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 AI 서버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 18년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 AI 조례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1,497
  • ‘정치자금 불법 수수 혐의’ 황보승희 의원 검찰 송치

    ‘정치자금 불법 수수 혐의’ 황보승희 의원 검찰 송치

    황보승희 국회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일부 혐의를 확인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부산경찰청은 황보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황보 의원은 2020년 총선에 부산 중·영도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지난해 4월 지역 시민단체가 황보 의원이 2020년 총선과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구·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이 밖에 황보 의원은 부동산 개발업체 A 회장으로부터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받아 썼다는 의혹도 받았다. 국회의원이나 후보자는 후원회를 통하지 않고 개인이나 법인으로부터 직접 정치자금을 받을 수 없다. 다만 A 회장은 황보 의원과 사실혼 관계였기 때문에 정치자금법 위반과는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해왔다. 경찰은 황보 의원의 계좌 입출금 내용을 확보해 자금 흐름을 조사한 결과 일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황보 의원의 전 남편 A씨가 황보 의원에게 돈을 건넨 이의 이름과 금액을 기록해둔 것으로 보이는 명부 사진을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혐의에 대해 검찰에 송치한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하므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논란이 불거지면서 황보 의원은 이혼한 전 남편의 보복성 폭로에 의존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을 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또 국민의 힘을 자진 탈당하고, 내년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카지노‘칩’ 들고 잡혔다”…신협 강도는 억대 빚진 도박중독자

    “카지노‘칩’ 들고 잡혔다”…신협 강도는 억대 빚진 도박중독자

    “베트남 카지노에서 검거될 때도 200만원어치 칩(노름판에서 돈 대신 쓰는 패)을 들고 있었습니다.” 이두한 대전경찰청 강력계장은 11일 브리핑을 열고 대전 신협 강도 길모(47)씨와 관련해 “전에도 필리핀 등 해외에서 도박을 일삼던 ‘도박중독자’로 판단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길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58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신협 원앙지점에서 3900만원을 강탈한 뒤 베트남으로 달아났다. 이 계장은 “길씨가 베트남 다낭으로 달아나 여관 등에서 묵으면서 바카라, 블랙잭 등 도박을 즐긴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길씨는 신협에서 강도한 돈 중 일부를 환전했는데 얼마나 들고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다낭의 한 마트에서 절도도 한 것으로 미뤄 전액 환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길씨 지인 등을 상대로 한 경찰조사 결과 길씨는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억대 빚도 진 것으로 알려졌다.카지노와 4㎞쯤 떨어진 길씨의 다낭 숙소에서는 20만원 상당 베트남 돈도 발견됐다. 이 계장은 “길씨가 신협 강도를 인정했지만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다낭은 길씨가 도박이 아니라 2019년 가족여행을 했던 곳으로 안다. 도주 후 현지에서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위장했지만 교포의 신고로 붙잡혔다”고 전했다. 길씨 검거에는 “4~5일 전 카지노에서 봤다”는 현지 한인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 대전경찰은 현지 주재관, 베트남 공안과 공조해 카지노에서 잠복했고, 지난 10일 오후 6시 55분쯤(한국 시간) 도박을 하던 길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길씨가 해외로 도주하자 인터폴 공조를 요청하고 지난 8일 베트남 현지에서 공개수배했다.길씨는 지난달 18일 구봉신협 원앙지점에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을 위협, 3900만원을 빼앗은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범행 당시 신협에는 직원 2명이 있었고 남자 직원이 탕비실에 간 사이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미리 들고 간 등산용 가방에 은행의 현금을 넣게한 뒤 도주했다. 길씨는 범행 당시 헬멧을 쓰고 등산복,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해 철저히 신분 노출을 피했다. 범행 후 길씨는 오토바이, 택시, 걷기와 함께 10차례 옷을 갈아입는 수법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리면서 범행 이틀 후인 8월 20일 다낭행 표를 끊어 이날 오전 11시 5분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도주했다. 대전경찰청은 길씨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베트남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 “집주인이 미성년자네요”…늘어난 어린이 건물주, 연평균 수입은

    “집주인이 미성년자네요”…늘어난 어린이 건물주, 연평균 수입은

    미성년자 건물주가 최근 5년 새 꾸준히 증가해 2021년 기준 31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벌어들이는 임대 소득은 1인당 연평균 1748만원으로, 경제력이 없는 어린 자녀가 큰 돈을 벌어들이는 만큼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더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성년 임대인 수는 2017년 2415명에서 꾸준히 늘어나 2021년 3136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2415명, 2018년 2684명, 2019년 2842명, 2020년 3004명, 2021년 3136명 등이었다. 5년 새 약 30%(721명) 늘어났다. 2017~2021년 미성년자들이 벌어들인 임대소득은 총 2716억 3400만원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504억 1900만원, 2018년 548억 8600만원, 2019년 558억 8100만원, 2020년 556억 1800만원, 2021년 548억 3000만원이었다. 미성년 임대인 대부분은 상가를 임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미성년 임대인 3136명 중 상가 임대 인원은 2820명이다. 이들의 평균 연 임대소득은 1770만원이었다. 주택을 임대한 미성년자는 144명으로 평균 1528만원을 벌었다. 양 의원은 “부동산으로 불로소득을 얻고 있는 미성년 임대인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미성년자의 부동산 상당수가 부모의 부동산일 가능성이 큰 만큼 탈세나 편법 증여 또는 상속 등이 없도록 국세청이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출소후 날마다… 유흥주점·식당 돌며 무전취식한 상습범들

    출소후 날마다… 유흥주점·식당 돌며 무전취식한 상습범들

    제주도내 일대 유흥주점, 식당 등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피의자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이달 초까지 도내 유흥주점, 카페, 식당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한 피의자 3명을 상습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주에 검거하고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60대 남성 A(60)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4일 사이 유흥주점, 카페 등 13개소에서 총 13회 360만원 상당의 무전취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남·63)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 사이 유흥 단란주점, 식당 등 14개소에서 310만원 상당을, C(남·47)씨는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9개소에서 180만원 상당을 결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업소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혼자 술을 마신 후 계산을 요청하면 돈이 없다고 하며 다음에 주겠다고 했다. 경찰은 신고되지 않은 무전취식 범행에 대해서도 이들의 배회처 등을 탐문 여죄를 확인했으며 이들이 범행을 종합해 볼때 같은 혐의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출소후 거의 매일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범행을 자백하면서도 “돈이 없어 그냥 무전취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악성·상습 무전취식 범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무전취식 사기범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구속 등 적극적인 수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돈대신 레몬으로 결제 가능합니다”…페루 레몬값 폭등 논란

    “돈대신 레몬으로 결제 가능합니다”…페루 레몬값 폭등 논란

    엘니뇨로 비가 너무 내리는 바람에 레몬 농사를 망친 페루에서 레몬 값이 치솟자 해프닝 같은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 수도 리마에 있는 한 전자제품 판매상은 돈 대신 레몬을 지불수단으로 받기 시작했다. 매장 앞에는 “레몬으로 결제 가능합니다”라는 인쇄물이 설치돼 있다. 레몬 결제는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페루에 새로운 화폐가 도입됐다고 한다. 레몬이라고 한다” “돈이 열리는 나무가 진짜로 있었네. 바로 레몬나무다”는 등 재미있는 댓글을 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현지 언론은 화제가 된 매장을 찾아갔다. 매니저 후안은 “레몬이 너무 비싸져 레몬으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고객이 돈처럼 내는 레몬을 다시 판매할 수도 있고 직원들에게 급여 대신 줄 수도 있어 레몬 처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레몬과 관련된 사건은 또 있었다. 페루 재무부는 최근 국민들에게 “세비체를 덜 먹자”고 당부해 세비체 업계가 발끈하고 나섰다. 세비체는 생선이나 오징어, 새우, 조개 등을 얇게 잘라 레몬즙에 재워 잘게 다진 채소와 함께 소스를 뿌려 차갑게 먹는 중남미 음식이다. 페루는 세비체 종주국을 자처하고 있다. 재무부는 레몬 값이 폭등하자 세비체 소비를 줄이자고 했다. 세비체 업계는 그러나 “가뜩이나 손님이 줄었는데 정부가 업계를 죽이려 한다”며 반발했다. 리마의 한 세비체전문점 사장은 “주말 세비체 손님이 평소의 70%로 줄었다”며 “레몬 값이 폭등하자 세비체도 오른 줄 알고 손님들이 스스로 발걸음을 끊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비체전문점협회는 성명을 내고 “세비체를 덜 먹자는 건 이미 위기에 처한 세비체 업계에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재무부를 비판했다. 페루 전국에서 영업 중인 세비체전문점은 3만8000곳에 달한다. 페루에선 최근 레몬 값 폭등이 경제분야 최대 이슈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몬 소비자가격은 도시와 지방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일부 지방에선 최고 500%까지 가격이 폭등했다. 페루 국민의 식단에서 절대 빠질 수 없다는 레몬의 값이 폭등한 건 자연의 심술 때문이었다. 페루에선 지난 4월 줄기차게 비가 내리면서 전국에서 크고 작은 물난리가 꼬리를 물었다. 이때 내린 비로 레몬 농사를 망친 게 가격폭등의 원인이다. 현지 언론은 “레몬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4월에 너무 많은 비가 내린 게 흉작을 불러왔다”며 페루를 강타한 연안 엘니뇨가 비정상적인 강우량의 근본적인 원인이었다고 보도했다. 
  • “학생, 나쁜 일 아니죠?” 택시기사의 눈썰미…수상한 승객 가방 속엔

    “학생, 나쁜 일 아니죠?” 택시기사의 눈썰미…수상한 승객 가방 속엔

    돈 가방을 들고 장거리를 이동하려던 승객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기사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택시기사 A(66)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 50분쯤 택시 호출 앱을 통해 전북 남원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콜을 잡았다. 택시에 탑승한 사람은 앳된 얼굴의 승객 B(21)씨였다. 장거리 승객이 반가웠던 A씨는 “대전 어디로 가느냐”고 물으며 말을 걸었지만 B씨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A씨는 B씨 옆에 놓인 수상한 가방을 보고 2년 전 일을 떠올렸다. 과거 A씨는 남원에서 순창으로 향하는 손님을 태웠다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다. 손님이 보이스피싱에 연루된 범죄자였던 것이다. 이에 A씨는 B씨를 향해 “학생, 나쁜 일로 가는 거 아니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B씨는 놀란 표정을 짓더니 갑자기 문을 열고 택시에서 내리려고 했다. B씨의 행동을 본 A씨는 곧장 차 문을 잠그고 인근 지구대로 갔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B씨의 가방에선 현금 2000만원이 나왔다. B씨는 광주 등지에서 보이스피싱 조직 지시를 받고 현금을 수거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택시 또한 현금을 건네받기 위해 조직에서 앱을 통해 호출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예전에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보이스피싱을 막을 수 있었다는 후회와 죄책감을 계속 갖고 있었다”며 “이번에는 수거책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한편으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경찰은 적극적인 대처로 범죄를 예방한 A씨에게 표창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은 B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현금 수거를 지시한 보이스피싱 조직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킨텍스서 역대 최대 수소 전시회, ‘역성장’ 수소차 시장 묘수 찾을까

    킨텍스서 역대 최대 수소 전시회, ‘역성장’ 수소차 시장 묘수 찾을까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3’이 오는 13일부터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3일간 개최된다. 세계 수소 산업의 현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 행사로 11일 주최 측에 따르면 전 세계 18개국에서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그러나 아직 초창기인 수소 산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이 급선무지만, 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고려아연, 코오롱그룹, 효성그룹, 세아그룹, 두산그룹 정도가 이번 H2 MEET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꾸린다. 해외에서는 독일의 알더블유이리뉴어블즈, 미국의 에이프로덕츠, 네덜란드의 브롱호스트, 스웨덴의 크래프트파워콘 등 수소 관련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참가한다. 기업들은 주로 공급망의 관점에서 청정수소를 어떻게 생산하고 저장·운송 및 유통할 것인지 나름의 비전과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한화그룹은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오션 등 수소 관련 사업을 하는 계열사 7곳이 참가하는 가운데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생산한 전기를 물로 분해해 수소를 얻는 수전해 기술과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양산하는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효성그룹에선 효성중공업이 수소엔진 발전기를 개발하고 있다. 전시회의 대미는 모빌리티다. 자동차 등 확실한 볼거리가 있어 일반인의 이목을 끄는데다, 실제 산업적으로도 수소차가 성장해야 수소 산업이 진짜 돈이 되는 비즈니스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실제로 이번 행사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참가 기업 중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전시관이 핵심일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수소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장에서 수소가 모빌리티에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용차(트럭 등)를 전시할 계획이다. 다만 세계 수소연료전지차(FCEV)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 대수는 961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641대)보다 9.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3662대를 판매하며 전년(6102대)보다 판매량이 40.0%나 급감한 반면, 2위 도요타(2884대)는 전년(2490대)보다 소폭(15.8%) 성장했다. 성장·감소가 이렇게 급격하게 바뀌는 것은 전 세계 판매량이 1만대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하기 때문이다. 한때 배터리 전기차(BEV)와 함께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굴욕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용차 외 아직 이동수단의 연료로서 가능성은 본격적으로 발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럼에도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른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한다는 데 행사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본다.
  • 보도방 10대女 폭행 살해 후 ‘구치소’서 자살…“국가 손해배상해야”

    보도방 10대女 폭행 살해 후 ‘구치소’서 자살…“국가 손해배상해야”

    10대 보도방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30대에게 국가가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이 2010년 교정시설 수용자의 죽음에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이후 나온 드문 사례다. 대전지법 민사14단독은 숨진 A(당시 30세)씨의 모친 B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72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2129만원과 지연이자를 합친 이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대전의 한 보도방에서 일하던 B(16)양을 폭행한 뒤 의식을 잃었지만 그대로 방치해 결국 뇌출혈에 의한 합병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교정시설에 수용돼 있었다. A씨는 수감 직후에 정신질환 진단을 받아 수면제 등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대전교도소에 있을 때 약물 과다복용 수법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목숨을 건진 전력이 있다. A씨는 이후 충주구치소로 이감돼 별다른 말썽 없이 지내왔으나 2020년 12월 10일 대법원 상고가 기각돼 10년형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5일 뒤 모아 둔 약물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의 어머니 B씨는 지난해 4월 “아들의 자살에 국가 책임이 있다”며 뒤늦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아들 A씨에 대한 위자료와 지연이자 등을 합친 7200만원을 정부에서 지급하라는 요구다. 재판부는 ‘교정시설이 A씨의 죽음을 막지 못한 책임이 분명히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수용시설 구금자는 자발적으로 시설에서 나갈 수 없고 행동의 자유도 박탈돼 있기 때문에 시설관리자는 A씨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확보할 의무가 있다”며 “구치소 의료과는 A씨의 우울증 자살충동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소견을 냈고, 심리상담 결과도 중형을 선고받아 지속적 상담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충주구치소는 A씨 사망 전까지 추가상담이나 동정관찰을 강화하는 조처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자살방지 주의의무를 소홀히 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인정된다”고 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교도관의 눈을 피해 많은 약을 숨겼다며 국가 배상책임 범위를 10%로 제한했다. 법무부는 이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2심 재판은 다음달부터 진행된다.
  • “멈출수가 없더라” 황기순, ‘원정도박 사건’ 회고

    “멈출수가 없더라” 황기순, ‘원정도박 사건’ 회고

    방송인 황기순이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80~90년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방송인 황기순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봤다. 황기순은 만 19세에 개그맨이 되었고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스타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1997년 해외 원정도박 사건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는 전 재산을 탕진하고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했다. 황기순이 살고 있는 집은 널찍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 황기순은 “물건들은 다 숨겨놨다. 아내가 수납을 잘 해놨다”라고 했다. 이어 “기러기 6년차로, 가족들은 (해외에) 나가 있다. 아들이 잘 적응하고 즐거워하고 있다”라며 “방학 때 오고 가면서 지내는데 누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하지 않나. 다행히 아내는 서로 이해해주고 있어서 부부 애정 전선에 이상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아들 방의 침대에 누우며 “아들 방이지만 아내가 자는 방이다. 아들이 아직도 나랑 자려고 해서 미치겠다. 그러니까 동생이 안 생기지. 아내는 아들 방에서 자고 나는 안방에서 잔다”라며 웃었다. 황기순은 “(도박을 할 때) 30분 만에 8000달러 정도 없어졌다. 처음에 돈 잃었을 때는 다음에 와서 꼭 이겨야지 생각했다. 세 번, 네 번, 다섯 번 정도 갔을 때는 ‘이러면 안 되는데’ 싶더라. 비행기 타기 전에 생각했는데 이미 몸을 실었고 멈출 수가 없더라. 깊은 구덩이에 들어가 있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뉴스에 나온 걸 들은 시간이 오후 5시여서 밝을 때였는데도 몸이 착 가라앉는 것처럼 느껴지더라. 이런 일이 벌어지는구나 싶고 어떻게 죽어야 하나 싶었다”라며 “(도피 생활을 하며) 밥을 먹을 기회가 생기면 배가 터지게 욱여넣었다. 버텨야 하니까. 김치라도 구하면 무생채처럼 찢어서 아껴 먹었다”라며 울컥했다. 황기순의 누나는 “기순이가 오지로 녹화를 가서 연락이 안 될 거라고 하더라. 그러고 열흘, 보름이 지나도 연락이 안 돼서 이상하지만 연락할 방법이 없잖나. 그러다 신문에 (원정도박 뉴스가) 나온 거다”라면서 “딸이 ‘어떡하냐’고 하길래 혹시 엄마가 보실까 봐 TV도 끄고 신문도 없애라고 했다. 그러다 어머니가 알게 돼서 충격을 받으셨다”라고 과거를 돌아봤다. 황기순은 “어머니가 ‘엄마가 대신 손가락질 받을게. 살아있어라’고 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외면하고 내팽개쳐도 결국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가족이다. 가족들이 나를 위해서 걱정하고 기도한 것이 얼마나 컸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렬 등 동료들과 연락하며 다시 의지를 찾았다. 도피생활 2년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황기순은 “죄송하다고 하고 들어오면 되는 데 자신이 없더라. 내가 무슨 자격으로 대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하겠나 자격지심이 컸다”라며 “그 당시에 보도 프로그램에서 저를 취재한 내용이 방송되고 해외 도피 사범 자수 기간이기도 했다. 용기를 내서 한국에 왔다”라고 설명했다. 재판에서 선고받을 때 판사는 황기순에게 “재기할 자신이 있냐. 재기를 못 하면 형을 두 배로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황기순은 “‘무조건 앞만 보고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당신이 꼭 재기해서 사회의 일원이 되라는 말도 해주셨다”라고 했다.
  • 김구라 “2번째 결혼식 때 축의금 안내고 밥만 먹고 간 ○○”

    김구라 “2번째 결혼식 때 축의금 안내고 밥만 먹고 간 ○○”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 당시를 언급했다. 10일 MBC ‘도망쳐’에서는 ‘결혼팔이 절친 손절 해야 할까요’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접한 김구라는 “사실 나는 결혼을 두 번 했지 않나. 이런 게 굉장히 신경이 쓰인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재혼 때) 내 친구가 본인 남자친구랑 와서 밥만 먹고 갔다. 돈 안 내고. 나중에는 이해했지만 그 당시에는 되게 서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김대호가 결혼을 한다면 30만원을 내겠다”며 “저는 10, 20만원 하기 그렇고 해서 30, 50, 100만원 한다”고 본인만의 축의금 공식을 설명했다.
  • [데스크 시각] 빚 권하는 사회Ⅲ/주현진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빚 권하는 사회Ⅲ/주현진 경제부장

    ‘샤워실의 바보.’ 시장의 자유를 강조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밀턴 프리드먼이 제시한 개념이다. 샤워실에서 갑자기 물을 틀면 차가운 물이 나오기 마련인데 바보는 수도꼭지를 뜨거운 물 쪽으로 돌려 버리고, 이에 뜨거운 물이 나오면 깜짝 놀라 다시 수도꼭지를 차가운 물 쪽으로 돌린다. 그러면 다시 차가운 물이 나오는데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는 행태를 빗대 당국의 섣부른 경제 개입을 풍자했다. 가계부채가 연일 역대급 기록을 새로 쓰면서 금융당국이 이달 들어 은행들의 대출심사를 점검하고 있다. 가계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줄이도록 군기 잡기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 말에는 지난 7월 초 출시된 50년 만기 주담대를 사실상 없애라고 콕 집어 지시했다. 은행들이 주담대 상환 기한을 50년까지 연장하면서 대출 총량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우회해 대출 규모를 늘린 게 가계부채 급증을 가져왔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5대 시중은행의 50년 만기 주담대 증가액은 7월 말 8657억원에서 지난달 24일 2조 8867억원으로 급증했고, 덕분에 5대 은행의 8월 전체 가계부채(주담대+전세대출+신용대출) 증가액(1조 5913억원)도 2021년 11월(2조 3622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대출 규제 완화 버튼을 누른 장본인이 금융당국이란 점에서 오락가락 정책이란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지난 연말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시장이 경색되고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1만 2032가구)인 둔촌주공이 미분양 위기에 처하면서 부동산발 경기침체가 우려되자 당국은 담보대출을 더 많이 늘리도록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중도금 대출 규제를 없앴고 주담대 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을 높이는 식으로 대출을 늘리도록 했다. DSR도 대상이 됐다. 무주택자·1주택자가 9억원 이하 집을 살 때 DSR 규제를 예외로 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을 내놨다. 역전세난 우려를 명분으로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용도로 빌리는 대출에 대해서도 DSR을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 DSR 우회 꼼수로 지적받은 50년 주담대 상품 역시 당국의 허가 없이는 세상에 나올 수 없는 물건이다. 부동산을 부양해 경기침체를 막겠다면서도 세계 1위 수준인 가계대출은 줄여야 하는 난제에 봉착하면서 잇단 정책 엇박자로 금융당국 스스로 스텝이 꼬인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당국이 부동산 대출 규제를 풀어 주면서 5대 시중은행은 담보 있는 주담대는 확 늘리는 반면 담보 없는 신용대출은 계속 줄이면서 정작 돈이 필요한 서민들은 돈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은 2021년 12월부터 21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가계대출 잔액은 금리 급등기에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대출 상환이 늘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4개월 연속 감소한 뒤 지난 5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신용대출은 매달 줄고 있다. 은행이 신용대출 문턱을 높인 여파는 저축은행, 카드사, 대부업체 등 2~3 금융권으로 줄줄이 이어져 서민 대출의 비상문이 굳게 닫힌 형국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초 공적 역할을 해야 할 은행들이 ‘약탈적인 영업 방식’으로 이자 장사에만 골몰해 돈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는데, 은행들은 당국이 오락가락 정책을 펴는 사이 안전한 담보대출을 늘리며 제 배만 불리고 있고, 서민들은 돈 빌리기 어려운 세상이 됐다. 부동산값 떠받치자고 빚 권하는 것도 나쁘지만 서민들이 돈 빌릴 곳 없다면 그 또한 심각한 문제다. 당국이 찬물, 더운물 번갈아 가며 트는 사이 서민들 숨구멍 막히는 건 아닌지 살필 일이다.
  • “카지노에 들락거린다”…베트남 도주 ‘은행 강도’ 최후

    “카지노에 들락거린다”…베트남 도주 ‘은행 강도’ 최후

    “대전 신협 강도로 보이는 한국인이 카지노에 들락거린다.” 지난달 18일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900만원을 빼앗은 뒤 미리 훔쳐 놓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A씨가 베트남 현지 카지노에서 붙잡혔다. 현지에 있는 한국인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 경찰은 현지 경찰과 공조해 카지노 인근에서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10일 다낭의 한 카지노에서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A씨가 이미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한 후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현지 경찰과 공조해 A씨를 추적해왔다. 경찰은 A씨의 가족과 지인 등의 진술을 토대로 그가 수억 원가량의 도박 빚을 져 범행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훔친 돈은 모두 탕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A씨 압송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전 신협 강도’ 베트남 카지노서 긴급체포…“훔친돈 탕진한듯”

    ‘대전 신협 강도’ 베트남 카지노서 긴급체포…“훔친돈 탕진한듯”

    대전의 한 신협에서 수천만원을 빼앗아 베트남으로 출국한 40대 남성이 베트남 현지에서 붙잡혔다. 경찰이 국제 형사기구(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추적한 지 21일 만이다. 대전경찰청은 대전의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고 달아난 뒤 베트남으로 출국한 용의자 A씨를 베트남 현지 카지노에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 55분(베트남 현지 시각)쯤 베트남 다낭시에 있는 한 카지노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대전 신협 강도로 보이는 한국인이 카지노에 들락거린다“는 현지 한인의 제보를 받고 현지 경찰과 공조해 해당 카지노 인근에서 잠복수사를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18일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900만원을 빼앗은 뒤 미리 훔쳐 놓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범행 뒤 대전 권역을 국도로 드나들며 경찰을 따돌린 A씨는 이후 훔친 오토바이 2대를 모두 버리고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A씨가 이미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한 후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현지 경찰과 공조해 A씨를 추적해왔다. 경찰은 A씨의 가족과 지인 등의 진술을 토대로 그가 수억원가량의 도박 빚을 져 범행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훔친 돈의 행방은 아직 확실치 않지만 모두 탕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A씨 압송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전 신협 강도’ 베트남 다낭 카지노에서 긴급체포

    ‘대전 신협 강도’ 베트남 다낭 카지노에서 긴급체포

    대전의 한 신협에서 수천만원을 빼앗아 베트남으로 출국한 40대 남성이 베트남 현지에서 붙잡혔다. 경찰이 국제 형사기구(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추적한 지 21일 만이다. 대전경찰청은 대전의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고 달아난 뒤 베트남으로 출국한 용의자 A씨를 베트남 다낭 현지 카지노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900만원을 빼앗은 뒤 미리 훔쳐 놓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범행 뒤 대전 권역을 국도로 드나들며 경찰을 따돌린 A씨는 이후 훔친 오토바이 2대를 모두 버리고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A씨가 이미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 후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현지 경찰과 공조해 A씨를 추적해왔다. 사건 발생 당시 해당 신혐 지점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불안에 떨기도 했다. 한 60대 고객은 “우리 같은 서민들은 집 근처 신협을 이용하는데 혹시라도 내 돈이 어떻게 될까 걱정돼서 신협에 나와보고 있다”면서 “최근 칼부림 사건 등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갑자기 은행강도 사건까지 터져 너무 불안해서 심장이 떨린다”고 말했다.
  • 복권당첨금 30억 8년 만에 까먹고 “실수했지만 인생 망쳤다고 생각 안해”

    복권당첨금 30억 8년 만에 까먹고 “실수했지만 인생 망쳤다고 생각 안해”

    “몇 가지 실수는 했지만 복권 당첨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2005년 180만 파운드(약 30억원)의 로또 당첨금을 손에 쥔 뒤 전 남편과 함께 8년 만에 다 써버리고 이혼까지 한 영국 여성 라라 그리피스(53)가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과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털어놓았다. 당첨금이 없었더라면 언감생심 꿈도 못 꾸었을 데 돈을 다 써봤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클래스에 앉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도 다녀왔고, 자신이 일했던 미용실에 15만 달러를 써봤다. 중고차 30대를 몰아봤고, 15개의 디자이너 핸드백을 들어봤다. 전 남편 로저와 함께 45만 달러짜리 집을 모기지 대출로 구입했고, 로저는 2만 5000 달러 들여 고교 때부터 해오던 밴드와 함께 음악 경력을 해봤다. 그렇게 펑펑 썼더니 8년 만인 2013년 돈이 다 사라졌다. 같은 해 두 사람은 갈라섰다. 웨스트 요크셔 출신인 라라는 “사람들은 내가 툭하면 성형수술을 하고 아이들도 빼앗겼다며 내가 바보 같다고 얘기하는데 실은 나는 돈을 현명하게 쓴 것이며 좋은 시절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일간 데일리 메일이 2013년 전한 데 따르면 두 사람 모두 당첨금이 조금이나마 수중에 있던 때 직장을 갖고 있었다. 라라는 교사 일을 하면서 연봉 4만 달러를 챙기고 있었으며, 남편은 정보통신(IT) 업계 매니저로 일하며 그보다 적은 봉급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도 둘 다 퇴직했다. 라라는 미용실에서 종일 근무했는데 자신의 봉급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라라는 지금은 딸 루비(19)와 키티(16)를 연로하신 어머니 노르마(86)에게 맡겨 기르고 있다. 라라는 자신이 “비극적인 것으로 그려지는 것이 지겹다”고 말하며, 남편과 함께 돈을 갖고 있었을 때 “돈을 낭비하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이어 “(실수 여하에 관계 없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삶을 보장하려고 지난 10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 “KBS 월급으론 부족…5년간 새벽 대리운전했다”

    “KBS 월급으론 부족…5년간 새벽 대리운전했다”

    김동우 전 아나운서가 자식들 교육비를 벌기 위해 5년 동안 새벽 대리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딸 가진 부모가 죄는 아니잖아요’라는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김동우는 “운동하는 둘째 딸이 사랑에 빠지니까 부모는 뒷전이더라”라면서 딸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김동우는 “딸이 골프를 하고 있는데, 많은 돈이 들어간다. 1년에 한 장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큰 애는 유학 가고 둘째는 골프 시키느라 버거웠다. 나는 사업가도 아닌 월급쟁이였다”며 KBS 아나운서 시절 월급으로는 교육비 충당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그는 “5년 동안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6시간을 매일 같이 대리운전을 했다”면서 “얽힌 사연들이 많다. 정말 처절했다. 뒤통수 맞고, 취객이 핸들을 쳐서 중앙선을 넘어간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김동우는 KBS 14기 공채 아나운서이며 현재 정년퇴직했다.
  • “고기는 막내가 구워야”… 유이 ‘꼰대’ 인증?

    “고기는 막내가 구워야”… 유이 ‘꼰대’ 인증?

    배우 겸 가수 유이가 ‘고기는 막내가 구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유이가 출연해 멤버들과 회식 때 고기를 구워야 하는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회식 때 고기는 막내가 구워야 한다’라는 주제로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이 가운데 모두의 관심은 막내 딱지를 뗀 지 오래되지 않은 유이에게 쏠리고, 유이는 “고기는 막내가 구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유이는 “나도 막내 때 고기 굽는 담당이었다, 그러면 (담당이) 자연스럽게 다음 막내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하다못해 ‘제가 굽겠습니다’라고 말이라도 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급기야 유이는 “제가 돈을 내야 하는 나이가 되니 막내에게 자연스레 집게를 쥐여주게 되더라”라는 말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고기 굽기는 막내 몫”이라고 했다. 이 같은 유이의 “고기 굽기는 막내의 몫”이라는 주장에 추성훈은 “맞는 말이야”라며 동조하고, 전현무는 “유이가 벌써 그런 나이가 됐구나”라며 어느덧 보스의 기질을 드러내는 보스 자리 예비 후보 유이를 흐뭇한 미소로 바라본다. 김숙도 역시 “유이야, 다음에는 보스 자리에 앉아줘. 너야말로 보스 자리에 딱 맞는 인재”라며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 한혜진, 친구에 거액 사기피해…“친구도 잃고 돈도 잃었다”

    한혜진, 친구에 거액 사기피해…“친구도 잃고 돈도 잃었다”

    모델 한혜진이 친구에게 거액의 사기를 당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10일 방송되는 MBC ‘도망쳐’에서는 가족이라는 탈을 쓰고 20대 사회초년생인 사연자의 명의부터 영혼까지 모든 걸 빼앗아 간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을 들은 방송인 풍자는 과거 아무것도 모르던 사회초년생 시절, 압류까지 당하게 된 이야기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휴대전화를 대신 개통해달라는 친한 언니의 부탁을 들어줬는데, 몇 달 후 요금이 미납됐다며 보증보험사에서 압류 고지를 통보받았다. 이러한 사실을 언니에게 전하자 갑자기 태도를 바꾸며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고 한다. 한혜진 역시 “저도 친구도 잃고 돈도 잃은 적이 있었죠”라면서 친구로부터 거액의 사기를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처음에는 적은 금액이었고 약속한 날짜에 딱 맞춰 다 갚았다”면서 이를 믿고 며칠 후 더 큰 금액을 빌려줬다가 결국 돌려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이 “전형적인 상습범들의 수법이네”라고 하자 한혜진은 “그땐 알지 못했죠”라며 후회했다.
  • 황기순, 해외 원정도박 후 필리핀 도피 생활... “돌아갈 용기 없었다”

    황기순, 해외 원정도박 후 필리핀 도피 생활... “돌아갈 용기 없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척 보면 앱니다~”라는 유행어로 80~90년대 개그계를 평정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황기순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10일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황기순이 출연한다. 황기순은 만 19세 나이에 M사 개그 경연 2기에서 금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청춘만만세’, ‘일요일 밤의 대행진’ 등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유행어 “척 보면 앱니다”로 인기를 끌며 스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뉴스를 통해 황기순의 해외 원정도박 사건이 알려지며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스트레스 해소로 접했던 화투가 결국 도박 중독의 길로 그를 이끌어 버린 것이다. 전 재산을 탕진하고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했던 그는 “모든 것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그때의 심정을 고백한다. 그러던 중 황기순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아줄을 잡듯 선배 김정렬에게 전화를 걸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김정렬은 반찬과 개그맨 동료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돈을 가지고 황기순을 만나기 위해 필리핀으로 향했다. 그는 “‘어떻게든 (기순이를) 살려보자, 용기를 주자, 마음의 격려라도 한 번 해보자...’ 그런 애틋한 마음으로 (필리핀에) 찾아갔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황기순은 “주병진 형이 봉투에 ‘기순아, 죽지만 말고 살아 돌아와라.’라고 메시지를 적어줬었다. 황기순이 해외 원정 도박 사건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23년째 하는 ‘거리 모금 기부 행사’ 현장도 공개된다. 황기순의 부탁으로 18년이라는 긴 시간 함께하는 가수 박상민부터 트로트 여신 김용임, 트로트 김성환, 진성, 박상철까지 모금 행사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준 동료들의 훈훈하고 신나는 거리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 택시협동조합법 위반 박계동 전 의원 법정구속

    박계동(71) 전 국회의원이 택시협동조합을 만드는 과정에서 출자금 관련 규정을 위반해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7단독 서민아 판사는 협동조합기본법 위반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전 의원은 2019년 8월 한국택시부산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출자금 1억 3000만원을 다른 협동조합으로부터 빌린 뒤 등기를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협동조합을 설립하려면 조합원 5명 이상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정관을 만들고 창립총회 의결을 거친 뒤 직접 출자금도 내야 한다. 박 전 의원은 발기인들이 출자금을 내지 않자, 또 다른 협동조합 담당자에게 대납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후 빌린 돈을 돌려줬다. 그는 법원 등기 후 협동조합 소속 택시 기사 25명과 정비 기사 2명에게 임금 2600여만원을 제때 주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전 의원은 재판 과정에서 “출자금을 빌린 게 아니라 조합 설립 초기에 빌린 운영비를 돌려 준 것이며, 택시 기사들은 조합이 고용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서 판사는 “택시협동조합과 관련한 법 위반 전력이 3차례나 있는데도 다시 범행했다”며 “출자금과 관련한 사항은 법으로 엄격하게 통제하는데도 납입을 가장해 아무런 추가금 없이 조합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개월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한 택시 기사 조합원들은 막대한 경제·정신적 손해를 입었고 그 손해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데도 피고인은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며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서 판사는 “피고인은 나이가 많고 범행을 통해 직접 얻은 이익도 없는 것을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 전 의원은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4000억대 불법 비자금을 폭로한 인물이며 14·17대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2015년 7월 당시 법정 관리 중인 택시회사를 인수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택시협동조합을 설립했고 초대 이사장도 맡았다. 그러나 2020년 1월 출범한 한국택시부산협동조합은 출범 5개월도 안 돼 사실상 해체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