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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방 논란 ‘롤스로이스男’ 마약 7종 검출

    석방 논란 ‘롤스로이스男’ 마약 7종 검출

    서울 강남에서 약물을 복용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해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섰다. 현행범 체포 후 풀어 줬다가 경찰 대처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되자 뒤늦게 구속수사를 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등의 혐의로 A(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음주 또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해 상해를 입힌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이른바 ‘롤스로이스 돌진남’으로 불리는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압구정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여성은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A씨는 당일 오후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 2종을 투약받고 나와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수술을 받았고 의사에게 케타민을 처방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병원에서 소견서 등을 확인한 뒤 지난 3일 A씨를 석방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케타민을 포함해 모두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받았다.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 최원종, “후회한다” 하면서 반성문 제출은 없어

    최원종, “후회한다” 하면서 반성문 제출은 없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흉기난동사건 피의자 최원종이 피해망상 속 ‘스토킹 집단’이 자신을 해하기 전 먼저 ‘공격’하고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최원종은 자신의 범행 자체는 후회하지만, 피해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은 느끼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흉기난동사건 수사 전담팀은 브리핑을 열고 “흉기를 사전에 구매한 것과 진술 등을 고려할 때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원종은 자신을 해하려는 스토킹 집단이 있고, 실제로 피해자 가운데 스토킹 집단 소속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망상 속에서 자신을 지키고자 범행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조사 과정에서 범행 후 감옥에 가거나 자신의 범행으로 스토킹 조직이 세상에 알려질 것으로 생각했다는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경찰은 최원종 휴대전화 2대와 컴퓨터 1대를 포렌식한 결과, ‘스토킹’과 ‘조직’이 검색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을 확인했다. 또 스토킹 집단이 자신을 공격한다는 진술과 부합하는 ‘방사선’, ‘전파무기’ 등에 대한 검색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검색 키워드 가운데 하나인 ‘신림동 흉기난동사건’은 당시 이슈가 된 사건을 검색한 것으로 모방범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범행관련 ‘후회한다’ 하면서 반성문 제출은 없어 최원종은 경찰조사 과정에서 ‘후회한다’는 진술도 했다. 다만 최원종이 말한 후회는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보다는 자신에게 닥친 결과에 관련된 취지로 파악됐다. 수사 전담팀은 “최원종이 범행 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범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술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만 자신이 해친 피해자 가운데 스토킹 조직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피해자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차량을 끌고 서현역 인근 인도로 돌진, 보행자 다수를 치고 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으로 진입해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였다. 이후 출동한 경찰에 오후 6시 5분 체포됐고, 5일 구속됐다. 한편 경찰은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6일 최원종을 상대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실시했다. 결과는 이르면 내주쯤 발표될 예정이다.
  • ‘묻지마 칼부림’ 최원종 “범행 못할까 두려워 차량 사용”

    ‘묻지마 칼부림’ 최원종 “범행 못할까 두려워 차량 사용”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의자 최원종(22)이 흉기 난동 전 차량 돌진을 한 이유에 대해 “인파가 많은 장소에서 범행을 하는 게 두려웠기 때문”이란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9일 최원종 사건 브리핑을 통해 차량 돌진 후 칼부림을 한 경위에 대해 밝혔다. 경찰은 “최원종이 인파가 많은 장소에서 범행을 하는 게 두려워서 차량을 활용했다는 식의 진술을 했다”며 “범행 전날 서현역을 방문했지만 범행을 하지 않고 돌아간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최원종은 조사결과 범행 전날 서현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인기피증을 겪어 이날 범행을 하는 데 두려움을 느껴 범행 계획을 철회했고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범행에 차량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차량 활용은 범행 전날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찰은 최원종이 대규모 스토킹 집단에게 자신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단 망상에 빠져 범행을 결심하게 됐다는 진술을 일관되게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2대와 PC 1대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결과 인터넷 검색에 ‘스토킹’, ‘조직’, ‘방사선’, ‘전파 무기’ 등 키워드를 다수 입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체적으로 알 수 없는 대형 스토킹 집단이 자신을 해하려 해 이를 자신의 범행을 통해 세상에 알려 스스로를 보호하려 했다는 식의 진술을 했다”고 말했다. 최원종이 현재 피해자 14명(사망1명 포함) 가운데 자신을 해하려 한 스토킹 조직원이 있다고 믿고 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범행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경찰에 “범행을 하면 감옥을 갈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 정도의 진술했고 이밖에 특별한 계획은 파악되지 않았단 설명이다. 최원종은 서현역 인근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부모와 불화를 겪어 혼자 살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정형편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으며 배달업 아르바이트는 생계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하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을 향해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난동이 이뤄진 시간은 약 2분에 불과했는데 이곳을 지나던 행인 9명이 크게 다쳤다. 최원종의 무차별적인 범행으로 무고한 시민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쳐 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앞서 경찰은 이 사건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지난 7일 최원종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마약성분 약물 7종 검출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마약성분 약물 7종 검출

    경찰이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신병 확보에 나섰다. 현행범 체포 후 풀어줬다가 경찰 대처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되자 뒤늦게 구속 수사를 하려고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등 혐의로 A(28)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음주 또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해 상해를 입힌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료 및 당일 행적 등을 종합했다”고 영장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를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받았다. A씨는 당일 오후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 2종을 투약받고 나와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사고 직후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마취제로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수술을 받았고 의사에게 케타민을 처방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에서 케타민을 처방했다는 소견서를 확인한 뒤 지난 3일 A씨를 석방했다. 경찰은 이후 국과수로부터 케타민을 포함해 모두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케타민 등을 의료 목적으로 처방받았는지 확인하는 한편 다른 마약 투약 여부도 조사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구속 후 약물 등 계속 수사 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이르면 이번주 구속영장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이르면 이번주 구속영장

    경찰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2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을 지나던 중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차는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피해 여성은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머리와 배를 다치는 등 전치 24주의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신씨는 음주운전은 아니었지만 마약 간이 시약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케타민은 진통작용과 환각작용이 있어 마약으로 오·남용되기도 하며 ‘클럽 마약’으로 불리기도 한다. 앞서 신씨는 사고 직후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유치장에 구금됐다 약 17시간 만인 지난 3일 풀려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신씨의 변호사가 신원보증을 하고 책임지겠다고 해 석방했다”며 “신씨가 병원에서 케타민 주사를 맞았다는 소명서를 제출하고 싶어 했고 소명서는 본인이 아니면 발급받을 수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적용으로는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신씨를 석방한 뒤 보완수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사고 전 병원에서 최소 10회 이상 마약 성분을 처방받아 투약했고, 경찰은 치료 외 목적의 마약 투약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의 석방이 알려진 후 경찰 대처에 대한 비판 여론이 쇄도했다. 지난 7일 천호성 법률사무소 디스커버리 대표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고작 20대가 6억원짜리 롤스로이스를 타고 온몸에 문신을 두르고 있으며,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는 두 다리를 절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일을 당했는데도 대형 로펌이 신원 보증해 줬다고 그걸 받아준다는 게 경찰이 할 짓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분노에 치가 떨린다”며 “마약 양성 반응 나왔을 때 신속하게 압수수색을 하고 증거를 제대로 수집해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60대 피해자 눈물의 발인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60대 피해자 눈물의 발인

    ‘분당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A(60대·여)씨의 발인식이 8일 오전 7시 30분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발인식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유족들은 아내, 어머니의 명복을 빌며 눈물속에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A씨는 20여분간 진행된 발인 절차를 거쳐 남편과 영정사진을 든 아들, 두 명의 딸과 사위 등의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남편은 발인식이 이어지는 동안 계속 흐느끼며 슬픔을 가누지 못했다. 남편은 “아내가 대학 1학년 때 만난 첫사랑으로 결혼후 40여년을 함께 했다”고 비통한 심정을 밝힌바 있다. 이 사건 첫 피해자인 A씨는 지난 3일 오후 남편과 외식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피의자 최원종(22)이 몰던 차량에 치였다. 최원종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A씨는 나흘간 분당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6일 오전 2시쯤 숨을 거뒀다. 한편,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하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을 향해 마구 휘둘러 무고한 시민 1명이 숨지고,13명이 다쳤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7일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원종의 얼굴과 이름,나이 등 신상을 공개했다.
  • “분당 흉기난동 빼닮았다”…日 ‘아키하바라 살인’ 결말 [사건파일]

    “분당 흉기난동 빼닮았다”…日 ‘아키하바라 살인’ 결말 [사건파일]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최원종(22)은 범행 한 달 전부터 ‘신림동 살인’을 비롯해 ‘사시미칼’ ‘가스총’ ‘방검복’ ‘칼 들고 다니면 불법’ 등의 키워드를 검색했다. 최원종은 지난달 흉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최씨는 자신을 “밖에 나갈 때 30㎝ 회칼 들고 다니는 23살 고졸 배달원”이라고 썼다. 이외에도 “(신림역 살인사건과 스토커 발각)두 사건을 기점으로 군사력 대폭 강화” “이제 나 그만 괴롭히고 내 얘기 좀 들어보셈” 등의 글을 올렸고 범행 전날에는 “서현역 지하에 디저트 먹으러 가는 중”이라고 적었다. 그리고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이로 인해 시민 9명이 다쳤고, 이 중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인도로 돌진한 최씨 차량에는 5명이 들이받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4명 중 3명은 중상이다. 최씨는 전과는 없지만 정신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결과 최씨는 대인기피증으로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를 1학년 때 자퇴했으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병원 2곳에서 지속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2020년 조현병 직전 단계인 조현성 인격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3년간 치료를 거부해 진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특정 집단이 나를 스토킹 해 죽이려 한다”며 횡설수설하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미리 흉기를 구입하고 범행을 준비한 다수 정확을 파악,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불특정 다수 향해 차량 돌진14년 만에 사형집행한 일본 분당 흉기난동 사건은 매우 붐비는 장소에서 차량을 몰고 돌진한 뒤 불특정 다수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아키하바라 묻지마 살인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2008년 일본 도쿄에서 20대 청년이 2t 트럭을 몰고 행인을 덮친 뒤, 흉기를 휘둘러 7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치게 한 사건이다. 당시 25세였던 가토 도모히로는 최원종처럼 온라인에 글을 올리는 게 낙이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과격한 글을 올리며 살인 예고글을 남긴 뒤 실행했다. 가토는 아키하바라의 거리에 있던 행인들을 향해 트럭을 몰고, 무차별적으로 단도를 휘둘러 7명의 목숨을 잃게 했다. 교통사고라고 생각해서 도와주러 갔다가 살해당한 시민, 거리에서 메이드 복장으로 아르바이트 중이던 여성, 휴대전화 가판대 아르바이트 등 근처에서 일을 하던 사람들 또한 변을 당했다. 불과 10분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는 현행범으로 붙잡혔을 당시 “지쳤다. 세상이 싫어졌다. 누구든 죽이고 싶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운송회사 직원과 파견근로자 등으로 근무한 가토는 범행 전 인터넷에 “만일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나는 나의 직업을 버리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휴일 낮 도심 한복판에서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은 범인과 아무 관련도 없는 무고한 시민이었다. 일본인들은 크게 분노했고 ‘도리마(길거리 악마)’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사건 후 비난의 화살은 범인의 부모에게 집중적으로 쏠렸다. 가는 곳마다 ‘살인자를 키운 부모’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신용금고에 다녔던 아버지는 사직서를 내야만 했고, 집에는 협박과 괴롭힘의 전화가 잇따랐다. 가족들은 이사에 이사를 거듭, 두꺼운 커튼을 치고 전기불도 켜지 못한 채 최대한 몸을 숨기며 살아갔다. 특히 가토는 “어릴 때 어머니는 나에게 ‘완벽’을 요구했다”며 ‘학대’에 가까운 훈육을 받고 자랐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의 어머니는 죄의식에 시달리다 정신병원에 입원해 현재까지도 폐쇄병동을 전전하고 있고, 외할머니는 충격으로 사망했다. 범인의 친동생 역시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주홍글씨를 견디지 못하고,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무고한 시민과 그 가족은 물론 자신의 가족까지 불행으로 몰아넣은 가토는 끝까지 가족의 면회를 거부하고, 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2022년 7월 26일 오전 사형 집행으로 생을 마감했다. 일본 정부는 이후 ‘고립 문제 대책실’을 설치했다. 온라인에 올라오는 ‘살인’ ‘자살’ 같은 특정 단어들을 수집하고 패턴을 분석하고 5.5㎝ 이상 흉기 소지를 단속하고 있다.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벌어진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들이 일본이 겪었던 범죄 양상과 닮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처벌 강화는 물론 사회 전반적인 연구와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착한 당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서현역 흉기 난동 피해자 추모공간

    “착한 당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서현역 흉기 난동 피해자 추모공간

    “착한 당신!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요.사랑해요!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입구에서 300여m 떨어진 아파트 담장에는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않게 해주세요’라는 현수막과 서현동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인 60대 A씨 추모공간이 차려졌다. 이곳엔 추모 문구가 적힌 쪽지들과 함께 꽃다발 100여 개와 커피, 빵 등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60대 A씨는 그날 남편과 함께 외식하기 위해 걸어가다가 차량에 치여 변을 당했다. 그는 뇌사상태에 빠져 나흘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전날 숨을 거뒀다. 이날 추모 공간에 놓인 꽃다발에는 “착한 당신!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요.사랑해요!”,“ 엄마,부디 아프지 말고 행복해” 등 유족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남긴 추모 쪽지들이 붙어있었다. “너무너무 사랑했던 언니, 같이 했던 11년이 제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정말 죄송해요”라는 지인의 추모 글도 눈에 띄었다. 또다른 시민도 “한번쯤 동네에서 마주쳤을 동년배 이웃님의,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천국에서 가족들 지켜주시고 평화로우 시기를 빈다”는 추모 글을 남겼다. 한 시민은 추모 공간에 커피 한 잔을 내려놓고서는 눈가를 훔치며 급히 자리를 옮겼다. 주변을 지나가던 다른 주민들도 발길을 멈추고 조용히 묵례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판교에서 온 김모(40대·여성)씨는 “추모공간이 차려졌다는 뉴스를 보고 찾아왔다”며 “모르는 분이시지만 ‘좋은 곳으로 가서 평안 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분당구에 거주하는 문모(74) 씨는 ”사건이 난 날 운동하다가 A씨가 쓰러져 있는 걸 봤다“며 ”부상이 큰 것 같아 회복하시기만을 빌었는데 어제 사망 소식을 듣고 너무 안타깝더라“고 말했다.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A씨의 빈소는 여전히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가 차려진지 이틀째인 이날 여전히 울음 소리는 가시질 않았다. A씨의 발인은 오는 8일에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피의자 최모(22) 씨가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이로 인해 시민 9명이 다쳤고,이 중 8명은 중상이다. 최씨는 이에 앞서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시민들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 ‘분당 흉기난동’ 22세 최원종, 머그샷은 거부

    ‘분당 흉기난동’ 22세 최원종, 머그샷은 거부

    7일 신상이 공개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구속)이 머그샷 촬영은 거부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형사 전문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과 경찰 내부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원종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최원종의 범죄 사실과 증거 기록 등을 놓고 볼 때, 특강법이 정한 신상 공개 요건에 모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최원종은 머그샷 촬영을 거부했다고 한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 ▲죄를 범했다고 믿을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 피의자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 ▲피의자가 청소년(만 19세 미만)에 해당하지 아니할 것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면 얼굴과 성명,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 그러나 얼굴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 공개할지는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 경찰은 통상 피의자가 주민등록을 하거나 운전면허를 따면서 제출한 증명사진을 확보해 공개해왔다. 강력범 얼굴을 따로 찍은 머그샷을 배포하는 방안과 관련해 법무부는 ‘현행법상 가능하지만, 강력범 본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경찰청 훈령인 ‘경찰수사사건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했거나 피의자 동의를 얻어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물만 공개할 수 있도록 한다. 피의자 동의로 머그샷이 공개된 사례는 2021년 교제했던 여성의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7)이 유일하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경찰 수사과정에서 취득한 자료 중 최원종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검거 당시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고개를 숙인 최원종의 모습과 면허증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하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을 향해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원종의 무차별적인 범행으로 무고한 시민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위원회는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공격해 1명을 살해하고, 여러 사람을 살해하려 한 사실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다. 또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 ‘국민생각함’에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7474명 중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범죄자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머그샷 공개에 95.5%(7134명)가 찬성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국회에서는 ‘범죄자 머그샷 공개법’이 논의되고 있다. 피의자 신상공개 결정 시점으로부터 30일 이내의 모습을 공개하는 내용의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 등이 발의됐다.
  • [속보]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머그샷은 거부

    [속보]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머그샷은 거부

    7일 신상이 공개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구속)이 머그샷 촬영은 거부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형사 전문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과 경찰 내부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원종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최원종의 범죄 사실과 증거 기록 등을 놓고 볼 때, 특강법이 정한 신상 공개 요건에 모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최원종은 머그샷 촬영을 거부했다고 한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경찰 수사과정에서 취득한 자료 중 최원종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하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을 향해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원종의 무차별적인 범행으로 무고한 시민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 서현역 ‘흉기 난동’ 피의자 22세 최원종…경찰 ‘신상공개’

    서현역 ‘흉기 난동’ 피의자 22세 최원종…경찰 ‘신상공개’

    경찰이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의자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회의한 결과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역에서 14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는 2001년생 최원종(22·사진)이라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고, 국민 알권리와 재범 방지 등 차원에서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형사 전문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 4명과 경찰 내부 관계자 3명 등 모두 7명이 참석했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이로 인해 시민 9명이 다쳤고, 이 중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시민들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게 해 모두 14명의 사상자를 냈다. 최씨는 지난 5일 구속됐다. 한편 경찰은 최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지난 6일 진행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정신 및 성격과 관련된 문항이 20개 있으며 40점 만점 중,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결과는 검사 시작일로부터 약 열흘 소요된다.
  • 서현역 ‘흉기 난동’ 피의자 신상공개 오늘 결정

    서현역 ‘흉기 난동’ 피의자 신상공개 오늘 결정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 결정 여부가 7일 결정된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살인 혐의로 피의자 최모씨(22)에 대한 신상공개 결정을 위한 신상공개위원회를 7일 오후 2시에 연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요건은 ▲범행의 잔인성 및 중대피해 발생 ▲범죄를 저지른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 보장 및 재범 방지와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이다. 최씨는 이같은 요건에 부합하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흉기 2자루를 들고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흉기난동 전, 모친 명의로 된 모닝 차를 몰고 백화점 앞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더 나아가지 못하자 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 사건으로 5명이 차량에 의해, 9명이 흉기에 의해 각각 부상을 당했다. 이중 뇌사에 빠졌던 60대 여성이 지난 6일 끝내 사망했다. 차량 돌진 피해자 가운데 20대 여성 1명도 크게 다쳐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발생한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33) 역시 신상공개가 이뤄진 바 있다. 당시 신상공개위원회는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는 취지로 그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조선은 신림역 인근 번화가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살해한 뒤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총 4명의 사상자를 냈다.
  • 서현역 칼부림男, ‘신림동 살인’ 검색했다… “회칼 든 고졸 배달원” 글도

    서현역 칼부림男, ‘신림동 살인’ 검색했다… “회칼 든 고졸 배달원” 글도

    사상자 14명을 낸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22)씨가 범행 전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을 검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씨를 체포한 뒤 임의제출 받은 휴대전화 2대와 컴퓨터 1대 등을 포렌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최씨는 이뿐만 아니라 ‘사시미칼’, ‘칼 소지 불법’ 등도 검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더해 최씨는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밖에 나갈 때 30㎝ 회칼 들고 다니는 23살 고졸 배달원’이라고 쓴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날인 지난 2일에는 ‘서현역 지하에 디저트 먹으러 간다’는 글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최씨가 흉기 2점을 구입하고, 서현역에 갔다가 범행을 포기하고 돌아간 날이기도 하다. 경찰은 최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작성한 글들을 찾아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차량을 끌고 서현역 인근 인도에 돌진해 보행자 다수를 친 후 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으로 진입,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6시 5분 최씨를 체포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오는 7일 오후 2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최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정신질환 치료 중단… 칼부림 비극 불렀다

    정신질환 치료 중단… 칼부림 비극 불렀다

    ‘분당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22)씨가 운전한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은 60대 여성 A씨의 빈소가 6일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날 정오 이후 A씨 빈소에는 고인을 기리기 위해 찾아온 조문객들의 발길이 하나둘씩 이어졌다. 조문객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근조화환이 늘어선 빈소 안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A씨 빈소는 유족의 뜻에 따라 취재진 출입이 통제돼 피해자 보호 전담 경찰관과 장례식장 관계자 등이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유족들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해 조문객 외 외부인 출입은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임혜원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전날인 지난 5일 피의자 최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씨는 앞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도착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범행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2001년생인 최씨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개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최씨는 대인기피 증세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2017년쯤 증세가 악화하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자 결국 고교 진학 1년도 되지 않아 학교를 자퇴했다. 아울러 2020년에는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최근 3년간은 정신과 치료 등을 받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최씨는 “정신과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어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 차도가 없다 보니 (스스로 판단해) 병원을 끊었다”고 진술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나를 해하려는 스토킹 집단에 속한 사람을 살해하고, 이를 통해 스토킹 집단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범행을 결심했다”며 “서현역에 나를 스토킹하는 구성원 다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범행 장소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씨는 범행 전날인 지난 2일 인근 대형마트에서 회칼과 과도 등 칼 2개를 구입하고 바로 서현역으로 이동했으나 무서운 생각이 들어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도 했다. 최씨가 살던 아파트에서 만난 이웃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깜짝 놀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해당 아파트에서 3년째 근무 중인 경비원 홍모씨는 “(최씨가 사는 곳으로 지목된) 해당 동에는 자취하는 젊은 사람들이 90%가량 차지하는데, 그 동을 포함해 인근 아파트 동은 소란이나 특별한 일 없이 조용했다”고 했다. 최씨는 고졸 검정고시를 치른 뒤 같은 해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분당구에 있는 부모와 함께 살던 집에서 나와 근처 아파트에 혼자 살았다. 그렇게 3년여를 지낸 최씨는 사건 발생 2~3일 전 돌연 본가로 돌아와 합가했다. 최씨는 부모의 집으로 돌아오면서 “(혼자 살던) 집에서 스토커가 나를 감시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협박과 회유” 롤스로이스 사건 추적하던 유튜버 새 공지

    “협박과 회유” 롤스로이스 사건 추적하던 유튜버 새 공지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친 혐의를 받는 A(28)씨 사건을 추적 중인 유튜버가 돌연 “잠시 쉬어야 할 수도 있다”는 글을 올렸다. 유튜버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카라큘라)는 5일 “유튜브 활동을 잠시 쉬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커뮤니티에 공지를 올렸다. 앞서 카라큘라는 지난 4일 사고를 최초로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던 B씨와 가진 인터뷰를 공개했다. B씨는 “(가해자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비틀거리고 해서 술에 취한 줄 알았다. 최초 목격자가 저와 여자 두 분이 계셨다”고 전한 바 있다. 카라큘라는 A씨에 대한 여러 의혹을 제기하며 A씨와 주변인들의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알렸다. 이후 A씨는 지난 3일 오후 석방됐다. 경찰은 “구속 사유도 성립되지 않고, A씨의 변호사가 신원보증을 하고 책임지겠다고 해 석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은 아니었지만 마약 간이 시약검사에서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케타민은 진통작용과 환각작용이 있어 마약으로 오용되기도 한다. 다만 그는 경찰 조사에서 “며칠 전 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주사액에 케타민 성분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해당 병원도 A씨가 치료받은 적이 있다고 확인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큘라는 이날 공지에서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디도스 공격을 통보받았다. 실제로 어제 새벽 특정 영상에 해외 트래픽 과다 접속 시도가 있었다”면서 “뿐만 아니라 제 소셜미디어(SNS)에 유령 계정으로 온갖 욕설 댓글들과 가족을 들먹이며 협박성 메시지를 계속해서 남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오전 제 지인을 통해 ‘원하는 만큼의 현실적인 액수를 알려주면 5만원권 현찰로 보내줄 테니 여기서 그만하자’는 회유 시도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카라큘라는 “제가 잘못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든다. 대단하신 분들인 걸 몰라봬서 정말 너무나 죄송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면서 “크리에이터로서 채널을 지켜야 하고, 제 신변의 안전 역시나 고려해야 하기에 잠시 쉬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나 잠시 쉬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예고는 가짜였다. 카라큘라는 “(잠시 쉬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하고 자빠졌네. 설레었어? 뭐 ×× 더 없어? 이것뿐이야? 머리 ×× 굴려서 입 막아 보려고 찔러본 게 고작 이거밖에 없는 거야?”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아, 진짜 너무하네. 나를 뭘로 본 거야, 대체”라며 계속해서 롤스로이스 사건을 추적해 나갈 뜻을 밝혔다.
  • “위험한 순간에 써달라”…홍대입구역 의문의 바구니

    “위험한 순간에 써달라”…홍대입구역 의문의 바구니

    전국 곳곳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 호신용 스프레이가 담긴 바구니가 등장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 따르면, 지난 4일 홍대입구역 출구에는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호신용 스프레이 가져가실 수 있도록 두고 간다”는 안내 문구와 함께 호신용 스프레이가 가득 담긴 바구니가 놓였다. 안내문에는 “꼭 위험한 순간에만 사용하시길 바란다”며 “한분당 한 개씩만 가져가 달라”는 메모도 있었다. 최근 흉기난동 사건과 예고글이 잇따라 호신용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익명의 시민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전철역에 호신용품을 두고 간 것으로 보인다. 후기에 따르면 이 스프레이는 빠른 속도로 개수가 줄어들었다. 네티즌들은 “진짜 호신용 스프레이라면 너무 착하신 분 같다”,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선 출처가 불분명한 물품인 만큼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들은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는 걸 함부로 받으면 안 된다”, “대치동 마약 사건 잊었나, 절대 안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대낮에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친 데 이어, 약 2주 만인 지난 3일엔 경기도 성남 분당 서현역에서 또다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분당 흉기난동’ 피의자 신상공개 여부 내일 결정 ‘분당 흉기난동’ 피의자 최모(22)씨는 5일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는 7일 결정된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7일 오후 2시 피의자 최씨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이로 인해 시민 9명이 다쳤고, 이 중 8명은 중상이다. 이에 앞서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시민들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 ‘분당 차량 및 흉기 난동’ 피해자 1명 숨져

    ‘분당 차량 및 흉기 난동’ 피해자 1명 숨져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중 1명이 사건 발생 나흘째인 6일 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모(22)씨의 모닝 승용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2시쯤 결국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최씨는 흉기 난동을 벌이기 직전 이 차를 운전해 인도로 돌진, A씨 등 5명을 들이받았다. 당시 A씨는 남편과 함께 외식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뒤에서 덮친 최씨 차량에 변을 당했다. A씨는 인도 안쪽에서,남편은 차도와 가까운 바깥쪽에서 함께 걷고 있었다. A씨의 사망으로 경찰은 전날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된 최씨의 혐의를 ‘살인 등’으로 변경했다. A씨가 숨지면서 이번 사건 피해자는 ‘14명 부상’에서 ‘1명 사망,13명 부상’이 됐다.
  •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피해자 1명 사망…피의자, ‘살인 혐의로 변경’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피해자 1명 사망…피의자, ‘살인 혐의로 변경’

    지난 3일 발생한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난동 사건의 피해자 중 1명이 사건 발생 나흘째인 6일 사망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 등에 따르면 사건 당시 피의자 최모(22)씨가 운전하던 모닝 승용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A 씨가 이날 오전 2시쯤 끝내 숨졌다. 최씨는 흉기 난동을 벌이기 직전 이 차를 운전해 인도로 돌진, A씨 등을 들이받았다. 당시 A씨는 남편과 함께 외식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A 씨는 인도 안쪽에서, 남편은 차도와 가까운 바깥쪽에서 함께 걷고 있었는데 최씨의 차량이 뒤에서 A씨를 덮쳤다. 경찰은 A씨의 사망으로 최씨의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 등’으로 변경했다. A씨가 숨지면서 이번 사건 피해자는 ‘14명 부상’에서 ‘1명 사망, 13명 부상’이 됐다. 최씨는 전날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됐다. 최 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일대에서 차량 돌진 후 인근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차량 돌진으로 5명(1명 사망·3명 중상·1명 경상)이 다쳤고 흉기 난동으로 9(8명 중상·1명 경상)명이 다쳤다.
  • [속보] ‘분당 흉기난동’ 피해자 60대 여성 숨져

    [속보] ‘분당 흉기난동’ 피해자 60대 여성 숨져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중 1명이 사건 발생 나흘째인 6일 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 등에 따르면 사건 당시 피의자 최모(22)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2시쯤 끝내 사망했다. 당시 최씨는 흉기 난동을 벌이기 직전 차를 운전해 인도로 돌진했고, A씨 등을 들이받았다. A씨는 남편과 함께 외식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A씨의 사망으로 경찰은 최씨의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 등’으로 변경했다. A씨가 숨지면서 이번 사건 피해자는 ‘14명 부상’에서 ‘1명 사망, 13명 부상’이 됐다. 최씨는 전날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최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시민 9명이 다쳤고, 이 중 8명은 중상이다. 흉기난동에 앞서 인도로 돌진한 최씨 차량에는 5명이 들이받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4명 중 3명은 중상이다.
  •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 최씨 구속…법원 “도주 우려”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 최씨 구속…법원 “도주 우려”

    지난 3일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모(22) 씨가 5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임혜원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이 사건 피의자 최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임 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최씨는 이날 영장 심사 출석을 위해 검거 후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범행 동기와 피해자들에게 할 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영장 심사를 받고 나온 뒤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라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최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실시할지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 9명이 다쳤고 이 중 8명은 중상이다. 최씨는 흉기 난동 직전 모닝 승용차를 몰고 백화점 2층 앞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인도로 돌진,보행자들을 들이받은 뒤 하차해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 차량 돌진으로 5명이 부상한 가운데 4명은 중상이고,1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만 받았다. 앞서 경찰은 최씨에게 살인미수 등 혐의를 적용,전날 오후 9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3시간여 뒤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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