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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수학능력시험 암기문제 배제”

    ◎언어/종합 사고력 측정/외국어/듣기·말하기 중점/수리/추론능력 큰 비중/탐구/기본개념 이해를/서울교육청 교사 연수서 각대학교수들 밝혀 서울시교육청은 16일 하오 서초동 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시내 인문계 고등학교 교사 9백80명을 대상으로 오는 94학년도부터 도입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서울시내 1백96개의 인문계 전고교에서 국어·영어·수학및 과학담당교사등 5명씩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김광해 강릉대교수가 언어영역을,배두본 교원대교수가 외국어영역을,김원준 서초고교사가 수리·탐구영역의 출제경향및 학습지도방법을 1시간20분씩 설명했다. 김교수는 언어영역에 대해 『학력고사에서의 국어과목과는 달리 국문학이론이나 국문학사,문법등 전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고 밝히고 『다양한 독서및 독후감쓰기,토론식 수업등 종합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교수방법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배교수는 외국어영역에 대해 『어려운 문법이나 외워야만되는 어휘및 숙어 등은거의 출제되지 않으므로 문법이나 번역위주의 수업을 탈피하고 듣기·말하기·읽기·쓰기등의 지도를 통해 이해및 표현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사는 수리 영역과 관련,『개념·원리·법칙의 이해력·계산능력 등의 기초능력과 추론능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단순한 암기와 공식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교수방법을 피해야 한다』고 말하고 탐구영역에 대해서는 『과학지식의 단순한 기억보다는 기본개념과 법칙의 이해를 바탕으로 여러상황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실험을 하는데 있어서도 이해된 개념과 법칙을 적용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지도해달라』고 말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그동안 4차례의 실험평가를 거쳤으며 5월27일 5차,8월31일 6차,11월10일 7차까지의 실험평가를 거친뒤 출제유형과 배점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 사고력중점,교과서밖서 많이 출제/대입「능력시험」이렇게…교육부설명회

    ◎「벼락치기」 안 통해… 다양한 독서가 필수/수학 개념이해 영어원서도 읽도록 교육부는 8일 하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시·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및 장학담당 장학관회의를 열고 오는 94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새 대학입시제도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부에서 이준해 장학편수실장과 모영기 대학정책실장이 나와 그 동안의 개선경위 및 앞으로의 시행과정 등을 조목조목 풀이했다. 회의내용 가운데 새로 채택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관한 부분을 문답식으로 풀이해본다. ­현행 학력고사와 어떻게 다른가. ▲단편지식을 내용으로 한 암기력을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라 고차적인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해 여러 교과에서 소재를 활용하여 ▲언어 ▲수리·탐구 ▲영어 등 3영역에 걸쳐 문제를 다룬다. ­과외수업을 통해 효과를 거둘 수 있겠는가. ▲탈교과서,통합교과적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과외가 거의 불가능하고 또 필요하지도 않다. 고차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이 출제되므로 단기간의 집중적인 주입식·암기중심의 과외로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 ­문항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3개 영역별로 관련 교과의 대학교수들이 연구토의·학습을 통해 공동작업으로 문항을 개발한 뒤 고등학교 교사의 검토과정을 거쳐 완성하게 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따라 출제되나 교과서에서 그대로 출제되지는 않는다. 예컨대 교과목에 있는 국어·수학·사회·과학 등의 교과별로 출제되지 않고 2개 이상의 교과 등이 직접·간접으로 관련되어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출제한다. ­학생들은 이 시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다른 시험과 달리 수학능력시험은 「벼락치기」 공부나 「찍기」 공부로는 단기간내에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없고 장기간의 학교수업을 통해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창의력을 개발해야만 뜻한대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따라서 학교수업에 충실하는 것만이 최선의 대비책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교사들은 학생들은 어떻게 지도해야 할 것인가. ▲지금까지의 암기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창의력을 개발시킬 수 있는 수업을 해야 한다. ­수학능력시험점수를 높게 받으려면. ▲「언어영역」은 국어·사회·역사·지리·물리·화학·생물·음악·미술 등의 교과관련 소재를 활용해 우리말로 된 문장의 어휘력·독해력·언어추리력 등을 측정하므로 문학·과학·역사·철학·음악·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많이 하고 독후감을 쓰는 방법 등을 토대로 언어능력을 신장시켜야 한다. 「수리·탐구영역」은 수학·과학에 관한 기본개념이나 원리 및 공식의 유도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며 현장학습·조사활동 등을 통해 탐구능력을 기른다. 「영어영역」은 영어로 된 문장의 이해력·독해력·언어추리력을 측정하므로 영어로 씌어진 책을 쉬운 것부터 많이 읽어 영어에 친숙해지도록 하고 영어독해능력을 기른다. ­수학능력시험을 두 번 치르게 된 이유는. ▲건강과 같은 신체조건이나 실수 때문에 생기는 불이익을 최대한 줄이고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제대로 측정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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