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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영화 키우는 큰 배급사들

    국내 메이저 투자·배급사들이 중소 영화 발굴을 통해 영화 시장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어 주목된다. 저예산 다양성 영화를 비롯해 제작비를 ‘슬림화’한 중예산 상업영화 제작 투자에 힘을 기울이며 영화 팬들의 취향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돌연변이’, CGV아트하우스가 배급한 ‘그놈이다’와 ‘비밀’, 뉴가 배급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이 잇따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CJ는 기존 영화사업팀 외에 별도의 콘텐츠개발팀을 꾸려 2012년부터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인 감독 발굴 프로젝트다. ‘돌연변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의 산학 협력이 빚어낸 프로젝트 성과물이다. 2013년 ‘소녀’, 지난해 ‘조난자들’과 ‘거인’, 다큐멘터리 ‘목숨’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기 그룹 엑소의 수호가 출연해 화제가 된 ‘글로리데이’와 ‘여교사’ 등이 차기작이다. 멀티플렉스 CGV는 아트하우스(옛 무비꼴라쥬)를 통해 중소 영화 투자, 배급에까지 나섰다. 지난해부터 ‘우아한 거짓말’ ‘도희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차이나타운’ ‘무뢰한’ 등을 거푸 선보였다. ‘도희야’ ‘차이나타운’ ‘무뢰한’은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순제작비 20억원대의 ‘우아한 거짓말’과 ‘차이나타운’은 각각 162만명, 14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중예산 영화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님아’의 경우 480만명이 관람하며 한국형 ‘아트버스터’로 떠올랐다. 아트하우스는 차기작으로 ‘극적인 하룻밤’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는 작품성이 돋보이는 중견 감독의 저예산 영화를 꾸준히 발굴해 왔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를 비롯해 이창동 감독의 ‘시’, 전재홍 감독의 ‘풍산개’, 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 등을 배급해 왔다. 지난해에는 부가 판권 시장 개척을 위해 자회사 콘텐츠판다를 설립했는데 독립영화 ‘영도’를 배급하기도 했다. 콘텐츠판다는 염전 노예 이야기를 다룬 ‘섬, 사라진 사람들’의 개봉을 준비 중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2년부터 작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시나리오 공모전을 열고 있다. 해마다 네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 1회 수상작인 ‘관능의 법칙’은 명필름에서 제작, 지난해 개봉해 호평을 받았다. 현재 3회 수상작인 ‘좀비가 아니라 구울’의 시나리오 개발이 진행 중이며 1회 수상작 ‘치매용 의자’와 3회 수상작 ‘옥희’ 등이 제작사와 논의 과정에 있다. 롯데는 또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과 손잡고 지난해 ‘10분’ ‘철원기행’을 만들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좀 다르게 살아도 세상 안 무너져요”

    “좀 다르게 살아도 세상 안 무너져요”

    “‘돌연변이’는 많은 분들의 용기가 필요했던 작품입니다. 제작자도, 배우도, 스태프도 모두 용기를 내 힘을 보탰죠. 각자의 입장에서 늘 하던 대로였다면 나오지 못했을, 돌연변이 같은 영화죠.”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돌연변이’는 이색적인 소재의 풍자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 박구는 N포 세대를 상징하는 캐릭터다. 약 먹고 잠만 자면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해 신약 실험에 참여했다가 부작용으로 ‘생선 인간’이 된다. 시대의 아이콘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가 하루아침에 종북 세력으로 몰리기도 한다.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생선 인간 소동에는 우리 사회의 고질병이 돼 버린 청년 실업 문제부터 세대 및 좌우 갈등, 황우석 사태, 촛불 시위, 언론 파업,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재벌에 대한 풍자 등이 양념처럼 버무려진다. ‘영화에서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물, 지명, 회사, 단체 및 그 밖의 일체의 명칭 그리고 사건과 에피소드 등은 모두 허구적으로 창작된 것이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라는 엔딩 크레디트 문구가 능청스러울 정도다. 독립영화가 아니라 대기업 자본이 들어간 상업영화가 이 같은 내용을 뽑아냈다는 점이 신선하다. 이 작품으로 장편 데뷔를 한 권오광(32) 감독은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2012년 학교 도서관에서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집단 발명’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주변에선 모두 토익책을 보고 있는데 자신만 그림책을 펼쳐 놓은 상황이 묘했다. 우스꽝스럽고 슬퍼 보이기도 하는 생선 인간을 던져 놓고 우리 사회에 일어났던 돌연변이 같은 사건들을 소재로 짓궂은 농담을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방식들이 있는데 우리는 획일적인 방식만 강요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박구는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정해진 대로 살다가 돌연변이가 되죠. 다르게 살아도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데 우리는 겁이 많은 것은 아닐까요. 용기를 내 보자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작은 용기가 모이면 결국 우리 사회도 변하지 않을까요.” 이광수를 캐스팅한 것은 신의 한 수. 영화 내내 특수분장을 한 채 민낯을 한 번도 보여주지 않지만 이광수는 몸짓과 목소리만으로 생선 인간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광수씨라면 얼굴 표정으로 할 수 없는 부분들을 목소리나 제스처로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시나리오를 보냈는데 흔쾌히 하겠다고 해서 더 당황했어요. 배우로서 고민이 될 만한 작업인데, 지금 아니면 언제 해 보겠냐더라구요.” 올해 2월 촬영을 마무리한 뒤 개봉까지 약 9개월이 걸렸다. 개봉 시기가 늦어질수록 다시 편집하고 고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영화는 완성하는 게 아니라 어느 순간 멈추는 거라는 말이 떠올랐다고. 그래도 아쉬운 점이 많다고 하는 권 감독은 다음번엔 더 대중적인 성인 오락물을 해 보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좀 더 독하게 하지 그랬냐, 풍자 부분을 좀 걷어내지 그랬냐 등 주변 반응은 반반이에요.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해요. 영화의 답은 관객들만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답을 통해 자양분을 얻어서 다음 작품을 해야죠.”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대장암 주범, 고기보다 ‘초콜릿’ 같은 단 음식”

    “대장암 주범, 고기보다 ‘초콜릿’ 같은 단 음식”

    쇠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가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국 런던의 한 직장 전문의가 자신의 연구를 토대로 전혀 다른 주장을 내놓아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런언 세인트조지병원 전문의이자 런던 대장암진단프로그램 협회 회원이기도 한 로저 레스터 박사는 데일리메일에 기고한 글에서 “영국의 보건부가 붉은 고기의 하루 평균 권장 섭취량을 70g 이하로 지정하고, 사람들 역시 붉은 고기를 먹으면 대장암 등에 노출된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장암을 유발하는 주범은 육즙이 흐르는 붉은 고기의 스테이크가 아니라 초콜릿이다. 설탕과 지방으로 가득 차 있는 초콜릿은 붉은 고기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붉은 고기가 대장암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연구팀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인 PNAS에 발표한 논문에서 “붉은 고기에 많이 든 환원 헤마틴(헤모글로빈의 색소 성분)이 체내에서 독성이 강한 황화수소로 바뀌는 것을 확인했다”며 붉은 고기의 색소를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하지만 레스터 박사는 “지금까지 붉은 고기의 유해성에 대해 주장하는 연구는 많았지만 그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낸 것은 많지 않다.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라면서 “오히려 고농도‧다량의 설탕과 포화지방을 섭취하면 심장질환과 당뇨의 위험뿐만 아니라 대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붉은 고기를 제대로 섭취하지 않는다면 철분 결핍에 노출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악성 빈혈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내가 만난 수많은 대장암 환자들의 식습관에는 어김없이 문제가 있었으며, 이들은 붉은 고기가 아닌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 섭취가 매우 많았다”고 덧붙였다. 레스터 박사는 붉은 고기를 먹을 때, 조리 방법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붉은 고기를 조리하지 않은 채 날것으로 먹으면 장 세포의 돌연변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타지 않을 정도로 잘 굽거나 찌는 등의 열처리를 가한 뒤 먹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초콜릿 vs 고기, 몸에 더 안좋은 것은?

    [건강을 부탁해] 초콜릿 vs 고기, 몸에 더 안좋은 것은?

    쇠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가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국 런던의 한 직장 전문의가 자신의 연구를 토대로 전혀 다른 주장을 내놓아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런언 세인트조지병원 전문의이자 런던 대장암진단프로그램 협회 회원이기도 한 로저 레스터 박사는 데일리메일에 기고한 글에서 “영국의 보건부가 붉은 고기의 하루 평균 권장 섭취량을 70g 이하로 지정하고, 사람들 역시 붉은 고기를 먹으면 대장암 등에 노출된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장암을 유발하는 주범은 육즙이 흐르는 붉은 고기의 스테이크가 아니라 초콜릿이다. 설탕과 지방으로 가득 차 있는 초콜릿은 붉은 고기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붉은 고기가 대장암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연구팀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인 PNAS에 발표한 논문에서 “붉은 고기에 많이 든 환원 헤마틴(헤모글로빈의 색소 성분)이 체내에서 독성이 강한 황화수소로 바뀌는 것을 확인했다”며 붉은 고기의 색소를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하지만 레스터 박사는 “지금까지 붉은 고기의 유해성에 대해 주장하는 연구는 많았지만 그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낸 것은 많지 않다.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라면서 “오히려 고농도‧다량의 설탕과 포화지방을 섭취하면 심장질환과 당뇨의 위험뿐만 아니라 대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붉은 고기를 제대로 섭취하지 않는다면 철분 결핍에 노출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악성 빈혈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내가 만난 수많은 대장암 환자들의 식습관에는 어김없이 문제가 있었으며, 이들은 붉은 고기가 아닌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 섭취가 매우 많았다”고 덧붙였다. 레스터 박사는 붉은 고기를 먹을 때, 조리 방법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붉은 고기를 조리하지 않은 채 날것으로 먹으면 장 세포의 돌연변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타지 않을 정도로 잘 굽거나 찌는 등의 열처리를 가한 뒤 먹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로운 유형의 혈액형 국내에서 발견

    새로운 유형의 혈액형 국내에서 발견

     국내에서 새로운 유형의 혈액형이 처음 발견됐다. B형 부모 사이에서 AB형 혈액형을 가진 자녀가 태어난 것이다. 의료진은 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조덕(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순천향대의대 신희봉 교수 공동 연구팀은 난소낭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한 여성(29)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한 결과, 혈액형이 ‘시스-AB형(cis-AB09)’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국제 수혈의학 전문학술지(Transfusion Medicine)에 이 여성을 새로운 시스-AB형의 시조(始祖·founder)’로 보고했다. 시스-AB형은 A형과 B형을 결정짓는 유전자 형질이 섞여있는 유형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ABO 혈액형과는 다르게 유전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모에게서 이 유형의 유전자를 물려받는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시스-AB형은 부모에게서 시스-AB형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았다. 이 여성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정상 B형이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 여성은 본인에게서 처음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생긴 시스-AB형을 확인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시스-AB형(cis-AB01)은 국내에서는 인구 1만명당 3~4명꼴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시스-AB형(cis-AB09)은 국내외에서 유일한 사례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학계에서 부여한 명칭은 같지만 혈청학적 특징이 기존 시스-AB형과 전혀 다른 새로운 유형으로 분류됐다. 이와 관련, 조덕 교수는 시스-AB형의 환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스-AB형처럼 특이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은 상식적인 혈액형 유전법칙에서 벗어나므로 가족간에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고, 적혈구를 수혈할 때 AB형이 아닌 다른 혈액형 제제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덕 교수는 “가족 중 희귀혈액형이 있었거나 이번의 여성 사례처럼 유전자 변이로 본인이 알고 있던 혈액형과 진짜 혈액형이 다를 수 있다”면서 “수혈이 필요한 경우 등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는 혈액형을 정밀하게 검사해 문제가 있으면 수혈의학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코끼리 같은 큰 동물, 인간처럼 암에 잘 걸릴까? 안 걸릴까?

    코끼리 같은 큰 동물, 인간처럼 암에 잘 걸릴까? 안 걸릴까?

    의학이 발달했다곤 하지만 암은 여전히 무서운 질환 가운데 하나이다. 최근 통계를 보면 한국인 3명 중 한 명은 일생 중 1번 이상 암에 걸릴 확률이 있다. 그런데 사람 말고 다른 동물들도 암에 걸릴까? 대답은 '그렇다'이다. 사람 이외에 많은 동물이 암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암 발생 가능성은 동물마다 크게 다르다. 과학자들은 암을 연구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하나 깨달았다. 그것은 큰 동물들이 암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암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정상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무한 증식하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다른 요인이 모두 같으면 세포의 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수명이 길수록 암에 걸릴 가능성이 클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세포의 숫자와 암 발생률 간에는 큰 연관성이 없었다. 예를 들어 쥐와 코끼리는 몸무게 차이가 10만 배나 나지만, (동물 세포의 크기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체중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세포가 많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코끼리가 암에 10만 배나 잘 걸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동물원과 야생에서 수많은 코끼리를 해부해본 결과 암으로 죽는 개체는 평균 5%가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간은 말할 것도 없고 훨씬 작고 수명도 짧은 다른 포유류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페토의 역설(Peto's Paradox)'이라고 불린다. 그런데 왜 이런 역설이 생길까? 과학자들은 코끼리나 고래처럼 세포의 수가 인간보다 훨씬 많고 수명도 긴 포유류들이 암에 잘 걸리지 않은 이유를 연구해왔다. 그 비밀을 밝히면 암을 예방하는 수단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연구에 의하면 그 이유는 암 억제 유전자에 있다. 예를 들어 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TP53은 인간에서는 하나지만 코끼리는 무려 20개를 가지고 있다. 이 차이가 악성 변화를 일으킨 세포를 쉽게 죽도록 유도해서 암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애리조나 대학의 생물학자 카를로 말리(Carlo Maley)는 이 메커니즘을 자세히 밝히기 위해서 코끼리의 세포와 정상인의 세포, 그리고 TP53에 대한 돌연변이가 생긴 유전 질환인 리-프라우메니 증후군 (Li-Fraumeni syndrome) 환자의 세포를 비교해 이 연구를 미국 의학 협회지(JAMA)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방사선을 이용해 이 세포들을 암세포로 변화시켰다. 하지만 이 암세포들은 모두 살아남지 않는다. 이렇게 변이가 일어난 세포를 파괴하는 방어 기전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p53 연관 세포 괴사 (p53-mediated apoptosis)라고 부르는데, 연구 결과 세포가 죽는 비율이 코끼리는 14.64%, 정상인은 7.17%,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은 2.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의하면 코끼리 세포는 악성 변화를 해도 인간 세포에 비해 쉽게 파괴된다.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기전이 동시에 작용해서 코끼리 세포가 쉽게 악성 변화를 하지 못하게 막거나 이미 생긴 암세포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방어 기전은 대형 동물의 진화에서 필수적인 조건이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성체로 크기도 전에 암에 걸려 죽고 말았을 것이다. 따라서 코끼리나 고래 같은 대형 동물들은 진화의 과정에서 암에 대한 내성을 획득할 필요가 있었다. 앞으로 대형 동물들이 암에 잘 걸리지 않는 기전을 연구하면, 인간에게서도 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방법이 나올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연구는 계속될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와우! 과학]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왜?

    [와우! 과학]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왜?

    의학이 발달했다곤 하지만 암은 여전히 무서운 질환 가운데 하나이다. 최근 통계를 보면 한국인 3명 중 한 명은 일생 중 1번 이상 암에 걸릴 확률이 있다. 그런데 사람 말고 다른 동물들도 암에 걸릴까? 대답은 '그렇다'이다. 사람 이외에 많은 동물이 암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암 발생 가능성은 동물마다 크게 다르다. 과학자들은 암을 연구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하나 깨달았다. 그것은 큰 동물들이 암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암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정상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무한 증식하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다른 요인이 모두 같으면 세포의 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수명이 길수록 암에 걸릴 가능성이 클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세포의 숫자와 암 발생률 간에는 큰 연관성이 없었다. 예를 들어 쥐와 코끼리는 몸무게 차이가 10만 배나 나지만, (동물 세포의 크기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체중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세포가 많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코끼리가 암에 10만 배나 잘 걸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동물원과 야생에서 수많은 코끼리를 해부해본 결과 암으로 죽는 개체는 평균 5%가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간은 말할 것도 없고 훨씬 작고 수명도 짧은 다른 포유류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페토의 역설(Peto's Paradox)'이라고 불린다. 그런데 왜 이런 역설이 생길까? 과학자들은 코끼리나 고래처럼 세포의 수가 인간보다 훨씬 많고 수명도 긴 포유류들이 암에 잘 걸리지 않은 이유를 연구해왔다. 그 비밀을 밝히면 암을 예방하는 수단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연구에 의하면 그 이유는 암 억제 유전자에 있다. 예를 들어 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TP53은 인간에서는 하나지만 코끼리는 무려 20개를 가지고 있다. 이 차이가 악성 변화를 일으킨 세포를 쉽게 죽도록 유도해서 암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애리조나 대학의 생물학자 카를로 말리(Carlo Maley)는 이 메커니즘을 자세히 밝히기 위해서 코끼리의 세포와 정상인의 세포, 그리고 TP53에 대한 돌연변이가 생긴 유전 질환인 리-프라우메니 증후군 (Li-Fraumeni syndrome) 환자의 세포를 비교해 이 연구를 미국 의학 협회지(JAMA)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방사선을 이용해 이 세포들을 암세포로 변화시켰다. 하지만 이 암세포들은 모두 살아남지 않는다. 이렇게 변이가 일어난 세포를 파괴하는 방어 기전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p53 연관 세포 괴사 (p53-mediated apoptosis)라고 부르는데, 연구 결과 세포가 죽는 비율이 코끼리는 14.64%, 정상인은 7.17%,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은 2.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의하면 코끼리 세포는 악성 변화를 해도 인간 세포에 비해 쉽게 파괴된다.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기전이 동시에 작용해서 코끼리 세포가 쉽게 악성 변화를 하지 못하게 막거나 이미 생긴 암세포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방어 기전은 대형 동물의 진화에서 필수적인 조건이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성체로 크기도 전에 암에 걸려 죽고 말았을 것이다. 따라서 코끼리나 고래 같은 대형 동물들은 진화의 과정에서 암에 대한 내성을 획득할 필요가 있었다. 앞으로 대형 동물들이 암에 잘 걸리지 않는 기전을 연구하면, 인간에게서도 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방법이 나올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연구는 계속될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약 먹고 피 뽑는데 100만원 짭짤” ‘마루타 알바’ 찾는 씁쓸한 청춘들

    “약 먹고 피 뽑는데 100만원 짭짤” ‘마루타 알바’ 찾는 씁쓸한 청춘들

    서울의 한 대학교에 다니는 이모(26)씨는 7일 인터넷으로 ‘생동성 알바’를 검색했다. 생동성은 ‘생물학적 동등성’의 줄임말로, 제약회사들이 복제 의약품의 판매 허가를 받기 전 실시하는 생체 실험을 뜻한다. 하루 이틀 숙박하면서 약을 먹고 피를 뽑아주면 많게는 100만원까지 손에 쥘 수 있지만, 잘못하면 부작용으로 건강을 크게 해칠 수도 있다. 이렇게 위험한 일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다른 친구들은 취업해 직장에 다니는 마당에 부모에게 용돈을 달라고 말하기가 죄스러운 탓이다. 지금까지 두 차례 생동성 알바 경험이 있는 이씨는 “평일에 시간을 내야 하는 만큼 수업시간과 겹쳐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돈이 급할 때마다 하게 된다”고 말했다. ‘N포 세대’(연애·결혼·출산 등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세대)의 위험한 ‘마루타 알바’가 벼랑 끝 청년들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가운데 최근 들어 이런 일이라도 구해보겠다는 청년들이 더욱 늘어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생동성 실험 계획 승인 건수는 2011년 114건에서, 2012년 108건, 2013년 79건, 2014년 76건, 2015년 51건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이는 2011년 여러 제약사가 한 복제 약을 만들 때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승인을 해준 까닭이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이는 생동성 알바 경쟁을 더욱 부채질하는 요인이 됐다. 총 3차례의 생동성 알바를 경험했다는 대학생 김모(25)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알바에 참여하라고 문자가 왔는데 이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해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년 알바 구직도 부작용 위험성이 더 큰 임상시험(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고자 하는 시험)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1상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2000년 75건에서 지난해 152건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런 가운데 돈을 벌기 위해 생동성 알바를 했다가 부작용으로 생선이 된 한 청년의 일화를 그린 ‘돌연변이’라는 제목의 영화까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생동성 알바 모집 사이트에선 임상시험 대상자도 함께 모집하고 있어 부작용에 대한 인식 없이 참여했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실제로 2011~2013년 임상시험 피험자들의 ‘중대 이상약물 반응보고’가 476건에 달했다. 이 중 10% 수준인 49건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노벨화학상은 DNA 복구 메커니즘 밝힌 3人

    노벨화학상은 DNA 복구 메커니즘 밝힌 3人

    2015년 노벨 화학상은 DNA 손상을 복구하는 메커니즘을 연구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토마스 린달(왼쪽·77) 영국 암연구소 명예수석연구원, 폴 모드리치(가운데·69) 미국 듀크대 교수, 아지즈 산자르(오른쪽·69)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의대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이들 3명의 과학자는 세포가 손상된 DNA를 복구하면서 유전자 정보를 보호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함으로써 새로운 암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린달 교수는 1938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1967년 카롤린스카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78~1982년 예테보리대 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영국 암연구소와 프랜시스 크릭연구소 명예수석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모드리치 교수는 1946년 미국에서 태어나 1973년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듀크대 의대에서 생화학 석좌교수와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미국·터키 이중국적자인 산자르 교수는 1946년 터키 사우르에서 태어나 1977년 미국 텍사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노스캐롤라이나 의대에서 생화학 및 생물리학을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DNA 복구와 생체리듬 조절에 관해 연구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유전정보를 포함한 기본단위인 DNA로 이뤄져 있다. DNA는 자외선이나 방사선, 활성산소, 알코올이나 담배연기 같은 외부 자극은 물론 노화로 인해 끊임없이 손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포 DNA가 손상될 경우 스스로 복구하지만 복구 기능에 장애가 생길 경우 세포 이상이나 돌연변이가 발생해 암, 노화, 유전적 결핍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수상자들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DNA 손상이나 DNA 복제할 때 발생하는 오류 등을 인식해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생체 메커니즘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산자르 교수와 함께 연구를 했던 강태홍 동아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DNA의 손상은 암은 물론 다양한 질병, 노화와 관련이 있다”며 “이들은 DNA 손상에 대해 밝혀내고 메커니즘을 찾아냄으로써 질병 치료는 물론 노화 연구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학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800만 크로네(약 11억 1900만원)가 주어지는데 공헌도에 따라 똑같이 약 266만 크로네씩 주어질 예정이다. 노벨위원회는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약 먹고 피 뽑는데 100만원 짭짤”…‘마루타 알바’ 찾는 씁쓸한 청춘들

    “약 먹고 피 뽑는데 100만원 짭짤”…‘마루타 알바’ 찾는 씁쓸한 청춘들

    서울의 한 대학교에 다니는 이모(26)씨는 7일 인터넷으로 ‘생동성 알바’를 검색했다. 생동성은 ‘생물학적 동등성’의 줄임말로, 제약회사들이 복제 의약품의 판매 허가를 받기 전 실시하는 생체 실험을 뜻한다. 하루 이틀 숙박하면서 약을 먹고 피를 뽑아주면 많게는 100만원까지 손에 쥘 수 있지만, 잘못하면 부작용으로 건강을 크게 해칠 수도 있다. 이렇게 위험한 일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다른 친구들은 취업해 직장에 다니는 마당에 부모에게 용돈을 달라고 말하기가 죄스러운 탓이다. 지금까지 두 차례 생동성 알바 경험이 있는 이씨는 “평일에 시간을 내야 하는 만큼 수업시간과 겹쳐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돈이 급할 때마다 하게 된다”고 말했다. ‘N포 세대’(연애·결혼·출산 등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세대)의 위험한 ‘마루타 알바’가 벼랑 끝 청년들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가운데 최근 들어 이런 일이라도 구해보겠다는 청년들이 더욱 늘어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생동성 실험 계획 승인 건수는 2011년 114건에서, 2012년 108건, 2013년 79건, 2014년 76건, 2015년 51건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이는 2011년 여러 제약사가 한 복제 약을 만들 때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승인을 해준 까닭이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이는 생동성 알바 경쟁을 더욱 부채질하는 요인이 됐다. 총 3차례의 생동성 알바를 경험했다는 대학생 김모(25)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알바에 참여하라고 문자가 왔는데 이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해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년 알바 구직도 부작용 위험성이 더 큰 임상시험(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고자 하는 시험)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1상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2000년 75건에서 지난해 152건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런 가운데 돈을 벌기 위해 생동성 알바를 했다가 부작용으로 생선이 된 한 청년의 일화를 그린 ‘돌연변이’라는 제목의 영화까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생동성 알바 모집 사이트에선 임상시험 대상자도 함께 모집하고 있어 부작용에 대한 인식 없이 참여했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실제로 2011~2013년 임상시험 피험자들의 ‘중대 이상약물 반응보고’가 476건에 달했다. 이 중 10% 수준인 49건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극희귀질환 건보 혜택 진료비 중 10%만 낸다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시력과 청력, 신장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알스트롬증후군 등 생소한 병을 앓는 극희귀질환자도 내년 3월부터는 건강보험 산정특례를 받아 병원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극희귀질환자와 상세불명 희귀질환자에게도 산정특례를 적용하는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산정특례가 적용되면 전체 진료비 가운데 본인부담금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연간 최대 1만~1만 8000명의 극희귀질환자와 상세불명 희귀질환자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진단 기준이 비교적 명확한 질환에 대해서만 특례를 인정해 극희귀질환자와 진단이 어려운 희귀질환자는 산정특례를 받지 못하고 고액의 병원비를 감당해야만 했다. 산정특례가 적용되는 극희귀질환에는 알스트롬증후군 외에도 신경계가 점진적으로 퇴행하는 알렉산더병, 유전성 신경계통 질환인 카나반병 등 100여개 질환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특정 요양기관을 통해 극희귀질환자가 산정특례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이 어려운 희귀질환자는 ‘희귀질환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산정특례 대상에 부합하는지를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희귀질환 특례 사각지대가 거의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희귀질환 산정특례 확대에는 연간 25억 7000만~33억 7000만원의 보험재정이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건강보험정책심의위는 의사 한 사람당 하루 진찰 건수가 75건을 넘으면 해당 진찰료에 대한 수가(의료행위에 대한 대가)를 차감하는 ‘진찰료 차등수가제’ 폐지안을 의결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돌연변이 박보영, ‘심쿵’ 미모..이광수 이천희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

    돌연변이 박보영, ‘심쿵’ 미모..이광수 이천희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

    ‘돌연변이 박보영’ 영화 ‘돌연변이’에 출연한 배우 이광수, 이천희가 박보영의 매력에 혀를 내둘렀다.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는 권오광 감독과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수는 ‘돌연변이’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영에 대해 “박보영이 없는 현장은 정말 지옥이다. 정말 침울해진다”며 “박보영은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 본인도 그런 것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박보영의 말 한 마디와 표정을 보면서 ‘이래서 다들 박보영 박보영 하는구나’ 싶더라”라고 전했다. 이천희도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는 감독님의 말처럼, 박보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정말 다르다. 박보영이 가면 현장이 시무룩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보영은 “유일한 여자 배우라 그런 것 같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나를 아껴준 모든 스태프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돌연변이’는 약을 먹고 잠만 자면 30만원을 주는 생동성 실험의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주인공 박구(이광수)를 통해 벌어지는 획기적인 사건을 담은 한국형 극현실 재난 영화다. 다음달 22일 개봉. 사진=더팩트(돌연변이 박보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영...잘 가려라...민망하지 않게(이광수)”

    “보영...잘 가려라...민망하지 않게(이광수)”

    박보영이 24일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돌연변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영화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주연 ‘돌연변이’는 오는 10월 22일 개봉한다. 권오광 감독은 국내 사상 최초로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세이프’의 각본가다. 첫 장편 연출작’돌연변이’로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재원 스포츠서울 기자 shine@sportsseoul.com
  • “보영...잘 가려라...민망하지 않게(이광수)”

    “보영...잘 가려라...민망하지 않게(이광수)”

    박보영이 24일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돌연변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영화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주연 ‘돌연변이’는 오는 10월 22일 개봉한다. 권오광 감독은 국내 사상 최초로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세이프’의 각본가다. 첫 장편 연출작’돌연변이’로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재원 스포츠서울 기자 shine@sportsseoul.com
  • 돌연변이 박보영, ‘심쿵’ 미소 “박보영 없는 현장은 지옥” 이광수 이천희 극찬

    돌연변이 박보영, ‘심쿵’ 미소 “박보영 없는 현장은 지옥” 이광수 이천희 극찬

    돌연변이 박보영, ‘심쿵’ 미모 발산 “박보영 없는 현장은 지옥” 이광수 이천희 극찬 ‘돌연변이 박보영’ 영화 ‘돌연변이’에 출연한 배우 이광수, 이천희가 박보영의 매력을 극찬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는 권오광 감독과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수는 ‘돌연변이’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영에 대해 “박보영이 없는 현장은 정말 지옥이다. 정말 침울해진다”며 “박보영은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 본인도 그런 것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박보영의 말 한 마디와 표정을 보면서 ‘이래서 다들 박보영 박보영 하는구나’ 싶더라”라고 전했다. 이천희도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는 감독님의 말처럼, 박보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정말 다르다. 박보영이 가면 현장이 시무룩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보영은 “유일한 여자 배우라 그런 것 같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나를 아껴준 모든 스태프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박보영은 또 “상대배우 복이 있는 것 같다. 나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어떻게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행운”이라며 “내가 오히려 상대배우 분들에게 복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2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더팩트(돌연변이 박보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돌연변이 박보영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

    돌연변이 박보영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는 권오광 감독과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수는 ‘돌연변이’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영에 대해 “박보영이 없는 현장은 정말 지옥이다. 정말 침울해진다”며 “박보영은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 본인도 그런 것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박보영의 말 한 마디와 표정을 보면서 ‘이래서 다들 박보영 박보영 하는구나’ 싶더라”라고 전했다. 이천희도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는 감독님의 말처럼, 박보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정말 다르다. 박보영이 가면 현장이 시무룩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22일 개봉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돌연변이 박보영, ‘심쿵’ 미모..이광수 이천희 하는 말이..

    돌연변이 박보영, ‘심쿵’ 미모..이광수 이천희 하는 말이..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는 권오광 감독과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수는 ‘돌연변이’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영에 대해 “박보영이 없는 현장은 정말 지옥이다. 정말 침울해진다”며 “박보영은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 본인도 그런 것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박보영의 말 한 마디와 표정을 보면서 ‘이래서 다들 박보영 박보영 하는구나’ 싶더라”라고 전했다. 이천희도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는 감독님의 말처럼, 박보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정말 다르다. 박보영이 가면 현장이 시무룩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22일 개봉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돌연변이 박보영, 얼마나 사랑스럽기에?

    돌연변이 박보영, 얼마나 사랑스럽기에?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는 권오광 감독과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수는 ‘돌연변이’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영에 대해 “박보영이 없는 현장은 정말 지옥이다. 정말 침울해진다”며 “박보영은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 본인도 그런 것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박보영의 말 한 마디와 표정을 보면서 ‘이래서 다들 박보영 박보영 하는구나’ 싶더라”라고 전했다. 이천희도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는 감독님의 말처럼, 박보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정말 다르다. 박보영이 가면 현장이 시무룩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22일 개봉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돌연변이 이광수 “박보영 없는 현장은 지옥이었다”

    돌연변이 이광수 “박보영 없는 현장은 지옥이었다”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는 권오광 감독과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수는 ‘돌연변이’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영에 대해 “박보영이 없는 현장은 정말 지옥이다. 정말 침울해진다”며 “박보영은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 본인도 그런 것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박보영의 말 한 마디와 표정을 보면서 ‘이래서 다들 박보영 박보영 하는구나’ 싶더라”라고 전했다. 이천희도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는 감독님의 말처럼, 박보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정말 다르다. 박보영이 가면 현장이 시무룩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22일 개봉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돌연변이 이광수 “박보영 없는 현장은 지옥이다”

    돌연변이 이광수 “박보영 없는 현장은 지옥이다”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는 권오광 감독과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수는 ‘돌연변이’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영에 대해 “박보영이 없는 현장은 정말 지옥이다. 정말 침울해진다”며 “박보영은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 본인도 그런 것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박보영의 말 한 마디와 표정을 보면서 ‘이래서 다들 박보영 박보영 하는구나’ 싶더라”라고 전했다. 이천희도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는 감독님의 말처럼, 박보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정말 다르다. 박보영이 가면 현장이 시무룩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22일 개봉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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