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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스톱 자문, 열혈 파트너

    원스톱 자문, 열혈 파트너

    국내 법률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2022년 8조원을 돌파한 이후 2025년 사상 처음으로 10조 3749억원을 기록했다.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AI기본법 시행과 공정거래, 개인정보보호 등 기업 규제 강화로 법률 자문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이에 대형 로펌은 전통적인 송무는 물론 경영·노동 등 복합 리스크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종합 컨설팅 영역으로 업무를 확장하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은 통상·경제안보·지정학 분야에 대해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통상산업정책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통상정책센터는 단순 규제 해석 자문을 넘어 기업의 경영 전략과 사업 방향까지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를 지향한다. 특히 글로벌프로젝트, 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자랑한다. 법무법인 화우는 건설·방산 분야 자문 전담 조직인 공공계약센터를 내세운다. 국가계약 및 조달, 민간투자사업, 국방·방산 등 공공재원이 투입되는 사업 전반의 법률·규제 위험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계약 체결, 사업 수행, 분쟁 해결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지원한다. 법무법인 율촌은 근로자추정제 TF를 발족했다. 근로자성 판단, 노동관계법 리스크 점검, 분쟁 대응 전략 수립 등 제도 변화에 따른 기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노란봉투법 대응센터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입법 동향 분석부터 사전 예방 컨설팅, 분쟁 대응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무법인 바른의 입법컨설팅팀은 법률 문제가 쟁송으로 번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법률과 시행령·시행규칙은 물론 훈령·예규·고시 등 행정규칙, 조례와 같은 자치법규까지 법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팀이다. 여론관리 전담팀과 협업해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 전략 커뮤니케이션까지 지원한다. 법무법인 YK는 형사 분야부터 기업 간 거래(B2B) 법무 시장까지 수사, 재판, 사후 관리에 걸친 대응 체계를 입체적으로 구축했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한 YK는 지난 6월 자체 고객 전용 플랫폼 ‘YK 사건-고객 관리앱’을 공개했다.
  • 젤렌스키, 결국 군 총사령관 교체

    젤렌스키, 결국 군 총사령관 교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젊은 개혁파 국방장관의 경질에 반발하는 장병들과 국민들의 거센 분노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올렉산드르 시르스키(60) 군 총사령관을 전격 해임하고 후임으로 올해 43세의 소장파 지휘관인 미하일로 드라파티 합동전력사령관(소장)을 임명했다. 가디언은 드라파티 신임 총사령관이 군 안팎에서 신망이 두텁고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특히 2014년 돈바스 전쟁 당시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구축한 마리우폴 바리케이드를 보병전투차량으로 돌파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명성을 떨쳤다. 이번 군 수뇌부 전격 교체는 ‘드론 영웅’으로 추앙받던 미하일로 페도로프(35) 전 국방장관의 해임 사태가 도화선이 됐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부 내 극심한 알력을 이유로 페도로프 장관을 경질했으나 이에 분노한 시민과 군인들이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엿새 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이며 정권 퇴진 위기로까지 확산했다. 마케팅 전문가 출신의 페도로프 전 장관은 지난 1월 취임한 지 반년여 만에 장거리 드론 전술을 도입해 전쟁의 판도를 바꿔놓은 혁신가다. 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호소해 전쟁 초기 최전선에서 수만 개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페도로프 전 장관은 소련식 관료주의 적폐를 해소하기 위해 군인 100만명의 복무 계약과 징집 절차를 투명하게 개혁했다. 특히 러시아 병사 사살이나 장비 파괴 실적에 따라 포상하는 ‘게임식 보상 시스템’을 도입해 전쟁의 흐름을 뒤집었다. 하지만 페도로프 전 장관이 추진한 군대 개혁은 전권을 쥐고 만기친람식 지휘를 고수하는 시르스키 총사령관과 정면으로 부딪혔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2022년 전쟁 초기 수도 키이우 방어전에서 결정적인 공을 세웠으나 이후 돈바스 지역 전투에서 무리한 돌격 명령으로 대규모 사상자를 방치해 내부에서 ‘도살자’란 오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페도로프 전 장관에게 국방 기술 및 드론 전력 혁신을 총괄하는 내각 직속 요직을 공식 제안했다. 외신들은 페도로프 전 장관의 군대 개혁을 야전에서 뒷받침해 온 드라파티 총사령관이 임명되면서 우크라이나 군부가 ‘전술과 기술 혁신’ 투트랙으로 전쟁을 수행하는 새로운 지휘 진용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 “지금 주식하지 마라”는 황현희…“연말에 기사 나온다. ‘이때’ 들어가라” [내가샀다]

    “지금 주식하지 마라”는 황현희…“연말에 기사 나온다. ‘이때’ 들어가라” [내가샀다]

    코미디언에서 투자 전문가로 변신한 방송인 황현희가 최근의 코스피 급등락에 대해 “지금 주식 투자하지 말라”고 조언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황현희는 지난 17일 코미디언 이홍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1억원이 있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하루에 7% 올랐다 8% 떨어지는 장은 초보(투자자)의 시장이 아니다”라며 “지금은 선수들의 시장이다. 단기 트레이딩을 잘하는 사람들의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중순 글로벌 증시에 조정장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말까지 기다리면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거품 꺼진다’, ‘조정장이 온다’ 등의 기사가 쏟아질 것”이라는 그는 “한 발짝 빠진 뒤 전고점 대비 30% 이상 빠지면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억원을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2000만원씩 다섯 개로 쪼개라고 조언했다. 이어 전고점 대비 15% 하락할 때부터 2000만원씩 투입해 5%씩 추가 하락할 때마다 2000만원씩 추가 매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투자할 종목 또는 상품에 대해서는 나스닥 지수 또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했다. 그는 “전고점 대비 20% 하락한 시장에서는 개별 종목을 공부하지 말고 지수에 투자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하락장에 진입했을 때 과감하게 거액을 투자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인정했다. 그는 “‘대공황’이 올 것처럼, 세상이 망할 것처럼 걱정하는 기사가 쏟아질 때가 투자의 시기”라면서도 “떨어질 때 사고 오를 때 팔라는 말은 쉽지만, 더 떨어질 것 같아 못 산다”고 말했다. 황현희의 설명처럼 코스피는 종가 기준 9000선을 돌파한 지난달 말 이후 글로벌 반도체주가 출렁일 때마다 하루에만 5~10% 급등락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을 수렁에 빠뜨렸다. 지난 5월 이후 하루 평균 변동폭은 400포인트를 넘어서며 나스닥 시장을 추월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시장에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40차례 발동됐는데, 대부분이 최근 1개월 사이에 이어졌다.
  • ‘뜨끔’한 젤렌스키, 결국 시르스키 총사령관 경질…부랴부랴 민심 수습

    ‘뜨끔’한 젤렌스키, 결국 시르스키 총사령관 경질…부랴부랴 민심 수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군 지휘부 내 갈등을 둘러싼 여론 악화 속에 올렉산드르 시르스키(60)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을 전격 교체했다. 드론 전력 확대를 주도해 온 미하일로 페도로우 전 국방장관 해임 이후 군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시르스키 총사령관을 해임하고 후임으로 미하일로 드라파티(43) 합동전력사령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드라파티 신임 총사령관은 2014년 돈바스 전쟁 당시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설치한 마리우폴 검문소를 장갑차로 돌파한 영상으로 이름을 알린 야전 지휘관이다. 실전 경험과 함께 젊은 지휘관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드라파티 총사령관은 임명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언제나 영광이며, 독립을 위한 전쟁에서 이는 절대적인 책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페도로우 해임 후폭풍…결국 시르스키도 물러나시르스키 전 총사령관은 2024년부터 우크라이나군을 이끌며 러시아의 전면 침공 초기 키이우 방어 작전 등을 지휘한 대표적인 야전 사령관이다. 최근 젤렌스키 대통령이 드론 전력 확대를 주도해 온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을 해임한 데 이어, 그 배경에 페도로우와 시르스키의 갈등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급격히 악화했다. 두 사람은 전쟁 수행 과정에서 전략·전술의 우선순위를 놓고 견해차를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AFP는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전황을 다소 개선한 상황에서 군과 정치 지도부의 내부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점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적지 않은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후 시르스키의 해임과 페도로우 복귀를 요구하는 규탄 시위가 이어졌고, 결국 젤렌스키 대통령은 총사령관 교체라는 결정을 내렸다. 40대 젊은 피 드라파티 발탁…내홍 수습 카드 로이터는 드라파티 신임 총사령관이 시르스키 해임을 요구해 온 시위대 일부의 지지를 받아온 인물이라고 전했다. 페도로우 전 장관도 드라파티 임명을 환영하며 러시아와의 전쟁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시르스키 전 총사령관의 향후 역할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복무에 대해 논의했다”고만 밝혀 구체적인 거취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 페도로우 전 장관에게는 국가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적절한 직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파이낸셜타임스(FT)는 페도로우가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DC) 고위직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수용하지 않았으며, 국방장관직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의 작전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흔들림 없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는 군 지휘체계를 재정비하는 동시에 군 내부 갈등을 봉합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 탑텐, 지하철 테마 ‘서울 메트로 컬렉션’ 출시

    탑텐, 지하철 테마 ‘서울 메트로 컬렉션’ 출시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은 서울 지하철을 테마로 한 ‘서울 메트로 컬렉션’을 명동·홍대 등 주요 관광 상권 매장에서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탑텐의 이번 컬렉션은 서울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수단인 ‘지하철’을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과 문화가 교차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노선도, 역명 표기 등 서울 지하철을 상징하는 요소를 활용한 쿨에어 코튼 더블니트 T 2종으로 구성됐다. 겉면은 면, 안쪽면은 폴리 원사로 짠 이중직 원단으로 볼륨감이 있고, 오버사이즈 핏과 5부 소매가 특징이다. 탑텐은 외국인 관광객 소비 증가에 따라 서울의 일상을 담은 로컬 콘텐츠를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선보이며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지출액은 지난 5월 처음으로 월 2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1~5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도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서울 중구 명동의 외국인 신용카드 관광소비는 5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제품은 탑텐 명동2호점, 홍대점, 부산대영시네마점과 공식 온라인몰 탑텐몰에서 판매 중이며 말레이시아 매장으로도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탑텐은 로컬 매거진 제작, 지역 특화 매장 등 국내 여러 지역의 특색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해 왔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나는 만큼, ‘사람과 일상을 연결하는 브랜드’로서 서울의 로컬 콘텐츠를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전하며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드론 영웅’ 잘랐다가…젤렌스키, 국민 시위 밀려 총사령관도 경질 초강수 [핫이슈]

    ‘드론 영웅’ 잘랐다가…젤렌스키, 국민 시위 밀려 총사령관도 경질 초강수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중 국방부 장관에 이어 총사령관까지 연이어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1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60)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을 경질하고 후임으로 미하일로 드라파티(43) 합동전력사령관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드라파티 신임 총사령관은 현대적 기술(드론)과 군 개혁을 지지하는 우크라이나군의 대표적인 젊은 리더이자 전장에서 뼈가 굵은 국민적 영웅이다. 특히 그는 지난 2014년 돈바스 전쟁 당시 친러 분리주의 민병대가 설치한 바리케이드를 BMP 장갑차로 과감하게 들이받고 돌파한 영상의 주인공으로 우크라이나군의 상징이 된 인물이다. 드라파티 총사령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언제나 저에게 영광”이라며 “독립을 위한 전쟁 중 이는 절대적인 책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러시아와의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와중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이어 군의 두 수장인 국방장관과 총사령관을 경질했다. 이는 국민적 영웅이 된 35세의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 경질에 따른 후폭풍이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혁신적인 드론 전술을 주도해 스타가 된 페도로우를 지난 15일 전격 경질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만큼 정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개각”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으나 전쟁 중 호평받던 장수를 바꿨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문이 제기됐다. 경질 이유는 페도로우 전 장관과 시르스키 총사령관 간의 전략 전술의 갈등 때문으로 알려졌다. 페도로우는 드론 중심의 비대칭 현대전을 주장한 것과 달리 시르스키는 전통적인 군 지휘 방식을 고수해왔다. 일각에서는 페도로우가 국방부 내 무기 조달 무역 중개상을 전면 배제하고 직거래 방식을 도입하자 기득권층의 압박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페도로우의 경질 사실이 알려지자 군 수뇌부 간의 극심한 내분이 일었고 이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으며 시르스키 퇴진 요구가 빗발쳤다. 사태가 악화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결국 1주일 만에 시르스키를 경질하고 후임으로 드론전과 혁신을 지지하는 드라파티를 임명한 것이다. 실제로 그는 최근까지 페도로우 전 장관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으며 그의 군 체계 개혁을 진정한 시도라고 높이 평가해왔다. 페도로우 전 장관은 드라파티 임명에 대해 “신선한 바람과 새로운 희망”이라고 호평하며 “차기 지도부가 먼저 추진해야 할 과제는 전선 로봇화, 비대칭 공격, 러시아 경제를 고갈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도로우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 전환부 장관을 역임했다. 군사, 정치 경험이 거의 없으나 디지털 전환부 장관 당시 우크라이나군에 드론 기술을 앞장서 도입해 ‘드론 영웅’이 됐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월 그를 국방장관에 전격 기용하며 힘을 실어줬고 실제로 장거리 드론을 앞세워 전황의 흐름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제주대, AX·신산업으로 고등교육 새 길 연다

    제주대, AX·신산업으로 고등교육 새 길 연다

    “제주가 특별자치도와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통해 창의와 도전의 보물섬으로 변모한 것처럼 제주대학교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먼저 제시하겠습니다.” 지난 7일 취임 100일을 맞은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이 대학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인공지능(AI) 전환(AX)과 신산업’을 양 축으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위기를 정면 돌파해 제주를 고등교육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양 총장은 최근 교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AX와 신산업을 중심으로 대학의 장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지·산·학·연 핵심 허브로 빠르게 탈바꿈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대는 이를 위해 제주 섬 전체를 교육·연구·창업이 융합되는 혁신 플랫폼으로 재편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글로컬 대학 사업을 연계해 제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우선 청정바이오와 그린수소, 우주항공,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등 제주형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대기업과 연계한 선박 MRO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제주의 천연자원과 AI를 접목한 메디 바이오 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그린수소 전문 인력 양성 체계도 마련한다. 연구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글로벌 융합 연구 거점인 ‘제주고등인재융합연구원(J-CORA)’을 신설해 연구 성과를 지역 산업 혁신과 창업으로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의 허브 역할을 맡긴다.
  • 반도체·바이오 품고 대학·기업 협력으로 위기 넘는다

    반도체·바이오 품고 대학·기업 협력으로 위기 넘는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대학의 위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역대학의 경쟁력 약화는 지역 산업의 기반 붕괴 및 인재 양성 둔화라는 악순환을 낳는다. 하지만 지역 대학들은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시도 중이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피지컬 AI 등 첨단산업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아 교육과 취업의 틀을 바꾸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반영해 소형모듈원전(SMR)과 방산 AI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연계형 연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북대는 실제 제조 현장과 유사한 공간을 학내에 구축해 피지컬 AI 기술을 연구한다. 부산대는 LG전자와 스마트가전공학과를 신설해 학부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제주대는 섬 전체를 교육·연구·창업의 실험실로 삼아 청정바이오와 그린수소, 우주항공, 선박 정비산업을 육성한다. 지역 산학이 연계한 선순환 구조가 중요한 시점이다.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학 혁신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각 대학의 도전을 조명해본다.
  • 홍해 막히면 아시아 ‘油맥경화’… 믿을 건 ‘10일 휴전안’뿐

    홍해 막히면 아시아 ‘油맥경화’… 믿을 건 ‘10일 휴전안’뿐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중동전쟁 발발 이후 원유 수송 우회로 역할을 하던 홍해를 봉쇄한다고 선언하면서 글로벌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다만 중동 중재국들이 미국과 이란에 10일간의 휴전안을 제안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외교적 해결 가능성은 남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일(현지시간)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한 후티의 모든 위협은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행위이자 해적행위”라며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후티는 사우디가 자신들의 통제하에 있는 예멘 사나 공항을 폭격하고 항만을 봉쇄한 데 대한 보복 차원이라며 해상봉쇄를 선언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해상 통로이며, 사우디는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이곳을 통해 국제시장에 원유를 공급했다. 지난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한 석유류 물동량은 하루 740만 배럴로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7%에 달한다. 이에 따라 바브엘만데브 해협마저 봉쇄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특히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 싱크탱크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의 노암 레이든 선임연구원은 뉴욕타임스(NYT)에 “홍해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수에즈 운하를 통해 항로를 우회해야 하고 운송 비용에 큰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며 “아시아 국가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산업통상부는 홍해가 막혀도 9월까지는 원유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이날 밝혔다. 홍해에 발이 묶일 우려가 있는 한국 유조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동 양대 해협이 모두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카타르와 이집트, 피키스탄 등 중재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한 휴전안을 제시해 주목된다. 미 온라인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해당 휴전안은 양측이 교전을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해 10일간의 협상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란이 해상 안보 등을 명목으로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징수하고, 이를 국제해사기구(IMO)가 참여하는 공동기금으로 관리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양측이 합의에 도달할 경우 홍해 봉쇄 사태도 해법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이런 휴전안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로,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성동구, 실제 공간 구현 ‘확장현실 화재안전교육’…교육생 600명 돌파

    성동구, 실제 공간 구현 ‘확장현실 화재안전교육’…교육생 600명 돌파

    서울 성동구는 마장동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운영 중인 ‘성동형 XR(확장현실) 화재안전교육’ 방문자가 600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4월 정규 과정을 개설한 이후 6월까지 3개월 만이다. 성동형 XR 화재안전교육은 주민들이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역의 실제 공간을 확장현실로 구현해 화재 상황을 체험하고, 초기 대응과 대피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실전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왕십리 비트플렉스와 성수역 등 실제 장소를 정교하게 구현해 교육의 몰입도와 현실감을 높였다. 교육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성동생명안전배움터(마장동)에서 진행된다. 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시나리오로 운영된다. 교육생은 무선 센서형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바탕으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대피 요령과 초기 대응 방법을 익히게 된다. 또한 1급 응급구조사 전문 강사로부터 자세와 조작 방법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받고 교육 후에는 초기 대응 속도와 소화기 조작 정확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유보화 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과 연계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도시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생명안전배움터’는 2015년 서울시 최초의 지역형 종합 안전체험장으로 문을 연 이후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그간 8만여명 이상의 구민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교육을 제공해 왔다.
  • 홍해마저 봉쇄 위기...현실화 시 한국 등 아시아 충격 가중 우려

    홍해마저 봉쇄 위기...현실화 시 한국 등 아시아 충격 가중 우려

    사우디, 호르무즈 막히자 원유 수송 우회로 활용 중동 중재국 10일 휴전 제안...트럼프-이란 검토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중동전쟁 발발 이후 원유 수송 우회로 역할을 하던 홍해를 봉쇄한다고 선언하면서 글로벌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다만 중동 중재국들이 미국과 이란에 10일간의 휴전안을 제안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외교적 해결 가능성은 남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일(현지시간)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한 후티의 모든 위협은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행위이자 해적행위”라며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후티는 사우디가 자신들의 통제하에 있는 예멘 사나 공항을 폭격하고 항만을 봉쇄한 데 대한 보복 차원이라며 해상봉쇄를 선언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해상 통로이며, 사우디는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이곳을 통해 국제시장에 원유를 공급했다. 지난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한 석유류 물동량은 하루 740만 배럴로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7%에 달한다. 이에 따라 바브엘만데브 해협마저 봉쇄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특히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 싱크탱크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의 노암 레이든 선임연구원은 뉴욕타임스(NYT)에 “홍해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수에즈 운하를 통해 항로를 우회해야 하고 운송 비용에 큰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며 “아시아 국가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산업통상부는 홍해가 막혀도 9월까지는 원유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이날 밝혔다. 홍해에 발이 묶일 우려가 있는 한국 유조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동 양대 해협이 모두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카타르와 이집트, 피키스탄 등 중재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한 휴전안을 제시해 주목된다. 미 온라인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해당 휴전안은 양측이 교전을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해 10일간의 협상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란이 해상 안보 등을 명목으로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징수하고, 이를 국제해사기구(IMO)가 참여하는 공동기금으로 관리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양측이 합의에 도달할 경우 홍해 봉쇄 사태도 해법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이런 휴전안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로,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기몰이…상반기 관람객 13만명 돌파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기몰이…상반기 관람객 13만명 돌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정비공사를 마치고 새로 단장한 세트장에 올해 들어 6개월 동안 13만 명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약 58% 증가한 수치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21억원 상당을 투입해 세트장 전반의 낡은 시설과 관람 여건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다양한 식물과 꽃으로 정원을 만들었고 포토존 조형물과 관람벤치도 설치했다. 폭염 대비 양산 100개도 마련했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세트장을 둘러보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파도소리길(1.7㎞), 저도 콰이강의 다리, 로봇랜드 등이 있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은 2010년 사극 드라마 ‘김수로’ 촬영 세트장으로 조성됐다. 현재까지 이곳에서 7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다. 시는 세트장이 단순한 촬영 공간을 넘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하루 더 머무는 관광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하는 ‘10일 휴전’ 이뤄질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하는 ‘10일 휴전’ 이뤄질까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공격을 이유로 10일간 맹폭을 퍼부었지만, 미군 사망자만 3명 발생하고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휴전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21일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이 이란 전쟁에서 10일간의 휴전방안과 양국이 동시에 이란을 공격해 항복을 받아내는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10일 연속으로 이란을 공격했지만 20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그리스 소유 유조선 두 척이 공격받는 등 이란의 화력을 꺾지 못했다. 미국은 이란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조지 W 부시와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두 척을 정박시키고 발전소, 다리 등 기반 시설을 포함한 군사시설에 공습을 가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의 항모나 이스라엘에 있는 미군 급유기를 직접 공격하는 대신 쿠웨이트, 바레인 등 인근 국가의 담수화시설과 같은 기반 시설에 보복을 퍼붓고 있다. 이에 카타르, 이집트, 파키스탄 등 중재자들이 미국과 이란에 10일간의 휴전 제안을 제시했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제안을 검토 중이며, 동시에 회담 결렬에 대비해 F-16과 F-35 전투기 추가 배치에 나섰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 병사들의 사망에 “이란이 미군 병사 한명을 죽일 때마다 그 대가를 몇 배로 치르게 될 것”이라며 강력한 응징 의지를 밝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전날 “미국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숨까지 버틸 것이며, 이 길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의 거센 반격으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잠시 돌파하면서 출렁이자 냉각기를 가질 필요성에 공감하며 10일 휴전 방안이 나왔다. 여기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미국과 이란이 장기적인 협정을 맺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도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서 보호 수수료 20%를 걷겠다고 했던 만큼 이란이 해양 안보, 환경 보호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해 요금을 받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말라카 해협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가 일괄적인 해협 통항료 대신 기금을 받는 방식을 호르무즈 해협에도 도입하는 것이다. 이란이 직접적으로 서비스 요금 개념의 통항료를 받는 대신 국제해사기구(IMO)가 참여하는 공동 기금에 적립하는 방안도 나왔다. 그러나 지난 11일 오만에서 열렸던 종전 양해각서(MOU) 후속 논의 직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공격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해 시작된 이번 공습이 며칠 더 지속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특히 미군 병사의 사망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 폭격을 며칠 더 한 뒤에야 휴전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망했다.
  • 뱅크시 특별전 22일 개막… 대표작·공식 인증작 공개

    뱅크시 특별전 22일 개막… 대표작·공식 인증작 공개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 뱅크시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BANKSY: Still Here’가 오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ALT.1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예매 시작 보름 만에 티켓 판매 3만장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뱅크시의 정체보다 작품이 던지는 전쟁, 빈곤, 권력, 차별, 소비사회 등 사회적 메시지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전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시장에서는 소더비 경매 직후 파쇄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Girl with Balloon’을 비롯해 ‘Love is in the Air’, ‘Laugh Now’, ‘Flying Copper’, ‘Love Rat’ 등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뱅크시 공식 인증기관인 페스트 컨트롤 오피스(PCO) 인증 작품과 초기 판화·에디션 컬렉션도 함께 공개된다. 사진작가 김우일이 기록한 뱅크시 벽화 사진과 공식 프로젝트 오브제, 초기 실크스크린 제작 방식을 재현한 판화 아카이브도 전시돼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전시장은 도시의 거친 벽면을 재현해 실제 거리에서 작품을 마주하는 듯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Intro: Mask’를 시작으로 ‘Wall’, ‘Laugh Now’, ‘Icon’, ‘Peace’, ‘Outro: After the Mask’ 순으로 이어지며 뱅크시가 던져온 저항과 풍자, 평화의 메시지를 조명한다. 윤재갑 디렉터는 “뱅크시의 예술은 예술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고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묻는 작업”이라며 “그의 정체보다 작품이 던지는 질문에 주목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틀라스야 구해줘” 개미들 비명…2달만에 ‘반토막’ 났다 [내가샀다]

    “아틀라스야 구해줘” 개미들 비명…2달만에 ‘반토막’ 났다 [내가샀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앞세워 80만원을 눈앞에 뒀던 현대차 주가가 2개월도 되지 않아 절반 수준으로 추락했다. 오는 23일 발표되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4.51% 하락한 38만 1000원까지 하락했다. 1.50% 하락 출발한 현대차는 장 초반 낙폭을 키운 뒤 오전 10시 1%대 하락한 39만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아틀라스를 공개한 뒤 완성차 기업에서 로봇 기업으로 재평가받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국내 증시에 인공지능(AI) ‘광풍’이 몰아친 지난 6월 초 현대차 주가는 장중 78만 3000원(6월 1일)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164% 급등한 것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기대감으로만 끌어올린 주가는 조정을 피하지 못했다. 증시 자금이 반도체로 쏠려가는 상황에서 반도체마저 급등락을 이어가자 현대차를 비롯해 피지컬 AI를 앞세워 급등했던 종목들이 급락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더해 현대차는 노조가 올해 들어 네 차례에 걸쳐 파업에 나서며 ‘노조 리스크’까지 겹쳤고,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가 리포트가 연이어 나왔다. 현재 현대차 주가는 고점 대비 50% 내려앉은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이 자사 MTS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NH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차가 42만 5000원에 거래를 마친 지난 16일 기준 손실 투자자 비율은 80%에 달했다. 증권가는 현대차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눈높이를 일제히 끌어내리고 있다. 다만 신차 출시와 로봇 모멘텀 등이 있어 현대차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는 변함이 없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 7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해 컨센서스를 10.3%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또한 컨센서스를 9.7%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현대차그룹은 2035년 산업용 휴머노이드 시장의 60%를 점유하는 1위 업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차 출시 효과로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6%, 4분기는 80.3%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생산 정상화와 미국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 유럽 내 아이오닉3 투입 등 신차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혜진 살 얼마나 쪘길래…“청바지 입었는데 삼겹살처럼 불룩” 목격담

    한혜진 살 얼마나 쪘길래…“청바지 입었는데 삼겹살처럼 불룩” 목격담

    모델 한혜진의 모친이 딸 못지않은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한혜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의 집에는 절친인 방송인 풍자, 엄지윤이 찾아왔다. 풍자는 “언니만 보면 배가 고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한혜진은 “너 살찐 거다. 살찌면 계속 배고프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풍자는 “살이 더 이상 안 빠진다. 정체기가 심하게 온 지 2~3달 됐다. 작년 2월부터 1년 4개월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나름 열심히 뺐는데 뭔가 아쉽기도 하다”며 다이어트 정체기 고민을 토로했다. 한혜진은 “한계를 넘어야 정체기를 깰 수 있는데 힘들다. 근데 등산 4시간을 해보니 한계가 깨지더라”라고 말했다. 한혜진도 올해 초 체중이 60㎏를 돌파해 다이어트를 했다. 한혜진의 모친은 “혜진이가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수돗가에서 물을 받는데 살이 삼겹살처럼 불룩하더라”라고 떠올렸다. 한혜진은 닭가슴살 셰이크, 복싱 등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고, 한혜진의 모친은 “혜진이는 저랑 비슷하다. 우리는 몸무게가 느는 걸 싫어한다. 저도 몸무게가 47㎏ 이상 넘어가면 다음 날 식사량을 반으로 줄인다”라고 말했다.
  • 수탁고 682조원 돌파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수탁고 682조원 돌파한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총 운용자산(AUM) 682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수탁고는 지난 5월 말 기준 682조원을 넘어섰다. 2022년 말 약 250조원이던 운용자산은 2024년 300조원, 2025년 500조원을 거쳐 빠르게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TIGER(타이거) ETF’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ETF 투자 수요가 확대하면서 코어 투자와 성장 투자 상품 전반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 상품인 ‘TIGER 200 ETF‘는 연금과 장기 투자 자금을 꾸준히 끌어들이며 국내 대표 지수형 ETF로 자리매김했고, ‘TIGER 반도체TOP10 ETF’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연금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처음으로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도입한 이후 연금펀드 설정액과 TDF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M-ROBO’를 출시해 디지털 연금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관투자 시장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와 주택도시기금 운용 등을 맡으며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경쟁력을 높였고, 글로벌 자산배분과 대체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 분야에서는 국내외 오피스와 물류시설, 호텔 등으로 투자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최근에는 호남권 처음으로 글로벌 호텔 브랜드 ‘JW 메리어트’를 여수 경도에 유치했으며,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 등이 출자한 국내 코어 부동산 블라인드펀드 운용에서도 주요 운용사로 자리 잡았다.
  • 대신증권, 환매 다음날 출금되는 대신 단기채 펀드

    대신증권, 환매 다음날 출금되는 대신 단기채 펀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증시 대기자금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글로벌 금리와 지정학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연내 코스피 1만선 가능성을 점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 매매 대기 자금이나 환매 자금을 유동성 확보와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해 운용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대신 내일출금 단기채 펀드’를 판매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이 지난해 5월 선보인 이 상품은 환매를 신청하면 다음 영업일(D+1)에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높은 유동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머니마켓펀드(MMF)나 초단기채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운용된다. 펀드는 평균 듀레이션(평균 자금 회수 기간)을 4~6개월 수준으로 유지하며 잔존 만기 1년 이내의 우량 자산에 투자한다. A2- 등급 이상의 전자단기사채와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A- 등급 이상의 채권을 중심으로 편입하고, 일부 환매조건부채권(REPO)을 활용해 단기 유동성 대응력도 확보했다. 운용 전략도 차별화했다. 신용등급과 산업, 만기 등을 고려한 분산투자를 기본으로 하면서 크레딧 애널리스트의 기업 분석을 통해 동일 신용등급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선별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종목을 교체하며 초과 수익을 노리는 방식이다. 금리 환경 변화에 맞춰 만기를 분산하는 사다리 전략과 안전자산·위험자산을 병행하는 바벨 전략, 특정 만기에 집중 투자하는 불릿 전략 등을 탄력적으로 활용한다. 또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고 AA- 미만 채권 비중은 50% 이하로 관리해 안정성도 높였다. 환매 수수료는 없으며 총보수는 연 0.049~0.399% 수준이다.
  •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경매 누적 출품 200만대 첫 돌파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중고차 경매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누적 출품 대수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01년 중고차 경매 사업을 시작한 현대글로비스는 2018년에 누적 출품 100만대를 돌파했고 2023년에는 150만대를 넘겼다. 이어 25년 만인 지난달 200만대를 달성한 것이다. 출품 차량(승용차 1대는 평균 4.5m) 200만대를 일렬로 세우면 약 9000㎞에 달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전국 경매 네트워크와 온라인 비대면 경매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고차 유통 경쟁력을 갖춘 점은 물론 중고차 수출 수요 증가, ‘오토벨’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한 일반 고객 대상 직접 매입 확대 등이 주효했다고 봤다. 현재 인천, 분당, 시화, 양산 등 4개 경매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2800개 경매 회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간 15만대의 차량이 출품된다. 2020년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중고차 경매 회원사 전용 네트워크 경매 시스템인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통해 회원사가 경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입찰부터 낙찰, 정산, 탁송 신청까지 참여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를 통해 중고차 경매시장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리센느 신드롬과 K팝의 ‘한국화’

    [열린세상] 리센느 신드롬과 K팝의 ‘한국화’

    K팝 걸그룹 리센느의 성공 신화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중소 기획사인 더뮤즈엔터테인먼트에서 2024년에 데뷔한 리센느는 마니아층 사이에서는 좋은 노래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지만 아쉽게도 대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지 못한 터였다. 그러나 2026년, 그룹의 리더인 원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유튜브 채널 ‘안녕하십니까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가 개설되면서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리센느의 두 멤버 원이와 미나미가 먼저 ‘거제 야호’라는 유행어를 통해 대중에 각인되었고, 이후 나머지 세 멤버 전부 독자적인 캐릭터를 확보하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현재 해당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개설한 지 약 5개월 만에 147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다. 이 기세에 힘입어 리센느의 대표곡은 멜론 차트 1위를 역주행으로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가히 전국적인 ‘리센느 신드롬’이라고 할 만한 현상에 대해서 분석이 쏟아지는 것은 무척 자연스러운 일이다. 인터넷 어디서든 리센느 유튜브 영상의 완성도부터 멤버들 개개인의 역할과 매력에 이르는 숱한 분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물론 리센느 성공 신화에는 너무나 많은 우연, 행운, 결정적으로 노력이 작용했기에 근본적 원인을 꼽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한 가지 주목할 점으로 ‘내수 시장의 귀환’은 반드시 언급될 필요가 있다. 적어도 2018년 이래로 K팝 산업 자체가 한국, 심지어 동아시아를 넘어서 전 세계를 시장으로 삼게 되면서 K팝의 글로벌 지향성은 거부할 수 없는 ‘상식’이 되고 있었다. 가사에는 한국어보다 영어가 많아졌고, 멤버끼리 찍는 웹예능, 소위 ‘자체 콘텐츠’도 한국 고유의 문화적 맥락보다는 세계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직관적 재미를 담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당연히 글로벌한 배급과 마케팅을 감당할 수 있는 대형 기획사들의 주도권이 강화되었음은 물론이다. 문제는 이런 시장 환경 변화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아쉬움’을 안겨 주었다는 데 있었다. 유튜브에서 K팝 관련된 댓글을 보면 국내 소비자들이 글로벌화되기 이전의 K팝에 대해 표출하는 일종의 향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략 10년 전만 하더라도 노래 가사에 한국어 비중이 많았고, 한국의 문화적 맥락이 더 많이 표출되었다. 곡 자체도 한국 ‘대중’이 좋아하는 감수성에 더 잘 맞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K팝이 글로벌로 나아가고, 넓은 시장에서 더욱 큰 수익을 올리면서 이러한 아쉬움의 토로는 그저 문화 변화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향수로만 취급되었다. 리센느 신드롬은 이 흐름에 완전히 역행하는 현상이었다. 자본력으로 승부를 보는 대형 기획사도 아니었고, 멤버 개개인의 면면에는 자신이 자라온 성장 배경이 진솔하게 드러났으며, 음악에는 한국인의 정서에 더 부합하는 멜로디가 강조된다. 여기에 더해 사투리를 드러내고 고향에 방문하는 아이돌, 미래에 불안을 느끼지만 동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아이돌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잃어버렸다고 여겨진 과거를 리센느를 통해 발견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물론 리센느의 성공담은 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고유한 것이기에 이 이야기를 다른 그룹들이 반복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리센느가 국내 K팝 시장에서 새로 형성되는 수요를 비추어 주는 역할은 충분히 한 것 같다. 대형 기획사들의 글로벌 전략은 여전히 지속될 것이지만, 중소 기획사는 보편적인 글로벌 전략을 따라가기보다는 내수 소비자가 원하는 고유성을 계발하는 게 더 그럴싸한 전략일지도 모른다. 사실 대형 기획사 역시 한국 시장에서 화제성을 무시할 수 없기에 비슷한 전략을 모방해야만 할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10년이 K팝의 ‘글로벌화’로 기억된다면 다음 10년은 K팝의 ‘재(再)한국화’가 펼쳐질지도 모르겠다. 임명묵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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