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돌체앤가바나
    2025-12-05
    검색기록 지우기
  • 배냇주름
    2025-12-05
    검색기록 지우기
  • 유일에너테크
    2025-12-05
    검색기록 지우기
  • 엑시큐어하이트론
    2025-12-05
    검색기록 지우기
  • 이민정
    2025-12-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
  • 최대 80% 빅세일… 휴가철 큰장 열렸다

    최대 80% 빅세일… 휴가철 큰장 열렸다

    바겐세일의 계절인 여름이 돌아왔다. 주요 백화점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7일간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갔다. 국내외 굴지의 브랜드들과 협력해 다양한 기획행사를 마련, 휴가철을 앞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도 이에 질세라 파격적인 할인 조건으로 여름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올해 백화점 정기세일의 경우 전반적인 할인율은 10∼50%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할인율을 예년보다 대폭 높인 브랜드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百 전반적 할인율 10~50% 롯데백화점은 ‘여름 프리미엄 세일’에 전체 브랜드 가운데 76%가 참여했다. 이 기간 빈폴과 폴로, 자라 등이 시즌오프(신상품 판매종료) 행사를 갖는다. 상품기획자(MD)들이 선정한 인기 품목을 20∼60% 싸게 파는 ‘시즌 7대 품목 기획전’과, 220여개 품목을 80%까지 할인해주는 ‘쿨프라이스 상품전’도 열린다. 현대백화점도 71%의 브랜드 참여율로 ‘여름 정기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압구정 본점에서는 5∼8일 미쏘니·발렌티노, 9∼11일 가이거·말로 등 수입의류 이월상품을 70∼80% 할인판매하는 ‘패밀리 대전’이 열린다. 수도권 7개점에서는 18일까지 비오는 날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레인 마케팅’이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해피 세일’ 기간에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 물량이 쏟아져 연중 가장 많은 세일 물량이 나왔다. 할인율은 부르다문과 앙스모드·파코라반이 30%, VOV와 온앤온·캠브리지가 20%,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10% 등이다. 갭과 토미힐피거, 맨스타 등이 20∼30% 할인율로 시즌오프에 나선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명품관은 돌체앤가바나가 31일까지, 띠어리와 랄프로렌은 11일까지, DKNY와 DVF는 31일까지 각각 30% 세일을 진행한다. 수원점도 11일까지 빈폴·띠어리 등이 30% 세일에 나서고 에꼴드빠리는 25일까지, 아이잣바바는 31일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생필품 반값에 판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도 백화점에 한발 앞서 정기세일을 시작했다.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한 곳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14일까지 전 점포에서 ‘디스카운트 세일’을 연다. 롯데마트는 세일기간 생필품을 50%까지 할인해준다. 마트가 직접 선정한 ‘15개 대표 생필품’을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20%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다. ‘소 척롤(목심살과 윗등심살) 양념구이(호주산·100g)’를 1280원에, ‘돼지 앞다리살 양념구이(100g)’를 980원에 판매한다. ‘이랑혼합 찰현미(4㎏)’를 1만 2800원에, ‘이랑현미(1.5㎏ 2개입)’를 8800원에 판다. GS샵은 오는 11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패션의류, 잡화, 액세서리, 레포츠 및 주방용품을 최고 85%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판매가 4만 9500원의 ‘아날도 바시니 프린팅 티셔츠’는 균일가 9900원에 선보이고 있으며, 8만 1250원인 ‘올리비아 로렌 레이스패턴 원피스’도 60% 할인된 3만 2500원에 판매된다. 현대H몰도 11일까지 ‘여름 정기 파워세일’을 열고 여성의류, 남성의류, 패션잡화, 유아동, 주방용품 등을 최대 50% 세일한다. 브랜드별 기획전을 통해 루이까또즈, MCM, 나인웨스트 등 패션잡화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빈폴, 게스, 헤지스 등 의류 품목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찌·프라다 등 브랜드 60%까지 CJ몰은 18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패션, 리빙, 디지털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 제품을 최고 90% 할인판매하며, 매일 2~3종의 상품을 ‘일일특가’로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CJ몰이 직매입한 구찌, 프라다, 펜디 등 다양한 브랜드의 가방, 구두 등 패션잡화류 300종 이상을 60%까지 세일할 예정이다. 해외구매대행 전문몰인 엔조이뉴욕은 10일까지 ’핫 서머 핫 세일전‘을 진행한다. 디젤, 나인웨스트, 아베크롬비앤피치, 홀리스터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청바지, 티셔츠 및 샌들 중 올해 유행하는 상품을 모아 60%까지 할인판매한다. 레이벤 선글라스 30% 할인 등 올해 인기 선글라스도 60%까지 파격 세일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출산 6개월만에 런웨이 복귀 지젤 번천…몸매 비결은?

    출산 6개월만에 런웨이 복귀 지젤 번천…몸매 비결은?

    세계 최고의 타이틀은 역시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닌 모양이다.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모델인 지젤 번천(29)이 아이를 낳은 지 고작 6개월 만에 다시 런웨이로 돌아왔다. 미국 축구선수인 톰 브래디와 결혼해 지난해 12월 첫 아이를 출산한 번천은 짧은 시간동안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 대부분의 여성이 아이를 낳은 후 6개월 후부터 몸매 관리를 시작하는 반면, 그녀는 최고의 모델답게 완벽한 예전 몸매를 다시 선보였다. 번천은 상파울로 패션주간에 열린 패션쇼에서 디자이너 제시카 렝그엘의 무대에서 짧은 미니스커트와 시스루 룩을 누구보다도 멋지게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그녀가 쉽게 몸매를 회복한 비결로 꼽은 것은 쿵푸와 요가. 번천은 “벤자민(아들)을 출산하기 2주 전까지 쿵푸를 하며 몸을 다졌다. 또 일주일에 3번은 꼭 요가를 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임신을 하면 가리지 않고 마구 먹지만 나는 내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를 항상 염두에 두었고, 그래서 단지 13.6㎏만 늘어났다.”고 말했다. 지난 달 세계적인 경제지인 포브스가 선정한 ‘돈을 가장 잘 버는 수퍼모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그녀는 임신 중이던 지난해에도 2500만 달러(약 282억 5000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의 항목은 명품 브랜드인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 등의 광고 모델 수입료와, 직접 런칭한 화장품·구두 브랜드의 수입을 모두 합친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세계본점 19일부터 수입명품 할인전

    신세계백화점은 수입 명품 초대전을 열고 조르조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드리스 반 노튼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지난해 가을·겨울 상품 및 이월 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서울 충무로 본점에서 19일부터 3일간, 강남점에서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명품 구두, 핸드백 편집매장 제품과 40~50대 타깃 여성복 편집매장 ‘가드로브’의 제품도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심정섭 신세계백화점 해외명품팀장은 “이번 초대전은 잡화보다는 의류 물량이 많아 명품 의류를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체 물량의 60% 이상이 첫날에 판매되는 만큼 매장을 빨리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마돈나, 명품 화보서 여전한 관능미 과시

    마돈나, 명품 화보서 여전한 관능미 과시

    ‘팝의 여제’ 마돈나가 패션브랜드 ‘돌체앤가바나’(D&G) 화보에서 여전한 관능미를 뽐냈다. 최근 공개된 화보에서 마돈나는 다양한 검은 색을 기본 코드로 다양한 스타일을 표현했다. 가슴을 반 이상 드러내는 과감한 ‘클레비지룩’도 소화해내며 52세라는 나이가 무색케 했다. 화보를 소개한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흑백으로 촬영한 이번 화보는 주부의 하루 일과를 따라가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촬영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스티븐 클라인이 맡았다. 마돈나는 이 화보로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트로’는 이 화보를 “젊은 팬들을 유혹하는 섹시함”이라고 표현했다. 또 “젊은 시절의 모습과 비교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여전한 그의 아름다움은 놀랍다.”고 치켜세웠다. 사진=mirror.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레이디가가, 옷 입는걸 깜빡한 ‘망사 패션’

    레이디가가, 옷 입는걸 깜빡한 ‘망사 패션’

    ‘패셔니스타’와 ‘이슈메이커’를 오가는 레이디 가가가 이번에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망사’를 입고 거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4일 밤, 런던에 등장한 가가는 4도를 웃도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꽃무늬 레이스가 수놓인 검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였다. 그녀는 망사를 연상케 하는 이 드레스 안에 폭이 좁은 브래지어와 티팬티를 입어 아슬아슬하게 노출을 피했다. 시스루 드레스는 유명브랜드인 돌체앤가바나 제품이다. 과감한 노출을 시도한 가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즐기며 한 식당으로 향했고, 일행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저녁식사를 했다.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식당을 나선 가가는 속살을 훤히 드러낸 채 검은색 차량을 타고 호텔로 돌아갔다. 한 현지 언론은 “가가는 파파라치의 관심을 매우 즐긴다.”면서 “그녀는 차에서 내려 보란 듯이 재킷을 벗고 망사 드레스를 자랑했다.”고 전했다. 일간지 더 선은 그녀의 사진에 “가가, 옷 입는 것을 깜빡하다”라는 제목으로 관심을 모았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바지 한벌 598만원

    청바지 한벌 598만원

    ‘청바지 한 벌’이 598만원? 미국 서부개척 시대에 텐트천을 잘라 만들었다는 청바지가 더 이상 ‘막 입는 옷’이기를 거부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 브랜드 ‘발망’이 지난해 봄 매장에 선보인 598만원짜리 청바지가 이미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비즈로 수를 놓은 이 청바지는 김혜수가 드라마 ‘스타일’에서 입어 화제를 모았다. 지금 발망 매장에는 398만원짜리 청바지 ‘라이더 팬츠’가 걸려 있다. 발망 청바지의 평균 가격은 270만~300만원대이다. 명품 브랜드들은 100만원이 넘는 최고가 청바지를 선보인다. 돌체앤가바나(113만원), 로베르토 카발리(119만 8000원), 스텔라 매카트니(129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트루릴리전(71만 8000원)·세븐진(69만 8000원)·디젤(65만 8000원) 등 프리미엄 진 브랜드도 50만~100만원 사이에서 최고가 청바지를 판매한다. 하지만 국내 20, 30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프리미엄 진 가격대는 30만~40만원대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00만원대 청바지의 판매는 아직 활발한 수준이 아니지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위해 진열하고 있다.”면서 “30만~50만원대가 주류인 청바지 편집매장은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0%나 신장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7번째 사망자 발생 징계경찰 44% 구제 공무원의 두 배 수컷 한마리에 암컷 20마리 앙증맞은 아기들 잠꼬대 57만가구에 근로장려금 4405억 지급 주먹보다 커진 고환 발레리나 황신혜 어떨지
  • ‘순백의 여신’ 이정현, 파격적인 뮤비컷 공개

    ‘순백의 여신’ 이정현, 파격적인 뮤비컷 공개

    가수 이정현의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5월 미니앨범 ‘Avahoilc(에바홀릭)’으로 컴백을 앞둔 이정현은 ‘순백의 여신’이라는 콘셉트로 미국 현지에서 근육질의 남성 모델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7일 공개된 스틸컷 속 이정현은 화이트 드레스를 차려입고 흑인 남성 모델 사이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빛내고 있다. 이정현의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 측에 출연한 남성 모델들은 미국에서 ‘돌체앤가바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톱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의 안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안무가로 유명한 브라이언 프리드먼이 맡았다.”며 기대감을 높혔다. 한편 이정현의 뮤직비디오는 현재 후반 작업이 거의 끝난 상태로 알려졌으며 이정현은 지난 6일 미국으로 출국해 브라이언 프리드먼과 함께 컴백 점검을 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쇼핑플러스]

    [쇼핑플러스]

    09·10 FW 여성 해외 컬렉션 설명회 트렌드연구소 에이다임의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www.ifp.co.kr)가 ‘09·10 FW 여성 해외 컬렉션 설명회’를 26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연다. 올 봄 밀라노와 파리 등에서 보여진 여성컬렉션을 중요 테마 6개로 분석해 국내 여성복 패션 관계자들에게 가을의류의 겨울 기획 방향을 제시한다. 돌체앤가바나, 살바토레페라가모 등 유명 디자이너 중심으로 여성복 트렌드와 이슈들을 짚어보고 주목할 디자인, 색상, 소재, 프린트와 패턴, 액세서리 등의 중요점을 정리해준다. (02)559-5320. 채널 동아, 액세서리 온라인 서비스 케이블TV 채널 동아는 해외 주요 컬렉션의 액세서리를 모아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핫! 아이템샷’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7~2009년 봄·여름 파리, 밀라노, 뉴욕 컬렉션 등에 선보였던 구두, 가방, 보석, 소품 등 액세서리만을 모아 VOD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홈페이지(www.dongatv.net)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별 액세서리의 특징은 물론 지난 3년간 트렌드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여성복 ‘구호’ 어린이 개안수술 지원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새 눈을 선사하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제일모직 여성복 브랜드 구호가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와 함께 12종의 한정판 카드를 선보인다. 내년 2월25일까지 1년간 매월 25일 영화티켓 구매 고객에게 디자이너 정구호가 직접 제작한 ‘하트 포 아이’ 한정 카드를 1장씩 제공한다. 영화 관람고객 1인당 100원씩 1년간 적립한 돈은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개안수술에 쓰여진다.
  • 50세 마돈나, 루이뷔통 전속모델 계약

    50세 마돈나, 루이뷔통 전속모델 계약

    팝스타 마돈나가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루이뷔통(Louis Vuitton)’의 새 모델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스쿱’ 등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은 “루이뷔통이 올해 50세의 마돈나에게 2009 S/S 캠페인 모델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양측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루이뷔통 전속 포토그래퍼 머트 알라스와 마르쿠스 피곳(Mert & Marcus)이 마돈나를 모델로 촬영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도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언론들은 마돈나가 최근 영화계 활동을 통해 쌓은 루이뷔통 수석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와의 친분도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마돈나는 제니퍼 로페즈, 스칼렛 요한슨, 우마 서먼 등에 이어 루이뷔통을 대표하는 새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마돈나는 이전에도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샤넬(Chanel)’ ‘디올(Dior)’ 등 명품 브랜드 모델로 나선 바 있지만 루이뷔통과는 인연이 없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일부 현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나이에 대한 우려를 표했지만 상당수는 “‘늙어도 늙지 않는’ 마돈나의 이미지가 루이뷔통의 브랜드와 어울릴 것 같다.”는 기대를 밝혔다. 사진=suntime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름간 봄옷 50%까지 할인

    백화점 업계가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다. 보름남짓 동안 치열한 판촉경쟁이 예상된다. 현재는 명품 브랜드로 맞짱을 뜨고 있다. 업계는 브랜드 세일과 봄 세일을 묶었다. 롯데백화점은 28일 “봄 정기세일에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70%의 참여율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가정 86%, 잡화 78%, 여성정장 72%, 여성캐주얼 60% 등의 순이다. 세일률은 10∼30%다. 특히 스프링 원피스대전의 경우 미니멈, 지고트, 데코, 모르간, 코카롤리, 쉬즈미스 등 숙녀 브랜드의 원피스 및 관련 상품을 40% 가량 할인 판매한다. 할인된 원피스 가격은 5만 9000원에서 12만 9000원선이다.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에 앞서 현재 브랜드 세일행사를 하고 있다. 정기세일 전날인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본점, 잠실점, 청량리점 등 7개 점포에서 유명 제품을 싸게 판다. 우바 등 여성 디자이너 상품이 종전 가격보다 30∼50% 싸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4일부터 8일까지 본점 9층 그랜드 홀에서 월드 슈즈·핸드백 할인행사를 열고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예컨대 나인웨스트 숙녀화가 9만 9000원이다. 해외 명품 대전도 있다. 분더샵(4∼6일), 돌체앤가바나(4∼6일), 발렌티노(7∼10일), 에트로(16∼20일) 등 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정기세일에 앞서 30일까지 다반, 닥스, 지방시 등 남성 브랜드 정장을 10만∼50만원대에 판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봄 세일에 앞서 로즈로코 뉴욕 대전을 30일까지 연다. 제이로즈로코뉴욕, 레베카테일러, 안나수이 등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제이로즈로코뉴욕 원피스가 19만∼27만원대에 나온다.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구성으로 봄 세일을 준비했다. 디자이너 대전(6∼11일), 자선바자(7∼10일), 커리어 캐주얼 봄상품 초특가전 및 남성 봄 패션전(4∼6일), 아웃도어대전(4∼13일), 아동복 빅5 브랜드 특별전(4∼13일) 등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세일기간 중 매일 오전 11∼12시, 오후 6∼8시에는 층별로 초특가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이희준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불구, 백화점은 1분기 매출과 고객수가 늘어났다.”면서 “고물가 우려가 세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세일기간 중 휴일인 총선일(4월 9일)까지 들어 있어 백화점 매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명품 판매 경품·할인공세

    백화점 업계의 명품 매출경쟁이 뜨겁다. 할인과 푸짐한 경품으로 색깔을 드러냈다.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될 봄 정기 할인행사의 전초전 성격으로 보면 된다. 롯데백화점은 명품관 에비뉴엘 개점 3주년을 맞아 27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밀라노의 봄’을 주제로 여러 기획행사를 연다. 이탈리아 패션명품 3대 브랜드전, 막스마라그룹 특별 초대전, 이탈리아 명품 선글라스 대전 등으로 구성됐다.10만원어치 이상 구매한 고객 중에서 2쌍(4명)을 추첨으로 뽑아 이탈리아 여행권을 경품으로 준다. 에비뉴엘은 또 다음달 6일까지 2층 전시장에서 유명 패션사진작가 김중만의 사진전을 개최한다. 작품 판매수익 전액을 국제 아동후원기구 플랜코리아에 전달할 계획이다.5월 말까지 매장 곳곳에 강익중, 나라요시토모, 줄리앙 오피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압구정점은 21일 백화점 지하 1층에 명품 전용 특설 행사장을 마련했다. 다음달 7일까지 릴레이 명품 기획대전을 연다.23일까지 알마니 꼴레지오니, 마르니, 돌체앤가바나, 센존 등의 이월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예를 들면 마르니 재킷의 할인가격은 26만∼81만원이다. 로즈로코 뉴욕대전이 27∼30일 진행된다.31일부터 4월3일까지는 겐조, 소니아리키엘, 아이그너 등의 브랜드를 싸게 판다.4월4일부터 4월7일까지는 벨페, 가스뗄바작, 라펠라, 발리골프, 쉐르보 등 골프 아웃도어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서울 충무로의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23일까지 유명 유아용품을 할인가격으로 판다. 선물용으로 좋은 쇼콜라, 엘르뿌뽕 등 출산용품 세트를 20∼30% 할인해준다. 베베, 샤리템플의 의류와 잡화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브리트니 스피어스, 화보 모델 등장 ‘CG의 승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화보 모델 등장 ‘CG의 승리’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현재 그래픽 기술 수준이 어디까지 진보했는가.’를 온몸으로 보여줬다. 스피어스는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모습으로 라이프지 ‘얼루어(Allure)’ 미국판 9월호 커버와 화보를 장식했다. 스피어스는 임신과 출산을 반복한 후 자기관리 실패로 인해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언제나 헝클어진 머리와 정체불명 스타일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커버와 화보에서는 이런 모습이 온데 간데 사라졌다. 우선 동그래질 데로 동그래진 얼굴은 며칠사이 홀쭉한 V라인이 됐다. 뿐만 아니라 통자이다 못해 삼 겹으로 접히는 허리는 잘록해졌다. 간간히 파파라치 사진에서 보여줬던 더부룩한 아랫배도 쏙 들어갔다. 팔도 무척 가늘어졌다. 바로 지난 주말까지 뒤뚱거리며 걷던 스피어스가 아니었다. 한편 의상에서 스피어스는 상체에 어떠한것도 걸치지 않았다. 이 아이디어는 스피어스가 직접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집에서 직접 가져온 돌체앤가바나 데님만을 입고 한껏 포즈를 잡았다. 그로인해 스피어스의 어깨, 팔, 허리 상태가 그대로 드러났다. 잡지에 나타난 스피어스는 파파라치 사진 속 펑퍼짐한 모습이 아니었다. 이번 화보는 사진작가 마이클 톰슨이 촬영했다. 톰슨은 “나는 스피어스의 자유로운 영혼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그래서 그에게 특별한 주문은 하지 않고 그가 하고 싶은 데로 하게 내버려뒀다”고 말했다. 이어 톰슨은 “이번 사진작업이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만족스럽게 잘나와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 화보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이건 사기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한 네티즌은 “어느 정도 수정하는 건 이해하지만 이건 수정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사진을 만들어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녀는 컴퓨터 그래픽의 최대 수혜자”라고 말하며 비난했다. <사진출처 = 얼루어(Allure) 미국판 9월호>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송은주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라다, 아르마니폰…명품 휴대전화 ‘닮은꼴들’

    프라다, 아르마니폰…명품 휴대전화 ‘닮은꼴들’

    ’아이폰 vs 프라다폰 vs 아르마니폰’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와의 협력하에 ‘아르마니폰’ 제작 계획을 발표하며 ‘명품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LG전자의 ‘프라다폰’과 애플사의 ‘아이폰’에 이어 아르마니폰 역시 전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제작될 계획이어서 앞선 제품들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삼성과 아르마니의 경우와 같이 유명 브랜드들과의 합작은 명품을 표방하는 휴대전화들의 트랜드가 됐다. 이러한 합작품으로는 LG 프라다폰과 이에 앞서 모토로라의 ‘돌체앤가바나(DG)폰’ 등이 있으며 삼성도 ‘제스퍼 모리슨 폰’, ‘안나 수이 폰’ 등을 해외 시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 또 아르마니폰이 채용한 전면 터치스크린 방식도 최근 명품 휴대전화들의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다. LG 프라다폰과 애플 아이폰이 파격적인 전면 터치스크린을 선보였고 최근 개발을 마친 삼성의 유럽형 모델 ‘SGH-P520’도 터치스크린을 앞세웠다. 프라다폰으로 고급 휴대전화 시대를 열었던 LG는 올 연말 출시될 또다른 명품폰 ‘nyx’에도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새로운 명품폰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르마니폰의 출시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진 = (위에서부터) 삼성 ‘제스퍼 모리슨 폰’ , 애플 ‘아이폰’, 모토로라 ‘V3i (돌체앤가바나 폰)’, 삼성 ‘SGH-P520’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휴가지 ‘머스트-해브’ 아이템5

    휴가지 ‘머스트-해브’ 아이템5

    월드컵이 끝나니 이제 여름 휴가로 관심이 옮겨간다. 지치고 피곤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휴가 시즌. 휴가 일정과 장소를 정했다면, 다음은 휴가의 기쁨을 두 배로 만들어 주는 아이템들을 고려해야 한다. 평소에 시도하지 못했던 화려한 치장이나 옷차림, 행동들이 모두 용서되는 휴가지에서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올 여름 패션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멋스러운 패션을 만드는 아이템 5가지를 꼽았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1) 선글라스-크면 클수록 좋다 여름 선글라스의 핵심어는 ‘크다’,‘화사하다’, 그리고 ‘독특하다’이다. 가능하면 자외선이 얼굴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철 선글라스는 큰 게 각광받는다. 멋스러운 것과 실용적인 부분이 맞닿으면서 올여름 큰 선글라스의 인기는 계속된다. 가장 눈에 띄는 커다란 선글라스 디자인은 단연 보잉 스타일. 비행기 조종사를 위한 디자인이라 ‘에비에이터(aviator)’라 불리기도 한다. 비, 이효리, 세븐 등 스타가수들이 즐겨 사용해 젊은 층에게 특히 사랑받는다. 올해는 기본에 충실한 보잉 스타일뿐만 아니라 분홍, 노랑 등 밝은 색상과 부드러운 프레임(안경테)으로 여성을 겨냥한 디자인도 상당수 나와 있다. 커진 렌즈와 함께 다채로운 프레임 색상도 특징이다. 검정, 갈색, 금색 등의 무난한 색상은 기본. 의류의 트렌드의 중심인 ‘화이트 무드’에 힘입어 쓰는 것만으로도 확 튀는 하얀색 선글라스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노랑, 주황, 분홍 등 발랄한 색상은 의상에 즐거움을 더한다. 렌즈와 안경다리의 이음새 부분 장식은 더욱 화려한 패션을 완성한다. 렌즈의 양 옆부터 템플(안경다리)까지 자연스럽게 와이(Y)자 형태를 이루는 디자인은 광대뼈가 도드라진 얼굴 형태를 커버할 수 있다. 브랜드 개성을 드러내는 독특한 이음새도 눈에 띈다. 돌체앤가바나는 링 귀고리와 같은 큰 원형 이음새로, 불가리는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또 페라가모는 손뜨개를 한 듯한 모양으로 화려함을 내세웠다. ■ 도움말:룩소티카, 룩옵틱스 (2) 신발-물에 강한지 살펴보라 많이 걷는 배낭여행이나 느긋한 휴식을 취하는 리조트에서나, 편안하고 멋스러운 차림을 만드는 데 신발을 빼놓을 수 없다. 휴가지에서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에 따라 적어도 두 종류의 신발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아쿠아슈즈는 신은 채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빨리 마르므로 물가에 가는 여행이라면 하나쯤 들고 가야 한다. 시원한 망사 소재와 고무 밑창으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유용하다. 발을 그대로 감싸는 디자인에서, 스니커즈 형태를 띠는 것도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도심 여행에는 가벼운 캔버스화로 패션에 포인트를 주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있는 캔버스화는 멋진 옷차림을 마무리한다. 끈이 없는 슬립온 스타일이나 발목 부분까지 올라오는 하이컷 모두 여름철 코디에 좋다. 여성의 경우 짧은 치마나 바지에 입으면 귀엽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준다. 해변이나 가까운 곳에 여행을 갈 때는 조리 샌들을 신으면 딱이다. 코코넛, 젤리, 왕골, 실크 등 가지각색의 소재에 큐빅이나 꽃으로 장식해 화려하다. 천연 코코넛 소재로 만든 것은 항균 기능으로 발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천연소재의 탁월한 발수 및 통기성을 갖추고 있어 물에 젖어도 빨리 말라 물가에서 신어도 좋다. ■ 도움말:ABC마트 반스·호킨스 (3) 헤어-헝클어진 머리가 더 매력넘친다 여기저기 흘러내린 잔머리, 하나로 질끈 묶은 포니테일…. 맨 얼굴이 예뻐야 진짜 미인이라며 소위 ‘쌩얼’이 유행하는 것처럼 이제는 머리 모양도 안꾸민 듯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인기다.‘다소 헝클어진 머리’는 자유를 만끽하는 휴가지에서 연출하기에도 매력적인 스타일이다. # 머리 묶어 올리기 긴머리라면 헐렁하게 뒤통수부터 땋은 머리를 연출해도 되고, 비녀로 돌돌 말아 올려도 멋스럽다. 보다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을 원할 때는 앞머리까지 모두 빗어넘긴 포니테일 스타일이 제격이다. # 비녀 사용하기 ‘머리를 돌돌 말아 비녀를 척 꽂은’ 스타일은 쉬워보이지만 단단히 고정하기가 다소 어렵다. 하지만 공식만 알면 예쁘게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잔머리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아무래도 약간의 곱슬기가 있을 때 연출이 더욱 쉽고 완성도가 높아진다. 파마를 하지 않은 생머리라면 고데기나 세팅기로 웨이브를 주고 시도해보자. ■ 도움말:박은경 원장(박은경 뷰티살롱) (4) 네일-큐빅으로 치장해도 좋아 손톱과 발톱에 온갖 꽃그림, 하트모양, 물방울 무늬를 그리거나, 손톱·발톱을 길러 달랑거리는 큐빅을 다는 등 여름에는 손과 발 끝에도 한껏 멋을 부려도 좋다. # 집에서도 전문가처럼 손톱관리하기 손톱깎이를 이용해 손톱을 자르면 손톱 모양을 예쁘게 만들기 힘들다. 손톱이 많이 길다면 손톱깎이로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손톱 모양을 다듬을 때는 파일을 이용한다. 손톱의 물기를 없애고 면봉에 리무버(네일컬러를 지우는 액체)를 묻혀 손톱의 유분기와 각종 먼지를 닦는다. 전문도구인 푸셔(pusher)나 면봉에 큐티클을 관리해주는 제품을 묻혀 손톱에 있는 각질을 제거한다. 큐티클을 제거하는 니퍼(nipper)로 큐티클을 조심스럽게 다듬는다. 손톱 보호를 위해 베이스 코트를 바르고, 위에 네일컬러를 칠한다. 두번 정도 바르면 본래의 색상을 만들 수 있다. 톱코트를 바르면 네일컬러가 더욱 오래간다. # 초보자를 위한 색상 선택법 손이 하얗다면 어떤 색상도 다 잘 어울린다. 그 중에서도 우윳빛을 섞은 듯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가 최상이다. 누렇게 떠 보이는 손은 차분한 파스텔 색상이 가장 좋다. 연한 분홍, 회색이 감도는 파랑, 진한 살구색이 딱이다. 검고 칙칙한 손이라면 밝은 빨강이나 검정, 금·은색 등 원색적인 것이 좋다. 파스텔 색상은 초라해 보일 수 있다. 마디가 굵은 손가락은 사선으로 라인을 넣거나, 손톱 끝에 장식을 붙여 시선을 분산시키는 게 좋다. 짧고 통통한 손가락이라면 손톱 끝에 펄, 큐빅 등을 붙인다. 사선으로 색상을 바르는 프렌치 스타일은 손을 조금 길어보이게 한다. 일자 프렌치는 손이 더 짧아 보인다. # 발톱은 시원하게 발톱을 꾸미는 페디큐어를 할 때 손톱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를 해준다. 발톱 색상은 진하고, 조금 튀는 것으로 하는 게 좋다.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으로 개성있는 연출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도움말:DHC코리아·금강제화 (5) 모자-차양이 다시 커지고 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휴가지에서 스타일과 자외선 차단,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모자’를 잊어서는 안된다. 가장 쉽게 떠오르는 모자는 트러커(머리 부분을 망사로 처리한 야구모자), 창만 있는 선캡 등. 이외에도 여름철 휴가지에서 쓰면 멋스럽고 시원한 모자는 많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소재는 바로 밀짚이다. 밀짚을 엮은 것은 통풍이 잘 돼 시원한 느낌을 더한다. 서로 다른 색상의 소재로 엮은 것은 독특한 색상을 만들어내 더욱 멋스럽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화려함을 부각시킨다. 대표적인 여름철 소재로 꼽히는 마, 면으로 만든 모자도 자연스러운 색상과 시원한 질감으로 휴가지에서 쓰기에 좋다. 중절모 디자인은 정갈한 멋을, 헌팅캡 스타일은 활발함을 드러낸다. 차양이 넓은 것은 확실하게 자외선을 차단해 주면서 여성스러운 멋을 낸다. 크고 넓은 차양의 모자는 한때 ‘너무 공주스럽다’는 이유로 외면당했지만 이제는 다르다. 더욱 폭이 넓어진 ‘복고’의 유행에 따라 크고 넓은 차양의 모자가 ‘우아한 여성미’의 표현이 됐다. ■ 도움말:플랫폼 캉골
  • 할인점내 명품관 알뜰족 발길 유혹

    할인점내 명품관 알뜰족 발길 유혹

    명품이 좋은 이유? 10년을 써도 신상품 같잖아 회사원 박소영(32)씨는 명품 아웃렛을 ‘매력적인 쇼핑공간’이라 소개했다. 누구나 한번쯤 갖고 싶은 명품을 실속있는 가격에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월상품이 대부분이라도 상관없단다.“명품이 좋은 이유는 10년을 써도 신상품 같고, 신상품을 사도 10년을 쓴 것처럼 몸과 잘 어울려서”라고 설명했다. 부담없이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면세점이나 백화점과 느낌이 다르단다. 면세점에 가려고 해외에 나갈수도 없고, 친구에게 부탁하기도 번거롭다. 백화점 명품관은 왠지 벽이 느껴진다. 가격만 물어보고 나올라치면 뒤통수가 뜨겁다. 박씨는 “할인점에 다른 상품을 사러 갔다 명품관을 쉽게 찾는다.”고 말했다. 매장 직원들을 10명이 방문하면 1명만 상품을 구입한다고 전했다. 또다른 매력은 믿을 수 있다는 점. 뉴코아 아울렛 코스트코 홀세일 웨어펀 패션하우스 등 중대형 유통업체가 ‘진품’임을 보장한다. 박씨는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하소연할 곳이 많아 안심”이라고 했다. 눈 감아도, 떠도 아른거리는 명품이 있다면 서울신문이 소개한 아웃렛을 찾아가 보자. 최고 70%까지 할인되는 횡재를 경험할 수 있다. ●이월 상품 40~70%·신상픔 10~30% 저렴 백화점의 명품관처럼 할인점에도 명품 아웃렛이 등장했다. 명품을 실속있는 가격에 구입하는 20∼30대 ‘알뜰 명품족’이 생긴 까닭이다. 이월상품은 40∼70%, 신상품은 10∼30% 저렴하다. 무상 AS기간이 없는 게 유일한 흠이다. ●다양한 제품 깔끔한 인테리어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은 넓은 매장에 많은 상품을 갖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 신관 1층을 둘러싼 매장은 15곳이 넘는다. 매장마다 다른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백화점에 버금가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매장은 이랜드가 직수입하는 곳과 병행수입업체가 운영하는 곳, 직영점과 아웃렛으로 나뒨다. 수입병행 멀티숍에선 프라다 아르마니 베르사체 페레 버버리 발리 에트로 등 다양한 명품을 판매한다. 해외 명품을 직영수입하는 업체보다 이윤을 적게 남기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특징. 이월상품은 40∼50%, 신상품은 10% 싸다. 버버리 가방 69만 8000원, 아르마니 남성정장 129만 8000원. 다만 소비자 반응을 보고 수입하다 보니,20일 정도 늦게 신상품이 나온다. 전영미씨는 “명품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1∼2개월은 기꺼이 기다린다.”고 말했다. 수입 수량이 많지 않아 인기상품은 금세 동난다고. 자주 매장을 들러 직원과 친해지면, 신상품이 나올 때 알려주기도 한다. 직영점 아웃렛은 이월상품을 주로 취급한다. 가끔 기획상품이나 본매장에서 반응이 좋지 않은 신상품이 흘러들러오기도 하지만. 막스앤 스펜서 막스마라 벨레 아이그너 겐조 등이 대표적. 막스앤 스펜서 여성 정장은 30만원대. 다양한 디자인의 큰 사이즈를 갖춰 인기다. 막스마라 바지·스커트는 19만∼30만원. 아이그너 겐조가 자리한 웨어펀 패션하우스 매장에선 지난해 상품은 40%, 재작년 상품을 60% 할인해 판해한다. 매장마다 특가로 내놓은 매대 물건이 있어 부담없이 쇼핑할 수 있다. 계절이 바뀔 때면 매장이 단독 세일을 열기도 한다. 문의:(02)530-5000 영업시간: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위치:지하철 3·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근처. 지하철 분당선 미금역 5·6번 출구에서 1분거리인 2001 아웃렛 분당점 3층에도 명품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환절기엔 추가 세일 패션 전문할인점 세이브존은 화정점 노원점 부천상동점 대전점 해운대점에 명품관을 마련했다.30평 규모의 매장에 여러 개의 명품 브랜드를 구비해서 판매하는 형식이다. 샤넬 구치 페라가모 베르사체 아르마니 말로 펜디 등의 브랜드가 의류, 가방, 신발별로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 세이브존이 직수입한 상품이다. 신상품은 20∼35%, 이월상품은 40∼60% 저렴하다. 면세점보다도 5만∼10만원 싸다. 계절이 바뀌는 1∼2월이나 7∼8월에는 30∼50% 추가 세일을 진행한다. 가방·지갑 등 소품보다 스니커스, 의류가 더 잘 팔린다. 이현경씨는 “수량이 적고, 재수입하는 경우가 드물어 맘에 들면 바로 구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특히 부천 상동점은 8일까지 아르마니 베르사체 프라다 D&G 등의 스커트와 바지를 3만 9000∼5만 9000원에, 재킷을 5만 9000∼9만 9000원에 내놓는다. 문의:(032)324-6973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 위치:경기도 부천시 상동, 전철1호선 송내역 근처.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 이마트 중에서 유일하게 명품 매장이 입점한 곳은 양재점. 편집매장 형태로 지하 1층 패션관에 자리한다. 여러 브랜드 제품을 30∼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스타일의 의류가 특징. 예쁘고 특이하다. 가방·신발·선글라스는 구색을 맞췄다.DKNY 캘빈클라인 아이스버그 페라가모 돌체앤가바나 등이 입점해 있다. 문의:(02)2155-1234 영업시간:오전 10시∼밤 12시 위치: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IC 부근, 코스트코 홀세일 옆 ●가방·시계등 소품이 주류 코스트코 홀세일 양재점의 명품코너는 중앙에 자리한다. 따로 매장을 두지 않고 대형 유리 진열대에 명품을 넣어놓고 판매하는 것. 할인 폭이 커서 여성소비자의 발길이 자주 머문다. 의류는 없고, 가방·시계·선글라스 등 소품이 주류. 고급 화장품과 주방명품도 눈에 띈다. 롤렉스 까르띠에 오메가 미쏘니 노티카 등이 면세점보다 싸다. 문의:(02)572-5959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 위치:서초구 양재동 양재IC 부근 ●연도별 할인율 일정 청담동 빌라촌에 위치한 웨어펀 패션하우스는 아는 사람만 가는 숨은 명품 아웃렛이다. 명품수입업체인 웨어펀 인터내셔널에서 직영하는 곳으로 아이그너 아이스버그 폴카 겐조 소니아리키엘 등 명품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저렴하게 판다. 지난 시즌 제품은 40%, 재작년 상품은 60∼70% 할인한다는 규정을 세워놓았다. 상품 구성이 다양한 것이 특징. 가방 구두 벨트 지갑 등 패션소품과 더불어 의류가 많다. 예복을 찾는 여성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진다고. 문의:(02)541-0431 영업시간:오전 10시30분∼오후 7시 30분(평일) 위치:갤러리아 명품관 뒤쪽과 엘루이 호텔 사이. 세이브존 마케팅 담당 유현아 과장은 “아웃렛을 찾는 소비자는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픈 알뜰족”이라면서 “비싸다고 하지만, 명품도 얼마든지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국적인 ‘아프리칸 룩’ 유행 예감

    이국적인 ‘아프리칸 룩’ 유행 예감

    패션계는 뜨겁고 열정적인 아프리카의 감성으로 불타오르고 있다. 올 봄·여름을 겨냥한 밀라노·런던·파리 컬렉션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화려하다. 돌체앤가바나, 에트로, 블루마린, 로베르토 카발리, 막스마라 등은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감성을 제안했다. ●강렬하게 다가온 아프리칸룩 아프리카는 광활한 사막, 초원, 정글 등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아프리카 부족 축제의 화려함도 떠오른다. 올해 컬렉션에서는 부족 축제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컬러와 커다란 액세서리, 독특한 디테일의 아프리칸룩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돌체앤가바나는 아프리카를 향한 동경을 뱀가죽으로 드러냈다. 가을·겨울 느낌의 뱀가죽을 조각조각 붙여넣어 두꺼운 가죽을 가볍고 산뜻하게 표현했다. 밝은 시폰드레스와 가죽을 조화시키거나, 레이스와 함께 가죽을 섞은 블라우스 등으로 야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우아함을 보여준다. 스와로브스키 장식이 돋보이는 야생 동물 프린트 구두, 벨트 고리에 연결해 허리에 착용하는 뱀과 악어가죽 미니백 등 액세서리도 선보였다. ●세렝게티 초원의 야성을 입는다 최근 서울 압구정 본점에서 봄·여름 컬렉션을 연 막스앤스펜서는 자유로운 에스닉룩, 시원한 리조트룩, 도시적인 커리어우먼룩을 소개했다. 화려하고 이국적인 에스닉룩은 기본 스타일에 주황 초록 노랑 등 자극적인 컬러의 문양을 이용하거나, 노랑 빨강 초록 등 큼직하고 반짝이는 비즈가 섞인 액세서리를 활용한 아프리칸룩으로 표현했다. 블루마린의 안나몰리나리는 원시 마사이족의 문양과 화려한 자수로 꾸민 블라우스나 드레스 위에 꼭 맞는 베스트를 덧입혔다. 이브닝 드레스에 고풍스러운 앤티크 거울 장식을 하거나, 구슬이 달린 스웨이드 벨트를 매치하는 등 아프리카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패션을 선보였다. 미소니의 싱싱한 과일 아플리케로 장식된 니트와 모자, 커다란 잎사귀를 연상시키는 톱은 아프리카 정글의 생동감이 넘친다. ●제대로 표현한 아프리카의 멋 이렇게 화려하고 자극적인 문양과 색상의 아프리카 룩을 멋지게 소화하려면 어떻게 입어야 할까. 화려한 문양의 아프리카 스타일은 현란하다는 느낌과 함께 노출이 많은 옷보다 더 섹시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러므로 전체적으로 심플한 도시적인 분위기에 포인트로 이용한 믹스 앤드 매치(mix and match)하는 것이 좋다. 핑크와 브라운 등이 쓰인 야생동물 문양의 민소매 니트는 비슷한 색상의 팬츠나 스커트와 매치해 부담없는 아프리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화려한 문양의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굵은 구슬의 목걸이, 다양한 컬러의 뱅글(굵은 팔찌), 얇은 가죽으로 만든 굵고 긴 벨트 등의 액세서리로 아프리카 스타일의 이국적인 멋을 연출해낼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풀하우스처럼 입어보자

    풀하우스처럼 입어보자

    행복이 가득한 집,‘풀하우스’에는 행복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라이벌 관계의 팽팽한 신경전,사랑을 사이에 둔 남녀의 4각관계,그리고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하기 위해 극명하게 대립된 두 남자와 두 여자의 패션 대결까지.2일 종영되는 KBS드라마 ‘풀하우스’에는 흥미와 재미가 가득했다.여기에 드라마 후반으로 가면서 올 가을·겨울 패션을 미리 볼 수 있는 즐거움도 더했다. 4인 4색 스타일을 되짚어보자.드라마는 끝나도 스타일은 남기에. 남성패션을 장악한 메트로섹슈얼.미(美)를 추구하는 남성을 일컫는 이 단어,너무나 여성스러운 꽃분홍의 만남,과장된 꽃무늬 남방,가슴을 드러내는 ‘클리비지룩’ 등 이들은 메트로섹슈얼을 추상적으로 보여줬다.비와 김성수는 드라마를 통해 메트로섹슈얼의 패션을 정확하게 표현했다. 올 가을·겨울에도 활용할 만한 메트로섹슈얼의 두 가지 교과서다.비처럼 캐주얼하거나,김성수처럼 샤프하거나. ●숨겨놓은 뜨거운 감정을 패션으로 표현한 그,이영재=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배우.하지만 감정 표현이 익숙하지 않아 타인과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하는 스타일.자신이 믿는 것에 대해서는 고집을 부리고 자존심이 센 성격이다. 비가 표현한 이영재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걸맞게 자유롭고,고급스러운 50년대 ‘돌체 비타(Dolce Vita) 룩’에 영향을 받았다.굵은 웨이브 헤어,A라인의 스커트와 원피스,부드러운 파스텔 색감,단정하면서도 캐주얼한 화이트 셔츠 등 절제된 여성미를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둔 돌체 비타 룩을 남성 패션에 접목한 것. 자연스러운 웨이브,섬세한 무늬를 새겨넣은 티셔츠,깔끔한 디자인의 청바지에 악센트 색상으로 좋은 밝은 갈색 벨트까지,캐주얼한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게 정돈된 스타일을 보여준다.그동안 캐주얼 룩에서 흔히 보이던 아웃도어 느낌의 지퍼나 포켓 등에서는 힘을 빼고 라인을 간결하게 정리했다. 카고 바지나 탱크톱,티셔츠 차림에 가죽 재킷,허름한 빈티지 청 바지에 기본적인 디자인의 블루종 등 정장식 아이템과 ‘믹스 앤드 매치’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메트로섹슈얼의 패션 스타일에 탄력을 주는 것은 화려한 디자인,튀는 색상의 스니커스.화려한 스타일을 즐기는 매트로섹슈얼족을 위한 가을·겨울 트렌디 아이템으로 꼽힌다.각각 다른 색상과 소재를 매치한 디자인은 더욱 멋스럽다. ●여인들이 꿈꾸는 바로 그 왕자,유민혁=김성수 외모면 외모,매너면 매너,재력이면 재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미디어 기업의 CEO로,모든 여인들이 그리는 왕자다.성격은 여유있어 보이지만 차갑고 계산이 빠른,승부욕이 강한 캐릭터라 말끔한 정장을 즐기는 것으로 설정됐다. 샤프하고 고급스러운 극중 캐릭터에 어울리게 검정이나 회색 정장에 깔끔한 하얀색 셔츠를 매치한다.모델 출신 김성수의 몸매가 멋지게 드러나도록 몸에 따라 흐르는 정장 라인이 특징.격식을 차린 듯 현란한,장식적인 요소는 줄였지만 남성다운 몸매가 느껴질 만큼 샤프한 라인으로 가늘고 길게 표현했다. 날렵한 실루엣은 구두 끝까지 계속된다.올 가을·겨울 유행 스타일인 갸름한 실루엣과 깔끔한 장식으로 마무리된 구두로 정장과 딱 맞아떨어지는 디자인이다. 돈도 많고 매력적이기까지 한 ‘완벽남’ 유민혁을 표현하기 위해 여성복 디자이너 진태옥씨가 특별히 의상 10여벌을 제작해주어 유민혁에게 한층 멋을 더했다. ■ 꽃무늬로 발랄하게 표범무늬로 화려하게 한껏 부풀린 곱슬머리와 청순한 생머리,풍만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패션과 너무나 편해 보이는 펑퍼짐한 옷차림,몸을 휘감은 고가 브랜드 액세서리와 보세 배낭….트렌디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쁜 여자와 착한 여자의 대립되는 외모다. 풀하우스의 두 여인은 한쪽이 극도로 과장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다른 한쪽이 기울지는 않는다. 두 모습 다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따라 해보고 싶도록 만든다.그래서 아직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패션정보를 공유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단순·쾌활·마냥 귀여운,가끔 똘똘한 한지은=송혜교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대단한 고집을 가진 귀여운 여인.밝고 명랑한 것 같지만 속은 상처받기 쉽고,사리에 밝은 듯하지만 약간은 어수룩한 캐릭터다. 이런 성격을 드러낸다고 ‘무릎 튀어나온 바지와 늘어진 티’만을 고집하지 않는다.‘적당히 화려하게,적당히 예쁘게’가 모토다.그래서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 무슨 옷이 저렇게 많냐.’는 비난을 듣기도 했지만. 상의를 되도록 짧게 입어 키가 작은 단점을 가렸다.딱 붙는 티셔츠에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짧은 카디건을 걸쳐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꽃무늬를 적극 활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재미있는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로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짧은 길이의 원피스나 스커트로 로맨틱한 여인과 명랑소녀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도 한다.후아유와 시스템,SJ,리트머스,폴 프랭크 등 캐주얼 브랜드와 돌체앤가바나,비비안 웨스트우드,펜디 등 고가 브랜드를 적절히 섞어 ‘평민’ 한지은과 ‘상류사회에 편입한’ 한지은을 표현했다. ●섹시한 도시미인,강한 질투의 화신 강혜원=한은정 사랑받고 싶은 욕심과 자존심으로 가득 찬 이중적인 성격의 섹시한 여인.디자이너의 커리어를 잘 보여주는 독특한 의상이 주류.때로는 너무 독특한 나머지 현실의 디자이너들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디자이너는 패션모델이 아니다.멋낼 시간을 쪼개서 일해야 할 만큼 바쁘다.” 가슴을 강조하는 클리비지 룩과 속옷을 입은 듯한 란제리 룩이 메인 컨셉트다.얇고,비치는 소재의 옷으로 섹시함을 강조하고 넉넉한 상의와 딱 붙는 하의를 조화해 세련미를 강조했다.특히 극중에서 보여준 다양한 스타일의 란제리톱은 일반 여성들도 재킷이나 블라우스 등과 함께 섹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색다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극 초반 시원한 혜원식 노출패션이 주목을 받았다면,후반에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레이어드와 올 가을·겨울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른 색색의 가죽 의상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짧은 반바지와 반부츠,흰 셔츠의 코디네이션은 고급스러움과 섹시함을 조화한 가을 패션으로도 손색이 없다. 화려한 액세서리와 섹시한 라인의 구두가 의상 못지않게 눈길을 끈다.색감은 진한 보라,검정 등 어둡다.여기에 공단,벨벳,표범무늬 등 소재와 무늬로 고급스러운 화려함을 표현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함혜리특파원의 파리지앵스타일] 소녀모델 전성시대

    패션계에서 요즘 가장 주목받는 톱 모델은 누구일까? 패션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나오미 캠벨,린다 에반젤리스타,클라우디아 시퍼 등을 떠올릴 것이다.답은 물론 아니다. 요즘엔 릴리 콜,제시카 스탬,젬마 워드를 세계적인 톱 모델로 꼽는다.아직 앳된 소녀에 불과한 이들은 패션잡지 ‘보그’‘하퍼스’‘뉘메로’ 등의 표지와 화보를 장식하는 것은 물론 파리와 밀라노,뉴욕의 프레타포르테와 오트쿠튀르 패션쇼 무대를 주름잡고 있다.프라다,구치,돌체앤가바나,이브생로랑,샤넬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집중조명 받는 것도 이들이다. 르몽드 주말판은 최근 호에서 릴리 콜 등 새로운 스타 모델들을 소개하면서 톱 모델의 기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엄청난 출연료를 받으며 화려한 패션 세계에서 ‘꽃’으로 대접받고 있는 이들은 모두가 16세밖에 안되는 10대들이다. 키는 180㎝나 되고 엄청나게 긴 다리와 가늘고 긴 팔,납작한 아랫배의 몸매를 지녔으며 여성스러운 성숙함보다는 유아적인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무표정한 얼굴은 예쁘다고 하기엔 어딘가 어색하고,전체적으로 현실 세계에서 존재하지 않는 환상 속의 인물 같은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한마디로 표현해 독특하다. 또 다른 공통점은 이들이 모두 전문 모델수업을 받지 않은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소녀들이라는 것.몇년전 모델의 기준으로 본다면 전혀 패션모델로 어울리지 않는 이들을 찾아내 ‘보석’으로 갈고 다듬은 사람들은 전문 에이전트들과 사진작가들이다. 커다란 눈과 톡 튀어나온 조그만 입,붉은 머리가 인상적인 릴리 콜은 영국의 고등학생이다.제시카 스탬은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으로 2년 전 시내 한 식당에서 레모네이드를 마시던 중 스카우트됐다.호주의 퍼스에서 개업하고 있는 의사의 딸인 젬마 워드는 퍼스 지역신문에 실린 사진을 본 에이전트가 발굴했다.패션 사진작가 스티븐 마이젤은 이들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했다. 이들 외에도 히더 마크스(15·캐나다),로미나 라나로(18·아르헨티나),디아나 칸디바(18·러시아),나타새 폴리(18·러시아) 등 10대 모델들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모델에이전시 IMG프랑스의 에이전트 돈 월프는 “여성이라고 하기엔 아직 이른 나이지만 이들이 지닌 때묻지 않은 신선한 매력은 새로움과 독특함을 추구하는 패션 디자이너들과 사진작가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이같은 경향에 대해 파리 3대학의 대니얼 알레레스 교수(럭셔리 마케팅)는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얼굴,소녀와 여성의 분위기를 동시에 갖춘 모델들이 각광받는 이유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복고적인 최근의 패션경향과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lotus@seoul.co.kr
  • [함혜리 특파원의 파리지앵 스타일] 눈썹 다듬는 남자

    |파리 함혜리특파원|화장이 여성의 전유물이던 시대는 유럽에선 이제 갔다.과거 록스타 등 연예인들이 시선을 끌거나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분장에 가까운 화장을 하던 것과 대조적으로 이제 남성들도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보다 매력적이고 아름다워지기 위해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색깔 있는 로션이나 스킨 로션을 사용하는 것은 애교에 가깝다.피부의 톤을 안정되게 해 주는 파운데이션은 기본.눈매를 강하게 하기 위해 윗눈썹을 짙게 칠하고 눈 주위에는 검은 라인을 그려넣는다.한발 더 나아가 아이섀도와 립스틱을 바르기도 한다. 남성 화장을 대중화시킨 사람들은 패션 디자이너와 모델 등 패션 관계자들이다.얼마 전 파리에서 있었던 2004∼2005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에 등장한 모델들의 화장은 유난히 짙어졌다.올해 처음으로 남성복 라인을 발표한 존 갈리아노를 비롯해 소니아 리키엘 남성복,루이 뷔통,헬무트 랑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남성복 패션쇼에서는 의상 못지않게 화려하게 화장한 모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 가운데는 프랑스의 장 폴 고티에가 남성 화장의 선구자로 꼽힌다.이후 존 갈리아노,톰 포드 등도 잇따라 화장을 하고 패션쇼의 무대에 등장했다. 프랑스의 경제·경영전문 고등교육기관인 HEC의 로랑 마루아니(마케팅) 교수는 “남성들은 이제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워지기 위해 화장을 한다.”며 “이는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에 대한 원초적인 본능의 발현”이라고 평가했다.마루아니 교수는 “사회생활에서 남녀 성 역할의 구분이 사라지는 것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에서도 여성만의 영역이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업계에서 남성용 화장품은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시셰이도는 남성용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그을린 효과를 낼 수 있는 짙은 파운데이션을 중심으로 남성용 화장품 라인을 출시했다. 시셰이도의 화장품 개발전문가 스테판 마레는 “최근 남성들의 화장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남성다움을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매혹적인 면을 강조하려는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적당한 길이로 수염을 기르는 것으로 남성적 매력을 강조하는 방법도 최근의 새로운 경향이다.할리우드의 최고 인기스타 톰 크루즈,축구스타 베컴의 최근 모습처럼 ‘사흘 동안’ 면도를 하지 않은 상태로 콧수염과 턱수염을 기르는 방식으로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어딘가 규율을 벗어난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밀라노에 새로 문을 연 돌체앤가바나 매장과 런던의 던힐 매장에는 수염을 다듬어 주는 코너가 마련될 정도.전문가들은 턱수염과 콧수염을 기르더라도 수염 길이가 3㎜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지저분해 보이지 않으면서 야성적이고 자유인다운 매력을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lotus@seoul.co.kr˝
  • 올 가을 ‘노는’ 남자가 뜬다/밀라노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

    |파리 함혜리특파원|허리가 잘룩하게 들어간 가죽 재킷에 낡은 청바지,몸에 착 달라 붙은 짧은 캐시미어 티셔츠,스포츠웨어처럼 편안한 디자인의 신사복… 남성복에서 넥타이와 정장,조끼까지 갖춘 정장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수요층을 겨냥한 초현대적 감각의 캐주얼 스타일이 다가올 가을·겨울 남성복의 유행을 주도할 전망이다. 최근 밀라노에서 열린 2004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에서 발렌티노 펜디 프라다 등의 브랜드들은 이 추세를 반영한 남성복들을 선보였다. 소재는 예전보다 더욱 고급스럽고 가벼워졌으며 점퍼와 가죽 재킷의 디자인은 몸의 라인을 살린 것이 주류를 이뤘다. 발렌티노는 이번 컬렉션에서 유행에 민감하고 파격을 즐길 줄 아는 젊은층을 위한 남성복 라인 ‘레드(RED)’를 선보였다.발렌티노의 미셸 노르사 대표는 “정장도 좋지만 지금은 새로운 고객층의 취향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배경을 설명한다.발렌티노는 중소 규모의 매장들을 내년부터 레드라인 전문점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돌체앤가바나는청바지에 맞춰 입거나 저녁의 스모킹으로도 변형시킬 수 있는 새틴양복,안쪽에 모피를 놓은 점퍼와 코트 등을 내놓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일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프라다는 이번에 종이접기 컨셉트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가방에서 막 꺼낸 듯,다림질이 잘못된 듯 의도적으로 형태를 어긋나게 한 바지와 재킷들이다.염색에 실패했거나,마치 탈색제를 잘못 사용한 양 여기저기 색이 바랜 캐시미어 스웨터도 파격이다. 고급스럽고 특이한 소재를 이용해 미래적 감각의 의상들을 출시해온 펜디(사진)는 올 겨울 남성복 컬렉션에서도 소재에 주안점을 둔 의상들로 명성을 이어갔다. 이번 컬렉션에서 펜디는 한장씩 손으로 염색한 가죽으로 만든 짧고 섹시한 가죽점퍼와 고급스러운 밍크와 빌로드가 컴비를 이룬 점퍼를 출품했다. 랄프 로렌의 ‘퍼플라벨’은 흰색 스티치가 두드러져 보이는 현대적 감각의 캐주얼 웨어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lotus@
연관검색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