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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엽 “아내 돈보고 결혼했다” 폭탄 발언

    신동엽 “아내 돈보고 결혼했다” 폭탄 발언

    최근 진행된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 녹화에서 MC 신동엽은 아내가 얼마나 예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실 나는 돈보고 결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인 MBC 선혜윤 PD에 대해 “PD 치고는 예쁘다. 그렇지 않느냐”고 수습에 나섰다. 이날 신동엽은 아내에게 줬던 가장 감동스러운 선물을 공개하며 멋쩍어하기도 했다. ‘99인이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는 아내들의 남편 자랑을 듣고 99인의 ‘돌싱’ 여성 판정단이 최고의 남편을 선정하는 프로그램. 9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MBC, 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동엽, 아내 선혜윤 “PD 치고는 예쁘다” 결혼 결정적 이유는..

    신동엽, 아내 선혜윤 “PD 치고는 예쁘다” 결혼 결정적 이유는..

    방송인 신동엽이 아내인 MBC 선혜윤 PD의 외모를 평했다. 신동엽은 최근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 녹화에서 아내가 얼마나 예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 나는 돈보고 결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혜윤 PD에 대해 “PD 치고는 예쁘다. 그렇지 않느냐”고 수습에 나섰다. 이날 신동엽은 아내 선혜윤 PD에게 줬던 가장 감동스러운 선물을 공개하며 멋쩍어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신동엽 돈 보고 결혼했다니 역시 재치 입담”, “신동엽, 선혜윤 PD 치고 예쁘다는 건 뭘까”, “선혜윤 PD 외모보다 능력”, “신동엽 선혜윤 잘 어울리는 부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동엽이 MC를 맡고 있는 ‘99인이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는 아내들의 남편 자랑을 듣고 99인의 ‘돌싱’ 여성 판정단이 최고의 남편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MBC, 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동엽, 아내 예쁘냐는 질문에..

    신동엽, 아내 예쁘냐는 질문에..

    최근 진행된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 녹화에서 MC 신동엽은 아내가 얼마나 예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실 나는 돈보고 결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인 MBC 선혜윤 PD에 대해 “PD 치고는 예쁘다. 그렇지 않느냐”고 수습에 나섰다. 이날 신동엽은 아내에게 줬던 가장 감동스러운 선물을 공개하며 멋쩍어하기도 했다. ‘99인이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는 아내들의 남편 자랑을 듣고 99인의 ‘돌싱’ 여성 판정단이 최고의 남편을 선정하는 프로그램. 9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MBC, 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봄 내음 물씬 느껴지는 코디 ‘눈길’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봄 내음 물씬 느껴지는 코디 ‘눈길’

    볼수록 끌리는 매력남 ‘주상욱’과 볼수록 예쁜 앙큼녀 ‘이민정’이 만나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시청률 10%를 넘기며 새로운 대박 드라마로 떠올랐다. 극 중, 이민정은 주상욱과의 첫 만남에서 결혼과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지루하지 않게 빠른 속도감으로 전개, 애교 넘치는 모습에서부터 이혼 후 생활력 강한 ‘돌싱녀’ 나애라 역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애교만점 역할부터 귀여운 속물녀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이민정은 보다 완벽한 캐릭터 전달을 위해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녀는 봄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컬러인 달달한 파스텔 핑크와 비비드핑크 컬러, 이번 시즌 키컬러로 떠오른 블루컬러가 섬세하게 컬러 블록된 사첼백까지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포인트 핸드백을 매치하고 나와 완벽한 매력만점 나애라 역을 완성시켜 주었다. 나애라 패션을 접한 누리꾼들은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패션도 앙큼상큼”, “볼수록 이 드라마 너무너무 재밌다.” “이민정 패션에서 벌써 봄내음이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스 이즈 인피니트’ 길거리 인지도 테스트 1위 멤버는 엘?

    ‘디스 이즈 인피니트’ 길거리 인지도 테스트 1위 멤버는 엘?

    인피니트 길거리 인지도 1위 멤버가 누구일까에 관심이 집중됐다. 6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Mnet ‘디스 이즈 인피니트’ 제 5회에서는 인피니트 멤버 인지도를 알아보기 위해 멤버들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 길거리로 나선다. tvN ‘더 지니어스’를 통해 지니어스한 면모를 선보인 성규, ‘아이돌 육상 대회’에서 MVP로 두각을 나타낸 체육왕 호야, ‘앙큼한 돌싱녀’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엘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길거리 인지도 테스트 결과가 기대된다. 인피니트 길거리 인지도 테스트 소식을 전해들은 팬들이 현장에 몰리면서 촬영이 중단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지만, 그룹 ‘인피니트’ 인지도가 아닌,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 무대 위의 화려한 아이돌, ‘인피니트’로 존재하던 때와는 달리, 시민들에게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신인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고. 제작진은 “출중한 외모로 멤버들 중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엘’을 견제하는 나머지 여섯 멤버들의 몸부림이 과연 인지도 테스트 결과를 바꿔놓을 수 있을지가 이번 디스 이즈 인피니트 5회의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의 앙큼한 유혹 통했다 ‘시청률 껑충’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의 앙큼한 유혹 통했다 ‘시청률 껑충’

    ‘돌싱녀’로 돌아온 이민정의 활약이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시청률을 폭발시켰다. 지난주 1,2회를 통해 이민정은 주상욱과의 첫만남에서 결혼과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속도감 있는 전개 속에 애교 넘치는 모습에서부터 이혼 후 생활고를 견디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모습까지 온 몸을 던지는 연기로 속물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돌싱녀’ 나애리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비록 경쟁작 ‘별그대’의 막방과 맞물려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드라마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주말 본방보다 높은 재방 시청률로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던 ‘앙큼한 돌싱녀’는 3회에서 두사람의 본격적인 이혼 후의 이야기들이 펼쳐지면서 지난회보다 3.9%가 오르는 10.3%라는 두자리 시청률로 껑충 오르며 경쟁 드라마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민정은 물 만난 고기처럼 ‘나애리’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마음껏 펼쳐보이며 그 어느 때 보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민정 이번 역할 완전 몰입된다. 주상욱이랑도 너무 잘어울려~’ ‘이민정 드라마 완전 꿀잼!’ ‘깨알 같은 재미가 있어요~ 이민정 연기 물만난 듯’ ‘이민정 넘 사랑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은 상상씬으로 등장한 ‘아내의 유혹’ 패러디에서 천역덕스러운 표정 연기로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가 하면, 이혼하던 과거 회상씬에서는 섬세한 눈물 연기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만드는 등 한회 안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다양한 감정선들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오가며 한층 안정된 연기를 펼쳐냈다. 또한 전남편 주상욱과의 앙상블은 물론 동료 연하남으로 등장하는 서강준과도 색다른 연상연하 커플 호흡을 보여주며 세 사람이 보여줄 삼각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3회 이민정은 회식에서 술에 취한 채 나와 회사 건물로 들어서는 장면이 보여진 후 다음날 회사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터지고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모습으로 위기감을 높이며 4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KBS 파노라마(KBS1 밤 10시) 생후 3년 동안 아기에게는 관심과 집중이 필요하다. 말랑말랑한 아기의 뇌는 3세까지 성인 뇌의 80%까지 성장한다. 이 시기에 인간 사이의 신뢰감과 기본적인 감성이 모두 형성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부모의 양육에 따라 뇌 성장에 차이가 생긴다. 프로그램은 아이의 미래를 좌우하는 영·유아 시기의 애착 육아에 대해 알아본다. ■세상의 모든 다큐(KBS2 밤 12시 45분) 인간을 특징짓는 요소인 창의력. 그 근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창의력과 관련된 두뇌 작용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여러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살펴본다. 자신이 고안한 실험으로 즉흥 연주에 능한 재즈 뮤지션들의 뇌를 연구한 찰스 림 교수는 뇌의 자기 점검 기능 차단으로 창의력이 활성화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는데…. ■앙큼한 돌싱녀(MBC 밤 10시) 아버지의 거듭된 사업 실패를 본 애라는 ‘철밥통’ 공무원과 결혼해 소시민적 삶을 사는 것이 꿈인 국밥집 딸이다. 애라는 고시촌에서 기술고시를 준비하는 차정우와 연애를 하다 그가 고시에 합격하자 결혼한다. 하지만 달콤한 신혼에 젖어 있는 것도 잠시, 정우는 회사에 사표를 내고 벤처를 준비하겠다고 나서 애라를 당황스럽게 한다. ■자기야-백년손님(SBS 밤 11시 15분) 의사 함익병이 팬티 차림으로 처가를 활보하며 장모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노출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처가에서 상 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생리 현상도 자유자재로 해결하는 엄청난 사위 함익병의 모습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결혼 6년 차 김일중 아나운서가 밤마다 아내를 피하는 이유를 밝히며 아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리얼토크 부부(EBS 오전 10시 10분) 매주 부부 한 쌍을 초대해 전문 상담가에게 ‘부부 관계의 건강’을 진단받는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전문 상담가 오은영 원장이 상담도 하면서 부부들의 조력자로 나선다. 리얼토크에 출연한 부부에게는 새로운 관계로 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시청자들에겐 대화법과 관계 회복의 단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대낮에 큰 돌덩어리로 차량 유리를 깨부수고, 차량을 털어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현장은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간이 주차장이다. 절도범의 표적은 청계산 방문객들이 차량 안에 놓고 간 가방이었다. 그렇게 수개월간 계속된 탐문과 잠복에도 용의자에 대한 단서가 손에 잡히지 않자, 형사들은 기막힌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다.
  • 오나미 앙큼한 돌싱녀 카메오 출연, 환상적인 뒤태 과시

    오나미 앙큼한 돌싱녀 카메오 출연, 환상적인 뒤태 과시

    오나미 앙큼한 돌싱녀 카메오 출연, 오나미가 앙큼한 돌싱녀 카메오로 등장, 환상적인 뒤태를 과시한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 제작진은 27일 개그우먼 오나미가 주상욱-서강준 콤비를 유혹하는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다고 공개했다. 주상욱(차정우)과 서강준(국승현)은 과외 스승과 제자 사이로,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온 승현은 정우와 술집에서 회포를 풀던 중 뒷모습이 아름다운 한 여인을 발견한다. 몸에 붙는 흰 원피스를 입고 유혹적인 몸짓을 보내는 오나미를 두고 이들은 서로 ‘나에게 반한 것’이라며 티격태격하다 국승현이 오나미에게 다가가고, 오나미의 앞모습을 보게 된다. 오나미 앙큼한 돌싱녀 특별 출연은 단순히 뒷모습이 아름다운 여자가 아니라 실제 대본에서도 ‘연예인 오나미’로 설정되어 직접 등장하게 됐다. 왕빛나, 인교진, 최은경에 이어 오나미까지 카메오로 가세한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 남편이 성공한 사업가로 재벌이 되어 돌아오자 이를 다시 꼬시려는 돌싱녀의 앙큼한 작업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2월 27일(목) 밤 10시에 1,2회 연속 방송된다. (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 의상에 구멍 난줄..‘허리가 도대체 몇 인치야?’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 의상에 구멍 난줄..‘허리가 도대체 몇 인치야?’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의 패션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배우 김규리는 25일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제작발표회에 하늘색 트임 드레스 자태로 등장했다. 이날 김규리가 팔을 들자 절개된 의상 사이로 그의 허리가 노출됐다. 또한 김규리는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하이힐 등을 매치하며 여신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 사진을 본 네티즌은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옷에 구멍 난 줄 알았다”,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몸짱 스타답네”,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부럽다”,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옷 어디 브랜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규리는 ‘앙큼한 돌싱녀’에서 미모를 겸비한 알파걸 국여진 역을 맡았다. 김규리 이민정 주상욱 서강준 등이 출연하는 ‘앙큼한 돌싱녀’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DB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혼女, 전 남편 다시 유혹하다…황당

    이혼女, 전 남편 다시 유혹하다…황당

    독해진 안방극장 여배우들, 과연 ‘포스트 전지현’은 누가 될 것인가. 새봄 신작 드라마에 줄줄이 등장하는 ‘유부녀’ 배우들의 과감한 연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어서 결혼 후 박제된 이미지를 벗어던진 이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 가장 눈길을 끄는 배우는 지난 22일 처음 방송된 KBS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의 주인공 김희선이다. 그동안 미니시리즈에서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어둡고 굴곡진 인물을 맡아 연기자로서 승부수를 던졌다. 그가 연기하는 차해원은 경주 최고 유지였던 집안이 몰락하면서 거친 삶의 전선에 뛰어든 인물. 김희선은 첫 방송에서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고 몸싸움을 불사하며 돈을 받아 내는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 역할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최근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서 만난 김희선은 “드라마를 집필한 이경희 작가도, 나도 여배우가 예쁜 척하는 연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생활력 강하고 억척스러운 연기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구사하기 위해 따로 교습을 받고 집과 촬영장에서도 사투리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본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어머니가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시간대라서 주말극 출연을 결심했다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보여 주면서 여성 시청자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가겠다는 생각이다. 배우 이민정도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억척스러운 ‘돌싱녀’(이혼한 여자)를 선택했다.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오는 27일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여주인공 나애리다. 극 중 애리는 벤처 사업가로 성공해 돌아온 전남편 차정우(주상욱)를 다시 유혹하는 캐릭터로 당차면서도 빈틈이 많은 ‘허당’이다. 극 초반 애리는 남편이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던지자 가정을 지키기 위해 콜센터 전화상담요원, 고깃집 아르바이트, 백화점 판매원 등의 직업을 섭렵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은 골드미스 여배우들이 이미지를 이유로 거절했지만 이민정은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미니시리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었던 것을 이 작품으로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민정이 결혼 후 성숙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크다”면서 ‘이민정의 재발견’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드라마 관계자는 “대본 리딩을 할 때부터 이민정이 아줌마 잔소리의 톤까지 준비를 많이 해 와 놀랐다. 포장마차에서 술 먹는 장면을 연기할 때도 더 망가지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연기가 한결 자연스러워졌다”고 말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다음 달 3일 방영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로 복귀하는 여배우 이보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결혼 후 첫 작품인 데다 엄마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하기 때문.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표방한 이 드라마에서 그는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김수현 역을 맡았다. 지난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SBS 연기 대상을 수상한 이보영은 “평소 장르 드라마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스릴러와 판타지 느낌이 공존하는 이 작품에 끌렸다.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하는 데다 액션 장면도 많아 조금 걱정이 된다”면서도 이번 역할을 연기의 폭을 한층 넓힐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참 좋은 시절’의 문보현 책임 프로듀서(CP)는 “여배우들이 결혼하고 나이를 먹어 가면서 점점 편해지는 것도 있겠지만 배우 인생에 대해 긴 안목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연기 욕심이 더 커지는 것 같다”며 “예전에 해 보지 않은 망가지거나 강한 캐릭터 연기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은 TV의 주 시청층인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99만남 신동엽’ 신동엽 이효리 언급, “마돈나처럼 살라고 했더니..”

    ‘99만남 신동엽’ 신동엽 이효리 언급, “마돈나처럼 살라고 했더니..”

    ’99만남 신동엽’ 신동엽 이효리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 제작발표회에서 신동엽이 가수 이효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신동엽과 이효리는 ‘99만남’의 연출을 맡은 이동희 PD와 함께 KBS 2TV ‘쟁반노래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신동엽은 “예전에 이효리에게 ‘한국의 마돈나처럼 살아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결혼도 몇 번 해보고 나이 들어서 어린 남자도 만나보라고 농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어느 순간 채식주의자가 되면서 내가 예상하지 못한 다른 모습으로 거듭나더라”라며 “행복하고 재밌게 살라고 한 건데 높은 위치에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효리가 ‘99만남’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씨를 몇 점짜리 남편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99만남’은 99명의 돌싱녀가 매주 세 쌍의 부부 중 최고의 남편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99만남 신동엽 이효리 언급 소식에 네티즌들은 “99만남 신동엽 이효리 언급, 한국의 마돈맞지”, “99만남 신동엽 이효리 언급, 이효리 나오면 재밌겠다”, “’99만남 신동엽’ 신동엽 이효리 언급..두 사람 친하나보네”, “’99만남 신동엽’ 신동엽 이효리 언급..이상순 몇 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신동엽 이효리 언급-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여자 2호로 변신 ‘설마 도시락 혼자 먹어?’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여자 2호로 변신 ‘설마 도시락 혼자 먹어?’

    배우 이민정이 SBS ‘짝’을 패러디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제작진은 17일 여자 2호로 변신해 홀로 도시락을 먹는 이민정의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민정은 ‘짝꿍’이라고 쓰인 붉은 패딩 점퍼를 입고 혼자 도시락을 먹고 있다. 자신의 처지가 쓸쓸했던지 눈가를 훔치는가 하면 사람들이 부러운 듯 멍하게 한 곳을 바라보는 등 다양한 시도로 패러디 장면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사진은 제주도에서 촬영된 것으로 극 중 명품 매장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나애라(이민정 분)가 싱글 남녀를 이어주는 프로그램 ‘짝꿍’의 MC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돌싱 특집’ 편에 참여하는 장면을 담았다. 이민정은 남자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한 채 홀로 쓸쓸하게 도시락을 먹는 장면을 위해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차가운 바닥에 앉아 열연을 펼쳤다고. 연출을 맡은 고동선 PD는 도시락 먹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식사에 너무 집중하는 것 아니냐”며 농담을 건네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고PD의 말에 이민정은 처량한 캐릭터의 상황에 더욱 몰입하며 120% 소화해내 감독으로부터 한 번에 ‘OK’ 사인을 받았다. 한편 이민정의 열연이 기대되는 ‘앙큼한 돌싱녀’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상욱 수트발, 진정한 수트발 ‘전부인 이민정은 어디 있지?’

    주상욱 수트발, 진정한 수트발 ‘전부인 이민정은 어디 있지?’

    주상욱 수트발이 화제다. 배우 주상욱이 12일 공개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현장 사진에서 수트를 입고 세련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이혼한 전(前) 남편이 성공한 벤처 사업가가 되어 돌아오자 그를 다시 유혹하려는 이혼녀의 앙큼한 작전을 그린다. 주상욱은 인생 역전을 이룬 벤처 사업가 차정우를 연기한다. 그를 다시 꼬이려는 이혼녀 나애라 역할에는 이민정이 출연한다. 주상욱은 사진에서 ‘올해의 기업가 상’을 수상하는 등 새로운 IT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의 대표로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인터뷰를 하는 모습 등은 과거 모습으로 공개된 ‘더벅머리 고시생 차정우’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보일 정도다. 주상욱은 다소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어 보였던 과거에서 자신감에 가득 찬 떠오르는 기업 CEO 차정우로 변신한 모습을 표현해 냈다. 그는 촬영 중 시상식이나 인터뷰 장면에서 일상 용어가 아닌 단어들로 이뤄진 긴 대사들을 소화함에도 NG 없이 마치며 차정우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드라마 관계자는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장면에서 차정우는 과거 거듭된 사업 실패로 구박을 받았던 때를 회상하며 나애라에 대한 미움을 더욱 키우게 된다. 이를 모르는 애라가 정우를 꼬이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방송은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전파를 탄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민정 주상욱 결혼식 장면, 침 꼴깍 삼키는 주상욱? ‘잘 어울려’

    이민정 주상욱 결혼식 장면, 침 꼴깍 삼키는 주상욱? ‘잘 어울려’

    이민정 주상욱 결혼식 장면이 화제다. 지난 11일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제작진은 이민정 주상욱의 결혼식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이민정과 주상욱이 회상 장면으로 등장할 결혼식을 위해 실제 결혼식과 똑같은 과정을 하나하나 촬영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정은 올림머리로 어깨가 고스란히 드러난 웨딩드레스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주상욱은 앞머리를 빼곡하게 내리고 검정 뿔테까지 쓴 고리타분한 모습으로 새 신부 이민정의 자태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민정 주상욱 결혼식 장면을 접한 네티즌은 “이민정 주상욱 결혼식 장면, 이민정 진짜 예쁘다”, “이민정 주상욱 결혼식 장면, 주상욱 일부러 촌스럽게 했나?”, “이민정 주상욱 결혼식 장면, 이민정 두 번째 결혼식이네”, “이민정 주상욱 결혼식 장면, 주상욱 안경 써도 멋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민정 주상욱 결혼식 장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앙큼한 돌싱녀 엘, 촬영현장 ‘4차원 운전기사?’ 꽃미모 폭발

    앙큼한 돌싱녀 엘, 촬영현장 ‘4차원 운전기사?’ 꽃미모 폭발

    ‘앙큼한 돌싱녀 엘’ 인피니트 멤버 엘의 ‘앙큼한 돌싱녀’ 첫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11일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측은 엘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이민정 주상욱 주연의 ‘앙큼한 돌싱녀’에서 엘은 &T 소프트벤처스 대표 차정우(주상욱 분)를 들었다 놨다하는 4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운전기사 겸 비서 갈비서 역을 맡았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차정우를 태우고 차로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는 엘의 모습이 보인다. 엘은 의미심장한 눈빛과 표정을 지으며 자연스럽게 연기를 소화했다. ‘앙큼한 돌싱녀’ 제작사 측은 “엘은 감독님을 비롯해 선배 연기자 주상욱에게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 많은 것을 배우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인의 자세로 열정을 발산하고 있는 엘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되는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사진 = 판타지오, IOK미디어(앙큼한 돌싱녀 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병헌 아내 이민정, 주상욱 앞에서 야릇포즈 ‘테이블에 왜 올라가?’

    이병헌 아내 이민정, 주상욱 앞에서 야릇포즈 ‘테이블에 왜 올라가?’

    이병헌 아내 이민정이 주상욱과 함께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이민정 주상욱 주연의 새 수목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포스터 촬영현장이 전파를 탔다. 최근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지난 해 이병헌과 결혼한 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민정은 유부녀라고는 믿기 힘든 완벽한 미모와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미소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이혼 후 재벌이 된 전 남편을 유혹하는 돌싱녀 역할을 맡은 이민정은 캐릭터 표현을 위해 ‘주상욱에게 과감한 포즈를 취하라’는 미션에 진땀을 뺐다. 그러나 이민정은 곧 프로답게 요염하면서도 도발적인 포즈를 취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민정의 상대역 주상욱은 촬영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청하며 농담을 던지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이민정과는 달리 미혼임에도 ‘돌싱남’을 연기해야 하는 주상욱은 이에 대해서 “주변 ‘돌싱남’이 된 친구들이 많아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민정, 결혼 후 물오른 꽃미모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결혼 후 물오른 꽃미모 ‘앙큼한 돌싱녀’

    6일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제작진은 배우 이민정의 첫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민정은 다양한 표정연기로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을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과 체크무늬 원피스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첫 촬영을 마친 후 이민정은 “나애라를 통해 시청자분들이 사랑과 결혼의 의미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유쾌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되는 ‘앙큼한 돌싱녀’에서 이민정은 차정우(주상욱 분)와 이혼 후 생계를 위해 억척스럽게 일을 하는 돌싱녀 나애라 역을 맡았다. 2월 방송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엘 앙큼한돌싱녀, 주상욱-이민정까지 ‘대본리딩 현장 공개’

    엘 앙큼한돌싱녀, 주상욱-이민정까지 ‘대본리딩 현장 공개’

    주상욱, 이민정, 김규리, 서강준, 인피니트 엘 등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연출 고동선)의 출연 배우들이 첫 대본 리딩에 참여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 남편이 성공한 벤처 사업가가 되어 돌아오자 그를 다시 유혹하려는 이혼녀의 앙큼한 작전을 그린 드라마로, 주상욱과 이민정이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월 중순,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서 주상욱과 이민정을 비롯한 배우들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하는 열정으로 임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대사 하나하나 캐릭터와 하나되어 재미있게 살려내는 배우들로 인해 리딩 현장은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무엇보다 이민정은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처절한 돌싱녀 나애라의 모습을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담담하게 대사의 톤만으로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이미 극 중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주상욱 역시 떠오르는 벤처 기업의 대표로서 자신만만하고 지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주인공 차정우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이민정과 주상욱은 2007년 MBC 주말드라마 ‘깍두기’에 함께 출연했었지만 당시에는 각기 다른 캐릭터들과 인연을 맺었었다. 이들은 한 치의 어긋남 없는 호흡을 자랑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상욱은 대본 리딩을 마친 뒤 “대박 조짐”이라며 기분 좋은 예감을 드러냈고, 이민정 역시 대본 리딩을 마치며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주상욱이 운영하는 벤처 회사 투자자의 딸이자 주상욱의 사업 파트너인 국여진 역할을 맡은 김규리와 그녀의 동생 국승현 역할을 맡은 주목받는 신예 서강준, 이민정의 절친 강민영 역할의 황보라까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대본 리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국여진의 아버지이자 벤처 회사의 투자자인 국회장 역할의 이정길은 든든하게 극의 무게감을 잡아줬고, 나애라의 철없는 아버지 역할을 맡은 김응수 역시 사극에서 보여준 묵직한 존재감과 다른 예능감을 보여주며 리딩을 마쳤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현재 방송중인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엘 앙큼한돌싱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킨십? 예쁜짓?…부부싸움 뒤 최고의 화해 방법은

    스킨십? 예쁜짓?…부부싸움 뒤 최고의 화해 방법은

    결혼생활 중 종종 생기는 부부싸움을 한 뒤 가장 좋은 화해방법으로 남자는 ‘스킨십’, 여자는 ‘예쁜 짓’을 1위로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48명(남녀 각 274명)을 대상으로 ‘부부싸움 후 화해에 가장 좋은 방법’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돌싱’은 이혼을 한 뒤 다시 혼자가 된 이를 가리키는 ‘돌아온 싱글’을 줄임말이다. 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 35.4%가 ‘스킨십’을 꼽았다. 살을 맞대고 사는 사이인 만큼 직접적인 애정 표현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어 ‘외식’(27.7%), ‘평소 안 하던 예쁜 짓’(17.2%), ‘용돈’(14.2%)이 뒤를 이었다. 여성들의 반응은 달랐다. ‘평소 안 하던 예쁜 짓’을 첫손에 꼽은 응답자가 3명에 1명꼴인 33.2%에 달했다. 이어 ‘칭찬’(27.4%), ‘요리’(22.3) 순서였다. 눈여겨 볼 점은 남성이 1위로 꼽은 ‘스킨십’을 선택한 여성은 8.8%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혼남은 부부싸움 후 성급한 ‘몸의 대화’를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설문을 진행한 업체 관계자는 “평소 스킨십을 즐기는 남성은 스킨십이 여성에게도 만병통치약일 것으로 착각해 시도 때도 없이 접근하다가 상황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다”면서 “여성은 특별요리나 간식, 혹은 자그마한 선물 등과 같은 애교 섞인 ‘예쁜 짓’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수같던 전남편이 동료 인턴? 상처난 관계에 새살 돋을까

    원수같던 전남편이 동료 인턴? 상처난 관계에 새살 돋을까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의 흥행이 다시 한번 재현될 수 있을까. 케이블 채널 tvN은 24일 밤 8시 40분에 ‘응사’ 후속으로 새 드라마 ‘응급남녀’(20부작)를 첫 방송한다.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했던 한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대물’, ‘황진이’를 만든 김철규 감독과 ‘내게 거짓말을 해봐’. ‘스포트라이트’를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각각 연출과 대본을 맡았다.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은 대학시절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하지만 진희는 의사 집안인 시댁의 멸시와 천대를 못 이기고 이혼해버렸다. 이를 악물고 공부해 의대에 들어가 인턴 생활을 시작했는데, 하필이면 동료 인턴이 전 남편이다. 송지효는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역할에 대해 “이혼녀 캐릭터여서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재미있을 것 같았다. 제게도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다”면서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주변에 결혼하고 이혼하신 분들이 있다. 그분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가의 서’와 ‘상속자들’에서 활약한 최진혁이 처음으로 드라마의 주연 자리를 꿰찼다. 그가 연기하는 창민은 진희를 순수하게 사랑했지만 반복되는 오해로 아내가 ‘마녀’로 보이자 이혼을 결심한다. 전작에서 무거운 역할을 주로 맡았던 그는 “저의 순수한 면을 표현하며 현장에서 많이 즐기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일에 미친 ‘인턴 킬러’ 국천수로는 이필모가 분해 진희와 미묘한 감정을 나눈다. 천수와 과거 연인이었고 지금도 애정이 있는 외과 조교수 심지혜는 최여진이 연기한다. 이필모는 “기존 의학 드라마의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전형적인 인물에 인간적이면서도 허당 같은 부분을 더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해온 클라라가 동료 한아름으로 분해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창민에게 다가간다. 제작진은 최근 ‘돌싱’(돌아온 싱글)이 늘어가는 세태를 반영해 이혼부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낸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김철규 PD는 “전작인 ‘응사’가 크게 성공해 부담이 있지만 대본의 완성도, 배우들의 느낌, 연기력, 현장 분위기 등 모든 것이 대단히 잘 어우러져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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