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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정안 썸남썸녀 출연 ‘돌싱녀’ 고백 “한 번 했습니다”

    채정안 썸남썸녀 출연 ‘돌싱녀’ 고백 “한 번 했습니다”

    채정안 썸남썸녀 출연해 ‘돌싱녀’ 고백 채정안 썸남썸녀 채정안, 채연, 나르샤가 SBS 설 특집 ‘썸남썸녀’에 출연해 결혼관을 공개한다. 여자 팀 중 나이가 제일 어린 나르샤는 최근 녹화에서 어머니가 사랑 콘셉트의 ‘썸남썸녀’ 출연을 격하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결혼정보회사까지 보내려는 어머니의 재촉해 탄식했다. 채연은 연애를 못하는 이유를 나이와 중국활동으로 꼽았다. 그는 “이제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하다보니까 연애를 하는 게 조금씩 어려워진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채연은 중국활동을 시작하면서 중국에서 일을 하다 보니 연애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채정안은 이혼했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결혼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제가 결혼한 지 몰랐던 사람이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라며 “한 번 했습니다. 되게 빨리 갔다 왔어요”라고 대답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채정안은 원래 이 프로그램과 안 맞는 사람이라며 결혼 할 생각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제 생각을 바뀔 때가 됐다며 “방어하고 차단하기만 했던 지금까지의 모습 버리고 정말 사랑을 하고 싶어요”라며 ‘썸남썸녀’를 통해 생각이 바뀔 수 있을 것 같다고 진지하게 털어놓았다. ‘썸남썸녀’는 17일,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란다 커, 돌싱 백만장자로부터 1억짜리 선물 받아

    미란다 커, 돌싱 백만장자로부터 1억짜리 선물 받아

    세계에서 가장 핫한 모델로 꼽히는 미란다 커에 대한 열애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에는 돌싱남 백만장자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 주간지 우먼스 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란다 커는 호주의 카지노 재벌인 제임스 파커(46)와 2개월 간의 열애를 이어가고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그녀에게 1억 1000만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파커는 호주의 3대 부호 중 한명으로, 재산이 77억 호주달러 한화로 약 7조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두 번의 결혼 실패를 겪은 뒤 미란다 커와 열애를 시작했으며, 과거 제임스 파커와 그의 전부인, 미란다 커와 그의 전 남편인 올랜도 블룸 등이 부부 동반으로 휴가를 보내기도 했다. 제임스 파커와 미란다 커는 각각 이혼한 뒤 급격히 사이가 가까워졌으며, 제임스 파커는 그녀를 위한 ‘통 큰’ 선물로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면스 데이는 제임스 파커의 지인의 말을 인용해 “그가 약 한달 전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그녀에게 10만 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미란다 커와 제임스 파커의 열애설이 최초로 보도된 것은 지난 해 12월이다. 당시 미란다 커의 한 측근은 “그녀는 상류층의 삶을 매우 사랑한다. 제임스 파커는 그녀가 상류층의 삶을 누릴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전한 바 있다. 실제로 이듬 해 1월, 두 사람은 초호화 보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에 확신을 더했지만, 미란다 커는 “그와 사귀는 것이 아니며 나는 여전히 싱글”이라고 부인했다. 이후 미란다 커는 백만장자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염문설을 뿌렸으며, 그녀의 전 남편인 올랜도 블룸은 유명 가수 저스틴 비버의 연인인 셀레나 고메즈와 연인이라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구역센트럴자이, 공실걱정 없겠네~오피스텔 투자자 관심 극대!

    대구역센트럴자이, 공실걱정 없겠네~오피스텔 투자자 관심 극대!

    대단지 아파트내에 별동으로 들어서는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따로 들어서는 단지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가 독립성을 가지면서도 하나의 공통된 커뮤니티 주거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단독 오피스텔과는 달리 대단지 안에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복합상가, 공원산책로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테리어 및 내부시설을 누릴 수 있어 생활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단지형 주상복합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이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7월에 분양한 대구 브라운스톤범어 오피스텔은 평균 5.4대1, 최고 11.8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했고, 범어숲화성파크드림S는 1년전 대비 5천여만원 매매가가 상승했다. 중구 수창동 구 전매청부지에 KT&G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39층 초고층 1,245세대 첨단아파트,<대구역센트럴자이>는 1,245세대 대단지 아파트 중 240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1,3호선 더블역세권, 도보 동성로상권을 누리는 대구중심의 풍부한 임대수요가 대기 중이며, 인근 상가점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역센트럴자이 오피스텔의 장점은 첫째 빅브랜드 파워다. 업계 최다수상실적을 보유한 NO1.명품브랜드 자이가 지으면 오피스텔도 자산가치와 투자가치가 다르다. 둘째, 1,3호선 더블역세권의 교통중심이다. 1호선 대구역, 3호선 달성공원역(예정)의 더블역세권으로 도심생활,침산동 교육,문화생활을 동시에 누린다. 셋째, 동성로상인, 공구거리, 약령시, 침산주거권 등의 임대수요가 1km안에 풍부하며, 구 제일모직 자리에 들어올 대구창조경제단지 개발비전 등이 더 큰 비전을 예고하고 있다. 넷째, 1만5천㎡규모의 공원전망과 공원생활이다. 바로앞 수창1공원(계획)을 내다보며 특급 조망권을 누리고, 인접한 수창 2,3공원(예정), 대구예술발전소, 대구시민회관 등 도보거리의 문화,여가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다섯째, 사생활이 안전하게 보장되고, 피트니스,북까페,회의실 등의 오피스텔 전용 커뮤니티 및 부대시설 사용이 편리하다. 여섯째는 투룸형 혁신평면이다. 거실과 분리된 방과며 아파트보다 약 10cm더 높은 2.4m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형을 키웠다. 이처럼 1~2인 가구의 실수요자와 안정된 월세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대단지내 오피스텔은 최근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금리가 낮아지면서, 월세보다 대출이자를 납부하는 것이 더 저렴해져 오히려 매입을 고려하는 실수요자가 늘어나 부동산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1~2인 소형가구인구가 급증하면서 실 거주 요건이 최적화된 오피스텔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지난 3월 통계자료청에 따르면 1인 가구가 전체가구의 약 1/4수준을 넘어선 414만명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결혼을 미루는 싱글족,이혼을 한 돌싱남녀,가족과 떨어져사는 기러기족 등 다양한 형태의 소형가족이 늘어나면서 편리하게 주거생활이 가능한 오피스텔의 수요층으로 나타나고 있다. KT&G와 GS건설은 중구 수창동 구.전매청부지에 <대구역센트럴자이> 전용 59㎡, 72㎡, 84㎡, 94㎡ 아파트 100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6㎡, 39㎡ 240실, 총 1,245가구 39층 도심 랜드마크 대단지 모델하우스를 12월초 공개할 계획이다. (분양문의; 1800-888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푸틴 펑리위안 ‘돌싱’ 대통령의 매너? 중국 검열나서

    푸틴 펑리위안 ‘돌싱’ 대통령의 매너? 중국 검열나서

    ‘푸틴 펑리위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 저녁 야외 행사에서 중국의 ‘퍼스트레이디’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장면이 중국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홍콩 문회보(文匯報) 등 중국 매체들은 푸틴 대통령이 펑 여사의 왼쪽에 서서 담요 1장을 어깨에 덮어 주는 장면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른 곳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었고 펑 여사는 다소 민망한 듯 고개를 약간 숙인 채 어쩔 줄 몰라 하며 웃는 표정이었다. 이 장면은 베이징 올림픽 수영경기장인 ‘수이리팡’(水立方)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이어 각국 정상들이 불꽃놀이를 보려고 추운 날씨 속에 밖에서 기다리던 순간에 촬영된 것이다. 펑 여사의 앞에는 남편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명패가 놓여 있었지만 시 주석은 다소 옆 자리에 앉아 있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푸틴 대통령에 대해 “기사도 정신을 발휘했다”, “강골의 이미지지만 이렇게 다정한 면이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펑리위안의 미모가 푸틴을 정복했다”는 등의 반응도 내놨다. 중국 인터넷상에는 이 사진과 연관지어 푸틴 대통령이 과거에 펑 여사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동영상과 사진은 언론사 사이트와 웨이보(중국의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으나, 중국 당국의 검열로 곧 삭제됐다. 푸틴 대통령의 펑 여사에 대한 호의에는 최근 ‘신(新)밀월기’로까지 일컬어지는 러시아와 중국 사이의 밀접한 관계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APEC 정상회의 환영만찬에 앞서 진행된 사진촬영이 끝난 뒤 시 주석과 걸어가며 따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관영 중국중앙(CC)TV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비안수 결혼, 상대는 누구? ‘106척 화물선 보유+억만장자’ 역시..

    비비안수 결혼, 상대는 누구? ‘106척 화물선 보유+억만장자’ 역시..

    ‘비비안수 결혼’ 대만의 대표 스타 비비안 수(서약선)의 결혼상대가 두 딸이 있는 ‘돌싱남’으로 밝혀졌다. 지난 7월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이미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된 비비안 수와 리윈펑은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비비안 수와 리윈펑은 가족과 지인 등 100명 정도의 하객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 비비안 수는 싱가포르에서 거주하고 있는 남편의 가족과 지인들을 배려해 가까운 거리의 발리를 결혼식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편 리윈펑은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 원)의 시장 가치를 지닌 싱가포르 해운기업 마르코폴로마린의 경영자다. 그의 기업은 106척의 화물선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원펑은 지난 2008년 이혼한 후 두 딸을 기르고 있던 중 비비안 수와 지난해 6월 처음 만나 약 9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비비안수는 지난 3월 생일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편, 스태프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2014년에 나는 새 가족이 생겼다. 남편과 두 사랑스러운 작은 천사”라는 글을 남겨 새 가족을 만난 행복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비비안 수 웨이보 (비비안수 결혼)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주상욱, ‘앙큼한 돌싱녀’ 홍보 위해 태국 출국

    주상욱, ‘앙큼한 돌싱녀’ 홍보 위해 태국 출국

    탤런트 주상욱(36)이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홍보를 위해 태국을 찾는다. ’앙큼한 돌싱녀’는 내년 2월 태국 PPTV에서 방영 예정으로, 주상욱은 이 드라마의 홍보를 위해 오는 11일 태국으로 출국한다고 소속사 메이딘이 10일 밝혔다. 소속사는 “2박3일간의 태국 방문에서 주상욱은 50여개가 넘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팬들과의 시간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종영한 ‘앙큼한 돌싱녀’는 주상욱과 이민정이 호흡을 맞춘 로맨틱 드라마다. 주상욱은 귀국 후 SBS TV 새 주말극 ‘미녀의 탄생’ 촬영에 합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문숙, 김범수 돌싱男 고백에 “한 번…” 쿨한 답변

    안문숙, 김범수 돌싱男 고백에 “한 번…” 쿨한 답변

    안문숙 김범수 , 안문숙 님과함께 안문숙이 소개팅에서 만난 김범수에 호감을 표했다. 안문숙은 8월 JTBC ‘님과 함께’에서 지상렬의 주선으로 전 아나운서 김범수와 소개팅을 했다. 과거 안문숙과 김범수는 MBC ‘세바퀴’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안문숙은 당시 김범수를 이상형이라고 꼽았지만 오히려 김범수는 아무 말도 없었던 것을 지적, 김범수를 당황케 했다. 김범수는 안문숙이 더욱 더 예뻐졌다고 호감을 표한 뒤 “나는 한 번 갔다 왔는데 괜찮냐”고 돌싱남이라는 사실을 조심스레 밝혔다. 안문숙은 “한 번 검증받았다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며 “상관없다”고 쿨하게 받아들였다. 이에 지상렬이 “우리 아내(박준금)도 한 번 검증을 받았다”는 농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방송 이후 반응도 뜨겁다. 안문숙은 김범수와 소개팅 후 “어머니가 좋아하셨다. 관상도 보고 오셨다더라”고 기분좋은 후기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지효 화보, 에이스 멍지효의 고혹적인 눈빛

    송지효 화보, 에이스 멍지효의 고혹적인 눈빛

    송지효가 캠퍼스 텐 9월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NBA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송지효는 이번 화보를 통해 발랄하고 톡톡 튀던 평소 모습과는 180도 다른 낯설고 차가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미국 프로 농구 NBA팀을 모티프로 한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 특유의 감성이 잘 드러난 스냅백과 아우터 등의 의상으로 세련되고 매혹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송지효는 올해 TVN 드라마 ‘응급남녀’를 통해 사랑스러운 돌싱녀 연기를 선보였으며,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중화권은 물론 세계 각국의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면접에서 떨어지는 법, SNS에 효과적인 기기, 간편하게 다이어트 하는 법 등 대학생들을 위한 10가지 콘텐츠를 담은 캠퍼스 텐 9월호는 대형 서점과 대학교를 비롯한 까페 등 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돌싱남녀 중 50% 이상 “이혼 후회”

    정말 구관이 명관일까. 일명 돌싱(돌아온 싱글) 중 50% 이상이 이혼을 후회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발표되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54%의 이혼남녀는 이혼을 경험한 이후에 자신들의 결정에 대한 다시 한번 뒤돌아 보았다고 대답했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아직도 전 남편이나 아내를 그리워하거나 사랑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혼을 후회하는 대다수의 돌싱남녀들은 혼자된 이후 외로움을 느끼거나 이혼결정이 너무 성급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설문 조사는 이혼이나 5년 이상의 이성관계 경험이 있는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설문 조사 연구원은 “이혼이란 인생에서 가장 신중해야 할 결정 중 하나이다. 종종 부부사이의 다툼에서 “우리 이혼해.”라는 말을 내뱉는 경우가 있다. 이 말을 먼저 내뱉기 전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좀 더 신중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혼에 대해 당장은 후회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이후에 몰려오는 후유증이 이혼을 재고하도록 만들것이다.”며 덧붙여 충고했다. 또한 설문 조사 참여자들 중 56%는 결별 이후 결혼생활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더욱 일깨우게 되었으며, 46%의 참여자들은 이전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상대자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답했다. 유지해 해외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건강한 자궁 어때?” 물었더니 반응이…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건강한 자궁 어때?” 물었더니 반응이…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지상렬의 주선으로 김범수와 안문숙이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안문숙 김범수는 갑작스럽게 진행된 소개팅에 당황했지만 곧이어 서로에게 호감을 표하며 소개팅을 즐겼다. 이어 김범수는 “나는 한 번 갔다 왔는데 괜찮냐”며 자신이 돌싱남임을 고백했다. 이에 안문숙은 “한 번 검증 받았다는 뜻 아니냐”며 상관없다고 말했다. 특히 안문숙은 “엄마가 갔다 와도 좋으니까 얼른 가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님과 함께”방송 캡쳐(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연예팀seoulen@seoul.co.kr
  • 이민정 여신 포스 내뿜는 헤어밴드 셀카 공개

    이민정 여신 포스 내뿜는 헤어밴드 셀카 공개

    배우 이민정의 헤어밴드 셀카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이민정의 인스타그램에 ‘헤어밴드에 끈이 너플너플’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성스러운 헤어밴드를 착용한 후 찍은 배우 이민정 사진이 게재됐다. 자연스럽게 머리에 손을 올리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 속 내츄럴한 모습의 이민정은 셀카임에도 불구하고 여신 같은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종영 후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차현우-황보라 열애, 교회서 싹튼 사랑 ‘형 하정우보다 먼저 결혼하나’

    차현우-황보라 열애, 교회서 싹튼 사랑 ‘형 하정우보다 먼저 결혼하나’

    ‘차현우-황보라 열애’ 배우 황보라와 차현우의 소속사 측이 열애를 인정했다. 차현우와 황보라의 소속사 판타지오의 한 관계자는 11일 오전 “황보라와 차현우가 1년째 열애중이다”면서 “서로 예쁘게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그동안 두 사람이 알고 지내다가 같은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6월 말 황보라가 판타지오로 이적, 차현우와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힘이 실린 바 있다. 지난 2003년 SBS 공채 10기 탤런트로 데뷔한 황보라는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와 JTBC ‘맏이’, ‘아랑사또전’ 등 다양한 작품에 모습을 비췄다. 최근에는 개봉 예정인 영화 ‘허삼관매혈기’에 출연했다. 차현우(본명 김영훈)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97년 그룹 예스브라운으로 데뷔해 ‘전설의 고향’, ‘로드 넘버원’, ‘대풍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황보라 차현우 열애 소식에 네티즌은 “차현우-황보라 열애..잘 어울리는 두 사람”, “차현우-황보라 열애..형 하정우보다 빨리 결혼하는 거 아니야?”, “차현우-황보라 열애..형도 연애 하고 계신가?”, “차현우-황보라 열애..황보라 차현우 1년이나 만났네”, “차현우-황보라 열애..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판타지오 (차현우-황보라 열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나 혼자 산다’ 시대의 뉴스, 그 선택과 방향/안혜련 주부

    [옴부즈맨 칼럼] ‘나 혼자 산다’ 시대의 뉴스, 그 선택과 방향/안혜련 주부

    법륜 스님의 즉문 즉설 강의를 종종 듣는다. 얼마 전 인간관계에 관한 강의를 들었는데 요약해 보면 이렇다. 너와 내가 같다는 전제에서 보면 다른 점이 있고, 다르다는 전제에서 보면 같은 점이 있다. 같은 줄 알았는데 지내보니 달라 화를 내지만 사실 인간은 각자 다르다. 같다는 전제가 잘못된 것이다. 인간관계는 존중과 이해라는 두 가지가 기본이 돼야 한다. 존중이란 높여 존경하는 것이라기보다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는 것이고, 이해란 상대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해 주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진작 들었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면 인생이 뭔가 달라진 게 있었을까. 크게 달라지진 않았어도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좀 더 부드럽게 잘 풀어갔을 것 같다. 우리는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다. 같아서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달라서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다. 예전 어느 영화의 “난 딱 한 놈만 팬다”는 대사가 유행하기도 했지만, 날 이해해 줄 ‘딱 한 사람’만 있어도 세상살이는 좀 더 살 만할 텐데…. 그래서인지 저래서인지 ‘나 혼자 잘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는 세상이다. 지난 5일 커버스토리 “가족관계의 혁명 ‘1인 가구’”(13,14면) 기사는 가구당 가족 수가 2.5명 내외인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일면을 잘 전해주고 있다. 경제적 여건 때문에 결혼을 포기한 20대 청년, 30대 골드미스, 40대 돌싱남, 50대 기러기 아빠, 70대 홀몸노인…. 특히 비자발적인 1인 가구의 신분상의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서는 제도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인 가구의 증가 등 급속한 가족 해체와 구조조정, 고용불안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우울증 환자와 자살자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경고한다. 나 홀로 사는 이들이 덜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외부 자극과 충격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하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함께 생활하는 이들의 위로나 격려, 혹은 일상이 주는 안정감이 유사시 완충제 역할을 해 주기 때문이다. 건강한 세포가 모여 건강한 몸을 이루듯 사회의 기초 단위인 가족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건강한 사회가 된다. 1인 가구로 초점을 맞춰 ‘가족 정책 설계부터 다시’라는 서울신문의 의견(14면)에 충분히 공감한다. 빅데이터의 시대에 걸맞은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가족 정책도 이에 따른 정책과 대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각 기업체에서는 이미 1인 가구가 소비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전망에 따라 발 빠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서울신문도 앞으로 뉴스 선택과 편집 방향에서 이런 데이터를 참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스마트폰에 건강관리 기능을 접목한 기사인 “IT·의료기술:사랑에 빠지다”(7월 5일자 15면), 전자업계에서 부는 ‘디자인’ 강풍, 삼성전자의 ‘안 됩니다 실명제’(7월 5일자 12면) 기사도 좋았다. 이제는 일상생활의 일부가 돼 버린 스마트폰의 무한한 가능성을 새로운 분야에서 확인하게 돼서다. 디자인에서도 기능에서도 점점 다양화되고 친인간적이 돼 가는 스마트폰의 잠재력, 과연 그 끝은 어디일까. 다만 우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만, 제어할 수 있는 능력 내에서만 스마트폰의 그 스마트한 매력과 기능을 잘 즐기고 싶다.
  • [커버스토리] 당당한 ‘골드미스’… 괴로운 독거노인

    [커버스토리] 당당한 ‘골드미스’… 괴로운 독거노인

    “돈도 벌 만큼 버는데 꼭 결혼을 해야 하나요.” 외국계 정보통신기술 회사에 다니는 이경민(43·여·가명)씨의 연봉은 9000만원으로 웬만한 맞벌이 부부보다 많다. 여러 차례 맞선도 봤지만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어 고급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골드미스’로 남았다. 무허가 주택에 살던 박향순(76·여·가명)씨는 노인지원센터에서 주는 밑반찬으로 생활을 이어 갔다. 최근 센터 직원들이 찾아갔지만 인기척이 없었고, 며칠 뒤 방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수는 올해 488만여 가구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1인 가구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1인 가구의 비중은 1990년 9%에 불과했지만, 2000년 15.5%, 2010년 23.9%로 높아졌고, 2030년에는 32.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흔히 1인 가구는 혼자 사는 ‘싱글족’을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엔 1인 가구도 복잡하고 세분화된 형태를 보이고 있다. 크게 노처녀와 노총각인 ‘골드미스&미스터’, 이혼한 ‘돌싱족’, 아내와 자식을 외국으로 보낸 ‘기러기 아빠’, 배우자와 사별한 ‘독거노인’ 등으로 나뉜다. 요즘은 1인 가구 사이에서도 양극화가 심각해져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1708만원이지만,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소득은 679만원으로 상위 20%인 5분위 가구(9153만원)의 7.4%에 불과하다. 1인 가구의 46.3%는 연소득이 1000만원도 안 되며, 1인 가구의 빈곤율은 49.6%로 4인 가구(9%)의 5.5배 수준이다. 1인 가구의 연평균 소비지출액은 960만원으로 식료품비(31.5%)가 가장 많지만 가구 유형별 소비 패턴은 상당히 다르다. 30대 이하의 독신 여성은 자신을 가꾸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 옷을 사는 데 쓰는 돈이 월평균 15만 7000원으로, 같은 연령대인 2인 가구의 1인당 소비액(9만 5000원)보다 65.3% 많았다. 70세 이상의 1인 가구에서는 병원비 지출액이 2인 가구에 비해 20.0% 많았다. 집에서 간병해 줄 배우자나 자녀가 없어 병원 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슬픈 현실이 반영된 결과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커버스토리-가족관계의 혁명 ‘1인 가구’] 나 혼자 잘 산다

    [커버스토리-가족관계의 혁명 ‘1인 가구’] 나 혼자 잘 산다

    2014년 7월 대한민국. 네 집 건너 한 집은 1인 가구다. 미국의 인류학자 조지 피터 머독이 1949년 ‘핵가족 사회’를 정의한 뒤 불과 반세기 만에 또다시 가족 구조의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대가족과 핵가족에 이어 ‘제3의 가족’으로 불리는 1인 가구(싱글턴)의 시대를 ‘확정된 미래’로 보고 있다. 이 혁명은 인구 고령화와 사별에 따른 독거노인의 증가에만 기인하는 것이 아니다. 이혼을 금기로 여기지 않고, 결혼을 선택으로 보는 사람들이 1인 가구의 또 다른 줄기를 만들고 있다. 자녀 교육을 위해 21세기 ‘맹모’를 자처하는 기러기 아빠의 1인 가구와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않아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청년의 1인 가구는 우리 시대의 그늘이기도 하다. ■ 201호 30대 골드미스 조건만 봤다가 이혼하느니… 동거도 괜찮겠죠 가구 디자이너 김소연(38·가명)씨는 이른바 ‘골드미스’다. 독신주의를 고수하지 않지만 딱히 결혼이 필수라는 생각도 없다. 부모님 성화에 못 이겨 간혹 맞선 자리에 나가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효도 차원’이다. “사랑 없이 조건만 보고 결혼하는 게 혼자 사는 것보다 더 불행하다”는 게 김씨의 소신이다. 김씨는 싱글 라이프가 만족스럽다. 엄마와 아내라는 굴레와 책임이 없으니 자유롭다. 출근 전에는 호텔 수영장에 들러 한 시간씩 운동을 한다. 퇴근해서는 벨리댄스를 배우러 다닌다. 김씨 주변에는 그와 비슷한 조건의 골드미스 친구들이 있다. 그중엔 결혼을 했다가 이혼한 ‘돌싱’도 있다. 골드미스 친구들과 여름마다 함께 해외로 휴가를 간다. 주말에는 클럽에 가서 맘껏 스트레스를 푼다. 30대 중반까지만 해도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청첩장을 들고 찾아올 때면 마음 한켠이 휑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시집간 친구들이 되레 안쓰럽다. 김씨는 “여자에게 더 많은 노력과 희생을 요구하는 결혼제도에 굳이 나를 끼워 맞출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대신 김씨는 “마음 맞는 남성을 만나면 동거를 해볼 생각은 있다”면서 “같이 살아 보고 괜찮다 싶으면 결혼도 할 수 있겠죠”라고 덧붙였다. 대기업 과장인 한미영(39·가명)씨는 회식 자리가 제일 싫다. ‘마흔이 다 되도록 시집을 안 간 노처녀 한씨’는 회식 때마다 주요 안줏거리다. “왜 시집을 안 갔느냐, 독신주의냐, 눈이 높냐,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느냐”는 질문 공세가 끝나면 술이 취한 부서장이 한씨의 손을 잡고 “한 과장이 젊었을 땐 참 곱고 인기도 많았는데, 지금까지 시집을 못 가서 어쩌나. 내가 올해 안에는 한 과장 꼭 시집보내 주겠다”는 위로 아닌 위로로 마무리한다. 한씨는 “누군들 시집가기 싫어서 안 갔겠느냐”면서 “기회가 없었다”고 항변한다. 야근이 잦은 업무 특성상 ‘집→회사→집’을 반복하다 보니 사람 만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 달 전엔 평소 알고 지내던 거래처 사장이 한씨에게 맞선 자리를 제안했다.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43세 돌싱이었다. “이혼한 게 흠이지만 성품 좋고 능력도 있다”면서 한씨를 설득하는 거래처 사장 얼굴에 냉수라도 끼얹고 싶었지만 웃는 얼굴로 정중히 거절했다. 한씨는 “어느 순간부터는 소개팅 제안이 끊기고, 주변에서 성격이 이상하거나 어딘가 문제가 있어 결혼을 못한 여자로 보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씨는 주변과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머지않아 가정을 꾸리겠다고 스스로 다짐한다. 한씨는 “업무에서 얻는 성취감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반쪽짜리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우자와 서로 의지하고, 자녀를 키우며 보람을 느끼는 것도 인생의 중요한 가치”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202호 40대 돌싱남 밥 챙겨주는 사람 없지만, 오랜만의 내 삶 즐기고파 40대 후반의 자영업자 조모씨는 4년 전 부인과 이혼한 뒤 함께 살던 아파트를 처분하고,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다. 2명의 직원이 전부인 조씨의 소규모 무역업체 사무실이 오피스텔 바로 근처라 평일에는 집과 사무실을 오가는 생활을 반복한다. 아침 식사는 건너뛰고 점심에는 직원들과 사무실 근처 맛집을 찾아다닌다. 가급적이면 저녁 약속을 잡아 시간을 보내고 들어가려는 편이지만, 일주일에 이틀 이상은 집에서 혼자 저녁 시간을 보낸다. 조씨는 “집에 일찍 들어가도 밥을 챙겨 주는 사람도 없고 해서 동창이나 회사 직원들과 술 약속을 자주 잡는다”고 말했다. 빨래나 청소는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 가사 도우미가 해 준다. 혼자 살기 시작한 초반에는 스스로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집도, 옷도 엉망이 됐다. 조씨는 “일주일에 한 번 와서 4시간 집안 일을 해 주는데 4만원을 드리면 되니까 소질도 없는 내가 셔츠를 빨고 다리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면서 “이마저도 투자를 안 했으면 사람 살 곳이 못 됐을 것”이라며 씁쓸해했다. 조씨는 이혼 직후 홀로 사는 어머니 집으로 들어가 함께 생활했지만 1년도 버티지 못하고 독립했다. 일흔이 넘은 어머니에게 집안 일을 모두 떠넘기는 것 같아 죄송스러웠던 데다 “요새 만나는 처자는 없냐”고 묻는 어머니의 성화를 견디지 못했다. 조씨는 “이혼으로 마음은 편안해졌지만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홀아비’라며 안타깝게 보는 시선을 견디기가 더 힘들다”고 말했다. 홀로 서기를 택한 지 어느덧 7년차가 된 회사원 차모(38)씨는 잘 나가는 ‘골드미스’다. 결혼 생활 1년 만에 남편과 갈라선 차씨는 “결혼이나 이혼에 대한 트라우마는 전혀 없다”면서 “되레 혼자 사는 지금 이 생활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부모님 집 근처 30평대 아파트에서 전세로 혼자 살고 있는 차씨는 평일에는 퇴근 후 친구를 만나거나 운동을 하고, 주말에는 여행을 가거나 취미 생활을 한다. 차씨는 “이런 말을 하면 주변에서 욕할지도 모르지만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남들과 똑같이 살았다면 내 삶이 없었을 것 같다”면서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마음껏 할 수 있고 좋은 옷과 좋은 음식을 누릴 수 있는 지금 상황을 생각해 보면 이혼이 꼭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차씨는 주변에 이혼을 했다는 사실도 스스럼없이 밝힌다. 그는 “이혼 후 혼자 사는 사람들을 불쌍하게 보는 사람이 더 불쌍하다”면서 “각자 다른 삶의 방식이 있는 것일 뿐 세상의 시선으로 평가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101호 70대 홀몸노인 돈 있고 혼자 사니… 자식들도 나한테 잘혀 서울 관악구에 사는 김명자(71·가명) 할머니는 일주일 가운데 수요일이 가장 기다려진다. 주말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직장인도 아니고, 가장 좋아하는 TV 드라마가 수요일에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수요일은 일주일에 딱 한 번, 김 할머니가 딸처럼 여기는 ‘영미네’가 오는 날이다. 영미네는 점심 때쯤 김 할머니의 집을 찾아와 밥도 챙겨 주고 말벗도 해 주는 노인 돌보미 자원봉사자다. 그의 딸 이름이 영미라서 김 할머니는 영미네라고 부른다. 김 할머니는 “노인정도 가끔 나가고 동네 친구들도 있어서 심심하거나 외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딸처럼 살갑게 내 안부를 물어 주는 영미네가 오는 날이 가장 반갑다”고 털어놨다. 지난주에는 영미네가 노인센터를 통해 들어온 기부품을 가져다줬다. 한 대기업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내라고 보내온 물품이라고 했다. 상자 안에는 침대 위에 깔 수 있는 여름용 쿨매트와 모기약, 모시 소재로 된 반바지가 있었다. 김 할머니는 “자식들이 돈 벌고 제 살림 꾸리기 바빠서 자주 못 오는 게 섭섭하긴 하지만 이해도 된다”면서 “대신 이렇게 센터랑 기업에서 챙겨 주니까 감사할 따름”이라며 고마워했다. ‘독거노인’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부정적 시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노인도 있다. 김 할머니와 같은 노인문화센터에 다니는 최연순(69) 할머니는 “내가 혼자 사는 것은 맞지만 나를 독거노인이라고 부르지는 말라”고 당당히 주문한다. 최 할머니는 3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로 혼자 생활하고 있다. 집을 합쳐 함께 살자던 둘째 아들의 제안도 거절했다. 혼자 사는 것이 편한데 아들 내외 집에 들어가 눈치 보며 살기 싫다는 것이 이유였다. 최 할머니는 “아들 부부가 아무리 편하게 해 준다고 해도 남의 집에 얹혀 사는 기분이 들 것 같아 혼자 산다고 했다”면서 “대신 아들과 딸들에게 한 달에 정기적으로 용돈을 꼭 받는다. 키워 준 수고가 있는데 그 정도는 당연하다”며 떳떳해했다. 이 노인문화센터에서 만난 노인들은 “돈이 노후 생활의 질을 결정짓는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금전적으로 풍족하면 홀로 사는 생활이라도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병원을 가거나 노인정에서 나들이를 가더라도 꼭 필요한 것은 돈이다. 노인정에 매일 나가서 시간을 보내는 멤버가 되려면 가끔 점심도 사고 간식이라도 돌려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 한 할아버지는 “젊었을 때 모아 놓은 돈이 많으면 늙어서 ‘실버세대’라는 소리를 듣고, 돈이 없어서 나라의 도움이나 자식들의 도움을 받으면 ‘독거노인’이 되는 것”이라면서 “돈 많은 노인 주변에 친구들이 더 많고 자식도 더 잘 따른다. 씁쓸하지만 그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102호 50대 기러기 아빠 기러기끼리 위로의 한잔… 불 꺼진 집 싫네요 #저녁 7시 30분 5년차 기러기 아빠인 유현석(51·가명)씨는 퇴근 후 회사 근처의 피트니스센터에 왔다. 이곳에서 매일 한 시간씩 운동을 한다. 기러기 생활을 시작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지켜 온 생활 철칙이다. 그는 “애들이랑 부인이 모두 미국으로 건너간 뒤 한 달 동안 폐인처럼 살았어요. 그러다 몸살이 나 회사에 출근도 못 한 채 하루 종일 집에 누워 있는데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옆에서 챙겨 주는 사람이 없으니 스스로 더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에요”라고 말했다. 3년차 기러기 아빠인 이우성(43·가명)씨는 저녁 술자리가 없는 날엔 퇴근길에 습관처럼 집 앞의 실내포차에 들른다. 어느덧 같은 기러기 아빠 처지인 친구도 생겼다.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를 위로하고 외로움을 달랜다. “불 꺼진 집에 들어갈 때가 가장 힘들다”는 이씨는 항상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르는 밤 10시쯤에야 자리를 뜬다. #아침 7시 30분 유씨는 분주하게 출근 준비를 한다. 어제 세탁소에서 찾아온 각이 잘 잡힌 와이셔츠를 입고, 조간신문을 읽으며 ‘단백질 파우더’ 한 잔과 토스트, 사과 한 개를 먹는다. 아내가 항상 끓여 주던 구수한 된장찌개에 따끈한 공기밥이 그립기는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그는 “평생 부엌에 들어가 본 적이 없는데 기러기 생활을 하면서 안 하던 요리에도 도전하게 됐다”며 “방학 때 아이들과 부인이 한국에 오면 가끔 요리를 해 주는데 일취월장하는 요리 실력에 식구들이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이씨는 오늘도 눈곱만 떼고 서둘러 출근한다. 어제 술을 마셨는데 취기가 가시지 않아 알람 소리를 듣지 못했다. 쌓인 빨래 더미를 뒤져 그나마 덜 구겨진 와이셔츠를 팔에 끼워 입고 헝클어진 머리에 물만 묻혔다. #토요일 오후 유씨는 서울 청담동에 있는 악기 학원을 찾았다. 두 달 전부터 드럼을 배우고 있다. 기러기 생활을 시작하며 무료한 주말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기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때로는 금요일 밤에 차를 몰고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행선지는 발길 닿는 데로다. 아이들이 있을 땐 생각할 수 없는 여유다. #미래 어느 날 유씨는 2년 뒤 아이들만 미국에 남겨 둔 채 귀국 계획을 세우고 있는 아내가 조금은 부담스럽다. 기러기 생활이 때론 버겁기는 하지만 아내의 잔소리와 혼자만의 자유를 바꾸는 게 아쉽다. 하지만 이씨는 이제 그만 기러기 생활을 청산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사춘기 큰딸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제는 방학 때 봐도 서로가 서먹해 소외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극강의 미모’ 비비안수 결혼, 2살 연하 재력가 ‘자산 보니 입이 떡..’ 두 딸의 아빠

    ‘극강의 미모’ 비비안수 결혼, 2살 연하 재력가 ‘자산 보니 입이 떡..’ 두 딸의 아빠

    ‘비비안수 결혼’ 대만 배우 비비안수(39)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0일 한 대만 매체는 “비비안수가 29일 발리에서 싱가포르 해운 그룹 대표 리원펑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비안수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 등 100명 정도의 하객만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비비안수와 리윈펑은 이미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된 상태다. 비비안수의 남편 리원펑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 이혼남으로 비비안수보다 2살 어린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밝혀졌다. 그는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운 그룹의 대표로 시장가치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 원)의 재력가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비비안수 결혼 했구나”, “비비안수 결혼 돌싱남이랑 하다니 의외다”, “비비안수 결혼 행복하게 잘 살길”, “비비안수 결혼 2세 미모가 기대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비비안수 웨이보(비비안수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비안수 결혼, 106척 화물선 갖고 있는 해운 재벌 ‘애딸린 이혼남?’

    비비안수 결혼, 106척 화물선 갖고 있는 해운 재벌 ‘애딸린 이혼남?’

    ‘비비안수 결혼’ 대만의 미녀 배우 비비안 수(39)가 결혼했다.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비비안 수는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살 연하의 싱가포르 해운기업 CEO 리원펑(37)과 결혼식을 올렸다. 비비안 수와 리원펑은 지난해 6월부터 사귀었으며, 지난해 11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찍혀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비비안 수의 남편 리원펑은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 원)의 시장 가치를 지닌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업그룹’의 대표다. 106척의 화물선을 갖고 있는 해운 재벌이다. 리원펑은 지난 2008년 이혼한 후 두 딸을 기르고 있다. 비비안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비비안수 결혼..행복하세요” “비비안수 결혼..남편 역시 부자였어” “비비안수 결혼..잘 어울린다” “비비안수 결혼..돈이 많으면 애 딸린 돌싱남도 괜찮나?” “비비안수 결혼..어렸을 때 상상 속 여신이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비비안수 페이스북 (비비안수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비안수, 2살 연하 돌싱남과 극비리 웨딩마치

    비비안수, 2살 연하 돌싱남과 극비리 웨딩마치

    지난 30일 한 대만 매체는 “배우 비비안수(39)가 29일 발리에서 싱가포르 해운 그룹 대표 리원펑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비안수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 등 100명 정도의 하객만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비비안수와 리윈펑은 이미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된 상태다. 비비안수의 남편 리원펑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 이혼남으로 비비안수보다 2살 어린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밝혀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비안수 결혼 “2살 연하 돌싱남과 결혼…216억 상당 화물선 106척 보유”

    비비안수 결혼 “2살 연하 돌싱남과 결혼…216억 상당 화물선 106척 보유”

    비비안수 결혼 “2살 연하 돌싱남과 결혼…216억 상당 화물선 106척 보유” 대만 배우 비비안수가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다. 지난달 30일 대만의 한 매체는 “비비안수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싱가포르 해운그룹 대표인 리원펑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비비안수와 결혼한 리원펑은 2살 연하의 이혼남이자 재력가로 알려졌다. 리원펑은 비비안수보다 2살 연하인 37세로, 우리돈으로 약 216억원 상당인 106척의 화물선을 보유하고 있다. 또 7년 전 이혼해 두 딸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비비안수는 결혼식에 가족, 지인 등 최측근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에 앞서 비비안수는 리원펑과 2월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비비안수는 1990년 걸그룹 소녀대의 멤버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비비안수 결혼, 배를 많이 갖고 있는 재벌이네”, “비비안수 결혼, 나이를 거꾸로 먹어가나. 정말 어려보여”, “비비안수 결혼, 남편은 훈남이고 돈도 많으니 부러울 것이 없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비안수, 2살 연하 돌싱남과 결혼…비비안수 남편 재산 알고보니 ‘경악’

    비비안수, 2살 연하 돌싱남과 결혼…비비안수 남편 재산 알고보니 ‘경악’

    타이완 배우 비비안수가 2살 연하의 돌싱남과 결혼한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매체는 지난달 30일 “비비안수가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싱가포르 해운 그룹 대표 리원펑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양측 가족과 친지, 연예계 친구 등 100여 명이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비안수는 오는 7월 23일 대만에서 웨딩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비안수 남편 리원평은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운 그룹의 대표다. 시장가치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 원)의 재력가다. 또한 2살 연하로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 이혼남으로 알려졌다. 비비안수는 1990년 대만 아이돌 그룹 ‘소녀대’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비비안수는 일본에서 누드 화보집을 내는가 하면 미남 가수로 유명한 각트와 열애설 등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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