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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대통령,「강군사건」 국민에 사과

    ◎불행한 사태 재발 막게 경찰운용방법 개선/“불법·무질서는 민주주의 공적/화염병·최루탄공방 더 없어야” 노태우 대통령은 2일 명지대생 치사사건과 관련,『강군 사망사건은 매우 가슴아픈 일로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국민에게 슬픔과 고통을 안겨준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표명하고 『이런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서 경찰운용방법을 개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하오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임시국회 진행상황 등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경문제 등도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당 주도하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손주환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인 학생과 전경이 서로 충돌하는 오늘의 현실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건전한 시위문화 창조에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민주주의의 기본은 법치주의로서 불법과 무질서는 민주주의의 공적이라고 전제,『공권력의 과잉행사가 재발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등록금 인상 등 학내문제로 화염병 투척과 같은 불법과 폭력이 난무해서도 안 된다』며 『민주화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화염병과 돌멩이가 나는 대학가의 불법·폭력시위는 이제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날 권위주의시대에는 국민들간에 학생시위를 민주화운동이라는 시각으로 이해한 적도 있었으나 지금은 그 당시와는 정치상황과 국민의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지적하고 『같은 세대의 젊은이들이 화염병과 최루탄으로 공방을 벌이는 악순환이 더 이상 재연되지 않도록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최근 잇단 대학생들의 분신에 대해 『분신을 하는 극한적인 행동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불행한 일』이라고 말하고 『지금은 온 국민이 지혜를 모아 이러한 불행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때이며 당 차원에서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정부에서는 이미 내무부 장관을 경질했고 철저한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대규모 군중집회 등을 통해 사회를 혼란시키거나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행동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 안응모내무 문책경질/「대학생치사」 사건 관련/후임 이상연씨 임명

    ◎노 대통령,“강군 사망 심히 유감”/“화염병 난무 대학시위 더 없어야”/치안본부장·시경국장 문책 않기로 노태우 대통령은 27일 하오 명지대생 강경대군 상해치사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안응모 내무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이상연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고 이수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명지대 시위진압과정에서 경찰의 구타에 의해 대학생이 사망한 것은 심히 유감이며 경찰에 의해 시위학생이 희생되는 일이 재발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민주화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화염병과 돌멩이가 난무하는 대학가의 불법폭력시위도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또 이 대변인은 이날 내무장관의 경질을 발표하면서 『치안내무행정의 총수가 내무장관이므로 명지대생 사망사건과 관련한 인책은 이것으로 매듭지어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경찰내부의 지휘책임은 이미 물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치안본부장이나 시경국장 등에 대한 추가문책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번 내무장관의 경질에 따른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임명 등 후속인사가 곧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29일 상오 이 신임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상연 내무장관 약력 ▲경북 성주(55세) ▲경북대 사대 사회학과졸 ▲보안사 특별보좌관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장 ▲서울시 부시장 ▲대구시장 ▲안기부1차장 ▲보훈처장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 과학기술의 예술성/제24회 「과학의 날」에 부쳐/김용준 고려대교수

    ◎“자연과의 조화로 도구적 존재 안 돼야” 「하느님이 사람에게 베푸신 가장 큰 선물이 있다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그것은 생명이겠지만 생명 다음으로 사람에게 있어서는 기술만큼 귀한 선물은 없을 것이다」 이 말은 현재 미국의 프리스턴대 물리학과 교수인 프리만 다이슨의 말이다. 오늘의 기술문명에 대한 비판이 세계 도처에서 흘러나오고 있고 오늘의 기술문명은 어쩌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최대 공약수로 간주되고 있는 경향이 짙은 이때,다이슨 교수의 이와 같은 기술옹호론은 듣기에 따라서는 시대의 흐름에 거역하는 소리같이 들린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기술에 대한 물음 그리고 오늘의 기술의 바탕이 되고 있는 과학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기술은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에 대립되는 개념으로 기술은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인간의 행위 그 자체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언뜻 보기에는 이 두 견해는 서로 상반되는 것처럼 생각되지만그러나 인간에게 있어서의 기술의 속성을 다른 관점에서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바로 알게 된다. 이 말은 사람 아닌 다른 생물종이 가지고 있는 소위 본능적인 생존기술과 인간에게 있어서의 기술과는 그 차원이 엄청나게 다르다는 점을 의미한다. 사람 아닌 다른 생물이 가지고 있는 생존기술은 말하자면 그 생물종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능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사람에게 있어서의 기술은 결코 이와 같은 본능일 수는 없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사람에게 있어서 기술은 본능으로서의 행위가 아니라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등장할 때 비로소 그 의미를 찾게 되며 이 수단을 통해 인간의 행위가 표현될 때 인간의 행위도 또한 의미를 찾게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게 있어서는 목적과 행위가 분리될 수 없다는 말이 된다. 지금 우리 앞에 은덩어리가 있다고 하자. 만약에 그 은덩어리가 단순히 우리 눈앞에 딩굴고 있는 돌멩이와 같이 그저 존재하고 있다면 그 은덩어리는 우리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나그 은덩어리를 바라볼 때 그 은덩어리 속에서 아름다운 은쟁반의 형상을 그릴 수 있으면 비로소 그 은덩어리는 우리에게 그 존재의 의미를 발휘하게 된다. 즉 은덩어리가 단순히 은덩어리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은덩어리 안에 감추어져 있는 아름다운 그 어떤 형상을 그릴 수 있게 될 때 그 은덩어리는 그 존재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미 익히 알고 있는 희랍철학에서 말하는 사인설을 다시 찾게 된다. 은덩어리라는 질료와 그 은덩어리 속에서 은쟁반이라는 형상을 찾게 되고 그 은쟁반은 식기로서 또는 제기로서 사용돼야 하는 목적을 갖게 된다. 즉 질료인·형상인 그리고 목적인을 갖추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그 은덩어리에서 은쟁반을 만들어내는 작용인으로써 기술의 본성을 찾게 된다. 인간에게 있어 기술이란 바로 어떤 사물 속에 감추어져 있는 원래의 모양을 들추어내어 그 모양을 만들어내는 일을 뜻하게 된다. 동시에 어떤 사물 속에 감추어져 있는 원래의 모습,다시 말해 그 사물 속에 감추어져 있는 진리를 자각하는 일이 바로 과학의 본령이기도 하다. 여기서 우리는 진리를 찾는 일 즉 과학과 기술의 연결을 보게 된다. 과학의 본질을 사물 속에 감추어져 있는 진리를 인식하는 데서 찾고 그 진리 즉 참모습을 찾아내는 행위 내지는 활동에서 기술의 본질을 찾는다면,오늘날 우리가 입버릇처럼 마치 한 단어같이 사용하고 있는 과학기술의 참뜻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0세기가 낳은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알려진 마르틴 하이데거는 그의 기술론에서 사물의 도구적 존재와 사물적 존재를 엄격히 구분하고 있다. 우리 앞에 뒹굴고 있는 돌멩이와 같은 존재를 그는 사물적 존재라 했고 사람의 배려 안에서 만나는 사물의 존재를 도구적 존재라고 이름하였다. 앞에서 말한 은쟁반을 전제한 은덩어리의 존재가 도구적 존재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오늘의 기술이라는 낱말의 어원인 희랍어의 「텍히네」라는 말은 바로 「포이에시스」라는 말로 이어진다 「포이에시스」라는 희랍어는 일반적인 제작,생산을 뜻하는 동시에 이 제작,생산이라는 뜻은 오늘의 기술문명에서의 산업적 생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시를 쓰는 일 즉 시를 뜻하는 영어의 「포에트리」라는 말의 어원이기도 한 것이다. 곧 시와 기술의 같은 뿌리를 보게 된다. 이와 같이 이 기술이란 원래 자연 속에 파묻혀 있는 본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놓는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그 어떤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의 세계와도 일맥상통했던 것이다. 현대의 기술문명은 바로 이와 같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기술의 본질을 망각한 데서 다시 말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새싹을 내미는 흙을 보는 것이 아니라 철과 우라늄의 자원으로서의 흙을 바라보게 되는 데서 잘못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자연을 정복하는 정복자의 칼로서 기술을 휘두르기 시작한 데서 오늘의 기술문명의 위기는 싹트기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다. 21일 제24회 과학의 날을 맞아 우리는 과학기술의 도구적 존재로서의 참뜻을 다시 한 번 반성해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생명 다음으로 우리에게 주신 하느님의 축복으로서 과학기술의 예술성을 회복시키는 일이,우리가 맞고 있는 오늘의 기술문명의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길이 될 것이다.
  • TDI공장 철거 요구/대학생 1천여명 시위

    【군산=임송학 기자】 군산대생을 비롯,전북산업대 군산실전 군산수전 등 전북 군산지역 대학생 1천여 명은 19일 하오 1시쯤 동양화학 TDI공장 철거를 요구하며 군산시 중앙로1가 시청 앞 광장 도로를 점거,시청사 건물을 에워싼 채 돌멩이를 던지고 청사 건물의 셔터와 창문의 쇠창살을 뜯어낸 후 유리창을 깨는 등 과격한 시위를 벌였다.
  • 「두산곡산」건물/대학생들 돌던져/식수오염 항의

    25일 하오9시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2가 15의1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곡산 본사건물에 대학생 10여명이 몰려가 두산전자의 산업폐기물 불법방류와 관련한 유인물 50여장을 뿌리고 돌멩이를 던져 현관 대형유리창 10여장을 깨뜨린 뒤 모두 달아났다.
  • 외언내언

    사자는 화살에 맞았을 때 그것은 쏜 사람에게 덤벼든다. 그런데 어리석은 개는 돌팔매질에 맞고서 그 돌을 물려고 쫓는다. 불경(대장굉경론)에 나오는 치견축석의 우화이다. ◆이 우화는 사물의 지엽만 볼 뿐 그 본질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지적한다. 화살이나 돌이 자신에게 오는 직접적인 가해물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은 연모일 뿐 그것을 쏘고 던지는 것은 사람쪽. 그 정체를 사자는 바로 보고 개는 바로 보지 못했다. 그 차이는 엄청난 것. 원인이 제거된 것과 남아 있는 차이 때문이다. 원인이 남아 있는 한 가해는 계속될 것이 아니가. ◆아기가 운다. 말 못하는 아기는 배가 아파서 운다. 그렇건만 엄마는 배고 고파서 운다고 생각하고 젓을 물린다 치자. 아기의 울음이 그칠리 없다. 여름날 파리가 들끓는다. 파리채로 잡아도 잡아도 날아든다. 가까운 데 있는 쓰레기통이 유인을 만들기 때문이다. 아기의 우는 원인,파리가 끓는 원인을 아는 것과 모르는 차이가 어떤가는 자명해진다. 본질을 못볼 때 끝내 저방전은 못나오게 되어 있다. ◆북한에서 소련의 벌목장으로 근로인력들이 나가 있었던 모양. 그동안 이 근로자들의 탈출사건이 잦았던 듯하다. 북한 정권의 눈밖에 난 사람들이 송출되었던 것인진 모르지만. 그러자 북한에서는 기관원들을 보내어 잡아들이고 고문하고 송환하고 죽이고 해왔다는 것이 소련의 한 주간지로 폭로한 내용. 북한이 알아야 할 대목은 어째서 목숨을 건 탈출사건이 잇따르느냐 하는 점 아닐까. 정신적 박해와 견디기 어려운 근로조건일 때 탈출은 또 게속될 것. 원인 관계가 북한당국에 있는 것이라면 탄압으로 해결될 수 있는 성질은 아니다. 북한당국은 「돌멩이」 아닌 「사람」,곧 제모습부터 바로 봐야 한다. ◆종주국의 언론까지 인권부재를 지탄하는 나라가 북한. 그렇건만 그 북한을 찬양하는 인사가 이땅에는 있다. 버클리대 심포지엄에 간 한 종교인의 북한 찬양 소식이 전해진 것도 그것. 불쾌해진다.
  • 선거운동 범위와 한계(“이렇게 하면 탈법”:하)

    ◎당기관지 합동연설회장 배포 금지/확성기 옥외설치,집회실황 고지 불허/참관인기장 없으면 개표소출입 못해/귀향보고서등 책자배부행위도 위법 ▷합동연설회◁ 합동연설회장 입구 또는 장내에서 선거사무원이 아닌 자가 선거홍보물을 배부하거나 홍보물을 가두배포 혹은 공중살포하는 행위,특정후보를 목마태우거나 농악대를 앞세우고 연설회장을 돌면서 연설회를 방해하는 행위는 법에 저촉된다. 또 특정후보 선거사무원을 협박·폭행하거나 특정후보의 연설도중 폭행·욕설·야유를 보내는 행위,노래·연호·함성 등의 집단행위로 연설을 방해하는 행위,돌멩이·빈병·각목·계란 등 물건을 투척하여 연설을 방해하는 행위도 할 수 없다. 이와함께 연설회장의 단상을 점거하거나 마이크선을 절단하여 연설을 방해하는 행위,연설회가 끝난뒤 지지후보를 연호하면서 가두행진을 하는 것도 금지되며 정당의 대표 등 당직자가 자동차를 이용,여러지역을 이동하며 유권자를 대상으로 연설회를 열 수도 없다. ▷공명선거추진◁ 공명선거운동이란 이름으로 특정정당이나후보자를 지지·추천 또는 반대하는 활동을 전개하거나 공명선거추진활동을 표방하는 사회단체나 그 구성원을 후보자로 추천하여 지지하는 활동을 할 수 없다. 또 위법행위자를 거명하여 공표하거나 배격운동을 전개하는 행위.사회단체가 특정후보나 정당을 위해 정치자금법에 의하지 않고 직접 선거자금을 모금하거나 제공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정당의 당세확장운동◁ 선거기간중에 입당을 권유하거나 입당원서를 받기위해 호별방문하는 행위,입당원서와 교환하여 금품을 주는 행위,입당원서를 받아다주는 자에게 대가를 지불하거나 기타 이익의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 및 특정정당의 탈당을 종용하는 행위도 위법이다. ▷당원단합대회◁ 당원명부에 기재된 당원이외의 일반선거구민을 참석시키거나 현장에서 입당원서를 받고 참석시키는 행위,시민이나 공중이 다수 왕래하거나 모이는 공공장소,도로 등의 공개된 장소에서 집회를 갖는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된다. 또 벽보·현수막·전단·가두방송 등으로 정당집회를 일반선거구민에게 고지하여 일반선거구민의참여를 유도하거나 대회고지안내장·인사문 등을 일반선거구민에게 우송하는 행위,확성장치를 옥외에 가설하여 집회실황을 일반선거구민에게 알리는 행위도 안된다. 이와함께 정당집회에 관한 선전물을 일반선거구민에게 배부하거나 당홍보물 이외에 일체의 금품 및 식사,교통비 등을 지급할 수 없다. ▷현지교육◁ 당원단합대회와 마찬가지로 당원이외의 일반선거구민을 참석시키거나 현장에서 입당원서를 받고 참가시키는 행위를 할 수 없다. 교육고지 안내장을 일반선거구민에게 우송하거나 벽보·현수막·전단·가두방송 등으로 일반선거구민에게 고지,참여를 유도하는 행위,확성장치를 옥외에 가설하여 교육실황을 일반선거구민에게 알리는 행위도 금지된다. 또 다수가 왕래하는 공공장소에서 연설회 형식으로 교육을 실시하거나 집회에 관한 선전물을 일반선거구민에게 배부하는 행위,임시로 설치된 훈련소에서 당원의 훈련을 빙자하여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교통비를 제공하는 행위도 법에 저촉된다. ▷선전·홍보◁ 선거운동기간중 후보자를 추천하거나 소속당원이 다수 입후보한 정당의 국회의원이 귀향의정보고회를 개최하는 행위,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정보고서,귀향보고서 소책자를 무료로 배부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도 위법으로 간주된다. ▷정당기관지◁ 특정지구당 후보자를 위한 특집판을 발행하여 배부하거나 후보자 또는 정당을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이 게재된 기관지를 지역구민에게 배부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또 지하도입구,버스정류장,백화점 등 사람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당보를 가두 배포하거나 특정정당기관지를 호별방문하여 전달 배포하는 행위,특정정당기관지를 아파트 우편함,단독주택의 대문안에 투입하는 행위,당보를 가두판매하거나 옥외에 게시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밖에 당보를 신문에 삽입하여 호별배포하거나 자동차 등을 이용하여 가두살포 또는 공중살포하는 행위,후보자 또는 정당을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이 게재된 기관지를 합동연설회장에서 배포하는 행위도 법의 제재를 받는다. ▷기부행위제한◁ 정당의 집회에 참석한 당원에게 후보자가 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있는 방법으로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하거나 선거구민에게 명칭여하를 불문하고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가 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금품·음식물·기타 이익을 제공할 수 없다. 특히 당원 및 선거구민에 대해 명칭여하를 불구하고 일체의 기부행위가 금지된다. ▷투·개표◁ 당해 선거구안에 거주하는 선거권자외에는 투표참관인이 될수 없다. 특히 당해 선거구의 선거권자가 아닌 대학생이나 각종 사회단체의 공명선거추진기구의 관계자가 공명선거 추진명분으로 참관인이 될 수 없다. 선관위에서 발급한 개표참관인 기장을 부착하지 않은 자는 개표소에 출입할 수 없다. 또 폭력에 의해 특정후보측의 참관인이 퇴장했을 경우 그 후보측의 참관관이 없는 상황에서 개표를 진행해선 안된다.
  • 「수서규탄」 도심 산발시위/13개대 2천명

    ◎출정식뒤 경찰과 투석전도/재야선 새달 「국민대회」 갖기로 「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 소속 6개 대학생 8백여명은 25일 하오1시를 전후해 「수서비리규탄 및 현정권퇴진을 위한 결의대회」 등을 각각 열고 도심지로 나가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각 대학에서 출정식을 마친 학생들은 도심으로 진출해 하오5시쯤 종로5·6가 동대문로터리 청계5가 등에서 5∼10분동안씩 산발적인 가두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투석전을 벌였으나 화염병사용은 자제해 큰 충돌은 없었다. 서울대학생 2백여명은 이날 하오1시 도서관 앞뜰에서 출정식을 갖고 집결예정지인 서울 시청앞과 종로 등을 향해 학교를 빠져나갔다. 국민대학생 2백여명도 하오1시쯤 2호관 건물 현관에 모여 수서비리를 전면 재수사할 것 등을 주장했다. 학생들은 이날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학교안으로 들어가 허수아비 화형식 등을 제지하자 돌멩이를 던지며 3시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한편 「서총련」 소속 학생 4백여명은 하오4시20분쯤 지하철 3호선 강남역 주변과 이 일대 10차선 도로를 점거하고 10분동안 시위를 벌였다. 또 도심으로 나온 학생들은 곳곳에서 산발적인 기습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시위에 대비해 대학가주변과 도심지에 경찰 60개중대 7천4백여명을 배치해 검문검색과 경계경비를 강화했다. 경찰은 이날 시위에 전국 13개대 2천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백여명은 격리차원에서 연행했다고 밝혔다. ◎각계 1백여명 참석 「국민연합」 소속 17개 재야단체 대표와 「13개 업종 노동조합 연맹회의」 소속 13개 노조단체 대표 및 문익환 계훈제 백기완씨 등 각계인사 1백8명은 25일 상오9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월16일 하오4시 서울과 전국 주요도시에서 「비리주범 및 부패척결을 위한 국민대회」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 대우자 노조원/3천여명 시위/위원장 연행 항의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시 북구 청천동 대우자동차공장(대표 김성중) 노조원 3천여명은 12일 상오9시 회사정문앞에서 지난 10일의 대기업 노조간부 수련대회 참석과 관련,이 회사 노조위원장 이은구씨(31) 등 노조간부 19명이 의정부경찰서에 연행된데 항의하는 「연행동지 석방 촉구대회」를 갖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 노조원은 『경찰이 노조간부들을 연행한 것은 정당한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노조탄압행위』라고 주장하며 정문에서 4백여m 떨어진 대우자동차 정비사업소까지 진출해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돌멩이 등을 던지며 1시간30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걸프전 파병반대 격렬시위/전대협 1백여명/파출소 화염병 습격…전소

    ◎경관 1명 중태… 현장서 7명 붙잡혀 8일 하오5시35분쯤 서울 도봉구 미아1동 종암경찰서 동양파출소에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등 「전대협」 소속 대학생 1백여명이 몰려가 화염병 50여개를 던져 파출소 건물을 모두 불태우는 등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의해 1시간여만에 해산됐다. 이날 학생들의 기습시위로 파출소안에서 근무를 하던 이관배순경(40)이 화염병에 맞아 온몸에 3도 중화상을 입고 경찰병원에 후송됐으며 불을 끄던 주민 4∼5명도 상처를 입었다. 학생들은 이날 하오5시30분쯤 파출소에서 1백여m쯤 떨어진 삼양로터리에서 걸프전 파병을 반대하는 연좌농성을 벌이다가 이들가운데 일부가 불심검문을 당해 화염병 일부를 빼앗기고 파출소로 연행되자 곧바로 『걸프전 파병반대』 『현정권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파출소로 몰려가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이어 삼양로터리로 다시 몰려와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도로를 점거해 화염병과 돌멩이를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다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됐다. 이 때문에 이 일대 도로에서 차량통행이 1시간여동안 중단됐다. 불이나자 신고를 받고 소방차 6대가 출동했으나 학생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격렬한 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파출소에 접근하지 못해 진화작업이 늦어져 파출소가 전소됐다. 한편 파출소가 불에 타는 것을 본 주민들은 소화기 7대를 갖고나와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시위를 벌이다 달아나는 학생 3명을 붙잡기도 했다. 이날 파출소안에는 화상을 입은 이순경 등 경찰관 4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학생들이 기습시위를 벌이자 2층 건물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주민들이 갖다준 사다리와 밧줄을 이용,파출소와 인접한 동사무소건물 옥상을 통해 빠져나왔다. 경찰은 현장에서 박진호군(21·서울대 국문과 3년) 등 7명을 붙잡아 기습시위를 벌이게된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고르비 보수화땐 희생 가능성”/모스크바변혁… 미·일 전문가 분석

    ◎사임보다 사임방법에 더 충격/억눌려온 급진파 과격화 걱정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의 갑작스런 사임발표는 소련 국내에는 물론 전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의 신사고외교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했기 때문이다. 그의 사임은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며 그 파장은 어디까지 미칠 것인지 미국과 일본 전문가의 견해를 모아본다. ▲마이클 돕(미 워싱턴포스트지 모스크바특파원)=셰바르드나제의 사임은 고르바초프에게는 서방의 신임을 받고 있는 외무장관 한명을 잃는것 이상을 의미한다. 그의 사임은 고르바초프가 1985년 소련을 현대사회로 이끌기 위해 구성했던 팀이 해체됐음을 의미한다. 이번 인민대회 분위기를 89년과 비교하면 좋은 대조를 이룬다. 89년에는 개혁파들이 「지역간 그룹」을 결성하고 고르바초프에게 개혁을 가속화시키라고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개력파가 풀이 죽고 분열된 반면 보수파들은 부지런히 연설을 하고 결의안들을 내놓고 있다. 고르바초프는 과거 좌우의 균형을 취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많은 개혁파들은 고르바초프가 보수주의로 너무 깊숙히 들어가 보수파의 인질이 되거나 아니면 다음번 희생양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킴 흘름스(헤리티지 재단연구원)=셰바르드나제 장관의 사임은 모든 것을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셰바르드나제 장관에 걸고 미국의 외교파트너로 양인을 적극 지지해온 미 행정부에는 커다란 손실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만약 소련에서 일대 권력재편이 일어난다면 미국의 대외정책은 완전히 파멸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백악관과 국무부에 충격파를 던져준 것은 셰바르드나제 사임 사실자체가 아니라 사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의 사임소식이 전해지자 미 관리들은 보다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열을 올렸으며 몇시간 동안의 내부 논의를 거친 후 공식 반응을 나타냈다. ▲마샬 골드먼(하버드대 소련연구소 연구원)=셰바르드나제 장관의 사임발표는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이 미 국민들에게 보라,부시 대통령이 파시스트가 돼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 만큼이나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까지 베이커 장관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스스로의 개혁프로그램으로부터 벗어나고 있으며 소연방내 각 공화국들의 민족주의운동을 무력진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우려를 일축해왔다. 그는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는 사람임을 입증하면서 동구의 공산주의체제 붕괴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소련 국내생활의 민주화를 허용하고 자유시장경제로의 전환의 길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베이커 장관과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올해만도 20번이나 만나 중요한 군축문제를 논의하고 평화적인 독일통일의 길을 열어줬으며 페르시아만 위기와 관련한 양국의 정책조정작업을 벌이는등 상호신뢰 아래서 친분을 다져왔다. 그러나 이제 내년 2월로 예정된 모스크바 정상회담이 제대로 열릴지 혹은 START 협정이 예정대로 체결될 수 있을지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입장이다. 페르시아만 위기와 관련,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대 이라크 노선에서 셰바르드나제 장관보다 훨씬 유화적인 입장을 보이는 예프게니프리마코프 특사를 두번이나 바그다드로 파견했었다. 분석가들은 셰바르드나제 장관이 사임연설에서 자신의 페르시아만 정책이 내부에서 잘려졌으며 자신의 내부 중상운동의 희생자라고 불평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시오카와교수(염천신명·도쿄대)=고르바초프 대통령과 셰바르드나제 장관,야코블레프 대통령위원회 위원을 「3인조」라고 칭한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개혁노선을 대담하게 진척시키려는 두사람과 보수파간의 균형을 유지시켜 왔다. 그러나 이제 대통령이 보수파와 군부의 압력에 흔들려 셰바르드나제 장관과는 더이상 짝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 아니겠는가.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지난 9월에 급진적인 시장경제 이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샤탈린안에 동의를 표명,급진파에 기우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런데 10월이 되어 여기에 제동이 걸렸다. 보수파와 군부의 굉장한 압력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보수파 가운데서도 군부는 특히 자신들이야말로 연방을 뭉치게하는 핵심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연방해체 위기감을 강하게 지니고 있었다. 보수파를 배려하면서 개혁을 추진해나간다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수법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우파로부터 압력이 강했기 때문에 셰바르드나제 장관쪽의 손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 역시 보수파의 공격이 격해져 앞으로 야코블레프씨의 동향이 주목된다. 그러나 급진파도 잠자코 보수파의 반격을 지켜 보지 않을 것이다. 소련 정쟁이 한층 격화의 길을 걷지 않을까 걱정된다. ▲기무라교수(목촌·홋카이도대)=셰바르드나제씨는 소련정치가로서는 드물게 기골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자신에게 권력을 집중시켜 위기를 넘기려고 하는 권위주의적인 처사이며 페레스트로이카의 본질과 모순되고 있다. 그의 사의표명은 더이상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편이 될 수 없다고 하는 항의의 의미와 경고로서 돌멩이를 던지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앞으로 정세는 한층 혼미를 거듭할 것이다. 억눌려 있는 급진파가 보다 과격해지는 한편 보수파도 「서방측에 대한 지나친 협조외교」에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 「일가4명 생매장 살해사건」의 충격

    ◎“돈이면 무슨짓이든…” 인명경시에 경악/인간성 상실한 잔혹한 만행/범죄은폐 노려 제2범행도/“완전범죄는 없다” 다시한번 입증 경기도 앙평의 일가족 4명 생매장 살해사건은 자신들의 범행을 은폐하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아무런 원한관게도 없고 저항도 할 수 없는 어린이와 노약자를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인면수심의 만행이었다. 이들은 『강릉에서 신혼부부를 살려줘 쫓기는 신세가 됐기 때문에 완전범죄를 노려 일가족을 생매장했다』고 태연히 진술할 정도로 인간성을 상실하고 있었다. ▷범행과정◁ 범인들은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선포」를 비웃기라도 하듯 지난 9일 하오1시20분쯤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갈운리 6번 국도에서 서울을 떠나 친척의 칠순잔치에 참석하려고 강릉으로 가던 유증렬씨(55ㆍ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286의352)의 서울1 초9298호 쏘나타승용차를 자신들의 승용차로 가로막아 세우고 유씨와 유씨의 어머니 김매옥씨(81)이모 김주옥씨(74)외 조카 최서연양(5) 등 4명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현금 20만원과 차량을 빼앗고는 엄청난 범행을 저질렀다. 범인들은 이에앞서 횡성쪽으로 차를 천천히 몰면서 뒤에서 추월하는 차량을 면밀하게 살피다 노약자들만 타고 있던 유씨의 차를 보고는 『저 차를 털자』고 모의,범행대상으로 삼았다. 범인들은 돈을 턴뒤 자신들이 타고온 차와 유씨의 차에 유씨 가족을 나누어 태워 이웃 비포장도로로 들어가 텐트끈 등으로 손과 발을 묶고 테이프로 입을 봉한뒤 승용차 트렁크에 넣어 용문산 줄기 단월면 싸리봉 샛길입구까지 갔다. 하오2시20분쯤 범인들은 우선 노인 자매를 승용차에 태워 싸리봉 7부능선에 있는 20m 절벽아래로 떨어뜨렸으나 숨지지 않자 돌로 머리를 쳐 실신시킨뒤 웅덩이에 돌멩이와 흙으로 매장하고 낙엽을 덮어 흔적을 감췄다. 범인들은 2시간만에 다시 내려와 노인들이 묻힌데서 50m쯤 떨어진 곳에 같은 방법으로 유씨를 매장했다. 30분만에 다시 내려온 범인들은 주범 이성준(31)의 애인인 심혜숙양(21)으로부터 그때까지 아무런 결박도 하지 않은 최양을 넘겨받아 손발을 묶고 유씨를 묻은 곳에서 1m쯤 떨어진 웅덩이에 밀어넣은뒤 공포에 질려 『아저씨 살려주세요』라고 울면서 애원하는데도 불구,준비해간 삽 등으로 생매장 했다. 이에앞서 범인들은 지난달 29일 하오7시30분쯤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 속칭 우럭바위 앞에서 신혼여행도중 기념촬영을 하고있던 손달원씨(27ㆍ부산시 남구 망미2동)부부를 위협해 현금 등 금품 8백만원어치와 차량을 빼앗았다. 범인들은 손씨부부로부터 뺏은 차량을 타고 돌아다니다 지난 7일 인천에서 교통사고를 낸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신혼부부 납치사건의 범인으로 추적당했다. 이차에게 경찰은 이씨의 애인인 심양의 예금통장을 발견,심양 주변을 추적한 끝에 범인들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손씨부부의 차에서 대마초 통을 발견,이번사건을 비롯해 범인들이 오대산 부산 등 전국의 유원지를 돌아다니며 저지른 20여건의 범행이 모두 「환각성범죄」인 것으로 추정하게 됐다. ▷원인 및 대책◁ 최근 이처럼 흉악범죄가 날뛰는 것은 단순히 치안력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오히려 도덕성의 상실,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한탕주의,황금만능주의 등 외부환경에 더 큰 원인이 있다는 지적이다. 성균관대 양흥모교수(사회학)는 『부동산투기 등 한탕주의의 만연으로 땀흘려 살아가기 보다는 쉽게 살려는 풍토가 널리 확산돼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한 심리적ㆍ시간적 성찰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전우홍연구원(36)은 『범죄의 흉포화를 막기 위해서는 전과자들에 대한 교정ㆍ교화는 물론 모든 범죄행위는 반드시 붙잡혀 처벌을 받게 된다는 「법의 확실성」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경 이무영 강력과장은 이에대해 『대부분의 흉악범죄꾼들이 전과자인데다 여러차례의 범행과정에서 반드시 사건현장에 물증을 남기게 돼있고 그 수법이 비슷해 반드시 잡히게 돼있다』며 완전범죄의 가능성이 없음을 강조했다.
  • 고교생 4명이 강도

    27일 하오10시10분쯤 서울 마포구 창천동 6 일심독서실 앞길에서 이모군(15ㆍC고1년) 등 고교생 4명이 이 독서실에 공부하러 가던 박모군(18ㆍI고3년)을 돌멩이 등으로 위협,현금 6만2천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이어 지난가던 여고생 2∼3명에게 다가가 같은 수법으로 금품을 빼앗으려다 비명소리를 듣고 출동한 경찰에 이군 등 2명만 붙잡혔다.
  • 포장마차서 “술팔라”거절에 40세스님,주인 폭행 쇠고랑(조약돌)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7일 박병실씨(43ㆍ승려ㆍ양천구 신정2동 119의80)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27일 상오1시쯤 영등포구 영등포동 3의13 고려다방앞 포장마차(주인 이영자ㆍ53)에서 술을 달라고 했다가 이씨가 『스님에게 어떻게 술을 팔 수 있느냐』면서 거절하자 진열되어 있는 홍합과 안주 등을 손으로 마구집어 먹으며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던 이씨의 이마를 돌멩이로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가을 대학가,「전학협」의 역할(사설)

    이른바 「9ㆍ20 투쟁전술」을 선언하며 난폭하게 거리로 뛰어나오기 시작한 운동권의 준동에 가을 대학가가 벌써 심상치 않은 느낌이다. 자신들의 이웃과 사회,부모 동기간이 몸담아 살고 있는 심장부에 불댕긴 화염병과 돌멩이를 마구 던지면서도 갖은 논리로 그걸 정당화시키는 치유불능의 운동권세력에 이제는 염증이 난다. 그들이 「전열」을 가다듬고서 새로이 내건 기치는 첫째가 『대규모 가두진격 투쟁을 전개할 것』 둘째 『폭력투쟁을 결합한 가두시위행진을 벌일 것』 셋째 『각 지역에서 정치적 상징성이 높은 지점을 설정할 것』 등이다. 요컨대 가능한 모든 폭력을 동원하여 사회를 쑥대밭으로 만들 것을 「투쟁의 목표」로 삼고 있다. 명분도 정당성도 승산도 없는,소모적이고 어리석고 퇴영적인 행동에,빛나는 젊은이 시절을 스스로 던져버린 이들로 해서 사회가 겪어야 하는 고통이 슬프다. 이 몰지각한 세력들에게서 대학을 지키고 사회의 황폐화를 방지하기 위해 무엇인가 행동을 해야겠다는 각성의 징조가 일어난다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런 일이다. 그것이 21일 결성된 전국학생협의회라고 생각한다. 전국규모의 온건학생들이 모여 『학원에서 화염병과 각목ㆍ최루탄을 추방하고 건전한 대학문화를 재건하자』고 결의한 것에 시민도 박수를 보낼 것이다. 언필칭 「1백만학도의 대표」임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한줌의 골칫거리 문제아에 지나지 않는 운동권의 두서없는 폭력 때문에 대학이 겪는 파괴와 황폐화의 넌덜머리나는 반복운동은 이제 더는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학내의 절대다수의 침묵하는 온건파의 면학터전을 폭력의 진흙발로 짓밟으며 방해하는 그 세력들을 그냥 방치한다면 대학의 앞날이 너무 큰 상처를 입는다. 파괴 증후군처럼 거리에 뛰어들어 사회를 혼란시키는 그들 때문에 나라가 입는 손실 또한 너무 깊어졌다. 다같이 젊은 혈기를 지닌 학생들로서는 그냥 좌시하기에 한계에 이르렀을 것임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극렬한 운동권이 개입하여 빈사직전에 이르는 세종대사태도 좋은 교훈이었을 것이다. 대학 자체가 지닌 부패도가 운동권바이러스의 번창을 조장하기에 알맞았고,그 과잉한 운동권 감염은 역으로 대학의 부활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다. 마침내 다수의 생각 깊은 학생들이 운동권의 선동에서 벗어나 이성적 행동을 선택함으로써 정상화의 실마리는 보이기 시작했다. 전국학생협의회의 출범이 운동권의 악영향권에서 대학의 본모습을 되찾기 위한 지극히 타당한 선택임을 우리는 믿으며 반긴다. 북방 외교,페르시아만의 전운,통일 등 화급하고 긴요한 기운에 휩싸여 촌각을 소홀히할 수 없는 긴장속에 있는 우리 형편을 생각해도 그것은 온당하고 사려깊은 행동이다. 다만 우리가 갖는 한가닥의 노파심은 전학협의 주동세력도 젊은 대학생들이라는 사실이다. 혈기방장한 젊은이끼리가 서로 부딪치면 뜻밖의 비극을 보는 수도 있다. 행동의 전개방식까지 비슷하게 출발하는 모습을 보며 은근히 걱정스런 마음이 든다. 평화적이고 순리적인 방법으로 폭력운동권을 격리시키고 소기의 목적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학문화의 재건」은 대단히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 외언내언

    세계적 명문인 미국의 하버드대나 일본 동경대의 도서관에 들어가 보면 면학분위기의 진지함에 새삼 놀라게 된다. 공부를 많이 하기로 소문난 이들 공부벌레들의 뜨거운 면학열기는 바로 명문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그만큼 도서관은 이들에게서 떼어놓을 수 없는 생활의 전부가 되고 있다. 시위나 데모로 대학무용론이 제기될 때마다 우리는 이들의 향학열을 부러워 했었다. ◆그러나 사정은 많이 달라졌다. 우리의 대학가에도 새 풍속도가 형성되고 있는 것. 그것은 「도서관만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웬만해서는 도서관의 자리를 잡을 수가 없다. 최근들어 더하다. 밝은 조짐임에 틀림없다. 그런가 하면 지난 여름방학 때에는 대학부근의 하숙촌에 빈방이 크게 줄어들었다. 많은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공부를 하거나 외국어 수강을 위해 고향에는 가지않고 남았기 때문. 그래서 방학은 이제 「제3의 학기」로 불린다. ◆바람직한 풍속도는 또 있다. 대학가의 「건전문화운동」의 확산이 그것. 「자가용을 몰고 등교하지 맙시다」 「양담배를 피우지맙시다」 「과다노출을 삼가자」는 등의 생활문화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대학가에까지 번진 무국적 외래문화와 사치,과소비풍조를 없애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키는 가운데 건전한 대학생활의 풍토를 만들자는 것이 취지. 각 학생단체가 주동이 되고 있다. 화염병과 돌멩이가 난무하던 때와는 너무나 큰 변화이다. 영문 T셔츠가 탈바가지로 그림이 바뀐 것도 이 운동의 결과이다. ◆요즘 서울대 관악캠퍼스에는 밤이 없다고 들린다. 30∼40개의 연구실과 실험실에서 나오는 불빛이 캠퍼스를 밝히고 있는 것. 학교내의 첨단과학연구소가 가동을 시작했고 기업들이 의뢰한 기술개발연구작업이 밤새 계속되고 있기 때문. 오랜 과제였던 산학기술협동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듯해 흐뭇하다. ◆그러나 문제도 없지 않다. 그것은 「세종대사태」같은 대학의 부조리ㆍ비리가 여전하기 때문. 이 학교의 경우를 보아도 앞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진부한 말이기는 해도 대학인은 공부에 몰두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진리다. 그런 가을이 왔다.
  • 세종대 총장 끌어내 폭언등 90분간 행패

    ◎학부모 40여명,“경찰 철수” 요구 세종대는 18일에도 정상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한 가운데 학교정문과 후문에 배치된 경찰과 학생들이 충돌하고 일부 학부모들은 이중화총장을 시위현장으로 밀어내는 등 불상사를 빚었다. 학생 1천여명은 이날 하오2시쯤 대강당 앞에서 경찰의 철수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뒤 정문으로 몰려가 경비를 서고있던 전경 2백여명을 밀어내려고 심한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과 전경 10여명이 부상했다. 학생들은 이어 최루탄을 쏘는 경찰에 돌멩이 등을 던지며 1시간30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여 경찰을 학교앞 어린이대공원까지 철수시킨뒤 강의실에서 책상과 의자 5백여개를 가지고 나와 정문에 바리케이드를 치기도 했다. 또 총학생회측의 입장에 동조하는 학부모 40여명은 시위가 벌어지자 총장실로 몰려가 교무위원회를 주재하던 이총장에게 『총장이 직접나서 경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이총장을 시위현장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들은 또 정문 건너편으로 밀려난 경찰이 학교주변에서 완전히 철수할때까지는이총장을 보내줄 수 없다면서 이총장을 1시간30분동안 에워싸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한편 미리 구속영장이 나온 상태로 수배를 받아오던 조경훈군(24ㆍ교육학과 2년)이 이날 하오2시 이총장과 갖기로 했던 공개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로 들어가려다 낮 12시30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 검찰청 불지른 대학생들(사설)

    폭력이 너무 예사로워지고 있다. 그래서 각자가 주먹을 쓰지 못하면 어디 살 수 있는 사회냐 하는 말까지 나온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낮의 대도시 번화가에서도 힘이 없는 사람은 폭력배한테 돈 털리고 폭행당하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게 하는 작금의 사회상이다. 포악해진 범죄와 함께 남의 불행에는 무관심한 도시민의 심리가 일반화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치안사범 차원의 폭력보다 더 두려운 것이 시국사범 차원의 폭력행위이다. 이 종류의 폭력은 스스로 폭력을 정당화하면서 법과 질서의 파괴뿐 아니라 공권력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또 그것이 우리 사회의 도덕성을 무너뜨리는 데까지 이어진다. 특히 6ㆍ29이후 민주발전 과정에서 공권력의 권위가 희석되면서 이제는 치안사범들까지도 곧잘 공권력에 도전하는 것을 보게 된다. 며칠 전의 법정증인 피살사건도 그런 유형이라고 할 것이다. 그동안 파출소등 공공건물이 피습당한 일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엊그제 있었던 광주지검 순천지청의 습격사건도 공권력에 폭력이 맞섰다는 점에서 이 문제를 한번 더 깊이 생각케 한다. 새벽에 습격한 순천대생 70여명은 화염병을 던지면서 검사실을 불태웠다. 그 밖에 승용차와 사무실 집기도 불에 탔다. 대학생들은 그렇게 공권력의 권위와 위신을 불태움으로써 법과 질서와 사회기강까지를 함께 불태운 것이다. 그 이유가 시위학생 구속에 대한 항의였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그것이 이 나라 대학생들의 의식수준인가 싶어질 때 한숨이 절로 난다. 항의가 그 방법으로 최선책이 된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아무리 혈기방장한 청년들의 짓이었다 하더라도 대학생들의 작태치고는 무모하고 치졸한 것이었다고 아니할 수가 없다. 우리 사회가 어떤 기초 위에 서 있는가. 법을 기초로 한 법치주의 사회가 아닌가. 그런데 그 법의 집행을 능멸하기로 들 때 우리는 스스로의 존재 의의를 부인하는 꼴이 되고 마는 것이 아니겠는가. 순천대 학생들은 시국사범 재판에서 왕왕 있어온 「법정 모독사건」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모든 작태들은 모든 국민이 용납하지 못하는 범법중의 범법인 것이다. 우리 사회를 지탱케 하는 마지막 보루에 대한 도전임으로 해서이다. 모든 일을 힘으로 폭력으로 해결하려고 드는 풍조는 그것이 어디에 연원하는 것이든 간에 심히 우려스러운 현상이다. 시위학생의 구속에 항의하고 석방을 바라는 방법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찾아내야 했다. 또 찾아낼 수가 있다. 그래야 대학생답기도 하다. 무식한 시중 잡배같이 쇠파이프 휘두르며 공공건물에 불을 지르는 것으로써 무슨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대학생이면 대학생답게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는 지구촌의 조류를 직시하면서 거기 상응하는 슬기를 지녀야겠다. 반드시 이번의 순천대생뿐 아니라 그 유형의 범주에서 맴도는 다른 대학생들도 학생으로서의 바람직스러운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가운데 자신의 좌표를 재 정립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학생의 본령은 진리탐구라는 데서부터 생각을 정리해야 옳다. 화염병ㆍ돌멩이 던지는 짓 이젠 국민도 넌더리가 나는 것이다.
  • 새벽 순천검찰지청 피습/대학생 70명 화염병 습격… 검사실등 방화

    ◎시위학생 구속 항의… 검찰선 “전원 구속”방침 【광주=임정용기자】 18일 상오5시10분쯤 전남 순천시 매곡동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순천대생 70여명이 화염병 40여개를 던지고 기습시위를 벌였다. 대학생들의 화염병 투척으로 청사 2층 부장검사실의 에어컨ㆍTV 등 집기류와 1층 수사과 사무실 2칸 20여평이 절반가량 불에 타고 청사앞에 세워둔 전남2 다1567호 로얄프린스 등 승용차 2대가 전소됐다. 학생들은 이날 새벽 교내에 집결,담하나를 사이에 둔 순천지청 구내로 담을 넘거나 정문을 통해 들어가 5분여동안 화염병과 쇠파이프ㆍ돌멩이 등을 던진뒤 학교안으로 달아났다. 이날 순천지청 청사주변에 근무중이던 경비전경 10여명은 사과탄 10여발을 쏘아 기습시위학생을 해산시키려 했으나 학생들 수에 밀려 달아났다. 한편 순천대총학생회는 이날 기습시위와 관련,『최근 교내시위를 벌인 1,2학년생 4명 구속,직격최루탄에 의한 학우 부상,3차례의 학교정문앞 성조기 제거 등 경찰의 학원침탈과 과잉진압이 계속돼 학원사수를 위해 검찰청사를 기습했다』고 밝혔다. 광주지검과 경찰은 순천경찰서에 수사본부(본부장ㆍ순천지청 박철준검사)를 설치,관련학생들을 검거해 전원 구속키로 했다.
  • 전경 대학시설 파괴 말썽/「사복」1백여명 숭실대 연이틀 진입

    ◎본관 유리창 1백장 부숴 24일 하오5시50분쯤 서울 상도동 숭실대 앞길에서 이학교 학생 5백여명의 가두시위를 막고있던 서울 노량진경찰서와 서울시경 기동대소속 사복전경 1백50여명이 학생들을 붙잡기 위해 학교안으로 들어가 1시간30분동안 쇠파이프와 돌로 본관건물인 과학관 1층 유리창 80여장과 2∼3층 20여장등 모두 1백여장을 부쉈다. 이들은 또 1층 현관안으로 들어가 특수유리로 된 대형현관 유리창과 대형거울및 벽시계등 내부기물을 마구 부쉈다. 경찰은 이날 하오3시쯤부터 학생들이 화염병시위 혐의로 지난22일 학교정문앞에서 연행된 양재동군(21ㆍ전자공학과2년)의 석방을 요구하며 정문밖으로 1백여m쯤 몰려나가 화염병과 돌등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자 최루탄을 쏘고 돌을 던지며 2시간동안 맞서다 하오5시50분쯤 학생들을 뒤쫓아 학교로 들어갔다. 지난23일 하오7시쯤에도 학생들의 가두시위를 막던 사복전경 1백여명이 대학안으로 들어가 쇠파이프와 돌로 과학관1층 유리창 10여장을 부쉈다. 학생들은 이날 하오3시20분쯤 노량진경찰서 학원반소속 경찰관 3명이 지난3월22일 학교밖에서 화염병시위를 벌이다 사진채증에 걸린 양재동군을 교문앞에서 백운파출소로 데려가는 것을 뒤쫓아 갔었다. 이에대해 경찰은 『화염병 투척학생을 붙잡으러 교내로 들어갔던 전경들이 본관건물앞에서 학생회관에 있는 학생들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던진 돌멩이가 전경 뒤쪽에 있는 본관건물에 날아들어 유리창이 깨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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