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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영민 “한국당 반대”vs황교안 “정치공작”...여야 박근혜 석방 진실공방

    노영민 “한국당 반대”vs황교안 “정치공작”...여야 박근혜 석방 진실공방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019년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지도부 사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에 당시 한국당 지도부는 노 전 실장을 겨냥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응수했다. 노 전 실장은 이날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 9월 박 전 대통령이 어깨수술을 받자 정치권에서 박 전 대통령 석방론이 일었는데, 당시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오히려 박 전 대통령 석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사면할 뜻이 있어서 (야당의) 의견을 청취한 것은 아니었다. 야당 지도부와 여러 얘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반대 뜻을 전달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노 전 실장은 반대 의사를 전달한 야당 지도부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노 전 실장은 2019년 초부터 약 2년간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그는 “사실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한 건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때로, 당시 정부는 허리가 안 좋아 책상과 의자를 넣어달라는 박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거부했다. 문 대통령 취임 뒤에 책상과 의자가 배치됐는데, 이는 문 대통령의 뜻이었다“고 부연했다. 당시 한국당 지도부였던 황교안 전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즉각 반발했다.황 전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노영민은 책임질 각오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황 전 대표는 ”그의 돌출발언은 국가적 대사인 대선을 앞두고 또 다른 정치공작을 획책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이간계의 전형이며, 제 버릇을 버리지 못하는 민주당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도, (자신의) 복심인 노영민의 거짓말에 같은 생각인지 밝히라“면서 ”왜 당시 (반대 뜻을 전달한) 야당 지도부의 실명을 말하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진실을 말씀드린다. 정확히 2019년 7월 18일, 청와대 5당대표 초청 간담회 직후 저는 별도로 문 대통령을 만나 박 전 대통령님 석방을 요청했다. 그 외에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수십번 박 전 대통령님의 석방, 사면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익명의 야비한 웃음을 거두고, 당당하게 당시 연락한 지도부의 실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나 전 원내대표도 페이스북 글에서 ”노 전 실장 인터뷰를 보면서 황당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전혀 사실무근이다. 들어본 적도, 논의한 적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전 대표가 2019년 7월 문 대통령에게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요청한 것이 저를 포함한 당시 우리 당 지도부의 일관된 입장이었다“고 강조했다.
  • 100만弗 푸이그, 200만弗 루친스키… ‘가성비 甲 오브 甲’은 누구

    100만弗 푸이그, 200만弗 루친스키… ‘가성비 甲 오브 甲’은 누구

    두산·KIA 제외 28명 계약 완료푸이그·노바, 과거 美 활약 기대루친스키, 3년간 43승 신뢰감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선 계약 총액이 1000억원에 이른 역대급 ‘돈잔치’가 벌어졌다. 각 구단은 과열 논란 속에서도 ‘대어’를 붙잡기 위해 100억원이 넘는 베팅도 주저하지 않았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외인) 시장은 조금 다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상 리그 첫해 계약 총액 상한선이 100만 달러(약 12억원)로 상대적으로 적은 데 비해 팀 공헌도는 수십억 원대 연봉의 국내 선수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서다. 거꾸로 국내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나온다. 올해 외인의 베팅 승자는 어느 구단일까. 6일 기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각 1명을 제외하고 총 30명 중 28명이 계약을 마쳤다. 올 시즌 외인 중 관심을 독차지한 이는 단연 100만 달러에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한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32)다. 메이저리그에서 1000만 달러에 가까운 연봉을 받은 적도 있는 푸이그는 7시즌 동안 안타 834개와 홈런 132개를 때린 스타 플레이어다. 다만 2019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고, 메이저리그 복귀 발목을 잡았던 통제 불능의 돌출 행동이 변수다. 키움이 푸이그를 어떻게 다잡을지가 올 시즌 성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산 90승의 메이저리그 베테랑 투수 이반 노바(35)도 얼마나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다. SSG 랜더스가 100만 달러에 영입한 노바는 2011년 뉴욕 양키스에서 16승을 기록했던 정상급 선수다. 하지만 3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와 지난 시즌 도미니칸 윈터리그를 제외하고는 메이저리그 등판이 없었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외인 중 가장 많은 금액인 200만 달러에 NC 다이노스와 계약한 드류 루친스키는 지난 3년간 43승을 올린 검증된 선수다. 데뷔 첫해에 9승 9패를 기록한 루친스키는 2020년 19승 5패, 지난해 15승 10패를 기록하면서 KBO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올해 성적에 따라 역대 외인 중 최고 연봉을 받았던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2017년 210만 달러)의 기록도 깰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밖에 올해 KBO에 데뷔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3)와 KT 위즈의 외야수 헨리 라무스(30), LG 트윈스의 내야수 리오 루이즈(28) 등도 각 구단 성적의 키를 쥐고 있는 선수들로 꼽힌다.
  • [와우! 과학] 中연구진 “오미크론, 사람→쥐→사람 전파 가능성 있다”

    [와우! 과학] 中연구진 “오미크론, 사람→쥐→사람 전파 가능성 있다”

    전 세계에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쥐에서 기원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결과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기원 및 새로운 전염 경로에 대한 단서가 될 수 있을지에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미크론은 기존 변이보다 폐에 미치는 손상이 적고 중증화 위험이 낮지만, 백신에 대한 내성이 높고 델타 변이 이상의 강한 전파력을 가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특성에 대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사람 간 감염 속에서 바이러스가 변이된 것이 아니라, 설치류 등 인간과 가까운 다른 동물 사이에서 변이된 바이러스일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중국 과학아카데미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주목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바이러스의 바깥으로 돌출된 돌기 형태의 단백질로,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할 때 활용된다.오미크론 스파이크 단백질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연구진은 오미크론이 사람 코로나19 환자의 체내가 아닌, 쥐의 세포 환경에서 진화한 변이와 훨씬 유사한 특징을 가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오미크론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쥐 세포의 수용기에 잘 결합하도록 적응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중국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쥐가 사람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의 조상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후 쥐 몸속에서 돌연변이가 축적된 뒤 다시 사람에게로 전이되는 ‘종간 진화 궤적’을 보인 것으로 추측했다. 그간 오미크론 변이의 기원을 두고 다양한 가설이 존재해 왔는데, 그중 하나는 중국 연구진의 주장과 일치하는 종간 진화다. 즉, 오미크론 변이의 초기 버전이 쥐에게서 돌연변이를 일으킨 후 사람에게 재전파 됐다는 것. 연구진은 “바이러스가 사람이 아닌 새로운 숙주 동물의 몸에서 적응하기 위해 돌연변이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오미크론의 초기 버전이 사람에게서 쥐로 건너간 시기는 2020년 중반으로 추정되며, 쥐 체내에서 1년 여의 돌연변이를 거친 뒤 다시 사람에게로 건너왔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연구진은 오미크론의 숙주가 된 쥐가 야생 쥐, 집 쥐 또는 실험 쥐 등 다양한 쥐 종류 중 어느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 이외의 동물에게 감염된 뒤 다시 사람에게 재전파할 우려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미국 연구진은 아이오와주 등지에서 서식하는 야생 흰꼬리사슴 중 8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사슴 수백 마리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지만, 공통적으로 사슴이 오염된 물을 마신 뒤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며 “사슴이 사람에게 코로나를 감염시킨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2020년 당시 덴마크와 네덜란드 등지에서는 모피 생산을 위해 사육되던 밍크에게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었다. 이에 각국 보건당국은 밍크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인간에게로 전파할 가능성을 우려해 수천만 마리를 살처분하기도 했다. 중국 연구진은 ”코로나19가 다양한 종으로 전파되는 능력을 가졌다면 동물 유래 변이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사람 바이러스가 동물로 건너가 새로운 변이를 만들어내지 않도록 동물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유전학 및 유전체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 전 국회의장 “이런 낯 두꺼운 대표 봤나…젊은 꼰대” 이준석 직격

    전 국회의장 “이런 낯 두꺼운 대표 봤나…젊은 꼰대” 이준석 직격

    국민의힘 원로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이준석 대표를 “철이 없는 낯 두꺼운 대표다”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가 실패로 돌아갈 경우 이 대표에게 90% 책임이 있다”며 더 이상 분탕질 치지 말고 대선 승리를 위해 몸을 던지든지 아니면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김 전 의장은 4일 자신의 블로그에 “벌써 몇 차례인가”라며 “당대표의 일탈행위는 그를 아끼던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짜증나게 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김 전 의장은 “‘윤핵관’을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대표의 문제 제기 방식이나 행동엔 동의할 수 없다”며 “후보와 담판을 하거나 치열한 내부 토론을 거쳤다면 대표로서 리더십도 살렸을 것인데 이준석은 ’싸움꾼‘이 돼 당과 후보에게 상처만 남겼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표직을 가진 채 잠적·잠행하고 돌출행동하며 자기 뜻을 관철하는 행태는 기성 정치인 뺨치는 수법이다”며 “젊은 꼰대가 따로 없다”고 이 대표를 질책했다. 또 “당대표는 배구 경기로 치면 전위 공격수인데 상대 진영으로 스파이크를 날리기는커녕 왜 블로킹도 하지 않는가, 대표가 ’내부 고발‘하는 정당이 어찌 온전할 수 있겠는가”라며 “선대위 활동에는 발을 빼면서 대표직은 유지·행사하겠다고 하니 낯이 참 두껍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러면서 “그 책임의 90%는 이준석 대표와 선대위 주요 관계자에게 있으니 더는 후보에게 덮어 씌우지 마라”라는 경고와 함께 “몸을 던지고 앞장서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들)이다”며 이준석 대표가 앞장서 몸을 던지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에서 당 대표 사퇴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 “찾아와서 말씀해주시면 논의하겠다”며 재차 말을 아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오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의총에서 일부 의원이 제기한 대표직 사퇴 요구에 대해 “그들이 손학규한테 단련된 이준석을 모른다”며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978년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할 당시 강영훈 외교안보연구원장에게 발탁돼 외교안보연구원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대통령 정무 비서관을 거쳤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 속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당을 추스르는 데 기여했다. 2008년 7월 제18대 전반기 대한민국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 [책 속 한줄] 나이듦과 몸/김지예 기자

    [책 속 한줄] 나이듦과 몸/김지예 기자

    ‘나이가 들어 성격이 나빠졌다’고들 생각하는데, 나빠진 것은 성격이 아니라 청력이다.(35쪽) 하루만 지나면 한 살 더 먹는다. 이렇게 한 해씩 보내다 소년이 청년으로, 청년이 중년으로, 중년이 노년으로 변하는구나 싶다. ‘노년의 부모를 이해하는 16가지 방법’(뜨인돌출판사)의 저자 히라마쓰 루이는 일본 안과의사다. 10년간 10만명이 넘는 노인을 진료하며 주위를 난감하게 하는 고령자의 행동이 성격이나 치매 탓이 아니라 대부분 노화에 의한 신체 변화 때문에 벌어진다는 것을 알고, 노인과 젊은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실용서를 썼다. 예컨대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하고 과거를 미화하거나, 약속을 새까맣게 잊는 것, 다 된 음식에 간장을 흠뻑 뿌리거나 신호가 바뀌었는데 천천히 걷는 것 등의 상당수는 몸의 변화와 관련된다. 인간의 신체는 변한다. 노화는 물론 장애나 질병이 올 수도 있다. 성별에 따라서도 다르다. 하지만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 길이, 서류의 글씨 크기처럼 사회가 만든 작은 환경마저 다양한 몸을 배려하는지 의문이다. ‘젊은’ 신체를 가진 비장애인에 맞춰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자는 “사회가 고령자를 배려하면 젊은 세대가 고령자가 됐을 때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비정상이 아닌 ‘다른 몸’을 받아들이는 게 변화의 시작이 아닐까.
  •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슈올즈 ‘베체’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슈올즈 ‘베체’

    슈올즈(www.shoealls.com)는 최근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주최한 ‘제13회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기능성 건강 신발 ‘베체 밸러’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체’ 시리즈 중 하나인 베체 밸러는 발명특허 진동칩 ‘메디치오’를 신발 중창에 2개씩 장착해 혈행 개선과 피로도를 낮춰줄 수 있다고 한다. 중창의 내·외측과 앞뒤 각도를 특수 설계해 도보 시 공 굴리는듯한 걸음걸이를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허리·무릎·발의 중력을 줄여 바른 걸음걸이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치를 보정하는 ‘王(왕)’자형 돌기를 5㎜ 돌출 설계해 무너진 발의 아치를 복원하는 데도 좋다고 한다. 슈올즈 관계자는 “학술논문에 따르면 메디치오 진동칩은 평상시 11~13㎐의 SMR파를 발생해 생체에너지를 증가해주고, 보행 시엔 27~30㎐의 베타(Beta)파를 발생해 말초혈관의 혈행을 개선해준다”며 “특히 바른보행시스템이 내재돼 있어 노인들의 넘어짐 예방에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슈올즈에 내장된 무전력 진동칩은 지구 생명체에 영향을 미치는 자장 에너지에서 착안해 만들었다고 한다. 자석의 N극과 S극의 밀어내는 힘인 척력을 발생하면 자기장 에너지가 만들어진다. 이 파장에 의한 에너지가 말초혈관에 혈액순환을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상품문의 1800-9449, 대리점문의 041-569-8065.
  • [핵잼 사이언스] 3500년 만에 벗겨진 미라의 비밀…이집트 파라오 디지털 분석

    [핵잼 사이언스] 3500년 만에 벗겨진 미라의 비밀…이집트 파라오 디지털 분석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신비로운 미라의 '속살'이 첨단 기술로 벗겨졌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현지언론은 이집트 파라오인 아멘호테프 1세의 미라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3500년 만에 일부 비밀이 풀렸다고 보도했다. 아멘호테프 1세는 이집트 제18왕조의 두 번째 파라오로 BC 1525년부터 BC 1504년까지 약 20년 간 재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는 어린 시절 왕위에 올라 어머니의 섭정을 거쳤으며 BC 1504년 경 사망 후 미라가 됐다. 이번에 이집트 카이로 대학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 기술 등을 활용해 처음으로 붕대 아래 숨겨져 있는 파라오의 모습을 3D 로 재구성했으며 신체적인 특징을 파악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멘호테프 1세는 35세 나이에 사망했으며 키는 약 169㎝로 포경 수술을 받았으며 특히 다른 왕들과는 달리 치아의 상태가 매우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붕대 안에는 30개의 부적과 금 구슬이 달린 독특한 황금 띠도 발견됐다.  연구팀은 이번에 붕대를 전혀 벗기지 않고 첨단 기술로 그 안을 들여다봤지만 사실 아멘호테프 1세 미라는 BC 11세기 경 한 번 '포장'이 벗겨진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이집트 학자들은 상형문자 해독을 통해 아멘호테프 1세 미라가 매장된 지 400여 년 지나 제21왕조 사제들에 의해 붕대가 벗겨지고 복원돼 다시 왕실 무덤에 묻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논문의 제1저자인 카이로 의대 방사선학과 사하르 살렘 교수는 "아멘호테프 1세 미라는 어떤 방식으로 미라화됐는지 뿐만 아니라 수세기 후에 두 번 미라화됐는지 연구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준다"면서 "디지털 방식으로 붕대와 안면 마스크를 풀어 잘 보존된 파라오를 자세히 연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좁은 턱과 코, 곱슬머리, 약간 돌출된 윗니 등을 가지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그의 아버지 아모세 1세와 닮았다"면서 "사망 원인을 알 수 있는 질병이나 상처, 기형 등은 찾을 수 없었으나 첫 매장 후 도굴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훼손이 보였다"고 덧붙였다.     
  • “정략적 판흔들기, 관심없다”...송영길 연대 구애 뿌리친 安

    “정략적 판흔들기, 관심없다”...송영길 연대 구애 뿌리친 安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7일 자신과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문재인 정권을 함께 심판하겠다는 건가”라며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송 대표의 발언은 민주당 후보의 한계를 자인하고 이를 덮기 위한 정략적인 판 흔들기용 발언임을 국민들도 알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일축했다. 그는 “송 대표의 발언은 양당 후보들의 도덕성과 자질에 대한 의구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 새롭게 준비된 안철수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일 것”이라며 “그러나 저는 누구의 제안에도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를 향해 “돌출발언은 후보와 당이 합의한 공식 입장인가”, “문재인 정권 심판과 더 나은 정권교체에 동의하는가”, “쌍특검 법안 제정에 즉각 나서겠는가” 등 3가지 질문을 던졌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허위 이력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에 대해선 “평가와 판단은 국민께서 하실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의 문제”라고 밝혔다.이어 “누구든지 사과는 태도와 내용에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때가 맞아야 한다. 사과한다고 잘못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라며 “사과 후의 언행일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대표는 전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저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보다는 이재명 후보와 결합할 수 있다고 본다”며 “평생 검사만 해서 상상력이 박제된 윤 후보의 사고로는 안 후보의 발랄한 과학기술을 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권에서 가장 의미 있는 후보는 안 후보”라면서 “현재 5% 지지율로 그 정도의 어젠다만 제시하고 사그라들기에는 아까운 분이다. 같이 연합해서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키울 수 있다면 의미가 더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따기 쉬워진 개인택시 면허, 2억원 시대

    따기 쉬워진 개인택시 면허, 2억원 시대

    “지난해 1억 9000만원이었는데 올해 면허 하나가 대뜸 2억 2000만원에 팔리니까 그게 기준가격이 돼버렸어요.” 충남 당진의 한 개인택시 기사는 26일 “개인택시 면허도 아파트 가격처럼 새롭게 돌출한 사례 하나가 거래가를 주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진은 개인택시 면허 종전 최고가(2억원)을 기록하던 인접 서산을 단숨에 제치고 올해 국내 1위 지역으로 등극했다. 당진·서산만이 아니다. 제주도 역시 올해 6000만원 급등해 1억 7000만원을 찍었다.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개인택시 면허 거래가가 8000여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지역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셈이다. 전국 모든 지역의 법인택시가 구인난을 겪는 것과도 상반된다. 특히 당진·서산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는 도·농 복합 해안지역이다. 당진의 한 법인택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공단이 커 유동인구가 많은데 기차나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해 택시 의존도가 높다”면서 “특히 영업시간 제한이 없고 개인 생활을 누리며 영업할 수 있어 개인택시를 몰려는 사람이 줄을 섰다”고 했다. 법인택시 등 사업용 차량 5년 무사고 운전자로 제한하던 개인택시 면허취득 자격을 올해 ‘자가용 5년 무사고’로 완화한 것도 개인택시 인기에 불을 붙였다. 당진·서산의 경우 맘 먹고 영업하면 월 600만원까지 벌 수 있다고 한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퇴직자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는 것도 면허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다. 김인배 서산시 주무관은 “코로나19로 개인택시도 어려움이 있지만 ‘장롱 운전면허증’ 소지자도 5년만 지나면 개인택시 면허를 살 수 있어 인기가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고령의 개인택시 운전자가 면허를 시장에 내놓으면 법인택시·버스 경력자뿐 아니라 산업단지 퇴직자와 간부급 공무원·소방대원들도 매입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희호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산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유지비 상승으로 수입이 30% 가까이 줄었지만 기사가 없어 회사 마당에 택시를 세워놓는 법인택시보다는 형편이 낫다”며 “법인택시 기사들은 사납금 등으로 수지가 맞지 않아 배달업으로 대거 전업한 상태”라고 했다.
  • 민주, ‘도박 의혹’ 아들 별도 조사…송영길 “취조하듯 했다”

    민주, ‘도박 의혹’ 아들 별도 조사…송영길 “취조하듯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상습 도박 및 성매매 의혹을 받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장남 동호 씨를 별도로 불러서 조사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KBS ‘사사건건’에 나와 “당내에서 아들(동호 씨)을 불러서 조사했다”며 “취조하듯이 조사를 별도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7일 아들의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서는 “저도 확인해봤는데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민주당은 사안의 리스크를 최소화고 추가 의혹의 돌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차원에서, 이 후보의 해명에 더해 동호 씨를 별도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송 대표는 “저도 자식 키우는 아빠 입장으로서, 아이가 둘인데 쉽지 않다”며 “이 후보는 일이 터지자마자 아무 조건 없이 무조건 사과했고, 어떠한 조사도 받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 440억 들여 바꾼 간판, 10년 못 버티고 난장판

    440억 들여 바꾼 간판, 10년 못 버티고 난장판

    군위군 2013년 간판 400개 디자인 통일사후관리 부실… 8년 전처럼 다시 제각각업주들은 “튀어야 산다” 불법 간판 고집“일회성 사업 예산 낭비” 비판 여론 증폭“정부가 많은 예산을 들여 간판 개선사업을 하면 뭐 합니까. 사후 관리 부실로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마는데요.” 23일 오전 경북 군위군 군위읍 시가지. 도로변에 늘어선 상가 건물의 벽면과 창문에는 크기와 색깔이 제각각인 온갖 간판이 붙어 있었다. 설치된 지 오래된 간판들은 세척과 도색을 하지 않아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했다.군위군은 2013년 국비 등 13억 4000만원을 지원받아 읍시가지 1.5㎞ 구간(K마트~군위공용버스정류장)에 있는 노후 간판 400개의 크기와 색깔, 모양 등을 통일하고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말끔히 정비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8년 전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같은 해 간판 개선사업을 벌인 강원 양구, 충남 논산, 경남 남해 등 전국 26곳의 사정도 비슷하다. 정부의 간판 개선사업이 일회성에 그쳐 예산 낭비라는 지적까지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012년부터 무분별한 도심 시가지 간판을 통일된 디자인으로 새단장하는 간판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존 노후 간판 및 대형 돌출간판 등을 정비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올해까지 10년 간 전국 218곳에 사업비 440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간판 개선사업에 6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충남도와 전남도가 21곳씩으로 가장 많다. 이어 전북도·경북도 각 19곳, 경기도 18곳, 경남도 17곳, 강원·충북 각 14곳 등이다. 하지만 간판 개선사업 이후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간판 정비가 끝난 뒤 곧바로 업종이 바뀌면서 새 간판이 쓸모없게 되기 일쑤다. 업주들은 규격화된 간판 대신 자신의 가게만 튀어 보이는 불법 간판을 고집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폐업이 속출해 낡은 간판만 붙어 있는 빈 가게들이 넘쳐나고 있다. 규격에 어긋난 간판을 내거는 것은 불법이지만, 당국은 민원 제기를 우려해 지도·단속에 아예 손을 놓고 있다. 군위읍의 한 상인은 “예산을 들여 간판 개선사업을 해놓고 사후관리를 하지 않아 개선사업 이전처럼 엉망이 됐다”면서 “결국 혈세만 낭비한 꼴”이라고 비판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상당수 가게들이 손님을 끌기 위해 경쟁적으로 간판을 함부로 교체해 다시 무질서해 진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상가 간판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대도 허위 논란… ‘김건희 리스크’ 커지자 일단 고개 숙였다

    안양대도 허위 논란… ‘김건희 리스크’ 커지자 일단 고개 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파문이 확산되면서 ‘배우자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김씨의 의혹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격화하는 가운데 김씨는 자신의 항변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자 결국 15일 사과했다. 다만 “사실관계를 떠나”라는 전제를 붙여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인정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씨가 2013년 안양대에 제출한 이력서에도 허위 수상경력을 적었다고 주장했다. 전날 김씨가 2007년 수원여대에 교수 초빙 지원서를 제출하며 경력과 수상내역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추가로 의혹을 꺼낸 것이다. 안 의원은 “김씨가 ‘2004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을 수상했다고 했지만, 주관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에 확인한 결과 대상이 아닌 어떠한 수상자 명단에도 김건희나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씨의 이름은 없었다”고 했다. 이들은 김씨의 안양대 이력서는 윤 후보와의 결혼 후 일이라며 “이제 문제가 되는 거냐”고도 했다. 앞서 수원여대 논란에 대해 김씨가 “결혼 전 일까지 검증받아야 하느냐”고 항변한 것을 비꼰 것이다. 안 의원 등은 또 김씨가 수원여대에 제출한 자료 중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 재직증명서에 대해서도 “이 회사는 2004년 설립됐는데 재직증명서에는 2003년부터 (이사로) 근무했다고 나온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엄호에 나선 가운데 윤 후보는 오전 11시 40분쯤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저쪽(여권) 얘기만 듣지 마시라”고 반박에 나섰다. 윤 후보는 “주변에 대학 관계자가 있으면 시간 강사를 어떻게 채용하는지 한번 물어보라, 시간강사를 어떻게 채용하는지”라며 “겸임교수라는 건 시간강사다. 채용비리라고 하는데 자료를 보고 뽑는 게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그는 참모의 제지에도 “잠깐만”이라며 발언을 시작했고, 목소리와 손짓도 격앙된 모습이었다. 윤 후보는 당사를 나오면서도 “추천자가 있으면 그 사람을 위촉하는 것이다. 무슨 공개경쟁에 필요한 자료를 받는 것도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당 일각에선 선거대책위원회와의 협의나 교감을 거치지 않은 김씨의 발언이 논란을 증폭시킨다는 우려도 흘러나왔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기자에게 “언제 등판해야 할지 알려 달라. 자신 있으니까”, “저는 남자답다. 가식적인 것을 무척 싫어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항변성 태도를 보였던 윤 후보 측은 오후에는 ‘사과 모드’로 돌아섰다. 김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서울 서초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일부 기자에게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국민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의혹의 진위 여부와는 관계없이 일단 사과한 셈이다. 윤 후보도 오후 4시쯤 “국민 눈높이에서 봤을 때 조금이라도 미흡한 점이 있다면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게 맞다”면서도 “여권의 공세가 기획 공세고 부당하다 느껴진다고 하더라도…”라는 전제를 붙여 여전히 억울한 마음이 남아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어떤 부분이 여권의 기획 공세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여러분이 판단하십시오. 아침에 ‘뉴스공장’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이어지는 것을 보니까, 이거는 뭐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 “일 그만두고 인플루언서나 되볼까” 머스크, 돌발 질문

    “일 그만두고 인플루언서나 되볼까” 머스크, 돌발 질문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돌연 “일을 그만두고 전업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내용의 트윗을 올리고선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팔로워들에게 물었다. 이에 구독자 8000만명 이상을 거느리고 있는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유튜브 조회 수를 어떻게 올리는지 코치해주겠다”고 댓글을 달자 머스크는 ‘합장’ 이모티콘으로 감사 표시를 하기도 했다. 미스터비스트는 최근 ‘오징어 게임’ 속 세트를 짓고 게임 대회를 열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머스크의 이 트윗에는 그밖에도 “테슬라 주가가 무너지겠네” 등 다양한 반응이 잇따랐다. 평소 트위터에 온갖 특이한 글과 돌출 발언을 올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와 테슬라 주가까지 요동치게 만든 머스크가 실제로 은퇴를 진지하게 고려 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머스크는 지난 1월 한 콘퍼런스에서 테슬라 CEO 직책을 향후 “몇 년간”(several years)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는 당시 발언에서 “1주일에 7일, 일어나서부터 잠들 때까지 밤낮이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내 자유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정말 고되다”라고 토로했다.
  • 깔끔도시 구로… 옥외 광고 정비 5년째 우수

    깔끔도시 구로… 옥외 광고 정비 5년째 우수

    서울 구로구가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옥외 광고물을 깔끔하게 정비한 우수 자치구로 꼽혔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실시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각 자치구가 추진한 옥외광고물 정비·개선 실적, 간판 수준 향상, 행정사항 등 3개 분야에 대해 10개 항목, 2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구는 평가 기간 현수막, 입간판, 벽보 등 불법 광고물 약 89만개와 돌출간판 등 고정 광고물 417개를 정비했다. 또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과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간판 개선 사업 우수사례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특히 중앙로 154개 점포와 고척로 192개 점포를 대상으로 불법·노후 간판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교체한 정비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구청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출수부만 외부 돌출… ‘정수기 앙증맞네’

    출수부만 외부 돌출… ‘정수기 앙증맞네’

    코웨이는 최근 프리미엄 빌트인 정수기 ‘코웨이 노블 정수기 빌트인’(사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본체가 싱크대 하부에 설치되고 출수부만 외부에 설치돼 기존 빌트인 정수기와 차별화했다. 특히 일반 정수기처럼 물이 나오는 추출 파우셋이 바로 보이지 않게 설계했다. 이는 코웨이가 국내 정수기 처음으로 선보인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술을 통해 파우셋까지 빌트인된 기술을 구현하면서 이뤄냈다. 스마트 모션 파우셋은 평소에는 파우셋이 제품 내부에 감춰져 있다가 제품 전면부의 센서가 컵을 인식해 사용 시에만 노출된다. 이 제품은 외부에 설치되는 출수부 사이즈가 가로 5.6㎝, 세로 8.9㎝에 불과해 조리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깔끔한 주방을 만들어 준다. 이 출수부는 원하는 방향으로 180도까지 회전이 가능하다. 또한 싱크대 하부에 설치되는 정수기 본체의 가로폭을 16.4㎝로 슬림하게 만들었다. 특히 기존 빌트인 정수기가 가진 설치 거리의 제약을 개선해 수전으로부터 최장 25m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위생 케어와 스마트한 제품 관리로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을 통해 평상시 파우셋의 외부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UV 살균을 적용해 이중으로 케어해준다. 또한 3일마다 전기 분해수를 생성, 파우셋부터 모든 유로를 알아서 케어하는 스마트 올케어 시스템을 통해 위생적이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 준다. 아울러 AI(인공지능)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갖췄다.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안내해 줄 뿐만 아니라 코웨이 ‘IoCare App’을 통해 필터 교체 시기, 정수기 사용 현황, 제품 조작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코웨이 노블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디자인과 자연을 모티브로 구성한 6가지(포슬린 화이트·플래티넘 실버·브론즈 베이지·마호가니 브라운·미드나잇 네이비·페블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됐다. 구매자는 제품 구입 시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방문 관리서비스를 원할 경우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케어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며, 자가 관리를 원하면 6개월마다 필터와 자가 관리 키트를 배송해 준다.
  • [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걸으니 보였다, 집값에 가려진 서울의 참모습

    [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걸으니 보였다, 집값에 가려진 서울의 참모습

    한 포털에서 ‘서울’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기사는 ‘집값’에 관한 것들이다. 언론은 언제는 오른다고 타박하고, 약간 주춤하면 “한 방에 1억 떨어졌다” 같은 자극적인 말로 겁을 준다. 서울 집값이 생각이 있을 리 만무하지만, 혹 있다 해도 어떤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는 아리송할 것이다. 생각해 보면 서울은 다채로운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서울 집값만 궁금해할 때가 많다. 이종욱 건축가의 ‘걸으면 보이는 도시, 서울’은 집값에 가려진 서울의 맑은 얼굴을 보여 주는 책이다. 평범함 속에 숨어 있는 비범함을 좋아한다는 저자는 서울 이곳저곳을 걷고, 쓰고, 그렸다. 책에 담긴 모든 그림은 저자가 발품 팔아 다니면서 그린 것으로, 시간과 함께 농익은 서울의 모습을 오롯하게 보여 준다. 저자가 처음 안내하는 곳은 서소문동, 정동 일대와 서학당길이다. 정동의 옛 명칭은 ‘정릉동’으로, 태조 이성계의 두 번째 부인이자 조선의 첫 왕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능묘 ‘정릉’이 이곳에 있었다. 하지만 이방원이 왕이 되자, 세자 책봉 문제로 갈등을 빚은 계모의 무덤을 도성 밖, 지금의 성북구 정릉동으로 옮겼다. 이 외에도 정동은 역사적 맥락을 풍성하게 담고 있다. 19세기 후반 영국, 러시아, 프랑스공사관이 자리잡으면서 “서구 열강의 외교 타운”이 됐다. 개발 시대를 상징하는 청계천과 세운상가도 눈길이 간다. 청계천 복개는 사실 일제강점기와 1950년대 부분적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1961년 군사정권이 집권하며 속도가 붙었다. “국민들에게 ‘일 잘하는 정부’라는 이미지를 심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전형적인 전시행정인 셈이다. 세운상가가 그 일환이었다. 1960년대 중반까지 실향민들의 판잣집과 대한민국 최대 사창가였던 ‘종삼’이 버티고 섰던 자리에 젊은 건축가들이 총동원돼 세운상가를 세웠다. 결과는 참담했다. 당시 “경제적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공중 가로, 주변 도시 맥락과 맞지 않는 초대형 구조물, 그리고 이상(기본 설계)과 현실(실제 시공)의 괴리” 등으로 얼룩진 건축물이 바로 세운상가다. 최근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경의선숲길도 찾아간다. 지금은 도심 속 쉼터지만, 경의선은 전쟁 물자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진 철길이었다. 이미 1900년부터 대한제국이 경의선 공사를 위한 선로 측량을 자체 진행하고 있었지만 일본이 갈취해 공사를 서둘렀다. 경의선 철로는 “서울에서 개성, 평양 등 한반도 서북부를 종단해 대륙의 관문, 신의주까지 이어지는 경로”였기 때문이다. 역사의 진한 숨결을 품은 경의선 일대는 이제 숲길로 재탄생해 일명 ‘핫플’이 됐다. 저자는 “숲길 옆에 들어선 술집과 카페에서의 한바탕 흥겨운 시간 속에서” 공간에 담긴 역사를 되짚어보자고 은근하게 권한다. 언젠가 또 변하고 말 서울의 모습을 기억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인 책이다. 출판도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 BTS·BTS·BTS 세 차례 환호… 슈가 “이게 다 아미 덕분”

    BTS·BTS·BTS 세 차례 환호… 슈가 “이게 다 아미 덕분”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우리 노래가) 많은 이들의 마음에 와닿았다는 것이 증명됐네요. 이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습니다.”(RM) “4년 전 여기서 미국 무대에 처음 데뷔했는데, 이게 다 아미 덕분인 것 같습니다.”(슈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 시상식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위한 자리였다.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등 3관왕을 차지한 BTS는 무대 위는 물론 레드카펫에서도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 줬다. BTS와 BTS의 팬덤 아미는 수상 전부터 무대를 장악했다. BTS는 이날 미국 R&B 듀오인 실크 소닉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라이브 무대를 장식했다. 사회를 맡은 인기 여성 래퍼 카디비가 BTS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BTS 상징색인 보라색 마스크를 쓴 현지 아미들은 막강한 응집력을 보여 주듯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마이 유니버스’의 합동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멤버들이 돌출형 무대를 뛰어다닐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커다란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음악에 맞춰 폭죽이 터지자 분위기는 더욱 흥겹게 달아올랐다. 멤버들은 무대를 마친 뒤 콜드플레이와 진하게 포옹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진은 ‘마이 유니버스’ 노래를 마친 뒤 양손 엄지를 들어 보였고 지민은 카메라를 향해 키스를 보내기도 했다.이들은 AMAs 대상을 안겨 준 히트곡 ‘버터’로 시상식 대미를 장식했다. 노란색 옷으로 맞춰 입고 무대도 샛노란 버터색으로 꾸몄다. 7000석 규모의 행사장을 가득 메운 출연자와 관객은 전주가 울려 퍼질 때부터 노래가 끝날 때까지 모든 가사를 따라 부르며 리듬에 몸을 맡겼다. 외신도 BTS 수상 소식을 잇따라 타전했다. AP통신은 “한국의 슈퍼스타 BTS가 AMAs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 더 위켄드의 도전을 물리쳤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BTS가 스타들이 즐비한 시상식을 지배했다”고 알렸다.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아미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1980~90년대를 주름잡은 ‘뉴 키즈 온 더 블록’은 시상식 도중 BTS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BTS의 모든 성공을 축하한다”고 했다. 콜드플레이 역시 공식 트위터에 합동 공연 영상을 올리고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 7개로 애정을 표현했다. 아미도 시상식을 지켜보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한 팬은 트위터에 “어떠한 말도 안 나온다.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일인데 우리 모두가 해냈다”며 보라색 하트 7개를 단 뒤 “사랑해”라고 영어로 썼다. 온라인상에서는 일본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각국 언어로 축하가 이어졌다.
  • “마스크 의무화는 인권 침해” 파라과이 의원 속옷 쓰고 저항

    “마스크 의무화는 인권 침해” 파라과이 의원 속옷 쓰고 저항

    코로나19를 이유로 개인의 자유를 제한해선 안 된다고 줄곧 주장해온 파라과이 국회의원이 이번엔 허술한 사제 마스크(?)를 쓰고 회의에 참석해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언론에는 사제 마스크를 쓰고 등원한 호르헤 브리테스 하원의원의 사진이 실렸다. 사진을 보면 브리테스 의원은 파란 속옷을 뒤집어쓰고 파라과이 의회 본회의장에 앉아 있다. 속옷 뒤에는 토끼 귀를 달아 묘한 뉘앙스까지 풍긴다. 누가 봐도 방역 효과를 기대할 수 없지만 브리테스 의원은 "집에서 직접 만든 마스크였다"고 주장했다. 브리테스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줄곧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해왔다. 마스크 사용은 개인의 선택이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숨쉬기 곤란한 마스크의 착용을 의무화하는 건 심각한 인권 침해"라면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강제조치는 없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그는 자유론을 전개하며 '강제 접종'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그는 "누구든지 자유 의지로 백신을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백신 접종 미완료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달 초 파라과이 하원 유튜브 공식 채널은 1주일 사용정지 처분을 당했다. 문제가 된 건 브리테스 의원은 백신 관련 발언이었다. 페드로 알리아나 하원의장은 "하원 유튜브 채널이 1주일 정지를 당한 건 사실"이라면서 "백신과 관련된 발언이 문제가 된 것도 맞다"고 확인했다. 방역을 위해 브라질과 파라과이 국경이 막혔을 때도 브리테스 의원은 물의를 빚었다.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잇는 교량 '라아미스탓'의 통행이 금지되자 "즉각 국경을 열라"며 상의를 완전히 벗고 하원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그는 "국경도시 주민의 90%가 브라질과의 거래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교량을 막는 건 주민들을 알몸으로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반복되는 그의 돌출 행동에 동료 의원들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익명을 원한 한 의원은 "본이 되어야 할 의원이 속옷을 뒤집어쓰고 마스크라고 주장하니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 고대 바다에 실존한 괴물 Top 10…2위 메갈로돈, 1위는?

    고대 바다에 실존한 괴물 Top 10…2위 메갈로돈, 1위는?

    생명의 근원인 바다는 지금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생물이 태어나고 사라진 곳이다. 현재 지구상 최대 생물인 고래도 그런 바다에 살고 있지만, 이들조차 과거에는 피해야 할 바다 괴물들이 잔뜩 있었다. 이에 따라 미국 ‘랭커닷컴’에 소개돼 있는 ‘바다를 공포로 몰아넣는 가장 무서운 바다 괴물 톱 10’을 소개한다. 10위 리드시크티스 프로블레마티쿠스(Leedsichthys problematicus)지구에서 존재한 역사상 가장 큰 경골어류로, 중생대 쥐라기 후기(약 1억5600만 년 전~1억4500만 년 전)에 서식했다. 화석은 영국 아마추어 고생물학자 알프레드 니컬슨 리즈가 1889년 영국 케임브리지셔 피터버러의 옥스퍼드 점토층에서 처음으로 발견해 ‘리즈(Leeds)의 물고기’라는 뜻으로 리드시크티스라는 속명이 붙여졌다. 몸길이는 평균 약 7~9m, 최대 16m 정도로 추정된다. 이는 현생 최대 해양동물로 지금까지 보고된 최대 크기 사례가 12~14m 정도 되는 고래상어와 비교해도 더 거대한 수준. 다만 길이가 1m가량 되는 가슴지느러미 등을 이용해 헤엄칠 때 속도가 느리고 아가미를 구성하는 새파에서 미세 이빨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주요 먹이는 플랑크톤과 작은 어류로 추정되고 있어 다른 포식자의 습격을 받기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9위 스테타칸투스(Stethacanthus)데본기 말기(약 4억 년 전)부터 석탄기 말기(약 3억2320만 년 전)까지 살았던 상어와 유사한 전두어류 속이다. 몸집은 비교적 작고 전형적인 상어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등 부분에 망치 모양의 등지느러미를 갖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는 잠재적인 포식자를 놀라게 하거나 짝짓기를 할 때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망치 모양의 등지느러미 끝부분과 이마에는 거칠고 곤두선 돌기들이 돋아나 있다. 이런 특이한 모양으로 인해 흔히 ‘조기경보기 상어’나 ‘다림판 상어’ 등으로 불린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작은 물고기들을 사냥한 포식자로 전체 몸길이는 약 70㎝에서 2m까지 자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8위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s)약 1억 3500만 년 전 쥐라기 전기에 존재했던 수장룡이다. 수장룡은 바다에 있던 공룡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확하게는 공룡이 아니다. 어류와 파충류의 중간쯤으로 파충류에 더 가깝다고 여겨지고 있다. 또 플레시오사우루스는 ‘파충류와 비슷하다’는 뜻이다. 전체 길이는 2~5m 정도로, 목의 길이를 살린 사냥이 특기였다. 과거 미확인 생물(UMA)로 유명해진 네시는 네스호에 갇힌 플래시오사우루스가 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것이라는 소문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네스호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것으로, 수장룡이 멸종한 백악기 말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았다. 7위 리비아탄 멜빌레이(Livyatan Melvillei)1200만~1300만년 전에 살았던 향고래상과에 속하는 화석상의 고래류다. 전체 길이는 14~18m로 추정되며, 현생하는 향유고래와 거의 같다. 그러면서도 치아 길이는 36㎝에 달해 대형 오징어 등을 잡아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학명 중 리비아탄(속명)은 구약 성경의 괴물 리바이어던, 멜빌레이(종소명)는 소설 ‘백경’의 저자 허먼 멜빌에서 유래했다. 6위 모사사우루스(Mosasaurus)영화 ‘쥬라기 월드’로 유명해졌지만, 이 바다 괴물 역시 공룡은 아니다. 모사사우루스과는 바다 생물 파충류로 뱀과 도마뱀에 가까운 그룹이다. 7000만~6600만년 전 백악기 후기에 존재하며 북아메리카와 유럽 서부의 바다를 지배했다. 전체 길이는 최대 18m에 달하며 영화에서도 그려졌지만, 백상아리 정도는 한입에 통째로 삼킬 수 있었다. 5위 야이켈롭테루스(Jaekelopterus)바다 전갈은 공룡이 탄생하기 훨씬 전인 5억4100만 년 전부터 2억5200만년 전의 고대 바다에 존재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그룹이 야이켈롭테루스다. 전체 길이는 2.5m가 넘었고 가시가 달린 거대 발톱으로 사냥감을 찢어서 잡아먹었다. 자신보다 작은 생물은 무엇이든 덮쳐 같은 종도 예외가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곤충이나 갑각류를 포함해 지금까지 존재한 절지동물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4위 리오플레우로돈(Liopleurodon)리오플레우로돈은 쥐라기에 존재했던 최대 수장룡이다. 길이는 9~12m에 달했고 악어처럼 긴 입과 날카로운 이빨, 강인한 턱으로 먹이를 물어뜯었다. 그런 크기에도 리오플레우로돈은 놀라울 정도로 빨리 헤엄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현존하는 상어와 같이 뛰어난 후각을 갖고 있던 것으로 여겨져 멀리서 흐른 소량의 피에서 나는 냄새도 맡을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3위 헬리코프리온(Helicoprion)데본기 후기부터 트라이아스기 전기(3억6000만~2억5000만년 전)에 존재했던 연골어류(상어·가오리 종류)다. 전체 길이는 5~8m로 꽤 큰데, 가장 큰 특징은 나선형으로 감긴 치아다. 헬리코플리온의 어떤 화석을 보더라도 항상 존재했고 아래턱에 속하는 일부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1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전문가들은 나선형 치아가 아래턱의 어디에 위치하는지에 대해 논의를 거듭해 왔다. 현재 시점에서는 아래턱의 끝이라는 이론으로 좁혀져 있지만, 목구멍 안쪽에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전문가도 있다. 2위 메갈로돈(Megalodon)약 2300만~360만년 전과 지금까지의 생물에 비해 최근까지 존재했다. 전체 길이는 추정치 15m가 넘는 사상 최대 상어다. 영화 ‘죠스’로 친숙한 백상아리라도 최대 6m이므로, 메갈로돈이 진정한 괴물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바다의 정점 포식자였고 고래들도 어렵지 않게 잡아먹을 수 있었다. 메갈로돈의 사냥은 우선 고래 꼬리와 지느러미를 잡아당겨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천천히 먹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다만 고래는 당시에 그렇게 크지 않았기에 메갈로돈이 사라진 덕분에 오늘날처럼 커질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백상아리와의 생존 경쟁에서 패한 것이 주요 멸종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1위 둔클레오스테우스(Dunkleosteus)판피류라는 원시 어류에 속하며 데본기 후기(약 3억 8200만 전~3억 5800만 년전) 북아메리카와 북아프리카 바다에서 번성했다. 판피류는 턱에 뼈를 갖춘 최초의 척추동물이었으며, 둔클레오스테우스도 단단한 뼈를 가지고 있었다. 진짜 치아는 없고, 치아 모양으로 돌출한 턱뼈로 먹이를 잡아먹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전체 길이는 최대 10m에 달한다는 가설이 있지만, 평균적으로 6~8m 정도이며,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에 필적하는 턱 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부터 몸통까지는 갑옷과 같은 단단하고 무거운 장갑판으로 덮여 있어 방어에도 빈틈이 없다.
  • 中, 항공모함 표적에 왜 ‘파란색’이라고 썼을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中, 항공모함 표적에 왜 ‘파란색’이라고 썼을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中사막에서 발견된 거대한 구조물美항공모함 모양…이동용 레일도군사장비 전시회서 ‘청색’ 명명美 해군연구소 “파란색은 미국”탄도미사일 표적 목적으로 만든 듯최근 중국 사막 한가운데에 설치된 항공모함 모형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미국 해군연구소(USNI) 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인공위성 전문기업 맥사테크놀로지로부터 입수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항모 갑판 모양의 모형이 발견된 겁니다. 폭 6m의 레일로 이동하는 길이 75m 크기의 항모 모형이었는데, 인근에서는 미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과 모양과 크기가 비슷한 모형 2개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공교롭게 이 지역은 중국이 ‘항모 킬러’로 부르는 탄도미사일 ‘DF(둥펑)-21D’와 ‘DF-26’의 사격 훈련을 하는 지역입니다. 두 미사일은 사거리가 각각 1700㎞와 4000㎞에 이릅니다.●또다시 발견된 항모…480㎞ 떨어진 지역 이틀 뒤인 9일에는 직선으로 480㎞ 가량 떨어진 지역에서 길이 173m 크기의 항모 표적이 발견됐습니다. 모양은 미 신형 핵항모인 포드급과 비슷했습니다. 앞서 발견된 항모 모형과 달리 돌출된 센서나 갑판 건조물은 거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USNI는 중국이 이 구조물을 특정 ‘색상‘으로 지칭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초 중국 최대 미사일 제조업체인 중국항천과학공업그룹(CASIC)은 군사장비 전시회에서 사막 표적과 매우 비슷한 항모 모형을 공개했습니다. 전투기 이착륙을 위한 유도선 안쪽과 갑판 외곽에는 사막의 항모와 비슷한 형태로 각종 센서와 전자장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다만 당시엔 미사일 제조업체가 왜 레일이 달린 항모 모형을 제작했는지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9월 28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열린 중국 국제항공우주박람회(주하이에어쇼)에서도 이 모형이 공개됐습니다. 모형 옆에는 ‘지상 기반 통합 청색 전자 육군 시스템’이라는 난해한 이름이 붙어있었습니다. 분명 항모 색상은 회색이었는데, ’파란색‘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여기서 ‘파란색’은 미국을 의미한다고 USNI는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붉은색, 적대 세력인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는 파란색을 의미한다는 겁니다. 미사일 공격을 목적으로 한 미 항모 표적 개발을 이미 예전부터 연구해왔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항모 표적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기술 노출 숨기려” “대놓고 전력 과시” 그럼 왜 중국은 사막에 항모 표적을 만들었을까. 미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사일 기술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이런 표적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바다에 미사일을 발사하면 미국이 파편을 수거해 기술을 파악할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사막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면 그런 위험은 크게 줄어듭니다. 또 발사체 비행궤적 등 핵심기술에 대한 파악도 어려워집니다. 다만 항모 표적에 실제 미사일을 발사한 흔적은 아직 없습니다. 표적을 만든지 얼마되지 않아 실사격 훈련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분석과 실제 미사일이 아닌 센서로 모의실험을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가까운 거리에서 쏜 미사일조차 움직이는 항모를 타격하기 쉽지 않은 만큼, 고정된 표적을 활용한 훈련이 그다지 큰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래서 블룸버그통신 등 일부 미국 언론들은 중국이 일부러 미국 정보 위성에 노출되도록 해 미사일 전력을 과시한 것이라는 추측도 내놓았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군사적 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중국이 빠른 속도로 새로운 공격능력을 갖추는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갈등과 남중국해 항행, 경제 패권, 안보동맹 등 곳곳에서 파열음이 커지면서 미중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외교·군사적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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