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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남성, 외로운 늑대들”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자진 사퇴

    “2030 남성, 외로운 늑대들”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자진 사퇴

    지난달 18일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놓고 2030 남성들을 향해 “외로운 늑대들”, “스스로 말라 비틀어지게 만들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박구용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12일 자진 사퇴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박 원장은 자신의 발언에 책임지기 위해 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이를 수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박 원장의 발언은 부적절한 표현이었으며, 당직자들의 신중한 언행을 재차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지난 8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2030 남성들을 겨냥해 “저들을 어떻게 민주당에 끌어들일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은 잘못됐다. 어떻게 하면 소수로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 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1990년대생 이후 민주주의 훈련이 안 된 지체된 의식을 가진 친구들이 자유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2030 남성들을 향해 “외로운 늑대들”, “머리는 굴리지만 사유는 없다”라고 비난하며 이들이 “강력한 카리스마 있는 선동가와 돈이 있으면 쉽게 조직화가 된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내고 “20·30세대를 바라보는 비뚤어진 인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면서 “의식이 지체된 건 철 지난 선민의식으로 자식 세대를 재단하는 민주당의 86세대 운동권 세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원장은 지난해에는 ‘여성 비하’적인 발언을 해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박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남성들의 집회 참여를 독려하며 “2030 남성들에게 알려주려고 한다. 여자분들이 집회에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 일본 법원, ‘미성년자 성폭행’ 전 국회의원에 집행유예 선고

    일본 법원, ‘미성년자 성폭행’ 전 국회의원에 집행유예 선고

    일본 법원이 12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전직 중의원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사회적 반발이 쏟아졌다. 교도 통신 등 현지 언론은 4일(현지시간) “지난해 중학생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은 시키 타모츠 전 중의원이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58세인 시키 전 의원은 일본 유신회 소속으로 2차례 중의원에 당선됐다. 과거 증권사에서 근무하다 공립 초‧중학교와 사립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한 경력도 있다. 지난해 8월, 시키 전 의원은 도쿄 신주쿠구 가부키초 거리에서 당시 12세였던 미성년자에게 돈을 제안하며 접근해 함께 노래방에 갔다가 성폭행을 저질렀다. 시키 전 의원은 여학생에게 “2만 엔(한화 약 19만원)을 줄테니 같이 놀지 않겠냐”며 먼저 유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노래방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현장을 떠났고, 사건 발생 사실을 알아챈 노래방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시키 전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노래방에는 들어갔으나 성관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에서 현지 검찰은 미성년자와의 합의 없는 성관계는 중범죄에 해당한다며 5년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이달 초 도쿄지방법원은 “피고인은 피해자의 미성숙함을 이용해 사악한 범죄를 저질렀다. 피해자의 정신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가볍게 여길 수 없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이미 사과하고 배상금을 지불한 점을 참작한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일본은 지난해 7월 법 개정을 통해 성관계에 동의할 수 있는 최저 연령을 13세에서 16세로 높였다. 따라서 시키 전 의원과 여학생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다면, 여학생이 동의했다 하더라도 처벌 대상이다. 일본 사회는 이번 재판 결과에 분노를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법원의 이번 결정은 어린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편견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시키 전 의원이 평소 동료 의원들에게 성매매 업소 경험담을 자랑하듯 언급해 왔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공분은 더욱 커졌다. 한 동료 의원은 현지 언론에 “(사건 소식을 들었을 때) 별다른 놀라움이 없었다. 그저 ‘드디어 체포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길거리에서 58세 남성이 10대 초반의 소녀를 유혹하다니, 너무 역겹다”, “이런 역겨운 늙은이가 국회의원이 됐다는 것이 끔찍하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 공짜 황혼육아는 그만…“손주 돌보면 돈 드려요” 신청 쇄도

    공짜 황혼육아는 그만…“손주 돌보면 돈 드려요” 신청 쇄도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 수당을 지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손주돌봄수당 지원 기준을 완화한 결과, 신청자가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경남도의 손주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서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조부모가 부모를 대신해 만 2세(24∼35개월) 손주를 돌볼 경우 매달 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사업 홍보 부족과 지원 대상이 협소했던 탓에 지난해 말까지 신청한 가구는 30가구에 불과했다. 이는 애초 목표였던 400가구를 크게 밑돌아 도의회에서도 지적이 나왔다. 이에 경남도는 올해 1월부터 다자녀 조건을 없애고, 어린이집 이용 시간 전후로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한 달 동안만 99가구가 신규 신청하면서 신청자가 한 달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2월에는 120여 가구가 수당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원 대상을 넓힌 이후 신청이 급증한 만큼, 추가 예산 확보와 지속적인 제도 보완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로 확대되는 손주돌봄수당 한국에서는 조부모의 손주 양육 비중이 크다. 보건복지부 ‘2018년 교육 실태’ 조사에 따르면, 개인 양육 지원을 받는 부부 중 83.6%가 조부모에게 의존하며, 비동거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비율도 48.2%에 달했다. 이에 따라 손주돌봄수당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노인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는 추세다. 울산시는 2025년 3월부터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로,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 중 양육 공백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보육료나 종일제 아이돌봄 등 기존 돌봄 지원을 받지 않는 조부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월 40시간 이상 돌보면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영아 2명을 돌보면 45만원, 3명 이상 돌보면 60만원까지 지원된다. 수당은 원칙적으로 조부모의 계좌로 입금되지만, 조부모가 울산시민이 아닐 경우 부모 계좌로 지급된다. 광주광역시는 2011년부터 ‘손자녀 돌보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하의 조부모 중 중위소득 150% 이하 맞벌이·한부모 가정(쌍둥이 또는 3자녀 이상)이며, 하루 8시간 이상 돌보면 월 30만원, 4시간 이상 돌보면 월 2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특별시는 2023년 9월부터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을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24~36개월 영아를 돌보는 조부모 및 4촌 이내 친인척이며, 월 30만원씩 최대 13개월까지 지급한다. 시행 3개월 만에 4351명이 신청했고, 3872명이 지급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023년 7월부터 ‘이웃 포함 돌봄 지원’을 확대해 4촌 이내 친인척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도 돌봄 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시켰다.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면 월 최대 60만원을 지급하며, 지원 대상과 금액을 넓혀 다양한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18~24세 청년 군입대하면 3500만원”…우크라, ‘당근책’ 내놓은 이유

    “18~24세 청년 군입대하면 3500만원”…우크라, ‘당근책’ 내놓은 이유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극심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청년 징집을 위한 ‘당근책’을 내놨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18~2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고액의 보수를 제시하며 입대를 독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이날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제시한 조건은 다소 파격적이다. 먼저 1년 간의 군복무 보수는 100만 흐리우냐(우크라이나 화폐 단위)로 우리돈으로 약 3500만원에 달한다. 또한 거액의 보너스와 주택담보대출 및 임대료 보조금도 제공된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측은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홍보 영상을 통해 “만약 당신이 18~24세의 우크라이나 시민으로 변화할 준비가 되었다면 1년 안에 인생을 바꿔라”면서 “시간은 보너스, 망설임은 마이너스”라며 군입대를 독려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청년들의 군입대를 독려하는 것은 그만큼 병력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25~60세 사이의 모든 남성은 군에 자원입대할 수 있으며 18~60세 남성은 출국이 금지돼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징집대상 연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췄으나 여전히 군이 요구하는 병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의 평균 연령이 43세일 정도다. 이에 지난해 11월 미국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전투 병력 확대를 위해 25세인 징집 연령을 18세로 낮추라고 요구했으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거부해 갈등이 일었다. 자신의 지지율 하락 우려와 미래 세대 보호, 무기 부족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곧 이번에 우크라이나가 18~24세 청년들을 타깃으로 군입대를 위한 ‘당근책’을 내놓은 것은 국내외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소극적인 대책인 셈이다.
  • “모텔서 돌연사한 남편, 불륜 여행”…시댁은 몰래 부의금 챙겨

    “모텔서 돌연사한 남편, 불륜 여행”…시댁은 몰래 부의금 챙겨

    모텔에서 돌연사한 남편에게 15년 된 불륜녀가 있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50대 여성이라는 A씨는 “남편이 고지식한 성격이라 아내가 바깥에서 일하는 것을 싫어했다”며 “그래서 평생을 전업주부로 살았는데 남편은 용돈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했다. 약 30년 동안 남편 내조만 하고 살았다는 A씨는 “지난해 겨울 남편이 출장에 나섰다가 한 모텔에서 돌연사했다”며 “부고 소식을 듣고 급하게 달려갔는데, 경찰로부터 남편이 다른 여성과 함께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A씨 남편은 출장을 간 게 아니라 불륜 여행을 떠난 것이었다. 남편의 휴대전화를 살펴본 A씨는 무려 15년이나 남편이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더욱 화가 나는 것은 시댁 식구들이 남편의 불륜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남편을 제대로 못 길들인 내 잘못이라며, 피해 본 것도 없는데 왜 그러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더라”고 했다. 시댁 식구들은 남편 장례식장에서도 문제를 일으켰다. 이들은 장례식이 끝나기도 전에 A씨 몰래 부의함을 열었다. A씨가 항의하자 시댁 식구들은 “우리 쪽에 들어온 돈은 우리가 가지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부의금을 챙겨간 시댁에서 정작 남편이 남긴 빚 8000만원은 나 몰라라 하는 중”이라며 “저와 함께 공동상속인인 시어머니는 남편의 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아 나눠 갖자고도 했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양지열 변호사는 “부의금은 장례 비용으로 쓴 뒤 남은 금액을 상속인끼리 나눠 갖는 것”이라며 “일단 남편의 형제자매에게는 부의금 권리가 없으니 (가져갔다면) 횡령으로 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그는 “상속이란 것은 빚도 같이 나눠 갖는 것”이라며 “법적인 배우자가 (사별한 남편의) 모든 빚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고 했다.
  • 불경기에 고객 지갑 비어간다…4대 은행 잠재 부실 여신 1년 새 13% 늘어

    불경기에 고객 지갑 비어간다…4대 은행 잠재 부실 여신 1년 새 13% 늘어

    돈을 빌린 차주들이 불경기 속 상환 능력을 잃어 가면서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의 잠재 부실 여신이 급증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에서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연체된 요주의 여신은 총 7조 114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6조 2920억원)보다 8220억원 늘어난 수치로, 증가율이 13.1%에 달한다. 4대 은행 전체 여신 중 요주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말 0.49%로, 전년 말 0.47%에서 0.02%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하나은행의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하나은행의 요주의 여신은 2023년 말 2조 460억원에서 지난해 말 2조 4740억원으로 20.9% 뛰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조 5070억원으로 1년 사이 13.2% 늘었고, 우리은행도 1조 6890억원으로 같은 기간 12.9% 증가했다. 국민은행은 1조 4440억원으로 전년보다 1.8% 정도 늘었다. 은행은 여신을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 다섯 단계로 나눠 관리한다.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 고정이하여신(NPL)에는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여신이 포함된다. 요주의 여신은 부실화 직전 단계로 본다. 고정이하여신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4대 은행의 고정이하여신은 3조 9490억원으로 1년 전(3조 3860억원)보다 16.6%(5630억원) 늘었다. 지난해 우리은행의 고정이하여신이 7810억원으로 1년 사이 무려 38.0%나 폭증했고, 하나은행도 같은 기간 16.2% 늘어난 7810억원으로 집계됐다. 4대 은행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25%에서 0.27%로 올랐다.
  • ‘12세 소녀 성폭행’ 전 국회의원에 ‘집행유예’ 논란…판결 이유는? [여기는 일본]

    ‘12세 소녀 성폭행’ 전 국회의원에 ‘집행유예’ 논란…판결 이유는? [여기는 일본]

    일본 법원이 12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전직 중의원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사회적 반발이 쏟아졌다. 교도 통신 등 현지 언론은 4일(현지시간) “지난해 중학생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은 시키 타모츠 전 중의원이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58세인 시키 전 의원은 일본 유신회 소속으로 2차례 중의원에 당선됐다. 과거 증권사에서 근무하다 공립 초‧중학교와 사립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한 경력도 있다. 지난해 8월, 시키 전 의원은 도쿄 신주쿠구 가부키초 거리에서 당시 12세였던 미성년자에게 돈을 제안하며 접근해 함께 노래방에 갔다가 성폭행을 저질렀다. 시키 전 의원은 여학생에게 “2만 엔(한화 약 19만원)을 줄테니 같이 놀지 않겠냐”며 먼저 유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노래방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현장을 떠났고, 사건 발생 사실을 알아챈 노래방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시키 전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노래방에는 들어갔으나 성관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에서 현지 검찰은 미성년자와의 합의 없는 성관계는 중범죄에 해당한다며 5년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이달 초 도쿄지방법원은 “피고인은 피해자의 미성숙함을 이용해 사악한 범죄를 저질렀다. 피해자의 정신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가볍게 여길 수 없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이미 사과하고 배상금을 지불한 점을 참작한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일본은 지난해 7월 법 개정을 통해 성관계에 동의할 수 있는 최저 연령을 13세에서 16세로 높였다. 따라서 시키 전 의원과 여학생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다면, 여학생이 동의했다 하더라도 처벌 대상이다. 일본 사회는 이번 재판 결과에 분노를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법원의 이번 결정은 어린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편견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시키 전 의원이 평소 동료 의원들에게 성매매 업소 경험담을 자랑하듯 언급해 왔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공분은 더욱 커졌다. 한 동료 의원은 현지 언론에 “(사건 소식을 들었을 때) 별다른 놀라움이 없었다. 그저 ‘드디어 체포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길거리에서 58세 남성이 10대 초반의 소녀를 유혹하다니, 너무 역겹다”, “이런 역겨운 늙은이가 국회의원이 됐다는 것이 끔찍하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12일

    쥐 48년생 : 일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구나. 60년생 : 운이 좋으니 소원 이룬다. 72년생 : 기회는 또 돌아오니 걱정마라. 84년생 : 추진하는 일에 주위의 도움이 있다. 96년생 : 새로운 길 모색하라. 소 49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61년생 : 근심 걱정이 전혀 없다. 73년생 : 모든 일을 다음으로 미루라. 85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97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호랑이 50년생 : 가정에 경사 있겠다. 62년생 : 안정이 필요하다. 74년생 : 여행 중 행운이 따른다. 86년생 : 과잉 투자는 삼가라. 98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토끼 51년생 : 기대하지 않던 일이 성사된다. 63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75년생 : 우정을 돈독히 하면 대길하다. 87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99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좋겠다. 용 52년생 : 생활에 여유가 있다. 64년생 : 아침 일찍부터 행운. 76년생 : 다툼수 있으니 매사 주의하라. 88년생 : 마음이 흔들리겠구나. 00년생 : 심신이 피곤하지만 내일은 밝다. 뱀 53년생 : 양보하면 기쁜 날이 되겠다. 65년생 : 재정 상태 어려우니 절약. 77년생 : 최선을 다할 때 좋은 결과 있다. 89년생 : 너무 큰일을 벌이지 마라. 01년생 : 오후부터는 운이 좋다. 말 54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구나. 66년생 : 이익이 크니 기쁨 두 배. 78년생 :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90년생 : 재물이 넘쳐나니 투자는 과감하게. 02년생 : 분실물에 주의하라. 양 43년생 : 지출은 있으나 즐거운 하루. 55년생 : 남의 일에 참견은 금물. 67년생 : 친지와 즐거움 나눈다. 79년생 : 안심하고 일 추진하라. 91년생 : 귀한 인연을 만나겠구나. 원숭이 44년생 : 갑자기 약속이 취소된다. 56년생 : 마음먹기에 달렸다. 68년생 : 가정에 충실할 때 행운 있다. 80년생 : 돈을 요령껏 쓰는 것이 좋겠다. 92년생 : 재물과 명예운이 높다. 닭 45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57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중요. 69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81년생 : 순리대로 행하면 행운 넘친다. 93년생 : 결정할 일 생긴다. 개 46년생 : 타인의 말을 새겨들어라. 58년생 : 작은 실수로 큰 오해를 받기 쉽다. 70년생 : 능력에 맞게 처신하라. 82년생 : 한가지로 성취하라. 94년생 : 자신있게 밀어붙이면 대길하다. 돼지 47년생 : 돈으로 도움 줄 일 생긴다. 59년생 : 베푼 만큼 소득이 돌아온다. 71년생 : 즐거운 날이 되겠다. 83년생 : 좋은 신수이니 활발히 움직여라. 95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 헌재, 尹측 한덕수 증인신청 기각… ‘2말 3초’ 선고 가능성 커졌다

    헌재, 尹측 한덕수 증인신청 기각… ‘2말 3초’ 선고 가능성 커졌다

    내일로 변론 끝내고 평의 거칠 듯이상민 “尹 단전·단수 지시 없었다정족수 11명 기다려 국무회의 맞아” ‘선관위 부정선거론’ 증언도 엇갈려백종욱 “보안 취약” 김용빈 “개선” 헌법재판소가 1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증인 채택을 보류했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경민 국군방첩사령관 직무대리를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3일 증인신문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최종 변론과 재판관 평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선고를 내릴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을 마치며 “(윤 대통령 측의) 한 총리와 이 직무대리에 대한 증인 신청은 필요성이 부족해 기각한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 측이 새로 신청한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 3명의 채택 여부는 추후 결정한다고 했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이들의 채택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어, 13일 8차 변론기일에서 증인신문 절차를 마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의 ‘인천 연수을 선거구의 사전·당일 투표자와 선거인 명부상 투표자의 숫자가 일치하는지 대조해 달라’는 검증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헌재는 이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로 지목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보안 취약성’과 ‘부정선거론’에 대해 중점적인 심리가 이뤄졌다. 지난 2023년 선관위의 보안 점검을 한 백 전 차장은 “선관위 보안 점검 결과를 받아 보니 여러 취약점이 있었고 보안 관리 부실 문제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뒤이어 증인으로 나선 김 사무총장은 “보안 컨설팅 이후 정부가 상당한 돈을 지원해 선거 서버를 개선했다”며 “(그런데) 부정선거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첫 증인으로 나온 이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언론사에 단전·단수 조치를 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도, 소방청에 해당 지시를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 관련해선 김형두 재판관이 이 전 장관을 직접 신문하며 “국무회의 요건을 충족했나라는 질문에 한 총리는 ‘평가 못 하겠다. 간담회 정도였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전 장관은 “의사정족수인 11명이 모일 때까지 기다려서 했는데 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다”며 반박했다. 신 실장은 증인신문에서 “지난해 3월 말~4월 초 윤 대통령이 삼청동 안가 만찬에서 ‘비상한 조치’를 언급해 ‘썩 유용한 방법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 “141조원에 오픈AI 팔아” “14조원에 트위터 살게”

    “141조원에 오픈AI 팔아” “14조원에 트위터 살게”

    오픈AI 영리기업 전환 놓고 소송머스크 투자 그룹 측 인수 제안에올트먼 단칼 거절하며 맞받아쳐“사기꾼” “방해 전략” 서로 맹비난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다시 한번 맞붙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0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이끄는 투자 그룹이 오픈AI를 974억 달러(약 141조원)에 사겠다고 제안했지만 올트먼이 단칼에 거절했다고 전했다. 올트먼은 머스크의 974억 달러 제안에 “당신이 원한다면 우리가 트위터(현재 엑스)를 97억 4000만 달러(14조원)에 사겠다”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머스크는 올트먼을 ‘사기꾼’, ‘스캠(사기) 올트먼’이라고 부르며 맹비난했다. 머스크는 2022년 트위터를 440억 달러(64조원)에 인수한 뒤 사명을 엑스로 바꿨다. 머스크와 올트먼은 2015년 비영리단체인 오픈AI를 공동 창업했다. 하지만 2018년 회사의 방향에 대한 의견 차이로 머스크는 오픈AI를 떠났고 지난해엔 여러 차례 올트먼을 고소했다. 머스크는 우선 “올트먼이 인류의 혜택보다 이익을 우선시해 오픈AI 창립 계약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걸었다. 이어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투자를 받은 것이 사실상의 합병이라며 반독점 소송도 제기했다. 머스크는 통제되지 않은 AI는 인류에 위험할 수 있다며 오픈AI를 비영리기업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올트먼 측은 챗GPT의 성공 이후 머스크가 오픈AI를 떠난 것을 후회하며 소송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또 오픈AI를 영리기업으로 전환해 일본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5000억 달러(726조원) 규모의 역대급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참여한다는 것이 올트먼의 청사진이다. 머스크의 인수 제안에 대해 올트먼은 직원들에게 “우리의 구조는 어떤 개인도 오픈AI를 통제할 수 없도록 보장한다. 이는 우리가 큰 진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를 약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발표된 ‘스타게이트’에 머스크는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소프트뱅크에 그만한 돈이 없다”며 딴지를 걸었다. AI의 미래를 두고 세계 기술업계를 좌지우지하는 두 거물이 대립하자 미국 네티즌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올트먼을 비난하는 머스크의 엑스에는 “왜 트럼프 대통령이 부탁한 대로 협력하지 않느냐”,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 실현을 위한 파트너란 점을 이해해야 한다”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 “의문의 봉투” 불쑥 다가와 눈썰미로 ‘1억 사기’ 막은 시민 정체

    “의문의 봉투” 불쑥 다가와 눈썰미로 ‘1억 사기’ 막은 시민 정체

    서울의 한 거리를 지나던 경찰관이 우연히 금융전화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현장을 목격해 수거책 남성을 붙잡았다. 11일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는 ‘대화를 나눴더니 의문의 봉투가 생겼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월 23일 서울 중구의 한 거리에서 발생했다. 긴 코트를 입고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은 건널목을 건너더니 입간판 뒤에 있는 누군가에게 다가섰다. 남성은 입간판 뒤에 서 있던 사람과 잠시 대화를 나눈 뒤 흰색 봉투를 받고 자리를 떠났다. 우연히 이 장면을 보게 된 한 행인이 이를 수상히 여기고 봉투를 건넨 사람에게 다가가 어떤 봉투인지 물었다. 이 행인은 휴가 중인 경찰관이었다. 경찰관은 검찰의 전화를 받고 돈을 건넸다는 말을 듣자마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피해자가 건넨 봉투에는 무려 1억 3800만원이 들어있었다. 경찰관은 거액을 챙겨 인근 지하철역으로 향하던 남성을 빠르게 쫓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남성을 발견했다. 계단을 이용해 이 남성보다 먼저 내려간 경찰관은 남성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관의 끈질긴 추궁에 이 남성은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관은 인근 지구대에 지원을 요청한 뒤 남성을 넘겼다. 금융감독원 직원 행세를 한 이 남성은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금은 피해자에게 모두 돌려주었다”고 밝혔다.
  • 연금연구회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0% 보험료율 15% 올려도 재정안정 달성 어려워”

    연금연구회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0% 보험료율 15% 올려도 재정안정 달성 어려워”

    정치권에서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료율(내는 돈)과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모두 올려도 재정안정 달성 및 노인빈곤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보험료율 13% 인상에 소득대체율 40%를 44%로 올리자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13%만 올리고 소득대체율 등은 국회에서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다. 연금연구회(리더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 2층 회의실에서 대한은퇴자협회(KARP, 협회장 주명룡)와 공동으로 ‘기성세대 더 받고, 청년과 미래세대 더 내는 게 연금개혁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금연구회 상임고문으로 좌장을 맡은 이근면 성균관대 석좌교수는 “연금개혁은 단순히 재정적 지속가능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 세대와 청년·미래세대 간 정의와 직결되는 도덕적 과제이기도 하다”라면서 “정치적 흥정으로 졸속 처리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발표자로 나선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소득대체율 40%·보험료율 15%로 인상하고 준자동안정장치를 도입해도 완전한 재정안정 달성이 불가능하다”면서 소득대체율 인상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자동안전장치는 평균수명 증가, 출생률 감소와 같은 환경 변화를 연금 운영에 연동시키는 방식이다. 윤 위원은 이어 “현행 9%인 보험료를 10년 안에 최소 5, 6%포인트 인상하고, 국민연금은 소득 비례 연금으로 전환해 저소득층에게 더 높은 소득대체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학주 동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 국민연금 구조는 젊은 세대에게 기약 없는 약속을 강요하며 세대 간 불평등을 심화해 연금제도를 통한 합법적인 청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약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또 “국민연금 수급액을 늘릴 경우, 가입 기간이 길고 소득이 높은 계층이 더 많은 혜택을 보게 되므로 빈곤층의 노후 빈곤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기초연금 강화,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활성화 등 보완적 제도를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한양사이버대 실버산업학과 교수는 “젊은 세대에서 커지고 있는 ‘국민연금 폐지’ 주장은 불공정한 게임의 법칙에 대한 반발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한정된 자원을 두고 벌어지는 제로섬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 참여자들이 납득 할 수 있는 공정한 게임의 법칙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현재 논의되는 연금개혁의 방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 피카소 작품 속 ‘미스터리 여인’ 정체, 124년 만에 밝혀졌다

    피카소 작품 속 ‘미스터리 여인’ 정체, 124년 만에 밝혀졌다

    ‘현대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숨겨진 그림이 첨단 과학기술 덕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CNN 등 해외 주요언론은 11일(현지시간) 피카소의 1901년 작 ‘마테우 페르난데스 데 소토의 초상화’(Portrait of Mateu Fernández de Soto)에 한 여성의 초상화가 숨겨져 있다고 보도했다. 12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 그림 속 그림은 최근 런던 코톨드 미술관이 전시회를 앞두고 적외선과 엑스선 이미징 기술을 사용해 작품을 들여다 본 과정에서 확인됐다. 공개된 적외선 이미지를 보면 데 소토 밑으로 한 여성의 윤곽이 보인다. 이에대해 코톨드 갤러리 바나비 라이트 부관장은 “초상화와 관련없는 붓자국이 보여 표면 아래에 무엇인가 숨어있을 것으로 확신했다”면서 “여성은 당시 파리에서 유행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모델인지, 연인인지, 친구인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카소는 이 캔버스를 세 번이나 네 번 다시 작업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돈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림을 다른 그림으로 바꾸는 과정을 즐겼던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1901년 파리에 도착한 피카소의 나이는 불과 19살로, 당시 그는 가난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이 시기를 피카소의 ‘청색 시대’라 부르는데 4년 동안 그는 밑바닥 삶의 외로움과 비참함을 짙푸른 청색으로 그려냈다. 특히 무명으로 가난했던 피카소는 다른 화가들처럼 돈을 아끼기 위해 기존 그림 위에 덧칠을 한 작품을 남겼는데 1903년 작품 ‘맹인의 식사’(The Blind Man’s Meal)도 마찬가지다. 역시 청색으로 묘사된 그림 밑으로 웅크리고 있는 누드 여성이 숨겨져 있었다.
  • 피카소 작품에 숨겨진 ‘미스터리 여인’ 발견…그림 위 덧칠 [핵잼 사이언스]

    피카소 작품에 숨겨진 ‘미스터리 여인’ 발견…그림 위 덧칠 [핵잼 사이언스]

    ‘현대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숨겨진 그림이 첨단 과학기술 덕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CNN 등 해외 주요언론은 11일(현지시간) 피카소의 1901년 작 ‘마테우 페르난데스 데 소토의 초상화’(Portrait of Mateu Fernández de Soto)에 한 여성의 초상화가 숨겨져 있다고 보도했다. 12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 그림 속 그림은 최근 런던 코톨드 미술관이 전시회를 앞두고 적외선과 엑스선 이미징 기술을 사용해 작품을 들여다 본 과정에서 확인됐다. 공개된 적외선 이미지를 보면 데 소토 밑으로 한 여성의 윤곽이 보인다. 이에대해 코톨드 갤러리 바나비 라이트 부관장은 “초상화와 관련없는 붓자국이 보여 표면 아래에 무엇인가 숨어있을 것으로 확신했다”면서 “여성은 당시 파리에서 유행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모델인지, 연인인지, 친구인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카소는 이 캔버스를 세 번이나 네 번 다시 작업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돈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림을 다른 그림으로 바꾸는 과정을 즐겼던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1901년 파리에 도착한 피카소의 나이는 불과 19살로, 당시 그는 가난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이 시기를 피카소의 ‘청색 시대’라 부르는데 4년 동안 그는 밑바닥 삶의 외로움과 비참함을 짙푸른 청색으로 그려냈다. 특히 무명으로 가난했던 피카소는 다른 화가들처럼 돈을 아끼기 위해 기존 그림 위에 덧칠을 한 작품을 남겼는데 1903년 작품 ‘맹인의 식사’(The Blind Man’s Meal)도 마찬가지다. 역시 청색으로 묘사된 그림 밑으로 웅크리고 있는 누드 여성이 숨겨져 있었다.
  • 尹측 “이재명 ‘셰셰’ 같은 친중 발언 하면”…신원식 답변은

    尹측 “이재명 ‘셰셰’ 같은 친중 발언 하면”…신원식 답변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이 증인으로 나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게 “중국이 한국의 선거에 개입할 수 있지 않느냐”, “국회 제1당 대표가 친중 발언을 하면 중국이 하이브리드전을 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냐”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배경으로 ‘중국의 선거 개입’을 거론하고, 최근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반중 정서가 확산되자 이를 부추기는 답변을 유도한 것으로 보이나, 신 실장은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인 차기환 변호사는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신 실장에게 “지금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은 중국이나 북한으로부터 여러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증인신문을 이어갔다. 차 변호사는 가짜뉴스 유포와 사이버 교란 등 비군사적 수단을 동시에 활용하는 복합적인 전쟁을 일컫는 ‘하이브리드전’의 의미를 설명하며 “북한이나 중국 같은 사회주의, 전체주의 일당 독재국가들이 서구 국가들을 대상으로 많이 구사하며, 중국은 특히 타국의 선거에 개입하는 사례가 발생하는데 알고 있나”고 질문했다. 이에 신 실장은 일부 질문에 대해 “관련 보도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차 변호사가 “그런 정도의 중국이라면 한국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선거 개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신 실장은 “외교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文 ‘중국몽’…中 하이브리드전에 좋은 환경”차 변호사는 또 “한국에 있는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 지난해 4월 말 기준 96만명으로 한국 체류 외국인의 37%를 차지한다”면서 “중국 정부로서는 한국에서 하이브리드전을 전개하기에 상당히 유리한 것이 맞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 실장은 “단정적으로 제 견해를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차 변호사는 또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중국몽을 함께 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중국과 대만 문제에 대해 셰셰(謝謝·고맙다는 뜻) 하면 된다’고 한 적이 있다”면서 “이렇게 정부나 여당, 국회 1당 대표가 친중적인 발언을 공공연히 하면, 이런 경우에도 중국이 하이브리드전을 전개하기 적절한 환경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신 실장은 이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았다. 신 실장은 이날 증인신문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연이은 북한의 위협과 러·북의 밀착,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등 우리나라의 외교안보는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태였다”면서 “안보 위협은 외부보다 내부의 경각심이 약화돼 초래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안보 상황이 위중하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에 힘을 실은 신 실장이었지만, “중국의 텐센트가 JTBC 계열 기업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사업으로 돈을 번 건 중국 기업”, “중국이 한국 사이트로 위장한 사이트를 통해 한국 상품에 대한 거짓 정보를 퍼뜨렸다” 등 윤 대통령 측의 질문에는 대부분 “잘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 부산서 물총 들고 은행털이 시도 30대 구속영장 청구

    부산서 물총 들고 은행털이 시도 30대 구속영장 청구

    지난 10일 장난감 공룡 물총을 들고 부산 한 은행을 털려고 한 3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1일 부산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검찰이 강도 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이날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됐다. 법원은 이날 오후쯤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읍 한 은행 지점에 침입해 돈을 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공룡 모양의 장난감 물총을 검은 봉지로 감싸 권총처럼 보이도록 위장하고, 은행 직원과 고객들을 위협하면서 미리 준비해 간 여행용 가방에 5만 원권 지폐를 담으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당시 은행에 있던 시민이 A씨가 들고 있던 총을 낚아채고, 은행 직원과 힘을 합쳐 A씨를 제압했다. A씨는 자영업에 실패하고 취직도 하지 못하면서 공과금을 내지 못해 살던 오피스텔에서 쫓겨나는 등 생활고가 심해 이런 일을 벌였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A씨가 범행에 이용한 물총은 자녀의 장난감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원생 영어 교재비 빼돌려 자녀 미국 유학 보낸 영유 원장

    원생 영어 교재비 빼돌려 자녀 미국 유학 보낸 영유 원장

    #.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알 만한 유명 스튜디오 대표 A씨는 액자비 등 추가금을 친인척 명의 차명계좌로 이체받아 매출을 숨겼다. 빼돌린 돈 100억원은 부동산과 주식을 사는 데 썼다. 또 자녀를 유령 업체 사업자로 등록한 뒤 촬영 대금을 몰래 넘겨 그 돈으로 자녀에게 아파트를 사줬다. #. 고급 웨딩드레스 대여샵 대표 B씨는 드레스 선택을 위한 착용 비용인 ‘피팅비’를 현금으로만 받아 매출을 누락했다. B씨는 빼돌린 돈을 자기 집 인테리어 수리비, 고급 피트니스 회원권 구매비, 골프장 이용료로 지출했다. 가격 횡포를 일삼은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업체 24개를 비롯해 산후조리원 12개, 영어유치원 10개 등 총 46개 업체가 국세청의 탈세 조사망에 포착됐다. 국세청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소득 탈루 금액은 업체당 50억~100억원, 전체 2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업체 소재지는 대부분 수도권으로 서울 강남권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하기 1년 전 예약하지 않으면 입실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은 C산후조리원은 주로 ‘현금 할인가’를 안내했다. 산모들도 대부분 현금 결제를 택했다. 해당 산후조리원 대표는 현금으로 받은 입실 요금과 마사지비를 매출에서 숨겼다. 사주 일가는 빼돌린 돈으로 미국·유럽 등 해외여행을 다녔다. 백화점에서 각종 명품을 사는 데 법인카드를 사용하기도 했다. 입학 경쟁이 치열한 D영어유치원은 수강료 외에 레벨 테스트비·교재비·재료비·방과 후 학습비 등을 모두 현금으로 받고 신고하지 않았다. 사주는 빼돌린 돈을 자기 자녀의 미국 유학비로 썼다. 고급 외제차를 회사 명의로 사들여 사적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결혼과 출산의 문턱부터 젊은 세대의 삶을 힘겹게 만드는 고비용 시장 구조 아래에서 관련 업계 사업자들이 반대급부로 높은 소득을 얻어 고가의 자산을 취득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누리면서도 납세 의무는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기획조사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원 조사국장은 “금융 추적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불투명한 수익 구조와 자금 유출 과정을 낱낱이 확인하겠다”면서 “현금영수증 미발급에 따른 가산세를 철저히 부과하고 조세범칙행위 적발 시 형사처벌이 이뤄지도록 엄정 조치하겠다”고 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센터 방문 간담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센터 방문 간담회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운영을 위한 올해 국비(약 5억원)가 전액 삭감되어 운영 중단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 6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오세훈 시장의 신속한 소통과 대처로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투입이 결정됨으로써 일단 올해 전문의 수련센터 운영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송파4)은 지난 10일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센터를 방문해 이번 사태로 위기를 겪은 중증외상센터 및 외상전문의수련센터를 격려하고, 중증외상센터 운영과 관련해 향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영옥 의원(광진3, 국민의힘)과 도시계획위원회 소속 서상열 의원(구로1, 국민의힘), 최현정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함현진 응급의료팀장이 참석했다. 고대구로병원 김주한 진료부원장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병원 방문을 통해 중증외상센터의 현황을 알리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고, 서울시의 예산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동안 고대구로병원은 중증외상수련센터를 통해 20여명의 중증외상 전문의를 배출해 왔고, 국내 최고의 수련센터로 역할을 해 온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병원 입장에서는 적자를 감수하며 중증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 최대 인력과 장비로 최선의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계기로 중증외상센터가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에 이성배 대표는 “최근에 중증외상센터라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지만, 훨씬 이전부터 중증외상센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교류해 왔다. 그 덕분에 사태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서울시와 소통하며 해결책을 마련해 낼 수 있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고대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와 서울시 지정 중증외상최종치료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복지부 지정 중증외상 수련센터는 서울 지역의 경우 2개소(고대구로, 신촌세브란스)이며, 서울 지역 외상 진료체계 보완과 외상세부전문의 수련 목적으로 2015년부터 운영됐다. 고대구로병원은 수련센터로서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복지부 예산 5억~8억(수련 전임의의 수에 따라 변동)가량이 지원되어 외상 수련 전임의 급여, 외상 관련 교육비, 코디네이터 인건비로 사용해 왔다. 고대구로병원 오종권 수련센터장은 “운영 중단 위기에 눈앞이 캄캄했었다. 이 사태가 발생하자마자 각종 언론에서 과도할 정도로 인터뷰 요청이 있었으나 문제가 발생한 과정을 따지는 것이 의미 없다 판단이 들어 일절 거부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빠르게 서울시가 예산지원을 결정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제야 마음 놓고 언론 인터뷰에도 응하고 있다. 2007년에 고대구로병원에 유일한 중중외상 전문의로 이 일을 해왔고 사명으로 감당하고 있다. 병원 경영 측면에서 중증외상센터는 절대로 환영받을 수 없는 존재다. 우리나라 수술 수가 책정 자체도 턱없이 낮지만, 외상 수술은 더더욱 수술 시간과 준비, 환자 회복에 긴 시간이 필요하고 인력도 많이 필요한 노동집약적 의료행위다. 결코 돈이 되지 않지만 병원과 센터가 최선의 노력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까지 병원의 자체적인 노력에 기댈 수는 없다. 이번 사태는 언제든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남렬 중중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센터 운영 현황 보고와 함께 본인이 직접 응급헬기로 출동하는 모습과 중증외상환자를 대규모 의료진이 동시에 수술하는 장면을 소개하며 중증외상센터의 필요성과 역할을 역설했다. 또한 “서울 권역중증외상센터를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 현재 서울에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는 4곳인데 이마저도 서울 중앙부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 전역을 커버하는 데에 부족하다”라며 중증외상 치료체계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오늘 간담회에서 귀한 의견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서울시의 재난기금 투입이 임시방편으로 이뤄졌지만, 더 근본적이고 안정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오늘 보건복지위원장님도 같이 말씀 들으셨으니, 이번 임시회에서 재난기금 보고와 관련해서 충분히 도움 주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종건 수련센터장님이 대학병원의 권역별 중증외상센터 지정에 걸림돌 중 하나로 용적률 한계를 언급하셨는데, 이것은 국민의힘 규제개혁TF위원장과 논의 후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특위에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답변했다. 간담회 마무리 일정에서 참석자들은 환자 진료에 방해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인원으로 응급소생실을 외부에서 빠르게 시찰하고, 응급 환자 이송을 위한 헬기장을 둘러보며 현장 출동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진 후 방문을 마쳤다. 한편, 이번 예산 삭감과 관련하여 정치권에서 책임 공방이 오갔는데, 이에 대해 이성배 의원은 “니탓내탓 가리는 책임 공방보다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누가 지켰느냐가 더 중요하다. 핵심은 오세훈 시장의 빠른 판단과 대처 덕분에 국비로 못한 일을 서울시가 해결했다는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이천수 “후배 믿었다가 사기당해 20억~30억대 집 날렸다”

    이천수 “후배 믿었다가 사기당해 20억~30억대 집 날렸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과거 자동차 리스 사기를 당해 집 한 채를 날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천수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 ‘온 국민이 의심했던 20년 전 이천수 사건 | 트래쉬 토크 EP2’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천수는 ”벤틀리를 타는 유명인이 나와 송혜교씨 둘밖에 없을 때 탔다. 매장이 한국에 안 들어와 있을 때다. 직수입으로 갖고 왔다“라고 밝혔다. 벤틀리를 타다가 송혜교로 오해받은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천수는 ”송혜교씨가 벤틀리 타는 걸 우리가 알게 된 계기가 있다. 청담사거리 버버리 매장이 원래는 주유소였다. 학동사거리에서 내려오다가 유턴해서 들어가는 차들이 거의 대부분 주유소에 들르는 차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틀리를 타고 유턴하려고 서 있는데 주유소 직원들이 다 나오는 거야. 그때는 셀프 주유가 아니잖아. ‘왜 나오나? (벤틀리에 타고 있는) 내가 이천수인 걸 아나? 처음인데 왜 나오지? 소문났나?’라고 생각했다. (문을) 열었는데 내가 있으니 사람들이 너무 당황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천수는 ”송혜교 씨의 얼굴을 상상하면서 열었는데 이천수가 나오니까. 너무 극과 극 아닌가. 사람들이 놀라길래 ‘왜요?’ 물어보니까 ‘그게 아니고 얼마 전에 송혜교씨가 똑같은 차를 타고 왔다. 그 차인 줄 알고 있다가 이천수씨가 나와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며 ”옆에 있던 친구가 뭐라고 했냐면 ’아, 천수가 혜교 빌려준 거다‘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이 ××놈아‘ 하면서 엄청 뭐라고 했다“며 웃었다. 차를 좋아해 과거에 여러 차를 타봤다던 이천수는 ”돈 쓸 데가 없었으니까 잠깐잠깐 바꿔가면서 탄 차도 좀 있었다. 그런데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는 안 탔다“라고 밝혔다. 이천수는 후배들을 믿었다가 리스 사기를 당했다고도 털어놨다. 이천수는 ”내 앞으로 차가 많이 등록돼 있었다. 한 5대인가? 옛날에 리스 중에서 ‘공리스’라고, 차는 없는데 서류만 써서 차 담보 대출을 받게 된 거다. 람보르기니, 페라리를 본 적이 없는데 (서류상) 등록돼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거 때문에 천호동 집을 날렸다. 좋은 집이 있었다. 옆집에 이세돌씨가 살았다. 펜트하우스였다. 그런데 그 집을 공리스 때문에 바로 날렸다. 지금 그 집이 한 20억~30억원 넘을 거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尹 꼬집은 ‘은행강도’ 기사 댓글 화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尹 꼬집은 ‘은행강도’ 기사 댓글 화제

    10일 부산에서 장난감 물총으로 은행털이를 하려고 한 강도가 2분 만에 시민에게 붙잡힌 가운데 이를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과 발언에 빗댄 댓글이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의 한 은행에서 발생한 강도 기사에 한 네티즌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분짜리 은행 강도가 어디있냐”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행동한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호수에 비친 달빛 그림자 잡는 꼴 아닌가”라며 “구속은 취소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천 원 한 장 도둑맞지 않았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라며 “장난감 총은 합법적으로 구매했고 다만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경고의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돈을 담으라는 지시를 당연히 따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금융권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그랬다”고 마무리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한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에 관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보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했니, 지시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빠진 달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탄핵 심판 4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이 ‘경고성 계엄’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윤 대통령 측 조대현 변호사는 “비상계엄은 처음부터 반나절이었고, 국민에게 경각심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은 이번 비상계엄을 ‘계몽령’이라고 이해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 측의 주장에 빗댄 댓글에 네티즌들은 “다친 인원도 없고 아무 일 없었으니 무죄일 듯”, “계몽 강도”, “2분짜리 은행 강도는 벌 받고 2시간 계엄은 벌 안 받으면 화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10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있는 한 은행에 침입해 돈을 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비닐에 싸인 총 모양의 물건을 손에 쥐고 있었던 A씨의 강도 행각은 시민의 제압으로 2분 만에 끝났다. 비닐에는 공룡 모양의 장난감 물총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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