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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월드컵중계 소송불사”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경기 중계권을 둘러싼 방송사들 간의 막바지 기싸움이 치열하다. KBS는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11일 시작되는 남아공 월드컵 공동중계 협상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독점중계 계약을 맺은 SBS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준안 KBS 법무팀장은 “SBS가 2006년 6월 단독중계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비밀 약정이 있었다는 사실이 올해 초 드러났고, 이는 앞서 같은 해 5월 방송사들 간에 공동구매에 대한 기본 약정을 맺은 것과 완전히 어긋난다.”면서 “SBS가 KBS와 MBC의 손발을 묶고 단독 계약을 맺음으로써 입찰 업무 등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 법률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 증명은 지난 5일 SBS에 이미 보낸 상태다. 하지만 협상 여지도 열어 뒀다. 조대현 KBS 부사장은 “지금이라도 2006년 합의 정신으로 되돌아간다면 공동중계 등 여러 가능한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SBS는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반응이다. SBS 관계자는 “아직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언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자회견 내용은 기존 주장의 되풀이라 굳이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선택 2010 지방선거 D-50] 北風·韓風 등 곳곳에 변수 잠복… 표심 안갯속

    [선택 2010 지방선거 D-50] 北風·韓風 등 곳곳에 변수 잠복… 표심 안갯속

    6·2 지방선거의 판도가 요동을 치고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세종시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선거현장을 삼킬 듯했지만, 천안함 침몰과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선고로 선거 쟁점과 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일고 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누구도 승패와 유불리를 점칠 수 없는 긴장감이 선거판을 뒤덮고 있다. 주요 관전포인트를 살펴봤다. ① 천안함사고 파장 안보선거 재연 vs 오히려 역효과 정치권은 요즘 천안함 침몰과 선거와의 관계를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다. 그만큼 민감하게 느끼고 있다는 얘기다. 야당은 이른바 ‘안보 선거’가 재연될까 지레 놀라는 눈치다. “정부·여당이 확인도 안 된 상황에서 북한을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하는 데에는 그같은 움직임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1차적인 조사 결과는 6월 지방선거 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에 따라 분위기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침몰의 원인이 암초 충돌이나 내부 폭발 등 북한 이외의 것으로 밝혀지면 여권은 크게 곤란해질 수 있다. 야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야당은 진작부터 현 정권의 안보시스템이 문제를 드러냈다고 공격해 왔다. 문제는 북한이 관련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때이다. 정국은 야당의 우려대로 ‘안보 국면’으로 급격히 조성될 개연성이 높다. 그러나 ‘안보 선거’로 이어질지는 점치기 어렵다. 12일 몇몇 여권 인사들은 “안보 문제, 대북 문제로 선거에서 재미보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들은 2000년 16대 총선을 사흘 앞두고 ‘김대중 대통령-김정일 국방위원장간 정상회담 성사’가 발표된 것이 선거에 악영향을 끼친 사실을 예로 들고 있다. 2007년 10월 이뤄진 노무현 대통령과 김 국방위원장 사이의 정상회담도 두달 뒤인 17대 대통령선거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번 천안함 침몰은 인명 피해 등 과거에 비슷한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엄중한 상황이라는 점이 그 파장을 가늠하기 어렵게 한다. 일부에서는 “침몰 원인이 북한이라는 점이 확인만 되면,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국민적 공분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북한의 계획적인 공격에 의한 것으로 판명된다면, 이런 공분이 강력한 대북 대응을 요구하면서 정치권에 엄청난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과정에서 사회는 대북 대응의 수위와 방법을 둘러싸고 갈등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된다. 표심(票心)은 사회적 압력과 갈등이 어느 선에서 형성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수가 집결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줄 수도 있지만, 극단적인 ‘충돌’이 우려되면 일부는 반대쪽에 설 수도 있다. 진보는 한쪽으로 결집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립 성향의 표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휘둘릴 수 있다. 이처럼 복잡한 방정식이기 때문에 어떤 전문가들은 “상상하기 싫다. 차라리 ‘영구 미제 사건’으로 끝나는 게 낫다.”는 얘기까지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을 놓고 각 당은 유리한 판세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대비 논리를 세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한쪽이 선거 구도에 불리함을 느끼면 천안함을 ‘선거 공학’으로 사용할 유혹을 느낄 수도 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② 한명숙 무죄 판결 與 “약효 오래 안가”… 野 폭풍의 핵 기대 6월 지방선거에서 최대 승부처가 될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은 한명숙 전 총리가 폭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인 5월23일은 지방선거를 불과 열흘 남겨둔 시점이어서 ‘맞상주’격이었던 한 전 총리가 얼마나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정치권 일각에서는 본격 선거전이 진행될수록 ‘한명숙 바람’이 민주당의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전 총리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번 사건은 저 개인이 아니라 민주당과 민주진영 전체에 대한 정치탄압이란 측면에서 이 사건의 파고를 넘지 못하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기 때문에 민주당도 저를 지탱해주셨고, 국민도 제 손을 잡아줬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검찰이 한 전 총리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새로운 혐의를 잡고 ‘설욕전’을 벼르고 있는 것이 변수다. 사건의 최종 결론과는 상관없이 선거일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한 전 총리는 물론 측근에 대한 소환조사, 압수수색 등이 계속된다면 유권자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이미 지난 재판 과정에서 한 전 총리의 ‘클린 이미지’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제 와 물러설 수 없다는 정면돌파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실적으로도 한 전 총리를 대신할 만한 후보를 찾기가 쉽지 않은 데다, 무죄 판결 이후 검찰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어 검찰이 기소를 강행하더라도 해볼 만한 싸움이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민주당이 새롭게 시작된 검찰 수사를 ‘표적수사’로 규정하고 이에 응하지 않기로 한 것도 이같은 기류를 반영한다. 한 전 총리 역시 의총에서 “이제 정치검찰의 법정에 서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과 함께 국민의 법정에 서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은 수사과정에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자료 등을 토대로 한 전 총리의 도덕성을 공격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이와 별도로 ‘브랜드 정책’을 앞다퉈 발표해 무죄 입증으로 선거운동을 대신 하고 있는 한 전 총리와 차별성을 꾀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어느 정도 예상한 무죄판결의 약효가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경선이나 본선 과정에서 TV토론 등을 통해 각 후보의 구체적인 정책이나 콘텐츠가 드러나면 한 전 총리가 누리고 있는 거품 효과가 사그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③ MB정책-세종시·4대강 與 “찬성여론 확산” vs 野 ‘정부 심판론’ 당초 이번 지방선거에서 ‘태풍의 눈’이었던 세종시가 현재로서는 천안함 침몰에 일부 가려진 모양새다. 한나라당 내 친이(親李) 주류 쪽에서도 세종시 수정법안의 4월 국회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들 하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함께, 이명박 정권의 ‘대표 정책’이라는 점에서 선거전이 본격화하면 민심을 가르는 정책 현안으로 되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자유선진당은 자유선진당대로,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계속 불씨를 지피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세종시, 민주당은 4대강 사업의 ‘이해당사자’를 자임하며 계속 여권을 공격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최근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을 꾸준히 펴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수도분할 불가’라는 논리가 먹히면서 여권의 서울시장·경기지사·인천시장 수성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4대강 사업 문제로는 여권이 분명한 열세다. 일부이긴 하지만 불교에 이어 천주교계와 기독교계까지 반대에 가세했다. 환경 파괴의 대표적 토목공사로 지목됐다. 상황 관리의 실패다. 민주당을 비롯해 야당은 4대강 사업과 세종시를 묶어 이명박 정부의 정책적 실패로 몰아가려 하고 있다. ‘정부 독주에 대한 심판론’으로 연결시키는 분위기다. 올 초만 해도 세종시 문제가 워낙 거대해 4대강 사업은 쟁점으로 자리잡기 어려웠던 점을 생각하면 여권으로선 뼈아픈 대목이다. 다만 일률적인 결과를 예상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포스커뮤니케이션 이경헌 대표는 12일 “4대강 사업 지역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곳에서는 오히려 집권 여당에 우호적인 표심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환경과 지역 개발의 문제와 연관된 만큼 4대강 소외 지역에서는 여당에 비판적인 민심이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④ 야권후보 단일화 텃밭 호남 등 민주당 양보가 변수 야권은 한나라당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지방자치권력을 견제하려면, 후보 단일화로 ‘1대1 구도’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5+4 선거연대’가 출범했지만, 각당의 이해관계가 얽혀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 선거연대의 성사는 ‘맏형’격인 민주당이 기득권을 얼마나 양보하느냐에 달려있다. 경기지사 후보 선출에서는 민주당이 한 발 물러서는 형국이다. ‘유시민 효과’를 견제하려고 내세웠던 ‘정당 지지도 및 비호감도 조사’ 등을 포기하고, 국민참여당에서 주장하는 ‘여론조사에 따른 단일화 후보 선출’ 방식을 상당 부분 수용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문제는 민주당이 이미 다른 야당에 내주기로 한 기초단체장 지역을 재조정해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명목은 한나라당 후보와 맞서 이길 ‘본선 경쟁력’이 우선이라는 것이지만, 해당 지역 출신인 비주류 의원들의 거센 반발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텃밭인 호남을 양보할지도 변수다. 다른 야당들은 실제로 야권 단일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낮다고 하더라도 선거연합의 상징적 의미를 고려해 호남 기초단체장 일부를 내놓으라는 입장이지만, 민주당 호남 지역 의원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민주당 협상 대표인 김민석 최고위원은 1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서울·경기 지역을 잘하면 되지, 왜 호남까지 내놓아야 하느냐는 목소리가 높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협상에서 빠진 진보신당이 야권연대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노회찬 대표(서울시장 후보)와 심상정 전 대표(경기지사 후보)를 고려한 ‘빅딜’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과제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한국 나로호 발사 日 실패서 배워라

    한국 나로호 발사 日 실패서 배워라

    │도쿄 이종락특파원│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2차 발사 시기가 오는 6월 초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우주선진국 가운데 하나인 일본의 실패사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차례 실패한 일본, 우주강국으로 거듭나 우주 개발분야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일본은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47차례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으나 3차례나 실패했다. 본격적으로 N-1로켓을 발사한 지난 1975년 이전에는 연거푸 4차례에 걸쳐 발사 실패를 맛봤다. 일본은 미국이나 러시아보다 우주개발이 20~30년 늦었다. 그렇지만 로켓 제조와 발사를 비롯한 모든 과정의 독자적 기술을 확립하는 우주강국으로 거듭 났다. 발사 실패 등에 대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특히 우주개발에 나설 때부터 많은 시간과 자금을 투입한 데다 로켓 부품 제조와 발사 등 모든 과정의 기술자립 목표를 갖고 추진했다. ●“나로호 페어링 파고들면 그 분야선 1위 될 것” 한국이 지난해 8월 발사한 나로호가 페어링 분리 이상으로 실패한 점에 대해 일본 우주업계는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한다면 한국은 적어도 페어링 분리에서만큼은 세계 1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9일 나라호 발사 실패 원인으로 위성덮개가 분리되는 과정에서 전기 배선에 문제가 생겼거나 기계적인 끼임현상이 있었을 것이라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은 유인우주선 분야에서 1979년 모리 마모루가 우주선 셔틀 실험에 참가한 이래 4일 야마자키 나오코까지 모두 7명의 비행사가 12차례에 걸쳐 탑승했다. 일본은 오랫동안 미국과 러시아가 독점해온 우주기술을 흡수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독자적인 유인 실험시설 ‘기보(希望)’를 쏘아 올렸고 우주수송선 ‘HTV’의 발사와 도킹에도 성공했다. ●일본 10년 내 독자 유인 우주선 발사 목표 일본은 최근 유인우주선 발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정부는 우주개발전략본부를 출범시키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전을 펴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판 NASA(미 항공우주국)인 ‘우주청’의 설치도 추진 중이다. 일본은 또 향후 5년간 34기의 위성을 개발·운영한다는 내용의 제1차 우주기본계획을 지난해 5월에 수립했다. 계획에 따르면 일본은 주력 로켓인 H2A 발사 횟수를 현재의 배로 확대하고, 소형 위성의 발사 수요에 대응하는 고체 로켓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을 목표로 무인 달탐사 이족보행로봇을 제작하는 한편 2014~20년 상업위성을 만드는 등 위성 수를 60개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우주산업의 상업화도 마찬가지다. 일본 우주항공개발연구기구(JAXA)와 함께 우주선을 개발해온 미쓰비시중공업을 통해 내년 한국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호’를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 해외 시장을 상대로 한 발사대행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되는 셈이다. 일본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아직 자체적으로 유인 우주왕복선을 만들 정도는 아니다. 때문에 미국의 우주계획에 대한 의존이 크다. 하지만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정권은 지난 2월 전 정권에서 세운 유인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예산 등의 문제로 당분간 중단키로 했다. 미 정부 주도에서 민간 업체로 이관할 방침이다. 대미 의존 일변도였던 일본의 우주 개발은 큰 전환기를 맞게 됐다. 일본은 내년부터 러시아의 우주왕복선 ‘소유스’에 부탁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우주왕복선을 독점하게 될 러시아는 1명당 30억엔이던 우주선 탑승요금을 50억엔으로 올렸다. 매년 유인실험시설인 ‘기보’에 약 400억엔이 들어갈 전망이다. 일본 정부의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해마다 3000억엔(3조 6000억원)의 우주 관련 예산을 줄이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jrlee@seoul.co.kr
  • [생각나눔 NEWS] EBS 저작권강화 누구 위한 것?

    EBS가 대학수학능력시험 교재와 강의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EBS 교재와 수능 연계율을 70%까지 높이겠다.”고 한 뒤 사교육 시장에서 EBS 관련 강좌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정책적인 배려로 주목받은 EBS가 이참에 지재권을 활용해 교육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선점하려 한다는 비판이 없지 않다. 공교육 정책에 맞춰 수능 강의는 무료로 제공하면서도 책값은 꼬박꼬박 받아 챙기는, 공기업이지만 어찌 보면 사기업 못지않은 EBS의 ‘얄팍한 돈욕심’을 나무라는 시각이다. EBS는 박상호 학교교육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법무 담당 부서장들을 참여시킨 ‘지재권 침해대책반’을 출범시켰다. EBS는 이달 안에 지재권 분야 전문 변호사를 특별 채용하고, 외부 전문 단속업체를 고용해 침해 사례가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9일부터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신고포상제도 운영한다. EBS 관계자는 “EBS라는 상표, 교재에 들어 있는 문제를 편집해 활용하는 사교육 업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단, 일선 학교에서 EBS 강의를 요약해 유인물로 배포할 경우에는 문제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BS 요약강의’ 등의 내용으로 학원 전단지를 만들면 상표법 위반 혐의로 제재를 가할 정도의 기준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에서는 이런 행보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예컨대 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 기출문제를 모은 문제집 회사나 학원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한 적이 없는 점에 비춰 EBS의 조치가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김갑배 변호사는 “공인시험의 경우 원래는 출제자에게 저작권이 있지만, 국가기관이 출제자이기 때문에 저작권을 행사하지 않아 왔다.”고 지적했다. 수능 기출문제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교과부는 학생들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학원이 문제별로 저작권료를 내거나 소송 비용을 감수하면서 기출문제 강의를 할 경우 그 비용이 학생들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는 것이다. EBS의 저작권 보호가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상표권만 해도 등록된 권리는 ‘EBS’ 달랑 하나뿐이다. 사교육 업체들이 EBS를 한글 자판으로 쳤을 때 나오는 ‘듄’이라는 EBS의 별칭을 써서 ‘듄 강의요약’이라고 광고해도 상표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시·군 산림조합 경영난으로 ‘흔들’

    시·군 산림조합 경영난으로 ‘흔들’

    국토 산림 녹화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했던 일선 시·군 산림조합들이 경영난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독점사업으로 시행했던 임도개설·숲가꾸기 등 각종 산림사업에 경쟁 체계가 도입된 이후 계속되는 수입원 감소 등으로 자립 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 산림조합은 중앙회 1곳을 비롯해 142개의 지역 조합이 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23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 22곳, 경기·경남 각 20곳, 충남 16곳, 강원 15곳 등이다. 이들 조합은 1962년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산주의 산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지도 ▲산림자원 조성 ▲임산물 생산과 판매 등 유통 ▲임도·사방 등 산림경영 기반 조성 ▲상호금융 업무 취급 ▲해외 산림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2006년 종전 산림조합이 국가 또는 지자체와의 수의계약을 통해 독점해 왔던 사방 및 조림 등 각종 산림사업의 계약 방식이 경쟁입찰로 전환된 이후 상당수 산림조합들이 경영 압박을 받고 있다. 대신 당시 관련 법은 산림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국 840여개 산림산업법인들에 지자체 등의 산림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줬다. 정부의 개혁·개방 정책 등에 부응한다는 차원이었다. 경북지역 산림조합의 경우 이 법의 시행으로 전체 사업의 9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산림사업의 물량 및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산림청은 2008년 말 기준 전국 산림조합의 산림사업 물량이 2006년 이전에 비해 3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산림조합들은 산림사업 감소를 만회하기 위한 자체 수익사업 발굴·산주 조합원 확보 등 경쟁력 확보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여파 등으로 경북 안동·의성·울릉, 전남 고흥·무안·영광 등 전국 13개 산림조합의 순자본 비율이 잠식되는 등 부실 우려 조합으로 전락한 상태다. 적자 조합도 2007년 20개, 2008년 11개, 2009년 6개에 달했다. 지난해 적자 조합이 다소 감소한 것은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으로 상대적으로 혜택을 본 조합이 많았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적자를 면한 조합 중 상당수는 흑자폭이 미미해 살림살이가 빠듯했다. 경산시산림조합 관계자는 “시에서 발주하는 산림사업으로 근근이 적자는 면하고 있으나 직원 월급 주기에 급급할 정도로 경영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한마디로 앞이 안 보일 정도”라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런 가운데 산림청과 일선 시·군들은 오는 2012년부터 시행할 산림사업을 100%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주할 방침이어서 조합들의 향후 사업 물량 감소 등으로 인한 부실 조합 양상마저 우려된다. 산림조합 관계자들은 “정부가 ‘토끼 사냥이 끝났다고 사냥개를 삶아 먹는 식’으로 산림 녹화가 끝났다고 산림조합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난한 뒤 “산림조합이 우리의 귀중한 자산인 산림을 가꾸고 지켜내는 공익적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산림산업법인 관계자들은 “산림사업에 전면 경쟁방식을 도입해 기존 수의계약에 의한 예산낭비는 물론 관계 기관과의 유착, 사업의 질 저하 등 각종 부작용을 예방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현대家 32년만에 숙원 풀어

    현대家 32년만에 숙원 풀어

    현대가(家)가 드디어 일관제철소의 숙원을 풀었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1978년 인천제철을 인수하며 철강사업에 발을 내디딘 지 32년 만이다. 현대가의 일관제철소 꿈은 그야말로 7전8기의 도전 끝에 이뤄졌다. 고 정 명예회장 시절부터 자동차와 조선소에 이르는 ‘중공업 제국’의 완성을 위해 철강사업에 관심을 보였지만, 당시 국영기업인 포항제철(현 포스코)의 독점과 1997년 외환 위기 등이 일관제철소의 진출을 막았다. 1994년 현대그룹은 부산 가덕도에 포항, 광양에 이은 ‘제3의 일관제철소’ 건립을 추진했지만 정권 차원의 반대로 무산됐다. 또 1996년 정몽구 회장은 경남 하동에 일관제철소 건립을 시도했지만 외환위기 한파로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정 회장은 전략을 바꿔 단계적으로 일관제철 사업을 준비했다. 2000년 강원산업과 삼미특수강을 인수하고, 2004년 한보철강을 인수·합병(M&A)하며 철강 부문을 강화했다. 그리고 2010년 110m 높이의 고로를 가동함으로써 그 꿈을 실현했다. 현대제철이 8일 준공식에서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고로제철소’라는 점을 유독 강조한 것은 이 같은 배경에서다. 고로가 없었던 현대제철은 그동안 철광석보다 비싼 고철(철스크랩)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전기로’만을 가동해 생산성과 성장 잠재력에 한계가 있었다. 정 회장은 그동안 당진 일관제철소 완공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당진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사설] 월드컵 중계 KBS참여로 시청권 넓혀야

    6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공중파 방송 3사의 중계권 협상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국민들은 지난 2월 동계올림픽처럼 남아공 월드컵 역시 SBS의 단독중계로 지켜보게 될 듯하다. 막대한 광고수익을 겨냥한 이들 방송3사의 중계권 분쟁을 지켜보노라면 과연 이들은 국민들의 시청권을 안중에 두고나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볼 권리는 대체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안타깝기 짝이 없다. SBS는 단독중계권 확보가 정상적 계약에 따라 이뤄졌기 때문에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주장한다. 방송법이 규정한 ‘보편적 시청권’도 지역민방 및 케이블TV들과의 제휴를 통해 충분히 확보한 만큼 방송기술적으로도 단독중계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반면 KBS와 MBC는 SBS가 2006년 5월 방송3사가 공동으로 중계권 협상을 벌이자며 만든 이른바 ‘코리아풀’을 깨고 개별 접촉을 통해 중계권을 따냈고, 이 과정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등에 지급할 중계료도 더 올려놓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들 방송3사의 중계권 분쟁이 2006년 시작된 해묵은 것이니만큼 저마다 할 말이 없을 리 없다고 본다. 방송통신위가 중재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방송사 간 이해가 크게 걸린 사안인 데다 저마다 나름의 논거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이라는 국민적 대사를 앞두고 방송3사의 대승적 결단과 지혜가 절실하다. 방송사의 중계권보다 국민의 시청권이 우선한다는 인식을 방송3사는 되새길 시점이다. 방송3사가 온종일 월드컵만 틀어대 시청자의 채널선택권을 침해하는 일도 없어야겠으나, 특정사의 중계독점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국민이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국가적 행사에 대해서는 영국의 BBC처럼 공영방송이 중계권을 공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방송통신위가 법 정비에 나섰다지만, 그에 앞서 방송 3사 간 자발적 합의가 바람직할 것이다.
  • 자동차업계 고객대접 달라졌네

    자동차업계 고객대접 달라졌네

    일본 도요타의 리콜 사태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고객 접대’가 사뭇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독점적 지위와 브랜드 파워 등에 힘입어 일방적 서비스를 베풀던 고객관리 태도에서 벗어나 고객의 입장에서 안전과 요구를 만족시키려고 한다. 소비자들로선 반가운 일이다. 도요타의 고객 소통부재와 안전불감증이 리콜 사태를 키웠다는 분석이 이런 변화의 원인으로 보인다. 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이달부터 신형 쏘나타와 투싼ix, K7 등에 안전사양을 추가한 ‘안전성 강화 모델’을 새롭게 내놓고 있다. 신차의 기본 안전사양을 추가하는 사례도 드문 일인데, 덤으로 가격까지 깎아준다. 업계에서는 기존 구매 고객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에 이같은 결정을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받아들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안전에 관심이 부쩍 높아진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신형 쏘나타와 투싼ix, K7의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선택 옵션에서 기본사양으로 확대됐다. 투싼ix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함께 제동·조향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해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키는 ‘섀시통합제어시스템’도 기본으로 채택했다. 여기에 기존 2.0 디젤 4WD X20 모델에서 선택이었던 VDC도 기본으로 장착된다. 쏘나타와 K7의 경우 추가 기본사양이 늘면서 차값이 평균 30만원 정도 올랐지만, 본래 선택 사양으로 고를 때에는 60만원 이상을 내야 했다. 30만원 이상이 싸진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ix의 LX20 프리미어 모델인 경우 70만원 이상의 옵션 효과가 있지만 가격은 35만원밖에 안 올랐다.”면서 “특히 쏘나타는 국산 중형차 최초로 VDC와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모두 기본으로 장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차들도 예전에 없던 안전 홍보에 나섰다. 유럽차와 비교 시승행사를 잇따라 열어 안전성 의혹을 불식시키겠다는 계산이다. 도요타는 파격적인 고객 접대에도 나선다. 도요타는 지난해 10월 한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금융 프로그램과 10만㎞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도요타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이달에 차량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18개월 무이자 할부와 36개월 3.6% 저금리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이럴 경우 195만~274만원의 차값 할인 효과가 발생한다. 또 2년·4만㎞까지 제공하던 소모성 부품과 정기점검 서비스를 5년·10만㎞까지 확대했다. 닛산은 이달에 인피니티 스포츠 세단인 ‘뉴 G37’을 독일 아우디 A4, 벤츠 C200K, BMW 320i 등과 비교 시승회를 연다. 미쓰비시도 중형세단 ‘랜서’를 폴크스바겐 ‘골프’와 비교 체험 행사를 가졌다. 산업연구원 이항구 기계산업팀장은 “도요타 리콜 사태에 따른 안전성 의혹과 수출·내수용의 안전사양 차이에 관한 불만을 해소하려는 한·일 자동차업체들의 발빠른 조치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육혈포’ 할매들, 할리우드 물결 속 ‘유일 韓영화’

    ‘육혈포’ 할매들, 할리우드 물결 속 ‘유일 韓영화’

    나문희, 김수미 주연의 한국영화 ‘육혈포 강도단’이 2일부터 4일까지 주말 3일 동안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현재 국내 극장가에서는 지난 1일 개봉한 할리우드 신화 블록버스터 ‘타이탄’이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그린존’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활개치고 있다. 이중 ‘육혈포 강도단’은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에서 유일한 한국영화로 이름을 올리며 선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3일 동안 ‘육혈포 강도단’은 14만 41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90만 9289명을 기록했다. 이는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전쟁 블록버스터 ‘그린존’의 10만 3551명을 훨씬 앞지른 수치다. 나문희와 김수미, 김혜옥의 코미디 호흡으로 지난달 개봉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육혈포 강도단’은 중년 여배우들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할머니들이 은행을 털 수밖에 없는 사연이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육혈포 강도단’을 제외한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은 ‘타이탄’과 ‘그린존’, ‘셔터 아일린드’,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등 할리우드 작품들이 독점했다. ‘선덕여왕’의 비담 김남길의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폭풍전야’와 유지태, 윤진서의 파격 베드신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던 ‘비밀애’는 각각 주말 박스오피스 6위와 7위에 올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광장 월드컵응원때 기업로고 금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기간 서울광장에서 펼쳐질 응원전에서 기업의 브랜드 노출이 전면 금지된다. 서울시는 4일 “서울광장은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와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조례규정상 일부 단체나 기업이 로고 등을 노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서울광장 월드컵 응원전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월드컵 응원 행사를 위해 광장 사용을 원하는 단체나 기업은 행사일 60일 전부터 7일 전까지 서울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가 많으면 한 단체나 기업에 독점사용권을 주지 않고 의사를 조정하거나 사용료를 공동부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광장의 시간당 기본 사용료는 주간 13만원, 야간 16만 9000원이다. 이번 응원전을 위해 시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을 개방하는 날은 조별리그가 열리는 6월12일, 17일, 23일과 16강전 개최일 등 한국팀 경기에 국한된다. 윤영석 서울시 마케팅담당관은 “특정 기업이 광장사용권을 선점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서울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응원전이 될 수 있도록 화장실 확충, 아리수 제공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 등은 월드컵을 앞두고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킬 좋은 기회라는 점을 감안해 서울광장 사용권 확보 경쟁을 벌여 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안흥찐빵 명칭 함부로 못쓴다

    안흥찐빵 명칭 함부로 못쓴다

    강원 횡성의 대표 특산품인 ‘안흥찐빵’의 명칭이 법적인 보호를 받게 됐다. 횡성군은 최근 안흥면에서 생산되는 안흥찐빵에 대한 지리적표시제 단체표장 등록이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리적표시제 단체표장은 상표법상 명칭에 대한 독점적 배타권을 확보해 주는 것으로 국내외에서 해당 상표를 사용할 경우 민형사상 상품의 권리를 보호해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안흥찐빵마을 업소가 아닌 다른 지역 및 업소에서 만들어 파는 가짜 안흥찐빵은 앞으로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다른 지역에서 함부로 안흥찐빵 명칭을 사용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 안흥찐빵마을협의회는 가짜 안흥찐빵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16개 제조업소로 구성된 공동법인인 ‘안흥명품합명회사’를 설립하고 지난 2007년 2월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제 단체표장을 등록했다. 협의회는 이달 중 전국의 안흥찐빵 취급 업소 조사를 벌여 20일의 유예기간을 준 뒤 불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 영업금지 등 법적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횡성안흥찐빵은 지난해 70억여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가짜 안흥찐빵까지 포함할 경우 매출 규모는 2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협의회 김재길회장은 “이번 등록으로 가짜 안흥찐빵을 근절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어머니 손맛을 간직하고 있는 안흥찐빵을 명품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 조한종기자 bell@seoul.co.kr
  • 감사원 “거래소 수수료 더 낮춰라”

    지난해 12월 이뤄진 증권거래 수수료 인하폭이 실제 내릴 수 있는 규모의 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래소의 운영은 비효율적이고, 복리후생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31일 증권거래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거래소 이사장에게 수수료를 더 내리고, 거래소의 비효율적인 조직 인력운영과 지나친 복리후생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의 거래소 감사는 2002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산하 시장효율화위원회는 거래소 수수료는 17.3%, 예탁결제원 수수료는 16.7% 내려 1월4일부터 적용 하고 있다. 당시 수수료 인하 결정에 반영된 용역 연구에서 거래소가 마구 썼다고 비난받은 영업비용이 그대로 반영됐다. 최저보장 영업이익률을 계산할 때 독점 지위를 누리고 있는 거래소에 출혈 경쟁까지 치닫는 증권 관련 업종의 평균 영업이익률 18.99%를 적용했다. 감사원이 최저보장 영업이익률을 12.28%로 적용하는 등 계산을 다시해 본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거래소가 41.2%, 결제원이 67.3%씩 수수료를 내릴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감사원은 금융위원장에게 수수료를 적극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시장효율화위원회가 매년 수수료 징수한도를 정하고 그 범위에서 수수료를 징수하는 방안이 한 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장희진, 용감한형제 신곡 뮤비서 파격노출

    장희진, 용감한형제 신곡 뮤비서 파격노출

    배우 장희진이 용감한형제의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파격노출 연기를 선보였다. 장희진은 용감한 형제의 세 번째 싱글 ‘슬픔 음악’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이별의 아픔에 괴로워하는 여인으로 등장,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미쳐가는 모습을 도발적인 매력으로 표현했다. 용감한 형제의 신곡 ‘슬픈음악’은 시부야계열의 힙합 발라드곡으로 V.O.S의 애절한 보이스와 장희진의 파격적인 혼신의 연기가 더해져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시켰다. 제작진에 따르면 평소 용감한 형제의 팬이기도 한 장희진은 뮤직비디오 출연제의를 받고 흔쾌히 수락하며 헤어스타일과 의상 콘셉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열정을 보였다. 브레이브사운드 관계자는 “혼신의 연기를 다해준 장희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혹여 노출 및 극단적인 일부 장면들 때문에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희진이 파격적인 섹시미를 발산한 용감한 형제의 세 번째 싱글 ‘슬픈 음악’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은 31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독점 공개되며 앨범은 4월 2일 자정에 정식 발매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혼수·이사철 대형 가전, 알뜰 구매 ‘온라인 몰’

    혼수·이사철 대형 가전, 알뜰 구매 ‘온라인 몰’

    혼수 이사철 맞아 온라인 쇼핑몰의 대형 가전 구입이 예년에 비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필수 혼수품 및 이사철 교체 선호 품목을 위주로 최고 54% 이상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SK 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TV,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대형 가전의 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전월 대비 50% 상승했다.”고 전했다.롯데닷컴과 옥션은 대형 가전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54.2%와 40% 이상으로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온라인 쇼핑몰은 대형 가전제품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가격에 민감한 고가 가전의 경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온라인 몰로 구매가 몰리고 있다.또한 가전제품의 경우 동일 모델의 가격을 인터넷에서 빠르게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는 이점도 크다.11번가 대형 가전 담당 박종철 MD는 “맞벌이 신부가 늘어남에 따라 혼수 장만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예비 신부들은 주말에 백화점, 가전 전문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모델과 제품의 가격을 꼼꼼히 확인한 후 2차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한 동일 상품을 찾아 구매하는 경향이 높다.”며 “이사를 계획 중인 시민은 소품목을 구매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더 크다.”고 말했다.온라인 쇼핑몰 인기 품목으로 11번가는 LCD TV 매출이 전년 대비 31%, 전월 대비 21% 상승했다. 옥션도 40인치 이상의 대형TV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높게 나타났다. 이어 G마켓은 양문형 냉장고와 드럼 세탁기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씩 늘었다. 인터파크는 이례적으로 10~12월 김장철에 많이 구입하는 김치냉장고 매출이 전년 대비 78%,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또한 롯데닷컴은 세탁기 품목이 지난 달 대비 34%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가 가장 컸다.◆ 온라인몰에서 대형 가전 싸게 잘 사는 노하우 및 혼수 가전 특가전 온라인 쇼핑몰은 발 빠르게 혼수 가전 특가전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 할인 및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형 가전을 저렴하게 구하고 덤으로 사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11번가 대형 가전 담당 박종철 MD는 “최신 신상품보다는 출시한 지 3~6개월 된 제품을 온라인 몰에서 구입하면 최고 반값까지 가격이 다운되기 때문에 보다 좋은 상품을 경제적으로 구입 가능하다.”며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배송이 가능한지, 주문량이 많아 배송이 지체되지 않는지, 기사가 직접 방문하여 설치가 가능한지, 구입 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노하우를 밝혔다.◆ ‘웨딩 박람회 개최’, 대형 가전 할인 및 마일리지 11종 쿠폰팩과 사은품 제공11번가(www.11st.co.kr)는 웨딩 성수기 혼수 장만을 위한 ‘11번가 웨딩 박람회’를 4월 30일까지 진행, 대형 가전을 중심으로 가구, 침구, 주방 용품 등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신혼부부의 트렌드에 맞춰 46평형 ‘삼성 파브 LCD TV (LN46B620R3F)’는 사실감을 더해 주는 생생한 화질과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홈바 양문형 ‘LG 디오스 냉장고 (R-T758PHHW 752L)’은 최적의 습도를 유지시켜주고 강력한 탈취 기능이 강점으로 서울, 경기 거주자는 LG본사 물류에서 무료 배송과 직접 설치를 해준다.‘삼성 하우젠 드럼세탁기 (SEW_HDR147RUW)’ ‘위니아 딤채 김치 냉장고 (SDP-R310TT)’도 인기 상품.또한 11번가는 혼수 관련 용품 구매 고객에게 웨딩 마일리지 사은품 및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구입 시 삼성, LG, 대우일렉, 위니아 딤채 등 20여 개의 대표 인기 브랜드 ‘11가지 할인 쿠폰팩’을 선택해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1100명)200만원, 3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추가로 루펜 음식물 처리기, 필립스 다리미, 한경희 스팀청소기 등 생활 필수 소형 가전을 선착순 1회 제공한다.(60명)가전 박람회 행사 페이지 내 상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CGV 영화 예매권을 선물로 증정하며 하나 SK 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장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옥션&G마켓 소니 브라비아 TV 독점 판매옥션과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4월 11일까지 진행하는 소니 브라비아 풀HD TV 출시 이벤트에서 40형 모델(KDL-40EX700)을 특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구입 시 소니 USB WiFi 어댑터(UWA-BR100)를 무료로 증정하고 소니 디지털 포토프레임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또한 옥션(www.auction.co.kr)은 4월 말까지 진행하는 ‘혼수가전 만만세’ 기획전에서 대형TV, 냉장고, 드럼 세탁기를 시중가 대비 15%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삼성 하우젠 드럼세탁기(ww-pb166uw)’는 버블워시 기능 있어 세탁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헹굼 시 찌꺼기도 남지 않는다.◆ 롯데닷컴 최신 세탁기, 냉장고 구입 시 사은품 증정롯데닷컴(www.lotte.com)은 세탁기 판매 인기 여세를 몰아 ‘뽀송뽀송 트롬 봄봄 페스티발’을 열고 LG전자의 인기 제품 ‘트롬 6모션 세탁기’를 오는 31일까지 구매한 고객에게 친환경 세제와 섬유유연제 세트를 증정한다.또한 삼성전자의 냉장고 ‘지펠 마시모주끼’ 런칭 기념 이벤트는 31일까지 구매한 고객에게 삼성 기프트 카드 20만원과 ‘지펠 퍼니처스타일’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친환경 본차이나 도자기세트를 증정한다.◆ 디앤샵, 삼성 대우 등 유명 브랜드 가전 제품전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은 브랜드 가전제품을 한눈에 만나볼 기획전을 진행한다.현재 디앤샵에서 진행 중인 ‘대우일렉 인기상품 기획전’, ‘삼성 BEST 상품특별전’ 등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들 기획전에 세탁기와 냉장고 같은 대형 가전은 물론 비데, 식기건조기와 같은 생활가전도 함께 선보인다.이어 ‘대우일렉 인기상품 기획전’에서는 나노실버 항균 기능, 구김 방지기능 등이 추가된 ‘대우일렉 클라쎄 9KG 드럼세탁기(DWD-900WN)’를 쿠폰 적용가에 만날 수 있고 ‘삼성 BEST 상품특별전’은 ‘삼성 5인용 식기살균 건조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H몰, 생활 가전 ‘할인행사’현대H몰(www.hmall.com)은 오는 31일까지 ‘봄맞이 가전 더블 알뜰 이벤트’를 열고 TV, 냉장고, 컴퓨터 등을 최대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 결제금액의 최고 5%를 적립금으로 가능하다.또한 바탕화면에 즐겨찾기 아이콘을 설치한 뒤 로그인해서 구매할 경우 추가로 2% 할인을 받을 수 있고 ‘LG 엑스캔버스 LCD TV 풀HD 42인치’는 20% 할인쿠폰을 제공, ‘삼성 지펠 아삭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세잔느 화이트’는 9% 할인쿠폰을 제공해 구매 할 수 있으며 각각 5%의 적립금도 가능하다.이 밖에도 ‘LG 스마트한 5세대 로보킹 청소기’, ‘삼성 지펠 양문형 냉장고 마시모주끼’, ‘캐논 EOS 550D DSLR 카메라 패키지’ 등 120여 개 생활가전 상품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 예비 부모를 위한 ‘아기 세탁기 할인전’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대형 가전 판매 성수기를 맞아 ‘2010년 디오스 냉장고 인기모델 특가전’과 ‘삼성 아기사랑 삶는 세탁기 할인전’을 진행한다.세탁기 구매고객에게 데톨 휴대용 손소독제, 핸드워시 리필 상품을 증정, 홈바형 양문형 냉장고 ‘LG 디오스 홈바형 냉장고 (R-T778CHAG 766L)’, 아토피 등 아기건강을 위한 전용 세탁기 ‘삼성 아기사랑 세탁기 (SEW-H355IH)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11번가, H몰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빛고을’ 상표독점 안 돼

    광주시가 ‘빛고을’ 서비스표 상표등록 무효심판 1심에서 승소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윤모(34)씨가 ‘빛고을’을 서비스표로 등록해 상표권에 대한 독점적, 배타적 권리를 주장함에 따라 특허심판원에 ‘빛고을 서비스표 등록 무효심판’을 제기해 지난 25일 1차 심의에서 승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허심판원은 심결문을 통해 “‘빛고을’ 용어는 광주를 지칭하는 것으로 널리 인식돼 특정인에게 독점사용권을 부여하지 않고 누구나 자유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빛고을 서비스표 등록’은 무효라고 심결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에이서, 인텔 코어 i3 ㆍi5 노트북 2종 출시

    에이서, 인텔 코어 i3 ㆍi5 노트북 2종 출시

    에이서가 인텔 코어 i3와 i5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PC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서가 이번에 출시한 노트북은 ‘아스파이어 5741G’와 ‘5741’이며 멀티태스킹, 고성능 게임, 멀티미디어 구동 등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강화했다. 5741G는 인텔 코어 i5-430M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 320M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메모리는 8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4GB DDR3 메모리를 기본 장착했으며 500GB의 하드디스크를 탑재했다. 5741은 인텔 코어 i3-330M 프로세서와 인텔 GMA HD 그래픽 카드를 내장했다. 또 강화된 무선 인터넷과 블루투스 등으로 빠른 파일 공유도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 2종은 흠집 예방을 위한 ‘매시커버 닉스’로 디자인됐으며 전원과 스피커는 하이그로시 재질로 구성돼 있다. 윈도우7 홈프리미엄 64비트를 기본 탑재했으며 16대 9 비율의 15.6인치 HD TFT LCD를 장착했다. 에이서는 이번 제품을 다음달 4일까지 CJ오쇼핑에서 독점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예약구매자에게는 USB 광마우스, 마우스패드, 16형 에이서 정품 노트북 가방 등을 증정한다. 사진= 에이서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반도체업체 “공정위 감사해요”

    미국의 반도체업체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공정거래위원회에 ‘감사 편지’를 보낸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26일 공정위는 AMD는 최근 본사 수석부사장 명의로 정호열 위원장에게 서한을 발송했다고 공개했다. 서한에는 공정위가 지난 2008년 6월 경쟁업체인 AMD를 견제하기 위해 컴퓨터 제조업체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인텔에 2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을 ‘적극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의 독과점 논란이 다른 나라에서도 있었지만 한국 정부가 처음으로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를 적용, 인텔사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국 공정위의 인텔 제재에 따라 그동안 방관해 왔던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국도 인텔에 대한 조사에 속도를 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AMD는 지난해 11월 인텔로부터 주요국가에서 벌어지는 반독점 소송 취하 및 화해 조건으로 12억 5000만달러(1조 4000억원 상당)라는 엄청난 합의금을 받는 등 경제적인 이득까지 챙겼다. 공정위의 한 관계자는 “개별기업의 이득에는 관심이 없으나 공정위의 역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JP모건·록펠러家 해부

    1986년에 쓰여진 책이니 케케묵었다. 신자유주의가 세계 질서의 축으로 등장한 21세기에 1970~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존 F 케네디 등을 운운하고 있으니 당대를 읽는 책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을 법하다. 하지만 ‘제1권력’(히로세 다카시 지음, 프로메테우스 펴냄)은 ‘자본, 그들은 어떻게 역사를 소유해 왔는가’라는 부제에서 짐작할 수 있듯 독점 자본이 어떻게 부를 축적하고, 정치에 개입하고, 세계 경제를 조종하는지 보여준다. 식량, 정치, 군사, 언론, 사법, 수송, 자원, 과학, 오락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본들이 펼치는 이권 동맹과 암투에 관한 총체적인 보고서이자, 그들이 여전히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토대를 지배하고 있는 데 대한 현재적 의미의 고발서이다. 대상은 은행업으로 출발한 JP 모건, 석유업으로 출발한 록펠러 두 독점자본(재벌)이다. 이들이 불과 100년도 되지 않은 동안 미국에 대한 지배를 넘어 전 지구적 지배를 완성할 수 있었는지 처절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보여주고 있다. 혼맥(婚脈)을 통해 정·재계 인맥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정치권력, 언론권력, 문화권력까지 서서히 장악해 나가는 과정을 방대한 자료와 사실을 묶어낸 뒤 이를 통해 자본과 역사, 권력 관계의 진실을 캐낸다. 재벌들이 부와 권력을 확대 재생산하는 과정은 예나 지금이나, 미국이나 한국이나 다를 바 없다. 1983년 매출 베스트 10에 든 기업을 보면 1위 액손, 2위 GM, 3위 모빌, 4위 포드, 5위 IBM, 6위 텍사코, 7위 듀폰, 8위 인디애나 스탠더드오일, 9위 소칼, 10위 GE다. 하지만 진짜 주인을 놓고 다시 정리한 톱10은 1위 록펠러, 2위 모건, 3위 록펠러, 4위 모건-록펠러, 5위 모건, 6위 모건-록펠러, 7위 모건, 8위 록펠러, 9위 록펠러, 10위 모건이라고 책은 소개한다. 케네디 암살사건, 닉슨의 워터게이트 사건, 매카시즘도 모두 이 두 가문의 조종을 받았으며, 노벨상과 올림픽조차 두 가문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일본의 평화운동가이자 손꼽히는 논픽션 작가인 다카시는 이 책을 시작으로 ‘미국의 경제 지배자들’, ‘붉은 방패’, ‘무기제국’, ‘석유제국’ 등 자본의 근원적 문제점을 분석, 비판하는 일련의 저작을 쏟아낸다. 2만 5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G마켓-옥션, 소니코리아 신모델 LED 백라이트 TV 독점판매

    G마켓-옥션, 소니코리아 신모델 LED 백라이트 TV 독점판매

    국내 최초로 해외 대형가전 브랜드가 오픈마켓에 신상품 TV를 독점 공급한다. G마켓-옥션(대표 박주만)은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와 온라인 독점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브라비아 EX 700 40인치 엣지 LED 백라이트 LCD TV 독점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기존 소형가전, 디지털가전 상품이 온라인을 통해 단독판매되는 사례는 있었으나 이번처럼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 온라인쇼핑몰과 직접 손잡고 TV와 같은 대형가전제품을 독점판매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G마켓-옥션은 소니 TV의 최초 온라인 독점 모델 판매를 진행함으로써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 채널로서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위해 양 사이트에 브라비아TV 특별판매관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고객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소니코리아측은 이번 G마켓, 옥션과의 독점 공급 협약을 통해 변화된 소비자의 구매행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이번 양사 협약을 통해 독점판매되는 제품은 브라비아(BRAVIA)의 EX700 시리즈 중 KDL-40EX700(102cm, 40형) 모델이며, 가장 큰 특징은 인체를 감지하는 센서기능, 탁월한 화질로 대표된다. 이 제품은 인체 감지 센서 등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는 다양한 기술과 기능을 가진 ‘에코(ECO) TV’로, 명암비를 100만 대 1 이상으로 올리고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는 소니 만의 ‘엣지 LED’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EX700 시리즈는 엣지형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경쟁사 모델 대비 최대 40% 이상 소비전력이 우수하다. 특히 대기전력을 100% 차단할 수 있는 ‘에너지 절전 스위치(Energy Saving Switch)’와 TV 시청 공간에 설정한 시간 동안 인체 움직임이 탐지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인체 감지 센서(Presence Sensor)’ 등 친환경 기술이 탑재돼 있다.이 밖에도 브라비아 EX700 시리즈는 풀 HD, 브라비아 엔진3 및 모션플로우 120Hz 기술 등 성능에도 집중하여 뛰어난 해상도로 더욱 부드럽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들은 옵션인 USB 2.0 기능과 더불어 USB wifi 어댑터를 통해 ‘인터넷 비디오’와 DLNA 기능까지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G마켓과 옥션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26일부터 4월 11일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소니 TV, 옥션, G마켓 독점 신상품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는 브라비아 EX700 시리즈 40형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USB wifi 어댑터 UWA-BR100(12만원 상당)을 무상 증정하며, 프리미엄 상품평 이벤트를 통해 소니의 디지털 포토프레임(DPF-D72)을 선물로 제공한다. 제품은 4월 1일부터 소니코리아를 통해 전국 무료배송된다.G마켓-옥션 박주만 대표는 “소니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가전 제품이 오픈마켓에서 독점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미 오프라인에서 뛰어난 품질로 명성이 높은 소니 브라비아 TV 독점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소니코리아 윤여을 대표이사는 “한국 소비자들의 선진적인 구매 행태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국내 최대의 온라인 유통망인 옥션, G마켓과의 장기적 협력 관계의 일환으로 온라인 독점 TV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소니코리아는 한국 TV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TV 시장 점유율의 급성장을 도모하고 고객 만족도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사진=지마켓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 “법관 임명권 불변의 권한아니다” 야 “검찰 피의사실 중계하듯 공표”

    여야가 사법개혁 방향을 놓고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 국회 사법제도개혁특위가 23일 박일환 법원행정처장, 이귀남 법무부장관, 김평우 대한변협 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연 전체회의에서다. 한나라당은 자체 사법부 개혁안에 거부감을 드러낸 대법원을 정조준했다. 박민식 의원은 “사법부 일에 입만 뻥긋해도 사법권 침해라는 것이냐. 대법원장의 법관임명권은 절대 불변의 고유 권한이 아니다.”라며 법관 인사 개혁을 요구했다. 손범규 의원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 불신의 근본 원인은 젊어서 군대도 안 가고 법률서적 몇 권 잘 외워서 시험 잘 보면 판사라는 막중한 자리에 앉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이에 박 처장은 “지금껏 왜 이렇게(연륜과 경륜 있는 법조인의 법관 임용을) 못해 왔나 따져봐야 한다.”면서 “지난 40년 동안 변호사 중에는 젊은 법조인을 가르칠 사람이 없어서 법원이 그 역할을 해온 것이고 앞으로 로스쿨이 정착되면 자연히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한명숙 전 총리를 기소한 검찰을 개혁 대상으로 꼽았다. 박주선 의원은 “검찰이 한 전 총리를 먼저 기소해 놓고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고, 피의사실을 중계하듯이 공표한다.”고 따졌다. 이 장관은 “장관 취임 뒤 비리 연루 기초단체장 8명을 기소했는데 그 중 7명이 한나라당 소속일 정도로 편파수사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피의사실 공표 문제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협회장은 “모든 사법 불신의 근원은 전관예우이며, 사법 정보가 국민에게 공개되지 않는 정보 독점화가 원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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