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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체 여자친구 19금 몸매 화제 “괴체 여친 별명은 섹시 왝스” 화보 실제로 보니 ‘깜짝’

    괴체 여자친구 19금 몸매 화제 “괴체 여친 별명은 섹시 왝스” 화보 실제로 보니 ‘깜짝’

    괴체 여자친구 19금 몸매 화제 “괴체 여친 별명은 섹시 왝스” 화보 실제로 보니 ‘깜짝’ 독일의 ‘신성’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면서 괴체의 미녀 여자친구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괴체는 4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8분 극적인 발리슛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독일은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감격스러운 월드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괴체의 여자친구인 앤 캐스린 비다가 경기장을 방문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괴체의 여자친구는 독일 최고의 섹시모델로 미녀들이 많기로 유명한 축구선수 여자친구·부인(왝스·WAGS)들 사이에서도 미모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과감한 포즈 등으로 속옷 사진도 완벽하게 소화해 ‘섹시 왝스’로 불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괴체 여친 몸매 너무 부럽다”, “괴체 여친 미모가 저 정도 되니까 축구스타하고 사귀겠지”, “괴체 여친 결혼하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리의 여신’ 獨메르켈 총리 결승전 응원차 또 브라질행

    ‘승리의 여신’ 獨메르켈 총리 결승전 응원차 또 브라질행

    일명 ‘승리의 여신’ 으로 불리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또다시 브라질을 찾는다. 독일언론은 9일(이하 현지시간) 메르켈 총리가 오는 14일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과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을 직접 보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열혈 축구팬으로도 잘 알려진 메르켈 총리는 특히 독일 현지에서는 ‘승리의 여신’으로 불린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자신이 직접 관전한 경기에서 독일 대표팀이 무려 10승 1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이같은 공식은 그대로 이어졌다. G조 예선 첫 경기를 경기장에서 지켜본 메르켈 총리 덕분인지 독일이 강호 포르투갈을 4대 0으로 대파했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도 메르켈 총리와 함께 브라질로 간다는 사실. 대내 외 산적한 각종 정치적 사안을 해결하는 한 나라의 국가원수로서 이같은 잦은 외유에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질 만도 하지만 분위기는 우호적인 편이다. 독일 ZDF TV에 따르면 브라질을 7대 1로 꺾은 지난 월드컵 4강전 시청자수가 공공장소에서 시청한 국민을 제외하고도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3257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팀 선전 덕에 월드컵 열풍에 휩싸인 독일 국민들은 메르켈 총리를 앞세워 대표팀이 4번째 우승컵을 가져오기를 열망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獨 과거사 반성 고통이었지만 옳았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일본과 과거사 문제를 놓고 대립 중인 중국에서 “독일의 침략 역사 반성은 고통스러웠지만 옳았다”며 일본 정부의 역사 부인 시도를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메르켈 총리는 8일 베이징 칭화(淸華)대 강연에서 “패전 이후 모든 독일인은 과거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는 과정을 겪었고 이는 고통스러웠다”며 “역사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그의 발언은 한 학생이 “2차대전 후 독일과 일본의 상반된 행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한 데 대한 답으로 나온 것이다. 메르켈 총리는 중국과 일본의 역사 갈등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신이 베이징에서 일본 정부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할 수는 없다며 선을 긋는 대신 독일의 역사 반성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그처럼 많은 반성을 거쳤지만 현재 독일의 유대인 단체건물 입구에는 유대인을 (독일인들의) 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경찰초소가 있다”면서 “나는 이에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메르켈 총리는 북핵 문제도 짤막하게 언급했다. 그는 “북핵 등의 글로벌 이슈는 대화, 토론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면서 “독일, 중국이 함께 해법을 찾는 길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25년 전 동독의 평화로운 혁명을 촉발한 ‘자유로운 대화’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나는 중국에서도 그런 자유로운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호주 의회에서 연설하며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지난 1일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통해 헌법 해석 변경으로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것을 근거로 호주와의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전전(戰前)에 대한 통절한 반성으로 전후를 시작한 일본은 한결같이 평화를 바라며 오늘날에 이르렀다”면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주변국의 우려처럼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의 부활’로 직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의 방문과 관련해 호주 내에서는 비판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은 지난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과 관련해 그 동기와 배경을 중국 등 주변국에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시진핑 방한] ‘문명’ ‘협력’ 단어 가장 많이 등장 ‘별그대’처럼 소프트 외교도 단골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서울대 공대 강연을 포함해 해외 방문에서 총 여덟 차례 연설했다. 신경보는 4일 시 주석 취임 이후 이뤄진 일곱 차례의 해외 순방 강연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문명(110회)과 협력(100회)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래(32번), 개혁(26회), 평화발전(20회), 윈윈(18회), 안전(17회), 실크로드(16회) 등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첫 방문국인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 국제관계학원을 찾아 “중국의 꿈은 중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며 그의 국정 운영 모토인 ‘중국 꿈’(中國夢)이 국제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유럽 순방 때 내놓은 메시지는 더 강렬했다. 서구의 공격 대상이 돼온 중국의 정치·외교·군사 분야에 대한 입장을 거침없이 토해 냈다. 지난 4월 벨기에 브뤼셀 유럽대학교에서 가진 공개 강연에선 “강남에 심은 귤을 강북으로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橘化爲枳)”며 중국특색사회주의가 자국에 가장 걸맞은 제도라고 강조했다. 서방은 중국 체제를 문제 삼아 내정간섭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앞서 프랑스에서는 “잠자던 사자가 깨어났지만 이 사자는 평화로운 사자”라며 나폴레옹의 중국 사자론을 인용해 ‘중국 위협론’을 불식하는 데 주력했다. 문화를 이용한 소프트 외교도 단골 메뉴다. 서울대 강연에서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언급한 것처럼 지난해 6월 멕시코 국회 연설에서는 자신의 ‘축구사랑’을 화두로 삼아 “멕시코 팀을 이끌었던 감독이 2002년 중국의 월드컵 본선 첫 진출 때 중국 팀을 맡은 바 있다”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침략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에 대한 비판도 빠지지 않는다. 지난 3월 28일 전쟁에 대한 반성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독일에서는 일본의 침략 역사를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서구 국가들을 향해 중·일 문제에서 일본 편을 들지 말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한·중 “한반도 핵무기 개발 확고히 반대”

    한·중 “한반도 핵무기 개발 확고히 반대”

    박근혜 대통령은 3일 한국을 처음으로 국빈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을 확고히 반대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유관 핵무기 개발이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지난해 공동성명 문구보다 수위가 한 단계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과 경제개발 병진노선을 거듭하며 최근 또다시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핵실험 위협을 거두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시 주석의 방한은 북한의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분명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북한 주민의 인도적 문제 해결이나 민생 인프라 구축 등 박 대통령이 내놓은 독일 ‘드레스덴 구상’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중국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기울인 한국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드레스덴 구상을 지지했다. 6자회담에 대해서는 “꾸준히 회담 재개를 추진하되 이를 위한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함으로써, ‘조건 없는 대화 참여’라는 우리 측 요구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 공동성명에 일본에 대한 내용은 없었으나 부속서를 통해 ‘위안부’ 문제를 공식 언급했다. 경제·통상 분야 협상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2년 5월 협상 시작 이후 11차례 협상을 이어 온 두 나라는 이날 두 정상의 합의에 따라 이달 중 12차 협상을 열어 그간의 쟁점 사항을 대부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에서는 연내 타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 부속서에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한국 참여를 협의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서울신문 6월 27일자 1·4면> 또한 두 나라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을 개설하는 데 최종 합의, 주로 홍콩을 통해 이뤄졌던 위안화 청산 결제가 국내에서 일일 단위로 이뤄지게 됐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미모·매너·패션… 펑리위안의 ‘소프트 파워’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국빈 방한하는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52) 여사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빼어난 미모와 ‘국민가수’ 출신의 친근한 대중성을 무기로 중국의 소프트 파워 아이콘으로 통한다. 펑리위안은 시 주석 집권 직전까지도 ‘그림자 내조’를 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개국 원수 마오쩌둥(毛澤東)의 부인 장칭(江靑)이 권력 야욕에 휩싸여 문화대혁명(문혁) 4인방으로 몰락한 전례를 경계해 이후 중국 퍼스트레이디들은 대중 앞에 좀처럼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펑리위안은 미모의 연예인 출신으로 권력 타이틀까지 쥐었다는 점에서 장칭과 공통점이 있다는 지적도 받았다. 장칭이 여배우로 출발해 문혁 때 문혁소조 부조장 등 요직을 거쳤다면 펑리위안은 인민해방군 가무단 소속 민족성악 가수 출신으로 현역 소장 직함을 가지고 있다. 모두 산둥(山東)성 출신이다. 그러나 스타일과 행보는 극과 극이다. 펑리위안은 세련된 매너와 화려한 패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물론 소프트 외교를 선보이며 중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6월 트리니다드 토바고 방문 당시 환영 공연을 관람하던 중 자신의 히트곡이 나오자 단상으로 올라가 함께 공연을 하며 현지인들을 매혹시켰다. 지난 3월 독일에선 현지 고등학교를 찾아 중국어 교습법을 소개하고 ‘중국의 꿈’에 대해 설명해 긍정적인 중국 이미지를 심어 줬다는 평을 받았다. 또 같은 달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 여사 방중 때는 숨겨 둔 서예 솜씨를 선보이며 중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방한 기간에는 시 주석과 별도로 문화유적 방문, 전통문화 체험, 문화공연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중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친근감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영예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해 안내를 맡도록 하는 등 우리 쪽에서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펑리위안이 이번 방문에서 어떤 패션 스타일을 선보일지도 주목된다. 펑리위안은 지난해 미국의 연예잡지 배너티 페어가 뽑은 세계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세련된 정장부터 중국 고유의 민속풍 의상까지 그가 입는 옷은 물론 핸드백이나 휴대전화까지 중국에선 바로 ‘완판’으로 직결되는 유행 아이템이 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사라예보의 총성 100년, EU는 평화 외치지만…

    사라예보의 총성 100년, EU는 평화 외치지만…

    1914년 6월 28일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총성이 울렸다. 발칸반도를 호령하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부부가 세르비아계 청년 가브릴로 프린치프가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이 총격은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됐다. 오스트리아는 정확히 한 달 뒤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했다. 영국·프랑스·러시아가 세르비아의 편에 섰고, 오스트리아의 동맹국인 독일이 러시아를 침략하면서 유럽은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었다. 500만명의 민간인과 900만명의 군인이 목숨을 잃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년을 맞아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연합(EU) 28개국 정상들은 26일(현지시간) 격전지 가운데 하나였던 벨기에 서부 예페르를 방문해 추모 행사를 가졌다. 예페르는 전략 요충지로, 연합군과 독일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5차례나 벌어졌으며 영국군만 25만명이 전사했다. 정상들은 영연방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석조문인 ‘메닝 게이트’에서 평화 의지를 다졌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차대전 후 재건된 이 도시에서 28개국 지도자들이 회담을 갖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가 역사로부터 배웠기 때문에 EU가 존재하고, EU의 존재 자체가 우리가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1·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던 독일의 총리가 대대적인 환영을 받은 것 자체가 100년 동안 변화된 유럽을 웅변했다. 메르켈 총리는 시민들과 악수하며 “우리를 맞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서유럽과 러시아가 벌이는 긴장 국면에서 볼 수 있듯 유럽의 평화는 여전히 불안하다. EU 정상들은 27일 브뤼셀에서 EU 정상회의를 열고 옛 소련권 국가인 우크라이나, 조지아, 몰도바와 자유무역협정(FTA)을 포함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러시아는 “대가를 치르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반발했다. 지난해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EU의 협력협정 문제 때문에 우크라이나 친러 정권이 붕괴됐고,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합병했으며, 우크라 동부에서는 유혈 사태가 계속됐다. 협력협정 서명식에 참가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는 유럽의 꿈을 이루기 위해 큰 비용을 치렀다”며 “우크라이나를 EU 회원국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EU 정상들은 “러시아가 오는 30일까지 우크라 동부 유혈 사태와 관련한 포로셴코 대통령의 평화안을 지지하지 않으면 더 강한 제재를 하겠다”며 러시아에 으름장을 놓았다. 한편 이날 각국 정상들은 논란 끝에 EU의 새 집행위원장으로 장클로드 융커 전 룩셈부르크 총리를 지명했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EU 통합론자인 융커를 끝까지 반대해 합의로 추대되던 관례를 깨고 표결로 지명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써 융커를 지지한 독일과 영국의 갈등은 더 깊어지게 됐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1년간 돈 한푼 안쓰고 산 독일 女, 경험 공개

    1년간 돈 한푼 안쓰고 산 독일 女, 경험 공개

    무려 1년간 돈 한 푼 쓰지 않고 생활한 독일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여성은 경제 체제의 붕괴한 뒤의 생활이 어떤 것인지를 체험하기 위해 1년간 돈 없이 사는 것을 실천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부 라이프치히에 사는 그레타 타우베르트(30)는 직접 방취제와 로션, 치약 등을 만들어 썼다고 한다. 그는 “모두 100% 유기농이며 직접 샴푸도 만들었다”면서 “내가 점점 네안데르탈인처럼 돼가자 친구들은 내게 ‘도를 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프리랜서 기자인 그는 1년간 헌 옷 교환소에서 치마나 바지를 교환하고 시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정원에서 양배추, 감자와 같은 채소를 키워 먹었다. 휴일에는 히치하이크로 무려 1700km 이상 떨어진 바르셀로나에 방문하기도 했다. 이런 생활을 무려 1년간 자청해서 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지난 2월에 한 권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Apokalypse Jetzt!’라는 이 책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 1979년)의 독일어 제목과 같다. 그가 소비생활을 포기한 것은 어느 일요일 오후 할머니의 집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그날 할머니는 호화로운 점심을 제공한지 불과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아 햄과 치즈 카나페, 애플파이, 치즈 케이크, 크림 파이, 바닐라 비스킷, 거기에 커피를 줬다고 한다. 그는 “‘내가 우유를 마시고 싶다’고 말하면 할머니는 식탁에 초콜릿맛, 바나나맛, 바닐라맛, 딸기맛 분말 토핑을 함께 놔뒀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우리의 경제 체제는 무한 성장이라는 관점을 기반으로 하지만 우리의 환경적인 세계는 유한하다”면서 “더, 더, 더라는 주문은 우리가 너무 앞서 도달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책 속에서 1년간 만난 네오 히피와 환경 과격파로 세계의 종말에 살아남을 것을 목표로 하는 ‘프레퍼스’(준비족)들과의 교류를 유머러스하게 되돌아보며 “지금 이 1년간 배운 것을 일상에 접목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과격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어 조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가 이런 비소비 생활을 끝내고 가장 처음 사고 싶었던 것은 스타킹과 화장품이었다고 한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러 천연가스 공급 싸고 EU 동상이몽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두고 유럽연합(EU) 국가들이 동상이몽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크림반도 합병의 책임을 물어 EU가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가했지만 개별 국가들은 이해가 엇갈리기 때문이다. 러시아산 가스를 우크라이나를 우회해 중남부 유럽으로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사우스 스트림’에 대해 오스트리아는 러시아와 새로운 합의를 했다. 반면 올 초 공사에 착수한 불가리아는 경제 제재를 이유로 공사를 중단했다. 러시아의 국영 에너지기업인 가스프롬은 2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에너지 기업인 OMV와 사우스 스트림의 오스트리아 내 가스관 부설 공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이 이 사업을 방해할 것”이라면서도 득의양양했다고 AP가 전했다. 사우스 스트림은 러시아 베레고바야에서 출발해 흑해 해저를 통해 불가리아~세르비아~헝가리~슬로베니아를 거쳐 이탈리아 북부로 연결된다. 오스트리아 부분은 헝가리 국경선 끝에서 한 가닥을 뽑아 오스트리아 바움가르텐까지 50㎞를 연결하는 지선이다. 2017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게르하르트 로이스 OMV 대표는 “유럽 에너지 안보를 위한 투자이며 EU 규정에 맞는다”고 말했다. 2018년 전체 구간이 완공될 예정인 사우스 스트림은 EU가 에너지의 러시아 의존도를 낮춰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등으로 가스 공급처를 다변화하려는 나부코 가스관에 대한 대응적 성격이 짙다. 불가리아와 세르비아는 올 초 각각 사우스 스트림 본선 공사에 착공했다. 하지만 불가리아는 EU의 경제 제재 대상인 기업 ‘스트로이트란스가스’가 참여했다며 공사를 중단했다. 이런 가운데 EU 정상들은 26~27일 에너지 안보와 관련된 전략을 채택하기 위해 회동한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EU가 나라별 에너지 이해관계가 엇갈려 당장 올겨울 어떤 조치를 공통으로 취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도 보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달 초 열린 EU 경제 관계 장관회의에서 폴란드는 새로운 유럽에너지기구 창설을 주장한 반면 독일은 이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나토 기지가 들어선 폴란드는 에너지에 취약하지만 독일은 러시아와의 20년 장기 계약을 통해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강원 지역화폐 성공할까

    강원도가 자립경제 구축을 위한 지역화폐를 2016년부터 발행할 방침인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역화폐 유통을 통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2016년부터 강원화폐가 발행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연내에 조사·연구용역이 이뤄질 예정이다. 일부 군 단위 지역에서 사용하는 지역화폐를 도 전체에 유통하기 위한 시스템 설계·구축 방안과 최적의 유통구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가맹점 확보와 소비자 유인방안, 전산시스템 구축 규모, 지역화폐 발행방안, 협력 금융기관과의 역할과 환전·유효기간 설정 등 지역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포함된다. 특히 영국 브리스틀시, 독일 킴카우지역, 대전 한밭레츠 등 지역화폐 우수 지역을 방문해 주민 선호도와 운영방법, 사회적 경제 참여도 등을 벤치마킹해 접목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금융기관·조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지자체들과 협의해 한두 곳의 시범지역을 선정해 2016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상품권, 바우처 등의 개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위폐와 해킹 등의 위험도 해결해야 한다. 가맹점 확보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화폐 이용 쏠림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지역통화를 유통하기 위해 필요한 법률규제, 안전성, 화폐 매개수단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아 · 시 · 아 미술시장에 파고들었다

    아 · 시 · 아 미술시장에 파고들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폐막한 ‘제45회 아트 바젤’의 화두는 단연 ‘아시아’였다. 이는 올해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알리는 지표이기도 했다. 세계 곳곳에서 몰려든 280여곳의 대표 화랑들은 적어도 한두 점씩 아시아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전략적으로 내놨고 양푸둥, 아이웨이웨이, 구사마 야요이, 이우환 등 극동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에 관심이 쏠렸다. 독일계 갤러리인 ‘뢰를’은 일본의 대표 조각가인 후나코시 가쓰라의 기이한 조각들을 선보였고, 런던에 자리한 ‘말보러 파인 아트’는 중국 현대미술의 간판인 쩡판즈의 ‘가면 시리즈’를 내놓아 70만 유로(약 9억 7000만원)에 거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국계 ‘롱마치’ 갤러리와 뉴욕의 ‘레만 머핀’ 갤러리는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류웨이의 최신작들을 각각 가져와 이 중 레만 머핀이 ‘무제’를 15만 달러(약 1억 5300만원) 넘는 가격에 팔았다. 양푸둥의 영상작품 ‘신 여성’은 2만 5000유로(약 3500만원), 이우환의 2014년작 회화인 ‘대화’는 16만 5000달러(1억 7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아트 바젤에 따르면 올해 참가한 아시아계 화랑은 모두 21곳에 이른다. 1970년 출범 이래 지금까지 매년 10곳을 넘지 않던 데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서구 미술시장이 중국과 한국, 일본 등에서 틈새시장을 찾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만 현지 갤러리들의 설명은 조금 다르다. 뉴욕 ‘도미니크 레비’ 갤러리의 록 크레슬러 대표는 “요즘 컬렉터들은 더 이상 작가의 출신지를 따지지 않고 예술적 경향에 더 무게를 둔다”고 말했고, 롱마치 갤러리의 테레사 리앙 대표도 “역사·정치적 맥락은 작품을 평가하는 큰 기준이 되지 않는다”며 ‘탈국경화’를 선언했다. 그 이면에는 아트 바젤에 몰린 중국과 중동계 컬렉터들의 뒷심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은 “추후 3200여곳의 미술관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인 중국에서 특히 많은 컬렉터들이 몰려왔다”면서 “중동, 인도, 러시아 등에서도 다양한 컬렉터들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중국계 ‘샹아트’ 갤러리의 스융 대표도 “중국계 컬렉터들이 극동아시아의 현대미술 작품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아트 바젤 측은 이번 행사에서 팔린 초고가 작품들의 가격을 여태껏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미술계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아트 바젤의 실체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1970년 스위스의 화상인 에른스트 바이엘러가 창설한 아트 바젤은 2010년 바이엘러의 사망 이후엔 바이엘러 재단이 대주주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도 아트 바젤 홍콩, 마이애미 바젤 등 세계 3대 미술시장을 장악하며 중앙집권적이며 다분히 폐쇄적인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매그너스 렌프루 아트 바젤 아시아 디렉터는 “1명의 총괄 디렉터와 4명의 직능별 하위 디렉터, 메이저 화랑 등이 참여하는 6~7인의 위원회가 각각 아트 바젤을 움직인다”고 전했다. 또 대형 화랑 관계자는 “마크 스피겔러 총괄 디렉터는 ‘얼굴 마담’에 불과하고, 실질적인 권한은 위원회가 갖는다”고 말했다. 디렉터들과 위원회는 매년 어느 화랑이 참여하고, 어떤 작품을 내걸지에 대한 계획과 예산 등을 좌지우지한다. 갤러리들로부터 단골 VIP들의 명단을 받아 직접 초청장을 발송하기도 한다. 이런 섬세한 운영은 아트 바젤이 미술계에서 독보적인 권력을 유지하는 비결로 꼽힌다. 미국계 대형 딜러인 ‘오닐’은 “올해 뉴욕과 런던, 홍콩 등지의 아트페어를 마다하고 이곳을 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반면 한 대형 갤러리 관계자는 “부스비와 인건비, 물류비 등을 감안하면 한 곳당 최소 1억원에서 3억원을 웃도는 비용을 치른다”면서 “아트 바젤 측은 다소 제멋대로 행동하지만 누구도 감히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전 세계에서 300곳 안에 드는 화랑이란 ‘이름값’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글 사진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아마리스레드 라식, 각막손상 어떻게 낮췄나?

    아마리스레드 라식, 각막손상 어떻게 낮췄나?

    김OO씨(24세)는 작년 강남의 한 안과에서 라섹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마치고 김 씨의 경과는 좋았고, 이후 경과를 관찰하던 의료진으로부터 시력 1.0을 달성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수술을 마치고 6개월이 넘은 시점에 김 씨는 자신의 시력이 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려와 함께 방문한 안과에서 김 씨는 ‘근시퇴행’이 발생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근시퇴행은 라식 및 라섹수술 후 종종 발생하는 증상으로, 수술 후 다시 근시가 재발하여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이는 수술을 할 때 각막에 가해지는 자극과 손상이 커서 발생하는 것으로, 각막손상률이 높을수록 그 발생률도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각막손상은 라섹에서 많이 발생하는 각막혼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각막의 윗부분에 손상과 자극이 집중되는 라섹수술의 경우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각막혼탁 발생률이 비교적 높았다. 한편, 수술로 인한 각막손상률을 최소화시킨 수술법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아마리스레드가 그 주인공이다. 아마리스레드 라식은 여러 가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최신 수술법으로, 세계 최초로 ‘열 손상 차단시스템’, ‘저강도 레이저 교차적용시스템’, ‘7차원 안구예측 시스템’ 등이 동시 적용 되어 있다. 특히 ‘열 손상 차단시스템’과 ‘저강도 레이저 교차적용시스템’은 기존 수술법에 비해 각막손상을 현저히 낮추는 역할을 하여 주목을 받는다. 이 시스템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자. ◆ 레이저로 인한 각막손상을 예방하는 ‘열 손상 차단시스템’ 아마리스레드 라식에는 ‘열 손상 차단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레이저로 인한 각막손상을 예방한다. 기존의 라식 및 라섹 수술에 적용되는 레이저의 경우, 레이저에 대한 조절 없이 조사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한번 레이저가 조사되어 자극이 남아있는 부분에 레이저 열 자극이 중복되는 일이 발생했고, 자극이 누적되어 각막손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마리스레드의 ‘열 손상 차단시스템’은 이전에 레이저가 조사된 부분에는 다시 중복되어 레이저가 조사되지 않도록 분산시키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막에 열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이를 통해 아마리스레드는 각막손상, 나아가 각막손상에서 비롯되는 근시퇴행 및 각막혼탁을 막을 수 있다. ◆ 불필요한 각막 손실을 막는 ‘저강도 레이저 교차적용시스템’ 기존의 수술법에서는 1가지 종류의 레이저만 이용되었다. 따라서 레이저를 조사하다 보면 1번 더 레이저가 조사될 경우 수술 목표치보다 과교정이 되고, 레이저를 조사하지 않을 경우 수술 목표치보다 저교정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아마리스레드에는 ‘저강도 레이저 교차적용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 아마리스레드에는 2가지 레이저가 이용된다. 1가지는 기존 수술에 이용되는 레이저인데 수술의 80%가 이 표준 레이저를 이용하여 수술이 진행된다. 그리고 나머지 20%의 수술은 저강도 레이저를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한다. 저강도 레이저는 표준레이저보다 강도가 낮아 더욱 정밀하게 수술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불필요하게 각막이 더 깎여나가는 일을 방지하며, 더욱 정교하고 매끄럽게 수술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지난 4월 개최된 제 111회 대한안과학회에서 발표된 ‘아마리스레드를 이용한 올레이저라섹 및 라섹수술’에 대한 연구성과에 따르면, 아마리스레드를 이용하여 올레이저라섹을 할 경우 기존 라섹과 달리 수술 직후부터 빠른 회복속도를 보인다. 이 연구를 주도했던 이오스안과 오정우 원장의 말에 따르면 아마리스레드를 이용하여 수술했을 때 기존 라섹의 2배 이상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목표시력을 달성한 이후에도 굴절 상태가 매우 안정적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올해 9월 런던에서 개최되는 유럽안과학회(ESCRS)에 채택되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를 주도했던 오정우 원장은 “아마리스레드는 각막손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수술법으로 각막손상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회복속도, 근시퇴행 및 각막혼탁에서 큰 개선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아마리스레드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정교한 레이저, 안구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레이저의 정확도를 높이는 7차원 안구예측장치 등이 적용되어 있어, 각막손상을 최소화시키는 동시에 수술정확도를 높인 매우 우수한 수술법이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오스안과 오정우 원장은 4년 연속 국내외 안과학회에 ‘아마리스 라식’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해오고 있다. 특히 이오스 안과는 독일에서 개발된 아마리스 장비가 동양인의 눈에 적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프로그램 개발연구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후 아마리스 장비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여, ‘아마리스 대표연구안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나 축구대표팀 설리 문타리 경기장 밖 선행 화제

    가나 축구대표팀 설리 문타리 경기장 밖 선행 화제

    ’가나의 유명 선수 설리 문타리의 선행’ 22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독일과의 경기에서 엉덩이가 적나라하게 노출돼 화제가 된 가나의 미드필더 설리 문타리(AC밀란)가 브라질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고 보도했다. 이유는 문타리가 브라질 북동부의 가장 가난한 지역인 마세이오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돈을 나눠주며 선행을 베풀었기 때문. 20초가량의 영상에는 가나의 국가대표팀 아콰시 아피아(Akwasi Appiah)감독에게 특별 허가를 받고 마세이오 지역을 방문한 문타리가 거리를 걸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돈을 나눠주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어깨동무를 한 채 사진도 함께 찍어주는 친절한 매너를 보였다. 마세이오는 가나 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꾸려진 곳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 문타리 선수 최고”, “빈곤과 절도로 가득 찬 위험한 곳에서의 그의 선행이 훈훈하다” 등 칭찬일색이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maroliosi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열린세상] 십자형 기술협력, 빌리기와 내주기/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열린세상] 십자형 기술협력, 빌리기와 내주기/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장면 #1 조조(曹操)를 치고 싶었지만 군비가 부족했던 제갈량은 오밤중에 20여척 500여명의 수군만 이끌고 조조 진영으로 쳐들어갔다. 제갈량은 북과 함성소리로 위협하였고, 짙은 안개로 전혀 앞을 볼 수 없었던 조조의 군사들은 궁수 1만명을 배치하여 보이지 않는 적을 향해 활을 소나기처럼 쏟아 부었다. 그러나 조조의 군대가 쏜 화살은 제갈량이 이끄는 배의 돛과 풀단에만 꽂혔다. 동이 틀 무렵 후퇴하여 화살을 수거하니 족히 10만개가 넘었다. 제갈량은 빈약한 물자와 수단을 탓하지 않고 오히려 외부의 힘을 이용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책략을 쓴 것이다. 장면 #2 기산(祁山)을 여섯 번 공격한 제갈량은 소와 말을 본떠 만든 운수용 수레 목우유마(木牛流馬)로 군량과 마초를 운반했다. 제갈량은 군량이 모자란 위(魏)군 적장 사마의(司馬懿)에게 의도적으로 목우유마 몇 대를 빼앗겼고, 사마의는 똑같은 목우유마 2000개를 만들어 농서(?西)에서 기산까지 군량과 마초를 운반하기 시작했다. 이에 제갈량은 중간에서 급습해 위군이 운반하는 대규모 군량과 마초를 모두 차지하게 된다. 제갈량은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일부러 내 준 뒤에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었다. 제갈량이 적벽과 기산에서 사용한 방법은 우리의 글로벌 산업현장에서도 얼마든지 통용되는 전략이다. 빌리기 혹은 내주기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것(기술과 시장)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적벽의 사례를 보자. 기술 선진국과 협력을 한다면 선진국의 역량을 ‘빌려서’ 모자라는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른바 북북(北北) 협력이다. 최근 북북 기술협력이 주목받는 기회가 몇 차례 있었다. 지난해 11월 유럽연합은 중소기업 전용 공동 R&D 프로그램인 유로스타2에 비유럽권 국가 최초로 한국을 가입시키는 데 합의했다. 올해 1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방문을 계기로 스위스와의 공동 R&D를 추진하는 한편, 일-학습 병행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뿐만 아니다. 지난 3월 독일은 우리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먼저 제안하기도 했다. 기산의 사례처럼 먼저 내어주고 나중에 나누어 갖는 방식도 있다.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앞서 있는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남북(南北) 기술협력을 하는 것이다. 현지 사정에 맞는 적정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산업화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우리의 국격을 제고함과 동시에 향후 국내 기업이 진출할 잠재적 시장을 키울 수도 있다. 지난해 베트남 껀터시에 인큐베이터파크를 착공하고 농업 분야 기술협력을 시작한 것이 그 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번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또 다른 남북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우즈베키스탄 경공업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우즈벡 섬유 테크노파크 조성 및 섬유기술협력’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앞으로 한국은 우즈베크 정부가 숙원하던 섬유산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우선 세계 5대 원면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우즈벡의 섬유산업 개발 전략, 마스터 플랜 수립을 도와준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 중견 섬유기업들이 570억 달러에 달하는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권역 신흥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지 기술인력 교육도 담당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한국의 기술과 산업을 홍보하는 기회가 돼 개도국의 젊은 세대를 기술적 지한파로 유도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부존자원 부족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부단한 노력 끝에 세계 1위로 인정받는 기술과 제품을 다수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기술강국의 진정한 면모를 갖추려면 선진국과의 수평적 북·북 협력 외에도 개도국과의 수직적 남·북 협력 모두를 아울러야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동체를 잇는 ‘십자형 기술협력’ 체계를 완성해야 한다. 앞서 살펴본 제갈량의 두 가지 책략, 빌리기와 내주기를 되새겨본다면 글로벌 십자형 기술협력 체제를 그려나가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제갈량이 유비에게 중국 통일의 큰 전략을 제시했던 것처럼 우리도 장기적이고 전략적 자세로 십자형 기술협력의 큰 그림을 그려보자. 그리고 정상회담과 같은 모멘텀을 활용해 한 번에 하나씩 모자이크를 채워나가듯 우리 업계와 관련 기관들이 끈질기게 전체 그림을 같이 그려 나갔으면 좋겠다.
  • ‘카타르 의혹’ 조사 비협조 베켄바워 자격정지 90일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유치 의혹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4일 독일 축구의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69)의 축구와 관련된 모든 자격을 90일 동안 정지시키기로 했다. 유치 의혹과 관련해 징계를 받은 건 베켄바워가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개최지 선정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협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려졌다. FIFA는 진상 조사에 나선 마이클 가르시아 윤리위원회 조사관이 베켄바워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독일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명예회장인 베켄바워는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을 제패한 세계 축구계의 거물이다. 2007~11년 FIFA 집행위원을 지냈고 2006년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 투표가 실시된 2010년 무함마드 빈 함맘 전 카타르축구협회장과 밀약을 맺고 카타르 선정을 도왔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베켄바워가 독일 기업의 카타르 진출을 돕는 브로커 역할을 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가르시아 조사관이 두 차례 면담 요청을 했으나 모두 거부했다. 결국 베켄바워는 브라질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AP통신은 15일 베켄바워가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을 방문해도) FIFA가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의혹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카타르조직위원회는 의혹인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이날 공식 성명을 내고 “비리 의혹이 불거진 것은 편견을 심기 위한 명백하고 의도적인 행위”라고 반박했다. 조직위는 선데이타임스 보도와 관련, “흠집을 내기 위한 근거 없는 의혹으로 가득하다”며 “우리는 감출 게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선데이타임스는 이날 “FIFA가 카타르를 개최지로 선정하기 한 달 전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리면 표적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보고를 받고도 무시했다”고 폭로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아이젠하워의 ‘롤렉스 시계’ 경매…무려 10억원

    아이젠하워의 ‘롤렉스 시계’ 경매…무려 10억원

    역대 제작된 롤렉스 중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시계가 경매에 나온다. 최근 미국 회사 PR 경매는 과거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착용한 롤렉스 시계가 오는 9월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51년 스위스 롤렉스사가 제작한 이 시계는 정확히 이 회사의 15만 째 제품이다. 기념비적인 이 시계는 당시 나토(NATO)군 최고사령관을 지냈던 드와이트 아이젠하워(1890~1969)에게 기증됐다. 이유는 당시 아이젠하워가 전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최고의 전쟁 영웅이었기 때문이다.지금으로 부터 70년 전인 1944년 6월 6일 연합군 최고사령관이었던 아이젠하워 장군은 독일 치하에 있던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에 사상 최대의 상륙작전을 감행해 성공시킨다. 바로 제 2차 세계대전 승리의 결정적 계기가 된 작전명 ‘오버 로드’(Operation Overlord)로 알려진 노르망디 상륙작전이다. 이후 아이젠하워는 미 육군참모총장과 나토군 최고사령관을 거쳐 1952년 미국의 제34대 대통령에 올랐다. 특히 아이젠하워는 우리나라하고도 인연이 깊다.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 장군의 참모 출신인 그는 대통령 당선 직후인 1952년 12월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듬해 7월 이승만 대통령의 반대에도 한국전쟁을 휴전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롤렉스 시계는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재임시 공식 초상화와 1952년 라이프 잡지와의 사진 촬영시 실제로 착용했던 것이다. 이 시계는 사후 유언에 따라 절친한 육군 동료에게 넘겨진 후 30년 전 그의 미망인이 유명한 백악관 전문 수집가에게 판 것이다. PR 경매 부회장 바비 리빙스턴은 “이제까지 만들어진 롤렉스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시계” 라면서 “대략 100만 달러(10억 2000만원) 이상에 경매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평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이폰·아이패드 유저, 음란물 가장 많이 본다”

    “아이폰·아이패드 유저, 음란물 가장 많이 본다”

    모바일을 통해 음란동영상을 볼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라우저는 애플의 사파리 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하루 방문객수가 3800만 명에 달하는 해외의 유명 음란동영상 사이트가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는 방문자의 성향을 조사한 결과,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사파리’(Safari)를 통해 들어오는 방문객의 페이지뷰가 구글의 ‘크롬’(Chrome)이나 안드로이드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에 따르면 모바일 사파리를 통해 들어오는 방문객은 38.2%로 가장 높았으며, 안드로이드는 29.4%, 모바일 크롬은 18%에 불과했다. 태블릿PC도 비슷한 수치를 나타낸다. 아이패드(iPad) 등의 모바일 사파리를 통한 방문 비율은 전체의 73%를 차지했고, 구글의 크롬은 13.6%, 안드로이드는 7.8%에 그쳤다. 데스크톱은 이와 반대였다. 구글 크롬을 통해 방문하는 방문객수는 44.4%, 뒤를 이어 익스플러로, 파이어폭스 등을 통한 사람들이 각각 23.2%, 20.1%를 기록했다. 데스크톱, 모바일, 태블릿PC 등의 경로로 나뉘어 봤을 때, 모바일은 전체 방문경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LTE망이 보급되면서 모바일로 더욱 손쉽게 음란동영상 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게 된 것이 모바일 방문자수가 급증한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지난 달 29일 독일 베를린의 막스플랑크인간개발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음란물을 과도하게 보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알코올 중독자와 같은 뇌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음란물을 많이 보면 행동과 의사결정을 미치는 영역들의 기능이 저하돼 결국 뇌 용량이 작아지면서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seoul.co.kr
  • 민간단체 대북 농업지원 승인

    정부가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으로 취해진 5·24 대북제재 조치 후 처음으로 민간단체의 대북 농업 지원을 승인했다. 민간단체의 대북 농업 지원 승인은 2010년 1월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통일부는 4일 경남통일농업협회가 신청한 딸기 모종과 재배용 흙, 소독약 등 3300만원어치 물품의 대북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우리 측 농업 기술자들이 평양 순안구역을 방문해 현지 농민들에게 딸기 생산 기술을 지도하는 지원 방안도 허용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5·24 조치 후 사실상 금지됐던 대북 농업 지원을 재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가 대북 지원 범위를 확대하려는 시그널로 해석된다. 정부는 5·24 조치 이후 당국 차원의 대북 지원을 끊고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 범위도 대폭 축소했으며, 현 정부에서는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제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독일 드레스덴 구상을 통해 북한에 대한 복합농촌단지 지원 의사를 밝히는 등 남북 간 농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앞으로 남북 주민 간 동질성 회복을 위한 민간단체의 대북 농업 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대북 지원 범위가 실질적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초희귀 다섯 쌍둥이 ‘백호’ 탄생…이름은 오바마

    초희귀 다섯 쌍둥이 ‘백호’ 탄생…이름은 오바마

    한 마리만 태어나도 뉴스가 되는 희귀한 백호가 무려 다섯 쌍둥이로 태어났다면 믿을 수 있을까? 지난 2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케른호프에 위치한 화이트 동물원에서 새끼 쌍둥이 백호 5마리가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한달 전 태어났으나 건강을 위해 뒤늦게 공개된 이 쌍둥이 백호들은 암컷 4마리와 수컷 1마리. 이름도 각각 라리, 레라, 리라, 루라 등 비슷하게 지어졌으나 유일한 수컷만 미 대통령의 이름을 따 오바마가 됐다.   화이트 동물원 대표 허버트 에더는 “왜 수컷에게 오바마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고 너스레를 떨며 “이 기사를 오바마 대통령이 읽고 꼭 한번 우리동물원에 방문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놀랍게도 다섯쌍둥이의 어미는 지난 2011년 3마리, 이듬해 4마리를 출산한 ‘다산 여왕’ 이다. 에더 대표는 “어미 브라니(8)는 지난 2009년 독일에서 온 백호로 정말 많은 새끼를 낳고 있다” 면서 “유럽에서 백호 다섯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英왕세손비 ‘치마 속’ 고스란히 보도한 獨언론사 뭇매

    英왕세손비 ‘치마 속’ 고스란히 보도한 獨언론사 뭇매

    독일의 한 일간지가 영국 왕실의 ‘코털’을 건드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Bild)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영국 왕세손 부부가 호주를 국빈방문 한 당시의 사진을 보도했따. 문제는 해당 사진이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의 치마가 바람에 휘날리면서 하체가 훤히 노출된 모습을 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사진을 찍은 작가는 영국 매체에 사진을 팔려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많은 돈을 받고 빌트 측에 이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사진 옆에는 미국의 유명 모델이자 배우인 킴 카다시안과 그녀의 동생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이 나란히 배치됐는데, 킴 카다시안 자매는 모두 육감적인 몸매를 과시한 타이트한 의상을 입은 뒷모습만 노출돼 있었다. 빌트 측은 이들 여성들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 3장을 나란히 배치한 뒤 “최근 우리를 거쳐 지나간 뒷모습들”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사진이 보도되자 영국 언론은 일제히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번 일은 불과 2년 전 프랑스에서 휴가를 보내던 왕세손비의 ‘상의 탈의’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 보도한 프랑스 언론이 영국 왕실로부터 정식 고소를 당했던 ‘사건’까지 환기 시키며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이다. 빌트지의 주말판이 해당 사진과 함께 비꼬는 듯한 뉘앙스의 사진 설명을 단 것도 문제가 됐다. 당시 주말판 기사에서는 역시 바람에 하체가 노출된 미들턴 왕세손비의 사진과 함께 “로열 패밀리의 ‘안쪽’을 볼 수 있게 해준 바람에 감사하다”고 적었다. 왕세손비의 담당 변호사는 아직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지만, 최근의 사례들을 미루어 짐작해 봤을 때 조만간 강력한 법적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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