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돌봄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6·25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다리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27
  • 2022년 가정의달 기념식… 새 정부 가족정책 비전 공유한다

    2022년 가정의달 기념식… 새 정부 가족정책 비전 공유한다

    새 정부의 가족정책 비전을 공유하는 2022년 가정의달 기념식이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가족정책 유공자와 가족 관련 기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복동행, 모든 가족 곁에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가족정책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행사에 앞서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정책 당사자와 현장 종사자들의 경험과 새 정부에 바라는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정부포상은 취약가족의 복지증진,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유공자 85명에게 수여한다. 미혼모 보호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현장에서 25년 이상 헌신한 강영실 애란원 대표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가족정책 분야 법·제도 발전에 기여한 차인순 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국민포장을 받는다. 대통령표창은 여가부의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지원한 신한금융희망재단 등 2개 기관, 3명의 개인이 수상한다. 여가부장관 표창은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여성으로 해남군가족센터에서 통번역지원사로 활동하는 김투이씨 등 58명의 개인, 12개 단체에 돌아갔다. 김 장관은 “가족을 둘러싼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해 가족정책의 새로운 틀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며 “모든 가족이 삶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한 발 앞서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모두를 위한 보편적인 가족정책, 일하는 여성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돌봄서비스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대구 토박이 ‘패기’ vs 前대선주자 ‘관록’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대구 토박이 ‘패기’ vs 前대선주자 ‘관록’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와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는다. 전직 대선 주자였던 홍 후보가 체급이나 인지도 면에서 앞서는 가운데 서 후보가 젊은 패기로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대구시장 선거구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보수 텃밭이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75.14%라는 득표율을 안겨 줬다. ●서, 세 번째 도전… ‘젊은 시장’ 내세워 서 후보는 이런 환경에서 초·중·고·대학을 모두 대구에서 나온 ‘대구 토박이’라는 점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한다. 이번 출마가 대구 동구청장, 대구 동구 갑 국회의원 선거에 이은 세 번째 도전이다. 당초 민주당 대구시장 경선에서는 서 후보를 비롯해 김동식 대구시의원, 홍의락 전 의원이 출마를 고심했지만 모두 막판에 공천 신청을 포기하며 서 후보가 단수공천됐다. 서 후보는 ‘젊은 시장’ 이미지를 앞세워 ‘3C 전략’(Connect·초연결, Care·돌봄, Cluster·집적화) 등 정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2 대구의료원 신설’과 ‘대구형 기본의료’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홍, 27년 정치력으로 신공항 국비 약속 홍 후보는 5선 의원, 당 대표, 대선 주자, 경남지사 등을 지내며 27년간 쌓아 온 강한 리더십과 인적 네트워크, 정치·행정 경험을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홍 후보는 대표 공약인 통합 신공항 국비 건설에 대한 정부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대선 주자 시절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을 통해 인기를 끈 홍 후보는 이번 선거 유세에도 정치 버스킹과 시민 소통을 활용할 전망이다.
  • 관악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모집…공익 프로젝트 최대 500만원

    관악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모집…공익 프로젝트 최대 500만원

    서울 관악구가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2022년 관악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마을생태계가 조성되는 것을 적극 장려하려는 취지다. 17일 구에 따르면 ‘2022년 관악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은 ‘이웃만들기 지원사업’과 ‘공익적 가치 제안형 공모사업’ 총 2가지 분야로, 심사를 거쳐 모임 당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구는 특히 ▲지역사회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체 활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실천사업 ▲사회적 소외계층의 고립과 격차문제 해결 사업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 실현 가능성 높은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20일까지로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관악에 있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주민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는 관악마을자치센터를 통해 사전 상담, 회계교육 등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관악마을자치센터 유튜브 채널에도 사업설명회 영상을 게시해 사업 안내, 사업제안서 작성 방법, 사업비 집행기준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마을 발전을 위해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북 40~60대는 ‘정아나’를 좋아해

    성북 40~60대는 ‘정아나’를 좋아해

    서울 성북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성북TV’의 새 프로그램 ‘슬기로운 정보 생활’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선보인 ‘슬기로운 정보 생활’은 40~60대 구민에게 특화된 콘텐츠다. 각종 지원금 신청 방법이나 민원 접수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각종 매체를 통해 정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인터넷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구민들은 정보를 쉽게 알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수경(35) 구 홍보전산과 미디어팀 주무관이 ‘1968년생 원숭이띠 정아나’라는 캐릭터로 변신해 옆집 주민처럼 친근감 있게 정보를 소개하는 점이 특징이다. 1회 가족 돌봄 휴가 지원금 신청 방법을 시작으로 치매 예방법,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 등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성북TV는 ‘소박한 일상을 신박하게 알려 준다’는 목표로 구가 2021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인물을 만나 인터뷰하는 예능형 콘텐츠 ‘두유노우성북’, 서경대와 협업해서 만드는 ‘성북피플인사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구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 서울교육감 보수 단일화 파행… 투표지 인쇄 직전 19일 ‘데드라인’

    서울교육감 보수 단일화 파행… 투표지 인쇄 직전 19일 ‘데드라인’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당초 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16일을 데드라인으로 잡았다가 교육감 투표용지 인쇄에 본격 착수(20일) 직전인 19일까지로 시한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서울시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시민사회지도자 회의’(지도자회의) 주최로 개최된 단일화 서약식에는 세 예비후보 중 박선영 후보만 참석했다. 지도자회의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등 시민사회 관계자 및 교육계 원로들이 모인 보수진영 단체다. 조영달 후보는 “지도자회의 측은 있지도 않은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단일화의 불씨를 이어 가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지도자회의에 참석해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을 뿐, 단일화에 대한 어떠한 권한도 위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영달·박선영 두 후보가 합의할 시 이에 따르겠다고 한 조전혁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두 후보가 합의하지 못하면 조영달 후보와 50:50(정책토론 50%, 여론조사 50%), 박선영 후보와는 여론조사(100%)로 각각 일대일 단일화에 나선다”는 뜻을 밝혔다. 보수진영 단일화 공방이 길어지며 교육감 선거에서 정책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많다. 3선에 도전하는 현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만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형 기초학력 보장제, 초등 돌봄교실 8시까지 연장 등을 약속하며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교육계 단체들은 연일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출마자들에게 공약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12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본부는 사교육 완화를 위한 방안으로 학원 심야 영업을 제안하는 조례 제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오는 20일 서울교육감 후보자를 대상으로 ‘국민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13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중도·보수 후보들은 17일 국회에서 ‘전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중교연)를 발족한다. 중교연에는 서울 조전혁, 경기 임태희, 충북 윤건영, 충남 이병학, 세종 이길주, 부산 하윤수, 인천 최계운, 대구 강은희, 울산 김주홍, 강원 유대균, 경북 임종식, 경남 김상권, 제주 김광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 투표용지 인쇄 시작일에도 ‘파행’…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는 어디로

    투표용지 인쇄 시작일에도 ‘파행’…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는 어디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당초 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16일을 데드라인으로 잡았다가 교육감 투표용지 인쇄에 본격 착수(20일) 직전인 19일까지로 시한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서울시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시민사회지도자 회의’(지도자회의) 주최로 개최된 단일화 서약식에는 세 예비후보 중 박선영 후보만 참석했다. 지도자회의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등 시민사회 관계자 및 교육계 원로들이 모인 보수진영 단체다. 조영달 후보는 “지도자회의 측은 있지도 않은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단일화의 불씨를 이어가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지도자회의에 참석해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을 뿐, 단일화에 대한 어떠한 권한도 위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영달·박선영 두 후보가 합의할 시 이에 따르겠다고 한 조전혁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두 후보가 합의하지 못하면 조영달 후보와 50:50(정책토론 50%, 여론조사 50%), 박선영 후보와는 여론조사(100%)로 각각 일대일 단일화에 나선다”는 뜻을 밝혔다. 보수진영 단일화 공방이 길어지며 교육감 선거에 정책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많다. 3선에 도전하는 현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만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형 기초학력 보장제, 초등 돌봄교실 8시까지 연장 등을 약속하며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교육계 단체들은 연일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출마자들에게 공약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12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본부는 사교육 완화를 위한 방안으로 학원 심야 영업을 제안하는 조례 제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오는 20일 서울교육감 후보자를 대상으로 ‘국민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13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중도·보수 후보들은 17일 국회에서 ‘전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중교연)를 발족한다. 중교연에는 서울 조전혁, 경기 임태희, 충북 윤건영, 충남 이병학, 세종 이길주, 부산 하윤수, 인천 최계운, 대구 강은희, 울산 김주홍, 강원 유대균, 경북 임종식, 경남 김상권, 제주 김광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 복지부, 맞벌이·한부모 가정 가사서비스 시범사업 첫발

    서울시, 울산시, 강원 동해시에서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을 위한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청소, 세탁, 정리정돈 등 가사 부담을 완화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다는 취지다. 16일 보건복지부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 가사지원서비스 시업사업을 6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상적인 가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었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개별적으로 가사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지난 3월 공모에서 선정된 서울시, 울산시, 강원 동해시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2개월 동안 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2인 가구는 월소득이 489만원 이하인 경우, 3인 가구는 629만 2000원 이하이어야 신청 대상이다. 울산시에서는 만 18세 이하 자녀와 거주하며 일을 하는 맞벌이나 한부모 가구, 임신부 또는 출산 후 3년 미만인 산부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강원 동해시도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나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울산시와 동해시는 소득 수준과 상관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먼저 상담을 통해 청소나 세탁, 다림질, 쓰레기 배출, 취사, 설거지 등 시범사업 대상자가 지원을 받을 구체적인 가사 서비스를 정하게 된다. 다만 장보기나 아이돌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입주청소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1회 4시간씩 주 1회 기준으로 월 4회 서비스 제공인력이 가정을 방문한다. 서비스 가격은 월 24만원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 비율이 달라진다. 서울은 10~20%, 울산은 10~60%를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복지부는 각 지자체 예산 등에 따라 서울에서는 100명, 울산은 400명, 동해는 50명이 이번 시범사업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가사서비스 지원을 위한 제도와 인프라를 점검·보완하고, 시행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청소년부모 가정에 3년간 10조3000억 지원

    경기도, 청소년부모 가정에 3년간 10조3000억 지원

    경기도는 청소년부모 가정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3년간 10조3000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오는 7월부터 청소년부모 가정에 아동당 월 20만원씩 아동양육비를 지원하는 등 56개 사업 등 내용을 담은 ‘제1차(2022~2024) 경기도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지원계획은 2020년 12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와 2021년 3월 신설된 청소년복지지원법(청소년부모 지원)에 따른 것이다. 양육·돌봄 지원 강화, 취업·경제적 자립 및 주거 지원, 맞춤형 통합지원 확립, 임신·출산 및 건강증진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아울러 11개 추진과제 내 17개 부서의 56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들 사업에는 3년간 10조3084억원(국비 6조2849억원, 도비 2조810억원, 시군비 1조9425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는 7월부터 청소년부모 가정(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 아동당 월 20만원씩 국비로 지원된다. 최근 1년 내 자립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한부모 가구에는 월 10만원씩 1년 단위로 지원하는 ‘자립지원촉진수당’과 만 19세 이하 산모에 임신 1회당 120만원을 지원하는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등도 지속해서 진행한다. 지주연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부모가 안정적으로 자녀를 보육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성숙하고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종합 지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 AI· VR 활용해 어르신 복지 “아리아, 고마워”

    중랑, AI· VR 활용해 어르신 복지 “아리아, 고마워”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혼자 사는 장모(64)씨는 지난해 7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갑자기 심한 복통을 느꼈으나 주변에 도움을 청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장씨는 중랑구가 집에 설치해 준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리아’가 떠올랐다. 즉시 ‘아리아’에 음성명령어를 외쳐 119를 호출해 위기를 넘겼다. 중랑구가 AI,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 행복 특구’로 거듭나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7만여명으로 전체 주민의 약 19%를 차지한다. 5명 중 1명은 어르신인 셈이다. 이에 구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나섰다. 우선 구는 네이버와 협약을 체결하고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시작한다.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서비스다. 전화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친구처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주 1~2회 지정된 스케줄에 맞춰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말벗이 돼 대화를 나눈다. 대화 중 어르신에게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담당자가 개별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해 확인한다. VR 기술을 적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VR 기기를 이용해 기억력, 주의력, 집중력 등 집중 인지 기능을 훈련할 수 있게 한다. 산, 바다 등 가상의 장소에서 명상을 하는 기능도 있어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과 정상군을 대상으로 총 12회 진행하며 3개월마다 참여자를 모집한다. 독거 어르신 가구에는 움직임 센서가 달린 사물인터넷(IoT) 기기도 보급 중이다. 어르신이 8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으면 이 기기가 전담 생활지원사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해 실시간으로 안전을 확인하도록 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 복지 예산을 2019년 1300억원에서 올해 1800억원으로 3년 만에 약 38% 늘리며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문화재 콘텐츠 관광벨트화… 문화 1번지 탈바꿈”

    “문화재 콘텐츠 관광벨트화… 문화 1번지 탈바꿈”

    “청년 때 종로에 와서 사업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우며 35년간 종로를 떠나지 않고 지켜 왔습니다. 종로 동부와 서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합니다.” 유찬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지역을 다진 경험으로 종로구 주민의 생활에 밀접한 문제들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자신을 “부딪쳐 돌파하는 스타일”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추진력’으로 종로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내보였다. 유 후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종로에서 가장 중요한 민생 현안으로 ‘주차 문제’를 꼽았다. 그는 “종로에 조선왕조 고궁과 산 등 훌륭한 유산이 많은데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들이 이를 즐긴 후 정작 주차 문제로 즐거운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차 편의시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특히 유 후보는 유동 인구가 몰리는 주말에 고궁 인근 4차선 끝 도로를 활용해 무료 주차를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그는 “구청장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청와대가 개방된 만큼 주말에는 지역 내 주차장을 모두 개방해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고, 도로변 주차도 활용하도록 열어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종로를 ‘정치 1번지’ 대신 ‘문화 1번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도 밝혔다. 유 후보는 “종로는 곳곳이 문화재인데 이를 잘 활용해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관광 벨트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순히 문화재를 개방해 놓기만 하는 게 아니라 콘텐츠를 강화해 역동적인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유 후보는 “유럽 등 선진국을 보면 장기적으로 도시가 살길은 결국 문화”라면서 “문화로 먹고살 수 있는 문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1인가구부터 다문화 가정까지 촘촘한 복지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살기 좋도록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생명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유 후보는 “오랜 지역 활동으로 종로 구의원, 시의원,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여러 역할을 두루 맡으며 익힌 지방자치의 경험을 십분 활용하면 종로 주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아빠는 왜 육아에 참여해야 할까 [아빠도 쌍둥이는 처음이라]

    아빠는 왜 육아에 참여해야 할까 [아빠도 쌍둥이는 처음이라]

    <편집자 주> 43개월 쌍둥이 딸을 둔 ‘일하는 아빠’입니다. 육아를 하며 느꼈던 감정을 매달 하나씩 기사로 풀어냅니다. 육아고민을 나눌 ‘아빠동지’가 많아질수록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에 한 걸음 다가갈 것이라고 믿습니다.육아는 여성의 몫인가 “이제 여자들이 3D 일하면 되겠네.”“이제 여자들도 군대 가야죠.” 지난 1월 필자가 쓴 <‘아빠 육아휴직’ 4명중 1명꼴 “세상 정말 달라졌나요”> 기사에 달린 댓글 중 일부다. 여전히 ‘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엿보인다. 시대착오적인 발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난다.  여성가족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양성평등 실태조사’를 보면 ‘자녀에 대한 돌봄의 일차적 책임이 여성에게 있다’는 인식은 2016년 53.8%→2021년 17.4%로 크게 감소했다. ‘가족 생계는 남성이 책임져야 한다’는 비율 역시 2016년 42.1%에서 2021년 29.9%로 12.2% 포인트 감소했다.  실제 젊은층을 중심으로 ‘남성=일, 여성=육아’의 공식은 깨지는 중이다. 주변 친구들을 봐도 굳이 성별에 따라 일과 육아를 구분짓지 않는다. 부부가 대화를 통해 서로 잘하는 영역을 찾고, ‘원팀’으로서 손발을 맞춰간다.  맞벌이가 아닌 누군가는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고 오는데 육아까지 하라는거냐”, “여자가 전업주부면 당연히 다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억울함(?)을 토로할 수 있다. (주양육자의 영유아 육아·가사노동 병행이 얼마나 힘들고 가치 있는 일인지는 여기서 논외로 하겠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은 하루에 단 10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아빠 육아는 ‘양보다는 질’이라는 설명이다. 김인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유아 발달을 위한 부모 역할과 부모 교육 개선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아빠 양육 참여의 양적 확대보다는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럼 아빠의 육아 참여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뉴캐슬대 “아빠와 가치있는 시간 보낸 아이, IQ ↑” 영국 뉴캐슬대 연구진이 1958년생 영국인 남녀 1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어린 시절 아빠와 재미있고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낸 자녀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지능지수(IQ)가 높고 사회적 신분상승능력이 더 컸다. 미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진은 아빠가 아이의 언어능력발달에 엄마보다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내놨다. 이처럼 아빠가 아이의 성장에 미치는 고유한 영향력에 대해 미국의 심리학자 로스 D. 파크(Ross D. Parke)는 ‘아빠 효과’(Father Effect)라고 정의했다. 아빠 효과는 자녀에게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엄마에게 육아와 가사노동으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여유를 준다. 육아에서 자신을 위한 시간은 꼭 필요하다. 이는 질 좋은 육아로 이어지고, 가정 내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아빠 본인도 아빠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아빠와 자녀의 교감은 아빠에게도 정서적 안정을 준다.“아빠만이 줄 수 있는 그 무언가가 따로 있어” 김영훈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기고한 글에서 “아이 양육에 있어 아빠는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니다. 아빠에게는 아빠만이 줄 수 있는 그 무언가가 따로 있다. 부모 중 어느 한쪽이 양쪽의 역할을 모두 해낼 수는 없다”면서 “무엇보다 아이 입장에서 보면 엄마와 다른 생각, 다른 가치관을 접하게 하는 것만큼 의미 있는 교육도 없다. 이것이야말로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하지 못하는 아빠만이 해낼 수 있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존경이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는 아빠를 존경의 대상으로 보는 만큼, 아이도 아빠로부터 존중을 받고 싶어한다. 아빠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연구 결과만으로 많은 것을 속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빠의 육아참여가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는 점을 인지하고, 부부가 서로 노력한다면 가정이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 관악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수해 방지 대책 가동

    관악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수해 방지 대책 가동

    서울 관악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저지대 지역이 많고 도심 하천인 ‘별빛내린천’이 자리잡고 있다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수해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풍수해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우선 호우주의보 발령 시 별빛내린천 진출입로를 모두 통제하고, 하천순찰단을 운영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지난해 별빛내린천 주요 진출입로에 원격 차단기 3개를 추가 설치하면서 모든 진출입로에 차단기 설치를 마쳤다. 차단기는 종합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제어하며 야간 시간대나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는 경우 철저하게 출입을 통제한다. 또 진출입로와 산책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50대를 통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침수에 취약한 저지대 지하주택 138가구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각 주민에게 전화로 기상 상황을 안내하고, 비상 시 돌봄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한다. 동별로 빗물받이 관리 책임제를 시행해 불법으로 설치한 덮개를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도 예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비상상황 발생 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복지 위기 가구 꼼꼼히 살피는 서대문구, 복지부 장관 표창

    복지 위기 가구 꼼꼼히 살피는 서대문구, 복지부 장관 표창

    서울 서대문구가 저소득 취약 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모범 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고자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발굴 지원 실적·우수’ 분야와 ‘자체 발굴 노력 우수’ 분야에서 전국 23개 시군구가 선정됐는데 서대문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체 발굴 노력 우수’ 분야에 선정됐다. 서대문구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통한 공적 서비스 및 민간 자원 연계 ▲데이터 기반 복지 자원 관리를 위한 ‘서대문 고루나눔 시스템’ 구축 ▲똑똑문안서비스와 인공지능(AI) 스피커 등을 활용한 1인 가구 돌봄 서비스 ▲주거 취약 50세 이상 1인 가구 전수 조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선제적으로 ‘가족 돌봄 청년’(영 케어러) 발굴 조사를 하고, 34종의 위기 징후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낸 것 등도 수상 이유로 꼽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한 행복 도시를 구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진보 성기선·보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진보 진영 성기선 후보와 보수 진영의 임태희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성 후보는 이날 오후 1시20분, 임 후보는 오후 3시30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각각 후보 등록 했다. 성 후보는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심장이자 혁신교육의 맏형”이라며 “경기교육을 이명박 정권의 정치인에게 맡겨 20년 전으로 퇴행시킬 수는 없다.교육전문가인 제가 반드시 승리해서 경기교육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지난 13년간 진보좌파에 의해서 이뤄진 교육행정에 대해 평가하는 선거”로 규정한 뒤 “저 임태희가 승리해 양극화된 학력저하의 문제를 해소하고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돌봄 수요에 대한 적극적 대응 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내일(13일)까지 변동이 없을 경우 성 후보와 임 후보의 1대1 구도로 치러진다. 한편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009년 이후 현재까지 김상곤 전 교육감과 이재정 현 교육감 등 진보 교육감이 내리 당선됐다. 이재정 현 교육감은 지난 3월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여성농업인 노동력 등 다양한 역할에도 ‘주변인’ 전락

    여성농업인 노동력 등 다양한 역할에도 ‘주변인’ 전락

    여성농업인은 노동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돌봄 및 관리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위상은 ‘조력자’ 또는 ‘주변인’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성농업인의 위상 및 지위 향상을 위해 ‘공동경영주’ 제도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농촌 지역사회에서 여성농업인 지위와 정책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52.5%가 전체 농사일의 50% 이상을 담당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지만 공헌하는 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 1224명(여성 848명·남성 3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가부장적 문화가 지역사회 모든 곳에 영향을 미쳤고, 여성의 과소대표성과 비공식 노동에 대한 불인정, 성별 분업, 여성에 대한 폭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의 대표성과 관련해 2020년 기준 지역농협 조합원 211만여명 중 여성 조합원이 70만여명으로 33.3%를 차지하나 임원 비율은 9.0%에 불과했다. 특히 여성은 농업뿐 아니라 마을 공동밥상, 돌봄 활동까지 담당하지만 여성의 역할, 마을에 대한 ‘봉사’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다. 인권 보호의 문제점도 확인됐다. 농촌에서 여성 인권에 대한 침해는 주로 여성에 대한 성폭력·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 성적 침해 형태로 많이 나타났다. 특히 청년 여성농업인이 성적 침해 문제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인권 침해가 여성에 대한 남성의 침해뿐 아니라 인식차이에 따른 여성 간 침해로 나타나기도 했다. 보고서는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한 대책으로 민간 부문은 행정기관이 인력·재정 지원을 통해 개입할 수 있는 협동조합과 같은 공식화된 조직 결성 필요성을 제시했다. 정책 과제로 여성농업인의 대표성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동경영주’ 제도의 법제화를 들었다. 공동경영주의 권한과 자격요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비롯해 농업 경영주에 공동경영주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농협 임원 중 여성의 비율을 높이는 것도 실질적인 발언권 확보에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임소영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농촌사회에서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취업자 86만명 늘었지만… 절반은 ‘시니어’[청년·장애인 비켜 간 고용시장 ‘훈풍’]

    취업자 86만명 늘었지만… 절반은 ‘시니어’[청년·장애인 비켜 간 고용시장 ‘훈풍’]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며 고용시장 ‘훈풍’이 이어졌다. 같은 달 기준 2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다만 늘어난 취업자의 절반가량은 60세 이상 고령층이거나 공공부문 취업자였다.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도 여전히 어려웠다. 통계청은 11일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며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07만 8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86만 5000명 늘었다고 집계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104만 9000명) 이래 가장 많이 늘었다. 올 들어 취업자 수는 1월(113만 5000명)과 2월(103만 7000명) 각각 전년 같은 달 대비 100만명 이상 늘어난 데 이어 3월(83만 1000명)과 지난달에도 80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확연히 개선된 모습이다. 지난달 늘어난 취업자를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42만 4000명)이 전체 증가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50대(20만 8000명)와 20대(19만 1000명), 30대(3만 3000명), 40대(1만 5000명)도 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적었다. 업종별로는 공공 비중이 높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3만명)·공공행정(9만 1000명)의 증가폭이 컸다. 세금을 투입한 직접 일자리가 늘고 의료·복지·돌봄 수요가 일시적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피해가 큰 도소매업(-1만 1000명)과 숙박·음식점업(-2만 7000명) 취업자 수는 감소했다. 코로나19 위기 이전인 2020년 1월과 비교하면 지난달 숙박·음식점업 고용은 90.9%, 도소매업 고용은 93.2% 정도 수준이다. 여전히 코로나19 충격을 털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보험업(-5만 4000명)도 감소 추세를 이어 갔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일자리로 분류되는 상용근로자가 92만 9000명 늘었다. 다만 일용근로자는 11만 7000명 감소해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자영업자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3만 9000명)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2만명)가 모두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1%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7% 포인트 올라 같은 달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실업률은 3.0%로 1.0% 포인트 떨어지며 집계 기준이 변경된 1999년 이래 4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향후 고용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의 봉쇄 조치, 물가 상승세 지속 등 하방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 보좌관·행정관 두루두루… 현직과 토박이의 ‘공동화 해법 대결’[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보좌관·행정관 두루두루… 현직과 토박이의 ‘공동화 해법 대결’[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중구는 현 구청장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재선 수성이냐 중구 토박이인 국민의힘 후보의 초선 입성이냐가 관전 포인트다. 두 후보 모두 국회의원 보좌관 등 여의도 정치권 경험이 있고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중구는 과거 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인구 구성의 변화가 오면서 상대적으로 보수화된 지역이다. 현 구청장 직전인 민선 5~6기엔 보수 후보가 당선됐다. 2018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이 승리했지만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지난 3월 20대 대선에서는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오세훈 56.81%, 윤석열 53.72%)했다. 재선을 노리는 서양호 민주당 후보는 현 구청장으로 경선 없이 당에서 단수 공천돼 후보로 확정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던 서 후보는 당 정책위 부의장, 서울교육청 교육자치특별보좌관 등을 거쳐 2018년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의 뒤를 이어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을 맡기도 했다. 당시 민선 5~6기 구청장을 지낸 최창식 자유한국당 후보에 맞서 51.36%(최 후보 35.15%)를 득표해 승리했다. 중구형 초등돌봄 등의 성과를 앞세워 재선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상대는 김길성 국민의힘 후보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김 후보는 언론사 정치부 기자를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용인도시공사 사장,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데이터랩 센터장을 거쳐 단국대 초빙교수를 하고 있다. 지난달 같은 당 예비후보인 정동일 전 중구청장과 성하삼 전 서울시의원, 박영한 중구의원 등과 단일화에 성공해 후보로 확정됐다. 초·중·고를 모두 중구에서 다닌 김 후보는 중구 토박이임을 앞세워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신규 주택 1만 가구… 돌봄·방과후 중학교 확대”[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신규 주택 1만 가구… 돌봄·방과후 중학교 확대”[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중구에 신규 주택 1만 가구를 마련하겠습니다. 중구의 숙원이자 모든 구민의 염원인 도심 공동화를 해소하고 젊은층이 중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제가 구청장을 했던 지난 4년간 구민들께서 성원을 보내주신 육아·복지 정책도 더 확대하겠습니다.” 서양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구의 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서 후보는 “중구는 서울 한복판에 있는 특성상 지가가 높아 토지보상에만 천문학적 액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재개발이 쉽지 않았고 재개발률도 서울의 최하위권에 머물렀다”면서 “젊은 세대의 전입이 줄고 중구를 떠나는 전출인구가 급증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서 후보는 이 같은 문제를 신축 공공시설에 공공주택을 복합화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서울메이커스파크 등 신축 공공시설에 공공주택을 복합화하는 방식으로 1682가구 ▲지난해 8월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약수역 인근에 1300가구 ▲서울시 신통기획 등과 연계된 신당동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으로 3597가구 ▲세운정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으로 2715가구 등 총 1만 가구의 신규 주거공간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 중구청장인 서 후보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구가 직접 초등학교에서 돌봄을 실시하는 ‘중구형 초등돌봄’을 실시해 대통령상과 교육부 장관상을 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중구 거주 1만 3000명의 어르신에게 매달 10만원을 지원하는 공로수당(영양더하기 사업)을 도입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교육·복지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서 후보는 관련 분야의 추가 정책 계획도 밝혔다. “민선 8기 구청장으로 재선된다면 중구 전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더 많은 중구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돌봄·방과후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는 이어 현 구청사 자리에 들어서는 복합 산업·문화·주거시설인 서울메이커스파크 사업을 언급하며 “총사업비 4500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대형 프로젝트가 중단 없이 성공하기 위해서라도 구민께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 조희연 “부모찬스 막겠다”…윤석열 정부, 자사고 유지 시 대립

    조희연 “부모찬스 막겠다”…윤석열 정부, 자사고 유지 시 대립

    이번까지 3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공교육의 질을 높여 ‘부모찬스’로 인한 학생들의 박탈감을 줄이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모의 재력과 인맥, 경력이 자녀의 학력을 결정하는 구조를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모든 정책이 교육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했다. 조 예비후보는 먼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수업 확대로 학력 격차가 커진 점을 고려해 ‘서울형 기초학력보장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지원팀을 확대하고, 학습·심리·복지 통합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유아 공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만 3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언어 발달 진단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치원-초등학교 전환기(초1) 학교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초등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국어·수학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학교 수업이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이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실시간 쌍방향 국제 토론수업도 확대한다. 조 예비후보는 또 돌봄 프로그램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초등 6학년, 중3, 고3 등 전환 학년의 2학기 진로교육과 상담을 강화하는 한편,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행정업무를 교육청으로 이관하겠다고도 밝혔다. 종립학교가 건학이념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확대하고 교원 채용 과정에서 건학이념을 살리도록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조 예비후보는 “남은 4년간 아이들이 공교육 안에서 세상을 살아갈 힘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다양한 학교 유형을 마련하는 고교 체제 개편’을 내세운 것을 두고 자율형 사립고를 존치할 가능성이란 관측이 나오자 “자사고 유지 정책으로 간다면 당연히 수용하기 어렵다”며 대립할 지점은 대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 정부가) 6·1 지방선거 때문인지 정책적 고려 때문인지 자사고에는 아직 모호한 화법을 쓰는 것 같다”며 “교육부 장관이나 7월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를 거쳐 결정하자고 제안하고 싶고 만약 자사고 유지가 확정되면 (새 정부와) 대립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 강릉시 고독사 예방 조례 제정 추진

    강릉시 고독사 예방 조례 제정 추진

    강원 강릉시가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사회적 고립 가구와 무연고 사망자 증가에 따른 고독사 예방 정책 등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조례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가구 발생 예방정책 수립·시행, 연도별 예방계획 수립, 지원대상,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다. 조례안은 다음달 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심의한다. 조례안이 최종 통과되면 가족 해체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립돼 홀로 세상을 떠나는 고독사와 가족이 함께 거주하지만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사회로부터 단절돼 가족 전체가 위기에 빠지는 고립 가구를 돌보는 정책의 근거로 자리잡게 된다. 시는 이미 고립 가구를 위한 정책으로 노인응급안전서비스를 405가구에 설치했다. 1800여 명의 노인 안전 확인과 기사 지원을 위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전 세대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강릉이웃살피미앱(사전에 등록한 보호자나 주민센터 휴대전화로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을 구축해 고독사 위험 126가구에 설치하고 지난달부터는 노인 맞춤 돌봄 수행기관 서비스 이용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조례제정 추진과 함께 4월부터 고립가구 실태조사도 벌이고 있다. 여기서 나오는 자료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기애 강릉시 공보소통관은 “고독사는 노인층뿐만 아니라 빈곤, 실업, 질병, 가족 해체 등에 따라 중년층부터 청년층에 이르기까지 확대돼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강릉시만의 체계적이고 차별화한 복지서비스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