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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대상 확정한 옥태훈, 33년 만에 시즌 4승에 도전…이태훈과 상금왕 경쟁도

    제네시스 대상 확정한 옥태훈, 33년 만에 시즌 4승에 도전…이태훈과 상금왕 경쟁도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옥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33년 만에 시즌 4승을 거두는 기록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상금왕 타이틀을 놓고 이태훈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옥태훈은 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7259야드)에서 열리는 KPGA 투어챔피언십 인 제주(총상금 11억원)에서 대기록 작성에 나선다. 64명만이 펼치는 경쟁에서 옥태훈은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단일 시즌 4승을 벼른다. 시즌 4승을 K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무엇보다도 옥태훈은 이미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상태라 대기록 작성에 대한 부담도 없다. 옥태훈은 “이번 대회는 컷오프가 없고 제네시스 대상도 결정됐기 때문에 부담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무려 2억 2000만원에 달하는 우승상금으로 상금왕 순위도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이미 대상 수상을 확정한 옥태훈은 10억 6964만 7495원의 상금을 받아 선두에 있다. 2위인 이태훈(캐나다)이 8억 6338만원으로 차이가 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만일 이태훈이 우승하게 되면 10억 8338만원이 되며 옥태훈이 18위 미만의 성적을 내면 순위는 뒤바뀐다. 하지만 그 이상의 성적을 내면 상금 순위 1위를 굳히는 것은 물론 KPGA 투어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다. 옥태훈이 공동 3위 2명 이상의 성적을 내면 지난해 장유빈의 기록을 돌파할 수 있다. KPGA 투어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지난해 장유빈의 11억 2904만원이다. 옥태훈은 평균 타수 부문(69.4462타)에서도 1위에 올라 있어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를 수도 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0명에게만 출전 자격을 주고 그 중 64명이 나온다. 지난 2일 끝난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투어 데뷔 후 첫 정규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재호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이대한이 각각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벼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내 진입을 위한 경쟁도 이어진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보너스 상금을 주고 2위 선수에게는 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 3위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 등을 부여한다.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KPGA 투어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 “신라면·불닭 제쳤다”…日 미식 전문가들이 꼽은 ‘최고의 한국 라면’ 정체

    “신라면·불닭 제쳤다”…日 미식 전문가들이 꼽은 ‘최고의 한국 라면’ 정체

    한국 라면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본 미식 전문가들이 한국 라면을 극찬해 눈길을 끈다. 5일 일본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 신문의 주말판 부록 ‘닛케이 플러스원’이 발표한 ‘밥과 잘 어울리는 아시아 즉석면 요리 TOP10’에서 농심 오징어짬뽕이 3위에 올랐다. 1위는 싱가포르의 락사라면, 2위는 대만의 만한대찬 파우육면이 차지했다. 이번 순위 선정에는 일본의 요리 연구가, 음식문화 전문가, 즉석면 마니아 등 다수의 미식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오징어짬뽕에 대해 “쫄깃한 굵은 면발과 해물탕의 풍미”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면발의 찰기와 해물 국물의 깊은 풍미가 밥과 완벽한 궁합을 이룬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오징어짬뽕의 매력은 단연 해물 베이스 국물의 시원함과 깔끔함이다. 농심은 인공 향료 대신 오징어 진액과 해물 페이스트를 사용해 짬뽕의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또 일반 라면보다 굵은 면발이 국물을 잘 흡수해 짬뽕 면과 유사한 식감을 내며, 풍성한 오징어 건더기는 씹는 재미를 더한다. 오징어짬뽕은 1992년 처음 출시된 해물라면으로, 이번 성과는 그간 한국 라면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방식과 달라 더욱 의미가 크다. 그동안 한국 라면은 매운맛이나 자극적인 맛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나 농심의 신라면이 대표적이다. 또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콘텐츠의 인기를 통해 뜻밖의 특수를 누리기도 했다. 특히 불닭볶음면은 ‘매운맛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 덕분에 삼양식품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가총액 1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조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해 4402억원을 돌파했다.
  • 호반장학재단, 장학생 누적 1만명 돌파

    호반장학재단, 장학생 누적 1만명 돌파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호반장학재단의 진심 어린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부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한 장학생이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호반장학재단이 27년간 지원한 장학금은 총 184억원 규모다.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호반회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동행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호반회장학금은 호반장학재단의 대표적인 장학프로그램으로 매년 대학교 입학 예정인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과정 8학기 동안의 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115명의 장학생에게 3억 4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103명에게 3억 9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상열 이사장을 비롯해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응원하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간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장학제도로 올해는 전남 보성군과 강원 고성군에 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추가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인천, 대구, 광주 등 11개 지역 청소년을 위해 총 4억원을 지원했다. 동행장학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공무원을 위해 함께하겠다’라는 의미를 지닌 장학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현직 군인, 소방관 등 제복 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누적 10억원 이상을 후원하며 의과대학 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호반장학재단은 매년 호반장학생과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장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 및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膮 돼지고깃국 효,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 서울지역 소상공인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膮 돼지고깃국 효,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 서울지역 소상공인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한식 브랜드 膮 돼지고깃국 효가 2025년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 서울지역 소상공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통 국밥 조리 기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효는 35년 전통 국밥집의 조리 기술을 전수받아 설립됐다. 膮(효)는 고대 한자어로 돼지고기를 고아 만든 국을 뜻한다. 남규태 대표는 이 단어를 브랜드명으로 사용하며 하루를 버텨낸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국밥이라는 철학을 담았다. 효는 오픈 후 2개월 매출 합산 1억 원을 돌파했다. 누적 리뷰 300건을 돌파했다. 남규태 대표는 한화그룹 계열사 플라자호텔 출신이다. 곳간 by 이종국(미슐랭 2스타), 이종국 104(미슐랭 1스타)에서 부주방장을 역임했다. 이후 한식 복원 연구소장을 거쳐 돼지고깃국 효를 설립했다. 효는 매일 새벽 돼지고기와 생강을 고아 국물을 낸다. 당일 조리·당일 제공 원칙을 지킨다. 대표 메뉴는 살코깃국, 진미 돼지고깃국, 아롱수육이다. 청어알 부추김치를 함께 제공한다. 청어알 부추김치는 전통 부추김치를 응용해 만든 김치다. 청어알의 짭조름함과 부추의 향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나며,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살아 있다. 짧은 숙성을 거쳐 신선하고 균형 잡힌 맛을 완성했다. 남규태 대표는 “국밥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마음을 데우는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국밥의 옛 이름 膮처럼, 전통의 맥을 지키면서도 오늘의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식 브랜드로 자리 잡고 싶다”고 밝혔다. 효는 당일 조리·당일 제공 원칙을 유지하며 국밥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한식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 광주 빵페스타, 청년 주도형 산학협력 새 지평 열다

    광주 빵페스타, 청년 주도형 산학협력 새 지평 열다

    지역 산업과 청년 인재가 손을 맞잡은 새로운 형태의 K-컬처 상생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남부대학교 RISE사업단 K-컬처활성화센터(센터장 오서현)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2025 광주 빵페스타’가 바로 그 사례로, 단순 축제를 넘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RISE Ⅲ-③ ‘광주 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부대는 지역 소상공인, 청년 인재, 산업 현장을 잇는 ‘현장 중심 K-컬처 실무교육 모델’을 실험적으로 도입해 대학 주도형 지역 상생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행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남부대는 축제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운영하도록 기획해, 산학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낸 주체적 교육 현장을 구현했다. 호텔조리학과, 향장미용학과, 스포츠레저학과 등 3개 학과 재학생 27명이 참여해 기획·홍보·운영을 전담했다. 학생들은 지역 베이커리 브랜드의 홍보와 판매를 직접 지원하며 실무 경험과 지역 네트워크를 동시에 쌓는 ‘현장형 커리큘럼’을 실현했다. 이번 축제는 사흘 동안 1만5,000여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장 매출액만 5억 원을 기록,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냈다. 특히, 광주관광공사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관련 콘텐츠가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지역축제+대학협력’의 대표 성공사례로 떠올랐다. 남부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현장 참여에 그치지 않고, ‘배움과 성장’을 잇는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광주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드세븐’의 마칠석 명장을 초청해 ‘장인의 길, 청년의 꿈을 말하다’라는 특강을 개최했다. 이는 지역 산업의 장인정신을 청년 세대에 전승하고, 학문과 실무,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오서현 남부대 K-컬처활성화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K-컬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대학이 지역 산업과 문화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산학연계형 K-컬처 교육모델’의 선도사례로 꼽힌다. 교육과 산업, 문화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한 상생형 혁신 모델로, 광주가 지향하는 ‘문화산업도시’ 비전의 새로운 실험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은퇴 선언한 박병호, 친정 키움서 선임코치로 인생 2막 출발

    은퇴 선언한 박병호, 친정 키움서 선임코치로 인생 2막 출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국민거포’ 박병호(39)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에서 지도자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프로야구 키움 구단은 4일 박병호를 잔류군 선임코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2005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병호는 2011년 넥센(현 키움) 이적 후 잠재력을 터트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했다. 2012년 31홈런을 시작으로 2014년 52개, 2015년 53개로 2년 연속 50홈런을 돌파하며 KBO리그 유일 2시즌 연속 5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에 진출해 2017년까지 뛰었고, 2018년 키움에 복귀한 뒤에도 홈런 43개를 퍼 올렸다. 2022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kt 위즈로 이적한 뒤 그해 35홈런을 터트렸고, 지난해 시즌 중 삼성으로 이적했다. 다만 올 시즌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가 줄었고 결국 전날 은퇴를 공식화했다. KBO리그 통산 1767경기 타율 0.272, 1554안타, 418홈런, 1244타점을 남겼다. 키움 구단은 “박병호 코치는 히어로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선수”라며 “팀 간판타자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활약했다. 그동안의 노고와 히어로즈에서 보여준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코치가 히어로즈에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해서 매우 기쁘다. 현역 시절 보여준 훌륭한 기량과 자기 관리, 모범적인 태도는 후배 선수에게 큰 귀감이 됐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우리 팀 젊은 선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여행 가서 뛰는 ‘런트립’ 유행”…한국 러너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국내외 도시는

    “여행 가서 뛰는 ‘런트립’ 유행”…한국 러너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국내외 도시는

    최근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Run-trip)이 새로운 여행 형태로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일본 도쿄는 한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마라톤 여행지로 꼽혔다. 이어 호주 시드니, 미국 뉴욕, 대만 타이베이, 그리스 아테네가 상위 5개 순위를 차지했다. 도쿄, 시드니, 뉴욕은 각각 전년 대비 숙소 검색량이 72%, 74%, 115% 늘었다. 해당 도시들은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Abbott World Marathon Majors) 개최지로, 도쿄 마라톤·TCS 시드니 마라톤·TCS 뉴욕시 마라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회를 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참여가 더해지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TCS 시드니 마라톤에는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TCS 뉴욕시 마라톤에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참여해 국내 러너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대만은 매년 2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타이베이 마라톤을 통해 아시아 주요 마라톤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림픽 발상지 아테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사용된 코스를 달릴 수 있는 아테네 마라톤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이 가장 인기 있는 마라톤 여행지로 꼽혔다. 서울은 국내에서 마라톤 대회가 가장 많이 열리는 도시인데 지난해 한 해 동안만 JTBC 서울마라톤, 서울 국제마라톤 등 118개 대회가 개최됐다. 그다음으로 경주와 대구가 뒤따랐다. 경주는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국제마라톤을 통해 마라톤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대구는 내년 대구마라톤 참가 신청자가 이미 4만명을 돌파해 인기를 입증했다. 아고다 내 검색량도 지난해보다 190% 증가하는 등 국내 마라톤 여행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MZ세대 사이에서 러닝이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여행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마라톤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는 여행의 새로운 동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재영솔루텍 거래대금 829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재영솔루텍 거래대금 829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재영솔루텍(049630)이 57,636,512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1,374원으로, 시가총액 1,399억원 대비 거래대금이 약 82,902백만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5.9%를 차지하며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PER는 -27.48, ROE는 6.16으로 재무적으로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반면, 대한광통신(010170)은 38,644,998주의 거래량으로 2위를 기록하며, 주가는 2,635원으로 시가총액 3,478억원 대비 거래대금이 106,181백만원으로 시가총액의 3%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6.23% 하락하며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위는 KD(044180)로, 현재 주가 692원에 15,803,726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등락률 +9.84%를 나타내고 있다. 4위 강원에너지(114190)는 19,430원에 거래되며 등락률 +24.63%를 기록, 15,271,639주의 거래량을 보인다. 5위 노타(486990)는 36,550원으로 등락률 +17.90%를 기록하며 14,254,406주의 거래량을 보인다. 6위는 한국비엔씨(256840)로 주가는 5,870원, 등락률 +14.65%, 거래량은 13,419,438주다. 7위 유일에너테크(340930)는 주가 2,840원으로 등락률 +20.34%를 기록하며 12,908,956주의 거래량을 보인다. 8위 휴림로봇(090710)은 7,150원으로 거래되며 등락률 +0.85%로, 거래량은 9,784,995주다. 9위 케이이엠텍(106080)은 2,105원에 거래되며 등락률 +29.94%를 보이고 거래량은 9,044,685주다. 마지막으로 10위는 HLB바이오스텝(278650)으로, 주가는 1,574원이며 등락률 +29.98%를 기록, 8,911,097주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중앙첨단소재(051980) ▲6.13%, 우리기술(032820) ▼1.15%, LS티라유텍(322180) ▲11.27%,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 ▼6.77%, 뉴로핏(380550) ▲10.49%, 티로보틱스(117730) ▲1.46%, HLB생명과학(067630) ▲29.84%, MDS테크(086960) ▲3.54%, HLB이노베이션(024850) ▲10.63%, 율호(072770) ▲8.22% 등의 성적을 기록한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급등세를 보이는 강원에너지와 노타가 있다. 이들은 각각 24.63%, 17.9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원에너지는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약 5.49%에 해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반면, 대한광통신과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각각 6.23%와 6.77%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전체적인 시장은 일부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지만, 반대로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들도 있어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동양 거래대금 302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동양 거래대금 302억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001520)이 3천2백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899원으로, 시가총액의 14.11%에 해당하는 거래대금에 비해 7.5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PER -2.58, ROE -9.94로, 재무 지표는 다소 부정적인 상황이다. 대원전선(006340)은 1천9백만주 이상 거래되며 거래량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4,275원으로 1.30%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의 2.70%에 달하며, PER 23.88, ROE 6.35를 기록해 재무 상태는 안정적이다. 삼성전자(005930)는 17,798,158주가 거래되며 현재가 108,000원, 등락률 -2.79%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엠벡셀(010580)은 2,615원, 8.73%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14,138,395주이다. 대한전선(001440)은 27,050원에 현재 거래되고 있으며, 7.55% 상승과 9,819,338주의 거래량을 보인다. 디아이씨(092200)는 6,500원, 1.25% 상승, 거래량 6,551,300주를 기록하고 있다. HLB글로벌(003580)은 2,580원, 29.91%의 상승률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4,519,391주를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010140)과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각각 28,700원, -0.86%, 4,184,592주와 89,500원, 보합, 3,946,000주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595,000원에 거래되며, 4.03% 하락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3,827,405주이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대한해운(005880) ▲2.54%, 신성이엔지(011930) ▼1.34%, 삼성전자우(005935) ▼3.46%, 흥아해운(003280) ▲2.71%, 미래에셋증권(006800) ▼5.82%, 포스코DX(022100) ▲0.50%, 신풍제약(019170) ▲10.28%, HJ중공업(097230) ▼3.83%, 한화솔루션(009830) ▲1.21%, LG디스플레이(034220) ▲1.38%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상승률이 높은 HLB글로벌과 신풍제약이 있다. HLB글로벌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0.88%로, 비교적 낮은 거래대금을 보인다. 신풍제약은 10.28% 상승하며 거래량 2,455,617주를 기록했다. 한편, 하락률이 높은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우가 있으며, 각각 4.03%와 3.46%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52.92%로 높은 거래대금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코스피 시장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일부 종목에서 거래량과 등락률의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실적과 시장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홍명보호 복귀’ 조규성, 소속팀 교체출전…손흥민·오현규와 역할 분담은?

    ‘홍명보호 복귀’ 조규성, 소속팀 교체출전…손흥민·오현규와 역할 분담은?

    한국 축구의 정통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소속팀에서 교체출전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홍명보호에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 국가대표팀에 돌아오면 먼저 오현규(헹크)의 백업 자원으로서 적응기를 거칠 예정이다. 조규성은 4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덴마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오르후스(AGF)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득점 없이 20여 분간 활약했다. 1-1로 비긴 미트윌란은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로 정규리그 2위(승점 29점)를 유지하며 선두 오르후스(31점)와의 간격을 유지했다.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조규성은 대표팀에서도 교체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국내 A매치 평가전 2경기(브라질, 파라과이)에서 최전방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선발 출격시키고, 오현규를 교체 투입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황희찬(울버햄프전)의 부상으로 백업 자원이 없어 손흥민, 오현규를 동시에 기용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오현규가 전날 벨기에 리그 13라운드 베스테를로 원정에서 1-0의 결승 골을 터트리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이에 이달 14일 대전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전, 18일 서울에서 펼쳐지는 가나전에선 오현규가 선발 스트라이커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상대로 손흥민이 전방에 고립되면서 슈팅을 한 차례도 못 했기 때문이다. 조규성을 호출하면서 교체 자원 문제도 해결한 셈이다. 조규성은 돌파와 슈팅이 장기인 오현규와 다르게 타겟형이라 그를 투입하면 공격 전술의 변화도 가능하다. 조규성은 이날 소속팀에서 헤더 슛으로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 김대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지난달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손흥민이 공을 많이 만질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오현규가 주전으로 나섰을 때 플랜B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상 확정한 유현조, 이젠 상금왕 확정도 노린다…7일 KLPGA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개막

    대상 확정한 유현조, 이젠 상금왕 확정도 노린다…7일 KLPGA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개막

    올 시즌 대상을 확정한 유현조가 상금은 물론 최저타수상 수상으로 3관왕 확정을 노린다. 무대는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에 있는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정규투어 상금순위 57명과 아마추어 3명 등 단 60명만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왕중왕전이다. 지난주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유현조의 대상 수상만 확정되고 상금왕과 신인상 수상은 확정되지 않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지난주 대상 수상을 확정한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10오버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하지 않는 한 2021년 장하나 이후 4년 만에 60타대 최저타수상(69.8913타) 수상을 확정할 수 있다. 여기에 2억 5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추가하게 되면 현재 상금 순위 3위(12억 6985만2481원)에서 단숨에 선두인 홍정민(13억2682만 3334원)을 제치고 상금왕에도 오르게 된다. 유현조가 대상과 최저타수상, 상금왕까지 석권하게 된다면 KLPGA 역대 13번째로 3관왕을 차지한 선수로 기록된다. 유현조는 “시즌 마지막 대회이면서 중요한 타이틀이 결정되는 대회, 나에게 있어서도 많은 것이 걸린 대회”라면서 “평소보다 조금 더 우승에 포커스를 맞춰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다승왕도 이번 대회에서 결론이 난다.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홍정민과 이예원, 방신실 등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단독 다승왕을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정민은 이와 함께 선두를 달리는 상금왕 수상도 노린다. 이예원은 “하반기 성적이 아쉽지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조금 더 차분하게 플레이해서 단독 다승왕과 상금 10억 돌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내겠다”고 말했다. 신인상의 주인공도 이번 대회에서 가려진다. 서교림이 1354점으로 앞서가고 있지만 김시현(1308점)이 맹렬히 추격하고 있어 마지막 대회 순위에 따라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송은아(1240점)도 신인상 경쟁에서 밀려나긴 이르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문정민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문정민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가 처음이라 설레고 떨리지만 지난해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우승 생각보다는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즐기며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2승을 달성한 고지원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이미 2승을 달성한 김민솔도 3승을 넘보고 있다. 여기에 이동은과 성유진, 이다연 등도 모두 우승권에 근접했다는 평가다.
  • 李 “AI 시대 여는 첫 예산안…前정부 R&D 예산 깎아 퇴행”

    李 “AI 시대 여는 첫 예산안…前정부 R&D 예산 깎아 퇴행”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국회 처리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제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한 지 정확히 5개월째 되는 날”이라며 “불법 계엄의 여파로 심화한 민생경제 한파 극복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비상한 각오로 임했고, 다행히 지금 우리 경제는 위급상황을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가지수도 4000을 돌파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협력으로 주가를 옥죄던 지정학적 리스크, 지배구조 리스크, 시장 투명성 리스크가 일부 개선되고, AI 등 산업경제 정책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여기에서 안주하거나 만족하기엔 우리가 처한 상황이 절대 녹록지 않다”며 “우리는 지금 겪어보지도 못한 국제 무역 통상질서의 재편과 AI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가 생존을 모색해야 할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읽지 못하고 남의 뒤만 따라가면 끝없이 도태되지만 변화를 선도하며 한 발짝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며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전환해 왔던 것처럼 AI 사회로의 전환은 필연”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달이 뒤처지고, 정보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1년이 뒤처졌지만, 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며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전 정부의 정책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지난 정부는 천금 같은 시간을 허비한 것도 모자라 연구개발(R&D)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며 과거로 퇴행했다”며 “출발이 늦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부단히 속도를 높여 선발주자들을 따라잡아야 우리에게도 기회가 생긴다”고 했다. 구체적인 예산 편성 원칙으로는 “총지출을 올해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10조 1000억원을 편성했다”며 “이는 올해 예산 3조 3000억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지컬 AI 선도 국가 달성을 위해 국내의 우수한 제조 역량과 데이터를 활용해 중점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로봇, 자동차, 조선, 가전·반도체, 팩토리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AI 대전환에 향후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복지·고용, 납세, 신약 심사 등을 중심으로 공공부문 AI 도입을 확산하는 동시에, 고급인재 1만1000명을 양성하고 국민 누구나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확보한 것에 대해서는 “이제 국내 민간기업도 GPU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부도 고성능 GPU 1만 5000장을 추가로 구매, 정부의 목표인 3만 5000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은 과감하게 편성하되 불필요한 예산은 대폭 삭감했다”며 “정부 예산은 모두 국민이 낸 세금이고, 그 세금에 국민 한 분 한 분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는 만큼 단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저성과·저효율 지출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원의 지출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께서 제대로 감시하고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정부는 2026년 총지출을 올해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AI 예산 10조 1000억원 중 2조 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AI 도입에 투입하고,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7조 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로봇, 자동차, 조선, 가전·반도체, 팩토리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AI 대전환을 신속하게 이루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하겠다고도 밝혔다. 또 “AI·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3000억원으로 19.3% 확대 편성했다”며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미래 성장의 씨앗인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성장의 혜택을 국민께서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은 ‘AI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백 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미래가 절망과 불안이 넘치는 세상이 아니라 희망과 기회로 충만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 그래서 자신 있다”며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고, 금 모으기 운동으로 IMF 외환위기를 극복해 낸 우리 국민이 힘을 모은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화와 정보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것처럼 위대한 국민과 함께 ‘AI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정부는 열린 자세로 국회의 제안을 경청하고, 좋은 대안은 언제든 수용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비록 여야 간 입장의 차이는 존재하고, 이렇게 안타까운 현실도 드러나지만,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에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 2026년 예산안이 치밀한 심사를 거쳐 신속히 확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분당 국평 26억 시대… 인접 용인 수지, 키 맞추기 본격화되나

    분당 국평 26억 시대… 인접 용인 수지, 키 맞추기 본격화되나

    -10년간 증명된 ‘65% 법칙’-“분당 뛰면 수지도 뛴다”…시장이 증명한 ‘키 맞추기’-신축 가뭄 속 ‘수지자이 에디시온’ 등 새 아파트 희소성 부각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최고 26억 원대에 나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분당의 가격 급등을 넘어, 역사적으로 증명된 ‘65% 룰’에 따라 인접한 용인 수지 집값의 ‘15억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시장은 해석한다. 분당이 뛰면 수지도 따라 오른다는 시장의 오랜 공식이 재점화되면서, 본격적인 키 맞추기 장세가 시작되기 전 똘똘한 한 채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더샵 분당티에르원(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이 10월 31일 모집공고를 내고 11월 1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총 873가구로 건설되며, 이 가운데 102가구(전용면적 66~8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대규모 리모델링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전용면적 84㎡ 분양가 최고가는 26억 8,400만 원에 달한다. 최근 분당 아파트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신규 공급도 없어 분양은 순조로울 전망이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분당 서현동 ‘시범한양’ 전용면적 84㎡는 10월 18억 8,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세웠고, 바로 옆 ‘삼성한신’ 전용면적 84㎡도 10월 21억 8,500만 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분당 재건축 단지 일대 ‘국평’ 20억 원대가 고착화되고 있다. 경매 열기도 뜨겁다. 성남 분당구 삼평동 ‘판교봇들마을 3단지’ 84㎡ 매물은 10월 20일 첫 경매에서 18억 5,999만 9,999원에 낙찰됐다. 올해 6월 신고가(17억 5,000만 원)보다 1억 원 이상 높은 금액이다. 이러한 분당의 가격 급등은 수지 부동산 시장에도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역사적으로 수지구의 아파트 가격은 분당구의 약 65% 수준에서 동조화(커플링)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사실상 판교와 강남의 풍부한 일자리를 배후에 둔 동일 생활권이자, 분당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범(汎)분당’ 주거 벨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렙스)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2016년~2025년 9월)간 수지 아파트 시세는 분당의 65.8%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분당 아파트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26억 원을 돌파한 현시점에서 수지 역시 15~16억 원대를 향한 본격적인 ‘키 맞추기’ 장세에 돌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수지구 아파트 가격도 꿈틀대고 있다. 지역 내 비교적 신축으로 꼽히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2019년 입주)’ 전용면적 84㎡는 9월 15억 3,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어 후속 분양 단지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분당의 가격 상승세는 재건축 호재, 공급 가뭄 등 이슈로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다음 주자인 수지로 옮겨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증명하듯,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고 위본이 시행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분양 관계자는 “지금이 수지에 진입할 적기라고 판단한 3040세대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이전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분당과 수지는 신축 공급도 드물어 신축의 가격 상승폭은 더 높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부동산R114(렙스)에 따르면 분당과 수지에 2020년부터 올해까지 공급된 아파트는 1,700여 가구에 불과하다. 지역 내 공인중개사 대표는 “과거 분당 집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수지로 눈을 돌렸던 패턴이 재현되고 있다”며 “특히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역세권 입지에 명문 학군을 끼고 있는 핵심 입지인데다, 오랜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 과자 상자의 혁신, 윤영달 회장의 ‘아트 경영’… 해마다 국악 공연도 진두지휘[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과자 상자의 혁신, 윤영달 회장의 ‘아트 경영’… 해마다 국악 공연도 진두지휘[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작품 그려 넣자 매출 30% 급증“온 국민 국악 일상화가 꿈” 후원 “하이테크에 찌든 고객을 일깨우고 그들의 지갑을 열자면 하이터치(정서적 교감)를 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예술은 곧 우리 기업의 존재 방식과 경영 철학 그리고 우리를 새롭게 하는 전략적 지침이 됐다.” 윤영달(80)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2014년 출간한 책 ‘AQ 예술지능’을 통해 그가 ‘아트(예술) 경영’을 강조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AQ는 ‘예술지능’(Artistic Quotient)을 뜻한다. 경영진과 직원들이 스스로 예술가가 돼 창의력을 발휘해야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성숙기에 이른 국내 제과 시장의 돌파구를 고민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과자 품질이나 마케팅은 어느 브랜드든 비슷하다. 차별화하려면 고객 감성에 부합하는 고급스러운 ‘포장’이 필요했고 예술을 그 답으로 여겼다. 과자를 먹고 나면 쓰레기가 될 박스로 조형물을 만든 게 시작이었다. 이것이 진화해 크라운해태 조직 전체를 예술가 집단으로 바꾸는 데 이르게 된다. 과자와 예술을 결합해 고객과 소통하려면 직원의 예술지능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크라운과 해태라는 서로 다른 조직을 화합시켜야 할 현실적 이유도 있었다. 윤 회장은 등산과 체육대회 같은 뻔한 방식 대신 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해 구성원 간의 벽을 허물었다. 윤 회장의 아트 경영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졌다. 2007년 ‘오예스’ 포장에 심명보 작가의 ‘백만송이 장미’ 그림을 그려 넣자 연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의 성공도 아트 경영으로 감성을 배양한 덕이란 게 윤 회장의 설명이다. 200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국악 공연 ‘창신제’는 윤 회장의 국악 사랑이 담긴 결과물이다. 지난달 스무 번째 창신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공연에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아리 ‘크라운해태 한음회’도 무대에 올랐다. 2013년엔 윤 회장이 직접 임직원 100명과 판소리 사철가를 함께 부르는 ‘100인의 떼창’을 선보였다. 윤 회장은 크라운제과가 부도났던 1998년 북한산에 올라 우연히 대금 연주를 듣고 국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회고한다. 크라운해태가 22년간 국악 발전에 후원한 금액만 1000억원이 넘는다. 윤 회장은 지난 9~10월 열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조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고객(소비자)인 온 국민이 국악을 일상화할 수 있게끔 하는 게 꿈이다. 아직 멀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 ‘불붙은 반도체’ 11만전자·62만닉스… 코스피 4200도 뚫었다

    ‘불붙은 반도체’ 11만전자·62만닉스… 코스피 4200도 뚫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17만원으로SK하이닉스 최대 100만원 전망두 기업 합산 시총 1100조원 돌파“내년에도 반도체·전력·조선 유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또 다시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11만전자’와 ‘62만닉스’ 시대를 열었다.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4200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3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35% 오른 11만 11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1만 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10.91% 급등한 62만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장중 62만 4000원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삼성전자 657조 7000억원, SK하이닉스 451조 4000억원으로 합산 11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전체 시총(3477조원)의 3분의 1을 두 기업이 차지하는 셈이다. 이에 힘입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8% 오른 4221.8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오름폭은 지난 4월 10일(151.36 포인트)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당시 코스피는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소식에 6.6%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세는 개인 투자자가 주도했다. 개인은 이날 7512억원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7464억원 순매도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가 본격화되면서 증권가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기존 48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두 배 이상 올렸고,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노무라증권은 기존 54만원이던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84만원으로 올렸다. 지난달 31일에는 15개 증권사가, 3일에는 3개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AI 주도 장세가 계속 되고 있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만 잘 팔리는 게 아니라, 데이터센터 서버에 들어가는 일반 D램과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까지 다 같이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고 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I 메모리 업사이클은 이제 시작 단계”라고 했고, 김광진 한화증권 연구원도 “AI 추론 수요가 과거 훈련 중심 수요와 다른 새로운 국면”이라고 진단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증권가는 내년에도 글로벌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AI·전력망·배터리 인프라 투자가 산업 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증권은 “내년 강세장 주도 업종도 올해와 같다”며 “반도체와 전력주, 조선, 기계 등”이라고 했다. 신한투자증권도 “반도체, 전기전자는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며, 건설과 리츠, 제약·바이오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했다. 미국 증시 역시 금리 인하 사이클과 AI 투자 지속이 기술주 중심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해외증시 전망에서 “S&P500은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AI 인프라·클린에너지·테크를 장기 주도주로 지목했다. 다만 하반기 이후 인플레이션 재확산, 원자재 가격 반등은 세계 증시의 변수로 지목됐다.
  • 조선 3사, 3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 5000억 넘었다

    조선 3사, 3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 5000억 넘었다

    국내 조선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 5000억원을 넘었다.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 비율을 높이고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등 방산 부문 수출도 본격화하면서 4분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3분기 대비 21.4% 늘어난 7조 5815억원, 영업이익은 164.5% 증가한 1조 5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건 처음이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한화오션 매출은 같은 기간 11.8% 늘어난 3조 234억원, 영업이익은 1032% 증가한 289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의 매출은 13.4% 늘어난 2조 6348억원, 영업이익은 98.6% 증가한 23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가 늘면서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LNG 선박 프로젝트 5개가 승인됐다”며 “100척 이상의 수요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도 LNG 운반선 중심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가 계속되면서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은 “독보적인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 수주 경쟁력으로 해양 부문 매출이 늘었다”며 “연내에 해양 부문 수주 목표인 40억 달러(5조 7160억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수함 등 해양방산 부문 수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연내 계약을 목표로 페루 해군과 함께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최태복 HD현대중공업 상무는 “페루 잠수함 모델이 완성돼 실적이 확보되면 포르투갈 등 여러 국가에서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스가 관련 첫 번째 핵심 사업으로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선(NGLS)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삼양식품, 36년 만에 ‘우지 라면’ 부활

    삼양식품이 우지(소 기름)로 튀겨낸 라면을 출시하면서 36년 전 ‘우지 파동’을 정면 돌파한다. 불닭볶음면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국물 라면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 1963’을 공개했다. 창업주 고 전중윤 명예회장이 1963년 개발한 한국 최초의 라면을 재해석한 제품으로, 우지와 팜유를 섞어 면발을 튀겨낸 점이 특징이다. 이날로부터 정확히 36년 전인 1989년 11월 3일 발생한 우지 파동으로 삼양식품을 비롯한 국내 라면·제과 업계에서 우지는 금기시된 재료였다. 당시 삼양라면 등 5개 식품회사는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며 검찰 수사를 받았다. 보건사회부가 우지 라면이 인체에 해가 없다고 밝혔고, 몇 년 뒤 법원도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삼양식품은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입고 직원 1000여명을 내보냈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서 “삼양 1963은 단순한 복고 제품이 아니라 삼양의 창업 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명예의 복원이자 진실의 귀환”이라면서 “창업주이자 저희 시아버님이 평생 품었던 한을 조금은 풀어드리지 않았나 싶어 울컥한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우지의 감칠맛을 앞세워 내수 시장점유율 반등을 노린다. 가격은 봉지당 1538원으로 농심의 ‘신라면 블랙’ 등 프리미엄 라면이 주요 경쟁 상품이다. 국물 라면은 소비자 개별 선호도가 뚜렷해 신제품이 자리 잡기 어려운 시장으로 꼽힌다. 기존 제품 ‘삼양라면’의 점유율도 5% 미만이다.
  • 우승 청부사 손흥민…4분 간격 1골 1도움

    우승 청부사 손흥민…4분 간격 1골 1도움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활짝 열린 역습 공간에서 단짝 드니 부앙가와 함께 속도를 높이자 상대 수비벽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흥부’ 듀오는 한층 정교해진 호흡으로 2골을 합작하며 우승을 향한 첫 관문을 가뿐히 통과했다. 로스앤젤레스(LA)FC는 3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3전2승제) 2차전 오스틴FC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1차전(2-1)에 이어 2연승을 달린 LAFC는 서부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서부 정규 3위 LAFC는 오는 23일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단판 승부로 서부 결승 티켓을 다툰다. 프로 16년 차에 첫 리그 우승을 노리는 손흥민은 외나무다리에서 토마스 뮐러와 격돌한다. 뮐러는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그 정상만 13번 밟은 우승 청부사다. LAFC는 오스틴과의 1차전에서 스리백에 고전하며 막판까지 상대 자책골 외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34분 손흥민의 단독 돌파가 네이선 오르다스의 결승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면 궁지에 몰릴 수 있었다. 그러나 2차전에선 승리가 필요한 오스틴이 수비 라인을 높게 올렸고 흥부 듀오가 뒷공간을 역습 무대로 활용했다. 이날 각각 최전방, 왼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과 부앙가는 경기 초반부터 4분 간격으로 1골 1도움을 주고받았다. 전반 21분 부앙가가 후방 지역에서 몸싸움으로 공을 탈취한 뒤 역습 패스를 전개했고, 전방의 손흥민이 왼 측면으로 빠지며 헛다리 드리블에 이은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입단 3개월 만에 터진 공식전 10호 골(12경기 4도움)이었다. 전반 25분엔 손흥민이 부앙가에게 득점을 떠먹여 줬다. 역시 역습이었다. 손흥민은 오른 윙백 세르지 팔렌시아의 스루패스를 따라 오른 측면으로 침투했다. 감각적으로 공을 건드려 상대 골키퍼의 태클을 피한 손흥민은 오른발 크로스가 수비수에 걸리자 재차 왼발로 패스했다. 이어 부앙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부앙가는 후반 44분 수비 2명을 따돌리고 세 번째 골을 꽂았다. 오스틴이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골로 만회했으나 LAFC는 경기 종료 직전 제러미 에보비스의 쐐기 득점으로 상대 전의를 꺾었다. 수비수 출신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경기 뒤 “손흥민은 양발 정확도가 높아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순간 막기 어렵다”며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손흥민을 중심으로)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친 게 승리 비결”이라고 만족해했다.
  • 이승현 공백? 박무빈 무실책 14도움·해먼즈 34점…현대모비스, 이대성 없는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이승현 공백? 박무빈 무실책 14도움·해먼즈 34점…현대모비스, 이대성 없는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국가대표 빅맨 이승현이 빠진 가운데 레이션 해먼즈가 개인 최다 34점, 박무빈이 실책 없이 개인 최다 14도움을 올리며 3연패를 끊었다. 반면 서울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이 32점을 몰아쳤지만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쓴맛을 다셨다. 현대모비스는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시즌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2-79로 이겼다. 7위 현대모비스(5승7패)는 3연승을 마감한 6위 삼성(5승6패)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승현이 경미한 무릎 통증, 이대헌이 장염으로 이탈한 현대모비스는 빅맨 이대균(5점), 포워드 조한진, 가드 이도헌(이상 3점) 등을 고루 기용하며 승리를 챙겼다. 도움(33-15)이 삼성보다 두 배 넘게 많았을 만큼 유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해먼즈가 34점 7리바운드 3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서명진이 13점 5도움 5리바운드, 박무빈이 9점 14도움 5리바운드, 함지훈은 11점 6도움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서명진은 개인 최다 11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에릭 로메로도 14점을 보탰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농구는 팀 스포츠라 한두 명이 빠진다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다만 이기고 있을 때 나온 실책이 아쉽다”며 “박무빈이 지난 시즌에 슛을 선택하는 타이밍이 아쉬웠다. 이번 시즌엔 전지훈련 때부터 흐름을 읽는 방법을 많이 조언했다.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칭찬했다. 전반에 3점 성공률 80%(5개 중 4개), 2점 성공률 78%(9개 중 7개)로 27점을 올린 니콜슨은 후반엔 슛 성공률 33%(6개 중 2개)로 5점에 그쳤다. 2대2 수비에서 상대 외국인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케렘 칸터가 11점, 저스틴 구탕이 12점을 올렸으나 국내 자원의 지원이 부족했다. 이대성은 오른 무릎 골멍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후반 에너지 싸움에서 밀렸다. 수비할 때 니콜슨을 스위치시키지 않고 국내 선수들이 도왔어야 했는데 준비된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볼 핸들러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골대 밑을 돈 서명진이 해먼즈의 스크린을 타고 함지훈에게 패스받아 미들슛을 꽂았다. 이어 해먼즈도 코너 3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이에 이원석이 슛 속임수로 함지훈을 따돌린 뒤 슛을 넣었고, 이관희와의 픽앤롤로 득점했다. 그러나 삼성은 실책과 수비 실수로 서명진에게 속공을 연거푸 내줬지만 니콜슨의 3점으로 역전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 대신 나온 이대균의 득점에도 니콜슨의 돌파를 막지 못해 1쿼터를 6점 밀렸다. 2쿼터엔 해먼즈가 서명진의 2대2로 레이업을 올린 다음 3점을 터트렸다. 삼성은 칸터가 해먼즈를 상대로 골밑을 공략했다. 현대모비스는 로메로를 내보내 박무빈과 픽앤롤을 전개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에 재출격한 니콜슨이 득점 행진을 벌였고 구탕이 앞선에서 서명진의 공을 빼앗았다. 로메로가 연속 7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펼치자 니콜슨도 7득점으로 응수했다. 삼성은 이근휘의 3점과 함께 2쿼터를 51-47로 마쳤다. 니콜슨의 전반 득점은 27점이었다. 3쿼터에도 함지훈이 서명진과의 2대2로 득점하자 이원석도 한호빈과 호흡을 맞췄다. 니콜슨의 3점도 정확히 림을 갈랐다. 해먼즈의 덩크로 분위기를 바꾼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의 플로터로 우위를 점했다. 해먼즈도 칸터를 앞에 두고 3점을 꽂았다. 삼성은 칸터가 슛을 놓치면서 3쿼터를 8점 차로 뒤졌다. 4쿼터를 삼성은 최성모의 실책으로 출발했다. 반면 해먼즈와 함지훈은 수비수가 없는 삼성 골밑을 휘저었다. 함지훈은 자유투 라인에서 슛하는 척하며 왼 코너로 패스했고 서명진이 3점으로 화답했다. 이어 박무빈도 함지훈의 스크린을 받아 외곽포를 터트렸다. 14점 차까지 밀린 삼성은 종료 3분을 남기고 해먼즈에게 공을 뺏어 속공을 펼치다가 이관희가 실책을 범하면서 승기를 내줬다.
  • K조선 3분기 영업익 1.5조 돌파…고부가·마스가에 4분기도 ‘맑음’

    K조선 3분기 영업익 1.5조 돌파…고부가·마스가에 4분기도 ‘맑음’

    국내 조선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 5000억원을 넘었다.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 비율을 높이고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등 방산 부문 수출도 본격화하면서 4분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3분기 대비 21.4% 늘어난 7조 5815억원, 영업이익은 164.5% 증가한 1조 5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건 처음이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한화오션 매출은 같은 기간 11.8% 늘어난 3조 234억원, 영업이익은 1032% 증가한 289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의 매출은 13.4% 늘어난 2조 6348억원, 영업이익은 98.6% 증가한 23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가 늘면서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LNG 선박 프로젝트 5개가 승인됐다”며 “100척 이상의 수요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도 LNG 운반선 중심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가 계속되면서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은 “독보적인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 수주 경쟁력으로 해양 부문 매출이 늘었다”며 “연내에 해양 부문 수주 목표인 40억 달러(5조 7160억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수함 등 해양방산 부문 수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연내 계약을 목표로 페루 해군과 함께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최태복 HD현대중공업 상무는 “페루 잠수함 모델이 완성돼 실적이 확보되면 포르투갈 등 여러 국가에서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스가 관련 첫 번째 핵심 사업으로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선(NGLS)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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