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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대형차 전방추돌 경고장치 의무화, 예산 들어도 추진”

    문 대통령 “대형차 전방추돌 경고장치 의무화, 예산 들어도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졸음운전 등으로 대형차량의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대형차에 추돌 경고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버스나 화물차에 차로 이탈경고장치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자체가 장착 비용을 보조하는 등의 교통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뒤 이와 같이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국무회의 후 열린 춘추관 브리핑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와 관련해 전방추돌 경고 장치를 의무화하자는 즉석 제안과 토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주 좋은 의견이고 시간을 갖고 충분히 토론하되 예산이 좀 들어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관한 일이라면 하는 방향으로 추진해보자”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회의에서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운영 및 활동비 115억 4000여만원도 의결됐다. 세월호 선조위는 이달 7일 조사개시를 의결함에 따라 6개월간 활동하고, 1회에 한해 4개월을 연장할 수 있다. 115억여원은 6개월간의 운영·활동비 및 지난 4월 11일 선체조사 위원들이 임명된 뒤 현재까지의 활동비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3건의 법률안과 12건의 대통령령안, 3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는 1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이 의결됐다. 시행령에 따르면 국토부 장관은 홍수·가뭄 피해가 발생한 때부터 6개월 안에 현황 및 발생원인을 포함한 상황조사를 할 수 있고, 수문 조사 전담기관을 지정할 수 있으며 수자원 장기종합계획과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및 특정하천유역 치수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소방공무원에 대한 보건안전 및 복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하는 사안에 관해서는 소방공무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직접 심의위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도록 관련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사설 비행훈련원의 부도로 교육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비행훈련업자가 보증보험이나 공제에 가입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항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도 국무회의에 상정됐다. 이 밖에 공항 주변 소음대책지역의 학교와 주민에 지원하는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사업 기간을 하절기 3개월에서 4개월로 늘리는 방안,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중퇴한 생도가 사관학교나 육군3사관학교 중퇴자와 마찬가지로 단기복무 부사관에 임용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의결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독일 공식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결과에 관해 설명하고 후속조치를 지시하는 한편 각종 국정 현안을 챙겼다.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달 27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국무회의는 처음으로 새 정부가 임명한 국무위원이 전 정부가 임명한 국무위원의 숫자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18명 가운데 현 정부가 임명한 위원은 12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형 SUV ‘한 지붕 싸움’… 수입 SUV ‘자존심 싸움’

    소형 SUV ‘한 지붕 싸움’… 수입 SUV ‘자존심 싸움’

    하반기 들어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신차를 쏟아 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화두는 단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전 세계적으로 SUV 시장이 지난 6년간 10배정도 규모가 커지고 연평균 성장률이 40%를 웃도는 등 폭발적인 확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SUV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생활 패턴이 레저를 중시하는 쪽으로 변하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SU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세단 못지않게 모델이 세분화되면서 부문별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하반기 현대차와 기아차의 한 지붕 집안싸움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코나와 스토닉을 앞세워 소형 SUV 시장에서 격돌한다. 이전까지 소형 SUV 시장은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르노삼성자동차의 QM3가 주도한 가운데 현대차는 지난달 13일 첫 소형 SUV인 코나를 출시했다. 기아차도 이달 스토닉을 선보이면서 업계 지각변동을 기대 중이다.코나와 스토닉은 한 핏줄이긴 해도 특징은 뚜렷하게 구분된다. 코나는 스토닉에 비해 엔진 성능과 크기 등에서 앞선다. 아이스하키 선수의 보호장비를 연상시키는 범퍼와 상하단으로 분리된 컴포지트 램프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한편 스토닉은 국내 시판 중인 디젤 SUV 중 유일하게 190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했다. 2060만원부터 시작하는 티볼리 디젤보다 싸다. 동력 성능은 티볼리보다 높고 연비는 비슷한 수준이다.고성능 중형 세단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제네시스G70과 기아차의 스팅어가 격돌한다. 지난달 판매가 본격화된 스팅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 단 4.9초밖에 걸리지 않아 가장 빠른 국산차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현대차는 오는 9월 제네시스의 첫 독자 모델인 제네시스G70을 선보인다.기존 EQ900와 G80이 에쿠스와 기존 현대차 제네시스를 변형했다면 제네시스G70은 제네시스라는 이름을 걸고 처음 자체 개발한 스포츠형 세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의 제네시스 브랜드에 젊고 역동적인 캐릭터로 승부한다”면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아우디 등 독일 3사와 경쟁할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중소형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신형 벨로스터와 기아차의 프라이드가 각각 출시를 준비 중이다. 11월 출시 예정인 신형 벨로스터는 기존의 비대칭 3도어와 함께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도 유지한다. 지난해 가을 공개됐지만 스토닉으로 인해 출시가 연기된 신형 프라이드도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수입차 업계에서 역시 최대 격전지는 SUV다. 포문을 여는 것은 랜드로버의 올 뉴 디스커버리다. 이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 뉴 디스커버리는 성인 7명이 탑승할 수 있고, 3열에도 190㎝ 키의 성인이 탈 수 있는 공간을 지녔다. 스마트폰으로 좌석을 원격제어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올가을 선보이는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는 쿠페형 지붕라인 등으로 디자인의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레인지로버 최초로 상황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도 채택했다. 벤츠와 BMW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도 볼거리다. 벤츠는 올 하반기에 총 5종의 신차를 쏟아 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SUV다. 뉴 GLA는 기존 GLA의 부분 변경 모델로 엔진 라인업을 확장하고 인테리어와 디자인, 편의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중형 SUV인 더 뉴 GLC 350 e 4매틱은 벤츠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다.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이지만 최소의 연료를 소비하고 최소의 배기가스를 배출한다. 세단에서는 벤츠의 대표 모델 더 뉴 S클래스와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4인승 카브리올레 더 뉴 E클래스를 선보인다. BMW는 다음달 부분 변경한 4시리즈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완전 변경 모델인 신형 X3와 GT를 출시한다. X3는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최대 55㎏까지 줄이고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 주행등, 후면의 LED 라이트 등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GT는 BMW그룹의 최신 엔진을 탑재했으며 머리 위 여유 공간을 넓혀 세단의 안락함에 쿠페의 아름다운 선을 더했다는 평이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볼보도 9월에 XC60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해 수입차 중형 SUV 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뉴 시니어’ 거대 시장 잡아라

    ‘뉴 시니어’ 거대 시장 잡아라

    獨 슈퍼마켓 진열대엔 돋보기 美·日선 금융기관이 집수리까지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뉴 시니어’ 세대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 시니어는 스스로 부양할 능력이 있을 뿐 아니라 높은 소비여력을 갖춘 노인을 말한다. 삼정KPMG는 1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고령화 속도가 빠른 한국은 내년에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에서 고령사회의 소비 변화에 먼저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뉴 시니어를 겨냥한 거대 소비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해외 기업의 사례와 전략을 소개했다. 독일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카이저는 매장 복도를 넓히고 진열대에 돋보기를 설치하는 등 ‘시니어 친화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이동통신 주요 3사는 글자 크기를 키우고 제품을 단순화한 시니어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특히 해외 금융사들은 시니어 고객 대상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일상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맞춤형 비서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미국의 금융 서비스 기업 웰스파고는 65세 이상, 관리자산 35만 달러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시니어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예약과 약 처방 등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심부름, 집 수리 등 일상생활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일본 소니생명은 노인 요양시설업체와 제휴해 고객에게 우선 입주 혜택을 주거나 요금을 할인해 주고 있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아직 고객 은퇴설계 위주로 시니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장훈 삼정KPMG 유통·소비재산업본부 전무는 “국내 시니어의 소비패턴 분석은 물론 시니어 비즈니스가 활성화된 선진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문재인 압도적 승리” 주요 외신들, 출구조사 긴급 타전

    “문재인 압도적 승리” 주요 외신들, 출구조사 긴급 타전

    9일 19대 대통령 선거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외신들이 긴급 타전했다. AFP통신은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가장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AFP는 인권 변호사 출신인 문 후보가 41.4%의 득표율로 앞섰고, 보수 성향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한참 뒤처진 23.3%, 중도 성향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1.8%로 3위라고 보도했다. AP통신과 교도통신도 문 후보의 당선이 예상된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긴급 속보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석 비서관인 문 후보가 41.4%를 득표해 다른 두 주요 경쟁자를 ‘넉넉한’(comfortable) 차이로 앞선다고 전했다. 중국의 신화통신과 독일의 dpa통신도 발 빠르게 문 후보가 앞섰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긴급 속보로 전했다. 영국의 BBC 방송도 ‘긴급뉴스’(breaking news)로 ‘진보가 한국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BBC 방송은 문 후보가 북한과의 대화를 선호하는 후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로이터통신도 문 후보를 진보적인 인권 변호사이자 북한에 대해 중도적(moderate) 정책을 옹호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보수 성향 경쟁자인 홍 후보를 가볍게 이겼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 내부서 “최순실 적극적으로 해보자” 간부 지시…靑과 교감?

    KBS 내부서 “최순실 적극적으로 해보자” 간부 지시…靑과 교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60)씨와 관련 보도에 소극적이던 KBS에서 20일 오전 “적극적으로 해보자”는 등의 간부 지시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을 놓고 의혹이 일고 있다. 22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20일 오전 KBS 편집회의에선 ‘적극적으로 취재해보자’, ‘특종을 했으면 좋겠다’ ‘독일 특파원 프랑크푸르트에는 갔느냐’는 등 기존과 다른 방향으로 간부 발언과 취재 지시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9일까지만 해도 KBS ‘뉴스9’에서 최순실씨 관련 보도는 ‘송민순 회고록’ 보도에 밀려 10번째(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사임 보도), 11번째(최씨 관련 여·야 공방) 리포트로 보도될 정도로 KBS는 관련 보도에 소극적이었다. 실제로 한겨레가 K스포츠재단에 최씨가 개입했다는 단독 기사로 주목받던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최순실’ 이름 석 자가 언급된 KBS 뉴스9 보도는 6건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이날 편집회의가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추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BS의 한 기자는 21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단정할 수 없으나 전후 맥락을 보면 대통령이 입장을 발표한 것과 합을 맞춘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도 비슷한 시기에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다. 같은날 MBC 뉴스데스크는 ‘집중취재’라는 코너로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 논란을 3번째 소식으로 정리해 내보냈다. 그간 한겨레의 ‘최순실’ 단독보도 이후 ‘최순실’이 언급된 보도가 5건으로 지상파 3사 가운데 가장 적었던 곳이 MBC 뉴스데스크였다. 언론계에서는 이 같은 보도 태도 변화를 두고 최순실 선에서 논란을 정리하고자 하는 ‘꼬리 자르기’ 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갤노트7, 애플과 맞대결 승기 잡나

    삼성 갤노트7, 애플과 맞대결 승기 잡나

    갤S7보다 비싸도 일부 모델 품귀… 시야각 개선 기어VR 신모델도 출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19일 한국과 미국 등 세계 10여개국에서 출시됐다. 홍채 인식과 방수·방진, S펜을 활용한 즉시 번역 등 각종 혁신 기능으로 무장해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월스트리트저널) 등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태세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하반기 정면 승부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과 스마트워치 ‘기어S3’,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어VR’까지 잇달아 내놓으며 상반기에 이어 확고한 승기를 잡을지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날 갤럭시노트7은 미국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국내 통신3사 등을 통해 세계 10여개국에서 출시됐다. 미국에서는 94만~95만원에 10% 가까운 세금이 붙어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며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도 1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출고가가 98만 8900원으로 책정돼 통신3사와 삼성디지털플라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작보다 출고가가 비싸졌음에도 시장 반응은 오히려 더 뜨겁다. 국내에서는 사전 예약판매량이 40만대를 돌파했으며 출시 당일에는 이용자들이 새벽부터 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앞에 줄을 서기도 했다. 북미에서도 사전 예약이 폭주한데다 인기 색상인 ‘블루 코랄’ 모델은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덜란드와 말레이시아는 물량 부족을 우려해 출시일을 9월로 연기하기도 했다. 갤럭시S7의 뒤를 이은 갤럭시노트7의 흥행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의 맞대결 역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애플과 삼성전자의 양강 구도에서 혁신의 이미지는 줄곧 애플의 차지였고, 삼성전자에는 ‘도전자’의 이미지가 드리워져 있었다. 그러나 애플이 ‘아이폰6S’ 이후로 제대로 된 혁신을 보여 주지 못하는 동안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을 2600만대 팔아치우며 시장점유율 1위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애플이 다음달 출시하는 아이폰7 역시 혁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지 않아,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을 앞세운 삼성전자의 승리를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은 대화면 스마트폰뿐 아니라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에서도 맞붙는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워치 ‘기어S3’를 공개할 계획이다. 애플 역시 다음달 ‘애플워치2’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과 호환되고 시야각을 개선한 ‘기어VR’ 신모델도 19일 출시하며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가상현실에 이르는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북한 올림픽 어떻게 중계하나…국내 지상파 3사 무료 제공

    북한 올림픽 어떻게 중계하나…국내 지상파 3사 무료 제공

    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연일 2016 리우올림픽의 개회식과 주요 경기장면을 녹화해 방송하고 있다. 중계권을 사지 못한 북한이 어떻게 리우올림픽 방송을 할 수 있을까.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이 리우올림픽 방송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지상파 방송사들의 연합체인 한국방송협회는 1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리우 올림픽중계 지원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인도주의와 스포츠 정신에 따라 북한 주민도 TV로 올림픽의 열기를 누릴 수 있도록 별도의 비용 부과 없이 방송권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반도 전체에 대한 올림픽 공식 중계권은 한국방송협회 산하 ‘스포츠 중계방송 발전협의회’(KS)가 갖고 있다. KS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북한의 올림픽 중계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조선중앙방송위원회(KRT)가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을 통해 지상파 3사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에 방송권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올림픽방송기구(OBS)가 리우올림픽 현장에서 제작한 경기영상을 전 세계에 송출하면 북한이 자체 위성시스템으로 수신해 중앙TV 방송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지상파 3사는 2006년 독일월드컵을 비롯해 2010년 남아공월드컵, 밴쿠버동계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브라질월드컵 등의 방송권을 북한에 지원한 바 있다. 중앙TV는 지난 6일 브라질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올림픽 개회식 장면을 하루 늦게 7일 저녁 방송하면서 156번째로 입장한 북한 선수단의 행진 모습을 소개했다. 방송은 또 귀빈석에 앉아있는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의 모습도 보여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3 뺀 조선업 특별고용업종] 회생 노력 없이 파업뿐… 정부 ‘괘씸죄’ 빅3에 경고 메시지

    [빅3 뺀 조선업 특별고용업종] 회생 노력 없이 파업뿐… 정부 ‘괘씸죄’ 빅3에 경고 메시지

    정부가 30일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함에 따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 대책이 추진된다. 향후 노·사·정 관계 회복, 노사 고통 분담 여부가 조선업 위기 극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 지원 대책의 핵심은 고용유지지원금이다. 경영난에 처한 기업이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휴업 조치를 취하면 근로자 휴업수당(기존 임금의 70%)의 일부를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으로 중소기업 고용유지지원금을 휴업수당의 3분의2에서 ‘4분의3’으로 상향 조정한다. 대기업 지원금은 2분의1에서 ‘3분의2’로 올린다. 지원 한도액은 1일 1인당 4만 3000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다. 중소기업 사업주에 대한 직업훈련비 지원 한도는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240%에서 300%로 상향 조정한다. 대기업은 100%에서 130%로 인상한다. 해당 훈련을 유급휴가훈련으로 실시할 경우 종업원 1000명 미만 기업에는 훈련비 단가의 100%, 1000명 이상 기업은 70%를 지원한다.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 등은 4대 보험료,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 국세, 지방세 등의 납부 기한을 연장하거나 체납 처분을 유예한다. 물량팀(일용직 중심의 외부 하청업체) 등 단기 근로자의 ‘체당금’ 지원도 강화한다. 체당금은 사업주가 도산 등으로 근로자에게 임금·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정부가 사업주 대신 지급하는 제도다. 사업을 6개월 이상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 기준을 완화해 여러 작업장을 옮겨 다니며 일했을 경우 작업 중단 기간이 1년을 넘지 않고 각 작업장 근무 기간을 합쳐 6개월 이상이면 체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직급여 수급자가 국민연금보험료를 계속 납부하기를 희망하면 보험료의 75%를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실직자도 최대 2년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핵심 대책으로 거론됐던 ‘특별연장급여’는 이번 지원 내용에서 빠졌다. 특별연장급여는 최대 6개월까지 추가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수급 기간을 연장해 주는 제도다. 현재 조선업 구직급여 수급자의 67.7%는 9월까지 급여를 받을 수 있어 1~2개월간 실직자 규모와 재취업률을 모니터링해 지원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조선업이 밀집한 울산, 경남 거제, 전남 영암, 경남 진해에는 ‘조선업 희망센터’를 설치해 재취업을 지원한다.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방고용관서, 지역 노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 위원회’도 구성한다. 지방국토청 등 주요 공공발주기관과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해서는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 6호기 건설에 조선업 실직자를 우선 고용하도록 유도한다. 울산·포항 복선전철화 600명, 부산·울산 동해남부선 600명, 신고리 원전 300명을 비롯해 4000개의 일자리 수요가 있을 것으로 고용부는 추정했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으로 소요되는 예산 7500억원은 대부분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조달한다. 노동계는 대기업 3사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데 반발하며 파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영 한국노총 대변인은 “대형 조선사 노조가 쟁의행위를 예고했다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뺐다면 잘못된 판단”이라며 “대규모 정리해고를 받아들여야만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겠다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독일 폭스바겐 사례 등에 비춰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노조도 임금 삭감 등 고통 분담에 동참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1993년 경영난에 시달리던 폭스바겐은 10만여명의 종업원을 7만여명으로 줄이고 독일 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반발하던 노조는 결국 35시간이던 주당 노동시간을 28.8시간으로 줄이고 대신 임금을 10% 삭감하는 것에 동의했다. 사측도 화답해 해외 이전 계획을 철회했고, 구조조정 대상 3만명 가운데 2만명이 실직 위기를 벗어났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현재 구조조정 대상 기업은 고용을 모두 유지할 능력이 없다는 엄혹한 사실을 노조는 직시해야 한다”며 “노조도 임금 삭감과 일자리 나누기 등 자구노력에 협력할 때만 회생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구조조정 추진] 해운동맹 남은 한 자리 놓고 한·일 빅5 치열한 ‘눈치작전’

    [구조조정 추진] 해운동맹 남은 한 자리 놓고 한·일 빅5 치열한 ‘눈치작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글로벌 해운동맹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한·일 간 눈치작전이 시작됐다. 다음달까지 해운동맹 재편 과정에서 ‘러브콜’을 받지 못한 컨테이너 선사는 사실상 국적 선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이유로 한·일 양국의 ‘빅 5’ 선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동맹에 잔류할 방침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해운 조사 기관은 이번 재편 과정에서 “빅 5 모두가 웃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무 구조가 튼실한 일본 선사에 비해 한국 선사의 ‘퇴출’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내 선사 2곳과 일본 대형 3사인 MOL, NYK, K라인이 새로운 동맹 체제 편입을 위해 독일의 하파크로이트와 물밑 교섭을 하고 있다. 하파크로이트는 세계 6위권 선사로 2M(머스크, MSC), 오션(코스코, CMA CGM 등) 동맹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다. 기존 동맹에서 하파크로이트는 현대상선, MOL, NYK 등과 한 편(G6)을 이뤘다. 현대상선이 동맹 재편 과정에서 다소 여유를 보였던 것도 하파크로이트라는 든든한 ‘아군’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파크로이트는 기존 동맹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제휴 선사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멤버의 탈퇴로 해체가 확정된 ‘오션 3’의 범아랍권 선사 UASC와 합병 논의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 해운 컨설팅업체인 드루어리는 “하파크로이트 동맹에 나머지 7개 선사가 모두 합류할 수는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심각한 재무 위기를 겪는 국내 선사가 배제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반면 일본의 빅 3는 하파크로이트가 UASC와 단둘이 동맹을 맺지 않는 이상 모두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해사연구본부장은 “하파크로이트가 선대 효율성과 서비스 경쟁력 차원에서 모든 선사를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한진해운은 미주 지역 점유율이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쉽게 내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인피니티코리아 “10년 내 벤츠·BMW·아우디 따라잡겠다”

    인피니티코리아 “10년 내 벤츠·BMW·아우디 따라잡겠다”

    인피니티코리아는 10년 내에 국내 수입차 시장의 강자인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고급차 브랜드 3사를 따라잡겠다고 밝혔다.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6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에서 “인피니티는 한국 시장에서 향후 10년 안에 독일 프리미엄 3사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향후 10년 동안 인피니티 브랜드의 국내 출시 모델이 더 많아지면 독일 3사 브랜드와 대등한 수준으로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 연 30% 확장 세단 및 SUV 라인업 균형 성장 Q30 및 Q60 연내 도입을 통한 고객층 확대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처음 방한한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와 시로 나카무라 인피니티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OO), 알폰소 알바이사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 이사 등 주요 임원이 총출동 했다. 크루거 대표는 “디자인은 인피니티 핵심 역량 중 하나”라면서 “인피니티 디자인 언어를 명확히 보여줄 Q80 인스퍼레이션, Q30, Q60 등 세 모델은 인피니티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모델 포트폴리오 확장의 선봉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이날 행사를 통해 콘셉트카 ‘Q80 인스퍼레이션’과 브랜드 최초의 소형차 ‘Q30’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문이 두 개인 스포츠카 형태의 자동차) ‘Q60’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SK 배터리’ 벤츠 전기차에도 공급한다

    ‘SK 배터리’ 벤츠 전기차에도 공급한다

    벤츠 전기차에 SK표 배터리가 실린다. SK이노베이션은 현대기아차, 중국 베이징자동차와 일본 미쓰비시에 이어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선두주자인 벤츠를 네 번째 고객사로 잡았다. SK이노베이션은 다임러그룹이 내년부터 순차 출시할 벤츠의 주력 전기차 모델에 리튬이온이차전지 셀을 공급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은 2012년부터 다임러그룹과 배터리 공급을 위한 제품 테스트 등 사전 작업을 해 왔다”면서 “이번 계약은 벤츠의 단일 전기차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게 아니라 여러 차종, 다양한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다임러그룹은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한 배터리 셀을 받아 팩으로 조립해 전기차에 탑재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주문 물량이 늘면서 지난해 7월 충남 서산 공장을 기존 대비 2배 규모로 증설하고 24시간 공장을 돌리고 있다. 회사는 이번 다임러 물량에 더해 올해 출시될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기아차의 친환경차 전용 브랜드 ‘니로’의 PHEV 모델에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게 됨에 따라 공장의 추가 증설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 공장에서는 순수 전기차용 배터리만 생산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하이브리드차용 배터리보다 순수전기차와 PEHV 배터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순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에만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유와 석유화학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SK이노베이션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010년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시작, 업계 선두주자로 꼽히는 LG화학과 삼성SDI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리튬이온 배터리 매출은 1780억원이었다. 현재 220만대 규모인 세계 전기차 시장은 각종 환경 규제 강화로 유럽,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해 2020년에는 600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아내의 거칠어진 손 보습제 선물 어때요

    아내의 거칠어진 손 보습제 선물 어때요

    꿈만 같았던 설 연휴가 끝났다.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음식상을 차리면서도 도와주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어머니와 아내들이 명절 증후군을 앓는 일도 다반사다. 명절 증후군의 대표적인 사례가 ‘습진’이다. 습진은 손이 물이나 세제에 오랫동안 접촉하면서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손이 물에 자주 닿으면서 피부가 벗겨지거나 붉어진다. 물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보습제(핸드크림) 등을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품질 좋고 대중적인 핸드크림은 어떤 게 있을까. 여성들이 주로 핸드크림을 구입하는 곳인 뷰티 스토어 업체 올리브영, 왓슨스, 벨포트 등 세 곳에서 추천하는 핸드크림을 모아 봤다. 14일 올리브영이 꼽은 가장 잘 팔리는 핸드크림은 독일 유명 핸드케어 브랜드 카밀의 ‘핸드앤네일크림 안티에이징 Q10’(75㎖·6200원)이다. 이 제품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캐머마일 추출물 등이 포함된 야생 장미향의 핸드크림이다. 또 비행기 승무원들의 기내 필수품으로 입소문 난 허바신의 ‘우타카밀 핸드크림’(75㎖·1만원)도 독일산 천연 캐머마일 성분이 함유돼 피부 보호와 진정, 회복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용량으로는 체리블라섬향이 특징인 식물나라의 ‘퍼퓸 핸드크림 체리블라섬’(30㎖·3500원)이 인기다. 왓슨스는 유명 핸드크림을 단독 입점시켜 오는 26일까지 1+1 행사를 진행 중이다. ‘부케가르니 핸드크림’(50㎖·7900원)은 아쿠아솝, 라벤더애플 등 다양한 향과 허브 성분이 특징이다. ‘플라워가든 핸드크림’(50g·9900원)은 아르간 오일과 시어버터의 보습 성분으로 촉촉하고 매끄럽게 손을 가꿔줄 수 있다. 또 향수로 유명한 데메테르의 핸드크림(50g·1만원)은 피치앤아프리콧, 코튼블루, 체리블라섬, 베이비파우더, 클린솝, 불가리안로즈 등의 다양한 향이 있다. 벨포트는 거칠어진 주부들의 손을 위해 보습력이 뛰어난 고농축 보습 핸드크림 제품 두 가지를 꼽았다. 이탈리아 대표 자연주의 화장품 보테가 베르데의 ‘모로코 아르간-프로텍티브 핸드크림’(75㎖·1만 4000원)은 올리브 오일의 두 배에 달하는 비타민E와 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방지에 큰 도움을 준다. 또 프랑스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 레노의 ‘인텐스 너리싱 핸드크림’(50㎖·1만 5000원)은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방부제, 미네랄 오일, PEGs, 인공향, 인공색소 등이 첨가되지 않았다. 제품이 펌프 형태라 핸드크림을 자주 사용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유용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토종 제약사 유한양행 이어 한미약품·녹십자 ‘1조원 클럽’ 가입

    토종 제약사 유한양행 이어 한미약품·녹십자 ‘1조원 클럽’ 가입

    ‘매출 1조원.’ 제약업계에서 이 숫자가 지닌 의미는 남다르다. 먼저 제약업은 약가 인하 등 건강보험 재정이라는 큰 틀 안에서 운용되는 ‘제약’(制約)이 많은 산업이다. 그만큼 국내서 ‘약 팔기’는 쉽지 않다는 얘기다. 연구·개발(R&D)이 강조되는 업종인 만큼 매출 1조원은 회사가 ‘규모의 경제’로 진입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2014년 제약사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유한양행에 이어 지난해 한미약품, 녹십자가 잇따라 모두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최근 연이은 수출 잭팟으로 한국 제약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한미약품이 유한양행을 제치고 굳건했던 업계 순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제약업계에서는 수년째 유한양행이 매출 1위를 달려 왔다. 제약사들의 전년도 실적 발표를 한 주 앞둔 26일 제약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은 1조 104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한미약품이 1조 644억원, 녹십자가 1조 419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위 3사가 매출 1조원을 넘어섰고 기존의 2, 3위 자리가 바뀐 게 특징이다. 영업이익에서는 이미 지난해 한미약품이 유한양행과 녹십자를 제쳤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17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904억원, 녹십자는 1056억원으로 추정된다. 순위가 뒤바뀐 데는 한미약품이 올린 8조원대의 신약 기술 수출 계약이 컸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와 모두 7건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판세를 뒤집었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강조해 온 꾸준한 R&D 투자가 드디어 빛을 봤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국내 상장 제약사 평균(8.3%)을 크게 웃도는 20%에 달했다. 만약 한미약품이 지난해 11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얀센으로부터 받은 600억원 규모의 계약금이 지난 4분기 회계에 반영된다면 업계 예상보다 이른 2015년에 매출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되면 만년 업계 3위였던 한미약품이 유한양행을 제치게 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7275억원을 기록했다. 처방액 증가로 분기 매출이 평균 매출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4분기에는 지난 7월 독일 제약기업 베링거인겔하임에 수출한 내성표적폐암신약 계약금 약 587억원이 반영됐다. 유한양행도 3분기까지 좋은 실적을 유지했다. 1~3분기 누적매출은 2014년 같은 기간보다 10.9% 늘어 82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4가 독감백신의 판매도 맡아 성장에 날개를 달았다. 2014년 아쉽게 1조원 클럽의 문턱을 놓쳤던 녹십자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014년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7778억원이다. 업계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녹십자가 보통 4분기 매출이 높고 지난 10월부터 마케팅을 맡은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의 성적도 좋아 무난하게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라크루드는 국내 최대 처방액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원외처방액만 1548억원에 달한다. 의약품 유통업체 중에서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매출 1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2013년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지오영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지난해 약 1조 1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약품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약국 거래처의 확대를 이뤄내 1조원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백제약품의 2014년 매출은 7456억원이었다. 상위 제약사들이 1조원 클럽에 속속 이름을 올리면서 제약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고무적이다. 하지만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 국내 시장에서 매출 1조원은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볼 때 우리 제약 산업의 규모가 여전히 작은 데다 1조원 매출도 글로벌 제약사의 제품으로 올린 상품매출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다. 한 제약 업계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와의 공동프로모션에 토종제약사끼리 경쟁이 붙어 마진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매출 1조원의 의미가 내수 위상 살리기에 그치는 게 아니라 우리 제약 산업이 글로벌로 가는 시작점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궁극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자기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좀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우리 제약 산업은 규모 면에서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차이가 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2년 세계 50대 제약회사 보유 국가순위’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이 각각 17개와 9개, 스위스와 이스라엘이 각각 5개와 1개를 가지고 있다. 제약사별 규모로는 2012년 기준 화이자가 63조원(현재는 노바티스가 1위), 50위인 아스펜이 약 2조원에 달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진짜 방방곡곡 LTE-A 터질까? 이통사 품질 지도 5월 나온다

    진짜 방방곡곡 LTE-A 터질까? 이통사 품질 지도 5월 나온다

    오는 5월부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LTE-A가 터지는 곳인지, 아니면 3G서비스만 되는 곳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전국 이동통신 서비스 가능지역(커버리지)과 품질 종류가 포함된 지도가 최초로 공개되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사들이 그동안 ‘전국 방방곡곡 터진다, 전국 상용화’라는 말 등으로 과장 선전하고 있다고 의심됐던 내용들이 낱낱이 공개되는 셈이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정호준 의원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이통사별 서비스 가능지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법 시행 시점은 7월이지만 미래부는 커버리지 지도 공개 시점을 5월로 잡고 있다. 미래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통사와 커버리지 지도를 만들고 있는 중이며 현재 70% 정도 제작된 상태다. 지도가 공개되면 누구나 자기가 주로 생활하는 지역에 제공되는 휴대전화 서비스가 광대역 LTE-A인지 3G인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커버리지 공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각종 통신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자신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기에 적절한 상품인지를 알 수 없었다. 실제로 지난해 이통사들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 내려받기 속도가 300Mbps에 이르는 ‘3밴드 LTE-A’ 기술상용화에 성공했다고 광고했지만 실제 이 서비스는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지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정부나 통신사에서 이미 통신사별 서비스 가능지역을 공개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의 오프컴(방송통신규제기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주요 4개 통신사의 2G, 3G, 4G의 커버리지 지도가 나온다. 5월부터는 우리나라도 이통3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정보를 담은 지도를 공개한다. 이통사들만 알고 있던 소형 중계기의 설치 정보와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별 기지국의 반경도 지도에 의무적으로 포함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속도측정 앱에서 수집한 빅데이터 정보도 반영된다. 안길재 미래부 통신정책기획과 사무관은 “그동안 커버리지를 공개해야 한다는 논의는 계속 있었지만, 통신사들은 민감한 정보라 계속해서 공개를 반대해 왔다”면서 “법안 통과로 커버리지 공개가 의무화된 만큼 미래부는 지속적으로 통신사에서 제공한 정보가 정확한지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올 5만대 판매… 1900억 투자” 벤츠코리아 실라키스 사장 밝혀

    “올 5만대 판매… 1900억 투자” 벤츠코리아 실라키스 사장 밝혀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올해 5만대 이상,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전년 대비 30% 증가한 1900억원을 국내에 투자하고 고용 인원도 전년 대비 23% 늘리겠다고 말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33.5% 성장한 4만 6994대를 판매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출범 이후 최대 기록이고 BMW와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3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로써 지난해 한국 시장은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메르세데스벤츠가 판매되는 국가가 됐다. 실라키스 사장은 현대차그룹에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범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장기간 세계 시장에서 경험을 쌓은 현대차의 계획에 따른 결과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실로콘 젖병의 대명사 코모토모(comotomo) 오는 1월 소셜커머스 3사 입점

    실로콘 젖병의 대명사 코모토모(comotomo) 오는 1월 소셜커머스 3사 입점

    아마존닷컴 젖병부문 판매랭킹 1위에 빛나는 코모토모(comotomo) 실리콘 젖병이 오는 2016년 1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3사인 티몬과 위메프, 쿠팡에 정식 입점한다. 코모토모 코리아 측은 젖병 소비자 평가 1위를 기록한 코모토모의 실리콘 젖병과 실리콘을 찾는 국내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판매 채널을 넓히기 위해 2016년부터 소셜커머스에 입점한다고 밝혔으며, 3사 가운데 한 곳인 쿠팡에는 현재 입점되어 절찬 판매중이다. 모유 수유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코모토모 실리콘 젖병은 사람 피부와 흡사한 실리콘으로 만들어 수유 시 아기에게 엄마 피부와 같은 포근함과 따스한 체온의 우유 온기를 그대로 전해준다. 또한 수유 시 아기가 엄마 젖을 먹듯이 깊게 물고 포유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혼합 수유에도 적합하다. 분유수유 시 많은 아기들이 겪는 배앓이와 중이염 문제도 완벽하게 보완했다. 젖병에 탑재되어있는 듀얼벤트가 수유 시 마치 모유 수유를 하듯 자연스럽게 공기가 유입되도록 도와주어 중이염과 배앓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코모토모 실리콘 젖병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 안전기준 EN 14350 승인을 비롯해 미국 FDA(FCS), 미국 소비제품 안전개선법인 CPSIA 승인으로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독일의 IF 디자인 수상도 차지한 스마트한 젖병이다.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아기에게 사용할 수 있는 코모토모 실리콘 젖병은 소비자의 위생까지 철저하게 신경 썼다. 입구가 좁은 보통의 젖병들과는 다르게 입구를 넓혀 우유병 밑바닥까지 손이 닿아 깨끗하고 손쉽게 세척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유연하고 매끄러운 실리콘의 특성상 상처가 적게 생기기 때문에 우유의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한편 코모토모(comotomo) 코리아는 소셜커머스 입점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셜 커머스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대한 소식은 코모토모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koreacomotom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파 운전’ 자동차 만드나?…맥라렌 ‘F1 콘셉트카’ 공개

    ‘뇌파 운전’ 자동차 만드나?…맥라렌 ‘F1 콘셉트카’ 공개

    최첨단 기술을 하나로 모아 가장 빨리 달리는 실력을 겨루는 포뮬러원(F1). 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미래에 순발력을 겸비한 운전 실력 대신 ‘뇌파’로 대결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F1 경주의 전통적인 강자인 영국의 자동차 기업 맥라렌이 미래의 F1 자동차 콘셉트 모델인 ‘MP4-X’를 발표했다. 맥라렌의 ‘MP4-X’는 현존하는 최신 기술이 결집한 것으로 단순히 꿈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실현 가능성이 충분한 것이라고 데일리메일 등 영국 현지 매체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콘셉트카는 공기역학적 특성이 최대가 되도록 차체의 형태를 자동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타이어 표면의 안전성을 지속해서 감지할 수 있는 센서는 물론 연료를 스스로 보충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 등의 기술도 포함됐다. 이뿐만 아니라 MP4-X는 선수가 뇌파를 이용해 생각만으로 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뇌파를 사용한 운전은 마치 공상과학(SF) 영화에나 나오는 얘기 같지만 실은 그렇지도 않다. 올해 초 독일 뮌헨공과대는 민간 기업 3사와의 공동 연구로 뇌파를 사용해 무인항공기 이른바 드론을 조종하기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용 실험에 성공했다. 당시 조종사는 뇌파검사용 전극이 달린 헬멧을 쓴 상태에서 드론을 어떻게 비행시킬지 생각했다. 그러자 그의 뇌파는 프로그램을 통해 번역돼 드론에 지시를 내렸다. 이처럼 MP4-X에도 비슷한 시스템을 운용하면 뇌파로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맥라렌 측은 설명했다. 존 알럿 맥라렌 브랜드 담당자는 “MP4-X는 실현 가능한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를 상상한 결과”라고 말했다. 사진=맥라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차세대 자동차 219대 각축…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베일 벗어

    차세대 자동차 219대 각축…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베일 벗어

    세계 최대 모터쇼로 꼽히는 ‘제66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2015 IAA)가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IAA는 15~16일 언론에 먼저 공개하는 프레스데이와 17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트레이드데이’에 이어 18~27일 열흘간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 ‘퍼블릭데이’로 이뤄진다. 이번 모터쇼에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1103개 업체가 참가했다. 중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이번 모터쇼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유럽시장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5.2% 늘어난 1294만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세계 자동차 시장 성장률인 2%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 6월에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737만대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이번 IAA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219대의 신차가 발표됐다. 각 완성차 업체들은 기술력을 뽐내는 고성능 자동차와 최신 정보기술(IT) 등이 접목된 차세대 자동차들을 대거 선보였다. 세계 완성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 3사(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의 안방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모터쇼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았다. 현대자동차는 자체 최초 고성능 모델 브랜드인 ‘N’과 함께 고성능 콘셉트카인 ‘RM15’(레이싱 미드십1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기술력을 자랑하는 독일 한복판에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N의 이름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가 위치한 ‘남양연구소’와 현대차 주행성능 테스트센터가 위치한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지어졌다. 현대차 알베르트 비어만 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을 통해 고객들이 현대차에 가진 기대에 새롭게 도전하고 변화하고 있다”면서 “현대차가 그동안 모터스포츠 참가로 얻은 기술에 대한 영감과 경험은 모든 운전자들로 하여금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 현대차의 지지자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차량의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BMW의 고성능 모델인 M시리즈를 담당했던 비어만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현대차로 옮겨 고성능 모델 개발을 주도해 왔다. 현대차는 내년 1월 세계 자동차 경주대회인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할 차세대 i20 WRC 랠리카부터 N 로고를 부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쇼카(전시용차)’도 선보였다. 쌍용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차체를 키운 티볼리 롱보디(Long body) 양산형 콘셉트카 XLV-에어(Ai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한 티볼리 디젤 모델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3사는 세계 시장을 겨냥한 최신 고성능 차량과 친환경 모델을 내놨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 주행 중 일정 속도 이상 넘어가면 차량의 모양이 바뀌는 ‘콘셉트 IAA’를 공개했다. 이날 이 차를 직접 소개한 디터 체체 다임러그룹 회장은 “주행 중 시속 80㎞가 넘어가면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도록 차체가 변한다. 차체 모양이 변한 뒤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인 0.19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BMW는 전시장 내에 400m에 이르는 도로를 설치해 모터쇼 기간 중 직접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기차 i 브랜드는 중심 영역을 기존 이동성에서 삶의 영역으로 확장시킬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처음 선보였다. 한편 이날 미디어 행사를 진행하던 하랄트 크루거 BMW그룹 회장이 무대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BMW 측은 크루거 회장이 이날 해외출장에서 복귀해 아침부터 현기증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만 49세의 크루거 회장은 지난 5월 취임했다. 아우디는 지난 7월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한 3850㎡의 전용 부스에서 대형 전기차인 ‘e-트론 콰트로 콘셉트’를 선보였다. e-트론 콰트로 콘셉트는 한 번 충전으로 최장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포르쉐는 자체 최초의 전기차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미국의 테슬라가 주도하고 있는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포르쉐는 최대출력 600마력 이상으로, 한 번 충전에 500㎞ 넘게 주행할 수 있는 콘셉트 전기차 ‘미션E’를 공개했다. 한편 이들 독일 3사는 안방시장에서 열리는 모터쇼인 만큼 일반 대중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차도 대거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준중형 승용차인 C클래스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인 GLC를 공개했다. 기존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곡선형으로 바꿨다. BMW는 플래그십(최고급 간판 차종) 세단인 7시리즈의 신형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아우디는 기존 모델 대비 차체 무게를 120㎏ 줄여 연료 효율을 21% 끌어올린 준중형 세단 A4의 5세대 모델을 내놨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서 가장 많이 팔린 SUV ‘티구안’의 신차를 공개했다. 프랑크푸르트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인천상륙작전 D-1 ‘장사상륙작전’ 아시나요

    [밀리터리 인사이드] 인천상륙작전 D-1 ‘장사상륙작전’ 아시나요

    9월 15일. 디데이(D-day)라는 암호명으로 유명한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더불어 역사적으로 가장 성공한 상륙작전으로 꼽히는 ‘인천상륙작전’이 이뤄진 날입니다. 더글라스 맥아더 유엔군 사령관 스스로도 ‘5000대 1의 도박’이라고 말했을 만큼 성패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작전이었죠. 북한 인민군은 38선에서 낙동강 방어선까지 진격하는데 81일이 걸렸지만, 인천상륙작전 이후 우리 군이 38선까지 돌아오는데 15일 밖에 걸리지 않았을 만큼 전세는 급변하게 됩니다. 허리가 잘린 인민군은 보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급격히 세력이 약화됐고 곧 패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천상륙작전을 실행하기 전 난관이 많았습니다. 당시 인천의 항만은 대규모 함정이 입항하기에는 수로가 매우 좁았고, 조수간만의 차가 7~10m나 돼 안정적인 상륙작전을 벌이기에는 부적합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작전 당일 인천항의 만조시간은 2시간 밖에 되지 않아 위험부담이 컸습니다. 인민군이 진지를 구축하고 강력하게 저항한다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었죠. 그래서 유엔군사령부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시킨 연합군 수뇌부와 마찬가지로 기만전술을 쓰기로 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양동작전 준비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6개월 전부터 스웨덴, 노르웨이가 있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프랑스 칼레에서 상륙작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허위정보를 꾸준히 흘렸습니다. 그래서 독일은 1944년 전세를 뒤집기 위한 연합군의 대규모 상륙작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을 짐작하고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6·25전쟁 초기 유엔군사령부도 7만명이 넘는 병력과 260여척의 함정이 참여하는 역사적인 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두 가지 묘안을 짜냈습니다. 우선 유엔군이 남쪽인 전북 군산으로 상륙한다는 거짓 소문을 내는 한편 실제로 군산을 포격해 인민군의 주의를 돌렸습니다. 또 상륙이 한반도 동쪽에서도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오인하도록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던 경북에서 상륙작전도 벌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장사상륙작전’입니다. 경북 영덕에서 남쪽으로 15km, 포항 북쪽 26km에 위치한 동해안의 작은 어촌 장사동(현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인천상륙작전 불과 한 달 전인 8월 16일 국군 3사단이 북한군 12사단에 의해 퇴로를 차단당하자 해상으로 철수했던 독석동과 인접한 지역입니다. 3사단 지휘부는 포항여중 전투에서 71명의 학도병이 분전한 덕분에 인민군의 공격을 피해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 전투는 330만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재연돼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장사상륙작전도 포항여중 전투와 마찬가지로 학도병들의 희생에 모든 것을 맡긴 슬픈 역사였지만 인천상륙작전에 가려 지난 65년 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극비로 수립된 작전명 174호. 9월 13일 오후 부산항 제4부두에는 2700t급 상륙함(LST) ‘문산호’에 탑승할 학도병들이 모였습니다. 육군본부는 상륙작전을 위해 이명흠 대위를 지휘관으로 하는 독립유격대 1개 대대를 차출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보름 훈련받은 10대 학도병, 비밀 작전을 맡다 이름만 ‘유격대’였을 뿐 편성된 이들의 대부분은 경남 밀양에서 불과 보름 동안의 훈련받은 앳된 10대 학도병이었습니다. 실탄을 채 10발도 채 쏴보지 못한 이들이 대부분이었죠. 군에서 보급받은 것이라곤 소련제 장총과 배낭, 인민군 군복, 물 약간, 건빵 한 봉지, 미숫가루 세 봉지가 전부였습니다. 낙동강 전선 후방을 교란하고 보급로를 끊는 작전에 투입된다는 설명이 곁들여졌습니다. 원래 이 작전은 위험한 임무 특성상 미 8군이 수행해야 했지만 미군은 “실패할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우리 군에 떠넘겼습니다. 대규모 병력을 동원하기 어려웠던 육군은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학도병들에게 작전을 배정했습니다. 그렇게 모인 학도병 772명은 전란의 회오리 속에서 오로지 애국심 만으로 군에 자진입대한 이들이었습니다. 수개월째 이어진 전쟁으로 마음마저 피폐해진 그들이었지만 사기만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14일 새벽 상륙함은 드디어 장사해안에 도착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사적인 상륙작전은 시작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태풍 ‘케지아’의 영향으로 거센 파도가 일면서 문산호는 해변에서 30m 가량 떨어진 지역에 좌초되고 말았죠. 바다에 뛰어든 학도병의 60여명이 제대로 전투도 해보지 못하고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무사히 헤엄쳐 해변에 도달한 이들이 밧줄을 소나무에 연결해 다른 많은 대원이 해안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오전 문산호는 심한 파도에 떠밀려 바다 속에 가라앉았습니다. 고난은 이어졌습니다. 상륙 직후부터 1개 대대 규모의 인민군이 해안 앞 200m 고지에서 공격해왔습니다. 오후 2시 30분 미 해군 구축함 함포지원을 받아 간신히 적을 물리친 학도병들은 빠르게 동해안의 7번 국도를 차단하고 다수의 적 진지를 파괴했습니다. 상륙, 전투 과정에 ‘유격전의 귀재’로 불렸던 군사고문 전성호 대령, 민간인 황재중 선장 등 2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살아남은 이들은 다음날 오전 6시 인천상륙작전이 이뤄진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인민군 5사단 등 적 정예병력을 만나 악착같이 싸웠습니다. 인민군은 대규모 상륙부대가 들이닥친 것으로 판단해 전차 4대를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학도병들이 사용해야 할 탄약 대부분은 배와 함께 물에 가라앉았고, 배낭에 든 보급품은 불과 3일치였지만 전투는 계속됐습니다. ●악착같이 7번 국도를 끊고 임무를 수행한 그들 해군본부는 인천상륙작전 뒤인 16일 해난구조선을 보냈지만 문산호가 너무 깊이 침몰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대로 철수했습니다. 우리 해군의 304정도 출동했다가 극심한 풍랑으로 포항 구룡포로 귀항하고 말았습니다. 해군은 “상륙부대를 구출하려면 증원부대를 보내거나 철수하는 수 밖에 없다”고 육군본부에 연락한 뒤 상륙함 조치원호를 현장에 다시 급파하게 됩니다. 또 상륙 5일째인 18일 수송기를 보내 약간의 탄약과 의료품을 투하했습니다. 상륙 6일째인 19일 드디어 조치원호가 장사해안 인근에 도착했습니다. 민간인 선장은 인민군의 공격이 두려워 침몰한 문산호와 멀리 떨어진 곳에 배를 대려고 했습니다. 미군 고문관으로 참가한 프랭크 스피어 소령이 다그쳐 겨우 문산호 동북쪽 약 400m, 육지에서 300m 떨어진 지점에 닻을 내리고 구조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학도병 39명은 적의 공격과 구명대가 유실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배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복귀하지 못하고 적의 포로가 되거나 죽음을 맞았습니다. 일부는 우리 군이 북진하는 과정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배에 타지 못한 인원 외에도 작전 중 전사한 인원이 총 139명이나 됐고, 9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나머지 인원들은 다행히 7시간에 걸친 결사적인 구조작업으로 조치원호를 통해 부산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상륙작전은 군사기밀이었기 때문에 전쟁이 끝난 뒤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작전 상황이 제대로 명시된 공식문서조차 없었습니다. 생존 대원들의 입을 통해서만 일부 내용이 알려졌죠. 하지만 작전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당시 평양방송은 아군 2개 연대가 동해안에 상륙했다고 보도했을 정도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죠. 특히 우리 1군단은 인천상륙작전 뒤 교착상태였던 낭동강 전선을 돌파해 북상할 때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란작전 때문에 인민군 5사단과 2군단이 주력부대를 전선에서 이탈시켜 동해안에 집중적으로 배치했기 때문입니다. ●맥아더도 경의를 표한 학도병들의 활약 1997년 3월 해병대원들이 갯벌에 묻힌 문산호를 발견하면서 역사는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역사 재조명 필요성을 느낀 영덕군은 지난해부터 1년 4개월 동안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문산호 복원 작업을 진행해 길이 90m, 폭 30m, 높이 26m의 배를 건조했습니다. 원래 배보다는 길이 10m, 너비 5m 가량을 줄인 축소 모형입니다. 지난 5월 복원된 문산호는 바지선으로 옮겨져 장사해안으로 돌아왔습니다. 상륙작전 65년 만의 일입니다. 내달 문산호는 스토리 전시관으로 개관할 예정입니다. 문산호 1, 2층에는 장사상륙작전의 역사적 배경과 200고지를 점령한 학도병 영웅 이야기를 영상물과 디오라마로 만들어 설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집니다. 4층에는 PX와 군번줄 걸기 등 군 체험코너, 5층엔 조타실과 전망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역사는 세상 밖으로 나왔지만 한편으론 여전히 인천상륙작전의 그늘에 가려져 있습니다. 맥아더 장군도 잊지 않은 역사, 우리가 되돌아 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래는 맥아더 장군이 사망하기 4년 전 772 유격동지회에 전한 서한입니다. 이종훈 회장 귀하. 최근에 보내주신 귀하의 편지를 통해 772 유격동지회가 결성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귀하의 동지들이 수행한 전투는 혁혁한 것이었으며, 동시에 최고의 찬사를 받을만한 것이었습니다. 772 유격대 동지들이 보여준 용맹과 희생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영원히 빛나는 귀감이 될 것입니다. 귀하의 동지들에게 제 진심어린 안부를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들을 충성스럽고 헌신적인 전우로서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1960. 10. 31 더글라스 맥아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밀리터리 인사이드는 핫한 아이템을 가지고 매주 화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더 많은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리스트를 보세요. (17)국산 ‘명품 복합소총’ 왜 애물단지가 됐나 (18)“꼭 살아서 가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19)“남침 땅굴, 있다니까요!” 끝나지 않는 전쟁 (20)北 목함지뢰 도발, 과연 이번이 처음일까 (21)당황하셨어요? ‘서울 불바다’ 통하지 않는 이유
  • 독일차 3총사 한국서 질주…국가별 판매량 세계 ‘톱 10’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3사의 국가별 판매 순위에서 한국이 ‘톱 10’에 들었다. 2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올해 1∼4월 한국 내 판매량이 일본을 제치고 9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전체에서 아우디코리아의 판매 대수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월 단위로도 10위권 안에 든 적이 없다. 아우디 내에서 아우디코리아의 판매 실적은 2013년 12위에서 2014년 11위로 계속 상승세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이 세계 10위 시장으로 떠올랐다. 한국은 메르세데스 벤츠 전체에서 2012년과 2013년 13위였다가 2014년 10위로 껑충 뛰었다. 올해 1∼5월 기준으로 보면 9위다. 한국은 지난해 E클래스 차량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나라다. 최상위인 S클래스의 국내 판매량은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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