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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스파이크 돌연변이만 32개’ 영국, 아프리카 6개국 항공편 중단

    [속보] ‘스파이크 돌연변이만 32개’ 영국, 아프리카 6개국 항공편 중단

    영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새 변이종의 전파를 막기 위해 아프리카 6개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은 남아공을 비롯해 인접한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레소토, 에스와티니 등 아프리카 6개국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해당 6개 국가에서 귀국하는 자국민을 격리 조처하기로 했다. 이번달 중순부터 남아공과 보츠와나, 홍콩 등 3개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변이종 ‘B.1.1.529’가 10여 건 발견돼 과학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어 전파력이 더욱 강력하고 백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스파이크 돌연변이만 32개… 남아공 새 변이 발견

    스파이크 돌연변이만 32개… 남아공 새 변이 발견

    수십 가지 돌연변이가 반영된 코로나19 변이종이 발견됐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B.1.1.529’로 불리는 이번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은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한다. 여기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전파력이 달라질 수 있다. 인체 면역 체계도 영향을 받는다. 전 세계에서 접종하는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스파이크 단백질에 작용하는 방식이다. 변이종의 스파이크 단백질에는 백신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얘기다. ‘B.1.1.529’는 지난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보츠와나에서 2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6건, 홍콩에서 1건이 더 발견됐다. 남아공 보건부는 25일 새 변이 발생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전염력이 높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하우텡주를 중심으로 노스웨스트주, 림포포주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의 사례는 남아공을 20일간 방문한 36살 남성으로 귀국 이틀 만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랑수아 발루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유전학 연구소 교수는 한 변이종에 대량의 돌연변이가 발견된 것은 ‘한 차례의 폭발적 변이’의 영향일 것으로 추측했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등으로 면역 체계가 약화한 만성 질환자의 몸 안에서 이런 변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루 교수는 덧붙였다.
  • “검은 외계인 되고파”…전신·안구 문신 이어 손가락 절단까지

    “검은 외계인 되고파”…전신·안구 문신 이어 손가락 절단까지

    멕시코에 거주하는 한 프랑스인이 ‘검은 외계인’처럼 보이고 싶다며 눈 흰자를 포함한 온몸을 검은색으로 문신하고 손가락까지 잘라낸 사진을 공개해 전 세계를 경악케 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22일 외신에 따르면 ‘블랙 에일리언 프로젝트(Black Alien Project)’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앤서니 로프레도(33)는 멕시코에서 성형 수술을 받으며 두 손가락을 잘라냈다. 그는 여러 차례 성형과 문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검은 외계인’이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성형을 계속했다. 로프레도는 안구는 물론이고 온몸을 검은색으로 문신했으며, 코와 윗입술을 제거하고 광대와 이마 등에 보형물을 집어넣기도 했다. 이어 더욱 극적인 신체변화를 원해 최근 멕시코에서 두 손가락을 자르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7년 한 프랑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주 어린 나이부터 인체의 돌연변이와 변형에 열정을 쏟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서운 인물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을 좋아한다. 종종 어딘가에 자리를 잡고 역할을 맡는다. 특히 밤에 어두운 거리에서”라고 덧붙였다. 또한 “20대 시절 경비원으로 일할 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삶을 살고 있지 않다고 느꼈다”고 밝히기도 했다.로프레도는 자신의 파격적인 수술 과정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74만2000명이 팔로우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왜 그랬느냐”, “100퍼센트 후회할 것이다”, “혐오스럽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당신의 꿈을 살아가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로프레도는 프랑스에서는 불법인 코 제거 수술을 스페인에서 받았으며, 많은 유럽 국가에서 불법인 피어싱, 문신 외 몸을 손상시키는 신체 수정 수술을 받기 위해 전 세계를 다니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로프레도는 “지금까지 34%정도 완성됐다”며 “곧 혀를 반으로 나누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부를 완전히 제거한 뒤 이를 금속으로 바꾸고 싶다”며 계속해서 수술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 1억분의 1 확률, 美 바다서 잡힌 ‘솜사탕 랍스터’의 운명은 [영상]

    1억분의 1 확률, 美 바다서 잡힌 ‘솜사탕 랍스터’의 운명은 [영상]

    입에 넣으면 왠지 달콤하게 사르르 녹아버릴 것만 같은 ‘솜사탕 랍스터’가 잡혔다. 12일 CNN은 미국 메인주에서 1억분의 1 확률로 나타나는 희귀 오팔색 랍스터가 낚였다고 보도했다. 현지 어부 빌 코퍼스미스는 지난 7일 포틀랜드 해안에서 희귀 ‘솜사탕 랍스터’를 발견했다. 어부 생활 40년 만에 처음 보는 돌연변이 랍스터였다. 어부가 속한 랍스터 판매사 ‘겟 메인 랍스터’ 측은 1억 마리당 1마리꼴로 잡히는 ‘솜사탕 랍스터’가 들어왔다. 어부의 8살 손녀 이름을 따 ‘하디’라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포획된 랍스터는 거무스름한 일반 랍스터와 달리 옅은 푸른빛이 감돌았다. 어떨 땐 보석 오팔과도 같은 무지갯빛을 반짝이기도 했다. 판매사 측은 ”희귀 솜사탕 랍스터는 야생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면서 ”랍스터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입양처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메인주랍스터잡이연맹은 솜사탕 랍스터 같은 돌연변이 랍스터는 독특한 색깔 때문에 위장이 어렵고, 포식자에게 먹이로써 발견될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결국 솜사탕 랍스터는 바다로 돌려보내지는 대신 뉴햄프셔주 해양과학관으로 입양을 갔다. 판매사 측은 11일 ”솜사탕 랍스터가 공식 입양됐다. 2014년 또다른 희귀 주황색 랍스터를 입양 보낸 해양과학관이 돌봐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솜사탕 랍스터를 7년산으로 추정한 뉴햄프셔주 해양과학관 측은 랍스터가 특수 제작 수족관에서 여생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13일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랍스터가 유전적 결함 때문에 신비한 색을 띠는 것이라고 해양과학관 수석과학자 롭 로이어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솜사탕 랍스터를 극도로 희귀한 알비노와 파란 랍스터 교배종으로 추정했다. 2005년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로널드 크리스텐센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랍스터는 보통 아스타잔틴이라는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를 보유하고 있다. 붉은색을 유발하는 아스타잔틴은 생체 내에서 단백질과 결합한 색소단백질로 존재한다. 살아있을 때는 짙은 초록색이던 랍스터가 삶으면 붉게 변하는 이유도 가열로 색소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아스타잔틴의 빨간색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돌연변이 랍스터는 유전적 결함 때문에 체내 단백질이 과잉 생산되면서 아스타잔틴의 붉은색보다 푸른색이 눈에 띄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텐센 교수는 “아마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돌연변이 랍스터가 태어날 것이지만 포식자 눈에 금방 띄어 살아남지 못하는 것일 뿐”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 [반려독 반려캣] “살아있는 요정” 귀 4개 쫑긋, 돌연변이 고양이의 신비한 자태

    [반려독 반려캣] “살아있는 요정” 귀 4개 쫑긋, 돌연변이 고양이의 신비한 자태

    선천적 기형으로 귀가 4개인 고양이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영국 온라인 매체 래드바이블은 한 터키 여성이 입양한 돌연변이 고양이가 일약 ‘스타 고양이’로 발돋움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한 SNS 계정에 보기 드문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했다. 귀 두 쌍을 쫑긋 세우고 눈을 반짝이는 고양이는 동화 속 요정을 연상시켰고, 순식간에 고양이 애호가들을 압도했다.생후 4개월 된 러시안블루 믹스묘 ‘미다스’는 유전적 돌연변이로 귀가 기형이다. 한 쌍의 정상 귀 앞에 조그만 귀가 2개 더 나 있다. 미다스는 유기묘 어미 밑에서 태어났다. 미다스를 입양한 터키 여성 카니스 도세메치는 “친구네 집 정원에 유기묘가 새끼 7마리를 낳았는데 그중 한 마리가 미다스였다”면서 고양이를 보자마자 입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형으로 입양을 꺼릴 수도 있었으나 도세메치는 주저하지 않고 미다스를 집으로 데려왔다.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미다스는 이제 집에 완전히 적응했다. 도세메치의 14살, 12살짜리 골든래트리버 종 반려견 두 마리와도 잘 섞여 놀고 있다. 도세메치는 “반려견과 몸을 비비는 걸 좋아한다. 장난꾸러기 고양이다. 온종일 내 가슴이나 어깨에 기대어 자다가 밤이 되면 일어나 실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배 부분에 있는 하트 모양 반점도 미다스의 매력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미다스의 건강에는 다행히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귀가 4개라고 청력이 더 좋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청력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라고 전했다. 도세메치는 “수의사 검진 결과 미다스 청력은 정상이었다. 일단은 건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혹시 모를 유전적 돌연변이에 대비해 몇 달 안에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동화가 현실로? 호주서 발견된 정체불명 ‘이상한 나라의 애벌레’

    동화가 현실로? 호주서 발견된 정체불명 ‘이상한 나라의 애벌레’

    호주에서 ‘이상한 나라의 애벌레’가 발견됐다. 9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동화에나 나올법한 푸른색 애벌레가 나타나 전문가 이목이 쏠렸다고 전했다. 호주 캔버라에 사는 트리스탄 글래슨은 지난 8일 5만 이용자가 모인 ‘호주 토착 동물’ 페이스북 페이지에 정체불명의 애벌레를 발견했다며 조언을 구했다. “이 애벌레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느냐”며 글래슨이 공유한 사진에는 선명한 푸른색 애벌레 한 마리가 담겨 있었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파란 애벌레 등장에 호주 토착 동물 애호가들은 온갖 추측을 했다. 일부는 돌연변이 의혹부터 신종 출현설까지 제기했다. 어떤 이는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대표적인 아동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애벌레가 현실에 나타났다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문제는 전문가조차 정확히 어떤 종의 애벌레인지 확답하지 못했다는 점이다.시드니대학교 진화생물학과 나단 로 교수는 “딱정벌레 애벌레가 크면 제법 푸른색을 띠긴 하지만, 그렇다고 딱정벌레 애벌레도 아니”라며 갸웃거렸다. 박각시나방 애벌레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끝내 사진 속 애벌레 종을 특정하지는 못했다. 그러면서 “애벌레 평균 길이는 종마다 1㎜에서 14㎝로 다양하긴 하지만 사진 속 유충은 애벌레치고 상당히 길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나비나 나방 중 한 종류일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추측도 내놨다. 이어 “애벌레 종이 무엇인지, 호주 토종인지도 확신하지 못하겠다. 다만 애벌레의 푸른색은 자연적인 것이라기 보다 이리도바이러스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리도바이러스(Iridovirus)는 곤충류, 어류, 개구리처럼 일생을 물 속에서 보내는 동물에서 검출된다. 과거에는 헤르페스바이러스로 분류됐지만, 지금은 독립된 과로 인정된 상태다. 간혹 보이는 밝은 파란색이나 보라색 곰벌레가 바로 이리도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체다. 나단 로 교수는 “이리도바이러스는 곤충 내부에 결정체를 형성해 푸른색을 띠게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렇게 푸른색을 띠는 애벌레는 난생처음 본다고 부연했다. 이리도바이러스는 수온이 20도를 넘는 여름철 고수온기에 돔류나 농어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감염된 어류는 빈혈 증상, 이상 유영 형태를 보이며 장기 가운데 비장이 커진다. 특히 참돔이리도바이러스병은 치어에서 90%의 높은 폐사율을 보인다. 치료제가 딱히 없어 예방이 중요한데, 지구온난화와 함께 고수온 현상이 지속하면서 이리도바이러스로 인한 어류 폐사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 [나우뉴스] ‘14억원 상당 슈퍼카=희귀 난초’…물물교환 화제

    [나우뉴스] ‘14억원 상당 슈퍼카=희귀 난초’…물물교환 화제

    초고가의 슈퍼카를 희귀 난초와 교환한 베트남 청년의 사연이 화제다.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넷은 25일 다낭에 사는 청년이 280억동(한화 약 14억4200만원) 가치의 수퍼카를 희귀 돌연변이 난초와 교환했다고 전했다. 다낭의 희귀 난초 클럽 측은 25일 회원 또안씨가 슈퍼카와 난초의 교환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또안씨가 보유했던 슈퍼카의 현재 공시가격은 320억동(한화 약 16억4800만원)이다. 또안씨는 “올해 6월 직수입한 차량으로 몇 달간 사용했기 때문에 그 가치는 280억동가량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초고가 슈퍼카와 맞바꾼 난초는 12m 길이의 희귀 돌연변이 난초로 희귀 난 중 최상위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안씨의 아버지는 희귀 품종이 많은 난초 정원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안씨는 “이번에 교환한 슈퍼카 외에 또 다른 슈퍼카가 있다”면서 “난초를 좋아하고, 투자하고 싶다. 이번에 구한 난초는 몇 년 후에 슈퍼카 2~3대의 가치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난초를 팔고 슈퍼카를 얻게 된 남성은 “평소 돌연변이 희귀 난과 슈퍼카 두 가지에 관심이 높았는데, 여건상 주로 난초 투자에 집중해왔다”면서 “오늘은 난초를 슈퍼카와 교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13일에도 다낭에서는 210억동 상당의 벤틀리 벤테이가 슈퍼카를 희귀 돌연변이 난초 두 그루와 교환 거래가 성사된 바 있다. 이종실 호찌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여기는 베트남] ‘14억원 상당 슈퍼카=희귀 난초’…물물교환 화제

    [여기는 베트남] ‘14억원 상당 슈퍼카=희귀 난초’…물물교환 화제

    초고가의 슈퍼카를 희귀 난초와 교환한 베트남 청년의 사연이 화제다.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넷은 25일 다낭에 사는 청년이 280억동(한화 약 14억4200만원) 가치의 수퍼카를 희귀 돌연변이 난초와 교환했다고 전했다. 다낭의 희귀 난초 클럽 측은 25일 회원 또안씨가 슈퍼카와 난초의 교환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또안씨가 보유했던 슈퍼카의 현재 공시가격은 320억동(한화 약 16억4800만원)이다. 또안씨는 "올해 6월 직수입한 차량으로 몇 달간 사용했기 때문에 그 가치는 280억동가량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초고가 슈퍼카와 맞바꾼 난초는 12m 길이의 희귀 돌연변이 난초로 희귀 난 중 최상위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안씨의 아버지는 희귀 품종이 많은 난초 정원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안씨는 "이번에 교환한 슈퍼카 외에 또 다른 슈퍼카가 있다"면서 "난초를 좋아하고, 투자하고 싶다. 이번에 구한 난초는 몇 년 후에 슈퍼카 2~3대의 가치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난초를 팔고 슈퍼카를 얻게 된 남성은 "평소 돌연변이 희귀 난과 슈퍼카 두 가지에 관심이 높았는데, 여건상 주로 난초 투자에 집중해왔다"면서 "오늘은 난초를 슈퍼카와 교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13일에도 다낭에서는 210억동 상당의 벤틀리 벤테이가 슈퍼카를 희귀 돌연변이 난초 두 그루와 교환 거래가 성사된 바 있다.
  •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늘어난 이유는? “밀렵의 성행”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늘어난 이유는? “밀렵의 성행”

    아프리카에서 밀렵이 성행하면서 상아(엄니)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가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프린스턴대의 로버트 프링글 교수 등은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1977∼1992년 모잠비크 내전 기간 상아 밀렵이 성행하면서 암컷 아프리카 사바나 코끼리의 진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프리카 코끼리는 모잠비크 내전 당시 개체 수의 약 90%가 무장군에 학살당하는 등 특히 포획 위험이 높았다. 무장군은 무기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코끼리를 잡아 상아를 팔아치웠다. 연구진은 모잠비크 고롱고사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아프리카 사바나 코끼리 중 유독 암컷이 상아없이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유전적 요인이나 성별과 관련된 것인지 확인하고자 했다. 암컷 코끼리 가운데 상아가 있는 7마리, 상아가 없는 11마리의 혈액을 채취해 DNA를 분석한 결과, 포유류의 치아 발달에 기여하는 유전자를 포함해 X 성염색체 한쪽에 돌연변이가 생겨 상아가 사라졌을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암컷은 XX 성염색체를 갖고 수컷은 XY 성염색체를 갖는데, X 성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암컷은 상아를 잃고 수컷은 아예 어미 배 속에서 유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이런 변화가 전체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상아는 코끼리가 땅속의 먹을 것을 파내고 나무껍질을 벗기는 등 다목적 도구로 쓰인다. 상아가 없는 코끼리의 증가는 식물 종 구성 등 다른 생태계 속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에 대해 미국의 생물학자 새뮤얼 와서는 “자연 선택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수백, 수천년에 걸쳐 일어나는 일을 생각한다”며 “이 극적인 상아 도태가 15년 만에 일어났다는 점은 가장 놀라운 발견 중 하나”라고 AP통신에 말했다. 연구를 이끈 프링글 교수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자연에서 인간 개입의 영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간이 말 그대로 동물의 해부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코끼리가 멸종 위기가 처했던 1990년대 이후 코끼리 개체 수는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지금과 같은 보존이 유지된다면, 상아가 없는 특성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위드코로나’ 영국, 감염자 다시 폭증…“델타플러스 조사해야”

    ‘위드코로나’ 영국, 감염자 다시 폭증…“델타플러스 조사해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맹위를 떨치던 델타 변이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가장 먼저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영국의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새로운 변종이 나타난 것 아니냐며 이에 대한 긴급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의 신규 확진자가 4만 5140명으로 집계됐다며 약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57명 늘어났다. 영국은 지난 7월부터 ‘위드 코로나’로 방역지침을 전환한 바 있다. 영국은 현재 길거리에서 거의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생활하고 있다.신규 확진자가 약 4만명 수준인 상황에서 방역 규제를 푼 영국은 그 이후 대체로 하루 3만명대의 신규 확진자 수준을 유지해왔다. 지난달 일시적으로 2만 1000명대까지 줄어들기도 했으나 최근 4만 5000명대까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직 국장인 스콧 고틀립은 영국의 최근 확산세에 우려를 표시하며 델타 변이의 변종인 ‘델타 플러스’에 대한 조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고틀립 전 국장은 이날 트위터에 “영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3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면서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발생한 새로운 델타 변종 AY.4가 신규 감염의 8%에 달했다”고 전했다. 델타 변이는 현재 AY.1~AY.32까지 다양한 하위 변종이 나타났는데, ‘델타 플러스’로 통칭되곤 한다. 영국의 신규 확진자 중 AY.4 변종에 감염된 사례 비율이 8%까지 늘어났다는 것이다.고틀립 전 국장은 “이 델타 플러스가 전염력이 더 강한 것인지, 아니면 면역력을 우회하는 것인지 긴급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경우 델타 변이 확산이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미국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 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인구가 약 6600만명에 달한다”면서 “(미접종자에 대해) 잘 대처하지 못하면 재유행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이들이 접종할수록 오는 겨울 또 다른 감염 확산을 줄여 재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단점 아닌 장점” 2m15㎝ 세계 최장신 터키 여성의 미소

    “단점 아닌 장점” 2m15㎝ 세계 최장신 터키 여성의 미소

    24세의 터키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키가 2m 15㎝인 이 여성의 이름은 루메이사 겔기. 그는 이번 기네스북 등재가 두 번째다. 18살이었던 2014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10대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루메이사의 놀라운 키는 그가 ‘위버 증후군’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위버 증후군은 과도한 성장과 척추측만증 등 여러 비정상적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이 때문에 루메이사는 가끔 보조기구를 이용해 걸을 때를 빼고는 일상생활 대부분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다. 루메이사는 “외출을 할 때면 사람들의 신기해하는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된다”면서 “대부분 친절하게 대해준다”고 밝혔다. 루메이사는 여가 시간에 가족과 외식을 하는 것을 좋아하며 수영을 즐기기도 한다. 그는 “수영이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루메이사의 조카는 “이모는 일에 몰두하는 성실한 분이지만, 우리와 놀아줄 땐 어린아이 같다”고 소개했다. 루메이사는 2014년 처음 기네스북에 올랐을 때 이를 계기로 자신이 앓고 있는 희귀질환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남들이 생각하는 단점이 자기 자신에겐 장점이 될 수 있다”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잠재력을 깨닫고 최선을 다하세요”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네스북 측은 “루메이사의 기록을 다시 등재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루메이사가 지닌 불굴의 정신과 자부심은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고 밝혔다.한편 루메이사의 기네스북 등재로 공교롭게도 세계 최장신 남성과 여성이 모두 터키 국적이 됐다. 세계 최장신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터키인은 술탄 코센으로 키가 251㎝였다. 현존 최장신 남녀가 같은 국적이었던 사례는 2009년으로, 각각 236.1㎝와 233.3㎝의 키의 중국인 남녀였다.
  • 머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안정성 논란’

    머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안정성 논란’

    게임체인저로 기대 모으는 몰누피라피르일각에서 암·태아 기형 유발 가능성 지적머크 측 “동물실험에서 다른 결과” 반박미국 제약사 머크(MSD)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알약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게임체인저’라는 평가가 대체적이지만, 일부에서 암을 유발하거나 임신했을 때 기형을 부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폭스뉴스는 6일(현지시간) “일부 실험실 테스트에서 이 약물이 포유류 세포의 유전 물질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이론적으로 암이나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투자전문매체인 배런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일 MSD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경증 또는 중간 증세인 감염 5일 이내의 코로나19 환자 775명을 상대로 한 3차 임상시험에서 입원 가능성을 50%가량 낮췄다고 밝혔다. 곧 미 당국에 긴급 승인을 신청하겠다고도 했다. 이르면 연내 출시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 약물은 바이러스의 유전자 물질과 결합한 뒤 바이러스가 자가 복제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를 일으켜 바이러스를 죽게 만든다. 하지만 이 세포를 복제하는 해당 과정에서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인체 안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암이 발생하거나 태아의 기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머크 측은 폭스뉴스에 자신들의 동물실험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반박했다.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기대는 큰 상황이다.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 3일 해당 약물의 임상결과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매우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반면 뉴욕 소재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의 감염내과 전문의인 켄트 셉코비츠는 최근 CNN 칼럼에서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비용, 부작용, 약물 내성, 임신 중 사용 여부, 실용성 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좀더 두고봐야 한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이슈플릭스] 생김새 특이한 ‘돼지 얼굴 상어’ 발견

    [이슈플릭스] 생김새 특이한 ‘돼지 얼굴 상어’ 발견

    이탈리아의 한 작은 섬에서 생김새가 기묘한 상어 한 마리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땅딸막한 몸집에 돼지와 비슷한 얼굴을 한 이 상어는 주로 심해에서 서식하지만 종종 그물에 걸려 발견된다고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수수께끼의 상어는 이탈리아 서부 티레니아해 엘바섬에 있는 메디치 부두에서 정박했던 한 해군함정의 선원들에게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9일 발견됐다. 이들 선원은 상어가 그물에 걸려 해수면 근처에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끌어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선원들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옆모습은 통통하게 살이 찐 것 같은 땅딸막한 몸집이고 체색은 전체적으로 갈색이다. 피부는 까칠까칠한 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머리보다 덩치가 큰 탓인지 얼굴 부분이 유난히 작아보이지만, 눈은 매우 커 눈에 띈다. 그런데 눈꺼풀과 같은 부위가 붉어져 있어 마치 며칠 못 잔 부석부석한 얼굴처럼 보인다. 더 놀라운 점은 정면에서 바라본 얼굴이다. 마치 돼지코같이 큰 콧구멍 두 개가 끝부분에 있는 것. 상어와 돼지가 섞여 있는 듯한 기괴한 생김새에 이를 본 선원들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모는 돌연변이라고 착각할 만하지만, 이 상어는 실제로 돔발상어목 러프상어과에 속하는 앵귤러 러브상어(Angular roughshark)라는 종으로 확인됐다. 이 상어는 지중해 전역을 포함한 노르웨이에서 남아프리카까지의 대서양 동부, 동아프리카의 모잠비크 앞바다를 중심으로 서식한다. 지중해 주변에서 시행됐던 조사 연구에 따르면, 이 상어는 수심 최소 60m에서 최대 600m 부근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앵귤러 러브상어는 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인 적색목록에서 위급종(CR)으로 지정돼 있다. 즉 멸종위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엘바섬 수족관의 담당자 유리 티베르트는 “사실 이 상어를 목격하는 사례가 그렇게 드문 편은 아니다. 엘바섬을 포함한 토스카나 군도 주변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현지 어부들로부터 앵귤러 러프상어가 그물에 걸렸다는 보고를 가끔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수면에 얼굴을 내밀 때 신음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해서 돼지 물고기로도 불린다”면서 “사육을 시도한 시기도 있었지만 사육에 적합하지 않은 종이라는 점을 알고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앵귤러 러프상어는 이달 3일 엘바섬 관광정보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계정인 ‘이솔라 데엘바 앱’(Isola d‘Elba App)에 공유된 뒤 순식간에 화제에 올랐다. 기묘한 모습을본 네티즌들은 놀라움과 함께 “내 전남편과 닮았다”, “맥주를 많이 마신 다음 날 아침 부은 얼굴 같다” 등 농담을 곁들인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상어는 연구를 위해 부두에 있는 사무실에 옮겨졌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결국 처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유전병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연세대 학부대학 교수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유전병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연세대 학부대학 교수

    우리들 대부분은 심각하고 치명적인 유전 질환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치명적 유전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세포막에서 염소 이온 수송 담당 단백질 이상으로 생기는 낭성섬유증은 유럽계 미국인들의 2500명당 한 명꼴로 출현한다. 세포 내에 염소 이온의 농도가 증가해 특정 세포를 덮는 점액이 짙어지고 끈적끈적해진다. 이 점액은 이자, 폐, 소장 등에 축적돼 만성 기관지염 재발, 영양소 흡수 장애, 반복적 세균 감염 등과 같은 여러 증상을 나타낸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400명당 한 명꼴로 헤모글로빈 단백질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에 겸상적혈구빈혈증을 나타낸다. 겸상적혈구빈혈증은 적혈구가 낫 모양으로 변해 산소 운반이 제대로 안 돼 육체적으로 약해지는 증상을 겪는다. 또 심장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는 급성 가슴통증 증후군, 그리고 빈혈 현상을 유발시키는데 결국 뇌 기능 손상까지 연결된다. 끝이 날카로운 낫 모양의 적혈구 세포들 때문에 심장과 뇌 기능 손상, 몸의 마비를 일으키고 폐렴, 류머티즘 등이 생기거나 신장 기능에 문제를 유발한다.이 외에도 색소가 결핍돼 태양에 노출되면 피부암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백화현상, 유당 축적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 눈과 간이 손상되는 갈락토세미아,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 대사 능력이 없어 정신적 지체를 유발하는 페닐케토뇨증 등은 잘 알려진 유전 질환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유전 질환들은 대부분 치명적인데 모두 열성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 둘 중 하나가 정상이면 이 유전병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유전병이 발현되지 않은 채 유전자 속에 들어 있다가 다음 세대에 유전된다. 만약 유전자 하나만 있어도 증상이 나타나는 우성이라면 이 치명적 유전자는 보유자의 죽음과 함께 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열성이라면 정상 유전자의 우산 속에 살아남아 자손에게 전달된다. 우성이라면 반드시 보유자의 죽음과 함께 사라질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헌팅턴무도병은 신경계의 손상이 비가역적으로 일어나는 치명적 질환으로 뇌 기능이 상실됨에 따라 몸 곳곳이 고장 나면서 엄청난 고통 속에서 서서히 죽게 된다. 이 질환의 원인은 4번 염색체 끝 부근에 반복되는 염기로 35~45세에 발병한다. 그런데 이 치명적인 질환이 우성이다. 그런데도 사라지지 않고 유전되는 이유는 아이를 낳아 유전자를 이미 자손에게 전달한 후에 치명적 증상이 발현되기 때문이다. 노년의 삶이 피폐해지는 알츠하이머 질환도 우성이다. 이 질환도 자녀를 낳은 후 발병되는 노인성이다. 그래서 늦은 나이에 발병하는 치명적인 질환은 우성이어도 제거되지 않고 현재까지 우리에게 전달된다. 유전 질환의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사람들은 유전상담사를 만나거나 자신이 열성 유전병 유전자를 보유했는지 보인자 확인 검사를 받기도 한다. 아이를 얻으면 양수검사, 융모막돌기채취법, 초음파, 태아경 등으로 유전적 이상을 검사하기도 한다. 유전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부모로부터 전달되는 유전자 중 희귀한 유전자를 갖게 되는 확률 법칙의 희생자일 뿐이다. 똑같은 확률 법칙의 대상자로서 우리는 이 질환자들을 우리의 일부로 맞아들여 따듯하게 살펴보고 도와야 한다.
  • “한 방에 걷는다”…28억원 기적의 치료제, 영국선 930만원인 이유[이슈픽]

    “한 방에 걷는다”…28억원 기적의 치료제, 영국선 930만원인 이유[이슈픽]

    희귀병을 앓는 자녀를 둔 엄마의 사연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척수성근위축증(SMA)을 앓고 있는 12개월 여아를 둔 엄마라고 밝혔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A씨는 최근 ‘근육병 아기들이 세계 유일한 유전자 치료제를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올렸다. 척수성근위축증은 퇴행성 신경질환의 하나로,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희귀 난치성 근육병이다. 생존운동뉴런1(SMN1) 유전자가 돌연변이 등으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며, 세계적으로 신생아 1만명 당 1명꼴로 나타난다. “SMA, 두 돌 전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병” A씨는 “SMA는 두 돌 전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병”이라며 “딸아이는 태어난 직후에 증상이 있었고 진단은 3개월쯤에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치료제(스핀라자)를 빨리 맞을 수 있게 되었지만 진행 속도가 빨라 예후를 지켜봐야 된다고 말씀하셨다. 현재는 목을 가누지 못하고 앉아 있을 수도 없어 누워만 생활한다. 119 부르는 건 일상이 됐고, 호흡도 불안정해 호흡기를 착용 중”이라며 “근처 병원에서는 딸아이가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받아 주지 않고 열이 펄펄 끓어도, 호흡이 불안정해도 3시간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했다.그는 ‘스핀라자’가 현재 SMA의 유일한 치료제라고 언급했다. 스핀라자는 결함된 유전자를 보완시켜 더 나빠지지 않도록 유지해준다. 하지만 A씨는 “스핀라자는 2주마다 4회에 걸쳐 투여하고 이후 4개월마다 꾸준히 평생 투여 받아야 한다”면서 “현재 희귀병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근육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의 간절한 바람이 하늘에 닿았는지 드디어 국내에도 ‘졸겐스마’라는 완치에 가까운 치료제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세계서 가장 비싼약 ‘졸겐스마’, 기적의 치료제로 불려 청원인이 언급한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는 SMA 환자에게 정맥으로 단회 투여하는 치료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이를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허가했다. 다만 주사제 치료 가격은 180만 파운드(한화 약 28억 3037만원)로 세계 최고가 단일 치료제로 알려졌다. A씨는 “‘졸겐스마’는 원샷 치료제라고도 불린다. 앉지도 못하던 아기가 서고 걷는 효과를 보였고, 정상적인 생활을 기대할 정도로 약효가 뛰어난 치료제이지만 비용이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면서 “돈이 없어 맞고 싶어도 못 맞는 아이들이 없도록 보험 적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더 늦기 전에 우리 아이들에게 기회가 올 수 있게 도와달라”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우리 아이들, 한창 꿈을 꾸며 앞으로 나아갈 우리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세계서 가장 비싼 약” 맞고 살아난 영국 신생아 노바티스의 졸겐스마는 지난 2019년 미국에서 투약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전 세계 40여개 국에서 쓰이고 있다. 미국, 영국 등 국가에서는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어 한화 약 930만원 정도의 치료비를 내고 투약할 수 있다. 지난 6월, 영국에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생후 5개월 아기 아서가 ‘졸겐스마’ 치료제를 투여받았다. 예정일보다 6주나 빨리 태어난 아서는, 지난달 초 팔다리가 늘어지고 머리를 가누지 못하는 등의 이상 증상을 보였다. 부모는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고, SMA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아서는 영국 최초로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제조한 SMA 치료제 ‘졸겐스마’를 맞을 수 있게 됐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이 약을 승인했기 때문이다.아서의 아버지 리스 모건(31)은 “아서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알았을 때, 그리고 첫 번째 환자가 되었는 때,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며 “지난 몇 주 동안은 엄청난 소용돌이였다. 우리 가족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 지 알게 된 만큼, 많은 걱정으로 가득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직도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이것은 아서에게 줄 수 있는 가능한 최고의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노바티스 측은 “졸겐스마의 1회 복용량은 SMA의 진행을 멈추기에 충분하고 아기들이 앉고 기고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장기간 받는 치료보다 훨씬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국민 건강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내에서도 건강보험 적용을 요구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국민 건강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더불어 다른 중증 질환과 형평성 문제도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 伊서 ‘돼지 얼굴 상어’ 발견…생김새 특이해 놀라움 속출

    伊서 ‘돼지 얼굴 상어’ 발견…생김새 특이해 놀라움 속출

    이탈리아의 한 작은 섬에서 생김새가 기묘한 상어 한 마리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땅딸막한 몸집에 돼지와 비슷한 얼굴을 한 이 상어는 주로 심해에서 서식하지만 종종 그물에 걸려 발견된다고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수수께끼의 상어는 이탈리아 서부 티레니아해 엘바섬에 있는 메디치 부두에서 정박했던 한 해군함정의 선원들에게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9일 발견됐다. 이들 선원은 상어가 그물에 걸려 해수면 근처에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끌어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선원들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옆모습은 통통하게 살이 찐 것 같은 땅딸막한 몸집이고 체색은 전체적으로 갈색이다. 피부는 까칠까칠한 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머리보다 덩치가 큰 탓인지 얼굴 부분이 유난히 작아보이지만, 눈은 매우 커 눈에 띈다. 그런데 눈꺼풀과 같은 부위가 붉어져 있어 마치 며칠 못 잔 부석부석한 얼굴처럼 보인다. 더 놀라운 점은 정면에서 바라본 얼굴이다. 마치 돼지코같이 큰 콧구멍 두 개가 끝부분에 있는 것. 상어와 돼지가 섞여 있는 듯한 기괴한 생김새에 이를 본 선원들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모는 돌연변이라고 착각할 만하지만, 이 상어는 실제로 돔발상어목 러프상어과에 속하는 앵귤러 러브상어(Angular roughshark)라는 종으로 확인됐다. 이 상어는 지중해 전역을 포함한 노르웨이에서 남아프리카까지의 대서양 동부, 동아프리카의 모잠비크 앞바다를 중심으로 서식한다. 지중해 주변에서 시행됐던 조사 연구에 따르면, 이 상어는 수심 최소 60m에서 최대 600m 부근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앵귤러 러브상어는 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인 적색목록에서 위급종(CR)으로 지정돼 있다. 즉 멸종위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엘바섬 수족관의 담당자 유리 티베르트는 “사실 이 상어를 목격하는 사례가 그렇게 드문 편은 아니다. 엘바섬을 포함한 토스카나 군도 주변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현지 어부들로부터 앵귤러 러프상어가 그물에 걸렸다는 보고를 가끔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수면에 얼굴을 내밀 때 신음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해서 돼지 물고기로도 불린다”면서 “사육을 시도한 시기도 있었지만 사육에 적합하지 않은 종이라는 점을 알고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앵귤러 러프상어는 이달 3일 엘바섬 관광정보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계정인 ‘이솔라 데엘바 앱’(Isola d‘Elba App)에 공유된 뒤 순식간에 화제에 올랐다. 기묘한 모습을본 네티즌들은 놀라움과 함께 “내 전남편과 닮았다”, “맥주를 많이 마신 다음 날 아침 부은 얼굴 같다” 등 농담을 곁들인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상어는 연구를 위해 부두에 있는 사무실에 옮겨졌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결국 처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 WHO “콜롬비아발 ‘뮤 변이’ 주시…백신에 저항력 위험”

    WHO “콜롬비아발 ‘뮤 변이’ 주시…백신에 저항력 위험”

    세계보건기구(WHO)가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뮤’(MU)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뮤 변이는 올해 1월 남미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뒤 남미와 유럽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에서 뮤 변이의 비율은 0.1%를 밑돌지만 콜롬비아에서는 뮤 변이가 39%를 차지한다. 콜롬비아와 인접한 에콰도르에서는 13%가 뮤 변이였다. WHO는 뮤 변이가 백신에 저항력을 보일 위험이 있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WHO가 코로나19 ‘관심 변이’로 주시하는 것은 ‘뮤’ 변이를 비롯해 5개다. 지난해 12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된 ‘람다’ 변이가 관심 변이에 포함돼 있다. 코로나19를 포함한 모든 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데 일부 변이는 바이러스의 특성에 영향을 줌으로써 전염력, 질병의 심각성 수준, 백신에 대한 저항력 등이 달라진다. 약 170개국에 퍼진 인도발 델타 변이는 다른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하고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WHO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알파(영국발),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발), 감마(브라질발), 델타(인도발) 등 4개를 ‘우려 변이’로 분류한다.
  • 남아공 내 새 변이 ‘C.1.2’ 확인…“우려되는 돌연변이 많아”

    남아공 내 새 변이 ‘C.1.2’ 확인…“우려되는 돌연변이 많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이 코로나19 새 변이인 ‘C.1.2.’를 확인했다고 관영 SA뉴스와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남아공 변이는 지난 5월 음푸말랑가와 하우텡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우려되는 돌연변이를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우텡주에는 남아공 경제 중심도시인 요하네스버그와 수도 프리토리아가 위치해 있다. 과학자들은 콰줄루나탈 연구혁신·시퀀싱플랫폼(Krisp)과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등 연구단체가 발간한 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새 변이는 이후 영국, 중국, 보츠와나, 콩고민주공화국, 모리셔스, 포르투갈, 뉴질랜드, 스위스 등에서도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새 변이의 돌연변이가 “전염력이 증가되는 것과 관련돼 있다”면서 이 변이 바이러스가 항체를 피하는 능력도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돌연변이가 많은 점이 우려되기 때문에 계통을 조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C.1.2는 ‘C.1’에서 진화한 것이다. C.1은 지난해 중반 남아공에서 1차 감염 파동 당시 지배종이었던 바이러스 계통이다. 남아공 보건 당국자는 C.1.2의 유병률이 현 단계에서는 매우 낮다고 밝혔다. 그러나 남아공 내에서 확인되는 C.1.2 검출 추이가 베타 및 델타 변이 유행 초기 월간 증가세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남아공 내 감염 사례 중 0.2%만이 C.1.2였지만, 6월 1.6%, 7월 2%로 증가했다. 남아공 과학자들은 바이러스 유전자 시퀀싱(염기서열)을 능숙하게 분석해 2020년 자국 내에서 베타 변이도 발견한 바 있다. 최근 정점을 지난 3차 감염 파동 당시에는 인도발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었다.
  • 기르는 육식동물 ‘질병의 저수지’ 경고

    기르는 육식동물 ‘질병의 저수지’ 경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수의과학과, 임상의학부, 미국 스탠퍼드 버넘 프레비스 의학발견연구소, 캘리포니아 생명과학기업 제네테크 공동연구팀은 사람에게 사육되는 육식동물은 인간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질병의 저수지’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8월 25일자에 발표했다. 동물의 장에는 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3종의 핵심 유전자가 있다. 이 유전자들은 병원균이 체내에 유입되면 면역 반응 시작 신호를 보내는 ‘인플라마솜’(염증소체)을 활성화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육식동물에게는 이들 유전자가 없는 일종의 면역결핍 상태라는 것을 연구팀이 밝혀냈다. 특히 밍크, 개, 고양이 등 사람이 양육하는 육식동물의 면역 핵심 유전자 결핍은 병원균의 돌연변이를 쉽게 일으키며, 질병의 무증상 보균체가 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 종근당,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세계 시장 공략

    종근당,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세계 시장 공략

    종근당은 다양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며 연구개발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글로벌 진출을 앞당기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임상을 진행하며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약 150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22건의 임상을 승인받으며 합성신약, 바이오신약, 개량신약 등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약 개발을 향한 종근당의 의지는 지난해 6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의 유럽 임상 1상 승인과, 항암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전임상 결과 미국암학회 발표 등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CKD-508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에서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의 활성을 억제해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C)을 낮추고,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C)을 높여 주는 기전의 약물이다. 특히 안전성 문제로 개발이 중단됐던 기존 CETP억제제인 아나세트라핍(anacetrapib) 및 토세트라핍(torcetrapib)과 달리 지방 조직에서 약물이 축적되거나 혈압이 상승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CKD-508은 스타틴으로 조절되지 않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또 다른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약물로, 현재 60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 1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이상지질혈증 시장에서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근당은 바이오신약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 항암이중항체 CKD-702의 항암 효과와 작용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에서 단독요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CKD-702는 암세포주에서 암의 성장과 증식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동시에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기존에 사용되던 c-Met, EGFR 표적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동물모델에서도 항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위암, 대장암, 간암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CKD-702의 전임상 결과를 미국암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차세대 항암제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암학회는 매년 약 80여개국에서 2만 5000명 이상의 연구자, 임상의, 보건산업 종사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암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암 연구 학술행사다. 샤르코 마리 투스(CMT·Charcot Marie Tooth) 치료제인 ‘CKD-510’도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CMT는 유전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손상돼 정상 보행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희귀질환이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제가 없다. CKD-510은 HDAC6를 억제해 말초신경계 축삭수송기능을 개선해 네트워크 기능을 유지시키는 기전의 치료제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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