치안

    살인사건 1만 3000건... 최악으로 치닫는 콜롬비아 치안

     콜롬비아의 치안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전문가들은 "평화협정 체결의 최대 업적인 치안이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다"며 정책적 대책이 요구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콜롬비아 국방부는 2021년 치안정책의 성과를 소개하는 보고서를 냈다. 불안한 콜롬비아 치안의 현주소는 역설적으로 이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1~11월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통계를 인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1개월간 콜롬비아에선 1만 2797명이 피살됐다. 매달 1163명, 하루 평균 38명꼴로 피살자가 발생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피살자 1만 2347명을 상회하는 수치로 역대 최악을 기록한 2014년 기록마저 500여 건 차이로 바짝 추격하며 위협하는 것이다. 올해 12월 피살사건 546건 이상 발생한다면 콜롬비아는 2014년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현지 언론은 "아직 끝나지 않은 12월의 사건 수가 변수지만 지금까지의 추세로 볼 때 2014년 기록 돌파는 예고된 일"이라고 내다봤다. 국방부 보고서엔 월별 통계, 사건 유형별 통계 등이 분류돼 있다. 보고서를 보면 올해 콜롬비아에서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달은 5월이었다. 5월에만 1411명, 하루 평균 45명이 피살됐다. 반면 살인사건이 가장 적게 발생한 달은 피살자가 1000명 밑으로 떨어진 11월(983명)이었다. 복수의 피살자가 발생한, 이른바 '집단 살인'으로 명명된 사건은 총 28건 발생했다. 집단 살인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133명이었다. 하지만 민간이 집계한 이 부문 통계는 더 처참하다. 콜롬비아의 민단단체 '평화와 개발을 위한 연구소(Indepaz)'는 검찰의 사건기록을 취합해 최근 살인사건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 24일까지 콜롬비아에선 집단살인사건 92건이 발생했다. 20개 주(州) 70여 개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326명이었다.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 대부분은 선량한 주민들이다. 특히 인권운동을 전개하는 활동가, 평화협정 관계자, 선량한 농민들이 살인사건의 표적이 되고 있다. 평화와 개발을 위한 연구소는 "인권단체 지도자 등 이른바 지도급 인사들이 공격을 당하면서 측근이나 지인들이 함께 목숨을 잃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청부살인업자의 소행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 [서울광장] 2022년 시진핑의 중국/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2022년 시진핑의 중국/오일만 논설위원

    미국과 중국의 신냉전 기류가 완연한 2022년 중국은 새로운 도전의 시기를 맞게 될 듯하다.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10년인 내년 10월에 열리는 제20차 당대회가 최대 변곡점이다. 시 주석의 3연임 여부가 결정됨과 동시에 대내외 전략 역시 변화가 불가피하다. 1989년 장쩌민 집권 이후 10년 통치 관행이 깨지고 일인 장기집권의 커튼이 열리는 것이다. 지난달 공산당 19기 6중전회의 ‘역사 결의’를 통해 마오쩌둥·덩샤오핑 반열에 오른 시 주석의 위상은 판이하게 달라졌다. 중국의 신문과 방송들은 연일 시 주석을 찬양하는 ‘시비어천가’ 일색이다. 문화대혁명 당시 마오쩌둥 시대로 되돌아간 느낌마저 든다. ‘시진핑 우상화’ 시도 자체가 내년 당대회에서의 장기집권을 향한 포석이란 의미다. 중국 공산당은 건국 100년을 맞는 2049년까지 국가 총력전 체제가 불가피하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내부 단속의 고삐도 한껏 죄는 분위기다. 지난 5월부터 대중 문화계에 들이닥친 연예인 정화 작업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른바 홍색 정풍운동의 신호탄이다. 1940년대 마오쩌둥이 일인 지배권을 확립한 옌안시대의 엄혹한 사상 투쟁과 닮은꼴이다. 1964년 ‘문예정풍’(文藝整風)을 거쳐 1966년 악명 높은 문화대혁명으로 이어진 역사가 있다. 차이샤(蔡霞) 중앙당교 전 교수도 지난 8월 CNN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의 중국이 개혁개방의 길에서 이탈해 문화혁명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장기집권의 길목에서 마오쩌둥식 사상 검증에 착수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미중 ‘신냉전’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침체, 가혹한 빈부격차 등 내우외환의 위기를 돌파하려는 의도가 강하다. 체제 결속과 내부 단속을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계 전반으로 사상 검증의 수위를 높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장쩌민ㆍ후진타오 시대에 반체제만 아니라면 묵인했던 무딘 비판의 목소리도 침묵으로 바뀌는 양상이다. 1950년대 마오쩌둥의 대대적인 지식인 탄압(반우파 투쟁)의 서막과 비슷하다. 2018년 7월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 이후 본격화된 중화 민족주의의 향배도 우려스럽다.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사회주의 이념을 포기하는 대신 중화사상을 새로운 이데올로기로 채택했다. 오랜 세월 세력을 키운 이들은 시진핑 시대와 함께 강력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바로 소분홍(小粉紅)이라 불리는 세력이다. 소(小)는 젊다는 의미고, 분홍(粉紅)은 웹사이트의 배경 화면에서 따온 말이다. 문화대혁명 시기 마오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했던 홍위병을 빗대 ‘신(新)홍위병’으로 부른다. 미국은 물론 외세와의 다툼이 벌어지면 인터넷 최전선에서 여론전을 펼친다. 100년의 민족적 굴욕을 끝내고 중화민족의 기상을 세웠다고 자랑하는 공산당 입장에서 이들의 주장을 무시할 수 없다. 외국에 유약한 모습을 보이면 이들이 바로 시진핑 정권에 칼날을 들이댄다. 양날의 칼날인 셈이다. 최근 민족주의 대안으로 신세대 애국주의 개념을 들고나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애국주의라는 개념 안에 민족주의를 가둬 관리하겠다는 의미가 짙다. 시진핑 시대 좌파 노선을 강화하면서 마오 시대 유행했던 ‘공동부유론’이 전면에 등장했다. 빈부·도농 격차 해소를 목표로 국유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를 확대하는 것이 뼈대다. 이 과정에서 시 주석의 정적인 당시 보시라이 충칭시 당서기가 추진한 ‘충칭 모델’의 일부를 수용했다. 개혁개방 이후 누적된 빈부격차 등 대중의 불만과 분노를 해소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읽혀진다. 지난 6일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경제운용 회의에서 경기부양으로 경제 정책을 대전환했다. 내년 중국 경제가 30년래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15일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하했다. 경기부양에 앞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내년 20차 당대회에서 3연임에 성공하기 위해 경기침체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묻어난다. 2022년 미중 패권 갈등은 더욱 첨예화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 11월 미국은 중간선거가 있고 중국 역시 시 주석의 장기집권이 달려 있다. 선거를 앞두고 한쪽이 물러서면 패배하는 치킨게임의 양상이다. 서로 때리는 강도를 높여야 생존하는 구조다. 큰 틀에서 공존과 생존을 꾀하는 2인3각 대결이 불가피하다. 미중 갈등 구조의 살얼음판을 걸어야 하는 우리로선 균형적이고 전략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 스파이더맨, 팬데믹 시대 첫 관객 500만 돌파

    스파이더맨, 팬데믹 시대 첫 관객 500만 돌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처음으로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배급사 소니픽처스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14일째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501만 4636명을 기록했다. 국내 극장가에서 관객 500만명을 넘어선 작품은 2019년 11월 개봉한 ‘겨울왕국2’ 이후 처음이다. 특히 2019년에는 ‘겨울왕국2’를 비롯해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까지 모두 5편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지난해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객이 급감했다. 코로나19 창궐 직전인 설 연휴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425만명)이 최고 흥행작이었다. 톰 홀랜드가 주연한 스파이더맨 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노 웨이 홈’이 여세를 몰아 전작인 2016년 ‘홈커밍’(725만명), 2019년 ‘파 프롬 홈’(802만명)을 뛰어넘어 역대 스파이더맨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작품은 북미에서도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 대어 줄상장·유니콘 등판… 내년 IPO ‘30조 시장’ 열리나

    대어 줄상장·유니콘 등판… 내년 IPO ‘30조 시장’ 열리나

     올해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쓴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 가치 수조원대에 달하는 ‘초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을 예고하면서 올해 20조원을 돌파한 IPO 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묻지마 투자‘ 열풍이 사그라들고 진정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이전·신규상장 누적 공모 금액은 20조 7493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5조 6951억원 대비 3배 이상 훌쩍 뛴 수치다. 내년 IPO 시장 첫 타자는 ‘단군 이래 최대 IPO’로 일컬어지는 전기차 배터리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다. 다음달 11~12일 기관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희망 가격을 고려할 때 공모액은 10조 9225억~12조 75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공모 금액인 삼성생명(4조 8881억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시가총액은 최대 70조 2000억원으로 예상돼 상장 이후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약 88조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도 내년 2월 상장이 목표다. 상장 후 시총은 1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도 내년 5월쯤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IPO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카카오 계열사들이 내년에도 상장을 앞두고 있어 ‘카카오 불패’ 신화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업 가치 1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도 내년 하반기 상장 가능성이 예상된다. 유니콘기업 등판도 이어질 예정이다. ‘새벽배송’ 열풍을 일으킨 마켓컬리를 필두로 오아시스마켓, 티몬 등이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법적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던 교보생명도 어피니티 컨소시엄과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분쟁 관련 불을 끄며 내년 IPO 상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법원은 지난 27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제기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 계약 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대어 줄상장·유니콘 등판… 내년 IPO ‘30조 시장’ 열리나

    대어 줄상장·유니콘 등판… 내년 IPO ‘30조 시장’ 열리나

     올해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쓴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 가치 수조원대에 달하는 ‘초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을 예고하면서 올해 20조원을 돌파한 IPO 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묻지마 투자‘ 열풍이 사그라들고 진정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이전·신규상장 누적 공모 금액은 20조 7493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5조 6951억원 대비 3배 이상 훌쩍 뛴 수치다. 내년 IPO 시장 첫 타자는 ‘단군 이래 최대 IPO’로 일컬어지는 전기차 배터리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다. 다음달 11~12일 기관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희망 가격을 고려할 때 공모액은 10조 9225억~12조 75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공모 금액인 삼성생명(4조 8881억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시가총액은 최대 70조 2000억원으로 예상돼 상장 이후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약 88조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도 내년 2월 상장이 목표다. 상장 후 시총은 1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도 내년 5월쯤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IPO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카카오 계열사들이 내년에도 상장을 앞두고 있어 ‘카카오 불패’ 신화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업 가치 1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도 내년 하반기 상장 가능성이 예상된다. 유니콘기업 등판도 이어질 예정이다. ‘새벽배송’ 열풍을 일으킨 마켓컬리를 필두로 오아시스마켓, 티몬 등이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법적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던 교보생명도 어피니티 컨소시엄과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분쟁 관련 불을 끄며 내년 IPO 상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법원은 지난 27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제기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 계약 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다섯 살부터 50대까지… 직원 가족들의 상생

    다섯 살부터 50대까지… 직원 가족들의 상생

    “DL이 뭐지?” 천진난만한 아이의 목소리에서 시작해 스케치북에서 튀어나온 듯한 오브제들이 뛰노는 19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전형적인 기업 광고와는 결이 확연히 다르다. DL그룹이 다섯 살 어린이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아이디어를 모티브로 차별화한 기업 캠페인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따뜻한 영상미와 음악이 주는 생동감은 ‘다양한 생각과 가치가 공존하는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단 한 줄의 카피 없이 직관적으로 풀어냈다. “따뜻하다”, “미소가 지어진다”, “행복해진다” 등 긍정적인 댓글이 달리며 30~40대를 중심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특히 실제 영상에 쓰인 소재들은 DL그룹에 근무하는 다양한 세대의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 매일 7시 회의, 文 고강도 비판… 달라진 尹

    매일 7시 회의, 文 고강도 비판… 달라진 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급격하게 좁혀진 지지율 부진 등 위기 돌파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선거대책위원회 기강을 잡고 대여 비판 수위를 높이는 등 기존과 달리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이다. 윤 후보는 28일 오전 7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총괄본부장단회의를 소집하고 “심기일전해 선거운동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후보는 지역 일정을 소화하는 날도 현장에서 일일 점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평시와 같은 일정과 메시지가 나와서는 안 되고, 결기와 집중력, 스피드가 중요할 때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인위적 선대위 재편이나 인적 쇄신은 추진하지 않는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지금은 인적 쇄신을 할 그런 시기가 아니다”라며 “그것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선대위 또 다른 관계자도 “일분일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누구를 쳐내는 한가한 작업은 불필요하다는 게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1일 1실언’ 논란에 휩싸였던 윤 후보의 메시지도 달라지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정부가 내년 대선 후 4∼5월부터 전기·가스요금을 인상하기로 한 데 대해 “노골적인 관권선거”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과 충북 지역을 방문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결정 후 첫 TK 방문으로 관련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한길 위원장이 이끄는 새시대준비위는 호남 인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시대위 관계자는 “대한민국 첫 여성 검사로 4선 의원을 지낸 조배숙 전 민생당 의원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대사면’에 맞서 공격적인 영입으로 호남 지역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 내년 더 뜨거워진다... 30조 바라보는 IPO시장 관전포인트는?

    내년 더 뜨거워진다... 30조 바라보는 IPO시장 관전포인트는?

    올해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쓴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 가치 수조원대에 달하는 ‘초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을 예고하면서 올해 20조원을 돌파한 IPO 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30조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묻지마 투자‘ 열풍이 사그라들고 진정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이전·신규상장 누적 공모금액은 20조 7493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5조 6951억원 대비 3배 이상 훌쩍 뛴 수치다.‘단군 이래 최대 IPO’... 초대어급 줄줄이 상장 내년 IPO시장 첫 타자는 ‘단군 이래 최대 IPO’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판하는 전기차 배터리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 11~12일 기관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희망 가격(25만 7000~30만원)을 고려할 때 공모액은 10조 9225억~12조 75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공모 금액인 삼성생명(4조 8881억원)의 두배가 넘는 수치다.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에서 결정되면 시가총액은 단숨에 70조 2000억원에 달하게 된다.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약 88조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도 내년 2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도 이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이르면 내년 5월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SSG닷컴, CJ올리브영 등 유통 공룡들도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카카오 불패 신화’ 내년에도 이어지나 여기에 올해 IPO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카카오 계열사들이 내년에도 상장을 앞두고 있어 ‘카카오 불패’ 신화가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 역시 1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카카오모빌리티도 내년 하반기 상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상장 문턱 낮췄다”... 유니콘기업 증시 도전장 올해 한국거래소가 유니콘기업의 증시 입성 문턱을 낮춰주기로 공언하면서 내년에는 유니콘기업의 상장 행렬도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에 ‘새벽배송’ 열풍을 일으킨 마켓컬리를 필두로 오아시스마켓, 티몬 등이 일제히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고평가 논란을 딛고 증시 입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법적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던 교보생명도 어피니티컨소시엄과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분쟁 관련 급한 불을 끄며 내년 IPO 상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법원은 지난 27일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제기한 풋옵션(특정가격에 팔 권리) 계약 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P2E 무한돌파삼국지 임시 복귀…“법원, 게임위 취소처분 효력 정지”

    P2E 무한돌파삼국지 임시 복귀…“법원, 게임위 취소처분 효력 정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결정취소 결정으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P2E(Play to Earn) 게임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가 법원의 효력정지 처분 결정으로 하루 만에 임시 복귀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무한돌파삼국지 개발사 나트리스는 공식 카페에 “법원의 임시효력정지결정처분에 따라 2022년 1월14일까지 무돌 삼국지 서비스를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무한돌파삼국지는 게임위의 등급분류 취소에 따라 전날 27일 오전 구글플레이 등에서 삭제 조치됐다. 게임위는 게임산업진흥법상 ‘게임을 통해 획득한 유·무형의 결과물은 환전할 수 없다’는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 P2E 게임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쉽게 말해 사행성을 조정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트리스는 즉각 김앤장법률사무소를 선임하며 소송전을 예고했고,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과 본안 행정소송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우선 이번 임시효력정지 결정처분에 따라 1월 14일까지 시간을 번 나트리스는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 집중할 방침이다. 가처분 소송도 나트리스가 승소하면 본안 소송이 진행될까지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앞서 국내 P2E 게임인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 개발사 스카이피플도 게임위의 등급분류 취소 결정에 대한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현재 본안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 [우주를 보다] ‘8만 년만의 손님’ 배웅하며 우주로 날아오른 ‘인류의 눈’

    [우주를 보다] ‘8만 년만의 손님’ 배웅하며 우주로 날아오른 ‘인류의 눈’

    8만 년 만에 태양계를 찾아온 레너드 혜성을 배경으로 인류의 눈이 될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을 실은 로켓이 우주로 날아오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오늘의 천문사진’(APOD) 27일자에 따르면, 웹 망원경은 현지시간 25일 오전 9시20분쯤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인근 유럽우주국(ESA) 발사장인 기아나우주센터의 아리안 제3발사장에서 아리안5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같은 시간, 태국의 천체 사진작가 마티폰 탕마띠탐은 현지에서 가장 높은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정상에서 하늘로 솟아오르며 빛을 내뿜는 로켓의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로켓은 발사 20여 분 만에 대기권을 돌파했으므로, 작가가 이를 촬영할 수 있는 시기는 그리 길지 않았다.25년간 약 10조원 넘게 투입된 제임스 웹 망원경은 허블을 잇는 차세대 우주망원경이다. 망원경의 성능을 좌우하는 주경(Primary mirror)의 지름이 6.5m로 허블(2.4m)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주경이 너무 크다보니 이동시 접을 수 있도록 벌집 형태의 18개 조각으로 나눠졌다. 금속 중 가장 가벼운 베릴륨로 만들어진 18개 육각 거울은 적외선 반사율이 높이기 위해 모두 금으로 도금했다.현재는 종이접기를 한 듯 포개져 로켓에 실려 있는데 약 29일간을 날아 지구와 태양이 끌어당기는 힘이 같은 ‘라그랑주 L2’지점에 도달하면 몸체를 펼치는 작업을 진행한다. 발사 11일째 주경을 서서히 펼치기 시작해 거울을 세부 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약 6개월 뒤부터 본격적인 관측에 돌입한다.한편 사진에는 로켓 아래 쪽으로 현재 태양계를 벗어나고 있는 레너드 혜성의 모습도 포착됐다. 레너드 혜성은 최근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9배인 340만 ㎞까지 다가왔다가 점차 멀어지고 있다. 사진=마티폰 탕마띠탐/태국 천문연구원
  • 한파 속 폭주하는 FA시장, 역대 첫 1000억 보인다

    한파 속 폭주하는 FA시장, 역대 첫 1000억 보인다

    올해 광풍이 몰아치는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계약 총액이 900억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윈나우’에 올인하는 구단들이 대거 경쟁에 뛰어들면서 올해 FA 시장은 사상 첫 1000억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KT 위즈는 27일 “내야수 황재균과 4년 총액 6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25억원, 연봉 29억원, 옵션 6억원이다. 올해 우승팀 KT는 외부 전력 보강이 없었지만 장성우(4년 42억원)와 황재균 단속에 성공하며 전력 유출을 막았다. 황재균까지 대형 계약을 마치면서 올해 FA 시장의 계약 총액은 900억원을 넘었다. 1호 FA였던 최재훈(한화 이글스)이 5년 54억원의 대박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줄줄이 규모가 큰 계약이 이어졌다. 프로야구는 최근 FA 시장에 거품론이 강하게 불거지며 총액 규모가 가라앉는 추세였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총액 40억원 이상의 계약이 단 3건이고 지난해에도 5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는 40억원 미만 계약이 단 2건이고 40억원 이상이 10명이나 된다. 100억원대 계약도 5건이다. FA 광풍의 주역은 단연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다. NC는 프랜차이즈 나성범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급하게 외부로 눈을 돌렸고, 박건우를 100억원에 데려오며 올해 첫 100억원대 계약을 열었다. 이후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김현수(LG 트윈스)가 나란히 115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터뜨리며 FA 시장이 폭주했고 KIA가 나성범을 150억원, 양현종을 103억원에 잡으며 절정을 이뤘다. FA 시장 역대 최고 기록은 2016년의 766억 2000만원이다. 그러나 이날까지 FA 계약 총액만 937억원에 달한다. 복수의 구단이 선수 보강을 노리면서 선수들의 몸값이 예상보다 더 뛰었고, 역대급 FA 시장으로 남게 됐다. 아직 시장에 박병호, 정훈, 허도환이 남아 있다. 여기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2군 FA도 3명이나 있어 올해 FA 시장의 계약 총액이 전무후무한 1000억원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 코로나 한파 2년째… 아직은 먼 ‘K무비의 봄’

    코로나 한파 2년째… 아직은 먼 ‘K무비의 봄’

    2021년 한국 영화계는 2년째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올해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강화 조치로 극장은 물론 영화산업 전체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올해 극장가는 외화의 강세 속에 한국 영화 성적은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든 한국 영화는 ‘모가디슈’(361만명)와 ‘싱크홀’(219만명) 등 단 두 편뿐이고,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도 ‘인질’과 ‘보이스’를 포함해 총 4편에 불과했다. 반면 외화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27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를 넘어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데 이어 ‘이터널스’(304만명), ‘블랙 위도우’(296만명), ‘분노의 질주(229만명) 등이 2~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같은 한국 영화의 불황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장의 관객수가 감소하면서 신작 개봉이 연기되고 한국 영화 투자 및 제작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전체 관객수는 200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감소해 2004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영화 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하락했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지난여름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신작 개봉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상영관협회는 영화 제작사 측에 총제작비 50%가 회수될 때까지 극장 수익 전액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모가디슈’와 ‘싱크홀’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극장가는 하반기에 위드 코로나에 맞춰 정상화의 시동을 걸었지만, 정부가 지난 18일부터 밤 10시까지 극장 영업을 제한하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하면서 연말 대목에 한국 영화는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안방을 내줬다. 영화인들은 “현재 영화산업은 도미노식 붕괴 직전”이라며 거리로 나섰다.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는 콘텐츠 유통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면서 국내 영화산업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극장과 디지털 사이의 간극이 줄어들고,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가 허물어져 외연이 확대됐다. 콘텐츠 소비의 무게중심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이동하면서 제작사와 배급사들에 OTT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영화 ‘승리호‘, ‘서복’, ‘콜’, ‘사냥의 시간‘ 등 한국 영화 화제작들이 OTT에서 독점 개봉하거나 극장과 동시 개봉하는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또한 국내 영화 제작 편수가 감소하면서 유명 감독 및 스태프 등 영화계 인력들이 대거 OTT로 이동했다. 이들은 ‘오징어 게임’(황동혁 감독), ‘지옥‘(연상호 감독), ‘D.P.’(한준희 감독), ‘킹덤:아신전‘(김성훈 감독) 등의 OTT 드라마에서도 영화적 상상력과 스케일은 물론 음악, 미술, 소품 등에서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성공을 이끌었다. 지난 5월 ‘영화인들의 맏형’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이 별세해 영화계는 비통에 잠겼지만 영화인들은 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충무로의 자존심을 지켰다.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 등 중견 감독들은 작품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홍의정 감독(‘소리도 없이’), 박지완 감독(‘내가 죽던 날’) 등 재능 있는 신인 감독들도 대거 등장했다. 또한 영화 ‘세자매‘의 문소리, 김선영 등 여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그 정점에는 윤여정이 있었다. ‘미나리’에서 전형적인 한국 할머니를 담백하게 연기하며 무려 37개의 연기상을 수상한 그는 102년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국내 영화인들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성공…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 기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성공…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 기대”

    송기섭 진천군수는 27일 “상주 인구 9만명 돌파,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등 올해도 진천군의 성장구조를 탄탄하게 구축했다”며 “2025년과 2027년 사이 시 승격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민선 7기 가장 큰 성과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꼽았다. 그는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4개 시군 200만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을 이끌 성장동력을 마련한 것”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승인 등 앞으로 진행될 많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4개 시군이 행정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협의체 초대회장을 맡았다. 협의체는 시군 간 예산 분담, 협의사항 도출, 국회나 중앙부처 건의, 대외 홍보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송 군수는 “장기적인 도시발전과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위해선 인구 수요에 걸맞은 정주 여건 확충이 절실하다”며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라고 했다. 군은 2025년까지 문화예술회관 신축 434억원, 복합혁신센터 건립 200억원, 진천읍 공영주차장 조성 180억원, 체육시설 확충 345억원 등의 투자계획을 마련했다. 송 군수는 “많은 자치단체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등을 이겨내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이어 가고 있다”며 “전국 10개 혁신도시협의회장으로서 ‘혁신도시 시즌 2’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즌 2의 핵심은 수도권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이전이다. 송 군수는 기술고시 출신으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지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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