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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과 다르다” 선 그은 尹… 민주 “尹이 검찰총장이라면 압수수색했을 것”

    “조민과 다르다” 선 그은 尹… 민주 “尹이 검찰총장이라면 압수수색했을 것”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이름까지 직접 언급하며 정 후보자에 대해 위법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것이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0년 절친의 ‘친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정치권 공방은 더욱 가열되는 모습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조민씨는) 명확한 학력 위변조 사건이 국민 앞에 확인됐는데, 정 후보자의 많은 의혹은 과연 그에 준하는 범법 행위가 있었는지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며 “지금까지 해명한 바로는 (위법한 행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사례가 다르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후보자의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신현영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핵심 논점에서 벗어난 자기합리화로 입증책임을 국민과 국회, 언론으로 돌리는 기자회견이었다”며 “정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의혹의 핵심은 ‘게임의 룰’을 누가 만들었느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총장 윤석열의 공정과 대통령 윤석열의 공정은 다른 것이냐”고도 했다. 민주당은 윤 당선인을 향해서도 정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 후보자 의혹을 거론하며 “윤 당선인이 만약 지금 검찰총장이었다면, 이 정도 의혹 제기면 진작에 정 후보자의 자택과 경북대병원에 전방위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겠느냐”며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 측은 조국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이어 “친구를 구하려다 민심을 잃는다. 소탐대실하지 말고 정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측에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을 다루라고 촉구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자신이 있으면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몰두하기보다 후보자가 요청하는 ‘객관적인 검증’ 제안에 응답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에 기초한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정호영 ‘부모 찬스’ 논란에 곤혹스러운 尹…“팩트 확실히 있어야”

    정호영 ‘부모 찬스’ 논란에 곤혹스러운 尹…“팩트 확실히 있어야”

    사퇴론에 거리두며 민심 촉각윤석열표 ‘공정’ 시험대장제원 “다양한 루트로 민심 경청”정호영 23쪽 분량 해명 자료 내놔이준석 “후보자 해명 보고 내일 논의”‘자녀 의대 입학, 조국 전 장관 연상’ 지적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각종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윤 당선인이 대선 당시 내건 구호인 ‘공정과 상식’이 첫 시험대에 오르고 집권 초반 국정 동력을 좌우할 이슈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나오면서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고위직 재직 시절 두 자녀가 잇따라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부모 찬스’를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어 아들 병역과 정 후보자 본인의 외유 관련 의혹이 나왔다. ● 尹, 사퇴론 거리두기“의혹 사실 확인 우선” 윤 당선인측은 곤혹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일단 안팎에서 제기되는 사퇴론과는 거리를 두며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기조를 잡고 있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정 후보자 관련 논란에 대해 “부정(不正)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언급했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17일 오전 브리핑에서 전했다. 아직 정 후보자의 거취를 결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의미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날 정 후보자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인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민심을 경청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니까 찬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면돌파 택한 정 후보자국민의힘도 보조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23쪽에 달하는 해명 자료를 내놓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한 최근 윤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정 후보자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들에게 “해당 후보자가 개인적 해명을 한다고 하니 우선 그것을 보고 당에서 내일 최고위가 있기 때문에 논의하겠다”고 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측 공세를 두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몰두하기보다 후보자가 요청하는 ‘객관적인 검증’ 제안에 응답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에 기초한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 찬스’ 민감 여론 부담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상 정 후보자 자녀 입시 관련 의혹이 동시다발적으로 계속해서 터져 나오면서 여론이 심상치 않다는 점은 윤 당선인측에 부담이다. 특히 자녀 의대 입학 관련 ‘부모 찬스’라는 의혹은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 때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다. 대선 때 ‘공정과 상식’을 내세워 당선된 윤석열 정부가 임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내로남불’ 이미지를 쓴다면 큰 부담이 될 것이란 계산 때문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인수위 쪽에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의 한 의원은 언론에 “정 후보자가 주어진 여건 아래서 부당행위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는데 조국 때랑 똑같은 것 아니냐”라며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사퇴하는 게 맞다”고 했다.
  • 경기농기원, 인삼 연구·개발 활성화 세미나… 지역인삼산업 발전 방향 등 모색

    경기농기원, 인삼 연구·개발 활성화 세미나… 지역인삼산업 발전 방향 등 모색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인삼 연구·개발(R&D)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도 농기원은 지난 15일 연천에 위치한 소득자원연구소 회의실에서 ‘경기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인삼산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것으로 ▲인삼 산업 진흥체계 연구현황 및 발전 방안(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선임연구위원) ▲유기농 인삼 및 친환경 인증 묘삼 재배기술(허브킹 대표 이병대 박사) 등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소득자원연구소 인삼 연구진이 함께 참여해 향후 경기인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실천과제를 모색하고 성공적인 연구전략을 토론했다. 주제발표에 참여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선임연구위원은 “인삼 소비 촉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주력 제품 개발 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인삼 가치를 향상해야 한다”며 “해외 인삼 제품 수출 증진과 친환경 인삼의 안정적 생산과 연작장해(동일 밭에 연속 재배 시 작물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 해소를 위한 장기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진영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가격하락과 기후변화 등 인삼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홍콩 시민 절반, 코로나 항체 보균자”...방역 조치 해제 기대감 ‘솔솔’

    “홍콩 시민 절반, 코로나 항체 보균자”...방역 조치 해제 기대감 ‘솔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목소리가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는 홍콩에서 740만 홍콩 시민 중 절반 이상이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보균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홍콩 정부의 방역 자문가이자 홍콩중문대 호흡기 데이비드 후이 슈청 박사의 발언을 인용해 “홍콩 시민들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절반 이상의 시민들이 코로나19 항체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홍콩 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의 필요성을 조심스레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후이 슈청 박사는 이날 오전 현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홍콩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는 매우 공격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홍콩에 있는 수많은 영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을 고려해 완화 조치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그 실례로 영화관 내 식음료 취식 허가 조치는 영화관들이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확실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2월에 들어와 홍콩에서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급증했고, 3월에는 정점에 달해 새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돌파했다가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15~16일 양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 미만을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세 자릿수 이하로 감소한 것은 지난 2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술집 등 일부 자영업에 대해서는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이 고수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데이비드 후이 슈청 박사는 “술집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소 중 한 곳”이라면서 “술집을 찾은 고객들은 대부분이 마스크를 벗은 채 밀집한 인파 속에 장시간 머물 가능성이 크고, 시끄러운 영업장 내부에서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상황에 마주하게 된다. 이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사실상 피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홍콩 식품보건부 소피아 찬 장관은 이날 오전 현지 라디오 매체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서 인파가 밀집하는 곳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피아 찬 장관이 이날 밝힌 홍콩 방역 계획에 따르면, 빠르면 오는 21일부터 홍콩 전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될 예정이다. 이번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홍콩 시민들은 오후 10시까지 테이블당 최대 4명까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각종 오락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체육 시설과 미용시설, 극장, 놀이공원 등의 영업장도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소피아 찬 장관은 “부활절 휴일 기간 동안 수많은 시민들이 집 밖 외출을 감행할 것이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아직 해제할 수 없다”면서 “홍콩 특별행정부는 코로나19 방역 문제와 홍콩 경제 발전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정부가 해결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태연, 생방송 중 담배를?…키 “라이터 주세요”

    태연, 생방송 중 담배를?…키 “라이터 주세요”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키가 담배 해프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김미경)과의 생방송에 태연과 샤이니 키와 출연해 먹방을 했다. 방송 중 키는 “가운데는 담배인가요?”라며 댓글에 당황했고, 태연과 입짧은 햇님도 당황한 듯 웃었다. 이어 “혼자 다른 거 보는 거 아니냐”며 주변을 둘러보던 키는 시청자가 오해한 물건 정체를 알아차렸다. 그것은 바로 태연 ‘INVU’ 카세트 테이프였다. 입짧은 햇님은 “요즘 친구들은 카세트 테이프를 모른다”고 했고, 키는 “태연 ‘INVU’ 한 갑이랑 라이터 하나 주세요”라며 조크를 던졌다. 뒤늦게 상황을 이해한 태연은 “진짜 담배처럼 생겼다. 나도 몰랐다”며 “노담해라”며 웃었다. 태연은 또 “담배 아니고 앨범이다. 테이프다”라며 “이번 앨범에 테이프 버전도 나와서 귀여워서 선물 드리려고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태연과 키가 등장하자, 방송 시청자가 6만을 돌파하는 관심을 모았다.
  • [속보] 러, 1026명 포로 공개…우크라 “가짜뉴스” 교전 계속

    [속보] 러, 1026명 포로 공개…우크라 “가짜뉴스” 교전 계속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의 항구를 점령했고, 우크라이나 해병 1026명이 항복했다고 주장하면서 손을 들고 투항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는 포위망을 돌파하지 못한 병력 일부가 러시아군에 항복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여전히 교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리우폴은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다. 러시아는 마리우폴을 최우선 공략 목표로 삼고 포위 공격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곳을 방어하는 아조프 연대와 우크라이나 해병대는 50일 가까이 결사 항전을 펼쳐왔으나 한계에 달한 상황이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14일(현지시간) “마리우폴은 여전히 아조우 연대와 해병대가 지키고 있다”라며 “마리우폴은 앞으로도 우크라이나의 도시로 남을 것이다. 10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병사가 항복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러시아 국영 TV는 마리우폴 일리치 제철단지에서 해병들이 손을 들고 걷는 모습을 보도했다. 군인 중 한 명은 우크라이나 여권을 들고 있었다. 바딤 데니센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보좌관은 “마리우폴 항구를 둘러싼 교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러시아군이 포로로 잡았다고 주장한 36해병여단에 대해 “복합적이고 위험한 작전을 통해 포위망 뚫고 아조우(아조프) 연대와 합류했다”고 밝혔다. 세르히 볼리나 제36 해병여단 지휘관과 데니스 프로코펜코 아조우 연대 지휘관은 “절대 항복하지 않겠다”라면서도 우크라이나군 일부가 항복했다고 인정했다. 영국의 국방싱크탱크인 왕립연합연구소(RUSI)의 선임연구원 저스틴 브롱크는 “결과적으로, 마리우폴은 침공 초기부터 너무 일찍 포위돼서 제대로 보급이 이뤄질 기회가 없었다”며 “방어 병력들은 어떤 외부 분석가가 예측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길게 버텼다”고 평가했다.“시체 치우라” 러 열병식 계획 러시아는 전승 기념일에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열병식을 계획하고 있다. 5월 9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나치 독일에 승리한 날로 러시아의 가장 큰 공휴일이다. 러시아는 이날을 기념해 매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여는 등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BBC에 따르면 페트로 안드리우시센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자신의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이 러시아가 점령한 마리우폴 지역을 관할하는 코스티안틴 이바슈첸코에게 “5월 9일에 열병식이 열릴 수 있도록 도시 중심부의 잔해와 시체를 치우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자료로 미뤄볼 때 점령자들은 그들의 ‘특수 작전’이 성공할 때를 대비해 마리우폴에서 ‘승리의 축제’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좋은 소식은 도시에 그런 행사를 수행할 차량이나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두 번째 ‘별’… KB 왕조시대

    두 번째 ‘별’… KB 왕조시대

    정규 1위 이어 3년 만의 통합 우승‘미친 존재감’ 박지수 … MVP 차지국대 슈터 강이슬, 31득점 맹활약여자프로농구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청주 KB가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위력을 과시하며 3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KB 박지수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두 번째다. KB는 14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8-60으로 꺾었다. KB가 3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8~19시즌에 이어 창단 두 번째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이다. KB는 시즌 초부터 압도적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 여자농구의 기둥인 박지수가 건재한 상황에서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이 자유계약(FA)으로 가세했기 때문이다. 정규리그에선 2007~2008시즌 여자프로농구 단일리그 시행 이후 최소 경기 기록인 24경기 만에 1위를 확정했다. 1위 확정 시점 KB의 성적은 ‘23승1패’로, 승률이 0.958이나 됐다. 3년 전 통합우승 때보다 강한 모습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박지수가 16득점 21리바운드 6블록으로 맹활약했고 강이슬이 경기 최다인 31득점을 기록했다. 강이슬이 1쿼터부터 페인트존 안팎을 오가며 14점을 몰아넣었다. 박지수는 우리은행 수비에 고전하며 포스트업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지만 블록슛 3개로 KB 골밑을 사수했다. 여기에 박지수의 공격력이 2쿼터 들어 살아나면서 KB는 42-36으로 크게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기세가 오른 KB는 허예은의 돌파, 강이슬의 3점슛이 더해져 3쿼터 시작 약 4분 뒤 51-38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박지수는 페인트존을 굳건히 지키며 우리은행 골밑슛을 거듭 막아냈다. KB는 우리은행 박지현이 4쿼터 들어 8점을 연달아 넣어 64-52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우리은행 3점슛이 림을 계속 벗어나면서 승리를 굳혔다.
  • 사령탑·베테랑·프런트 ‘삼각편대’… 대한항공 우승 DNA로 고공행진 [스포츠 라운지]

    사령탑·베테랑·프런트 ‘삼각편대’… 대한항공 우승 DNA로 고공행진 [스포츠 라운지]

    프로배구 V리그 두 시즌 연속 통합(정규리그+챔프전) 우승을 일궈 낸 대한항공의 원동력은 감독과 선수, 구단 간 3박자가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젊은 감독의 지도력과 10년간 한솥밥을 먹은 베테랑을 중심으로 뭉친 선수들의 믿음, 구단주를 비롯한 프런트의 전폭적인 지원 등 ‘3색 원동력’이 대한항공을 정상으로 이끌었다는 게 배구계의 평가다. 대한항공은 2011~12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삼성화재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팀이 됐다. 삼성화재가 ‘신치용 체제’에서만 대업을 달성한 데 견줘 대한항공은 다른 외국인 감독 지도로 정상에 등극했다.1 두터운 선수층… 공격 훨훨 포지션별 ‘황금 분할’ 가능 대한항공이 정상에 오른 비결 중 하나는 선수단 구성에 있다. 두터운 선수층 덕에 각 포지션에서 ‘황금 분할’이 이뤄졌다. 리시브·토스·공격의 3박자를 무리 없이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자원들이 곳곳에 포진했다. 특히 정지석과 곽승석이 이루는 레프트 라인은 굳건했다. 정규 시즌 36경기를 모두 소화한 곽승석은 리시브 순위 3위에 오를 만큼 탄탄한 수비 라인의 중심이 됐다. 서브가 강해진 최근의 배구 흐름을 고려하면 안정된 리시브는 득점을 위한 필수조건이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짜기 위한 출발점이다. 안정된 리시브가 없으면 속공과 시간차 등의 세트 플레이가 쉽지 않다. 곽승석과 정지석은 단순히 리시브에 그치지 않고 오픈과 퀵오픈, 후위 공격까지 다양한 패턴의 공격을 구사해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득점왕 노우모리 케이타가 버틴 KB손해보험의 수비를 흔들었다. 챔피언결정 1~3차전을 치르는 동안 세트, 디그 등 대부분의 비득점 기록에서 대한항공은 KB와 비슷했지만 리시브 효율에선 30.80%로 KB(19.83%)를 크게 앞섰다. 리시브가 제대로 되니 ‘캡틴’ 한선수와 유광우 토스도 ‘팔색조’처럼 다양해졌다. 정규리그 득점 6위에 이름을 올린 링컨 윌리엄스가 3차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걸맞은 34득점을 올리고, 정규리그 득점 10위의 임동혁도 알토란 같은 4점을 보탰다. ‘센터 부자’인 대한항공의 높이도 세트가 거듭될수록 빛을 발해 김규민이 8점, 조재영이 4점을 보탰다. 어떤 포지션에도 빈틈이 없었다. 세 경기를 통틀어 공격 종합에서 54.01%로 KB(50.46%)에 우위를 보였고 팀 득점(305개-294개)과 세트당 블로킹(1.923개-1.692개), 서브 득점(2.000점-1.077점)도 모두 앞섰다. KB가 한 번도 시도하지 못한 시간차 공격 성공률도 40%나 됐다. 위기 돌파 능력도 빛났다. 대한항공은 의정부 원정 2차전에서 세 번째 세트를 24-19로 앞서다 그만 24-26으로 덜미를 잡혔다. 대역전패로 중심을 잃은 대한항공은 4세트마저 허무하게 내줘 마지막 3차전을 준비해야 했다. 지난 9일 3차전 파이널 세트 7차례의 듀스를 치른 뒤 기어코 승리를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 배구의 듀스는 축구로 치면 페널티킥 승부에 비유된다. 짓누르는 압박감에 누가 먼저 실수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대한항공은 버텼다. 케이타를 비롯한 KB의 범실이 이어졌고, 정지석과 김규민이 블로킹한 공이 케이타 뒤에 떨어지면서 177분간 이어지던 혈전은 비로소 끝이 났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14일 “엄청난 경기였다. 모든 건 선수들이 해낸 결과다. ‘톱’으로 가는 과정에서는 아주 작은 차이에서 승패가 갈리는데 우리가 그걸 해냈다”면서 “대한항공의 장점은 선수층이 두텁다는 것, 더 중요한 건 포지션마다 리더가 있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잘 해냈다. 세 번째 별을 달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2 고참보다 어린 외국인 감독 경기 흐름 바꾸는 지략 펼쳐 팀 고참 선수보다 나이가 적은 35세의 틸리카이넨 감독의 검증된 지도력도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다시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의 대업에 이어 대한항공의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24승 12패(승점 70), 1위로 이끈 틸리카이넨 감독은 매 경기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지휘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지략을 펼쳤다. 특히 챔프 3차전 첫 세트 23~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장면은 승부사적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순간이었다. 주심은 링컨이 서브하면서 엔드라인을 밟았다고 판정했고, 틸리카이넨 감독은 서브 반칙이 아니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다른 코칭스태프는 틸리카이넨 감독을 말렸지만 그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매의 눈’이 통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링컨의 서브 반칙 선언을 번복했다. 그리고 링컨은 곧바로 다시 얻은 서브 공격 기회를 성공시켰다. 그는 V리그 역대 최연소 사령탑이다. 세터 한선수(37)와 유광우(37)보다 두 살이 어리다. “어딜 가든 항상 어리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고 털어놓은 그는 젊은 지도자답게 신선한 배구 철학을 갖고 있다. 챔프전 세 경기는 물론 시즌 내내 자신이 얘기하는 것보다 선수들끼리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 줬다. 하프타임을 불러도 자신은 빠졌다. 대신 선수들이 머리를 맞대고 궁리를 해냈다. 그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리더가 있다. 리더가 코트에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 가야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다”면서 “팀에서 리더의 역할은 감독, 코치만 하는 게 아니다. 감독이나 코치의 말이 유일한 해결책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3 통합 챔프 밑거름 ‘프런트’ 구단주 등 전폭적인 지원 통합 우승을 거머쥔 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 전진하겠다”는 틸리카이넨 감독은 “팀에 새로운 문화와 배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심어 주고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 주겠다”면서 “언젠가 내가 이 팀을 떠나게 될 때 이 팀에 새로운 시각을 전달해 준 사람으로 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수는 선수답게, 감독은 감독으로서 각자가 맡은 역할을 프로답게 할 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취임 일성과 함께 지난해 5월 대한항공의 새 지휘봉을 잡은 그는 선수를 대하는 접근 방식도 달랐다. 새 선수를 뽑을 때도 그는 “파워가 있다” 혹은 “잘할 것 같다”는 덕담 대신 “선수에게 필요한 건 공격의 효율성, 인성, 안정성, 꾸준함”이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왕년의 명리베로 최부식을 비롯한 장광균, 문성준 등 ‘원팀 코치’들의 보좌도 통합 챔프의 밑거름이 됐다.
  • GGM ‘캐스퍼’ 경차 판매 1위 돌풍

    GGM ‘캐스퍼’ 경차 판매 1위 돌풍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경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경차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14일 GGM과 현대자동차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첫 차를 광주에서 양산한 캐스퍼가 지난달 누적 생산 2만대를 돌파했다. GGM은 지난달까지 월평균 3900대를 생산했으며 이달부터는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기존 22대 수준에서 25.7대까지 끌어올려 월평균 4500대를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목표인 5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집계 결과 캐스퍼는 지난해 9월 양산 이후 4개월여간 1만 806대를 판매했고 올해 들어서 지난달까지 3개월간 1만 977대를 판매했다. 지난달까지 캐스퍼 누적 판매량은 2만 1783대다. 이는 국내 경차 판매량 가운데 1위의 기록이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1분기 경차 판매량은 3만 189대로 같은 기간 1만 977대를 판매한 캐스퍼가 전체 경차 판매량의 36.4%를 차지했다. 1분기 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늘었다. 반도체 수급 차질 등으로 국산 차 전체 내수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상황에서도 경차는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했다. 출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캐스퍼가 경차 돌풍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는 캐스퍼는 천장이 높고 모든 좌석이 접히도록 설계돼 있어 ‘차박(차에서 숙박하는 것)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경차의 인기가 부활한 영향도 받고 있다. 밴 모델 등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신차들이 속속 출시된 것도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박과 배달 음식 수요가 늘어난 것도 인기가 높아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광태 GGM 사장은 “캐스퍼가 인기를 끌면서 4월부터는 시간당 생산 대수를 25.7대까지 끌어올려 월평균 4500대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 목표인 5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원스토어,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수요예측 다음달로

    원스토어,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수요예측 다음달로

    비교기업 기존 애플·구글에서텐센트·네이버·카카오로 변경토종 앱마켓 사업자 ‘원스토어’가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5월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정정 증권신고서 제출에 따라 상장 일정도 조정됐다. 5월 9∼10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5월 12∼1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5월 안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원스토어는 기존대로 총 666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 4300~4만 1700원을 제시했다.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조 1110억원이다. 원스토어는 이번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투자 위험 요소를 보다 명확하게 공지했다. 회사 측은 앱마켓 플랫폼 시장 후발주자로서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하는 등 투자위험 요소를 추가했다. 또, 비교기업 적합도를 개선했다. 기존 기업 가치 비교군으로 내세웠던 애플, 알파벳(구글), 카카오 등에서 텐센트, 네이버, 카카오, 넥슨으로 변경했다. 원스토어는 “평가액 대비 최대 41.5%의 할인율을 적용해 최근 IPO 기업의 평균 할인 수준보다 높게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애플과 구글이 비교기업군으로 거론되며 적정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원스토어는 2016년 국내 통신 3사와 네이버가 합심해 만든 앱마켓으로, 구글과 애플이 국내 앱마켓 시장 점유율 80%를 상회한 상황에서 두 거대 글로벌 기업에 대항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자사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8% 성장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디.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이사는 “원스토어는 전 세계적으로 구글과 애플을 제외하고 앱 마켓 시장에서 유의미한 규모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그만큼 투자자들께 회사의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전달해 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 고유가시대 경차 ‘캐스퍼’ 잘나가네

    고유가시대 경차 ‘캐스퍼’ 잘나가네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경차 ‘캐스퍼’가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경차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상승 등 영향으로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경차의 인기가 부활하고 있다. 14일 GGM과 현대자동차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첫 차를 광주에서 양산하고 있는 캐스퍼가 지난달 누적 생산 2만 대를 돌파했다. GGM은 지난달까지 월평균 3900대 생산에서 4월부터는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기존 22대 수준에서 25.7대까지 끌어올려 월평균 4500대를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목표인 5만 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스퍼 누적 판매량도 올 1분기(1~3월) 2만 100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집계 결과 캐스퍼는 지난해 9월 양산 이후 4개월여간 1만 806대를 판매했고 올해 들어서 지난달까지 3개월간 1만 977대를 판매했다. 지난달까지 캐스퍼 누적 판매량은 2만 1783대다.이 같은 캐스퍼 판매량은 국내 경차 판매량 가운데 1위의 기록이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올 1분기(1~3월) 경차 판매량은 3만 189대로 같은 기간 1만 977대를 판매한 캐스퍼가 전체 경차 판매량의 36.4%를 차지하고 있다. 올 1분기 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늘었다. 반도체 수급 차질 등으로 국산 차 전체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한 상황에서도 경차는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했다. 출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캐스퍼가 경차 돌풍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는 캐스퍼는 천장이 높고 모든 좌석이 접히도록 설계돼 있어 ‘차 박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경차 인기는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름값과 무관치 않다. 밴 모델 등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신차들이 속속 출시된 것도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 박과 배달 음식 수요가 늘어난 것도 경차 인기가 높아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GGM 박광태 사장은 “캐스퍼가 인기를 끌면서 4월부터는 시간당 생산 대수를 25.7대까지 끌어올려 월평균 4천500대를 생산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 목표인 5만 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 소방차 출동 막는 불법 주정차…앞으론 뚫고 지나간다

    소방차 출동 막는 불법 주정차…앞으론 뚫고 지나간다

    지난 13일 서울 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대원들이 서울 강동구 성내동 골목길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공동주택 화재 출동상황을 가정해 3단계로 진행됐다. 소방차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돌파하고, 통행로 확보를 위해 차량을 견인하고, 소화전 바로 옆 불법 주정차 차량은 창문을 깨고 소방호스를 연결하는 식이다. 훈련에는 소방차와 폐차 등 7대와 소방인력 30여명이 동원됐다. 지난 2019년 관계법이 개정됨에 따라, 불법주차된 골목길을 소방차가 강제 돌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후 작년 4월 강동구 성내동의 한 주택가에서 화재출동에 방해가 된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을 시행하는 첫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 [씨줄날줄] 6070의 인터넷/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6070의 인터넷/박현갑 논설위원

    1955년부터 1963년 사이 출생자를 ‘베이비붐세대’라 부른다. 현재 60대 대부분이 베이비부머들이다. 이들은 한국전쟁으로 붕괴된 국가 경제를 일으키느라 허리띠를 졸라매고 피땀을 흘린 산업 역군들이었다. 가족주의와 가부장제 유산 속에서 부모 공양과 자녀 교육에 헌신하느라 자신은 돌보지 않고 ‘헝그리 정신’으로 버텨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돌파하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100세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베이비부머들에게 놀이와 안식은 남의 나라 이야기다. 60대 이상 고령자는 나이가 들수록 생활비를 충당하는 요소 중 일과 직업 비중은 줄고 자녀 도움이나 국가의 보조 비중이 늘기 마련이다. 하지만 경제적 지원 부족으로 60세 전후에 퇴직하고서도 적지 않은 시간을 홀로서기해야 한다.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60세 이상 고령자(1203만 4000명) 중 생활비를 본인 스스로 번다는 비중은 57.7%로 2015년(49.7%)에 비해 8% 포인트 상승했다. 게다가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자식 세대인 2030으로부터 세상물정 모르는 ‘꼰대’로 취급당하기 일쑤다. 하지만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2021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6070은 마음만큼은 ‘젊은 아재’다. 60대 이상의 인터넷 이용률 증가가 돋보인다. 5년간 추이를 보면 60대는 12.0% 포인트, 70대 이상은 17.9% 포인트 증가했다. 자식 세대인 2030처럼 디지털 세상살이에 익숙하다는 뜻이다. 특히 60대 이상은 여가와 소통을 위한 동영상 서비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이 두드러졌다.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인데, 젊은이처럼 정서적 외로움이나 소외를 SNS를 통해 벗어나려는 욕구도 강하다. 60대의 인터넷쇼핑 이용률도 전년보다 9.8% 포인트 늘어나 전 연령층의 평균 증가폭(3.8% 포인트)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월평균 인터넷쇼핑 구매 비용은 평균(17만 292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대(15만 5946원)와는 큰 차이가 없는 13만 1803원이었다. 꼰대들도 정보화된 세상살이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이 노인들의 눈과 귀가 돼 마음만이라도 풍성한 노년기의 벗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사설] 박진 외교·권영세 통일 장관 후보자 앞에 놓인 과제

    [사설] 박진 외교·권영세 통일 장관 후보자 앞에 놓인 과제

    윤석열 정부의 첫 외교부·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박진, 권영세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외교·통일 장관에 이례적으로 실세 정치인들을 동시에 발탁한 것은 그만큼 외교 및 남북 관계 문제에서 ‘돌파구’가 절실한 현안들이 즐비하다는 방증일 것이다. 실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넘어 7차 핵실험까지 감행할 태세여서 한반도 긴장지수가 치솟고 있는 데다 미국·중국 전략경쟁의 격화 구도 속에 우크라이나 사태마저 겹쳐 외교로 먹고사는 한국에 커다란 변곡점이 찾아왔다. 박 후보자는 윤 당선인이 파견한 한미정책협의단 단장을 맡아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지난 5년간 다소 느슨해진 한미동맹의 복원 및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확대 발전이 그의 앞에 놓인 숙제다.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중국의 거부감을 줄이고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중 관계의 업그레이드 방안 또한 쉽지 않은 과제다. 게다가 이명박 전 대통령 말기부터 이어 온 한일 관계 교착도 이번 정권에선 반드시 풀어야 한다. 이 밖에 윤석열 정부에 놓인 글로벌 공급망, 경제안보, 코로나 팬데믹, 기후변화 등 어느 것 하나 묵직한 현안이 아닐 수 없다. 통일부는 남북 관계 경색 국면이 길어지면서 한때 폐지론까지 거론됐던 부처라는 점에서 권 후보자는 우선적으로 통일부 정상화에 힘을 쏟길 바란다. 통일부 스스로 활력을 찾아야만 남북 관계에도 변화의 조짐이 싹틀 수 있다. 통일이란 이름보다는 향후 남북 관계를 아우르는 부처로의 개명도 불가피하다. 남북 관계는 교착돼 있고, 9·19 군사합의를 비롯한 남북 간 합의 또한 언제 깨질지 모를 정도로 위태롭다. 주중대사와 국회 정보위원장을 역임해 대북 정책에 누구보다 이해가 깊은 권 후보자가 난제 극복의 동력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 네이버 “5년 내 10억 사용자·매출 15조 돌파”

    네이버 “5년 내 10억 사용자·매출 15조 돌파”

    “10억명의 이용자를 가진 알파벳,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바이두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제가 그리는 네이버의 미래입니다.”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선언한 최수연 네이버 신임 대표가 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제2사옥 ‘1784’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년 내 10억 사용자 확보·매출 15조원 돌파’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최 대표는 글로벌 진출 동력으로 ‘메타버스’를 꼽았다. 이미 제페토, 아크버스 등 자체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있는 네이버는 올 하반기에 스포츠 서비스를 시작으로 웹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커뮤니티형 메타버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한 운영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강점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웹툰·웹소설 등의 콘텐츠와 스마트스토어 등 커머스 사업도 일본·북미·유럽 등 해외시장을 공략할 주요 먹거리다. 이날 함께 자리한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웹툰의 콘텐츠 수익성과 성장성이 크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목표 달성을 위해 네이버는 적극적인 인수합병(M&A)도 펼칠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웹툰 등 주요 계열사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김 CFO는 “상장 자체가 목표가 되면 안 된다”고 조심스럽게 선을 그었다. 그는 “최근 자회사 상장이 유행처럼 번졌는데 상장 자체가 마치 성장 전략이자 목적인 것처럼 오인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꼬집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무분별한 계열사 상장으로 홍역을 치른 카카오를 겨냥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이날 네이버는 로봇 친화 건물로 설계된 제2사옥 ‘1784’ 내부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수십대의 로봇이 스스로 전용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건물 곳곳에서 일하는 직원을 찾아가 택배나 도시락, 커피 등을 배달해 주는 ‘로봇 딜리버리’ 시스템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300평 규모로 마련된 헬스케어 공간은 임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시에 네이버 클로바가 개발한 사전 문진 시스템 등 인공지능(AI)·헬스케어 기술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 자동차 등록 2500만대 돌파

    자동차 등록 2500만대 돌파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500만대를 돌파한 13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중고차 시장에 판매를 기다리는 차량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
  • ‘4선·실세’ 발탁으로 힘 실린 통일부… 남북관계 주도적 새판짜기

    ‘4선·실세’ 발탁으로 힘 실린 통일부… 남북관계 주도적 새판짜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이자 실세인 권영세(63) 국민의힘 의원이 새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북핵 문제 등 남북관계를 ‘새판 짜기’를 통해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선 의원 출신의 중량감 있는 실세 정치인이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됨에 따라 남북 간 경색 국면을 타개할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권 후보자는 13일 2차 내각 후보 인선 기자회견에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기본적으로는 합리적이고 원칙에 근거해서, 다른 한편으로는 구체적 사안에 있어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16·17·18·21대 의원을 지낸 4선 현역 의원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주중대사와 18대 국회 정보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일부는 현재 이인영 장관을 비롯해 노무현 정부 당시 정동영 장관 등 정치인 출신이 장관을 맡은 전례가 여러 차례 있다. 당시 정 장관은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차기 대선주자로서 북한을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을 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비(非)노무현계 출신으로서 측근으로 평가받지는 못했다. 이런 점에서 권 후보자는 이명박(MB)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주중대사,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류우익 전 장관 이후 처음으로 측근, 실세 장관의 발탁이란 평가가 나온다. 또 북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윤 당선인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는다는 점에서 남북관계 새판 짜기를 위한 낙점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부처 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대통령과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큰 틀을 짜고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란 관측도 나온다. 윤 당선인은 대선후보 시절 “보여 주기식 남북 정상회담은 필요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지만,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남북관계 특성상 물밑 대화를 통해 정상 간 대화 국면이 전격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권 후보자 앞에 놓인 현실은 만만치 않다. 현재 남북관계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로 파탄 지경이다. 이달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과 25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주년 등을 계기로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권 후보자는 “지난 5년간 노력이 있었지만 남북관계가 별로 진전된 것이 없었다. 최근에는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고 있고 대화는 단절돼 있고 외부적 환경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남북관계 경색 국면이 길어지고 폐지론까지 거론됐던 통일부 수장에 정치인 출신 후보자가 발탁되면서 통일부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통일부 관계자는 “정치인 출신 장관이 오면 발언권에도 힘이 실린다”며 “북한·통일 정책부서로서 존재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서울 ▲배재고,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25회(사법연수원 15기) ▲대검 검찰연구관 ▲16∼18·21대 의원 ▲18대 국회 정보위원장 ▲한나라당 최고위원·사무총장 ▲박근혜 정부 주중 대사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
  • 최수연 네이버 대표 “5년 내 10억 글로벌 사용자·15조원 매출 돌파”

    최수연 네이버 대표 “5년 내 10억 글로벌 사용자·15조원 매출 돌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방점을 찍은 최수연 신임 네이버 대표이사가 5년 내로 10억명의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하고, 매출 15조원을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최 대표는 13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김남선 CFO(최고재무책임자)와 함께 오프라인 기자간담회 ‘네이버 밋업’ 행사를 가졌다. 최 대표가 취임 이후 기자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창업부터 10여년 도전 끝에 글로벌 무대에 라인이라는 하나의 성공사례를 만들었던 글로벌 1.0단계를 지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더해나가며 새로운 도전의 기반을 만드는 글로벌 2.0단계를 거쳤다”고 박혔다. 글로벌 2.0단계에서 네이버는 스노우, 제페토, 웹툰 등 서비스들을 글로벌에서 성장시키는 한편, 일본에서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와의 경영통합, 북미에서의 왓패드 인수, 유럽에서의 AI 연구소 인수, 현지 스타트업 투자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최 대표는 이제 네이버가 글로벌 3.0단계에 돌입했다고 강조하면서 2026년 이내에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네이버 매출은 6조 8176억원으로, 5년 안에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5년 내에 글로벌 10억명 사용자를 돌파시키고, 해외 매출 비중도 현재 40%에서 수년내에 5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남선 CFO도 “네이버는 검색,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테크핀, 클라우드,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미 글로벌 성장을 겨엄하고 있다”면서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과 가치를 따져본다면 팀 네이버의 기업 가치는 엄청난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일본, 북미,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시장과 관련해선 “올해 팀네이버의 모든 분야가 일본에 진출한다”고 강조했다. Z홀딩스의 일본 내 SME 비즈니스 생태계에 국내에서 프로젝트 꽃을 통해 생태계 모델을 접목하고, 라인웍스·클라우드·클로바 등 B2B 비즈니스와 기반 기술들의 확장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에서도 웹툰을 중심으로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파트너십도 늘릴 계획이다.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도 예고했다. 최 대표는 “팀네이버는 이미 제페토나 아크버스로 메타버스 화두에서 많이 앞서 있는 것은 물론, 네이버가 사업 초기부터 꾸준히 경쟁력을 보유해 온 ‘커뮤니티’ 서비스가 바로 메타버스의 본질”이라며 ”우리는 카페, 밴드, 브이라이브 등 대표적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며, 가장 깊고 넓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올해 하반기 스포츠 서비스에 커뮤니티형 메타버스를 접목해 보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웹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버티컬 메타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자동차 등록대수 2500만대 돌파

    자동차 등록대수 2500만대 돌파

    자동차 등록 대수가 2500만대를 넘어서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507만대로 지난 분기 대비 0.6%(15만 9000대)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입차는 300만 1000대로 전체의 12%를 차지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2018년 9.4%에서 2019년 10.2%, 2020년 11.0%, 2021년 11.8%로 꾸준히 증가했다.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는 전체의 5%에 해당하는 124만 8000대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제주(8.4%), 세종(7.1%),인천(6.6%), 서울(6.1%) 순으로 높았다. 지난 분기 대비 등록대수는 7.7%(8만 9000대) 증가했다. 전기차는 25만 82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9%(11만대) 증가했다. 수소차는 2만 6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3%(8244대) 늘어났다. 친환경차 증가에 밀려 경유차·LPG차는 감소했다. 휘발유차는 전 분기 대비 0.7%(8만 1000대) 증가했고, 경유·LPG차는 0.1%(1만 2000대) 감소했다. 1분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39만 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신차 출고가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차종별로는 전 분기 대비 승용차가 5.8%, 승합차가 28.3%, 특수차가 9.8% 각각 감소했다. 화물차는 14.8% 증가했다.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8000대로 전 분기 대비 11.2%(3000대) 감소했다. 전기 화물차는 구매 보조금과 한시적인 영업용 번호판 발급 총량 예외 정책에 따라 2019년 말 1100대에서 올해 3월에는 5만 1000대로 대폭 증가했다. 제작사별 전기차 누적 등록 점유율은 현대차 44.2%, 기아 24.3%, 테슬라 13.8%로 나타났다. 올해 3월 누적 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은 코나 일렉트릭(12.6%), 아이오닉 5(11.3%), 포터Ⅱ(11.0%), 테슬라 모델3(9.3%), 니로EV(7.7%) 순이다.
  • ‘부상 투혼’ 박지수… 통합 우승까지 단 1승

    ‘부상 투혼’ 박지수… 통합 우승까지 단 1승

    23득점·12리바운드 ‘맹활약’3Q 부상 뒤 4Q 승부 쐐기골 안양KGC, 6강 PO 2승 수확‘국보 센터’ 박지수를 앞세운 청주 KB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기게 됐다. KB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KB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우리은행을 80-73으로 꺾었다. 박지수(23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김민정(16득점)이 팀 공격을 주도했고, 강이슬과 허예은이 각각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가 14일 우리은행 홈구장인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도 이기면 통합 우승을 거머쥔다. 우리은행에서는 박혜진이 22득점과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김소니아가 21득점, 김진희가 11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B 김민정은 골밑 돌파와 중거리슛으로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기습적인 압박 수비로 우리은행의 실책을 유도했고, 강이슬과 박지수도 7득점씩 보태면서 KB는 26-2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이후 박지수가 우리은행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허예은의 연속 3점슛까지 더해져 KB는 2쿼터 한때 42-30으로 12점 차까지 달아났다. KB는 3쿼터 때 흔들렸다. 우리은행 수비에 막혀 박지수에게 좀처럼 공을 투입하지 못했다. 급기야 박지수가 3쿼터 종료 약 1분 48초 전 부상 부위인 오른쪽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 밖으로 실려 나갔다. KB는 결국 59-59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지수는 4쿼터 시작 2분 뒤에 코트로 돌아와 팀 공격을 주도했다. KB가 77-73으로 앞서던 경기 종료 26초 전에는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를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프로농구 안양 KGC는 슈터 전성현(24득점)과 베테랑 오세근(22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9-61로 이기고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챙겼다. 1승만 더하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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